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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교육청-광주경총, 지역 기술 인재양성 MOU

    광주시교육청-광주경총, 지역 기술 인재양성 MOU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역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경영자총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광주지역 새내기 기술 인재를 지역 기관이 힘을 모아 교육하고 지역에 취업시켜 정주토록 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현재 광주지역 주요 전략산업을 5대 핵심 분야로 삼아 총 60여개의 취업동아리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광주경영자총협회와 업무협약으로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앞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우수기업 발굴 및 기업현장교사 연계 지원 ▲핵심분야 심화 교육과정 운영 ▲취/창업 박람회 운영 ▲기업 대상 혁신지구취업자우대지원금 지급 대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발맞추어 시교육청은 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 선발 및 취업 연계에 행․재정적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 선발 및 취업 연계에 행·재정적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은 “다양성 교육과 책임 교육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광주시교육청의 정책 방향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면서 “지역 산업에 맞는 기술 인재 양성 및 지역 회원기업 발굴, 학생 연계를 통한 양질의 취업처 확보에 온 힘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 인재 양성과 함께 좋은 일자리 발굴 또한 중요하다”면서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역의 유수한 기업들과 연계돼 있는 만큼 폭넓고 질 높은 협력 방안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광주글로벌모터스 새 대표이사에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새 대표이사에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새 대표이사에 윤몽현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선임됐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윤몽현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제3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대표이사는 7일 오전 취임식과 함께 앞으로 2년간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이끌게 됐다. 1963년 전남 강진 출생인 윤몽현 대표이사는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35년을 몸담았다. 현대자동차에서는 40대 중반에 이사 반열에 올라 2012년 상무, 2016년 전무, 2018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경영전략 실장과 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대차 터키법인과 중국법인의 총괄경영자를 역임했다. 정책, 기획 분야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것은 물론 풍부한 해외 경험을 쌓은 자동차 전문가라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평이다. 윤 대표는 7일 오전 취임식과 함께 공장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광주글로벌모터스 창립과 함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던 박광태 대표는 이날 오후 퇴임식을 열고 4년여 동안의 임기를 마쳤다.
  • 달빛철도법 국회 계류되자… “발의해놓고 반대하는 기이한 국회의원”

    달빛철도법 국회 계류되자… “발의해놓고 반대하는 기이한 국회의원”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안건 심사에서 위원, 정부 부처 간 이견 속에 처리되지 못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회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해 무쟁점 법안으로 알려졌던 법안이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데 대한 비판이다. 홍 시장은 5일 밤 페이스북에 법안 국회 계류와 관련 “자기가 법안 발의해놓고 반대하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국회의원도 있다”면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법안 내용을 알고 법안 발의하고 반대했다면 그런 이중인격자는 국회의원을 더이상 해선 안되고, 법안 내용도 모르고 발의했다면 그런 사람은 동네의원도 시켜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회)국토위 교통소위 전원이 발의해놓고 일부 반대를 하거나 회의에 불참하고 참 어이가 없다”고 질타했다. 홍 시장은 “다음부터 그런 처신은 하지 말기를 부탁 드린다. 국회의원의 자질 문제”라며 “국회의원 261명이 발의한 달빛철도법을 말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 회의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법안 심사는 한 시간가량 진행됐으나 여야 의원들은 법안을 계류한 뒤 차기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대구의 옛지명인 달구벌과 광주를 뜻하는 빛고을의 첫글자를 딴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로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 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연결하는 철도다.
  • [부고]이강희씨(조선대학교 홍보팀장) 시모상

    ■ 박임순씨 별세, 문동주씨 모친상, 이강희씨(조선대학교 홍보팀장) 시모상 = 6일 0시20분, 광주 북구 그린장례문화원 2층 201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20분, (062)250-4455
  • 전두환 유해, 파주 안장 ‘무산’…땅 주인 “안 팔고 앞으로도 안 팔아”

