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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독자 모으려 택시기사 때린 ‘폭행 문신남’… 성관계 영상도 올리더니 결국

    구독자 모으려 택시기사 때린 ‘폭행 문신남’… 성관계 영상도 올리더니 결국

    올해 초 유튜브 구독자를 끌어모으려고 아버지뻘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하는 영상을 올렸던 20대 유튜버가 또 다른 범죄를 일삼아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상해 및 특수폭행, 특수협박,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27)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 전북 전주와 광주 등 음식점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깨진 유리컵을 던지고 의자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또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월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고령의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그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공분을 산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을 반성하기는커녕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홍보할 목적으로 ‘택시기사 폭행 문신남’, ‘전주 양아치’ 등 제목으로 영상을 올려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 조사 중에도 수사기관을 농락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법질서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범죄행위를 소재로 수익을 창출하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노예로 쓰고 죽여야겠어” 쯔양, 충격 녹취 공개… 가세연 “여론 선동”

    “성노예로 쓰고 죽여야겠어” 쯔양, 충격 녹취 공개… 가세연 “여론 선동”

    10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최근 불거진 ‘명의도용 임신중절 수술’, ‘유흥주점 근무’, ‘탈세’ 의혹 등에 요목조목 반박했다. 그럼에도 김세의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감성 호소, 여론 선동”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쯔양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해명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약 44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쯔양은 먼저 명의도용 임신중절 수술 의혹에 대해 “중절 수술을 했던 사실을 밝힐 수 없었던 이유는 처음 라이브 방송 때 밝혔던 성폭행 사건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남자친구 A씨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수차례 폭행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음파일엔 A씨가 울먹이는 쯔양을 강제로 성폭행하는 정황이 담겼으며 “돈도 다 뺏어야 하고 성노예로도 써야 하고 그 다음에 얘를 죽여야겠다”는 충격적인 발언들이 나왔다. 쯔양은 “(전 남자친구에게) 헤어진 상태에서 강제로 (성폭행) 당했던 게 수도 없이 많았다”며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됐고 그로 인해 병원에서 수술하게 됐다”고 했다. 쯔양은 자신이 A씨의 친누나 B씨 명의를 도용해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는 가세연 측 주장에 대해 “A씨가 알아본 광주 병원으로 기억한다. 모자와 마스크를 둘러쓰고 (A씨가) 목소리를 알면 들킬 수 있다며 한마디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A씨 누나분께서 명의도용 부분은 본인도 확실하지 않아 확인해본 결과 기록이 없다고 먼저 연락이 왔다”고도 부연했다.쯔양은 그러면서 “수사를 통해 명의도용이 확인된다면 제가 몰랐던 것이어도 명백히 법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처벌은 달게 받겠다”고도 했다.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A씨의 강요로 시작한 게 맞다”며 “A씨와는 ‘헌팅 포차’에서 만났으며 연인이었다. A씨는 어떠한 이유로 늘 돈을 원했고 돈벌이의 수단으로 노래방을 돌아다니게 한 것이 업소 일의 시작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씨의 휴대전화에서 수위가 더 높고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곳으로 보내려고 지인과 공모하는 내용의 문자를 봤다”면서 문자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쯔양이 최근 고소한 2명의 여성에 대한 내용도 공개했다. 녹음 파일에는 이들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A씨에게 수억원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A씨가 쯔양을 공격하기 위해 이 여성들과 공모하는 내용도 있었다. 탈세 의혹에 대해선 “당시 A씨가 제 개인 계좌와 세무 처리까지 모두 관리했다. 저는 원칙적으로 정산하자고 의견을 냈지만 (A씨가) 돈 얘기에 유독 예민했다”며 “A씨가 세금 내는 것을 아까워했고 정산을 해주지 않아서 세무조사 때 그에 대한 탈세 의혹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후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쯔양은 “”저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준 너무나도 감사한 PD님과 변호사님인데 현재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들이 퍼지고 있다”며 “심지어 신상까지 파헤치는 원치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제발 더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쯔양은 영상 말미에 ‘쯔양을 사랑하는 사람들 일동’ 호소문을 공개했다. 호소문엔 “(가세연은 쯔양이) A씨부터 입은 피해와 이를 빌미로 유튜버들로부터 협박·공갈까지 당한 것을 알면서도 쯔양에게 어떠한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쯔양 혼자만 알고 있던 사생활을 공개해 쯔양에게 큰 아픔을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튜버들에 의해 입은 피해보다 아픈 과거를 들춰내고 쯔양의 아픔을 잘 알면서 이를 이용하고 쯔양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사생활을 공개하도록 협박 및 강요하는 지속적인 괴롭힘 행위로 인해 입은 피해가 훨씬 극심한 상황”이라며 지난달 30일 김세의 가세연 대표를 협박·강요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알렸다.가세연은 쯔양의 해명 영상이 게시된 이후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정작 가세연이 요청한 해명은 하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명의도용 임신중절 수술 의혹과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보면 최대 5년 전 진료내역까지 확인 가능하다고 나온다”며 “의료진이 쯔양의 이름 확인을 안 하고 수술을 했다는 건가. 반드시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유흥주점 근무 의혹에 대해선 “A씨를 헌팅 포차에서 만났고 업소 일을 시작했다는 주장에는 어떤 증거 제시를 하나도 안 할 계획인가”라며 “종로 유흥주점에서 일할 때 봉사료 받은 내역을 공개하면 증명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가세연은 쯔양이 매달 1200만원을 송금했다는 여성 2명에 대한 해명도 “거짓말 해명”이라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더이상 쯔양 자체를 ‘성역’으로 만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A씨가 나쁜 놈인 것과 쯔양의 거짓말은 별개의 문제”라며 “44분 영상으로 감성에 호소하지 말고 가세연이 요구한 3가지 해명 요구에만 답해달라”고 덧붙였다.
  • 광주, 38년 만에 직원 당직근무 ‘안녕’

