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진구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식당 살인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인센티브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장 취임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치료 집중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13
  • [종교 플러스]

    조계종 불자대상 후보 공모 조계종은 불기2558년 불자대상 후보를 오는 11일까지 공모한다. 불자대상은 불법홍포와 한국불교 위상 제고, 불자의 자긍심 고취, 종단 발전과 홍보, 국가 및 사회발전에 공로가 큰 불자를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과 고인(故人), 단체를 포함한다. 후보자는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 각 교구본사 및 종단 등록사찰 주지, 종단등록 포교단체 및 신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서류 양식은 종단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내려받는다. 천주교 직제 협의회 구성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최근 서울 광진구 중곡동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를 구성하는 정관안을 승인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천주교 간 일치운동은 2000년 시작됐지만, 교회일치의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조직을 갖추게 된 것이다. NCCK ‘한반도 평화 기도회’ 참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오는 7월 미국 워싱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대행진과 기도회’에 참여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행진은 지난해 5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미연합감리교회(NCCK-UMC)의 ‘한반도 평화콘퍼런스’의 후속행사이다. 행사는 오는 7월 25·26일 열리며 이 가운데 평화 대행진과 기도회는 26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 [삭막한 우리 동네, 주민들이 푸르게~ 푸르게~] 가로수 한그루 한그루, 내 아이처럼

    광진구가 지역 주민에게 가로수를 분양한다. 예산 절감은 물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등 지역 소속감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광진구는 주민이 직접 가로수를 입양해 가꾸고 돌보는 ‘나무돌보미’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관리 대상은 지역 내 총 24곳 50㎞에 심어진 가로수와 띠 녹지가 조성된 7곳 29㎞ 가로수 등 모두 9만 1634주다. 지역 내 학교, 기업, 각종 직능단체, 시민단체와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시범 사업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동네 주변 가로수와 녹지대를 개인과 단체가 ‘내 나무’로 입양해 일정 구간 직접 관리하는 것이다. 나무돌보미로 선정되면 ▲가로수와 녹지대 청소 ▲잡초 제거 ▲가뭄 때 물 주기 ▲나무 주변 꽃 심기 ▲낙엽 치우기 등 입양한 가로수를 지속적으로 돌보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입양 가로수에 활동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활동에 필요한 청소용품과 조끼 등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여자는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하루 1시간 월 최대 20시간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참여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청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나무돌보미 신청 사유와 활동 주기 등을 고려해 1년 단위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공공시설물인 가로수를 돌보고 관리함으로써 성숙한 주인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구는 주민이 직접 가꾸는 가로 환경 조성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SKT, 상생협력사 45개사로 확대

    SKT, 상생협력사 45개사로 확대

    SK텔레콤의 동반성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1기 상생협의회가 상생문화 정착과 협력사 지원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2기 상생협의회는 동반성장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게 고민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과의 기술개발 상생협력 공간인 ‘T오픈랩’을 중심으로 기술 이전과 공동 특허출원을 확대하고, 기존에 조성된 16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또 성과공유제를 도입해 협력사와 원가 절감, 품질 개선, 연구·개발(R&D) 등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이에 대한 노력의 성과를 현금으로 보상하거나 신규 사업 참여의 기회로 보상한다. SKT는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SK텔레콤 2기 상생협의회’ 출범식을 하고 이 같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2기 상생협의회는 협력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기 28개사보다 많은 45개사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성장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 헬스케어, 솔루션 등 자사가 신규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사업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의 복지도 지원한다. SKT는 협력사 임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가족 여행과 도서 구입, 학원 수강 등을 지원하는 복지 포인트 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협력사 임직원 자녀 30명에게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광진에 지역 맞춤형 보건소

    광진구에 제1호 서울시 주민 참여형 보건소가 문은 연다. 구는 1일 자양4동에 지역 주민의 건강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센터인 제1호 서울시 주민 참여형 보건지소인 ‘자양건강센터’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2013 서울시 참여형 보건지소 사업’에 선정, 시비 7억원을 지원받았다. 참여형 보건지소는 일반진료 대신 지역의 건강실태를 파악해 주민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이다. 센터는 자양4동 삼성빌라트 건물(동일로 18길 80) 2층에 198㎡ 규모로 들어선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검진실, 보건교육실, 건강 상담실, 주민 쉼터, 사무실 등으로 꾸몄다. 간호사와 영양사 등이 상주하면서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간호사업, 운동과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주민들의 가장 절실한 건강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건강 요구도를 조사하는 등 주민 의견을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자양건강센터에서 활동할 건강동아리를 모집하고 모임 공간과 건강정보, 강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주민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건소”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포장이사 준비 중이라면 포장이사체크리스트부터 따져보자”

