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주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노숙자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레이더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사업자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수목원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925
  • 광주·전남 온열질환 38명 발생

    광주·전남 온열질환 38명 발생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5일 광주소방본부,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4일 광주 10명·전남 28명 등 총 3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전날 낮 12시26분께 전남 순천시 소재 한 농경지에서 밭일 중이던 9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마을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2시51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인근 밭에서도 80대 여성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전날 낮 12시31분 광양시 광양읍 한 전통시장에서는 노점상인 80대 여성 C씨가 열 실신 증상으로 쓰러졌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C씨의 체온은 41.5도였으며, C씨는 응급 처치 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 공정 선발·실전 훈련으로 새 역사… 다시 뛰는 한국 양궁, 정의선 회장 “전략회의 돌입”

    공정 선발·실전 훈련으로 새 역사… 다시 뛰는 한국 양궁, 정의선 회장 “전략회의 돌입”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역사상 처음 금메달 5개를 석권하고도 곧바로 다시 뛴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전략회의를 통해 대표팀의 장단점을 분석하겠다”고 말했고, ‘남자부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도 “오늘까지만 즐기겠다”며 4년 뒤를 기약했다. 정 회장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이 끝난 뒤 “세계적으로 잘하는 팀이 많아져서 긴장했는데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술 부회장은 “지난해 정몽구배 양궁 대회를 이 경기장에서 열고 회장님이 직접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먹을 음식까지 확인했다”며 “센강의 바람을 고려해 남한강 훈련도 기획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파리와 유사한 무대를 설치해 훈련한 과정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경쟁 팀들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한국 양궁이 최고의 성적을 거둔 첫 번째 비결은 올림픽 대표 선발전이다. 양궁협회는 크게 세 단계로 나눴다. 먼저 항저우아시안게임 직후인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각 8명을 뽑았다. 이어 올림픽에 출전할 6명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3월 23~29일 1차, 4월 5~11일 2차 평가전을 진행했다. 이 과정만 6개월 이상 걸렸다. 모든 절차는 철저하게 원점에서 시작된다.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여자 개인전·단체전, 혼성 단체전) 안산(광주은행)이 선발전 도중 떨어졌을 정도로 치열했다. 파리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임시현(한국체대)도 출전권을 따낸 다음 “길게 이어진 선발전을 통해 항상 잘 쏠 수 없다는 걸 배웠다. 겸손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혀를 내둘렀다.세계 정상의 자리에서 쌓아온 훈련 요령도 한몫했다. 양궁 대표팀은 지난달 2~4일 여주 남한강에서 센강의 강풍에 대비해 훈련했다. 이어 진천선수촌에도 현지와 유사한 경기장을 만들어 실전에 대비했다. 또 협회는 고정밀 슈팅머신으로 불량 화살을 솎아냈고 3D 프린터를 통해 각 선수에 맞는 맞춤형 그립을 생산하며 훈련을 지원했다.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처음 5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은 김우진은 “모두에게 태극마크의 희망을 주는 공정한 선발전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최고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이라며 “초등학교부터 실업팀까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국 양궁은 이미 2028 LA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김우진은 “외국 선수들의 수준이 많이 높아져서 안주하면 안 된다. 새로운 길을 만드는 우리가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며 “내일부터 새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 후배들에게도 ‘메달을 땄다고 젖어 있지 마라. 햇빛이 나면 마른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기보배 KBS 양궁 해설위원은 “(첫 출전 선수가 많아) 대회 준비 내내 걱정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스스로 부담감을 이겨냈다.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며 “4년 뒤 올림픽에선 챔피언의 무게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오히려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롭게 준비한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 호남도 압도적 ‘어대명’… 김두관 “친명 혁신회의, 하나회 같다”

    호남도 압도적 ‘어대명’… 김두관 “친명 혁신회의, 하나회 같다”

    李, 누적 득표율 87% ‘연임 굳히기’金, 호남서 이례적 두 자릿수 득표최고위원 민형배 광주·전남서 1위‘찐명’ 김민석, 누적 득표 선두 지켜광주·전남위원장에 양부남·주철현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선출을 위한 호남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연임을 굳혔다. 이 후보는 호남에서 90% 미만의 득표율을 보였지만 지난 당대표 경선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성적이다. 이 후보는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전남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광주(12번째)·전남(13번째) 지역 순회 경선 온라인 투표에서 각각 83.61%, 82.48%의 권리당원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날 전북(84.79%)을 포함해 누적 득표율은 86.97%다. 김두관 후보와 김지수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각각 11.49%, 1.55%였다. 다른 지역에서 이 후보의 득표율이 90%를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이지만 2022년 전당대회 광주 경선에서 이 후보가 78.58%를 얻었던 점을 고려하면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구도를 굳혔다는 평가다. 다만 김두관 후보가 전날 전북(13.32%)에 이어 이날 광주(14.56%)·전남(15.66%)에서도 연속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한 점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호남 지역의 한 민주당 의원은 “앞서 김두관 후보가 여러 선거를 준비하면서 남은 조직들이 있다”면서도 “(이 후보의 연임) 대세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했다. 또 광주 전당대회에서 만난 한 20대 당원은 “광주에서 젊은 2030 지지자들은 조국혁신당을 더 지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대명 분위기에 전당대회 관심이 저조하다는 취지다. 실제 전북, 광주, 전남 투표율은 각각 20.28%, 25.29%, 23.17%로 초반의 대구(52.23%)나 경북(47.8%)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쳤다. 최고위원 후보 중엔 그간 하위를 기록하던 민형배 후보가 광주·전남에서 각각 27.77%, 21.68%를 득표해 깜짝 1위에 올랐다. 이 후보의 러닝메이트 격인 김민석 후보가 광주(17.42%)·전남(17.38%)에선 모두 2위였다. 누적 득표율로는 김 후보가 17.58%로 1위였고 정봉주(15.61%)·한준호(13.81%)·전현희(12.59%)·민형배(12.31%)·김병주(11.82%)·이언주(11.17%)·강선우(5.12%) 후보 순이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대의원에게 보낸 문자에서 “(이 후보를 지지하는) 강성 원외 인사들의 조직이었던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당내 최대 계파가 된 계기는 공천이다. ‘친명횡재 비명횡사’란 말이 나온 이유”라며 “군내 사조직이었던 하나회를 연상시킬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에 혁신회의는 “지금껏 당원들의 기대와 열망으로 이뤄 내고 있는 정치 혁신과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역사를 모욕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날 전당대회 광주시당 위원장에는 ‘이재명 호위무사’ 양부남(전 당 법률위원장) 의원이 친명계 최대 계파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강위원 대표를 꺾고 당선됐으며 전남도당 위원장에는 주철현 의원이 선출됐다.
  • 여주 낮 40도 살인 더위…강릉 16일째 잠 못든 밤

