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주 폭행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경상수지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우루과이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해운대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고속터미널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84
  • 또 스승폭행 물의/조선대공전 학생들… 경찰 수사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동부경찰서는 25일 조선대병설 공업전문대학 총학생회장 김봉현군(23·공업영영과 1년)과 부학생회장 선기호군(23·기계과 1년)등 2명이 이 대학 조정환 학장(55)을 폭행,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학교측의 고발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학교측은 고발장에서 총학생회장 김군 등은 24일 하오 3시쯤 학교측이 등록금을 일방적으로 인상했다며 동료학생 20여명과 함께 학장실에서 조학장과 언쟁을 벌이다 재떨이로 테이블을 내리치고 조학장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을 했다고 밝혔다.
  • 폭력배 동원 채무자 납치/20시간 감금·폭행/3명 영장,3명 수배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폭력배를 고용해 채무자를 납치한 룸살롱 주인 서지애씨(38·여·제주시 연동)와 서씨의 채무자를 납치,20시간남짓 감금하면서 폭행한 노경균씨(24·무직·광주시 서구 봉선동 5)등 청부폭력배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서씨의 채무자 납치에 가담한 노씨의 친구 김영서씨(25·무직)등 3명을 같은 혐의로 긴급수배했다. 서씨는 지난 17일 하오 4시쯤 노씨등에게 부탁해 무허가 직업소개소 주인 이모씨(28)의 광주시 북구 운암동 집에서 이씨와 이씨의 애인 윤모양(20)을 광주1구8701호 프린스승용차로 납치,서울 강남구 청담동 P호텔에 20시간남짓 감금하면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지난달 10일 무허가 직업소개소 주인 이씨에게 룸살롱 종업원을 소개시켜주는 조건으로 3천1백만원을 주었으나 이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노씨등에게 이씨의 납치를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 “터키탕 불법영업 폭로” 협박/경관,업주에 2천만원 뜯어

    【충주=김동진기자】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22일 호텔 터키탕의 시간외 영업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업주로부터 2천여만원을 뜯어낸 광주시 남부경찰서 수사과 소속 고광진 경장(33·광주시 서구 양림동 280의20)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고경장은 충주시내 I관광호텔 터키탕 종업원인 누나(34)가 지난해 9월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중 터키탕 손님에게 전치 3주의 폭행을 당하고도 쌍방 폭력사건으로 처리돼 합의금을 받지 못하자 지난해 10월말 터키탕 대표 고모씨(48)에게 『3천만원을 주지 않으면 시간외 영업 사실을 검찰에 알리겠다』고 협박,고씨로부터 2천3백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네팔근로자 성폭행/공장장 긴급구속

    【광주=김병철기자】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10일 네팔 여성근로자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달아났던 광주군 오포면 K가구공장 공장장 기현석씨(27·성남시 중원구 성남동)를 붙잡아 강간치상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기씨는 지난 8일 상오 1시쯤 네팔 여성근로자 2명이 자고 있던 회사 기숙사로 들어가 G양(22)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목을 누르며 미리 준비한 노끈으로 손을 묶고 위협,G양이 달아나자 같이 자고 있던 또 다른 G양(22)을 때리고 사무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 프로야구 장채근선수 술집주인 폭행… 입건

    【광주=최치봉기자】 광주동부경찰서는 12일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사소한 시비끝에 이 클럽 간부를 폭행한 쌍방울레이더스 소속 프로야구선수 장채근씨(30·광주시 서구 양림동)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12일 상오2시쯤 광주시 동구 지산동 S나이트클럽에서 친구(31)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상태에서 이 클럽 명예사장인 정모씨(45)에게 『왜 나를 피하느냐』며 시비를 벌이다 주먹으로 얼굴등을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또 경찰조사과정에서도 담당경찰에게 폭언을 하는등 소란을 피웠다는 것이다. 장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던중 평소 알고 지내던 사장 정씨를 만나려 했으나 거절당하자 술김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나 때린 학생과 같은학교 다닌다”/길가던 중학생 “화풀이 살해”

    ◎성수동/10대 2명 영장 【광주=김병철기자】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14일 자신을 폭행한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중학생을 때려 숨지게 한 임모군(16·무직·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대해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임군이 도피할 수 있도록 돈을 마련해준 정모군(16·무직·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에 대해 범인 도피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군은 지난 9일 하오7시30분쯤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1동 S약국 앞길에서 여자친구들이 다투는 현장에 있다 인근 K중학교 학생 3∼4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하자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곽모군(16·경기도 하남시 덕풍3동 410의1)을 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며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임군의 친구 정모군등은 임군의 범행사실을 알고 7만여원의 도피자금을 마련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이번엔 고교생이 「패륜 폭행」/전남장성/후배 폭행 보복하러 갔다가

