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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홀’ 김새론, 또 청불 영화

    ‘맨홀’ 김새론, 또 청불 영화

    ‘맨홀 김새론’ 영화 ‘맨홀’에 출연하는 아역배우 김새론이 화제다.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맨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맨홀’ 제작보고회에는 신재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미성년자임에도 청소년 관람불과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김새론은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선택한다. 일부러 힘든 작품을 고르는 것은 아니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새론, 이번에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맨홀’

    김새론, 이번에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맨홀’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맨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맨홀’ 제작보고회에는 신재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미성년자임에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김새론은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선택한다. 일부러 힘든 작품을 고르는 것은 아니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김새론은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등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줄곧 출연해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차 규제개혁회의] 천송이 코트… 푸드트럭… 뽑겠다 약속한 손톱 밑 가시 40% 못뽑았다

    [2차 규제개혁회의] 천송이 코트… 푸드트럭… 뽑겠다 약속한 손톱 밑 가시 40% 못뽑았다

    정부가 지난 3월 20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1차 규제개혁 끝장토론’(규제개혁장관회의)을 열고 사회 각계로부터 건의를 받아 암 덩어리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혔지만 5개월이 넘도록 건의된 과제 중 40%를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핵심적인 규제개혁 과제로 부각됐던 분양가 상한제 폐지, 학교 옆 관광호텔 허용 등은 국회에 발목이 잡혀 시행하지 못하고 있고 천송이 코트 문제, 푸드트럭 허용 등도 완전히 개선하지 못한 상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규제개혁 장관회의 현장건의과제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지난 1차 회의 때 나온 52개 건의과제 중 21건은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에 막혀 관련 법안이 계류·심의 중인 과제가 12건, 부분 완료된 과제가 9건이다. 특히 규제개혁 핵심 과제들이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주택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관련 법안이 2012년 9월 국회에 제출됐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거나 탄력적으로 적용할 경우 분양가 상승으로 서민층 주거 안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야당의 반대에 막혀 2년 가까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학교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는 관광호텔을 짓도록 허용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도 교육 환경을 저해한다는 야당의 비판이 거세 법안 통과가 불투명하다. 근로시간을 주 68시간에서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국내보험사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도 각각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규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 것으로는 천송이 코트 문제로 불렸던 전자금융거래제도 개선 과제가 대표적이다. 중국 등 외국에서 국내 인터넷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려면 ‘액티브 엑스’ 방식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해 구매가 불가능했다. 정부는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인터넷쇼핑몰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를 폐지했지만 여전히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는 쇼핑몰이 많은 실정이다. 푸드트럭도 유원지 내에서는 영업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바꿨지만 공원, 하천 등 유원지 밖에서도 허용해 달라는 추가 건의에 대해서는 도시공원법령 및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아직 개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부는 1차 회의 때 나온 규제개혁 건의 과제를 모두 수용했고 대부분의 과제에 대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완료했다는 입장이다. 당초 52개 건의과제 중 41건만 수용하되 7건은 추가로 검토하고 4건은 수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수용 곤란으로 분류했던 4개 과제에 대해서도 대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고형권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은 “수용이 어려운 건의들도 대안을 마련해 규제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완화하도록 도왔다”면서 “국회에서 법안 심의 중인 과제는 조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을 강화하고 부분 완료 과제도 연말까지 완전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새론, “시나리오 보고 캐릭터 마음에 들면 선택”

    김새론, “시나리오 보고 캐릭터 마음에 들면 선택”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맨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맨홀’ 제작보고회에는 신재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미성년자임에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김새론은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선택한다. 일부러 힘든 작품을 고르는 것은 아니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김새론은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등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줄곧 출연해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새론, 또 청불 영화 출연 ‘맨홀’

    김새론, 또 청불 영화 출연 ‘맨홀’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맨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맨홀’ 제작보고회에는 신재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미성년자임에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김새론은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선택한다. 일부러 힘든 작품을 고르는 것은 아니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김새론은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등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줄곧 출연해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역배우 김새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