    여주 낮 40도 살인 더위…강릉 16일째 잠 못든 밤

    경기 여주시가 낮 한때 최고기온 ‘40.0도’를 기록하는 등 8월 첫 주말 전국 곳곳이 극심한 폭염에 시달렸다. 우리나라에서 40도까지 한여름 기온이 치솟은 것은 2019년 이래 5년 만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펄펄 끓는 ‘가마솥’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날씨는 최소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야간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고통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 상공을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이중 고기압’이 덮고 있어 더운 공기가 빠져나가기 어려운 까닭에 ‘사상 최악의 폭염’인 2018년을 뛰어넘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3분쯤 여주시 점동면의 기온이 40도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기상청 공식 측정 기준이 아닌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기록이다. 이전까지 AWS 관측 기록상 40도가 넘은 것은 2019년 8월 5일(안성 40.2도)이 마지막이다. 우리나라에서 기온이 40도대까지 오르는 일은 매우 드물다. 기상청 공식 측정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40도대 기온을 기록한 것은 1942년 8월 1일(대구), 2018년 8월 1일(홍천·북춘천·의성·양평·충주)과 8월 14일(의성) 등 7차례뿐이다.견디기 어려운 더위는 밤에도 계속되고 있다. 제주 북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20일 연속 열대야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을 말한다. 강원 강릉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16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대구도 15일 연속, 서울과 광주는 14일 연속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폭염과 열대야로 지난주(7월 28일~8월 3일)에만 59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이 기간에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11명의 절반 이상인 7명이 나왔다. 토요일인 3일 하루에만 경남 창원과 창녕에서 열사병으로 2명이 사망하고 광주에서 지역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모두 3명이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었다. 국민 스포츠인 프로야구도 폭염으로 취소됐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과 울산 문수구장,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2일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롯데 경기도 프로야구 출범 이래 처음으로 폭염으로 취소된 바 있다.기상청 분석을 보면 지난달 전국 열대야 일수는 8.8일로 역대 최다 일수를 기록했다. 1994년(8.5일)과 2018년(7.1일)보다 더 자주 열대야가 발생했다는 얘기다. 이달 열대야까지 합하면 한 해 최다 기록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1973년 기상관측 이래 열대야 일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16.8일을 기록한 1994년과 16.6일을 기록한 2018년이다. 올해의 경우 이날 기준으로 열대야가 이미 11.3일이다. 기상청은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와 열대야가 이달 중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우리나라 상공을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뒤덮고 있어서다. 두터운 고기압이 북쪽에서 찬 공기를 몰고 오는 제트기류의 하강을 막고, 동시에 낮 동안 지표를 뜨겁게 달군 열기가 상공에 있는 구름에 막혀 밤에도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 대기 하층부터 상층까지 모든 곳에 뜨거운 공기가 가득 차 있다는 얘기다. 기록적인 폭염이 있었던 1994년과 2018년에도 올해처럼 2개의 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뒤덮은 바 있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고온다습한 공기가 체계적으로 유입되고 있고, 얼마 전 태풍 ‘개미’가 중국에 상륙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밀어 올리며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통상적으로 8월이 되면 기온이 더 높아지기에 당분간 이런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역대급 더위에 시민들은 해수욕장이나 공원 등으로 나와 텐트나 돗자리를 깔고 잠을 청하기도 한다. 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으로 견디던 이도 이번 더위에는 버티지 못했다. 대구에 거주하는 안모(63)씨는 “더위라면 60년 넘게 버티면서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도저히 안 되겠더라”며 “지난주에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김모(65)씨도 “지난해까지만 해도 자기 전엔 꼭 에어컨을 끄고 잠들었지만 올해는 새벽까지 틀어 둔다”고 전했다.
  • ‘신궁 코리아’ 사상 첫 金 5개 쐈다