    ◎말리던 선생님 집단 구타/식칼 난동까지… 7명 영장­넷 수배 【광주=최치봉기자】 전남장성경찰서는 8일 교내에서 흉기를 들고 교사에게 행패를 부린 박모(17·장성실고 3년),이모(18·〃),김모군(16·〃 1년)등 고교생 7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학교 이모군(17)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선·후배사이인 이들은 최근 자신들의 후배가 장성고 3년 최모군(17)에게 맞은 것을 보복하기 위해 7일 하오 6시쯤 최군의 학교로 찾아가 신발을 신고 3학년 7반 교실로 들어가다 담임인 최모교사(39)가 이를 제지하자 『당신은 뭐냐』며 반말을 내뱉으며 최교사의 멱살을 잡는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담임선생이 폭행당하는 것을 지켜보던 같은 반 학생 20여명이 이를 저지하자 박군등은 이학교 기숙사 식당에서 식칼 10자루를 집어들고 교실로 되돌아와 학생및 담임교사를 위협하는등 10여분동안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양측동원 폭력배 1백60명선/신민 난장판 전당대회 수사

    ◎비주류측 전문조직·주류측 대학생 불러/현장지휘 전야당총수 경호실장 등 추적 신민당 전당대회 폭력사태를 계기로 고질적인 정치판의 조직폭력배 개입이 또 다시 드러나 양측이 동원한 조직폭력배의 동원규모와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서 조직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괴청년들을 채증한 사진에서 파악된 숫자만 주류측(김동길대표)에서 22명,비주류측(박찬종대표)에서 20명이며 전체적인 숫자는 주류측 60여명,비주류측 1백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주류측이 동원한 청년들은 용인대 격기과 학생들로 알려졌으며 이중 비주류측의 폭력에 의해 부상당한 이성민군(21·3년)과 이근우군(20·1년)의 신원이 확인돼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지만 주류측은 이들이 김동길의원을 추종하는 청년당원중 일부로 조직적인 폭력배와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전당대회 당일 새벽 당원 2백여명과 함께 M관광버스 3대에 나눠타고 신민당사에서 여의도 63빌딩으로 가는 도중 급조된 당원증을 발급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또 용인대 외에도 일부대학 체육과학생들이 김동길의원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동원하는데는 용인대출신 조성관청년부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비주류측의 경우 이날 현장에 있었던 승용차들의 번호판을 확인한 결과 서울 강남과 서대문·영등포 일대는 물론,전남 여수·목포·광주등지에서 조직적으로 폭력배들이 동원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야당총수의 경호실장을 지낸 함모씨가 현장에 나타났던 점과 함씨가 비주류측 임모의원등의 자금책이며 후원회인 우당회회장 송모씨 등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점 등에서 이들간의 연결고리를 캐는데 경찰수사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경찰은 함씨가 현장에서 폭력배들을 진두지휘한 사실을 집중 조사중이며 또 이들 폭력배들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부근 모호텔에서 묵었다는 제보도 잇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탐문수사도 벌이고있다. 한편 경찰은 4개의 강력반을 각각 ▲비주류측 박찬종의원계 폭행용의자 색출 ▲현장에서 폭행당한 주류측 용인대생의 부상 조사 ▲주류측김동길의원측 피해상황 조사 ▲수사상황 취합반 등으로 편성,수사를 펴고 있다. 특히 경찰은 주류측에서 이민상조직국장,김창현기획부국장 등 모두 10명이 비주류측에서 동원한 청년들의 폭력으로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들이 고소를 해올 경우 폭력에 가담한 혐의자에 대해서는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보복살인범 경기도 숨은듯/김경록/형사대 성남·수원등에 급파

    ◎검문소 2천여곳에 병력 배치 【수원=김병철·조덕현기자】 법정증인 보복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기경찰청은 12일 범인 김경록(26)을 수도권일대에서 보았다는 시민제보가 잇따라 접수됨에따라 김이 경기도 지역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범인 김이 이날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에 사는 친구 김모씨(26) 집에서 성남쪽으로 갔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형사대를 급파,광주군과 성남시를 연결하는 393번 지방도와 경강국도에서의 차량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하루동안 접수된 10여건의 제보 가운데 김을 수원에서 보았다는 제보 4건이 하오 3시 이후에 집중된 점으로 미루어 김이 광주 친구집에서 수원 어딘가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에따라 수원시내의 숙박업소와 유흥업소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시내 주요도로와 검문소에서 검문활동을 펴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던 김의 옛애인 이모씨(25)의 거주지가 광주직할시 광산구로 밝혀짐에 따라 전남경찰청에 공조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형사대를 이씨의 거주지에 보냈다. 경찰은 또 이날 하오 3시30분쯤 수원발 천안행 직행버스안에서 김과 비슷한 사람을 보았다는 제보가 접수됨에 따라 김이 지난 90년 성폭행했던 서모씨(당시21세)를 가해하기 위해 서씨가 사는 충남 천안으로 갔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이밖에 김이 고향인 전남 해남에 이미 도착했거나 가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호남지방으로 연결되는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검문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날 상오 1시쯤에는 서울 신답동에서 범인 김과 용모가 비슷한 20대 남자를 전북 정읍까지 태워주었다는 택시운전사의 제보가 있었다. 경찰은 현재 경기도내 전역의 상설·임시검문소 2백61곳등 모두 2천1백96곳에 8천여명을 병력을 배치했으며 김의 사진과 전단 1천3백여장을 서울과 경기도 지역 경찰관서에 배포했다.
  • 지존파 모방 「살인일기」 작성/증인 보복살해 수사 안팎

