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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 글로컬대 지정 3개대학 연합 결집

    조선대, 글로컬대 지정 3개대학 연합 결집

    조선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지정에 위해 광주지역 3개 대학과 연합한다. 13일 조선대에 따르면 14일 오후 광주시의회 4층 열린시민홀에서 조선대는 광주여자대·남부대·송원대 등 3개 대학과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연합대학’ 업무협약식을 가진다. 이 자리에는 조선대 김춘성 총장·광주여대 이선재 총장·남부대 조준범 총장·송원대 최수태 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협약과 아울러 연합대학 구성을 선포할 예정이다. 조선대를 비롯한 해당 대학들은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글로컬대학30 지정에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조선대는 최근 김춘성 총장을 본부장으로 한 글로컬30 추진본부를 출범했다. 광주시 민선 8기 9대 대표산업과 조선대 중장기 발전계획을 연계, 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지역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조선대는 또 같은 법인이지만 사실상 별도 운영돼 왔던 간호대학과 이공대학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김춘성 조선대총장은 “지역거점 민립대학으로서 저출산·고령화·인구감소·저성장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사회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캠퍼스 구축을 성공시킬 것”이라며 “지역의 특성과 발전 방향에 맞는 캠퍼스 확장을 통해 지역과 동반성장 전략을 펼쳐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청년재단, 취약청년 자립 맞춤형 지원 ‘2024년 청년다다름사업’ 실시

    청년재단, 취약청년 자립 맞춤형 지원 ‘2024년 청년다다름사업’ 실시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13일 취약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청년다다름사업’을 전국 10개 지역제작소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다다름사업은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장기미취업청년 등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진로·취업 등의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청년을 발굴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재단이 서울 지역을 직영으로 관리하며, 전국 9개 지역(인천·성남·안산·원주·대전·청주·공주·부산·광주) 위탁기관 운영을 통해 200여명의 청년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누적 1184명의 청년을 지원했다. 청년다다름사업 참여 청년들은 정기적인 개별 면담 및 모니터링을 통해 밀착관리를 받은 후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된다. 재단은 △일상회복(심리상담, 라이프코칭, 소모임지원, 문화·예술·여가지원) △자기성장(진로코칭, 멘토링, 역량강화) △사회안착(일경험 프로그램) 등의 과정에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해 지원한다. 아울러 △애로사항 해소지원(주거·법률·의료·심리 등 분야별 유관기관 연계) △식비지원(월 30만원씩 4회) △종합건강검진(20만원 상당) 등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국 지역제작소 청년지원 담당자들의 역량강화 및 네트워킹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분기별 1회 종사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지원의 노하우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지역별 운영 상황에 맞는 슈퍼비전(종사자 교육훈련)을 운영한다. 이날 재단에서 올해 청년다다름사업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전국 지역제작소 종사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지원 담당자들은 “지역에서 홀로 자립에 고군분투하고 있을 청년들과 만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취약청년이 심리적으로 기댈 수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은 “올해 청년다다름사업을 준비하며 ‘모든 청년은 자기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살아도 괜찮다’는 가치를 설정했다”며 “앞으로 전국에서 모일 청년들이 각자의 다 다른 목표에 온전하게 다다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다다름사업 지역제작소 참여 청년 모집에 대한 소식은 3월 중 재단 홈페이지 및 각 지역제작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광주상의 회장 선거 윤곽 나와 ‘새 국면’

    광주상의 회장 선거 윤곽 나와 ‘새 국면’

    오는 20일 치러지는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었다. 후보로 나선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상대 후보 김보곤 디케이 회장보다 더 많은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한 후보 당선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광주 경제계와 광주상의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상의소 지하1층 사무실에서 회장 선출권을 가진 일반의원과 특별의원을 뽑는 투표가 진행됐다. 이날 투표장 열기는 뜨거웠다. 오전 9시 투표가 시작되자 회비를 납부한 회원사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20m 넘게 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였다. 하지만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투표결과가 공표되지 않았지만 지역경제계는 의원들 성향으로 볼 때 한상원 후보 지지자가 상대 후보보다 10여 명 더 많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투표로 일반의원 80명과 특별의원 12명이 선출됐다. 특별의원들 지지도는 두 후보 모두 비슷했지만 일반의원에서 10여명 차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큰 차이다.투표를 앞두고 등록한 의원 입후보자는 일반의원의 경우 120명, 특별의원의 경우 18개 기관·단체였다. 앞서 광주상의가 지난달 22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 결과 모두 575개 업체가 회비를 납부했다. 기본회비와 함께 추가회비를 납부할 경우, 선거권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들 575개 업체가 갖는 총 선거권 수는 3304표로 확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 분석하면 41표를 얻어야 일반의원에 당선될 수 있다. 12명을 뽑는 특별의원에는 42개 기관·단체가 회비를 납부했고 이 가운데 18곳이 특별의원 입후보자로 나섰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3.5표를 얻어야 특별의원으로 당선된다. 다만 광주신세계, 광주은행 등 비교적 많은 표를 보유한 회원사들이 이날 의원 선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일반의원에 당선되려면 35~38표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 회장과 김 회장측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격차가 난 것을 모두 인정했다. 한 회장은 ‘광주 군공항 부지 미래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 회장은 “젊은 세대의 이탈을 막기 위한 훌륭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우리 상의가 해야 할 일이다. 그동안 광주경제 문제와 지역발전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김 회장의 거취가 주목된다. 김 회장은 “대의원 선거는 하나의 선거과정일 뿐이다. 이미 밝힌 대로 완주하겠다. 대의원 투표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상의 회장 선거는 오는 20일 대의원 92명의 직접 투표로 이뤄진다. 광주 서미애 기자
  • “중앙공원1지구 사업 방해말라” 사업자측, 한양 고발