    “포장이사 준비 중이라면 포장이사체크리스트부터 따져보자”

    본격적인 이사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포장이사업체로부터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포장이사는 공산품이 아닌 인적 서비스로서 이러한 상황에 시시비비를 가리기가 매우 어려워 소비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따라서 이사를 준비 중이라면 포장이사비용을 체크 받기 전 꼼꼼히 이사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실질적으로 포장이사 잘하는 곳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 본 소비자들의 후기글을 살펴보는 것이 권장된다. 어떠한 서비스가 진행되는지 무료포장이사견적을 통해 확인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믿을 수 있는 포장이사업체 선정을 위한 이사체크리스트 작성 방법을 정리해 봤다. 현재 이사에는 포장이사, 일반이사, 반포장이사, 원룸이사, 사무실이사, 기업이전, 보관이사 등 여러 종류의 서비스가 있다. 이 중 자신에게 알맞은 이사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이사비용을 줄이는 첫 번째 방법이다. 내 짐 양에 따라 1톤, 2.5톤, 5톤 포장이사 서비스를 책정 받게 되는데 어떤 이사차량이 사용되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인원이 투입되는지도 체크사항이다. 둘째, 포장이사 전문 업체 선정으로 이사 후 서비스까지 확실히 받고 싶다면 주선업 허가증이 있는 이삿짐센터인지, 피해보상보험에는 가입이 되어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혹, 브랜드의 이름만을 등에 업은 무허가 업체는 아닌지 꼼꼼히 따져야 이사 진행 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 및 이사 후 a/s처리까지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마지막은 다양한 업체들의 비교 견적을 확인하는 것이다. 요즘은 무료방문 견적 시스템이 일반화돼 있다. 간혹 전화로만 금액을 문의하거나 계약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이럴 경우, 이사진행 도중 추가 요금을 발생하거나 식대를 요구하는 업체들이 다반사다. 때문에 적어도 3군데 이상의 이사업체에서 포장이사 가격비교 및 서비스 사항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국내 이사문화를 선도해 온 KGB연합이사(www.kgb24mall.com)에 따르면 이사수요가 몰리는 손 없는 날 이사나 주말 이사는 피하고 상대적으로 이사수요가 적은 평일에 이사를 진행하는 게 이사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KGB연합이사는 꼼꼼한 포장과 안전한 운송 신속하고 깔끔한 정리정돈으로 소비자들에 신뢰를 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포장이사업체로서 브랜드 인지도에 걸맞은 만족스러운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GB연합이사의 착한 이사서비스는 서울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종로구, 중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광진구,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금천구, 양천구, 구로구, 강서구는 물로, 경기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안양시, 오산시, 평택시, 동탄시, 시흥시, 안산시, 광명시, 군포시, 남양주시, 구리시, 일산시, 고양시, 성남시, 하남시, 분당시, 의왕시, 광주시를 비롯하여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구미,김해, 창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받아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무상 돌봄교실 특기교육에 학교 재정 휘청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라 학부모들로부터 받던 돌봄교실의 특기적성 프로그램 비용을 모두 학교 측에서 부담하라고 지시하면서 부실 교육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예산은 늘려주지 않고 학교 측에 비용만 떠넘겨 학부모 부담을 줄이려는 무상돌봄교실이 되레 학부모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서울의 일선 초등학교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무상돌봄교실을 운영하는 556개교에 전용교실 기준 1개교당 운영비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00만원으로 동결했지만 학교당 교실 수가 2배 이상씩 늘어나 예산 부족 사태가 불가피하다. 돌봄교실이 올해부터 ‘무상’으로 바뀌면서 운영하는 학교 수가 503개교에서 556개교로 53개교가 늘어났고, 지난해 전용교실 수도 650실에서 전용·겸용 교실을 합쳐 1356실로 늘었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돌봄교실에서 학부모들로부터 수강료를 따로 받아 강사를 섭외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그림 그리기나 컴퓨터, 놀이지도, 클레이아트(진흙공예) 등 교과 외 프로그램을 말한다. 그러나 시교육청이 올해부터는 학부모들로부터 수강료를 받지 못하도록 했다. 프로그램 운영비는 돌봄강사와 돌봄보조교사들의 인건비를 포함해 자료 구입비, 수리비, 인쇄비 등으로 쓰이는데 결국 이 비용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져 파행 운영을 겪을 것이라는 게 돌봄강사들의 설명이다. 서울 성북구의 한 초등학교 돌봄강사는 “강사를 초빙하려면 연 400만원 정도 예산이 드는데 학부모로부터 수강료를 못 받으면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하다”면서 “결국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운영비에서 예산을 빼 강사료로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양질의 과정을 운영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돌봄교실에서 체육과 놀이 지도 등 특기적성 2과목을 1년 동안 운영했다. 강사 2명을 고용해 1주일에 40만원씩 주면서 1년 동안 2명에게 모두 960만원을 지불했다. 올해에는 일반 교실을 개조해 운영하는 겸용 교실이 하나 더 늘어 지난해 수준으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1920만원이 더 필요한 셈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초등학교 돌봄강사는 “돌봄교실이 파행 운영되다 보면 결국엔 학교에서 운영을 못하고 위탁 방식으로 전환돼 질 낮은 학원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포토] 클라라, 시선 사로잡는 몸매

