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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미사일시설 파괴 육군 특수부대 만든다

    육군이 북한의 핵시설을 비롯한 주요 전략적 군사시설 파괴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 편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적의 전략적 핵심 표적 타격을 위한 특수부대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전략적 핵심 표적은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시설과 같이 전략적 의미를 갖는 군사시설을 뜻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장경석 특전사령관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전략적 핵심 표적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라고 묻자 “북한 지역 관련 작전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전략적 핵심 표적이 있는 지역으로 침투하는 단독 작전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했다. 이어 “특수부대로 편성된 6개 여단 가운데 1개 여단을 (전략적 핵심 표적 타격을 위한) 독립작전을 수행할 부대로 편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의 연합작전 없이 우리 특전사만으로 (북한에) 침투하는 상황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는 “침투 수단이 필요한 전투근무지원에는 연합작전이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 권은희 의원을 비롯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성추문 의혹을 받던 중 서둘러 전역한 예비역 육군 장성 홍모씨의 전역지원서 변조<서울신문 9월 23일자 6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수사를 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답했다.  계룡대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文 “숙고”… 安측 ‘살신성인 쇄신안’ 거부

    文 “숙고”… 安측 ‘살신성인 쇄신안’ 거부

    23일 전·현직 대표들에게 열세지역 출마 등 ‘살신성인’을 요구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의 최종혁신안에 대해 문재인 대표를 제외한 당사자들은 거부하거나 외면했다. 당초 혁신위 내부에서 특정 인사들의 ‘불출마’를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던 데 비하면 수위는 완화됐지만, 이들의 정치적 위상을 감안하면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당내 반응은 엇갈린다. 시스템 공천 확립이라는 혁신위의 기조와 달리 정치공학적 접근을 한다면 혁신의 의미가 변질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중진 하방론’이 혁신위의 ‘타깃’에서 제외된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이나 호남 다선의 인적쇄신으로 이어진다면 총선에서 예상 밖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공존한다. 혁신위가 가장 염두에 둔 것은 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문 대표의 출마와 안철수 의원의 험지 출마다. 문 대표는 “심사숙고하겠다”며 수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본인의 재신임과 연계시킬 만큼 혁신위에 힘을 실었던 것을 감안하면 선회할 여지는 충분하다. 혁신위가 안 의원에게 특정 지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고향인 부산을 거론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동안 부산의 야권 정가에서는 ‘문재인·안철수 동반 출마’를 통한 바람몰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안 의원 측은 즉각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현재로선 전직 당 대표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19대 때 각각 서울 광진갑과 종로로 지역구를 옮긴 김한길 의원과 정세균 의원 측은 다시 지역구를 바꾸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정 의원 측은 “종로는 사실상 적지가 아니냐”고 되물었다. 앞서 친노(친노무현) 최인호 혁신위원의 불출마 주장에 불쾌함을 드러냈던 이해찬 의원은 아예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물론 중진 용퇴 요구가 당 안팎에서 끊이지 않았던 데다 문 대표가 혁신위의 요구에 응한다면 ‘혁신위발(發) 인적쇄신’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종혁신안 중 당장 파급력이 큰 것은 하급심에서 유죄를 받은 인사에 대한 공천 배제 규정이다. 이날 당무위를 통과한 혁신안에 따르면 이미 유죄를 선고받은 박지원·김재윤 의원은 공천심사에서 원천 배제된다. 비리 혐의로 기소된 신계륜·신학용 의원은 정밀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예외조항은 있지만 검찰에 우리 당의 공천권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반박했다. 혁신위는 또한 비노 측 조경태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해당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반발했다. 한편 당 윤리심판원은 ‘공갈 막말’로 당직(최고위원)이 정지됐던 정청래 의원을 사면했다. 심판원 간사 민홍철 의원은 “최고위원회의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는 점과 화합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류인 정 의원이 복귀하면 최고위원회가 4개월여 만에 정상화되는 것은 물론 문재인 체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북핵·미사일시설 파괴 육군 특수부대 만든다

