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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광장] 시민 지혜로 찾는 숨 쉴 권리/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자치광장] 시민 지혜로 찾는 숨 쉴 권리/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남 탓하지 마라.” 지난달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000명의 시민이 함께한 ‘서울시민 미세먼지 대토론회’에서 나온 한 초등학생의 의견이다. 중국이라는 외부 요인만 탓할 게 아니라 우리가 자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대책들을 생각해 보자는 짧고도 강한 메시지다.서울시는 3000명의 시민이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광장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토론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의 미세먼지 원인과 서울시의 대처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듣는 것이 토론회 준비의 시작이었다. 3000명의 의견을 빠짐없이 듣고 정책 과정에 반영할 수 있게 꼼꼼히 검토하려는 시도였다. 시민들 의욕도 대단했다. 온라인으로 사전 제출한 의견만 1200건이 넘었고, 토론 현장에서도 진지했다. 더운 날 햇빛을 가릴 그늘도 없는 공간에서 2시간을 앉아 토론하면서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다. 4가지 주요 안건의 투표 결과는 최근의 기후변화나 환경문제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환경 가치가 시민 편의보다 우선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무려 83.4%가 찬성했다. 시민들이 자동차 운행의 편리함보다 생명 가치나 건강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관심을 보인다는 확실한 증거였다. 공해 차량 서울 도심 운행 제한 건에 대해선 82%가 찬성했고,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 차량 2부제 시행에 대해선 80%가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박원순 시장은 차량 2부제를 강제할 수 없는 사정을 감안,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무료 카드로 화답했다. 서울시와 시민들이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할 일들을 구체화했다. 어린이·노약자 마스크 제공, 공기청정기 지원을 비롯해 미세먼지 고농도 때 실시할 차량 2부제, 서울 도심 공해 차량 운행 제한 등을 매끄럽게 실행에 옮겨야 한다. 이 과제들은 시민 참여 없이는 실현될 수 없다. 시민 3000명이 기꺼이 반납해준 토요일 오후의 소중한 2시간, ‘숨 쉴 권리’를 위한 6000시간의 고민이 담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자치단체와 시민이 하나가 돼 사회 문제를 풀어갈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뗐다. 맑은 하늘을 만들고자 앞장서는 시민들을 보며 희망을 얻었다. 광장 민주주의와 집단지성이라는 키워드는 앞으로 서울시가 꿈꾸는 많은 것을 현실로 바꿔줄 원동력이 될 것이다.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정책 방향성은 더욱 확실해졌다.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미세먼지는 공포의 대상이 아닌 극복 가능한 과제가 될 것이다.
  • 평창 스키점프대, 케이팝 공연장 깜짝 변신

    평창 스키점프대, 케이팝 공연장 깜짝 변신

    1일 오전 9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겨울 시즌이 아니라 평소 조용하던 곳인데 케이팝 공연장으로 ‘깜짝’ 변신했다. 우리나라와 미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멕시코, 홍콩, 베트남 등 9개국에서 모인 청년 62명이 7인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낫 투데이’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인 것이다. 행인들도 구경하기 힘든 광경에 걸음을 멈추고 연신 셔터를 눌렀다. 이들의 연습 장면은 트위터에 올라간 지 1시간도 안 돼 1만번을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제7회 서울신문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시몹 촬영을 진행했다. 2000여팀과의 경쟁을 통해 9개국에서 선발된 이들은 2~3일 열리는 커버댄스 페스티벌 준결승·결승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입국했다.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 일대는 물론이고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강릉시 주문진읍 방사제, 월정사 등에서도 케이팝 6곡에 맞춰 군무를 선보였다. 한국에 머무는 엿새에 걸쳐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 광화문, 청계천 등지에서도 촬영한 뒤 이를 4분여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편집해 인터넷에 공개할 예정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어가 2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유명 케이팝 댄서인 발렌시아 에디(18·미국)는 “2년 전 가수 현아의 버블팝을 인터넷에서 접하고 한국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이번 대회 준결승·결승 참가를 위해 한국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나머지 며칠 잠을 설치기까지 했다. 여럿이서 즐겁게 영상을 찍었으니 평창올림픽 홍보에도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반겼다. 올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홍콩의 송헤이치(9)는 “멋진 안무에 반해 케이팝에 빠지게 됐다. 방탄소년단을 특히 좋아한다. 여러 나라의 누나·형들과 같이 춤을 추니 아주 행복하다. 긴장되지만 결승전도 자신 있다”며 수줍게 웃었다. 참가자들의 플래시몹 안무를 지도한 홍진주(21·여)씨는 “한국에 오기 하루 이틀 전에야 플래시몹 연습 영상을 전달받았는데도 모두들 금방 춤을 습득해서 놀랐다. 워낙 평소 케이팝을 좋아하는 덕분인 듯하다”며 “케이팝을 사랑하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대회에 참가해 이런 기회를 누리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평창·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도심서 즐기는 초여름밤의 시네마

