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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눈길 미끄러져’ 승용차 상가 돌진 …인명피해 없어

    광주서 ‘눈길 미끄러져’ 승용차 상가 돌진 …인명피해 없어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인근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7시 41분쯤 광주 서구 내방동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상가로 돌진했다. 이른 시간이어서 상가 안 약국은 영업 전이었고, 인도에도 보행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사고 전 상가 인근 오르막길을 주행 중이었는데, 눈길에 차량 바퀴가 헛돌면서 뒤 범퍼부터 부딪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전남 동부권 소외론 우려 확산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전남 동부권 소외론 우려 확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발의되는 등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전남 지역 인구의 40% 넘게 차지하는 동부권에서는 소외론이 커지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등이 전남 22개 시·군을 돌며 주최하는 행정통합 공청회에서도 여수·순천·광양시 모두 ‘동부권 소외’를 주된 문제로 지적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남 전체 인구 178만명 중 여수·순천·광양시와 구례·고흥·보성군 등 전남 동부권은 82만여명으로 절반에 육박한다. 인구와 재정 규모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밀집 지역이다. 동부권 주민들은 전남과 광주광역시의 행정통합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중대한 국가적 전환점이라는 데 공감하면서도 행정통합 이후 정책과 재정, 대규모 국책 사업이 광주권과 전남 서부권에 과도하게 집중될 가능성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여수·순천·광양시 등 동부권 3개 시는 정치권과 지역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연대·동맹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최근 여수·순천·광양시의회 의장들은 ‘전남동부권 미래경제동맹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물류 경쟁력 강화 등 전남 동부권이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균형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행정통합 이후 교통·물류·에너지 등 광역 인프라 확충은 전남 동부권의 산업 기반과 국가 물류·수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 지자체는 특히 “행정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을 도농복합시 내 인구 소멸 지역 읍·면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을 포함한 농어촌 재정·인구 대응 제도적 안전장치를 행정통합 특별법에 반드시 명문화해야 한다”며 “농어촌의 동반 성장을 보장할 것”을 강조했다. 강형구 순천시의장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어느 한 지역의 성장이 아닌 전남 동부권과 전남 서부권, 광주권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균형 발전의 모델이 되도록 공동의 목소리로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수·순천상공회의소도 “전남 동부권을 국가 전략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제조 권역으로 특별법에 명확히 명문화해야 한다”는 공동 입장과 건의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양 상의는 향후 제정될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에 ▲전남 동부권을 국가 전략 제조·소부장 핵심 권역으로 명시할 것 ▲반도체 소부장을 중심으로 한 권역형 산업 재편 방향을 제도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 돌쇠네농산물, 포브스코리아 ‘2025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200’ 선정

    돌쇠네농산물, 포브스코리아 ‘2025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200’ 선정

    - 산지와 소비자를 잇는 지역 상생 모델 주목- 데이터 기반 ‘실사용’ 평가로 신뢰도 확보…나눔과 협력은 신뢰의 연장선으로 연결 산지직송 푸드커머스 플랫폼 돌쇠네농산물(디에스글로벌(주))이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5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200’에 선정됐다. 포브스코리아는 한국인이 오래 머물며 선호하는 앱을 데이터로 평가하고,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양대 앱마켓 데이터를 기반으로 7개 지표를 정규화해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설치 수에 가중치를 부여해 한 해 동안 새롭게 주목받은 서비스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돌쇠네농산물은 ‘산지에서 식탁까지’라는 기업 이념 아래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산지 파트너십 확대와 고객 경험(품질·CS) 개선을 통해 지역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비자의 안심 구매를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은 로컬 기반의 중소 커머스 서비스가 규모가 아닌 지속 사용과 신뢰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앱 환경에서 검증 가능한 신뢰 정보와 사용자 경험의 질이 더욱 중요한 경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디에스글로벌은 또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서비스 운영의 연장선으로 보고 나눔과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2024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 ‘광주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으며 광주대학교와 지역경제 활성화·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돌쇠네농산물은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의 동반 성장과 소비자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투명한 정보 제공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유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휘석 디에스글로벌 대표는 “지역 생산자의 땀과 노력이 소비자의 식탁에 정직하게 닿도록 유통 구조를 개선해 온 결과가 실사용 데이터 기반 평가에서 의미 있게 확인돼 뜻깊다”며 “AI 추천 시대일수록 검증 가능한 신뢰 정보가 중요해지는 만큼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품질과 경험을 계속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SKT 정재헌, 지역본부 현장경영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현장경영(MBWA)에 나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4개 지역본부의 구성원과 소통하고 결속을 다졌다고 SK텔레콤이 1일 밝혔다. 정 CEO는 각 지역본부에서 임원·팀장과의 미팅, 구성원 간담회, 안전·환경 점검 등에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성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현안과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전에서는 유통망 자회사인 PS&M 둔산본점을 방문해 대리점의 고객 응대 현장을 살폈다. 또 통신 설비와 데이터센터, 전송장비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해 안전·환경 점검을 실시했다. 정 CEO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품질 ∙ 보안 ∙ 안전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것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되는 밑바탕”이라고 말했다.
  • ‘붕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철거 후 재시공 공기 또 단축 내년 1월 준공… 입주 당겨질 듯

