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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 절벽 서울 아파트… ‘증여’는 1년 만에 25% 늘었다

    거래 절벽 서울 아파트… ‘증여’는 1년 만에 25% 늘었다

    10·15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의 아파트 매매 시장이 위축되면서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아파트 가격이 올랐지만 매매가 어려워지자 자녀에게 증여하는 사례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모두 2372건(공공기관 매수 제외)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거래량 8663건에 비해 72.6% 감소한 수치다. 앞서 6·27 대출 규제에 이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거래가 급격히 줄었다. 지역구별로는 마포구, 성동구, 광진구, 동작구 등 ‘한강벨트’ 지역의 거래량이 90% 가까이 감소했다. 광진구의 11월 계약 신고 건수는 현재까지 18건에 그치며 10월(210건)에 비해 91.4% 줄었고, 성동구는 10월 383건에서 11월 39건으로 89.8% 감소했다. 이어 강동구가 568건에서 59건으로 89.6%, 마포구가 424건에서 46건으로 89.2% 주는 등 거래 감소 폭이 컸다. 6·27 규제와 10·15 대책 등 잇따른 규제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 증여 건수는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이날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의 증여 목적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은 743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년 치인 6549건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1~11월(5934건)만 비교하면 25.3%(1502건) 늘어난 수치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에서 증여가 많았다. 자치구별 신청 건수는 강남구 651건, 양천구 546건, 송파구 518건, 서초구 471건, 강서구 367건, 마포구 350건 순이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출 규제로 거래가 줄며 다주택자들이 매도보다는 증여를 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동산 규제 카드가 세금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보유세를 강화하기 전 선제적으로 증여를 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 광진구, KT에서 취약계층 아동 디지털 학습기기 기부받아

    광진구, KT에서 취약계층 아동 디지털 학습기기 기부받아

    서울 광진구는 지난 4일 ‘행복씨앗 캠페인 성품 전달식’을 열고,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로부터 태블릿컴퓨터와 보조배터리 각 20대를 기부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1000만원 상당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이 온라인 수업과 교육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기기 접근성이 취약한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보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아동 복지제도인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자 중 정보기기 지원이 필요한 초·중·고 학생 20명을 선정하고, 아동사례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KT는 ‘랜선야학’, ‘사랑의 봉사단’,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랜선야학’은 코로나19로 인한 중학생 학습 결손과 대학생 일자리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 비대면 학습 상담 프로그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이 학습 기회의 격차 없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불수능 뚫고 일반고서 2년째 ‘만점’…주인공은 누구

    불수능 뚫고 일반고서 2년째 ‘만점’…주인공은 누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서울 광남고가 2년 연속 만점자를 배출해 그 비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왕정건군은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을 받았다.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은 왕군은 수시모집에서도 서울대·연세대 의과대학 등 6개 의대에 지원했고, 최근 서울대 면접을 치른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왕군의 꿈은 국제 의사다. ‘국경없는 의사회’ 같은 비영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게 꿈이다. 이 때문에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의대에 가면 응급의학과를 전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서울 광남고는 광진구에 위치한 일반 공립고다. 학군지인 강남도, 자율형사립고도 아닌 일반고에서 2년 연속 ‘현역 만점자’가 나온 데 대해 최재일 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이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 분위기가 잘 잡혀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공립 일반고 중 2년 연속으로 수능 만점자를 내놓는 건 광남고가 처음이다. 학교는 2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교내 자습실과 스터디 카페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자정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업 전후로 공부할 내용을 예습, 복습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최 교장은 “아이들이 저녁에 학원이 끝나고 다시 학교로 올 정도”라며 “교내 자습실은 아주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만점자로 의대 대신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 지원해 화제가 된 졸업생 서장협씨는 지난달 13일 수능 전날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응원했다고 한다. 올 수능은 작년보다 매우 어려워 응시 과목에서 정답을 모두 맞힌 전체 만점자는 5명으로 작년(11명)보다 감소했다. 특히 영어와 국어 영역은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았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22학년도부터 연도별 만점자는 1명, 3명, 1명, 11명이었다.
  • 광진구, 사회적경제기업 소통·화합의 장 열려

    광진구, 사회적경제기업 소통·화합의 장 열려

    서울 광진구는 지난 3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교류의 날’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서로의 정책과 정보를 나누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7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과 예비 창업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 중 9개 기업이 자사의 주요 제품과 서비스, 성장 과정,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다른 참석자들은 발표를 경청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 지점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이어진 기업 간 교류의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명함을 교환하며 각자의 경영 철학과 현장의 고민을 공유했다. 기업 간 화합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친목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은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류의 장을 열어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 첫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덕수연립’ 준공

