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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연휴 첫날 한산한 도심

    [포토] 연휴 첫날 한산한 도심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가 차량 통행이 적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법원 제동에도… 보수단체 “1인 시위로 전환”

    법원 제동에도… 보수단체 “1인 시위로 전환”

    “확진자 줄었어도 아직 안심 단계 아냐”표현 자유보다 공중보건 우선한 결정 1000명 도심집회 금지 처분도 유지경찰, 광화문 주요 장소에 철제 펜스丁총리 “집회 강행 땐 모든 수단 강구”29일 법원이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집회(차량 집회)를 포함한 개천절 도심 집회 금지 처분을 유지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고 있긴 하나 아직까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수단체는 여전히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법조계는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기폭제가 되는 등 대면 집회의 위험성이 확인된 만큼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강행하려 한 ‘8·15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된 것은 예견된 결과라고 보는 분위기다. 그러나 차량 집회에 대해서는 보수 야권은 물론 진보 진영에서도 표현의 자유 차원에서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법원의 최종 판단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박양준)가 심리한 집행정지 심문에서 차량 집회 주최 측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차량 시위는 코로나19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전날 정의당과 참여연대도 “차량 집회 원천 봉쇄는 과잉 대응”이라며 ‘집회의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고 힘을 보탰다. 그러나 재판부는 “집회 금지 처분이 기본권인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더라도 집회 개최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처분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집회 당일 불특정 다수인과 시위 차량이 뒤섞이면 감염경로 역학 추적이 불가능해 대면 집회보다 오히려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주최 측은 비대면 차량 집회라는 이유로 아무런 방역대책도 마련해 놓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 계획보다 더 많은 차량이 참여할 가능성이나 1대의 시위 차량에 동승자가 다수 탑승할 가능성, 차량 시위가 대규모 대면 집회에 이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반영됐다. 이날 같은 법원 행정13부(부장 장낙원)도 비대위 측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경찰의 처분은 집회 참가 인원이 1000명에 달하는데 주최 측이 그 규모에 비해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역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점을 고려한 합리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법원의 집회 불허 방침에도 비대위는 1인 시위 형태로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의 집회 방법을 찾아 함께 할 수 있도록 제시할 것”이라며 “광화문광장에서 각자 전할 말을 적어 1인 시위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광화문 주변 주요 집회 장소에 철제 펜스를 둘러쳤다. 근무 인원도 더 늘릴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는 불법 집회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면서 “(드라이브스루를 포함한) 집회를 강행하고자 한다면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광화문광장 개천절 집회금지 경고문

    광화문광장 개천절 집회금지 경고문

    다음달 3일 보수단체들이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에 집회 금지를 위한 펜스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 개천절 ‘드라이브스루’ 집회도 못한다

    개천절 ‘드라이브스루’ 집회도 못한다

    법원이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에 강행하려던 대규모 대면 집회는 물론 차량을 동원한 드라이브스루 집회에까지 제동을 걸었다. 정부가 ‘개천절 집회 엄단’ 방침을 고수하는 가운데 법원도 표현의 자유보다 다수의 건강을 우선으로 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박양준)는 29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새한국)이 서울지방경찰청의 차량 집회 금지 처분에 반발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차량 집회라고 하더라도 사전·사후 모임 등 집회 전후 코로나 집단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집회 개최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금지 처분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같은 법원 행정13부(부장 장낙원)도 ‘8·15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대규모 도심 집회에 대한 금지 처분을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두 재판부가 모두 경찰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다음달 3일 서울 광화문 인근 도심에서 집회를 여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38명으로 49일 만에 5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향 방문과 여행이 꼭 최소화됐으면 좋겠다”면서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게 되면 어르신들이나 가족들이 모인다. 60대 이상의 (코로나19에 대한) 위험도를 본다면 가급적이면 그런 접촉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전날 “사람 간 만남과 이동이 줄어들면 바이러스 확산은 멈춘다”며 가족 모임과 여행을 추석 연휴의 두 가지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당국은 가족 방문이나 모임 대신 영상통화 등 비대면 소통을 적극 권장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귀가도 분산할 것” 8.15 비대위에…법원 “개천절 집회 안된다”

    “귀가도 분산할 것” 8.15 비대위에…법원 “개천절 집회 안된다”

