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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재수감’ 전광훈, 항고장 법원 제출…구속집행정지도 신청

    [속보] ‘재수감’ 전광훈, 항고장 법원 제출…구속집행정지도 신청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7일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되자 즉각 항고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전 목사는 구속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전 목사는 이날 서울구치소로 향하면서 “대통령의 명령 한 마디로 사람을 구속시킨다”며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이날 전 목사는 곧바로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하고 구속집행정지도 같이 신청했다. 전 목사 측이 이날 결정에 항고하더라도 그에 대한 재판부 판단이 나올 때까지 구속 상태는 유지된다.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전 목사는 지난 4월 20일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에 재수감됐다. 전 목사는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 중에도 턱에 마스크를 걸치는 ‘턱스크’로 방역 규정을 위반하고 “정부가 교회에 바이러스를 살포했다”,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 등의 주장을 해왔다. 전 목사는 이날 서울구치소로 향하면서 “대통령의 명령 한 마디로 사람을 구속시킨다”며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보석 조건을 어겼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 여러 조건을 부과했다.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대법원에 재항고하는 경우 그 집행이 정지되는지를 다퉈 ‘견해가 대립된다’는 이유로 석방된 사례가 있다. 다만 서울고법은 이후 같은 쟁점을 다룬 이중근 부영 회장의 사건에서 “보석 취소에 대한 항고는 집행정지 효력이 없다”는 판례를 내놓은 바 있다. 이 쟁점의 대법원 판례는 아직 없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민주 “순교 운운 전광훈 보석 취소 당연…개천절 집회 절대 안돼”(종합)

    민주 “순교 운운 전광훈 보석 취소 당연…개천절 집회 절대 안돼”(종합)

    “법원 ‘독립’? 세상 상식에 맞아야” 불허 압박재수감 전광훈 “대통령 명령 한 마디에 구속”더불어민주당은 7일 법원이 광화문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보석을 취소한 데 대해 “당연한 결정이며 전 목사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전 목사는 지난 4월 20일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에 재수감됐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 중에도 턱에 마스크를 걸치는 ‘턱스크’로 방역 규정을 위반하고 “정부가 교회에 바이러스를 살포했다”,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 등의 주장을 해왔다. 전 목사는 이날 서울구치소로 향하면서 “대통령의 명령 한 마디로 사람을 구속시킨다”며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개천절, 집회 금지 행정 명령 발동해야”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전 목사는 거짓 정보로 신도들의 진단 검사를 막는 등 방역을 방해했고, 치료 후 퇴원하자마자 사기극, 순교 운운하며 정부를 비난했다”며 이렇게 논평했다. 또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반사회적 행태와 불법행위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계기로 민주당에서는 일부 보수단체가 다음달 3일, 개천절에 추진하는 집회도 강력하게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듭 나왔다.강병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부는 의심 차량을 선별하든, 대중교통을 무정차로 통과시키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지난 광복절 집회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은 선제 대응으로 집회 금지 행정 명령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은 8·15 광화문 집회 때문”이라며 “개천절 집회가 이들의 계획대로 열린다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송갑석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개천절 집회 계획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개천절 집회 개최 여부가 법원의 판단에 맡겨지는 경우 법원이 이를 불허할 것이라며 “법원이 독립적이라는 것은 다른 권력기관에 의해 간섭 받지 않는다는 것이지, 세상의 상식과 홀로 떨어져 독립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법원, 전광훈 보석 취소…전광훈 재수감“위법한 집회·시위 참가 안돼” 규정 어겨 전 목사는 이날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전 목사는 오후 4시 30분쯤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어겼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 여러 조건을 부과했다. 이 가운데에는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도 있었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석방 후 각종 집회에 참가함으로써 이 조건을 어겼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아울러 전 목사가 현금으로 납입한 3000만원의 보증금을 몰취(몰수)했다. 전 목사의 석방 당시 재판부는 총 5000만원의 보증금 중 현금을 제외한 2000만원은 보석보증보험증권으로 대신했다. 나머지 2000만원 역시 보험사로부터 국고에 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보험사가 전 목사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전광훈, 총선 사전 선거운동 혐의‘문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3월 기소 전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이후로도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은 지난달 16일 보석 취소를 신청했다. 하지만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에 대한 판단이 미뤄졌다. 그는 치료를 받고 이달 2일 퇴원했다. 재판부는 별도의 심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 목사의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전광훈, 항고할 듯…구속 상태는 유지 전 목사는 보석 취소 결정에 강하게 문 대통령의 비판하며 항고 의지를 드러냈다. 전 목사 측이 이날 결정에 항고하더라도 그에 대한 재판부 판단이 나올 때까지 구속 상태는 유지된다.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대법원에 재항고하는 경우 그 집행이 정지되는지를 다퉈 ‘견해가 대립된다’는 이유로 석방된 사례가 있다. 다만 서울고법은 이후 같은 쟁점을 다룬 이중근 부영 회장의 사건에서 “보석 취소에 대한 항고는 집행정지 효력이 없다”는 판례를 내놓았었다. 이 쟁점의 대법원 판례는 아직 없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광훈, 140일 만에 서울구치소 재수감... “당연히 항고할 것” (종합)

