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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관·검사 434명 인사

    ◆ 대법원 ◇지방법원 부장판사 전보 △사법연수원 교수 李洪喆 崔重現△서울지법 金建鎰 金熙泰 朴龍奎 徐基錫(헌법재판소 파견) 梁仁錫 尹又進 尹載允 張海昌 趙秀賢 趙鏞龜△서울지법 부장판사(법원행정처 건설국장 겸임) 고영한△〃 (송무국장 겸임) 朴炳大△서울지법 동부지원 李聖昊△〃 남부지원姜 玹 朴時煥 林鍾潤 洪基宗△〃 북부지원 金滿五 朴洪佑 黃贊鉉△〃 서부지원 辛成基 吳喆錫△〃 의정부지원 姜載喆金潤基△서울가정법원 黃正奎△인천지법 姜炯周 郭京直 權純一 金弘羽 李元揆△〃 부천지원장 李晟補△수원지법 金昌錫 魯在寬 朴潤昌 朴正憲 梁承國△대전지법 천안지원장 韓相곤△대구지법 金洙學 元裕錫 韓凡洙△〃 포항지원장 崔羽植△부산지법 金尙遵△울산지법 申昌洙△창원지법 朴淳成△창원지법 진주지원 黃貞根△광주지법 金龍出張光煥 趙京蘭△〃 (소년부지원장 겸임) 金奎章△〃 목포지원장 魯榮大△〃목포지원 申貴燮△〃 장흥지원장 李根雨△〃 순천지원장 金龍逸△전주지법군산지원 文容宣△제주지법 金光泰 ◇고법판사 전보△서울고법 金容奭 金靖鎬 文英和 宋雨哲 愼海重 尹 瓊 李伯圭張僖天△〃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겸임) 李敏杰△〃 (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 겸임)李祥敏 ◇지방법원 판사 전보△서울지법 金東旿 朴炯明 愼鏞碩 吳碩峻 兪相在 尹柄喆李景喆 李悰錫△〃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겸임) 趙顯日△서울가정법원 李炳魯△수원지법 평택지원 崔龍浩△춘천지법 金明漢△〃 속초지원 朴根秀△대전지법 孫且準 許容碩△청주지법 충주지원 徐英哲△대구지법 李相善△부산지법 金東沃 尹根洙 李鍾龍 李埰文△〃 동부지원 金奎兌 千宗湖△광주지법 朴炳七 ◇신규임용△거제시ㆍ고성군법원 판사 金泰甲 ◇연임△서울지법 남부지원 부장판사 趙勇衍(8월1일자)△서울지법 판사 李完植(9월1일자) ◇헌법재판소 파견기간 연장△서울지법 부장판사 徐基錫△서울고법 판사 金興俊 尹榮美 洪起台(2001년2월18일) ◇시·군법원 판사 지명△수원지법 양평군·이천시 李濟正△춘천지법 고성군 崔在爀△〃 양양군 朴根秀△〃 정선군·태백시·평창군 成秀濟△대구지법 영천시 李承桂△창원지법 거제시·고성군 金泰甲◆ 법무부◇검사 전보[법무부]△법무심의관 韓相大△국제법무과장 鄭基勇△인권과장 吳秉周△보호과장 趙均錫△법무심의 金溶浩△〃 洪蓮淑△국제법무과 金浩徹△송무과 梁載植△특수법령과 安兌根△검찰1과 李仲熙△검찰2과 高基榮△검찰국 車京煥△관찰과 李相龍[법무연수원]△기획과장 黃仁政△교수朴文鎬△〃 