    ‘붕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철거 후 재시공 공기 또 단축 내년 1월 준공… 입주 당겨질 듯

    4년 전 외벽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가 전면 철거와 재시공을 거쳐 2027년 1월 준공할 전망이다. 1일 광주 서구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 63뉴다. 골조 공사 마무리 뒤 주요 마감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HDC현산은 2022년 1월 붕괴 사고 이후 사고 현장을 전면 철거하고 재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준공 시점을 2027년 12월로 제시했다.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이 있었던 상가층 지상부 존치는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구조에 이상이 없는 상가층까지 철거할 경우 공사 기간이 길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준공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한 차례 앞당겨졌고 이후 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기간이 또 단축됐다. 국내 첫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이라 공사 기간이 넉넉하게 산정된데다 날림먼지와 소음 등 각종 민원이 예상보다 적었던 점이 공사 기간 단축 배경으로 꼽힌다.
  • 밤부터 서울·수도권 많은 눈…월요일 출근길 조심하세요

    밤부터 서울·수도권 많은 눈…월요일 출근길 조심하세요

    1일 밤부터 2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서울시와 경찰이 총력 대응에 나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경기와 강원북부 지역 등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서울·인천·경기에는 다음날까지 3~10㎝의 눈이 내리겠다. 이에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 등 수도권에 대설예비특표를 발표했다. 발효 예상 시간은 오후 9시쯤이다. 예비특보는 기상특보 발표에 앞서 예상 특보의 종류, 예상일시, 예상구역 등 정보를 기상재해 방지를 위해 발표된다. 이번 눈은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에 있는 영하 35도의 찬 공기를 품은 기압골 때문에 랴오둥반도 쪽에 발달한 구름대가 이동하면서 내리겠다. 기압골 앞쪽에서 부는 찬 공기가 비교적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면서 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압골이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고, 이 과정에서 찬 공기와 우리나라 남서쪽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비교적 온난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구름대가 더 강하게 발달할 전망이다. 2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눈은 전국으로 확대된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남해안, 제주는 눈 대신 비가 올 수 있으며 제주는 오후까지 강수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기상청은 2일 출근 시간 전에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1일 밤에서 2일 새벽 사이, 충청은 2일 새벽, 호남과 경남서부는 2일 아침에서 오전 사이 시간당 1∼3㎝씩 눈이 쏟아질 때가 있겠다. 경상서부를 제외한 지역엔 시간당 5㎝씩 ‘눈폭탄’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이들 지역엔 대설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은 강원내륙·산지 5~10㎝(산지 최고 15㎝ 이상), 울릉도와 독도 5~10㎝, 수도권 3~10㎝, 충청 3~8㎝, 서해5도와 전북·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 2~7㎝, 광주·전남·경북중부내륙·제주도산지 1~5㎝, 대구·경북남동내륙·경북동해안·경남중부내륙 1~3㎝, 강원동해안 1㎝ 안팎,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중부내륙 제외) 1㎝ 미만이다. 내린 눈이 바로 얼면서 빙판길이 될 수 있어 월요일 출근길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강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와 유관기관과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시의 강설 대응 단계는 ▲평시 ▲보강(적설량 1㎝ 미만 예보)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 이상 예보·대설경보 발령)로 구분된다. 서해안 문산·강화·인천·영흥·우정 5개 지역에 설치된 강설 예측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눈구름대 이동과 강설 경로를 실시간 분석하고, 제설제를 사전 살포해 선제 대응한다. 인력 8299명과 제설 장비 2841대를 투입한다. 시청 지하 3층에 설치된 제설 종합대책 상황실에서는 서울 전역 주요 간선도로를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제설 현황을 상시 점검한다. 사전에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에 비치된 제설함의 제설제와 장비를 점검·보충하고, 자동 제설장비(염수분사장치, 도로열선) 작동 여부와 제설제 비축 현황을 재점검한다. 아울러 시는 내린 눈이 쌓일 경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눈길이나 빙판길을 운행할 때는 체인 또는 스노타이어를 사용하는 등 월동장구를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서울경찰청도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경찰은 순찰차 등 장비 141대와 교통경찰 332명을 투입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교통 비상을 발령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통제 상황은 VMS(도로 전광표지)와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통제된 위험도로는 우회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눈이나 비가 내리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져 감속운행을 하는 것이 좋다. 동해안과 영남 등 현재 건조경보가 내려진 지역들은 이번에도 눈비가 적게 내려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겠다. 눈비가 지난 뒤 한동안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건조한 상태가 오래 해소되지 않겠으니 불이 나지 않도록 계속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기온은 이번 주 평일 동안 평년기온 수준을 유지하다가 다음 주말 북쪽에서 찬 공기가 재차 유입되면서 다시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주만큼의 강추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 붕괴 사고 이후 5년 만에…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재시공 거쳐 내년 1월 준공

