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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등록금 반환 소송할 것”

    대학생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등록금 반환 소송할 것”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대학 교육 부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전국 30여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와 ‘등록금 반환 운동본부’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등록금 반환 소송과 함께 등록금 관련 법 개정을 위한 서명 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이 4개월째 접어들고 있는 현재 전국의 300만 대학생들은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책정된 등록금만큼의 교육권, 수업권 등을 전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지난달 국내 203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만17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9.2%가 ‘상반기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권 침해에 대한 전 세계 대학생의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50여개가 넘는 대학 학생들이 등록금 반환 소송과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다”며 각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피해 상황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고, 대학의 꼼수를 허용하는 법 조항을 바로잡는 것은 헌법상에 명시된 권리”라며 소송인단을 모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교육부와 각 대학 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가의 재난 사태에 대해서 사과하고 등록금 반환을 결정해야 한다”며 “허점뿐인 고등교육법과 등록금 관련 규칙도 즉각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재난지원금, 성형외과·학원서 쓴다…강남 4만7천곳 사용가능

    재난지원금, 성형외과·학원서 쓴다…강남 4만7천곳 사용가능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곳은 서울 강남에서만 약 4만700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B국민카드가 공개한 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지도를 보면 서울 강남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가맹점은 총 4만6686곳이다. 이 가운데 음식점이 9702곳으로 전체의 20.8%를 차지했다. 유명 업체를 비롯해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규모 식당에서도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뷰티·생활 업종에 속한 매장 가운데 재난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은 4687곳, 강남역 지하도상가에 있는 옷가게 등 의류·잡화 분야는 4606곳으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학원도 3918개나 됐다. 성형외과와 안과가 밀집한 강남 상권 특성상 재난지원금 카드를 긁을 수 있는 병원·약국도 3319곳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주점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병원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지원금으로 성형외과 시술비를 낼 수 있다. CGV 영화관, 서점이 속한 레포츠·문화·취미 분야의 가맹점은 3564곳, 제과·커피업종은 2596곳이었다. 뷰티, 의류, 잡화 등에 속하지 않는 소규모 판매점, 중소형 업체는 총 1만1449곳으로 나타났다. 광화문 등 대형 오피스가 밀집돼 있는 서울 종로구에서는 2만1106개 업체에서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이 가운데 음식점은 총 5326곳으로, 종로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가맹점 가운데 25.2%는 식당으로 나타났다. 또 이 지역은 동대문 쇼핑센터 등 소형 의류업체들도 밀집해 있어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의류·잡화 업체도 3008곳이 있다. 종로구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 속한 1604개 가맹점에서 재난지원금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종로구에서는 카페 1174곳, 화장품 매장 등 뷰티·생활분야 업체 912곳, 슈퍼·편의점 717곳, 병원·약국 716곳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기타 소규모 판매점, 중소형 업체 6448곳에서도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접수가 시작됐으며 13일부터 사용이 시작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미세먼지 수준 ‘나쁨’

    [서울포토]미세먼지 수준 ‘나쁨’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미세먼지가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오후에 수도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0.5.12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강남순의 낮꿈꾸기] 고독 연습, 함께 - 살아감의 예식