    광주, 38년 만에 직원 당직근무 ‘안녕’

    광주시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직원 당직제’를 폐지했다. 지난 1986년 11월 직할시 승격이후 38년 만이다. 광주시는 대신 당직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인 ‘AI 당지기’를 운용하는 등 당직업무를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통합 운영한다. 광주시는 당직제 폐지 첫날인 1일 오전 8시 30분, 강기정 광주시장과 마지막 당직 근무자들이 시청 1층 당직실 앞에서 ‘당직, 뜨거운 안녕’이라는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시의 당직근무 폐지는 야간·휴일에 접수되는 당직민원이 대부분 단순하거나 다른 기관 소관인 점을 감안했다. 또, 당직근무 다음날 휴무에 따른 업무공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당직민원은 총 1592건으로 하루 평균 4건에 그쳤으며, 이 가운데 86%인 1376건이 교통 및 주취자 불만사항 등 단순민원이거나 타 기관 소관인 이첩민원이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직원 당직제를 폐지하는 대신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단순·이첩 민원 처리를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인 AI 당지기를 특별채용했다. AI 당지기는 민원을 자동접수한 뒤 처리기관을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해 응대하게 된다. 당직근무 폐지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오던 업무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한 AI 시대 혁신사례로 꼽히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강 시장은 “이번 당직제 변화는 지난 2년여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출한 결과물”이라며 “불요불급한 업무 개선은 조직의 작은 변화지만 ‘시민행복과 광주의 변화’를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선출직 ‘호남 최고위원’ 잔혹사 반복되나...‘호남=민주당 심장부’ 옛말?

    선출직 ‘호남 최고위원’ 잔혹사 반복되나...‘호남=민주당 심장부’ 옛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8·18 전국당원대회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유일한 호남 지역 국회의원인 민형배(광주 광산을) 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 ‘호남=민주당 심장부’라는 공식이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세 차례의 전당대회에서도 호남 ‘선출직 최고위원’은 지도부 진입에 실패했다. 1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경선을 마무리한 10개 지역까지의 누적 득표율에서 민 후보는 1만 997표(5.99%)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민 후보의 득표율은 최고위원 커트라인인 5위 이언주 후보 2만 2300표(12.15%)와 비교해 6% 포인트 차이가 난다. 오는 18일 전당대회 당일 대의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등을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확정된다. 일각에선 현재 민주당내 호남의 위치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 후보가 유일한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비수도권 후보지만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최근 계속해서 호남 지역 정치인이 중앙으로 진입하지 못하면서 호남의 대표성을 말할 수 있는 정치인들이 사라진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민 후보는 권리당원의 33%를 차지하는 3~4일 전북·광주·전남 지역 경선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충북 지역 순회 경선에서 “여기(충북) 끝나고 나면 호남가니까 거기서는 반전해봐야겠다. (표의) 반만 주십시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21대 국회 이후 전북 한병도 의원을 포함해 전남 서삼석·광주 송갑석 전 의원 등이 ‘선출직 호남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번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예비경선에서도 초선인 이성윤(전북 전주을) 의원이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탈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호남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미 지난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보다 광주, 전남, 전북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이기도 했다. 새 지도부를 세운 혁신당은 본격적으로 오는 10월 재보궐 선거 준비에 돌입하며 호남 지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호남 지역의 20~40대 초반 유권자들은 다 비(非)민주당이다. 혁신당이 그것을 먹은 거지 민주당의 파이를 뺏어간 것이 아니다”라며 “지도부에 다 수도권 출신이 있다 보니 호남·영남·충청권 정서 변화에 민감하지 않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 광주시교육청, 맞춤형 수시전략 지원

    광주시교육청, 맞춤형 수시전략 지원

    광주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 대비해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집중상담은 현직 교사들이 오는 5일~14일 교육연구정보원에 있는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1대 1 대면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희망하는 광주 고교 3학년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교밖청소년 등 380여 명이다. 특히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에서 개발·보급한 2025 수시모집 대비 배치 참고자료와 광주시교육청 자체 진학상담프로그램인 ‘빛고을 진학 올리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희망 진로, 관심 전공, 성적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시 지원전략을 돕는다. 시교육청은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전공자율선택제), 첨단학과 증원, 과탐필수기준 폐지 대학 확대,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2025 대입에 변수가 많아지면서, 다각적인 지원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오는 28일에는 광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 및 진학상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조선대, AI 교육 역량 강화 교원연수 성료