河鈗泓[사법연수원]△교수 朴埈模△〃 吳世憲[대검]△범죄정보기획관 申泰暎△공안기획관 朴英洙△중수1과장 金 瑢△중수3과장 閔有台△형사과장 鄭鎭永△환경보건과장 金鎭太△공안1과장 黃敎安△공안3과장 金英漢△감찰2과장 秋有燁△검찰연구관 石東炫·黃允成·朴珉豹·白承旻[서울고검]△공판부장 申健洙△송무부장 金泳哲△검사 徐鎭圭△〃 李萬熙△〃 安在瑛△〃 柳聖秀△〃 金壽鐵△〃 趙承植△〃 金仁鎬△〃 安鍾澤△〃 金大植△〃 朴省植△〃 梁承千△〃 朴承鎭△〃 朴璟淳△〃 高千尺△〃 咸貴用△〃 蔡晶錫△〃 白淳鉉△〃 皇甫仲△〃 鄭然洙[대전고검]△검사 李相亨△〃 孫昌烈(헌재파견중)△〃 申殷澈[대구고검]△검사 權赫重△〃 金鎬榮△〃 具本敏[부산고검]△검사 徐泰慶△〃 金鍾南△〃 林昌進△〃 金鍾秀△〃 蘇秉哲(주미대사관 파견중)△〃 鄭大杓[광주고검]△검사 鄭鎭國△〃 魏在民(주일대사관 파견중)[서울지검]△1차장 高永宙△2차장 洪錫肇△3차장 李棋培△총무부장 金允聖△공안2부장 千成寬△형사1부장 李福泰△형사2부장 金畯圭△형사3부장 文晟祐△형사4부장 金鍾仁△형사5부장 金秀敏△형사6부장 崔珍安△형사7부장 李翰成△소년부장 愼滿晟△조사부장 郭茂根△강력부장 李俊甫△외사부장 金成準△공판부장 沈璋壽△부부장 李光載△〃 李忠浩△〃 高建鎬△〃 林權洙△〃 金文坤△〃 張容碩△〃 崔燦默△〃 曺永昆△〃 李光珩△검사 河龍得△〃 李重宰△〃 金夏中△〃 金秀昶△〃 姜昌朝△〃 趙旭熙△〃 金進洙△〃 南三植△〃 高錫洪△〃 閔泳善△〃 洪景嶺△〃 梁根福△〃 尹雄傑△〃 李錫換△〃朴奎殷△〃 李明奎△〃 李炯澤△〃 金在原△〃 金宰玉[서울동부지청]△지청장 鄭相明△차장 鄭振昊△형사1부장 梁東哲△형사2부장 朴成得△형사3부장李正喜△형사4부장 金鎭泰△형사5부장 李完洙△형사6부장 尹在隆△부부장 鄭洪和△〃 鄭壯鉉△검사 具本鎭△〃 李在德△〃 朴潤海△〃 李在鉉△〃 崔吉秀△〃 尹春九△〃 黃銀永[남부지청]△지청장 金鎭寬△차장 姜忠植△형사1부장 申東熙△형사2부장 朴泰奎△형사3부장 崔光太△부부장 鄭東敏△〃 趙顯淳△검사 任秀彬△〃 李 赫△〃 安成昱△〃 朴奎碩△〃 盧相吉△〃 盧正煥[북부지청]△지청장 林梁云△차장 李炳基△형사1부장 韓仁達△형사3부장 成允煥△부부장 朴淸洙△검사 李鍾大△〃 金永眞△〃 崔成眞[서부지청]△지청장 李鍾伯△차장 金龍鎭△형사1부장 鄭益雨△형사2부장 申炳秀△형사3부장 曺大煥△형사4부장 申培植△부부장 趙基善△〃 崔成雨△검사 南明鉉△〃 李林成△〃 李承漢[의정부지청]△지청장 林承寬△차장 明東星△형사1부장 趙祐鉉△형사2부장 朴光雨△형사3부장 金振吾△형사4부장 朴基俊△형사5부장 蔡東旭△검사 韓堅杓[인천지검]△1차장 鄭東基△형사1부장 文榮植△형사2부장 尹亨模△형사3부장 李商權△형사4부장 金正基△특수부장 金光魯△강력부장 李重勳△검사 趙俊炯△〃 朴炅晧(국회법사위 파견)△〃 金淸鉉△〃 金京錫△〃 尹榮晙[부천지청]△지청장 文永晧△차장 李鳳熙△부장 安在克△〃 沈東燮[수원지검]△1차장 金熙玉△2차장 林采珍△형사1부장 