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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고드름, 1일 더 꽁꽁

    한강 고드름, 1일 더 꽁꽁

    기온이 뚝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30일 서울 광진구 한강변의 한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붙어 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1도로 전날보다 1~5도 더 떨어지는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은 영하 9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되겠다. 제주 산지와 충남·전라 서해안 등에는 가끔 눈도 날리겠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어린이대공원 후문진입로 문화거리·그린광장 조성 추진

    박성연 서울시의원, 어린이대공원 후문진입로 문화거리·그린광장 조성 추진

    아차산역에서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이어지는 단순 보행동선이 주변 생활권과 연계 및 활성화를 통해 녹색여가 네트워크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국민의힘)은 어린이대공원 후문진입로 문화거리 및 그린광장 조성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대상 사업지는 광진구 능동 18번지 일대로 아차산역에서 어린이대공원 후문구간 204m에 이르는 구간이다.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친환경 바닥포장, 녹지복원, 쉼터 및 경관 조명 등을 2013년 말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 의원은 “젊은층의 문화공간, 반려견 산책로, 노년층 휴게공간등이 마련되면 자연스럽게 지역 거점의 열린광장 및 그린 네트워크가 형성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공간이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녹지 복원을 통해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면 어린이대공원 녹지율 총량이 증대돼 지역 주민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다음 달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와 본회의 의결과정이 남아 있는 만큼,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추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조우현 성남시의원, 들쑥날쑥한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 실태 지적

    조우현 성남시의원, 들쑥날쑥한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 실태 지적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조우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앙동,금광1․2동,은행1․2동)은 지난 28일 중원구청,분당구청,수정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들쑥날쑥한 불법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실태에 대해 지적하고, 매뉴얼에 입각한 이행강제금 부과 처리와 담당 주무관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할 것을 주장했다. 현재 건축법 위반 건축물 적발시 허가권자(지자체장)는 건축법 79조에 의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건축법 80조에 의거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며, 보통 1년에 최대 2회 부과된다. 그러나 지자체별로 단속 기간이나 횟수가 다르다.  또한 이행강제금은 현행법상 건축물 시가표준액의 50%에 범위에서 위반내용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을 부과한다. 예컨대 시가표준액 1억원인 33㎡(약 10평) 짜리 건물에 3.3㎡(약 1평)를 불법 증축했다면 불법 증축한 1평의 시가표준액 1000만원의 50% 이하로 부과하는 식이다.  이에 조우현 부위원장은 “시가표준액은 신축건축물 기준가격에 구조지수, 용도지수, 위치지수, 경과연수별 잔가율을 곱해 산출하는데 증개축이나 대수선 등 경우에는 산출된 시가표준액에 추가로 가감산율을 곱해 산출한다. 즉, 증개축시 기초공사를 하지 않은 건축물은 구조에 따라 시가표준액의 80%~85%를, 대수선의 경우에도 시가표준액의 20~35%를 시가표준액으로 산정해야 한다. 하지만 2015년 서초구의 경우는 이러한 감산율을 반영하지 않아 부과된 금액을 환급했다” 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2014년 서울 광진구의 경우 대수선을 용도변경으로 파악해서 가감산특례 20%를 적용하지 않아  27,50만원 까지 더 부과하는 사례 등이 파악돼 직전 5년간 16억원의 잘못 부과된 이행강제금을 환급한 사례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 부위원장은 “이행강제금 부과사항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시민들에게 법에 근거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고만 답변하고, 실제 행정 조치상 정해진 매뉴얼이 없다보니, 구청별로 비슷하게 적발된 일부 건에 대해서 부과 기준이나 금액이 제각기 다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서초구와 광진구의 사례를 교훈 삼아 성남시 3개 구청 모두 일원화된 시스템 차원의 매뉴얼을 갖추고 행정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끝으로 조 부위원장은 “3개 구청 모두 건축과 주무관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인사발령시 확실한 인수인계를 통해, 투명한 적극행정에 빈틈이 없도록 해 시민들께서 주먹구구행정, 탁상행정, 형평성 논란 등을 지적하시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공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성남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우리동네에 ‘수변 예술놀이터’ 들어선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우리동네에 ‘수변 예술놀이터’ 들어선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국민의힘)은 2023년도 물순환안전국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 관련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 예산 3억 원을 의원발의로 증액해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수변 예술놀이터 대상 후보지는 광진구 중랑천 제방 일대로 건축면적 500㎡, 데크면적 250㎡ 규모다. 예정된 총사업비는 30억 원으로 박 의원이 확보한 3억 원으로 내년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예산을 확보해 2024년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박 의원은 “그동안 광진구 일대 중랑천은 수변공간과 주변 지역을 연계한 여가 및 소통, 문화공간이 부족해 다른 지역에 비해 소외 돼 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수변공간 인프라 조성 및 개발과 동떨어져 있던 공간에 예술놀이터가 조성되면 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수변에서 문화·예술을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이번 예산 확보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 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가 북카페, 휴게·공연 공간 등 인프라 확충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변감성도시를 선도하는 활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더불어 예산확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아차산 힐링여가 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