    [강남순의 낮꿈꾸기] 고독 연습, 함께 - 살아감의 예식

    1942년에 나온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Nighthawks)은 인간이 느끼는 외로움과 고립의 감정을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다. 외로움이란 나이, 문화, 시대와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고 씨름하는 감정이다. 또한 외로움은 개인적인 주제만이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철학적 주제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사태 한가운데에서 모든 뉴스가 우리의 외면 세계에 쏠리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외면세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내면세계다. 고립, 외로움 그리고 고독의 경험은 내면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다.●고립 상태에 있다고 외로움 느끼는 것 아니다 나치의 반유대주의를 피해 1933년 독일에서 프랑스를 거쳐 1941년 미국으로 망명한 해나 아렌트는 1951년 유명한 ‘전체주의의 기원’이라는 책을 낸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아렌트는 이 책을 고립(isolation), 외로움(loneliness) 그리고 고독(solitude)이라는 세 개념에 대한 논의로 매듭짓는다. 자신의 정치철학의 화두를 ‘아모르 문디’ 즉 ‘세계 사랑’으로 삼았던 아렌트는 이 세계의 변화는 ‘위로부터’가 아니라 ‘아래로부터’ 즉 개인들로부터 시작한다고 본다. 그리고 고립, 외로움, 고독은 개인들의 내면세계는 물론 사회정치세계인 외면세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전체주의나 독재적 상황과는 무관한 것 같은 21세기 한국에서, 이 세 용어는 매우 개인적이기만 한 것일 뿐 사회·정치적 함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세 가지 경험은 표면적으로 보면 비슷한 것 같지만 실제로 개인이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매우 다르며 ‘함께-살아감’이라는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문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고립’은 물리적으로 혼자 있음을 나타내는 중성적인 것이기도 하고 사회정치적인 영역에서 누구와도 함께 행동할 수 없는 부정적인 상태를 말하기도 한다. 외로움은 인간의 삶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데, 고립과 외로움은 다르다. 고립의 상태에 있다고 해서 모두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고립에는 창의적 고립도 있고 파괴적 고립도 있기 때문이다. 창의적 고립은 자발적이며 자신만의 작업을 하기 위해 스스로 ‘퇴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로부터의 이러한 ‘자의적 퇴거’는 세계와의 연결성을 유지하는 ‘잠정적 고립’이다. 또한 모든 고립이 외로움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외로움을 느끼지 않더라도 함께할 사람이 없기에 어떠한 행동을 취할 수 없는 상태의 고립이 있다. 즉 나의 행동에 ‘함께’ 동조하고 연대하는 사람이 없을 때의 경험이다. 공포와 두려움을 권력 유지의 무기로 삼는 정치나 종교는 개인들이 고립의 상황에 처하도록 하면서 고립감이 주는 두려움을 이용해 그들을 조종하게 된다. ●종교집단은 두려움을 도구로 맹종 ‘요구’ 외로움은 자신이 어딘가에, 누군가에, 또한 무엇인가에 속하지 않았다는 경험으로부터 야기된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나 동료 등 자신의 삶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반자의 부재’를 느낄 때 인간은 지독한 외로움을 경험한다. 외로움은 아무리 주변에 사람이 많고, 많은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진정한 교제와 소통을 하는 사람은 없다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여타의 관계들에 대한 기대감들이 결국 ‘공허한 기대감’이라는 자각에 이르렀을 때 외로움은 가중된다. 외로움의 경험이 줄 수 있는 가장 부정적인 측면은 바로 ‘자기 신뢰의 상실’이다. 고립의 정황이 외로움으로 이어질 때 인간은 사회정치적으로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 전체에서 두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 외로움의 경험은 테크놀로지의 발달이나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더욱 심화되며 마치 ‘존재론적 질병’처럼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을 고통스럽게 한다. 아렌트는 이러한 종류의 고립과 외로움은 공포와 두려움의 토대가 되며 따라서 전체주의적 국가의 본질을 이루고 있다고 본다. 그런데 표면적으로 정치적 전체주의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고립과 외로움을 무기로 써서 사람들을 동원해 종교적, 정치적 선동을 하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 소위 ‘태극기부대’에 동원되는 이들 또는 ‘기독교’라는 종교적 깃발 아래 신천지와 같은 종교집단에 빠지는 이들, 현 정부를 악마화하는 광화문 집회에 앉아서 선동 지휘하는 ‘지도자’의 발언에 ‘할렐루야’와 ‘아멘’의 함성을 내며 앉아 있는 이들의 경우이다. 이들은 고립이나 외로움이 아닌 ‘소속감’을 느끼게 되고 ‘함께’ 행동할 수 있는 동지가 있는 것 같은 ‘왜곡된 의식’ 속에 빠지게 된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특정한 종교 집단의 문제가 표면으로 불거졌는데 그 집단만이 아니라 많은 왜곡된 종교집단들은 개인이 겪는 고립과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을 도구로 이용해 집단에 맹종하게 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외로운 사람은 언제나 모든 것을 가장 최악으로 돌린다.”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말이다. 권력 지향만을 우선으로 하는 정치가나 종교 지도자는 사람들의 이러한 두려움과 공포를 권력 확장을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 사람들은 고립과 외로움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종교지도자나 정치지도자들의 선동에 빠지곤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경험하는 고립과 외로움의 경험을 창의적인 경험으로 전이할 수는 없는 것인가. 아렌트는 그것을 ‘고독’(solitude)이라고 본다. 자신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면서 ‘외로움’을 ‘고독’으로 전환하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외로움과 고독은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외로움이 세상이나 주변 사람들뿐 아니라 자신으로부터도 소외되는 것이라면 고독이란 ‘자기 자신과 함께 있음’의 상태이다. 동시에 이 세계와 타자와의 관계를 유지한다. 모든 사유는 바로 고독의 공간에서만이 가능하다. 고독은 ‘나와 나 자신과의 대화’를 가능하게 하며 그 대화가 바로 사유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독의 공간에서의 사유란 왜 중요한가. 아렌트는 고독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비판적 사유의 중요성을 개인적 삶만이 아니라 사회정치적 문제로 연결하고 더 나아가 ‘인류에 대한 범죄’와 연결시킨다. ‘악이란 비판적 사유의 부재’라는 ‘악’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준 아렌트는, 그 ‘비판적 사유의 부재’가 바로 나치의 유대인 학살과 같은 ‘인류에 대한 범죄’를 가능하게 했다고 본다. 따라서 사유함이란 개인의 삶만이 아니라 사회정치적인 삶에서도 결정적으로 중요한 인간의 책임적 행위다. 사유를 통해 올바른 판단을 하고, 그 판단을 통해 개인적 또는 사회적 행동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유·판단·행동’의 사이클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적인 자리는 바로 ‘고독’의 시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고립감과 외로움을 ‘고독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우선적 전제조건은 자기 신뢰와 자기 사랑이다. 자기 신뢰를 통해 자신과 또 다른 자기와의 대화인 비판적 사유가 가능하게 된다. 자기 신뢰와 자기 사랑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자 사랑을 할 수 없다. 고립과 외로움의 세계를 벗어나서 타자들과의 진정한 관계, 함께-살아감의 세계는 비판적 사유를 하는 개별인들에 의해 비로소 가능하다. ●넬슨 만델라는 창의적 고립인 고독으로 전환 넬슨 만델라는 사회로부터 고립된 공간인 감옥에서 27년 6개월을 살았다. 그러나 그 ‘타의적 고립’을 파괴적인 고립이 아니라 창의적 고립인 ‘고독’으로 전환한다. 그가 감옥에 있는 동안 물리적으로는 세계로부터 고립돼 있었지만 그의 내면세계는 자기 자신, 타자 그리고 이 세계와 연결돼 있었다. 외적인 고립이 정신세계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자기만의 정원을 끊임없이 가꾸는 것이다. 그는 오랜 고립의 시간에 끊임없는 독서와 자기 성찰을 통해서 더 나은 세계를 향한 ‘낮꿈 꾸기’를 멈추지 않았다. 고립과 외로움이 줄 수 있는 파괴성을 넘어서서 비판적 사유와 성찰이 일어나는 ‘고독’의 시공간을 창출하면서 27년 6개월이라는 길고 긴 고립의 시간 동안 새롭게 변화된 세계에 대한 낮꿈을 일구어 내었다. 새로운 시작은 이러한 고독의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고 자기 신뢰와 자기 사랑을 지켜 내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 타자, 세계에 대한 성찰을 계속하는 것을 통해서 가능하다. 고독의 시간에 자신과 만나는 것은 타자와 ‘함께-살아감’의 중요한 토대가 되기에, 함께-살아감의 소중한 예식이다. ‘고독 연습’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유이다. 글 텍사스 크리스천대,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 그림 김혜주 서양화가
  • 전광훈, 보석조건 변경 요청…“접촉·집회금지 최소화해달라”

