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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 PD, 광희 ‘고가 출연료’ 저격 “그 돈이면…”

    김태호 PD, 광희 ‘고가 출연료’ 저격 “그 돈이면…”

    김태호 PD가 아이돌 출신 방송인 광희의 출연료를 언급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박명수, 광희가 김태호 PD를 만난 영상이 올라왔다. 박명수와 광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직접 만든 전을 들고 김 PD를 만나러 갔다. 광희는 김 PD에게 “테오(TEO) 제작사에는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거냐. 저는 왜 한 번도 캐스팅이 안 되냐”고 물었다. 김 PD는 “제작진이 모이면 ‘광희 싫어하는 사람 손 들어봐’라고 물어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광희는 충분히 수요가 있다. 하지만 능력에 비해 출연료가 너무 높다. 네 출연료를 얘기하면 다 깜짝 놀란다. 그 돈이면…”이라고 거침없이 말을 이어가 폭소를 안겼다. 광희는 “막상 저는 출연료를 많이 깎아준다. 한 번 더 두드리면 되는 건데”라며 어필했다. 이에 김 PD는 “나 광희 칭찬 많이 하고 다닌다. 결과물은 모르겠지만 프로그램에 되게 진심으로 임한다”면서 “제작진과 원하는 방향으로 맞으면 좋은데 안 맞을 때 큰일 나는 거다”라고 다시 한번 돌직구를 날렸다. 광희는 “제가 기획을 한 번 날린 적이 있지 않나?”라고 떠올렸고 김PD는 “한 번?”이라고 되물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한편 광희는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했다. 2015년 MBC ‘무한도전’에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김 PD와 호흡을 맞췄다.
  • “광희동 이상 무” 주민 안전 지킴이 떴다

    “광희동 이상 무” 주민 안전 지킴이 떴다

    내외국인 주민·자율방재단 등 60명 중앙아시아 거리·DDP 등 동네 순찰매달 1일 생활 불편·치안 문제 공유 김길성 구청장 “주민 간 화합 기대” 외국인을 포함한 서울 중구 광희동 주민들이 지역 안전을 위해 ‘광희 가디언즈’(지킴이)로 뭉쳤다. 중앙아시아 거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이 있는 광희동을 직접 순찰하며 주민들의 소속감과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중구에 따르면 광희 가디언즈는 ▲광희동 주민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을지지구대·을지로3가 파출소 경찰관 ▲중앙아시아·러시아·몽골 출신 등 외국인까지 총 6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1일 정기 활동을 하며 생활 속 불편과 안전 문제를 공유하게 된다.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누구나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참가자들은 광희 가디언즈를 상징하는 수호 방패 배지를 받고 홍보 노래를 감상했다. 이어 출범 다짐문 낭독과 호신술 교육, 활동 방향과 계획 발표도 진행됐다. 김경재 광희 가디언즈 단장은 “광희 가디언즈가 앞장서 다양한 주민이 모여 사는 광희동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네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희 가디언즈는 첫 활동으로 23일 오후 7시부터 두 개 조로 나눠 야간 안전 순찰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개 조는 쌍림동과 중앙아시아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많은 지역의 안전을 살폈다. 다른 조는 인현시장과 묵정공원, 1인 가구 오피스텔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안심 구역을 중점 순찰했다. 광희동의 공가 등 우범지역도 함께 점검했다. 부단장을 맡은 키르기스스탄 출신 김알리나씨는 “주민들과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순찰해 보니 소속감이 더 높아졌다”며 “힘을 합쳐 동네를 안전하게 지키고, 불편한 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중구청장은 “광희 가디언즈는 외국인 주민과 기존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새로운 ‘안전 공동체’”라며 “다양한 주민이 화합하며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광희동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중앙아시아거리부터 DDP까지…서울 중구 지키는 ‘광희 가디언즈’

    중앙아시아거리부터 DDP까지…서울 중구 지키는 ‘광희 가디언즈’