    아역배우 김새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맨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맨홀’ 제작보고회에는 신재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미성년자임에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김새론은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선택한다. 일부러 힘든 작품을 고르는 것은 아니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김새론은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등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줄곧 출연해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군사령관 계급 어떻게 되길래…신현돈 장군 전역조치 계기된 사건 경위 알아보니

    1군사령관 계급 어떻게 되길래…신현돈 장군 전역조치 계기된 사건 경위 알아보니

    ‘1군사령관 계급’ ‘신현돈 장군’ ‘신현돈 1군사령관’ ‘신현돈 대장’ 1군사령관 계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현돈 장군이 ‘과도한 음주로 품행 손상’을 이유로 전역조치됐기 때문이다. 1군사령관은 대한민국 제1야전군을 지휘하는 자리다. 1군사령관 계급은 대장으로 4성 계급에 해당한다. 전역 조치된 신현돈 대장은 제38대 지휘관으로 임명된 바 있다. 1야전군은 대한민국 육군의 첫 번째 야전군으로 한반도 군사 분계선을 기준으로 남한의 동부 전선을 책임지고 있다. 사령부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현돈 1군사령관이 지난 6월 모교에서 안보 강연을 마친 후 과도한 음주로 장군으로서 품행을 어지럽혔다는 내부 조사가 시작되자 뒤늦게 전역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군사령관 계급에 걸맞지 않은 사실상의 해임으로 현역 대장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6월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22사단을 포함한 강원도 지역의 지휘를 맡고 있는 신현돈 1군사령관은 6월 19일 충북 지역의 모교에서 안보 강연을 진행한 뒤 문제의 행동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은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으로 전군에 경계강화 조치가 취해져 지휘관들이 위수 지역을 무단으로 벗어날 수 없던 상황이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관진 장관이 신현돈 대장의 음주 추태 사건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면서 “과연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겠다고 하는 건지 허울만 허수아비로 세워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군사령관 계급 사상 최초 전역조치…신현돈 장군 전역조치 음주추태 물의 경위 살펴보니

    1군사령관 계급 사상 최초 전역조치…신현돈 장군 전역조치 음주추태 물의 경위 살펴보니

    ‘1군사령관 계급’ ‘신현돈 장군’ ‘신현돈 1군사령관’ ‘신현돈 대장’ 1군사령관 계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현돈 장군이 ‘과도한 음주로 품행 손상’을 이유로 전역조치됐기 때문이다. 1군사령관은 대한민국 제1야전군을 지휘하는 자리다. 1군사령관 계급은 대장으로 4성 계급에 해당한다. 전역 조치된 신현돈 대장은 제38대 지휘관으로 임명된 바 있다. 1야전군은 대한민국 육군의 첫 번째 야전군으로 한반도 군사 분계선을 기준으로 남한의 동부 전선을 책임지고 있다. 사령부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현돈 1군사령관이 지난 6월 모교에서 안보 강연을 마친 후 과도한 음주로 장군으로서 품행을 어지럽혔다는 내부 조사가 시작되자 뒤늦게 전역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군사령관 계급에 걸맞지 않은 사실상의 해임으로 현역 대장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6월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22사단을 포함한 강원도 지역의 지휘를 맡고 있는 신현돈 1군사령관은 6월 19일 충북 지역의 모교에서 안보 강연을 진행한 뒤 문제의 행동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신현돈 사령관이 안보 강연 뒤 고교 인근 식당에서 동창생들과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하고 복장(군복)을 풀어헤친 상태에서 오창휴게소 화장실에 들어가다가 다른 사람에게 목격됐다”면서 “그곳에서 수행 요원과 민간인 사이에 일부 실랑이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 사령관의) 보좌관이 화장실에 들어가려던 민간인 1명을 (사령관을 보호하기 위해) 잠시 제지하면서 마찰이 있었다”며 “이에 민간인이 수도방위사령부 당직실에 민원을 제기했고 수방사는 1군사령부에 제보 내용을 다시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 사령관은 다음날 해당 민간인에게 (전화로) 사과하는 것으로 정리가 됐으나 그 소문이 알음알음으로 퍼지면서 신 사령관이 부담을 느껴 전역지원서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은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으로 전군에 경계강화 조치가 취해져 지휘관들이 위수 지역을 무단으로 벗어날 수 없던 상황이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현돈 사령관의 음주로 인한 품위 손상을 군 당국이 인지하고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는 없었고 국방부는 최근에야 인사계통으로 관련 사실을 인지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관진 장관이 신현돈 대장의 음주 추태 사건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면서 “과연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겠다고 하는 건지 허울만 허수아비로 세워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여당은 이번 조치가 군이 기강 확립 의지를 드러냈다며 쇄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야당은 정부의 책임을 부각하며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의 책임을 묻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군사령관 계급 사상 최초로 전역조치…신현돈 장군 전역조치 계기된 사건 경위 알아보니

