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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영화 ‘코알라’ 언론시사회 현장-송유하

    [포토] 영화 ‘코알라’ 언론시사회 현장-송유하

    배우 송유하가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코알라’(감독 김주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춘 스토리를 그린 영화 ‘코알라’는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 젊은이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충무로 대표 씬 스틸러로 활약했던 박영서와 송유하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코알라’는 꿈이 있어 행복한, 꿈을 위해 무한 도전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개봉.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톱스타’ 소이현, 쇄골 부각시키는 레드원피스 ‘눈길’

    [포토] ‘톱스타’ 소이현, 쇄골 부각시키는 레드원피스 ‘눈길’

    배우 소이현이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이현 특유의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배우 박중훈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톱스타’는 연예계의 추악한 이면과 톱스타가 되기 위해 달리는 젊은이들의 꿈과 좌절을 그린 드라마로, 박중훈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연예계 뒷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박중훈은 “연예계에 있으면서 수많은 흥과 망을 지켜봐 왔다.”면서 “잘 되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사람의 태도나 마음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내가 누구보다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톱스타’는 지난 12일 폐막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돼 선을 보여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2013 국정감사] “사이버사령부도 대선 댓글 의혹”

    국회 국방위원회의 14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관련 댓글작업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이날 “국군사이버사령부 530단 요원들이 대선에서 댓글작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정원이 댓글 작업을 비롯해 국내 정치에 개입한 것이 문제다. 국방부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댓글이 아니라 북한이 대한민국의 실체를 부정하고 선전 선동 모략을 하는 데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대선이 끝난 직후 사이버심리전단 요원들에게 포상을 일괄적으로 했다는데 공적이 무엇이냐”고 재차 따져 물었다. 김 장관은 “포상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존재 자체가 기밀이던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사이버심리전단 조직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국방부는 김 의원이 언급한 사이버사령부 530단 존재가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릴 사이버사령부에 대한 국감에서도 댓글 의혹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사이버사령부는 2010년 창설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국감을 받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제주 무자격 관광가이드 골머리

    제주에서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자격 안내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관광협회 등이 지난 8월 한 달간 세 차례에 걸쳐 도내 관광지에서 불법 여행업 계도단속을 벌인 결과 25건의 무자격 통역안내 행위를 적발했다.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이들 업체의 소재지와 위반 건수는 도외 19개 업체에 22건, 도내 3개 업체에 3건이다. 도는 도내 1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1개월, 다른 1개 업체는 영업정지 15일, 나머지 업체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도외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행정기관에 위반 사실을 통보했다. 이들 업체는 주로 화교나 조선족 등을 무자격 가이드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질 낮은 싸구려 여행 상품을 내놓는 도외 무등록업체들이 무자격 가이드를 활용해 관광 상거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부산 中관광객 유치 사업 추진

    부산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14일 이를 위해 관광진흥위원회를 열고 중국인 단체관광객 인바운드 전담여행사 육성 등 4대 전략 12개 추진과제와 10대 중점 시책 사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은 지난 1일 저가·덤핑 관광 상품을 규제하는 중국 여유(관광)법 시행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단체관광객 상품은 적게는 20∼30%, 많게는 2배가량 인상됐다. 직항노선 증설, 전세기 취항, 크루즈 관광객 증가 등으로 지난 8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54만명으로 지난해 38만명과 비교하면 40.8% 늘어 처음으로 일본인 관광객(34만명)을 제쳤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 수용 태세 개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부산다운 관광상품 개발 등 4대 전략과 총 12개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된 유치 방안을 마련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인바운드 전담여행사 육성, 관광상품 인증제, 중국어 관광통역사 양성 등 10개 중점 추진사업도 함께 선정했다. 현재 부산에는 중국인 인바운드 전담여행사가 2개에 불과하고 그나마 규모가 영세하다. 시는 정부에 지정요건 완화 등을 통해 지역여행사의 시장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軍수사관,사망군인 모친에게 “뽀 하고 싶은데…” 문자 논란

    군 헌병대 수사관이 복무 중인 사망한 군인의 어머니에게 성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국정감사를 통해 뒤늦게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민주당 의원은 14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헌병대 수사관이 사망 군인 어머니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메시지는 지난 2002년 군 복무 중 사망한 군인의 어머니가 아들의 사인을 재조사했던 모 헌병대 수사계장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폴더형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자 메시지는 총 3건으로 “때론 친구 때론 애인으로 만나고 싶어. 무덤까지 비밀 지키기로 해. 종종 만나서 뽀(뽀)도 하고 싶은데 어쩌지”, “좀 전 문자 왜 답 안 해. 빨리 답해. 때론 애인처럼 뽀(뽀)하고 싶은데 어쩌지 화끈하게”, “뭘 생각해본다는 거야. 결정만 내리면 되지 쫀쫀하게. 즐겁게 사시오. 후회 말구”란 내용이 담겨있다. 김 의원은 “사망 군인의 어머니가 자식의 순직 여부를 조사하는 담당 수사관이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자신에게 보내는 것을 보고 약자로서 너무나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면서 “바로 고발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지위로 수년이 지난 지금도 공개하지 못한 채 울분만 품고 살아왔다며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의 어머니는 저런 문제를 일으킨 사람을 탓하고 싶지 않으나 퇴역 후 아무런 문제 없이 연금을 받으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런 일이 있다는 점도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이런 일이 이분께만 일어난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참담하고 황당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런 사실을 제보한 유족은 개별 수사관의 잘못을 처벌해달라고 한 게 아니라 이런 수준의 수사관이 맡고 있는 군 사망사고 수사를 신뢰할 수 없는 실태를 고발해 달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국방부 조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지난 1983년부터 올 9월까지 30년간 발생한 군인의 사망 사고 가운데 유가족이 이의를 제기해 헌병대 수사결과가 변경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김 의원은 “군 사망사고 조사시 수사관이 전권을 갖고 있으니 이런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면서 “군 의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도 있지만, 군의 수사 시스템에 대해서도 명확히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투축구’로 다쳐 전역한 병사가 근무 중 다친 병사보다 많아