    박성연 서울시의원, ‘아차산 힐링여가 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광진2·국민의힘)은 30일 아차산 힐링여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7억 원이 해당 상임위인 환경수자원위원회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아차산 힐링여가 커뮤니티센터는 관련 예산이 다음 달 예정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중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12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위치는 광진구 광장동 5-117번지로 연면적 86.49㎡ 규모에 기존 생태자료실을 리모델링 하는 형태로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박 의원은 “그동안 아차산을 찾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치유 및 힐링 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면서, “아차산 숲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는 치유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와 주민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도 광진구가 가진 장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개발해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과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취약층 빈틈없게… ‘복지 온기’ 퍼지는 광진 [현장 행정]

    취약층 빈틈없게… ‘복지 온기’ 퍼지는 광진 [현장 행정]

    화장실 청소하고 건강도 살피고토털홈케어·… SOS 식사 등 연계반지하 생활민원 현장에서 해결민관 협력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지난달 11일 서울 광진구가 실시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토털홈케어서비스 및 방문간호 현장.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고무장갑을 꼈다. 김 구청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화장실 변기 안쪽까지 구석구석 닦았다. 청소를 마치자 어둡고 칙칙했던 화장실이 한층 깨끗해졌다. ‘광진구 상머슴’을 자처하는 김 구청장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펼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현장 일정 중 수시로 1인 가구나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 안 청소와 정리 정돈을 돕고 건강을 살핀다.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반찬은 어떻게 해서 드세요?”, “화장실 사용이 불편하지는 않으세요?”, “편찮으신 곳은 없나요?”라고 물으며 꼼꼼하게 어르신 건강과 불편 사항을 챙긴다. 또 구가 제공하는 토털홈케어와 돌봄 SOS 식사 지원, 일시재가 돌봄 서비스 등의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최근 김 구청장은 골목 청소 일정 중 반지하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모(92) 할머니가 1층에 있는 공용화장실에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게 힘들다고 하자 김 구청장은 동행한 구 관계자에게 “도움을 드릴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이후 가스배관 안전보호대 및 계단 미끄럼방지 패드가 설치됐다. 구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임대 입주 신청을 추천해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김 구청장을 필두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으면서 구 곳곳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구는 앞서 3명의 자녀와 8개월 된 손자를 키우며 오랜 기간 우울증을 겪은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 협력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했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역사회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당시 거실, 아기방, 안방 모두 짐으로 가득 차 있었고 위태롭게 쌓인 짐과 바퀴벌레 등 해충 때문에 8개월 아기가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구는 즉시 대상자를 고난도 통합사례관리자로 지정하고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자양종합사회복지관과 사단법인 희망씨가 환경 개선을 위한 용품을 지원하고 20여명의 딜라이브 노동조합원 자원봉사자가 대청소를 했다. 또 심리 상담과 학력 취득, 부모 교육 등 대상자의 가족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대상자는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삶의 의지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김 구청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광진 관내 학교 릴레이 방문”

    박강산 서울시의원 “광진 관내 학교 릴레이 방문”

    서울특별시의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8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광진구 관내 학교들을 방문했다. 특히, 박강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미영 광진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과 함께 양남초 방문을 시작으로 총 7개교(성자초, 광진학교, 동자초, 자양중, 구의초, 신양초)를 방문해 학교별 현안보고를 받고 학부모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최근 3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방문이 제한돼 학부모들을 만날 수 없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귀한 자리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방문할 수 없어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학부모들의 고충을 귀담아 들을 수 없었던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며 “두 자녀의 엄마로서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은 만큼 아이들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더불어 박 의원도 “단순한 보여주기식의 의견청취를 넘어 ‘국회의원-서울시의원-광진구의원’이 원팀이 돼 지역의 교육현안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현장으로 직접 나와서 학부모와 교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회에서 의정활동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며 마무리했다.
  • [마감 후] 광진 04번 마을버스/장진복 전국부 기자