    1군사령관 계급 사상 최초로 전역조치…신현돈 장군 전역조치 계기된 사건 경위 알아보니

    ‘1군사령관 계급’ ‘신현돈 장군’ ‘신현돈 1군사령관’ ‘신현돈 대장’ 1군사령관 계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현돈 장군이 ‘과도한 음주로 품행 손상’을 이유로 전역조치됐기 때문이다. 1군사령관은 대한민국 제1야전군을 지휘하는 자리다. 1군사령관 계급은 대장으로 4성 계급에 해당한다. 전역 조치된 신현돈 대장은 제38대 지휘관으로 임명된 바 있다. 1야전군은 대한민국 육군의 첫 번째 야전군으로 한반도 군사 분계선을 기준으로 남한의 동부 전선을 책임지고 있다. 사령부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현돈 1군사령관이 지난 6월 모교에서 안보 강연을 마친 후 과도한 음주로 장군으로서 품행을 어지럽혔다는 내부 조사가 시작되자 뒤늦게 전역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군사령관 계급에 걸맞지 않은 사실상의 해임으로 현역 대장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6월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22사단을 포함한 강원도 지역의 지휘를 맡고 있는 신현돈 1군사령관은 6월 19일 충북 지역의 모교에서 안보 강연을 진행한 뒤 문제의 행동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은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으로 전군에 경계강화 조치가 취해져 지휘관들이 위수 지역을 무단으로 벗어날 수 없던 상황이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현돈 사령관의 음주로 인한 품위 손상을 군 당국이 인지하고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는 없었고 국방부는 최근에야 인사계통으로 관련 사실을 인지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관진 장관이 신현돈 대장의 음주 추태 사건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면서 “과연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겠다고 하는 건지 허울만 허수아비로 세워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현돈 전역조치 논란…새정치민주연합 “6월 사건 이제야…김관진 이번에도 몰랐다?”

    신현돈 전역조치 논란…새정치민주연합 “6월 사건 이제야…김관진 이번에도 몰랐다?”

    ‘신현돈 전역조치’ 신현돈 전역조치 논란이 뜨겁다. 여야는 2일 국방부가 작전지역 이탈과 음주로 물의를 일으킨 신현돈 1군사령관이 ‘해임성’ 전역조치된 데 대해 다른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이번 조치가 군이 기강 확립 의지를 드러냈다며 쇄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야당은 정부의 책임을 부각하며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의 책임을 묻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안보를 책임질 지휘관이 기강해이를 드러냈으니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번 조치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하게 다스리겠다는 군의 의지 표현”이라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신현돈 사령관이 문제를 일으킨 지난 6월은 특별경계태세가 내려진 시점이다. 군대 기강문란의 전형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박근혜 정부가 과연 철통 안보태세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군이 이미 지난 6월 이번 사건을 적발하고도 본인의 해명을 듣느라 2개월 넘게 시간을 끌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며 “윤일병 사건과 같이 사건을 은폐·축소하려는 혐의가 짙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관진 장관이 신현돈 대장의 음주 추태 사건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면서 “과연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겠다고 하는 건지 허울만 허수아비로 세워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9 힘내세요~ 아이들의 동요 응원

