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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신세계 “신축 1층 매장에 보행로”… 특혜 논란 없앤다

    광주신세계 “신축 1층 매장에 보행로”… 특혜 논란 없앤다

    백화점 신축·이전을 추진하는 광주신세계(조감도)가 광주시 소유 도로를 부지에 편입하는 대신 백화점 1층 매장에 보행로를 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편입에 따른 지가 상승을 감안, 광주시에 300억원대의 기부채납을 하기로 했다. ‘특정 기업을 위해 현재 사용되는 도로를 폐쇄한다’는 특혜논란을 불식하려는 조치다. 광주신세계는 17일 “기존 백화점 인근에 마련된 신축·이전부지에 광주시 소유 도로를 편입하는 대신 매장 1층에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보행로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당초 1층이 아닌 2~3층에 보행로를 낸다는 방침이었지만, 광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1층에 24시간 사용 가능한 대체보행로를 조성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자 결국 이를 수용했다. 광주신세계는 “1층 보행로는 평소엔 매장을 가로지르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이나 휴일 폐점 시간대엔 매장 일부를 막아 폭 2~3m의 보행로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현재 적당한 설계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이와 함께 시 소유 도로 편입으로 상승한 토지가격을 감안, 최대 400억원대의 기부채납을 광주시와 협의 중이다. 최근 시 소유 도로 편입을 전제로 마무리된 감정평가 결과 신축·이전부지의 가격이 종전보다 600억원가량 상승한 2638억원으로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 지구단위 계획 수립지침에 따르면 상업지구인 광주신세계의 경우 전체 토지감정가격의 10~15%를 기부채납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최소 263억원, 최대 395억원에 이르는 기부채납액 규모를 놓고 협상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부채납금으로 광주신세계 앞 도로에 길이 480m 규모의 지하차도를 만들어 심각한 교통혼잡현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현재 남북 방향으로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 중이지만 광주신세계는 동서 방향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광주시는 지난달 16일 마무리된 ‘광주신세계 신축·이전에 따른 주민공람’ 결과를 반영한 조치계획을 광주신세계가 제출하면 ‘지구단위계획안’을 작성, 다음달로 예정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에서 신축 여부를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 나주혁신도시 공기관 채용 전남 소외론

    전남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광주 출신에 편중돼 전남 출신은 상대적으로 소외당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남도는 한국농어촌공사 등 이전 공공기관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광주·전남지역 출신을 1616명 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전남대 졸업생이 절반에 가까운 786명(48.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선대 졸업생이 278명(17.2%)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전남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목포해양대가 55명(3.4%)에 그쳤다. 순천대 51명(3.2%), 목포대 48명(3%), 동신대 31명(1.9%) 등의 순이었다. 고졸 출신은 270명(16.7%)이 채용됐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 등은 신규 채용 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워야 한다.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2018년 18%에서 매년 3% 상향해 지난해부터는 30% 이상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광주 등은 88%, 전남 지역대학 출신은 단 12%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전남도의회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제도가 시행됐지만 광주 출신보다 전남은 소외당하고 있다”며 “지역인재채용 시 전남 몫을 사수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청년들의 타지 유출을 막기 위해 도입됐는데도 광주 출신자에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맹점이 발생한다”며 “제도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남도에서는 절박한 심정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대한민국 도시는 [지속 가능]한가[창간 기획]

    대한민국 도시는 [지속 가능]한가[창간 기획]

    서울의 ‘지속가능성’은 미국 뉴욕이나 영국 런던보다는 높지만 일본 도쿄나 싱가포르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신재생에너지, 개인소득 증대, 자살률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도시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서울신문이 국내 최초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함께 만든 도시 지속가능성 지표 ‘한국형 도시 모니터링 지수’(K-UMF·100점 만점) 산정 결과 서울은 83.72점으로 싱가포르(88.49점), 도쿄(84.11점)보다는 낮았지만 뉴욕(80.46점), 런던(79.95점), 일본 요코하마(83.07점)보다는 높았다. 20개 지표를 놓고 해외 도시들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도시 인프라’ 관련 항목에서는 해외 도시들보다 점수가 높았지만, ‘삶의 질’ 관련 지표의 점수는 크게 낮았다. 공기의 질을 평가하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 점수도 서울은 50.00점으로 뉴욕(94.77점), 도쿄(73.33점)보다 크게 낮았다. ‘신재생에너지 비율’ 점수도 2.28점에 그쳤다. 서울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서울의 가장 큰 취약점은 ‘자살률’ 지표였다. 인간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인 자살률에서 서울은 3.83점에 그쳐 뉴욕(74.04점), 싱가포르(62.13점)를 크게 밑돌았다. 한국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6대 광역시와 세종시도 자살률과 미세먼지가 약점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분담률’과 ‘1인당 특허출원’도 약세를 보였다. K-UMF 점수는 대전(78.11점), 부산(77.13점), 세종(77.13점), 광주(75.72점) 순이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연구소 이나래 소장은 “지난해 유엔 통계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UMF는 현존하는 도시 지표 시스템 중 가장 범용성이 높다”면서 “K-UMF는 우리나라 도시들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이고 비교 가능한 데이터를 통해 전 세계 도시들과 비교할 수 있는 지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김도년(국가스마트도시위원장)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는 “K-UMF는 단순히 도시들의 순위를 매기는 기존의 평가와는 다른 개념이다. 도시별 현 상황을 기반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도시의 방향을 함께 도출하고 이를 통해 도시들의 전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 도시 생명 갉아먹는 미세먼지·자살률… ‘삶의 질’ 높여야 미래 있다 [창간 기획]