    ◎범인,사건 전날 피해자 가족들과 식사/1차범행후 현장서 TV 저켜보기도 ○…김은 1차범행을 저지른뒤 범행 현장에서 팔짱을 끼고 태연히 TV를 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건 직후 김만재씨 집에 들렀던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김은 집주인 김씨의 가족들에게 범행을 저지른 뒤에도 팔짱을 끼고 거실에 서서 TV를 보고 있었다는 것. 김은 『누구냐』고 이웃 주민이 묻자 『누나네 집에 왔다』며 『아이들이 슈퍼에 과자를 사러 갔는데 곧 데리고 오겠다』고 태연히 말한뒤 범행현장을 유유히 빠져 나갔다는 것. ○…또 이웃주민들은 『경찰이 신속히 대응했으면 광주에서의 2차범행을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경찰의 늑장출동을 성토. 이들은 『범행 현장을 보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 했는데 경찰은 40여분이 지난 뒤에 현장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룻동안 2차례의 보복살인극을 벌이고 달아난 김경록은 지존파·온보현사건처럼 범행에 앞서 「살인일기」를 작성한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경찰은 김이 모방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추정. 경찰 관계자는 『김이 지난해 11월 출소했고 김모씨에 대한 강간사건은 지난 3월이었는데도 살인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여일 전인 점으로 미루어 지존파·온보현사건의 영향을 받은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자.살인이면 살인,노동이면 노동,범죄면 범죄,오직 충실한 뿐이다.하면된다.한번 말하면 끝까지 책임진다.그길이 나쁜 길이라도 오직 책임에 충실할 뿐이다』로 시작되는 10쪽의 「살인일기」는 범인 김이 품고있는 증오를 적나라하게 기술. 김은 특히 『김만재 때문에 인생은 탈바꿈됐다.그곳 생활 3년6개월동안 독을 품고 출감하게 되자 복수가 생각났다.그래 하자.결코 죽이마』라며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김씨에 대한 강한 복수감을 표출. ○…최근 수일전부터 승용차를 몰고 감만재씨 집 주변을 배회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운 김은 범행 전날인 9일 김만재씨 집에 놀러와 김씨가족들과 식사를 하기도 했다. 김은 또 1차범행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다 차량사고를 낸뒤에도 두번째 범행을 포기하지 않고 승용차를 버리고 버스등의 교통편을 이용해 광주까지 쫓아가는 집념을 드러냈다. ○…범행후 도주했던 김은 경찰의 수사가 진행증인데도 서울·성남등지를 활보하며 『계속 범행을 저지르겠다』고 장담하고 있어 경찰이 초긴장. 김은 이날 상오2시30분쯤 수원경찰서에 『김만재를 죽이고 자수하겠다』고 전화를 걸었으며 낮12시27분쯤에도 성남 모란시장부근에서 서울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김만재를 죽이기전에는절대 자수하지 않겠다』고 마라혹 전화를 끊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은 김이 피해자 김씨를 살해하기 위해 다시 수원등지로 잠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원으로 진입하는 주요검문소에 경찰력을 집중배치,검거에 총력. ○…1차범행 직전 집에 있다 밖으로 빠져나와 화를 면한 김만재씨의 딸(13)은 수사본부가 설치된 수원경찰서 송죽파출소안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넋이 나간모습. 유미양은 초췌한 차림으로 소파 한쪽에 기대앉은 아버지 김씨와 밤삐 움직이는 형사들 사이에서 고개를 떨군 채 연신 손등으로 눈물을 훔쳐내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범인 김경록은 누구인가/중학교 중퇴뒤 상경… 섬유공장 전전 범인 김경록은 전남 해남군 현산면 일평리가 고향으로 해남 모중학교를 다니다 81년 중퇴했으며 이듬해 부모가 모두 사망하자 이때부터 서울로 올라와 떠돌이 생활을 해왔다. 김이 중퇴하기전인 중학교 1학년때 성적은 1백점 만점에 39점으로 학급석차가 56명중 50등으로 하위였으며 행동평가는 성실성과 협동심,책임감이 없고 침착성과 급우간의 신의가 결여됐을뿐 아니라 주의가 산만했던 것으로 학적부에 기록. 김은 서울에 올라온뒤 김만재씨(43)의 처제(28)와 섬유공장에서 만나 사귀다가 김씨의 반대로 85년 헤어지면서 김씨에 대해 앙심을 품어왔다.이후 서울에 있는 섬유공장을 전전하다 지난 90년 김만재씨가 공장장으로 있는 여공을 성폭행,3년6개월동안 복역한뒤 출소했다.
  • 자동차 영업소직원 4명이/10대소녀 7명 집단성폭행

