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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정대세,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가요”

    [포토] 정대세,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가요”

    축구선수 정대세(29·수원 블루윙즈)가 14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정대세, “아직 반지는 안 끼었어요”

    [포토] 정대세, “아직 반지는 안 끼었어요”

    축구선수 정대세(29·수원 블루윙즈)가 1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정대세, ‘결혼 준비로 땀나요∼’

    [포토] 정대세, ‘결혼 준비로 땀나요∼’

    축구선수 정대세(29·수원 블루윙즈)가 14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정대세, ‘저도 이제 품절남’

    [포토] 정대세, ‘저도 이제 품절남’

    축구선수 정대세(29·수원 블루윙즈)가 1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정대세, 14일 미모의 승무원과 비공개 결혼

    [포토] 정대세, 14일 미모의 승무원과 비공개 결혼

    축구선수 정대세(29·수원 블루윙즈)가 1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난 정대세의 예비 신부는 국내 모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미모까지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오후 5시 시작되며 예비신부가 일반인임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정대세,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포토] 정대세,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축구선수 정대세(29·수원 블루윙즈)가 14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정대세, “어젯밤에 프러포즈 했어요”

    [포토] 정대세, “어젯밤에 프러포즈 했어요”

    축구선수 정대세(29·수원 블루윙즈)가 1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정대세, “예비신부 너무 예뻐요”

    [포토] 정대세, “예비신부 너무 예뻐요”

    축구선수 정대세(29·수원 블루윙즈)가 14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한국법 모른다고 임금 안준 사장님, 유죄”

    서울의 한 대학에 다니는 호주 출신 유학생 해밍턴(22). 한국말을 익히고 용돈도 벌 요량으로 3개월 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시간제 취업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관련 법을 몰랐던 해밍턴은 별도의 허가 없이 일주일에 30시간씩 매장 정리와 계산 업무를 했다. 그는 일하는 동안 냉장고 작동을 잘못해 200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상하게 하고, 손님에게 5000원 대신 5만원을 거슬러 주는 등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화가 난 편의점 주인 나모(53)씨는 “편의점이 입은 손해가 월급보다 크고 허가 없이 불법으로 일을 했으니 임금을 줄 수 없다”고 배짱을 부렸다. 결국 해밍턴은 고용노동부에 나씨를 상대로 임금체불 진정서를 냈고, 나씨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서게 됐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구의동 동부지방법원 15호 법정에는 중국과 러시아, 인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이 모였다. 서울대와 한양대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은 이날 외국인 유학생 초청 모의재판에서 각각 판사와 검사, 변호사, 배심원 등의 역할을 나눠 맡았다. 최문수 동부지법 공보판사는 “국내 유학생 수가 2004년 1만 6832명에서 지난해 8만 6878명으로 늘어난 현실에서 외국인들에게 우리 사법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국내 4년제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설문조사를 한 결과 30.9%가 국내 체류 중 차별을 경험했고, 29.3%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차별을 당했다고 답했다. 이날 모의 재판에서는 ▲출입국관리법상 신고·허가 없이 아르바이트를 한 외국인 유학생도 한국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는가 ▲근로자가 고용주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 임금을 공제할 수 있는가 ▲외국인 유학생도 최저임금제 적용을 받는가 등 세 가지 쟁점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다. 배심원 역할을 맡은 인도 출신의 안자리는 “유학생이 취업 허가를 신청했는지 확인을 하지 않고 고용한 나씨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배심원들은 재판 과정을 자세히 지켜본 뒤 최고 1000만원까지 나씨에게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유학생 3명으로 구성된 재판부는 나씨에게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최 공보판사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근로자의 국적이나 신앙 등을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 되고 취업 허가를 받지 않았더라도 사실상 제공한 근로에 따른 권리까지 금지할 수는 없다”면서 “실제 사건이었다면 대법원 판례 등에 따라 근로기준법 위반에 따른 유죄 판결이 났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SKT ‘행복동행’ 덕분에… ICT 생태계 ‘행복충만’

    SKT ‘행복동행’ 덕분에… ICT 생태계 ‘행복충만’