    “중앙공원1지구 사업 방해말라” 사업자측, 한양 고발

    광주 최대 민간공원특례사업지 ‘중앙공원 1지구’ 사업자측이 “주주일 뿐인 ㈜한양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며 형사 고발 등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 중앙공원1지구 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과 롯데건설은 13일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양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등으로 광주 서부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업자측은 “민간사업시행자는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1조원의 자금조달을 완료하고 2772세대 공동주택 착공에 들어갔다”며 “광주시와 함께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도 지난해 5월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개발사 주주일 뿐인 한양은 지난 3일 본인이 적법한 사업시행자인 것처럼 사칭해 ‘평당 1990만원에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허위사실을 주장했다”며 “한양은 사업개시 이후 자본금 30억원 외에 (중앙공원 1지구 개발)사업에 어떠한 기여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주주로서 당연한 의무인 ‘보유 주식에 대한 금융기관의 담보 설정’도 거부하고 있으며 2021년 11월 3400억원 대출, 2022년 7월 3100억원 대출, 지난해 9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9950억원 조달시 금융사에 수차례 ‘대출을 하지 말아달라’고 협박성 공문을 보내고 행정공무원을 고발하는 등 지속적 사업방해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자측은 특히 “한양이 주장하는 ‘제안·협상 컨소시엄 단계에 대표주간사’라는 것은 이미 소멸된 컨소시엄(민법상 조합)의 지위일 뿐”이라며 “현재 단계에서는 국토계획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자 지정을 받은 상법상 법인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만이 법령상 사업 시행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법원도 롯데건설이 적법한 시공사임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한양은 본인이 공원시설과 비공원시설 설치의 주체인 것 처럼 대중을 호도하며 사업을 방해하고, 중앙공원 롯데캐슬시그니쳐를 기다리는 수분양자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이미 집행 단계”라며 “사유지에 대해서도 지난 4년 동안 6000억원의 토지보상을 마무리 짓고 공원과 비공원시설 전부를 착공·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사업방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한양을 광주서부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등 사업자측은 한양 계열사의 불투명한 자금거래 의혹도 제기했다. 사업자측은 “지난 2022년 한양의 계열사 임원으로부터 긴급자금을 차입한 ㈜케이앤지스틸은 (자금을) 법인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로 수취하고, 대출기간을 일주일 기한이익으로 설정하고 한양 계열사 임원의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에게 주식을 넘겨주는 등 매우 불투명한 자금흐름과 의혹이 있는 거래관계를 보였다”며 “공정거래법 위반 등 위법적 사항 등이 확인되면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양은 지난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공원1지구에 들어설 아파트를 선분양 조건으로 3.3㎡(평)당 1990만원에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양은 또 광주시와 사업자측이 의뢰한 타당성 검증에서 ‘선분양 전환시 3.3㎡당 2425만원’의 분양가가 도출된 것은 특정 사업자의 이익 보장을 위한 광주시의 ‘속임수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 4·3, 5·18, 세월호… “사난 살주, 슬픔과 고통에 절망 말아요”

    4·3, 5·18, 세월호… “사난 살주, 슬픔과 고통에 절망 말아요”

