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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곳곳에 땅·집… 투기·탈세 의혹/재산공개결과

    ◎위장 전입·명의 신탁 축재많아/의원 5명 신고액 반년새 3배/고법부장부인,11가구 세 받고/경찰간부 5층건물 “임대장사” 7일 공직자 재산을 일제 공개한 결과 축재과정에서 부동산투기 및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가 다수 끼어 있어 이들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인 또는 부인의 주민등록을 여러번 옮기면서 전·답 등을 구입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명의신탁의 방법으로 부동산을 마구 사들인 사람이 있고 상속과정에서 세금을 제대로 내지않은 사람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법부◁ 이재화서울가정법원장의 경우 본인과 부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59평짜리 아파트(시가 4억3천만원)등 주택을 3채나 가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으며 유대현서울고법부장은 부인 이신애씨(51·약사)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다가구주택을 지어 월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업자들에 따르면 유고법부장의 다가구 주택은 지난 6월 22일 완공돼 현재 11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보증금 1천만원에 월 30만∼50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 박영식광주지법원장은 부인이 위장전입의 수법으로 경기도 양평군의 밭 등을 사들였으며 조용완서울고법부장은 본인명의로 경기도 용인군의 전답을 무더기로 사들였다는 것이다. 이밖에 김용준대법관·김헌무수원지법원장·신명균서울고법부장등은 재산증여과정에서 탈세의혹을 받고 있으며 안문태서울고법부장은 명의신탁의 방법으로 경기도 용인군의 논을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입법부◁ 민자당의 김영광의원의 경우 지난번 재산공개 당시 29억9천만원이었으나 재산총액이 84억3천8백여만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김의원은 지난번 재산공개때는 본인재산으로 대지 8필지 등을 포함해 10억5천8백만원을 등록했으나 이번엔 대지 12필지 등 총 26억6천1백여만원으로 늘어나 축소신고 의혹을 사고 있다. 국민당의 김용환의원은 지난번 재산공개 당시 27억4천5백만원을 신고했으나 이번에는 68억7천7백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부인 명의의 용산구 한남1동 연립주택 등을 추가로 신고했다. 민자당의 남평우의원 역시 지난번의 28억8천7백만원에서 1백14억2천만원으로 3배이상 늘어나 축소의혹을 사고 있다는 것. 이밖에 민자당의 나웅배의원은 지난번 25억5천만원에서 65억5천1백만원으로,같은당의 박박식의원은 62억9백만원에서 2백23억9천만원으로 대폭 늘어나 본인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축재과정의 의혹을 사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행정부◁ 이번에 처음 공개된 경찰고위간부가운데 의혹을 살만한 인사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로영치안비서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지하1층·지상4층짜리 건물(시가 15억4천만원)을 지어 갈비집·양념통닭집·독서실·사무실등으로 세를 주고 임차인들로부터 월 80여만원씩 세를 받아 왔으며 대구시경국장으로 있던 지난해 대구 서구 평리동에 주유소(시가 11억원)허가를 받아 지난 6월 준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병덕경찰위원회상임위원과 송해준전남경찰청장은 부인명의로 전국에 임야와 전·답 등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
  • 법관 114명 인사/대법/고­지법 순환배치 역점