李騰遠△형사2부장 金明坤△형사3부장 朴魯貞△형사4부장 曺正煥△특수부장 林成德△강력부장 柳在祐△공판송무부장 崔燦永△검사 朴煥瑢△〃 申東鉉△〃 李建台(정보통신부 파견)△〃 鄭在浩△〃 李相哲△〃 魏在千△〃 邊昶勳[성남지청]△지청장 洪景植△차장 朴鐘鹿△부장 尹贊燮△검사 安美英[여주지청]△지청장 申勁植△검사 徐暎受△〃 李尙柱[평택지청]△지청장 丁炳旭△검사 徐榮敏△〃 李景雨[춘천지검]△차장 夫奉勳△부장 權善龍[강릉지청]△지청장 姜大錫[속초지청]△검사全亨根[대전지검]△차장 李勳圭△형사1부장 李昌福△형사2부장 李載沅△공안부장 金弼圭△특수부장 尹錫萬△검사 張仁鍾△〃 李廷會△〃 韓相鎭[홍성지청]△지청장 朴商玉[공주지청]△지청장 姜景弼[서산지청]△지청장 洪滿杓[천안지청]△지청장 朴允煥△검사 金學奭[청주지검]△차장 全昌鍈△부장 韓昌錫△검사 朴順哲△〃 沈載敦[충주지청]△지청장 李承燮△검사 魯禎姸[제천지청]△지청장 曺成旭△검사 權純哲[영동지청]△지청장 韓武根[대구지검]△1차장 具本盛△2차장 周盛源△총무부장 車有炅△형사3부장 孫聖鉉△형사4부장 宋在洋△공안부장 郭尙道△특수부장 金炳華△조사부장 李昌世△강력부장 吉兌基△검사 朱盛英△〃 金光浚(형사정책연구원 파견)△〃 河銀秀△〃 全康鎭△〃 都貞煥[안동지청]△검사 李宗煥[경주지청]△지청장 金明振△부장 李豪哲[포항지청]△지청장 文孝男△부장 朴海雲[김천지청]△지청장 慶大秀△검사 高範碩[상주지청]△지청장 徐昌熙△검사 李周炯[의성지청]△지청장 林相吉[영덕지청]△지청장 趙斗暎[부산지검]△1차장 申彦茸△2차장 安永昱△총무부장河宗鐵△형사1부장 金鈺哲△형사3부장 李載芳△형사4부장 金成贊△공안부장姜益中△조사부장 文章雲△강력부장 金炳銑△공판부장 李宗煥△검사 陳聖眞△〃 金昊楨△〃 許泰旭△〃 姜京協△〃 崔允壽(외교통상부 파견)△〃 裵成範△〃 朴成鎭△〃 任寬爀[부산동부지청]△지청장安大熙△차장 徐州洪△형사1부장 玉俊原△형사2부장 金敏宰△형사3부장 林春澤△검사 趙祥洙[울산지검]△차장 金泰賢△형사1부장 李學成△공안부장 李健鍾△검사 崔聖男[창원지검]△차장 李東기△형사2부장 朴洪洙△검사 李尙憲△〃 鄭重澤[진주지청]△지청장 金鍾吉△부장 李得洪[통영지청]△지청장 林安植△부장 金鐘魯△검사尹載弼[밀양지청]△검사 鄭承冕[거창지청]△지청장 金敬洙[광주지검]△차장鄭求桓△형사1부장 辛南奎△형사2부장 金永欽△공안부장 元聖竣△특수부장宋基五△조사부장 金時振△강력부장 李權載△검사 鄭義植△〃 朴勇柱 △〃宋三鉉 △〃 金中植[목포지청]△지청장 申相圭△검사 金 昶[장흥지청]△지청장 權性東[순천지청]△지청장 鄭現太△부장 金光巖△검사 朴吉龍[해남지청]△지청장 崔在卿△검사 金 哲[전주지검]△차장 權在珍△부장 曺正煥△검사金永泰[군산지청]△지청장 秋昊卿[정읍지청]△지청장 金熙官△검사 梁鎬山[남원지청]△지청장 白鍾琇[제주지검]△차장 表晟洙△부장 金興勉△검사 許相九△〃 李喆熙
  • “다른 교수·전문의 환자 사망 대학병원 과장에 책임 없다”