    병사들이 군 복무 중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역하는 인원보다 ‘전투축구’ 등 운동을 하다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역하는 경우가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심신장애 전역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운동 중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역하는 병사가 2264명으로 작업 중(678명)이나 근무 중(407명) 발생한 질환으로 전역하는 인원보다 높았다. 심신장애 전역자는 지난 2009년 이후 꾸준히 줄고 있지만 전역자의 30%(4616명) 가까이가 의학적으로 발병 원인이 불명확한 질환(정신질환, 갑상선 질환, 척추질환, 고혈압 등)으로 전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훈련 중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역하는 병사(2646명)와 운동 중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역하는 병사(2264명)가 가장 많게 나타났다. 이는 작업 중(678명), 근무 중(407명), 차량사고(174명), 실족(158명), 낙상(112명) 등으로 인해 발생한 질환으로 전역하는 병사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지난해에는 군대에서 전투축구를 하다 무릎을 다쳐 의병 제대했다면 국가유공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일명 전투축구라고 불리는 군대축구는 심한 태클 등으로 인해 무릎 관절의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상해 등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다”면서 “페어플레이를 위해 부대 지휘관은 경기 중 반칙 등으로 인한 사고방지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언론학회장에 심재철 교수

    한국언론학회장에 심재철 교수

    심재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인 제41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심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0월부터 1년간이다.
  • 내 아이를 위한 ‘한땀 한땀’

    내 아이를 위한 ‘한땀 한땀’

    10일 자양동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제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열린 ‘축복받은 아가, 준비된 엄마 행복’ 행사에 참가한 예비 엄마들이 태어날 아기를 위해 배냇저고리를 만들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노주석 선임기자의 서울택리지] 한강(상)

    [노주석 선임기자의 서울택리지] 한강(상)