    [마감 후] 광진 04번 마을버스/장진복 전국부 기자

    ‘광진 04번’은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에서 출발해 강변역을 돌아 다시 중곡아파트로 향하는 마을버스다. 6개 행정동을 가로지르며 37개 정류장에 서는 등 마을버스치고는 노선이 꽤 길다. 강변역에서 광진 04번을 타면 특수학교가 인근에 있는 다음 정거장에서 발달장애 학생들이 보호자의 손을 꼭 잡고 버스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광진구청역을 지나 고령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곡동 입구에 들어서면 노쇠한 어르신들이 힘겹게 버스에 몸을 싣는다. 종종 우리 사회 복지 현실과 정책에 대한 기사를 써 왔지만, 신문기사 몇 줄에 전부 담을 수 없는 복지의 현주소가 이 마을버스에 담겨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을버스는 보통 ‘시민의 발’로 비유된다. 지하철이나 시내버스가 닿지 않는 골목 구석구석을 마을버스가 누비기 때문이다. 아무리 대중교통 체계가 잘 갖춰진 서울이라고 해도 골목길과 비탈길, 오르막길까지 승객을 나를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은 마을버스뿐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을버스 업계가 극심한 경영난에 허덕여도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마을버스는 운행을 멈출 수가 없다. 얼마 전 만난 한 복지담당 공무원은 “저희가 아무리 노력해도 복지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다”고 푸념했다. 아무리 제도를 잘 설계해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이 말은 곧 현실이 됐다. 정부는 지난 24일 ‘수원 세 모녀’ 비극을 막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책이 나오는 순간까지도 ‘수원 세 모녀 사건’과 똑닮은 비극이 서울에서 벌어졌다. 인천의 한 빌라에서 10대 형제가 숨지고 40대 부모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는 소식도 잇따라 전해졌다. 정치는 이번에도 늦었다. 통신사 등으로부터 빈집, 연락 두절 등 소재 불명 가구의 연락처를 확보해 신속히 소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급여법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 모녀 사건’ 타이틀을 단 뉴스가 세상에 알려질 때마다 야권은 무능한 정부·여당을 탓하고, 여권은 협조하지 않는 야당을 원망한다. 그럼에도 이런 일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좁히고 사회안전망을 최대한 촘촘하게 만들어야 하는 게 국가와 정치의 임무다. 위기가구에는 ‘시그널’이 있기 마련이다. 월세와 관리비가 밀린다든지, 우편물이 쌓여 있다든지, 아파도 병원 치료를 받지 않는다든지, 자주 술에 취해 있다든지 등이다. 지역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는 기초단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까닭이다. 실제로 광진구청장은 골목 청소 등 현장 일정 도중 수시로 위기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송파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돌보는 ‘우리동네돌봄단’을 운영 중이다. 중랑구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의 안부를 확인한다.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이웃 주민, 편의점 등 16개 유형의 사회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 찾기’ 사업을 실시한다. 성동구 역시 통장,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 등 무보수·명예직 4700여명이 주위의 고립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도 소외됨 없이 이용하면서 동네 곳곳을 파고드는 마을버스와 같은 정책과 행정이 필요한 시기다. 광진 04번 마을버스는 오늘도 승객들을 태우고 달리고 있다.
  • 광진,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100만원 지원

    광진,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100만원 지원

    서울 광진구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관·난관 복원시술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가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 1위로 꼽혔다. 이에 구는 임신·출산을 원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임시술자 중 임신을 바라는 주민에게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광진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혼인 부부(사실혼 포함)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하는 병원에서 복원 시술을 받은 뒤 2개월 내로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의사진단서, 진료비 내역서,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 밖에도 출산·양육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임산부·예비부모 출산준비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출산 장려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녀 계획이 있으나 비용 부담으로 시술을 주저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퀵 기사·검침원도 “위기가구 찾아라”

    퀵 기사·검침원도 “위기가구 찾아라”