    전광훈, 140일 만에 서울구치소 재수감... “당연히 항고할 것” (종합)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20일 전 목사가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이다. 재판부 결정에 따라 검찰은 이날 오후 전 목사를 재수감하도록 경찰을 지휘했다. 전 목사는 오후 4시30분쯤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앞서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 여러 조건을 부과했다. 여기에는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도 있었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석방 후 각종 집회에 참가함으로써 이 조건을 어겼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재판부는 전 목사가 현금으로 납입한 3000만원의 보증금을 몰취(몰수)했다. 전 목사의 석방 당시 재판부는 총 5000만원의 보증금 중 현금을 제외한 2000만원은 보석보증보험증권으로 대신했다. 나머지 2000만원 역시 보험사로부터 국고에 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보험사가 전 목사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전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이후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은 지난달 16일 보석 취소를 신청했다. 하지만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에 대한 판단이 미뤄졌다. 치료를 받은 그는 지난 2일 퇴원했다. 재판부는 별도의 심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 목사의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이날 서울구치소로 향하며 전 목사는 “대통령의 명령 한마디로 사람을 이렇게 구속시키면 국가라고 볼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재구속 결정에 항고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당연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 측이 이날 결정에 항고하더라도 그에 대한 재판부 판단이 나올 때까지 구속 상태는 유지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전광훈 서울구치소 들어갔다…140일 만에 재수감

    [속보] 전광훈 서울구치소 들어갔다…140일 만에 재수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석방 140일 만에 재수감됐다.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다. 전광훈 목사를 태운 호송차량은 7일 오후 4시30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구치소 앞에는 전 목사를 지지하는 이들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 10여명이 형형색색의 우비를 입고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보석 조건 위반을 이유로 전 목사에 대한 검찰의 보석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전 목사는 서울 광화문집회에서 특정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구속 56일 만인 지난 4월20일 풀려났다. 당시 재판부는 전 목사가 이번 사건과 관련될 수 있는 집회나 시위, 위법한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선 안 된다는 보석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전 목사는 지난 8월1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주최한 집회에 참석하며, 이를 위반했다. 이에 지난달 16일 검찰은 전 목사의 보석취소를 법원에 청구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믿기 힘든 집단감염” 성림침례교회, 1명→48명 한번에 전파

