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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제만 해도 환경 살리는 ‘그린카드’ 유엔도 놀랐다

    결제만 해도 환경 살리는 ‘그린카드’ 유엔도 놀랐다

    친환경 제품을 사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는 ‘그린카드’ 제도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한국 최초로 ‘2017 유엔 기후 솔루션 어워즈’를 받았다. 유엔 기후 솔루션 어워즈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기후변화 대응 모범 사례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시상식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진행 중인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간에 열렸다. 그린카드 운영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제도의 혁신성과 다른 국가로의 확산 용이성 등을 인정받아 ICT 솔루션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카드는 현대인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신용카드가 플랫폼이다.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제품 구매와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감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행동을 실천하면 경제적 혜택을 준다. 환경을 고려한 선택적 소비를 유도해 저탄소 배출 제품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친환경 제품을 사면 구매액의 3~24%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가스비·전기료 등 에너지 절약에 따른 탄소포인트(연간 최대 7만원), 대중교통 이용 포인트(연간 10만원) 등도 적립된다. 포인트로 지방세를 내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고, 기부할 수도 있다. 유통 매장에서 상품권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2011년 7월 출시된 그린카드는 6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말 기준 1508만장의 카드가 발급됐으며, 그린카드 기능이 담긴 카드를 발급하는 은행은 20곳이다.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연결매장도 4만개로 전국 어디서나 쓸 수 있다. 매출액은 11조 800억원, 3개월 이내 1회 이상 사용한 카드 활성화율은 25.2%,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액은 91억원으로 집계됐다.그린카드 참여 제품은 1957개다. 인증받은 친환경 제품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많은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전년(1580개) 대비 23.9% 늘어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입장료 할인이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 시설물은 779개다. 지난해 그린카드 이용객은 18만 8268명으로, 2014년(7만 7306명)과 비교해 2.4배 증가했다. 출시 후 다양한 기록도 만들어 냈다. 2012년 시스템을 특허등록(녹색생활관리방법 및 시스템)했고, 2013년 500만장을 발급하면서 한국기록원에서 ‘최단기간 최다 발급 카드’로 공식 인증받았다. 2015년 8월 1000만장을 돌파하며 영국의 ‘그린월드 어워즈’ 최우수상을 받는 등 국내외 금융·카드 분야의 각종 상을 휩쓸었다. 그린카드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요금과 보건복지부의 국민·아이행복카드 등 다른 제도들과 연계해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진화하고 있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은 “2015년 영국 그린월드 어워즈에 이어 유엔 기후 솔루션 어워즈 수상으로 그린카드가 자타가 공인한 친환경 우수 제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에 전파·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조선 후기 무명 신자 순교터 ‘광희문 밖 성지’ 재조명 활기

    조선 후기 무명 신자 순교터 ‘광희문 밖 성지’ 재조명 활기

    천주교계가 ‘광희문 밖 순교 성지’ 재조명에 나선다. 다른 순교 성지에 비해 소홀했던 ‘광희문 밖 순교 터’를 다시 보자는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천주교 광희문성지(담당 한정관 신부)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광희동 광희문순교자현양관에서 ‘광희문 밖 성지’를 주제로 여는 학술 심포지엄이 그것. ‘광희문 밖 성지’만을 대상으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사소문(四小門)의 하나인 광희문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때 옥사 순교한 신자들의 시신이 버려진 장소로 알려져 있다. 주로 가난한 무명의 신자들이 순교한 곳인 만큼 순교자의 면면이 밝혀진 예가 많지 않다. 현재까지 ‘광희문 밖 성지’ 순교자로는 병오박해(1846) 때 순교한 현석, 한이형, 이간난을 비롯한 6위 정도만 파악돼 있다. 천주교계에선 거의 잊혀진 곳으로 연구도 미진했지만 한정관 신부가 성지 담당으로 부임하면서 순교자현양관 건립과 순교자 사료 발굴에 힘을 쏟아 왔다. 심포지엄에선 광희문 밖에 버려지고 묻힌 순교자들의 삶을 되새기고 관련 사료들을 연구한 결과가 집중 발표될 예정이다. 전주대 서종태 교수가 ‘박해기 순교자 시신의 유기·매장과 광희문 밖’, 중앙대 원재연 교수가 ‘광희문 밖에 유기 또는 매장된 천주교 순교자들의 수감·신문·처형·매장에 대한 고찰’,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의 강석진 신부가 ‘광희문 밖 순교지와 순교자 영성’을 각각 발표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부고]