    8·15비대위 집회금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 ‘기각’ 10월3일 개천절 집회를 금지당한 것에 반발한 보수단체가 “경찰의 처분 효력을 막아달라”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장낙원)는 8·15집회 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8·15 비대위)가 서울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 금지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기각결정을 했다. 8.15 비대위 측은 개천절 당일 광화문 광장에 1000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서울 종로경찰서에 신고했다가 금지 통고를 받았다. 이후 광화문 광장 인근 동화면세점 앞에서 200명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집회를 축소 신고했다. 하지만 종로경찰서로부터 또다시 금지 통고를 받아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행정소송을 내면서 본안 판결까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소송도 냈다. 8.15 비대위 측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될 위험성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모든 집회를 금지하고 있는데, 이는 헌법이 정한 집회의 자유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법원 “확산 위험 못 막아” 법원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의 예방’이라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공공의 안녕질서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명백한 위협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비말과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코로나19의 특성과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잠복 감염이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 사건 집회에서 상당히 많은 수의 사람이 추가로 감염되는 것은 물론 후속감염 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8·15 비대위가 마련한 방역대책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봤다. 이날 집행정지 심문에서 최인식 8·15 비대위 사무총장은 “집회 참가자 1000명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질서유지인 100명으로 관리할 수 있고, 귀가도 분산해서 감염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질서유지인 중 60명은 발열 검사와 참가자명부 작성을 위해 배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어 산술적으로는 40명에 그치는 사람이 1000명의 참가자, 즉 1명이 25명을 통제해야 한다는 결과에 이른다. 이러한 방역대책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을 합리적으로 조절하는 데 충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현재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을 계속하고 다수의 시민들은 휴가를 즐긴다’는 비대위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집단행동으로 공공의 안녕질서나 법적 평화와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큰 집회의 자유에 대한 제한과 시설·시민들에 대한 규율을 동질적인 것처럼 비교할 수 없다”며 “고령,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하기까지 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위험은 공중보건이라는 공공의 안녕질서에 직접적인 위협임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시, 광화문광장 故백선엽장군 분향소 행정대집행

    서울시는 ‘고(故)백선엽장군 분향소’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29일 실시했다. 분향소는 지난 7월 16일 설치됐으며, 그동안 49재, 100일 추모 등 설치 목적을 변경해 광장을 계속 불법 무단점유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대집행 이전까지 총 4개동이 설치돼 있었으며, 최근 4개동 중 2개동을 ‘비무장공무원피격화장사건 진상규명시민추모소’로 운영하겠다고 천막의 배너를 교체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70여일간 행정대집행 계고 8회, 자진철거 요청을 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분향소 내 마스크 미착용 및 거리두기 미준수, 예배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며 “주최 측이 장기적으로 광화문광장을 불법점유함에 따라 시민불안 및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위험이 가중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에 의해 행정대집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대집행에는 서울시 직원(30명), 종로경찰서(400명), 종로소방서(10명), 용역업체 직원(40명) 등 총 480명이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인해 집합·모임·행사는 제한되고 있으나, 행정대집행과 같은 공무수행 목적을 위한 경우에는 법적 의무 및 긴급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허용이 가능하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장제추모위원회 측에 불법점용에 대한 변상금 약 22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며 행정대집행에 따른 비용도 추후 청구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광화문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장 무단사용 및 점유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한 것”이라며 “광화문광장이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간’이라는 본래의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포토] 펜스에 둘러싸인 광화문광장 ‘집회 NO’

    [포토] 펜스에 둘러싸인 광화문광장 ‘집회 NO’

    29일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 철제 펜스가 개천절 집회에 대비해 설치돼 있다. 뉴스1·연합뉴스
  • GTX·KTX 유치전에 빠진 서울 자치구…우리 동네 철도사업 뭐 있나