    조선대, AI 교육 역량 강화 교원연수 성료

    조선대학교가 최근 IT융합대학 E-Space에서 나주 매성중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4 디지털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역량 강화 교원 연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디지털 시대의 AI 윤리’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AI 윤리를 함께 고민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이슈와 교원들의 관심 분야를 다뤘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토론하며 협업과 소통 능력을 향상시켰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AI·SW 교육 분야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겠다”면서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경과원, 경기 동부권 유망 스타트업 25개 선발···최대 3,000만 원 지원

    경과원, 경기 동부권 유망 스타트업 25개 선발···최대 3,000만 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 동부권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오픈그라운드(Open Ground)’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오픈그라운드’ 명칭은 개간한다는 뜻이다.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 창업 생태계를 새롭게 일군다는 경과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 사업 대상은 하남, 광주, 여주, 이천 양평 등 5개 시·군에 본사·지사·연구소가 있거나 등록 및 이전 예정인 설립 7년 이내 창업한 스타트업이며 올해 유망 스타트업 25개 사를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역량강화 ▲협력강화 ▲성과공유회 및 후속지원 등 세 가지로 구분돼 각기 다른 기준과 혜택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역량강화는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IR컨설팅, 모의 IR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력강화에서는 5개 대·중견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와 함께 최대 3,000만 원의 기술실증(PoC) 지원금이 제공된다. 성과공유회 및 후속지원 프로그램은 10개 사 내외의 우수기업 대상으로 1:1 전문 컨설팅이 제공된다. 토크 콘서트와 네트워킹 행사 등 정보교류와 협력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오픈그라운드 사업에 참여한 하남 소재 ‘리셋컴퍼니(주)’는 조광페인트와 기술협업 MOU를 체결하고, 투자사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 동부권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균형 있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창업혁신 공간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탄탄한 스타트업 지원망을 구축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비전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 동부권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25개 사를 대상으로 216건의 전문가 컨설팅, 8건의 기술매칭, 5건의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 올해 2분기 부산 인구 3742명 순유출…20·30대 높은 비중

    올해 2분기 부산 인구 3742명 순유출…20·30대 높은 비중

    1일 동남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부산은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아 인구 3742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입자는 8만 2200명, 전출자는 8만 6042명이었다. 인구 대비 순이동자 비율은 -0.5%로 전년 2분기와 동일하지만, 순유출 규모는 3842명에서 100명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순유출 규모는 2433명으로, 2분기보다 1309명 작았다. 연령별 인구 이동 현황을 보면 부산에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인구가 빠져나갔다. 특히 청년층인 20대, 30대 순이동률 -1.2%, -1.0%로 가장 높았다. 이 중에서도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25~29세 순이동률이 -2.1%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만,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20대 순유출자 수는 1185명에서 1073명으로 줄었다. 30대 순유출 규모는 전년 동분기 695명보다 많은 929명이었다. 나머지 연령의 순이동률은 10세 미만 -0.1%, 10대 -0.3%, 40대 -0.2%, 50대와 60대 각 -0.3% 였다. 부산과 타 시도 간 이동을 살펴보면, 부산으로 순유입이 발생한 지역은 광주(73명), 제주(57명), 전북(24명), 울산(17명), 충북(1명)이었다. 순유출 발생 지역은 서울(-1,189명), 경남(-1,077명), 경기(-906명) 순으로 많았다. 부산으로 전입한 청년층(20~39세)은 모두 1만 2441명이었다. 청년층의 다른 시도에서 부산으로 전입 비율은 경남 37.1%,(4618명) 서울 12.9%(1607명), 경기 10.6%(1317명) 순으로 높았다. 부산에서 다른 시도로 전출한 청년층 규모는 1만 4443명이었으며, 전출지 비율은 경남 32.4%(4683명), 서울 18.5%(2671명), 경기 13.3%(1913명) 순으로 높았다.
  • ‘당직, 뜨거운 안녕’…광주시, 38년만에 당직 근무제 폐지

    ‘당직, 뜨거운 안녕’…광주시, 38년만에 당직 근무제 폐지

    광주시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직원 당직제’를 폐지했다. 지난 1986년 11월 직할시 승격 이후 38년 만이다. 광주시는 대신 당직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인공지능 보이스봇인 ‘AI 당지기’를 운용하는 등 당직업무를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통합 운영한다. 광주시는 당직제 폐지 첫날인 1일 오전 8시 30분, 강기정 시장과 마지막 당직 근무자들이 시청 1층 당직실 앞에서 ‘당직, 뜨거운 안녕’이라는 행사를 진행했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수십년간 성실히 당직업무를 수행해 온 공직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지막 당직자들에게 노란색 월급봉투에 담긴 당직수당을 전달했다. 광주시의 당직근무 폐지는 야간·휴일에 접수되는 당직민원이 대부분 긴급한 처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단순민원이나 다른 기관 소관인 이첩민원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또, 당직근무 다음날 휴무에 따른 업무공백 발생으로 행정능률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실제, 지난해 당직민원은 총 1592건으로 하루 평균 4건에 그쳤으며, 이 가운데 86%인 1376건이 교통 및 주취자 불만사항 등 단순민원이거나 타 기관 소관인 이첩민원이었다. 하지만 광주시로서는 이 같은 단순민원 해결을 위해 5급 이하 직원들이 3인 1조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당직근무를 하고 다음날 휴무함으로써 업무공백 발생과 함께 행정능률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직원 당직제를 폐지하는 대신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단순·이첩 민원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인 ‘AI 당지기’를 특별채용했다. ‘AI 당지기’는 음성이나 보이는 AR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민원을 자동접수한 뒤 5개 자치구와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민원 처리기관을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해 응대하게 된다. 이번 ‘당직근무 폐지’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오던 업무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한 AI 시대 혁신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강 시장은 “이번 당직제 변화는 지난 2년여 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출한 결과물”이라며 “불요불급한 업무 개선은 조직의 작은 변화지만 ‘시민행복과 광주의 변화’를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 대학병원, 전공의 모집 실패