    대법원은 26일 이종욱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장을 부산고법 부장판사로,김동건 법원행정처 조사국장을 대구고법 부장판사로 승진발령하는 등 고법 부장판사급이하 법관 1백14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오는 9월1일자로 단행했다. 대법원은 또 이달말로 10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법관 62명중 대구지법 신평판사를 제외한 61명을 연임시켰다.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사법부 개혁안에 따라 기능이 강화된 인사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했으며 고법과 지법의 순환근무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고법부장 승진=▲대구고법 김동건 ▲부산〃 이종욱·조중한 ▲광주〃 황인행 ◇지법부장 승진=▲대구지법 이교림 ▲부산〃 임승순·서현석·안영문 ▲부산〃울산지원 백현기 ▲창원지법 민경도 ▲창원〃진주지원 윤병각 ▲광주〃순천지원 채규성 ▲전주〃 백영엽·김택수 ▲전주〃군산지원 김호윤 ▲전주〃정주지원 김이수 ◇고법판사 승진=▲서울고법 박홍우·홍기종 ▲서울〃(공주지원장) 한병의 ▲서울〃 임종윤·강현·박시환·박찬·조배숙·조병훈·임숙경▲대구〃 허명·김익환 ▲부산〃 이강남·나병영·김진영·강현안·김신 ◇고법부장 전보=▲서울고법 이상현·신정치·이강국·김경일 ▲대구〃 김성한 ◇지법부장 전보=▲사법연수원 교수 박일환·이동흡·오세빈·이주흥 ▲서울민사지법 박장우 ▲〃(건설관리국장) 하철용 ▲〃 정호호·심명수·양상훈 ▲서울형사지법(조사국장) 우의형 ▲〃 김시수·김인수 ▲서울가정법원 정덕흥 ▲서울지법 동부지원 이광렬 ▲〃북부〃 현순도 ▲〃의정부지원장 최병학 ▲〃의정부지원 정은환 ▲인천지법 강민형·이태운 ▲수원〃 서태영·김용주 ▲〃여주지원장 송동원 ▲대구지법 서정석·이인환 ▲부산〃 한기춘 ▲창원〃진주지원장 서희석 ▲전주〃군산지원장 오영권 ◇고법판사 전보=▲서울고법 송영헌·홍경호 ◇지법판사 전보=▲서울민사지법 이현승·김선흠·유영일 ▲서울가정법원 정용상 ▲서울지법 북부지원 홍중표 ▲수원〃성남〃 최중현 ▲대전지법 임시규 ▲부산〃 강창옥 ▲부산〃울산지원 김태창 ▲광주지법 정경현 ▲광주〃해남지원 최승록 ◇신규임명=▲대전지법 임판 ▲부산〃동부지원 김지영 ◇기타=▲서울지법 남부지원장 직무대리 유대현 ▲부산〃동부〃 김적승 ▲광주지법 수석부장〃 맹천호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직무대리해제 안석태 ▲법원행정처 건설관리국장 겸임해제 손기식 ▲재판연구관 지명 김선중·길기봉·변종춘·정장오·김형진·배용범·심병련·전병식·김상호·김태우 ▲서울민사지법 판사 직무대리 이수형 ▲청주지법 영동지원장〃 김용헌 ▲대구지법 판사 〃 김수학·이선우▲부산지법 판사〃 박창현·권오봉·신우철·권건우 ▲대전지법 공주지원장 직무대리해제 안철철 ▲법원행정처 조사심의관 겸임 정현수 ▲〃송무심의관 겸임 주한일 ▲대전고법 판사 직무대리 이혜광·임준호 ▲대구고법 판사〃 손대호 ▲부산〃판사〃 곽경직 ▲헌법재판소 파견 서상홍·이인복·구만회 ▲서울고법 판사 허문
  • 조선대 전총장·이사장 박철웅피고부부 집유

    【광주=박성수기자】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관재부장판사)는 2일 전 조선대 재단이사장 정애리시피고인(69)과 정피고인의 남편 박철웅피고인(81)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횡령,사문서 작성 동행사,사립학교법위반죄등을 적용,정피고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박피고인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 고법·지법원장 3명/법관인사위원 추가

    대법원은 13일 서정제대구고등법원장·이원배서울민사지법원장·박영식광주지법원장을 법관인사에 관한 심의기관인 법관인사위원회 위원에 추가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법관인사위원회 위원은 대법관 5명,고등법원장 2명,지법원장 2명등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 “「정치판사」 20∼30명 공개 검토”/변협

    ◎각급법원선 소장법관모임 잇따라 일부소장판사들의 사법부개혁요구에 대해 1일 대한변협측과 대법원이 지지결의와 자제촉구의 상반된 반응을 보인데 이어 2일에도 각급 법원 판사들이 잇따라 모임을 갖고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하는 등 파문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지법 서부지원과 북부지원 판사들은 이날 전체 또는 부분적인 모임을 갖고 법관들의 성명 및 변협의 결의문에 대한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집중 토의했다. 판사들은 모임에서 서울민사지법 판사들의 성명 취지에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집단행동에는 의견을 달리했으며 특히 변협의 성명에 대해서는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창원·광주지법등 일부 지방법원의 판사들도 금명간 모임을 갖고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성명 파장은 법원내부의 갈등은 물론 재조와 재야의 정면대립으로 점점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세중)는 지난 1일 사법부 수뇌부의 개편과 일부 「정치판사」의 퇴진을 요구한 변협결의에 대해 대법원이 『사법권침해』라고 반박한 것과 관련,오는 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사법부 수뇌부의 각성과 퇴진을 재촉구할 계획이다. 변협은 이와 함께 과거 권위주의 정권때 각종 시국사건이나 정치적 사안에 대해 정치권력에 영합한 판결을 내렸거나 조정을 통제했던 20∼30명의 「정치판사」들을 공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법부개혁 원칙적 지지”/광주지법 소장판사