    ‘신궁 코리아’ 사상 첫 金 5개 쐈다

    김우진 남자 양궁 첫 3관왕 피날레임시현도 3관왕… 사격 양지인 金 최소 인원에도 원정 최대 성과 기대 우리나라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5개를 휩쓰는 새 역사를 작성하면서 한국 선수단의 열 번째 우승을 자축했다. 한국은 48년 만에 하계올림픽에 최소 선수(144명)를 출전시킨 불명예를 딛고 2012년 런던 대회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슛오프 끝에 6-5(27-29 28-24 27-29 29-27 30-30 10*-10)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김우진은 이날 우승으로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 이번 대회 임시현(한국체대)에 이어 사상 3번째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선수만으로 한정하면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이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2016년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전 종목(남녀 개인, 남녀 단체, 혼성 단체)을 석권했다. 다만 혼성 단체전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신설됐기 때문에 금메달 5개를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금빛 행진의 열 번째 조각을 채우며 원정 최고 성적을 거뒀던 런던 대회의 기록(금 13개, 은 9개, 동 9개)에 육박하고 있다. 출발은 불안했지만 선수들이 반등의 씨앗을 심었다. 펜싱 오상욱(대전시청)이 지난달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 첫 금메달을 신고했고 사격 오예진(IBK기업은행)도 이날 여자 공기권총 10m 올림픽 신기록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대기록이 쏟아졌다. 사격 반효진(대구체고)은 지난달 29일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한국 선수 하계올림픽 최연소(16세 10개월 18일) 우승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역대 100번째 금메달의 역사까지 완성했다. 한국 양궁 여자 단체팀도 같은 날 단일종목 10연패를 달성했다. 낭보는 지난 3일에도 이어졌다. 사격 양지인이 여자 25m 권총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고 양궁 임시현(이상 한국체대)은 전날 혼성 단체에 이어 여자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첫 3관왕에 등극했다.
  • 김우진, 개인전 金 쐈다…한국 양궁, 사상 첫 올림픽 5종목 석권

    김우진, 개인전 金 쐈다…한국 양궁, 사상 첫 올림픽 5종목 석권

    한국 양궁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만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앞서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혼성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양궁은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양궁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쓸어 담았다. 한국 양궁이 올림픽 금메달을 독식한 건 금메달 4개가 걸려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사상 두 번째다. 2021년 도쿄 대회에 혼성전이 도입되면서 양궁 금메달은 5개로 늘어났다. 한국은 도쿄에서는 남자 개인전 금메달 한 개를 놓쳤다. 한편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김우진은 이날 우승으로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 이번 대회 임시현(한국체대)에 이어 사상 3번째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선수만으로 한정하면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이다.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김우진은 동·하계를 통틀어 역대 최다 금메달을 딴 ‘최고 궁사’로 우뚝 섰다.
  • 호남도 ‘어대명’, 김두관 “친명 혁신회의, 하나회 같아”…최고위원 1위는 김민석

    호남도 ‘어대명’, 김두관 “친명 혁신회의, 하나회 같아”…최고위원 1위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선출을 위한 호남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연임을 굳혔다. 이 후보는 호남에서 90% 미만의 득표율을 보였지만 지난 당대표 경선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성적이다. 이 후보는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전남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광주(12번째)·전남(13번째) 지역 순회 경선 온라인 투표에서 각각 83.61%, 82.48%의 권리당원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날 전북(84.79%)을 포함해 누적 득표율은 86.97%다. 김두관 후보와 김지수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각각 11.49%, 1.55%였다. 다른 지역에서 이 후보의 득표율이 90%를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이지만 2022년 전당대회 광주 경선에서 이 후보가 78.58%를 얻었던 것을 고려하면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구도를 굳혔다는 평가다. 다만 김두관 후보가 전날 전북(13.32%)에 이어 이날 광주(14.56%)·전남(15.66%)에서도 이례적으로 연속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호남 지역의 한 민주당 의원은 “앞서 김두관 후보가 여러 선거를 준비하면서 남은 조직들이 있다”면서도 “(이 후보의 연임) 대세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했다. 또 광주 전당대회에서 만난 한 20대 당원은 “광주에서 젊은 2030 지지자들은 조국혁신당을 더 지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대명 분위기에 전당대회 관심이 저조하다는 취지다. 실제 전북, 광주, 전남 투표율은 각각 20.28%, 25.29%, 23.17%로 초반의 대구(52.23%)나 경북(47.8%)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쳤다.최고위원 후보 중엔 그간 하위를 기록하던 민형배 후보가 광주·전남에서 각각 27.77%, 21.68%를 득표해 깜짝 1위에 올랐다. 이 후보의 러닝메이트 격인 김민석 후보가 광주(17.42%)·전남(17.38%)에선 모두 2위였다. 누적 득표율로는 김 후보가 17.58%로 1위였고, 정봉주(15.61%)·한준호(13.81%)·전현희(12.59%)·민형배(12.31%)·김병주(11.82%)·이언주(11.17%)·강선우(5.12%) 후보 순이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대의원에게 보낸 문자에서 “(이 후보를 지지하는) 강성 원외 인사들의 조직이었던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당내 최대 계파가 된 계기는 공천이다. ‘친명횡재 비명횡사’란 말이 나온 이유”라며 “군내 사조직이었던 하나회를 연상시킬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에 혁신회의는 “지금껏 당원들의 기대와 열망으로 이뤄내고 있는 정치 혁신과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역사를 모욕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날 전당대회 광주시당 위원장에는 ‘이재명 호위무사’ 양부남 의원이 친명계 최대 계파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강위원 대표를 꺾고 당선됐고, 전남도당 위원장은 주철현 의원이 선출됐다.
  • 12발중 11발이 ‘텐’…中 선수 ‘허탈한 웃음’

    12발중 11발이 ‘텐’…中 선수 ‘허탈한 웃음’