    도심서 즐기는 초여름밤의 시네마

    내일 세종문화회관 뒤뜰서 ‘무비 인 더 가든’ 꿈의숲아트센터 9일부터 3주간 ‘꿈의숲 시네마’초여름 밤 도심 속 힐링 공간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잇따른다. 꿈의숲아트센터는 오는 9일부터 3주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라포레스타 앞 잔디밭에서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꿈의숲 시네마’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다. 지난해 5000명 안팎의 관객이 다녀갔다. 매주 금~일요일 오후 8시, 요일에 따라 다른 테마의 영화가 상영된다. 금요일에는 로맨스물 ‘나의 소녀시대’, ‘말할 수 없는 비밀’, ‘이터널 선샤인’이, 토요일에는 예술을 소재로 한 ‘빌리 엘리어트’, ‘미드나잇 인 파리’, ‘오페라의 유령’이, 일요일에는 가족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계춘할망’, 애니메이션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이 준비된다. 자세한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 참조. 앞서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도 야외 상영회 ‘무비 인 더 가든’이 열린다. 2013년 시작한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다음달 개봉 예정인 에단 호크 주연의 로맨스물 ‘내 사랑’을 무료 상영한다. 사랑에 서툰 남자와 모든 것에 솔직한 여류 화가의 사랑 이야기다. CGV도 같은 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언덕에서 ‘그린 시네마’ 행사를 연다. 라이브 공연과 미개봉 영화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올해 3회째로, 해마다 1000명 안팎이 참여하고 있는 행사다. 오후 2시부터 행사의 애피타이저 격으로 시원한 맥주와 아이스크림, 햄버그스테이크 등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꾸려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싱어송라이터 홍대광 등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이후 이달 말 개봉 예정인 ‘난리발광 17세’(가제)가 상영된다. 사춘기 소녀의 고민과 사랑, 우정을 그린 코미디다. 전체 입장료는 3만원.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보령 머드·임실 치즈 서울 도심서 만나요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 인근에서 차로를 막고 자유롭게 걸어다니며 전국 지역 축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4일 세종대로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양쪽 방향의 차량 통행을 모두 통제하고 보행자전용거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20회째를 맞은 보령 머드축제를 체험할 기회도 있다. 얼굴과 팔에 진흙을 바르고 광화문을 배경으로 미끄럼틀을 탈 수 있다. 매년 10월 전북 임실에서 열리는 임실 N치즈축제 코너에서는 찢어먹는 치즈, 치즈 초코파이, 구운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을 선보인다. 강진 청자축제,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영동 대한민국와인축제도 재현해 선보인다. 시는 이날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로컬푸드 100여종을 파는 도농상생장터도 연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 구간 모든 차량이 통제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 새달 ‘미세먼지 비상’땐 대중교통 무료

    서울, 새달 ‘미세먼지 비상’땐 대중교통 무료

    출퇴근 지하철역 이동요금 무료…주의보 발령시 마스크 보급 계획서울 시민들은 다음달부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출퇴근 대중교통요금이 전액 면제된다. 현재 강제 시행 근거가 없는 ‘차량 2부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려는 서울시의 당근책이다. 이와 함께 영유아,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는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대여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주말 광화문광장 미세먼지 시민대토론회에서 참가 시민 3000명이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미세먼지 10대 대책’의 세부 내용을 1일 발표했다. 2020년까지 대중교통 면제에 854억원, 마스크 지원 131억원, 공기청정기 지원 88억원 등 6417억원을 투입한다. 요금면제는 서울시가 단독으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 바로 다음날 이뤄진다. 첫차∼오전 9시, 오후 6~9시가 대상이다. 서울 내 지하철 역을 이동할 때만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비상저감조치는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이 모두 발령요건을 충족해야 실시됐는데 다음달부터는 서울시장 독자적으로 발령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실시 기준은 당일(자정~오후 4시) 초미세먼지(PM 2.5) 평균 농도와 다음날 예보 모두가 ㎥당 50㎍을 초과할 경우다. ‘서울형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도 새롭게 실시한다. 일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당 시간 평균 90㎍ 이상이 2시간 이어질 때 발령된다. 서울형은 노인·영유아·임산부 등 초미세먼지 민감군을 보호하기 위해 시간 평균 기준을 75㎍으로 강화했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약 105만명에게 마스크가 보급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 대여비(월 3만원)도 올해 34곳의 보육원을 시작으로 6700여곳에 지원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새로 출범한 정부와 한양도성 내 노후경유차량 운행 제한, 서울주택도시공사 시공 건물 친환경 보일러 보급 등의 정책도 함께 진행하며, 실효성을 담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에너지의 미래’ 주제 강연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에너지의 미래’ 주제 강연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조 사장은 “한전은 ‘정보를 품은 전기’를 판매하고 에너지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학내 종교자유 외친 강의석군 영향 받아 2006년 태동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학내 종교자유 외친 강의석군 영향 받아 2006년 태동

