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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광진구, 실업방지와 고용유지를 한 번에! ‘광진형 고용유지 지원사업’ 추진

    서울 광진구, 실업방지와 고용유지를 한 번에! ‘광진형 고용유지 지원사업’ 추진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사업체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는 ‘광진형 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급휴직자에게 월 5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사업과는 별도로, 근로자가 아닌 영업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 사업주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매달 50만원씩 2개월간 총 100만원을 지급한다. 사업주는 구에서 지원되는 고용유지지원금에 일정금액을 더해 근로자에게 지급하고, 지원금 수급 후 14일 이내 고용보험 사업장 취득자 명부를 제출해 고용 유지가 확인된 후에 2개월 차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는 실업을 방지하여 생계유지를 돕고, 사업주는 숙련된 이탈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고용유지 사업장 중 코로나19 피해로 매출액 50% 이상 감소한 5인 미만의 개인사업자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방문신청, 온라인(이메일), 우편, 팩스 등으로 가능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휴직자가 아닌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자에게는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고 사업주에게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포토] 고민정, 유세 중 건네받은 꽃다발

    [포토] 고민정, 유세 중 건네받은 꽃다발

    21대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노룬산골목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0.4.8 연합뉴스
  • “고민정, 세상에서 훔친 유일한 시” 시인 남편의 유세

    “고민정, 세상에서 훔친 유일한 시” 시인 남편의 유세

    경희대 중문과 11년 선후배 사이2005년 결혼 ‘순애보’ 서울 광진구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남편 시인 조기영씨가 한 말이다. 조기영 시인은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고민정씨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많이 받쳐주는 편인데 저는 이런 말들을 하곤 한다”며 “(고민정씨는)시를 쓰는 내가 세상에서 훔친 유일한 시”라고 말했다. 조 시인은 고 후보의 출마를 반대하다 마음을 바꾼 이유에 대해 “민주당에서 과반을 못 얻으면 대통령께서 이루신 많은 것들이 퇴보할 거란 걱정들이 많아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시인은 “저는 개인적으로 꿈이 두 개가 있었다. ‘세상에 태어나서 멋진 사랑을 한 번 해보겠다’ 이게 첫 번째 꿈이었고 두 번째 꿈은 ‘나는 가난해도 어쨌든 시를 쓰며 살겠다’ 이게 두 번째 꿈이었다”며 “이걸 동시에 이뤄준 사람이 고민정 씨이고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욕심이 없다”고 했다. 고 전 대변인의 출마와 관련해선 “정치라는 게 험한 거라는 건 알고 있는데 정치를 쭉 지켜보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가셨고 고 노회찬 의원께서도 그렇게 가셨고 세상에 어느 누가 사랑하는 사람을 그렇게 보내고 싶겠는가”라며 반대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 시인은 “서로 꾸준히 그런 정치 얘기를 해왔는데 어쨌든 정치개혁이나 개혁입법, 검경분리, 이런 것들이 만약에 민주당에서 과반을 못 얻으면 후퇴할 거다라는 그런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며 “그런 것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마음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는 “대통령께서 이루신 많은 것들이 퇴보할 거란 걱정들이 많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저도 동의할 수밖에 없었고 대의라는 게 그렇지 않겠나. 거기에 개인적인 행복이 그 논리를 이길 순 없다”고 말했다. 난치병인 강직성 척추염을 앓는 조기영 시인은 2005년 경희대 중어중문과 11년 후배인 고 후보와 결혼해 화제가 됐다. 조 시인은 2000년 4월 시집 ‘사람은 가고 사랑은 남는다’로 등단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군부대서 핸드폰으로 억대 도박”...20대 남성 벌금형