    ●홍미영(인천 부평구청장)씨 모친상 송종식(전 인천시의원)씨 장모상 8일 인천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032)517-0710 ●최충진(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씨 장인상 8일 청주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43)291-4444 ●백승주(자유한국당 국회의원·전 국방부 차관)씨 장인상 8일 부산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51)607-2652 ●최병철(국민의당 전북도당 조직국장)씨 부친상 8일 전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63)250-2451 ●김항술(전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위원장)씨 모친상 8일 정읍 한서요양병원, 발인 10일 오전 (063)570-7044 ●김흥린(세종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정호(바른병원 내과 과장)정미(숙명여대 대학원 강사)씨 모친상 김정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씨 시모상 임덕우(소망피부과 원장)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1 ●전광희(충남대 사회학과 교수)광우(김천 성의여중 교사)씨 부친상 정흥채(철도연구원 수석연구원)권순찬(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씨 장인상 8일 김천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54)429-8280
  • [현장 행정] 동대문상인도 신당부녀회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현장 행정] 동대문상인도 신당부녀회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중국인 손님이 확 줄어 도매 점포가 줄줄이 문을 닫는데, 대책이 없으면 도미노처럼 무너질 겁니다.”지난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광희동2가의 5평 남짓한 카페에 모인 10여명의 동대문 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상인들은 이렇게 토로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톡톡’이라는 현장 행보에 나선 최창식 중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다. 주민들은 “퍽퍽한 현실에 한숨만 나온다”, “자유여행객은 되레 늘었지만 도매 위주인 동대문에서 늘어나는 소매 고객은 매출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등 어려운 현실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도매상들의 주고객이던 중국인의 발걸음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감소한 데 따른 불황의 실상을 전한 것이다. 이에 최 구청장은 “이번 기회에 점포들도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면서 “중국 외에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뚫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무허가 건축물이 다수 밀집한 동대문 상권의 현실을 고려해 단속 등 법의 잣대를 완화해 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최 구청장은 “전통시장도 기본적으로 질서가 잡히고 안전해야 고객이 편하다”며 “상인보다는 고객이 편해야 시장이 더 클 수 있다”고 다독였다. 최 구청장의 이날 현장 행보는 중구의 1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의 삶의 터전과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는 일정이다. 이날 첫 번째 순회지는 신당동이었다. 최 구청장의 발길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광희문 앞 ‘신당동 사랑나눔 바자회’ 현장. 강하게 내리쬐는 가을 햇볕 아래서 천막을 치고 물품을 판매하는 부녀회를 격려하기 위해 최 구청장도 손주에게 입힐 옷 등을 구매했다. 최 구청장은 청구로에 15m 높이로 솟아 있는 옹벽도 찾았다. 이 지역 통장을 맡고 있는 김종수(69)씨는 “2m 넓이의 옹벽을 없애면 보행자들이 어두운 저녁에도 두려움 없이 길을 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도로계획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최 구청장은 “옹벽과 맞닿아 있는 건물 소유주와 협의해 추진하도록 건설과 직원들에게 지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일 경로당에서는 지정 장소 외 흡연 단속 강화, 놀이터·공원 등지 노숙인 관리,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등 의견이 제시됐다. 중구는 전체 인구 12만 5332명 중 65세 노인 거주 비율이 16.8%(2만 1022명)로 높은 편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비긴어게인’ 무한도전 더빙, 웃음 자아내는 박명수·광희 오디션 현장

    ‘비긴어게인’ 무한도전 더빙, 웃음 자아내는 박명수·광희 오디션 현장

    ‘비긴어게인’ 무한도전 더빙판이 방송되는 가운데 더빙 역할 배분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의 더빙 실력이 재조명되고 있다.당시 멤버들은 주연 배우 마크 러팔로가 맡은 ‘댄’ 역할 대사를 돌아가며 소화했다. 특히 박명수는 배우의 입 모양에 맞지 않게 대사를 하는 것은 물론, 없는 대사까지 하며 과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음 타자로 나선 광희는 화를 내야 하는 부분에서 다소 칭얼거리는 듯한 발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댄 역할은 완벽하게 소화한 하하에게 돌아갔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먼지 농도 85% 감소’ 고성능 집진기술 개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9일 먼지 배출농도를 낮추면서 설치비용과 면적을 줄일 수 있는 산업용 집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술과 비교해 집진기 설치면적을 70%, 먼지 배출농도를 85%까지 줄일 수 있다. 복합재생방식을 활용한 백(Bag)필터 집진기술로 필터에 포집된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먼지가 포집되면 필터가 막혀 집진기 운전이 어려워 주기적으로 털어 내야 한다. 집진기 먼지는 필터 탈진 과정에서 발생하기에 효과적인 필터 재생과 먼지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탈진기술이 필요하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길이 15m의 긴 백필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먼지 배출량을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총먼지 배출허용기준(5.0㎎/S㎥)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산업기술원은 설명했다. 15m 백필터는 주로 쓰이는 3m 백필터와 비교해 설치면적뿐 아니라 비용도 35% 절감 가능하다. 산업기술원은 산업단지의 일반 제조업, 철·비철금속 주물주조업체 등 집진장치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제철, 시멘트공정, 산업용 보일러, 소각로 배기가스 처리시설 등 중대형 사업장에서도 효과적인 활용이 기대된다. 국내 산업단지는 배출업종이 밀집돼 있지만 대부분 조성된 지 20년 이상 돼 신규 집진기 설치에 필요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필터 집진기술은 환경산업 선진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연구가 진행됐다. 남광희 산업기술원장은 “먼지 대량 배출 사업장에 공급을 확대해 국내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중구에서 만나는 ‘게르’