    외국인을 포함한 서울 중구 광희동 주민들이 지역 안전을 위해 ‘광희 가디언즈’(지킴이)로 뭉쳤다. 중앙아시아 거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이 있는 광희동을 직접 순찰하며 주민들의 소속감과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중구에 따르면 광희 가디언즈는 ▲광희동 주민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을지지구대·을지로3가 파출소 경찰관 ▲중앙아시아·러시아·몽골 출신 등 외국인까지 총 6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1일 정기 활동을 하며 생활 속 불편과 안전 문제를 공유하게 된다.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누구나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참가자들은 광희 가디언즈를 상징하는 수호 방패 배지를 받고 홍보 노래를 감상했다. 이어 출범 다짐문 낭독과 호신술 교육, 활동 방향과 계획 발표도 진행됐다. 김경재 광희 가디언즈 단장은 “광희 가디언즈가 앞장서 다양한 주민이 모여 사는 광희동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네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희 가디언즈는 첫 활동으로 23일 오후 7시부터 두 개 조로 나눠 야간 안전 순찰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개 조는 쌍림동과 중앙아시아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많은 지역의 안전을 살폈다. 다른 조는 인현시장과 묵정공원, 1인 가구 오피스텔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안심 구역을 중점 순찰했다. 광희동의 공가 등 우범지역도 함께 점검했다. 부단장을 맡은 키르기스스탄 출신 김알리나씨는 “주민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순찰해 보니 소속감이 더 높아졌다”며 “힘을 합쳐 동네를 안전하게 지키고, 불편한 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중구청장은 “광희 가디언즈는 외국인 주민과 기존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새로운 ‘안전 공동체’”라며 “다양한 주민이 화합하며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광희동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서울 중구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서울 중구는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희동 쌍림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구는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 내 외국인도 검진 대상에 포함했다. 중구는 외국인 인구 비율이 8.7%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다. 특히 광희동 일대는 중앙아시아 거리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많은 편이다. 이번 검진에서는 흉부 엑스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을 통해 결핵 여부를 확인한다. 유소견자나 유증상자는 추가로 결핵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의 건강은 곧 지역사회의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확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공무원 최대 30일 유급 휴가…과도한 혜택 비판도

    충남도 공무원 최대 30일 유급 휴가…과도한 혜택 비판도

    15년 이상 근무한 충남도 공무원들은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가 가능해졌다. 충남도의회는 17일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광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도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만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했다. 현행 장기 재직 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는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앞서 자기성찰휴가 제도가 운용 중인데, 안식월까지 추가하는 것은 과도한 혜택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 사용이 가능하다. 개정 조례안으로 17년차 공무원의 경우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행정문화위원장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제도의 효율성 제고, 명예퇴직자의 원활한 퇴직 준비 및 업무 인수인계 지원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음주 사고 뒤 측정 거부한 충남도의원 ‘징역 1년’ 법정구속

    음주 사고 뒤 측정 거부한 충남도의원 ‘징역 1년’ 법정구속

    음주운전 사고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남도의원이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형사3단독(양시호 부장판사)은 2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최광희(보령1·무소속) 도의원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이던 지난해 3월 20일 오후 8시 30분쯤 보령시 한 도로에서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최 의원은 법정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단속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재개로 요구하지 않았고 ‘미란다 원칙’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 판사는 “피고인은 높은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 준법의식이 요구되는 선출직 공무원임에도 그 요구를 저버렸다”며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을 비난하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범행을 반성하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징역형이 확정되면 최 의원은 도의원직을 잃는다.
  • 김남구 한투 회장 57억 ‘금융권 연봉킹’

    김남구 한투 회장 57억 ‘금융권 연봉킹’