    서울 성동구는 지난 25일 hy(옛 한국야쿠르트) 성동영업소와 협약을 맺고 프레시 매니저(배달원) 12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마을 곳곳을 누비며 주민을 만나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홀몸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상황을 촘촘하게 살피기 위해서다. 성동구가 위촉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4600명에 이른다. 서초구는 ‘위기가구 찾는 법 안내서’까지 제작했다. 안내서는 유심히 살펴볼 이웃들의 유형 16가지를 담고 있다. 우편물이 수북하고 단전 등 안내문이 붙어 있는 집, 찜질방에 장기 투숙하는 손님, 쓰레기가 쌓여 있거나 악취가 나는 집 등이다. 이처럼 요즘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장 신경 쓰는 업무가 바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다. 지자체마다 예산의 절반을 복지비에 쏟아붓고 있지만, 복지망에 잡히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생기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충북 증평군은 지난 7월 퀵 배달업체 4곳과 손을 잡은 데 이어 내년에는 우체국 집배원, 전기검침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읍1면인 증평 지역 규모를 감안하면 많은 인원이 위기가구 찾기에 나서는 것이다. 퀵 배달업체만 따져도 종사자가 207명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전기 사용량이 갑자기 줄어드는 등 위기 징후가 있거나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군청으로 연락하는 체계”라고 말했다. 광주 북구는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의 신도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그러나 복지 사각지대에서의 비극은 계속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난 23일 어머니(65)와 딸(36)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어머니는 퇴직한 교육공무원으로 연금을 수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녀는 월세,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등을 내지 못하는 궁핍한 상태였던 듯하다. 집 현관에는 연체된 5개월치 전기료 고지서 등 각종 공과금 미납 고지서가 쌓여 있었다. 모녀는 지난해 11월 광진구에서 서대문구로 이사한 뒤 실거주지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어떤 복지서비스도 받지 못했다. 주민등록지가 경기 화성이었으나 수원에서 투병과 생활고 끝에 숨진 ‘수원 세 모녀’ 사건과 유사하다. 지난 26일 인천의 한 빌라에서도 10대 형제가 숨지고 40대 부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흔적과 함께 짧은 자필 유서가 발견됐다. 이 가족은 ‘위기의심가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경찰의 유족 조사 결과 부부가 별다른 직업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는 복지 사각지대를 막겠다며 사회보장급여법과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달라 위기가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행정안전부, 통신사가 가진 연락처 등을 연계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신촌 사건’처럼 실거주지에서 전기요금 등에 대한 명의를 변경하지 않는 경우 정확한 선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27일 “저소득층이 아니라 채무나 실업 등을 이유로 빈곤에 빠지면 사각지대로 들어가기 쉽다”면서 “연락이 두절된 위기가구를 끝까지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매뉴얼도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퀵 기사·검침원도 “위기가구 찾아라”

    퀵 기사·검침원도 “위기가구 찾아라”

    서울 성동구는 지난 25일 hy(옛 한국야쿠르트) 성동영업소와 협약을 맺고 프레시 매니저(배달원) 12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마을 곳곳을 누비며 주민을 만나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홀몸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상황을 촘촘하게 살피기 위해서다. 성동구가 지금까지 위촉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은 4600명에 이른다. 서초구는 ‘위기가구 찾는 법 안내서’까지 제작했다. 안내서는 유심히 살펴볼 이웃들의 유형 16가지를 담고 있다. 우편물이 수북하고 단전 등 안내문이 붙어 있는 집, 찜질방에 장기 투숙하는 손님, 쓰레기가 쌓여 있거나 악취가 나는 집 등이다. 구는 안내서를 편의점, 부동산중개업소, 병원 등에 나눠 주고 달력과 마우스패드로도 제작한다. 이처럼 요즘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장 신경 쓰는 업무가 바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다. 지자체마다 예산의 절반을 복지비에 쏟아붓고 있지만, 복지망에 잡히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생기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충북 증평군은 지난 7월 퀵 배달업체 4곳과 손을 잡은 데 이어 내년에는 우체국 집배원, 전기검침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읍1면인 증평 지역 규모를 감안하면 많은 인원이 위기가구 찾기에 나서는 것이다. 퀵 배달업체만 따져도 종사자가 207명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전기 사용량이 갑자기 줄어드는 등 위기 징후가 있거나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군청으로 연락하는 체계”라고 말했다. 광주 북구는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과 힘을 모으고 있다. 교회, 성당, 사찰, 교당 등 종교시설과 신도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복지 사각지대에서의 비극은 계속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난 23일 어머니(65)와 딸(36)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어머니는 퇴직한 교육공무원으로 연금을 수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녀는 월세,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등을 내지 못하는 궁핍한 상태였던 듯하다. 모녀가 살던 집 현관에는 연체된 5개월치 전기료 고지서 등 각종 공과금 미납 고지서가 쌓여 있었다. 모녀는 지난해 11월 광진구에서 서대문구로 이사한 뒤 실거주지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어떤 복지서비스도 받지 못했다. 주민등록지가 경기 화성이었으나 수원에서 투병과 생활고 끝에 숨진 ‘수원 세 모녀’ 사건과 유사하다. 광진구 공무원은 지난 8월 기존 거주지를 찾았지만 모녀를 만나지 못했다. 복지부는 복지 사각지대를 막겠다며 사회보장급여법과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달라 위기가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행정안전부, 통신사가 가진 연락처 등을 연계한다는 내용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수도와 가스요금 체납 정보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번 사건처럼 실거주지에서 전기요금 등에 대한 명의를 변경하지 않는 경우 정확한 선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저소득층이 아니라 채무나 실업 등을 이유로 빈곤에 빠지면 사각지대로 들어가기 쉽다”면서 “연락이 두절된 위기가구를 끝까지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매뉴얼도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신촌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반복된 ‘복지 사각’