    서울 대광고 강의석군의 학내 종교활동 선택권을 둘러싼 단식 농성 사태를 계기로 2006년 3월 창립한 비영리 민간단체. ‘정교분리의 헌법상 대원칙이 지켜지는 사회’를 슬로건으로 걸고 공직자와 종교인의 종교편향 행위를 비롯해 종교인의 정치개입, 정치·권력과 종교유착을 감시, 비판하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종교·인권 분야의 비영리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2013년 서울시에 등록됐으며 현재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계와 학계·법조계 인사들이 두루 참여하는 초종교 시민단체로 출범했으나 초창기 참여불교재가연대를 중심으로 한 불교계가 주축이 되면서 개신교계 일각에서 ‘친불교’ 성향 단체로 매도됐다. 2006년 창립부터 지난 3월까지 대표를 맡았던 박광서 서강대 명예교수는 “운영, 재정지원 측면에서 불교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종자연이 천착해 해결한 문제 중 개신교계에 해당된 사안이 워낙 중대하고 관심이 집중돼 ’친불교 단체’란 오해를 받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슈화하고 해결에 나선 사안도 수두룩하다. 강의석군 공익소송을 비롯해 숭실중 H교사의 종교강요 거부 양심선언, 사찰에서 합장했다는 이유로 강남대에서 해직된 이찬수 교수 복직운동, 특정 종교에 편향된 서울여대 입학사정관 채용, 전주 신흥고의 종교 관련 순종서약 파동, 이명박 대통령 국가조찬기도회 관련 성명, 종교인 과세 워크숍, 안동 K학원 기간제 교사에 대한 종교강요, 경부고속도로 특정종교 옥외광고, 광화문 천주교 시복식 바닥돌 철거요청, 종교인 근로소득 과세를 위한 국민감사 청구, 20대 총선 정교분리 종교중립 위반 낙천대상 후보자 명단 발표…. 특히 불교계와 관련해선 지난해 조계종단의 유력 정치인에 대한 선거지원 등 선거 개입행위 중단을 요청했으며 타 종교 동아리를 불허한 동국대에 학생 종교자유 침해 관련 성명서를 발표해 동국대 관계자들의 항의 방문을 받기도 했다. 류상태 대표 취임을 계기로 활동 방향을 크게 바꿀 태세다. 종교차별 예방과 종교교류 확대가 큰 목표다. 류 대표는 “우선 10월 종교개혁 500주년 행사를 불교, 원불교 등 모든 종교인이 함께하는 화해 행사로 여는 것을 비롯해 내년 부처님오신날 여러 종교가 함께 108배를 진행하며 이를 계기로 이웃종교 성지순례며 지역 종교단체 연합바자회, 의식개혁을 위한 성직자 토크 콘서트도 열겠다”고 귀띔했다. kimus@seoul.co.kr
  • 로켓배송·최저가 승부수에도… 적자 늪 ‘소셜 3사’