    >>한강 왜, 어떻게 달라졌나 옛 한강은 오늘의 한강과 어떻게 다르며, 무엇이 달라졌을까. 한강은 한성 백제가 위례(풍납·몽촌토성)에 터 잡은 이후 2000년 동안 한민족의 젖줄이었다. 조선의 500년 도읍지 한양(한성부)의 식수원이자 하수구였으며 명승지였다. 한성부를 도읍지로 정하게 한 장풍득수(藏風得水)의 큰 축이었으며 어느 한 곳 빼어나지 않은 곳이 없는 풍광을 뽐냈다. 조선시대 한강의 이름은 경강(京江)이었다. 서울의 중심부인 삼전도(송파)에서 양화진(합정) 구간을 경강이라고 했다. 그중 남산 기슭을 흐르는 강을 한수(漢水)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한강이 됐다. 한(큰) 가람(강)이라는 우리말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설득력 있다. 그런 한강이 불과 100년 만에 천지개벽을 했다. 근대기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의 인식과 쓰임새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물난리를 막아 보겠다는 치수(治水)에 대한 집착과 인구의 광적인 서울 집중에 따른 택지 제공, 교통로의 필요성이 개발을 불렀다. 게다가 휴전선이라는 인공 장애물이 한강의 서해 출구를 가로막으면서 안보적 측면도 겹쳤다. 아라뱃길을 새로 뚫은 까닭이다. 한강의 변화에는 어느 정도 불가피한 시대적 요청이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섬(河中島)이 사라지면서 모래톱과 습지도 더불어 자취를 감춘 것이다. 강이 마치 활주로 같다. 유럽이나 중국, 일본의 중세도시를 흐르는 크고 작은 자연하천과 비교해 보면 대조적이다. 19세기 초만 해도 매년 1만 척을 헤아리는 황포 돛배가 사람과 물자를 싣고 광나루(광진), 삼밭나루(삼전도), 뚝섬나루, 한강나루, 동작나루, 마포나루, 노들나루(노량진), 양화나루를 오갔지만 흥청거리던 뱃노래는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29개의 다리가 덩그러니 놓였고 나루는 다리 이름으로 남았다. 골재 채취용으로 폭파했으나 20년 만에 되살아난 밤섬(율도)을 제외하고 강폭이 최대 900m에 이르는 넓디넓은 강이 텅 비었다. 여울과 소(沼)마저 사라져 생명력과 자정력을 잃었다. 강변에 60㎞에 이르는 콘크리트 호안이 일사불란하게 펼쳐진 곳이 오늘의 한강이다. 한강에 대한 역사적 고찰은 한강이 삼국사기에 처음 등장하는 2000년 전 백제의 하남 위례성 시대와 삼국의 한강 유역 쟁탈 시기에서 출발한다. 또 1392년 조선 건국,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이전과 이후도 의미 있다. 서울 숭례문 입구까지 물에 잠기게 한 을축년 대홍수는 땅밑에 숨었던 암사동 신석기 유적지를 드러나게 했지만, 제방 구축용 골재로 쓰려고 선유봉(선유도)을 폭파하는 빌미가 됐다. 결정적인 변화는 1967년 제1차 한강개발과 1982년 제2차 한강종합개발이 몰고 왔다. 1차 한강개발은 여의도를 육속화하면서 서울의 경계를 사대문 안에서 남산 성곽을 넘어 한강변까지 확장했다. 여의도개발은 한강개발의 출발점이자 강남개발의 전초기지였다. 아파트공화국을 알리는 나팔소리였다. 여의도 제방을 쌓으려고 밤섬과 선유봉을 폭파한 원죄가 있지만 한강 상류에 팔당댐을 만들어 한강 수량을 조절했고, 한강 제방을 완성해 서울 시민들을 물난리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했다. 여의도, 동부이촌동과 반포지구에 대단위 아파트 택지를 제공했으며 서울은 이때부터 사대문 중심 일핵도시에서 다핵도시로 나아갔다. 한강 제방은 워커힐호텔~김포공항을 잇는 강변북로를 부산물로 남겼다. 동호대교 아래 저자도는 압구정 아파트 단지를 만드는 데 온몸을 바치고 사라졌다. 제2차 한강개발 이후 오늘의 모습이 갖춰졌다. 홍수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기 맨살을 드러낸 채 가늘게 흐르던 한강이 365일 물로 가득 찬 사실상의 호수가 된 것이다. 두 개의 수중보가 한강을 수심 2.5m의 인공호수로 만들었다. 잠실대교 아래 잠실수중보와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가 물을 가두고 있다. 상전(桑田) 잠실섬을 강남 쪽으로 인위적으로 붙이면서 한강의 본류를 바꿔 놓았다. 이때 삼전도 나루 앞을 흐르던 한강 물길은 석촌호수가 됐다. 강남 쪽 한강 제방에는 올림픽대로가 개설됐다. 2007년 한강 복원을 외쳤지만 바뀐 물길과 사라진 섬, 습지와 백사장 그리고 파괴된 봉우리와 누정은 되찾을 수 없었다. >>한강의 옛 모습은 어땠나 옛 사람들은 한강을 강이 아니라 호수로 여겼다. 동호(東湖), 서호(西湖), 남호(南湖) 등 3개의 호수로 나눠 부르면서 풍류를 즐겼다. 강물이 하중도를 중심으로 잔잔하게 굽이치는 장면이 그들의 눈에는 호수처럼 보였으리라. 동호에는 저자도와 독서당, 입석포(선돌개), 두모포(두뭇개), 제천정과 천일정(한남동의 정자), 압구정 같은 명승지가 즐비했다. 동호대교라는 지명이 동호에서 유래했다. 서호는 용산으로부터 마포와 선유봉, 양화진 잠두봉(절두산)을 아우르는 지역을 일렀는데 서강(西江)이라는 지명도 널리 쓰였다.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신도팔경도(新都八景圖)에 ‘서강조박’(西江漕泊)이 포함될 정도였다. 남호는 용산강의 다른 이름이다. 여의도와 밤섬을 품고 멀리 관악산과 청계산을 조망할 수 있는 동작진과 노량진 구간이다. 옛 한강은 산수화와 지도를 통해 상상할 도리밖에 없다. 그림이라고 가벼이 여겨선 안 된다. 사진 뺨치게 정밀한 진경(眞景) 산수화여서다. 실경(實景) 산수화라고도 한다. 물길이 뱀처럼 구불구불 굽이치는 곳에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하중도에서 금빛으로 반짝이는 모래와 바람에 나부끼는 수양버들, 갈대가 지천인 그런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또 개화기 이후 선교사들이 남긴 낡은 사진과 개발기의 각종 사진을 통해 20세기 이후 한강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강수욕을 즐기던 백사장, 나룻배와 나루터, 얼음 캐는 채빙(採?)과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다. 이 같은 한강의 풍광이 지금도 남아 있다면 청계천이나 광화문 광장에 인파가 붐비겠는가. 중국이나 일본 사신들에게 한강 유람은 필수 코스였다. 대개 동호변 제천정에서 시작해 저자도 일대의 풍경을 감상하고 서호쪽 양화진으로 내려오면서 음주가무를 즐겼다. 제천정은 왕실 소유의 정자로 서울에서 경치 좋은 열 곳(京都十詠) 중 한 곳으로 꼽혔다. 달 구경의 으뜸 명소였다. 사신들은 다녀간 흔적을 글이나 그림으로 남겼다. 한강승경 그림을 요청해 선물로 받아 가기도 했다. 한강은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의 문화공간이자 교류의 장이었다. 18세기 진경 산수화의 대표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은 ‘경교명승첩’과 ‘양천팔경첩’에 한강 풍광 수십 점을 남겼다. 저자도는 잃어버린 섬이다. 닥나무가 많다고 해서 이 이름이 붙여졌으며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었다. 경관을 파악할 수 있는 그림이나 사진이 전해지지 않는 것이 아쉽다. 저자도 서북단의 독서당을 그린 ‘독서당계회도’와 저자도 남단의 압구정을 그린 ‘압구정도’, 저자도 북단의 살곶이다리를 그린 ‘진헌마정색도’를 통해 윤곽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다행스럽게도 1922년에 인쇄된 실측지도 ‘경성도’에 등고선과 초지 및 모래벌판이 표시돼 있다. 시인들은 저자도를 한강 유람의 백미로 여겼다. “저자도 작은 섬이 완연히 물 가운데 물굽이 언덕을 두르고 있으니 흰 모래 갈대 숲 그 경치가 매우 좋다”(15세기 정인지가 살곶이다리 인근 낙천정에서 내려다본 저자도의 풍경), “봄꽃이 만발하여 온 언덕과 산을 뒤엎었네”(15세기 강희맹의 저자도도(楮子島圖)의 발문), “봉은사는 저자도에서 서쪽으로 1리쯤에 있다”(16세기 심수경이 독서당에 머물던 중 봉은사를 다녀오면서 남긴 글)는 글들이 남아 있다. 조선 개국 초 저자도는 왕들의 휴식처였다. 태종이 상왕이자 형님인 정종과 낙천정에서 술잔을 나눴고, 세종이 대마도 정벌을 떠나는 이종무를 격려하고 환송한 장소였다. 고종 등 왕이 집전하는 기우제 장소 중 한 곳 이었다. 왕실 재산으로 조선의 마지막 부마(철종의 사위) 박영효 소유였다. 동서 2000m, 남북 885m 길이에 넓이가 118만㎡에 이르는 모래벌판이었다. ‘신선이 노닐던’ 선유도는 섬이 아니라 산이었다. 선유봉은 지금의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잠두봉)을 마주 보는 높이 40m의 작은 봉우리였다. 두 산은 나란히 서 있었다. 선유봉은 홍수가 나면 봉우리만 물 위에 떠 있었다. ‘예조낭관계획도’ 등 잠두봉을 그린 16세기 후반의 실경 산수화 10여 점이 빼어난 경관을 보여 준다. 정선은 ‘선유봉’ ‘양화환도’ ‘소악후월’ ‘금성평사’ 등 4점의 그림을 통해 선유봉을 묘사했다. T S 엘리엇은 “역사란 언제나 동떨어진 원인에서 기묘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설파했다. 옛 선비들은 한강을 호수로 미화해 풍류를 즐겼으나 어느덧 세월이 흘러 한강은 사실상 인공호수로 변했다. 역사의 아이러니라 하지 않을 수 없다. joo@seoul.co.kr
  • 입시비리에도 불황 없는 영훈국제중