    붕괴 사고 이후 5년 만에…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재시공 거쳐 내년 1월 준공

    4년 전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가 전면 철거와 재시공을 거쳐 오는 2027년 1월 준공·입주할 전망이다. 1일 광주 서구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현재 공정률 63%를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골조 공사는 마무리됐으며 지금은 주요 마감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HDC현산은 지난 2022년 1월 붕괴 사고 이후 사고 현장을 전면 철거한 뒤 재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준공 시점을 2027년 12월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철거 공사를 앞두고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상가층 일부는 존치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이 제기됐다. HDC현산은 이후 상가를 비롯한 아파트 전면 철거를 약속했으나 ‘공사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진다’는 이유로 예비 입주자들과 협의를 거쳐 다시 상가층 지상부를 남기는 방향으로 계획을 재조정했다. 이 같은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준공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한 차례 앞당겨졌고 이후 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최종적으로 2027년 1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HDC현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을 진행하는 사례인 만큼 공사 기간을 넉넉하게 산정했었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됐던 비산먼지와 소음 등 각종 민원이 예상보다 적어 전체 공사 기간이 단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HDC현산 관계자는 “정확한 입주일과 입주 절차는 입주 3개월 전에 다시 안내할 계획”이라며 “마지막까지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1월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는 39∼23층 바닥면과 천장, 내·외부 구조물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면서 현장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행정통합 추진 광역 단체장 의견 모은다…2일 서울서 연석회의

    행정통합 추진 광역 단체장 의견 모은다…2일 서울서 연석회의

    부산시는 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달 28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공동 입장을 발표하면서 제안한 것이다. 당시 두 단체장은 정부가 발표한 행정통합 지원 방안에 대해 “지방자치치단체 존중하지 않는 정부의 일방적인 행정통합 제안 방식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통합자치단체에 4년간 20조원 지원, 서울시에 준하는 지휘부여, 공공기관 이전 시 우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박 시장과 박 지사는 실질적인 재정 자율성 보장, 강력한 입법·조직·행정 권한 이양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통합자치단체의 위상, 자치권 보장 등을 규정한 기본법을 제정해 통합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을 위해 제정해야 하는 특별법에 담을 내용을 자치단체장이 함께 고민하고, 정부에 공동으로 제안하자는 것이 연석회의를 제안한 이유다. 두 단체장은 공동 입장 발표 이후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다른 단체장에게 연락해 회의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행정통합과 관련한 기본법 또는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기본 원칙, 현재 발의된 광주·전남,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주요 내용 등이 이 회의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석회의에서 단체장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행정통합이 물리적 통합에 그치지 않고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전남광주통합 동의안, 시·도의회 동시처리 추진