    GTX·KTX 유치전에 빠진 서울 자치구…우리 동네 철도사업 뭐 있나

    서울 강남구가 삼성역 고속철도 도입 당위성을 설명,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서한을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등에 보내며 본격적으로 삼성역에 수서고속열차(SRT) 도입 추진을 본격화 하고 있다. 여기에 성동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왕십리역 정차를, 강동구는 GTX-D 노선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등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자치구들이 앞다퉈 철도 유치에 나서면서 각 지역에 어떤 노선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강남구 SRT 삼성역 연결 추진 먼저 강남구는 미래 서울의 경제 중심지가 될 삼성역 일대에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2016년 경기도 덕정~수원을 잇는 GTX-C(47.9㎞)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신청하면서 수서발 고속열차를 하루 25회 운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기존 삼성역복합환승센터 설계에 포함된 고속철 승강장 제외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꿨다. 이에 서울시와 강남구의 반발하자 국토부는 저·고상홈 겸용 고속열차 도입 등 대안 검토를 약속했다가, 최근 “신규 수요가 불투명하다”며 또 다시 입장을 바꾼 것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삼성역복합환승센터는 GTX-A·C 노선, 위례신사선, 지하철 2·9호선이 들어오고, 인근에 건설예정인 105층짜리 GBC(현대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코엑스와도 지하로 바로 연결돼 신규 수요는 충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대비편익(B/C) 분석과 계층화 분석(AHP)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면서 “국토부가 비용 문제나 수요예측 등을 다시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동구 “GTX-C 왕십리역사 건설 필요” 성동구는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GTX-C 노선의 왕십리역사 건설을 위해 역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23만 2000명이 서명 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역사 건립 비용과 사업 속도 등을 이유로 왕십리역사 건설에 소극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왕십리역은 수도권 외곽에서 광화문, 을지로, 마포, 공덕 등 서울 도심 내 업무지구간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왕십리역 정차는 수도권 지역 전체의 교통복지를 좌우하는 문제”라면서 “정차시간 2분 투자로 연간 1억 명이 누릴 수 있는 교통편익을 포기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건설업계에서도 왕십리역의 GTX-C 역사 건설 가능성이 낮지 않다고 본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왕십리역의 경우 환승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민간사업자와 협의가 잘 이뤄진다면 충분히 건설이 가능 할 것”이라면서도 “사업을 위한 건설비용과 방식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건설 여부가 결정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동구 GTX-D 노선 유치전 스타트 강동구도 GTX-D 노선 유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 23일 10만 주민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한 강동구는 서울시, 경기도와 협력해 GTX-D 강동구 경유안이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 ‘서부권 신규 노선 검토’를 밝힌 이후 6월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8월에는 주민설명회와 토론회를 열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출퇴근을 위해 길 위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교통”이라며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 개발 사업으로 향후 3년 안에 10만 명 인구가 늘어 인구 55만 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폭증하는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획기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GTX-D가 강동구를 경유하면 강남권은 10분대, 수도권 주요 거점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진행중인 지하철 5·8·9호선 연장 사업,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강동구가 수도권 동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 은평-고양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공약 반드시 지켜져야” 현재 용산까지 건설하기로 되어 있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은평구의 교통개선 핵심 과제다. 하지만 당초 예정됐던 것보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보완 결과가 늦어지면서 지역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 용역 결과 발표가 미뤄지면서 KDI 예타 결과 발표도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4·15 총선에서 지역구 핵심 공약 사업이기도 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서울 용산에서 경기 고양 삼송지구까지 약 18㎞를 연장하는 것으로, 2013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식 발표했다. 총선 직후 연구 용역 발표가 연기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 전 총리는 서울시 도시교통실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이 전 총리 측은 “신분당선 (연장) 추진의 필요성을 이미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70일간 불법점유” 서울시, 광화문광장 백선엽분향소 철거

    “70일간 불법점유” 서울시, 광화문광장 백선엽분향소 철거

    서울시가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차려진 ‘고(故) 백선엽 장군 분향소’를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했다. 광장 불법점용에 대한 변상금과 행정대집행 비용도 주최 측에 청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몽골 텐트 4개 동과 집회 물품 철거를 시작해 약 20분 만에 마쳤다. 행정대집행에는 서울시 직원 30명, 종로서 경찰관 등 400명, 종로소방서 직원 10명, 용역업체 직원 40명 등 총 480명이 투입됐다. 철거 당시 분향소를 지키던 주최 측 인원은 두세명 남짓이었고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분향소는 지난 7월 10일 백 장군 별세 직후 일부 단체가 설치한 뒤 상시 운영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백 장군의 5일장 기간 중인 7월 16일에 불법천막이 설치됐으며 그동 49재·100일 추모 등 설치 목적을 변경해 불법 무단점유 상태가 계속됐다. 서울시는 행정대집행 계고를 8차례 하고 자진철거 요청도 했으나 주최 측은 철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지난 70여 일간 수차례에 걸친 법적·행정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이 장기적으로 광화문광장을 불법점유함에 따라 시민불안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위험이 가중돼 이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대집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 텐트를 설치한 ‘고 백선엽장군 장제추모위원회’(집행위원장 조원룡)측에 불법점용에 대한 변상금 약 2200만원을 부과하고, 행정대집행에 따른 비용도 청구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수거한 천막 등 적치 물품은 장제추모위원회의 반환 요구가 있기 전까지 시에서 지정한 물품보관창고에 보관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달째 한주당 20명 이상 확진… 코로나 위험도 A등급 부천의 고민