    입시비리에도 불황 없는 영훈국제중

    대규모 입시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서울 영훈국제중학교가 예비 중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입학설명회를 치렀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9일 열린 ‘2014학년도 영훈국제중 신입생 입학설명회’에는 시작 1시간 전부터 학부모와 학생들이 몰려 500여명이 강당 안을 채웠다. 휴일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모습도 눈에 많이 띄었다. 영훈국제중이 올해 서울시교육청 감사와 검찰 수사를 통해 입시비리가 적발되면서 인기가 시들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이날 입학설명회 분위기는 달랐다. 오히려 지난 6월 발표한 새로운 입학전형을 배우려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이전보다 더 높아진 듯 보였다. 학부모들은 사전에 받은 전형요강을 살피며 전년도와 달라진 내용을 비교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일일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고 수첩에 꼼꼼히 적는 사람들도 많았다. 학교 측은 그간 논란을 의식한 듯 올해부터는 사회통합전형에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우수한 학생을 많이 뽑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입학전형이 많이 바뀌어서 경쟁률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사회통합전형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입학 기회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훈국제중은 일반전형 9.32대1, 사회통합전형 4.8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4학년도 선발방식에서는 서류전형은 유지하되 점수 조작 시비가 있었던 교사의 서술영역 평가와 자기개발계획서 등 ‘주관적 채점 영역’을 없앴다. 학교 측이 강조한 사회통합전형의 지원자격은 부모 소득이 8분위 이하인 가정으로 제한하고 기회균등 대상자(저소득층 자녀 등)가 최대 90%까지 뽑히도록 변경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도시樂’… 떠나지 않고도 신난다