    서울강동경찰서는 28일 강동구 천호2동 D자동차 천호영업소 영업과장 이영맹씨(31)와 영업사원 이주엽씨(24)등 이 영업소직원 4명에 대해 성폭력특별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승선씨(23·K자동차 영업사원)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상오2시쯤 천호동 노래방앞길에서 우연히 만난 김모양(18)등 소녀 2명에게 『술이나 한잔하자』며 접근,승용차에 태워 경기도 광주군 은고개 야산으로 끌고가 얼굴등을 마구 때린뒤 번갈아 성폭행하는등 지난 5개월동안 3차례에 걸쳐 강동구일대에서 만난 10대소녀 7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주범 김기환,“동생들이 장하다”/지존파 현장검증·수사 이모저모

    ◎구경 주민들 “저놈들 때려 죽여라”/김현양 어머니는 “전부 내탓” 오열 ○…「지존파」일당이 범행연습용으로 납치,성폭행한후 살해한 대전 유성구의 현장검증 모습을 지켜보던 이 지역 4백여 주민들은 사체가 나오는 순간 『으악』소리를 지르며 경악. 그러나 범인들은 이같은 주위의 분노따위는 안중에도 없는듯 사체발굴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귀엣말을 주고받으며 웃음까지 지어보여 주변 사람들을 더욱 격앙케 하기도. 『21살쯤 됐는데요.반항하지도 않고 순순히 따라오길래 차례로 강간하고 목졸라 죽였죠』 보도진들의 상황설명 요구에 마치 영화장면을 얘기하듯 술술 내뱉는 범인들을 보며 이 마을이장 정현희씨(45)는 『이럴수가…』라며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사건현장을 떠나는 범인들은 현재의 심경을 묻자 『백번 죽어도 좋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돈많은 사람들을 더 죽이고 싶다』고 마구 떠벌려 측은한 생각을 들게 하기도. ○…범인들이 살인연습용으로 삼은 20대 여성의 사체발굴 현장에는 이 지역 주민들은 물론 논산등 다른 지역 사람들까지 몰려들어 발굴작업이 한때 중단. 경찰은 사체발굴을 지켜보려는 주민들이 삽시간에 4백여명 이상으로 불어나자 전경 2개 소대를 사건현장 주변에 추가 배치하는등 곤욕. ○…하오4시30분쯤부터 시작된 사체발굴작업은 암매장 장소를 쉽게 찾지 못하고 허둥대는 범인들로 인해 경찰이 한때 긴장. 특히 사체발굴 지휘를 담당한 서울지검 형사3부 오광수검사는 『범인들이 전북 장수에서 늦게 도착한데다 밤에 살해한뒤 암매장해 발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걱정을 하기도. ○…범인들은 사체가 발굴되기 직전까지만해도 자신들끼리 말을 주고 받는등 여유를 부리다가 사체의 두개골과 갈비뼈등이 속속 나타나자 잠시 긴장하는 표정. ○…범인들이 살인연습을 위해 최초 범행을 한 대전시 유성구 세동 노적산은 이들이 담력과 체력을 키우려고 자주 오르내리던 장소였다고.암매장 현장은 특히 국도에서 7㎞이상 떨어진 곳으로 평소 사람들의 통행이 거의 없을만큼 한적한 곳에 위치. 범인들은 사건현장 부근 마을에 셋방을 얻어놓고 이곳을 살인연습 장소로 택할 만큼 치밀함을 보이기도. ○…한편 이날 현장검증을 모두 마친 범인들은 보도진들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다음 범행계획에 대해 이들은 『경기도 일대에서 보트를 타야만 접근할 수 있는 별장을 급습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실제로 잠수연습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번에 범행사실을 경찰에 제보한 이모씨(27·여)가 사라진뒤 은신처에서 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영광경찰서를 살펴보니 경찰에 신고한 것 같지않아 이씨가 돌아올줄 알았다』며 「여자를 믿지말라」는 자신들의 철칙을 준수하지 못한 점을 후회. ○…「지존파」범인들 가운데 행동대장격인 김현양(22)은 존경할만한 사람이 있느냐는 물음에 『탈주행각을 벌이며 권총으로 자살했던 지강헌』이라며 『그렇게 죽고싶어 권총을 구입하려 했었다』고.김은 『부산에 내려가 30대의 무기판매업자를 만났더니 권총 한정당 1백50만원만 주면 6정 정도는 당장이라도 구해줄 수 있다고 장담했다』고 소개. ○…광주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는 주범 김기환은 『송봉은이처럼 배신자는 반드시 죽인다는 규율이 필요했다』,『우리 동생들 장하다.우리는 남들보다 30∼40년 먼저 죽는 것 뿐이다.곧 서울에 가서 동생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진술하는등 다른 조직원들처럼 태연한 모습. 김을 조사한 경찰은 김은 자신들의 살인아지트를 「별장」이라고 부르며 『우리의 범행대상은 잘먹고 잘살고 목에 힘주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고 전언. 한편 김은 국교시절 1등을 했을 정도로 우등생이었으며 중학교 1학년때는 전과목 평균이 86점으로 전교생 1백48명중 5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학업은 소홀히 하지 않았던 편. 김은 그러나 집안이 어려워 결석을 자주했으며 중1 생활기록부에는 근면성 책임감 준법정신은 「가」, 협동성과 자주성은 「나」로 평가돼 있었다. 김은 또 지난해 4월 「지존파」를 결성하기 전부터 포커실력이 뛰어나 이미 「지존」이란 별명을 갖고 있었다. 홍콩영화 「지존무상」이 국내에 상영되면서 유명해진 이 용어는 「도박의 최고수」 또는 「실력자」등을 지칭한다고. ○…영광 6인조의 엽기적 살인행각 제보자 이여인의 서울 중랑구 면목동 집은 딸이 8일동안 사지에 감금돼 있다 탈출,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자 『하필 그많은 사람중에 우리딸이냐』며 넋잃은 모습. 아버지 이모씨(65)는 『올가을 중매를 통해 시집을 보내려고 아파트 야간경비를 하며 혼수자금으로 5백만원을 마련했다』며 『2남4녀중 마지막 남은 딸인데 이제 시집보내긴 다 틀렸다』며 눈물.
  • “움직이면 고생” 남해안피서객 줄어/“찜통” 열사흘째 전국 표정