    이우석(26·코오롱)과 김우진(32·청주시청)이 12발중 11발을 10점에 꽂아넣으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이우석은 4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중국의 왕옌을 6-2(30-29 29-29 30-28 30-30)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이우석은 2세트에서 한 차례 9점을 쏜 것을 제외하고 모두 10점을 쐈다. 2세트에서 이우석과 왕옌은 각각 29점, 4세트에서는 각각 30점을 기록해 승점 1점씩 나눠가졌지만, 이우석이 1세트와 3세트에서 승리해 각각 승점 2점씩 따내면서 승자가 됐다. 이우석이 승리를 확정짓자 왕옌이 코치와 함께 허탈한 듯한 웃음을 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우석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8강전에서 마우로 네스폴리(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앞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이우석은 개인전을 통해 2관왕에 도전한다.김우진도 3관왕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김우진은 이날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달메이다를 7-1(29-29 30-27 30-29 30-28)로 꺾었다. 1세트에서 김우진과 달메이다 모두 29점을 기록하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지만, 2·3·4세트에서는 모두 10점을 쏘며 8점과 9점을 두차례씩 쏜 달메이다를 제쳤다. 김우진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튀르키예의 메테 가조즈와 8강전을 치른다. 앞서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 이번 대회 임시현(한국체대)에 이어 3번째 올림픽 양궁 3관왕을 노린다.
  • 이재명, 민주 당대표 광주·전남 경선 압승…당권 굳혀

    이재명, 민주 당대표 광주·전남 경선 압승…당권 굳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당의 지역적 기반인 전남 지역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4일 광주·전남 지역순회 경선에서 각각 83.61%, 82.48%의 권리당원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86.97%로 집계됐다. 김두관 후보는 광주에서 14.56%, 전남에서 15.66%의 득표율을 기록해 누적 득표율이 11.49%으로 두자릿수대로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은 경기(10일)와 대전·세종(11일), 서울(17일) 등 4곳을 남겨두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전체 권리당원의 40% 가량이 몰려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미 2위와의 격차를 75%포인트 이상으로 벌렸다. 또 경기 지역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 대표의 정치적 텃밭이어서 사실상 이 대표의 당권이 굳어지고 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과 누적 득표율 17.58%을 기록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정봉주(15.61%), 한준호(13.81%), 전현희(12.59%), 민형배(12.31%), 김병주(11.82%), 이언주(11.17%), 강선우(5.12%) 후보 순이다. 민주당은 경기와 대전·세종, 서울 지역 경선에 이어 오는 18일 전당대회를 열고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 2018년 이후 첫 ‘40도’…온열질환 사망 이어져

    2018년 이후 첫 ‘40도’…온열질환 사망 이어져

    4일 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33분쯤 경기 여주시 점동면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측정한 기온이 40.0도에 달했다. 40도대 기온은 2018년 8월 이후 6년 만이다. 아직 하루가 끝나지 않았고 해가 지지 않아 기온이 더 오를 수도 있다. 이날 경기 여주시 금사면이나 의왕시 오전동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도 40도대 기온이 기록됐으나 두 지점은 관측환경이 적정하지 못한 곳이어서 관측값을 신뢰하기 어렵다. 이번까지 포함해 국내에서 기온이 40도대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총 8번이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1942년 8월 1일 대구 기온이 40.0도를 기록한 뒤 사례가 나오지 않다가 2018년 8월 1일 홍성·북춘천·의성·양평·충주에서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랐다. 이후 같은 해 8월 14일 의성의 기온이 다시 40도를 넘었다. 1904년 국내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한 이래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 홍천에서 기록된 41도다. 3명 온열질환 사망…올해 누적 11명 불볕더위에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3일 하루에만 3명의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다. 4일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주 주중에만 400명에 육박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요일인 7월 29일부터 금요일인 이달 2일까지 전국 507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386명이나 됐다. 일일 온열질환자 발생 숫자는 이달 1일 처음 1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주말인 3일에는 154명까지 치솟았다.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1546명이다.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11명이다. 사망자의 절반가량인 5명은 지난 2일(2명)과 3일(3명) 나왔다. 3일 오후 광주에서는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밭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의 체온은 42도로 측정됐으며, 열경련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창원과 창녕에서도 지난 3일 5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각각 밭과 갓길에서 숨졌다. 이들의 사망 원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됐다. 지난 2일에도 경남 밀양에서 60대가 밭에서 일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온열질환은 폭염에 오랜 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열부종, 열경련 등의 질환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3일까지 발생한 전체 온열질환자 1546명 중 남성은 1204명으로 전체의 77.9%, 여성은 342명으로 22.1%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94명(19.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60대로 263명(17.0%)이었다. 40대가 219명(14.2%), 30대는 195명(12.6%)였다. 온열질환자의 31.4%(485명)는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3∼4시(11.9%)였다. 이어 오후 2∼3시가 10.9%였다. 새벽부터 아침 시간대인 오전 6∼10시도 9.9%나 됐다. 온열질환 최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29.6%)이었다. 논밭이 15.9%, 길가가 9.4% 등 전체 발생 건수의 79.6%가 실외에서 나왔다. ‘이중 고기압’ 뒤덮어…열흘은 더 폭염 이같은 폭염은 최소한 광복절 무렵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으면서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과 같은 상황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주변을 덮고 있다. ‘이중 고기압’이 이불처럼 한반도를 뒤덮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티베트고기압이 차지한 대기 상층은 고기압권에서 발생하는 ‘단열승온’ 현상에 따라, 중하층은 북태평양고기압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내리쬐는 햇볕에 공기가 달궈지면서 기온이 높다. ‘단열승온’(斷熱昇溫)은 단열 상태에서 공기의 부피를 수축시키면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즉 대기 하층부터 상층까지 전 층에 뜨거운 공기가 가득 찬 상황이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 발표한 중기예보에서 7~14일 기온이 아침 23~27도, 낮 30~36도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적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고 밤마다 열대야인 상황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이재명 광주 경선서 83.61% 낙승…당권 사실상 굳혀