    서울 첫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덕수연립’ 준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한 서울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이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로 둘러싸인 지역을 의미하는 가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 환경을 정비한다. 덕수연립은 지하 3층~지상 18층, 대지면적 1763㎡ 규모로, 총 66가구가 거주한다. 일부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민간 방식 대비 재원 조달, 감정평가, 건설관리 등에서 투명성과 안정성이 확보되고,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 대비 사업 기간이 짧아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하다. 덕수연립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로, 지난 2021년 조합설립 후 5년 만에 준공까지 마무리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조합 설립부터 주택준공까지 통상 15년 정도가 소요된다. LH는 현재 서울 전역에서 30개소 약 1만 호 규모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파구 석촌동과 마포구 연남동 2개 지구(137호) 정비사업도 착공(철거)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6년에는 양천구 목동(159가구), 광진구 자양동(129가구), 서초구 양재동(45가구)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착공에 들어간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이 가진 투명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신속하게 도심 정비를 이뤄내 노후 주거지 개선 및 주택공급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 광진구, 초등학교 앞 비좁은 보도 넓혀 안전쉼터로

    광진구, 초등학교 앞 비좁은 보도 넓혀 안전쉼터로

    서울 광진구가 지난달 통학로 안전을 도모하고 주민편의를 위해 안전쉼터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새 안전쉼터는 구남초등학교 통학로에 있는 구의3동 216-11번지다. 수년간 식품회사의 주차장 부지로 쓰였던 시유지로 대부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빈 공터로 남겨졌다. 낡고 오래된 울타리와 좁은 보도는 보행안전을 위협했다. 등하교 시간에는 학생들로 붐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구는 유휴지를 적극 활용했다. 지난 7월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로부터 무상대부를 받았고 주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넓은 쉼터로 새단장했다. 안전쉼터는 153㎡ 규모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보도를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앉음 벽과 볕가리개 등 편의시설도 새로 놓았다. 의자 뒤편에는 꽃, 초화, 수목을 심었다. 문그로우, 화살나무, 목수국 등 15종의 수목 250주와 형형색색의 꽃과 초화를 식재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비좁은 보도로 걷기 불편했던 통학로를 넓히고 편의시설을 설치했다”며 “이번 안전쉼터 조성으로 구남초등학교에 통학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자양동 軍부지, 49층 주거복합단지 ‘새 옷’

    오랜 기간 나대지로 남아 있던 서울 광진구 자양동 군부대 부지가 최고 49층 규모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광진구는 지난달 27일 열린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개발이 완료되면서 조속한 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지연됐던 사업이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자양동 680-81번지 일대 5만 7809㎡의 준주거지역이다. 우선 시립 어린이병원과 작은 도서관을 유치해 주민편의와 공공성을 높였다. 또 아차산로를 잇는 도시 산책로를 조성했다. 업무기능은 줄이고 주택공급을 확대했다. 용적률 500% 이하를 적용하고 최고 높이도 100ꏭ에서 150ꏭ로 상향해 최고 49층, 1699가구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준공에 이어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개발까지 추진되면 건대입구, 강변역을 잇는 아차산로 변 첨단산업 축 조성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개인적 이야기는 조심스러워” …KIA 재계약 질문에 말 아낀 양현종

    “개인적 이야기는 조심스러워” …KIA 재계약 질문에 말 아낀 양현종

    양현종(37·KIA 타이거즈)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이 최저 연봉 인상 등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신과 관련한 자유계약선수(FA) 협상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양현종 선수협회장은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선수협회 주최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2026년 선수협회 운영 방향성을 설명했다. 양 회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화 자리가 마련될 때마다 최저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스포츠 중 가장 많은 관중이 찾는 종목인데, 최저 연봉은 미흡하다”고 강조했다. 프로야구 최저 연봉은 2021년 27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오른 뒤 4년째 그대로다. 1군 선수 최저연봉은 올해 5000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인상됐으나 2군 선수들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다. 양 회장은 내년 KBO리그에 도입되는 아시아 쿼터 제도에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선수들은 일자리 문제 차원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며 “이미 결정된 부분이라서 이를 거부할 순 없지만, 다른 측면에서 선수들의 권익을 보장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원소속팀인 KIA와 FA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양현종은 이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기엔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2007년 KIA에 입단해 올해까지 18시즌 KIA 마운드를 지킨 양현종은 은퇴 후 영구결번이 전망되지만, 구단이 이번 FA 시장에서 ‘긴축 재정’ 기조를 보이면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광진구, 나눔으로 전하는 온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시작