    올해 상반기 금융권 최고 연봉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차지했다. 김 회장은 상반기에만 총 57억 3902만원을 받으며, 기존 ‘연봉킹’이었던 송치형 두나무 회장(44억 6200만원)을 가뿐히 제쳤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국투자증권에서 45억 5102만원, 지주사에서 11억 8800만원을 수령했다. 보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그룹의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은 36억 3110만원, 김성환 대표는 25억 978만원을 받았다. 지주사별로는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성과급 29억 8200만원을 포함해 33억 8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5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17억 5000만원으로 1위였고,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8억 7100만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7억 6100만원), 양종희 KB금융 회장(6억 5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보수가 5억원 미만으로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은행권에서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28억 7600만원으로 1위,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이 14억 2800만원을 기록했다. 카드업계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카드(13억 5000만원)와 현대커머셜(13억 3300만원)에서 총 26억 9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업계는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17억 9750만원을 챙겼다. 한국투자증권을 제외한 증권업계 최고 보수를 받은 경영인은 김성현 KB증권 대표(20억 2600만원)였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16억 7100만원),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14억 9300만원),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14억 3000만원),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11억 8500만원)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연봉 1위를 기록했던 송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가 44억 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47억 4922만원) 대비 급여와 상여 모두 줄었다. 이석우 두나무 전 대표는 36억 922만원을 받았다.
  • 임시완 “홍석천이 여러 번 프러포즈”…결국 ‘구애’ 승낙

    임시완 “홍석천이 여러 번 프러포즈”…결국 ‘구애’ 승낙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방송인 홍석천의 ‘구애’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올라온 영상에서 임시완이 등장하자 MC 홍석천·김똘똘은 계속 소리를 지르는 등 감탄했다. 임시완은 언제부터 잘생겼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을 스스로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동네 엄마들이 예쁘게 생겼다고 하는 건 사실 누구나 듣지 않냐”고 했다. ‘학창 시절 인기’에 대해 임시완은 “제가 그런 거를 느낄 수가 없던 여건이었던 게 남중, 남고, 제아(제국의 아이들) 데뷔, 군대다”라고 했다. 아이돌이 된 계기에 대해서 임시완은 “대학교 1학년 때 캐스팅이 됐다”며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로 들어가서 공부를 해 봤는데 막상 가보니 고등학교 4학년인 거다”고 했다. 임시완은 “똑같이 열심히 공부하고 똑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었다”면서 “이건 나의 적성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노래하는 건 좋아했으니까 ‘친친가요제’에 나갔고 그게 유명 가수들을 배출한 스타 등용문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전 그것도 모르고 순수한 마음에 노래가 부르고 싶어서 지원해 나갔는데 벌벌벌벌 떨면서 노래하고 예선 탈락했는데 무대 후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석천 형님이 사석에서 만나 몇 번이나 저에게 프러포즈를 하셨다”며 “더이상 물러날 수가 없어서 결국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이 높은 목소리로 반응하자 임시완은 “열심히 사는 건 칭찬 받아 마땅하다. 석천 형님 만나면 모두가 파이팅 한 번만 외쳐 달라”고 말했다. 촬영 도중 임시완이 지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자 김똘똘은 괜찮냐며 걱정했고, 임시완은 “그래도 멤버 중 한 분이 비슷한 텐션이 있어서 (괜찮다)”며 멤버 황광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홍석천은 “비교해서 누가 더 힘듭니까”라고 묻자 임시완은 “매한가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청춘은 바로 지금… 중구 ‘청바지학교’ 인기