    육군이 북한의 핵시설을 비롯한 주요 전략적 군사시설 파괴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 편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적의 전략적 핵심 표적 타격을 위한 특수부대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전략적 핵심 표적은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시설과 같이 전략적 의미를 갖는 군사시설을 뜻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장경석 특전사령관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전략적 핵심 표적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라고 묻자 “북한 지역 관련 작전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답했다. 장 사령관은 ‘전략적 핵심 표적이 있는 지역으로 침투하는 단독 작전이 가능한가’라는 김 의원의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특수부대로 편성된 6개 여단 가운데 1개 여단을 (전략적 핵심 표적 타격을 위한) 독립작전을 수행할 부대로 편성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특전사는 업무보고 자료에서 “독자적인 침투 항공전력 확보를 위한 ‘특수작전항공부대’ 편성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의 지원 없이도 항공기를 활용한 침투작전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항공전력을 갖춘 특수부대를 예하에 둔다는 것이다. 특전사는 “독자적인 침투 수단과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예로 ‘고정익·회전익 자산 성능 개량’과 ‘고공침투장비 세트 전력화’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특전사는 “항공화력유도, 화력장비, 각종 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전시 특수작전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전향적인 전력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룡대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문재인 부산 출마 요구 “조금 더 시간을 달라”

    문재인 부산 출마 요구 “조금 더 시간을 달라”

    문재인 부산 출마 요구 “조금 더 시간을 달라” 문재인 부산 출마 요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4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 ‘부산 영도 출마론’과 관련해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추석을 앞두고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혁신위가 부산 출마를 촉구한 것과 부산 영도에서 출마해 김 대표와 정면승부를 벌여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문 대표는 ‘공갈막말’ 논란으로 당직정지 처분을 받았던 정청래 최고위원이 전날 윤리심판원에서 사면복권된 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몰랐던 일”이라면서 “어쨌든 윤리심판원이 (당이) 새롭게 출발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되도록 배려한 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추측할 뿐”이라고 밝혔다. ’혁신안과 관련해 당내 반발이 심하다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통합해나갈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이제 대표부터 대상이 됐으니 좀 생각해봐야겠죠”라고 넘겼다. 영도 출마론과 관련,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희들(혁신위) 내부에서도 그런 의견들이 많이 나왔으며, 영도를 포함해 두세군데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당과 문 대표 본인이 판단하고 결정할 사안이라고 보고 (발표시) 구체적 지역구까지 거론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문 대표는 현 지역구(부산 사상)는 이미 양보를 했기 때문에 가기 힘들 것”이라면서 “김무성 대표가 있는 영도는 아주 만만치 않은 지역이다. 재선이 유리한 지역에 앉아 있다고 하면 어느 누구도 감동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날 교통방송 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 인터뷰에서도 “결정은 문 대표가 해야겠지만 김무성 대표와 한번 붙어보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국정감사] “사드 운영엔 정보·정찰체계 선행돼야”… 공군총장 신중 입장

    정경두 신임 공군참모총장은 22일 미국이 한반도 배치를 검토 중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장점뿐 아니라 단점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찬성하느냐”는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사드를 운영하려면 선행돼야 할 여러 조건이 있다”고 답변했다. 정 총장은 우선 “ISR(정보·정찰·감시) 자산과의 연동 문제가 있다”면서 “한반도는 종심이 짧아 적 미사일의 실시간 탐지, 식별, 요격이 바로 이뤄질 정도의 통합체계가 구축돼야만 (사드의) 실효성이 있다”고 했다. 정 총장은 “사드를 배치하는 데 금액은 얼마나 되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질문에 “대략 3조원 안팎 수준이지만 정확히 나온 것이 없다”고 했다. 그동안 사드 1개 포대 도입 비용이 1조 5000억~2조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었다는 점에서 군 내부에서 사드 배치를 예상하고 비용을 산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정 총장은 논란이 확산되자 “개괄적으로 알려진 비용을 말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우리 정부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4개를 미국에 요청했지만 거부당한 사실도 도마에 올랐다. 이는 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 표적 추적 장비(EOTGP), 전자전 재머 통합기술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들 기술이 우리 정부가 차기전투기(FX)로 선정된 미국의 F35A를 도입할 때 미국이 제공하기로 한 21개 기술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미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기술임을 알면서도 정부가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장은 “미국이 4개 기술을 제공하지 않아도 KFX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AESA 레이더와 IRST는 유럽과의 기술협력을, EOTGP와 전자전 재머 통합기술은 국내에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는 한·미 해군이 지난달 27일 해군구성군사령부 ‘작전계획 5015 기본문’에 서명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군 고위 관계자는 “미 7함대와 우리 해군작전사령부가 한반도 전시 상황에 적용할 연합작전 세부계획을 10월 말 완성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북한이 올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 경비정 6척을 추가 배치하고 신형 스텔스형 고속함정(VSV) 10여척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파악됐다. VSV는 특수부대원을 태우는 침투용 함정으로 레이더망을 피할 수 있도록 선수를 뾰족하게 만들고 선체에 스텔스 도료를 칠했다. 계룡대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안 쓰는 주차공간, 같이 써봐요