    한달째 한주당 20명 이상 확진… 코로나 위험도 A등급 부천의 고민

    코로나19 발생 순위 예측지도에서 위험도 예측순위 A등급 1위인 경기 부천시에서 최근 한 주당 20명 넘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 대구 신천지 집단감염 파장이 처음 부천에 전달됐다. 2월 1~2일 부천에 처음으로 부부 확진자가 발생한 후 21일 만에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부부 중 아내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대구에 거주 중인 대학생이 부천에 있는 본가에 머무르던 중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어진 서울 콜센터와 모 교회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4월 초까지 한 달 반 가량 잇따라 확진자가 나왔다.지난 4월 초부터 한 달가량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5월 초 연휴를 거치면서 5월 10일 이태원발 확진자가 쿠팡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또 교회 소규모 모임과 방문판매 관련 확진 등으로 지난 8월 초까지 코로나 감염자가 계속 발생했다. 지난 7월 18일부터는 확진자가 드물게 간간이 나왔고, 8월 7일부터 열흘 가량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코로나가 잡히는 듯했다. 문제는 8월 중순부터였다. 지난 8월 16일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이후 광화문 집회 확진자들이 이전의 감염사례와 다른 여러 원인에 의한 감염결과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8월 16일부터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사례가 급증했다. 8월 7일까지 발생한 총 189명의 확진자 중 감염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12명(6.3%)이었으나, 8월 16일 이후에는 164명의 확진자 중 감염원을 모르는 확진자가 44명으로 3~4배 넘게 증가했다(26.8%). 또 지난 8월 중순부터 지난 27일까지 한달 넘게 1주당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넘어 부천시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8월 17~23일 20명, 24~30일 47명, 31일~9월 6일 23명, 9월 7~13일 26명, 14~20일 25명, 21~27일 2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28일 0시 기준 부천지역내 누적확진자는 354명으로, 수도권에서 인구가 비슷한 화성시의 139명에 비해 2배에 달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추석연휴와 개천절 집회 시도는 과거 5월 초 연휴와 8월 15일 광화문 집회를 합쳐 놓은 것과 같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더 우려스러운 점은 그 당시 파동을 일으키기 전보다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며, 연휴 기간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개천절 집회를 열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신문과 비영리 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창’,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와 여론조사기관 DNA리서치는 2016~2018년 596만명의 독감 빅데이터, 코로나19 환자 1만 2836명(7월 9일 기준)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부천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A등급’ 1위에 올랐다. 2·3위는 서울 송파·강서, 4위는 인천 부평, 5위는 서울 강남으로 예측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복절집회 주최한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 등 구속

    광복절집회 주최한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 등 구속

    광복절에 서울 도심에서 불법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김경재(78)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보수단체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김경재 전 총재와 ‘일파만파 애국자 총연합’ 김모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뒤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부장판사는 “이 사건 집회를 전후해 피의자들이 주고받은 의사연락의 내용 등에 비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피의자들이 준수사항을 위반한 정도와 그로 인한 파급효과, 집회 및 시위의 자유의 한계 등을 종합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재 전 총재와 김 대표는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사전 신고된 범위를 대폭 벗어나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일파만파’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인도와 세종대로에서 100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으나, 이 집회에 사랑제일교회 등에서 온 참가자들이 몰리며 실제 집회 규모는 5000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함께 현 정부를 규탄하는 여러 집회에 참여해 온 김경재 전 총재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를 ‘승리’로 표현하면서 “사랑제일교회를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개천절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8·15 집회 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찰 “금지구역 외 9대 이하 차량시위도 금지통고 방침”

    경찰 “금지구역 외 9대 이하 차량시위도 금지통고 방침”