    전광훈, 보석조건 변경 요청…“접촉·집회금지 최소화해달라”

    내달 29일 첫 정식 재판…9월까지 선고 방침보석으로 석방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관련자와의 접촉이나 집회를 제한한 조건을 완화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전 목사의 변호인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조건을 감내해야겠지만, 가급적 제한적으로 해서 실효적으로 방어권을 보장해달라”고 주장했다. 앞서 변호인은 재판부에 보석조건 변경을 신청했다. 또 이날 재판부가 “구체적으로 허가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특정해달라”고 질문하자 이렇게 답했다. 그러자 재판부는 “꼭 만나야 하는 사람을 특정해주거나, 아니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집회가 있으니 그것을 허가해달라고 특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변호인은 “현실적으로 예를 들자면, 전 목사가 한기총 회장으로 목회자들을 상대로 성경강의를 해 왔다”며 “당장 5월 중 목회자 성경 강의를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확답을 받고 싶다”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사실상 운신의 폭이, 성경강의조차 못하는 상황이라 확실한 답을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접촉과 집회가) 포괄적으로 많이 제한됐다”며 “법원에서 중요 증인이라 할 사람을 만나지 말라고 저희가 아닌 법원에서 특정해주는 식이면 되지 않을까 한다”는 의견도 냈다. 이에 재판부는 “(의견서를 내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지난달 20일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됐다. 당시 재판부는 재판에 필요한 사실을 아는 사람과 어떤 방법으로도 연락·접촉하지 말고,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을 붙였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인 전 목사는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자유 우파 정당들을 지지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 차례 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이날 준비절차를 마치고 내달 29일 첫 정식 재판을 열기로 했다. 또 8월 말까지는 변론을 종결해 9월 23일 이전에 선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 강남과 위례 생활권 동시에 누린다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 강남과 위례 생활권 동시에 누린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각광 받고 있다. 주거지 선택에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주거여건을 가장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이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하남시와 성남시에 속해 있어 ‘더블생활권’을 누리는 대표 지역이다. 더블 생활권을 누리는 위례신도시 주택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위례신도시 송파권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은일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지하 6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 18㎡ 총 279실로 조성된다. 5호선 거여역과 도보 거리에 위치한 전실 복층 오피스텔로 송파의 생활특권과 위례의 미래가치를 두 배로 누리는 입지를 갖췄다.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다양한 업무지구와 직결되는 쾌속 교통망이 주목된다. 5호선 거여역과 약 8분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종로3가, 광화문, 여의도 등지의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고, 3호선 오금역과 9호선 올림픽공원역 환승을 통해 강남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IC,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으로의 진입이 수월하고, 위례신도시~거여동 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접근성이 더욱 개선됐다. 향후 위례-신사선(2026년 예정), 위례트램(2024년 예정) 등도 개통되면 신도시 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위례-과천선(위례신도시~경기 과천), 8호선 추가역 개통 등도 논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사업지는 송파구에 위치한 만큼 가든파이브, 문정동 로데오거리, 삼성의료원, 송파체육문화회관 등 송파구의 풍부한 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위례신도시에 들어선 스타필드시티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트랜짓몰 등 각종 쇼핑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거원초와 거원중이 위치해 있고, 산빛초‧거암초‧거암중‧거여고 등의 다양한 초중고교들이 신설될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에 조성될 축구장 10배 규모의 장지천 수변공원 및 휴먼링(청량산~장지천~창곡천~탄천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산책로)과도 가까워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전 실에 4.1m 층고의 복층 설계가 적용돼 탁 트인 공간감과 함께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켜 공간 효율성이 높고 개인 취향에 따라 복층 공간을 침실, 서재, 작업실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종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실내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넉넉한 자주식 주차장과 보일러실 소음이 없는 전 실 지역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환경을 마련한다.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로에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4%… 분발이 필요한 2년