    【광주】 광주지법 소장판사들은 1·2일 이틀간 서울민사지법 소장판사들의사법부 개혁 요구에 대한 지지여부를 묻는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원칙적으로 지지했으나 표현방법과 절차에 이견을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지법 민사 7단독 방희선판사 주도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방판사가 「의견회람」을 만들어 지법단독,배석판사 24명(부장판사 이상 제외)의 의견을 묻는 형식으로 실시됐는데 조사결과 찬성 11명,유보 13명으로 나타났으며 반대의견은 1명도 없었다.
  • 표준양형 기준 제정촉구 결의/광주지법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지법 법관 30여명은 22일 상오 법원장이 주재한 법관회의를 갖고 형사재판의 표준양형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결의,다음달초에 열릴 전국 법원장회의에 이를 건의키로 했다. 광주지법 법관들은 이날 『형사재판에서의 자의적인 양형을 막기위해 표준적인 양형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편도1차선 점유 윤화유발/“차주에 40% 과실책임”/광주지법 판결

    【광주】 광주지법 제6민사부(재판장 김용일부장판사)는 23일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1차선에 주차해 있던 차량을 들이받고 숨진 함형일씨(당시 22·영광군 염산면)일가족 6명이 주차차량의 차주 박용구씨(35·광주시 서구 주월2동)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차주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판시하고 원고에게 5천9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편도 1차선에서 갓길쪽부터 50∼70㎝ 점유한채 차폭등을 켜지도 않고 주차해놓아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차주에게 40%의 책임이 있다』면서 『그러나 주·정차 금지구역이 아니고 숨진 사람이 음주상태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기 때문에 아무런 과실이 없다는 피고측의 주장은 이유없다』고 밝혔다.
  • 김승진 사법연수원장(얼굴)

    ◎예의·포용력 함께 갖춘 「신사」 깔끔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특히 아랫사람에게도 예의를 깍듯이 갖추고 포용력이 있어 「신사」로 통한다.업무처리에 있어서도 빈틈이 없으며 서울민사지법원장으로 있을 때는 재정단독제도의 정착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등 송무제도 개선에 공이 크다. 취미는 등산과 테니스.부인 장소혜씨(51)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었다. ◇약력 ▲충남천안·54세 ▲서울대법대졸 ▲고시13회 ▲서울고법부장판사 ▲광주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서울민사지법원장
  • 선거법위반 김영진의원/2백만원 벌금형 선고

    【장흥】 광주지법 장흥지원 합의부(재판장 오세욱부장판사)는 30일 지난 14대총선에서 상대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민주당 국회의원 김영진피고인(44·전남 강진·완도)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국회의원선거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2백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제14대 국회의원선거때 상대후보를 비방한 사실이 인정되고 고소인과 합의도 이뤄지지 않아 국회의원선거법에 위배되므로 2백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지난 14대총선 당시 상대후보인 민자당 강진·완도지구당 위원장 김식후보측이 유권자들로부터 입당원서를 받으면서 한사람앞에 5만원씩 줬다고 비방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김후보측으로부터 고발당했고 같은해 9월 불구속기소돼 징역 1년이 구형됐었다.
  • 무죄 형사피고인/신문에 판결 공시

    【광주=박성수기자】 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선고되고 무죄가 확정된 형사피고인에 대한 판결 내용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일간지에 공시됐다. 광주지법은 10일 도로교통법 위반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죄로 각각 기소됐다가 무죄판결을 선고받은 정병철씨(48·광주시 광산구 풍암동 78의1)와 김기수씨(43·광주시 서구 주월동 505의 13)등 2명의 판결내용을 담당재판부인 형사제1단독 장병우판사 명의로 지방일간지에 공시했다. 이같은 조치는 형사피고인이 무죄를 선고받거나 공소기각판결을 받을 경우 담당재판부가 직권으로 무죄판결요지를 일간지등을 통해 널리 알려 명예회복을 해주도록 한 대볍원의 「무죄판결공시제도」 활성화지침에 따른 것이다.
  • 현직경관 고발사건 판사 재정신청 기각/광주고법