    “미신고 집회와 결합해 대규모로 변질 우려” 경찰이 다음달 3일 일부 단체가 강행을 예고한 서울 도심 차량시위에 대해 전면 금지 입장을 재확인하며 집회 취소를 요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서울시와 방역당국이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자, 집회 금지 고시를 회피하기 위해 10대 미만 차량시위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금지한 고시구역에서는 모든 집회가 금지되며 10인 미만 집회와 10대 미만 차량시위도 금지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법원 판례를 인용해 “차량시위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적용을 받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은 전면 금지 방침의 이유에 대해 “8·15 집회의 경우 소수 인원의 집회 신고를 빌미로 여러 단체에서 일시에 해당 장소로 집결하라는 연락을 취해 광화문 일대에 신고 인원을 훨씬 초과하는 수많은 인파가 불법 집회를 실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천절에도 차량시위들이 미신고 불법 집회와 결합해 대규모 집회로 변질하거나, 감염병 확산 우려를 높여 공공의 안녕·질서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서울시·방역당국과 협조해 금지구역 바깥의 9대 이하 차량시위에 대해서도 금지통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개천절에 집회를 신고한 대부분의 단체가 현재까지 집회를 공식 철회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임을 감안해 불법 집회·차량시위를 추진하는 단체는 계획을 취소해달라”고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 차 유리창도 뚫나” 보수단체 개천절 차량집회 신고(종합)

    “코로나 차 유리창도 뚫나” 보수단체 개천절 차량집회 신고(종합)

    다음달 3일 개천절에 보수 단체들이 오후 2시 차량 행진 집회를 신고했다. 차량 행진이 벌어지는 곳은 서울 도심이 아닌 외곽지역으로 대면집회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서쪽은 마포 유수지 주차장에서 서초 소방서까지 10.3㎞, 남쪽은 사당 공영주차장에서 고속터미널 역까지 11.1㎞, 동북쪽은 도보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25.4㎞, 동남쪽은 굽은다리역에서 강동 공영차고지까지 15.2㎞, 북쪽은 옹암 공영주차장에서 구파발 롯데몰까지 9.5㎞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신고했다.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현재 국민의힘) 의원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일자 일획도 벗어남이 없는 준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세균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차량시위마저 불법으로 규정하고 원천 차단, 무관용 대응한다고 엄포를 놓았다”며 “도대체 차량 시위와 코로나 재난이 무슨 관계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진짜 코로나 바이러스가 차 유리창도 뚫느냐고 덧붙이기도 했다. 차 전 의원은 차량시위 차단에 대해 코메디이자 독재라고 항변하며, 개천절에 선약이 있어 차량시위에 동참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광복절 보수단체 집회에 참여했다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한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 답변자료를 통해 광복절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비율은 전체 확진율보다 낮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입수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광복절 집회 관련 조사 대상자 2만 885명중 1만 9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8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율은 0.81%를 기록했다. 조사는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뤄졌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코로나 확진율은 1.47%였다. 질병관리청이 박 의원실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검사자 숫자는 34만 5468명에 확진자는 5073명이었다. 박 의원은 “자료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확진율이 대한민국 전체 평균보다 오히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개천절 차량시위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적용 외에도 도로교통법상 벌점 부과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도로에서 2대 이상의 자동차가 정당한 사유 없이 앞뒤 또는 좌우로 줄지어 통행하며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교통 위험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공동위험행위’로 판단되면 벌점 40점을 부과할 방침이다. 도로를 망가뜨리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교통을 방해하는 ‘일반교통방해’에 해당한다면 벌점 100점이 부과된다.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개천절 차량시위 규모가 신고된 200대 수준을 넘을지 예상하기 어렵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홍보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복절 당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100명이 집회하겠다 했음에도 실제로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보면 경찰의 우려나 염려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집회가 강행될 경우를 대비해 서울경찰청 외의 기동 경찰력도 준비하고 있으며, 페이스실드 1만여개 등 위생 장비도 준비한 상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로나 차 유리창도 뚫나” 보수단체 개천절 차량집회 신고

