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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6연대 “박근혜·황교안… ‘세월의 적들’ 처벌하라”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사 5주기를 맞아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할 대상자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17명의 이름을 공개하고 처벌을 요구하기로 했다.  14일 4·16연대에 따르면 이 단체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기억공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처벌 대상자 17명의 명단을 1차로 발표한다. 참사 당시 ‘골든 타임’(구조 적기)이었던 약 100분 동안 퇴선 조치를 막고 단원고 학생 등 승객들을 배 안에 머물도록 해 피해를 키운 책임자를 공개 대상으로 삼았다. 명단에는 박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인사 4명,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김문홍 전 목포해경서장 등 해경 7명,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해수부 2명, 담당 국가정보원 직원 등이 포함됐다.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 대표도 광주지검 수사 책임자에게 진실을 은폐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으로 대상에 포함됐다.  유족과 시민단체 측은 “검찰이 세월호 수사를 했지만 그동안 처벌받은 정부 관계자는 말단인 김경일 해경 123정장뿐”이라며 책임자에 대해 제대로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안순호 4·16연대 상임대표는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참사 5주기 콘퍼런스에서 “안전사회의 초석은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는 데 있다”며 “15일 책임자 명단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국민 고소·고발인단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핵심 책임자에게 물을 수 있는 죄목의 공소시효가 끝나 가는 것도 유족들의 마음을 바쁘게 한다. 현행 직무유기죄의 공소시효는 5년, 직권남용죄는 7년이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세월호 참사 5주기…“전면 재수사·책임자 처벌” 외친 촛불

    세월호 참사 5주기…“전면 재수사·책임자 처벌” 외친 촛불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지난 13일 유족들과 시민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 유족들과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 재수사 및 책임자 처벌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4·16 연대와 서울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라는 이름의 세월호 참사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의 장훈 운영위원장은 “세월호가 급격히 기울었을 때, 해양경찰이 선원들만 구했을 때 우리 아이들은 전부 살아 있었다. 누가 우리 아이들을 죽였느냐”면서 “국가는 구하지 않았고, 오히려 구조를 방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유족들은) 단 한가지를 요구한다. 우리 아이들, 304명의 국민을 죽인 살인자를 처벌해 달라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두 번이나 세월호 참사 재수사를 천명했다. 이제 그 약속을 지켜달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을 호소했다. 박래군 4·16 연대 공동대표도 “우리는 5년 전의 참사를 보며 ‘4월 16일 이후는 그 전과 달라야 한다’고 다짐했다”면서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을 꼭 처벌해 보다 안전한 사회,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추모문화제는 낮부터 ‘국민참여 기억무대’로 시작됐다. 이후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플래시몹, ‘세월호 참사 5주기 대회’ 등이 이어졌다.특히 이날 오후 4시 16분쯤 열린 ‘잊지 않을게’ 대학생 대회에서는 참여자들이 노란 우산을 들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의 대형 리본 모양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이날 광화문광장에서는 각종 부스가 설치돼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가방고리 만들기 체험, 세월호 기억물품 나눔행사 등이 열렸다. 아울러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과 5·18 역사왜곡 등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자유한국당 해체, 적폐청산, 개혁 역행 저지, 사회 대개혁 시국회의’ 집회를 열었다. 4·16 연대 회원인 서지연씨는 무대에 올라 “참사 때 배가 가라앉는 것을 TV로 보면서도 ‘다 구조했다’는 말에 속아 안도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고, 두려움에 떨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저린다”면서 “(참사 당시) 위험하니까 탈출하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끝까지 진실을 밝혀서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친박 단체가 이날 오후부터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105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으나 우려했던 충돌은 없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포토] 세월호 추모 행사와 태극기부대

    [포토] 세월호 추모 행사와 태극기부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추모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태극기 집회를 마친 보수단체 참가자들이 행사장 주변을 행진하고 있다. 2019.4.13 연합뉴스·뉴스1
  • 청약시장 로또 아파트 쏠림… 분양가에 엇갈리는 성적표