    도시 생명 갉아먹는 미세먼지·자살률… ‘삶의 질’ 높여야 미래 있다 [창간 기획]

    자살률 韓도시 평균 1.35점 ‘최악’취업·학업 스트레스·경제적 고통40대 미만 女자살률 급증도 주목직장 내 성차별·가사노동 등 연관GDP·신재생에너지 지표도 낮아삶의질, 유엔 최소 기준도 못 미쳐초미세먼지도 개선해야 할 ‘약점’서울·인천 각 50점… 뉴욕 94.77점높은 교육열로 ‘위기 회복력’ 강점의료·인프라 관련 점수도 최상위 전 세계 도시들이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기후변화, 감염증 팬데믹 등 다양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도시’라는 플랫폼을 통한 종합적인 진단과 처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대한민국 도시들은 지속가능한가. 서울신문사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함께 국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세계 주요 도시와 직접 비교할 수 있는 ‘한국형 도시 모니터링 지수’(K-UMF·Korean Urban Monitoring Framework)를 국내 최초로 만들었다. K-UMF는 유엔해비타트의 ‘글로벌 도시 모니터링 지수’(UMF)를 한국 상황에 맞게 개량한 것이다. UMF는 국가별 정책 및 지역 이슈를 분석하기 위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안전), ‘포용적인 도시’(포용성), ‘회복탄력성 높은 도시’(회복탄력성), ‘지속가능한 도시’(지속가능성) 등 유엔의 4대 도시 의제에 따라 만든 지표들로 구성됐다. K-UMF는 우리나라 각 부처에서 발표하는 통계를 바탕으로 개별 도시들의 상황을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했다. 해외 주요 도시와 비교하기 위해 서울과 세종을 포함한 광역자치단체 17곳과 인구 25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36곳을 분석했다. K-UMF 분석 결과는 지난달 6일 유엔해비타트 본부 주요 회원국 장관 및 차관을 포함해 3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2회 총회의 이벤트 세션에서 발표됐다.국내 도시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삶의 질’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평가의 중요 지표 중 하나인 공기 질을 높이고 자살률을 낮추는 것이다. 17일 서울신문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함께 만든 ‘한국형 도시 모니터링 지수’(K-UMF)를 적용해 서울시와 6대 광역시, 세종시 등 8개 도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유엔해비타트의 ‘글로벌 도시 모니터링 지수’(UMF)는 모두 7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지만 K-UMF는 세계 주요 도시들과의 비교가 가능한 20개 지표를 우선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K-UMF는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매우 강점’(80~100점), ‘강점’(70~79점), ‘다소 강점’(60~69점), ‘다소 약점’(50~59점), ‘약점’(40~49점), ‘매우 약점’(0~39점) 등으로 분류된다.●국내외 주요도시별 강·약점 뚜렷 K-UMF는 개별 도시들의 약점과 강점을 명확하게 보여 줬다. 도시별 점수는 서울(83.72점), 대전(78.11점), 부산·세종(77.13점), 광주(75.72점), 대구(75.33점), 인천(75.04점), 울산(70.49점) 순이었다. 해외 주요 도시의 점수는 싱가포르 88.49점, 영국 런던 79.95점, 미국 뉴욕 80.46점, 일본 도쿄 84.11점, 일본 요코하마 83.07점 등이다. 국내 도시들은 5세 미만 사망률, 급수 보급률, 청소년 출산율, 실업률, 출생 시 기대수명 등에서는 해외 도시와 비슷했고 유아 예방접종률, 인터넷 이용률, 고등교육 이수자 비율 등에서는 강점을 보였다. 그러나 초미세먼지(PM2.5) 농도, 자살률, 교통사고 사망률,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신재생에너지 비율, 가구 평균소득,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등에서는 약점을 보였다.●서울·세종 외 국내 도시 삶의 질 ‘0’ 삶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인 자살률은 유엔이 권고하는 최소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세종(19.15점)과 서울(3.83점)을 제외한 광역시들이 모두 ‘0점’을 기록했다. 