    “코로나 차 유리창도 뚫나” 보수단체 개천절 차량집회 신고

    다음달 3일 개천절에 보수 단체들이 오후 2시 차량 행진 집회를 신고했다. 차량 행진이 벌어지는 곳은 서울 도심이 아닌 외곽지역으로 대면집회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서쪽은 마포 유수지 주차장에서 서초 소방서까지 10.3㎞, 남쪽은 사당 공영주차장에서 고속터미널 역까지 11.1㎞, 동북쪽은 도보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25.4㎞, 동남쪽은 굽은다리역에서 강동 공영차고지까지 15.2㎞, 북쪽은 옹암 공영주차장에서 구파발 롯데몰까지 9.5㎞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신고했다.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현재 국민의힘) 의원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일자 일획도 벗어남이 없는 준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세균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차량시위마저 불법으로 규정하고 원천 차단, 무관용 대응한다고 엄포를 놓았다”며 “도대체 차량 시위와 코로나 재난이 무슨 관계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진짜 코로나 바이러스가 차 유리창도 뚫느냐고 덧붙이기도 했다. 차 전 의원은 차량시위 차단에 대해 코메디이자 독재라고 항변하며, 개천절에 선약이 있어 차량시위에 동참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광복절 보수단체 집회에 참여했다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 답변자료를 통해 광복절 집회 관련 확진비율은 전체 확진율보다 낮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입수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광복절 집회 관련 조사 대상자 2만 885명중 1만 9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8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율은 0.81%를 기록했다. 조사는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뤄졌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코로나 확진율은 1.47%였다. 질병관리청이 박 의원실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검사자 숫자는 34만 5468명에 확진자는 5073명이었다. 박 의원은 “자료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확진율이 대한민국 전체 평균보다 오히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경찰 “개천절 차량시위, 공동위험행위 땐 면허 정지 가능” 엄정 대응

    경찰 “개천절 차량시위, 공동위험행위 땐 면허 정지 가능” 엄정 대응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차량 수백 대를 동원한 차량시위를 벌이기로 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법에 따라 면허 정지 또는 면허 취소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600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유발한 광복절 광화문 집회 사태가 재현되지 않도록 삼중 차단 검문소를 설치해 집회 참가자의 도심 진입을 막겠다고 했다.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다수 인원이 모이는 것 자체가 공공안녕의 판단 기준이 되는 점을 주목하고 양해해 달라”며 시위 대응 방침을 설명했다. 경찰은 보수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다음 달 3일 차량 200대가 모여 서울 여의도~광화문광장~서초경찰서를 행진하겠다고 집회신고를 낸 것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위 도중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차량을 즉시 견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것은 물론 벌금 부과, 운전면허 정지 및 취소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이런 조치가 초법적인 강경 대응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장 청장은 “차량 시위는 대법원 판례에 의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일반 집회와 같다”면서 “금지통고된 집회가 강행된다면 당연히 제지·차단해야 하고 이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처분과 관련해서는 도로교통법의 규정을 따를 것이라고 장 청장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불법 주정차 등의 행위에 대해 교통경찰관의 정당한 지시에 3회 이상 불응하면 벌점 40점이 부과되는데, 이는 면허 정지 사유에 해당한다. 또 도로교통을 방해해 통행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하게 곤란하게 하는 행위인 일반교통방해인 경우 벌점 100점이 부과되고 면허가 정지된다.폭주족처럼 도로에서 2명 이상이 공동으로 2대 이상의 자동차 등을 정당한 사유 없이 앞뒤로 또는 좌우로 줄지어 통행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교통상 위험을 발생하게 하는 공동위험행위로 입건되면 벌점 40점이 부과되고 구속되면 면허가 취소된다. 장 청장은 “차량 시위는 시위 형태가 문제가 아니라 특정 공간에 다수 인원이 집결할 빌미를 줄 수 있다”면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부분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게 기본입장”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전세계 공학한림원 회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내달 개최

    전세계 공학한림원 회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내달 개최

    전 세계 30개국 공학한림원 회원들이 참석하는 공학 분야 국제기구 ‘세계공학한림원 평의회’(CAETS)가 내달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올해 행사 의장국으로 내달 12~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세계공학한림원평의회 2020’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30개국 공학한림원으로 구성된 CAETS는 1978년 만들어져 각국의 기술 및 산업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나흘간 열리는 올해 행사는 비대면 추세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외국인 연사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온라인 참석과 발표를 원칙으로 하고 국내 연사는 오프라인 발표를 하고 국내 참석자들은 온, 오프라인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첫 날은 회장단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13~14일에는 ‘더 나은 세상, 스마트 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마지막 날은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 심포지엄 첫 날인 13일에는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사전 녹화된 동영상 연설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현황과 K-방역 성공요인을 분석해 전 세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후 스마트 에너지 네트워크, 초연결사회, 스마트 사회를 위한 미래교육, 기후변화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은 “코로나19는 물론 하루가 다르게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로 인해 전 세계는 새로운 공조와 협력의 시대를 맞게 됐다”라며 “전 세계 공학한림원들의 모임인 세계공학한림원 네트워크가 기술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정 총리 “北, 공동조사해야 모두 승복…차량집회 처벌한다”(종합)

