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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수송차 절도범은 前직원… “생활고 때문에”

    현금수송차 절도범은 前직원… “생활고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 부근에서 발생한 현금 수송차량 절도범은 수송대행업체의 전 직원으로 밝혀졌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1일 현금 2억 1900만원을 실은 수송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설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설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28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요금소 주차장에서 현금을 실은 수송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0시 15분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모텔에 숨어 있던 설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설씨는 현금 수송대행업체에서 6개월간 근무하다가 지난해 12월 31일 퇴사했다. 당시 설씨는 수송차량의 예비열쇠를 훔쳐 보관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설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쯤 지인에게 쏘렌토 승용차를 빌려 범행 장소에서 800m가량 떨어진 한적한 골목에 주차한 뒤 부산요금소 주차장 근처에 숨어 있었다. 이후 수송차량 직원 2명이 모두 자리를 비운 사이 예비열쇠를 이용, 차를 몰고 쏘렌토 승용차가 있는 곳으로 도주한 뒤 돈다발을 옮겨 싣고 서울로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정밀 분석해 설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휴대전화 발신지를 추적, 서울 모텔에 숨어 있는 설씨를 붙잡았다. 설씨는 탈취한 현금 2억 1900만원 중 50만원가량을 사용했으며 나머지 2억 1850만원은 차량 뒷좌석에 보관해 놓았다. 경찰은 돈을 모두 회수했다. 부산의 모 전문대를 중퇴한 설씨는 퇴사 후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활해 왔고 휴대전화 요금을 내지 못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설씨는 단독 범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공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 설씨는 경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며칠 전부터 혼자 범행을 계획했고 훔친 돈으로 여행이나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청소년 수학여행 돕는 광진

    광진구가 어려운 가정 학생들의 수학여행 경비를 돕기로 해 눈길을 끈다. 경제적 이유로 여행에 빠지는 학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수학여행 지원사업으로 지역 학생 200여명에게 10만원씩 건네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중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학교별로 봄가을에 떠나는 수학여행 1인당 평균 비용은 20만~35만원으로 만만치 않다. 지난해 기준 광진구 전체 학생의 3%인 1986명이 참가하지 못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학생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구는 지난해까지 매년 저소득 가정의 중·고교 신입생에게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원해 온 ‘희망의 선물’ 사업을 업그레이드해 올해부터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현재 교육지원청 수학여행 경비 지원금과 구의 지원을 더하면 홀가분하게 수학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된 셈이다. 지원 희망자는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달까지 각 동 주민센터나 구 사회복지과에 신청서와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희망의 선물’ 사업으로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 중·고교 신입생 406명에게 1938만원을 지원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저소득 가정의 학생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1분고발]보호구역이야, 위험구역이야? ‘아슬아슬’ 스쿨존 가보니

