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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구의2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조성하기로

    광진구 구의2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조성하기로

    광진구는 오는 12월 구의2동 30-9 주택가에 공동주차장(조감도)을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구의동 일대는 주차 공간 부족과 인근 지역 및 도로 주변의 불법 주·정차 탓에 소방차 등의 긴급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안전 보행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이번에 새로 들어서는 공동주차장은 부지 1170.6㎡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 104면 규모다. 특히 주택지에 건립되는 만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건물 외관 벽면을 적벽돌 그래픽 디자인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주민 편의와 안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식 설비를 갖추고 인접 주택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불투명한 유리 마감재를 사용한다. 김형기 교통지도과장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주차난 해결과 소방도로 확보는 물론 주택가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까르르~” 시원한 물놀이

    “까르르~” 시원한 물놀이

    한강 수영장들이 일제히 개장한 28일 서울 광진구 뚝섬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서울시는 뚝섬 수영장을 비롯해 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수영장과 난지 강변물놀이장을 8월 25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종교플러스]

    ‘혜민스님과 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다음 달 5∼7일 충남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 템플스테이’를 연다. ‘마음자리에 쌓인 먼지를 쓸어내야 하는 시간’이라는 주제의 이번 템플스테이는 혜민 스님이 온라인 묵언수행을 선언한 후 오프라인에서 청년들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 ‘혜민스님의 행복한 묻고 답하기’ ‘이야기로 풀어요-대화 명상’ 등 마음속 갈등과 분노, 고통을 해소하는 방법을 함께 찾는다. 숲길명상, 108배 등 불교문화와 전통을 익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템플스테이 참가비 전액은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기부한다. 농아목회자 성서지도강습회 한국베델성서연구원은 다음 달 8∼10일 경기 용인시 루터대에서 ‘제2회 농아목회자를 위한 베델성서지도자강습회’를 연다. 이 강습회는 기독교한국루터회 주최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아목회자·성서지도자 교육과정. 올해는 농아 목회자뿐만 아니라 사모, 전도사 등 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루터대학교 엄현섭·박성완 교수가 강습회를 이끌며 2명의 전문 수화통역자가 동참한다. 강의를 비롯해 숙박·숙식·교재 등 강습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한국카리타스 20주년 행사 한국천주교회의 공식 해외원조 기구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한국카리타스·이사장 김운회 주교)은 해외원조를 시작한 지 20주년을 맞아 29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한국 카리타스는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복지·재난 구호활동을 담당하는 국제카리타스 회원 기구로, 지난 20년 동안 655개 사업에 약 300억원을 지원했다. 기념행사는 김운회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는 감사미사를 비롯해 기념식, 축하공연 및 사진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02)2279-9204.
  • 찍었다! 내 일

    찍었다! 내 일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6동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에서 한 구직자가 휴대전화로 채용공고를 찍고 있다. 송파구와 강동구, 광진구,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주최인 행사에는 3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송파구는 박람회 뒤에도 송파행복나눔 일자리센터를 통해 현장 채용에 실패한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광진구 다세대주택가 분리수거함 시범운영