    신촌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반복된 ‘복지 사각’

    ‘수원 세모녀 사건’ 이후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다 일가족이 숨지는 비극은 반복되고 있다. 경찰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난 23일 어머니(65)와 딸(36)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부검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숨진 어머니는 퇴직한 교육공무원으로 연금을 수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녀는 월세·전기요금·도시가스요금 등을 내지 못하는 궁핍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모녀가 살던 집 현관에는 연체된 5개월치 전기료 고지서 등 각종 공과금 미납 고지서가 놓여있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복지부는 지난 7월 당시 14개월치 건강보험료, 6개월치 통신비, 카드대금 등 7개월 금융연체 등 위기 정보를 포착해 모녀를 위기가구 발굴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광진구에서 서대문구로 이사한 뒤 실거주지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모녀는 어떤 복지 서비스도 받지 못했다. 주민등록지가 경기 화성이었으나 경기 수원에서 투병 생활과 부채 등 생활고 끝에 숨진 ‘수원 세 모녀’ 사건과 유사하다. 광진구 공무원은 지난 8월 기존 거주지를 찾았지만 모녀를 만나지 못했다. 실거주지인 서대문구청으로는 모녀에 대한 통보가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부는 ‘수원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를 막겠다며 사회보장급여법과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달라 위기가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행정안전부, 통신사가 가진 연락처 등을 연계한다는 내용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수도·가스요금 체납 정보도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번 사건처럼 실거주지에서 전기요금 등에 대한 명의를 변경하지 않는 경우 정확한 선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저소득층이 아니라 채무나 실업 등 이유로 빈곤에 빠지면 (신청을 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가 반복되기 쉽다”면서 “연락두절이 된 위기가구 발굴 대상자를 끝까지 추적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매뉴얼도 손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모녀 사망..수원 세모녀처럼 주소지와 실거주지 달랐다

    서대문구 모녀 사망..수원 세모녀처럼 주소지와 실거주지 달랐다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녀 역시 지난 8월 발생한 수원 세 모녀와 마찬가지로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숨진 모녀는 지난 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기초생활수급 탈락·중지 등 34종의 위기 정보를 토대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파악하는 것이다. 모녀는 건강보험료(14개월)와 통신비(56개월), 금융연체(7개월)가 확인돼 지방자치단체(서울 광진구)에 통보돼 담당 공무원이 방문했지만 거주하지 않았고, 연락처 정보가 없어 추가 조사와 상담 등 후속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집 현관문에는 5개월 치 전기료 9만 2000여원의 연체를 알리는 9월분 독촉 고지서가 붙어 있었고 월세가 밀렸다며 퇴거를 요청하는 집주인 편지도 확인됐다. 모녀는 지난해 집 임차계약을 한 뒤 10개월치 월세가 밀려 보증금이 모두 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딸은 평소 지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대문구청에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난 24일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대책’에 연락처 연계 및 질병·채무·고용·체납 위기정보를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사회보장급여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계부처·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광화문·카타르서 울려퍼진 붉은 함성… 철벽 안전 속 “대~한민국”