    대학병원의 과장에게 다른 교수나 전문의의 진료책임까지 물어 업무상 과실책임을 지울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형사1부(노영대 부장판사)는 21일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불구속 기소된 광주 모대학 치대 여모(43)교수에게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학병원의 진료체계상 과장은 병원 행정상의 직급으로서 다른 교수나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는 환자의 진료까지 책임지는 것은아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담당과장은 환자가 내원할 때부터 외래당담 의사 등에게 처치와 적절한 수술방법을 지시하거나 담당의사 대신 직접 수술을 하고 지시,감독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시공 SK건설, 광주 상무소각장 집단민원 損賠訴 대응

    광주 상무소각장과 관련한 주민들의 집단민원에 대해 해당 시설물의 시공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상무소각장 시공회사인 SK건설은 지난 15일 ‘상무소각장 폐쇄를 위한 시민연대회의’의 공동대표 김성희·임형칠씨 등 6명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광주지법에 냈다. SK건설은 소장에서 “시민연대회의 관계자들이 지난달 22일 소각장에서 마치 폭발사고가 있었던 것처럼 왜곡 발표해 기업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소송 이유를 밝혔다. SK건설의 이번 조치는 쓰레기소각장 등 이른바 혐오시설들의 설치 또는 가동에 차질을 초래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집단민원에 대해 시공사가 오히려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법원의 결정에 관심이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소각장 인근 주민 등으로 구성된 시민연대회의는 성명을 내고 ▲전국 환경·종교단체와 연대한 항의 규탄대회 개최 ▲SK의 모든 제품 불매운동 전개 ▲SK건설의 위법행위에 대한 고소,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시민연대회의는 지난달 22일 오후 상무소각장의 타고 남은 재를 치우는 과정에서 소각장 설비가 폭발해 이송 설비가 파열되고 고장났다며 즉각적인 시험가동 중단과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SK건설측은 “소각재를 옮기는 장치가 고장나 잠시 가동을 멈추고 즉각 수리했다”면서 “시민연대의 폭발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고위법관 49명 승진 전보

    대법원은 14일 사법연수원장에 신명균(申明均)서울가정법원장,서울고법원장에 조용완(趙容完) 광주고법원장,대전고법원장에 김대환(金大煥) 수원지법원장,대구고법원장에 최덕수(崔德洙) 대구지법원장,부산고법원장에 김적승(金勣承) 울산지법원장,광주고법원장에 강철구(姜哲求) 춘천지법원장을 승진,전보 발령하는 등 고법 부장급 이상 고위법관 4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지법원장에 김효종(金曉鍾) 인천지법원장이 전보되는 등지법원장 15명이 자리를 바꿨다. 대법원은 또 김명길(金明吉) 서울고법 부장을 서울지법 남부지원장에 발령하는 등 고법부장 18명을 전보조치하고 권오곤(權五坤) 서울지법 부장판사등 지법부장판사 9명을 고법부장으로 승진시켰다. 대법원은 내주중 지법부장급이하 법관들에 대한 후속인사를 오는 28일자로단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인사내용. ◇지법원장 전보 ▲서울지법원장 金曉鍾 ▲서울가정법원장 李隆雄 ▲서울행정법원장 朴英武 ▲인천지법원장 李相賢 ▲수원〃 金京一 ▲춘천〃 李根雄▲대전〃 申正治 ▲청주〃 洪日杓 ▲대구〃 李相京 ▲부산〃 金時昇 ▲울산〃黃仁行 ▲창원〃 高鉉哲 ▲광주〃 全度泳 ▲전주〃 姜完求 ▲제주〃 金東建▲법원행정처 차장 金龍潭◇고법부장 전보 ▲서울지법 남부지원장 金明吉 ▲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梁承泰 ▲서울지법 신청수석부장판사 姜秉燮 ▲서울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吳世立 ▲법원도서관장 宋基弘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朴一煥 ▲서울고법 부장판사 李東洽 張慶三 鄭德興 李太云 曺大鉉車漢成 丁仁鎭 孫容根 金能煥 ▲서울고법 부장판사겸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李鎬元 ▲광주고법 부장판사 朴幸勇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 金琯在 ◇고법부장 승진 ▲서울고법 부장판사 겸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李胤承 ▲대구고법 부장판사 權五坤 ▲부산고법 부장판사 崔震甲 李弘權 柳元奎 李仁宰 ▲광주고법 부장판사 金龍均 金鎭權 ▲특허법원 부장판사 金二洙박홍환기자 stinger@
  • 법원장 세대교체로 ‘젊은 법원’ 구현

    대법원이 14일 단행한 고법부장 이상 고위법관 인사에서 고등법원장 6자리와 지방법원장 16자리를 모두 바꾼 것은 지난달 23일의 세대교체형 대법관인선의 연장선이라고 할수 있다.특허법원장을 제외한 법원장 전원교체를 통해 법원의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인사 특징] 법원장이 젊어졌다.70년 사시 11회에 합격,1기로 사법연수원을수료한 고법부장판사들이 울산,전주,제주지법원장에 임명돼 본격적인 ‘사법연수원 법원장시대’가 열렸다.이로써 고법원장은 사시 1∼8회가 분포했지만8회가 주를 이루고 지법원장은 사시 8∼11회로 이전 8회 중심에서 두단계 건너뛴 10회 중심이 됐다. [화제 인물] ‘법조가족’의 등용이 눈에 뛴다.3대가 법조인으로 활동한 법원장이 있는가 하면 고인이 된 인권변호사 동생도 법원장에 올랐다. 울산지법원장에 오른 황인행(黃仁行) 서울지법 남부지원장은 국내 초기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고 황인철 변호사의 친동생이다. 광주지역 ‘향판’ 출신으로 광주지법원장에 오른 전도영(全度泳) 광주고법부장은 장인이 법원장을 지냈고 사위 역시 현직 판사로 활동하고 있다.김동건(金東建) 신임 제주지법원장도 장인과 사위 모두 법조인이다. 수재형 법관도 많다.조용완(趙容完) 서울고법원장은 만 20세가 되기 전 사시 4회에 합격했고 신명균(申明均) 사법연수원장과 신정치(申正治) 대전지법원장은 각각 사시 8회와 10회 수석을 차지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업무상 재해는 근무환경 고려해야”