    ‘빈 주차장을 포인트 받고 함께 써요.’ 서울시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각 자치구가 거주자 우선 주차면 공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천구와 성북구는 오는 1일부터 주차 공간 공유 사업을 시작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모두의 주차장’에 거주자 우선 주차면의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등록하면 다른 운전자가 사용할 수 있다. 현재 25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송파, 서대문, 강동, 동대문, 광진, 영등포, 동작, 용산 등 10개 자치구가 주차 공간 공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제일 먼저 시작한 송파구는 지난 1월부터 주차 공간 공유 신청을 받았다. 현재 1만 6300여개의 주차면 가운데 500개가 공유하는 주차 공간이다. 거주자 우선 주차장 사용자가 주차하지 않는 시간을 ‘모두의 주차장’에 등록하면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눠 쓸 수 있다. 주차장을 이용하고 싶으면 ‘모두의 주차장’으로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주차 공간을 검색해 이용 요금을 결제한 뒤 주차하면 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공영 주차장은 부지 확보도 어렵고 주차면 1개당 1억원 이상의 조성 비용이 들어 더 확대하기가 어렵다”며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도 더 만들기 어려워 주차장 공유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구 내 7500개의 거주자 우선 주차면이 출근, 장기 출장 등의 이유로 비면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천구도 2700여개의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함께 쓰기에 나선다. 10월 1일부터 신청자를 받고, 내년부터는 공유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한다. ‘모두의 주차장’을 통해 공유되는 주차 공간은 기본 30분은 600원, 30분을 넘으면 10분당 200원으로 주차 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주차 공간을 제공하면 포인트가 쌓이는데, 5000원 이상 쌓은 포인트는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앞으로는 주차 요금 할인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하나..영화 ‘특종:랑첸살인기’ 제작보고회, “산뜻한 미소...영화에선”

    이하나..영화 ‘특종:랑첸살인기’ 제작보고회, “산뜻한 미소...영화에선”

