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진구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진로 설계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언론 자유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교역 확대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행정국장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12
  • 서울 3월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최고’

    지난달 서울의 월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015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월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44.6㎍/㎥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한 201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의 3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15년 38㎍, 2016년 32㎍, 2017년 39㎍, 지난해 34㎍이다. 다만 2015년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초기여서 서울 전체가 아닌 광진구 평균값이다. 지난달 월평균인 45㎍은 3월뿐 아니라 1년을 통틀어도 가장 높은 것이다. 통상 3월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이다. 초미세먼지 농도 단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 나쁨’(76㎍ 이상)으로 구분된다. 지난달은 일시적 또는 하루 평균이 아닌 월평균이 ‘나쁨’ 범위에 들 정도로 대기오염이 심각했다. 지난달 1∼7일 서울·인천·경기·세종·충남·충북에는 7일 연속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됐다. 그 전에는 나흘 연속이 최장이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포토] 염정아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포토] 염정아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배우 염정아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미성년’ 시사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생환 부의장, 서울 ‘청년자치정부’ 출범 축하

    김생환 부의장, 서울 ‘청년자치정부’ 출범 축하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 청년자치정부’ 출범 행사 참석해 청년들의 더 넓은 참여로 더 많은 변화, 더 나은 미래 준비 마련을 당부서울특별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2층 컨벤션홀(광진구 소재)에서 개최된 ‘서울 청년자치정부’ 출범식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년 시민에게 결재를 바랍니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서윤기 운영위원장, 오현정 보건복지위 부위원장, 김영경 청년청장 외 청년시민위원, 시민 1000여명이 함께 했다. 김생환 부의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한 사회가 위기에 놓일 때면 어김없이 청년의 열정과 패기로 이를 극복해 왔고, 청년이 일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사회는 결코 발전할 수 없다”고 전했고 “청년이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인지한 새로운 사회적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생환 부의장은 “오늘 출범하게 된 ‘청년자치정부’는 청년들의 더 넓은 참여로 더 많은 변화를 만들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청년자치정부가 청년을 위한 의제 발굴을 넘어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 의회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청년이 꿈꾸는 서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범한 ‘서울 청년자치정부’는 청년시민의 시정참여 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조직 ‘청년청’으로 구성됐다. ‘청년청’은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경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행정조직으로, 금년 1월1일 조직개편을 통해 서울시장 직속 기구로 설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누면 기쁨이 2배, 광진구 ‘상설나눔 장터’

    서울 광진구가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광진구민 나눔장터’를 연다. 오는 4월 20일에 첫 개장하는 나눔 장터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동안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서 열린다.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이나 단체, 가족단위로도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판매자를 선정하며 접수 마감 후 2~3일 내로 최종판매자에게 선정 문자가 발송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우선으로 추첨한다. 또한 장터에 참가하는 초·중·고 학생은 봉사 실적을 인정해 준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장터는 어린이 특화 장터를 포함해 구민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2㎡ 규모 50개의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판매 물품과 돗자리, 가격표, 거스름돈 등을 지참해 당일 운영 부스에서 참가 확인 후 자리표를 배부 받아 물품을 판매하면 된다. 장터 한쪽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형 이벤트와 우유팩과 휴지, 폐건전지와 새 건전지를 교환할 수 있는 재활용 캠페인 부스가 운영되며, 되살림 체험교실,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 행사도 열린다. 올해 나눔장터는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장터에 참가할 시민들이 장바구니를 지참하는 ‘비닐봉투 없는 장터’로 진행하며, 그 일환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형 이벤트에서는 경품으로 직접 제작한 장바구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기증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고자 마련된 나눔장터를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도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찾아가는 광진 ‘사랑방 홍보실’ 아시나요