    업무상 재해는 질병의 원인을 의학적으로 명백하게 입증 못하더라도 근무환경 및 정신적,육체적 과로 등을 판단해 결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행정부(재판장 김용일부장판사)는 2일 K의료보험조합 간부 최모(48)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 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최씨의 뇌출혈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질병과 업무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어야 하지만 반드시 의학적,자연과학적으로 명백하게 입증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또 “최씨가 조합 총무부장으로 있으면서 과로와 스트레스 등을 받은 사실이 인정되고,이것이 뇌출혈 발병의 원인이 됐다는 상당한 인과관계가 성립된다”고 덧붙였다. 조합 총무부장으로 재직하던 최씨는 지난 98년 7월 사무실에서 뇌출혈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요양신청을 했으나 공단측이 이미 고혈압 등 질병을 앓고있어 자연적으로 악화돼 생긴 질환이라며 요양신청을 거부하자 소송을 냈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소액사건’ 쉽게 해결한다

    소송가액이 2,000만원 미만인 소액사건에서 법원이 서면으로 피고에게 의무이행을 권고하고 이의제기가 없으면 별도 심리없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부여하는 ‘이행권고결정’ 제도가 도입된다. 또 서울지법 산하 5개 지원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 항소부가 설치되고 대구·부산·광주지법 등 3곳에 가사사건을 취급하는 가정지원이 신설된다.공주등 전국 6곳의 단독지원은 합의지원으로 바뀐다. 대법원은 24일 대법관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액사건심판법,법원조직법 등의 개정안을 확정,법무부에 입법의뢰키로 했다. 확정안은 소액사건에서 법원이 원고의 제소내용을 근거로 피고에게 채무변제 등의 이행권고 결정을 할 수 있게 하고 피고가 결정문을 받은 날로부터 2주안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결정이 확정판결의 효력을 갖도록 했다.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에는 변론기일을 잡아 재판을 개시하되 피고의 이의신청이 취하되거나 각하된 때에는 결정의 효력을 그대로 인정,별도의 집행문없이 결정문만으로 강제집행이 가능토록 했다. 대법원은 이 제도가 실시되면 1심 민사본안 사건의 74.5%(99년 기준)에 이르는 소액사건이 쉽게 해결돼 법관의 업무가 크게 줄어들고 소송 당사자가재판받으러 법원에 나가야 하는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확정안은 또 서울지법 산하 5개 지원과 강릉지원에 단독판사의 판결,결정,명령에 대한 항소·항고 사건을 다루는 항소부를 설치하고 부산·대구·광주지법 등 3곳에 설치된 소년부지원을 폐지하고 가정지원을 신설토록 했다. 또 지원장과 판사 1명이 배치된 전국의 6개 단독지원을 모두 판사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합의지원으로 바꿔 소송가액이 5,000만원을 넘는 민사사건과 단기 1년 이상의 징역,금고형에 해당하는 사건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법원은 이와 함께 일률적으로 지법 합의부(항소부)가 취급하게 돼 있는 단독사건에 대한 항소·항고사건중 일부를 고등법원의 심판대상에 포함시켜 고법의 항소심 기능도 강화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각하

    광주지법 민사6부(부장판사 魯在寬)는 11일 영광·함평선거구에 무소속으로출마한 장현(張顯)씨가 새천년민주당 등을 상대로 낸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각하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효력정지 신청이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 사실상 효력정지가 신청인인 장씨의 권리를 보장받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밝혔다. 장씨는 영광·함평지역 민주당 후보로 이낙연(李洛淵)씨가 결정되자 민주적인 절차 등을 밟지 않은 밀실공천이라며 지난달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사기대출로 8,700만원 손해…국가-구청상대 손배소