    탤런트 클라라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W 서울 워커힐에서 열린 ‘DKNY 25주년 2014 스프링 컬렉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스타뉴스/뉴스1
  • [단체장 발언대] 김기동 광진구청장

    [단체장 발언대] 김기동 광진구청장

    “차 조심해라.” 어릴 적 문밖을 나설 때 어른들은 이렇게 당부하셨다. 요즘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제일 먼저 배우는 게 손을 들고 좌우를 살피며 길을 건너는 것이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걱정은 크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10만명당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10.88명으로 201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 회원국 중 2위였다. 어린이 사망 원인 중 교통사고도 45.7%나 된다. 적어도 우리 아이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마음껏 자라도록 하자는 게 ‘교통특구 광진’의 출발점이다. 2012년 강변역 주변을 교통특구로 지정하고 조례를 제정했다. 전국 최초다. 초등학교와 장애인학교 등이 밀집해 어린이 보행량이 많은 곳이다. 지하철역 및 환승 정류장, 동서울종합터미널 등이 자리해 교통량도 많다. 그래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바꾸는 역발상을 꿈꾼다. 사람 중심의 보행 환경으로 바꾸고, 자전거 친화 인프라 확충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버스승강장 설치 등 시설 개선 작업을 벌였다. 교통시설물 교체와 교통선진화 교육 등 50여개 사업을 집중했다. 배달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륜차 안전교육도 마쳤다. 지난해 이륜차 사고를 25.3%나 줄여 결실을 맛봤다. 국회 교통안전포럼 주최 ‘선진교통안전대상 공모’에서 기관 대상도 받았다.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중곡동 용곡초등학교 주변도 교통특구로 지정하는 등 전역을 어린이 교통천국으로 만들 참이다. 교통사고, 나아가 소음·매연도 없는 ‘3무(無) 도시’를 겨냥한다. 세계 모든 도시 행정가들은 명품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쏟는다. 문화를 앞세워 으리으리한 시설을 선보이며 이벤트로 승부를 내려는 곳도 있다. 명품도시의 기본으로는 안전하고 쾌적한 삶이 가능한 도시를 손꼽는다. 민관 협의회 등 특구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목소리를 더욱 반영한 정책을 내세워 아이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리지 않는 맘 편한 도시, 시끄럽지 않고 맑은 공기로 숨 쉴 수 있는 도시, 이런 기본에 충실한 명품도시에 다가설 것이다.
  • 엠블랙 쇼케이스, 컴백 전 화재 “무대 의상 전부 타버렸다” 경악

    엠블랙 쇼케이스, 컴백 전 화재 “무대 의상 전부 타버렸다” 경악

    그룹 엠블랙이 앨범 발매 전 화재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와팝에서 엠블랙 6번째 미니앨범 ‘브로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지오는 앨범 준비 과정을 묻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스타일리스트 사무실에 불이 나는 사고를 겪었다. 사람이 안 다쳐서 다행이다. 하지만 뮤직비디오에 입었던 옷들이 다 타버렸다. 쇼케이스를 위해 급하게 옷을 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선정부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매번 그랬지만 이번 앨범 역시 뜻이 깊고 애정이 많이 담겼다”라고 전했다. 승호는 “못 본 사이에 나이가 들었다. 살이 쪘던 멤버는 살을 뺐고, 천둥은 몸을 만들었다. 미르는 살이 많이 빠져 남자다워졌다. 이준 역시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며 체중이 빠졌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미르는 “오랜만의 컴백이라 그런지 앨범을 내고 싶은 배고픔이 있었다. 점점 말라졌다. 앨범 낼 때쯤 살이 올라 지금이 인생에 가장 리즈시절인 것 같다. 쇼케이스 날인 오늘이 가장 외모에 물이 오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앰블랙의 앨범 ‘BROKEN’에는 타이틀곡 ‘남자답게’와 선공개곡 ‘우리사이’을 비롯해 ‘12개월’, ‘열쇠’, ‘둘이라서’, ‘still with you’ 등 이별을 테마로 한 7곡이 수록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엠블랙, 컴백 전 화재 언급 “무대 의상 전부 타버렸다” 건강상태는?