    이하나가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조정석,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와 연출을 맡은 노덕 감독도 자리를 같이했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조정석 분)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22일 개봉. 최재원 스포츠서울 선임기자 shine@sportsseoul.com
  •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불투명한 군납 물자 조달 체계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불투명한 군납 물자 조달 체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보훈복지단체 M사가 납품하는 군용 방한복 상의 외피(야전상의)의 수의계약 물량을 불법으로 늘려 준 혐의로 기소된 방위사업청 고위 공무원 김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지난해까지 장비물자계약 업무를 총괄하던 김씨는 2013년 취임 직후 고교 선배인 오모 예비역 대령으로부터 자신이 일하는 M사의 방한복 상의 외피 품목을 추가로 배정 계약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러나 M사는 ‘이미 다른 품목의 수의계약을 한 적이 있는 업체는 신규 품목 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방사청 내부 지침에 따라 신규 계약이 불가능했다. 김씨는 18억원대에 달하는 물량을 M사에 몰아주기 위해 지침 개정을 추진했고 개정안 서류를 위조하기까지 했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실에 따르면 M사의 실제 운영자 A씨는 다른 장애인 단체의 이름으로 퀼팅 원단을 수의계약하고 있었고 지난해부터는 육군 춘추 운동복을 추가로 수의계약했다. 하지만 A씨와 M사는 방사청으로부터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 군 당국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보훈복지단체와 수의계약을 맺고 일반 군수 물자를 조달해 왔다. 지난해 보훈복지단체의 수의계약 총액은 28개 단체 1758억여원에 달한다. 하지만 군은 이들 단체의 부정 행위에 제재를 가하고도 피복류를 제때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다시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면죄부를 주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문제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장병들과 국민 혈세의 손실로 이어진다는 데 있다. ●원가 부풀리기로 부당 이득 챙기는 관행 만연 피복과 같은 군의 일반 물자 보급 사업은 대형 무기 도입 사업에 비해 조명을 받지 못했지만 우리 장병들의 기본 생활과 직결된 문제다. 한국국방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2014 장병 의식 및 생활 조사’ 연구에 따르면 장병들의 50%는 가장 우선적으로 품질 개선이 필요한 품목으로 속옷을 꼽았고 다음으로 방한복(47.1%), 운동화(35.2%), 전투복(27.7%), 운동복(22.4%) 순으로 나타났다. 한 예비역 대령은 “고가의 무기 도입 사업은 절차가 복잡하고 견제 기능이 많지만 피복 같은 경우 한번 바꾸면 수십만벌의 사업이 되듯이 이익도 많고 잘 드러나지 않아 보이지 않는 유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검찰 수사 결과 피복을 납품하는 보훈단체들은 실제 원재료 납품업체가 아닌 지인, 가족 등의 명의로 위장 업체를 설립하고 거래 가격을 허위로 부풀리는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취해 왔다. 이 밖에 원재료(원단) 납품업체에 대급을 과다 지급한 뒤 그중 일부를 되돌려받거나 실질적 운용자가 자회사를 설립한 뒤 자회사에서 외주 가공(염색)업체에 대금을 과다 지급한 뒤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도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확인된 보훈복지단체들의 원가 부정으로 인한 국고 손실액은 부당 이득금과 가산금을 포함해 281억 8000만원에 달한다. 허위 원가 서류를 제출해 1년 이상 국가에서 실시하는 입찰에 대한 자격을 제한당하는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은 업체도 6곳에 이른다. 하지만 권 의원실에 따르면 방사청은 올해 8월과 9월 장병용 운동복과 전투복 등을 납품하는 부정당업체로 지정된 보훈복지단체 B사 및 P사와 각각 208억원, 87억원가량의 물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 권 의원은 “업체들이 원가 부풀리기를 하더라도 부정당제재 입찰 참가 제한 기간이 6개월에서 12개월뿐이고 이 기간에도 버젓이 수의계약을 맺어 준다면 계약 부정 행위가 줄어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안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단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피복류를 아직도 몇몇 주요 보훈복지단체가 독과점하는 낡은 구조가 문제”라면서 “군은 납기 맞추기에 급급해 업체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들쭉날쭉한 피복 단가… 유착 의혹 여전 군 당국이 산정하는 피복 단가도 해마다 들쭉날쭉해 업계와의 유착 의혹도 제기됐다. 방사청은 지난해까지 100% 수의계약하던 디지털 무늬 방한복 상의에 대해 올해 전체 수량의 17%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2012년 원가 부정 사건으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을 받은 B사가 2013년까지 계약 물량을 독점해 왔고 지난해에는 85%를 B사가, 15%를 M사와 C사가 계약했다. 방사청은 2012년 보훈복지단체들이 원가 부풀리기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됨에 따라 4만 1000원 수준이던 디지털 무늬 방한복 상의 단가를 재산정해 2013년 3만 4810원으로 15% 내렸다. 방사청은 지난해에는 이 단가를 9.2% 오른 3만 8000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원가를 다시 3만 4300원으로 설정하고 경쟁 입찰가를 적용해 계약 단가를 2만 8878원으로 책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2014년과 2015년 단가의 변동 폭이 심하지만 규격서에는 간단한 봉제 사항 변동 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며 “해마다 최저임금은 올라가는데 올해 단가가 전년보다 대폭 내려갔다는 것은 그만큼 지난해 품목을 구매할 때 약 10% 비싸게 구입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해에만 디지털 무늬 방한복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20억원 이상의 예산 낭비가 초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업체와 방사청 당국자들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몰지각한 업자들 때문에 유공자나 장애인들의 자활을 지원한다는 수의계약제도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2년 감사원 감사 결과 일부 국가유공자 자활용사촌은 해당 주식의 80%를 자활용사촌 회장이 소유하고 있었고 나머지 20%도 해당 자활용사촌의 회원이 아닌 전무이사와 감사가 10%씩 나눠 가지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이는 해당 단체가 국가기관과의 수의계약을 통한 납품으로 벌어들인 이익 잉여금이 회원에게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고 결국 해당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회장과 전무이사 및 감사의 재산이 증식된 것에 불과했다는 의미다. 방사청은 지난 9일 뒤늦게 국가유공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수의계약에서 부정당업자 제재나 납품 지체 하자가 발생하면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계약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훈·복지단체 수의계약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한 전문가는 “10년 전부터 제기됐던 문제를 이제야 개선한다는 것이지만 군이 의지와 능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野 “文 재신임… 투표는 철회해야” 文 “무겁게 받아들인다”