    【광주=박성수기자】 광주고법 형사부(재판장 박재윤부장판사)는 26일 광주지법 방희선판사가 지난해 11월10일 제출한 현직경찰관 고발사건 재정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화염병사용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사건에 있어서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된 일이 드문데다 경찰이 검찰청 당직자로부터 검사의 구속영장 재청구가 있을 것 같다는 통보를 받고 이에 대비,피의자를 감금했다가 영장이 기각되자 바로 석방했기 때문에 피의자가 특별히 부당한 대우를 받은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 현직판사 첫 재정신청/“불법감금 무혐의 처분”에 반발

    ◎광주지법 방희선판사 【광주=박성수기자】 구속영장을 기각한 피의자를 즉시 석방치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서장등 경찰간부 5명을 불법감금혐의로 고발했던 판사가 검찰에서 이들을 무혐의처리하자 이에 불복,10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재정신청서를 냈다. 광주지법 방희선판사는 최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서 자신이 고발한 이석주목포경찰서장등 경찰간부 5명을 무혐의처리한데 대해 『이는 수사현실과 일반법통념에 비춰볼때 부당한 처분』이라며 이같은 재정신청을 냈다. 방판사는 이 신청서에서 『법관의 구속영장기각 결정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피의자를 즉시 석방하지 않은채 검찰의 재지휘에 따른 추가조사를 구실로 2일동안이나 유치한 사실은 명백한 불법감금죄에 해당된다』며 『검찰이 관계경찰을 무혐의처리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직판사가 검찰 수사결과에 불복,재정신청을 낸 것은 사법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 인공기시위 목포대생/3년6월형 선고

    【광주】 광주지법 제2형사부(이일빈부장판사)는 2일 학내집회 과정에서 인공기(인공기)를 등장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인두피고인(22·목포대총학생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국가보안법위반죄 등을 적용,징역3년6월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했다. 여피고인은 지난 5월8일 전남대 5·18광장에서 「남총련」주최로 열린 「제3기 조국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출범식에서 인공기를 제작해 등장시킨 것을 비롯,수차례에 걸쳐 학내외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돼 징역7년을 구형받았었다.
  • 경찰관고발 방 판사/어제 소환장 재발부

    【목포】 구속영장이 기각된 피의자를 경찰이 불법 감금했다는 혐의로 판사가 경찰관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목포지청 최영진검사는 대질신문을 위해 고발인자격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던 광주지법 방희선판사(당시 목포지원)가 출두하지 않자 22일 소환장을 재발부했다. 최검사는 소환장에서 『고발인인 방판사와 경찰관과의 주장에 중대한 차이가 있어 대질이 불가피하다』며 빨리 대질신문에 응할것을 요구했다.
  • “김포·연천 땅굴 재탐사 진행중”(국감중계:16일)

