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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만원 보내라”… 상주·광주 등 ‘캄보디아 피해’ 신고 폭주

    “2000만원 보내라”… 상주·광주 등 ‘캄보디아 피해’ 신고 폭주

    올 8월까지 330건 납치·감금 신고광주 20대 “살려 달라” 뒤 연락 두절제주 20대, 3500만원 코인 보내 석방서류 배달·동행 등 캄보디아행 권유SNS 넘어 중고거래 ‘당근’까지 침투 대통령실, 수사당국 현지 급파 검토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 등 캄보디아발 납치·감금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경북·전북·광주·충북·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유사 피해 신고가 쏟아지고 있다. 취업이나 고수익 투자 등을 빌미로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연락이 끊긴 사례가 속출하자 정부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 상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A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 신고가 지난 8월 22일 접수됐다. A씨는 지난 8월 19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경찰은 해외 범죄 조직이 A씨를 감금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신고 다음날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등으로 사건을 통보했다. A씨는 출국 뒤 연락이 끊겼다가 8월 24일 텔레그램 영상 통화로 가족에게 “2000만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한 뒤 다시 연락이 두절됐다. A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A씨가 차용증 내용을 적은 노트를 들고 있는 사진도 게시됐다. A씨 가족은 발신 번호가 확인되지 않는 협박성 문자메시지도 여러 차례 받았다. 올해 들어 경북에서만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실종됐다는 신고는 이번 사건을 포함해 총 7건이다. 경찰 접수 이후 외교부로 통보된 건과 캄보디아 현지 신고 등을 포함하면 올 8월까지 모두 330건의 납치·감금 신고가 이어졌다. 광주에 사는 20대 남성 B씨도 지난 6월 “돈을 벌어 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한 뒤, 캄보디아에서 가족에게 “살려주세요”라는 마지막 전화를 남기고 실종됐다. 지난 8월 20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는데 경찰 수사 결과 B씨의 휴대전화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마지막으로 신호가 잡혔다. 경찰은 외교부를 통해 대사관에 소재 확인을 요청했지만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충북에서도 지난 9일 “아들이 캄보디아에 감금된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동갑인 지인 2명과 함께 여행을 갔다가 프놈펜의 한 건물 안에서 감시받고 있다고 카카오톡으로 연락해왔다”고 진술했다. 제주에서도 지난 7월 출국한 20대 C씨가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감금됐다가 35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주고 풀려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캄보디아행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한 유인성 게시글은 SNS에 넘쳐나고 있다. 특히 취업 외에도 ‘캄보디아 서류 배달’, ‘사진 촬영 동행자 구함’ 등 경계심을 낮추고 캄보디아행을 가볍게 권유하는 유인글은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도 버젓이 올라와 있다. 경찰 관계자는 “SNS 검색을 강화하고, 의심 게시글 차단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 피해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도 강화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캄보디아 감금 국민의 단계적 송환과 수사당국 관계자의 현지 급파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회의에는 외교부, 법무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 관계 당국이 참석했다.
  • 박주정 전 광주서부 교육장, ‘부르미 학교안전대응위원장’ 선임