    野 “文 재신임… 투표는 철회해야” 文 “무겁게 받아들인다”

    20일 야권은 숨 가쁜 하루를 보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는 문재인 대표의 ‘정치적 재신임’과 재신임 투표 철회를 결의했다. 당 안에서 문 대표와 각을 세워 온 안철수 의원은 당 부패 척결을 위한 혁신 방안을 내놓고 선명성을 부각시켰다. 당 밖에서 신당 원심력을 키워 온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새정치연합은 미래가 없다”며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문 대표 체제가 안정되면 ‘안철수·천정배발 변수’는 힘을 잃게 된다. 물론 역함수도 성립한다. 재신임을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총선을 앞둔 야권 재편의 소용돌이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국정감사를 비롯한 야권의 모든 이슈를 집어삼켜 온 ‘문재인 재신임 블랙홀’이 일단락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0일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정치적 재신임을 확인하고 재신임 투표를 철회할 것을 결의한 것과 관련, “연석회의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숙고해서 빠른 시간 내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21일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4·29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이어진 비주류의 ‘흔들기’에 맞서 지난 9일 재신임 승부수를 던진 문 대표로선 ‘백기 투항’까지 얻어 내지는 못했지만 현역 의원이 60% 이상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정치적 재신임을 받은 만큼 투표 강행보다는 ‘봉합’을 선택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문 대표와 끊임없이 삐꺽거리며 ‘조기 전당대회’까지 주장했던 비주류의 이종걸 원내대표가 연석회의에서 재신임에 동의했다는 점에서 ‘그들(주류)만의 재신임’으로 보기도 어렵다. 물론 연석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안철수·김한길·박영선·박지원 의원 등 비주류 핵심 인사들이 “셀프 재신임”이라며 정당성에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안 의원은 “그들만의 싸움이고 혁신과는 관련이 없다. 재신임을 관철해도 혼란과 분열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석회의에는 재적 160명(현역 129명+원외 당무위원 31명) 가운데 현역 81명 등 93명이 참석했다. 18명이 공개토론에 나섰는데 대부분 정치적 재신임을 확인하고 투표 철회를 요구했다. 박병석 의원은 “우리가 (여당을) 압도할 수 있는데 집안싸움만 하니 반사이익도 못 얻는다”며 “거취 문제 거론을 당분간 금지하자”고 밝혔다. 박수현 의원은 “지역 주류-비주류가 뭐길래 도대체 이러느냐. 국민만 보고 가 달라”면서 “문 대표가 내려오면 대안이 있나. 좀 더 기다려 보자. 지금은 아니지 않느냐”고 호소했다. 재신임 투표를 통해 갈등이 재연될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홍의락 의원은 “봉합한다고 해결이 되느냐”며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광진 의원도 “적지 않은 분이 안 왔고 내일 또 흔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비주류의 노웅래 의원은 “결의한다고 화합이 되는 거면 1000번이고 하겠다. 재신임 철회 요청을 결의한다고 답을 정해 놓고 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며 반발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노동개혁 5대 법안 정기국회서 처리…취업규칙·일반해고 기준 연내 마련”