    광화문·카타르서 울려퍼진 붉은 함성… 철벽 안전 속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거리 응원전이 펼쳐지는 곳은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터라 경찰과 행사 관계자들은 별도의 통행로를 만들고 인파가 정체되지 않도록 하는 등 행사 질서 유지에 특히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광화문광장에는 경기 시작 4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붉은악마 머리띠를 쓰고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경기 시작이 임박하자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광장으로 나왔고, 광화문 앞 주무대부터 세종문화회관 앞까지 광화문광장 전체가 붉은 물결로 넘실댔다. 경기 시작 전부터 이어진 축하 무대와 응원가는 광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대표팀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0-0으로 비기면서 끝났지만, 시민들은 대표팀의 투지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경기 안산에서 직장 동료와 함께 광화문광장을 찾은 황영순(63)씨는 “일본이 독일을 이기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모두가 큰 고통을 겪었는데, 이번 월드컵을 통해 20년 전인 2002년 한일월드컵 때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에서 온 정운규(29)씨는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단체 행사가 거의 없었는데 거리두기 해제로 월드컵을 다 같이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온 홍진수(18)씨는 “수능을 마치고 반 친구들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하러 왔다”며 “서울 여행을 온 김에 꼭 참여하려고 별도로 시간을 뺐다”고 전했다.이태원 참사의 여파로 한 번 취소됐다 재개된 거리 응원인 만큼 경찰과 주최 측은 광화문광장을 5개 구획으로 나누고 안전펜스로 응원 구역을 구분했다. 응원 구역에 일정 규모 이상의 사람이 모이면 다른 구역으로 안내했고, 응원 구역 주변으로는 통행로를 별도로 마련했다. 경기 시작 직전 인파가 늘어나자 세종대로 7개 차선 중 5개 차선을 막아 응원 구역을 추가로 확보하기도 했다. 경찰은 경기 내내 안내봉과 호루라기로 시민들이 통행 중 멈춰 서는 일이 없도록 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동하며 벌어질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응원 구역별로 퇴장로도 따로 뒀다. 광화문광장에는 경찰 기동대와 경찰관 등 730여명을 포함해 119구급대와 구조대, 서울시 공무원, 주최 측인 붉은악마가 배치한 인원까지 모두 1400여명이 안전 관리를 위해 배치됐다.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 등 전국 곳곳에서도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졌다. 거리 응원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집콕 응원’을 하거나 음식점에서 삼삼오오 모여 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봤다.
  • 4년 만에 ‘노마스크’ 월드컵···“대~한민국” 함성 뒤덮인 광화문 광장

    4년 만에 ‘노마스크’ 월드컵···“대~한민국” 함성 뒤덮인 광화문 광장

    카타르월드컵 1차전 거리응원에시민들 태극기·붉은 옷 입고 속속 모여“거리응원 열리기만 기다려” 기대감경찰·관계자 인파 관리 만전우리나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24일 시민들은 4년 만에 찾아온 축제에 부푼 기대를 갖고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대표팀을 응원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형 행사가 열리지 못했던 터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거리 응원전이 펼쳐지는 곳은 몰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는 경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붉은악마 머리띠와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오후 6시부터 이미 주 무대 앞 잔디밭은 돗자리를 펴고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 경기 안산에서 직장 동료와 함께 광화문광장을 찾은 황영순(63)씨는 “일본이 독일을 이기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모두가 큰 고통을 겪었는데, 이번 월드컵을 통해 20년 전인 2002년 한일월드컵 때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울 광진구에서 온 정운규(29)씨는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단체 행사가 거의 없었는데 거리두기 해제로 월드컵을 다 같이 응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도 광화문광장을 찾아 응원 열기를 높였다. 제주에서 온 홍진수(18)씨는 “수능을 마치고 반 친구들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하러 왔다”며 “서울 여행을 온 김에 꼭 참여하려고 별도로 시간을 뺐다”고 전했다. 이태원 참사의 여파로 한 번 취소됐다 재개된 거리 응원인 만큼 경찰과 행사 관계자들은 안전펜스로 응원 구역을 나누고, 그 안에 일정 규모 이상의 인파가 모이면 다른 구역으로 안내했다. 응원 구역 주변으로는 통행로가 별도로 마련됐고, 안내봉과 호루라기로 시민들이 통행 중 멈춰 서는 일이 없도록 했다. 경찰은 인파 관리와 행사장 질서 유지를 위해 광화문광장에 경찰 기동대 등 600여명을 투입했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도 119구급대와 구조대를 미리 배치했다.인근 식당들도 스크린을 이용해 중계 화면을 띄우는 등 ‘월드컵 대목’을 앞두고 활기를 띠었다. 종로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양설아(55)씨는 “거리두기가 풀린 만큼 많은 손님이 올 거라 기대하고 있다”며 “골을 넣을 때마다 전 테이블에 공짜 맥주를 돌릴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은 반려동물 인증샷 등 각양각색의 이색 응원 인증사진도 올라왔다. 중국에서 근무하는 최호준(31)씨는 회사 동료들과 함께 주문한 한정판 붉은악마 마스크를 쓰고 식당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최씨는 “중국에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 마스크를 쓰고도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며 “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대한민국이 16강에 꼭 진출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고상순 광진구의원,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고상순 광진구의원,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고상순 광진구의회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고 의원은 ‘제9대 광진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바람직한 의회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원 이후 첫 정례회에서 장애인체육 활성화 지원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광진구의회는 전했다. 고상순 의원은 “항상 구민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법활동과 소통을 통해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고 정세영 회장 ‘한미우호상’