    박주정 전 광주서부 교육장, ‘부르미 학교안전대응위원장’ 선임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정동건)은 박주정 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재단 산하 ‘부르미 학교안전대응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박 위원장이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보여준 학생 생활지도 능력과 위기대응 정책의 선구적 업적, 그리고 학교 안전문화 정착에 대한 헌신적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박 위원장은 지난 1992년 광주 금파공고 교사로 교직에 입문한 후, 학교부적응과 폭력 등의 이유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 700여 명과 함께 숙식하며 ‘삶을 통한 인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왔다. 광주시교육청 장학사 및 과장 그리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낸 박 위원장은 학생생활지도 전담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교육부의 ‘Wee프로젝트’ 모델로 발전시켜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학교 안전사고 신속대응팀인 ‘부르미(24시간 30분 출동)’를 창설했다. 부르미는 ▲언제든 달려간다 ▲ 끝까지 책임진다 ▲학교와 함께한다는 ‘3대 정신’ 아래, 자살·폭력·학업중단 등에 노출된 위기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를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신속대응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부르미는 지난 9년간 1200회 이상 현장에 출동해 위기 학생을 구하고, 자살률 50% 감소와 학교폭력 피해율 36% 감소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박 위원장은 또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금란교실 및 용연학교(국내 최초 공교육형 대안학교) 설립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학생미혼모, 정신건강장애학생,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등 공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시스템을 설계해 ‘대한민국 학교 복지’의 모델을 만들었다. 이같은 성과를 통해 박 위원장은 대통령 녹조근정훈장, 대한민국 공무원대상,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경영자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정책가이자 현장형 교육 리더로서 자리매김해왔다. 박 위원장은 “학교의 모든 문제는 결국 생명으로 귀결된다. 부르미 학교안전대응위원회는 위기 대응을 넘어 생명 회복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마련해가겠다”며 “아이가 안전하고, 교사가 보호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진정한 ‘교육의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건 한국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박 위원장은 학교현장과 정책현장을 모두 경험한, 교육의 실무형 리더”라고 평가하고 “부르미 위원회를 통해 학교안전 대응체계가 전국으로 확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시, 전일빌딩 4층 시민사회 협치공간 활용

    광주시, 전일빌딩 4층 시민사회 협치공간 활용

    광주시가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 건물 4층을 시민사회 협치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3일 전일빌딩245에서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민사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류봉식 광주진보연대 대표, 김효경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 오병윤 5·18행사위원회 상임위원장,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시민사회 공간 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일빌딩245 4층을 시민사회 협치공간으로 운영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전일빌딩245 4층 공간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의 회의장 등 공유공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일빌딩245 4층 일부는 현재 광주NGO시민재단이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공실은 공유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강 시장과 시민사회 활동가들은 앞서 지난 2월 열린 ‘시민사회단체 토론회’에서도 시민사회 공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시민사회 활동가들은 “시민사회단체와 활동가들이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공유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며 “전일빌딩245는 광주의 시민활동 역사와 상징성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시민사회가 한데 모여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데 있어 최적의 장소”라고 입을 모았다. 강 시장은 “시민사회는 광주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함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주체”라며 “광주시에서도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시민과 시민사회단체가 공유오피스 등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 광주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추진, 시민 중심의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 광주시, 2025년 제2회 추경에 5670억원 편성

    광주시, 2025년 제2회 추경에 5670억원 편성

    광주시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미래 도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5670억원을 편성, 13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 총 예산 규모는 기정액 8조891억원 대비 7.0% 늘어난 8조6561억원이 된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경기부양 및 민생안정 기조에 발맞춰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에 대응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지원 ▲국정과제 이행 기반 마련 ▲자연재난 대응 등 3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민생회복 지원 분야 광주시는 고물가 등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고려해 소비 촉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회복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3683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556억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15억3000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39억원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5억9000만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1억8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광주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서민 가계 부담 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정과제 이행 기반 마련 분야 미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모빌리티 AX실증랩 구축 10억원 ▲AI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사전기획연구 1억5000만원 ▲피지컬 AI기반 미래차산업 혁신클러스터 기획 4억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 사업들은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과 ‘미래산업 전환’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연재난 대응 분야 기후위기에 따른 여름철 폭염 및 폭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호우피해 응급복구 10억원 ▲호우피해 재난대책 204억원 ▲집중호우 폐기물처리 재해복구 2억1000만원 ▲전통시장 전기‧가스설비 복구 지원 700만원 등을 반영했다. 또, 시민토론회를 통해 추진 의지를 밝힌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 217억원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지원예산 9억8000만원도 편성해 시민편의 향상과 교통복지 확대에 나선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2회 추경은 정부 추경 방향에 부합하는 민생회복 중심 예산으로,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도약할 수 있도록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추경에 반영된 국고보조사업의 시비 매칭분에 대해 세출 구조조정과 국회 계류 중인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연말 정리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 ‘캄보디아 감금’ 20대 남녀 극적 생환…“암호화폐로 1600만원 몸값 지불”