    ◎해운대 일대 밤마다 5만인파 북새통/전력 과부하로 하루 정전사고 50여건/상오 11시∼하오3시 시청민원실 발길끊겨/건설업체 새벽공사… 인근주민 항의 빗발/밤더위 피해 집비운 틈 타 빈집털이 기승 반세기만의 최악이라는 용광로속 같은 더위가 전국을 휩쓸며 생활의 흐름을 녹여내고 있다. 초복인 13일까지 열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폭염에 가뭄까지 겹친데다 불쾌지수까지 치솟고 있으며 열대야현상으로 도시지역에서는 물가나 숲속의 그늘을 찾아나서 밤를 지새우는 현대판 집시족들이 연일 불어나고 있다.냉방기기의 풀가동으로 전력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다 못해 과부하로 울산의 경우 하루 사이에 50여건의 정전사고가 일어났고 일선경찰서에는 사소한 폭행사건 신고건수가 평소보다 2배나 늘었다. ○현대판 집시족 늘어 ○…「살인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대구지방에서는 주민들이 웬만한 볼일은 뒤로 미뤄 일선 행정기관 민원이 크게 줄어들 정도. 대구시청 민원실의 경우 하루평균 5천여명의 민원인들이 찾았으나 이날의 경우 1천여명을 웃도는 정도로 크게 격감.특히 대구시청뿐만 아니라 일선 구청 민원실에도 상오 11시부터 하오3시까지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시간대에는 민원인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있는 형편. 반면 불쾌지수의 폭등으로 연일 사소한 다툼사건은 크게 늘어 대구 북부경찰서의 경우 최근 하루평균 단순 폭행사건이 평소보다 두배이상 많은 5∼6건씩 접수되고 있다.이들은 경찰서에서 서로 합의를 보고 대개는 불구속 입건되면서 『더위가 유죄』라고 뒤늦게 후회한다고 한 경찰관은 귀띔. ○…본격적인 피서철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폭염이 계속되자 홍도와 흑산도등 남해안 도서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이 오히려 눈에 띄게 줄었다고. 터미널측에 따르면 예년 같으면 이미 여객선 예약이 동이날 정도로 피서인파가 몰려들어 홍도에 가는 배편을 구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터미널이용승객이 하루 2천5백명정도로 예년의 3분의1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터미널측의 한 관계자는 『더위가 너무 심해 오히려 피서조차 떠날 생각을 않는 모양』이라며 『대부분의 여객선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운항중이며 여름특수를 기대해왔던 도서지방 관광업계가 자칫 불황을 맞을 처지에 있다』고 우려. ○섬지방 관광객 줄어 ○…부산지방의 해운대,광안리등 5개 해수욕장에는 밤마다 5만여 인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자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열대야를 피해 나온 시민들이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깔고 바닷가에 잠드는 바람에 혹시 예기치 못한 범죄행위가 크게 우려되기 때문. 한편 이날 상오 금정구 서2동 님프OB주점(주인 배판례)에서 선풍기과열로 불이 나는가 하면 냉방기기 과용으로 무더위가 시작된 이달들어 20여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전력의 과부하로 10여건의 정전사고가 잇따랐다. ○해변노숙 사고 우려 ○…강원도 춘천군 신북면 천전리 소양댐 하류의 세월교(일명 코구멍다리)에는 연일 1백여명의 춘천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몰려 「다리밑생활」하는 진풍경을 연출.평소에는 피라미 낚시꾼들만이 간간이 찾아오던 「다리밑」의 이같은 진풍경은 세월교가 소양댐 바로밑에 자리잡고 있어 소양댐방류수로 생긴 시원한 「물바람」이 줄곧 불어대는 천연피서지이기 때문. 서울에 사는 김창삼씨(33·회사원·서울 도봉구 창동 삼익세라믹아파트)는 『춘천 아버님댁을 찾았다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춘천의 명물인 세월교를 찾아왔다』며 『해마다 피서철만 되면 이곳을 찾고있지만 올해는 유독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다리밑 생활」 진풍경 ○…불볕더위로 한낮의 작업 능률이 올라가지 않자 광주·전남지방에서는 밤과 새벽을 이용해 각종 공사를 벌이는 건설업체들이 속출. 이때문에 더위에 시달리다 새벽녘에 간신히 잠자리에 든 시민들이 공사장 소음에 잠을 설치는 바람에 건설업체 관계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광주시 북구 매곡동 주민 1백여명은 이날 인근의 주택건설업체가 폭염을 피해 해질녘부터 새벽까지 공사를 벌이자 건설현장의 망치소리등 작업소음으로 잠을 설치고 있다며 집단으로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주민 김모씨(44·회사원)는 『그렇잖아도 더위로 밤잠을설쳐 회사에 가서도 작업능률이 안오르고 있는데 건설현장의 소음으로 생활리듬이 완전히 깨져 버렸다』고 푸념. ○2시간 정전 소동도 ○…울산의 경우 전력사용량의 폭증으로 12일 하오 8시쯤 울산시 중구 옥교동 중앙고교앞 변압기가 폭발,이 일대에 2시간동안 전력공급이 중단되는등 하룻동안 50여건의 정전사고가 발생하는등 땡볕더위가 시작된 이달들어 지금까지 모두 6백여건의 정전사고가 발생했다고. ○…수원일대에서는 밤더위를 피해 집을 비운 틈을 노린 빈집털이가 기승. 지난 12일 새벽2시쯤 수원시 팔달구 매탄2동 강원석씨(30·회사원)집에 강씨등 가족들이 더위를 피해 집을 비운 사이 도둑이 들어 비디오등 30여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쳐갔다. 또 10일 하오9시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주공아파트 이세연씨(51·교수·107동)등 5가정에도 도둑이 들어 6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이에 앞서 지난 2일 하오9시쯤에도 장안구 조원동 진주맨션 김창수씨(32)집에 도둑이 들어 반지·목걸이등 2백60여만원어치의 패물을 털어갔다.
  • 난동시위 더이상 못보겠다(사설)