    대형 유통업체 진출 엎친데 덮쳐 “아마존 맞설 사회적 고민 필요” 소셜커머스로 시작한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업들의 적자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 결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결국 치킨게임(죽기살기 경쟁)이 될 텐데 해외로 영역을 돌려 보다 큰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전자상거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 티몬, 위메프 3사의 영업손실은 7873억원이다. 전년도 영업손실(8313억원)에 비해서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큰 적자 규모다. 3사는 공동구매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의 쿠폰이나 특정 상품을 싸게 파는 소셜커머스의 대표 주자였다. 적자가 누적되면서 쿠팡은 지난 2월 소셜커머스 종료를 공식 선언했고 티몬과 위메프는 지역 기반 거래를 더이상 늘리지 않고 있다. 대신 쿠팡은 ‘로켓배송’, 티몬은 신선식품 판매와 여행 예약, 위메프는 가격 경쟁력으로 각각 승부수를 둔 상태다. 3사 모두 비용 절감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쿠팡은 적자가 심해지면서 자체 배송인력인 쿠팡맨과의 갈등도 격화되고 있다. 쿠팡맨 일부가 정규직 전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 30일 국민인수위원회가 운영 중인 국민 제안 접수창구 ‘광화문1번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쿠팡 관계자는 “보통 6개월 단위로 계약하는데 안전, 배송 정확성, 소비자 만족도 등 여러 기준에 따라 재계약 여부가 결정된다”며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반박했다. 소셜커머스 기반 3사의 적자는 7년째다. 그래도 회사가 버티는 이유는 거래액을 통해 확보한 현금유동성으로 영업손실을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거래액이 일정 규모를 넘어서는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면 흑자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문제는 대형 유통업체들도 속속 e커머스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대형 유통 3사 관계자는 “온라인쇼핑으로 고객이 몰려 투자를 늘리고는 있지만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이젠 e커머스업체가 전체적인 큰 그림하에서 특화 전략을 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세조(유통물류정책학회장)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전자상거래가 바람직한 소매 형태이긴 하지만 최종 경쟁자는 아마존이나 이베이가 될 것”이라며 “바람직한 물류 산업의 방향에 대한 사회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바다로 돌려보내 주세요”

    “바다로 돌려보내 주세요”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및 전국동물활동가연대 소속 회원들이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돌고래 모형을 이용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전국 수족관에서 사육하는 돌고래 38마리의 온전한 자유 보장을 촉구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靑 경호실 폐지 보류… 경호처로 하향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했던 ‘청와대 경호실 폐지’ 공약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 그 대신 현재 장관급인 청와대 경호실을 차관급인 경호처로 낮추기로 했다.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대통령 경호실 폐지 공약은 ‘광화문 대통령’ 공약과 연계돼 있는데, 아직은 이를 이행할 인적·물적 토대가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다”면서 “국정기획위는 청와대 경호실을 경찰청으로 이관하겠다고 한 공약은 보류하고 이후 ‘광화문 대통령’ 공약을 이행할 때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다만 대통령과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는 국민 모습이 일상화됐고 특히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취지는 변함없으므로 경호실을 차관급으로 낮추고 별도의 경호처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호업무 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더 논의하고 청와대와도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권력기관 개혁 및 국민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새로운 경호문화 정착 등을 이유로 청와대 경호실을 경찰청 산하 ‘대통령 경호국’으로 위상을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옮기는 ‘광화문 대통령’ 공약이 지연됨에 따라 당분간은 현재의 대통령 직속 경호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설명이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광화문 대통령 공약 이행 시기에 대해선 “이는 별도의 문제로 국정기획위에서 논의하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車 없는 광화문… 거대한 보행광장 조성

    車 없는 광화문… 거대한 보행광장 조성

    서울 광화문광장이 현재 광장을 에워싼 세종로와 율곡로 차도를 모두 지하화하고 완전한 보행 광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재구조화하기 위해 구성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광화문포럼과 함께 31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시민 대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선안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해 9월 도시계획, 역사, 건축, 교통 등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광화문포럼을 구성해 광장 구조 개선안을 논의해왔다. 이 안을 토대로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한다. 개선안은 인근 차도를 지하화해 광장을 보행중심으로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09년 조성 이후 경복궁과의 사이 율곡로에 8차선 차도, 광장 동서 양쪽 세종로에 왕복 11개 차도가 광장을 둘러싸고 있어 역사성이 미흡하고 거대한 교통섬 같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안은 우선 광화문 앞 왕복 8차선을 없애고 월대와 해태를 복원한다. 이를 통해 역사성을 회복하고 차도를 없애 보행성도 강화하는 것이다. 광화문 앞 차도는 지하철 3호선을 피해 지하에 자리잡는다. 광장 양옆에 있는 세종로 11개 차선도 광장으로 변신한다. 지금의 세종로 차도는 교보생명과 KT 사옥 사이 지점 인근부터 지하로 들어가도록 했다. 세종문화회관·KT사옥∼미국 대사관∼의정부터 앞∼광화문에 이르는 넓은 공간이 모두 차 없는 거대한 광장이 되면 광장민주주의 상징 공간으로서의 의미도 부각할 수 있다. 광화문 앞 세종로 양옆으로 의정부터와 정부종합청사 인근에는 각각 안내·편의시설을 두자는 의견도 냈다. 이 안은 율곡로만 지하화하는 2010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안과 세종로를 한쪽에 몰아넣자는 2005년 문화재청 안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란 설명이다. 월대 회복과 해태상 이전, 의정부터 회복, 동십자각·서십자각 회복, 사직단 가는 길 보호, 지상부 보행화와 지하 연결, 세종로 공원에 문화 용도 도입 등 기존 요구 사항도 모두 반영했다.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는 “단절된 경복궁과 도시공간을 연결해 도시 골격과 맥락을 회복하고, 광화문에서 경복궁을 거쳐 하늘로 이어지는 경관을 고려해 서울의 대표 모습을 만들어나도록 광장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포토] “대통령 할아버지, 미세먼지 좀 없애주세요”