    전두환 유해, 파주 안장 ‘무산’…땅 주인 “안 팔고 앞으로도 안 팔아”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 파주시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를 안장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파주 지역사회에서 반발이 들끓은 가운데 토지(산) 매매 가계약 이후 본계약이 체결되지 않자 토지주가 매매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전 전 대통령이 안치될 것으로 알려진 사유지의 소유자 A씨는 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가계약 기간이 이미 끝났는데 본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매물을 거둬들였으며 앞으로도 팔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지인들과 토지 매매를 위한 가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리 산(6만 6000㎡)을 캠핑장과 요양원으로 개발하고 싶다고 찾아와서 가계약했다”며 “올해 10월까지 관련 인허가를 마치고 본계약을 하기로 했었는데 성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탕 토지에 캠핑장과 요양원을 짓기 위해서는 군 당국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매수자 측에서 이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해 정식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우리 땅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가 안장된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부담을 느꼈다”고 전했다.2021년 11월 23일 사망한 전 전 대통령의 유해는 유족이 장지를 구하지 못해 현재 연희동 자택에 2년째 임시 보관 중이다. 전 전 대통령은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받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다. 전 전 대통령은 생전 회고록에서 “북녘땅이 바라다보이는 전방의 어느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있으면서 기어이 통일의 그날을 맞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데 최근 그의 유해가 휴전선과 가까운 경기 파주 장산리에 안장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주 지역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겨레 하나 파주지회 등 경기 파주지역 11개 시민단체는 지난달 30일 파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산리는 임진강과 북녘땅 개성이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조망을 갖춘 장소이자, 각종 평화통일 행사를 열어왔던 남북 화해의 상징적인 장소로 그 의미가 파주시민들에게 남다른 곳”이라며 “그런 장산리에 쿠데타, 광주학살, 군부독재, 민중 탄압의 상징인 전두환이 묻힐 자리는 없다. 나아가 파주 그 어디에도 학살자 전두환을 편히 잠들게 할 곳은 없다”고 주장했다.파주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시 을) 국회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광주를 피로 물들이고 죽을 때까지 사과 한마디 없었던 폭군이 무슨 자격으로 파주에 오느냐”며 비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12·12 군사쿠데타와 5·18 광주 학살로, 대한민국 민주화의 봄을 철저히 짓밟고 국민을 학살한 전두환의 유해를 파주에 안장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또 정치인으로서 전두환 유해 파주 안장을 결사적으로 반대한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시민의 뜻을 받드는 시장으로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수많은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사람의 유해가 파주시에 오는 걸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군공항 분리 이전 막힌 광주시… ‘플랜B’로 궤도 수정하나