    광주 대학병원, 전공의 모집 실패

    의대 정원 확대로 의료계와 정부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 대학병원들이 전공의 모집에 실패했다. 1일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전공의 모집을 진행했지만 단 1명만 지원했다. 전남대병원은 전공의 231명이 제출한 사직서를 보류하고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 상반기 미충원 전공의 정원 28명을 모집하겠다는 공고를 냈다. 조선대병원도 전공의 96명의 사직 처리를 미루고 임용을 포기한 인턴 36명과 레지던트 4명 등 40명을 모집했다. 하지만 이날까지 지원자가 1명(조선대병원·레지던트)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이들 수련병원들은 이날까지 전공의를 모집하고 필기·실기 시험을 치른 뒤 9월부터 수련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원자가 1명에 그치면서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실상 신규 인력 충원에 실패하게 됐다. 사직 처리와 전공의 충원이 되지 않으면서 대학병원에 남은 인력들의 업무 과중은 물론 지역 내 의료 공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의료계 관계자는 “전공의들의 반발은 예상됐던 일이었다”며 “사직서 수리와 무관하게 어느 수련병원으로도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의정 갈등은 병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며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유도할 대책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나주 영산강 기적…지방이 잘사는 나라 만들겠다”

    “나주 영산강 기적…지방이 잘사는 나라 만들겠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최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일 공동 세미나에서 “앞으로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소멸 문제 해결 방안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주최로 열렸다. 윤 시장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 히로타 가즈야스 시장과 함께 양국을 대표해 기조강연을 했다. 윤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개막, 역사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나주’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권 중심지, 고려·조선시대 나주목의 역사적 위상과 규모를 재조명했다. 이어 16개 이전공공기관이 이전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조성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설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성공 모델로 부각되고 있는 현재의 나주를 설명했다. 또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와 교육자유특구 선도지역 지정,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건립 공모 선정, 취업 청년 무상임대주택 공급 등 전국 최초 사례와 전남 첫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전체 마을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공급 등 민선 8기 전반기 10대 성과를 소개했다. 윤 시장은 나주시가 국가균형발전 거점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농생명’, ‘에너지신산업’, ‘관광 활성화’ 3대 주축 사업과 ‘귀촌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출산육아지원’ 등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한 선도 정책도 발표했다. 특히 에너지밸리 기업 369개사 유치, 에너지국가산단 조기 조성, 켄텍 연계 에너지 클러스터, 초전도 도체 시험 장비 구축 선점에 따른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추진 등 에너지신산업 중심도시 나주의 비전을 설명했다. 윤 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현안은 인구 감소 문제로 해결을 위해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생태계 조성, 지방이 잘사는 나라, 지방으로 사람이 몰리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심은 항상 강을 따라 이뤄졌고 나주시는 국가균형발전 거점을 영산강에서 찾고자 한다”며 “수도권 성장 중심의 한강, 중화학 공업 중심의 낙동강, 대덕특구와 세종시가 위치한 금강에 이어 마지막 퍼즐은 영산강”이라며 나주가 선도하는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포부를 밝혔다.
  • 명품 빛가람 치유의 숲 “지친 삶에 최고 선물”