    “4·3에서 부터 5·18, 세월호, 이태원까지 가슴 아픈 상처로 남아있는 유가족과 그 사건을 바라본 국민들을 위로하고 싶었다. 연극을 통해 슬픔과 고통에 주저앉지 말고 좋은 세상을 향해 한발짝씩 다시 나아가자는 위로와 희망을 얘기하고 싶었다.” ‘사난살주’는 ‘살아있으니 살아간다’ 라는 뜻의 제주방언이다. 바로 이 제주어를 제목으로 한 다큐멘터리 연극을 오는 16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리는 연출가 방은미(65)씨가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큐멘터리 연극이라고 붙인 이유에 대해 “가슴아픈 이야기가 허구가 아닌 실제 이야기임을 강조하고 싶었다”면서 “그래서 멀든 가깝든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이 직접 나와 증언하고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4·3 당시 10세때 아버지를 잃은 소녀가 있고, 8세때 11세 형을 잃은 5·18 소년도 있다. 열여덟 해를 고이 키운 딸을 잃어버린 세월호 아버지가 있고, 서른살 아들을 잃은 이태원 어머니도 나온다. 제주4·3, 광주5·18,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등 통증을 간직하고 살아온 희생자 가족들이 실제 무대에 오른다. 제주 출신의 현애란 배우, 광주 출신의 김호준, 김은숙 배우, 세월호참사 유가족 문종택(故 딸 문지성양의 아버지)씨, 이태원 유가족 이기자(故 문효균 아들의 어머니) 씨 모두가 주연이다. 제주에 이주한 지 13년됐다는 방씨는 “제주살이하다보니 4·3에 대한 부채의식이 생겨났다”며 “4·3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과거가 아닌 현재 시점에서 위로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실제 방씨는 한라봉과 딸기 농사를 하는 농부이며, 시집을 발간한 시인인 친구를 통해 4·3의 아픔을 어렴풋이 느꼈단다. 그는 “친구의 외조부는 4·3때 (1948년 10월) 할아버지의 사촌이 교사였는데 ‘선생 = 빨갱이’ 로 낙인됐다”며 “결국 할아버지 역시 빨갱이의 친척이라는 이유로 영문도 모른채 끌려가 정방폭포에서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공연은 1시간 10여분가량 예정돼 있고 사전에 관람 예약을 해야 한다. 2부에선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다소 무거운 주제의 연극이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된 건 강정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와 광주인권평화재단이 제작비 지원, 구럼비유람단의 노개런티 덕분이다. ‘이녁’, ‘사랑 혹은 사랑법’ 등으로 제주의 아픈 역사를 무대에서 탐구해 온 중견 연출가인 방씨 역시 노 개런티다. 그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겪는 좌절, 외로움과 절망을 진혼의 마당으로 풀어내고 무대의 형식을 빌려 연대와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초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서울과 광주 등 홍보를 통해 순회공연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 광주 지산유원지에 대규모 호텔·콘도… 30년 만에 활성화 사업 착착

    광주 지산유원지에 대규모 호텔·콘도… 30년 만에 활성화 사업 착착

    한때 광주 대표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었지만 1994년 부도 이후 사실상 방치, 시민들로부터 외면받았던 동구 지산유원지가 올해 30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나기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사업 시행자가 지정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대규모 호텔과 콘도 건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계획에 대한 광주시 승인절차가 시작되는 등 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지산유원지의 세부 사업 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경관심의위원회가 최근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몇몇 사항에 대한 일부 경관위원의 보완요구로 통과는 미뤄졌지만, 인허가를 위한 행정절차가 시작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시행자인 나경인터내셔날은 사업 세부계획과 관련, 기존 호텔은 리모델링(110객실)하고 건너편에 추가로 별관 형태의 새 호텔(96실)을 짓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업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토했던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대신 10~20층 높이의 11개 동 573실 규모 콘도를 짓는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지던스를 포기한 것은 ‘유원지에 장기체류·주거목적으로 쓰일 수 있는 레지던스를 지을 경우 자칫 일반 아파트 용도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는 국토교통부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놀이 시설의 경우 기존 모노레일과 리프트는 보완해 유지하기로 했다. 집라인과 루지, 곤돌라 등을 새로 도입하고, 실내용 놀이시설이 들어선 별도의 건물도 짓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제시된 사업계획은 인허가 과정을 거치면서 수정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경관위원회를 통과하면 올해 말까지는 공원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등 사업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월 4일 동구 도시계획시설(지산유원지) 사업시행자로 나경을 지정·고시했다. 사업시행 대상 지역은 지산동 산 63-1 일원 66만 1493㎡(약 20만평)다. 지산유원지는 1978년 4월 문을 연 이래 호텔과 골프연습장, 모노레일, 유희시설, 상가 등을 갖춰 광주·전남 대표 관광지로 꼽혀 왔다. 하지만 1994년 사업자가 부도나 호텔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유원지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광주시와 동구는 그동안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산유원지에서 음악회나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지만 낙후된 시설로 인해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 ‘하위 20% 벽’ 못 넘은 송갑석… ‘3선 친문’ 도종환까지 비명계 전멸