    “노동개혁 5대 법안 정기국회서 처리…취업규칙·일반해고 기준 연내 마련”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20일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노동 개혁 5대 법안’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사정위원회가 합의한 취업규칙 변경과 일반해고 기준 시행을 위한 방안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번 정기국회는 노동 개혁, 경제활성화 등 주요 현안 해결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당·정·청은 한층 더 굳건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청은 지난 16일 새누리당이 당론 발의한 노동 개혁 5대 법안의 정기국회 처리 과정에서 노사정이 추가로 합의하는 사안은 신속히 법안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야당이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국회 내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 부분(노동 개혁)은 사회적 대타협 기구인 노사정위에서 1년간 논의한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당·정·청은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의료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선 처리할 법안으로 정했다. 또한 공무원연금 개혁 당시 개정 필요성이 제기된 사학연금법 개정 작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 밖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통과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 FTA 후속 대책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원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권 의원이, 정부에선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에선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김현숙 고용복지수석이 참석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그 아픔 잘 알기에…” 범죄 피해자 보듬는 또 다른 피해자들

    “그 아픔 잘 알기에…” 범죄 피해자 보듬는 또 다른 피해자들

    “5년 전 그날 이후 집안이 완전히 결딴났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망가졌는데, 범인은 두 팔 흔들며 거리를 활보하고 다닐 걸 생각하면 정말 참을 수가 없어요.” 반백의 노모는 무표정한 얼굴로 환자복을 입고 휠체어에 앉은 딸 조모(51·지적장애 1급)씨 옆에서 하소연을 토해냈다. 이혼 후 세 자녀를 혼자 키우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던 조씨가 나락으로 떨어진 것은 2010년 9월의 어느 날 밤이었다. 여느 날처럼 식당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밤길에 괴한의 습격을 받고 머리를 크게 다쳤다. 피습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가 고장 나 있던 바람에 범인 검거에 끝내 실패했다. 조씨는 지난 5년을 가족들의 헌신으로 버텨 왔다. 언니(58)는 “식물인간에서 깨어나 이제는 간단한 의사 표현도 하고 휠체어에도 앉을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변변찮은 살림살이에 간병비로만 매월 100만원 이상이 들었다. 지금 살고 있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반지하 집도 법무부의 주거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이런 조씨의 가족이 추석을 앞두고 작은 선물을 받았다. 서울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16일 김치냉장고와 쌀, 과일 등을 들고 범죄 피해자 가족들을 찾았다. 50여 가구에 3000만원어치의 지원품을 전달했다. 이지호 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대부분 경제 사정도 좋지 않은데, 김치냉장고를 갖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다”고 전했다. 함께 방문한 박민표 서울동부지검장은 “가족들과 힘을 모아서 잘 지내는 게 중요하다. 저희도 다시 한 번 사건을 수사하겠다”며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지원은 피해자지원센터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스마일화원’의 수익금이 종잣돈이 됐다. 스마일화원의 종업원들은 모두 범죄 피해자 가족들이다.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2011년 출범했다. 사업 초기에는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2013년부터 수익을 내면서 매년 240만원을 범죄 피해자 지원에 쓰고 있다. 정재훈(31)씨는 아버지가 전 직장 동료에게 살해당한 아픔을 딛고 4년째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정씨는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부고]