    119 힘내세요~ 아이들의 동요 응원

    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주최로 광진구 능동 세종대에서 열린 제15회 119 소방동요경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새 단장 마치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 시민 휴식 공간] 생활체육 즐기며 ‘몸 튼튼’

    [새 단장 마치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 시민 휴식 공간] 생활체육 즐기며 ‘몸 튼튼’

    새 단장을 말끔히 마친 서울 광진구 화양초등학교가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공간으로 돌아왔다. 광진구는 학교운동장 조성사업을 통해 화양초교 운동장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이달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하절기엔 오후 8시, 동절기엔 오후 7시까지 개방한다. 개교 30년을 넘기면서 운동장과 체육시설물이 노후해 위험하다는 지적을 받던 학교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체육시설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3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이 대부분 상업지구여서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부족했다”며 “이번 리모델링 사업과 운동장 개방을 통해 불편을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준공된 운동장은 3519㎡로 바람에 날리지 않는 마사토 바닥에다 농구·피구·족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정 구장, 길이 370m에 이르는 우레탄 육상 트랙 등을 조성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야간 조명 시설을 설치해 주·야간 가리지 않고 각종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동식 농구대와 축구대 등 최신식 스포츠 시설도 마련됐다. 구는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용자들의 건강에도 신경을 썼다. 리모델링 시공 전과 후 생활체육시설에 대해 석면 등 유해물질 검사를 거쳤다. 구 관계자는 “ 다행히 건강을 해치는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저질 산양삼 22억어치 홈쇼핑 추석 상품으로 팔려

    추석 특수를 노리고 TV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저질 산양삼을 수십억원어치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품질 검사를 받지 않거나 잔류 농약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저질 산양삼을 판매, 유통한 A영농조합 대표 고모(48)씨 등 1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강원 평창군 등지에서 헐값으로 산 2~3년근 산양삼을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것처럼 허위 광고하며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4만 8000여 상자(시가 22억 3500만원)를 판매,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 완주군 일대 3만㎡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고씨는 지난 2월 5~8년근 산양삼에 대해서는 품질검사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추석을 앞두고 주문량이 폭주하자 2∼3년근 산양삼과 품질검사를 통과하지 않은 산양삼까지 헐값에 사들여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판매 제품에서는 기준치의 3배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기도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지하철 결함 보수 13%뿐

    서울 지하철의 노후화로 최근 5년간 7만 9569건의 안전 결함이 지적됐지만 실제론 13.3%(1만 550건)만 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1일 “지난 2~3월 자치구 23곳(양천·광진 제외)과 합동으로 지하철역사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심각했다”면서 “서울메트로(1~4호선)엔 148억원, 서울도시철도공사(5~9호선)엔 53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올해 책정액은 각각 22억원, 15억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메트로의 보수 예산은 2011년 50억원, 2012년 37억원, 지난해 30억원에 이어 올해 22억원으로 매년 줄고 있다. 1∼4호선 구간에서 발견된 균열과 누수는 각각 6만 2638건과 710건이었고, 5∼9호선 구간에선 1만 5931건과 355건이었다. 또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고가역사 정밀점검을 시행한 뒤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고했지만, 감사관의 현장점검 결과 균열, 누수, 철재 부식 등 결함이 다수 발견됐다. 서울메트로는 고가역사 20곳에 대해 정밀점검을 하면서 콘크리트 비파괴강도 조사 등 현장 재료시험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자살 예방 위해 모인 종교지도자들

    자살 예방 위해 모인 종교지도자들

    ‘세계 자살 예방의 날’(10일)을 앞두고 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기념식 참석자들이 협약을 맺은 뒤 이를 기념하는 핸드 프린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서정기 성균관 관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줌 인 서울] “바꾸고, 지키고, 뛰고” 시의회 세 가지 약속