    중구에서 만나는 ‘게르’

    이번 주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중앙아시아 전통·음식 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 중구는 오는 20~21일 이틀 동안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에서 제1회 ‘서울 실크로드 거리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축제 기획 단계부터 주민, 상인 등이 참여해 행사를 준비했다.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 인근에 러시아 상인을 필두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등 러시아어권 외국인이 모여든 것은 1990년대 초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수교하면서부터다. 중앙아시아 전문 음식점, 상점, 환전소 등이 밀집해 자연스럽게 중앙아시아 거리로 발전했다. 이번 축제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과 몽골, 러시아 2개국에서 참여한다. 20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일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축제가 이어진다. 첫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맥주파티에서는 양고기 요리, 팬케이크, 중앙아시아식 국수, 수테차 등 풍성한 푸드존이 운영된다. 본격적인 축제 한마당은 21일 선보인다. 나라별 공연 및 퍼레이드, 전통문화 체험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먼저 각국을 대표하는 예술 공연으로 시작해 전통의상 차림을 한 거리 퍼레이드를 펼친다.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도 세워진다. 시민 누구나 게르 안에 들어가 몽골의 전통놀이를 해 볼 수 있다. 오후 2시에는 몽골 전통 소리 공연인 ‘후미’가 예정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희동 주민과 중앙아시아 거리 외국인 간 화합을 다짐하는 단심줄 퍼포먼스와 중앙아시아 이미지를 모래 그림으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도 이어진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중앙아시아권 문화를 한곳에서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 환경산업연 고강도 개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일 임직원 비리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파면 등 중징계(원스트라이크 아웃)키로 했다. 최근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인증의 90%가 법정처리기간(30일)을 넘기는 등 역량 부족을 드러낸 가운데 연구기관 선정비리와 인증담당 직원 금품수수 등 비리가 이어지면서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을 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비리 근절과 환경전문공공기관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리스타트 개혁 종합대책’을 마련해 고강도 개혁을 추진한다. 우선 비리근절 및 예방 대책으로 환경부·감사원 등 상급기관 감사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착수하고 비리가 드러난 경우 엄벌키로 했다. 감사기능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해 감사실장을 외부에서 채용하고 현재 3명뿐인 감사 인력을 늘려 사전 감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혁신 방안으로 참여와 공정에 기반한 연구 개발 추진과 환경인증 신뢰도 제고도 추진한다. 인증 과정의 특혜·비위 논란을 막기 위해 이해관계자의 인증 참여를 원천 배제하고, 환경마크 인증제품 중 생활밀착형·화학제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키로 했다. 특정 연구분야 연구자 쏠림 및 독식 완화를 위해 신진 연구자 참여 할당제와 자유공모제를 확대하고 전공·경력과 연계한 매체별 박사급 전문가 채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직위제 및 경력개발제도를 시행하고 성장동력 발굴 전담부서도 신설, 운영한다. 남광희 원장은 “환경전문기관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다하겠다”면서 “조속한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마무리하고 매월 추진실적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산업기술정책관 이상훈 ■조달청 ◇과장급 전보△창조행정담당관 백호성△쇼핑몰구매과장 김용환△토목환경과장 장완수△경남지방조달청장 최진◇과장급 직위 승진△조달품질원 품질점검팀장 조진석△서울지방조달청 장비구매팀장 김공진△인천지방조달청 자재구매과장 신동준 ■통계청 ◇국장급 인사△사회통계국장 강창익 ■한국은행 ◇보임△금융안정국장 신운△북경사무소장 이명희△정책보좌관 이상형 ■TV조선 ◇보도본부△소비자취재부장(직대) 안석호 ■NH투자증권 ◇선임 <전무>△PE본부장 황상운◇전보 <상무>△베트남법인PMI추진단장 문영태 ■교보증권 ◇본부장 신임△IB금융본부 석광희△투자금융본부 이성준◇부서장 신임△투자금융1부 류상현△투자금융2부 한정수△신탁운용부 이승근△PSM부 최정훈◇지점장 신임△여의도지점 옥성주◇부서장 이동△구조화금융2부 이충원△구조화금융3부 문명호◇센터장 이동△여의도금융센터 신향석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 <승진>△디자인센터장 허정원△마몽드 디비전장 송진아△MC생산 디비전장 이명길△광주지역 디비전장 윤대일△중국 RHQ 경영지원실장 김대호<전보>△품질연구 디비전장 김영소△설화수 디비전장 정혜진△바이탈뷰티 디비전장 전진수△리리코스 디비전장 유치호<신임>△미국법인장 제시카 한슨◇이니스프리 <승진>△대표이사 상무 김영목◇코스비전 <승진>△디비전장 전봉철
  • 선수 은퇴 후 몰라보게 예뻐진 정다래