    엠블랙, 컴백 전 화재 언급 “무대 의상 전부 타버렸다” 건강상태는?

    그룹 엠블랙이 앨범 발매 전 화재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와팝에서 엠블랙 6번째 미니앨범 ‘브로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지오는 앨범 준비 과정을 묻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스타일리스트 사무실에 불이 나는 사고를 겪었다. 사람이 안 다쳐서 다행이다. 하지만 뮤직비디오에 입었던 옷들이 다 타버렸다. 쇼케이스를 위해 급하게 옷을 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선정부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매번 그랬지만 이번 앨범 역시 뜻이 깊고 애정이 많이 담겼다”라고 전했다. 승호는 “못 본 사이에 나이가 들었다. 살이 쪘던 멤버는 살을 뺐고, 천둥은 몸을 만들었다. 미르는 살이 많이 빠져 남자다워졌다. 이준 역시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며 체중이 빠졌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미르는 “오랜만의 컴백이라 그런지 앨범을 내고 싶은 배고픔이 있었다. 점점 말라졌다. 앨범 낼 때쯤 살이 올라 지금이 인생에 가장 리즈시절인 것 같다. 쇼케이스 날인 오늘이 가장 외모에 물이 오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앰블랙의 앨범 ‘BROKEN’에는 타이틀곡 ‘남자답게’와 선공개곡 ‘우리사이’을 비롯해 ‘12개월’, ‘열쇠’, ‘둘이라서’, ‘still with you’ 등 이별을 테마로 한 7곡이 수록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與 강북 표심잡기 잰걸음

    與 강북 표심잡기 잰걸음

    6·4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가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의 ‘무상버스’ 공약으로 뜨거워진 가운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서도 ‘교통 정책’이 화두로 떠올랐다. 정몽준(왼쪽) 의원, 김황식(가운데) 전 국무총리, 이혜훈(오른쪽) 최고위원 등은 공천 신청 후 첫 주말에 줄줄이 교통 관련 정책을 내놨다. 특히 이들 교통 정책의 대부분이 강북에 집중돼 야권 지지세가 강한 강북 표심을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전 총리가 선수를 쳤다. 그는 23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첫 정책공약으로 강남역과 시청역을 10분대로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 조기착공’ 안을 발표했다. 현재 40분가량 걸리는 강남역~시청역 구간을 신분당선으로 바로 연결해 자동차로 도심에 진입하며 혼잡을 유발하는 경우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김 전 총리는 “임기 안에는 안 되지만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김 전 총리는 강북 도심공항터미널 건립, 한양역사문화특별구 지정, 재개발·재건축 등을 포함한 규제 혁파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지하철 3, 4호선 직결 운행’ 공약을 내놨다. 3호선 동대입구역과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구간을 연결해 승객이 환승하지 않고 열차를 골라타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방식이다. 그는 “4호선 강북구간은 출퇴근 시 혼잡이 극심하다”며 “이동시간이 최고 10분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강서구 자문위원장기 생활체육대회, 북한산 등산 등으로 시민들과 만나는 데 집중했다. 대신 정 의원은 북한산 등산 중 기자들에게 “강북지역은 고도 제한 등 여러 불이익을 받아 왔다”면서 “종로·은평·도봉·강북 등 북한산 주변에 있는 구(區)들을 환경친화적인 관광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강북개발을 위해 경전철을 조기에 완공하고 간선도로도 정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정책공약으로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정 의원은 전날에는 광진구 구의동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4고교야구 주말리그 개막식’에서 시구를 하며 ‘스포츠 스킨십’을 이어갔다. 김 전 총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 아리수정수센터를 방문해 수돗물 생산·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최고위원은 ‘북인사 관광안내도 준공식’, ‘전통 한복축제’, ‘가요강사협회 전국총회’ 등에 참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교황 방한 준비사항 중점점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는 오는 24∼28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14년 춘계 정기총회를 열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8월 14∼18일) 준비사항을 중점 점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주교회의에 따르면 정기총회에서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대전교구) 및 제3회 한국청년대회,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식 관련 내용을 집중 논의한다. 교황이 직접 미사를 집전하는 아시아청년대회는 교황 방한의 주목적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황이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주교회의는 이와 관련, 지난 14일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교황 방한에 관한 한국교회의 공식 기도문 초안을 마련했다. 기도문 초안은 ‘순교자들의 정신을 본받고 일상에서도 그들의 삶을 실천하자’는 내용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주교회의는 수정 작업을 거쳐 조만간 기도문을 확정한다. 총회는 이와 함께 주일 미사·고해성사에 관한 공동 사목 방안을 논의하며 민족화해위원회 회칙 개정안과 생명운동본부 회칙안도 심의한다. 한편 주교단은 총회 기간인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교황 선출 1주년 기념미사를 연다. 이에 앞서 24일 오후 3시에는 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윤여상 박사를 초청, ‘오늘날 북한 사회와 전망, 통일을 대비한 한국천주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주교 연수를 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광진은 벌써 동화나라