    청춘은 바로 지금… 중구 ‘청바지학교’ 인기

    서울 중구 어르신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청바지학교’가 오는 14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중림동주민센터에서 청바지학교를 연다고 6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모집하며 중림동, 회현동, 소공동, 명동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 신청은 중구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청바지학교는 어르신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돌봐 주는 중구의 건강 특화 프로그램이다.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문구를 줄인 이름처럼 활기찬 노년을 돕기 위해 치매 예방이나 우울 예방 교육, 근력 강화 운동, 컬러링북 활동, 문학치유 등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된다. 입학 선서를 시작으로 졸업식으로 마무리되는 학교 형식으로 어르신들에게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졸업 이후에도 건강소모임을 통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고 교류할 수 있다. 중구는 청바지학교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권역별로 지역을 나누거나 노인 인구가 많은 동은 별도 운영 중이다. 청바지학교는 2022년 첫 졸업생 32명을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43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10월에는 광희동, 장충동, 필동, 을지로동 어르신 대상 청바지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하루가 웃음으로 채워지고 더 건강하게 빛나도록 응원한다”며 “중구의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청바지학교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박순범(칠곡2, 국민의힘) 주관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가 지난 2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4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토론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김재욱 칠곡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학부모단체, 교육 관계자, 청년층, 전문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순범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경우 연간 출생아는 약 1만명에 불과한 반면, 사망자는 약 2만 5000명으로 자연 인구 감소만으로도 약 1만 5000명 이상의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으로 지역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의 토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저출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앙정부건의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은 줄이면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 세대보다 더 잘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 발표에서 최순규 경상북도 저출생대응과장은 “저출생은 과도한 경쟁구조와 수도권 집중 등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다”며,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150대 실천과제, 결혼·출산 부담 해소를 위한 ‘4대 문화운동’ 등을 통해 문화·제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정희 경북대학교 교수는 “저출생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사회적 유출, 비교문화, 삶의 질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와 같은 정책 전환, 지역 주도형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이소영 대구대학교 교수는 “일본은 중앙과 지방정부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인구 반등에 성공한 사례”라며, 경상북도 역시 현금 지원을 넘는 체계적 정책 연계를 통해 저출생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에는 이정민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손성혜 석적초 운영위원, 김호정 명인중 운영위원장, 이광희 경북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자들은 ▲출산 초기 지원에서 학령기·청소년기까지의 보편적 확대 ▲남녀 공동 육아를 통한 양육시간 불균형 해소 ▲돌봄 서비스 신뢰성 제고 및 접근성 확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소득 무관 국가장학금 확대 적용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사회적 존중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남구 인강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통한 지역 교육 격차 해소 등 구체적인 제언도 함께 제시됐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정 국회의원은 “수십 년간 수백 조 원을 투입하고도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 현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방안들을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오늘 나온 정책 제안 하나하나가 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모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성료했다.
  • 김영환 충북지사 “김건희 여사와 아는 사이면 정계은퇴”

    김영환 충북지사 “김건희 여사와 아는 사이면 정계은퇴”

    김영환 충북지사가 김건희 여사를 만난 적이 있다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충북지사 후보 공천 개입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 여사와 일면식이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며 “김 여사와 개인적인 관계가 있다면 정치권을 떠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를 위한 독일 출장 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묻자 “허위 사실”이라며 강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명태균씨가 김 여사를 통해 김 지사의 국민의힘 지사 후보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의원 3명이 저를 찾아와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권유했고, 경기지사 선거를 준비하다 충북으로 내려와 처절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됐다”며 “이 의원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김영선 전 의원과 명씨가 충북도립대 총장 인사에 관여했다는 설이 있다는 이 의원 주장에 대해선 “명씨는 예전부터 아는 사이였고, 통화도 한 적이 있다”면서 “하지만 명씨와 도립대 총장 인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자신을 향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추진에 대해선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오송 참사는 임시제방 붕괴에 의한 사고로 지하차도 관리상의 부실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그래서 검찰도 관리상 문제를 묻지 않고 지사를 기소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하면 당연히 응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어떤 내용이 더 밝혀질 수 있을지는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오송 참사 추모 현판 설치와 관련해선 “지하차도 입구에 현판을 거는 것은 간단치 않은 문제”라며 “지하차도 인근에 추모비를 세우자고 유족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광희와 이예린 등 유네스코 문화도시 부여서 힘차게 물결 가른다…제21회 전국 카누대회 부여서 개최

    조광희와 이예린 등 유네스코 문화도시 부여서 힘차게 물결 가른다…제21회 전국 카누대회 부여서 개최

    유네스코 문화도시인 부여에서 한국 카누와 카약을 이끌고 있는 조광희와 이예린 등이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한카누연맹은 24일 제2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부여군의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모두 89개팀 349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첫날 25경기, 둘째 날 41경기, 셋째 날 50경기가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는 26경기가 진행된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날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오전과 오후 경기 사이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두고 진행되며 자세한 경기 일정은 대한카누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행숙 대한카누연맹 회장은 “백마강배 대회를 통해 배출된 우수 선수들은 오늘날 국가대표로 또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해 왔다”라며 “올해도 모든 선수가 본인의 기량을 펼치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이날 개최된 2025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카약 4인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조광희가 K-1 5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이밖에도 여자부 C-1 200m에서는 이예린 역시 1위로 골인했다. 이예린은 지난 6월 강원 화천호에서 열린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도 C-1 500m, C-1 2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른바 있다. 이들을 포함한 17명의 선수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거친 뒤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6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되기 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 비 오면 자동으로 열리는 서울 중구 ‘스마트 빗물받이’