    선수 은퇴 후 몰라보게 예뻐진 정다래

    前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가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인스타그램 속 일상 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 속 정다래는 선수 시절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더 날씬해진 몸매와 한층 날렵해진 턱선, 뚜렷한 이목구비로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를 뽐내고 있다. 정다래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2년 제30회 런던올림픽 여자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2015년 부상 후유증으로 은퇴한 정다래는 추성훈, 광희 등이 속해 있는 ‘본부이엔티’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SBS ‘더 레이서’와 KBS ‘스포츠 이야기’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도 출연해 금빛 수영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사진=정다래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중대사 기자회견장에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 왜?

    주중대사 기자회견장에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 왜?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노영민(59) 주중대사는 28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촉발된 한·중 양국의 긴장이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정적인 계기는 (한·중)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달 10일쯤 중국으로 떠나는 노 대사는 이날 충북도청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상회담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 핵 개발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동북아 군비경쟁을 촉발하고, 더 나가 일본의 재무장, 최악의 상황에는 핵 도미노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북한 핵의) 최대 피해자는 중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도 이런 부분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일단 어려운 한·중 관계를 정상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당분간은 정치에서 손을 땔 생각이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노 대사가 중국 출국에 앞서 도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자청해 이뤄졌다. 노 대사는 내년 충북지사 선거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이날 기자회견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정치 상황에 대비해 자신의 존재를 한번이라도 더 알리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노 대사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무언가를 대비하는 것 아니겠냐”며 “개인적으로 노 대사의 지방선거 출마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당에서 내년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광희 충북도의원, 연철흠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해 노 대사의 당내 파워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들 가운데 한명은 노 대사가 물밑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 대사는 현역 국회의원 시절인 2015년에 터진 자신의 시집 강매논란으로 지난 총선에서 불출마하고 19대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서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았다.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문재인정부 초대 비서실장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주중대사 기자회견장에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 왜?

    주중대사 기자회견장에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 왜?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노영민(59) 주중대사는 28일 “사드로 촉발된 한·중 양국의 긴장이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정적인 계기는 (한중)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0일쯤 중국으로 떠나는 노 대사는 이날 충북도청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상회담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 핵 개발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동북아 군비경쟁을 촉발하고, 더 나가 일본의 재무장, 최악의 상황에는 핵 도미노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북한 핵의) 최대 피해자는 중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도 이런 부분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일단 어려운 한·중 관계를 정상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당분간은 정치에서 손을 땔 생각이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노 대사가 중국 출국에 앞서 도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자청해 이뤄졌다. 노 대사는 내년 충북지사 선거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이날 기자회견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정치적 상황에 대비해 자신의 존재를 한번이라도 더 알리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노 대사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무언가를 대비하는 것 아니겠냐”며 “개인적으로 노 대사의 지방선거 출마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당에서 내년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광희 충북도의원, 연철흠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해 노 대사의 당내 파워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들 가운데 한명은 노 대사가 물밑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 대사는 현역 국회의원시절인 2015년에 터진 자신의 시집 강매논란으로 지난 총선에서 불출마하고 19대 대선때 문재인 캠프에서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았다.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문재인정부 초대 비서실장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황광희, 군 생활 근황 포착 “금연 하나만큼은 꼭 얻어가겠다”

    황광희, 군 생활 근황 포착 “금연 하나만큼은 꼭 얻어가겠다”

    방송인 황광희의 근황이 포착됐다. 황광희는 13일 오후 국방부 대강당에서 진행된 금연 토크 콘서트에서 MC를 맡았다. 금연 토크 콘서트는 금연에 성공한 장병이 경험담을 들려주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대담이다. 장병의 건강이 곧 전투력의 근원이라는 취지 아래 개최됐다. 황광희는 이번 금연 토크 콘서트에서 “군대에서 금연 하나만큼은 꼭 얻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금연서약서를 작성했다고. 또한 이날 금연 토크 콘서트에서는 그룹 에이프릴 멤버들이 축하 무대로 참석했다. 황광희는 지난 3월 13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로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다. 5주 동안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그는 육군 군악대 군악병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일은 2018년 12월 12일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학철 충북도의원 본회의 공식 사과도 논란