    광진은 벌써 동화나라

    광진구는 20~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동화 속으로 풍덩’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동화마을창작소 손만진 대표를 비롯한 동화작가 20여명이 원화와 인형 작품 등 창작품을 선보인다. 다음 달 25~28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동화축제’의 사전 행사다. 행사는 작품 전시관, 기획 부스관, 체험 및 홍보관으로 나뉜다. ▲동화 원화 작품과 나루몽을 주제로 한 작품전 및 설치미술전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나무 그림 등 어린이 참여형 설치미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대형 팝업북 설치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작가와 함께 핸드메이드 인형을 만들어 보는 체험, 목공 체험 ‘나무와 색’ 놀이, 버튼공작 체험 등 다양한 동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2년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예술 발전을 위해 만든 아차산로 동화마을창작소는 동화를 주제로 한 체험 및 아동정서·행동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운영과 서울동화축제 전시·체험 코너 진행, 각종 전시회 개최 등 동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예술·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축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고은아 “베드신 위해 다이어트로 8kg 감량” 화제의 장면 미리 보니…

    고은아 “베드신 위해 다이어트로 8kg 감량” 화제의 장면 미리 보니…

    고은아 “베드신 위해 다이어트로 8kg 감량” 화제의 장면 미리 보니… 영화 ‘스케치’에서 열연한 배우 고은아의 혹독한 다이어트가 화제다. 고은아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한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배역을 위해 촬영 전 하루 6시간씩 운동하며 8kg을 감량했다”고 다이어트 사실을 밝혔다. 고은아는 다이어트에 대해 “첫 노출 장면이다 보니 건강도 건강이지만 몸매 관리에 주력했다”면서 “촬영 전부터 촬영 끝까지 거의 제대로 먹지 못했다. 컷 사인만 나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정도였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상대 배우 박재정에 대해서도 “여유 있게 친해진 후 촬영이 들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처음엔 서먹했다”라며서 “하지만 재정 오빠가 나이 차가 있어서 나를 예쁜 동생을 대하듯 잘해줘서 금방 친해졌다. 그러다 보니 호흡 역시 좋을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스케치는 현실과의 타협을 거부한 대가로 삶의 의미를 빼앗겨 버린 고독한 여자 수연(고은아 분)과 상대의 마음을 읽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창민(박재정 분)의 지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7일 개봉.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 청소년 교육 2제] “재능·끼 펼쳐 창의적 인재로”