    전남광주통합 동의안, 시·도의회 동시처리 추진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위한 행정통합특별법 의회 동의안의 동시 처리를 추진한다. 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31일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행정통합 의견청취’ 처리 일정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2월 4일 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일 본회의를 열고 의회 동의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각 시·도당은 국회 특별법 상임위원회 논의 전 의회 동의가 필요하다며 소속 의원들에게 “2월 4일까지 의회 동의 절차를 서두를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의회가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처리 시한을 하루 뒤로 조정했다. 다만 전남도의회가 아직 처리 일정을 확정하지 않아, 시의회는 동시처리를 위해 도의회 일정에 맞춰 처리 시기를 조율할 방침이다. 광주시의회는 행정통합 의회 동의안 심사를 위해 집행부에 ▲5개 구청별 공청회 의견 및 답변 세부 내용 ▲직능별 공청회 의견 및 답변 세부 내용 ▲광주·전남 대통합 시민소통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 상 수렴된 의견 및 답변 자료 등 그동안 시·도민 의견 수렴 결과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1월 30일 민주당 당론으로 발의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와 공청회, 전체회의를 거치게된다. 이후 법제사법위로 넘겨진 특별법은 법사위 심사를 거쳐 2월 임시국회 막바지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특별시장을 선출하게 된다.
  • 함평군,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본격화

    함평군,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본격화

    전남 함평군이 재생에너지(RE100) 기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함평군은 지난해 11월 군민을 대상으로 ‘RE100 군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재생에너지(RE100) 기반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 추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전력과 용수 공급 측면 경쟁력과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RE100 등 산업단지 조성에 적합한 여건 등 입지적 강점 홍보에도 나섰다. 먼저 대규모 물 사용이 필수인 반도체 공정 수요에도 충분히 대응할 광역 상수 계통과 지역 수자원을 연계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 방안을 밝혔다. 특히 빛그린 국가산단 일원에 약 100만 평 규모의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이 가능한 가용부지가 확보돼 있어 반도체 산업 집적에 유리한 기반을 갖춘 점도 강조했다. 빛그린 국가산단의 저렴한 산업 용지 가격과 산업 연계 가능성도 경쟁력 강화의 장점으로 제시했다. 또 광주의 첨단산단과 연구기관·대학 등 전문 인력과 산업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여건도 강점으로 꼽았다. 함평군은 RE100 기반 국가산단이 서남권 첨단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중앙정부의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구축’ 정책에 대응해 관계 부처와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건의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교육자치가 시험대에 올랐다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교육자치가 시험대에 올랐다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되자 교육계가 가장 먼저 반응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전남도교육청은 “교육자치 확대와 지역 교육 특수성을 제도적으로 담아냈다”며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행정 통합 논의가 정치·행정 중심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교육 현안을 전면에 올려놓았다는 점에서다. 이번 특별법안은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전제로 하면서도 교육 분야만큼은 ‘흡수’가 아닌 ‘분권’의 틀로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도 교육청이 가장 우려해온 학구 조정, 교직원 인사, 교육 재정 문제를 별도 조항으로 다루고 통합 이후에도 교육자치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 교육감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법안 발의는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을 넘어 광주·전남 상생을 통해 더 큰 미래를 만들라는 시·도민의 요구를 제도화한 것”이라며 “지역 소멸 위기와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과제를 교육 차원에서도 함께 풀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 통합이 교육 현장에 혼란이 아닌 시너지가 되도록 광주시교육청이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의 평가도 같은 맥락이다. 도교육청은 “특별법안이 교육자치 확대를 특별법 수준에서 보장하고 통합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해법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와 전남의 교육 여건이 크게 다른 현실을 고려해 획일적 통합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통합’을 법 조문에 반영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법안에는 민주시민교육 강화,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 정원에 대한 자율성 확대, 도심 소규모학교와 농어촌학교 지원, 통합학교 운영 근거 등 광주·전남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교육 현안이 폭넓게 담겼다. 단순히 조직을 합치는 데서 끝나는 통합이 아니라 교육 정책의 실질적 권한을 현장에 돌려주는 구조를 지향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과제도 분명하다. 교육계가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재정 특례’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이유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교육을 중심에 둔 통합이라는 원칙 아래 광주시교육청과 상당 부분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도 “재정 특례 조항 등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입법 과정에서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특별법이 향후 광주·전남 통합 논의의 성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 효율을 앞세운 통합이 될지, 교육·복지·생활 영역까지 포괄하는 ‘분권형 통합’이 될지는 결국 교육자치 조항이 얼마나 실질적으로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 민주 신정훈 “통합은 수단…분권·균형·성장이 목적”

