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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권씨 폭행치사 가담/조선대 강재학씨등 영장/숨겨준 2명 함께

    이종권씨 치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북부경찰서는 6일 이씨 집단폭행 가담후 도피행각을 벌여온 조선대 녹두대장 강재학씨(24)와 강씨를 숨겨준 이용석씨(28),전청배씨(37) 등 3명을 폭행치사 및 범인은닉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5월 26일 전남대 학생회관에서 이종권씨 「프락치」조사를 벌이면서 남총련 간부 5명과 함께 쇠파이프 등으로 이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한 뒤 도주한 혐의다. 또 이씨 등은 지난달 28일 강씨를 담양군 소재 조각작업실에 8일 동안 숨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 막가는 여고중퇴생들…/친구 4일간 감금 폭행… 암매장 기도

    ◎“흉봤다” 이유… 3명 영장 광주 남부경찰서는 1일 김모양(18·무직·광주 남구 양림동) 등 10대 소녀 3명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교중퇴생인 김양 등은 지난 달 27일 친구 한모양(18·광주농고 3년)이 자신들을 흉보고 다녔다며 자취방으로 끌고가 4일동안 가둬놓고 쇠파이프와 망치 등으로 집단 폭행,전치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한양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살해해 이웃 야산에 암매장키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은 이들이 야전삽과 괭이 등을 사러나간사이 방바닥에 놓여 있던 가위로 손을 묶었던 스카프 끈을 자르고 피신했다.
  • 이종권씨 치사 18명 관여/6시간동안 쇠파이프 폭행

    ◎경찰 수사결과 전남대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종권씨(25)씨는 광주 전남지역 총학생연합(남총련)과 전남대 총학생회 간부 등 6명에 의해 6시간여동안 쇠파이프 등으로 집단폭행 당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유환춘 광주북부경찰서장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25일 이 사건을 광주지검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 관련자는 폭행 가담자 6명을 포함,사건은폐 방조자 8명,지휘 배후조종 4명 등 모두 18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다고 경찰은 밝혔다.또 구속된 남총련의장 정의찬씨(24)씨에 대해 배후조종 혐의를 추가 적용키로 했으며 한총련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 이종권씨 폭행 6명 가담/1명 늘어/전남대 투쟁국장 검거

    ◎현장검증·압수수색 실시 이종권씨(25) 상해치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북부경찰서는 21일 전남대 총학생회 투쟁국장 전연진씨(25·환경공학4)가 폭행에 직접 가담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상오 전씨를 전남대에서 검거,조사중이다. 이로써 이씨 폭행 가담자는 남총련 기획국장 전병모(25) 정책위원 이승철(24) 장형욱씨(25) 등 구속된 3명과 수배중인 전 조선대 녹두대장 강재학(25) 전남대 오월대장 최석주씨(22)등 모두 6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또 구속된 전병모씨로부터 이들이 이씨를 폭행할 당시 길이 40㎝가량의 쇠파이프를 사용했으며 사망시간도 지난달 27일 상오 3시30분 보다 1시간 앞선 2시30분이란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한편 경찰은 이날 하오 3시부터 전남대 제1학생회관에서 이씨가 남총련사무실에 끌려가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경찰은 또 폭행 당시 사용했던 쇠파이프나 각목 등을 찾기 위해 제1학생회관내 동아리연합회방·남총련방 등과 주변 야산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벌였다.
  • 남총련 기획국장 등 이종권씨 폭행 시인/전남대 변사 수사

    전남대 구내에서 숨진 이종권씨 상해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전날 밤 자수한 남총련 기획국장 전병모(24),정책위원 이승철씨(24)등을 상대로 ▲감금폭행과 사망경위 ▲가담자 숫자 ▲사건은폐 및 조작경위 등을 집중 조사중이다. 경찰은 전,이씨로부터 남총련 정책위원 장형욱(25),전남대 오월대장 최석주(22),남총련 투쟁국 고문 강재학씨(25)등과 함께 지난달 26일 하오 8시30분부터 다음날 상오 1시10분까지 이씨의 프락치 여부를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아 냈다.
  • “남총련 간부 4명이 폭행”/이종권씨 치사수사