    찾아가는 광진 ‘사랑방 홍보실’ 아시나요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는 언제 완공되나요?” “종합의료복합단지에 들어서는 주민편의시설은 어떻게 운영할 계획입니까?”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중곡3동 주민센터 회의실을 가득 메운 주민들이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사는 중곡동에 들어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종합의료복합단지(조감도) 개발 사업이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의료행정타운에는 건립 당시 정부와 주민들이 맺은 협약에 따라 육아종합지원센터, 문화공연장, 정보화교육장, 어린이교육장 등 공공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면서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광진구에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사랑방 홍보실’이다.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현장 홍보로, 찾아가서 주민들에게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이 구정을 더 잘 이해하게 하자는 취지다. 현장에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도 수렴해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도 담겨 있다. 사랑방 홍보실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종합의료복합단지는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부지에 들어선다. 2016년 1단계로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완공했다. 2단계인 종합의료복합단지 건설공사는 2017년 1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약 25%다. 2020년 상반기까지 마칠 예정이다. 전체 면적 4만 6266㎡에 국립정신건강센터(지상 12층)와 의료행정타운(지상 20층)이 들어선다. 김 구청장은 “광진구에선 종합의료복합단지를 중곡동 발전의 전략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상부 공원화와 지하주차장 111면 조성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사랑방 홍보실은 지난 14일 광장동 주민센터에서 처음 진행됐다. 대상은 광장동 방위협의회 20명으로 광장동 친환경 체육공원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다음달 3일에는 화양동 주민센터에서 귀목장학회를 대상으로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를 설명한다. 김 구청장은 “구정 소식을 주민들에게 좀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노력의 하나”라면서 “주민과 구청이 쌍방향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해결하고 광진구 차원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최저 월 15만 8000원 창업… 광진 ‘도전숙’이 지원해요

    서울 광진구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원룸주택인 ‘도전숙’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원룸(25~33㎡) 16실과 커뮤니티실 1실로 이뤄진 지상 5층 규모이며 현재 정보기술(IT), 디자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16명이 입주를 마쳤다. 도전숙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이다. 사업기반이 약한 1인 청년창업인의 주거비와 사무실 임대료 부담을 줄여 주자는 취지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해 주변 시세보다 30~50% 저렴하게 주거와 사무공간을 최장 6년까지 제공한다. 보증금과 월 임차료는 입주자의 월평균 소득에 따라 달라지며, 월 평균소득 50% 이하인 경우 최저 임대보증금 1200여만원에 월 15만 8000원만 지불하면 되고, 월 평균소득이 50% 초과 70% 이하인 경우 최저 임대보증금 2000여만원에 월 26만 3000원으로 거주 가능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입주 청년 창업가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무중력지대 광진구 청년센터와 연계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창업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젊은 친구들에게 소중한 새로운 둥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국가유공자 복지 위해… 광진 보훈예우수당 지급

    서울 광진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보훈예우수당을 지원한다.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순국선열애국지사, 전몰전상군경, 순직공상군경, 무공보국수훈자, 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유족을 대상으로 매달 25일 월 3만원씩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한다. 별도 위문금을 지원하는 설과 호국보훈의 달, 추석은 제외하고 총 9회 지급한다. 광진구에 따르면 참전 명예수당 및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 지급 대상자를 제외한 1800여명이 보훈예우수당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구는 국가보훈 대상자 명단을 확보해 안내문과 신청서를 우편 발송해 알리고, 상시로 보훈예우수당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금은 신청한 달부터 적용한다. 대상자의 전출 혹은 사망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타구 전출자의 경우 전출일이 속한 달까지 지급하고, 사망자의 경우 사망일이 속한 달까지 지급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우리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함께했던 분들에게 보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책무이며 소임이라고 생각해 보훈예우수당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신규사업이므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결정하는 과정이 다소 번거로우실 수 있지만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불안해 말아요… 광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

    서울 광진구가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 광진구는 3월부터 6월까지 18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초등학생 26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실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40~50분 동안 진행하며,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사례를 주제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버스 승하차 때 주의사항, 안전띠 착용하기, 교통안전 수칙 및 기타 보행 시 유의사항 등 가정이나 학교에서 평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대상으로 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약자에게 올바른 보행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통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광진’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임시총회 연 건강도시協 의장 김영종 “미세먼지 줄일 것”

    임시총회 연 건강도시協 의장 김영종 “미세먼지 줄일 것”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지난 15일 지역 내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제19차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개회사를 하고 있다. 종로구는 제7대 의장 도시로 선출돼 올해 1월부터 협의회 사무를 맡고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는 미세먼지 감소 등 건강도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회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선갑 광진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 건강도시협의회 회원과 준회원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건강도시 사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모든 회원 도시들과 힘을 모아 협의회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제공
  • 광진, 성동·송파와 힘 합쳐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추진