    ‘하위 20% 벽’ 못 넘은 송갑석… ‘3선 친문’ 도종환까지 비명계 전멸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송갑석·도종환 의원이 친명(친이재명)계에 패배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송 의원까지 패하면서 광주의 8개 지역구에서 모두 친명계 후보가 나서게 됐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이하에 속해 감산을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비명계 현역 의원 5명은 모두 떨어졌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경기·전남·충북 8개 지역구에 대한 7·8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서구갑에서 재선 송갑석 의원은 친명계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졌다. 조 전 시장의 후원회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멘토인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다. 앞서 평가 하위 20%에 속해 경선 득표수에서 20%를 감산받은 게 송 의원의 패인으로 꼽힌다. 송 의원 외 김한정·박광온·박용진·윤영찬 등 하위 20%에 속했다고 밝혔던 비명계 의원들도 앞선 경선에서 모두 졌다. 또 조 전 시장의 승리로 광주에서는 양부남(서구을) 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 정진욱(동·남구갑) 당대표 정무특보, 안도걸(동·남구을) 전 기획재정부 차관, 정준호(북구갑) 변호사, 전진숙(북구을) 전 청와대 행정관, 박균택(광산갑) 당대표 법률특보, 민형배(광산을) 의원 등 친명계 인사들이 모두 본선에 올랐다.충북 청주흥덕에서는 친문(친문재인)계 3선인 도종환 의원이 친명계인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맞붙었지만 패했다. 이 외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초선 박성준 의원이 정호준 전 의원을 꺾었고, 전남 목포에서 초선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경선을 벌여 승리했다. 반면 비명계 이용우 의원은 경기 고양정에서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에게 졌다. 비명계인 재선 김승남 의원도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에게 패했다. 원외 인사끼리 맞붙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경선에서는 전성 지역위원장이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꺾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선 손훈모 변호사가 김문수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이겼다. 거대 양당의 대진표도 추가로 확정됐다. 조인철 대 하헌식 전 당협위원장(광주 서구갑), 이연희 대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충북 청주흥덕), 김영환 대 김용태 전 의원(경기 고양정), 김원이 대 윤선웅 전 당협위원장(전남 목포), 문금주 대 김형주 전 열린민주당 광주시당 회계책임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손훈모 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등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3톱으로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선대위 합류를 고사했다.
  • ‘4·10 총선’ 꼭 투표하세요

    ‘4·10 총선’ 꼭 투표하세요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12일 광주 서구 치평동 평화공원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4·10 총선을 29일 앞둔 이날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외에 윤재옥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삼는 진용 보강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모두 참석한 선대위를 본격 출범시켰다. 광주 뉴스1
  • 어린이 공원이지만…“공놀이 금지 입니다”

    어린이 공원이지만…“공놀이 금지 입니다”

    서울 시내 한 어린이 공원에 ‘공놀이를 자제해 달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논란이다. 12일 ‘X(엑스·옛 트위터)’에는 서울의 한 어린이 공원 내 걸린 현수막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현수막에는 ‘어린이 공원 내 축구, 야구 등 공놀이 자제해주세요’, ‘이웃 주민들이 공 튀기는 소음에 힘들어 해요’ 등 문구가 적혔다. 사진을 게시한 네티즌은 ‘멋진 나라야’라며 비꼬는 듯한 문구를 적었다. 또 “늦은 밤이나 새벽 소음도 아니고 대낮에 어린이 공원에서 놀면서 내는 소리를 자제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며 “이래놓고 아이들 안 낳는다고 할 자격이 있나”라고 적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어린이 공원 내 아이들의 공놀이 금지 현수막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냈다.우리나라의 노키즈존 같은 ‘배제와 거부의 낙인찍기’는 세대 간 교류를 저해할 수 있다. 최근 프랑스의 대표 매체 ‘르몽드’는 한국의 노키즈존 확산을 저출산 문제와 관련지어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제주연구원 발표 자료상 전국 노키즈존은 542곳, 인터넷 이용자가 직접 구글 지도에 표시한 노키즈존도 459곳이다. 이를 두고 매체는 “인구가 줄어드는 국가에서 아이를 받지 않는 현상이 퍼지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노키즈존을 ‘낙인찍기’ 결과물로 해석했다. 이민아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에서 타인에 대한 이해를 거부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출산율 0.7명 붕괴 속출…인구소멸 현실화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올해는 이보다 더 떨어져 0.6명대로 내려올 전망이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전국 261개 시군구(도 단위 32개구 포함) 가운데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명보다 낮은 곳은 70군데에 달했다. 전체의 26.8% 수준이다. 연간 합계출산율 0.7명선이 무너진 70개 시군구는 대도시에 대부분 집중됐다. 특히 서울이 25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합계출산율이 0.7명을 하회한 것이다. 부산과 경기가 각각 12곳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인천·경남(4곳), 광주·전북(2곳) 순이었다. 서울 관악구가 0.38명으로 집계돼 마찬가지로 0.3명대였다. 관악구는 대학생, 수험생 등 미혼의 젊은 1인 가구가 밀집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서울 종로구(0.40명), 서울 광진구(0.45명), 서울 강북구·서울 마포구·대구 서구(0.48명), 서울 도봉·은평구(0.52명) 순으로 합계출산율이 낮았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연구에서 초저출산의 원인을 다양한 층위별로 분석한 결과 청년들이 느끼는 높은 경쟁압력과 고용·주거·양육 측면의 불안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짚은 바 있다.
  • ‘양평공흥지구 의혹’ 위조문서 작성 지목 오씨, 혐의부인