    청약시장 로또 아파트 쏠림… 분양가에 엇갈리는 성적표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면서, 소위 ‘로또’라고 불리는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대박을 치고 있다. 반면 분양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를 받는 단지는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순위 평균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미계약 물량이 174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 거래 시장은 얼어붙었지만 청약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미분양을 예상하지는 못 했을 것”이라면서 “특히 전용면적 84㎡ 이하 물량이 170가구라는 점은 충격”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가까워 종로·광화문 등 강북권 업무지구의 접근성이 좋아 입지가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지난 2월 청약에서도 1순위에 최고 경쟁률 57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전용 84㎡를 기준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지만, 계약금 등 최소한 2억원 가량이 필요하다”면서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2469만원이라 분양가가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전 평형이 분양가 9억원을 넘기며 고분양가라는 평가를 받은 서울 광진구의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도 미계약 물량이 쏟아지면서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우건설이 인천 검단 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도 주변보다 비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부 미계약이 발생했었다. 반면 분양가가 확실히 눌러진 공공택지지구 아파트 청약시장의 분위기는 다르다.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1833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했을 때 2억~3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경기도 하남시 `힐스테이트 북위례`(939가구)는 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청약가점 커트라인도 70점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경우 중·대형 평형이지만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기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공공택지지구에서 나오는 아파트라 분양가격이 확실하게 저렴했기 때문”이라면서 “기존 주택가격이 약세를 보일수록 분양시장에서 이런 양극화 현상이 강화될 것이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묻지마 청약을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포토] 독립운동가 그림 앞에 기억공간

    [포토] 독립운동가 그림 앞에 기억공간

    약 4년 8개월간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킨 세월호 천막이 떠난 자리에 12일 서울시의 추모시설인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79.98㎡(약 24평) 규모의 목조 건물로 전시실 2개와 시민참여공간, 안내공간으로 구성된다. 2019.4.12 연합뉴스
  • “극우세력, 세월호 5주기 추모행사 방해하겠다고…”

    “극우세력, 세월호 5주기 추모행사 방해하겠다고…”

    “광화문광장에 방해 집회 예정…경찰 즉각적예방 조치 나서야”“5주기 하루 전 참사 책임자 명단 공개” 후속 기자회견도 예고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와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12일 “대한애국당이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를 불법으로 방해하려 한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일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기억문화제를 개최한다”면서 “대한애국당과 극우세력이 같은 날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5주기 기억문화제를 방해하겠다고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또, “평화로운 기억문화제에 참여하는 희생자 가족과 국민을 자극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들은 5년 내내 세월호 참사를 비하하고 진실을 은폐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고의로 충돌을 유발하려는 극우세력의 행태를 절대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즉각 예방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광배 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은 대한애국당을 향해 “사람의 생명을 정치적 명분과 잣대로 기준을 세우는 당신들이 학살자와 무엇이 다르냐고 묻고 싶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그러면서 “정의롭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운 4·16재단 이사는 “대한애국당의 망동을 조장하고 방치한 경찰 당국에도 책임이 있다”며 “경찰이 이들의 집회 방해 행위를 계속해서 방치한다면 관계자들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5주기 행사 총감독을 맡은 배서영 4·16연대 사무처장은 “세월호 5주기를 하루 앞둔 다음주 월요일 이 자리에서 참사 책임자 명단을 전격 공개할 것”이라며 후속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4·16연대는 13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해결 과제를 점검하는 ‘5주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후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억문화제를 연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홍릉 등 13곳에 2400억 투입… 서울 도시재생 ‘탄력’

    홍릉 등 13곳에 2400억 투입… 서울 도시재생 ‘탄력’