    ●이정민(서예가)씨 모친상 정연진(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경남(전 조선내화 고문)씨 별세 흥수(국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흥식(도서출판 서해문집 대표)흥숙(시인)수자(일러스트레이터)혜경(소설가·필명 김이경)씨 부친상 정남수(세미테크 고문)이종대(GS칼텍스 근무)유종오(인성회계법인 부대표)씨 장인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27-7500 ●이영범(사업)씨 별세 정호(사업)윤정(이화여대 박사과정)씨 부친상 우병민(LG화학 홍보팀 차장)씨 장인상 15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40분 (031)787-1507 ●이경난(전 성산초 교장)씨 별세 정진규(전 금융감독원 법무실장)진숙(전 에스모드 교수)씨 모친상 조정송(전 서울대 생명공학대 교수)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52 ●남행완(전 외환은행 본부장)성일(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씨 모친상 김영주(경희대 한국어교육학과 교수)씨 시모상 오기화(전 광주은행 전무)김판수(호진플러텍 대표이사)전건일(아림인터내셔널 사장)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62 ●강선구(서초세무서 재산2과1팀장)혁구(자영업)은구(한국경제신문 영상정보부 차장)씨 부친상 신두리(장안초 교사)김주연(성동광진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주무관)씨 시부상 이은만(자영업)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3 ●최근진(MBC 제작기술국 국장급)씨 장인상 16일 광명성애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70-4906-5447 ●박종문(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형문(전남 장흥군청 재무과 근무)일문(아이엔에이치 기술이사)송해(삼성생명 FC)난해(흥덕고 교사)씨 모친상 장영미(장흥노인전문요양원 근무)김진선(전남대 겸임교수)씨 시모상 김경수(KT 팀장)강기추(군포의왕교육청 장학사)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0 ●조충민(홍철호 국회의원 비서관)씨 모친상 16일 부평 세림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30분 (032)508-1346 ●서원석(사이버한국외국어대 영어학부 교수)씨 별세 순식(춘천교대 컴퓨터교육학과 교수)진숙(배화여고 교사)씨 동생상 이인철(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장)씨 처남상 1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70-7816-0235 ●김기정(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장인상 16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031)787-1502
  • 서부전선 여진구, 미성년자인데 흡연 연기를? “금연초 사용해 연기 소화”

    서부전선 여진구, 미성년자인데 흡연 연기를? “금연초 사용해 연기 소화”

    서부전선 여진구, 미성년자인데 흡연 연기를? “금연초 사용해 연기 소화” ‘서부전선 여진구’ 배우 여진구가 영화 ‘서부전선’ 속 흡연 연기에 대해 “금연초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서부전선’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언론시사회가 끝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여진구는 흡연 연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금연초를 사용했다”라면서 “냄새가 오래 가긴했는데 힘든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영화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여진구는 우연히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된 18세 북한군 영광 역을 맡았으며, 설경구는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까지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남한군 남복 역을 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음] 남성일(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씨 모친상 외

    ●조순례씨 별세, 남행완(전 외환은행 본부장)·성일(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씨 모친상, 김영주(경희대 교수)씨 시모상, 오기화(전 광주은행 전무)·김판수(호진플러텍 대표이사)·전건일(아림인터내셔널 사장)씨 장모상 = 15일 오후 9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62. ●강성신씨 별세, 강선구(서초세무서 재산2과 1팀장)·혁구(사업)·은구(한국경제신문 영상정보부 차장)·미숙(주부)씨 부친상, 신두리(장안초교사)·윤영은(주부)·김주연(성동광진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주무관)씨 시부상, 이은만(사업)씨 장인상 = 1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 18일 오전 5시30분. 02-3010-2263. ●김종현씨 별세, 김영대(전북 완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씨 부친상 = 16일 오후 1시30분, 전주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2층 8호, 발인 18일 오전. 063-274-4300.
  • 서부전선 여진구, 미성년자가 흡연 연기? 알고보니..

    서부전선 여진구, 미성년자가 흡연 연기? 알고보니..

    여진구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서부전선’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언론시사회가 끝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여진구는 흡연 연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금연초를 사용했다”라면서 “냄새가 오래 가긴했는데 힘든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영화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5년째 ‘착한 가수’ 이승환

    15년째 ‘착한 가수’ 이승환

    가수 이승환이 역대 최장수 자선공연 ‘차카게 살자’를 연다고 소속사 드림팩토리가 14일 밝혔다. 다음달 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88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차카게 살자’에는 김광진, 홍대광, 빌리어코스티, 강풀, 주진우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지난 2001년 시작돼 15년째 계속되고 있는 ‘차카게 살자’는 수익금 전액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국내 최장수 자선공연이다. 이승환과 모든 게스트는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현재까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 ‘차카게 살자’ 공연수익금은 총 6억 2000만원에 달한다. 올해에는 이승환이 직접 구입해 사용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자선 바자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올여름 ‘WET’ 공연 때 사용한 방수천을 재활용한 방석을 제작해 관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환경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이승환은 10년 넘게 꾸준히 기부와 선행을 해 온 가수로 유명하다. 2003년 열린사회복지센터에 학대받은 아동들을 위한 쉼터 조성을 위한 기부를 한 것을 시작으로 용산 참사 당시 유가족에게 기금을 전달했으며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의 희망을 담은 ‘H20000’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월호 유족들을 위해 진도 팽목항에 겨울외투 등 구호품들을 구입해 직접 내려가기도 했다.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은 소외된 이웃에게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나눔과 봉사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승환은 오는 19일 6시간 진행되는 최장시간 공연 ‘빠데이-26년’을 개최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서부전선 여진구, 미성년자인데 흡연 연기?