    민주 신정훈 “통합은 수단…분권·균형·성장이 목적”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하나로 묶는 통합’을 넘어 역할 분담형 초광역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최근 “통합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며, 그 목표는 분권과 균형,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며 전남·광주 통합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남 서남권·광주권·전남 동부권이 각각 행정·에너지, 교육·문화, 산업을 맡는 ‘한국판 리서치 트라이앵글 스테이트(Research Triangle State)’ 구상을 공개했다. 행정구역을 단순히 하나로 합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의 강점에 따라 기능을 분담하는 분권형 초광역 모델이다. 그는 “광주와 전남, 동부와 서부로 나뉜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어느 한 곳이 중심이 되는 통합이 아니라, 모두가 중심이 되는 통합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상에 따르면 전남 서남권은 전남광주특별시의 행정 중심축이자 에너지 거점으로 육성된다.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중앙정부 사무 이양과 초광역 재정·계획 권한을 확보하고, 농어촌·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이다. 광주권은 교육·연구·인재 양성의 국가 거점으로 설정됐다. 대학과 연구기관, 혁신교육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AI 연구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권은 교육·문화는 물론 금융·연구 기능을 통해 초광역 전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남 동부권은 미래 산업과 일자리의 중심축으로 육성한다. 산업단지와 항만·물류 인프라, 재생에너지를 결합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제조와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신 의원은 “행정·교육·산업의 3축 발전 전략은 비효율을 줄이면서도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통합의 설계도”라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한 지역의 성공이 모두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 통합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 고위법관 인사 발표… 법원행정처 차장에 기우종, 서울중앙·고법원장 유임

    고위법관 인사 발표… 법원행정처 차장에 기우종, 서울중앙·고법원장 유임

    고법판사, 행정처 차장으로 첫 인선대법원 30일 2026년 전국 법원장·고위법관 인사를 발표했다. 법원행정처 업무 실무를 이끄는 차장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고법 부장 판사가 아닌 고법판사가 임명됐다. 김대웅(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등법원장과 오민석(26기)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은 각각 유임됐다. 대법원은 이날 법원장, 수석부장판사, 고등법원 부장판사·판사 등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대법관인 법원행정처장을 보좌해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회계 사무를 총괄하는 법원행정처 차장에는 고등법원 판사인 기우종(26기)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판사가 배치됐다. 기 차장은 고등법원에서만 근무하는 고법판사로, 법관인사규칙 제10조에 따라 정해지는 고법판사 가운데 법원행정처 차장이 나온 것은 법관 인사 이원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법원행정처 차장은 고법 부장판사가 맡아왔다. 전임 배형원 차장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이동해 재판 업무에 복귀한다. 기 차장은 광주 출생으로 1989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7년 수원지방법원에서 판사로 임관한 이래 서울지방법원 판사, 서울행정법원 판사를 거쳐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대전고등법원 고법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법원은 기 차장에 대해 “3년간 사법지원실장으로 재임하면서 제1심 민사 단독 관할 확대, 소액전담변호사제 시행 및 조정전담변호사제 확대, 차세대전자소송 시스템 구축 사업 진행, 영상재판 확대 실시 등의 사법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법부의 각종 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기 차장과 함께 일할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에는 조병구(28기) 사법지원실장이, 사법지원실장에는 임선지(29기)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가 각각 임명됐다. 법원장 보임 기회가 없던 고법 부장판사를 고등법원장으로 인선한 첫 사례도 나왔다. 대구고법원장으로는 윤종구(21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부산고법원장으로 최수환(20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각각 배치됐다. 대법원은 “고법 인사의 적정한 운용을 위해 그동안 법원장 보임 기회가 없었던 연수원 20~21기 고등법원 부장판사 2명을 고등법원장으로 보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임명된 김 서울고등법원장과 오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내란 재판 등 중대 사건들을 담당하는 서울고법과 전국 최대 법원인 중앙지법을 이끄는 중책을 지속하게 됐다. 대법원은 가정법원과 행정법원을 포함한 15개 지방법원장도 보임했다. 오는 3월 신설되는 대전·대구·광주회생법원의 초대 수장으로는 각각 성보기(27기) 전주지법 부장판사, 심현욱(29기) 울산지법 수석부장판사, 김성주(26기)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이들은 법원 신설에 맞춰 3월 1일자로 취임한다. 지방법원 부장판사 인사는 다음달 6일 발표될 예정이다.
  • 안도걸 민주당 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 1심 무죄