    서울 광진구는 성동구 및 송파구와 연대해 지하철 2호선 지하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방문해 지하철 2호선 지하화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와 3개 구청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전철 지상구간인 한양대역~잠실역 본선 9.02㎞와 지선구간인 성수역~신답역 3.57㎞ 등 총 12.59㎞가 광진구와 성동구의 중심축을 관통하는 바람에 교통 정체와 지역발전 저해 등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상구간을 지하구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시장은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이 해당 지역의 우울한 그림자로 작용하고 있다”며 구청장들의 주장에 공감했다. 이어 “서울시의 핵심 정책 연구과제로 착수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주택지와 상업지를 통과하는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 정체와 생활권 단절을 심화시키는 등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송파·성동구청장들과 함께 계속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현장 행정] 고구려 품은 아차산 광진 ‘역사 1번지’로

    [현장 행정] 고구려 품은 아차산 광진 ‘역사 1번지’로

    2022년까지 유적 전시관 완공 추진 아차산성 순차적 발굴·복원 작업 계속“생각해 보십시오. 고구려 군사들이 이곳에 떡하니 버티고 자신들을 내려다보니 백제 위례성 주민들은 얼마나 압박을 느꼈겠어요.”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이 홍련봉 보루(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구축물) 남쪽을 가리켰다. 한강은 물론이고 백제가 수도로 삼은 위례성이 자리잡았던 송파구 풍납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홍련봉이 갖는 군사전략상 중요성은 유적 발굴 결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홍련봉 1보루와 2보루는 규모부터 만만치 않다. 1보루는 둘레가 140m, 넓이는 950㎡나 된다. 2보루는 더 크다. 둘레가 204m, 넓이는 1506㎡에 이른다. 바로 이곳에 광진구가 야심 차게 준비하는 유적전시관이 들어선다. 김 구청장은 “유적전시관은 홍련봉 2보루 전체를 지붕으로 덮는 형태”라면서 “유적 발굴과 복원 과정을 관람객이 두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첫 유적전시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라면서 “2022년에는 고구려의 살아 있는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역사교육장이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홍련봉 보루에서는 화살이나 도끼 같은 무기는 물론이고 농기구나 기와 등 다양한 유물이 쏟아졌다”면서 “유적전시관이 들어서면 그동안 여러 곳에 분산해 보관하던 고구려 유적을 한곳에 모아서 전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련봉 보루를 둘러본 김 구청장은 곧바로 아차산성 망대지 유적으로 향했다. 광진구 동쪽에 있는 아차산은 광진구를 대표하는 휴식공간이다. 시내에서 가깝고 높이도 적당해서 주말마다 가족 단위 등산객으로 붐빈다. 특히 아차산 능선을 따라 이어진 보루와 아차산성은 고구려뿐 아니라 삼국시대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윤성호 광진구 학예연구사는 “아차산성 일대에선 고구려와 백제, 신라 유물이 모두 나온다”면서 “특히 대형 건물이 여러 채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아차산성은 전체 1043m 가운데 현재 120m가량만 정비를 완료했다. 광진구는 아차산성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아차산성 발굴과 복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아차산성은 말 그대로 삼국시대 역사를 압축해 보여주는 공간”이라면서 “광진구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교육장으로 아차산 일대 유적을 가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씨줄날줄] 시청률 50%의 막장 드라마/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시청률 50%의 막장 드라마/박록삼 논설위원