    14%… 분발이 필요한 2년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동안의 공약이행률이 14.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이전, 대통령 직속 경호실 폐지 및 경찰청 산하 대통령 경호국으로 위상 조정 등의 공약은 이미 폐기됐다. 10일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체크 사이트인 ‘문재인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총 774개의 공약 중 108개의 공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 중인 공약은 431개로 55.7%를 기록했다. 지체된 공약은 162개로 20.9%였다. 파기됐다고 판단된 공약은 21건으로 2.7%였다. 분야별로 보면 ‘적폐청산’ 분야에서 총 9건의 공약을 마무리하면서 두각을 보였다. ‘민간기업에 대한 법령에 근거 없는 기부금 징수 행위 금지 추진’, ‘역사교과서 다양성 보장을 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금지’,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을 통한 무분별한 사이버사찰과 도·감청 남용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의 공약이 이행됐다. 일자리와 관련한 공약도 성과가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약속하며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실 설치’,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 설치 및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 정책 총괄’ 등을 세부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1호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업무 지시하며 공약을 이행했다. 반면 성 평등, 비정규직 문제 등의 분야에서는 대부분 공약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집권 후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를 100대 과제로 선정했지만 이후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 추진’으로 후퇴시켰다. 국무총리실 산하 ‘양성평등위원회’가 존재하지만 2018년에 단 두 차례 서면 회의가 열렸고 지난해에는 한 번도 개최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의 간판 공약이었던 ‘비정규직 비율 OECD 평균 수준으로 감축’은 ‘지체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분야를 평가한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 따르면 2016년 8월 비정규직 비율은 44.3%였고 지난해 8월에는 41.5%로 큰 차이가 없었다. 더욱이 비정규직 규모는 최근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외에도 ‘위법한 행위로 인한 국가 예산 낭비에 대한 손해 예방이나 회복을 위한 국민소송제도 도입’, ‘감사원의 독립성 강화’, ‘대통령의 24시간 공개’, ‘개헌을 통한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적 의사표현 보장’ 등은 진척되지 못한 채 지체되고 있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文 공약 이행률 14%···분발이 필요한 2년

    文 공약 이행률 14%···분발이 필요한 2년

    文 정부 3년 공약 이행률 살펴보니문재인 정부 집권 3년 동안의 공약이행률이 14.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이전, 대통령 직속 경호실 폐지 및 경찰청 산하 대통령 경호국으로 위상 조정 등의 공약은 이미 폐기됐다. 10일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체크 사이트인 ‘문재인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총 774개의 공약 중 108개의 공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 중인 공약은 431개로 55.7%를 기록했다. 지체된 공약은 162개로 20.9%였다. 파기됐다고 판단된 공약은 21건으로 2.7%였다. 분야별로 보면 ‘적폐청산’ 분야에서 총 9건의 공약을 마무리하면서 두각을 보였다. ‘민간기업에 대한 법령에 근거 없는 기부금 징수 행위 금지 추진’, ‘역사교과서 다양성 보장을 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금지’,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을 통한 무분별한 사이버사찰과 도·감청 남용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의 공약이 이행됐다.일자리와 관련한 공약도 성과가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약속하며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실 설치’,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 설치 및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 정책 총괄’ 등을 세부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1호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업무 지시하며 공약을 이행했다. 반면 성 평등, 비정규직 문제 등의 분야에서는 대부분 공약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집권 후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를 100대 과제로 선정했지만 이후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 추진’으로 후퇴시켰다. 국무총리실 산하 ‘양성평등위원회’가 존재하지만 2018년에 단 두 차례 서면 회의가 열렸고 지난해에는 한 번도 개최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의 간판 공약이었던 ‘비정규직 비율 OECD 평균 수준으로 감축’은 ‘지체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분야를 평가한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 따르면 2016년 8월 비정규직 비율은 44.3%였고 지난해 8월에는 41.5%로 큰 차이가 없었다. 더욱이 비정규직 규모는 최근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외에도 ‘위법한 행위로 인한 국가 예산 낭비에 대한 손해 예방이나 회복을 위한 국민소송제도 도입’, ‘감사원의 독립성 강화’, ‘대통령의 24시간 공개’, ‘개헌을 통한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적 의사표현 보장’ 등은 진척되지 못한 채 지체되고 있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포토] 더위 식히는 반가운 비