    “믿기 힘든 집단감염” 성림침례교회, 1명→48명 한번에 전파

    광주 성림침례교회가 집단감염의 가장 심각한 사례로 꼽혔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까지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는 56명으로 이 중 57%에 해당하는 32명이 성가대원과 지휘자다. 성림침례교회는 교인 중 1명(광주 284번 환자)이 8·15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석 후 예배에 참석하면서 전파됐다. 284번 환자와 직접 접촉 등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은 48명, 나머지는 n차 감염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1명으로 48명이 한꺼번에 감염된 사례를 이례적으로 봤다. 감염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는 것. 방역당국은 “접촉자들이 방역수칙을 지켰을 때 이렇게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단체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을 가능성을 두고 GPS 검사를 벌였다. 하지만 검사 결과 단체 참석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지하에 모여 ‘노마스크’ 성가 연습…함께 식사까지보건당국 “가장 심각한 집단감염 사례”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침례교회 교인들은 방역수칙 미준수는 물론 폐쇄된 공간에서 밀집, 밀접 등 최악의 상황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가대원들은 지하에서 함께 모여 마스크도 쓰지 않고 성가 연습을 했다. 예배 전후로 식사도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하나의 연결고리에서 시작된 감염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집단 내부에서 2차 감염을 일으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집단발병 연결고리를 찾는 과정에서 성림침례교회를 가장 심각한 사례로 보고 있다”며 “첫 감염원과 접촉한 이들이 방역수칙만 지켰어도 이처럼 확산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성림침례교회 관련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1807건이다. 이중 56건은 양성이고 35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에 선긋는 국민의힘... “이념 떠나서 허용 안 돼”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에 선긋는 국민의힘... “이념 떠나서 허용 안 돼”

    일부 보수단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도 개천절인 오는 10월 3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신고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 등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7일 김병민 비상대책위원은 7일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 걱정이 커질 뿐 아니라 사회적 혼란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며 “공동체의 건강과 안녕을 해하는 집회는 이념과 목적을 떠나서라도 허용돼선 안 된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은 “광장에 나서지 않더라도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얼마든지 의사 표현이나 정부 비판의 자유가 보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동체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보수의 제1가치”라며 “보수를 참칭하며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체의 시도는 당과 지지자들이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앞서 지난 광복절 집회를 앞두고 당 지도부가 미온적 태도를 보였고, 일부 당원들은 집회에 참석했다고 지적하며 “이번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제원 의원 또한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을 믿고 집회 참석을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가 오히려 문재인 정권이 자신들의 방역 실패에 대해 변명하고 면피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확산세 누그러졌지만...” 계속 이어지는 소규모 집단 확진 (종합)

    “확산세 누그러졌지만...” 계속 이어지는 소규모 집단 확진 (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종교시설, 직장, 소규모 모임 등에서는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가족·직장 등 집단발병 발생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진됐다. 첫 환자(지표환자)는 서울에서, 나머지 4명은 경기 지역에서 각각 나왔다. 경기 부천시에서는 가족과 직장 등으로 이어지는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방대본은 ‘부천 가족·유진 전기’ 관련 사례에서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지표 환자를 포함한 가족은 10명, 직장 동료 및 그 가족은 5명 등이다.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등 접촉자 중심 확진 사례도 잇따라 수도권의 기존 집단감염지에서도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낮 12시까지 총 1163명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내 확진자는 1079명에 달한다.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에 해당하거나 교회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교인 및 방문자’는 595명이었으며 추가 전파 사례는 505명,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63명 등이었다.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5명 더 늘어 총 532명이 됐다. 확진자는 수도권 262명(서울 122명, 경기 123명, 인천 17명)을 포함해 14개 시도에서 나왔다. 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 감염 사례에선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45명이 됐다. 강동구의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해서도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지표 환자를 포함한 직원, 가족 등 1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는 시장 내 위치한 식당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식당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0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11명이 확진됐다. 식당 운영자가 1명, 방문자가 8명, 가족 및 지인이 2명 등이다. ‘감염 경로 불분명’ 사례, 신규 확진자 22% 넘어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불분명’ 사례는 22%를 웃돌았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3631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807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22.2%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은 어디서 감염됐는지 불분명한 셈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종교시설,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특히 다단계와 투자설명회, 직장 등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 발생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고 260명에 달했던 경기도 코로나19 가정대기환자...현재 ‘0명’