    토·일요일 저녁이면 아내는 저녁밥을 먹는 둥 마는 둥이다. 평소 밥 깨작거리기 일쑤던 초등학생 아이들도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먹어 치운다. 아이들 할머니야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전깃줄 위 참새처럼 3대가 TV 앞에 나란히 앉는다. 설거지 등 뒷정리를 맡은 남편 또한 괜스레 TV 앞을 서성인다. 요즘 국민 두 명 중 한 명이 본다는 드라마가 만들어 낸 서울 광진구 자양 3동 한 가정집의 신풍경이다. 출생의 비밀을 가진 가련한 여주인공이 중심이다. 그를 구박하는 시어머니와 묵묵히 여주인공을 지켜 주는 재벌 2세. 여기에 살인 누명을 쓴 아버지가 ‘충격적 사실’을 주기적으로 노출한다. 치명적 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인물이 긴장감을 높이는 것 또한 필수다. 비운의 여주인공은 쉴 새 없이 구슬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려 대며 드라마를 끌고 가지만, 눈물만 있으면 뭔가 섭섭한 법이다. 적당할 때마다 치매에 걸린 노인이 악역을 맡은 인물들 족족 머리채 붙잡고 흔들며 통쾌함을 안겨 준다. 손에 땀을 쥘 만큼 흥미진진한 서사가 있는 것도 아니다. 중간에서 한두 편만 봐도 충분히 뒷이야기 예측이 가능하다. 욕하면서 본다는, 이른바 ‘막장 드라마’의 전형을 모두 갖췄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 49%를 넘어섰고, 종영을 앞두고 50% 벽을 깰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한다.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우리말샘’을 보면 ‘막장 드라마’를 가리켜 ‘보통 사람의 상식과 도덕적 기준으로는 이해하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의 드라마. 억지스러운 상황 설정,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 불륜,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로 구성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바깥 우리의 현실이야말로 진짜 막장이다. 야당 원내대표가 국회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을 가리켜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는 색깔론식 막말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강남클럽에서는 마약 복용과 성폭력이 공공연히 일어나고, 유명 연예인은 여자 친구와 은밀한 영상을 몰카로 찍은 뒤 SNS에 공개하는 범죄를 버젓이 저지른다. 숨 쉴 수 없을 정도로 자욱한 미세먼지가 연일 나라 전체를 감싸고 돈다. 일본군 장교 출신이 해방된 국가의 대통령이 돼 ‘산업화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을 총칼로 진압한 책임자로 지목받던 군인이 대통령이 돼 ‘대통령 단임제’의 공로가 있으니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참칭한다. 상식과 도덕적인 기준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막장이 현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러니 어쩌겠나. 드라마라도 보면서 주말 저녁 잠시나마 적당히 눈물 흘리고, 적당히 웃으며 최대한 평온한 정서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 민방위 교육도 이제는 스마트하게

    서울 광진구가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선보인다. 광진구는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훈련을 전자통지하고 사이버 비상소집훈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종이 통지서 발송에 따른 분실 우려를 줄이고 전자통지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 요구에 발맞추자는 취지다. 민방위 대원의 편의와 통지서 배부에 어려움을 겪던 민방위 통장들의 고충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진구가 구축한 민방위교육 전자통지시스템은 전자통지에 수신 동의한 광진구 민방위 대원에게 전자통지서 알림톡을 전송하고 민방위 대원은 스마트민방위 전자통지센터(cdec.or.kr)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전자통지서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전자통지 후 미전달자에게는 우편 및 직접 통지를 하며, 동 민방위 담당은 통지서 수령 여부 및 조회를 가능하게 했다. 비상소집훈련의 사이버 교육 시행으로 민방위 대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사이버 비상소집훈련’도 실시한다. 사이버 비상소집훈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광진구 기준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이버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훈련,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을 인터넷을 활용해 1시간 범위 내에서 각각 수강하면 된다. 민방위교육(www.cdec.kr) 사이트에 접속한 후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되고, 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교육일정을 카카오 알림 톡 서비스로도 받아 볼 수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은 다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민방위 대원분들도 훈련 및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로당 공기청정기·친환경차 구매…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발벗고 나선 광진