    “군부대서 핸드폰으로 억대 도박”...20대 남성 벌금형

    군부대 생활관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 접속해 수억원을 쓴 20대 남성에게 벌금 700만원이 선고됐다. 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조국인 판사)은 군부대 생활관 등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수억원을 쓴 혐의(도박)로 재판에 넘겨진 A(24)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년 동안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한 부대 생활관과 서울 광진구 등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하다가 군 수사당국에 적발돼 지난해 군사법원에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명의로 개설된 7개 은행 계좌에서 약 3800회에 걸쳐 약 9억6000만원을 도박사이트에 입금한 뒤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보통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중 전역했고, 지난 1월부터는 서울동부지법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았다. 재판부는 “범행의 행태와 규모, 범행기간 및 횟수에 비춰 그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이 전에 아무런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표 깎아먹을라… 1·2당 공약에 이주노동자·성소수자는 없다

    표 깎아먹을라… 1·2당 공약에 이주노동자·성소수자는 없다

    통합, 되레 동성애 이슈로 상대편 공격 정의, 이주민 기구·차별금지법 공약300쪽이 넘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정책공약집에는 이주노동자와 성소수자를 위한 약속은 하나도 없었다. 소수자 공약은 표가 되지 않는 데다 오히려 표를 깎아먹을 수도 있다는 계산 탓에 여야 주요 정당은 이들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제시한 이주민 공약은 ‘이주여성의 인권보호’에서 멈췄다. 민주당은 결혼이주여성 가정폭력 대응을 체계화하고 국제결혼 중개와 인권침해 실태를 감시·예방하는 국제결혼이민관 파견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고용허가제로 한국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공약은 전혀 없었다. 통합당은 이주노동자는 물론 이주여성에 대한 공약도 제시하지 않았다. 통합당의 ‘여성 안심’ 공약은 1인 가구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 등에 대한 공약이었고 ‘우리 이웃 배려’ 공약은 이주민에 대한 언급 없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금 확대 등에 머물렀다. 성소수자와 관련된 공약은 민주당과 통합당의 공약에서 모두 배제됐다.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보수 기독교 등 종교계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공약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성소수자 등 동성애 이슈가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소재로 쓰인다는 점이다. 실제 통합당 오세훈 후보는 지난 6일 열린 서울 광진구 토론회에서 “저는 동성애에 반대한다. 고민정 후보는 반대하는가 찬성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민주당 고민정 후보는 “그 부분에 대해선 국민적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답변을 회피했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7일 “참으로 한심한 질문이자 한심한 답변이다”고 비판했다. 거대 양당이 머뭇거리는 것과 달리 정의당은 이주민 전담기구 설치 및 이민법 제정, 노동비자영주제도 도입 등 이주민의 인권과 시민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비례대표 공보물과 이주민 공약 내용을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로 번역해 제공하기도 했다. 정의당은 성소수자들을 위한 차별금지법 및 동성·미혼모 가정, 비혼 커플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동반자등록법 제정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휘성에 수면유도마취제 제공한 남성 ‘약사법 위반’ 구속

    휘성에 수면유도마취제 제공한 남성 ‘약사법 위반’ 구속

    최근 두 차례 약물 투여 뒤 쓰러진 채 발견된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에게 수면유도마취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구속됐다. 6일 경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휘성에게 약물을 건넨 혐의(약사법 위반) 등으로 남성 A씨에게 지난 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의료계 종사자가 아닌 이 남성은 의사 처방 없이 휘성에게 약물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휘성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유도마취제를 투약하고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출동했다. 이후 이틀 만인 지난 2일에도 서울 광진구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약물을 맞고 쓰러져 있다가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주사기와 비닐봉지 등이 발견됐다. 이번 사건과 별개로 휘성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高, 힘있는 여당 후보여서 지지” vs “吳, 경험 많으니 인물 보고 뽑죠”

    “高, 힘있는 여당 후보여서 지지” vs “吳, 경험 많으니 인물 보고 뽑죠”