    지난해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 박재성)는 30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의원에게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안 의원은 2023년 12월부터 3개월간 민주당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사촌 동생 A씨가 운영한 전남 화순군의 전화홍보방을 통해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여건을 대량 발송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또 문자 발송 담당자 10명에게 총 2554만원을 지급하고, ‘안도걸 경제연구소’ 운영비 명목으로 A씨의 법인 자금 4302만원을 수수했다고 봤다. 그러나 재판부는 “대량 발송이 목적이었다면 자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여러 명을 고용해 문자 발송을 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전화홍보방 운영 사실을 안 의원이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 역시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용 지출과 관련해서도 재판부는 “정산이 완료되지 않았을 뿐 환수·환급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비용 부담 사실만으로 불법 기부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개인정보 제공 혐의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전송한 것으로, 피고인의 고의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안 의원은 선고 직후 “공정한 판단을 해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며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 ‘전남·광주 행정통합 여수지역 대토론회’ 열려

    ‘전남·광주 행정통합 여수지역 대토론회’ 열려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은 여수시, 여수시의회, 전남동부권 열린포럼과 함께 30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 여수지역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여수 시민과 전남 동부권 각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동부권의 주요 현안과 행정통합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질의와 의견이 이어지며 2시간 30여 분간 진행됐다. 주제 발제에 나선 이정록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규모의 경제 확보와 공간적 불균형 완화 등을 행정통합의 논거로 들며 동부권은 국가 기간산업을 기반으로 한 역할 분담 중심의 통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영철 전남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동부청사 기능 설정과 기존 산업고도화, 미래 성장 산업 설계 등을 통합 이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정금호 여수YMCA 이사장은 투명하고 민주적인 행정통합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전남 동부권은 통합의 주변부가 아니라 산업·에너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여수산단 국세 환류 구조 제도화와 율촌산단 기업도시화와 소부장 실증 거점 조성, 여수공항 국제선 유치, 전남 동부권 광역 교통망 확충, 해상풍력 기반 전남 동부권 에너지 전략 반영 등을 요구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행정통합의 성패는 선언이 아니라 특별법에 무엇을 담느냐에 달려 있다”며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산단은 대한민국 산업 전환의 핵심 거점인 만큼, 통합특별시 체제에서도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제도적 안전장치를 분명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국세 환류 구조, 소부장 실증 거점 조성, 공항·의료 인프라 확충 요구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라며 “국회에서 특별법 논의가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여수와 전남 동부권의 이해가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통합특별법 발의 환영, 대부흥 첫걸음”

    김영록 전남지사 “통합특별법 발의 환영, 대부흥 첫걸음”

    김영록 전남지사는 30일 전남광주 통합특별법 발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남광주 통합특별법 발의를 320만 시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며 “광주·전남 대통합과 대부흥의 역사적 대장정의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조력과 지원이 시도민의 단합된 힘을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었다”며 “통합 추진 선언 이후 찬성 여론이 급물살을 타면서 한 달 만에 법안을 제출하도록 밀어주고 지혜를 모아준 전남·광주 시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이제 국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안, 새로운 정책 대안들, 정부와의 협의 등이 잘 이루어지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원팀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충남·대전,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위한 특례 조항이 담긴 특별법을 각각 민주당 당론으로 발의했다.
  •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 민주당론 발의…분리 40년만 통합 ‘눈 앞’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 민주당론 발의…분리 40년만 통합 ‘눈 앞’