    서울 광진구는 25일 단독·다세대 주택가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분리 배출률이 낮은 지역의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구는 다음 달 초부터 환경미화원의 재활용 쓰레기 야간 수거가 편리하도록 접근성이 좋고 공간 확보가 가능한 주택가를 선정해 설치한다. 분리수거함은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의 주차장 등 사유지에 설치해 환경미화원이 재활용품을 직접 수거하게 된다. 구는 한 달 동안 사업을 시범 실시한 뒤 재활용 가능 자원 비율과 생활 쓰레기의 분리배출 상태를 조사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재활용 자원 확보와 일반쓰레기 처리비용 감소로 환경보호와 예산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플러스] 기초보장제도 대상 발굴조사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다음 달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시행을 앞두고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독거노인 등 잠재적 대상자를 발굴하는 통합조사를 실시, 최저 생계비 60% 이하 대상자를 우선 지원한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 1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복지과 450-7528.
  • 멈출 줄 모르는 전셋값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올들어 지금까지 2.20% 올라 이미 지난해 전체 상승률(2.21%)에 다다랐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르는 가파른 오름세다. 국민은행은 20일 부동산 정보사이트인 ‘KB부동산 알리지’를 통해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3.49%)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0.63%)의 5.5배에 달했다. 이 지역에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주변 전세를 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강서구(3.14%), 강북구(3.10%), 성동구(3.09%), 광진구(3.06%) 등도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25개 구 중 전셋값이 하락한 곳은 없었다. 인천의 아파트 전셋값도 상반기 2.21%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2.65%)에 근접했다. 연수구(3.82%)와 부평구(3.54%)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6%의 상승률을 기록한 경기도에서는 이천시(5.11%), 용인시 수지구(4.26%), 안산시 단원구(3.65%), 과천시(3.57%), 의왕시(3.50%) 등의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올 들어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광역자치단체는 대구(4.70%)였으며, 경북(4.36%), 충남(3.51%), 대전(3.48%), 충북(2.79%)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집을 사지 않고 전세로 눌러앉는 세입자들이 많은 데다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다 보니 전세시장 수급에 엇박자가 생겨 전세가격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음악은 치료를 싣고…

    음악은 치료를 싣고…

    건국대병원이 17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광진구 화양동 병원 지하 1층 피아노 광장에서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전하는 정오 연주회를 갖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시 작년 세외수입평가 광진구 2년 연속 ‘최우수’

    서울 광진구가 서울시의 ‘2012회계연도 시 세입 평가’에서 세외 수입 분야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다. 다음 달 시로부터 기관과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시가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세종합, 법인세원발굴, 시 세외 수입 등 모두 3개 분야로 나눠 실시했다. 구는 그동안 세외 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체납세 납부 독려, 부동산 및 차량 등 재산 조회를 통한 적극적인 채권 확보, 신용카드 가맹점 조사에 따른 체납자의 매출 채권 압류 등 다양하고 강도 높은 체납 징수 활동을 실시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꼭두각시’ 한소영 “첫 베드신, 이종수 선배 잘 이끌어줘”

    ‘꼭두각시’ 한소영 “첫 베드신, 이종수 선배 잘 이끌어줘”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꼭두각시’ 의 권영락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이종수, 구지성, 원기준, 한소영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꼭두각시’ 구지성 “베드신보다 팔짱이 더 긴장”

    ‘꼭두각시’ 구지성 “베드신보다 팔짱이 더 긴장”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꼭두각시’ 의 권영락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이종수, 구지성, 원기준, 한소영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꼭두각시’ 구지성 “올 여름은 제 뒤태처럼 시원하게”

    ‘꼭두각시’ 구지성 “올 여름은 제 뒤태처럼 시원하게”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꼭두각시’ 의 권영락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이종수, 구지성, 원기준, 한소영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꼭두각시’ 원기준 “구지성, 신인답지 않게 너무 잘 해”

    ‘꼭두각시’ 원기준 “구지성, 신인답지 않게 너무 잘 해”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꼭두각시’ 의 권영락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이종수, 구지성, 원기준, 한소영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꼭두각시’ 구지성 “촬영 중 실제 최면 걸려...”

    ‘꼭두각시’ 구지성 “촬영 중 실제 최면 걸려...”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꼭두각시’ 의 권영락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이종수, 구지성, 원기준, 한소영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꼭두각시’ 이종수 “구지성 노출보단 내 노출이 더...”

    ‘꼭두각시’ 이종수 “구지성 노출보단 내 노출이 더...”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꼭두각시’ 의 권영락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이종수, 구지성, 원기준, 한소영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이종수·구지성·원기준·한소영 “올 여름 ‘꼭두각시’와 함께”

    이종수·구지성·원기준·한소영 “올 여름 ‘꼭두각시’와 함께”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꼭두각시’ 의 권영락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이종수, 구지성, 원기준, 한소영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꼭두각시’ 구지성 “뒤태가 노출보다 더 창피해”

    ‘꼭두각시’ 구지성 “뒤태가 노출보다 더 창피해”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꼭두각시’ 의 권영락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이종수, 구지성, 원기준, 한소영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광진구엔 ‘클래식 에어컨’… 비발디 ‘겨울’로 더위 사냥