취업·학업 스트레스, 경제적 궁핍, 신체적 고통 등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 한국 자살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도시들의 자살률 평균 점수는 1.35점으로 해외 주요 도시 평균인 57.66점에 턱없이 모자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 2020년 우리나라 자살률은 10만명당 24.1명으로 OECD 평균치인 11.1명의 2배를 웃돌았다. 반면 영국은 10만명당 8.4명, 미국은 10만명당 14.1명, 일본은 10만명당 14.6명(2019년)이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한국 40대 미만 여성의 자살률 증가를 보도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10만명당 13.6명이던 한국 40대 미만 여성의 자살률이 2020년 16.0명으로 급증한 것을 전하며 직장 내 차별, 과도한 가사노동, 육아, 여성혐오, 성적 학대 등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도시의 1인당 GDP 증가율과 신재생에너지 비율의 평균 점수도 각각 0.08점과 5.55점으로 크게 낮았다. 하지만 이 지표들은 해외 도시들도 각각 20.00점과 8.51점으로 평균치가 낮았다. ●공기의 질, 지속가능한 도시에 영향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높은 초미세먼지 농도도 약점으로 평가됐다. 국내 도시 평균은 58.75점으로 해외 도시 평균 78.75점에 크게 못 미쳤다. 서울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8.3㎍/㎥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연평균 5㎍/㎥ 이하)의 3배 이상이었다. 초미세먼지 점수는 서울과 인천이 각각 50점으로 분석 대상 도시 중 가장 낮았다. 대전(63.33점)과 울산(66.67점)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에 침투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스위스 대기환경 기술업체 아이큐에어가 전 세계 131개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해 발간한 ‘2022 세계 공기 질 보고서’에 따르면 WHO 기준을 충족하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국가는 13곳에 불과하다. 초미세먼지 농도 점수는 뉴욕이 94.7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런던(78.63점)과 싱가포르(76.67점)가 뒤를 이었다. 도쿄는 73.33점, 요코하마는 70.33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을 비롯한 국내 도시들의 1인당 GDP 증가율 관련 점수는 유엔이 제시하는 최소 기준을 맞추지 못해 0점을 받았다. 한국은 최근 1인당 GDP 증가세 둔화로 지난해 대만에 18년 만에 역전을 허용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경제적 타격 등으로 싱가포르를 제외한 다른 해외 도시들도 서울과 같이 0점을 받았다. ●국내 도시들, 위기 극복 잠재력 강해 도시의 회복탄력성 측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자살률, 1인당 GDP 증가율을 제외한 다른 지표에서 국내 도시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회복력 연관 지표 중 인프라와 관련된 고등교육 이수자 비율, 창업 소요일수, 출생 시 기대수명 등에서 국내 도시들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장 큰 강점은 98.14점을 획득한 고등교육 이수자 비율이었다. 국내 도시들은 유엔이 제시한 기준을 거의 충족했다. 해외 도시 중에서는 싱가포르(90.40점)가 가장 높았다. 이어 뉴욕(87.39점), 런던(66.91점), 요코하마(60.89점), 도쿄(59.52점) 순이었다. 출생 시 기대수명은 99.91점으로 해외 주요 도시 평균 98.34점보다 약간 높았다. 의료 및 도시 인프라 관련 지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90점 이상을 얻어 ‘매우 강점’이라고 평가받은 지표는 급수보급률(99.35점), 인터넷 이용률(91.80점), 5세 미만 사망률(92.66점), 청소년 출산율(99.54점), 유아 예방 접종률(98.31점) 등이었다. 실업률은 76.97점,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80.85점이었다.
  • 생후 7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친모는 6층서 투신