    군공항 분리 이전 막힌 광주시… ‘플랜B’로 궤도 수정하나

    전남 함평군이 두 차례 연기된 ‘광주 군공항 이전 군민 여론조사’를 또다시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군공항은 함평, 민간공항은 무안’이라는 광주시의 ‘분리 이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군공항 이전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던 함평까지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안갯속으로 빠져들 가능성도 커졌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함평군이 이달 중 실시하기로 했던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 유치의향서 제출을 위한 군민 여론조사’가 내년으로 잠정연기됐다. 함평군은 당초 지난 6월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지만 8월로 미뤘으며, 다시 이달로 연기했다가 이번엔 아예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지 않고 내년으로 넘긴 것이다. 함평군은 여론조사 실시여부를 전남도와 협의하기로 했지만, 김영록 전남지사가 함평 군공항 이전에 ‘불가’ 입장을 천명하면서 일방적으로 여론조사를 강행하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이번 여론조사 연기로 ‘함평엔 군공항, 무안엔 민간공항’이라는 ‘분리 이전’ 방안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한다. 구체적인 일정도 정하지 않아 자칫 지난 1년여 동안 함평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군공항 함평 이전’을 추진해 온 노력이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특히, 오는 13일 이후로 예정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간 ‘양자 대화’에서도 뚜렷한 해결책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떠오른다. 광주시는 양자 대화에서 ‘군공항이 이전돼야 민간공항 이전 논의가 가능하다’는 기존 방침과 함께 ‘함평의 군공항 유치 움직임을 반대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남도는 ‘군공항과 민간공항 모두 무안으로 통합이전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접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광주시는 사실상 유일 후보지로 떠오른 무안군이 끝내 광주 군공항 이전을 반대할 경우 당분간 광주공항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논의가 무산되거나, 후보지가 결정되더라도 실제 이전까지는 10년 정도가 필요해 일단 광주~인천, 광주~김해 간 국내선을 유치해 광주시민 항공교통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안군과 함평군 등 당사자가 빠진 광주시·전남도 간 양자 대화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달 열릴 양자대화에서는 ‘군공항 함평이전’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건 브로커 성씨에게 ‘수사 무마해달라’ 돈 수억 줬다”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는 ‘사건 브로커’ 성모씨(62)에게 인사비와 청탁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수십억원을 전달했다는 금품 공여자와의 증언이 나왔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5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씨와 브로커 전모씨(63)에 대한 세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가상자산(코인) 투자사기 피의자인 탁모씨(44)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고급차량과 현금 등 18억5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함께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탁씨는 이날 증언에서 “2020년 12월9일 광주의 한 술집에서 성씨가 ‘경찰고위 간부 등과 식사를 하는 자리가 있다’며 현금 1억원을 가져오라고 했다”며 “코인을 현금으로 바꾼 돈 중 1억원을 들고 술집에 가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그 자리에는 당시 경무관(현재 치안감 퇴직자)과 검찰 6급 수사관, 지역 국회의원 비서관 등이 있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또 “성씨는 ‘경찰 고위직들에게 돈을 줘야하는데 찔끔찔끔 주니까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목돈을 주면 알아서 해준다’고 말했다”며 “성씨가 고위직들에게 인사를 하려면 현금과 골프회원권이 필요하다고 해 같은달 2차례에 걸쳐 현금 각각 5억원 등 총 10억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탁씨는 “성씨가 서울 쪽 사건을 기소중지 시켜줘 신뢰가 갔다”며 “광주 광산경찰서에 제기된 사기 사건 수사에서도 관련 수사 자료를 다 봤고, 성씨가 자랑하는 경찰 인맥들에게 돈을 주면 사건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탁씨는 이밖에도 2021년부터 3500만원, 2000만원, 4000만원 등을 여러차례에 걸쳐 성씨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탁씨의 동생도 “(성씨로부터) 경찰 고위직에게 올해 6월 사건 무마 명목으로 1억원을 줬다고 들었다”고도 말했다. 탁씨와 그의 동생은 “여러차례에 걸쳐 돈을 줘 모든 거래가 기억나진 않는다”면서 “가지고 있는 현금 전달 사진, 녹취내역, 성씨에게 준 돈을 마련한 코인 현금화 내역 등을 모두 검찰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말했다. 탁씨는 지난해 8월 사건브로커 성씨를 검찰에 고발한 이유에 대해 “그렇게 돈을 많이 줬는데도 사건 처리가 제대로 안됐다”며 “나중엔 돈이 모두 떨어져 변호사비를 낼 돈도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증거조사 및 증언 신빙성 검증 등을 위해 한차례 더 기일을 열어 결심공판을 진행키로 했다. 성씨와 전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년 1월11일 오후 2시30분에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검찰은 탁씨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압수수색 등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광주지검 목포지청 수사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역임한 전 경무관, 전남경찰청 퇴직 경감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 무마 의혹·인사 청탁 등의 의혹을 받는 전현직 경찰관들에 대한 수사, 그리고 성씨와 성씨 가족 등이 운영하는 업체 7곳의 일선 지자체 부당 관급공사 계약 의혹 수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현직 경찰관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한편, 성씨는 20여년 전부터 쌓아올린 검찰·경찰 간부들과의 인맥을 내세워 각종 각종 사건무마 및 인사청탁에서 브로커 역할을 해왔다. 성씨는 1990년대 광주 동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밴드마스터로 일하며 맺은 경찰·검찰들과의 인연을 무기삼아 이권에 개입하기 시작했으며, 광주·전남지역 유력 인사들로 구성된 여러 개의 ‘골프 모임’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에서 생후 6개월 영아 살해한 20대 친모 구속