    高 지지 이유로 여성·남편과 가정사 꼽고 吳 지지 이유, 정치경험·정권심판론 많아“광진구에서 30년 살았는데 아파트가 많아져서 겉보기엔 그럴듯해. 그런데 중국교포 유입되면서 사건사고가 늘고 삶의 질은 떨어졌어. 누가 된다고 바뀔까 싶어.” 4·15 총선을 열흘 앞둔 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중국음식골목, 이른바 양꼬치골목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미용실을 하는 이모(62)씨는 이렇게 한탄하면서 “그래도 투표는 해야지”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서울 광진을은 이번 4·15 총선 전국 최대의 격전지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처럼 현장 유권자들의 목소리도 팽팽하게 나뉘었다. 이날 구의동, 자양동, 화양동 일대에서 만난 지역주민들은 인물과 소속 정당 등 다양한 근거와 함께 지지 후보를 내세웠다. 고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여성, 청와대 출신, 가정사 등을 거론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의동 한 공원에서 만난 50대 여성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남편과 결혼해서 사는 것만 봐도 착하고 예쁘다”고 칭찬했다. 그는 근처에 모여 있는 남성 노인들을 힐끔 보고 목소리를 낮추더니 “나이 든 사람들 중엔 ‘빼빼 말라서 뭐하겠느냐’는 사람도 있다. 경험은 아직 부족해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위에서 잘 도와주지 않겠냐”고 기대했다. 추 장관은 이 지역에서 5선을 하고 불출마했다. 세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에 나온 40대 남성은 고 후보 지지 이유로 “민주당이라서”라고 잘라 말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20대 여성도 “여성이고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해서”라면서 고 후보를 뽑겠다고 했다. 고 후보는 거리 곳곳에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과 ‘문재인의 믿음’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반면 오 후보는 현수막에 ‘경험이 다르면 능력도 다릅니다’고 앞세웠다. 오 후보 지지자들도 그의 정치경험과 정권심판 필요성을 지지 이유로 들었다. 다만 정치 성향을 불문하고 과거 서울시장 시절 무상급식에 반대하며 사퇴한 일을 약점으로 언급한 경우가 많았다. 이 지역에서 30년간 과일·채소를 판매해 온 최모(65)씨는 “무상급식 반대 땐 실망하기도 했지만 그때 배운 게 있으니 서민을 위한 정치를 잘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오 후보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산다는 50대 여성은 “예전에 무상급식 문제도 있고 오 후보가 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현 정부의 독단적인 국정 운영이 싫어서 10년 만에 처음 투표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양동에서 20년 넘게 거주한 학원강사 박모(53)씨는 “젊은 사람들은 나이가 적은 고 후보를 뽑겠지만 저처럼 이 지역에 오래 산 사람들은 추 장관이 중앙정치만 했지 지역에서 한 게 없다는 걸 안다”며 “추미애 심판을 위해 오 후보를 찍겠다”고 말했다. 여야 지지층의 목소리가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무당층의 막판 표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프리랜서 박모(30)씨는 “코로나 이슈 때문에 뉴스에서 공약 얘기가 안 나오고 있는데 공약을 잘 살펴본 뒤 어느 후보를 뽑을지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축설계를 하는 이모(41)씨는 “양쪽 다 비판만 할 줄 알지 경제엔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투표는 할 거지만 누굴 뽑을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배민 수수료 인상에 맞선 지자체… 이재명 “착한 배달앱 만들겠다”

    배민 수수료 인상에 맞선 지자체… 이재명 “착한 배달앱 만들겠다”