    생후 7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친모는 6층서 투신

    광주 한 아파트에서 생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남아의 어머니는 극단 선택을 시도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7분쯤 광주 북구 삼각동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가량으로 추정되는 남자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 남아의 친모로 확인된 30대 여성 A씨는 아파트 6층 세대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현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산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주차 시비 중 일본도 휘둘러 이웃 살해한 70대 구속 기소

    주차 시비 중 일본도 휘둘러 이웃 살해한 70대 구속 기소

    주차 시비 중에 흉기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김영오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A(7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7시쯤 경기 광주시 행정타운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B(55·남) 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던 중 집에서 소위 ‘일본도’로 불리는 진검을 가져와 B씨에게 휘둘렀다. B씨는 오른 손목 부위를 크게 다쳐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에서 닥터헬기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결국 숨졌다. A씨는 이 사건 전부터 B씨와 주차 문제로 계속 갈등을 빚다가 이날도 시비가 붙자 집에서 1m 길이의 장검을 가져와 B씨의 손목 부위를 내리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가 휘두른 진검은 전체 길이 101㎝로, 2015년 소지 허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광주신세계 “신축때 1층에 보행로”…특혜 논란 해소되나

    광주신세계 “신축때 1층에 보행로”…특혜 논란 해소되나

    백화점 신축·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신세계가 광주시 소유 도로를 부지에 편입하는 대신 백화점 1층 매장에 보행로를 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편입에 따른 지가 상승을 감안, 광주시에 300억원대의 기부채납을 하기로 했다. ‘특정 기업을 위해 현재 사용되는 도로를 폐쇄한다’는 특혜논란을 불식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가 이달 중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치계획안을 제출해오면 내달 중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심의한다는 방침이어서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17일 광주신세계는 “기존 백화점 인근에 마련된 신축·이전부지에 광주시 소유 도로를 편입하는 대신 매장 1층에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보행로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당초 1층이 아닌 2~3층에 보행로를 낸다는 방침이었지만, 광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1층에 24시간 사용 가능한 대체보행로를 조성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자 결국 이를 수용한 것이다. 광주신세계는 “1층 보행로는 평소엔 매장을 가로지르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이나 휴일 폐점 시간대엔 매장 일부를 막아 폭 2~3m의 보행로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현재 적당한 설계방안을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이와 함께 시 소유 도로 편입으로 상승한 토지가격을 감안, 최대 400억원대의 기부채납을 광주시와 협의중이다. 최근 ‘시 소유 도로 편입’을 전제로 마무리된 감정평가 결과 신축·이전부지의 가격이 종전부다 600억원 가량 상승한 2638억원으로 결정된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 지구단위 계획 수립지침에 따르면, 상업지구인 광주신세계의 경우 전체 토지감정가격의 10~15%를 기부채납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최소 263억원, 최대 395억원에 이르는 기부채납액 규모를 놓고 협상을 진행중이다. 광주시는 기부채납금으로 광주신세계 앞 도로에 길이 480m 규모의 자하차도를 만들어 심각한 교통혼잡현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현재 남~북 방향으로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중이지만 광주신세계는 동~서방향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16일 마무리된 ‘광주신세계 신축·이전에 따른 주민공람’ 결과를 반영한 조치계계획을 광주신세계가 제출하면 ‘지구단위계획안’을 작성, 다음달로 예정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에서 신축 여부를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 김수지, 박하름과 세계선수권 3m 싱크로 12위 결선행

    김수지, 박하름과 세계선수권 3m 싱크로 12위 결선행

    김수지(울산광역시청)와 박하름(광주광역시청)이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에서 결선 무대를 밟았다. 김수지-박하름 조는 17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 종목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55.84점으로 18개 팀 가운데 12위에 올라 예선 상위 12개 팀이 이날 오후 3시 30분에 펼치는 결선행 티켓을 얻었다. 김-박 조는 5차례 시기 합계 240.00점을 얻은 13위 루아나 리라-안나 산투스(브라질)를 15.84점 차로 제치고 결승행 막차를 탔다. 김수지는 2019년 광주 대회에서는 조은비(인천시청)와 짝을 이뤄 여자 싱크로 3m에 출전했고, 이 종목 한국 역대 최고인 12위에 올랐다. 따라서 이번 대회 결선에서 한 팀이라도 제치면, 여자 싱크로 3m 역대 한국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게 된다.김-박 조는 예선 2차 시기에서 ‘수영장을 등지고 서서 앞으로 뛰어드는 인워드 동작으로 도약해 양다리를 쭉 편 채 상체를 굽혀서 두 팔로 다리를 잡는 파이크 자세로 반 바퀴를 도는’ 난도 2.0의 연기(401B)를 펼쳐 44.40점을 받았고, 중간 순위 7위로 올라섰다. 5차 시기에서는 몸을 비트는 트위스트 동작을 섞은 5233D에서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결승 진출에 방해가 되진 못했다.
  • 명승 침수되고 토사 흘러내리고…국보 부석사 조사당도 피해

    명승 침수되고 토사 흘러내리고…국보 부석사 조사당도 피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국보, 보물 등 문화유산들도 침수나 토사 유입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 1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장마가 시작된 이후 집중 호우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에서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총 39건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34건)보다 5건 늘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를 보면 사적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천연기념물·명승·국가민속문화재 각 5건, 보물·국가등록문화재 각 2건, 국보 1건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2건이었다. 이어 충남·전남 각 7건, 전북 4건, 강원 3건, 충북 2건, 서울·경기·부산·광주 각 1건씩으로 나타났다. 이날 추가된 피해 사례를 보면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경북 지역이 많았다.고려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영주 부석사 조사당은 최근 계속된 비로 주차장과 진입로에 토사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석사 조사당은 1962년 국보로 지정됐다. 조사당 옆에 있는 취현암 주변에서는 토사가 유실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 장마가 본격화한 이후 국보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사태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예천도 문화재 피해가 잇따랐다. 예천 청룡사는 경내 일부 지역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보물인 예천 청룡사 비로자나불좌상과 석조여래좌상 안전 관리에도 영향을 미쳤다.현재 청룡사 측은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을 점검하는 중이다. 명승인 예천 선몽대 일원은 기록적인 폭우 속에 일대가 침수됐고, 또 다른 명승인 예천 회룡포는 소나무 일부가 유실되고 마을 일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 쪽으로 내려온 토사는 임시 제거했으며, 배수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호남 지역 상류 주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국가등록문화재인 전남 영광 창녕조씨 관해공 가옥은 담장 두 구간이 무너져 내려 현재 조치 중이다.
  • 영산강 남평교, 장록교 홍수주의보 해제