    명품 빛가람 치유의 숲 “지친 삶에 최고 선물”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남 나주 도심에서 가까운 ‘빛가람 치유의 숲’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숲은 오롯이 자연을 느끼고 쉬었다 갈 수 있게 조성됐다. 전남산림연구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보건과 휴양 효과를 낼 수 있는 숲을 연구한 끝에 내놓은 작품이다. 주말이면 3,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고 있어서 산림휴양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이용한 방문객도 8,000명이 넘는다. 전남산림연구원은 또 산림치유 효과를 연구하고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림학교를 열어 청년과 귀산촌인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하며 지원하고 있다. ▒ 다양한 동식물 서식하는 숲생태계 ‘빛가람 치유의 숲’은 지난 2019년 5월 개장했다. 50.8ha 규모로 넓고 불과 5년 만에 1000여 종의 식물자원과 다양한 곤충과 야생동물들이 서식해 안정된 숲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빛가람 혁신도시와 광주시 등 인근 도시에서도 쉽게 갈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치유센터(2층, 832㎡), 방문자센터(249㎡), 숲체험장, 치유숲길(2.8㎞)이 있고 7가지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2시간 동안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숲속 기혈순환체조, 맨발 즐기기, 해먹 체험, 족욕 체험, 이완 휴식, 차 마시기, 싱잉볼과 코시차임이 있다. 소리치유, 감정오일 프로그램 등 오감을 이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후변화 대응 난대수종 재조명 지난 2022년부터 국립나주병원 등 보건의료 전문기관과 함께 빛가람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치유효과를 검증,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채우림’ 프로그램을 운영해 불안감이 사라지며 심리적 회복이 이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cortisol)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며 신체 스트레스가 저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더 나아가 산림휴양과 치유의 근간이 되는 산림의 피톤치드 등 ‘공기질 조사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전남지역 산림의 공기질 조사를 해 난대숲을 중심으로 피톤치드 발산량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남의 주요 난대수종인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군락지와 온대수종 중 피톤치드량이 많다고 알려진 소나무숲의 피톤치드 발산량을 비교 분석해 난대숲이 소나무숲보다 피톤치드 발생량이 1.1~3.6배 많다는 사실도 알아냈다.또 수목의 생장이 사계절 중 여름철에 가장 활발하다는 것도 확인했다. 특히 붉가시나무가 가장 잘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대지역의 상록활엽수림이 최근 20년간 약 2.7배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로 난대숲 분포면적이 확대될 것이 예상돼 앞으로 붉가시나무 등의 난대수종 활용방안에 대한 재조명이 기대된다. 전남산림연구원은 미래 우리나라 산림의 근간이 될 난대숲의 보건·휴양적 효과를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 어린이·성인 위한 프로그램 운영 연구원은 치유의 숲에서 가까운 빛가람 혁신도시와 연계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 속 산림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해마다 3월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숲교육’을 위해 정기반을 모집해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숲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호기심과 모험심,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다.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숲해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숲해설 서비스의 경우 11월까지 연중무휴 제공하고 있다. 휴일이면 3,000여명이 이 곳을 찾아와 숲 속에서 휴식을 취해 산림휴양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도민들을 위한 ‘쉼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2012년부터는 ‘산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귀산촌 수요가 늘어나면서 임업인을 양성하고 임산소득을 늘릴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이 때문일까, 2018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소득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남의 청년들과 귀산촌인, 임업후계자들에게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귀산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조경수, 특용수, 산약초, 산림버섯 재배교육을 하고 있다. 또 자격증 시험과 수목 전정관리 등 기능교육도 하면서 점차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2022년 임입직불제 관련법이 제정되면서 임업직불금 의무교육까지 맡았다. 전남 도민들이 이 교육을 받으려고 멀리 다른 지방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교육 호응도가 좋아 교육과정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5회에 걸쳐 1,412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2개 과정을 신설해 총 9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고 교육생은 350여 명에 이른다.최근에는 교육 운영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임업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산림학교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산림학교 임업인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많은 임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광주비엔날레-한국국제교류재단 업무협약

    광주비엔날레-한국국제교류재단 업무협약

    광주비엔날레는 지난달 31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문화예술 발전과 관련한 상호 협력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비엔날레와 KF는 △국제 현대미술 콘텐츠 교류 △한국 및 지역 현대미술 작가 국내외 프로모션을 위한 기관 간 자원 공유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 관련 상호 협조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오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한국국제교류재단-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 ‘거리의 서(書)’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과 서울 K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광주비엔날레 박양우 대표이사는 “이번 KF와의 상호 협력으로 광주비엔날레가 문화·학술 측면에서의 국제교류 및 상호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기관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전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40년 숙원’ 광주 광산구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탄력’

    ‘40년 숙원’ 광주 광산구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탄력’

    광주 광산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광산구는 명화동 1번지 일원에 있는 평동호수(지정저수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누리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누리길 조성’은 지난 1926년 조성 이후 100여 년의 역사가 쌓인 평동호수를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숙원사업이다. 광산구는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평동호수의 생태적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데크길과 자연 친화 보행길을 비롯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휴식 쉼터 등을 만든다는계획이다. 또 명화동장고분 등 주변 자원을 연계한 ‘관광명소’로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오는 2025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예상 총사업비는 53억 원으로, 광산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를 신청해 8억 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도 참여한 상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평동호수가 광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국비 확보 등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민혁아 봤냐…손흥민 전반 해트트릭급 활약, 후반은 K리그 외인 맹위