    광진구, 나눔으로 전하는 온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시작

    서울 광진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진복지재단과 협력해 지역 주민·기업·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기부물품을 모으는 나눔사업이다. 올해 세운 모금 목표액은 전년 대비 1% 상향된 약 18억원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광진복지재단과 구 복지정책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보무늬(QR코드), 단말기 등을 통한 기부도 가능한다. 이후 연말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10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제3회 광진나눔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우수 기부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동 홍보대사 위촉,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이웃돕기 성금·성품 모금 및 전달식, 바자회가 이어져 나눔 참여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금된 성금은 광진복지재단을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주민의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실질적인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보내주신 귀한 나눔이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말은 넘치지만, 마음은 숨는 시대’ 다시 만난 뮤지컬 <레드북> [여니의 시선]

    ‘말은 넘치지만, 마음은 숨는 시대’ 다시 만난 뮤지컬 <레드북> [여니의 시선]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다시 막이 오른 뮤지컬 <레드북>은 보기 전과 보고 난 뒤의 인상이 확연히 달라지는 작품이다. 유쾌함 속에 숨은 질문이 극장을 나서는 순간 또렷해진다. “왜 지금, 이 이야기가 다시 무대에 올랐을까?”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여성이 ‘표현’조차 제한받던 시절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그 시대를 그대로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메시지를 던진다. SNS, 댓글, 다양한 플랫폼에서 말은 넘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일은 더 어려워졌다. 반응은 빠르고, 해석은 과하고, 오해는 순식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침묵을 선택한다. <레드북>이 지금 관객에게 다가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이야기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풍경을 정밀하게 비춘다. “말해도 될까?”— 19세기와 2020년대의 자연스러운 겹침 주인공 안나는 사회가 허용한 경계를 벗어난 글을 쓴다. 누군가에게는 가벼운 소설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문제’로 간주된다. 정해진 분위기, 말해도 되는 범위, ‘다들 그렇게 말하니까’ 만들어진 틀. 이 장면들은 자연스럽게 2020년대의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표현의 창구는 늘었지만, 표현의 부담은 더 커졌다. 한 문장이 논란이 되고, 맥락보다 ‘반응’이 먼저 따라붙는 시대다. <레드북>은 이 오래된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가 겪는 불편한 현실을 정확히 비춘다. 화려함보다 ‘용기’가 극을 이끄는 작품 <레드북>의 무대는 과장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면 전환의 리듬과 음악의 흐름은 정확하다. 안나의 선택과 흔들림, 그리고 다시 펜을 드는 순간들이 작게 울리면서도 길게 남는다. 이 작품이 인상적인 이유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단단한 질문 하나를 남긴다. “너는 너의 이야기를 하고 있니?”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목소리가 아니라,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위해 필요한 말. 이 작품은 그 작은 용기의 가치를 보여준다. “지금 필요한 건 잘난 말이 아니라 ‘내 목소리’였다” 지금 우리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레드북>의 귀환은 단순한 인기작의 재연이 아니다. 이 작품은 관객에게 분명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언제부터 내 이야기를 삼키기 시작했을까?” 그리고 조용히 알려준다. 누군가의 말, 누군가의 기록, 그리고 끝내 꺾이지 않은 한 사람의 목소리가 시대를 움직여 왔다는 사실을. 뮤지컬 <레드북>은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마음속에 아주 단순한 질문을 남긴다. “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있나?” 수많은 말 사이에서 정작 ‘내 말’은 줄어들기 쉬운 시대. <레드북>은 잊고 있던 그 목소리를 다시 꺼내 보게 한다. 그래서 이 오래된 이야기는 지금 다시 무대 위에 오를 이유가 충분하다.
  • ‘말은 넘치지만, 마음은 숨는 시대’ 다시 만난 뮤지컬 <레드북>