    정 총리 “北, 공동조사해야 모두 승복…차량집회 처벌한다”(종합)

    “죄송하지만 기본권 유보해달라”“개천절에 ‘드라이브 스루’ 집회로 도로교통법 등 어기면 처벌”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북한이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남측 공무원을 북측 해역에서 총살한 사건을 두고 “해빙될 듯한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면서 “공동조사를 해야 양쪽이 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10월 3일 개천절에 차를 타고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집회에 대해서도 “도로교통법 등을 어기면 처벌할 것”이라면서 “변형된 형태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北, 남북관계 찬물 끼얹어공동조사 못할 이유 있나” 정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찬물보다 더한 걸 끼얹는 상황이다. 소통해서 평화를 만들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이번 일이 큰 장애로 발전하지 않게 하려면 하루 빨리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청와대와 정부가 전날 북측에 제안한 공동 진상조사와 관련해서는 “공동으로 (조사)해야 양쪽이 승복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공동으로 못할 이유도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군사적 충돌 등을 예방하던 군사 통신선이 있었다면 이번에도 불행한 일을 면했을지 모른다”라면서 “군사 통신선을 비롯해 남북 간 소통 채널이 복원되는 게 양측을 위해 모두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긴급안보장관회의를 열고 북한의 사과를 긍적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피격사건에 관해 공동조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또 공동조사를 위한 소통과 협의, 정보교환 목적으로 군사통신선 복구와 재가동을 요청했다. 정 총리는 “공동으로 진상규명을 해서 이번 사태 때문에 남북 관계가 더 좋지 않은 쪽으로 치닫는 것도 막고, 앞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량집회? 변형된 형태도 허용 안 해”“시위 차량 줄지어 가는 것도 금지” 정 총리는 또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에 군중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집회나 결사의 자유가 헌법의 기본권이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하지는 않다”며 “죄송하지만 그 기본권을 잠시 유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전날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기로에 선 현 상황을 ‘전쟁에 준하는 상태’라고 표현하며 집회와 연관된 불법 행위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했었다. 정 총리는 김진태·민경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등 야권 일각에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비친 차량 행진(드라이브 스루) 집회 참가자도 처벌 대상인지를 묻는 말에 “(차를 타고) 지나가는 것이야 시비 걸 일이 없다”면서도 “도로교통법 등을 어기면 처벌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시위 성격으로 차량이 줄지어 가는 것에 대해서는 서울시도 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라며 “변형된 형태의 집회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광화문 집회 재발시 코로나로 건강보험료 엄청 들어간다” 정 총리는 “제가 오죽했으면 (현 상황을) 전쟁에 비유했겠나”라며 “지칠 여유도 지칠 자유도 없다는 각오로 전쟁 같은 상황을 이끌겠다”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서울시 경계, 한강다리, 집회 장소 등을 삼중으로 통제해 집회 개최를 원천적으로 막고, 참여자는 현장에서 검거하고 운전면허를 취소할 방침이다. 드라이브 스루 집회 참가자에 대해서도 도로교통법, 서울시 집합금지명령 등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광화문 집회 사태가 재발하면 많은 분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고통을 받고 가족과 주위 사람들도 위험하고, 국가의 건강보험료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다”면서 “다른 방법으로 의사표시를 해 주시더라도 3일과 9일에는 제발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8·15비대위 “정치방역서 안 물러서”중수본 “광복절집회 확진자만 627명” 앞서 지난 25일 광복절 집회를 주도했던 8·15 비상대책위원회는 경찰이 다음 달 3일 개천절 서울에서 열리는 군중집회 금지 방침을 밝히자, 예정대로 집회를 열게 해달라고 법원에 집행정지 소송을 냈다.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개천절 집회 금지통고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힌 뒤 “개천절 집회 불허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정치 방역’과 ‘코로나 계엄’의 협박에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같은 날 코로나 재확산을 막기 위해 개천절 집회를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지난 8월 15일의 서울 도심 집회로 참석자 216명, 접촉자를 포함하면 총 6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했다”며 “개천절 집회에서 감염 확산 사태가 발생하면 가을철 대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이로 인해 서민경제에 위험이 초래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개천절 집회 신청이 인정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미리 보는 코로나 이후 소통의 법칙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미리 보는 코로나 이후 소통의 법칙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미리 보는 코로나 이후 소통의 법칙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7회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에서 ‘포스트 코로나, 소통의 법칙은 변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로 한층 빨리 다가온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여전히 중요한 소통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광화문광장 확 바뀐다… 세종문화회관 쪽은 공원, 반대쪽은 차로