    영산강 남평교, 장록교 홍수주의보 해제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6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전남 나주시 영산강 남평교와 광주시 영산강 장록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 섬진강 금곡교(수위 5.36m) 지점에 발령된 홍수경보는 홍수주의보로 하향 조정하고, 구례군 섬진강 구례교(수위 6.11m)에 발효 중인 홍수주의보는 그대로 유지한다. 지난 13일부터 전국에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영산강과 섬진강 일부 지점에 홍수특보가 내려졌다. 이 기간 나주의 누적 강수량은 154㎜를 기록했다.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영산강과 섬진강이 많이 불어났다”며 “오는 18일까지 많은 비가 추가로 예보돼 하천 접근을 피하고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 영풍문고, 창립 31주년 소비자 참여 이벤트…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영풍문고, 창립 31주년 소비자 참여 이벤트…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영풍문고가 창립 3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영풍문고 오프라인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진행되며 ▲영풍문고X흑심 연필 패키지 세트 ▲퀴즈를 풀면 커피 131잔 쏩니다 ▲구매 금액대별 도서교환권 증정 ▲31주년 작가 축전 등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영풍문고X흑심 연필 패키지 세트를 이벤트 기간 내에 영풍문고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YOUNGPOONG BOOKS’가 각인된 연필을 특별 패키지로 포장해 31주년 이벤트 기간 한정 판매한다. 31주년 연필 패키지와 실링왁스 스티커, 편지지, 크래프트 포장 봉투 세트가 3100원이다(도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 종각종로본점, 여의도IFC몰점, 김포공항롯데점, 분당서현점, 광주터미널점에서 소진 시까지 한다. 퀴즈를 풀면 커피 131잔 쏩니다 이벤트를 통해서는 총 131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 매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해 참여할 수 있으며, 퀴즈는 영풍문고 31주년을 주제로 한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오는 23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도서교환권을 주는 이벤트도 한다. 도서와 문구 2·3·5만원 이상 구매 시 도서교환권 1000·2000·4000원권을 준다.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도서교환권은 수령 지점에서 명시된 기한 내에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영풍문고 31주년을 맞아 작가들의 축하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정지아, 양귀자, 김진명 등 유명 작가들의 친필 글귀를 살펴보며 도서를 살 수 있다. 인터넷 서점에서는 상반기 베스트셀러 기획전이 진행된다. 영풍문고X흑심 연필세트를 2세트씩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2023년 상반기 나만의 베스트셀러와 이유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을 뽑을 예정이다.
  • 전남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총력

    전남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총력

    국가연구개발시설이 전무한 전라남도가 국가 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와 레이저산업 거점 도약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년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전남 유치 공감대 확보와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 협약, 레이저 산업생태계 조성 기획 등을 통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 초강력 레이저 저변 확대와 전문가의 지지 확보를 위해 한국광학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 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7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에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타당성 국회토론회’를 열어 광주·전남 국회의원과 전문가, 기업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강력 레이저의 필요성과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최적지 전남을 알렸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레이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레이저 산업 지원과 국가 거점 도약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2월에는 레이저 연구 고급 숙련 인력과 레이저산업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한국에너지공대,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7개 대학 및 1개 기관과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 협약을 했다. 이밖에 레이저 부품 국산화 품목 발굴과 레이저 산업클러스터 구축 기획 등을 내용으로 하는 레이저 산업생태계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레이저 산업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 과기부의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부지 공모를 앞두고 토론회와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한 유치 분위기 고조와 함께 관계 부처와 전문가 그룹 등을 대상으로 레이저 연구시설 최적지 전남의 입지를 지속 홍보할 방침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반드시 유치하고 국내 유일의 레이저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에는 중이온가속기와 원형 방사광가속기가 구축 중이며 영남권에는 방사광 가속기 2기와 양성자 가속기에 이어 중입자 가속기가 구축 중인 반면 호남만 국가연구개발 시설이 없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전남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尹 지지율 2주째 하락해 38.1% “순방 호재에도 빨간불” [리얼미터]

    尹 지지율 2주째 하락해 38.1% “순방 호재에도 빨간불”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 내린 38.1%로 집계됐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월 셋째주부터 상승해 6월 다섯째주 42.0%까지 올랐으나, 7월 첫째주 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2주 연속 하락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역시 2주 연속 올라 58.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보다는 0.9%포인트 오른 수치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5.7%포인트↑), 70대 이상(5.3%포인트↑), 무직·은퇴·기타(3.7%포인트↑), 학생(5.8%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광주·전라(4.4%포인트↑), 부산·울산·경남(3.9%포인트↑), 60대(4.0%포인트↑), 50대(3.0%포인트↑)등에서 주로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 윤 대통령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논란을 꼽았다.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현지 쇼핑 관련 보도는 이번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대통령 순방 호재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하락 흐름을 막지 못하며 용산(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는 동시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극한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도한 정쟁 속에 국민 감정선을 건드리는 진영 내 발언이나 행동이 발생하면 향후 지지율에도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격주 단위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율(7월 13~14일 조사)은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1.0%포인트 내린 37.0%, 더불어민주당은 0.4%포인트 오른 44.2%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종전 5.8%포인트에서 7.2%포인트로 벌어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1.9%포인트 내린 1.9%였다. 무당층은 2.0%포인트 오른 14.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호남고속道·제2순환로 ‘사통팔달 교통망’ 갖춰