    광진구는 12일과 19일 오전 10시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교과서 속 음악여행’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12일 바로크~고전시대, 19일 낭만 시대~20세기 현대음악으로 나눈다. 젊은 클래식 전문 연주가들의 모임인 ‘클래시칸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과 지형주 연세대 교수가 해설하는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이야기로 무대를 꾸민다. 교과서에 수록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인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작은 밤의 음악’,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드보르자크의 ‘유머레스크’,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5중주’ 등 바로크에서 20세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친숙하고 꾸준하게 사랑받는 클래식 연주곡으로 구성된다. 구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공연을 확대하는 등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콘크리트에 갇혀 지내는 도시 아이들이 감성을 키우고 음악적인 소양도 쌓도록 도울 수 있다”면서 “이번 공연을 기회로 학업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 (2부) 일하는 노년을 꿈꾸다 ⑥노인을 위해 바꿔라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 (2부) 일하는 노년을 꿈꾸다 ⑥노인을 위해 바꿔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한모(45) 차장은 최근 야간운전을 하다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 뒤에서 오는 차의 운전자가 전조등을 너무 강하게 켜서 앞이 잘 안 보였다.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뒤따라오던 차도 정지시켜 항의를 하려고 보니 운전자는 70대 노인이었다. 그는 “나이 들어 눈이 침침해서 어쩔 수 없이 전조등의 밝기를 높인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노인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1년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12.2%가 운전을 한다. 이들을 상대로 운전에 어려움이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전체의 21.3%가 ‘그렇다’고 답했다.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야간 운전(52.4%)이었다. 이어 시야 확보(25.3%), 빗길운전(12.0%) 등이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01년만 해도 전체 교통사고 중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것은 1.4%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5년에는 2.9%, 2011년 6.1%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전체 교통사고는 소폭 줄어들고 있는데 고령층 운전자가 발생시킨 교통사고는 반대로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특히 2001~2011년 전체 교통사고의 평균 치사율은 2.8명인 데 비해 노인 운전자 사고의 치사율은 6.0명으로 전체 평균의 2배를 웃돈다. 노인 운전자의 증가에 맞춰 운전 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대목이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지난해 ‘베이비부머’(당시 49∼57세)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1%가 앞으로 계속 운전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61.4%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34.2%는 ‘차를 유지할 경제적 능력이 되는 한’ 계속 차를 운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운전자 비중이 더 늘어난다는 의미다. 일본은 만 70세 이상이면 차량에 ‘네잎 클로버 마크’를 붙인다. 행운을 나타내는 네잎클로버와 시니어(Senior·연장자)의 머리글자인 ‘S’를 함께 디자인했다. 이 스티커가 붙은 차량을 추월하거나 위협하면 벌금 50만엔과 함께 기본 점수 1점이 감점된다. 국내에서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이와 비슷한 내용의 스티커를 나눠줄 뿐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은 없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문화의 확산이 우선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날로 약해지는 신체기능과 인지능력, 점점 복잡해지는 도로환경 등에 맞춘 교통안전 교육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운전을 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운전도 못하고, 대중교통체계도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이동이 힘들다. 돈이 있어도 생활필수품을 사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 ‘구매난민’이 등장할 수 있다.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인 일본은 2000년대 초부터 구매난민이 등장해 사회문제로 부상했다. 두부 한 모를 사기 위해 몇 ㎞를 걷거나 택시를 타고 가 물건을 사는 식이다. 우리나라는 이에 비하면 사정이 훨씬 낫다.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출 때 불편이 없다’는 답이 41.0%다. 하지만 26.9%는 계단이나 경사로 오르내리기가 버겁다고 했고, 12.3%는 버스나 전철을 타고 내리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교통수단이 부족하다’ 6.6%, ‘전철역, 버스정류장이 멀다’ 3.0%, ‘차량이 많아 다니기 위험하다’ 2.8% 순이었다. 염주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돼 있는 도시에서는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그렇지 못한 곳은 특정 계층에 맞는 맞춤형 교통수단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기업들은 이런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교보실버케어’ 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할 때는 건강 유지를, 치매와 장기 간병상태 발생 때에는 악화를 막고 회복을 돕는 서비스다. 2005년 시작된 이 서비스를 받은 사람이 지금까지 8만명에 이른다. 간호사 또는 사회복지사 출신의 케어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주거환경, 가족환경 등을 고려해 개인별 계획을 짜주기도 한다. 노인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택배나 배달 산업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2010년 인터넷 쇼핑몰 이마트몰에 ‘장보기’ 기능이 생긴 이후 60세 이상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1년에는 전년보다 94.1%, 지난해에는 55.7%가 증가했다. 이동거리를 줄인 도심형 시니어타운도 인기다. 이를테면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더클래식500은 백화점 바로 옆에 위치시켜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였다. 실내에는 문턱이 없고 휠체어로 이동하는 이용객을 고려해 객실 내 통로가 일반 아파트보다 넓다. 인근 건국대병원과 연계된 응급치료시스템 등으로 입주율 97%를 기록하고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경찰·국정원 8년 놓친 위조지폐범… 구멍가게 주인이 잡았다