    광화문광장 확 바뀐다… 세종문화회관 쪽은 공원, 반대쪽은 차로

    새달 착수… 서측 도로 없애고 동쪽 확장왕복 6차로→7~9차로 완화·교통량 분산광장에 꽃·나무 심고 걷는 환경 개선 계획양쪽으로 놓인 도로 때문에 섬처럼 떨어져 있던 광화문 광장이 시민과 보행자 중심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쪽 서측 도로를 없애고 대신 동측 도로를 확장하는 내용을 담은 광화문광장 일대 변경 계획을 발표하고 10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서측 도로를 없앤다는 당초 계획은 그대로 유지됐다. 하지만 광화문 재구조화의 논란거리 중 하나였던 광화문 앞 사직로·율곡로 자리 4만 4700㎡ 규모의 역사광장 조성계획은 철회됐으며 주변 차로를 6차로로 축소하겠다는 계획도 왕복 7~9차로 완화됐다. 서울시는 기존 세종문화회관 쪽 서측 도로를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꽃과 나무를 심어 도심 속 공원 같은 광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경복궁 서측, 북촌, 청계천 등 광장 일대의 전반적인 보행환경을 개선해 ‘사람이 걷기 좋은 도시, 서울’이라는 콘셉트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최상위 도시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이 내용을 반영키로 했다. 동측 도로는 구간에 따라 7∼9차로를 두기로 했다. 광화문 일대의 평균 통행속도가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를 감안해 교통량을 우회 및 분산처리하는 등 도심교통량 수요를 집중 관리하고, 광장 주변 교통운영체계를 개선해 현행 수준의 통행속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규모 개발 대신 현재 지하의 해치마당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인근 지역 상권 침체와 지하 매장 문화재 훼손 우려 때문이다. 또 광화문광장 북쪽의 경복궁 월대 복원을 계속 추진한다. 이 경우 북쪽의 주요 도로인 사직로~율곡로 차량의 흐름을 저해할 수 있어 착수 가능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김학진 시 행정2부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치열하게 담겠다고 밝힌 지난해 9월부터 전방위로 소통하며, 시민의 바람을 담은 광장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면서 “서울이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 빌딩 숲에서 도심 숲으로, 자연과 공존하며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생명력을 갖춘 생태문명도시로 본격적 전환을 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정권 비판 길목 막나”

    정부가 다음달 3일 일부 보수단체가 예고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불허 방침을 내놓자, 국민의힘은 ‘공권력 폭력’이라며 반발했다. 지난 광복절 집회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아 코로나19 재확산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역풍에 시달렸던 국민의힘은 최근까지도 개천절 집회 자제를 당부해왔다. 하지만 정부가 방역과 무관한 비대면 차량 집회까지 막겠다고 하자 정부 비판이 ‘원천 봉쇄’될 것이란 우려에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7일 “차량 집회에 대해 이중·삼중 차단을 말하는 것은 이 정권을 비판할 길목을 막겠다는 것”이라며 “(차량 집회를)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막는 것도 옳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에 지장이 없으면 집회를 막을 근거가 있나. 법을 잘 지킨다면 국민의 권리”라고 덧붙였다. 성일종 비상대책위원도 “전두환 정권 때도 집회는 허용됐다”며 “대면 집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다지만, 차량 행진까지 막는 것은 방역을 핑계 삼아 공권력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22일 드라이브스루 방식 집회를 처음 제안했던 김진태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안을 제시했더니 정권이 벌떼처럼 일어나 그것도 안 된다고 한다”며 “각자 차 안에서 문 닫고 하겠다는 분들을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잡아갈 기세다. 살다 살다 이런 공포 정치는 처음 본다”고 했다. 이어 “이 정권은 자신들의 실책을 덮어줄 국면 전환용 희생양을 찾을 것이고 그건 내가 될 수도 있고, 애국시민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개천절엔 광화문에 모이지 말고 각자 있는 곳에서 문자나 댓글로 싸우자”고 강조했다. 한편 방식과는 관계없이 집회 자체를 두고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현역 의원들 간 이견은 지속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방역에 지장 없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집회는 괜찮지 않느냐’는 질문에 “본인이 (집회를) 해야겠다고 하면 막을 방법은 없다”면서도 “앞서 방역과 관련해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요구를 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분들이라면 수긍할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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