    최고 260명에 달했던 경기도 코로나19 가정대기환자...현재 ‘0명’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며 병원에 입원 또는 입소하지 못한 가정대기환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7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최고 260명에 달했던 도내 가정 대기환자가 더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는 공공병원 수가 적고 규모도 작아서, 유행이 갑자기 확산되는 시기에는 가정대기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홈케어시스템 운영단과 병상배정팀, 그리고 도내 46개 보건소가 공동 작업해 안전하게 관리한 결과”라고 말했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9명 등 12명이 배치돼 활동 중이다. 홈케어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후 10일이 지난 현재 총 177명을 전화 상담했으며 그 중 병원으로의 후송을 연계한 것은 7건이었다.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입원·입소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대기하고 있는 환자는 지난달 29일로 260명까지 증가했으나 7일 현재 모두 해소된 상황이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31명이 발생해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6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40명대로 떨어져 확산세는 다소 완화됐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이 1명 추가돼 경기도 확진자는 123명으로 늘었다. 전국 확진자는 527명이다. 남양주 아동도서업체와 관련된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불분명 환자’는 16.1%인 5명이었으며 무증상 감염 확진자는 38.7%에 달하는 12명이나 됐다. 7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84.8%(604개 중 512개 사용)이며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4곳) 가동률은 50.3%(1192개 중 600개 사용)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법원 “사드반대 미 대사관 앞 1인시위 금지는 위법…국가가 배상해야”

    법원 “사드반대 미 대사관 앞 1인시위 금지는 위법…국가가 배상해야”

    경찰이 2016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미국 대사관 앞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1인 시위를 금지한 것은 위법해 국가가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2-1부(부장 노태헌)는 하주희 변호사 등 민변 소속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민변 미군문제연구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은 2016년 2월 16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매일 미 대사관 앞에서 사드 배치 반대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미 대사관 앞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경찰이 미 대사관 앞을 막았고, 결국 시위는 대사관 경계에서 20m가량 떨어진 인도에서 진행됐다. 경찰은 미 대사관 앞 1인 시위 차단 근거로 비엔나협약 22조 2호를 들었다. 이는 ‘접수국은 어떤 침입이나 손해에 대하여도 공관 지역을 보호하며, 공관의 안녕을 교란하거나 품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적절한 조치를 할 특별한 의무가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법원은 1·2심 모두 경찰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들은 경찰 공무원들의 위법한 직무 집행에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인정된다”며 “원고들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한 데 대해 국가가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가 있다는 것만으로 공관의 안녕이나 외교관의 신체에 침해가 발생하거나 위험한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판부는 미 대사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1인 시위를 할 수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배상금을 청구액의 10%로 제한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국민의힘, ‘감성 연설’ 이낙연에 “협력·공조할 것”…이례적 호평