    경찰·국정원 8년 놓친 위조지폐범… 구멍가게 주인이 잡았다

    지난 5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작은 가게에서 한 남자가 500원짜리 껌 한 통을 사고 5000원(구권)을 내밀었다. 주인 황모(62·여)씨는 지난 1월에 있었던 5000원 구권의 위조지폐 사건이 떠올라 거스름돈을 내주고 급히 계산대에 적어 놓은 일련번호(XXX77246XX)를 확인했다. 똑같은 번호였다. 남자가 가게를 나서자 황씨는 즉시 112에 신고했다. 황씨의 신고로 경찰과 국가정보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은행, 한국조폐공사 등이 지난 8년간 붙잡지 못했던 일련번호 ‘XXX77246XX’의 5000원 구권 위조지폐 용의자가 마침내 검거된 것이다. 이 용의자는 5000원 구권을 2005년 3월부터 위조해 전국에 무려 2억 5000만원어치를 유통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005년 3월부터 5000원 구권 위조지폐 약 5만장을 만들어 전국에 유통한 김모(48)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통화 위조 등의 혐의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2005년부터 수년 동안 한국은행에서 발견된 5000원권 위조지폐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일련번호 ‘XXX77246XX’의 지폐를 만든 장본인이었다. 김씨는 2005년 발견된 5000원권 위조지폐(7337장)의 65.1%에 해당하는 4775장을 유통했고, 지난해에 발견된 5000원 위조지폐의 95.5%인 4239장을 사용했다. 김씨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한 단독주택 지하에 작업장을 차리고 포토샵과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위조지폐를 만들었다. 김씨의 위조지폐는 두 장을 각각 인쇄해 붙여 만든 것으로, 김씨는 밝은 빛에 지폐를 비췄을 때 나타나는 율곡 이이의 얼굴 숨은 그림까지 완벽히 재현했다. 그는 이 위조지폐를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전국을 돌며 껌과 테이프 등 값이 500원 정도 하는 물건을 구매하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겼다. 새 지폐를 사용하면 의심받을 것을 우려해 지폐를 한 장씩 구겼다 펴서 사용했다. 김씨의 범행은 황씨의 신고가 아니었으면 검거가 불가능했을 정도로 치밀했다. 그는 이 위조지폐를 만들 때 수술용 고무장갑을 착용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유전자 분석까지 하고도 김씨를 추적하지 못한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김씨는 한 지역에서 위조지폐를 200장씩 사용했으며, 폐쇄회로(CC) TV가 없는 소규모의 동네 슈퍼나 철물점을 물색해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위조지폐는 돌고 돌아 금융기관에 입금된 후에 위조 사실이 확인된 탓에 경찰 등은 위조지폐가 어디서 유통됐는지, 범인이 남자인지 여자인지조차 파악할 수 없었다. 김씨는 지난 1월 범행을 저질렀던 황씨의 가게를 다시 찾았다가 덜미가 잡혔다. 대학에서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한 김씨는 위조지폐를 유통해 얻은 돈으로 생활비를 댔다고 진술했다. 글 사진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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