    ‘도시樂’… 떠나지 않고도 신난다

    ■ BC 4000년으로 가는 타임머신… 강동구 선사문화축제 11~13일 돌도끼와 돌칼을 든 원시인들이 거리에 나선다. 멸종한 코끼리과 포유류인 매머드, 조류 최고(最古) 조상인 시조새 등 거대한 조형물들도 눈에 띈다. 기원전 4000년으로 돌아간 기분을 줄 듯하다. 11일 도심에서 만나게 될 선사시대 축제 풍경이다. 강동구는 오는 11~13일 암사동 유적에서 이 같은 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로 경기 인근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구의 대표적인 축제다. 특히 올해는 ‘BC 4000. 10. 11’이라는 주제를 통해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사시대에 맞게 각색한 ‘라이언 킹’ 공연을 비롯해 불을 피우고 움막을 짓는 신석기 체험은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다. 축제 첫날 오후 8시에는 이해식 구청장이 원시족장으로 변신해 개막을 알린다. 이어 타악·원시 제사 퍼포먼스인 ‘태양의 제전’이 펼쳐진다. 12일 오후 7시엔 거리 퍼레이드가 기다린다. 18개 동별 참가 주제에 맞춰 주민 1000여명이 원시인으로 분장하고 천일중학교에서 암사동 유적까지 행진한다. 또 원어민 영어 강사와 원시 복장으로 과일을 따는 체험과 생태텃논 벼 탈곡,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기원 문학 공연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구 관계자는 “‘러닝맨, 러닝 버스’를 주제로 운영하는 2층 버스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행사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류 판매도 제한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젊음과 환경의 짜릿~~한 만남… 광진구 에코 페스티벌 10~12일 젊음의 거리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사거리 일대에 환경을 주제로 한 흥겨운 음악과 다양한 행사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광진구는 오는 10~12일 건대 맛의 거리와 능동로 분수광장, 느티나무공원, 화양동 일대 등에서 공연과 행사를 버무린 ‘제1회 에코 프렌들리 페스티벌’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건대 맛의 거리 축제’와 문화 페스티벌인 ‘광진 아트브리지’ ‘화양동 느티마켓’ 등이 한데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한다. 10일 건대 먹자골목 입구 특설무대에선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밴드 및 댄스 통기타 공연, 개그쇼 등 여러 장르의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1일 오후 5시에 건대 먹자골목 맞은편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재즈, 팝 등 유명 인기밴드의 공연을 무료로 만나보는 ‘아트 브리지’가 진행된다. 12일 낮 12시~오후 8시 화양동 주민센터 앞 느티나무 공원과 화양동 마을북카페인 ‘씨앗카페 느티’에서는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는 ‘느티마켓’이 열린다. ‘마을, 그곳에서의 변화 함께 배우다’라는 주제로 중앙대 류중석 교수와 크리에이티브 리서치 앤 컨설팅 그룹 대표인 오민근 박사의 특강 및 야외 토론, 재즈와 클래식, 어린이 합창, 밴드 공연, 문화·예술작품과 의류·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마켓과 먹거리 부스 등 장르별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대학 유흥가로만 알려졌던 화양동 건대사거리 일대가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유럽·아프리카 신대륙 발견… 용산구 이태원 지구촌축제 12~13일 “이번 주말, 용산으로 외국여행 떠나요.” 젊은이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태원에서 오는 12~13일 지구촌 축제가 열린다. 30여개 국 주한 대사와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축제는 하이라이트인 세계문화 퍼레이드로 문을 연다. 12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이태원 동문아치(한강진역)를 시작으로 서문아치(녹사평역)까지 1.3㎞ 구간에서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외국인 700명과 시민들이 장관을 펼친다. 취타대와 궁중의상 등 한국 전통 의상을 갖춘 시민과 국방부 의장대 및 군악대, 세계 전통공연, 축제 홍보대사인 푸카와 친구들, 세계 민속 축전팀, 밸리댄스팀, 이태원 럭비팀, 염광여상 고적대 등이 줄을 맞춰 시민들을 맞는다. 한국의 멋과 축제를 상징하는 북청사자놀음으로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한다. 화려한 눈요기 못잖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도 만만찮게 준비된다. 이태원의 차 없는 도로에선 40여개의 세계음식부스가 운영된다. 3000원~1만원대의 가격으로 나라별 대표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스위스 퐁듀 3000원, 스페인 상그리아 3000~5000원, 태국 팟타이와 터키 케밥 5000원, 하와이 칼루아포크 8000원 등이다. 인근 이태원 기존 매장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다. 세계풍물관도 색다른 볼거리다. 파키스탄, 페루, 슬로바키아, 인도네시아, 모로코, 스리랑카 등 대사관이 직접 참가해 각국의 이색적인 수공예품, 조각품, 특산품, 장식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놓칠 수 없다. 12일 오후 5시 개막 공식행사에 이어 오후 7시에는 걸그룹 ‘걸스데이’, 인디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 등이 무대를 꾸민다. 오후 9시에는 올해 초 개봉작인 영화 ‘마이리틀히어로’가 손님을 맞는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현대차 공채시험 ‘나눠준 도시락 들고’

    현대차 공채시험 ‘나눠준 도시락 들고’

    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현대자동차 하반기 신입공채 시험을 마친 뒤 현대차에서 나눠준 도시락을 들고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1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오늘의 눈] 창경궁과 효창원/홍지민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창경궁과 효창원/홍지민 사회2부 기자