    「남총련」소속 대학생들이 광주에서 열차를 강제로 세워 상경한지 사흘만에 우루과이라운드 반대 시위에 참가한 뒤 농민과 합세해 서울 영등포역 구내 철로를 점거하는 폭력난동 시위를 벌였다.이때문에 경부선 새마을호 상하행선등 11개 열차와 9개 전동차의 운행이 40여분간 중단되고 애꿎은 퇴근길 시민 2만여명이 돌과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살풍경속에서 무려 한시간 이상이나 고통을 겪어야 했다. 도대체 철로를 점거해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교통이 마비되어 불편을 겪거나 말거나 걸핏하면 불법·폭력시위를 일삼고 있으니 국민들은 전혀 안중에도 없다는 말인가.정말이지 이런 폭력시위를 언제까지 참고 보고 있어야만 하는 것인지 한심하다 못해 분노가 치민다. 그들의 행위는 한마디로 무뢰배들의 폭력난동이었다.무법폭력단체가 아니면 국제테러리스트나 하는 짓이지 지성인을 자처하는 대학생들의 행동은 아니었다.법치주의 국가에선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행위였다.그들은 시위명분을 「우루과이라운드 국회 비준을 거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말도 되지 않는 소리다.아무리 농민들의 권익을 도모하는 일이라 해도 불법 폭력의 수단까지 정당화될 수는 없는 것이다. 「남총련」의 불법·폭력시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그들은 지난 92년 출범한 이후 행사 때마다 인공기를 내걸거나 용공·이적성 유인물을 살포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해왔다.그뿐이 아니다.공공시설물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르거나 심지어 저지하는 경찰을 납치,폭행하는등 마치 「황야의 무법자」처럼 행동했다.이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것은 국가와 국민들이다.국가경제 전체에 입히는 손실은 말할 것도 없고 당장 국민들이 당하는 고통은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다. 「남총련」의 시위가 날로 과격해진데는 당국의 책임도 크다고 본다.이미 오래전부터 과격·이적성 행위를 버젓이 해왔는데도 대처가 너무 미온적이었다.그런 폭력시위는 더 이상 용납해선 안된다.그들의 의도하는 바도 무엇인지 명확해졌다.북한핵문제로 어수선한 시국을 위기국면으로 끌고가 사회불안을 조성하려는게 분명해진 것이다.따라서 이들의 불법행동에 대한 정부당국의 대처는 보다 단호하고 엄중해야 한다.더 늦기전에 바로 잡아야 한다.그것은 국가기강의 문제다. 아울러 이제부터라도 교수·학부모는 물론 모든 어른들이 나서야 한다.맨몸으로 학생들 앞에 나서 그만하라고 외쳐야 한다.엊그제 광주지역 재야인사 7명이 선배로서,어른으로서 「남총련」학생들에게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고 한다.의미 심장한 충고라고 생각한다.시위학생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한번쯤은 반성해보는 기회를 가져주기 바란다.
  • 폭력시위 주도… 테러단체 방불/남총련의 무정부적 행태