    [서울포토] “대통령 할아버지, 미세먼지 좀 없애주세요”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미세먼지 대책 촉구 4차 선전전에 참석한 미세먼지 대책촉구 카페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돌고래를 구해주세요’

    [서울포토] ‘돌고래를 구해주세요’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돌고래 자유보장 집회에 참석한 동물활동가연대 소속 회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경자의원 ‘2차 식문화 세계요리대회’서 축사

    서울시의회 김경자의원 ‘2차 식문화 세계요리대회’서 축사

    서울시의회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강서2)은 5월 30일 식문화세계교류협회 주관으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17 제2차 식문화 세계요리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시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하고 식문화 관련 콘텐츠 확장을 하고자 각국 주한외국대사관을 초청하여 개최되었다. 또한, 세계 식문화 융합콘텐츠개발을 통해 향후 식문화계에서 종사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창업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농익는 효소가 담뿍 담긴 우리 음식에 전 세계인의 눈이 쏠리고 있다”라고 말하며, “노래와 춤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는데, 이제는 음식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같다” 고 감회를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음식은 단순히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다. 식문화는 이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식문화를 더욱 널리 알려 시민들에게 하나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식문화세계교류협회, 식문화세계요리대회조직위원회 등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큰 행사인 만큼 안전에 유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장터/최광숙 논설위원

    어릴 적 어머니가 시장 보러 나가면 얼른 따라나섰다. 어머니 치마꼬리 잡고 시장 골목길을 누비다 보면 맛난 것을 얻어먹을 수 있다는 것쯤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알았다. 이제는 어머니 조르는 재미도 없건만 여전히 시장을 둘러보는 것을 좋아한다. 깔끔하고 잘 차려진 마트보다는 사람 냄새가 나는 소박한 장터가 좋다. 여행을 가도 제일 먼저 발길이 닿는 곳이 시장이다. 아침 일찍 번개시장이 열려 밭에서 바로 따온 농산물을 만날 수 있으면 운 좋은 날이다. 어느 겨울 기차역 앞 시장 국밥집에서 먹던 따뜻한 순댓국밥도 추억이 된다. 요즘 먼 길을 떠나지 못해도 서울 도심에서 장터를 만날 수 있다. 얼마 전 청계광장에 선 장터에서는 시골에서 국산 콩으로 직접 만든 청국장 등을 잔뜩 샀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장터에서 한 할머니가 만든 조각 이불을 건졌다. 조각 천을 이어 만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불인데 할머니 품값도 안 될 1만원이다. 얇아서 여름에 덮으면 딱 좋을 듯해 구입했다. 먹을거리, 볼거리에 열심히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장터 아닐까 싶다. 최광숙 논설위원
  • 세계의 케이팝 춤꾼들, 한류 본토서 ‘지존’ 가린다