    ‘양평공흥지구 의혹’ 위조문서 작성 지목 오씨, 혐의부인

    윤석열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당시 위조한 토사 반·출입 확인서를 작성한 것으로 지목된 토목공사 현장 책임자 오모씨(50)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서류를 작성해 시행사 측에 넘겼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12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 진민희 판사 심리로 열린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2차 공판에서 오씨는 권한 내에서 작성한 것이어서 위조문서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재판은 해당 사업 관련 사문서위조 및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사업시행사 ESI&D의 대표이사인 윤 대통령의 처남 김모씨(54) 등 시행사 관계자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는 오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다. 그는 공흥지구 아파트 시공사인 H사 토목공사 담당 현장 책임자이다. 검찰은 2016년 당시 오씨가 작성한 토사 반출입 확인서와 운반거리 확인서 등이 담긴 토취장 및 사토장 관련 서류를 제시하며 신문을 시작했다. 검찰이 문서 작성 경위에 관해 묻자 오씨는 “2016년 6월 말~7월 초 시행사 대표 김씨가 사토 반출입 확인서가 필요하다고 전화로 요청해 하도급 업체에서 받아놓은 자료를 넘겨줬는데, 이후 재차 전화해서 토사 운반거리가 짧으니 먼 거리(로 운반되는) 사토장(이 있는) 서류를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씨는 “처음엔 그 서류가 전부라고 말해줬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그 당시 제가 근무하던 서울 송파구 오금동 보금자리 주택사업 토목공사 현장의 토사를 처리하던 경기 광주시 퇴촌면 사토장이 양평 공사현장과 18.5㎞가량 떨어진 게 생각나 광주 퇴촌 사토장으로 토사를 운반한 것처럼 서류를 만들어줬다. 실제로는 양평현장 토사가 그곳으로 보내진 적 없다”고 말했다. 검찰이 위조 문서를 작성한 방법을 묻자 오씨는 “김씨에게 이메일로 받은 엑셀 파일 양식에 토사 운반량과 사토장 위치(광주 퇴촌면) 등을 임의로 적고, 토사 운반 처리 관련 업체의 도장 이미지를 그림판 프로그램으로 잘라서 붙여 넣는 방식으로 서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하도급 업체의 도장 이미지 파일을 보관하고 있었던 이유를 묻자 “하도급 업체가 매달 공사비 청구를 시공사에 하는데 업무 편의상 하도급 측에서 보내 줘 갖고 있던 것”이라고 말했다. 오씨는 “시행사 대표 김씨의 요청으로 그 서류를 작성해 보내줬을 뿐 그걸로 인해 이득을 본 건 없다”고 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반대 신문에서 “시행사 측인 김씨가 토사 반출입 확인서를 요청한 것이 부적절한 것은 아니지요”라고 물었고,오씨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변호인이 재차 “김씨가 해당 서류를 요청했을 때 토사 운반량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부적절한 내용을 요청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오씨는 “없다”고 답했다. 오씨는 사문서위조 혐의를 두고 관련 서류에 기재된 토사 운반 내용이 사실과 다르더라도 권한 내에서 작성한 것으로 위조문서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부는 다음 재판에서 검찰이 신청한 증인을 상대로 신문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 재판은 4월 26일 열린다.
  • ‘고속도로 타이어 참변’ 사망 1명 늘어…80대남성 숨져