    SK텔레콤(SKT)은 지난 5월 하성민 사장이 직접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생태계 활성화, 동반성장 등을 골자로 한 ‘행복동행’을 선언했다. 그로부터 7개월, 올해 SKT가 실천한 행복동행은 ICT 생태계를 어떤 모습으로 바꿨을까. 8일 SKT의 행복동행 사업 중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베이비붐 세대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다. 베이비붐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SKT의 ICT 역량을 결합한 창업 프로젝트로, SKT의 자금·기술·노하우 지원에 힘입어 1기에 참여한 10개팀 중 이미 2곳이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브라보 리스타트는 창조경제 실현의 모범 사례로 주목을 받아 지난 10월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전국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전통시장과의 동반성장도 꾸준히 추진했다. 인천 남구 주안동 신기시장, 서울 광진구 중곡동 중곡제일시장 등에 꾸준히 ICT를 접목시켰고 지난달에는 신기시장에 ICT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SKT에 따르면 올해 신기시장 매출은 평균 10% 이상 늘었고, 중곡제일시장은 경영혁신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유통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SKT는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소모적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중심으로 마케팅 패러다임도 바꿨다.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 최초 도입, 장기 고객 우대 프로그램 운영 등은 소비자 편익을 크게 증진시켰다. 더불어 SKT는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으로 농업과 ICT 결합 모델을 만들기도 했다. 하 사장은 “SKT의 지속 발전은 고객 및 사회와 함께 할 때만 가능하다”며 “행복동행을 SKT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경영활동의 판단 기준으로 삼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롯데그룹 오픈마켓 ‘출사표’

    롯데그룹이 성장 한계에 다다른 유통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온라인 사업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는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세종대에서 팀장급 사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콘퍼런스를 열고 내년 경기 진단과 주요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모바일 상거래를 비롯한 온라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롯데는 지난 9월 그룹 내 정책본부 산하에 ‘E2프로젝트’라는 태스크포스(TF)팀을 설치했다. ‘전자상거래(E커머스) 사업을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자’는 뜻으로 롯데백화점 등 주요 쇼핑 계열사의 온라인몰 운영 실무자들로 꾸렸다. TF팀은 각사가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몰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있다. 롯데는 옥션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 ‘오픈마켓’ 사업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콘퍼런스의 내부 특강에서는 일본 최대 온라인쇼핑몰 라쿠텐의 성공 사례를 들면서 그룹 차원에서 온라인 사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 미세먼지 농도 ‘나쁨’…낮아질 거라니 오후 들어 더욱 강해져

    서울 미세먼지 농도 ‘나쁨’…낮아질 거라니 오후 들어 더욱 강해져

    5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후 들어 더욱 강해졌다. 지난 3일 중국에서 서풍을 타고 날아온 오염물질이 안개와 섞여 대기 중에 오래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예보를 통해 이날 오전에만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봤다. 하루 평균 농도는 ‘보통’(81∼12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었지만 예보는 터무니없이 빗나갔다. 기상청이 측정한 서울 전역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시 153㎍/㎥를 기록했다가 오전 8∼10시 120㎍/㎥로 떨어졌다. 그러나 오전 11시 131㎍/㎥로 다시 오르기 시작해 오후 2시 현재 163㎍/㎥까지 치솟았다. 이는 예보 등급상 나쁨(121∼200㎍/㎥)에 해당하며 국내 대기환경기준인 하루평균 100㎍/㎥를 1.5배 이상 초과한 것이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도 장기간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수준이다. 오후 2시 현재 서울 강남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155㎍/㎥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다. 관악구·마포구·양천구(149㎍/㎥), 중구(144㎍/㎥), 강서구(143㎍/㎎), 도봉구(142㎍/㎥), 노원구(140㎍/㎥), 구로구(138㎍/㎥), 광진구·동대문구(138㎍/㎥), 중랑구(135㎍/㎥), 은평구·용산구(131㎍/㎥) 등 대부분 자치구도 ‘나쁨’ 등급으로 나타났다. 오전부터 서울을 뒤덮은 안개도 오후 2시 현재까지 가시지 않고 있다.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서 관측한 가시거리는 옅은 안개 수준인 2㎞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예보가 이처럼 빗나간 이유에 대해 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안개가 많이 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중국발 오염물질이 바람과 함께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당초 예상됐으나 대기가 안정되면서 대기 중에 오염물질이 계속 남아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기상청은 약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바람이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기가 안정돼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 오래 떠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중국 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 가장자리에 우리나라가 놓여 있어 바람도 약하고 대기가 상당히 안정됐다”며 “안개까지 짙게 껴 사실상 고체 성격을 띠는 오염물질이 물방울(안개)에 달라붙기 쉽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雪… 꽈당 없다