    ‘말은 넘치지만, 마음은 숨는 시대’ 다시 만난 뮤지컬 <레드북>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다시 막이 오른 뮤지컬 <레드북>은 보기 전과 보고 난 뒤의 인상이 확연히 달라지는 작품이다. 유쾌함 속에 숨은 질문이 극장을 나서는 순간 또렷해진다. “왜 지금, 이 이야기가 다시 무대에 올랐을까?”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여성이 ‘표현’조차 제한받던 시절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그 시대를 그대로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메시지를 던진다. SNS, 댓글, 다양한 플랫폼에서 말은 넘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일은 더 어려워졌다. 반응은 빠르고, 해석은 과하고, 오해는 순식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침묵을 선택한다. <레드북>이 지금 관객에게 다가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이야기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풍경을 정밀하게 비춘다. “말해도 될까?”— 19세기와 2020년대의 자연스러운 겹침 주인공 안나는 사회가 허용한 경계를 벗어난 글을 쓴다. 누군가에게는 가벼운 소설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문제’로 간주된다. 정해진 분위기, 말해도 되는 범위, ‘다들 그렇게 말하니까’ 만들어진 틀. 이 장면들은 자연스럽게 2020년대의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표현의 창구는 늘었지만, 표현의 부담은 더 커졌다. 한 문장이 논란이 되고, 맥락보다 ‘반응’이 먼저 따라붙는 시대다. <레드북>은 이 오래된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가 겪는 불편한 현실을 정확히 비춘다. 화려함보다 ‘용기’가 극을 이끄는 작품 <레드북>의 무대는 과장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면 전환의 리듬과 음악의 흐름은 정확하다. 안나의 선택과 흔들림, 그리고 다시 펜을 드는 순간들이 작게 울리면서도 길게 남는다. 이 작품이 인상적인 이유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단단한 질문 하나를 남긴다. “너는 너의 이야기를 하고 있니?”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목소리가 아니라,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위해 필요한 말. 이 작품은 그 작은 용기의 가치를 보여준다. “지금 필요한 건 잘난 말이 아니라 ‘내 목소리’였다” 지금 우리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레드북>의 귀환은 단순한 인기작의 재연이 아니다. 이 작품은 관객에게 분명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언제부터 내 이야기를 삼키기 시작했을까?” 그리고 조용히 알려준다. 누군가의 말, 누군가의 기록, 그리고 끝내 꺾이지 않은 한 사람의 목소리가 시대를 움직여 왔다는 사실을. 뮤지컬 <레드북>은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마음속에 아주 단순한 질문을 남긴다. “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있나?” 수많은 말 사이에서 정작 ‘내 말’은 줄어들기 쉬운 시대. <레드북>은 잊고 있던 그 목소리를 다시 꺼내 보게 한다. 그래서 이 오래된 이야기는 지금 다시 무대 위에 오를 이유가 충분하다.
  • 광진구, 초등학생 겨울방학 영어캠프…원어민 수업·대학 탐방 한 번에

    광진구, 초등학생 겨울방학 영어캠프…원어민 수업·대학 탐방 한 번에

    서울 광진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돌봄과 실질적인 영어 체험 학습을 위해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광진구 초등학생 겨울방학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기존의 교실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실제 대학 교정을 무대로 펼쳐진다. ‘미리 가 본 나의 대학, 나의 미래’를 주제로 교내 주요 기관을 탐방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미래의 대학 생활과 장래 희망을 구체적으로 그려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 기간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10일 간이다.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하루 4교시, 총 3시간 10분 수업을 편성했다. 1·2교시에는 건국대학교 내 중앙도서관,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 동물암센터 등 다양한 공간을 방문·체험하며 진로 관련 경험을 함께 쌓는다. 이어 3·4교시에는 원어민 교사가 활동형 영어몰입 수업을 진행한다. 또 캠프 기간에는 건국대학교에서 제공하는 화상영어 수업을 활용한 복습이 가능하다. 귀가 후에도 학습효과를 이어가며 실력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학생 200여명이다. 12월 1일부터 8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 교육 게시판의 공지 사항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7만원으로, 이 중 24만원을 구가 지원해 참여 학생은 13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 가정 학생은 우선 선발해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방학을 맞아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발견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 광진구의회 전은혜 의장, 광진경찰서 감사패 수상

    광진구의회 전은혜 의장, 광진경찰서 감사패 수상

    정신건강위기대응체계 구축 조례 개정…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병상 확보 기여 전은혜 광진구의회의장이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 대응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광진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광진경찰서는 이번 감사패 수여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전 의장의 적극적인 의정 활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전 의장은 특히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위한 응급입원 병상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경찰은 그동안 현장에서 고위험군 환자 발생 시 응급입원 병상을 찾기 어려워 경찰관들이 행정력 낭비를 겪고 주민 치안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은 앞서 ‘서울특별시 광진구 정신건강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공공병상 마련의 법적 근거를 다졌다. 이를 통해 광진경찰서가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 대응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이 조성되었다. 전 의장은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해지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광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광진구 자양5구역에 ‘어린이병원’ 들어선다…공공기여 첫 사례