    서울시의회가 투명성과 시의원 역량 강화의 기치를 내걸었다. 의장 구속과 의원 살인교사혐의 등으로 얼룩진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시의회는 1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관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세 가지(특권·관행·제도)를 바꾸고, 세 가지(안전·복지·민생)를 지키고, 세 가지(매니페스토·감시견제·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해 뛰겠다’는 내용의 ‘3·3·3 의정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특권과 관행, 제도를 바꾸는 3대 혁신을 약속했다. 시의원의 특권에 집착하면서 부정과 타협하게 되고 결국 비리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 외유성으로 지적받던 해외연수제도, 불투명한 사용처 탓에 비난을 받는 의원 공통경비와 업무추진비 등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투명하고 건전한 의회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제도 개선은 지방의회 독립에 초점을 맞췄다. 지방자치법, 지방공기업법, 지방세법, 지방의회법 등을 개정해 관철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싱크홀 발생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노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권익 보호, 영유아 보육, 공공어린이집 확충 등의 사업과 생활임금 조례 제정에도 손가락을 걸었다. 아울러 정책보좌관제 도입, 지방의회 사무처 인사권 독립, 지방공기업사장 인사청문회 실시 등을 통해 시의회 정책기능과 의정 활동 역량을 강화해 서울시의 시정을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래학 의장은 “의정 활동은 오직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시민을 위한 특권이 아니라면 과감히 버리겠다”면서 “제9대 시의회 슬로건인 ‘바꾸고, 지키고, 뛰겠습니다’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의원 모두가 혁신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설명회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 의장(광진4), 김인호 부의장(동대문3), 최웅식 운영위원장(영등포1), 김종욱 당 부대표(구로3), 김문수 교육위원장(성북2), 박기열 교통위원장(동작3) 및 새누리당 소속 강감창 부의장(송파4) 등이 참석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포장이사전문업체, 가격·견적비교 및 A/S처리도 반드시 확인해야

    포장이사전문업체, 가격·견적비교 및 A/S처리도 반드시 확인해야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이사의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포장이사업체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여서 공급 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적절한 포장이사비용 가격비교 산출하는 것부터 이사준비 후 A/S 처리과정까지의 모든 과정을 확실하게 진행하는 포장이사전문업체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아졌다. 포장이사업체순위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한 이삿짐센터 관계자는 ‘이사업체 선정 시 체크포인트’가 있다고 전했다. # 신중하게 이삿짐센터를 고르면 저렴한 가격과 함께 높은 서비스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포장이사견적비교, 포장이사가격비교 단계를 거친다면 만족스러운 이삿짐센터가격비교는 물론 서비스 품질 또한 올라갈 수 있다. 여러 곳의 이삿짐센터에서 포장이사견적 서비스를 받아보고 이삿짐센터가격은 물론 준비, 포장, 정리, 마무리 등의 작업방식 및 옵션사항에 대한 추가비용 여부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포장이사 잘하는 곳을 고를 수 있다. # 포장이사를 진행하는 지점과 본사간의 업무협조가 잘 되는 이뤄지는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단순하게 일반이사를 중계해주는 중계업체인지, 본사와 지점관계가 확실한 업체인지 확인해야 좋은 이삿짐업체를 고를 수 있다. # 계약서 작성을 꺼리거나 무료이사견적을 유선상으로만 유도하는 포장이사업체는 경계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옵션으로 인한 추가비용이나 작업조건 변경으로 인한 변수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삿짐센터는 포장이사 당일에 추가비용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포장이사 외에도 가정이사, 일반이사, 5톤 포장이사, 보관이사, 사무실이사, 용달이사, 원룸포장이사 등 폭 넓은 이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이삿짐센터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포장이사전문업체 GMB물류 관계자는 “최근 포장이사를 진행하면서 입주청소대행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무허가 익스프레스와 연계해 저렴한 포장이사 비용으로만 현혹하는 업체들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GMB물류는 이사청소, 입주청소 등 청소서비스의 영역에서도 검증된 업체와만 연계해 추천해주고 있다”며 “특히 청소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본사 내외에도 입주청소팀이 따로 상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GMB물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mb24.co.kr)와 문의전화(1599-24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MB물류는 서울(강남, 서초, 강동, 송파, 양천, 구로, 노원, 도봉, 중구, 강북, 마포, 은평, 서대문, 강동, 용산, 성동, 광진, 관악, 영등포, 동작 등)은 물론, 경기지역(구리, 남양주, 의정부, 일산, 고양, 파주, 부천, 안양, 수원, 용인, 화성, 성남, 분당, 광명, 시흥, 군포, 의왕, 군포, 하남 등)과 인천, 부산, 울산, 대전, 구미, 천안, 대구 등 전국에서 포장이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 野 회군 여부·민생법안 진위·쪽지예산… 갈림길에 선 국회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 野 회군 여부·민생법안 진위·쪽지예산… 갈림길에 선 국회