    서울 광진구가 지역 청소년의 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진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공교육 강화와 건강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10억원이 늘어난 59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44곳, 유치원 37곳, 기타 2곳 등 모두 총 83개 학교다. 사업별 지원 내역은 ▲방과후학교와 보육시설 운영 등 사교육비 절감에 5억 5000만원 ▲창의·인성교육에 7억 5000만원 ▲영어 능력 향상에 1억 5000만원 ▲교육복지사업에 34억 8000만원 ▲교육환경 개선과 기타 사업에 10억 1000만원 등을 학교별로 지원한다. 특히 구는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방과후학교와 보육시설 운영’에 지난해보다 1억여원 증액한 5억원을 지원한다. 또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가진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진로직업체험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독서프로그램’,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는 ‘인성교육프로그램’ 등 창의·인성교육에 7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육복지를 위해 초등학생부터 중3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에 지난해 대비 6억여원을 증액한 34억원을 지원한다. 또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영어나눔학교’와 교복 재활용을 통해 교복 나눔 사업 등에 8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교육비 줄이기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지역 학생 누구나 마음껏 재능과 끼를 펼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與·女 갈등’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우선 공천’이 새누리당의 또 다른 고민거리로 부상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밤부터 13일 새벽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서울 강남구 등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지역 9곳에서 여성 우선 공천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최고위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이날 밤늦게 다시 회의를 열어 재논의했다. 새누리당 당헌당규는 여성·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의 추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우선 공천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공천관리위는 1차로 여성 우선 공천 지역을 선정해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으나 전체 의결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는 1차 대상 지역 9곳 중 5곳 정도만 의결하고 서울 광진구, 금천구 등에 대해서는 재논의하라고 공천위로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성태 의원과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인 김종훈(강남을) 의원도 황우여 대표 등 지도부를 항의 방문했다. 김성태 의원은 “여성 우선 공천 지역도 상향식 공천 정신을 반영해 경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지역구가 여성 우선 공천 지역으로 정해진 남성 후보들은 허탈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후보자 측은 “4년 동안 땀을 흘렸는데 갑자기 갈 곳이 없어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반면 새누리당 여성 출마자들은 이날 여성 우선 공천 지역 의결이 보류되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공천 30%’ 실천을 촉구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과천 큰기러기 AI로 폐사… 서울도 가금류 ‘이동 제한’

    과천 큰기러기 AI로 폐사… 서울도 가금류 ‘이동 제한’

    조류인플루엔자(AI) 우려로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내 서울동물원이 13일 낮 12시부터 휴원에 들어갔다.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도 14일부터 다시 운영을 중단한다. 지난 9일 과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H5N8 AI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고병원성 여부는 조사 중이지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원성이 확정되면 과천에서 반경 10㎞ 이내를 이동제한지역으로 설정하게 되며 서울에선 동작·관악·서초·강남구 일부가 포함된다.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판정되더라도 인근 서울동물원 조류나 주변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은 하지 않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행 규정으로는 원칙적으로 사육하는 가금류에서 AI가 발견될 때만 주변 500m 지역 가금류를 살처분한다. 이번에 발견된 큰기러기는 야생 조류이고 서울동물원은 살처분 반경 밖에 있다. 하지만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은 크게 강화된다. 서울시는 우선 시 전역에 있는 사육 가금류 988마리를 이동 제한 조치하고 매일 두 차례 방역하기로 했다. 한강 등 철새와 야생 조류 서식지도 하루 두 차례 소독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시니어는 창업보다 일자리 찾는 ‘창직’…젊은이들과 협업하고 돈 욕심은 버려야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시니어는 창업보다 일자리 찾는 ‘창직’…젊은이들과 협업하고 돈 욕심은 버려야