    ‘캄보디아 감금’ 20대 남녀 극적 생환…“암호화폐로 1600만원 몸값 지불”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도 20대 남녀가 현지 범죄조직에 감금됐다가 가상화폐로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난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20대 남녀 2명이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는 브로커의 말에 속아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범죄 조직원들에게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감금됐다. 범죄 조직은 피해 가족들에게 요구한 몸값 1600만원을 암호화폐로 전달받은 뒤 이들을 풀어줬다. 두 사람은 풀려나 지난 8월 4일 귀국해 같은달 13일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지난 7월 경남 지역 한 20대 남성도 해외 취업 등에 속아 캄보디아를 찾았다가 감금된 뒤 탈출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이 남성은 현지에서 여권과 휴대전화 등을 뺏긴 채 감금됐었다가 빠져나온 뒤 귀국해 피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대학생 박모씨가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당해 살해당한 사건이 알려지며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에 갔다가 실종·감금된 사례가 가족들의 신고 등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8월 19일 경북 상주에서는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출국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가 닷새 뒤인 24일 텔레그램 영상 통화로 가족에게 “2000만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하고는 다시 연락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캄보디아 내 범죄조직이 A씨를 감금한 채 협박·갈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경찰청 국제협력관실, 외교부 영사 콜센터로 사건을 통보했다. 광주에서도 지난 8월 B(20대)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출입국 기록을 통해 그가 두 달 전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가족들은 B씨가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르는 번호로 ‘살려달라’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경찰에도 지난 9일 ‘아들 C가 캄보디아에서 감금된 것 같다’는 부모의 신고가 들어왔다. C씨의 부모는 “아들이 동갑인 남성 지인 2명과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가 프놈펜의 한 건물 안에서 감시받고 있다고 카카오톡으로 연락해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C씨를 실종자로 등록하고 동행한 지인 2명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캄보디아 경찰 당국에 공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강원 원주에서도 캄보디아로 돈을 벌러 간 오빠 D(20대)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월 8일 오후 7시쯤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홀로 출국한 D씨는 지난달 17일 가족과 연락한 것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대구에서도 돈을 벌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의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위성락 “캄보디아 감금 국민 신속 송환돼야…단계적송환도 검토”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최근 발생한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관련 관계부처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우리 국민의 신속한 송환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위 실장은 감금된 이들이 범법 행위에 대한 조치는 당연한 조치지만, 인도적 조치 차원에서 위험에 처한 우리 국민들의 송환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당국의 조속한 대응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에서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 수사 당국 관계자들을 현지에 급파해 캄보디아 당국과의 수사 공조 및 우리 국민 구출 상황을 점검할 것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 캄보디아서 실종 20대 광주 청년···3명 경찰 수사중