    이재명 광주 경선서 83.61% 낙승…당권 사실상 굳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4일 광주 지역 경선에서 80%가 넘는 득표율로 낙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를 기록했다. 앞서 9개 지역에서 열린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00%를 기록한 이 후보는 당의 지역적 기반인 광주에서도 순항을 이어가며 차기 당권을 굳혔다. 김두관 후보는 광주에서 14.56%, 김지수 후보는 1.82%를 각각 득표했다. 광주 지역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민형배(27.77%), 김민석(17.42%), 한준호(11.67%), 정봉주(11.58%), 전현희(10.73%), 김병주(8.31%), 이언주(9.04%), 강선우(3.48%)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민주당의 지역순회 경선은 오는 17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이어 1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 ‘신궁’ 임시현 첫 3관왕, ‘19세’ 남수현 개인전 은메달…한국 양궁 적수는 오직 한국

    ‘신궁’ 임시현 첫 3관왕, ‘19세’ 남수현 개인전 은메달…한국 양궁 적수는 오직 한국

    경쟁 팀들의 가량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위기감이 감돌았으나 한국 여자 양궁은 건재했다. 임시현(한국체대)과 남수현(순천시청)은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 시상대 위에 나란히 올라 빛나는 메달을 들어 보였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첫 3관왕도 ‘신궁’ 임시현이었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남수현을 7-3(29-29 29-26 29-27 29-30 28-26)으로 이겼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한국 선수 맞대결에서 임시현이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간발의 차로 앞섰다. 경험과 실력으로 무장한 빈틈 없는 경기력이었다. 지난달 29일 여자 단체전, 전날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정상에 오른 임시현은 여자 개인전까지 휩쓸며 3개의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안산(광주은행)이 이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임시현은 개인 첫 올림픽에서 한국의 여자 단체전 10연패 역사를 작성한 뒤 3관왕에 등극하면서 전성시대를 열었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37년 만에 양궁 3관왕을 차지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당시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안산을 꺾고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양궁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국가대표 상비군 최초로 올림픽 티켓을 따낸 2005년생 남수현은 10대의 나이에 올림픽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1개씩 목에 걸었다.이미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을 경험한 두 선수는 침착했다. 임시현과 남수현은 첫 발을 모두 10점에 꽂은 뒤 세 번째 화살도 최고점에 맞추면서 1세트를 비겼다. 그러나 남수현은 2세트 두 번째 화살을 7점으로 삐끗하며 한 발 뒤처졌다. 반면 임시현은 두 발을 10점에 쐈다. 3세트도 임시현의 차지였다. 두 선수 모두 첫발 10점을 기록했는데 남수현은 9점과 8점, 임시현은 10점, 9점을 올렸다. 남수현이 4세트 연속 세 번의 10점으로 반격했다. 임시현도 최고점을 두 번 맞췄으나 한 점이 모자랐다. 남수현이 8점으로 5세트를 아쉽게 시작했다. 임시현은 10점으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그 다음 8점을 쐈다. 하지만 마지막 화살을 최고점에 꽂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준결승에서 임시현에게 패한 전훈영(인천시청)은 리사 바벨린(프랑스)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4-6(27-28 29-27 26-28 29-26 27-28)으로 졌다. 1세트를 내주고 맹렬하게 추격했으나 바벨린이 5세트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맞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 양궁은 다음 날 같은 곳에서 열리는 남자 개인전에서 8년 만의 전 종목 석권을 노린다. 지난 도쿄 대회에서는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4개의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 ‘광주 전문예술극장 건립’ 시민 생각 듣는다

    ‘광주 전문예술극장 건립’ 시민 생각 듣는다

    광주시가 지역 숙원사업으로 꼽혀 온 ‘전문예술극장’에 대한 시민 여론을 수렴한다. 광주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시민의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예술극장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해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에 들어설 새로운 공연장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설문조사는 광주에 새로운 공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새로운 공연장이 생긴다면 어떤 공연 장르를 선호하는지, 공연장 건립 찬반 의견은 어떤지 등을 듣는다. 설문조사 결과는 사업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광주온(ON)’ 누리집( https://gwangjuon.gwangju.go.kr/main.do)에 접속해 ‘시민정책참여단’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전문예술극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했다. 올해 말까지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내년 초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엔 광주지역 5개 자치구로부터 희망 사업부지를 신청받았으며, 규모는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3만~4만㎡의 부지에 2000석을 갖춘 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3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뮤지컬·발레 등 예술 공연을 상연할 수 있는 전문화된 공연장으로, 광주와 전라권을 뛰어넘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사업 초기부터 중앙과 지역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두차례 회의를 진행했다”며 “광주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사업에 담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날 따돌린 사람이 후배라면?’…직장 내 괴롭힘 인정받으려면 ‘이것’ 갖춰야 [빌런 오피스]

    ‘날 따돌린 사람이 후배라면?’…직장 내 괴롭힘 인정받으려면 ‘이것’ 갖춰야 [빌런 오피스]