    [1분고발]보호구역이야, 위험구역이야? ‘아슬아슬’ 스쿨존 가보니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초등생을 둔 학부모의 아침 당부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얘야 차 조심해라!” 서울시는 최근 2016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교통사고를 50% 줄이겠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운영개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스쿨존이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겠지요. 새학기를 맞아 서울 근교의 초등학교를 둘러보았습니다. 지난 4일 광진구 A초등학교 스쿨존 지역입니다. 오전 8시 20분,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이들의 등굣길은 난관 투성입니다. 차량들은 스쿨존 지역의 1m 남짓한 통학로를 빈번하게 침범하며 아이들을 위협합니다. 아이들은 지나가는 차를 아슬아슬 피해 교문을 향해 전진합니다. 좁은 통학로를 점령한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특히 문젭니다. 자신들의 길을 빼앗긴 아이들은 달리는 차량 옆을 아슬아슬하게 스치다시피 지나칩니다. 학교 앞 정문은 불법주정차 차량과 학부모 차량들이 뒤섞여 뒤죽박죽입니다. 좁은 통학로를 가득 메운 차량들 사이로 아이들은 참 어렵게 교문까지 가는데 성공합니다. 학교 인근 대로변으로 나가봤습니다.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출근길에 바쁜 차량들이 속도를 냅니다. 하지만 이 곳도 엄연한 스쿨존 구간입니다. 차로엔 ‘어린이 보호구역 30km’ 란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길가엔 실시간 속도를 측정하는 속도판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제한속도 30km를 지키는 차는 보기 어렵습니다. 오후 2시 하교시간. 성북구 B초등학교 앞에 가봤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교문을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학교 앞은 마중나온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스쿨존은 이미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과태료 8(9)만원’ 표지판이 무색할 정도로 차량들이 길 양쪽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보행로는 오토바이와 상가들 입간판 때문에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어린이들은 차로에서 마치 묘기를 부리듯 주차된 차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걸어갑니다. 이번엔 사람들의 통행량이 특히 많은 마포구 C초등학교 앞에 가보았습니다. 오후 3시 30분, 고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뛰어 나옵니다. 이 곳 역시 아이들을 마중나온 학부모들로 교문 앞은 북새통입니다.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학교 앞 좁은 삼거리 진입로를 막아 교통체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일부 차량은 아이를 기다리는 학부모 차량들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 앞지르면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그런데 학교 앞 횡단보도에 학생들의 안전에 필수적인 신호등이 없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하굣길에 나선 한 여학생은 끊임없이 지나가는 차량들 때문에 횡단보도 앞에 하염없이 서 있습니다. 한참 기다린 후에야 여학생은 맞은 편 어른의 도움으로 길을 건널수 있었습니다. 스쿨존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1995년 도로교통법에 의해 도입됐습니다. 벌써 20년, 사람으로 치면 성년이 된 셈입니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스쿨존 준수 의식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입니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이사장 비리 의혹’ 건국대 재단 압수수색

    검찰이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의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해 건국대 재단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창호)는 5일 건국대 재단 사무실과 재단이 소유한 ‘더 클래식500’(호텔), AMC(법인 자산관리 회사), 갤러리 예맥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또 김 이사장의 서울 종로구 가회동 자택과 정근희 갤러리 예맥 대표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앞서 교육부는 감사를 통해 김 이사장이 수백억원대의 학교법인 재산을 멋대로 관리해 손해를 끼치고 업무추진비와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감사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이사회 의결과 교육부 허가 없이 장부가액이 242억원에 달하는 스포츠센터를 법인이 분양한 스타시티 입주민들이 4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 이사장은 또 교육부 허가 없이 광진구의 교육용 토지 2000㎡(공시지가 112억 8000만원 상당)를 총동문회가 무상으로 사용하게 했으며 판공비 3억 3000만원, 법인카드 1000여만원을 쓴 뒤 사용 목적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이 갤러리 예맥의 정 대표로부터 건국대 법인과 건국대 병원에 설치한 미술품 50억원 상당을 독점적으로 구입해 정 대표에게 특혜를 줬다는 노조 측의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부는 재단 측의 법령 위반 사실을 적발해 김 이사장과 김진규 전 총장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 의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 플러스]

    강서구 침수피해 주택 지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침수 방지에 3억 4200만원을 책정했다. 피해를 겪은 주택의 신청을 받아 우수역류방지기와 물막이판을 설치해 준다. 치수방재과 2600-6415. 중랑구 주민등록 사실 조사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다음 달 30일까지 주민등록 일제 정리를 위한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6·4 지방선거를 앞둔 선제적 행정이다. 자치행정과 2094-0435. 동대문 치매 고위험군 예방교육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11월까지 치매 고위험군 예방교육을 한다. 가위바위보 게임, 속담 만들기, 음악치료, 운동치료를 강의한다. 치매지원센터 957-3062~4. 중구 생활안전도로 조성 중구(구청장 최창식) 생활안전도로를 오는 6월까지 동별 1곳, 2016년까지 2∼3곳씩 조성한다. 보도와 차도를 명확히 분리하고 과속방지턱, 보도와 높이가 같은 고원식 건널목, 야광차선을 만든다. 공보실 3396-8222. 광진구 어린이 치아건강 교육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에서 오는 12월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 충치예방으로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보건의료과 450-1949. 성동구 교육지원예산 57억 책정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올해 교육경비로 57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예산 확정에 앞서 초·중·고 학교장 및 학교 운영위원 등과 사전협의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교육지원과 2286-5858.
  • 상자에서 상추 쑥쑥~ 텃밭 들여가세요