    비 오면 자동으로 열리는 서울 중구 ‘스마트 빗물받이’

    서울 중구가 비가 오면 자동으로 덮개가 열리는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를 20곳에 시범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빗물받이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집중호우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제일평화시장, 광희패션몰, 광희초등학교 일대 총 20곳에 도입됐다. 기존 빗물받이와 달리 평소 덮개가 닫혀 있어, 하수관로에서 올라오는 악취를 차단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막힘을 예방하는 게 장점이다. 비가 오면 태양광을 이용해 자동으로 덮개가 열려 빗물을 하수관로로 흘려보낸다. 제품 규격이 자유롭고, 설치 위치 제약도 적어 간선도로는 물론, 경계석이 없는 이면도로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용이한 게 특징이다. 비가 그치면 주민이 직접 덮개를 닫을 수 있다. 앞서 중구는 지난 1일 시범 설치 구역인 제일평화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리 참여 방안도 논의했다. 스마트 빗물받이 도입으로 관리 인력과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구에는 약 1만 5600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돼 있다. 그동안 하수관로에서 올라오는 악취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무단으로 덮개를 씌우는 사례가 많아, 비 예보 시 관리 인력이 일일이 점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로 하수관로가 막히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악취 민원 해소와 침수 피해 예방으로 주민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에 최광희 신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에 최광희 신부

    최광희 마태오 신부(48)가 서울대교구의 보좌 주교에 선임됐다. 서울대교구 명동성당은 “레오 14세 교황께서 (최 신부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내용은 로마 시각 낮 12시에 맞춰 한국과 로마교황청에서 동시에 발표됐다. 최광희 마태오 주교임명자는 1977년 서울 출생으로, 2004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서울대교구 묵동 본당 보좌 신부 등을 거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성서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23년 2월부터 현재까지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대변인, 가톨릭 예술아카데미 원장 등을 겸하고 있다. 최 신부의 주교 임명으로 한국 천주교회의 주교 숫자는 원로 주교 18명을 포함해 모두 42명(추기경 2명, 대주교 7명, 주교 33명)으로 늘었다.
  • 서울 중구의 로컬 감성 여행 48코스 담은 ‘플레이 그라운드 중구’ 책자

    서울 중구의 로컬 감성 여행 48코스 담은 ‘플레이 그라운드 중구’ 책자

    ‘관광 1번지’ 서울 중구가 지역의 특색을 담은 감성 로컬 여행집 ‘플레이 그라운드 중구’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행집은 중구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추진한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유명 관광지보다는 현지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로컬 감성 여행 트랜드에 맞춰 골목마다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각 동네의 역사와 문화, 분위기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당·황학권역, 을지로동, 중림동, 명동, 필동, 소공동, 장충동, 회현동, 광희동 등 9개 권역의 매력을 담은 48개 여행 코스가 9권의 책에 수록돼 있다. 신당·황학권역은 전통시장과 힙플레이스를, 을지로는 노포와 인쇄골목 등 숨겨진 이색 공간을, 필동은 남산 아래 조선시대 문인들의 삶 등이 주제다. 지역의 맛집이나 카페, 공방, 로컬 상점 등 인기 핫플 정보가 담겨 책자 하나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각 장소마다 어울리는 음악이나 영상, 책 등을 추천해 여행 전부터 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각 코스는 한국관광공사, 여행업 종사자, 여행작가 등 전문가 20여명의 위원단의 자문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중구는 여행집 400세트를 도서관, 동 주민센터,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중구청 홈페이지나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나 볼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630년의 역사와 도시의 활력, 남산의 자연 등이 어우러져 흥미로운 매력이 가득한 곳”이라며 “이 콘텐츠를 활용해 중구의 숨겨진 이야기와 매력을 새롭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광희 “충북지역도 명태균 게이트 의혹 ”..충북도 “황당한 소설”