    민혁아 봤냐…손흥민 전반 해트트릭급 활약, 후반은 K리그 외인 맹위

    ‘전반은 캡틴 손, 후반은 K리그 외인+정재희’ 6만 3395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팀 K리그의 1경기는 2년 전처럼 4-3, 토트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전반전의 주인공은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의 캡틴인 손흥민이었다.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팀 K리그는 조현우(골키퍼), 이명재(이상 울산 HD), 박진섭(전북 현대), 박승욱(김천 상무), 최준(FC서울), 이동경(김천), 정호연(광주FC), 양민혁(강원FC), 이승우(전북 ),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울산)가 선발로 출격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골키퍼),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제이미 돈리, 브레넌 존슨,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로 출발했다. 전반 점유율은 엇비슷했으나 토트넘이 슈팅 14개를 날리며 4개에 그친 팀 K리그를 압도했다. 토트넘은 유효 슈팅도 8개에 3차례나 골망을 흔들었다. 팀 K리그는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13분 포로와 존슨의 슈팅을 조현우가 거푸 막아내며 함성이 쏟아졌다. 조현우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팀 K리그는 대량 실점을 할 뻔했다. 팀 K리그는 이승우와 양민혁, 이동경 등을 앞세워 역습을 시도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쿨링 브레이크 동안 손흥민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인상을 찌푸린 모습이 전광판에 비쳤다. 이후 토트넘의 공세가 더욱 강화됐다. 토트넘은 더욱 적극적인 슈팅으로 군불을 땠다. 결국 토트넘이 전반 29분 선제골을 낚았다. 손흥민의 슈팅이 출발점이었다. 박스 안을 파고든 손흥민이 수비 사이로 오른발 슛을 했다. 조현우의 선방에 막혀 앞으로 흐른 공을 쿨루셉스키가 따내 기어코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 손흥민은 ‘손흥민 존’에서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이번에는 조현우가 손 쓸 틈이 없었다. 이어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에 상암벌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2분 쿨루셉스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를 뚫고 들어가 조현우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고, 왼발로 여지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은 K리그의 영건 양민혁의 활약 여부도 관심이었다. 최근 토트넘과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 입을 예정이다. 양민혁은 왼쪽 날개로 나섰다. 전반 21분 유려한 회전으로 로얄의 압박을 풀어내 탄성을 자아낸 양민혁은 2분 뒤 이동경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뜨고 말았다. 양민혁은 또 오른쪽 날개로 나선 2006년생 동갑내기 윤도영에게도 위협적인 패스를 뿌려 인상을 남겼다. 이동경도 중거리 슈팅 기회를 잡아 날카로움을 뽐냈으나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하프타임 공연을 징검다리로 이어진 후반전은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팀 K리그는 세징야(대구FC), 일류첸코(FC서울), 완델손, 오베르단(이상 포항), 안데르손(수원FC) 등 외국 선수를 대거 투입하는 등 11명 전원을 교체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국내 선수로는 황인재(골키퍼)와 정재희(이상 포항), 황문기(강원)이 나섰다.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과 올리버 스킵, 브랜던 오스틴(골키퍼) 3명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5분 매디슨의 코너킥에 이은 토트넘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하며 토트넘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안데르손의 패스와 역시 후반 투입된 정재희(포항)의 오른쪽 측면 돌파가 팀 K리그를 일으켜 세웠다. 곧바로 역습을 시도한 팀 K리그는 일류첸코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7분 재차 이어진 역습 과정에서 안데르손의 대각 패스를 받아 박스 오른쪽 공간을 파고든 정재희가 오른발로 날린 대각 슈팅이 오스틴 손에 맞고 흐르자 일류첸코가 달려들어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일류첸코는 2분 뒤 정재희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재차 골망을 흔들며 상암벌을 후끈 달궜다. 후반 17분 토트넘은 손흥민와 쿨루셉스키를 비롯해 7명을 대거 교체했다. 티모 베르너와 이브 비수마, 제드 스펜스, 윌 랭크셔 등이 대신 투입됐다. 손흥민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벤치로 벗어났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베르너의 크로스를 랭크셔가 골문으로 돌려 놓으며 팀 K리그의 기세를 눌렀다. 랭크셔는 3분 뒤 골문을 살짝 비껴가는 슈팅으로 날카로움을 뽐냈다. 이후 토트넘은 로얄 대신 라두 드라구신을 투입했다. 후반 29분 황인재의 골킥을 그대로 이어받은 정재희가 오스틴과 일대일로 맞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선방에 땅을 쳤다. 후반 35분 세징야의 코너킥 상황에서는 오스틴이 펀칭으로 걷어낸 공을 페널티 아크 뒤에 도사리고 있던 오베르단이 중거리 리바운드 슈팅으로 골문에 꽂아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오베르단은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오마주하며 득점의 기쁨을 만끽했다.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일류첸코가 후반 43분 드라구신의 실수를 틈타 문전에서 왼발 발리를 때렸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슈팅이 지워지긴 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정재희가 다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또 골문을 비껴가 동점 기회를 놓쳤다. 이날 정재희는 오른쪽 측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였으나 골 결정력이 살짝 아쉬웠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매디슨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경기 뒤 기자화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다소 냉정하게 “중요한 건 우리의 경기였다. 그래서 상대 선수에게 많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양민혁이 K리그1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했다. 후반기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지금 소속팀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며 “양민혁의 기용 계획은 팀에 합류한 뒤 충분히 이야기할 시간이 있다. 전반기만큼 혹은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팀에 합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양민혁은 “(골이 안 들어가) 많이 아쉬웠다. 형들도 그게 들어갔어야 했다고 많이 말씀하셨다”고 안타까워 했다. 미래의 동료들에 대해서는“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다. 내가 아직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흥민이 형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나도 빨리 그 정도 레벨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성장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무더운 날씨 등 환경이 100%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두 팀 모두 팬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부족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팀이 승리도 하고 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새달 3일 같은 장소에서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갖는 손흥민은 “김민재와는 대표팀에서 항상 같이 뛰었는데, 이렇게 상대 팀으로 뛰는 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 두산, 한 경기에 30점 폭발… KBO 역대 최다 득점