    [포토] 더위 식히는 반가운 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5.9 뉴스1
  • 민경욱 의원의 ‘선거조작’ 주장은 언제 멈출까

    민경욱 의원의 ‘선거조작’ 주장은 언제 멈출까

    총선 끝난지 한달 돼가지만···대법원 판결 나오면 승복할까21대 총선이 끝난 지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야권 일각의 ‘선거조작’ 주장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당내의 만류에도 연일 “선거조작 물증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최근에는 선거 무효 소송까지 제기했다. 여기에 보수 유튜버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민 의원을 위시한 보수 진영의 선거조작 주장은 언제쯤 끝날까. 우선 민 의원은 당분간 선거조작 주장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를 아끼는 분들께서 물으셨다. 이런 것들 말고 진짜 빼박의 물증은 없느냐고”라며 “왜 없겠나. 월요일(11일) 2시 국회 토론회장에서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를 폭로하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조작선거 사건이 분수령을 맞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민 의원은 ‘빼박증거’라며 페이스북에 시리즈 형식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 예고한대로 민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물증’을 공개하면 뜻을 같이하는 보수 유튜버 등의 화력 지원이 한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중앙선관위 해명, 언론 팩트체크도 소용없어 정치권에서는 민 의원 등의 선거조작 주장이 이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명이나 언론의 팩트체크 등으로 해결될 수준을 넘었다고 보고 있다. 총선 직후 보수 일각에서 선거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통합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고, 이준석 최고위원 등이 나서 이를 적극 반박했다. 이 최고위원은 사전투표 조작 관련 펜앤드마이크 유튜브 토론에 참석해 선거조작을 주장하는 측을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 최고위원이 상대방의 황당한 주장에 말을 잇지 못하는 장면도 여러 차례 나왔다. 이후 이 최고위원은 선거조작을 주장하는 측에 대해 적극적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민 의원이 대법원에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한만큼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 사실 법조계에서는 민 의원이 제기한 선거 무효 주장이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보고 있다. 선거 무효 소송은 대법원 단심으로 끝난다. 민 의원의 기대와 달리 대법원이 선거조작으로 볼 여지가 없다고 판결할 경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거조작 의혹에 동조했던 지지자들의 상당수는 마음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판결까지 나온 상황에서 선거조작 주장을 반복해봐야 실익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더라도 민 의원과 일부 보수 지지자들은 ‘의심’을 풀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한다. 한 야당 관계자는 “그 사람들도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고 진짜 믿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정치적 목적에 따라 의혹 제기를 한다고 보면 선관위의 설명이든 대법원의 판결이든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18대 대선 개표조작 주장, 몇년간 이어져 실제로 과거에 ‘부정선거’를 주장했던 인물들을 보면 가능한 모든 절차를 다 밟고나서도 선거조작 의혹을 거둬들이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자 진보 진영에서는 ‘개표 부정’ 주장이 들불처럼 일었다. 그러다 새정치민주연합과 문재인 후보가 선거 결과를 승복한다고 밝히면서 의혹 제기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일부 인사들은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 강동원 전 의원은 대선이 끝난 지 2년반이 지난 2015년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에게 “개표부정 의혹을 밝히라”고 공식 문제 제기를 해 논란을 일으켰다. 강 전 의원은 이후에도 개표 부정에 대한 확신을 접지 않았고,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등으로 박근혜정부가 위기에 몰리자 다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민 의원은 오는 30일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국회의원 신분도 잃는다. 더 이상 국회 기자회견 등의 형식으로는 선거조작을 주장하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선거조작 주장을 멈추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광화문 집회 등의 형식으로 같은 주장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민 의원은 최근 광화문 집회 세력인 기독자유통일당의 김문수 대표, 전광훈 목사, 친박신당의 홍문종 대표 등과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민경욱 “조작선거 빼박 증거 있다, 세상 뒤집어질 것”

    민경욱 “조작선거 빼박 증거 있다, 세상 뒤집어질 것”