    1일부터 100일 일정의 정기국회가 시작되지만, 국회가 언제 정상화될지 하루 앞도 내다보기 어렵다. 개회식 전날인 31일까지 여야는 국회 일정 조율을 방관, ‘파행의 장기화’마저 예상된다. 세월호특별법 정국을 풀 힘은 여야가 아닌 세월호 가족들에게 달린 모습이다. 여당이 민생 법안을 내세우며 야당을 압박했지만, 야당은 “가짜 민생법안”이라며 역공했다. 결국 여느 때처럼 졸속 예산안 심의와 ‘쪽지예산’ 관행만 되풀이될 판이다. 정기국회 정국에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4대 관전 포인트를 정리한다. 1. 與 “국회 복귀” 압박에 野 “세월호법 우선” 지난 6월 24일 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 이후 중단됐던 국회 본회의가 1일 정기국회 개회 직후 개최될 수 있을까. 각종 임명동의안 등 현안 해결용 본회의 개회를 주장하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당이 강행하면 1일 본회의 개최를 전망할 수 있다. 그러나 세월호특별법, 김영란법, 유병언 방지법, 민생 관련법, 안전 관련법 등 산적한 법안 처리를 위한 진정한 의미의 정상화를 좌우할 열쇠는 야당이 쥔 모습이다. 새누리당은 31일 야당에 대해 비판, 읍소, 설득 전략을 썼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국회를 버리고 거리에서 답을 찾으려는 야당을 바라보는 국민 걱정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민생과 경제는 야당 협력 없이 여당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니 국가위기 극복의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특별법 협상 뒤 다른 법안 처리’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일정은 세월호법 협상 진행 경과를 봐가며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의원 70여명, 당원 1000여명이 참석한 장외집회를 했던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정국이 추석 이후까지 장기화되면 팽목항에서 서울까지 도보행진을 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침수된 고리 원전, 싱크홀, 군 인권침해 현장, 남부 폭우피해 지역 등을 두루 방문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대장정’으로 장외활동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는 범위 안에서 정기국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지만, 당내에서는 세월호특별법과 관계없이 국회를 정상화하자는 목소리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 세월호법, 1일 與·유족 3차 회동이 분수령 1일 정기국회가 문을 열지만 모든 의사 일정은 세월호특별법 협상에 꽉 막혀 있는 모습이다. 세월호특별법 처리로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고서는 민생 법안 처리, 국정감사 및 대정부 질문,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정기국회 일정이 모두 미뤄질 판이다. 하지만 여야는 지난 19일 내놓은 세월호특별법 2차 합의안의 처리가 무산된 이후 사실상 공식 대화를 중단한 상태다. 현재 세월호특별법 처리와 국회 정상화의 ‘열쇠’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쥐고 있는 형국이다.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는 1일 새누리당과 3차 면담을 진행한다. 앞서 1, 2차 면담에서는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을 주는 방안, 특별검사 추천권 배분 방식 등을 두고 이견만 확인했다. 하지만 유가족들도 2차 면담 이후 충분히 내부 의견을 교환할 시간을 가졌고, 여당도 국회 정상화 부담이 큰 만큼 3차 면담에서는 발전적 방안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김재원 원내수석은 31일 브리핑에서 “유가족 측이 좀 더 전향적이고 헌정 질서와 법 체계에 근접한 제안을 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며 “저희도 열린 마음으로 제안을 검토하고 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유가족과 여당이 해답을 찾지 않는 한 국회 정상화는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정부는 민생 구호만 되풀이하며 뒤로 물러나 있고, 야당 역시 내부 분열과 여론 악화로 문제 해결의 동력을 잃은 상태다. 