    경제기반·중심시가지형 5~6년 집중 투자 일자리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등 추진 8월쯤 성과 발표회 열고 최종 결정키로 성동구 사근동 등 5곳 노후주택 개선서울시는 홍릉·풍납토성 역세권 일대 등 8곳을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동구 사근동 일대 등 5곳은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뽑았다. 시는 이들 지역 13곳에 올해부터 5~6년간 마중물 사업비 2400억원을 투입한다.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은 ‘경제기반형’인 홍릉 일대 1곳과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인 광화문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효창공원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면목동 일대(도심산업육성형), 구의역 일대(도심상업육성형), 홍제 역세권 일대(시장활성화형), 풍납토성 역세권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등 총 8곳이다. 이들 8곳에선 지역 거버넌스 구축과 소규모 재생사업이 진행된다. 오는 8월쯤 최종 성과 발표회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 초기부터 공공사업주체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참여, 컨설팅을 지원한다.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론 성동구 사근동, 은평구 응암3동, 양천구 신월3동, 구로구 구로2동, 중랑구 중화2동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들 5곳은 정비사업해제지역을 포함한 저층주거 밀집지역으로 주택이 노후화되고 생활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시는 2016년부터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선정해 왔다. 경제기반형은 신산업 중심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거점을 육성하고,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은 산업·상업·역사문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근린재생 일반형은 주거지 재생이 핵심으로,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도시재생 준비 단계인 ‘희망지’ 사업지 중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뽑는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면 경제기반형 500억원,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200억원, 근린재생 일반형 100억원의 마중물 예산이 지원된다. 강맹훈 도시재생실장은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도출해 차근차근 도시재생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李총리 “더 좋은 조국 위해 평화·번영의 한반도 실현해야”

    李총리 “더 좋은 조국 위해 평화·번영의 한반도 실현해야”

    각당 원내대표 등 상하이 찾아 행사 개최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대규모 기념행사가 11일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7시 19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우리는 고난을 딛고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로 발전했다”며 “더 좋은 조국을 만들기 위해 조국의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이 열린 여의도는 광복군이 1945년 국내 귀환 당시 C47 수송기를 타고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던 곳으로, 행사 시작 시간인 ‘19시 19분’은 임정이 수립된 해인 1919년을 뜻한다. 이 총리는 “100년 전 오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중국에 세워졌다”며 “대한민국은 임정의 뿌리 위에 기둥을 세우고 가지를 키우며 꽃을 피웠다”고 말했다. 이어 “임정은 새 나라의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국체를 민주공화제로 정했고, 국민의 평등과 자유를 약속하고 태극기와 애국가를 국가 상징으로 공식화했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기틀이 그때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C47 수송기로 임정 요인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장면과 광복군의 국내 진입 작전이었던 ‘독수리 작전’ 등 역사적 장면을 퍼포먼스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일 3·1절 기념식장인 광화문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전국 봉송을 이어 갔던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도 4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이날 여의도공원에서 완주식을 가졌다. 임시정부 출발지였던 중국 상하이에서도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과 교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을 비롯해 홍영표(더불어민주당)·나경원(자유한국당)·김관영(바른미래당)·장병완(민주평화당)·윤소하(정의당) 등 각 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20명이 참석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김호진 서울시의원, 홍제 역세권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 마련

    김호진 서울시의원, 홍제 역세권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2)은 11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 8곳 가운데 홍제 역세권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도시재생 사업은 지속가능 동력을 장착한 체감가능 도시재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민이 행복하고 지역이 활력 있는 도시재생특별시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와의 분권 및 협력, 일자리 창출, 안정된 정주환경,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4가지 목적을 달성하여 ‘서울형 도시재생’ 모델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8곳은 홍릉일대, 광화문일대, 북촌 가회동 일대, 효창공원 일대, 면목동 일대, 구의역 일대, 풍납토성 역세권 일대, 홍제 역세권 일대로 오는 8월에 평가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는 올해부터 5~6년간 마중물사업비 24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서울시 ‘19년 예산 중 서대문구와 관련하여 사회복지, 교육복지, 환경보전, 도로·교통, 주택·도시관리, 도시안전관리, 문화관광진흥 분야 등을 포함하여 총 75건의 사업, 약 386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신규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선정에 있어서도 서대문구 홍제동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 의원은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으로 시장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홍제 역세권의 인왕시장 재정비와 지하보행네트워크 거점 구축 사업이 궤도에 오른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왔는데, 그 결실을 앞두고 있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그 동안 제기됐었던 지하철역과의 접근성 문제, 보행환경 문제, 시장재개발 및 활성화 등 여러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눈을 떼지 않고, 항상 귀를 열어둘 것”이라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신규 도시재생지역 최종 확정과 관련된 ‘2025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공청회’에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며 “최종적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보다 더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미 지점장의 생활 속 재테크] 고배당·채권이자 든든… 변동 장세서 안정적 수익 추구하는 ‘인컴펀드’