    한미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한미 친선의 밤’에서 고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 및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한미우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인을 대신해 장남인 정몽규 HDC그룹회장이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장손인 정준선 카이스트 교수가 대리 수상자로 나섰다. 정 회장은 영상에서 “미국과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랐던 선친의 진심과 노력을 한국과 미국에서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 광진구, 일회용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 돌입

    광진구, 일회용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 돌입

    서울 광진구가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서기 위해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청사 내 업무 공간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컵을 사용하게 된다. 앞서 구는 ‘다회용 컵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번달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 동참 캠페인’을 펼친다. 다회용 컵 공유 시스템은 다회용 컵 공유 카페인 ‘제로카페’에서 컵 보증금 1000원을 테이크아웃 음료값과 함께 지불하고, 사용한 다회용 컵을 청사 내 무인 회수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현금 또는 포인트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통행량이 많은 민원복지동 1층에 다회용 컵 무인 반납기를 설치해 직원들과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는 일회용품에 대한 인식 전환과 감량 성과를 얻기 위해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앞장서고자 마련했다”라며, “환경문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된 만큼 1회용품 사용규제의 중요성을 구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권상우 “이민정과 격렬한 키스신 불편”

    권상우 “이민정과 격렬한 키스신 불편”

    배우 권상우가 ‘스위치’에서 이민정과 격렬한 키스신을 찍었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스위치’의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에서 이민정과 격렬한 키스신이 있었다. 어쨌든 서로 불편하지 않나”라고 아내 손태영과 이민정 남편 이병헌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격렬하니까,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이 더 들었다. 남자 입장에서 조심조심 하고 있는데, 이민정이 액션 하자마자 한방에 끝냈다. 그런 게 서로 되게 편했다”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수현 캐릭터가 눈빛이 돌변해 박강(권상우)을 잡아먹는 장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23년 1월 개봉 예정이다. 
  • 고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 및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한미우호상 선정

    고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 및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한미우호상 선정

    “아버지에게 미국은 기회의 땅이자 도전의 무대였고, 한국자동차 산업도 미국이란 파트너가 없었더라면 빼어난 성장을 이루지 못했을 겁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 한미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한미 친선의 밤’에서 고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 및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한미우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인을 대신해 장남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대신하고 장손인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대리 수상자로 나섰다.정 회장은 영상에서 “미국과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랐던 선친의 진심과 노력을 한국과 미국에서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한미우호상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1963년 설립된 한미협회가 양국 간의 우호 및 친선 증진에 크기 이바지한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2년 이후 매년 선정하고 있다.고 정세영 명예회장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 개발을 주도하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일으키고 세계적 수준까지 끌어올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아버지로, 포니정이란 애칭으로 불렸다. 195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1967년 현대자동차를 정주영 회장과 함께 설립하고 고유모델 개발과 수출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1987년부터는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 회장을 겸직했다. 1999년 현대산업개발 회장에 취임한 후 2005년 영면할 때까지 자동차 산업의 장점을 건설에 접목하며 건설산업의 선진화에도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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