    ◎용의자 2명 추가 검거 전남대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종권씨(25) 폭행 치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하오 7시쯤 이씨의 폭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총련 기획국장 전병모(25)·정책위원 이승철씨(24) 등 2명을 조선대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이 자수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형사대를 조선대에 보내 학생회관에 있던 이들을 검거,이들을 상대로 이씨의 사망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달 27일 상오 3시30분쯤 전남대 학생회관 남총련 사무실에서 이씨를 폭행,숨지게 한 혐의로 수배돼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이로써 이씨 폭행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확인된 4명중 지난 16일 검거된 장형욱씨(25·전 목포대 투쟁국장)을 포함,3명이 검거됐다.이들은 경찰에서 검거되지 않은 전남대 총학생회 오월대장 최석주씨(22·자원공학 3)는 자신들의 폭행을 오히려 만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씨와 이씨는 경찰에서 『유가족과 광주 시민에게 죄송하다.이씨를 죽일 생각은 전혀 없었다』면서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것은 경찰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 “폭행당해 의식잃자 약 강제투여 질식사”/이종권씨 가검물 분석

    전남대 구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종권씨(25)는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강제 투여된 구급약이 기도를 막아 질식 또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대 법의학팀 박종태 교수는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통보한 이씨 가검물 감정 결과를 토대로 한 소견발표에서 『이씨는 아주 심한 외상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학생들이 강제로 먹인 탄산마그네슘 성분의 소화제가 식도가 아닌 기도로 넘어가 후두부 경련(질식)과 미주신경자극(심장박동정지)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사건을 은폐·조작하기 위해 대책회의에 참석한 전남대 학생회 섭외부장 구광식씨(25·무역4년)와 연대사업국장 조동호씨(24·축산4년)등 2명을 증거인멸과 범인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 폭행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전병모(24·남총련기획국장),이승철(24·남총련간부),장형욱씨(25·남총련정책위원) 등 7명을 상해치사혐의로 수배했다.
  • 남총련간부들 만취상태 폭행/이종권씨 치사 수사

    ◎7∼8명이 동아리방서 프락치 조사/간부 8명 사건은폐 대책회의 가져 전남대 구내 이종권(25)씨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이씨가 만취된 남총련 간부 학생들에게 프락치 여부를 조사받다 집단 폭행당한뒤 제 1학생회관 2층 동아리방(일명 남총련방)에서 숨진 것으로 밝혀냈다.또 학생들은 이씨가 숨지자 사건 자체를 은폐·조작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전남대 총학생회 섭외부장 구광식씨(25·무역학4년)에 대한 밤샘 조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구씨로 부터 지난달 27일 이씨를 조사하던 남총련 간부 이승철씨(25·경영4년)가 술에 취해 투쟁국장방에서 잠을 자는동안 전병모(25·무역학4년)·장형욱(25)씨가 계속 조사를 하다 이씨가 숨졌다는 진술을 받아냈다.또 동아리연합회 사무실에서 이들이 먹은 것으로 보이는 소주병 12개와 맥주병 5개·빈 도시락 7개가 널린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증거물로 확보했다. 경찰은 이씨를 대강당 옆 잔디밭에서 발견했다고 최초 신고했던 전씨가 당일 상오 3시쯤 총학생회 사무실로 와 구급약을 가지고 갔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따라서 경찰은 전씨의 최초 진술과는 달리 이씨가 상오 3시를 전후해 잔디밭이 아닌 동아리방에서 폭행당한뒤 남총련방으로 옮겨져 숨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구씨는 지난달 27일 상오 11시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연대사업국장 조동호(24·축산4년)·이진실씨(23·여·선전부장) 등 간부 8명과 함께 「이씨가 숨진 사실을 알리지 말자」는 대책회의를 가진 사실도 밝혀졌다. 이밖에 경찰은 구속된 용봉문학회장 구현민양(19·교육2)이 당시 조사에 가담했던 마스크를 쓴 20대 5명과 이씨 이외에도 1∼2명이 더 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폭행 가담자는 7∼8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구씨와 조씨를 범인은익 및 증거인멸 혐의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전씨와 정책위원 장형욱·이승철씨 등의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대책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남총련 투쟁국장 김형환·전 투쟁국장 송성주·투쟁국고문 강재학씨 등 3명을 범인은닉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 전남대 변사 용의자 1명 긴급체포/총학생회 섭외부장