    ◎광주·전남 21개대연합… 한총련 행동대역/경찰납치·방화·화염병투척… 전쟁 치르듯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 소속 학생들이 지난 18일과 19일 보여준 일련의 행동은 이들이 과연 지성을 내세우는 학생인지,아니면 무정부주의를 표방하는 무법자인지를 의심케 하는 것이었다. 이들이 서울에서 그야말로 「종횡무진」 설치고 돌아다닌 것을 아는 사람들은 차라리 테러리스트에 가깝다고 혀를 내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밤에 횃불등으로 열차를 강제로 정차시켜 상경한 것이나 서울에서 쇠파이프로 무장한채 영등포역·신촌·여의도 일대를 주름잡은 것이나 모두가 서부개척시대를 방불케 하는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찰을 납치,감금·폭행한 일은 테러리스트에 버금가는 것이었다. 또 남총련이 보여준 과격시위는 이 단체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 운영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실증한 것이기도 하다. 열차를 강제로 정차시켜 18일 새벽에 상경한 이들은 UR국회저지반대 출정식이 열릴 연세대로 들어 가려다 경찰의 저지로 여의치않자 갑자기 홍익대로 들어가 본관건물인 15층짜리 문헌관 옥상을 점거한뒤 화염병과 돌멩이등을 던져 학내를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인근 학생회관앞은 학생과 전경들의 공방전이 벌어져 여기저기 부상자가 널렸으며 플래카드에 불이 붙어 소방차가 출동하는등 마치 전쟁터의 모습이었다. 이에 따른 유리·의자·책상등 집기 피해만도 1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과격성은 여의도 집회를 끝내면서 더해졌다.쇠파이프를 든채 마포 민주당사 점거농성을 벌이다 갑자기 튀어나와 서강대로 들어가는체 하다 이대전철역에서 전철을 갈아타고 건대쪽으로 갔다.그러나 경찰은 남총련의 「양동작전」으로 행선지도 파악하지 못한채 무턱대고 따라가는 촌극을 빚었다. 한술 더떠 다음날인 19일 경찰의 포위검거망을 예상하고 관악산일대를 돌며 뿔뿔이 빠져나가는 이들의 게릴라식 행태는 상상을 넘어섰다. 경찰은 이들의 이같은 과격성은 대학가에서 자신들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는데 따른 심리적 초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기구조직상 한총련 산하조직인 남총련은 이 지역 21개 대학 총학생회의 연합체로 지난 92년 1월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광주 미문화원에 대한 화염병기습시위를 벌여 그 과격성을 이미 드러냈던 남총련은 출범 첫해에 산하조직인 조국통일투쟁위원회 발대식에서 북한 인공기를 내걸어 공안당국을 긴장시키기도 했으며 지난달말에는 한총련 제2기 출범식을 조선대에서 치를 정도로 한총련내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연세대 교육학과 김인회교수는 『국제화를 대비해야할 젊은 세대들이 화염병과 쇠파이프를 들고 시위하는 것은 구시대의 유물을 답습한 것일 뿐』이라고 개탄했다.
  • “너무 심하게 운다”/세달 유아 폭행치사/비정의 아버지 영장

    【광주=최치봉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8일 생후 3개월된 아들이 심하게 운다는 이유로 뺨을 때려 숨지게 한 정청호씨(24·축산업·광주시 광산구 명화동 170의17)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이날 하오 3시쯤 자신의 집 안방에서 생후 3개월된 아들 우성군의 콧속에 있던 코딱지를 귀이개로 파주다 심하게 운다는 이유로 뺨을 3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 성폭력특별법 적용 잇따라/최근 서울 2건·광주 1건