    ◎박사연구원 이직률 9.3%… 대책 세우라/대전세박 부지 매각때 기업특혜 안준다 ▷국방위◁ 정석모의원(민자)은 『간첩이 서해안을 통해 그동안 수차례나 자기집 안마당을 드나들듯 했는데도 우리의 대공경계망에 포착되지 않았다』고 「남한 조선로동당」사건을 지적한 뒤 『간첩단사건이후 군과 경찰이 합동대책회의를 연적이 있느냐』고 추궁. 김복동의원(민자)은 『김포 강화도등의 지역에서 북한의 장거리 땅굴굴착에 대한 의혹이 일어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면서 『땅굴문제에 대한 군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문. 답변에 나선 김진영육군참모총장은 『북한의 땅굴굴착작업은 지난 80년초 일단 중단된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이 고도의 위장과 은폐를 이용,땅굴작업을 계속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면서 『현재 총26개의 축선을 선정감시,가능성이 높은 축선은 비무장지대내에서 연간 3백여개의 시추공을 뚫어 탐사 및 지하청음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 김총장은 특히 『민원발생지역인 김포 후평리,연천 구미리지역은 현재 재탐사가 진행중』이라고 부연. ▷법사위◁ 의원들은 법관의 인사공정,효율적인 직제개편,신속한 재판진행을 위한 제도개선,법정질서유지방안등 일반적인 내용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강수림·허경만의원(민주)과 정장현의원(국민)등 야당의원들은 광주지법 방희선판사가 대법원인사조치에 불만,헌법소원을 낸 것과 관련,강력한 항의성 질문. 이에대해 안우만법원행정처장은 『방판사에 대한 전보발령은 대전고법이 새로 신설된데 인력공백을 메우기위한 보충인사였을 뿐』이라면서 『일반적으로 법관재임용과정에서 탈락사실을 통보해주는 일은 있으나 사표를 내도록 강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 원자력연구소부설 환경관리센터 신재인소장은 한전이 2년째 총6백47억원의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전이 원자력위원회의 의결에 의해 기금납부를 유예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연구소로서도 방사성폐기물처분장건설의 시급성을 충분히 인식,한전및 정부에 시정을 요청해놓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신소장은 『현행 원자력법시행령은 매년 차기 년도의 폐기물관리사업수요를 예측,발전단가 1㎾H당 2원내에서 기금을 징수토록 규정하고 있어 구체적 사업계획이 없는 경우 기금을 미리 징수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경과위◁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한국과학재단 및 정부출연연구소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G7프로젝트의 현실성 여부,연구원의 높은 이직율문제,대학연구비지원 기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 김덕규의원(민주)은 『정부는 많지도 않은 연구비를 지원해주면서 지나친 실적주의와 정치적 목적으로 연구소들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9.3%에 이르는 박사연구원 이직률에 대한 대책을 밝히고 연구원 안식년제 실시를 평가에 반영토록 하는등 제도화하라』고 요구. ▷교체위◁ 부산시 감사에서 의원들은 전국 최악의 교통난을 겪고 있는 부산시의 교통난 해결대책과 연간 8백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부산교통공단의 부채탕감대책 등을 집중 질의. 답변에 나선 김영환 부산시장은 『교통난해소를위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며 지하철조기완공,순환도로 개설,항만배후도로건설 등을 역점시책으로 제시. 김창갑 부산교통공단이사장은 『선진국의 경우 지하철공사비용의 50%를 정부가 지원해주고 있는 반면 부산지하철의 경우 국고보조가 30%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가보조를 늘려줄 것을 요구. ▷상공위◁ 대전무역박람회(EXPO)조직위원회와 산업연구원·산업기술연구원·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등 5개기관을 대상으로 「주마간산」식 감사. 허삼수·김동권(이상 민자)박광태·박정훈의원(이상 민주)등은 ▲EXPO조직위원회가 대회장부지를 일부대기업에 원가로 매각,특혜를 주거나 부지 일부를 상업용지로 전용할 계획을 세웠는지 여부▲시설물에 대한 사후 관리대책▲EXPO개최를 수출진흥과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등을 집중 추궁. 이에 대해 오명조직위원장은 『부지 매각과 관련해 특혜는 있을 수 없다』면서 『박람회시설물에 대한 사후대책을 검토중이며 EXPO이후 전문운영기관을 설립해 과학공원등으로 운영하면 연평균 65억원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 ▷교청위◁ 서울대병원에 대한 감사에선 병원영안실운영상의 문제점을,교원단체총연합회에 대한 감사에선 내년초 출범하는 국제교원단체연합(EI)에 교총이 가입할 것인지의 여부등을 중점 질의. 민주당의 박석무·장영달의원은 『서울대병원 영안실이 장의물품판매폭리등으로 4년간 8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으며 관 1개에 사산아 5∼10구를 넣어 처리하는등 반인륜적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 서울대병원 입원환자의 실태를 밝히라』고 요구. 노관택 서울대병원장은 답변에서 『현재 1천7백90명의 입원대기환자가 있으며 외과의 경우 40일,내과는 15일을 기다려야 입원을 할 수 있을 만큼 병실적체가 심하다』면서 『중증 성인병환자는 타병원에 분리수용하는 등의 장기적 해결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 ▷건설위◁ 지방1반 국정감사반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남해창선대교 붕괴사고에 관해 집중 질의. 정동호의원(민자)은 『지난 76년 대림산업(주)이 창선대교 공사를 맡은뒤 지난 77년 포기하고 다시 진경토건,경인종합개발로 넘어간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은뒤 『부실시공의 원인과 붕괴위험을 경고한 창선면장과 지서장의 보고를 왜 무시했느냐』고 질타. ▷재무위◁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에 대한 재무위 국감에서는 신용금고의 불법대출과 재벌의 여신편중,한은의 특융집행과 독립성문제가 집중거론. 김덕용의원(민자)은 『재벌의 금융기관 소유는 경제력 집중을 더욱 가속화시키려는 기도로 자본의 부익부빈익빈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금융기관 소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재벌의 금융독점과 지배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질문. 박은대의원(민주)은 『롯데그룹의 외형이 일본롯데의 2배 이상으로 커져 2세체제로 전환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롯데의 국민기업화 방안은 없는가』라고 질의. 김명호은행감독원장은 『롯데그룹 스스로가 기업윤리에 따라 자율결정할 일이지 이를 강제하기는 어렵다』면서 『앞으로 기업공개·주식분산등의 방법으로 국민기업화 하도록 거래은행을 통해 유도해 나가겠다』고 답변. ◎“중립내각 성원많아 행정수행 자신/공명선거대책 마련,강력 실천할 것” ▷행정위◁ 총리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옥조총리비서실장은 중립내각의 위상과 역할을 묻는 질문에 『중립내각의 출범은 우리 정치사상 처음있는 일로 정치적 전환기에 총리실의 행정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정치적 기반없이 출범했다는 지적에도 동감하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정당들이 중립내각의 출범에 찬성과 환영의 뜻을 표했고 특히 3당대표들이 국회 연설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줬기 때문에 지지기반이 약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 윤성태총리행정조정실장도 『총리실은 지난 14일 총리 주재로 사정관계장관회의를 개최,공명선거와 변함없는 국정수행을 위한 세부대책을 협의하고 이를 강력히 실천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오는 19일 전부처 감사관회의를 소집해 정부의 이같은 의지가 최일선 행정기관에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보사위◁ 부산지방환경청 감사에서 김한규의원(민자)은 『산업폐기물처리업체인 두창기업이 경남 통영군 용남면 원평리에 산업쓰레기를 불법으로 매립,인근 굴양식장으로 침출수가 흘러 양식굴이 폐사하는 등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지방환경청은 대책조차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 한편 송모의원 등 10여명은 감사에 앞서 15일밤 정국현 부산지방환경청장 등 수감기관 간부들과 술자리를 해 구설수.
  • 구관고발해 부당인사/현직판사 첫 헌소