    어렸을 때 근처에 동물원이 있었다. 버스로 예닐곱 정거장 거리였다. 학교에서 봄, 가을로 소풍을 갔다 하면 우이동 그린파크 아니면 동물원이었다. TV 프로그램 ‘동물의 왕국’에서나 접하던 호랑이나 코끼리 등을 직접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풍경도 생생하다. 커다란 식물원도 곁에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문을 닫았다. 몇 년 뒤 다시 문을 열었을 때 동물원과 식물원은 없어졌다. 저 멀리 경기 과천으로 이사 갔다고 했다. 어린 마음에 섭섭했다. 하지만 그 이유를 찬찬히 알게 되면서 섭섭함은 자연스레 사라졌던 것 같다. 창경궁 이야기다. 일제강점기 때 유원지로 꾸며지며 크게 훼손되고 명칭도 창경원으로 격하됐던 창경궁은 1984~1986년 이름을 되찾았고, 완전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제 모습도 찾았다. 문득 창경궁을 떠올린 것은 효창공원 때문이다. 조선 정조의 맏아들 문효세자의 묘가 있었던 곳으로 원래 명칭은 효창원이다. 창경궁과 마찬가지로 수난을 당했다. 일제는 1924년 일부를 공원화했고, 1940년 공원으로 정식 지정했다. 1945년에는 급기야 문효세자 묘를 지금의 경기 고양으로 옮겨버렸다. 그렇게 고난을 겪던 그곳은 해방 뒤 백범 김구 선생에 의해 애국선열 묘역으로 거듭났다. 이봉창·윤봉길·백정기 등 삼의사와 이동녕·차리석·조성환 등 임시정부 요인을 차례로 안장하고 안중근 의사 가묘도 조성하는 한편, 1949년 자신도 이곳에 묻혔던 것. 하지만 그러한 역사성은 차츰 바래졌다. 이승만 정부 시절 효창운동장이 지척에 만들어졌다. 박정희 정부 시절에는 북한반공투사위령탑이 솟았다. 어린이 놀이터도 들어섰다. 노인회관도 지어졌다. 육영수 여사 송덕비도 세워졌다. 요즘은 효창공원에 애국선열 묘역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2002년 백범 김구 기념관이 문을 열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인지 공원 이미지가 더 강해졌기 때문이다. 효창공원이 시끄럽다.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국립묘지로 승격시켜 정부가 관리하자는 취지의 법안을 대표발의하면서부터다. 그동안 사적 공원, 근린공원으로 구청이 관리해 오던 터였다. 박수 받을 일 같은 데 지역에선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곳저곳에 결사반대 플래카드가 나붙었다. 반대 서명 운동도 있었다. 김광진 의원 측은 그럴 일 없다고 하는데, 아침저녁으로 산책을 하거나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데 제약을 받는 게 아니냐, 독립 유공자가 추가 안장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잦아들지 않는다고 한다. 집값이 떨어진다거나 차제에 묘역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이러한 정황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국립묘지가 혐오시설 취급을 받고 있는 게 안타깝고 황당하다는 것이다. 이 와중에 용산구의회가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3년 전에는 애국선열 영정을 모신 사당인 효창공원 내 의열사를 참배하는 것으로 6대 구의회 의정 활동을 시작했던 그들이다. 애국선열들이 살아 있다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진다. icarus@seoul.co.kr
  • 세계 9만명 팬클럽 가진 태국 ‘밀레니엄보이’ EXO ‘으르렁’ 섬세함까지 완벽 재연

    세계 9만명 팬클럽 가진 태국 ‘밀레니엄보이’ EXO ‘으르렁’ 섬세함까지 완벽 재연

    서울신문사와 경북도, 경주시가 세계 각국에 한류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세 번째로 주최한 ‘2013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에서 태국의 12인조 그룹 ‘밀레니엄보이’가 우승했다. 태국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K팝 커버댄스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2위는 일본의 여성 5인조 그룹 ‘아프로걸스’, 3위는 한국의 여성 6인조 그룹 ‘퍼스트원’에게 돌아갔다.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50분 동안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결선 무대에는 세계 80개국에서 총 1500여개 팀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5월 시작)과 6개 지역 본선을 거친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11개국 15개 팀 79명의 참가자들이 올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평소 갈고 닦은 한국 아이돌 가수의 노래와 춤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관람석을 가득 메운 1000여명의 국내외 관객들은 참가팀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신인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과 M.I.K가 화려한 축하 공연도 펼쳐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심사는 안무가 김희종·이주선씨, 박태수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등이 맡았다. 영국의 6인조 여성그룹 ‘로코팀’이 첫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관람석이 떠나갈 듯 손뼉치고 환호했다. 특히 우승한 ‘밀레니엄보이’가 아이돌 가수 EXO의 ‘으르렁’을 섬세한 표현까지 완벽하게 재연해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경주 예술의 전당은 공연 내내 온통 열광의 도가니였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돌 가수를 빼닮은 참가자들의 대단한 춤 실력에 정말 놀랐다”면서 “K팝에 대한 사랑과 열정, 엄청난 연습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결선 1~3위 팀은 6일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TV 화면과 인터넷으로만 봤던 한국 아이돌 가수들과 공연을 함께하는 기쁨을 맛봤다. 세계 각국에 9만명의 팬클럽을 갖고 있다는 ‘밀레니엄보이’는 “K팝이 좋은 것만 생각했지 우승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꿈만 같다”면서“기회가 된다면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아이돌 가수들과 경쟁하며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팀에는 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김민수(21)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서울신문과 경주시 등이 해가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하다”면서 “한류를 사랑하는 지구촌 팬들의 축제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정부와 국민들의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희망했다. 박광진 서울신문 사업단장은 “세계 각국의 K팝 팬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복합적 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용어 클릭] ■K팝 커버댄스(K-POP COVER DANCE)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 하는 것으로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K팝 커버댄스 그룹이 성행할 정도다. 외국의 커버댄스 마니아들은 K팝 춤과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세계 최초, 최대의 K팝 팬케어 캠페인인 커버댄스 페스티벌에는 매년 70~80여개국 1500여개 팀 가운데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친 팀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참가했다.
  • ‘2013 K팝 커버댄스’ 태국 밀레니엄보이 우승