    잘나가던 대기업 임원, 퇴사 후 두 번의 실패, 은퇴 컨설턴트로의 변신. 은퇴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봉중(63)씨의 2003년 이후 삶의 궤적이다. 그는 일을 하며 제2의 인생을 모색하는 50~60대에게 “시니어는 창업(創業)이 아니라 창직(創職)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젊은이들과 협업을 하되 욕심을 내지 말라”고 충고한다. 1977년 신동아화재에 입사한 김씨는 18년 6개월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손해보험업계에 소문날 정도로 초고속 승진이었다. 그러나 회사는 경영 악화로 예금보험공사로 넘어갔다 한화그룹에 인수되는 등 부침을 거듭했다. 주인이 세 번 바뀌었지만 계속 임원으로 살아남은 그는 2003년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고 나왔다. 새 일을 하려면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의욕적으로 여가정보사업에 뛰어들었다. 명지대 대학원에 들어가 당시로선 생소한 ‘휴(休)테크’에 대해서도 배웠다. 막 주 5일제가 도입되던 시점이었다. 놀 줄 모르고 일만 해 오던 우리 사회가 휴식에 대해 관심을 돌리던 때여서 잘될 것이라 생각했다. 극장, 축제, 날씨 등 대기업에 여가정보를 공급하는 등 사업이 될 조짐이 보이자 모 언론사 인터넷 매체가 뛰어들었고, 결국 주요 고객이 이탈해 사업을 접어야 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달리 우리나라는 소기업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대기업이 달려들면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주변 사람이 선택적 복지사업을 하자고 해 2대 주주로 동업을 했다. 뮤지컬 관람, 국내외 여행, 도서 구입, 상해보험 가입 등 사원들의 기호에 맞는 부가 복지서비스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본력 부족으로 사업을 매각해야 했다. 1대 주주는 주식을 싼 가격에 처분하고 빠져나갔지만 그는 빈털터리가 됐다. 아무리 친해도 동업하지 말라는 말을 새삼 실감했다. 2008년 새 사업을 찾기 위해 아프리카로 갔다. 케냐,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70여일간 돌아다녔다. 탄자니아 커피 맛이 좋아 수입하면 돈벌이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커피는 여러 산지의 원두를 잘 블렌딩해야 더욱 맛이 난다. 유통업자들의 손에 놀아날 것이란 생각이 들어 포기했다. 퇴직 당시 그의 재산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아파트와 퇴직금 1억원이 전부였다. 그나마 아파트는 융자금이 남아 있었다.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빌려 사업에 투자했으나 사업 실패로 빚만 지고 말았다. 대학을 다니던 딸은 그럭저럭 졸업했으나 고등학생이던 아들은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을 마쳐야 했다. 그는 꽤 공부를 하던 아들에게 남들처럼 지원을 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 아들은 직장에 들어가 지난해 학자금을 모두 갚았다. 2009년 다시 보험업계로 돌아왔다. 친구가 놀고먹을 수 없지 않느냐며 보험 영업을 권유했기 때문이다. 지인들의 도움으로 2년간은 그럭저럭 벌이가 괜찮았으나 도와주던 사람이 하나둘 퇴사하면서 사정이 어려워졌다. 여러 차례의 실패를 통해 그는 준비 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든 것이 얼마나 무모한지를 뒤늦게 깨달았다. 이 때문에 그는 퇴사를 앞둔 베이비부머들에게 은퇴 준비를 하고 회사를 그만두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는 새로운 일을 하더라도 자기가 해 오던 분야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자신이 평생 해 오던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라. 자격증을 따면 좋지만 못 따도 괜찮다. 공부하면서 그 분야를 종합, 정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틈새 아이디어도 나온다. 그래도 안 되면 도서관으로 가라고 권한다. 이 책, 저 책 뒤적거리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이 보이고 아이디어도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는 2011년 공인중개사 시험에 매달렸다. 공부하면 시간이 잘 가고, 자격증을 따 젊은이와 공동으로 사무실을 내면 노후에 갈 곳도 생긴다.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9개월 만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협동조합이 시니어들에겐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해 강의를 들었다. 2012년 6월에는 ‘우선은 휴식이 필요해’라는 책을 냈다. 직장 생활을 하다 그만두면 일단 머리를 식히고 다가올 20~30년의 노후를 위해 재충전(공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사업 실패의 경험담도 녹였다. 베이비부머들이 쏟아져 나오던 때여서 책은 제법 팔렸다. 강의 요청도 들어왔다. 앞서 여가정보사업을 하던 2005년에도 ‘주말을 잘 공략해야 인생이 성공한다’라는 책을 냈다. 시니어는 겸손하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 두 차례 사업에 실패했기 때문인지 창업에 대해선 조심스럽다. 지나치게 보수적인 것 아니냐고 묻자 보수적인 것은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디지털과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는 쏠림 현상이 심해 1등 기업에 모든 것이 집중된다. 2등 기업도 3년을 보장할 수 없다. 시니어가 창업을 하려면 젊은이들과 협업하고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시니어는 두뇌를 팔기에 한계가 있는 데다 체력적으로 처지기 때문이다. 창업은 젊은이에게 맡기고 시니어는 일자리를 찾는 창직에 만족해야 한다. 돈을 벌어야겠다는 과욕을 버리고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보상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협업을 하라는 것이다. 그는 매일 아침 서울 광진구 능동 손해사정 사무실로 나간다. 직장 후배가 손해사정 자격증이 있는 그에게 도와 달라고 해 한 귀퉁이에 책상을 갖다 놓았다. 후배는 6개월이 지나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는 1년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의외의 변수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매출을 신장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용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무실에 자리를 내준 것만 해도 고맙다며 급여는 수익이 발생하면 그때 줘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25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보험 영업을 통해 80만원 정도 벌고 강연이나 글 쓰는 것 등을 통해 70만원 안팎, 국민연금 100만원 등이다. 다행히 어려운 형편을 알게 된 지인이 기업체 감사 자리를 줘 2012년 12월부터 별도의 보수를 받고 있지만 이 돈은 모두 융자금과 이자를 갚는 데 들어간다. 감사 임기가 끝나기 전에 아파트를 처분해 빚을 청산할 계획이다. 그는 요즘이 가장 행복하다. 뭔가에 쫓기지 않고 하고 싶은 일에 마음대로 시간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연초에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주관하는 ‘2014년 박물관대학 특설강좌’에 등록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역사에 대해 강의하는 것으로 연 32회에 회비는 48만원이다. ‘고대 동아시아 세계와 한국 고대사회’ 강의를 듣고 자신의 블로그 ‘시니어 도서관’(www.100w.kr)에 ‘오늘 김춘추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다. 선덕여왕 때 김춘추가 당 태종에게 중국 문화 수용, 고구려 침략 방안 등을 제시해 삼국을 통일했다며 여성 대통령이 남북통일에 관심이 높은 만큼 김춘추 같은 명 전략가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5시간 걸려 이 글을 썼다. 힘들지만 글을 쓰는 것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생활이 의미 있게 되기 때문이다. 또 나이 들어서 혼자 할 수 있는 최고의 여가 활동은 책 읽고 글 쓰는 것이다. 돈이 들어가지 않고 젊은이 등 다양한 계층과 대화를 할 수 있다. 그가 은퇴 컨설턴트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자세가 몸에 뱄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동국대 행정대학원에 나가 은퇴학 강의를 했다. 올해는 고려대 평생교육원에 나가 ‘스타강사되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그는 항상 노란색 넥타이에 노란색 손수건을 가슴에 꽂고 강의를 한다. 노란색은 어린이를 상징한다. 시니어는 어린이로 새로 태어난 것과 다름없으니 어린이처럼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그는 명함이 6개나 된다. 손해사정 등 업무와 연관된 것이 3개이고 나머지 3개는 글 쓰는 것과 관련돼 있다. 시니어들의 은퇴 생활을 안내해 주는 시니어파트너즈 앙코르 스쿨의 강사를 하며 글을 쓴다. 또 KDB 시니어브리지센터 두드림 기자단의 일원이며 서울시의 서울인생이모작센터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85세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처럼 여행 중 짧게 병을 앓다 숨지는 상상을 해 본다. stslim@seoul.co.kr
  • 새누리 제주지사 경선 100% 여론조사로… 원희룡 출마할 듯