    ‘고속도로 타이어 참변’ 사망 1명 늘어…80대남성 숨져

    지난달 25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에서 빠진 바퀴가 관광버스를 덮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었다. 12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8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이로써 해당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기존 60대 버스기사와 승객 등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 당초 이번 사고 사상자는 사망 2명, 중상 2명, 경상 11명이었으나, 중상자로 분류됐던 A씨가 숨을 거두면서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다른 중상자 1명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 이후 뒤늦게 목이나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며 진단서를 제출한 이들도 있어 경상자 역시 기존 11명에서 14명이 늘어난 25명으로 많이 증가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화물 트레일러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 차량 및 빠진 바퀴에 대한 정밀 감정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오후 4시 9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주행하던 25t 화물 트레일러에서 갑자기 빠진 바퀴 1개가 반대편인 부산 방향을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서울에서 광주광역시로 향하던 관광버스에는 사진작가협회 회원 총 3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 광주은행, 광주FC 응원 패키지 상품 출시

    광주은행, 광주FC 응원 패키지 상품 출시

    광주은행이 ‘광주FC적금’과 ‘광주FC체크카드’를 출시했다. 2024 K리그1 시즌 개막을 축하하고 광주FC의 선전을 기원하는 패키지상품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스포츠에 대한 지역민들의 응원과 관심을 불러모으겠다는 소망도 담았다. 1년제 상품인 광주FC 적금은 8월 30일까지 판매하며 가입 금액은 5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1인 1계좌다. 기본금리는 정액적립식 연 3.5%(자유적립식 연 3.2%)이고, 우대금리 최대 연 0.9%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4%(자유적립식 연 4.1%)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광주FC의 성적에 따라 풍성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연회비가 면제되는 광주FC 체크카드는 광주FC 홈경기 입장권 40% 할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 2천500원 할인, 광주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동반 1인) 등이다. 제과점 편의점 주유소 커피점 등에서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상품 출시와 함께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와 이정효 감독이 상품 1호 가입자로 참여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리그1 시즌에 맞춰 지역민 및 축구팬들과 공감을 나누고자 스포츠 마케팅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이달 초 광주FC에 후원금 30억 원과 2024년 광고 10억 원을 더해 총 40억 원의 통 큰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 상가 엘리베이터 앞 ‘노상방뇨女’…문열리자 도망

    상가 엘리베이터 앞 ‘노상방뇨女’…문열리자 도망

    불이 켜진 상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여성의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는 최근 광주광역시의 한 상가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사장이 제보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여성 한 명이 헐레벌떡 엘리베이터 앞으로 뛰어오더니 치마를 걷어 올리고 소변을 보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여성이 볼일을 마칠 때 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한 남성이 걸어 나왔고, 여성은 황급히 자리를 떴다. 제보자는 “얼마 전 CCTV를 보던 중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했다. 저 때가 어두운 시간이었고 바로 옆에는 어두운 골목이 있었다”면서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화장실까지 못 갔다고 쳐도 왜 엘리베이터 앞에서 저런 행동을 하는지 황당하다”고 입장을 밝혔다.현행법상 노상방뇨로 처벌을 받기는 어렵다. 법원은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에서 음란한 행위를 했을 때 공연음란죄가 적용되는 것으로 본다. 많은 사람 앞에서 수음행위를 하거나, 공중파 방송에서 성기를 노출하는 등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상가 건물이면 화장실 다 있을 텐데”, “급한 볼일 어쩔 수 없지만 하필 엘리베이터 앞이냐”, “엘리베이터 나오다 소변 밟겠네”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 “중대재해처벌법, 올해 부담 가장 큰 규제”…2024 기업규제 전망

    “중대재해처벌법, 올해 부담 가장 큰 규제”…2024 기업규제 전망

    국내 기업 10곳 중 4곳가량은 올해 가장 부담이 되는 규제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인들은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법 적용을 유예해달라는 내용의 대규모 결의대회를 지역별로 이어간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024년 기업규제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기업의 43.3%(복수 응답)는 올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규제로 ‘중처법 등 안전 규제’를 지목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전국 30인 이상 515개 기업을 대상으로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이뤄졌다. 응답 기업의 35.5%는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규제로 ‘주52시간제 등 근로 시간 규제’를 꼽았고, 21.0%는 ‘최저임금제도’라고 답했다. 지난 4년간 21대 국회의 규제혁신 활동 평가 항목에서는 100점 만점에 54.6점을 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응답 기업의 48.0%는 오는 5월 개원하는 22대 국회가 반드시 개선해야 할 과제로 ‘노동 규제’를 들었다. 그다음으로 세제(29.7%), 안전 및 환경 규제(26.0%), 경제형벌(17.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부에 가장 바라는 점을 묻는 항목에선 ‘정책 일관성 유지와 규제 불확실성 축소’라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고 ‘속도감 있는 기업 규제 완화 추진’이 39.0%로 뒤를 이었다. 김재현 경총 규제개혁팀장은 “기업 규제 환경이 혁신과 변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혁신 의지뿐만 아니라 한시적 규제유예 확대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조치들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중처법 적용 유예를 촉구해온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영남권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로 결의대회를 연다. 이번 결의대회는 1월 31일 서울(국회), 2월 14일 경기(수원), 2월 19일 호남(광주)을 잇는 4번째 대규모 장외투쟁이다.중기중앙회는 중처법이 헌법상 ▲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 ▲ 과잉금지의 원칙 ▲ 평등의 원칙 ▲ 자기 책임의 원리 등에 반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의대생 10년간 매년 400명 증원’ 제안