    김학철 충북도의원 본회의 공식 사과도 논란

    지난 7월 7명이 숨지고 수백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충북지역 수해를 외면하고 해외연수를 떠났던 무소속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공개사과를 하면서 ‘늑대’를 언급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김 의원은 도의회 징계조치에 따라 11일 오전 열린 3차 본회의에서 “저의 판단과 언행으로 많은 국민들과 도민, 동료의원께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앞으로 좌측과 우측귀, 오른쪽 왼쪽을 모두 아우르면서 마치 늑대의 우두머리가 강한놈과 약한놈, 늙은 무리와 새끼무리를 뒤에서 돌보면서 가듯 배려와 관용, 포용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외연수프로그램 사태로 공직자와 의원분들이 세계의 트렌드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하거나 위축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의 공개 사과가 끝나자 ‘늑대’를 도민에 비유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쇄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도의원은 “자신이 마치 늑대 무리인 도민을 이끄는 우두머리로 표현한 김 도의원의 발언을 들으며 참담함을 느꼈다”며 “국민을 레밍에 빗댄 발언으로 징계받은 도의원의 사과로는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오만함을 다시한번 보여준 것 같다고 비난하고 있다,그러나 김 도의원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늑대를 도민에 비유한 게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늑대는 모든 무리를 아우르고, 적이 나타나면 앞장서 싸우는 습성을 갖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늑대같은 지도자가 되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며 “배려와 관용, 포용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늑대를 언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비유 조차 못쓰게하면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매우 불쾌해 했다. 김 의원이 이번 연수사태로 이날 행정문화위원장을 사퇴하고 교육위원회로 이동하기로 결정된 것도 논란이 일고 있다.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교육단체들의 반대에도 김 도의원을 교육위로 옮기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러 단체들이 자신들과 관련된 상임위원회로 김 도의원이 오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김 도의원에게 굴욕감을 주기 위해 위원장만 사퇴하도록 하고 그냥 행문위에 남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도의원의 상임위 이동으로 교육위에 있던 자유한국당 최광옥 도의원이 행문위로 자리를 옮겨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10대 도의회에서 상임위원장을 맡지 못한 최 도의원을 위한 배려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한국당은 최근까지 김 도의원이 소속돼 있던 친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판자촌· 헌책방·풍물시장… “미래는 없고 추억만 남았다”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판자촌· 헌책방·풍물시장… “미래는 없고 추억만 남았다”

    청계천은 도시의 생활하천에서 판자촌으로, 근대화와 산업화의 상징에서 도시의 흉물로, 또 시민의 휴식처로 위상이 극과 극을 달리며 변천을 거듭했다. 이날 미래투어단이 청계천 일대에서 만나 본 서울미래유산은 청계천 평화시장과 헌책방 거리, 풍물시장, 청계천 존치교각 등 4곳이다.청계천 5~6가 평화시장은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평화시장, 신평화시장, 청평화시장, 제일평화시장, 광희시장 등 청계천변 시장의 통칭이기도 하다. 시장의 번영은 2~3층의 봉제공장에서 극단적인 저임금으로 혹사당한 노동자의 희생이 바탕이 됐다. 한국 산업화의 빛과 그늘이 여기에 있다. 평화시장 1층에 즐비하던 헌책방은 현재 21개 점포만 남았다. 주로 모자 가게로 업종을 변경한 듯 군데군데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창문사, 국도서점, 합동기독서점 등 3곳의 헌책방에는 아직 나무로 된 문틀과 문짝이 남아 있다. 이 중 합동기독서점에는 1962년 건물을 지을 때 만든 온돌이 남아 있다. “미래는 없고 추억만 남았다”는 한 업주는 청계천 헌책방거리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미래유산 로고나 인증서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동대문구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은 청계고가도로 철거와 동대문운동장 철거로 둥지를 잃은 상인들이 2008년 새로 깃든 곳이다. 옛 숭의여중 자리에 개장한 풍물시장 1층에는 고가구와 공예, 골동품, 토속상품 등이 자리잡았다. 2층에는 생활 잡화와 체험 테마존, 식당가 등이 들어섰다. 무지개 색깔별로 동과 품목을 달리해 방문자가 시장을 둘러보기 편하다. 2015년 9월 ‘청춘시장’이 들어섰다. 젊은 사업가들에게 사업 아이템을 공모해 임대금을 받지 않고 가게를 내줬다. 도깨비라도 나올 것처럼 으스스하다고 해서 ‘도깨비시장’, 벼룩이 들끓을 정도로 오래된 물건을 판다고 ‘벼룩시장’, 없는 게 없다고 해서 ‘만물시장’ 등으로 불렸던 풍물시장은 이제 신설동 풍물시장과 동묘 앞 벼룩시장, 황학동시장이 시장을 삼분하고 있다. 2003년 8월 청계고가도로를 철거하면서 후세 사람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새기고자 교각 3개를 남겨 두었다. 개발연대의 상징물인 이 교각은 2013년 서울미래유산 제248호로 지정되었다.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연구팀
  • ‘금호동 쌍용 라비체’ 낮은 공급가로 인기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 예정