    국민의힘, ‘감성 연설’ 이낙연에 “협력·공조할 것”…이례적 호평

    국민의힘은 7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여당의 전향적인 변화에 야당은 얼마든지 협력하고 공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이낙연 대표의 협치 민주당’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새로운 집권여당 대표다운 중후하고 울림 있는 연설”이라며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이전 소소한 일상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제자리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국민을 먼저 도와야 한다는 여당 대표 말에 국민의힘도 뜻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2차 대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국민의 고통이 길어지고 있다. 4차 추가경정예산 통과에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재난지원금이 정말 긴요한 곳에 신속, 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야당의 역할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명심할 것은 집권여당의 독선과 폭주 속에 국가재정이 위기라는 사실”이라며 “5년 단임정부가 국가재정을 위태롭게 하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의 방역 정치화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여당 대표는 ‘우분투(ubuntu)의 정신’을 말했다. 정치에도 야당이 있어 여당이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롭게 키워야 할 산업과 더욱 두텁게 짜야 할 사회안전망은 여야, 좌우를 뛰어넘어 함께 이뤄야 할 의제”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전대미문의 도전과 위기 극복은 전례 없는 협치로 가능하다”며 “이낙연 대표의 연설이 문재인 정부의 종전 실패, 독선과 과감하게 단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새로운 협치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여정을 함께 시작하기를 빈다”며 “이 대표는 희망은 얻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을 만드는 정치, 여당 대표가 행동으로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이낙연, 감성 연설논설위원 출신 박래용 메시지팀 강화 영향 준 듯 이날 이낙연 대표의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감성적인 언어 사용으로 한 편의 수필과 시를 떠올리게 할 정도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 대표는 먼저 서울 광화문 사거리 건물에 걸린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글귀를 거론했다. 그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사람들의 일상도 송두리째 앗아간다”며 “우리는 소소한 일상이 엄청난 행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의미의 아프리카 반투족의 말 ‘우분투’도 등장했다. 이 대표는 “우분투의 정신으로 IMF 외환위기도, 글로벌 금융위기도 이겨냈고, K방역을 성취했다”며 “그런 연대와 협력으로 우리는 국난을 극복하고 일상의 평화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당장 달려가 위로의 말씀이라도 드리고 싶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라며 “그렇게 되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쾌적한 일상을 누리는 행복국가,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포용국가,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창업국가,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평화국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공헌국가 개념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30분간 연설하며 시종 차분하고 담담한 톤을 유지했다. 당내에서는 일반 국민들에게도 호소력을 발휘한 연설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단문 위주의 연설과 다양한 글귀 인용은 새로운 시도였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일찌감치 교섭단체 연설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왔다. 취임 이후 경향신문 편집국장, 논설위원 출신 박래용 메시지실장이 중심이 돼 측근 의원들과 연설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정도로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무엇보다 국민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기조 아래 연설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석탄을 넘어서’

    [서울포토]‘석탄을 넘어서’

    7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출범식에 참석한 환경시민단체 연합회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9.7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출근길 재촉하는 시민들

    [서울포토]출근길 재촉하는 시민들

    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0. 9. 7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법원,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 결정...곧 재구속

    법원,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 결정...곧 재구속

    광복절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20일 전 목사가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중 구인장을 집행해 전 목사를 다시 구치소에 수감할 계획이다. 전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이후로도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은 지난달 16일 보석 취소를 신청했다. 하지만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에 대한 판단이 미뤄졌다. 치료를 받은 전 목사는 지난 2일 퇴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확진 119명, 닷새째 100명째…주말 검사 감소 영향도(종합)

    신규확진 119명, 닷새째 100명째…주말 검사 감소 영향도(종합)

    콜센터 등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발생…안심 못해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의 여파가 좀처럼 끝나지 않는 데다 물류센터, 콜센터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 1296명이라고 밝혔다. 감소 추세지만 주말 검사 줄어든 영향 감안해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7명)보다 48명이나 줄었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362건으로, 주말인 직전일(8890건)보다도 3500여건 적다. 최근 2주(8.21∼9.3)간 일평균 검사 건수(1만 9033건)와 비교하면 28.2% 수준이다. 다만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은 이후에는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꾸준하게 감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역발생 108명…여전히 세 자릿수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10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7명, 경기 30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78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145명) 이후 연일 세 자릿수를 이어갔지만 이날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9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충남 각 3명, 경남 2명, 대구 1명 등이다. 콜센터·교회 등 확진자 계속 발생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첫 감염자가 나온 지 한달이 넘은 현재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전날 정오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162명으로 늘었다.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지난 광복절 열린 도심 집회 관련 사례 확진자도 총 527명이 됐다. 문제는 콜센터, 교회, 기원 등 그 외의 감염병 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16명이 확진됐으며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 관련(41명), 경기 평택시 서해로교회 관련(21명)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는 확진자 규모가 조금씩 커졌다. 수도권 외에서도 광주 북구 중흥기원 관련(7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관련(25명) 등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졌다.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336명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광주(2명), 서울·경기·대구·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8명, 경기 3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8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6명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인 환자는 1명 줄어 총 162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소걸 목사, 코로나 치료 중 사망 ‘광화문 집회 후 확진’