    강기정 광주시장 ‘의대생 10년간 매년 400명 증원’ 제안

    강기정 광주시장이 의사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사들 간 대치가 지속되는 것에 대해 “타협이 필요하다”며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씩 10년 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대 증원에 찬성하고, 집단행동에 반대한다”며 “지금의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의대생의 몫이 된다”고 주장했다. 강 시장은 이어 “정부는 강경하고 의협은 고집스러워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해선 타협이 필요하다. 정부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하고 의협도 의대 증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의과학자 100명, 공공·필수의사 200명, 일반의사 100명 등 매년 의대 정원을 400명씩 10년 간 늘릴 것을 제안한다”며 “이 안은 지난 2019년 만들어졌지만 당시 의협의 반대로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이 3주째 이어지면서 지역에서도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집단 사직·이탈한 전남대병원(분원포함) 전공의 160여명, 조선대병원 100여명이 12일 현재 정부의 업무복귀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있으며 신규 충원 예정인 전임의들도 상당수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은 입원 환자가 비교적 적은 성형외과·비뇨기과 등 2개 병동을 일시 폐쇄했고, 분원인 화순전남대병원도 일부 병동 1곳을 통폐합했다. 조선대병원 역시 수술·병상 가동률이 평소와 비교해 최대 50% 줄었다. 원내 수술실 15곳 중 6곳만 가동 중이다.
  • “전통시장 관광객 유치”…강원도, 전담여행사 선정

    “전통시장 관광객 유치”…강원도, 전담여행사 선정

    강원도가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담여행사를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담여행사는 모두 24곳이고, 이 가운데 19곳은 서울, 3곳은 경기·인천, 1곳은 부산, 1곳은 광주에 소재한다. 도는 이들 여행사가 강원 관광 상품으로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최대 3000만원이다. 관광 상품에는 전통시장이 필수 코스로 들어가야 한다. 도는 오는 13일 도 서울본부에서 전담여행사들에 지정서를 전달한다. 현준태 도 관광국장은 “전통시장을 연계한 강원만의 특색 있는 상품으로 관광 수요를 충족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동백나무·황칠나무·돈나무…반려식물 키우세요”

    “동백나무·황칠나무·돈나무…반려식물 키우세요”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려식물은 사람들이 가까이 두고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남녀노소 누구나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지칭한다. 올해 나눠주는 반려식물은 동백나무, 황칠나무, 돈나무 등 3종이다. 시민 2000명에게 1인당 종류별로 1주씩 3주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장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에서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준비수량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예약자에게는 알림톡으로 통보되며, 25일부터 30일까지 서구 서창둑길 322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반려식물을 수령하면 된다. 단, 접수번호 끝자리가 홀수일이면 홀수일에, 짝수일이면 짝수일에 수령할 수 있다. 29~30일 이틀간은 접수번호에 상관없이 수령할 수 있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이번에 나눠주는 반려식물은 키가 작아 집안에서 키우기 좋은 수종”이라며 “집안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우울증 해소에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 문화가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사회적 배려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장례비 지원

    경기도, 사회적 배려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장례비 지원

    돌봄 취약 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800마리 혜택, 마리당 20만 원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 가구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 대상경기도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의료비와 장례비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동물복지·반려동물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2024 동물복지·반려동물 추진 계획’에 따라 사회적 배려계층인 저소득층, 중증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족, 그리고 1인 가구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 대상이다. 기준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중위소득 120% 미만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 가구를 기준으로, 올해 총사업비 1억 6천만 원에 마리당 20만 원씩(자부담 4만 원 포함) 총 800마리를 지원한다. 반려동물 의료 지원은 백신 접종비, 중성화수술, 기본검진·치료비(수술 포함)를, 돌봄 지원은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 장례 지원은 동물의 장례비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개, 고양이) 등록된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4년 차인 경기도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은 첫해 13개 시군에서, 올해 26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파주, 김포, 광주, 하남,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의왕, 양평, 동두천, 과천)으로 참여 시군이 늘어났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의료비 부담은 줄이면서 반려동물 복지를 개선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동물복지 정책을 더 확대하여 배려계층 반려동물도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할마할빠 육아휴직