    11일 국회토론회에서 공개 공언“조작선거 사건 분수령 맞을 것”21대 총선 인천 연수을에서 낙선한 뒤 ‘선거 조작’ 의혹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8일 “빼박(빼도 박도 못하는) 물증이 있다”며 이를 오는 11일 국회에서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다. 물증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를 아끼는 분들께서 물으셨다. 이런 것들 말고 진짜 빼박의 물증은 없느냐고”라며 “왜 없겠나. 월요일(11일) 2시 국회 토론회장에서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를 폭로하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조작선거 사건이 분수령을 맞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작선거 빼박증거’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을 연속 게재하고 있다. 민 의원이 주장하는 빼박증거 첫 번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이번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더불어민주당의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그는 “선출직 공무원들의 시청률과 호응도가 제일 높은 게 바로 (선거)출구조사 방송이다. 대승의 결과가 예측되면 대개 웃고, 박수를 치며 난리가 난다”며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170석까지 대승을 예측한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순간 단 한 사람도 웃지 않고, 박수도 건성으로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증거로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총선 직후 “무섭고 두렵다”며 사의를 표한 점을 꼽았다. 민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은 볼리비아와 중국을 바쁘게 다니며 전자개표를 공부한 양정철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그런 그가 선거 결과가 나오자마자 무섭고 두렵다며 정치를 떠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인천 미추홀을 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재검표를 철회한 사례를 거론하며 “재검표를 막는 사람의 연락을 받았느냐”고 물었다. 오는 11일 국회에서 공개한다는 ‘빼박 물증’은 네 번째 증거에 해당한다. 민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뒤 계속해서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전날에는 대법원에 4·15총선 무효 소송도 제기했다. 법조계에서는 민 의원이 제기한 선거 무효 주장이 인용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보고 있다. 선거 무효 소송은 대법원 단심으로 끝난다. 민 의원의 선거 조작 주장에 대해서는 통합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통합당이 총선 참패 이후 당 재건 방향을 한창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민 의원의 주장이 ‘선거 불복’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통합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민 의원은 광화문 집회 세력인 기독자유통일당의 김문수 대표, 전광훈 목사, 친박신당의 홍문종 대표 등과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데스크 시각] 건물주·임차인·정부, ‘노사정 모델’ 사회적 협의체 만들자/김승훈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건물주·임차인·정부, ‘노사정 모델’ 사회적 협의체 만들자/김승훈 사회2부 차장

    “임대인의 선의만 기대하는 덴 한계가 있습니다.” 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시민단체들이 ‘착한 임대인 운동’의 한계를 지적하며, 임대인과 임차인의 근본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상가임차료 부담 완화를 위한 중소상인·시민사회·서울시 간담회’에서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낮춰 주는 캠페인이다. 지난 2월 12일 전북 전주에서 서막이 올랐다. 전주 한옥마을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최대 20% 인하하겠다고 나섰다. 전주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순식간에 서울, 경기,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으로 퍼졌다. 긍정적인 여론이 일자 정부와 자치단체도 나섰다. 정부는 올 상반기 6개월간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하겠다고 했다. 인천·광주·대구 등 자치단체도 재산세를 감면하겠다고 했고, 서울시는 ‘서울형 착한 임대인’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까지 건물 보수·방역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소상공인 비용 구조는 임대료와 인건비가 주축을 이룬다. 신용카드·배달앱 수수료나 각종 공과금, 재료비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인건비와 관련해선 고용지원금 논의가 지속되고, 지원금도 여러 경로를 통해 제공됐다. 하지만 임대료와 관련해선 그 어떤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논의 기구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광화문 인근에서 소규모 커피숍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월 임대료만 2000만원을 낸다고 했다. 건물주는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어렵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한다고 했다. 그는 “소상공인들 대부분은 금전적인 지원을 받으면 임대료 내기에 급급하다”고 했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소상공인 지원은 임대료 지원을 달리 표현했을 뿐, 결국 건물주 주머니로 대부분 들어가는 게 현실이다. 상가임대차보호법이라고 임차인을 보호하려는 법이 있긴 하지만 경기 침체 국면에선 무용지물이다. 임대료 인상 폭만 5%로 통제하고 있지 재난 상황이나 경기 하락 등을 반영한 하락 폭은 규정하고 있지 않아서다. 임차인은 코로나19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닥쳐도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몇 개월간 절반으로 인하해 달라고 요구할 수도 없다. 오로지 ‘착한 임대인 운동’ 같은 것만 고대하고 있어야 한다. 언제까지 건물주들 입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걸까. 이런 식으론 답이 없다. 건물주와 임차인 문제도 노사 문제와 같은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 노사 문제는 기본적으로 계약자유 원칙이 적용되는 사적 영역이다.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가 존중돼야 한다. 하지만 사용자에 비해 약자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기준법이 제정되고 노사정위원회도 꾸려졌다. 사적 영역이 법과 제도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와 노동자를 보호하고 대타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됐다. 건물주와 임차인도 계약자유 원칙이 적용되는 사적 영역이다.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월 노동자·사용자·정부가 뜻을 모아 출범한 노사정위원회가 해법 모델이 될 수 있다. 노사정위원회는 각 당사자가 대등한 입장에서 고용안정, 노사협력 등을 협의한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각자도생으론 살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했다.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 양보하고 상생해야 한다. 건물주·임차인·정부가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는 노사정위원회 같은 사회적 협의체가 꾸려져, 임차인도 법과 제도 안에서 최소한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hunnam@seoul.co.kr
  • KF 표시도 없는 공적마스크 등장