    ‘금호동 쌍용 라비체’ 낮은 공급가로 인기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 예정

    서울 지하철 초역세권에 한강 조망이 가능(일부세대)한 아파트가 주변시세 대비 훨씬 싼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성동구 금호동4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호동 쌍용 라비체’ 614세대(예정)가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9층(예정), 5개동에 전용면적 ▲59㎡ 210세대 ▲74㎡ 252세대 ▲84㎡ 152세대 등 총 614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68대의 넉넉한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계획이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최고 39층(예정)에서 바라보는 탁월한 한강 조망권(일부세대)에 금호역 2번 출구와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와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교통환경 그리고, 전용 85㎡ 이하 설계와 합리적인 공급가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가 계획됐으며 난간 없는 입면 분할창이 설계되어 조망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 및 화재를 대비해 각 세대별 대피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효율 2등급을 통한 에너지절약형 아파트로 건축될 예정이다. 59㎡ 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전용면적 대비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될 계획이다. 74㎡ 형은 폭 4.4M의 넓은 거실을, 82㎡ 형은 주방 펜트리를 설계해 최대한의 수납 공간을 확보했고 프라이버시 및 에너지 절약을 고려한 중문 설치가 예정돼 있다. 전 평형에 확장시 아일랜드 식탁 설치를 고려한 주방 배치가 계획되었고, 전용면적대비 약 50%의 발코니 설치와 넓은 현관 계획을 통해 수납 공간을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됐다. 부대시설로 옥상정원과 어린이집이 계획되어 있으며, 1층에 경로당, 작은 도서관, 실내골프 연습장, 문화센터, 북카페 및 지하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금호근린공원이 지근거리이고 응봉공원과 달맞이공원, 쌈지공원이 인접해 있다. 남산과 한강이 도보로 15분 걸리며, 잠원한강공원과 서울숲도 가깝다. 교육환경은 금옥초, 옥수초, 동호초등학교와 옥정중, 광희중, 행당중학교가 있다. 서울방송고 및 장충고, 덕수고, 석수고 등으로 진학이 가능하며, 유수의 대학교가 인접해 있다. 생활인프라도 금호4가동 주민센터와 성동구 보건소 금호분소, 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가 가까이 있고,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이마트와 금남시장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인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광진구 능동에 있는 홍보관에서 조합원 가입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호동 쌍용 라비체’, 낮은 공급가로 인기

    ‘금호동 쌍용 라비체’, 낮은 공급가로 인기

    서울 지하철 초역세권에 한강 조망이 가능(일부세대)한 아파트가 주변시세 대비 훨씬 싼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호동 쌍용 라비체’ 614세대(예정)가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9층(예정), 5개동에 전용면적 ▲59㎡ 210세대 ▲74㎡ 252세대 ▲84㎡ 152세대 등 총 614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68대의 넉넉한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계획이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최고 39층(예정)에서 바라보는 탁월한 한강 조망권(일부세대)에 금호역 2번 출구와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와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교통환경 그리고, 전용 85㎡ 이하 설계와 합리적인 공급가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가 계획됐으며 난간 없는 입면 분할창이 설계되어 조망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 및 화재를 대비해 각 세대별 대피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효율 2등급을 통한 에너지절약형 아파트로 건축될 예정이다. 59㎡ 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전용면적 대비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될 계획이다. 74㎡ 형은 폭 4.4M의 넓은 거실을, 82㎡ 형은 주방 펜트리를 설계해 최대한의 수납 공간을 확보했고 프라이버시 및 에너지 절약을 고려한 중문 설치가 예정돼 있다. 전 평형에 확장시 아일랜드 식탁 설치를 고려한 주방 배치가 계획되었고, 전용면적대비 약 50%의 발코니 설치와 넓은 현관 계획을 통해 수납 공간을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됐다. 부대시설로 옥상정원과 어린이집이 계획되어 있으며, 1층에 경로당, 작은 도서관, 실내골프 연습장, 문화센터, 북카페 및 지하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금호근린공원이 지근거리이고 응봉공원과 달맞이공원, 쌈지공원이 인접해 있다. 남산과 한강이 도보로 15분 걸리며, 잠원한강공원과 서울숲도 가깝다. 교육환경은 금옥초, 옥수초, 동호초등학교와 옥정중, 광희중, 행당중학교가 있다. 서울방송고 및 장충고, 덕수고, 석수고 등으로 진학이 가능하며, 유수의 대학교가 인접해 있다. 생활인프라도 금호4가동 주민센터와 성동구 보건소 금호분소, 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가 가까이 있고,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이마트와 금남시장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인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광진구 능동에 있는 홍보관에서 조합원 가입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뭉쳐야 편하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선호도 높다