    ◎징역 7년이상 중형 성폭력범죄의 처벌및 피해자 보호등에관한 법률(성폭력특별법)이 지난 1일 발효된 이래 미수에 그친 성폭행등 각종 성범죄에 잇따라 적용되고 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 이모양(19·재수생)을 성폭행하려한 최모군(19·K대1년)을 성폭력특별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최군은 지난 16일 하오7시쯤 이양을 집으로 유인,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승용차에 태워 충북 음성군의 국도변으로 가 도로변 가게에서 빙초산 1병을 산 뒤 빙초산을 적신 수건으로 이양의 얼굴을 덮어 씌워 전치 10일의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6일 포장마차에서 만난 여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송하길씨(25·종업원·서울 영등포구 신길동)를 역시 성폭력특별법을 적용해 구속했다. 이에 앞서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가정집에 침입,30대 가정주부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20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한 나도운씨(30·열쇠수리공·광주시 북구 중흥2동 261의 23)를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성폭력특별법은 위반자에 대해 징역7년 이상의 중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설사 미수사실이 참작된다 하더라도 최저형량의 2분의1만 감경돼 집행유예가 불가능하다.
  • “아내 때리는 남편 격리수용을”/여성개발원 특별법 추진

    ◎상담자 80% 월1회이상 맞아/64%는 “주먹이나 발로 채인다” 남편들의 아내구타 문제가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한국여성개발원이 그 대책으로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가정폭력 특별법안 마련등 법적보완장치를 추진하고 있다. 여성개발원이 지난 5월과 6월 서울 마산 부산 전주 대구 광주등 주요 도시의 8개 상담소와 매맞는 여성의 쉼터를 이용한 구타피해 기혼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상담건수 가운데 16.3∼35.8%가 아내구타로 인한 상담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또 처음 남편으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시기는 90.4%가 결혼후 1년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중 15.4%는 이미 결혼전에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폭력의 빈도는 80.8%가 한달에 1회이상 맞는다고 했으며 유형별로는 첫 구타시 33%가 따귀를 맞았으나 평소엔 64%가 주먹으로 맞거나 발로 채인다고 밝혔는데 무기를 동원하고 목을 조르는등 정도가 심한 유형의 구타도 적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개발원은 이상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여성이 겪고있는 고통과 피해를 최소화 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근절하기위해 지난 26일 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관련자들을 초청,아내구타를 중심으로한 「가정폭력의 예방과 대책」연구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연구팀의 변화순 책임연구원은 가정내 폭력을 당한 여성이 남편을 피해 집을 나와 경제적 고통까지 수반하지 않도록 현재 거주하는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하고 남편을 일정기간 격리시켜 순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호명령」을 가정폭력 특별법으로 마련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 부하여직원 성폭행/30대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부하 여직원을 유인,흉기로 위협한뒤 성폭행한 (주)세일공영 현장소장 김순겸씨(33)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22일 하오 6시쯤 강동구 성내동 회사 앞길에서 퇴근하는 자기회사 경리부 사원 장모양(20)에게 『비가 오니 집까지 태워 주겠다』며 자신의 경기3루 6213호 프린스 승용차에 태운 뒤 경기도 광주군 태촌면 국도변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 갑자기 20㎝가량의 흉기를 장양의 목에 들이대고 『반항하면 죽여버리겠다』며 위협,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동료의원부부 납치/손발 묶은뒤 물고문/함평의회 이녹범씨

    【함평=박성수기자】 지방의회 의장선거에서 낙선한 의원이 동료의원 부부를 승합차로 납치,7시간 30여분동안 끌고 다니며 폭력을 행사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함평군 이녹범의원(65·전과 4범·월야면)은 지난 14일 실시된 의장 선거에서 낙선하자 이날 하오 8시20분쯤 전남 함평군 나산면 용두리 907 김경호의원(60)집에 찾아가 김의원 부부를 자신의 광주 5나 4184호 승합차에 강제로 태워 7㎞ 떨어진 월야면 용정저수지로 끌고 가 김의원의 머리를 물속에 처박는 등 폭행했다. 이의원은 이날 맏아들 재수씨(39)등 아들 3명과 함께 김의원 부부를 승합차로 납치한뒤 『이번 의장선거에서 당선된 윤여은의원(48·해보면)으로부터 뇌물로 얼마 받았느냐』고 추궁하며 집단 구타했다. 이의원 부자는 이어 김의원이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자 다시 승합차에 태워 30여분 거리에 있는 인근의 다른 저수지로 끌고가 김의원을 밧줄로 묶은뒤 『윤의장 당선자로부터 받은 뇌물 액수를 밝히지 않을 경우 물속에 빠뜨려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상황이 험악해지자 김의원은 우체국 발행 자기앞수표 1백만원권 20장을 받았다는 허위자백을 하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15일 새벽 4시쯤 가까스로 탈출,경찰에 신고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