    지난해 말 글로벌 증시가 크게 홍역을 치르면서 1년간 벌어놓은 수익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허탈해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비둘기파’(성장 선호)로 돌아서면서 연초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기는 했지만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 경기 둔화세가 뚜렷한 데다 시장 유동성이 과거처럼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는 부담스럽다.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안정적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한 때다. 투자 대안으로 인컴펀드도 주목해보자. 인컴펀드는 단기적인 고수익보다는 정기적으로 이자와 배당, 임대소득 등을 꼬박꼬박 받으면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전략을 쓴다. 주로 채권과 리츠(부동산투자회사), 고배당주, 우선주, 실물자산 채권 등에 분산 투자한다. 실물자산 채권은 인프라나 부동산, 천연자원 등을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기업 등이 발행한 회사채나 대출채권 등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기에는 채권 가격이 하락해 채권 투자가 불리하다. 그러나 실물자산 관련 기업은 금리나 물가 상승분이 보유자산 가치 증가로 이어져 물가 상승 국면에서 유리하다. 수명이 상대적으로 길고 안정적인 흐름이 뒷받침되는 경우가 많아 경기 사이클에도 덜 민감하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인컴펀드가 각종 테마별 펀드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이 기간 평균 수익률도 연 6.70%로 양호했다. 특히 고수익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중요한 은퇴예정자나 은퇴생활자에게 인컴펀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는 인컴펀드의 성과가 그리 좋지 않았다. 이유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채권과 리츠의 비중이 높은 인컴펀드의 성과가 좋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반면 올해는 연준이 금리 인상에서 한발 물러선 만큼 인컴펀드가 담고 있는 채권과 고배당주 가치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2016년 하반기에 급등하던 금리가 2017년 안정세를 되찾자 리츠나 신흥국 채권 등 인컴형 자산이 우수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통화당국의 긴축 속도 조절, 글로벌 경기 하강 등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혼란스러운 요즘이다. 인컴펀드는 고배당주와 우량 채권 등 리스크가 비교적 낮은 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만큼 변동성 장세에서 포트폴리오 방어력을 높이는 데 제격이다. 인컴펀드로 안정성을 높이고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나 자산에도 분산투자하면 어떨까. KB증권 광화문지점장(WM스타자문단)
  • ‘예술·공유·기술’로 즐기는 3·1운동 100주년

    ‘예술·공유·기술’로 즐기는 3·1운동 100주년

    정부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펼치고 있는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들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마련한 것으로 예술과 공유, 기술을 키워드로 ‘축제처럼 즐기며 함께 기념한다’는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9일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힙합 가수 비와이(이병윤)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그가 작사·작곡한 노래 ‘나의 땅’을 무료로 배포했다. 현재 이 곡은 유튜브 조회수 240여만건을 기록 중이다. 박용찬 음악감독은 기념 앨범 ‘민국’(民國)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가수 하현우와 ‘피겨 영웅’ 김연아가 함께 불러 화제가 된 ‘3456’이 담겨 있다. 이는 3·1운동과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상징한다. 지난해 마지막 날과 올해 첫날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백범 김구를 모티브로 한 ‘백년의 눈빛’ 그래피티 작품이 전시됐다. 한쪽 면에는 작가 레오다브(최성욱)가 김구를 그리고 다른 면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11일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일을 전후해 광화문광장에서 또 한 번의 그래피티 작품을 선보인다. 위원회는 여러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100주년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했다. 지난 2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포문을 연 ‘낭독하라1919!’가 대표적이다.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의 한 구절을 낭독하고 그 영상을 릴레이식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는 캠페인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6월 10일까지 가상현실(AR) 역사체험 게임 ‘작전명: 소원’을 진행한다. 스마트폰에서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다. 광화문 일대 역사적 장소를 중심으로 숨겨진 독립자금을 찾아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임무를 완수하는 참여형 게임이다. 과제를 완수하면 최종 종착지인 경교장에서 100주년 기념배지를 비롯한 기념품을 받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두 영웅의 봄맞이

    두 영웅의 봄맞이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척전문업체 관계자들이 저압 세척기를 활용, 겨우내 이순신 장군 동상에 쌓인 묵은 때와 미세먼지를 말끔하게 씻어내고 있다. 이순신 장군 뒤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내건 안중근 초대형 래핑 작품이 보인다. 이 작품은 그래피티 작가 레오다브가 김구, 김상옥, 안창호, 남자현, 안중근, 윤봉길, 여운형, 이봉창, 유관순 등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9명의 모습을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검찰 ‘KT 부정 채용’ 추가자료 확보…본사 등 3곳 압수수색