    ‘우리 동네 눈(雪)은 우리 손으로.’ 서울 광진구 중곡4동에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제설봉사단이 꾸려졌다. 중곡4동은 비탈길과 좁은 골목길이 많아, 눈이 오면 주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광진구는 5일 오후 4시 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주민자율제설봉사단 발대식’을 한다. 발대식은 인력 및 장비 부족으로 신속한 제설이 힘들었던 주택가 뒷길 및 보도의 효과적인 제설 작업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봉사단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단체 등 직능단체와 긴고랑을사랑하는모임(긴사모), 중곡4동 환경지킴이, 청소년자율제설봉사단 등 총 240여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급경사와 골목길 등이 많은 뻥튀기골 등 제설 취약 지역을 나눠 맡는다. 구는 3㎝ 이상 폭설이 예고되면 제설 작업 참여 문자메시지를 모든 봉사단원에게 보낸다. 문자를 받은 봉사단원은 담당 구역에서 지역 주민 등과 함께 제설 작업을 하게 된다. 중곡4동 관계자는 “10여명의 동 행정인력으로 넓은 지역의 눈을 일시에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따른다”면서 “동 행정차량에 염화칼슘 살포기를 장착하고 밤새 올림픽대교 아래 제설발진기지 염화칼슘보관소를 왕복해도 10여번밖에 살포할 수 없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뽑혔다, 우리 아이”… “부럽다, 저집 아이” 로또 유치원

    “뽑혔다, 우리 아이”… “부럽다, 저집 아이” 로또 유치원

    “어휴, 여기에 꼭 돼야 되는데 어쩌면 좋아요. 지금 몇 명이나 남았나요.” 네살배기 딸 아이의 손을 붙잡은 이순여(35·여)씨가 울상을 지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서울 광진구 능동의 어린이회관 유치원 원장이 번호표가 담긴 상자에 손을 넣어 번호표를 하나씩 뽑을 때마다 이씨는 흰색 번호표를 보고 또 봤다. 추첨이 끝나고 이씨의 번호가 불리지 않자 그는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집 근처의 다른 유치원 4곳에도 원서를 냈다. 3일 오후 2시 어린이회관 유치원 3층 강당에 학부모 300여명이 발디딜 틈 없이 가득했다. 인근 지역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유치원으로 입소문이 난 터라 미리 준비한 의자 150석이 일찌감치 동났다. 박효진 부원감은 “오전 10시에 있었던 만 4세반 추첨식에도 정원보다 훨씬 많은 지원자가 몰려 추첨으로 신입생을 뽑았다”고 밝혔다. 2014학년도 서울지역 유치원 신입생 선발 전형이 시작된 가운데 ‘복불복’ 추첨으로 학부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학부모들은 “교육비 지원도 좋지만 아이들 모두가 원하는 유치원에 들어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하는 것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서울의 공립유치원 상당수는 오는 11일 신입생을 추첨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입학 경쟁은 다음 주 본격화된다. 지난달 말부터 추첨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휴가까지 내고 지난달 30일 성남시 분당의 한 유치원에 추첨하러 간 워킹맘 박윤미(38)씨는 오전 9시와 10시 유치원 2곳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박씨는 “추첨일이 안 겹치는 유치원 5곳에 원서를 넣었다”면서 “어느 1곳이라도 들어가는 것이 중요해서 교육의 질이나 프로그램을 따져가며 고를 처지가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박씨가 찾은 이 유치원은 신입생 28명 모집에 395명이 몰려 1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웬만한 대학의 입학경쟁률에 버금가는 수치다. 박씨는 “예전에는 5~7세 아이들이 놀이학교나 미술학원에도 많이 다녔는데, 정부가 지난해부터 지급하는 월 22만원의 교육 지원금 대상자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로 제한하면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엄마가 집에서 홈스쿨을 하든, 유치원을 다니든 자녀의 연령에 맞춰 지원금을 주면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일부 학부모는 입학 확률을 높이기 위해 추첨식에 참가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고육지책도 짜내고 있다.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최모(37·여)씨는 최근 휴가 쓰기가 어려워 인터넷 카페에 알바생을 구하는 공고를 냈다. 최씨는 “동네 모든 유치원 추첨시간이 오전 10시 아니면 오후 5시에 몰려 있어 남편이 휴가를 낸다고 해도 2곳밖에 추첨을 못간다”면서 “마음이 불안해 2곳을 더 지원할 수 있도록 알바를 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역 거주자모임 인터넷 카페에는 일당 3만원과 성공 보수를 내건 ‘알바 시세표’가 나돈다. 최씨는 “유치원에 뽑혀도 오후 6시까지 맡아주는 종일반에 들어가려면 그 안에서 또 추첨을 해야 한다. 첩첩산중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교통 선진구’ 변신한 광진의 비결은?

    ‘교통 선진구’ 변신한 광진의 비결은?