    캄보디아서 실종 20대 광주 청년···3명 경찰 수사중

    한국 청년들의 캄보디아 실종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중인 사건이 광주에서만 3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사는 A씨(20)가 캄보디아에서 ‘살려주세요’하는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지난 8월 20일 접수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6일 가족들에게 “돈을 벌어 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했고 8월 10일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끊기기 직전까지 캄보디아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행방 추척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마지막으로 사용된 기록을 확인한 가운데 외교부를 통해 현지 대사관에 ‘재외국민 소재확인’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A씨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해 11월 14일 캄보디아로 출국 후, 올해 1월 18일 이후 연락이 두절된 20대 남성 B씨에 대해서도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24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 20대 남성 C씨를 포함해서 광주에서만 모두 3건의 실종사건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기사 급여 올리더니 버스요금 줄줄이 오른다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이달 25일부터 오르면서 도내 마을버스 요금도 잇따라 인상된다. 지난 1일 버스 노사 협상 타결로 파업은 피했지만, 결국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은 더 커지게 됐다. 13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도내 시내버스 요금은 25일 첫차부터 유형별로 200원에서 400원 오른다. 일반형은 1450원에서 1650원으로, 좌석형은 2450원에서 265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직행좌석형(광역)은 2800원에서 3200원으로, 경기순환버스는 3050원에서 3450원으로 각각 400원 오른다. 경기도의 버스요금 인상은 2019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도내 22개 시군 중 절반가량도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현재 인상 계획을 경기도에 통보한 곳은 군포, 평택, 김포, 광주, 성남, 시흥, 남양주, 화성, 고양, 하남, 수원 등 11곳이다. 하남시는 2023년 11월 이후 2년 만에 마을버스 요금을 올린다. 교통카드 기준 성인은 1450원에서 1650원으로 200원, 청소년은 1010원에서 1160원으로 150원, 어린이는 730원에서 830원으로 100원 오른다. 시흥시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요금을 조정했다. 성인은 1350원에서 1650원으로 300원, 청소년은 950원에서 1160원으로 210원, 어린이는 680원에서 83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지자체들은 경영난과 인력난을 이유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로 마을버스 업계의 경영 여건이 꾸준히 악화하고 있다”며 “통합 환승할인제가 적용돼 시민들의 실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도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마을버스 업계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조치”라며 “시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통 지원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결국 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의 여파가 마을버스 요금으로 까지 이어지게 됐다. 경기도의회 A의원은 “파업은 막았다지만 교통비 부담이 커졌다”며 “결국 그 비용은 시민이 낸 세금과 요금으로 메워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 광주교육청, ‘수능 시험 관리본부’ 본격 가동

    광주교육청, ‘수능 시험 관리본부’ 본격 가동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시험 관리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 광주지역 응시생은 1만7731명으로 지난해보다 885명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26지구 광주 수능시험 관리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리본부는 수능시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세부 시행계획과 업무 지침 점검은 물론,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관리, 시험장·감독관 배치, 부정행위 예방대책 시행, 긴급 상황 대응 등을 맡는다. 광주지역에는 일반시험장 40개교, 예비시험장 1개교(재난 대비)가 지정됐다. 총 645개 시험실이 운영되며, 시험장마다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실, 미응시자 대기실 1실이 마련된다. 수능 운영에는 관리요원과 감독관 등 3300여 명이 투입된다. 경찰 80명(시험장당 2명)이 문답지 호송 및 주변 순찰을 지원하고, 119구급대원 40명(시험장당 1명)도 시험장에 상주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3차례에 걸쳐 시험장 시설과 방송장비,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노후 시설과 방송설비를 보완했다. 또 시험장별로 재난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모든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1월 12일 오전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출신) 학교에서, 검정고시 출신이나 타 시·도 고교 졸업생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수험표를 받은 뒤 반드시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자기기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철저히 점검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 신분증, 개인 도시락, 음용수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올해 광주 수능 응시자는 총 1만7731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1만2658명(71.4%)으로 지난해보다 974명 증가, 졸업생은 4243명(23.9%)으로 177명 줄었다. 또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830명(4.7%)으로 전년보다 88명 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대학 진학률이 소폭 회복하면서 재학생 응시자가 늘었다”며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응시자 구성이 보다 안정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달려온 수험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며 “광주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수능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중고교 4곳에 ‘폭발물 설치했다’ 협박 메일···경찰 수색 나서

    광주 중고교 4곳에 ‘폭발물 설치했다’ 협박 메일···경찰 수색 나서

    광주 지역 고등학교 3곳과 중학교 1곳 등 4개 학교에 폭탄물 설치 협박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3일 광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주광역시 중고등학교 4곳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중 3개 고등학교는 모두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인물로부터 “학교 시설물 곳곳에 폭탄을 설치했고, 10월 13일 터질 것”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학교에는 학생의 이름을 사칭해 폭탄물 협박 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은 경찰이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학교 4곳의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협박 메일 발송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광주은행 ‘씨앗봉사단’ 따뜻한 손길