    ◎당일행적·폭행가담 집중조사 전남대 구내 이종권씨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하오4시30분쯤 전남대 제1학생회관 2층 동아리방에서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중 한명인 이 학교 총학생회 섭외부장 구광식씨(25·무역4년 제적)를 붙잡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구씨가 숨진 이씨가 프락치 여부를 조사받을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당일 행적과 폭행가담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 13일 전남대 총학생회가 기자회견에서 남총련 투쟁국장 김형환씨(24·조선대 사학과졸)로부터 사건 전모를 들었다고 밝힘에 따라 김씨가 이번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법무부에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날 구속된 남총련 의장 정의찬씨가 『지난달 27일 하오 조선대에서 숨진 이씨를 처음 발견한 전병모(24·전 순천대총학생회장),장형욱씨(25·남총련 정책위원)로부터 당시 사건 당시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남총련 간부들이 이번 사건에 개입,사인을 조작하고 은폐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남총련,이종권씨 폭행 시인/전남대 변사사건

    ◎7∼8명 프락치 조사하며 뭇매/경찰,1명 영장… 10여명 검거나서 지난달 27일 전남대 구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종권씨(25)에 대한 프락치 여부 조사 과정에서 남총련 간부 등 7∼8명의 대학생들이 이씨의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13일 기자회견을 자청,『지난달 26일 하오 8시30분쯤 용봉문학회 회장 구모양(19·사대2)이 숨진 이씨를 남총련 투쟁국 간부인 이승철씨(24·경영4)에게 인도하고 동아리연합회 사무실에서 이씨 집에 확인전화를 한뒤 프락치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과정에서 숨진 이씨에 대해 일정 정도의 가격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3∼4시간 조사한뒤 27일 상오 1시쯤 돌려 보냈으나 같은날 상오 3시30분쯤 술을 마시고 돌아오던 전병모씨(25·전 순천대총학생회장)에 의해 발견돼 응급조치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이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북부경찰서는 이에따라 이씨가 남총련 학생들에 의해 집단 폭행당해 숨진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관련자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숨진 이씨에 대해 프락치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밝혀진 이승철씨와 이씨를 최초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전병모·장형욱(25·남총련 정책위원)·강재학씨(25·남총련 투쟁국 고문) 등 10여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이들의 검거를 위해 전담반을 연고지 등에 급파했다. 경찰은 특히 이날 전남대 총학생회 연사국장 조모씨(26)와 선전부원 이모양(23·여·정외과 4년휴학) 등으로부터 사건당일 전남대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남총련 의장 정의찬씨(24·구속중)가 잠을 잤다는 진술을 받아냈다.이와함께 용봉문학회장 구양(19)으로부터도 『지난달 26일 하오 8시 30분쯤 전남대 제1학생회관 동아리연합사무실에서 이씨를 이승철씨에게 넘긴 직후 마스크를 쓴 20대 남학생 3명이 이씨의 양 어깨를 잡고 강제로 옆방으로 끌고 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남총련이 조직적으로 범행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한편 이날 구양을 집시법 위반 및 폭행치사 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전남대서 숨진채 발견된 시민/죽기 전날 「프락치」 조사받아

    ◎경찰 “폭행치사 가능성” 전남경찰청은 11일 지난달 27일 전남대교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종권씨(24·무직·광주 송원전문대졸)가 숨지기 전날인 26일 하오8시30분쯤 이 대학 학생회관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총련 간부들에 의해 프락치 여부를 조사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숨진 이씨가 지난달 26일 학생회관 2층에서 서성거리다가 모 문학동아리 소속 이모군(24) 등으로부터 프락치활동 여부에 대해 조사받았다는 학생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시각 학생회관안에서 「프락치를 잡았다」는 말과 함께 큰 고함소리를 들었다는 익명의 진술도 확보,숨진 이씨가 학생회관에서 학생들에 의해 감금된채 폭행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 지난달 전남대 구내 20대 변사/프락치 오인 치사가능성 수사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전남대 구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종권씨(25·전남 장성군 남면 분향리)를 대학생들이 학원프락치로 오인,폭행치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따라 이씨를 처음 발견한 전모씨(25·전 순천대총학생회장)와 119신고자 장모씨(전 목포대 투쟁국장)등 당시 현장에 있던 운동권학생들을 용의자로 지목,이들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실시한 부검결과 이씨의 전신에 타박상과 허벅지 등에서 피멍이 발견되고 왼쪽 7·8번 갈비뼈 두개가 부러져 있는 점을 들어 폭행당해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초 목격자인 전모씨가 대학생 9명과 잔디밭에서 술을 마신 뒤 학생회관으로 가다 이씨를 발견했다고 한 진술은 당시 후문에서 시위가 벌어져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옷에서 잔디의 색소나 토양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통보에 따라 전씨와 장씨 등이 이 사건과 관련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그러나 숨진 이씨가 전남대가 작업장 등에서 또 다른 사건으로 상처를 입고 전남대 구내에서 사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술취해 난동 30대 검거중 폭행치사/20대 경관 구속