    상자에서 상추 쑥쑥~ 텃밭 들여가세요

    우리 사회에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도심 속 자투리 공간에서 직접 농산물을 심고 재배하는 ‘도시농업’이 인기다. 광진구는 오는 7일까지 베란다와 옥상 등 주거 공간에서 녹색식물을 기를 수 있는 ‘2014 상자텃밭’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텃밭 분양 수량을 두 배로 늘려 모두 1400세트를 분양할 예정이며 대상은 지역 주민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이다. 상자텃밭은 ▲수경재배 ▲물통이 별도로 구성된 ‘이랑 텃밭’ ▲자동급수 장치로 쉽고 간편한 재배가 가능한 ‘급수봉텃밭’ ▲배수와 통풍이 잘되는 ‘메쉬텃밭’ 등 4종류다. 재배하고 싶은 상자텃밭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세트는 상자텃밭과 모종, 배양토 등으로 구성된다. 개인은 2세트, 단체는 4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다. 가격은 수경재배 1세트당 6600원, 나머지 상자텃밭은 8000원으로 구매 비용의 20% 수준만 내면 된다. 나머지는 구에서 부담한다. 참가 희망자는 지역 주민센터나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오는 10일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한다. 상자텃밭은 19~21일 각 동 주민센터에서 보급한다. 아울러 구는 상자텃밭 재배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텃밭분양자 중 희망자에 한해 오는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작물 식재 및 관리 요령 교육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도시농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달 공원녹지과에 ‘도시농업팀’을 새로 만들고 옥상과 자투리땅 등 텃밭 조성 확대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도시원예 교육프로그램 신설 등 도시농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농업을 육성·지원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녹색 도시로 불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LTE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LTE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LG유플러스와 세종대 비행로봇 연구팀이 4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세종대에서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온달 전설 깃든 곳, 해설사와 돌아볼까

    광진구는 오는 3~11월 삼국시대 한강유역을 둘러싼 격전지를 돌아보는 ‘아차산 역사문화 투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어는 향토사학자와 문화유산해설사 등 강사 3명이 홍련봉 보루와 아차산성, 온달평강 전설 바위 등 아차산에 깃든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스토리텔링 투어는 아차산성을 트레킹하며 유적지를 돌아보는 코스다. 홍련봉 1·2보루와 고구려정을 돌아보는 1시간 코스, 1~5보루를 돌아보는 2시간 코스, 용마산 보루까지 둘러보는 3시간 코스로 나뉜다. 주제 투어는 아차산·용마산 보루군 및 아차산성 등 군사유적을 둘러보는 코스와 영화사 대성암 등 절터를 도는 불교유적 코스로 꾸몄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 운영하고 주중엔 예약해 참가할 수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아우르는 아차산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많은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먹자골목 잿빛 병원·약국 햇빛