    광주·전남, 전남·광주 대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30일 거대 여당 당론(黨論)으로 공식 발의됐다. 국토 남부권 거점 성장축 구축 그리고 수도권 일극 체제 타파를 겨냥한 이 특별법은 설 연휴 전 국회 상임위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치권 강화와 산업 생태계 재편 그리고 재정·규제 특례를 골자로 하고 있다. 당·정과 지역 정·관계를 중심으로 한 입법 속도전과 압축 공론화에 따른 부작용과 우려는 법안 심사와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협의 과정에서 수정·보완될 예정이다. 30일 더불어민주당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광주전남,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법적기반이 될 특별법 2건을 당론으로 제출했다. 당초 다음달 2일로 예상됐으나, 당내 입법지원단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날 발의가 이뤄졌다. 법안 명칭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으로, 충남대전 특별법과 제정목적과 주요 내용, 법안 얼개 등이 비슷하지만, 특례 등 고유조항들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은 수도권 일극 체제 타파를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행정효율성 제고, 인공지능(AI)·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 등 첨단 미래먹거리와 스마트농어업 등 산업 생태계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또, 초광역 자치권 보장과 재정·규제 특례, 지역 개발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에도 방점을 찍었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 법안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권역별 성장축을 형성, 실질적 지방분권과 재정 자립을 도모하는 동시에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총 8편, 30여 장, 380개 조문으로 구성됐고 핵심인 특례조항도 300개 안팎에 이른다. 우선 ‘광주시’와 ‘전남도’는 폐지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약칭 광주특별시)라는 법인격을 신설하고, 청사는 전남 동부, 무안, 광주청사를 균형감 있게 운영토록 했다. 기능에 따른 분산형 청사시스템인 셈이다. 총칙 제1조에 ‘광주 정신’을 명확히 했고, 정부가 밝힌 ‘매년 5조원, 4년간 20조원’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담보하고, 이후 지속적인 재정 안정을 위해 국세 세목(稅目) 이양과 우대, 총리실 산하에 별도기구인 ‘지원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해 부시장을 4명까지 둘 수 있고, 교부세 산정과 지방채 발행 그리고 지방세 감면을 특례로 묶어 고질적인 재정 가뭄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총액인건비 규제를 배제하고 독자적인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길도 법적으로 보장했고, 의회독립과 교육자치권에 대한 특례, 공공기관 우선 이전과 기업 유치를 도울 규정도 다수 포함됐다. 이날 발의된 특별법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와 공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로 넘겨진 다음 법사위 심사를 거쳐 이르면 설 연휴 이전에 처리될 전망이다. 선행절차 중 하나인 시·도의회 동의는 2월 임시회에서 각각 처리될 예정이다. 속도전 과정에서 불거진 공론화 미흡과 대도시 쏠림 효과, 농어촌 시·군이나 전남 동부권 소외, ‘광주광역시’ 위상 약화, 주청사 문제, 공무원 인사 불이익과 행정 비효율, 난개발에 따른 환경 훼손, 노동권 제한, 교육 양극화 등 각종 논란과 우려는 후속 공청회와 법안 심사 과정에서 끊임없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법안은) 되도록 설 연휴 전에 가능한 빨리 처리할 계획”이라면서도 “심사 과정에서 정부 측과 구체적, 추가적으로 협의하면서 세부내용을 보완해서 완성할 것이다. 통합과 조정 여지는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어서면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작업이 3월부터 본격화되고 6월에 초대 특별시장을 선출한 뒤 7월1일, 광주와 전남이 분리된 지 40년 만에 통합 지방정부인 ‘전남·광주특별시’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 전남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분향소 운영

    전남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분향소 운영

    전라남도는 오는 31일까지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 앞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전남도는 고인의 뜻과 헌신을 기리고 도민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마련해 31일 오후 8시까지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헌화와 분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록 지사는 30일 오전 분향소를 방문하고, 실국장, 출자·출연기관장 등과 함께 헌화·분향 후 묵념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고 영면을 기원했다. 김영 지사는 조문을 마친 뒤 방명록에 “민주주의를 살리시고 전남을 사랑하신 총리님! 뜻을 받들어 전남광주특별시의 대통합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적어 고인의 뜻을 기리고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포용과 통합, 연대의 에너지로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열어야 한다”며 “평화통일의 의지를 강조하셨던 그 염원은 이제 우리의 몫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전남도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발걸음을 이정표 삼아, 더 단단한 민주주의와 균형발전, 평화통일의 길로 나가겠다”며 “총리님의 삶을 180만 전남도민과 함께 추모하고,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8일 5·18민주광장, 29일 민주당 전남도당을 방문해 조문했으며, 30일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에 이어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31일 국회에서 열리는 영결식에도 참석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할 예정이다.
  • 강원특별법 1년 넘게 ‘뒷전’…부글부글 끓는 강원 민심