    두산, 한 경기에 30점 폭발… KBO 역대 최다 득점

    두산이 단독 선두 KIA를 상대로 프로야구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홈런 네 방을 포함해 장단 28안타와 사사구 14개를 곁들여 KIA 마운드를 두들긴 끝에 30-6으로 압승을 거뒀다. 두산은 1997년 5월 삼성이 LG를 27-5로 격파하며 세운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27년 만에 고쳐 썼다.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 득점을 기록하며 KIA 마운드를 유린했다. 선두 KIA로선 프로야구 사상 최대 실점팀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KIA는 이날 삼성을 11-5로 꺾은 2위 LG에게 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두산은 1회초 우전안타를 친 이유찬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양석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KIA도 2회말 두산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가 볼넷 3개를 남발하는 새 밀어내기 볼넷과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을 했다. 두산은 3회초 타자일순하며 7점을 뽑았다. 이날 첫 선발 출전을 한 교체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이 우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김기연의 내야안타와 폭투로 2점을 얻었고 2사 만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여 8-2로 점수 차를 벌렸다. 9-3으로 앞선 5회초에도 강승호의 3점 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 13-2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7회에도 방망이가 식지 않았다. 선두타자 조수행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 김재호와 제러드의 연속 안타로 26점째를 뽑았다. 대타 장규빈의 좌전안타로 1사 만루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7득점으로 타이기록을 세운 두산은 강승호의 2타점 2루타로 28, 29점째를 뽑아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한화는 토종 에이스 류현진의 한 경기 개인 최다 피안타 부진 속에도 22안타를 쏟아낸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에이스 고영표를 내세운 kt를 18-7로 완파했다. 8위 한화는 5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전원 안타 기록도 세웠다. kt로선 고영표가 5이닝 7실점(4자책)으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 초록물감 푼 듯… 폭염으로 녹조 확산

    초록물감 푼 듯… 폭염으로 녹조 확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31일 오전 광주 서구 풍암호수에 녹조가 발생해 물빛이 초록색을 띠고 있다. 녹조 현상은 햇빛이 강하고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주로 나타난다. 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광주 연합뉴스
  • 광주에선 집회 뒤 현수막 ‘즉시 철거’

    8월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집회에 사용된 현수막은 집회가 끝나면 바로 철거해야 한다. 집회 신고자가 집회 장소에 있지 않고 현수막만 게시하거나 방치해 놓을 경우 불법으로 처벌받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광주경찰청 등과 협의를 거쳐 제정한 ‘광주시 집회 현수막 관리 업무처리 지침’을 31일 고시했다.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시민 안전을 저해하는 대표적 ‘골칫거리’로 꼽혀 온 집회 현수막 관리지침을 정식으로 마련한 것은 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집회에 사용하기 위해 게시한 현수막은 적합하지만, 집회를 신고한 단체나 개인이 해당 장소에 없고, 현수막만 게시해놓거나 방치한 경우엔 불법이다. 이에 따라 집회 신고자는 집회할 때만 현수막을 게시해야 한다. 집회가 끝나면 현수막을 직접 철거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는 불법 현수막 한 장당 32만원으로, 같은 내용의 문구를 담은 현수막이 두 번 세 번 적발될 경우 한 장당 최대 54만원까지 과태료가 중과된다. 박금화 광주시 건축경관과장은 “서울시 등 일부 지역에선 조례가 있지만, 현장에서 조례를 근거 삼아 단속하는 데는 다소 소극적인 것으로 안다”며 “이번 업무지침은 광주시가 법제처 유권해석을 근거 삼아 실행력 있는 단속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타향서 몸조리 이제 그만”…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붐

    “타향서 몸조리 이제 그만”…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붐

    출산율 급감 속 민간산후조리원이 점차 자취를 감추는 가운데 공공형 산후조리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비수도권 거주 산모들이 출산 후 원정 산후조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출산 환경에 공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남원과 정읍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전북지역 산후조리원은 10개지만 전주(8개)와 군산(2개)에 몰려있다. 나머지 시군 산모들은 광주, 대전 등 다른 지역 산후조리원을 찾아가야 한다. 남원 공공산후조리원은 남원의료원 인근에 연면적 240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정읍 공공산후조리원은 용계동 아산병원 인근에 마련된다. 현재 부지 매입을 마치고 연면적 108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설계 중이다. 2026년 상반기 준공 계획이다. 전북도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지역 출산율 제고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지자체들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은 7월 현재 31개가 운영되고 있거나 건립 예정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월 기준 전국에 산후조리원 469곳이 있다. 2018년 548곳에서 5년 새 14.4%(79곳) 줄었다. 그 결과 전체 229개 시군구 중 산후조리원이 없는 지역은 100곳에 달한다. 지자체마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경북 예천군은 오는 9월쯤 공공산후조리원 공사에 들어가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상 2층 연 면적 1573㎡ 규모로 동본리 일원에 건립된다. 충남도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달 논산에서 첫 삽을 떴다. 지난 2022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연 홍성군에 이어 충남에서 두 번째다. 반면 저출산과 적자 리스크에 공공산후조리원을 포기하는 곳도 있다. 울산에서는 중구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취소했고 울주군은 사업 재검토에 들어갔다. 전국 공공산후조리원 17곳의 평균 입소율이 64%에 그쳐 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수요 조사를 벌여 사업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에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만큼 공공형 산후조리원에 대한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면서 “건립비용과 운영비는 전북도와 각 시군이 함께 부담할 방침으로 일부 수요가 적더라도 산모·신생아 산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102년 역사 전남산림연구원 새출발…산림 새로운 가치 창출”