    광주에서 생후 6개월 영아 살해한 20대 친모 구속

    6개월 된 자신의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20대 친모가 구속됐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5일 살인 혐의로 체포한 A(25)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도망갈 가능성 등을 우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A씨는 이날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하실 말씀 없느냐’는 기자 질의에 답을 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2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아기를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채 가정사로 배우자와 말다툼을 벌인 그는 화가 난다며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다퉈 집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온 배우자는 집 안에 아기가 없자 경찰에 신고했고, 소방 당국에 의해 이송된 아기는 당일 숨졌다. 지난 1일에도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배우자와 말다툼을 한 A씨는 경찰에 가정폭력 신고를 했는데, 사건화를 원치 않는다고 밝혀 현장 종결 처리됐다. 경찰은 조울증·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 검증하는 한편 살해 후 1층으로 던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영아 부검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 ‘학범슨’ 돌아왔다… 김학범 감독, 제주 새 사령탑

    ‘학범슨’ 돌아왔다… 김학범 감독, 제주 새 사령탑

    김학범(63)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제주 구단은 5일 “김 감독을 제17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기간 등 구체적인 계약 사항에 대해서는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 감독이 K리그에 복귀한 것은 2017년 광주FC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6년 만이다. 구단은 “현대 축구의 흐름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김 감독은 제주 전력을 더욱 극대화하고 리빌딩도 이끌 적임자”라면서 “김 감독은 선수들과 교감하며 마음을 헤아리고, 믿음의 로테이션으로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부여를 일으킨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날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세계적인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이름에 빗대 ‘학범슨’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 감독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명지대 출신으로 실업 국민은행 선수로 뛰다 은퇴한 뒤 은행원으로 일하기도 했던 그는 다시 축구계로 돌아와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고 차경복 감독을 보좌해 성남 일화(현 성남FC)의 K리그 3연패(2001~03)에 힘을 보탰다. 차 감독의 뒤를 이어 2005년 성남 지휘봉을 잡으며 사령탑으로 데뷔했고, 2008년 말 성남을 떠난 뒤 강원FC(2012~13), 성남(2014~16), 광주FC(2017)를 거쳤다. 두 차례 성남 감독을 지내며 K리그 우승 1회, 준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준우승 1회의 성적을 남겼다. K리그를 떠난 뒤에는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을 맡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2020년 1월 아시아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역사를 잇기도 했다. 도쿄올림픽에서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야인으로 지내면서도 K리그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축구와 가까운 거리를 유지해왔다. 김 감독은 2006년 운동생리학 박사 학위를 딸 정도로 국내 축구계에서 이름 높은 학구파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그동안 지켜본 제주는 좋은 팀이지만 좋은 팀에 그치지 않고 상대에게 두려움을 안겨줄 수 있는 강팀으로 변모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나부터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선수들에게 제주가 얼마든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 제주변호사회가 뽑은 우수법관에 이재신·고진흥·김희진 부장판사

    제주변호사회가 뽑은 우수법관에 이재신·고진흥·김희진 부장판사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쓴 이재신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부장판사와 제주지방법원 고진흥·김희진 부장판사가 제주 지역 변호사들이 뽑은 올해의 우수·친절 법관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지방변호사회는 5일 제주지방법원 및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소속 법관들을 상대로 진행한 ‘2023년 법관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들 판사에게 우수법관 증서를 보냈다. 허상수 제주지방변호사회장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당사자에 대해서도 친절하고 설명을 잘 해주는 모습을 보여 재판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판사들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단을 갖고 다른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고압적인 말투로 재판을 진행하거나 변론권에 대해서 지나치게 제약을 하기도 하며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등 법정 언행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쓴소리였다. 이번 법관 평가는 지난해 11월12일부터 올해 11월14일까지 변호사들이 겪은 재판 과정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이뤄졌다. 제주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41명 중 90명(63.8%)이 참여했다. 공정성을 위해 원칙적으로 법관 1인당 최소 25건 이상의 평가서가 접수된 경우만을 유효평가로 처리했다. 100점 만점 기준 전체 평균은 78.5점이다. 제주변호사회는 “앞으로도 법관 평가 활성화에 노력해 묵묵히 법관의 사명과 사법 정의를 실현해가는 훌륭한 법관을 널리 알려 법조계 전체의 신뢰를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이번 법관평가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향후에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법관평가제가 정례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지난 60년 동안 호우 원인, 알고 보니 ○○ 때문이었다