    공공앱 중개료·광고료 없어 1000원대 배송 소상공인 “수수료 체계 변경 생존권 위협”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앞 상점가에 이색적인 배달 오토바이가 떴다. 수수료를 받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 오토바이가 아니라 성동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공공 배송 오토바이’다. 배달맨들은 ‘서울시 전통시장·상점가 배달 서비스’라고 적힌 오토바이를 타고 한양대 앞 상점 60곳에서 주문받은 음식들을 인근 대학생과 직장인들 자취방으로 쉴 새 없이 날랐다. 일반 유료 배달 앱은 업체와 고객이 각각 건당 3000원 이상의 중개 수수료와 배달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전화로 주문받는 성동구의 공공 배송 서비스는 중개 수수료가 없다. 배달 수수료는 소비자는 내지 않고 업체만 건당 1000~1500원을 낸다. 구 관계자는 “업체가 내는 배달 수수료는 상인회 콜센터와 오토바이 운영비로 쓰인다”며 “사실상 수수료가 없다”고 했다. 배달인들은 구에서 채용했다. 국내 최대 배달 앱 ‘배달의민족’(배민)의 수수료 인상에 소상공인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중개 수수료가 없고 배달 수수료를 대폭 낮춘 자치단체의 ‘착한 배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전북 군산시가 지난달 13일 선보인 공공 배달 앱 ‘배달의 명수’도 인기다. 민간 배달 앱과 달리 앱 이용 중개 수수료와 광고료가 없다. 배달 수수료는 고객이 전액 내거나 업체와 고객이 반반 낸다. 지난 2일까지 1억 2700여만원에 해당하는 5344건의 주문을 처리했다. 출시 후 첫 주말 이틀간 하루 평균 242건이던 주문은 보름 만에 355건으로 50%가량 증가했다. 서울 광진구는 중개 수수료와 광고료가 없고 배달 수수료를 확 낮춘 공공배달 앱 ‘광진 나루미’를 개발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울산 울주군도 추경예산안에 1억 7000만원을 편성, 공공 배달 앱을 개발한다. 공공 배달 앱을 이용하면 광고료와 중개 수수료가 없고, 업체가 배달비만 부담하면 된다. 배민은 지난 1일 월 8만 8000원 월정액 광고인 ‘울트라콜’ 중심의 기존 체계를 개편, 주문 건당 5.8%의 수수료를 떼는 ‘정률제’를 도입했다. 한 식당 대표는 “배달 매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들에겐 수수료 체계 변경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수수료 인상이나 다름없다”고 호소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지방정부에서 소상공인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와중에 수수료를 올려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에 이어 이날에도 배민의 독과점 횡포을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지사는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힘 좀 가졌다고 힘없는 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며 부당한 이익을 얻으면 되겠나. 군산에서 시행 중인 배달의 명수처럼 공공 앱을 개발하는 등 지금 당장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배민 관계자는 “플랫폼이 모든 이들에게 신뢰를 받으며 운용되려면 정률제가 합리적”이라며 “전 세계 주요 배달 플랫폼들이 도입하고 있고, 이들은 매출의 20~30%대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靑출신’ 고민정 vs ‘多경력’ 오세훈… 추미애 떠난 광진을 민심은