    서울 광진구의 교통특구 조성사업이 하나둘씩 결실을 보고 있다. 구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3 선진교통안전대상 공모’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김기동 구청장이 추진하는 ‘소음·매연·사고 없는 3무(無) 도시 교통특구 광진 만들기’ 정책으로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구는 환승 정류장과 동서울터미널 등이 뒤엉켜 교통환경이 열악한 구의동 강변역 주변을 2010년 전국 첫 ‘교통특구’로 지정한 뒤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민관 협의회를 발족했다. 2011년 ‘보행우선구역 조성사업’으로 4억 5000여만원을 투자, 건널목과 인도를 전면 보수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도시 만들기에 애썼다. 지난해 ‘서울시민 참여예산 한마당’에 선정돼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15억원의 교통특구 예산을 배정받아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 ▲강변역 인근 구남초교 사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용곡초등학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어린이 교통기자단 운영 및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구는 내년에도 천호대로 아차산역에서 광나루역 구간 확장공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교통 정체를 해결하고, 동의초등학교 주변 도로 개선과 잠실대교 북단의 강변북로 진입로를 개선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 줄이기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확장·개설 및 어린이보호구역 폐쇄회로(CC)TV와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광진구, 전통시장 비가림시설 점용료 대폭 내려

    광진구가 지역 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광진구는 21일부터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서울특별시 광진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이는 비가림시설 점용료를 대폭 내려 고사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의 상인을 돕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점용료 감면을 위한 사전 작업인 ‘서울특별시 광진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조례’의 개정 절차에 착수해 이날부터 공포, 시행한다. 또 도로법 제4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5조도 개정해 소상공인의 상점이 통행로로 사용하는 도로는 점용료의 10%를 감면하는 규정도 새로 만들었다. 구는 또 각각의 상황별로 감면 규정과 기준도 더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손질했다. 도로점용허가 면적을 초과해 점용했을 때의 과태료 부과 기준과 상한 금액도 신설하는 등 시장 상인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특히 구청장이 인정한 시장과 상가, 상권 활성화 구역에 설치된 차양, 비가림시설 등의 공동시설에 부과하는 도로점용료도 적용 요율을 현행 100분의1에서 1만분의1로 파격적으로 인하했다. 이 같은 전통시장 살리기 조례 개정으로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곡제일시장, 자양골목시장, 노룬산골목시장, 영동교시장 등 총 4개 전통시장이 ‘전통시장 비가림시설 점용료 감면’을 적용받게 된다. 따라서 이들 시장의 상점 160여개의 비가림시설 점용료는 지금보다 85% 이상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수도권 전세 지형도 확 바뀌었네

    수도권 전세 지형도 확 바뀌었네

    최근 5년간 수도권 ‘전세 지형도’가 많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는 전셋값이 가장 비쌌지만 재건축 사업이 답보를 거듭하며 전세 수요를 서초구로 넘겼다. 신분당선 개통 이후 강남 진·출입이 쉬워진 경기 용인은 전셋값이 오르면서 경기권 신흥 주거지로 부상했다. 2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평균 전세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5억 394만원이다. 강남구가 4억 5782만원, 송파구 4억 287만원, 용산구 3억 8912만원, 광진구 3억 4810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5년 전 전세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였다. 하지만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주춤하는 사이 2009년부터 서초의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 반포리체 등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강남 3구 중 송파구는 2008년 리센츠, 잠실엘스, 파크리오 등 잠실 새 아파트의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역전세난이 발생해 7위까지 하락했지만 입주가 마무리되며 가격을 회복해 3위 자리를 되찾았다. 5년 전 8위였던 양천구는 당시 10위였던 성동구에 앞자리를 내주며 9위로 내려갔다. 양천구는 그 사이 평균 전세 가격이 7665만원 올랐지만 금호동, 옥수동 등 재개발 아파트들이 새로 입주한 성동구의 상승 폭은 9725만원으로 더 컸다. 경기도는 성남시와 과천시가 1, 2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나머지 순위는 큰 변동이 있었다. 특히 의왕시는 5년 전 8위에서 올해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내손e편한세상, 포일자이, 래미안에버하임 등 평촌신도시와 가까운 새 아파트들의 입주 영향으로 평균 전세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용인시도 7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신분당선과 분당선 연장선이 2011년 연이어 개통하면서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인천은 상위 3개 구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5년 전 1위였던 연수구는 2위, 2위였던 부평구는 3위로 하락했고 3위였던 남동구의 평균 전세 가격이 현재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부킹女와 살고 싶어서…” 40대 빈집털이 황당