    광주지검 강력부는 24일 난동취객을 연행하면서 폭행해 숨지게 한 전남 화순경찰서 이양파출소 이영현 순경(27)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이순경은 지난해 10월 2일 하오 9시쯤 화순군 이양면 매정리 마을앞에서 이 마을 노모씨(39)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반항하는 노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폭행,숨지게 한 혐의다.
  • 7대 쟁점 검찰­변호인측 변론 요지

    ◎정 총장 연행­“사전재가 없어 불법”·“현행범 임의동행”/비상계엄 확대­“국헌 문란시킨 폭동”·“대통령 통치행위”/강경 시위진압­“유혈사태 불러 내란 명백”·“계엄군 의무”/지위권 천명­“사실상 발포 명령”·“군인들의 고유권한”/폭동와중 살인­“내란목적 살인죄”·“내란죄에 흡수 마땅” 11일 열린 12·12 및 5·18사건 항소심 10차 공판에서 형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이 사건 7대 쟁점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측의 구두변론이 진행됐다. 검찰과 변호인측의 구두변론을 쟁점별로 요약한다. 정승화 육참총장 연행의 적법성 여부 ◇검찰=정총장은 계엄 상황에서 「대통령­국방장관­계엄사령관」으로 이어지는 군 주요 지휘라인에 있어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사전재가 없이 그를 연행한 것은 대통령의 군통수권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것이다.정총장 연행에 대통령의 사전재가가 필요한 것이지,법규정에 없기 때문에 재가가 필요없다는 것은 사건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피고인들이 사후재가를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당시 최규하 대통령이 사태를 조기 수습하기 위한 부득이 한 조치에 불과하다. ◇변호인=헌법이나 형사소송법 등 우리나라 어느 법률에도 참모총장을 연행할 때 사전재가를 받아야 한다는 명문 규정은 없고 오히려 범법자에 대한 수사의무만 명시돼 있기 때문에 정총장을 연행,수사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조치였다.다만 인신구속을 할 경우 형사소송법에 따라야 하지만 계엄하에서 정총장에 대한 영장발부 권한은 정총장 자신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지 못한 것은 자명한 일이었고,현행범은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할 수도 있다. 비상계엄 확대 선포가 폭동인가 ◇검찰=군을 배경으로 최규하 대통령의 발동을 빌려 비상계엄을 확대한 80년 5월17일부터 계엄이 해제된 81년 2월까지를 모두 폭동으로 본다.비상계엄 확대선포가 비록 법률에 근거한 것이라도 국헌문란에 이용했다면 폭동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결국 국헌문란 목적의 피고인들이 대통령의 국가긴급권 발동을 이용,비상계엄으로 국민을 위협하고 비상계엄하 상황을 토대로 일련의 내란과정을 일으킨 폭동이라는 입장이다. ◇변호인=비상계엄 전국확대는 적법하게 이뤄진 대통령의 통치행위이며 통치행위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도 있다. 검찰이 기소하지 않은 최대통령의 계엄확대 행위를 갑자기 피고인의 행위로 둔갑시킨 이유를 납득할 수 없으며 여러차례 석명요구에도 검찰이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국보위 설치가 형법 91조의 국헌문란에 해당하는 지 여부 ◇검찰=국보위는 대통령이나 국방장관 혹은 계엄사령관이 조직한 기구가 아니라,일부 보안사 참모들과 전두환 피고인의 주도로 조직된 기구이다.국보위는 80년 5월부터 10월까지 단 5개월간만 운영되면서도 공직자 숙정,언론인 해직,삼청교육대,전과기록말소 등을 추진,5·16당시의 혁명기구와 같이 국무회의와 행정각부를 통제하고 대통령을 무력화시켰다.