    지난 60년 동안 호우 원인, 알고 보니 ○○ 때문이었다

    20세기 중반부터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호우의 원인이 알고 보니 인간의 활동 때문에 야기된 지구온난화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충남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일본 도쿄대, 도쿄공업대, 교토 고등과학대, 츠쿠바 국립환경연구소, 미국 유타주립대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과거 60년 동안 관측된 동아시아 지역의 호우 강도가 약 1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런 호우 강도 증가는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의 영향이 컸다는 사실도 규명했다. 이런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에 실렸다. 여름 호우는 농업과 산업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홍수나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의 원인이 돼 생태계에도 변화를 일으킨다. 기상학자들에 따르면 여름철 호우의 강도와 빈도는 최근 몇십 년 동안 변화됐다. 중국, 한국, 일본이 위치한 동아시아 지역 여름 호우는 태풍, 온대 저기압, 기상 전선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름 호우의 40% 이상이 기상 전선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지만, 관련 연구는 많지 않다. 게다가 호우는 기후 시스템의 자연 변동과 우연성에 의한 영향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 활동에 의한 온난화가 미치는 영향이 명확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동아시아 기상 전선에 의한 호우 정도를 과거 60년 동안 관측 데이터로 분석했다. 그 결과 중국 남동부 연안부터 한반도를 거쳐 일본까지 호우 강도가 약 17%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 있는 지구와 그렇지 않은 지구를 시뮬레이션한 지구 메타버스 실험을 이용해 호우 강도가 증가한 이유를 분석했다.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로 호우 강도가 6% 정도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 활동에 의한 온난화 영향을 빼고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를 이끈 김형준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아시아에서 기상 전선에 의한 호우 강도가 인간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기후변화 대책을 세우고, 가까운 미래에 일어난 기후변화가 동아시아 지역 전선이 만드는 호우에 주는 영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GGM 전기차 설비 구축…6일부터 캐스퍼 생산 재개

    GGM 전기차 설비 구축…6일부터 캐스퍼 생산 재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전기자동차 설비구축을 마무리하고 ‘연동 시 운전’에 들어갔다. 6일 차체 공장을 시작으로 7일 도장공장, 11일 조립공장 순으로 공장 재가동에 들어가 기존 캐스퍼 생산도 재개한다. 5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립공장에서 전기차 연동 시운전 개시식을 열고 전기차 생산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연동 시운전은 설비 분야별로 시운전을 통해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모두 연계해 전체적인 상태를 최종 점검하는 것으로 시험생산 이전의 마지막 단계다. GGM은 이날 조립공장 연동 시 운전에 앞서 지난달 19~26일 차체 공장 연동 시 운전을 마쳤으며 같은달 27~30일에는 도장공장 연동 시 운전도 성공적으로 끝냈다. 연동 시 운전의 마지막 단계인 조립공장 역시 지난달 24~30일까지 분야별 시 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이날부터 전체 연동 시 운전에 들어가게 됐다. 연동 시 운전이 마무리되면 내년 2월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전기차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기차 설비구축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면서 오는 6일 차체 공장, 7일 도장공장을 재가동하고 11일부터는 조립공장 재가동에 들어가 기존 캐스퍼 생산을 재개한다. 올 생산 목표인 4만5000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 2월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에는 최고 품질의 전기차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차 설비구축을 위해 잠시 중단했던 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올 생산 목표인 4만5000대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광주대 사진영상드론학과 졸업전시회