    신소걸 목사, 코로나 치료 중 사망 ‘광화문 집회 후 확진’

    ‘코미디언 출신 목사’ 신소걸 별세…향년 79세 전광훈 목사와 함께 반정부 집회에 참가해 온 신소걸 목사(순복음우리교회)가 6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보수·우파 유튜버들은 이날 “애국 목회자인 신소걸 목사님이 순국·순교했다”며 일제히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고인은 지난달 1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신소걸 목사는 연극배우 활동을 거쳐 1968년 TBC 동양방송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대표 방송으로는 ‘웃으면 복이 와요’, ‘부부만만세’ 등이 있다. 하지만 사업 실패와 도박으로 순탄치 않은 삶을 살던 신소걸은 아내의 권유로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 1973년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하고 최근까지 목회자의 삶을 살아왔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드 반대’ 미 대사관 앞 1인 시위 금지는 위법…국가가 배상”

    “‘사드 반대’ 미 대사관 앞 1인 시위 금지는 위법…국가가 배상”

    경찰이 2016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미국 대사관 앞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1인 시위를 금지한 것은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2-1부(노태헌 김창현 김용한 부장판사)는 하주희 변호사 등 민변 소속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민변 미군문제연구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은 2016년 2월 16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미 대사관 앞에서 사드 배치 반대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자회견 직후 경찰이 미 대사관 앞으로 이동하려는 민변 변호사들을 막아섰고, 결국 시위는 20m가량 떨어진 인도에서 진행됐다. 당시 경찰은 ‘접수국은 어떤 침입이나 손해에 대하여도 공관 지역을 보호한다’는 비엔나협약 22조 2호에 근거해 미 대사관 앞 1인 시위를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민변 변호사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2심 모두 경찰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들은 경찰 공무원들의 위법한 직무 집행에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인정된다”며 “국가가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원고들의 행위가 제지당한 경위, 미 대사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1인 시위를 할 수 있었던 점 등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변호사들이 청구한 금액의 10분의 1인 총 200만 원(1인당 20만 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정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사설] ‘개천절 집회’ ‘원정예배 ’추진하는 집단감염 유발자들

    보수단체들이 개천절에 또 서울 광화문 등에서 대규모 집회를 기획한단다. 동선 추적 등을 따돌리기 위해 ‘핸드폰을 끄고’ 모이자는 집회 포스터가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다. 야외 집회도 깜깜이 감염이 23%나 돼 밀접 접촉을 하게 되면 대유행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광복절 집회’를 통해 명확히 드러났는데도 무책임하게 대규모 집회를 도모하는 것은 어이없다. 경찰은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와 자유연대 등이 낸 집회 신고를 감염병 확산을 이유로 모두 불허했고, 서울시도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현재의 우려는 광복절 집회 때처럼 법원이 ‘집단감염이 일어난다는 증거가 없다’며 대규모 집회를 허용해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법원은 만약 집회 주최 측에서 집회허용을 법원에 요청하더라도 광복절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기준 527명으로 집계됐다는 점과 또 집단감염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고려해 ‘법과 양심에 따라’ 이번에는 잘 판단하길 바란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명대로 떨어지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1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뜨릴 수 있을 때까지 긴장을 누그러뜨리지 않겠다는 의지다. 강화된 방역은 자영업자들의 희생이 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다. 오죽하면 올 추석 연휴 귀성길조차 포기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겠는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행정소송법 개정안을 제출해 법원이 집회금지 처분의 집행정지결정을 막겠다고 하지만 이보다는 법원과 보수단체, 교회 등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일부 교회 신도들이 대면예배가 불가능한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으로 원정예배를 계획한다는데, 지방정부가 철저히 막아야 한다.
  • ‘어게인 10.3’… 광화문 집회 예고 보수단체들 “핸드폰 끄고 모이자”