    검찰 ‘KT 부정 채용’ 추가자료 확보…본사 등 3곳 압수수색

    KT의 ‘부정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KT를 또다시 압수수색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오늘(9일) 오전 9시쯤 KT 광화문지사 경영관리부문장 사무실과 KT 성남 분당 본사, KT 자회사인 KT서비스북부 등 3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추가로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에도 KT 광화문지사와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2012년 KT 신입사원 채용 당시 총 9건의 부정 채용이 이뤄진 증거를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비롯해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KT 자회사인 KTDS 전 사장 등이 자녀 또는 지인 자녀의 취업을 청탁한 정황이 파악됐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인 KT 경영관리부문장이다. 검찰은 지금까지 KT 부정 채용 수사를 통해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 김상효 전 KT 인재경영실장 등을 구속했으며 김 전 전무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김 전 전무의 첫 재판은 오는 1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또 부정 채용의 최종 책임자인 이석채 전 KT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필요에 따라 추가 소환도 검토 중이다. 또한 검찰은 김성태 의원이 딸의 부정 채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김 의원의 소환 여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포토] ‘장군님 시원하세요?’

    [서울포토] ‘장군님 시원하세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이순신 장군상을 세척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봄맞이 목욕하는 이순신 장군님

    [서울포토] 봄맞이 목욕하는 이순신 장군님

    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에서 서울시청 관계자들이 동상청소를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세종대왕님은 봄맞이 세수 중

    [서울포토] 세종대왕님은 봄맞이 세수 중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서울시는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동상에 쌓인 먼지 등 이물질은 대기오염 성분과 함께 금속 부식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저압세척기를 이용한 가벼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작업을 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봄맞이 대청소

    [서울포토] 봄맞이 대청소

    9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동상에서 시청 관계자가 봄맞이 동상청소를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주영훈, 경호처 女직원에 관사 가사도우미 일 시켰다” 주장에 靑 “민정수석실서 조사”

    “2017년 하반기부터 가족 빨래·청소 해 밥 해달라는 요청은 거절” 언론 보도에 주 “공적공간 청소… 가사 일 사실무근” 주영훈(63) 대통령 경호처장이 청와대 경호처 시설관리팀 소속 무기계약직 여성 직원 A씨에게 관사 가사도우미 일을 시켰다는 주장이 8일 제기됐다. 그러나 청와대는 경호처장 관사는 국유재산법에 따른 국가관리시설이며 경호처 직원들의 체력단련 시설인 ‘연무관’ 환경 미화와 경호처장 관사 1층의 공적 공간(회의시설) 청소를 한 것은 기획재정부의 공무원주거용 재산관리 규정에 따른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지시로 민정수석실에서 관련 의혹을 조사·확인하기로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A씨는 경호처 일반직(종전 기능직)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뒤 2017년 상반기 무기계약직으로 경호처 시설관리팀에 재취업한 공무직 근로자다. 시설관리팀은 경호처 사무실과 건물을 점검·관리하거나 환경미화 등을 맡는다. A씨는 지난달 말 지방으로 이사 가면서 경호처 일을 그만뒀다. 앞서 한 언론은 A씨가 2017년 하반기부터 서울 종로구 궁정동의 주 처장 관사로 출근해 주 처장 가족의 빨래와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했고, 주 처장 가족이 밥을 해 달라는 요청도 했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주 처장의 입장을 전달했다. 주 처장은 “가족이 밥을 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고, 해당 직원이 빨래를 한 일도 없다”며 “경호처장 관사 1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적공간으로 규정에 따라 담당직원이 청소해 왔다”고 덧붙였다. 주 처장은 “이런 보도가 나온 것 상황 자체가 내 불찰”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4년 청와대 경호실 공채를 통해 임용된 주 처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경호실 ‘가족부장’을 맡아 대통령 관저 경호를 담당했다.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내려가 경호팀장을 맡았다. 2017년 대선 때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광화문대통령 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발탁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관가 블로그] 행안부 서울청사 떠나자 외교·금융위·여가부 희색