    세계의 케이팝 춤꾼들, 한류 본토서 ‘지존’ 가린다

    “케이팝 본고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케이팝 댄스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2017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 세계 내로라하는 한류 춤꾼들이 서울에 모여 ‘댄스 지존’을 가린다. 6월 2일과 3일 중구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본선(준결승·결승) 무대에서다. 올해 본선에는 미국, 러시아,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일본 등 9개국 10개 팀 62명이 참가한다. 필리핀 여성 7인조 그룹 ‘와이오유’(Y.O.U), 멕시코 남성 5인조 그룹 ‘클루’(Clue), 미국 혼성 5인조 그룹 ‘더 퍼스트 바이트’(The First Bite) 등이다. 이들은 지역 예선에서 정확하고 역동적인 군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은 2일 오후 5시 서울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0개 팀 참가자들은 저마다 아이오아이(I.O.I), 세븐틴, 방탄소년단, 브레이브 걸스, 갓세븐(Got7) 등 케이팝 가수들의 인기곡에 맞춰 현란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4개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결선은 3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17년 드림콘서트’의 사전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참가자들은 31일 방한, 엿새간 국내에 머무르며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체험한다. 1일에는 인기 한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강원 평창과 강릉을 찾는다. 2일에는 서울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등지를 방문한다. 가는 곳마다 시민들과 어울려 커버댄스 플래시몹을 펼칠 계획이다. 플래시몹 촬영 사진과 동영상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 한류 팬들과 공유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예선에는 60여개국 2400여개 팀이 참가했다. 온라인과 현지 예선을 거쳐 국내 본선 참가자들을 뽑았다. 이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대회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남시, 새 정부 시민 참여·소통 기회 확대

    성남시, 새 정부 시민 참여·소통 기회 확대

    경기 성남시는 시민 참여·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해 29일∼7월 12일 ‘국민인수위원회 제안 접수창구’를 시청 6층 정책기획과에 개설·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정 운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창구로 비치된 국민인수위원회 접수카드에 제안 내용을 적어 내면 된다. 시는 접수한 정책 제안서를 서울 종로구의 국민인수위원회 사무국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인수위원회는 정책 제안을 직접 분류해 중요 제안은 내용 분석 후 국가 정책에 반영하고 즉시 해결이 필요한 민원은 담당 기관에 보내 처리한 후 결과를 제안자에게 알려준다. 성남시는 접수창구 개설을 통해 성남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24일 공식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이 제안한 정책을 새 정부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는 기구다. 온라인에는 24일부터 제안접수 소통 창구인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www.gwanghwamoon1st.go.kr)가 개설됐으며 오프라인에는 25일 세종로 공원에 ‘광화문 1번가 부스’가 마련돼 운영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문체부 장관 지명 도종환 의원은?…“베스트셀러 ‘접시꽃 당신’의 시인”

    문체부 장관 지명 도종환 의원은?…“베스트셀러 ‘접시꽃 당신’의 시인”

    30일 새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찌감치 문체부 장관 적임자로 거론됐던 인물이다.시인 출신인 그는 베스트셀러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하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원주고와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충남대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바치는 시 ‘운명’을 읽으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돼 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때인 지난 23일 봉하마을에서도 운명을 낭독했다. 도종환 후보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진압부대의 일원이었으나 소총의 실탄을 거꾸로 장전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를 자신의 에세이에 소개하기도 했다. 탄창 맨 위 실탄을 꺼꾸로 넣어 장착하면 방아쇠를 당겨도 총알이 나가지 않는다. 도 후보자는 진천 덕산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하던 중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으로 해직됐다. 전교조 충북지부장을 맡으면서 교육운동을 하다가 해직 10년 만인 1998년 진천 덕산중학교로 복직했다. 이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등을 지냈다. 도 후보자는 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 16번을 배정받아 제19대 국회에 입성했다. 20대에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출마해 당선됐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 도 후보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면서 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공론화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1954년 충북 청주 ▲원주고 ▲충북대 국어교육과 ▲충남대 국문학 박사 ▲덕산중학교 교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청주지부장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제1심의위원회 위원장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제20대 국회의원(충북 청주시흥덕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성공 조건은 포용적 성장”

    “ICT 융합으로 경제 성장시키고 5G·인공지능으로 사회문제 해결” 4차 산업혁명이 성공하기 위해 경제 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는 ‘포용적 성장’이 필수적이란 주장이 나왔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31일 발간하는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란 책을 통해서다. 김희수 연구소 대외정책연구실장은 29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5G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들이 (사회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누적된 한국이 정치·경제·사회적 상황들에 변화가 필요하고, 삶이 더 나아지기를 사람들이 원하고 있는데 이것이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 섞인 관심의 형태로 표출됐다고 연구소는 평가했다. 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ICT를 활용했을 때 2016~2030년 한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3.6%로 ICT를 활용하지 않을 때보다 연평균 1.3% 포인트씩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제조공장, 자동차, 금융, 공공, 보안, 미디어 분야에서 ICT 결합으로 인한 성장률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소월 따라… 광화문 ‘가는 길’

    김소월 따라… 광화문 ‘가는 길’

    광화문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광화문 글판’에 김소월 시인의 ‘가는 길’ 시구가 걸린 29일 여학생들이 나란히 걷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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