    ‘직급이 낮은 후배가 상급자인 선임과 합세해서 성희롱을 일삼고 사내 메신저를 통해 욕설을 주고받으며 키득거린다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상사가 주말을 끼고 단 하루의 업무일 동안에 1년 치 모든 업무 관련 자료를 뽑아오도록 하고, 통상 3개월 걸리는 업무를 1~2주 내로 끝내라고 강요한다면?’ ‘직장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야’라고 부르며 이성 교제에 대해 질문하거나 막무가내로 내 사진을 찍어서 다른 사람에게 보낸다면 어떨까?’ 위의 사례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넘어야 할 두 가지 산, 즉 ‘우위성’과 ‘적정성’이란 핵심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는 법원 판결을 받았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워낙 모호하다 보니 산업과 직종, 상황을 불문하고 모든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칼로 무 자르듯 한 가지 기준을 일괄 적용하기엔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도 적잖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요건인 ‘우위성’과 ‘적정성’이 대체로 법원이 괴롭힘 성립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 판례들을 3일 정리했다. ‘괴롭힘의 우위성·적정성 요건 갖추면 정신고통·근무환경 악화 따른다’ 판단 먼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근로기준법 제76조의 2)을 살펴보면 “①사용자 또는 근로자(행위자 요건)는 ②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우위성)해 ③업무상 적정 범위(적정성)를 넘어 ④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최대 쟁점이 ‘직장에서의 우위 이용’과 ‘업무상 적정 범위’에 해당되는 지 여부다. 이 두 가지 요건만 제대로 충족된다면 다른 요건인 정신적 고통과 근무 환경 악화는 당연히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먼저 ‘우위성’은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해 사내에서 우위적인 지위에 있어야 한다는 요건이다. 대법원은 이러한 관계의 우위성이 단순히 직급의 차이뿐만 아니라 관련 업무의 직장 내 영향력과 직위,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해석했다. 즉 직장에서 업무를 직접 지도·감독하는 상급자가 꼭 아니더라도 상황이나 맥락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될 여지가 있단 얘기다.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함께 근무하던 간호사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을 가해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은 뒤 행정소송을 낸 사례가 대표적이다. 해당 교수는 “피해자에 대해 인사상 조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우위 관계를 이용한 적 없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의사로서 간호사에게 ‘실질적으로 업무를 지시할 권한’이 있다면서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했다. 직급 낮지만 근로경력 오래된 ‘왕고참’어린 여성 상급자 단톡방 빼면 “괴롭힘” 가해자가 피해자보다 지위가 낮더라도 ‘직장 내 관계’에서 우위를 갖췄다는 점이 인정된 경우도 있다. 공무직 근로자 중 경력이 가장 오래된 소위 ‘왕고참’이 직급은 더 높지만 나이 어린 여성 상급자를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쏙 뺀 채 다른 직원들과 업무를 공유하거나 뒤에서 상급자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고 다닌 사례다. 법을 기계적으로 해석하면 피해자가 상급자에 해당하므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적용을 받지 못할 처지였다. 그러나 법원은 나이 어린 직속 상사보다 가해자가 다른 근로자들에게 더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우위성을 인정,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판단했다. 후배 직원이더라도 상사와 힘을 합쳐 둘이 괴롭히거나 같은 직급이지만 몰려다니면서 한 사람을 단체로 비방한 경우도 ‘우위성’을 갖췄다고 해석됐다. 이를테면 같은 비서 업무를 담당하던 동료들이 피해자를 상대로 외모를 헐뜯고 성형수술을 했다는 둥 악의적인 소문을 내고 다닌 결과 사내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받고 손해배상으로 400만원 돈까지 물어주게 됐다. 반대로 상급자이긴 하지만 당시 문제가 됐던 행동 자체가 직급의 우위와는 관계없는 경우에는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되지 않기도 했다. 광주의 한 법인 지사장이 행사에서 발표 도중 부하직원들에게 나이를 물어본 사례다. 당시 이 지사장은 이 행동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회사 결정에 따라 견책 징계를 받고 전보까지 됐지만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법원은 “참석자 참여를 유도해 집중도를 높일 의도로 나이를 물어봤고 지위 우위를 이용할 특별한 이유도 없었다”며 지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적정성 판단 관건은 사회적 용인 수준누가 봐도 불필요한 괴롭힐 때 인정 ‘적정성’과 관련해선 사회에서 대체로 용인되는 수준인지가 관건이다. 법원은 누가 보더라도 업무상 꼭 그럴 필요도 없는데 폭행·명예훼손·모욕·협박·따돌림을 하거나 업무적·사적으로 괴롭혔을 경우 적정성의 범위에서 벗어났다는 판결을 내렸다. 부하 직원이 일에서 실수를 했단 이유로 손을 노끈으로 묶고 사무실 문고리에 걸어두거나 ‘행사를 망쳤으니 회초리를 맞아야 한다’면서 회초릿감으로 쓸 나뭇가지를 구하도록 한 뒤 ‘몇 대 맞겠냐?’고 물어본 사례, 피해자에게 ‘돌○○○, 개○○’ 등 심한 욕설을 하고 ‘너 모태 솔로지? 눈이 낮잖아’ 등 인격 모독적인 발언을 한 사례 모두 업무상 적정 범위를 벗어났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사무직 직원을 물류창고로 이동해서 일을 하도록 하거나 창문도 없는 2평짜리 방에서 업무를 보게 한 사례, 2인 이상 맡는 업무를 직원 한 명에게만 떠맡긴 사례, 사무실에서 컵 설거지와 식물에 물을 주라고 시키는 등 사적인 업무를 지시한 사례, 이렇다 할 정당한 이유 없이 출장이나 교육훈련 신청을 반려한 사례 등도 모두 업무상 적정성에서 벗어났다고 판단됐다. 직장 상사가 교제를 요구해 피해자가 거절하자 업무 중 화를 내거나 자살을 암시한 경우, 여행에 갔던 사실을 단체 채팅방에 통지하고 동행자와 목적지를 알리라고 강요한 사례 등은 사적인 영역에서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된 판례로 남아 있다.
  • ‘신궁+신궁’ 한국 양궁, 혼성 단체서 3번째 金…전 종목 석권까지 두 발 남아