반면 유가족들은 직접 여야를 번갈아 만나는 등 여·야·유가족 간 사실상의 ‘3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결국 세월호특별법 1, 2차 합의안을 거부했던 유가족들이 직접 해법을 고민하고 나선 것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3. 의료법 등 민생법안 이견… 입법전쟁 예고 민생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온도차가 여전하다. 31일 정부와 여당은 연일 ‘민생 행보’를 강조하며 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반면 야당은 세월호특별법 처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연일 더해지는 여당의 민생 압박에 야당에서는 ‘진짜 민생법안’을 가려내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다고 하더라도 정기국회에서 민생 입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민생법안 진위 논란의 중심에는 지난 2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시한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등 9개 법안이 있다. 새누리당은 이른바 ‘송파 세 모녀법’으로 불리는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등의 처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별도 법안을 내놓은 채 대치하고 있다. 정부·여당이 강조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두고도 야당은 ‘의료 영리화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맞서고 있다. 학교 인근에 호텔을 지을 수 있는 관광진흥법 개정안, 원격 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도 여야 간 시각차가 뚜렷하다. 이에 국회가 어렵사리 정상화돼도 향후 입법 논의가 진행되는 양상에 따라 특정 법안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작용할 수 있다.민생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승강이는 지난 5월 여야 원내지도부 출범 이후부터 계속 반복됐다. 하지만 5월 이후 입법 실적은 ‘0건’으로 이번 정기국회마저 마땅한 실적이 없다면 현 여야 원내지도부는 사상 최악의 파트너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4. 예산 졸속 심의 땐 올해도 ‘쪽지예산’ 활개 예산안 심의 때마다 ‘쪽지예산’, ‘카톡예산’이란 명칭으로 끼어들던 지역 민원성 예산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국회 파행이 길수록, 예·결산 심의가 졸속일수록 활개를 치는 쪽지예산의 속성 때문이다. 지난해 쪽지예산은 4000여건 이상으로 추정되며, 비난 여론이 제기되자 여야는 대안을 모색해 놨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상시화하고, 예산심의 강화를 위해 분리국감을 실시한다’는 계획이었다. 실행력이 문제였다. 7~8월 임시국회가 ‘본회의 0건, 처리 법안 0건’으로 마무리되며 ‘쪽지예산 방지책’도 무산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미 8월에 끝냈어야 할 2013회계연도 결산안(349조원) 심사는 정기국회로 이월됐다. 일정이 빠듯해 ‘졸속’이 불가피하다. ‘졸속 예·결산→호통 국감→쪽지예산 득세’로 이어진 지난해 풍경보다 나아진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올해 달라진 제도가 하나 있기는 하다. ‘국회선진화법’ 적용에 따라 11월 내 예결위 심사가 끝나지 않으면 정부 예산안이 12월 1일 본회의에 자동 회부된다. 그러나 여야가 본회의를 열어 놓은 뒤 장기 대치한다면, 유명무실한 제도가 된다. 예산안 심의 기간을 지키려다 졸속 심사를 하는 부작용도 예상된다. 이런 와중에 정부는 지난 29일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재정사업 추진 전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을 ‘사업비 500억원 이상’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쪽지예산의 대부분이 SOC와 관련된 것임을 감안하면, 쪽지예산을 슬그머니 밀어 넣을 수 있는 여지만 커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솔솔’ 느티나무 선율과 함께 ‘훌훌’ 날려버리는 스트레스