    [씨줄날줄] 할마할빠 육아휴직

    요즈음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등하교시키는 할마(할머니 엄마), 할빠(할아버지 아빠)들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르면 육아휴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의 경우에 최대 1년간 쓸 수 있다. 엄마가 육아휴직을 신청한다고 해도 1년 뒤부터는 다시 돌봄을 위한 손길이 필요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아이를 타인에게 맡기는 것은 꺼려지는 것이 현실이고,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할마·할빠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회 흐름에 발맞춰 서울시와 전남 광주시, 경상남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양육 가정 중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월 30만원의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대상과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고 한다. 소득 기준과 지원 기간 확대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현금지원 방식은 저출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런 가운데 부모에게만 허용되던 육아휴직을 조부모에게도 확대적용해야 한다는 논의가 등장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7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의뢰해 ‘근로자 모성 보호 제도 확대에 관한 연구’ 용역을 수행했다. 해외 사례를 보면 호주는 별도 조건 없는 조부모 육아휴직이 가능하고, 독일은 부모가 심각하게 아프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 가능하다. 리투아니아, 헝가리, 불가리아 등도 조부모 육아휴직을 허용한다. 보고서는 한국도 예외적인 상황에서 조부모 육아휴직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다만 돌봄 노동의 책임을 조부모에게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정년이 60세인 우리나라 현실에서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조부모가 그리 많지는 않을 듯싶다. 더구나 육아휴직까지 하면서 자발적으로 손주를 돌보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육아휴직 제도가 꼭 필요한 조부모에게는 유연성을 고려해 적용하되 제도의 장단점을 가려 운용의 묘를 발휘하길 바란다.
  • 강인 품고 손과 함께 태국 매치… 황의 결단

    강인 품고 손과 함께 태국 매치… 황의 결단

    “모두 속죄하는 마음 갖고 준비”‘항저우 멤버’ 백승호·정호연 승선K리그1 득점왕 주민규 첫 발탁 3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키워드는 ‘속죄’와 ‘균형’이었다. 임시 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차출하며 “구성원 모두 속죄하는 마음을 갖고 하나가 된 모습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너진 공수 균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카드로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빛 영광을 함께한 백승호(버밍엄 시티), 정호연(광주FC)을 선택했다. 황 감독은 11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과의 2연전에 출전할 선수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는 “시간이 촉박해서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55명의 예비 명단을 정했다. 2주간 K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관전했고 영상으로 해외 선수들의 컨디션, 포지션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도중 벌어진 대표팀 몸싸움에 빌미를 제공한 이강인도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승선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은 팀원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고 싶어 했고 손흥민은 이강인을 보듬어 안고 화합하자고 했다”며 “이강인을 부르지 않으면 지금 위기는 넘길 수 있지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 빨리 풀고 뜻을 모으면 팀이 단단해질 수 있다”고 확신했다. 항저우에서 호흡을 맞췄던 미드필더들도 다수 포함됐다. 햄스트링을 다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빈자리는 엄원상(울산 HD)이 채웠고 백승호, 정호연, 박진섭(전북 현대) 등은 중원에서 중심을 잡는다. 그 외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도 월드컵 예선에 나선다. 황 감독은 “대표팀 공수 균형이 무너져 있다. 균형을 맞춰야 다른 문제도 풀 수 있다”고 지적했다.공격에선 K리그1 2023시즌 득점왕 주민규가 생애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해 조규성(미트윌란)과 경쟁한다. 33세 333일의 나이에 태극마크를 단 주민규는 2008년 송정현(당시 32세 131일)의 최고령 선발 기록을 경신했다. 황 감독은 “득점력은 다른 능력과 별개의 영역이다. 최근 3년간 K리그에서 50골 이상(56골) 넣은 선수는 주민규밖에 없다”고 밝혔다.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기둥으로 세운 수비진에는 K리그1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중앙 김영권, 좌우 이명재·설영우까지 울산 수호신들이 그대로 대표팀 골문을 지킨다. 이명재는 처음 발탁됐다. 김진수(전북)와 권경원(수원FC)도 이름을 올려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중동에서 활약하는 김문환(알두하일), 조유민(샤르자)도 ‘수비 안정’ 특명을 받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와 송범근(쇼난 벨마레),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이 낀다. 황 감독은 “K리그에서 현재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선발했다. 최고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아시안컵 성적이 좋지 않아 부족한 포지션에 대한 보완이 필요했다. 황 감독이 K리그 현장을 다니며 주민규, 정호연, 이명재 등을 새롭게 발탁한 이유”라고 평했다. 그는 이강인 합류에 대해서는 “축구협회의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서 감독이 정면 돌파를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황 감독은 오는 18일 대표팀을 소집해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태국과 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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