    ‘2013 K팝 커버댄스’ 태국 밀레니엄보이 우승

    서울신문사와 경북도, 경주시가 세계 각국에 한류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세 번째로 주최한 ‘2013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에서 태국의 12인조 그룹 ‘밀레니엄보이’가 우승했다. 태국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K팝 커버댄스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2위는 일본의 여성 5인조 그룹 ‘아프로걸스ㅊ, 3위는 한국의 여성 6인조 그룹 ‘퍼스트원’에게 돌아갔다.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50분 동안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결선 무대에는 세계 80개국에서 총 1500여개 팀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5월 시작)과 6개 지역 본선을 거친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11개국 15개 팀 79명의 참가자들이 올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평소 갈고 닦은 한국 아이돌 가수의 노래와 춤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관람석을 가득 메운 1000여명의 국내외 관객들은 참가팀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신인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과 M.I.K가 화려한 축하 공연도 펼쳐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심사는 안무가 김희종·이주선씨, 박태수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등이 맡았다.  영국의 6인조 여성그룹 ‘로코팀’이 첫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관람석이 떠나갈 듯 손뼉치고 환호했다. 특히 우승한 ‘밀레니엄보이’가 아이돌 가수 EXO의 ‘엑소 으르렁’을 섬세한 표현까지 완벽하게 재연해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경주 예술의 전당은 공연 내내 온통 열광의 도가니였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돌 가수를 빼닮은 참가자들의 대단한 춤 실력에 정말 놀랐다”면서 “K팝에 대한 사랑과 열정, 엄청난 연습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결선 1~3위 팀은 6일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TV 화면과 인터넷으로만 봤던 한국 아이돌 가수들과 공연을 함께하는 기쁨을 맛봤다.  세계 각국에 9만명의 팬클럽을 갖고 있다는 ‘밀레니엄보이’는 “K팝이 좋은 것만 생각했지 우승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꿈만 같다”면서“기회가 된다면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아이돌 가수들과 경쟁하며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팀에는 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김민수(21)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서울신문과 경주시 등이 해가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하다”면서 “한류를 사랑하는 지구촌 팬들의 축제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정부와 국민들의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희망했다.  박광진 서울신문 사업단장은 “세계 각국의 K팝 팬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복합적 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용어클릭]  ●K팝 커버댄스(K-POP COVER DANCE)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 하는 것으로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K팝 커버댄스 그룹이 성행할 정도다. 외국의 커버댄스 마니아들은 K팝 춤과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세계 최초, 최대의 K팝 팬케어 캠페인인 커버댄스 페스티벌에는 매년 70~80여개국 1500여개 팀이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한국에서 결선이 열린다.
  • [의정 포커스] ‘생활정치 광진포럼’ 이끄는 광진구의원들

    [의정 포커스] ‘생활정치 광진포럼’ 이끄는 광진구의원들

    서울 광진구에 ‘주민에 의한 생활정치’라는 새로운 정치바람이 세차다. 폭언과 몸싸움으로 얼룩진 기존의 정치가 아니라 주민 생활 속을 파고드는 풀뿌리 정치를 내세운다. 중심에는 구의원 3명으로 이뤄진 ‘생활정치 광진포럼’이 자리 잡고 있다. 3일 구의회에서 만난 김창현(50) 의원은 “포럼이라고 하면 뭔가 정치색을 띨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데 우리 포럼은 생활밀착형 토론장”이라면서 “광진 주민 누구나 참여해 불편한 것을 고치고 지역의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기수(55) 의원은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구의원이 바로 구정에 반영하는 효율적인 주민 참여 시스템”이라고 자랑했다. 조영옥(46) 의원은 “우리 지방자치는 주민 중심이 아닌 단체장과 행정관료 중심”이라면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라고 설명했다. 광진포럼은 지난 8월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걸음을 내디뎠다. 의원들은 지난해부터 출범하기까지 여덟차례의 예산설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개발 주체와 사회단체, 복지네트워크, 장애인 학부모 등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들었다. 또 800여명을 1대1 면접방식으로 조사해 주민의 생각과 욕구를 파악했다. 김기수 의원은 “주민들이 1순위 과제로 꼽은 지역 개발과 안전 문제 해결을 포럼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포럼은 한 달에 한 번씩 열린다. 8월에는 동주민센터의 복지허브 정책을 논의했다. 지난달에는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특정(위법) 건축물 양성화에 대한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했다. 재산권과 직결된 사항이어서 300여명이나 몰려 토론과 질의를 펼쳤다. 조 의원은 “이처럼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재산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웃었다. 오는 21일에는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주제로 삼을 예정이다. 뉴타운 등 대규모 도심 재생사업보다는 소규모, 친환경 등 마을형 재생사업의 시대라는 판단에서다. 김창현 의원은 “도시정비 사업에 주민 요구가 많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심재생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전문가의 의견과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광진구의 나아갈 길을 찾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건국대입구를 중심으로 젊은 예술가 마을 조성과 아차산 일대 자연경관을 활용한 도시 재생, 동서울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교통특구 개발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으로 광진포럼이 3인방이 아니라 지역 전문가와 주민들이 스스로 이끌어가는 지역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조 의원은 “포럼에는 지역에 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우리 세 명이 주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전문가 그룹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수 의원도 “현재 포럼은 복지와 문화예술, 교육, 생활민원 등 4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10개 분과로 나눠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지역 현안의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김창현 의원 또한 “포럼은 모범적인 주민참여 시스템 구축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는 단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제주 투자 중국자본 문제 없나] “부동산 투자에는 국경 없어… 양질의 외자 유치 노력”

    [제주 투자 중국자본 문제 없나] “부동산 투자에는 국경 없어… 양질의 외자 유치 노력”