    광주대 사진영상드론학과 졸업전시회

    광주대학교 사진영상드론학과가 오는 17일까지 광주시립사진전시관에서 제27회 졸업전시회를 연다. 예비 졸업생 21명이 참여한 이번 졸업전시회는 ‘축포가 터지기 전 귀를 막고’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사진, 광고 사진, 예술 사진 세 분야의 작품 162점을 전시한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미지가 가진 메시지의 중요성과 이미지를 생성하는 역할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젊은 감각과 새로운 기술, 창조적인 이미지 콘텐츠전문가로 무궁한 발전을 이뤄가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 조국 “학자의 길 막혀…돌 하나는 들어야겠다” 총선 출마 시사

    조국 “학자의 길 막혀…돌 하나는 들어야겠다” 총선 출마 시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19년 (조국) 사태 뒤로 학자로 돌아가는 길이 막혀 버렸다”며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사실상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저서 ‘디케의 눈물’ 북콘서트에 참석해 “현재와 같은 ‘신검부 독재’ 체제가 종식돼야 하고, 그것을 통해 민생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검부’는 야권이 검찰을 신군부에 빗대 비판하는 용어다. 조 전 장관은 “제 책의 주장이나 북콘서트 발언은 단순히 2019년 사태 이후 저나 제 가족이 당했던 시련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려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계획에 따라 탁탁 실천하고 추진하는 삶을 살았는데, 2019년 이후에는 ‘아, 세상이 마음대로 전혀 안 되는구나’라고 깨달았다”며 “사람들의 마음에 따라, 주변 친구 동지와 국민들의 마음에 몸을 맡기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그 시점에는 터널 속에 들어간 듯 캄캄했는데, 서초동 촛불집회를 보니 반딧불이 하나씩 날아오는 느낌이었다”며 “터널은 언젠가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움직임에 대해 “각 제도가 장단점을 갖고 있어 즉답보다는 다른 식으로 말씀드리는 게 낫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진보 진영의 본진이며 항공모함이라 생각하고 (이에 대한) 추호의 의구심도 없지만, 동시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고(故) 노회찬 의원 같은 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른바 ‘조국 신당’ 출범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국 신당’ 바람은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방향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전망이다. 현행 선거제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되면 비례정당을 창당해 민주당 위성정당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돌아가면 이 가능성이 제도적으로 차단된다.
  • 동신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출입국관리법 특강

    동신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출입국관리법 특강

    동신대학교 국제교육원은 4일 중앙도서관 1층 동강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출입국관리법 초청특강’을 진행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박인순 조사과장이 ▲유학생 비자 외 비자 취득 방법 ▲유학생 불법취업 처벌사항과 처벌 사례 ▲시간제 취업 관련 주요 신고 및 유의사항 ▲체류 관련 사항 등을 강의했다. 또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성록 국제교육원장은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한국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뭐길래… 지자체들 “우리도 포함시켜 달라”