    서울 광진경찰서는 빈집의 방범창을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주모(49)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11일까지 경기도 광명·부천 일대 복도식 아파트 등의 빈집을 골라 방범창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가 모두 6차례에 걸쳐 다이아몬드 반지, 진주 목걸이 세트 등 146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씨는 지난 7일 0시 40분께 나이트클럽에서 한달전 만나 호감을 갖게 된 김모(여)씨의 서울 광진구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금목걸이와 반지 등 14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기도 했다. 주씨는 경찰에서 “혼자 사는 김씨가 도둑이 들면 무서워서 나와 같이 살자고 할 것 같아 집을 털었다”고 진술했다. 주씨는 김씨에게 자신을 금 도매업자라고 소개하고 훔친 진주 목걸이 세트를 선물했으며 장물을 팔아 고급 등산용품을 사주는 등 김씨의 환심을 사려 빈집털이를 계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김씨는 도둑이 들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주씨는 김씨 집 앞 폐쇄회로(CC)TV에 건물 옆으로 들어갔다가 출입문으로 나오는 장면이 찍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주씨로부터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 이모(56·여)씨와 박모(55·여)씨를 장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네에 멘토가 뜬다, 수험생 꿈 찾으려

    ‘고3 수험생 모여라.’ 서울 강서구는 20~2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한마당 잔치 ‘2013 거침없이 도전하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미래설계를 돕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오전 9시~낮 12시 열린다. KBS 인기 개그맨 김태호의 사회로 명사초청 강연,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루 600명씩 1200여명의 수험생이 참여한다. 명지대 응원단 청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교사와 학생들의 영상메시지,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일에는 김학철 연세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어른이 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다음 날엔 이호선 서울벤처대 교수가 ‘첫 번째 상상은 첫 번째 현실이 된다’는 주제로 수험생들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숨겨진 꿈을 이끌어낸다. 구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고 미래의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고입을 준비하는 중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꿈 키움 특강’을 마련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정한 천체사진가 권오철을 비롯, 개그맨 임혁필, 프로레슬러이자 스포츠해설가 김남훈, 전 권투선수이자 성악가 조용갑,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 이영석, 진로진학전문가 채용석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사 면면에서 드러나듯 요즘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도 뽑혔다. 또 다음 달 9일부터 구청 비전갤러리에서는 자신의 꿈을 적고 촬영한 ‘꿈 키움 사진전’을 연다. 3층 로비에는 ‘직업인 부스’를 마련, 인기직업 분야와 롤모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꿈을 적은 학교별 꿈나무도 전시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고교 입학을 앞두고 긴장감과 설렘을 느끼는 중3 학생들에게 학습과 진로동기를 북돋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교육 지원을 위해 꾸준히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광진구도 오는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주민을 위해 김정택 SBS예술단장을 초빙, ‘열정과 창의력, 그리고 행복한 음악회’를 연다. 김 단장은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감동적인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에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충돌 헬기 기장 아들 “아버지가 안개 위험하다고 했는데…회사에서 높은 사람 탄다며”

    충돌 헬기 기장 아들 “아버지가 안개 위험하다고 했는데…회사에서 높은 사람 탄다며”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에 충돌한 민간 헬리콥터의 조종사가 출근 전 짙은 안개로 비행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사망한 헬기의 기장 박인규(58)씨의 아들은 사고 직후 아버지의 시신이 이송된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으로 달려왔다. 박씨의 아들은 “아침에 아버지가 회사와 통화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아버지는 ‘안개가 많이 끼어 위험하니 김포에서 직접 출발하는 게 어떠냐고 상의한 것으로 들었다. 그래도 회사는 계속 잠실로 와서 사람을 태우고 내려가라고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가 난 헬기는 LG전자 소속 8인승 시콜스키 S-76 C++로, 오전 8시46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잠실 선착장에서 LG 임직원을 태우고 전주 공장으로 갈 예정이었다. 아들 박씨는 “국회의원인지 확실치 않지만 높은 사람도 같이 타고 내려간다고 들은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아버지는 잠실에 들렀다 전주까지 시간을 맞춰 가려면 시간이 없다고 급하게 나가셨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와 부기장 모두 군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조종한 베테랑이었다”면서 “김포에 모여 출발했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54분 삼성동 38층짜리 아이파크아파트 24∼26층에 헬리콥터가 충돌하고서 화단으로 추락, 기장 박인규씨와 부기장 고종진(37)씨가 사망했다. 기장 박씨는 비행시간이 약 7000시간에 달하는 베테랑으로 지난 1999년 LG전자에 입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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