    ‘뭉쳐야 편하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선호도 높다

    지역 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는 곳은 미래가치가 높아 부동산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는다. 브랜드타운이 대규모로 조성될 경우 주변 생활인프라도 더욱 풍부해지기 마련이다. 우선 많은 상주인구를 흡수하기 위해 버스 등 대중교통이 발달하고 상업시설 역시 다양하게 들어선다. 또 초등학교 등 신설학교도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 자녀 교육환경도 개선된다. 이렇다 보니 정주여건이 우수해지는 것이다. 이에 비해 나홀로 단지는 가구수가 적어 기존에 형성되어 있던 구도심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그 마저도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 불편을 호소하는 입주민들도 많다.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기준지표가 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 아파트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지도와 주거선호도가 높은 것은 물론 향후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새롭게 들어서는 신규분양 아파트도 이런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집값과 견주어 분양가를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나홀로 단지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주거선호도, 인지도, 생활인프라 등에서 경쟁력이 없어 주택시장 수요자들로부터 외면 받기 일쑤다. 부동산 관계자는 “나홀로 단지의 경우 대규모 브랜드 타운과 비교해 많은 부분에서 경쟁력이 떨어져 비교적 인기가 적은 편”이라며 “이렇다 보니 많은 수요자들은 대규모 브랜드 타운 내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시도해 경쟁이 치열하다”고 했다. 이 가운데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 중인 동해시 이도동에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동해시 이도동에는 현재 약 1,200여세대의 기 입주아파트를 비롯해 ‘동해 아이파크’, ‘동해 이도동 서희 스타힐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지난 1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는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까지 총 약 3,000여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마침표를 찍는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는 7번 국도와 가까워 삼척, 강릉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지난해 동해고속도로가 개통돼 속초~삼척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강원 지역은 이미 지난 달 30일 서울~양양 간 150.2㎞를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착공 13년 만에 완전 개통하면서 광역 교통망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지난 달 26일에는 동해역 KTX 운행이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거쳐 확정됐다. 2018년 말 안인삼각선(남강릉 신호장~안인) 연결 공사가 완료되면 동해역까지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제천~삼척간 ITX철도사업도 강원권 주요 핵심사업으로 정해지면서 사업이 가속화 될 예정이다. ITX철도사업은 기존 제천~영월~태백~삼척(114.1㎞) 구간을 복선전철로 개량해 고속열차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강원 남부권의 경기활성화와 접근성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도 잘 형성되어 있다. 동해시 명문 학교인 북평고, 광희중·고를 비롯해 북평초, 청운초, 북평여중, 북평중 등이 단지와 인접해 초·중·고교 원스톱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이들 명문학군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먼저 원어민이 가르치는 YBM 영어커뮤니티를 운영할 예정이며, 부모와 자녀를 배려한 맘스스테이션(스쿨버스존), 통학버스도 제공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개발호재와 브랜드타운이 가지는 영향력으로 더욱 뛰어난 생활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지신탁 시행사업으로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 일원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75~84㎡, 공급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0층, 6개 동, 총 502세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동해시 효가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구, ‘길 따라 이야기 따라’ 탐방 책자 발간

    중구, ‘길 따라 이야기 따라’ 탐방 책자 발간

    서울 중구는 지역의 다양한 도보 탐방코스를 소개한 ‘이야기 따라 걷는 중구’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를 찾은 관광객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중구의 매력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알리겠다는 취지다.휴대하기에 편한 핸드북 사이즈로 만들어진 이 책자는 테마에 따라 4가지 주제의 탐방코스를 담았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걷는 길 ?중구 맛 순례 길 ?이야기 따라 걷는 길 ?테마 따라 골라 걷는 길이다. 코스별로 약도와 사진, 지점별 볼거리, 소요시간, 도보여행 참여 방법 등 알짜 정보를 일러스트와 함께 엮었다. 먼저 ‘문화해설사와 함께 걷는 길’에는 정동 한바퀴, 장충단 호국의 길, 을지유람, 광희문 달빛로드, 필동 예술통 투어, 황학동 중앙시장 먹깨비 투어 등이 포함됐다. 4명 이상 모이면 전문해설사와 함께 탐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으로 책자에 새겨진 QR 코드를 찍으면 해설사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중구 맛 순례 길’은 지역 곳곳의 유명한 먹거리 골목이 실렸다. 장충동 족발, 신당동 떡볶이, 남산 돈가스, 오장동 함흥냉면, 황학동 곱창, 을지로 골뱅이, 남대문 갈치조림 등이다. 각 골목과 맛집의 위치는 물론 가격과 연락처 정보를 수록했다. ‘이야기 따라 걷는 길’은 말 그대로 책자를 벗 삼아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길이 소개됐다. ‘서울로 7017’을 비롯해 남산, 동대문, 명동, 정동 등을 안내한다. ‘테마 따라 골라 걷는 길’에서는 근대역사로, 현대건축로, 야경투어로, 성지순례로, 전시관람로 등 10개 테마 길을 만나 볼 수 있다. 구는 동주민센터, 주요 공공기관, 관광안내소 등에 ‘이야기 따라 걷는 중구’ 책자 1000부를 비치해 관광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공희정의 컬처 살롱] 순성놀이