비록 국보위가 외관상으로는 적법한 건의를 거쳐 조직된 형식을 갖춘 흔적은 많으나 실질적으로는 입법·사법·행정부를 통제,무력화시켰으므로 국헌문란에 해당한다. ◇변호인=형법 91조는 국헌문란 행위에 대해 첫째,헌법이나 법률절차에 위배되고 둘째,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해 권한행사를 무력하게 하는 점을 요건으로 보고 있다.80년 10월27일 국회해산은 제5공화국 헌법 부칙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것으로 국보위에 의해 강압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당시 국회해산을 승인권자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사실만을 놓고 채택되지도 않은 국회해산 건의안에 대해서까지 국헌문란이라고 볼 수는 없다. 계엄군의 강경한 시위진압행위가 폭동 및 군사반란이라는 점 ◇검찰=신군부측이 광주시위를 통해 계엄군을 「생명있는 도구」로 이용,무고한 시민들을 유혈진압한 것은 명백한 내란행위이다. 또 군병력을 전국주요시설에 배치해 정치인과 학생들을 학살한 점은 국가권력과 시민에 대한 반란에 해당한다. ◇변호인=시위진압은 군통수권자에 따라 계엄군에 부여된 의무였다. 강경진압이든 온건진압이든 폭동이나 내란에 해당한다고 볼수 없다. 반란은 폭행·협박 등으로 국가권력에 반항하는 것인데 계엄군이 시위진압을 한 행위에 대해 반란죄의 간접정범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자위권 보유천명이 사실상의 발포명령인지의 여부 ◇검찰=자위권 발동을 망설이고 있던 현장 진압군이 사실상 발포명령으로 보고 발포를 시작하게 됐다.변호인측은 발포명령으로 인해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살상 등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이를 은폐하기 위해 자위권 보유천명이라는 형식논리에 집착하고 있다.4·19때 발포명령으로 비극적 사태를 가져 온 사건을 감안해 발포명령을 선뜻 할 수 없었으며 이에 따라 자위권 보유천명이라는 것이 나왔다. ◇변호인=자위권은 군인의 고유권한이지 상급자의 지시에 따라 발동하는 것이 아니다.광주진압 당시 자위권을 이미 발동해 행사하고 있던 계엄군에게 자위권을 보유천명한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법률적으로도 효력이 없다.더욱이 자위권 보유천명과 발포명령 및 실탄배분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해 검찰은 어떠한 규명도 하지 못해 증거가 없는 상태이다.방어적·수세적 의미의 자위권 보유천명과 공격적·적극적 의미의 발포명령을 서로 혼동하면 안된다. 폭동의 와중에 행해진 살인에 대해 내란목적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 ◇검찰=대법원은 김재규 내란사건에 대한 판결에서 요인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려운 경호실 경호원들을 살해한 경우에도 모두 내란목적살인죄를 적용했다.폭동의 와중에 일어난 살인은 모두 내란달성의 수단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내란목적 살인죄의 객체를 요인으로 국한할 수 없다.이 문제야말로 순수하게 재판부의 판단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변호인=자위권 발동지시에 따라 살상행위가 있다하더라도 이것이 곧바로 내란죄의 구성요건인 국가기관의 기능을 방해하는 것으로 연결될 수 없다.검찰은 이를 증명하지 못했다.시위대에 대한 살상행위는 폭동행위에 수반해서 일어나거나,시위대와의 교전중에 일어난 것이므로 이는 내란죄에 흡수된다고 보는 것이 통설이다. 내란죄의 공소시효에 대해 ◇검찰=내란죄의 기수시기와 종료시기는 반드시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이 사건은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범죄행위를 해 왔으므로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81년1월24일 폭동행위가 비로소 종료된 것으로 봐야한다. ◇변호인=내란죄의 종료시점은 늦어도 80년9월1일 전피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기 이전이다.정권을 잡게되면 내란을 목적으로 하는 폭동행위는 종료되는 것이지 집권이후의 행위까지 포함할 수는 없다.
  • 미성년자 성폭행에 현대적 궁형이(박갑천 칼럼)