    먹자골목 잿빛 병원·약국 햇빛

    중국발 미세먼지 공포가 엿새째 전국을 뒤덮었다. 서해에 형성된 고기압이 중국 내륙의 미세먼지를 빨아들여 한반도에 내뿜었고 이후 우리나라 대기가 안정되면서 미세먼지가 흩어지지 않은 탓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에도 수도권은 ‘나쁨’(일평균 121~200㎍/㎥), 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26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서울 144㎍/㎥, 인천 141㎍/㎥, 대전 145㎍/㎥, 광주 118㎍/㎥, 대구 160㎍/㎥, 부산 140㎍/㎥ 등 여전히 ‘나쁨’(121∼200㎍/㎥) 상태가 지속됐다. 특히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는 사흘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사무실이 밀집한 강남역과 광화문 사거리 등의 식당은 물론 서울 전역의 노점상엔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서울 강남구의 고깃집 사장 박모(40)씨는 “미세먼지가 심해진 최근 3~4일간 점심때 손님이 뚝 끊겼다”면서 “길 건너편 도시락 배달집은 정신없이 배달 오토바이가 오가더라”며 울상을 지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도시락집을 운영하는 한모(51)씨도 “평소보다 10%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비인후과와 약국도 북적거렸다. 실제로 호흡기 환자가 늘어난 데다 미세먼지에 뒤늦게 대비하려는 이들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광진구의 이비인후과 간호사 김모(26)씨는 “천식이나 인후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평소보다 늘었다”면서 “하루 평균 100명이 내원했는데 며칠 전부터는 120~130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대형 약국 종업원 노모(35)씨도 “황사 마스크가 전보다 3~4배씩 팔린다”면서 “가족들 것까지 사 가는 손님이 많아졌고 꼼꼼하게 마스크 기능을 따져 묻는 이들도 늘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발 미세먼지는 27일 이후에나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쪽에 형성된 저기압 세력이 약해지면 시베리아의 대륙고기압이 다시 확장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온도 차로 바람이 세게 불어 미세먼지가 날아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을 제외한 지역에는 비가 오지 않아 미세먼지가 완전히 씻겨 나가기는 어렵겠지만 27일쯤 바람의 방향이 서풍에서 북풍 혹은 북동풍으로 바뀌면서 정체된 공기가 순환되고 미세먼지 농도가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시 前·現 고위직들 잇단 출사표

    서울시 前·現 고위직들 잇단 출사표

    서울시 부시장 출신뿐 아니라 전·현 부구청장들이 6·4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에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30년을 웃도는 행정 경험, 서울시와의 관계, 구정 경험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 25개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모두 71명에 이른다. 동작구와 종로구가 각각 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중구와 강남구에선 한 명도 없었다. 나진구 전 행정1부시장과 안승일 전 노원 부구청장, 김경규 전 동작 부구청장 등 서울시 출신 예비후보들은 일찌감치 출마 선언과 함께 지역 다지기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에 직간접적 출마 의사를 밝힌 서울시 출신은 권영규 전 행정1부시장을 포함해 23명이다. 이미 서울시 출신 현직 구청장으로 7명이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이다. 거의 모든 자치구에서 서울시 공직 선후배 간 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권오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실 실장은 “이제 지방자치 20년을 넘기면서 구청장의 경우 정치인보다 행정가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따라서 지역의 현안, 서울시와의 협력 관계 등에 정통한 서울시 고위직 관료들이 구청장에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구청장 자리에 차관급인 부시장 출신의 도전이 부쩍 늘었다. 행정2부시장을 지낸 최창식 중구청장이 민선 5기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후 나진구 전 행정1부시장도 지난 20일 중랑구민회관에서 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히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곧바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권영규 전 행정1부시장의 송파구청장 출마설도 나온다. 나 예비후보는 서울시, 자치구 등에서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한 행정전문가로 중랑구 부구청장 등을 지낸 경력을 앞세웠다. 그는 “정치를 하려는 게 아니라 행정 봉사로 나서는 것”이라며 “중랑지역에서 부구청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최고의 자치구로 만들 자신감에 차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선후배끼리 불꽃 접전을 벌이는 지역으론 양천구가 손꼽힌다. 현직 부구청장 3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1명은 관망하고 있는 등 서울시 출신 4명이 경합 중이다. 행시 23회인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이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여기에 행시 3년 후배인 안승일 전 노원 부구청장이 가세했다. 그는 2006~2007년 양천 부구청장과 구청장 권한대행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안 예비후보는 “잦은 보궐선거로 구정을 안정시키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면서 “지역과 이해관계를 갖지 않은 유능한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정 다음에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신월동 소음, 행복주택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방태원 전 동대문 부구청장과 최용호 전 강동 부구청장, 이해돈 전 서대문 부구청장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장을 던졌다. 방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는 “정치인보다 행정가로 나서야 구청장 역할에 어울리는 시대”라면서 “동대문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겠다”고 거듭 말했다. 최 강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면서 어디에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게 주민의 바람에 보답하는 것인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강동 그린웨이를 만든 정성으로 강동을 더 예쁘게 만들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이 서대문구청장 예비후보도 “서대문에서 오래 근무해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안다”면서 “2010년 낙선하고서 주민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예비후보에 등록했다”며 웃었다. 동작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민 김경규 전 동작 부구청장은 “동작을 잘 알고 구정 경험을 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비전으로 동작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위정복 전 관악 부구청장도 “32년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동작구 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광진구민 소자본창업 실패 없다