    ‘어게인 10.3’… 광화문 집회 예고 보수단체들 “핸드폰 끄고 모이자”

    극우 보수단체들이 개천절인 다음달 3일 27건의 무더기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해 서울시와 경찰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8·15 광복절 집회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채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 방역 위기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 경찰은 집회가 강행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6일 브리핑에서 개천절 집회 움직임과 관련해 “7개 단체에서 27건의 집회가 경찰에 신고됐다”며 “대부분 집회는 광화문 인근을 비롯한 집회금지구역 내여서 경찰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지를 통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이후에도 20일까지는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돼 100명 이상 실외 행사가 금지된다. 경찰에 따르면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단체는 자유연대,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등이다. 자유연대는 광화문광장과 경복궁역 인근 등 4곳에 각각 2000명이,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세종로와 효자치안센터 인근, 강남역에 각 3만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국본도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신고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카카오톡 등 모바일메신저에서는 ‘어게인 10.3 14:00 문재인 퇴진, 자유우파 집결’이라는 내용의 포스터 사진이 유포돼 시민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일 열린 대규모 광화문 광장 집회 모습을 배경으로 깐 이 사진에는 ‘연단 없는 여행용 캐리어 앰프, 팀별로 연사 준비’하고 ‘핸드폰을 꺼라(off)’는 내용의 행동지령까지 담겼다. 다만 집회 주체는 명시하지 않았다. 보수단체들은 일단 집회 금지 통고를 따른다는 입장이다. 국본과 자유연대 관계자는 “집회 금지 통고에 대한 행정소송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행정소송 검토나 집회 진행 여부 등을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시와 경찰은 일부 단체가 집회를 강행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수단체들은 서울시가 10인 이상 집회 금지를 해제할 것에 대비해서 선점하기 위해 미리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집회를 강행하면 해산 절차를 밟고 사후 사법처리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권은 개천절 집회 움직임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광복절 집회의 교훈을 망각하고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극우단체의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 행위”라면서 “방역을 방해하는 반사회적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단호히 공권력을 행사해주기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법원이 집회 금지처분을 정지해도 행정청이 항고하면 정지결정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는 행정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텅텅 빈 서울 광화문… 이번 주도 거리두기 2.5단계, 우리 모두 힘내요!

    텅텅 빈 서울 광화문… 이번 주도 거리두기 2.5단계, 우리 모두 힘내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13일까지 1주일 연장된 후 첫 주말인 6일 서울 도심이 이동차량과 인파가 거의 없어 한산하다. 방역 당국은 7일부터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아이스크림·빙수점도 프랜차이즈형 카페와 같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한다. 서울시는 포장마차·푸드트럭·가게 등 2804곳에도 저녁 9시∼오전 5시 취식 금지 조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민주, 개천절 집회 ‘테러’ 규정 “공권력 동원해 막아야”(종합)

    민주, 개천절 집회 ‘테러’ 규정 “공권력 동원해 막아야”(종합)

    노웅래 “국가 방역체계 무력화하려는 테러행위”더불어민주당은 6일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인 내달 3일 광화문에서 열려는 집회를 공권력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6일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광복절 집회의 교훈을 망각하고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극우단체의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부를 향해선 “방역을 방해하는 반사회적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 아래 단호히 공권력을 행사해주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노웅래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개천절 집회는 단순한 시위가 아닌 국가 방역체계를 무력화하고 정부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테러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극우의 탈을 쓴 테러 집단에 대해 가능한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 집회를 사전 차단하고 주동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범계 의원은 개천절 집회를 막는 법안을 내겠다는 이수진 의원 주장에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동조했다. 그는 “감염병 사태와 같은 위험성이 큰 사안을 임시적 조치로 경솔히 판단하는 것을 예방하려는 것”이라면서 “‘보수 집회를 법으로 막는다’는 식으로 일반화한 일부 보수 언론의 기사는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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