    올해 안에 제정될 것으로 보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촌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특히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지자체는 ‘우리도 포함시켜 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이기도 한 특별법은 지난 3월 의원 입법 형태로 국회에 발의됐다. 핵심은 규제 완화다. 특별정비구역 내 도시정비사업 통합심의, 안전진단 면제 또는 완화, 리모델링 때 가구 수 증가, 국·공유재산 사용기간 확대, 용적률 등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이 대표적이다. 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지난 100만㎡ 택지다. 택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준을 충족하는 곳은 전국 51곳이다. 경기 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 등에 조성된 수도권 1기 신도시뿐 아니라 상계·목동·수서 등 서울 도심이 포함한다. 부산 해운대, 대구 성서, 광주 상무, 김해 장유 등 수도권 외 지역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안이 통과하면 이들 지역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재건축 청사진이 나올 수 있다. 체계적인 정비로 자족 기능이 확충된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가면서 지자체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지자체 목소리가 크다. 경남 창원시에서는 시의회가 지난 27일 특별법 대상에 창원을 포함하라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창원시의회는 “창원시는 1기 신도기보다 훨씬 앞선 1974년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가산업단지와 배후주거단지가 조성됐기에, 어느 도시보다도 건축물 안전·도시 인프라 등에 있어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창원시가 특별법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입법 취지에도 어긋난 것으로, 정부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안산시는 지난 3월 특별법에 안산신도시 1·2단계 지역 포함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안산시는 1976년 정부의 반월신공업도시 건설계획 발표와 관련 법률을 토대로 공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가 건설된만큼 특별법에 안산이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승인권자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시장에게까지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법안을 보면 기본계획 수립권자는 기초자치단체장, 승인권자는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명시돼 있다. 성남시는 도시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려면 승인권한이 위임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별법은 이달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처리를 요청했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도 앞장서겠다고 밝히면서 연내 통과 청신호가 켜졌다.
  •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이름부터 내용까지 대폭 수정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이름부터 내용까지 대폭 수정

    포퓰리즘 논란을 의식해 ‘고속철도’에서 ‘일반고속화 철도’로 방향을 선회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내용이 대폭 수정된다. 광주시는 5일로 예정된 국회 법안소위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1차 심사를 앞두고 법안의 내용과 이름을 일부 수정키로 대구시와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달빛고속철도’ 명칭이 ‘광주대구철도’로 바뀐다. ‘고속’이란 단어를 제외했고,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앞 글자를 합친 ‘달빛’ 역시 ‘광주대구’로 변경됐다. 철도공단이 철도 노선명을 지을 때 ‘서→동’·‘남→북’을 원칙으로 삼는 점을 감안했다. 다만 약칭은 ‘달빛철도’로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이와 함께 당초 특별법에 포함됐던 ‘철도 경유 10개 주변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 역시 제외키로 했다. 포괄적이고 불명확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우려 및 반발로 광주대구철도 건설사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양 시는 이와 관련 주변지역 개발사업 지원 조항을 ‘역세권 개발법’에 따른 지원으로 대체하고, 철도는 재정사업임을 감안해 ‘민간자본 유치사업’ 지원근거도 삭제했다. 철도건설과 직접 관련성이 적은 지역주민 고용·체육시설 지원 근거도 없애기로 했다. 그러나 광주시와 대구시는 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에 대해서는 특별법 제정 본연의 목적조항인 만큼 기획재정부의 반대에도 원안을 관철키로 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는 사업전망의 불확실성 해소 및 사업시행기간 단축에 필수적인 조항이란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일극화’의 남북 위주 국가철도망을 ‘영호남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상징성과 의미를 가진 철도라는 점도 감안했다. 양 시는 복선화도 유지키로 뜻을 모았다. 단선일 경우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불리하고 사고 발생 시 전 구간 운행 중지가 불가피한 점, 현재 수요가 아닌 미래수요를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 특별법은 영호남 동서화합과 2038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등을 명분으로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발의했다. 달빛고속철도는 총길이 198.8㎞로 광주와 전남(담양), 전북(순창·남원·장수), 경남(함양·거창·합천),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광역자치단체와 1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한다.
  •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뭐길래… 지자체들 “우리도 포함시켜 달라”