    이광희 “충북지역도 명태균 게이트 의혹 ”..충북도 “황당한 소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의원이 충북도립대 총장 임명과정에 김영선 전 의원 등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9년 글로벌파이낸셜포럼에서 김 전 의원은 자문위원장, 김용수 도립대 총장은 사무총장으로 활동했고, 김영환 충북지사가 2020년 총선에서 고양시 병에 출마할 때는 김 총장이 선대위에 관여했다”며 김 전 의원-김 총장-김 지사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김 지사는 2022년 도립대 총장 재공모를 통해 1차 공모 탈락자인 김 총장을 임명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 과정에 김 전 의원과 명태균씨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22년 국민의 힘 충북지사 후보 공천에 명씨가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명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후보 시절 김 지사에게 캠프 합류를 자문하면서 김 지사가 윤 전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며 “명씨가 김건희 여사를 통해 김 지사 공천을 청탁했다는 설이 있다”고 주장했다. 충북도는 ‘황당한 소설’이라며 발끈하고 있다. 손인석 김 지사 정무특보는 “김 지사는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의 권유로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내 경선을 통해 당당하게 후보가 됐다”며 “명씨가 개입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 지사와 명씨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며 “김 지사 휴대전화에 명씨 전화번호도 없다”고 했다. 도립대 총장 임명과 관련해서도 “김 전 의원과 명씨가 관여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차기 지방선거를 겨냥한 악의적인 기자회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총장은 최근 호화 연수 사태로 직위해제된 상태다.
  • 당심 공략 박찬대·정청래…박 “추석 전 검찰개혁 완수” 정 “추석 때 검찰청 폐지 들리게”

    당심 공략 박찬대·정청래…박 “추석 전 검찰개혁 완수” 정 “추석 때 검찰청 폐지 들리게”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찬대·정청래 의원이 29일 나란히 ‘친명’(친이재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우선 처리할 입법 과제로 검찰개혁을 꼽았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정견발표에서 “우리의 오랜 염원인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최단기간에 끝내겠다”며 “특히 검찰개혁은 이번 추석 전에 확실히 끝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이제 그만봐야하지 않겠냐”며 “방통위법을 개정해 역시 추석 전에 내보내야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정 의원도 이에 지지 않고 “박 의원은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 개혁을 추석 밥상 때까지 한다고 했는데 저는 추석 때 고향 갈 때 뉴스에 검찰청 폐지 소식이 들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3개월 안에 해치우겠다”고 맞받았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만을 위해서 일하겠다”며 “싸우지 않고 승리할 수 없다. 당에서는 개혁 작업을 위해 강력하게 투쟁하고 그 성과물은 이 대통령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당원의 권한 확대를 약속했다. 박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준비하는 자가 이긴다. 당선 즉시 지방선거 기획단을 출범시키겠다. 공천에서 컷오프를 최소화하고 경선을 확대해당원의 선택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 역시 “왜 민주당에서는 대의원은 15표, 권리당원은 1표여야 하느냐. 왜 국회의원은 1000표 영향력 행사해야 하느냐”며 “민주당도 대통령도 한 표, 당대표도 한 표, 국회의원도 한 표, 일반 당원도 한 표인 민주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후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의 성패를 결정한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첫째도 공정 경선, 둘째도 공정한 경선, 셋째도 공정한 경선”이라며 “장난치지 못하게 하겠다. 억울한 희생자를 더 이상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광희·김기표·김문수 의원 등 원내 인사 3명,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허태정 전 대전광역시장 등의 원외 인사 2명을 새 공동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 열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 열어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4일(화) 오후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경기의정연구원 설립의 타당성과 실행방안, 지방분권 확대에 따른 지방의회 사무기구 개선 방안 등 지방의회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논의됐다. 특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이광희 의원(더민주, 청주시서원구)이 직접 기조 강연에 나서 지방의회 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은 독립됐지만 여전히 예산편성권, 조직권, 감사권 등 핵심 권한은 지자체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라며 “미완의 독립을 완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는 지방의회 스스로가 역량을 키우고, 도민의 탄탄한 신뢰를 얻는 데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경기도의회는 경기의정연구원 설립 등의 필요성을 검토하며 내실을 키우기 위한 기초체력을 다져가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는 분명한 의지로 지방의회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내는 길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장 개회사 직후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의 자치분권 분과위원장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 총무행정 분과위원장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 인사행정 분과위원장 변재석 의원(더민주, 고양1), 재정분권 분과위원장 정동혁 의원(더민주, 고양3)이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등 자치분권 제도개선 건의안’을 이광희 의원에게 전달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이광희 의원은 지방의회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의회 기능과 위상 제고를 위한 독립 법률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라며 “법 제정뿐만 아니라 의회가 직접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을 반영할 수 있는 민원청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방자치의 영역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경복대 복지행정학과 이상미 교수가 단기적으로 경기연구원 산하 의정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장기적으로는 지방연구원법 개정을 통해 의정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경기의정연구원 설립의 타당성과 실행방안’을, 김건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의회사무기구 조직구조 분석과 대응전략 등 ‘지방분권 확대에 따른 지방의회 사무기구 개선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은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오동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도의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하태수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하혜영 행정안전팀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유훈 수석전문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자치분권 강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에 나섰다. 한편, 이번 정책 세미나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되어 도민들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 광주시교육청, 7월 1일자 정기인사 단행…총 471명 규모