    광주은행 ‘씨앗봉사단’ 따뜻한 손길

    광주은행 임직원 자율 봉사조직인 ‘씨앗봉사단’이 지역 사회 곳곳에서 온정을 전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씨앗봉사단 소속 두 개 팀이 노인복지시설 ‘광주 평강의 집’과 ‘광주캣맘협의회 유기묘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시설 내·외부 청소와 생활환경 정비, 유기묘 사료 급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생명들에게 따뜻함을 나눴다. 씨앗봉사단은 J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자율형 사회공헌 조직이다. 봉사단 이름에는 ‘이웃의 성장이 곧 사회 나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는 뜻이 담겨 있다. 특히 단원들이 직접 봉사 대상을 선정하고 활동을 기획하는 자율 운영 방식을 통해 봉사의 진정성과 참여 의식을 높이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금융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광주은행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씨앗봉사단 활동 외에도 다문화가정 지원, 어르신 돌봄, 소외계층 후원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JB금융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금호고속, 광주∼안양·광주∼안성 신규 노선 개통

    금호고속, 광주∼안양·광주∼안성 신규 노선 개통

    금호고속은 광주와 경기 안양·안성을 잇는 신규 고속버스 노선을 오는 15일부터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안양 노선은 주중과 주말 각각 하루 3회씩 운행한다. 광주 출발은 주중 오전 7시 2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7시이며, 주말에는 오전 6시 5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6시 30분이다. 안양 출발은 주중 오전 8시 10분, 오후 1시 40분, 오후 7시 40분이며, 주말은 오전 7시 40분, 낮 12시 50분, 오후 7시 40분이다. 수원을 경유하며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5분이다. 광주∼안성 노선은 하루 2회 운행한다. 광주 출발은 오전 9시와 오후 3시, 안성 출발은 오전 9시 10분과 오후 3시다. 안성중앙대를 경유하며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5분이다. 운임은 광주∼안양 4만1천900원, 광주∼안성 3만원이며, 고속버스 티머니 또는 ‘티머니 Go’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음악과 책으로 마음을 치유하다

    음악과 책으로 마음을 치유하다

    국립나주병원은 오는 30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에서 ‘음악과 책으로 만나는 정신건강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음악 공연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북토크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전문가와 직접 대화하며 일상 속 고민을 나누고, 마음의 회복과 자기이해를 돕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나주병원 관계자는 “정신건강 문제를 더 이상 숨기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문화적으로 공감하며 풀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해 마음의 안정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나주병원은 매년 10월 ‘정신건강의 날’을 전후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 광주 한 여고에 “폭발물 설치 했다” 협박 메일···경찰 수색중

    광주 한 여고에 “폭발물 설치 했다” 협박 메일···경찰 수색중

    광주의 한 여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한 여고에 폭발물 설치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시설물 곳곳에 폭탄을 설치했고, 10월 13일에 터진다”는 내용의 메일을 전달받은 학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 교내를 수색하며 실제 폭발물 등이 설치돼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조기 하교 등을 검토하고 있다.
  • 여순10·19 범국민연대 “법무부의 국가배상소송 항소포기” 적극 환영

    여순10·19 범국민연대 “법무부의 국가배상소송 항소포기” 적극 환영

    여순10·19 범국민연대가 법무부의 여수순천 10·19사건 국가배상소송 항소포기 발표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9일 여순사건 피해자 126명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 광주지법 순천지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24명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법무부의 여순사건 항소 포기 방침 공표 이전에 일선 검찰청에서 소송 수행청에 항소제기 지휘를 하고, 그 이후 수행청에서 항소장을 제출한 사건에 대해서도 항소를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여순10·19범국민연대(범국민연대)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오랫동안 ‘빨갱이 가족’이라는 오명과 함께 가족이 해체되는 등 고통 속에 살아온 유족들에게 가해자인 국가의 책임과 배상을 요구해왔기에 77년 만에 ‘항소 포기’라는 정부의 책임있는 발표에 대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나온 검찰항명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발언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보였다. 범국민연대측은 “그동안 여순사건 유족들은 지난 진실과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으로 일부 유족들이 국가 배상소송을 진행하면서 대법원 최종 결심까지 3년 이상 걸리면서 희망 고통에 시달려왔다”며 “또한 이런 과정 속에서 구례군 유족 등 상당수 유족들은 소멸시효 규정에 따라 국가배상 소송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지난 8일 여순사건 유족 20여명이 제기한 소송이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승소한 후 소송을 담당한 서동용(21대 국회의원) 변호사와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앞장서 유족들의 아픔을 헤아려 다른 형제원 사건 등과 마찬가지로 ‘항소 포기’를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해왔다. 최경필 범국민연대 사무처장은 “오랫동안 ‘반란’의 오명에 시달려온 유족들에게 이번 법무부의 ‘항소 포기’는 국가의 국민 생명 보호라는 무한 책임을 상기시켰다”며 “여수순천10·19 특별법에 따른 유족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재단 설립 등 명예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돈을 벌어 오겠다” 출국한 광주 20대···캄보디아서 2개월째 연락 끊겨