    ‘신궁+신궁’ 한국 양궁, 혼성 단체서 3번째 金…전 종목 석권까지 두 발 남아

    ‘세계 최강’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남녀 에이스를 차출한 혼성 단체전에서 세 번째로 금빛 과녁의 정중앙을 맞혔다. 8년 만의 전 종목 석권, 역사상 최다 메달 획득까지 이제 두 발 남았다.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출전한 한국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독일과의 결승에서 6-0(38-35 36-35 36-35)로 승리했다. 동메달은 미국이 가져갔다.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김우진과 임시현이 나란히 2관왕에 오르면서 한국 양궁도 세 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혼성 단체팀은 최상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여자부 에이스’ 임시현은 지난달 25일 랭킹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이자 올림픽 신기록인 694점으로 전체 선수 64명 중 1위를 차지했다. 김우진도 남자부에서 가장 높은 점수(686점)를 올렸다. 한국뿐 아니라 남녀 전체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거둔 두 명이 짝을 이룬 셈이다.임시현은 4강전에 이어 결승에서도 첫발을 8점에 쐈다. 김우진이 연속 10점으로 뒤를 받쳤고 안정감을 찾은 임시현도 최고점을 기록하며 첫 세트를 이겼다. 2세트도 독일이 첫발을 8점, 한국은 10점에 맞히면서 일찍이 승패가 갈렸다. 두 번째 사수 김우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독일의 반격도 매서웠다. 플로리안 운루가 3세트 연속 10점으로 기세를 높였다. 임시현이 첫발을 8점에 꽂았는데 미셸 크로펜이 7점을 올렸다. 이어 김우진이 마지막 화살로 한국에 10점을 더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혼성 단체전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3년 전엔 안산(광주은행), 김제덕(예천군청)이 합을 맞췄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각각 3일과 4일 예정된 개인전에서 ‘도쿄 3관왕’(여자 개인·단체, 혼성 단체) 안산의 아성에 도전한다. 세 대회 연속 남자단체전 정상에 오른 김우진은 네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양궁 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전 종목을 석권할 기세다. 다만 당시에는 혼성 단체전이 빠진 금메달 4개였다. 도쿄 대회에서는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네 종목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 [속보] 김우진·임시현, 양궁 혼성 금메달…2연패·2관왕 달성

    [속보] 김우진·임시현, 양궁 혼성 금메달…2연패·2관왕 달성

    한국 양궁 대표팀의 남녀 에이스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혼성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2024 파리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임시현과 김우진은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혼성전 결승에서 독일의 미셸 크로펜, 플로리안 운루에게 6-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여자, 남자 단체전에서 각각 동료들과 우승을 합작한 임시현과 김우진은 이로써 2관왕을 달성했다.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안산(광주은행)과 김제덕(예천군청)이 초대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 종목 2연패를 이뤄냈다.
  • ‘최강 조합’ 임시현-김우진, 인도 꺾고 혼성단체 결승행…한국 양궁, 3번째 金 정조준

    ‘최강 조합’ 임시현-김우진, 인도 꺾고 혼성단체 결승행…한국 양궁, 3번째 金 정조준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전 종목 석권을 향한 세 번째 도전에서 결승행을 확정했다. 남녀 에이스의 조합에 경쟁팀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갔다.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은 8강, 4강 모두 첫 세트를 내준 뒤 뒷심을 발휘해 역전했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과 김우진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를 6-2(36-38 38-35 38-36 39-38)로 이겼다. 세계랭킹 9위 인도는 8강에서 7위 스페인을 꺾고 상승세를 탔으나 1위 한국을 만나 무릎을 꿇었다. 결승은 이날 오후 11시 43분 같은 곳에서 펼쳐진다. 한국 혼성 단체팀의 조합은 단연 세계 최고다. 임시현은 지난달 25일 랭킹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이자 올림픽 신기록인 694점을 기록했다. 전체 선수 64명 가운데 1위도 당연히 임시현의 차지였다. 김우진도 남자부에서 가장 높은 순위(686점)에 올랐다. 한국뿐 아니라 전체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거둔 두 명이 짝을 이룬 셈이다. 한국은 임시현의 8점으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인도는 디라즈 봄마데바라가 1세트 두 발을 모두 10점에 꽂으면서 첫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임시현과 김우진은 2세트 연속 10점으로 분위기를 바꾸면서 동률을 이뤘다. 김우진은 3세트에도 10점을 두 번 맞추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어 봄마데바라가 8점을 쏘면서 한국이 앞서갔다. 인도가 연속 9점을 쏜 다음 임시현과 김우진은 보란듯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인도도 다시 10점, 10점으로 반격했는데 김우진이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꽂으면서 승기를 잡았다.한국은 8강에선 11위 이탈리아를 6-2(34-38 39-37 38-36 40-38)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영점을 잡고 4세트를 40점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4개의 화살 중 3개를 10점에 맞춘 이탈리아는 인정한다는 듯 웃으며 한국 선수들을 축하했다. 8강에서 임시현과 김우진이 각각 9점을 맞추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탈리아도 첫 시도에서 같은 점수를 기록했는데 한국은 연속 8점을 쏘면서 첫 세트를 내줬다. 금세 흐름을 되찾은 두 선수 모두 2세트에서 최고점을 맞췄다. 이탈리아가 연속 10점으로 반격하자 김우진이 다시 과녁 중앙에 화살을 맞추면서 균형을 맞췄다. 김우진은 3세트에도 안정적으로 활시위를 당기며 역전했다. 이어 4세트에는 임시현과 김우진이 동시에 10점을 올렸다. 이탈리아도 10점을 3번 맞췄으나 완벽한 경기를 펼친 한국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혼성 단체전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당시 안산(광주은행), 김제덕(예천군청)이 합을 맞춰 금메달을 땄다. 또 양궁 대표팀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지난달 29일 여자단체, 30일 남자단체에서 정상에 올랐다. 혼성 단체를 비롯해 남녀 개인전까지 우승하면 2016년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전 종목을 석권하게 된다. 다만 당시에는 혼성 단체전이 빠진 금메달 4개였다. 한국은 3년 전 도쿄 대회에서는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네 종목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 양궁 임시현·김우진, 이탈리아 꺾고 혼성전 준결승 진출