    ‘靑출신’ 고민정 vs ‘多경력’ 오세훈… 추미애 떠난 광진을 민심은

    4·15 총선 최대 격전지 광진을 민심도 팽팽민주당 고민정, 여성·靑대변인·가정사 강점통합당 오세훈, 시장 경력·정부 심판론 부각지역 5선 추미애엔 “잘했다” “심판해야” 양분 비례정당 난립에 일부 유권자 비례투표 혼란“투표가 의미 있나. 그놈이 그놈 권력 싸움이지. 광진구에서 30년 살았는데 아파트가 많아져서 겉보기엔 그럴듯해. 그런데 중국교포 유입되면서 사건사고 늘고 삶의 질은 떨어졌어. 누가 되든 이런 게 바뀌겠어.” 4·15 총선을 열흘 앞둔 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중국음식골목, 이른바 양꼬치골목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미용실을 하는 이모(62)씨는 이렇게 한탄하면서 “그래도 투표는 해야지”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부인 김모(61)씨도 “정치인들이 선거 때만 넙죽 절한다”며 혀를 찼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서울 광진을은 이번 4·15 총선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꼽힌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처럼 현장 유권자들의 목소리도 팽팽하게 나뉘었다. 이날 구의동, 자양동, 화양동 일대에서 만난 지역주민들은 인물론, 정당론 등 저마다의 이유를 들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말했다.고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대체로 문재인 정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여성, 청와대 출신, 가정사 등이 그를 선택한 이유로 꼽힌 반면 짧은 정치경력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구의동 한 공원에서 만난 50대 여성은 고 후보에 대해 “희귀병을 앓고 있는 남편과 결혼해서 사는 것만 봐도 착하고 예쁘다”고 칭찬했다. 그는 근처에 모여 있는 남성 노인들을 힐끔 보고 목소리를 낮추더니 “나이 든 사람들 중엔 ‘빼빼 말라서 뭐하겠느냐’는 사람도 있다. 경험은 아직 부족해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위에서 잘 도와주지 않겠냐”고 기대했다. 추 장관은 이 지역에서 5선을 하고 불출마했다. 휴일을 맞아 세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에 나온 40대 남성은 고 후보 지지 이유로 “민주당이라서”라고 말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20대 여성도 “여성이고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해서”라면서 고 후보를 뽑겠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자양동에 거주한 40대 남성은 “추 장관은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고 후보도 잘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믿어 보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문재인의 믿음’이라는 문구 양쪽으로 자신의 사진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이 있는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내걸었다.반면 오 후보는 현수막에 ‘경험이 다르면 능력도 다릅니다’고 앞세웠다. 오 후보를 뽑겠다는 유권자들 역시 그의 정치경험과 정권심판 필요성을 지지 이유로 들었다. 다만 정치 성향을 불문하고 과거 서울시장 시절 무상급식에 반대했다 사퇴한 일을 약점으로 언급한 경우가 많았다. 이 지역에서 30년간 과일·채소를 판매해 온 최모(65)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장사가 안 된다”면서 “현 정부엔 경제전략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무상급식 반대 때 오 후보에게 실망한 적도 있지만 그때 배운 게 있으니 서민을 위한 정치를 잘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오 후보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산다는 50대 여성은 “예전에 무상급식 문제도 있고 오 후보가 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현 정부의 독단적으로 국정 운영이 싫어서 10년 만에 처음 투표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 김모(69)씨는 “경력은 무시할 수 없다. 인물을 보고 뽑아야 한다”며 “대변인 좀 한 고 후보가 서울시장을 한 오 후보를 따라갈 수 있겠냐”고 말했다. 자양동에서 20년 넘게 거주한 학원강사 박모(53)씨는 “젊은 사람들은 나이가 적은 고 후보를 뽑겠지만 저처럼 이 지역에 오래 산 사람들은 추 장관이 중앙정치만 했지 지역에서 한 게 없다는 걸 안다”며 “추미애 심판을 위해 오 후보를 찍겠다”고 말했다. 여야 지지층의 목소리가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무당층의 막판 표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프리랜서 박모(30)씨는 “코로나 이슈 때문에 뉴스에서 공약 얘기가 안 나오고 있는데 공약을 잘 살펴본 뒤 어느 후보를 뽑을지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축설계를 하는 이모(41)씨는 “양쪽 다 비판만 할 줄 알지 경제엔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투표는 할 거지만 누굴 뽑을지는 아직 결정 못했다”고 말했다. 2년 전 자양동으로 이사 온 20대 남성은 “원래 투표를 했었는데 이번엔 뽑고 싶은 후보가 없다”며 투표 포기 의사를 밝혔다. “현 정권도 마음에 안 들고 그렇다고 오 후보도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정당투표와 관련해서는 일부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는 모습이 보였다. 고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한 주민은 “손혜원·정봉주는 싫으니 (정당투표에서) 열린민주당을 찍어야겠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번에 비례정당이 너무 복잡해서 (지역구) 후보 투표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울포토] 나들이객 몰린 한강공원