    “돈을 벌어 오겠다” 출국한 광주 20대···캄보디아서 2개월째 연락 끊겨

    광주에 사는 20대가 “돈을 벌어 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한 뒤, 캄보디아서 가족과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사는 A씨(20)가 캄보디아에서 ‘살려주세요’하는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지난 8월 20일 접수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6일 가족들에게 “돈을 벌어 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했고 8월 10일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끊기기 직전까지 캄보디아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행방 추척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마지막으로 사용된 기록을 확인한 가운데 외교부를 통해 현지 대사관에 ‘재외국민 소재확인’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A씨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 조직에 의해 캄보디아에서 억류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지 경찰과 외교부 등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광주 택시요금 오는 22일부터 인상

    광주 택시요금 오는 22일부터 인상

    광주시는 최근 택시 운송비용 상승과 인근 시·도의 요금 수준, 업계 경영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22일 0시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 9월 29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인상률 13.35%) 및 권고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이며 품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물가 상승과 운송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현실을 감안하면서도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청회, 택시정책위원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인상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요금 조정으로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2㎞ 4300원에서 1.7㎞ 4800원으로, 거리요금은 기존 134m에서 132m당 100원으로 조정되며, 시간요금은 32초로 현행대로 유지된다. 심야할증은 현행 24시부터 04시까지 일괄 20% 적용되던 것이 23시부터 24시는 20%, 24시부터 02시는 30%, 02시부터 04시는 20%로 차등 적용된다. 시계외할증은 기존 35%를 유지하되, 나주·담양·장성·함평 등 인접 시·군에 한해 40%로 인상된다. 모범·대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은 2㎞ 5100원에서 1.7㎞ 5400원으로, 거리요금은 156m에서 149m당 200원으로 조정된다. 심야할증(23시부터 04시까지 20%)과 시계외할증은 20%가 새로 도입된다. 광주시는 택시요금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택시업계는 친절·청결·안전 캠페인, 서비스 교육 강화, 불법행위 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 질을 높일 예정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택시요금 조정은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시민 교통편익 보장을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다”며 “앞으로 택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사립대, 해외입양인·유학생과 지역 공동체 잇는다

    광주 사립대, 해외입양인·유학생과 지역 공동체 잇는다

    광주의 사립대학들이 해외 입양인과 외국인 유학생을 매개로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넓히고 있다. 정서적 유대와 문화적 이해를 중심에 둔 이들 프로그램은 대학이 ‘지역 속 열린 공동체’로 나아가는 실험이기도 하다. 조선대학교는 오는 15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스웨덴에서 온 이야기: 입양인과 광주의 만남’ 간담회를 연다. 광주 출신 스웨덴 입양인 10여 명이 참석해 자신의 삶과 정체성을 이야기하고, 지역 전문가·시민단체와 함께 해외입양의 역사와 사회적 의미를 논의한다. 행사는 조선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스웨덴 입양인 광주 모임,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공동 기획했으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학생들과 입양인 간 대화 세션도 마련돼 서로의 시선과 경험을 공유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확장한다. 기획을 맡은 채석진 조선대 교수는 “해외 입양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짚는 시도”라며 “학생들이 세계 속 지역의 역할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이 함께하는 ‘글로벌 깐부(Global Kkanbu)’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교원과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여해 10주간 멘토링·튜터링·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형 멘토링 ‘PaMa’ △학습지원 튜터링 ‘Hi! High!’ △지역 연계형 사회공헌활동 ‘끼리끼리!’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유학생의 생활 적응을 돕고,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호남대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생활에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한국 학생에게도 글로벌 감수성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은 향후 문화교류 축제와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상시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글로벌 교류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은 “단순 교류가 아닌 다문화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장”이라며 “유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와 호남대의 사례는 지역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문화적 연대의 허브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경과 언어, 세대를 넘어선 이들의 시도는 ‘지역이 세계와 만나는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 정부 조달시스템 ‘정상화’…내부 업무 시스템 4개 ‘미복구’