    호남고속道·제2순환로 ‘사통팔달 교통망’ 갖춰

    우미건설이 광주 북구 동림동에 운암산 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운암산공원 우미린 리버포레’(투시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단지다. 보행육교(사업 주체 시공 예정)를 이용해 영산강 수변공원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94·101㎡, 총 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눈에 띈다. 특히 호남고속도로(동림IC), 제2순환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며, 빛고을대로, 하남대로 등을 통해 광주 전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주변으로는 상무지구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본촌일반산업단지,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1·2지구 등이 자리하고 있다.
  • “차 빼주세요” 5m 음주운전 군인…법원 “정직 징계 정당”

    “차 빼주세요” 5m 음주운전 군인…법원 “정직 징계 정당”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구에 5m를 음주운전했다가 적발된 군인에게 내려진 정직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행정1부(부장 박상현)는 육군 중사 A씨가 소속 사단장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8일 전남 무안군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 상태에서 5m가량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250만원이 확정됐다. 이에 육군 당국은 A 중사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는데, A 중사가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낸 것이다. A씨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차량이 원활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차를 옮겨 달라는 요구에 5m가량 운전하다 적발됐다”면서 정직 처분이 너무 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음주운전 경위나 이동 거리 등 A씨가 언급한 사정들은 음주운전 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는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이어 “음주운전이라는 비위행위는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군의 위상을 실추시킬 수 있어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정직 1개월은 군인 징계령에 따른 징계양정상 가장 가벼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도자재단, 18일부터 ‘신양제기’전 기획 전시

    한국도자재단, 18일부터 ‘신양제기’전 기획 전시

    한국도자재단이 18일부터 11월12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신양제기(新樣祭器): 하늘과 땅을 잇는 도자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양제기’는 조선의 성리학자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문집 ‘점필재집’에 수록된 시로,15세기 조선 사기장 이륵산(李勒山)이 빚어낸 새로운 양식의 왕실 도자제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시에 주목해 도자제기의 등장 시점인 고려부터 조선까지 시대를 반영한 제기의 변화 모습과 제기 조형에 영감을 받은 현대 예술작품 등을 살펴봄으로써 전통 도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기획됐다. 국립중앙박물관,국립광주박물관,서경문화재연구원 등 국내 문화재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고려부터 근대까지의 도자 제기,금속 유물,전통 회화,현대작품 등 제기 관련 유물 및 자료 89점을 선보인다. 최근 ‘용인 서리 고려 백자 요지(사적 제329호)’에서 발굴된 고려 초기 왕실 백자 제기와 바다의 보물선이라고 불리는 ‘신안선’에서 출수된 원나라 청자,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명품 도자 컬렉션 등 희소성을 지닌 도자 유물이 포함됐다. 전시 도입부 ‘신양제기’에서는 국가 예제(禮制)의 상징물인 ‘고동기형(古銅器形) 도자 제기’에 대해 읊은 김종직의 시를 ‘미디어 터널’로 재구성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또 금속제기와 도자제기에 대해 알아보는 디지털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1부 ‘옛것으로 바로 세우다’에서는 본격적으로 왕실 제기의 제작부터 고동 제기의 등장,문묘(文廟) 제기의 수용까지 고려의 예제 개혁에 따라 중국(송)의 유교식 상고 제도를 반영해 변화된 도자제기의 모습에 주목하고 고려 사회에서의 도자 위상을 조명한다. 2부 ‘정제된 법식을 실천하다’에서는 조선 초 예제 정립 후 국가 제례(祭禮)의 위계(位階) 속 도자 제기의 사용과 유형,이후 점차 금속원료의 부족 현상으로 금속기 사용이 규제되자 보편화된 조선 후기의 도자 제기 모습을 통해 도자에 대한 선조들의 인식 변화를 살펴본다. 에필로그 ‘새로운 시선, 제기의 재발견’에서는 현대에 이르러 오브제(objet) 성격의 작품으로 번역된 제기의 모습과 현재의 제례 인식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현대의 생활 모습과 미감(美)에 관해 이야기한다.
  • 한달 내릴 장맛비가 사흘간 한꺼번에 쏟아졌다