    광진구가 주민의 창업 실패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조사에서 시내 식당 중 창업 후 3년 안에 54%가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준비 없는 창업’은 곧 실패로 끝나기 때문이다. 구는 다음 달 11~12일 구청 대강에서 열리는 ‘2014 제1회 소자본창업 아카데미’ 참가자 180여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과 입지 선정, 마케팅 전략 등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상권·입지 분석을 시작으로 사업 타당성 분석과 고객 서비스·관리, 소상공인자금제도 교육, 창업사례 등 창업 준비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 초점을 맞춰 실무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서울 자치구 최초로 ‘서울지방중소기업청 비즈니스 지원단’이 직접 찾아가는 1대1 무료 경영 상담을 실시한다. 또 참가자들의 창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세무, 마케팅 등 10개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에 찾아가 기업의 경영애로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자금 부족으로 창업이 어려운 교육생들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창업자금과 사업장 임차자금을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지원한다. 창업준비 절차, 수익성 분석, 창업 아이템 선정, 창업자금 조달방법 등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이 살아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프로그램 배경을 설명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국내외 대학생 150명에 장학금 11억

    국내외 대학생 150명에 장학금 11억

    종근당고촌재단이 국내외 대학생 301명에게 장학금 또는 무상 기숙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촌재단은 최근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종근당 고촌학사 3호관을 개관하고 90명의 대학생에게 무상 기숙사를 지원했다. 고촌학사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문제와 생활고 해결을 위해 재단이 운영하는 무상지원 시설이다. 2011년 마포구 동교동에 고촌학사 1호관,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을 열었으며 올해 3호관을 개관해 모두 151명의 대학생에게 주거혜택을 제공했다. 또 고촌재단은 이날 ‘2014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베트남, 르완다 등 외국인 학생 43명을 포함해 총 150명에게 1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촌재단은 1973년 종근당 창업주 고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지난 41년간 6432명에게 304억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헤어지기 싫어~

    헤어지기 싫어~

    19일 서울 광진구 구의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어린이집 원생 합동 졸업식에서 어린이들이 볼에 뽀뽀하며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동서울터미널 ‘멀티플렉스’ 변신 급물살

    동서울터미널 ‘멀티플렉스’ 변신 급물살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는 소음과 매연, 사고에 시달리던 광진 주민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19일 광진 발전의 핵심을 이렇게 제시했다. 광진구의 동서울터미널은 서울의 동쪽 관문으로 전국을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요충지다. 국내 중부 지역,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접근성과 서울 도심 진입 편리성 등으로 현재 시외버스 118개, 고속버스 14개 노선 등 총 132개 노선이 운행하면서 하루 평균 3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2018년 평창올림픽 때도 동서울터미널은 서울을 지나가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동서울터미널은 지은 지 24년이 넘었고 교통 처리 용량도 한계에 달했다. 따라서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외버스와 주변 시내버스, 택시 등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인근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소음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엄청난 유동 인구가 쓰레기만 버리고 가는 등 지역 경제에는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김 구청장은 “광진구가 살아나려면 하루 3만여명의 유동 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종합 멀티플렉스 시설과 첨단 오피스 등으로 동서울터미널이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의 강한 의지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해 6월 한진중공업이 터미널 시설 외 판매, 업무, 문화, 집회 등의 복합시설로 만들고 터미널은 지하층과 지상층, 택시 승차장은 사업부지 외 도로구역에 배치하겠다는 사업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강변북로로 진출입할 수 있는 버스전용 동선체계 마련과 임시터미널 설치계획 등도 추가했다. 구는 지난해 7월 광진구 현장시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고 이른 시일 안에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에서 터미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기관 및 부서와 집중 협의 중이다. 김 구청장은 “동서울터미널은 지하 5층, 지상 40층, 전체면적 약 27만㎡ 규모의 터미널 기능과 유통, 관광, 비즈니스, 문화 등 복합시설로 강북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남은 임기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간 소통을 가로막는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와 국립서울병원 종합의료복합단지로의 재탄생, 전통시장 활성화, 구청사 신축 등 품격 있는 계획도시 건설을 위한 발판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광진구 발전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정책 결정권이 있는 서울시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숙원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광진 24시 민원서류 발급기 15개 동 주민센터로 확대