    “102년 역사 전남산림연구원 새출발…산림 새로운 가치 창출”

    “소리 없는 산림자원전쟁 시대에 ‘숲을 지켜온 100년, 미래를 키워낼 100년’입니다. 전남의 미래를 숲과 함께 글로벌 산림융복합기술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2년 역사를 가진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7월부터 전남산림연구원으로 명칭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1922년 3월 25일 광주 임동에서 임업묘포장으로 시작해 1937년 임업시험장으로 승격됐고 1975년 나주로 이전해서 1993년 산림환경연구소로, 다시 2008년 완도수목원과 통폐합해 산림자원연구소로 운영됐다. 명실상부 전남의 산림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신문은 30일 전남산림연구원 오득실 원장을 만나 앞으로 비전을 들어봤다. ― 전남산림연구원으로 새출발 소감은. “나주에 있는 전남산림연구원은 지난 102년 역사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겼다. 특히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으로 지정돼 연간 30만명이 찾는 숲 명소다. 도민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숲 교육과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업인을 위한 산림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임업후계자를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산림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산업화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가 올해 안에 준공된다. 또 지역 임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는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200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목재 친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130억원을 투입하여 목재누리센터를 나주연구원내에 건립,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전남산림연구원 앞으로 비전은. 연구원은 산림자원전쟁 시대에 ‘숲을 지켜온 100년, 미래를 키워낼 100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구체적인 방안은 4가지다. 우선 산림자원의 보전․관리를 통한 산림생태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을 연구하겠다. 또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화 산림생명자원 융·복합 산업화 방안을 연구할 것이다. 임업인 전문교육과 치유·휴양 등 도민 맞춤형 산림복지를 연구하겠다. 끝으로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의 난대산림자원을 잘 보전하고 산림종다양성을 증진하겠다. 우리 연구원은 2012년부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전남지역의 산림자원에 관해 체계적인 보존·관리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난대지역 향토수종 등 타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식물종을 우선으로 산림유전자원을 확보·보전·연구하는 등 생물종다양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을 70건 보유하고 있고 45개의 기술에 대해 54건의 기술이전과 산업화를 이뤄냈다. 국내·외 학회를 통해 발표한 연구성과가 277건이고 이 중 52건을 국제학회를 통해 발표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기후변화와 ‘산림르네상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산림경영 선순환 연구로 임업인 모두가 잘 사는 ‘돈이 되는 임업연구’에 주력하려고 한다.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미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미래 임업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 ―올해 안에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가 준공된다고 했는데 어떤 곳인가. “산림생명자원 원료물질에 대한 국내 바이오기업의 높은 해외의존도를 극복하고 2014년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생물자원 주권화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하는 것이‘전남형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이다. 200억 원을 투입해 7월 29일 시설준공을 마쳤다. 전남은 동백나무를 비롯해 황칠나무, 비자나무, 붉가시나무 등 난대 산림자원이 풍부하다. 바이오소재에 대한 추출물은행을 자체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된 ‘전남형 바이오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이젠 이렇게 가꾼 산림을 자원으로 활용할 때다. 2014년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서부터 세계는 자원전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도 우수한 토종자원을 하루빨리 발굴해서 세계 무대에 나가 우리 토종자원의 효용적 가치를 더 키워 돈이 될 수 있도록 산업재산권을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100년이 양묘를 통한 산지복구로 우리강산을 푸르게 가꿨다면 이제는 산업적으로 고부가가치 있는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가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전남 빛가람 치유의 숲’은 어떤 곳인가. “2019년 5월 개장한 ‘빛가람 치유의 숲’은 50.8ha 규모로 나주 식산의 자연숲과 연구원이 보유중인 다양한 산림유전자원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1,000여 종의 식물자원과 다양한 곤충,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안정된 숲생태를 지닌 곳으로 인근 도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근교형 치유의 숲’이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치유센터(2층, 832㎡), 방문자센터(249㎡), 숲체험장, 치유숲길(2.8㎞)이 있고 8가지의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236명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이용했다. 국립나주병원과 나주시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우정사업정보센터, 나주시 등 1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또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검증 연구와 함께 산림휴양과 치유의 근간이 되는 산림의 피톤치드 분석 등 전남의 주요 산림지역의 ’공기질 조사연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버섯 박사’로 이름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꽃송이버섯을 연구한 성과가 가장 보람있다. 녹지직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연구사로 전직하면서 대학원에 입학했고 버섯을 주제로 논문을 준비하다 버섯저널을 통해 꽃송이버섯을 접했다.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고 일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꽃송이버섯 인공재배 연구에 몰입하게 됐다. 3년 동안 강원도부터 제주까지 전국을 다니면서 자생지를 조사했더니 침엽수에서만 꽃송이버섯이 자란다는 것을 알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고 인공재배 연구에 착수해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최근 국내 최초로 ‘트러플’ 인공재배연구를 시작해 국내 자생종을 통한 인공감염묘 생산에 성공했다. ‘트러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에는 버섯생산자협회가 정하는 ‘올해의 버섯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저의 연구인생에서 잊지 못할 보람된 성과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미래의 시작을 위해 지금 이순간이 가장 빠른 시작이다’ 는 각오로 미래 100년의 첫걸음을 산림연구원장으로서 새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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