    6·4 지방선거 일부 지역의 경선 룰 예외 적용을 두고 고심하던 새누리당이 끝내 제주지사 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진행키로 했다. 이에 100% 여론조사를 출마 조건으로 제시했던 원희룡 전 의원의 제주지사 출마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공천관리위는 그동안 잇따라 심야 회의를 열었지만 예외 없이 원칙대로 하자는 의견과 제주지역 등 일부 예외를 두자는 의견이 갈려 결론을 미뤄 왔다. 다른 지역은 대의원, 당원, 국민경선인단,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2:3:3:2 비율로 반영해 후보를 뽑는다. 또 서울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광진구, 금천구, 부산 중구, 사상구, 대구 중구 등은 여성우선공천을 하기로 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현금수송차 절도범은 前직원… “생활고 때문에”

    현금수송차 절도범은 前직원… “생활고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 부근에서 발생한 현금 수송차량 절도범은 수송대행업체의 전 직원으로 밝혀졌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1일 현금 2억 1900만원을 실은 수송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설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설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28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요금소 주차장에서 현금을 실은 수송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0시 15분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모텔에 숨어 있던 설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설씨는 현금 수송대행업체에서 6개월간 근무하다가 지난해 12월 31일 퇴사했다. 당시 설씨는 수송차량의 예비열쇠를 훔쳐 보관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설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쯤 지인에게 쏘렌토 승용차를 빌려 범행 장소에서 800m가량 떨어진 한적한 골목에 주차한 뒤 부산요금소 주차장 근처에 숨어 있었다. 이후 수송차량 직원 2명이 모두 자리를 비운 사이 예비열쇠를 이용, 차를 몰고 쏘렌토 승용차가 있는 곳으로 도주한 뒤 돈다발을 옮겨 싣고 서울로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정밀 분석해 설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휴대전화 발신지를 추적, 서울 모텔에 숨어 있는 설씨를 붙잡았다. 설씨는 탈취한 현금 2억 1900만원 중 50만원가량을 사용했으며 나머지 2억 1850만원은 차량 뒷좌석에 보관해 놓았다. 경찰은 돈을 모두 회수했다. 부산의 모 전문대를 중퇴한 설씨는 퇴사 후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활해 왔고 휴대전화 요금을 내지 못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설씨는 단독 범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공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 설씨는 경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며칠 전부터 혼자 범행을 계획했고 훔친 돈으로 여행이나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