    올해 안에 제정될 것으로 보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촌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특히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지자체는 ‘우리도 포함시켜 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이기도 한 특별법은 지난 3월 의원 입법 형태로 국회에 발의됐다. 핵심은 규제 완화다. 특별정비구역 내 도시정비사업 통합심의, 안전진단 면제 또는 완화, 리모델링 때 가구 수 증가, 국·공유재산 사용기간 확대, 용적률 등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이 대표적이다. 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지난 100만㎡ 택지다. 택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준을 충족하는 곳은 전국 51곳이다. 경기 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 등에 조성된 수도권 1기 신도시뿐 아니라 상계·목동·수서 등 서울 도심이 포함한다. 부산 해운대, 대구 성서, 광주 상무, 김해 장유 등 수도권 외 지역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안이 통과하면 이들 지역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재건축 청사진이 나올 수 있다. 체계적인 정비로 자족 기능이 확충된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가면서 지자체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지자체 목소리가 크다. 경남 창원시에서는 시의회가 지난 27일 특별법 대상에 창원을 포함하라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창원시의회는 “창원시는 1기 신도기보다 훨씬 앞선 1974년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가산업단지와 배후주거단지가 조성됐기에, 어느 도시보다도 건축물 안전·도시 인프라 등에 있어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창원시가 특별법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입법 취지에도 어긋난 것으로, 정부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안산시는 지난 3월 특별법에 안산신도시 1·2단계 지역 포함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안산시는 1976년 정부의 반월신공업도시 건설계획 발표와 관련 법률을 토대로 공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가 건설된만큼 특별법에 안산이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승인권자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시장에게까지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법안을 보면 기본계획 수립권자는 기초자치단체장, 승인권자는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명시돼 있다. 성남시는 도시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려면 승인권한이 위임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별법은 이달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처리를 요청했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도 앞장서겠다고 밝히면서 연내 통과 청신호가 켜졌다.
  • 탈당 이상민에 이낙연·손학규 맞물려… 야권 재편되나

    탈당 이상민에 이낙연·손학규 맞물려… 야권 재편되나

    더불어민주당의 균열과 야권 재편 시나리오가 연말 정국을 달구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제3지대 정치 행보와 여당 입당 가능성을 열어 놓았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은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4일 한 방송에서 향후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며 “민주당 내에서도 소위 비명(비이재명)계 또는 이 전 대표의 민주당 재건 움직임까지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추후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도 이날 방송에서 민주당을 향해 “내부에서 위기의식을 갖고 달라지기를 기대했는데 달라지지 않고 기다림도 거의 바닥이 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신당 창당설에 대해 “너무 길게 끌면 안 되니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때가 되면 말하겠다. 정치 양극화를 저지하기 위한 제3세력 결집 취지에 공감한다”고 말했다.손 고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시사한 이 대표에 대해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공고히 하고 정치적 대결 구도를 심화시키는 처절한 후퇴”라고 비판한 뒤 현행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유지를 주장했다. 또 이 대표를 겨냥해 “당 전체가 사법리스크 올가미에 엮인 데 대해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사실상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비명 혁신계 모임 ‘원칙과상식’의 행보도 가속화하고 있다. 김종민 의원 등은 일단 탈당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지만 당 지도부가 이달 중순까지 혁신에 나서지 않으면 결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광주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제 입으로 조국 신당을 말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도 “현재와 같은 ‘신검부’(검사 독재를 신군부에 비유한 말) 체제를 종식시키기 위해 돌 하나는 들어야 하겠다는 마음”이라며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탈당한 이 의원이 합류할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가 탈당해야 할 정도로 내부가 곪아 있다면 민주당 스스로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내부 균열에 직면한 민주당 지도부는 대여 공세를 강화하며 결집을 꾀하는 모습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는 9일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대로 12월 임시국회를 바로 소집해 3개 국정조사(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광주은행 ‘365 파킹통장’ 출시

    광주은행 ‘365 파킹통장’ 출시

    광주은행은 첫 거래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와 이자 혜택을 주는 자유 입출금 상품인 365 파킹통장‘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별도 조건 없이 잔액 구간별로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상품이다. 1000만원 이하 금액에는 연 3.00%, 1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금액에는 연 2.00%, 1억원 초과 금액에는 연 0.01%의 금액 구간별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또 2024년 12월 4일까지 가입한 계좌만 1000만원 이하 금액 구간에 연 0.50%P의 이벤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5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의 입출금통장이 매월 또는 분기마다 이자를 제공했다면 이 통장은 매주 토요일 이자를 지급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최근 초단기 자금 운영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입출금통장에 매주 금리 혜택을 더한 파킹통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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