    서울 광진구가 미세먼지 대책에 발벗고 나선다. 행정·공공기관 주차장을 폐쇄하고 주로 심야시간대에 하던 도로 청소를 주간시간대에도 확대 운영해 하루 600㎞에 이르는 도로의 분진을 청소한다고 6일 밝혔다. 구 직원과 환경단체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중 하나인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특별 점검한다. 대기상태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하고 홈페이지와 전광판을 통해 주민들이 미세먼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노후 경유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대체 구매하고 관용차의 친환경차 대체 비율을 확대한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이미 지난 1월 경로당 90곳에 공기청정기 150대, 구립경로당 41곳에 미세먼지 차단망을 설치했다. 어린이집 192곳에도 공기청정기 839대 대여비용을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을 줄이는 방안을 총동원해 구민들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따뜻한 말 힘이 됐어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따뜻한 말 힘이 됐어요”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직속 선배인 방탄소년단에게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과정의 에피소드와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혔다. 전날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와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전 세계 케이팝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공개 약 13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신인 그룹으로는 역대급 신기록이다. 범규는 이런 관심과 인기에 대해 “데뷔한 것도 아직 실감나지 않는데 벌써 이렇게 좋은 성적을 얻게 돼서 놀랐다. 조금 과분하다는 생각도 든다. 저희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게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태현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게 꿈만 같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데뷔 앨범에는 사춘기 시절을 겪는 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리더 수빈은 “사춘기 시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또래를 만나 함께하면 뭐든 할 수 있게 된다”며 “수록곡 5곡에 그런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맏형 연준은 “저는 사춘기를 겪을 때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면서 불안한 감정을 해소했는데 멤버들을 만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제목이 공개된 뒤 독특한 제목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태현은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란다면 정말 혼란스러울 것 같지 않나. 사춘기의 성장통을 독특하게 표현한 단어”라며 “가사에는 너를 만나서 가슴이 설레고 뛴다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휴닝 카이는 “트렌디한 시스팝 장르의 곡으로 감각적인 가사가 멋있다”고 부연했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조언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수빈은 “방시혁 PD님이 저희에게 연습만이 자신감의 기본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께도 저희한테도 똑같이 조언해주셨다고 했고 선배님들은 지금도 그렇게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엄청난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범규는 “그래서 가끔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가슴 뛰고 긴장돼서 말도 못 걸었다”며 웃었다. 이어 “선배님들도 팀의 중요성에 대해 항상 강조해주셨다. 팀을 우선시해라. 항상 지켜보고 있다며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투모로우바이투모로우 멤버들은 이제 막 데뷔한 신인답게 쏟아지는 질문에 떨리는 목소리로 답하면서도 각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태현은 ‘사랑둥이’, 휴닝카이는 ‘귀염둥이’, 범규는 ‘분위기 메이커’ 등으로 자신의 장점을 소개했다. 연습생 4년으로 멤버 중 가장 회사에 오래 있었다는 연준은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때 열심히 하는 열정을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빈은 맏형이 아님에도 리더를 맡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와 달리 서포트형 리더”라며 “중간 나이여서 다른 멤버들이 더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위치인 것 같다. 멤버들이 잘 해줘서 큰 책임감 없이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세계 최고의 아이돌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후광 덕분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데뷔 전부터 관심이 쏟아진 것도 사실이다. ‘금수저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에 대한 기분을 묻는 질문에 휴닝카이는 “저희가 선배님들의 훌륭한 점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점을 본받아서 잘 데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또박또박 답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쇼케이스를 연 예스24라이브홀은 구 악스홀로 방탄소년단이 첫 단독콘서트를 열었던 장소다. 소감과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연준은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라 공연은 아직 큰 꿈인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해외진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빈은 “열심히 준비하고 간절히 바라온 데뷔를 한 만큼 신인상 욕심도 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태현은 “빅히트 아티스트는 앨범 단위로 얘기해야 한다고 듣고 자랐다”면서 “한 곡이 아닌 음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며 자부심이 느껴지는 목표를 말했다.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원,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2월 2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8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의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선거공약의 창의성, 적절성, 구체성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현정 의원은 6·13 지방선거 당시 광진 예술인 하우스, 광진 인문학 거리, 광진 정보 도서관, 광진 길거리 전시회, 광진교 페스티발을 연결하는 대표공약인 ‘카시오페아 인문학 거리 조성’을 통해 부족했던 녹지공간과 광진구만의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삶의 쉼터를 제공하는 창의적인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당선 후 2019년 예산에 광장동 카시오페아 거리조성 용역 예산을 확정하는데 이어서 인근 광나루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용역, 아차산 수목 정비 예산 수억 원을 확보하여 ‘문화 광진’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정책적 전문성과 지역 특성을 파악하고 있는 오 의원은 ‘현장중심·정책중심’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이동경로를 따라 골목 구석구석 현장답사를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여 공약을 만들었다. 오 의원은 시정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어린이대공원 주변 용도지구 및 용도지역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어린이대공원 주변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으며, 어린이대공원 시설정비와 주변 활성화 용역예산을 확보했다. 주민숙원사업이었던 군자역·아차산역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용역에 20억이 넘는 예산을 확보하는 등 새로운 광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임기 시작 반년 만에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의료보장제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서울시 복지발전에 기여 했으며, ‘서울특별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여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강화에 앞장섰다. 오현정 의원은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을 실천하여 광진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내일이 되도록 현장 속에서 소통하는 서울시의원이 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초 인터뷰] 한국 근현대사와 비보잉의 만남…엠비크루의 ‘춤으로 보는 한국사’