    KF 표시도 없는 공적마스크 등장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들고 마스크 공급량도 증가하면서 마스크 수급은 안정됐지만 최근 마스크 품질 논란이 일고 있다. 마스크 5부제 실시 초기 약국에서 판매하던 마스크가 대부분 KF94이던 것이 최근 KF80으로 바뀌었다. 심지어 최근 1인당 1주일에 마스크 3매를 구매할 수 있게 된 이후 겉포장지에 KF 표시가 아예 없는 ‘정체불명’ 마스크도 등장했다. 숫자가 클수록 입자를 걸러내는 기능이 좋다. ●시민들 “품질 떨어지는데 가격은 안 내려” 항의 상당수 시민들은 “마스크 대란이 잦아들면서 마스크 공급에 여유가 생겼는데도 정부가 오히려 품질이 떨어지는 마스크를 공급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최모(53)씨는 6일 “최근 산 마스크에 KF나 제조업체 표시가 돼 있지 않아 약사에게 문의했지만 ‘모른다’는 답변만 받았다”며 “중국산이 아닐까 의심이 들었지만 마스크 없이 지낼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샀다”고 말했다. 최씨가 산 마스크 포장에는 마스크 구매 요일과 대리구매 등 마스크 5부제에 대한 설명만 잔뜩 적혀 있었다.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약사들도 시민 항의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 광화문 A약국 약사는 “시민들이 KF94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약국은 정부가 공급해 주는 대로 판매할 뿐인데 애꿎게 시민 항의를 받으니 억울하다”고 했다. 마스크 가격에 대한 불만도 크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권모(50)씨는 “시중에서는 KF80이 KF94보다 20%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되는데 공적마스크는 일률적으로 한 장에 1500원씩 파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소비자 선택권이 없는 특수 상황에 그냥 ‘주는 대로 사라’고 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관세청 ‘국산 둔갑’ 수입 마스크 180만장 적발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브리핑에서 “KF94는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볼 때 필요하고 일반 국민은 KF80, 덴털마스크, 면마스크를 사용해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날 외국산 마스크를 수입통관한 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등 11개 업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수입 마스크 약 180만장을 국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원산지 표시 없이 판매했다가 걸렸다. 서울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 국민 고용보험, 단계적으로 갈 수밖에 없어”

    “전 국민 고용보험, 단계적으로 갈 수밖에 없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여권을 중심으로 공론화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에 대해 “단계적으로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준비를 갖추면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은) 가야 할 길이긴 하지만 일시에 도입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는 학습지 교사와 같은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자영업자, 프리랜서를 포함한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체 취업자의 절반 수준에 그쳐 고용 안전망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 장관은 “정부가 현 단계에서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는 것은 특고 종사자와 예술인을 고용보험에 가입시키는 방안”이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조기 도입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자영업자, 특고, 미취업 청년 등이 주요 대상이다.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원장도 “(전 국민 고용보험 제도를 위해서는) 소득 확인, 보험료 징수 체계 마련, 보험료율 책정, 실업급여 지급 수준 결정 등이 한꺼번에 정해져야 한다”며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취업준비생, 학습지 교사, 배달 라이더 등 취약계층에 속한 사람들이 직접 행사장에 나오거나 온라인 화상회의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학습지 교사인 한 여성은 “학습지 교사는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많이 취업하는 직종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데 고용보험 가입이 안 돼 지원을 못 받는다. 학습지 교사도 가입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 양천구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여성은 “코로나19 사태로 사업 개시가 지난 2월부터 지연돼 일을 못 하고 있다. 수입이 부족해 경제적 어려움이 많다”며 “노인 일자리를 많이 발굴해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KF94→ KF80→품질표시 ‘無’…공적 마스크 품질 논란 가열