    [관가 블로그] 행안부 서울청사 떠나자 외교·금융위·여가부 희색

    “이때다” 좁은 사무실 넓히는 계기로 민간 빌딩의 권익위 민원센터도 이사 이전 계획 없던 정책기획위 등 포함 이사 비용 등 기재부와 뒤늦은 협의보통 봄은 이사철이라고들 합니다. 이번 봄에도 공공기관들이 사무실을 옮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세종청사 이전 대상 정부부처 가운데 마지막까지 서울청사에 남아 눈총(?)을 받던 행정안전부가 올해 2월 떠났습니다. 그간 행안부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4개층 전체와 다른 층 일부를 썼습니다. ‘매머드 부처’인 행안부가 떠나면서 누구나 탐낼 서울 한복판 노른자 땅에 ‘공실’이 생겼습니다. 여성가족부와 금융위원회, 통일부가 속으로 ‘이때다’를 외치며 사무실을 넓혔습니다. 청사 별관에 터를 잡은 외교부도 사무실 부족을 이유로 추가 공간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민간 빌딩에 입주해 있던 행안부 산하 주민자치추진단과 권익위원회 합동민원센터도 이곳에 새로 둥지를 틀었습니다. 여러 정부 위원회들도 행안부가 떠난 자리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우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과학기술자문회의,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국무총리 직속 부마민주항쟁위원회가 입주하고자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올해 안에 입주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애초 이들 기관은 사무실 이전 계획을 세우지 않았던 곳입니다. 급하게 이사 비용과 사무실 리모델링 예산을 확보하느라 기재부와 협의 중입니다. 지난해 예산철에 미리 계획을 세워 이사를 준비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청와대 인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은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아 내년 6월까지만 사용하고 철거한 뒤 재건축할 예정입니다. 창성동 별관은 말만 들어도 공직사회가 벌벌 떤다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과 국무총리실 산하 민정실 현장팀이 근무하는 곳입니다. 내년에 또 한 번 정부 대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정부청사관리본부 한 관계자는 “비싼 임대료를 내며 민간 빌딩에 세들어 살던 공공기관들이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오면서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보안 등에서도 보다 엄격하게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안부의 세종 이전이 어떤 이들에게는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청와대 “주영훈 경호처장 가사도우미 보도, 사실무근”

    청와대 “주영훈 경호처장 가사도우미 보도, 사실무근”

    주영훈(63) 대통령 경호처장이 청와대 경호처 시설관리팀 소속 무기계약직 여성 직원 A씨에게 관사 가사도우미 일을 시켰다는 주장이 8일 제기됐다. 그러나 청와대는 A씨는 경호처 소속 직원으로 경호처 직원들의 체력단련 시설인 ‘연무관’ 환경 미화와 함께 경호처장 관사 1층의 공적 공간인 회의시설 청소를 담당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청와대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지시로 민정수석실에서 관련 의혹을 조사, 확인하기로 했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상반기 무기계약직으로 경호처 시설관리팀에 들어간 공무직 근로자다. 시설관리팀은 경호처 사무실과 건물을 점검·관리하고, 환경미화 등을 맡는다. A씨는 지난달 말 지방으로 이사 가면서 경호처 일을 그만뒀다. 한 언론은 A씨가 2017년 하반기부터 서울 종로구 궁정동의 주 처장 관사로 출근해 주 처장 가족의 빨래와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했고, 주 처장 가족이 밥을 해달라는 요청도 했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경호처 공무원 직원이 경호처장 관사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해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경호처장 가족이 밥을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고, 해당 직원이 빨래를 한 일도 없다”며 “경호처장 관사 1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적공간으로 규정에 따라 담당직원이 청소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 부대변인은 또한 주 처장에게 직접 확인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도 “A씨는 공무직 직원으로 청와대 인근 경호시설물 환경 미화를 담당하는데 연무관과 긴급출동시설, 경호처장 관사 1층의 회의시설 환경미화도 담당한 것”이라고 했다. 1984년 청와대 경호실 공채를 통해 임용된 주 처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경호실 ‘가족부장’을 맡아 대통령 관저 경호를 담당했다.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내려가 경호팀장을 맡았다. 2017년 대선 때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광화문대통령 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발탁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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