    [100초 인터뷰] 한국 근현대사와 비보잉의 만남…엠비크루의 ‘춤으로 보는 한국사’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계획하는 이들이 있다. 비보잉 그룹 엠비크루(M.B.CREW)다. 이들은 비보잉과 힙합, 랩, 걸스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한국 근현대사를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춤꾼’ 엠비크루는 어떻게 ‘춤으로 보는 한국사’란 공연을 기획하게 된 걸까. 지난달 2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연습실에서 만난 엠비크루 멤버이자 예술인 대표 박재형(34)씨는 “딱딱하거나 지루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보고 싶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힙합,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댄스를 접목한 공연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박씨는 “‘춤으로 보는 한국사’ 공연은 3.1운동, 6.25전쟁, 8.15 광복, 88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다양한 근현대사를 담았다. 이를 통해 ‘우리의 슬픈 역사를 잊지 말자’와 ‘더 나은 대한한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물론 처음 시도하는 공연인 만큼, 첫 공연 준비는 순탄치 않았다. 무엇보다 ‘대사가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라 내용 전달에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게 랩이었다. 시각적 전달이 어려운 부분은 랩으로 풀어주고, 거기에 춤과 음악을 얹어 흥미를 북돋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춤으로 보는 한국사’는 2018년 남이섬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 차례 관객과 만났다. 이전 공연에서 발견한 문제점은 수정, 보완을 거쳐 알찬 모습으로 금년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씨는 “직접 공연장을 섭외해서 ‘춤으로 보는 한국사’ 공연을 할 생각”이라며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가 속한 엠비크루는 2002년 결성, 현재 세계적인 비보잉 팀으로 성장했다. 2015년 세계 최고 비보이 크루를 가리는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와 2016년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 대회 ‘운베스티(Unvsti) 배틀’에서 우승을 하는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폐막식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엠비크루’ 팀 이름에 대해 묻자 박씨는 “춤출 곳이 마땅치 않았던 중·고등학교 시절 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 그곳의 바닥이 비보잉 하기에 좋은 ‘마룻바닥’이었다”며 “마룻바닥의 ‘M’과 비보이의 ‘B’를 합쳐서 엠비크루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엠비크루 멤버들은 “앞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박씨는 “예술은 가난하고 힘든 직업이라고 하는데, 엠비크루가 좋은 공연을 만들어서 ‘춤으로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것이 우리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gophk@seoul.co.kr
  • 광진구, 행복더함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분야 대상

    서울 광진구가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노력을 인정받는 상을 받았다. 광진구는 지난 27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일자리창출공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한 이 경진대회는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우수 기업·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구청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청년일자리 인큐베이팅 과정’을 운영하고 청년들이 취·창업을 위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센터 무중력지대를 지난해 4월 개관했다. 또 ‘50+ 플래너’와 50+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난 2월 50+세대의 인생 재설계와 취·창업을 돕는 50+상담센터를 구청에 개소했다. 이 밖에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자생력을 갖춰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와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광진구 19DAY(일구데이)’를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면서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는 물론 50+세대 일자리 발굴과 청년 취·창업, 사회적경제 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19구급차 훔쳐 15㎞ 달아났다가…순찰차 7대 포위해 검거

    119구급차 훔쳐 15㎞ 달아났다가…순찰차 7대 포위해 검거

    30대 남성이 구급차를 훔쳐 달아나다가 순찰차의 포위에 막혀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19구급차를 훔쳐 운전한 A(35)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27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조치를 하는 동안 길가에 세워져 있던 구급차에 올라타 그대로 달아낫다. A씨는 현장에서 15㎞가량 떨어진 광진구 군자역 사거리까지 구급차를 몰고 가다 순찰차 7대에 포위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3·1운동 100주년 맞은 지자체들] 관악선 독립선언서 필사하고

    [3·1운동 100주년 맞은 지자체들] 관악선 독립선언서 필사하고

    ‘민족의 존엄함에 상처받은 아픔 또한 얼마이며 새로운 기술과 독창성으로 세계 문화에 기여할 기회를 잃은 것이 얼마인가.’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해 올해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는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3·1 독립선언서에 쓰인 38개 문장 가운데 하나를 직접 필사해 페이스북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2일 김선갑 광진구청장의 지목을 받은 박 구청장은 독립선언서의 여덟 번째 문장을 필사해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관악구는 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일 오후 3시 1분 관악구청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박 구청장은 “역사적인 해를 맞아 구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