    현직판사가 인사불만을 이유로 처음으로 대법원장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냈다.광주지법 방희선판사(37)는 15일 자신이 서울소재 법원으로 인사발령이 날 차례인데도 광주지법으로 발령이 난 것은 대법원장의 인사권 남용으로서 부당하다며 대법원장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 방판사는 서울형사지법등에서 근무하다 91년 2월 광주지법 목포지원으로 발령이나 근무해왔으며 지난 6월에는 자신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형사피의자 김모씨를 경찰이 즉각 석방하지 않자 관할 목포경찰서장등 경찰관 6명을 불법감금혐의로 고발했었다.
  • 전교조교사 10명/면직판결은 무효/“징계절차 위배”

    【광주=박성수기자】 광주지법 제5민사부(재판장 구충서부장판사)는 30일 전교조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89년 학교로부터 면직당한 박재성씨(37)등 광주대동고 교사 10명이 학교법인 우성학원(이사장 박헌동)을 상대로 낸 면직처분 무효확인소송에서 『정당한 징계절차를 거치지 않은 면직처분은 무효』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 경찰관 고발 관련 방희선판사 환문/광주지검

    【광주=박성수기자】 영장이 기각된 피의자불법감금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목포지청 최영진검사는 목포경찰서장등을 고발한 광주지법 방희선판사(37)를 18일 하오 소환,고발내용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방판사를 조사한뒤 이석주목포경찰서장과 김광식경정등 관련경찰관 5명도 소환,조사했다. 최검사는 『경찰관들이 영장이 기각된 피의자를 고의로 불법감금한 사실이 드러나면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방판사는 지난 6월 피의자를 불법감금한 경찰관을 목포지청에 고발한 뒤 이를 철회했다가 지난 8월20일 『수사에 진전이 없다』며 다시 고발하면서 수사촉구서를 냈었다.
  • 현직경관 고발한 판사 고발장 재제출 밝혀져

    【광주=박성수기자】 지난 6월 영장이 기각된 피의자를 불법 구금했다는 혐의로 목포경찰서장등 현직경찰관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가 철회한 광주지법 목포지원 방희선판사(현 광주지법근무)가 지난달 20일 고발장을 다시 접수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방판사는 재고발장에서 『당시 검찰의 수사의지를 믿고 고발장을 회수했으나 경찰관들의 책임소재 및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 등이 제대로 취해지지 않아 수사촉구서와 함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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