    광주시교육청, 7월 1일자 정기인사 단행…총 471명 규모

    광주시교육청은 7월 1일 자로 일반직 교육공무원 47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사 대상에는 승진 75명(4급 2명, 5급 1명, 6급 이하 72명), 전보 301명, 퇴직 예정 30명, 신규 임용 32명이 포함됐다. 4급 서기관으로는 정광희 총무과 총무담당 사무관이 승진해 전남대학교 교육협력관으로, 김정희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사무관이 중앙도서관장으로 각각 발령됐다. 5급에서는 박재형 시설과 주무관이 승진해 미래학교복합시설담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인사에서는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인권과 인성이 존중받는 교육문화 정착을 목표로 ‘인성생활교육과’를 신설했으며, 광산구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광산교육지원센터’도 새롭게 출범시켰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사와 조직 정비를 통해 과밀학급 해소, 학교 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광산구 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파견 확대로, 영유아 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정책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현장 경험과 소통 역량,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며 “각종 정책과 사업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 광주시교육청

    ◇ 4급 승진 ▲ 전남대학교 교육협력관 정광희 ▲ 광주 중앙도서관장 김정희 ◇ 4급 전보 ▲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정영미 ◇ 5급 승진 ▲ 행정국 시설과 미래학교복합시설담당 박재형 ◇ 5급 전보 ▲ 공보담당관 공보담당 최기영 ▲ 감사관 공익감사담당 유영현 ▲ 정책국 안전총괄과 산업재해예방담당 박옥희 ▲ 교육국 인성생활교육과 대안교육담당 유경아 ▲ 행정국 총무과 총무담당 노진희 ▲ 행정국 총무과 비서실장 장상석 ▲ 행정국 조직복지과 자치협력담당 유선주 ▲ 행정국 행정예산과 학교회계담당 박영태 ▲ 행정국 시설과 학교시설1담당 최인주 ▲ 행정국 시설과 학교시설2담당 김근열 ▲ 행정국 시설과 학교설비담당 박광석 ▲ 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복지과장 변수진 ▲ 동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과장 신우진 ▲ 금호평생교육관 문헌정보과장 서효정 ▲ 중앙도서관 문헌정보과장 안현아 ▲ 유아교육진흥원 관리과장 최금영 ▲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행정실장 임효숙 ▲ 전남공업고등학교 행정실장 윤상선 ▲ 상무고등학교 행정실장 조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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