    강원특별법 1년 넘게 ‘뒷전’…부글부글 끓는 강원 민심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의 근간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위해 총력전을 쏟고 있다. 도민과 힘을 모아 다음 달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이룬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도는 지난 26일 김진태 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에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으로 인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소외될 것을 우려하며 “2월 광역행정통합 특별법 심사 시 강원특별법 등 3특(강원·전북·제주특별자치도)도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도의 자치권을 강화하고 규제를 푸는 68개 조문으로 구성된 3차 개정안은 2024년 9월 의원 105명이 공동 발의했으나, 이후 여야의 무관심 속에서 14개월 넘게 표류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고위 인사와 가진 간담회에서도 5극(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특(강원·전북·제주) 간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공평한 지원을 요구했다. 지난 21일에는 강원·전북·제주·세종특별자치시도로 이뤄진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행정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공동 성명을 내고 다음 달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과 강원·전북·제주특별법, 행정수도 특별법을 함께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강원지역 경제단체와 강원도의회도 3차 개정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지난 28일 3차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한 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는 다음 달 중 국회에서 대규모 상경집회를 예고했다. 정준화 연합회장은 “도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특별자치를 완성하기 위해선 반드시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결집된 힘을 국회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도의회는 3차 개정을 촉구하며 지난해 11월 춘천에서 결의대회를 가졌고, 릴레이 1인 시위를 국회 앞에서 벌이기도 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진정한 자치와 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3차 개정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축의금 10만원 내도 부부는 손해”…강남 예식장 식대가 무려

    “축의금 10만원 내도 부부는 손해”…강남 예식장 식대가 무려

    다음 달 먼 친척의 결혼식 참석을 앞둔 A(40)씨는 식장에 가기 전 예식장의 식대를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 검색해봤다. 축의금을 얼마 내야 적당할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해당 식장의 식대는 코스요리 1인당 13~16만원, 2월은 비수기여서 10% 할인해준다는 내용이 한 블로그에 소개돼 있었다. 부부 동반 참석할 예정인 A씨는 20만원을 내도 식대에 못 미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A씨는 “10년 전 내 결혼식 때는 뷔페 1인당 4만원에 계약했고, 하객들은 3~5만원을 냈는데 부담도 아쉬움도 없었다”면서 “축의금 20만원이 적은 돈이 아닌데, 20만원을 내도 부부가 손해 보는 셈이라 생각하니 씁쓸하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고급 예식장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의 예식장 식대가 꾸준히 상승해 다른 지역 대비 최대 3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웨딩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정부가 ‘깜깜이 결혼 비용’에 철퇴를 가하면서 전반적인 결혼 비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유독 강남에서는 결혼 비용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30일 ‘2025년 12월 결혼 서비스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4개 지역의 결혼 서비스 전체 비용 평균은 2091만원으로 집계됐다. 결혼 서비스 비용은 결혼식장 대여 비용과 식대 등 부가 비용,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등 결혼식에서 통상하는 패키지 상품을 합산한 것이다. 평균 비용은 지난해 10월 2086만원에서 0.2% 상승했는데, 최근 3개월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결혼식 비용이 평균 3599만원으로 같은 기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다. 특히 강남 지역 예식장의 1인당 평균 식대는 9만원으로, 같은 기간 2.3% 올랐다. 상위 10%에 해당하는 고가 예식장의 식대가 같은 기간 12만원에서 14만 2000원으로 크게 올랐고, 이에 따라 중간 가격까지 상승했다고 소비자원은 분석했다. 전국에서 결혼식 비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도(1228만원)로, 강남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대전과 광주 지역의 경우 일부 예식장이 할인 정책을 펼치면서 같은 기간 각각 4.4% 줄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결혼서비스 비용은 지역과 업체별로 차이가 매우 크고 옵션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계약 전 ‘참가격’ 누리집의 예상 견적 조회 기능을 통해 세부 품목별 가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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