    [서울포토] 나들이객 몰린 한강공원

    5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시민공원에 나들이객이 가득하다. 2020.4.5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포토] 지원 유세 나선 오세훈 후보 딸

    [포토] 지원 유세 나선 오세훈 후보 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광진구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역 앞에서 딸 오주원 씨와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5 연합뉴스
  • [포토] 고민정 ‘꽃길 인사’

    [포토] 고민정 ‘꽃길 인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5일 오전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벚꽃길에서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0.4.5 연합뉴스
  • 서울 광진구, 노래방·PC방 등에 휴업지원금 100만원 지원

    서울 광진구, 노래방·PC방 등에 휴업지원금 100만원 지원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중단 권고기간 동안(3월 25일~4월 20일) 휴업을 이행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최대 100만원의 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PC방, 노래연습장(코인노래방 포함), 당구장,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종합체육시설로 현재(3월 30일) 구청에 등록된 업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일 이내에 휴업을 시작해 5일 이상 연속으로 이행한 업소다. 단 1일 1회 불시점검해 휴업기간 중 하루라도 영업을 했을 경우에는 지원이 안된다. 지원금은 휴업 일수당 10만원이며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이달 1일 이전에 휴업한 업소는 카드결제 단말기를 통해 휴업기간 동안 매출기록을 증명하면 최대 3일까지 지원금을 소급 받을 수 있으며 허위 시 환수 조치된다. 또한 소급 인정받은 업소가 이달 2일 이후에도 휴업에 동참할 경우 연속 5일 이상 휴업하면 1일 10만원씩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2일부터 10일까지(주말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구청 대강당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휴업이행 확인 후 4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광진구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휴업 결정을 해주신 업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구에서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휴업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포토] 선거운동 시작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광진을 후보

    [서울포토] 선거운동 시작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광진을 후보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미래통합당 광진을 오세훈 후보가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미래통합당 광진갑 김병민 후보와 함께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2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선거운동 시작한 고민정 더민주 광진을 후보

    [서울포토] 선거운동 시작한 고민정 더민주 광진을 후보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고민정 후보가 서울 광진구 자양골목시장 사거리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2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지지 호소하는 오세훈 후보

    [서울포토] 지지 호소하는 오세훈 후보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미래통합당 광진을 오세훈 후보가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2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포토] 임종석, 고민정 지지 유세 ‘지원군 등판’

    [포토] 임종석, 고민정 지지 유세 ‘지원군 등판’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고민정 후보가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서울 광진구에서 유세 지원에 나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4.2 연합뉴스·뉴스1
  • 광진 소상공인 긴급운영자금 오늘부터 구청서 원스톱 지원

    광진 소상공인 긴급운영자금 오늘부터 구청서 원스톱 지원

    서울 광진구가 ‘광진형 긴급운영자금’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광진형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1일부터 구청 주차장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진형 긴급운영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만 발급받으면 대출이 가능하고 저신용등급자도 1000만원부터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진형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국민은행, 구 관련 부서(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과)가 참여해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연매출액 2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연 1.5%의 금리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또한 대출받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금 소진 시까지 이자, 보증 수수료 없는 특례 대출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구는 4~7월에 신청한 신규 대출자에게 1년간 무이자를 제공하고 기존 대출자에게도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센터로 전화 예약 후 필요한 구비 서류를 갖춰 방문하면 상담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하루빨리 우리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DH장학회, 광진구에 성금 1000만원

    DH장학회, 광진구에 성금 1000만원

    김선갑(오른쪽 다섯 번째) 서울 광진구청장이 지난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DH장학회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성금은 광진복지재단에 기탁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한 방역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주신 DH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 전달에 힘입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 제공
  • DH장학회, 광진구에 성금 1000만원

    DH장학회, 광진구에 성금 1000만원

    김선갑(오른쪽 다섯 번째) 서울 광진구청장이 지난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DH장학회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성금은 광진복지재단에 기탁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한 방역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주신 DH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 전달에 힘입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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