    양궁 임시현·김우진, 이탈리아 꺾고 혼성전 준결승 진출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혼성전)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2일(현지시간) 임시현과 김우진은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전 8강전에서 이탈리아의 키아라 레발리아티, 마우로 네스폴리를 6-2(34-38 39-37 38-36 40-38)로 물리쳤다.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한국은 두 발을 8점에 쏘며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곧바로 2, 3세트를 가져오며 분위기를 바꿨다. 2~4세트에서 6발 모두를 10점에 꽂은 김우진의 강심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준결승 티켓을 따낸 임시현과 김우진은 스페인을 제압하고 올라온 인도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10시 31분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안산(광주은행)과 김제덕(예천군청)이 우승한 한국은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앞서 열린 남녀 단체전에서 김우진과 임시현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혼성전에서도 우승하면 둘 다 2관왕에 오른다. 지난해 처음 국가대표 1군에 뽑혀 혜성처럼 등장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3관왕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김우진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궁사로서 한국의 올림픽 남자 단체전 3연패에 기여했다. 그는 올림픽 무대에서 남자 단체전을 제외한 종목에서는 단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혼성전에 도전하고 있다.
  • [맞춤복지]치매·건강 관리, 집에서 ‘주치의’에게 받으세요

    [맞춤복지]치매·건강 관리, 집에서 ‘주치의’에게 받으세요

    앞으로 치매 어르신에게도 ‘주치의’가 생깁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지역사회 치매 환자를 맡아 치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챙겨주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입니다. 요양기관에 입소하지 않아도 집에서 주치의의 관리를 받을 수 있으니, 어르신의 안정과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치매관리주치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가 맡습니다. 환자 상태를 살펴 어떻게 관리할지 계획을 세우고 주기적으로 대면 교육·상담, 전화나 화상 통화로 비대면 관리를 해줍니다. 환자가 거동하기 어렵다면 방문 진료도 합니다. 치매와 관련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거나 직접 연계해주기도 합니다. 전문적인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전문관리 서비스, 치매전문관리 서비스에 더해 만성질환이나 전반적인 건강문제 관리까지 해주는 통합관리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인 부담 월 1만 4404원, 방문진료는 의원급만 가능 환자 본인 부담률은 20%입니다. 동네 의원에서 치매관리 주치의 서비스를 받는다면 연간 17만 2846원이 듭니다. 월 1만 4404원꼴입니다. 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받는다면 연간 6만 5074원, 월 5423원만 내면 됩니다. 방문 진료는 의원에서만 하기 때문에 동네 의원 가격이 더 비쌉니다. 동네의원 치매관리 주치의 서비스 가격에는 연 4회 방문진료비가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지역은 서울시 강동·노원구, 부산 진구, 대구 달서구, 인천 남동구, 광주 북구, 대전 중구, 울산 남구, 세종시, 경기 고양·용인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홍성군,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영암군, 경북 문경시, 경남 통영·창원시, 제주 제주시입니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치매 환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사업을 이용하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접속→의료정보→특수운영기관 정보→치매관리주치의)나 중앙치매센터(www.nid.or.kr 접속→정보→치매시설정보 항목→치매관리주치의) 홈페이지에서 대상 지역과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하고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에게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시범사업은 지난달 23일부터 시행 중입니다. 1차 연도는 22개 시군구 182명의 의사가 참여하고 2차 연도에는 규모를 확대한 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년 뒤 정식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광주은행, 아이조Wa 이벤트

    광주은행, 아이조Wa 이벤트

    광주은행은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아이조Wa 이벤트’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 Wa뱅크(APP)에서 ‘아이Wa계좌 개설하기’를 통해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계좌를 개설하면 CU편의점 5000원권 1장을 지급한다. 또 ‘아이Wa계좌&체크카드 발급’을 통해 미성년자 계좌와 체크카드를 개설 후 1만원 이상 사용하면 CU편의점 5000원권 1장과 함께 5000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개설을 위해 복잡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고 영업점을 방문했던 번거로움 없이 광주Wa뱅크 앱을 통해 개설이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며 선착순으로 1000 계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