    광진구에도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시대가 열린다. 구는 이달 말까지 주민들에게 더 편리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개 동 주민센터에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 토지대장 등 18종, 56개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민원발급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주민 편의를 한층 높이고 주민센터 민원창구 직원을 복지 현장으로 투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생활에 필요한 각종 민원 서류를 손쉬운 버튼 조작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장비로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법 시행 규칙 개정에 따라 이달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는 경우 수수료가 400원에서 200원으로 낮아지고 가족관계등록부는 민원창구보다 500원 싸게 발급받을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운영된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4시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미 수수료 감면조례를 개정했다. 기계 조작이 서툰 민원인들을 위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추가 조치도 할 계획이다. 현재 구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및 7호선 군자역, 5호선 아차산역, 화양동 주민센터 등 11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집 앞 인도, 내 집처럼 관리해요

    광진구가 효과적인 관리와 예산 절감을 위해 인도(人道)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구는 다음 달부터 인도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보도 입양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구에는 20개 간선·지선 도로가 있으며 도로변 보도의 길이는 66.74㎞에 이른다. 도로 양쪽의 인도 파손과 침하 등 보수 예산과 인력 등이 다른 자치구보다 훨씬 많다. 그래서 자기 건물이나 집 앞의 인도를 ‘입양’ 형태로 건물주나 기업에 나눠 주는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 구는 연면적 1만㎡ 이상 신축 건물 인허가 때 보도입양 협약을 맺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기존 도로변 건물주들에게 주민센터를 통해 사업에 동참하도록 설득할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건물주는 건물 앞 보도를 3년 동안 관리한다. 서로 이견이 없을 땐 자동 연장한다. 보도입양 건물주는 보도 청소와 블록 파손 때 고치도록 하고 자체 비용으로 화단·쉼터 조성, 인도 재포장 등을 할 권한을 주기로 했다. 구는 입양된 보도에서 일어난 보행자 사고 처리와 보도 형태 변경 때 행정처리에 적극 협조하는 등 입양 주민과 기업의 보도 개선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절차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보도에 입양 안내 표지석을 설치해 주고 언론매체를 통해 참여 기업을 홍보해 기업 이미지 향상과 공공시설을 아끼는 사회적 문화가 조성되도록 이끌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공공재산인 인도를 주민과 기업 등이 함께 관리함으로써 각종 예산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서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생각나눔] 안중근 추모열기 솔솔… 초콜릿 열풍 식힐까