    정부 조달시스템 ‘정상화’…내부 업무 시스템 4개 ‘미복구’

    지난달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운영 차질이 빚어졌던 정부 조달시스템이 정상화됐다. 13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나라장터·종합쇼핑몰·하도급 지킴이·혁신 장터 등 18개 서비스가 재개됐다. 미복구된 4개 시스템은 성과관리 등 내부 업무 시스템이다. 국정자원 화재로 22개 조달 정보화 시스템이 중단되자 조달청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 지원을 위해 국정자원 광주 백업센터의 재해복구시스템(DR)을 가동해 지난달 29일 나라장터, 30일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 서비스를 우선 재개한 바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복구를 통해 지난 10일 7개 시스템을 재가동하면서 공고·입찰·계약·납품 요구·대금 지급 등 나라장터의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이후 혁신 장터·목록정보 등이 일요일까지 추가 정상화되면서 공공 조달 서비스는 차질 없이 처리될 수 있게 됐다. 미복구된 내부 업무 시스템도 국정자원과 협의해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국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조달 정보시스템을 재개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복구된 시스템 운영 현황을 자세히 살피는 등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해 차질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역도 간판 박혜정, 허리 통증 딛고 2년 만에 ‘세계 정상’

    역도 간판 박혜정, 허리 통증 딛고 2년 만에 ‘세계 정상’

    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22·고양시청)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박혜정은 11일 밤(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 86㎏ 이상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125㎏, 용상에서 158㎏로 각 정상에 오르며 합계(283㎏) 부문까지 싹쓸이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은 이로써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 정상에 섰다. 지난해 바레인 마나마 대회에선 2위. 디펜딩챔피언 리옌(중국)과 파리올림픽 챔피언 리원원(중국)이 모두 불참하면서 박혜정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박혜정은 허리, 무릎 통증에 고생했으나 2위 마리펠릭스 사리아(쿠바·인상 118㎏·용상 157㎏), 3위 메리 타이슨라펜(미국·인상 115㎏·용상 154㎏)을 어렵지 않게 따돌렸다. 박혜정은 우승 뒤 소셜미디어(SNS)에 “현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통증이 심해졌다”며 “충분히 훈련하지 못했고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모두가 같은 조건’이라는 생각으로 마무리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속으로 수없이 무너지고 다시 일어섰다. 이번 경험을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역도는 남자 최중량 110㎏ 이상급에서 송영환(홍천군청)이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종합 공동 5위(금1·동1)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송영환은 인상 7위(175㎏)에 그쳤지만 용상 3위(235㎏)에 올라 합계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은 인상, 용상, 합계를 따로 따지는 전체 메달 순위에서는 대회 초반 손현호(광주시청)가 남자 79㎏급에서 따낸 용상 동메달 1개를 합쳐 6위(금3·동3)에 자리했다. 역도 세계선수권은 합계(인상+용상)만으로 메달을 주는 올림픽과 달리 세 부문을 각각 수상한다. 한편, 북한은 종합(금5·은3·동1)과 전체 메달(금17·은5·동1) 순위 모두 1위에 등극하며 역도 강국 면모를 뽐냈다.
  • 추석 연휴가 남긴 ‘쓰레기 산’

    추석 연휴가 남긴 ‘쓰레기 산’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0일 오후 광주 북구 월출동 한 재활용 쓰레기 선별장에서 관계자들이 쓰레기를 분류하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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