    ‘솔솔’ 느티나무 선율과 함께 ‘훌훌’ 날려버리는 스트레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서울 광진구 화양동 느티나무 아래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구는 29일 오후 5시 화양동 느티마당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느티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화양동의 상징이자 지역명소인 느티나무 주변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것을 기념한다. 화양동주민센터 앞에 있는 ‘화양동 느티나무’는 700년 된 느티나무 한 그루를 중심으로 350년 된 느티나무 7그루가 빙 둘러싼 서울시기념물이다. 하지만 불법쓰레기 투기와 주택가 공사로 몸살을 앓아 왔다. 이에 구는 이 지역에 나무데크를 설치하고 야외문고와 포토존 등을 갖춰 ‘느티마당’이란 이름의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구는 앞으로 이곳을 문화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화양동 주민센터와 느티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광진구와 위니아트가 후원한다. 공연은 7명의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펠리체 싱어즈’가 트로트와 가요 메들리를 열창하는 것으로 문을 연 뒤 탱고전문재즈밴드 ‘코아모러스’가 출연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탱고 음악을 연주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6인조 브라스밴드 ‘오리엔탈 쇼커스’도 출연해 대중가요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오리엔탈 쇼커스는 지난달 광진아트브리지에도 출연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구는 건대 일대를 젊음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건대 문화예술대 옆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광진 아트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광진 아트브리지는 인디밴드와 아티스트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또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입구에서부터 건대병원 입구와 능동로 분수광장과 녹지대 등에서는 문화 예술품을 사고파는 ‘프리마켓’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느티나무나 화양정에 대한 이야기를 구민과 함께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설] 국회 민생경제 회복 ‘골든 타임’ 놓치지 마라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결국 민생 표류로 이어지고 있다. 국회가 세월호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면서, 민생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한 법안을 동시에 처리하면 안 되는 것인지 국민은 의아할 뿐이다. 더구나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여야가 다투어 마련한 안전 관련 법안마저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상황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강경투쟁 방침을 선포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면서 의사당 농성과 장외투쟁에 들어갔다. 새누리당도 야당이 제안한 ‘3자 협의체’는 구성할 수 없다는 원칙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으니 파행 국회가 조속히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어제 열릴 예정이던 첫 번째 분리 국정감사는 무산됐다. 예산 심의 시간을 확보하겠다며 국정감사를 8월과 10월에 나눠서 하기로 의원들 스스로 결정한 사안이다. 2013회계연도 결산안은 국회법에 따라 9월 정기국회 이전에 본회의를 열어 처리해야 하지만 사실상 물 건너갔다. 내년도 예산안은 12월 1일 본회의에 자동회부되는 만큼 졸속 심의는 불을 보듯 훤한 노릇이다. 과거에도 국회법쯤은 밥 먹듯 어긴 정치권이니 내심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이런 국회일망정 한 가닥 기대를 버리지 못하는 국민의 심사를 여야는 헤아려야 할 것이다. 정치권의 민생 경제 외면이 경제·사회적으로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정부의 대국민 담화문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이번 국회 회기에 민생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리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는 길을 잃고 회복하기 힘들게 될 것”이라면서 “세월호 특별법은 여야 정치권이 협의를 통해 해결하되, 이와 무관한 민생 경제 법안은 분리해서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국민의 인식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정부는 당장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기초생활보장법, 국가재정법,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 관광진흥법, 원격 의료 도입을 위한 의료법 등 9개 제·개정 법안을 꼽았다고 한다. 의료 민영환 논란이 일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은 논의가 조금 더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지난 2월 일어난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과 같은 불행을 막기 위한 기초생활보장법의 처리조차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을 정치권이 과연 어떤 논리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유병언법과 김영란법으로 각각 불리는 범죄수익은닉처벌법과 부정청탁금지법 같은 세월호 사건 재발방지 법안도 처지는 다르지 않다. 하강곡선을 그리기 바쁘던 우리 경제가 최근에는 조금씩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부정적 전망 일색이던 경제 심리 또한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유가족의 원하는 방향으로 세월호특별법을 만들고자 전력투구하는 야당의 의도를 모르는 바 아니다. 새누리당도 두 차례나 합의서에 도장을 찍고도 번번이 딴소리를 하는 야당에 본때를 보이고 싶은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날려보내서는 안 된다. ‘경제는 타이밍’이라는 격언을 정치권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8월 국회가 그래서 중요하다. 회생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 타임’은 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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