    한달 내릴 장맛비가 사흘간 한꺼번에 쏟아졌다

    올여름 장마 시작 후 전국에서 400㎜가 넘는 비가 내려 이미 평균치를 훌쩍 넘어섰다. 충북 청주 상당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평년 장마철 강수량보다 더 많은 비가 지난 사흘간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장마철에 돌입하고 이달 14일까지 20일간 중부지방에 평균 424.1㎜, 남부지방에 평균 422.9㎜, 제주에 평균 306.9㎜ 비가 쏟아졌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평년(1991~2020년 평균) 장마철 강수량(378.3㎜와 341.1㎜)보다 10~20% 많은 수준이다. 제주는 평년치(348.1㎜)에 육박했다. 평년 장마 기간은 중부지방 31.5일, 남부지방 31.4일, 제주 32.4일인데 올해의 경우 이미 20일간 강수량이 평년 장마철 강수량을 넘어선 것이다. 주요 지점 누적(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 밤 12시까지) 강수량은 제주 한라산 삼각봉 1131.0㎜, 충남 청양군 정산면 913.5㎜, 경북 영주시 이산면 904.5㎜, 경북 문경시 동로면 864.5㎜,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862.0㎜, 전북 장수군 819.5㎜, 전남 구례군 성삼재 820.5㎜, 전북 군산시 790.1㎜, 광주 747.7㎜ 등이다. 특히 이번에 수해를 입은 지역 중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설치된 문경과 청주의 최근 30년 기록을 보면, 문경은 평균 장마 기간 31.3일 동안 비가 365.6㎜ 내렸고 청주는 평균 장마 기간 31.0일에 비가 344.7㎜ 내렸다. 그런데 호우가 집중됐던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문경 동로면에는 485.5㎜, 청주 상당구에는 474.0㎜의 비가 내렸다. 즉 이 지역에서는 각각 평년에 약 한달간의 장마철 강수량보다도 32.8%, 37.5%씩 더 많은 비가 불과 사흘 여만에 내린 것이다.청양 정산면에는 무려 570㎜, 공주 금흥동 511㎜, 익산 함라면 499.5㎜, 세종 새롬동 486㎜, 군산 내흥동에도 480.3㎜에 달하는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철 강수량은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이미 최근 10년 사이 4번째로 많다. 문제는 앞으로 며칠간 비가 더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지속해서 내리고 20~21일은 제주를 제외하고는 소강상태에 들어갔다가 22~24일 다시 전국에 비가 오고 25~26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짧은 시간 비가 집중적으로 퍼붓는 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할 점이다. 지난 13일 전북 군산 어청도에는 시간당 48㎜, 14일 신안 임자도에 시간당 63㎜, 전날 구례 성삼재에 시간당 57㎜, 이날 신안 장산도에 시간당 5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시간당 강수량이 30㎜ 이상인 비를 ‘매우 강한 비’라고 표현하는데 이를 넘어서는 수준의 비가 내린 것이다.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 이상,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이면 ‘극한호우’라 부른다. 현재 정체전선이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어 한 지역에 오래 머무르면서 매우 강한 비를 퍼부을 우려가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 “여자친구 만나려고” 군차량 몰고 부대 이탈한 20대

    “여자친구 만나려고” 군차량 몰고 부대 이탈한 20대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군용 차량을 몰고 부대를 이탈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무단이탈,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군 복무를 하던 중, 군용 차량을 몰고 나가 부대를 11시간가량 이탈했다. 군용 차량 운전병이던 A씨는 인천에 사는 여자친구를 만나려고 열쇠를 몰래 빼돌려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미리 부대 행정반에서 영외운행증에 ‘회식 운행’이라고 기재했고, 부대 밖을 벗어나면서 군사경찰대대 초병에게 이를 제시했다. 재판부는 “무단이탈과 공문서위조의 죄책이 무겁지만, 피고인의 군 복무 시절 상관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면서 “또 사회 초년생으로 징역형(집행유예) 판결 시 취업 등 정상적 사회생활에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가혹하다고 판단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부산 등 남부권도 도로·주택 침수, 석축 붕괴

    부산 등 남부권도 도로·주택 침수, 석축 붕괴

    부산과 전남 등 남부지역도 연일 계속된 폭우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16일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평균 65㎜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12분쯤 부산 남구에서는 담벼락이 넘어지면서 가스 배관이 파손돼 소방당국에서 안전조치를 했다. 오전 9시 27분쯤에는 부산 동구에 주택 침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부산에서는 주택 침수나 붕괴 우려로 전날 19가구, 27명이 임시 거처로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부산시는 해운대구 춘천 산책로, 사상구 학장천 산책로 등을 비롯해 하천변 28개소와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 등 도로 8곳을 통제했다. 북구, 강서구, 사상구에 있는 둔치 주차장 25개소도 통제한 상태다. 경남에서도 폭우로 석축 유실과 차량 침수 등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45분쯤 경남 함안군 가야읍 검안리에서 교량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1대가 침수돼 30대 운전자가 차 위에서 구조됐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전 7시 15분쯤 함양군 백전면에서는 석축이 무너져 도로가 통제되는 등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밖에 하동에서 외양간이 침수되는 등 16일 오전 9시 기준 경남에서는 총 27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13개 시·군의 177가구 총 236명이 마을회관이나 친인척집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또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광주·전남소방안전본부에서는 총 85건(광주 34건·전남 51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광주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6시쯤 남구 월산동 한 빈 주택 담장이 무너져 유실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가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9시 48분쯤 전남 순천시 대대동 한 산자락 주택에서는 토사가 일부 밀려들어 왔다. 이밖에 여수·함평·무안·신안에 거주하는 8가구 주민 22명은 친인척 집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국립공원 통제도 이뤄지고 있다. 무등산·지리산·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모든 국립공원 탐방로가 폐쇄됐다. 소방당국은 최근 폭우가 이어지면서 장마철 강가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비가 오거나 호우특보 등으로 하천이나 강의 수위가 올라갈 우려가 있으면 산책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며 “혹시 불어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한 뒤 물에 빠진 사람이 잡고 버틸 수 있는 것을 던져주되, 절대 직접 구하려고 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오송지하차도 사망자 8명으로 늘어…전국 사망자 35명