    서부전선 여진구, 미성년자인데 흡연 연기?

    여진구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서부전선’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언론시사회가 끝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여진구는 흡연 연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금연초를 사용했다”라면서 “냄새가 오래 가긴했는데 힘든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영화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장 행정] 격의 없이 ‘톡’… 선후배 갈등, 광진엔 없어요

    [현장 행정] 격의 없이 ‘톡’… 선후배 갈등, 광진엔 없어요

    “신입이 자기 일 싫다고, 다른 일을 시켜 달라고 하는데… 요즘 애들이 다 이런가 싶더라고요.”(A구청 팀장) “신입이라고 이상한 게 있어도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말이 안 돼요. 우리 이야기도 들어줬으면 좋겠어요.”(B구청 신입) 요즘 어느 구청에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소리다. 광진구는 신입과 고참 직원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신입·고참 직원 46명이 참여하는 ‘광진가족 참!참!참!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김기석 광진구 총무과 인사팀장은 “여성 신입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남성 및 상명하복 중심의 조직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면서 “최근엔 고졸 특채가 늘어 입사동기면서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 나 조직 내 새로운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입 직원들의 적응을 돕는 멘토링 사업은 많았지만 대부분 조직 문화를 주입시키는 것이었다. 광진구는 이제 ‘주입’이 아닌 ‘소통’에 중심을 두고자 한다. 지난 11일 열린 결연식은 광진구의 ‘왕고참’인 김기동 구청장과 신입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였다. 행시 출신으로 1979년부터 공무원 생활을 한 김 구청장이다. 그는 멘토·멘티 행사를 마친 신입 직원 7명을 데리고 자양골목시장을 돌며 시장에는 어떤 문제가 있고, 상인들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직접 현장실습을 시켰다. 일을 마친 뒤 김 구청장과 구청 신입 공무원들은 분식집에서 막걸리와 만두, 떡볶이 등을 먹었다. 쭈뼛거리던 신입들은 이내 “동료와 잘 지내는 방법은”이나 “승진을 빨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비법을 물었다. 김 구청장은 32년 공직생활 노하우를 풀었다. 김 구청장은 ‘소통의 노하우’를 강조했다. 그는 “신입 직원들이 일하는 과정에서 ‘이건 비효율적이다’, ‘이건 문제가 있다’는 건의는 무척 좋은 일”이라면서도 “그 방식이 ‘나 잘났다’라는 식보다 고참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이면 본인에게 더 플러스가 된다”고 조언했다. 김 구청장은 고참 공무원에게도 “막내의 시각이 새로울 수 있다”면서 “열린 시각으로 듣고 받아들이면 구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멘토링 제도는 1대1 방식으로 1년 동안 한다. 10년 차 이상 공무원 중에서 멘토를 선발했다. 참가자들의 의지도 뜨겁다. 김지영 디지털정보팀장은 “지시가 아닌 대화로 후배들이 잘 정착할 수 있게 돕겠다”고 했다. 지난 7월 중곡1동에 배치받은 신입 진수현씨는 “뒤 담화를 하기보다 멘토들과 대화로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부전선 여진구, 미성년자인데 흡연 연기 어떻게? 알고보니

    서부전선 여진구, 미성년자인데 흡연 연기 어떻게? 알고보니

    배우 여진구가 영화 ‘서부전선’ 속 흡연 연기에 대해 “금연초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서부전선’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언론시사회가 끝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여진구는 흡연 연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금연초를 사용했다”라면서 “냄새가 오래 가긴했는데 힘든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영화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강병주(삼성카드 금융영업담당 상무)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5 ●김기유(티시스 사장)씨 부친상 홍영화(전 광진경찰서장)씨 시부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58-5940 ●이병희(금강건설 대표)씨 모친상 13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5시 (053)965-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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