    광진구 자양5구역에 ‘어린이병원’ 들어선다…공공기여 첫 사례

    서울 광진구에 소아·청소년의 경증 및 중등증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들어선다. 재개발 공공기여를 활용해 보건의료시설을 만든 첫 사례다. 시는 지난 27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해 광진구 자양5구역 재정비촉진구역 내 ‘어린이병원’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병원은 부지 2500㎡, 연면적 1만 400㎡(9개층) 규모로 건립된다. 그동안 부족했던 강북권 소아청소년 의료시설 확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병상 규모는 약 80병상이며 내과계를 중심으로 한 6개과(소아청소년, 소아내분비, 24시 진료실 등)와 의료인력 89명(의사 11명, 간호사 21명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공공기여로 조성되는 첫 보건의료시설인 자양5구역 어린이병원은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 초기 투자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행정절차도 간소화돼 신속한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건립 일정은 민간 재개발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건립 시기 등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이동률 시 시민건강국장은 “자양5구역 어린이병원은 시민의 공공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첫 공공기여 기반 보건의료시설”이라며 “이는 동북권 어린이병원 건립과 별개 사업으로, 동북권 어린이병원 건립 또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진구, 토허제 이후 공인중개사 실무 안내…혼선 최소화

    광진구, 토허제 이후 공인중개사 실무 안내…혼선 최소화

    서울 광진구는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광진구 일대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면서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홍보와 실무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10월 16일부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를 통해 안내공문을 발송했다. 관련 서류 양식과 작성 예시를 광진구청 누리집과 ‘광진구 복주고 덕쌓는 부동산’을 통해 상시 제공하고 있다. 또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허가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신청서, 토지이용계획서, 자금조달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구청에 제출해야 한다. 구는 토지 이용계획의 적정성과 실거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15일 이내에 허가 여부를 알려준다. 지정 기간 중 허가 없이 계약을 체결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허가 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광진구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주택 거래 시 의무화된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서류 제출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부동산거래신고는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완료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제재가 적용된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지침을 신속히 반영해 안내자료를 지속 보완하고, 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하여 현장 중심 홍보를 통해 실무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 정책과 제도로 인해 실무 변화가 큰 만큼, 공인중개사가 구민들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한마당’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한마당’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2일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2025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한마당’에 참석해 학부모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시민이 있는 내일, 함께 웃는 서울교육’을 슬로건으로, 교육 주체인 학부모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해 서울교육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은 ▲학부모가 직접 운영하는 전시·체험 부스가 있는 ‘체험마당’ ▲AI 디지털 교육과 미래 교실을 경험할 수 있는 ‘AI 디지털 교육 체험마당’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힐링 공간인 ‘상담·힐링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역사 특강과 시민참여단의 타운홀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이 의원은 주요 체험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며 행사를 준비한 학부모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내년도 전면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 교과서’와 ‘디벗 수업’ 등 미래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발맞춘 서울교육의 변화를 확인했다. 또한 시민참여단 성과공유회 및 타운홀 미팅 현장을 찾아 서울 교육 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 의원은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학부모님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라며 “오늘 현장에서 보여주신 뜨거운 열정과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서울 교육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서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많은 학부모와 시민,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 온정 버무린 김장 나눔… 이웃들 겨울나기 도운 광진[현장 행정]

    온정 버무린 김장 나눔… 이웃들 겨울나기 도운 광진[현장 행정]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맛깔난 김치와 한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지난 25일 자양1동 옛 구청사 주차장에서 열린 ‘가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어 광진구가 더 행복한 동네가 돼가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른 아침부터 김치 양념과 배추를 버무린 김 구청장은 어느새 안경부터 신발 끝까지 김치 양념이 묻어있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광진지구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포기김치 10㎏ 박스를 255개 전달했다. 봉사원 25명과 후원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임직원 10명이 힘을 모았다. 새벽 무렵 내리던 비가 행사 시작과 함께 멈추면서 참가자들은 “날씨도 도와준다”면서 밝은 표정이었다. 이귀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진지구협의회 회장은 “김장 김치를 집에 전달하면서 냉장고도 치워드리고 필요한 것은 없는지 대화를 나눈다”며 “20여년 가까이 이어진 김장 행사로 함께 잘 사는 동네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광진복지재단의 ‘사랑의 김장 나눔’ 등 여러 김장 봉사 행사에서 일손을 도왔다. 김 구청장은 “올해 겨울도 나눔 문화가 확산돼 마음만은 서로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겨울도 구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광진구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종합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독거 어르신, 거동 불편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경로당과 복지관 등 73곳에 한파 쉼터도 마련해 겨울철 안전을 강화한다. 각 동의 돌봄 일력과 방문간호사는 홀몸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한파 대책으로는 스마트쉼터, 바람막이 쉼터 등을 운영한다. 버스 정류소 온열의자도 87개에서 124개로 확대한다. 아울러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재난 안전 대책본부도 가동한다. 초동 제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도로 열선 56곳과 덤프트럭 등 민간제설 장비 23대를 운영한다.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김장 쓰레기 특별 수거기간도 운영한다. 내년 2월까지는 낙엽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한다.
  • 광진구, 내년도 예산 8537억원 편성…미래 성장·생활 체감 행정