    오송지하차도 사망자 8명으로 늘어…전국 사망자 35명

    13일부터 나흘간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사망·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침수로 버스 등 차량이 고립됐던 오송의 지하차도에서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돼 이곳에서만 모두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33명(경북 17명·충북 11명·충남 4명·세종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부상자는 22명(충북 14명·경북 4명·충남 2명·경기 1명·전남 1명)이다. 중대본 발표 이후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되고, 경북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수색이 진행 중인 오송 지하차도 차량 15대 침수 사고 피해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면 사망자 등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송지하차도 사망자 8명으로 늘어나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 다량의 물이 유입되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 15대가 잠긴 채로 고립됐다. 경찰의 폐쇄회로(CC)TV 분석에 따르면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가 지하차도에 들어간 뒤 빠져나오지 못했다 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으나 사고 당일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16일 버스 탑승객 등 7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당국은 총 11명의 실종신고를 접수했으나 각 차량의 탑승자 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배수·수색 작업에는 군인·경찰·소방·관계공무원 등 399명의 인력과 장비 65대가 투입됐다. 당국은 이날 오후 성인 남성 허리 높이까지 배수 작업을 완료하고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 사망자 18명…1563명 대피 중 경북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져 주민 1563명이 대피 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산사태 등으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예천 8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실종자는 예천 9명으로 전날과 같다. 예천에서는 전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실종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5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전 영주 풍기읍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부녀 2명이 숨지고,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마을에서는 4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자 18명 중 최소 12명이 산사태로 숨졌다. 예천에서 수색이 진행 중인 실종자 9명 중 4명도 산사태 피해자로 분류됐다. 영주와 문경, 예천, 봉화 등 주택 1만 46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대부분 복구됐다. 농작물은 1562.8㏊(영주 138㏊ 상주 88.9㏊, 문경 532㏊, 청송 12.3㏊, 예천 441.6㏊, 봉화 350㏊)가 침수되거나 유실됐다. 대전·세종·충남 사망 5명, 실종 1명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사망자 5명, 실종자 1명이 발생했다. 지난 14~15일 논산과 청양, 세종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4명이 숨졌고, 공주에서 1명이 호우에 휩쓸려 사망했다. 아산에서는 낚시 중에 물살에 휩쓸린 70대가 사흘째 실종 상태다. 어른 허리 높이까지 물이 들어찼던 공주 옥룡동 주민 107명은 공주대 옥룡캠퍼스나 지인 집 등으로 대피했다. 제방이 붕괴해 침수 피해를 본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주민 203명도 청남초등학교와 마을회관, 청어람센터 등에서 지내고 있다. 충남도는 전날 공주시 요양원 3곳에서 구조된 입소자 150명을 다른 요양시설에 이송하기로 했다. 충남도 내 유실 또는 매몰된 농경지 피해 면적은 총 3283.8㏊다. 산사태는 총 147곳, 8.79㏊에서 발생했다. 세종시에서는 주민 126명이 침수나 산사태 위험으로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대전에서도 17세대 주민 34명이 지인 집 등으로 사전대피했다. 전남도 여객선 53항로 83척 운항 통제 광주·전남 주민과 군인 등 174명도 산사태 우려에 대비해 사전대피했다. 구례군 산동면 주민 3명과 육군부대 대원 39명을 비롯해 여수·나주·광양·곡성·보성·무안·함평·영광·신안 등 10개 시군 166명, 광주 북구와 광산구 주민 8명이 마을회관이나 친인척집으로 대피했다. 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토사 유출, 주택 침수, 가로수 쓰러짐 등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에는 해남 현산면 농경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잇따랐으며, 곡성 고달면에서는 배수펌프장 처리 용량 초과로 농경지 3ha가 침수됐다가 배수가 이뤄졌다. 전남도는 여객선 53항로 83척의 운항을 통제 중이다.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전면중단…KTX도 일부 한국철도(코레일)는 이날까지 무궁화호·새마을호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 KTX는 경부고속선·강릉선·전라선·호남선 등만 운행하고 있으나, 일부 노선에서 지연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일부와 충청·호남·영남·대전·세종·광주·대구·부산·제주 산지 등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569.5㎜를 최고로 충남 공주 510.5㎜, 전북 익산 498.5㎜, 세종 485.3㎜, 경북 문경 483㎜, 충북 청주 472㎜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17일까지 전국에 50∼150㎜의 비가 더 내리고 200㎜ 이상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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