    사내구실 못하게하는 거세에도 자의와 타의 두가지가 있다.누가 자의로 거세하겠냐 싶겠지만 세상사란 가지가지.이른바 자궁이란게 그것이다.재산도 문벌도 없는사람이 셈펴이면서 출세할 수도 있는 가장 손쉬운 길은 환관되는 일이었다. 「한비자」(난일편)에 이런 얘기가 있다.관중이 병들자 환공이 찾아와 만일에 대비해서 도움될 말을 해달라고 한다.이에 관중은 요리사 역아와 임금 위한답시고 제어미 버린 개방을 경계하라면서 환관 수조의 이름도 든다.임금이 여색 좋아하는걸 안 그는 스스로 거세하고 후궁을 단속하는 내시가 된 사람이다.『세상에 제몸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데 일부러 제몸을 훼손한 쑹쑹이가 어찌 임금을 사랑하겠습니까』.그랬건만 환공은 그들의 거짓충성에 속아 관중의 말을 듣지 않았다가 나중에 그들이 일으킨 반란에 목숨을 잃는다. 독부 장희빈이 제가난 자식(세자)아랫도리 잡아훑어 성불구자로 만들어버린 경우가 타의에의한 거세다.타의반 자의반 거세도 있는데 거기엔 우리의 슬픈 역사가 어린다.「청장관전서」(이목구심서편)에 보이는 광주땅 촌부의 경우가 그것이다.그에게는 7살,5살난 두아들이 있었다.두아들은 제어미가 자기들 고추를 만지며 탄식하는 소리를 잠결에 듣는다.이고추때문에 내가 군포 마련하느라고 밤잠못자며 이렇게 길쌈을 해야 한다는.이튿날 두아들은 고추를 잘라버린다.어머니의 휘달림 덜고자 함이었다.조선시대 군역의무가 있는 양인계급 장정에게서 포목을 거둬들였는데 그시행이 잘못되면서 어린애몫까지도 받아냄으로써 폐해와 원성이 컸다.월암이광려의 시 「양정어미」에도 그사연이 구구절절이 넘쳐난다. 타의거세의 대표격은 역시 궁형이다.사형 버금가는 중형이었던 궁형을 말할때 생각나는 사람은 「사기」의 사마천이다.싸움에 진 이능을 변호하다가 궁형당한 그가 올가망한 마음에 분을 삭이며 쓴것이 1백30권 52만6천5백자에 이른다는 「사기」.사람은 어려움에 처하여 비로소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고 그는 말한다(자서). 미성년자 성폭행범들을 화학약품 주사로 거세시킨다고 한다.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의 일.이 타의거세는현대판 궁형이라 하겠다.유럽에서는 이미 효과를 보고도 있다는 것.「늑대」들 두고사는 우리로서도 벌로 들어넘길 일은 아닐듯하다.
  • 대학생 시위대중 가장 과격/민족해방군 어떤 조직인가

    ◎남총련 산하… 8백명으로 구성/부대별 중·소대장 등 군대식 편제/쇠파이프·화염병 사용 집중 훈련 「한총련」의 연세대사태는 광주·전남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남총련」(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의장 최태진·조선대 행정학과 4년)산하 전위 전투조직인 「민족해방군」이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3년 5월 구성된 「민족해방군」은 광주·전남지역의 17개 대학 8백여명으로 조직돼 있다.군대식 편제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훈련으로 대학생 시위대 중 가장 과격한 단체로 「정평」이 나있다. 「민족해방군」은 각 대학마다 고유의 명칭을 지닌 단위부대로 나뉘어져 있다.전남대는 「오월대」,조선대는 「녹두대」,호남대는 「전사대」,광주대는 「한별대」,동신대는 「창의대」,교육대는 「백두대」,보건전문대는 「무명용사」,목포전문대는 「봉화대」등으로 불리고 있다. 일명 「사수대」라고도 불리는 이들 단체는 지난 95년 3월 이적단체로 판결을 받았다. 군 편제와 비슷한 조직으로 이루어진 「오월대」의 경우 「진달래」,「비호」,「주장」,「불꽃」 등 4개 중대로 나뉘어진다.소대원은 10∼30명 정도다.각 단위 부대에는 중대장,소대장이 있고 「전술개발담당」 「훈련담당」 「교육담당」 「홍보담당」이 따로 있다. 중대장은 시위 준비과정과 시위 현장의 작전을 지휘하고 소대장은 소대 규율과 소대원의 교양교육을 담당한다. 각 대학에서 신체가 건장하고 정신 무장이 잘된 학생들을 선발,저학년 때부터 쇠파이프 타격법과 화염병 사용법 등을 훈련시키고 사상학습을 별도로 한다. 사상학습은 수업이 끝난 뒤 빈 강의실에서 5∼7명 단위의 학습소조를 편성,김일성 주체사상 등을 교육하고 필답시험까지 치르며 성적이 나쁘면 탈락시키기도 한다. 이들은 지난 93년 1월 광주미문화원 시위에서 화염병 2백여개를 사용,문민정부 최초의 화염병 사용을 주도했고 같은 해 5월 「전두환·노태우 체포 결사대」를 구성,서울 연희동에서 기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 94년 6월에는 전남 「송정리 열차 강제정차 사건」 및 「홍익대 경찰관 납치·폭행사건」 등을 주도하기도 했다.
  • 파출소 피습과 운영 문제점/근무체계 허점·인력난 노출