    우근민 제주지사는 “글로벌시대 부동산 투자는 국경이 없어진 지 오래됐다”며 “ 우리나라가 해외에 대규모 투자를 하듯 중국이 제주 등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것도 동일한 맥락에서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는 “중국의 투자자본 유입이 앞으로 지속된다는 보장도 없다”며 “100만 달러 이상 투자한 중국 기업은 제주에 9개이지만 서울시 32개, 경기도 20개, 인천시 11개 등으로 제주에만 국한되고 있는 현상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제주에 유입된 중국자본들이 호텔, 음식점 등의 경영으로 지역상권을 잠식한다는 일부의 지적도 우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제주에 중국인 소유 호텔은 8개로 모두 470실의 객실을 운영 중이나 이는 제주도 전체 숙박시설 3만 2000실의 1.4% 정도에 불과하다”며 “중국인이 즐겨찾는 바이오젠 거리도 중국인이 상가를 매입한 사례는 없고 소규모 상점 4개만이 임대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 거주 외국인들도 한국의 제도와 법령에 따라 세금을 비롯한 각종 제세공과금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그들의 사업이 번창하면 우리 세수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투자이민 제도는 세계적인 추세라는 견해도 밝혔다. 우 지사는 “관광단지 등 리조트 내 콘도나 별장을 5억원 이상 매입 시 영주권을 부여하는 투자이민 제도는 외국의 부자들이 제주에 휴양차 머물면서 돈을 쓰라고 도입한 제도”라며 “도민 경제에 직접적 영향이 미치는 아파트나 토지는 투자이민 대상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중국 자본 유치로 최근 지방세수 급증, 관광진흥기금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외자를 유치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서 특산품 사면 부가세 10% 돌려준다

    제주도 관광을 하면서 내국인이 특산품과 기념품을 사거나 렌터카를 빌려 쓸 경우 내년부터 부가가치세 10%를 돌려받게 될 전망이다. 2일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예산지원을 통해 제주도 관광을 하는 내국인에 대해 렌터카임대 등 3가지 항목에 붙은 부가세 를 환급하기로 하고, ‘제주관광진흥 지원 사업비’ 명목으로 1차연도 분 100억원을 2014년 예산에 반영해 국회에 넘겼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한 해에 100억원씩 3년 동안 300억원의 예산지원을 통한 부가세 환급이 이뤄진다. 환급액수는 1인당 10만원 정도로 해당 지출액 100만원까지가 환급 대상이 될 전망이다. 국회도 제주 관광객에 대한 부가세 환급 자체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고 있어 어떤 형식으로든 내년부터 제주도를 여행하는 내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부가세 환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에 대해서는 면세점이 아니더라도 지정판매처에서 산 물품들에 대해서는 사후 부가세 환급을 해주는 제도가 이미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내국인에 대한 법 개정을 통한 환급제도는 기획재정부가 반대해 왔다. 기재부는 ‘1국 2조세체계’에 따른 조세 교란과 다른 지역들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이를 반대해 왔다. 기재부 관계자는 “소비지급 과세 원칙 등에 어긋나 조세제한특례법으로 환급해 주기 어렵고 비과세감면을 줄이고 있어 법률 개정을 통한 환급제도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대신 해마다 100억원씩 3년에 걸쳐 3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인 제주도가 주체가 돼 조례 등을 통해 환급하는 한시적 환급 방안을 내놓아 정부안으로 채택됐다. 조세제한특례법 개정을 통해 부가세를 환급할 수 있게 하면 제주특별법에서 정한 3년 동안의 환급기간이 끝난 뒤 조특법의 재·개정을 통해 시기를 연장할 수도 있다. 또 현재의 특산품과 기념품, 렌터카 등 3개 항목에 한정돼 있는 품목을 더 늘릴 수 있어 사실상 내국인 환급제도가 확대되고 항구화될 수 있는 효과도 거두게 된다. 이 때문에 제주도 주민들은 정부 예산지원을 통한 지원이 아닌 조세제한특례법을 고쳐 부가세 환급을 제도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내국인에 대한 부가세 환급이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는 핵심적인 특례인데다 제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유인정책”이란 점을 주장하고 있다. 내국인 면세지역이라는 상징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광객을 늘리는 동인을 일으키기 위해선 상시적인 환급체계의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 관광객에 대한 부가세 환급에 대한 근거는 2011년 5월 개정된 제주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르면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제도’를 시행하도록 했다. 제주도 일부에서는 “조세제한특례법의 개정을 전제하지 않은 예산 지원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라는 강경론도 나오고 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수지 목격담 ‘훈훈’… “검은색 모자 푹 눌러쓰고”

    수지 목격담 ‘훈훈’… “검은색 모자 푹 눌러쓰고”

    운전면허학원에서 수지를 봤다는 목격담이 공개돼 화제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수지랑 같은 운전학원 다닌다”는 제목으로 수지 목격담이 올라왔다. 글에는 “광진구 운전학원인데 수지가 기능연습하고 감. 수지보고 기사님들이 손주 주신다고 사인 엄청 요구하셨는데 수지가 웃으면서 다 해줌”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검은색 모자 푹 눌러써도 예쁘더라. 역시 수지”라고 극찬했다. 이어 수지가 차량을 구매하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수지는 지난달 25일 부모님과 함께 강남 BMW 전시장을 방문해 미니쿠퍼 클럽맨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지는 지난해 여름 서울 광진구의 한 운전면허 학원에서 수업을 들은 뒤 면허를 취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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