    KF94→ KF80→품질표시 ‘無’…공적 마스크 품질 논란 가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들고 마스크 공급량도 증가하면서 마스크 수급은 안정됐지만 최근 마스크 품질 논란이 일고 있다. 마스크 5부제 실시 초기 약국에서 판매하던 마스크가 대부분 KF94이던 것이 최근 KF80로 바뀌었다. 심지어 최근 1인당 1주일에 마스크 3매를 구매할 수 있게 된 이후 겉포장지에 KF 표시가 아예 없는 ‘정체불명’ 마스크도 등장했다. 숫자가 클수록 먼지·세균을 걸러내는 기능이 좋다. 상당수 시민들은 “마스크 대란이 잦아들면서 마스크 공급에 여유가 생겼는데도 정부가 오히려 품질이 떨어지는 마스크를 공급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최모(53)씨는 6일 “최근 산 마스크에 KF나 제조업체 표시가 돼있지 않아 약사에게 문의했지만 ‘모른다’는 답변만 받았다”며 “중국산이 아닐까 의심이 들었지만 마스크 없이 지낼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샀다”고 말했다. 최씨가 산 마스크 포장에는 마스크 구매 요일과 대리구매 등 마스크 5부제에 대한 설명만 잔뜩 적혀 있었다. 최근 확진환자 수는 줄어드는 반면 마스크 생산량은 증가하면서 마스크 공급과잉 현상도 나타나지만 마스크는 오히려 품질이 떨어지는 ‘역주행’ 중이다. 인천시에 사는 문모(49)씨는 “지난주 산 마스크가 당연히 KF94인 줄 알았는데 다음날 KF80인 것을 알았다”며 “아이들 개학을 앞두고 있어 걱정이 많은데 어떤 설명도 없이 KF94에서 KF80으로 슬그머니 바꿨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약사들도 시민 항의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 광화문 A약국 약사는 “시민들이 KF94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약국은 정부가 공급해주는 대로 판매할 뿐인데 애꿎게 시민 항의를 받으니 억울하다”고 했다. 마스크 가격에 대한 불만도 크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권모(50)씨는 “시중에서는 KF80가 KF94보다 20%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되는데 공적마스크는 일률적으로 한 장에 1500원씩 파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소비자 선택권이 없는 특수 상황에 그냥 ‘주는 대로 사라’고 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브리핑에서 “KF94는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볼 때 필요하고 일반 국민은 KF80, 덴탈마스크, 면마스크를 사용해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날 외국산 마스크를 수입통관한 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등 11개 업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수입 마스크 약 180만장을 국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원산지 표시 없이 판매했다가 걸렸다. 서울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실기수업을 원격으로…예술대 학생들 등록금 반환 요구

    실기수업을 원격으로…예술대 학생들 등록금 반환 요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다수 대학이 1학기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자, 실기수업 비중이 높은 예술대학 학생들이 등록금 반환을 요구했다. 전국 34개 예술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대학생 네트워크’는 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와 대학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등록금을 반환하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가에서도 재난 상황을 선포한 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교육부나 대학 책임자들은 비대면 수업 외의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매 학기 (실기수업이 많은) 예술교육의 특수성을 이유로 100만원 가까이 등록금을 추가 납부해왔다”며 “(대학이 코로나19 대응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했지만) 수업의 질은 낮아지고, (원격수업 외) 다른 대책이 없는데도 차등 등록금은 그대로”라고 꼬집었다. 특히 미술·디자인 등 관련 학과는 원격수업을 진행하더라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실기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때문에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작업실과 연습실을 대여해 추가 지출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 학생들이 안전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작업하는 점도 문제다. 이들은 “원격수업이 불가능한 예술대학의 실기·실습 수업과 관련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경우, 방역 대책 및 책임 체계를 마련해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보호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과별로 등록금을 다르게 책정하는 현행 등록금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학생과 대학, 교육부 등 3자 협의 거버넌스를 구성하도록 촉구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한 컷 세상] 도시의 나무로 산다는 것은

    [한 컷 세상] 도시의 나무로 산다는 것은

    서울 광화문의 한 가로수에 굵은 전깃줄이 칭칭 감겨 있다. 나무도 하나의 생명이거늘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매어 놓은 전깃줄이 보는 이의 숨도 턱턱 막히게 한다. 삭막한 회색빛 도시에 초록빛 생기를 주고 한 숨의 상쾌한 공기를 주는 도시의 나무한테 이러지 말자.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코로나 일으키는 동물 착취 중단하라”

    “코로나 일으키는 동물 착취 중단하라”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채식을 지향하는 활동가들이 ‘코로나19 원인인 동물 착취를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동물 가면을 쓰고 채식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뉴스1
  • 광화문광장 분수대, 물놀이 삼매경

    광화문광장 분수대, 물놀이 삼매경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7.4도까지 오른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즐기며 더위를 씻어내고 있다. 월요일인 4일도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부처님오신날 밝힌 국난 극복 염원 ‘희망의 등’

    부처님오신날 밝힌 국난 극복 염원 ‘희망의 등’

    부처님오신날인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황룡사 9층탑을 본떠 만든 ‘희망의 등’ 점등식이 열렸다. 황룡사는 국가적 행사나 재난이 있을 때 왕이 직접 참석해 예불한 장소라는 기록이 있으며, 황룡사 9층탑은 선덕여왕이 국민의 마음을 모아 어수선한 국내외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원력으로 세운 탑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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