    ◎3교대·순찰강화로 야간 내근자 1명뿐/무기·실탄 등 노린 습격·난동땐 속수무책 9일 새벽 발생한 서울 송파경찰서 잠실 1파출소 경찰관 피습 및 총기 강탈사건은 공권력에 대한 정면도전과 다를 바 없는 강력범죄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범인은 공권력의 「심장부」까지 쳐들어와 근무 중인 경찰관을 살해하고 무기를 탈취해 달아났다. 갈수록 흉포화하는 강력범죄의 실상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다.하지만 이번 사건은 1차적으로 열악한 파출소 근무체계에서 비롯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사건발생 당시 파출소에는 조성호 경사(45) 혼자 뿐이었다.그날 밤 야근조인 나머지 4명은 규정대로 도보순찰과 112차량 순찰에 나섰기 때문이다.지난 94년 민생치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파출소 내근자를 2명에서 1명으로 줄이는 대신 야간 방범순찰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 시내 파출소에서는 대체로 10∼15명이 24시간 간격으로 맞교대한다.그러나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잠실 1파출소는 시범적으로 12시간씩 3교대로 운영되고 있다. 범죄 취약 시간대인 밤 10시 이후에 혼자 남은 근무자는 일상적인 잡무 처리에도 벅차다.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랴,순찰자와 본서와의 무선교신을 이어주랴,민원인의 안내 및 본서 순시자에 대한 보고 등으로 화장실에 갈 여유조차 없다.취객이 난동이라도 부리면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다. 파출소 무기고에는 M­16소총과 카빈 소총 각각 1정과 실탄이 비치돼 있다.따라서 무기를 탈취하기 위해 집단적으로 파출소를 습격한다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이같은 사정은 서울 시내 6백4개 파출소가 모두 마찬가지다. 모든 운영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 방범대원은 해마다 줄고 있다.현재 파출소당 방범대원은 2명 뿐이다.파출소에 배속된 전·의경도 내무관리의 효율성 때문에 모두 경찰서 기동대 소속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일선 파출소 근무자들은 절대 인력이 부족하다고 호소한다. 실정이 이렇다 보니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서와 순찰 근무자에게 지원을 요청한 뒤 먼저 혼자 출동한다.이 때문에 출동한 경찰관이 범인에게 도리어 당하는 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지난 6월 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새벽에 혼자서 10대 3명을 불심 검문하다 오히려 폭행을 당하고 권총을 빼앗긴 일이 있었다.또 지난해 6월에는 경기도 광주경찰서 중부파출소 소속 야간 근무자가 절도 신고를 받고 혼자 출동했다가 범인 3명에게 야구방망이로 구타당하고 권총과 함께 현금까지 털린 사건도 발생했다. 파출소의 한 근무자는 『새벽에 혼자 파출소에서 근무하다 보면 밤새 아무 일이 없기만 간절히 바란다』며 『시국사건이라도 터지면 야근 다음 날에도 불려나와야 하기 때문에 2∼3일 간 눈조차 제대로 못붙이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호소했다. 일선 지·파출소가 사건발생 빈도 등에 상관없이 행정구역 단위로 운영되는 것도 치안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조직폭력에 맞선 시민에 보낸 김 대통령의 약속