    광진구, 내년도 예산 8537억원 편성…미래 성장·생활 체감 행정

    서울 광진구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8,537억 원을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대비 335억원(4.08%) 증가한 규모로,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균형 있는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광진의 미래 성장을 위해 지역 균형 개발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어린이대공원 주변 도시공간 재구조화 용역, 자양동·중곡동 주택재개발 등 지역개발에 14억원을 투자한다. 광장동 주민센터 신축 102억원, 어린이문화센터 건립 31억원, 공영주차장 건립에 18억원을 들여 생활권 중심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각지대 없는 생애별 복지체계 마련에도 힘쓴다. 산후조리 경비 14억원, 첫만남이용권 31억원, 첫돌축하금 지원에 7억원 등을 편성해 저출생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어르신 복지도 강화했다. 경로당 어르신 외식데이 9억원,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 9억원 등을 편성해 끼니 걱정 없는 든든한 광진을 만든다. 이어 지역경제·교육·생활환경 전반의 기반도 고르게 다졌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6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5억원, 광진사랑상품권과 광진땡겨요상품권 발행 8억원 등 38억 원을 들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구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밀착형 사업을 강화한 점도 이번 예산안의 특징이다. 옛 청사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공부방·댄스·음악교실과 어르신 바둑·장기 쉼터 조성,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등을 반영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세대별 맞춤 복지를 강화하는 한편,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더욱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시립대·광진·도봉구에 체력인증센터 마련…‘생활권 체력인증’

    서울시, 시립대·광진·도봉구에 체력인증센터 마련…‘생활권 체력인증’

    서울시는 체력 측정부터 처방까지 원스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다음 달 3일 서울시립대학교, 광진구, 도봉구에서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차례로 늘려 내년 말까지 시내 총 50곳을 구축한다. 체력인증센터는 지난 9월 시가 발표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의 일환으로 체력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그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형 체력 관리 모델이다. 이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을 3%포인트(26.8%→ 30%), 체력 등급은 3등급 올리고 건강수명을 3세(70.8세→ 74세) 높이는 프로젝트다. 앱을 통한 간편 예약 시스템도 마련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 접속해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서울체력9988은 체력 수준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측정하고 운동 처방까지 이어주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력 증진을 위해 도입한 ‘국민체력100’을 적용해 연령대별 항목과 방법을 구분한 측정으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19세부터 64세 사이 성인은 혈압·신장·체성분 등 측정을 한 뒤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6개 항목을 평가한다. 항목별 측정이 끝나면 체력 수준에 따라 1~6등급으로 최종 등급이 매겨진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근 기능, 심폐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협응력을 측정한다. 참여자는 평가 결과에 따라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체력 측정을 완료한 시민은 손목닥터998 앱에서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체력 등급이 향상되거나 1등급을 유지하면 추가로 6000포인트를 받는다. 추후 서울페이 결제가 가능한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서울체력9988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진 ‘도서관에서 노는 날’ 체험 오세요

    광진 ‘도서관에서 노는 날’ 체험 오세요

    서울 광진구가 26일 광진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노는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에서 노는 날은 도서관을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분기마다 세계 각국의 축제와 문화를 소개한다. 지난 1~3회차 행사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미국 독립기념일 등을 주제로 열렸다. 모두 1900여명이 참여해 도서관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4회차 프로그램의 주제는 가족과 가을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북아메리카의 대표 명절인 추수감사절로 선정했다.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관 자료실 및 강의실에서 열린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게임 공간에는 추수감사절 빙고, 보물찾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이 준비돼 있다. 추수감사절의 상징과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흥미와 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갖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책과 문화, 놀이를 함께 즐기며 도서관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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