    [생각나눔] 안중근 추모열기 솔솔… 초콜릿 열풍 식힐까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이날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과 겹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광고·마케팅업계 등에서 안 의사에 대한 관련 행사가 부쩍 늘어난 것은 물론, 추모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일본 아베 신조 정부의 우경화 행보와 지난달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 등과 맞물려 역사 인식을 환기시킨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미 뿌리를 내린 밸런타인데이를 ‘개념 없는 문화’처럼 몰아가려는 것 같다며 불편한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입니다’라는 광고를 일간지 1면 광고로 실었다. 광고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호응을 얻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동영상이 먼저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조금 알려지긴 했지만 이를 부각시키려는 취지에서 광고를 내게 됐다”면서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안 의사가 1910년 2월 14일 중국 뤼순(旅順)에 있던 일본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는 내용이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2012년 한 초등학교 교사가 유튜브에 관련 동영상을 올리면서부터다. 당시 조회수 6만 9700여회를 기록하면서 SNS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미디어 마케팅 업체와 화장품 업체 등에서 안 의사와 관련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선물을 준다는 이벤트가 등장했다. 직장인 손현우(36·서울 서대문구)씨는 “밸런타인데이가 본래 우리나라 풍속도 아니고 지나치게 상술에 이용되고 있다”면서 “이날이 안 의사의 사형선고일이라면 ‘안중근 데이’로 기념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하지만 밸런타인데이를 챙기는 이들의 역사 인식 문제까지 결부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천예슬(27·여·서울 광진구)씨는 “역사 문제와 별개로 밸런타인데이는 연인들을 위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를 두고 역사 인식이 없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말했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중문화와 역사 인식에서 균형 감각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밸런타인데이를 축제로 즐기는 것을 부정적으로 볼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중요한 날이라면 그 의미부터 되새겨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학교·건물 빈 주차장 인근 주민에도 개방

    학교·건물 빈 주차장 인근 주민에도 개방

    광진구가 이달부터 학교나 대형건물 등의 주차장이 비어 있는 시간에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방치된 공간에 주차장을 만드는 ‘공유주차장 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만성적인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한정된 자원을 함께 나누자는 것이다. 먼저 학교, 공동주택, 대형건물 등 주간 또는 야간에 빈 주차장을 활용하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최소 3면 이상 개방 가능한 부설주차장을 갖춘 건물로, 건물주 면담을 통해 2년 이상 개방 의무협약을 맺는다. 참여하는 건물주에게는 1면당 월 2만~5만원의 주차 수익금을 준다. 또 시설 개선 공사비를 최고 2000만원 지원한다. 유휴지나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만들어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은 주택가 인근에 사용하지 않는 유휴지나 자투리땅 중 주차면 1면당 200만원 이하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이고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개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토지 소유주에게는 주차장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협약 체결 때 주차장 수익금을 전액 지급받거나 지방세법 109조 2항을 적용해 재산세를 100% 감면받는 인센티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저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예산 절감과 주차난 해소, 도시 미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물려받는 사랑의 교복

    물려받는 사랑의 교복

    10일 서울 광진구 중곡4동 대원고등학교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나눔행사’에서 신학기를 앞둔 학생들이 선배로부터 물려받은 교복을 입어 보고 있다. 안주영 기자 ajy@seoul.co.kr
  • 강동원 송혜교, ‘관능의 법칙’ 시사회 포착 “미리보는 부부 케미”

    강동원 송혜교, ‘관능의 법칙’ 시사회 포착 “미리보는 부부 케미”

    ‘강동원 송혜교 시사회’ 영화 ‘관능의 법칙’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강동원 송혜교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4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의 VIP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를 비롯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동원 송혜교는 포토월에는 서지 않았지만 관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제작사를 통해 공개됐다. 강동원은 검은색 뿔테 안경에 캡 모자를 개구쟁이처럼 눌러쓰고 기대가 가득 찬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송혜교는 코트 차림에 머리를 하나로 묶은 수수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미모를 뽐내고 있다. 이날 VIP 시사회에는 강동원 송혜교 외에 엄태웅, 신민아, 주원, 미쓰에이 수지, 보아, 오상진, 채정안, 정려원, 김남진, 소이현, 2PM 준호, 찬성, 장기하, 이영자, 홍진경, 최화정, 김태훈, 이다희, 차예련, 엄현경, 유이, 정일우, 김상중, 도지원, 이희진, 조여정, 손호준, 온주완, 정주연, 하주연, 김미소, 재신, 한그루, 이지훈, 이혜은, 조은지, 양동근, 이현도 등이 참석했다. ‘관능의 법칙’은 꽃보다 화려하게 만개하는 절정의 40대, 지금이 어느 때 보다 제일 잘 나간다 믿는 골드미스 신혜(엄정화), 도발적 주부 미연(문소리), 싱글맘 해영(조민수),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도 사랑도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친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한편 강동원 송혜교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사진 = 흥미진진(강동원 송혜교 시사회)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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