    ◎“조속 쾌유 기원” 격려 편지/“우리 사회에 발 못붙이게 관련자 모두 색출해 엄벌” 청와대측은 26일 김영삼 대통령이 한 시민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대통령의 편지를 받은 이는 지난달 22일 조직폭력배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사회정의를 위해 조직폭력배와 맞서 싸우겠다는 신문광고를 낸 조호연씨(39·전남 목포시 중앙동·서울신문 26일자 23면 보도).조씨는 「대통령에게 올리는 탄원서」라는 광고를 24일자 모지방신문에 내고 『조직폭력배와 싸우다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부끄러운 직장상사나 아버지는 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대통령은 조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폭력사건으로 부상을 입어 고통을 받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유감을 금할 수 없으며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고 위로했다.이어 『이번 폭력관련자를 모두 색출해 엄중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약속한 뒤 『이를 계기로 조직폭력이 우리 사회에 발붙일 수 없도록 특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주례보고를 한 이수성 국무총리에게 즉각 조직폭력배근절을 지시했다.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조직폭력을 뿌리뽑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함께 조씨같이 용기 있는 시민이 늘어날 때 조직폭력이라는 사회악이 사라진다는 생각에서 김대통령이 조씨에게 직접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이목희 기자〉 ◎조호연씨 국민분발 촉구/“보복 두려워 사그라들면 정의사회는 구호로 끝나” 『법과 정의가 폭력배의 보복이 두려워 사그러든다면 진정한 정의사회구현은 영원히 구호에 그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24일자 지방일간지에 「대통령께 올리는 탄원서」란 내용의 5단광고를 내 화제가 되고 있는 「용감한 시민」 조호연씨(39·전남 목포시 중앙동 1가 2)는 『이들이 또다시 협박을 해온다 해도 목숨을 걸고 끝까지 싸워 민주시민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유통업체를 고향인 이곳에 개업한 조씨는 지난달 22일 밤 목포 신안비치호텔 나이트클럽에 직원 10여명과 회식을 하러 갔다가 나이트클럽 종업원등과 사소한 시비끝에 집단폭행을 당해 갈비뼈 3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동료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당한 폭행으로 모멸감마저 느껴야 했던 조씨는 이들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요청했지만 대신 집요한 협박과 공갈등에 시달림을 받아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클럽측이 사과만 해온다면 형사고발이나 신문광고 같은 것은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지난 20일에는 이 나이트클럽 사장 황모씨(38)등이 동생(36)을 통해 고소취하를 요구하면서 동생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때리는등 폭행을 하기도 했다. 『한때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할까 망설이기도 했다』는 조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 사이에 모든 불의에 대해 정직하고 소신있게 처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광주=최치봉 기자〉
  • “조직폭력배 수사하라”/시민이 탄원 신문광고(조약돌)

    ○…조직폭력배에게 폭행당한 시민이 일간신문에 이들에 대한 구속수사를 요구하는 광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화성유통 상무 조호연씨(38·목포시 중앙동)는 지난 24일자 지방 모일간지에 「대통령께 올리는 탄원서」란 내용의 5단광고를 내고 조직폭력배근절을 호소했다. 조씨는 탄원서에서 『공권력을 무시하고 「밤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는 평범한 시민들의 삶에 위협을 주고 있다』며 『이들을 법에 따라 엄중 단속해줄 것』을 요구했다. 조씨는 지난달 22일 목포시 대반동 신안비치호텔 나이트클럽에 회사동료 9명과 직원회식차 갔다가 사소한 시비끝에 이 나이트클럽 종업원 등으로 부터 집단폭행당해 전치6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이들을 지난 5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그동안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 20일에는 이 나이트클럽 종업원들이 친동생(34)을 불러내 고소취하 등을 요구하며 「보복성」 집단 폭행했다고 밝혔다.〈광주=최치봉 기자〉
  • 묵시적 공동범의/집단 강간죄 적용/대법 판결

    강간사건에서 사전모의가 없었더라도 가해자끼리 묵시적으로 의사를 소통했으면 집단강간으로 인정해 성폭력특별법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이용훈 대법관)는 15일 김모양(14)을 번갈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석진(24)·김태중(24)피고인등 2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조피고인에게 적용된 성폭력특별법(특수강간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두 사람 이상이 집단으로 강간죄를 범했을 때,암묵적으로 공동범의가 통했다면 사전모의과정이 없었더라도 성폭력특별법상 특수강간죄를 적용해 가중처벌해야 한다』며 『피고인들이 처음부터 짜고 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뜻이 맞아 김양을 성폭행했다고 자백한 만큼 공범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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