    [공희정의 컬처 살롱] 순성놀이

    한 번은 반 만 걸었고, 두 번은 다 걸었다. 서울 내사산(內四山)인 낙산, 남산, 인왕산, 북악산을 따라 나 있는 성곽길. 이 길엔 흥인지문, 광희문, 숭례문, 소의문, 돈의문, 창의문, 숙정문, 혜화문까지 사대문(四大門) 사소문(四小門)이 있다. 조선시대 한양 사람들은 봄이나 여름에 하루쯤 시간을 내 이 길을 걸으며 도성 안팎의 풍경을 즐겼다고 한다. 이름하여 ‘순성(巡城)놀이’. 꽤 오랫동안 함께하고 있는 걷기 모임에서 순성놀이를 해 보자 했을 때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성곽길의 총길이는 18.627㎞, 평지의 경우 한 시간에 5㎞ 정도 걸을 수 있으니 계산상으론 4시간이면 충분했다. 거기에 경사로 구간과 도로가 섞여 있는 일부 길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하니 몇 시간, 중간에 점심을 먹고 짬짬이 약간의 휴식을 취해야 하니 또 몇 시간을 보탠다 해도 8시간에서 9시간이면 족할 것이라 생각했다. 첫 순성놀이는 봄이었다. 경쾌한 출발과 달리 성곽길은 만만치 않았다. 현기증이 날 만큼 아찔한 경사로도 있었고, 규사(硅砂) 때문에 미끄러운 곳도 많았다. 경치를 구경하려면 슬슬 걸어가야 하는데 이건 완전한 산행이었다. 점심을 먹고 나니 무릎에서 열이 나기 시작했다. 발을 내디딜 때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은 그 강도를 더해 왔다. 얕잡아 보았던 첫 번째 순성놀이는 결국 중도 포기라는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여름, 광복절 다음날인 16일에 다시 순성놀이를 했다. 꼭 3년 전 오늘이었다. 출발은 아침 7시. 숭례문에서 동쪽으로 길을 잡았다. 한여름의 열기는 출발한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온몸을 땀에 젖게 했다. 입안은 마르고 살은 벌겋게 익어 갔다. 다리는 생각보다 빨리 무거워졌다. 중도 포기를 하지 않기 위해 속도와 강도를 조절하며 걸었다. 가장 큰 고역은 더위였다. 성곽길은 그늘이 많지 않아 태양을 피할 방법이 없었다. 챙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지만 온몸을 포위해 오는 뜨거움은 감당하기 어려웠다. 정신이 혼미해질 만큼 힘들 땐 한 번씩 가던 길을 멈췄다. 턱까지 차오른 숨을 가다듬고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리는 땀을 닦고 다시 걸었다. 오후 2시가 넘어서면서 정점에 이른 태양은 누가 이기는지 한번 겨뤄 보자는 듯 이글이글 타올랐다. 땅도 채 삼키지 못한 화기(火氣)를 마구 토해 냈다. 낮 기온이 31.8도라고 했지만 체감온도는 40도도 넘는 듯했다. 땀은 흐를 사이 없이 말라붙어 소금이 됐다. 그날 우리의 순성놀이는 12시간 만에 끝났다. 아는 길이 더 무섭다고 한 번의 중도 포기가 있었기에 시작부터 걱정이 앞섰던 순성놀이. 까마득한 성곽을 올려다볼 땐 막막했지만 가다 보니 성곽길 위에 올라가 있었고 또 가다 보니 어느새 종착점이 보였다.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같이 걷는 친구들은 손을 잡아 주었고, 멈추고 싶은 유혹이 꼬리칠 때마다 애써 먼 산을 바라보았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고행과 같은 놀이를 하겠다고 한 것은 도성 안팎의 풍경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 길에서 만난 바람 한 자락, 그늘 한 뼘은 덤이었다. 다음해 봄에도 나는 그 길을 한 번 더 걸었다. 처음 걸을 땐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보이고, 초행자에게 손을 내밀어 줄 여유가 생긴 것을 보면 순성놀이는 해 보면 알게 되고, 아는 것은 나눠야 하는 우리들 삶과 참 많이 닮아 있었다. 올해도 난 즐겁게 성곽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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