    농협이 국가와 자치단체가 발급한 서류를 믿고 대출했다가 수천만원의 손해를 봤다며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서광주농협 상무지소(지소장 全相熙)는 최근 운전 면허증을 재교부한 광주북부경찰서와 이를 근거로 인감증명서 등을 떼준 광주시 북구를 상대로 8,7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광주지법에 냈다고 16일 밝혔다. 달아난 천모(52·광주시 서구 쌍촌동)씨는 지난 1월10일 친척 천모(49)씨이름으로 자동차 운전 면허증 분실 신고서에 자신의 사진을 붙인 뒤 이를 북부경찰서에 제출해 면허증을 재교부받았다. 천씨는 같은 달 31일 북구 운암2동사무소에서 이 운전 면허증을 제시하고인감증명서와 등기부등본(공시지가 2억여원) 1통씩을 발급,이를 담보로 농협지소에서 8,700만원을 대출해 갔다. 농협은 “면허증 재교부와 인감증명서 발급 과정에서 담당자들의 확인절차소홀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탈주범 검색대 통과안해

    지난달 24일 광주지법 법정 탈주극은 정필호(鄭弼鎬·37)가 주도했으며 검신대는 교도소측이 작동시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辛南奎형사2부장)는 8일 정과 공범인 노수관(魯洙官·38),장현범(張鉉範·31)을 대질신문한 결과,“지난 1월27일 법정출두시 정이 탈주 범행을 이들에게 제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검찰은 “탈주 당일 법정에 출두하는 기결수가 단 3명이었으며 출정 담당교도관이 아예 검색대가 있는 문을 열지도 않아 범인들이 검색대를 통과하지않았으며 몸수색도 허술하게 이뤄져 법정까지 흉기반입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탈주과정에서 맨 마지막에 뛰쳐 나오던 노가 제지하던 교도관이동재(李東宰·48·교위)씨를 쇠꼬챙이로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정은 자신이 만든 흉기 4개를 법정에 출두 전 기결사 앞 땅 속에 묻어 놓은뒤 탈주 당일 핑계를 대고 의무대쪽으로 가 품 속에 숨겨 들여왔다고 털어놨다.흉기는 정이 1개,공범 장에게 1개,노에게 2개를 건네줬다. 정은 또 지난 1월 초교도소 내 다른 재소자인 추모씨 등 2명에게도 “주차된 청소차를 이용해 교도소 담을 넘어 달아나자”는 제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집중취재] 흔들리는 교도행정

    *운영실태 및 문제점. 교도행정이 흔들리고 있다.재소자들에 대한 관리,감독이 느슨해지면서 법정탈주사고가 일어나는가 하면 재소자들이 교도관들을 협박하고 폭언을 퍼붓기도 한다.전문가들은 인권을 강조하는 ‘열린 교도행정’의 과도기적 부작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재소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시책이 뒷걸음질 쳐서는안된다고 입을 모은다.광주교도소 탈주사건을 계기로 교도행정의 실태와 문제점을 조명하고 그 대책을 짚어본다. 2월 현재 전국 43개 구치소·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재소자들은 6만4,018명이다.그러나 이들을 관리·감독하는 계호(戒護)직원은 1만784명으로 계호직원 1명이 재소자 6명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미국은 계호직원 1명이 재소자 3.9명을 맡고 있다.일본은 3명,영국은2.2명,호주는 1.9명,캐나다는 1.3명으로 더욱 낮아진다. 우리의 교정인력이얼마나 부족한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관리·감독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 ‘체감교정’의 어려움은 휠씬 심각하다.우리나라는 구치소와 교도소의 재소자 관리체계가 다르다.구치소가 독립적으로 있는 곳은 접견과(면회),보안과(관리),출정과(공판 등으로 법정에 나가는 미결수들을 계호하는 임무)로나눠져 업무분담이 되고 있다. 반면 기결수만을 수용하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 교도소는 미결수와 기결수를 함께 수용해 관리하고 있다.이 때문에 보안과에서 접견·보안·출정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고 있다. 3,000명 수용 규모의 광주·대전·안양 교도소의 경우 미결수가 평균 1,000여명 정도 있다.이번에 탈주사건이 벌어진 광주교도소도 보안과 직원이 계호를 맡았다. 문제는 3교대로 운영되는 야간근무다.평균 200∼300명이 수용된 사동(舍棟)에 1명의 근무자가 배치되지 못하고 있다. 인력난 때문이다.의정부교도소는 야간에는 사동 20여곳 가운데 5∼6곳은 재소자들이 돌아가며 계호를 서는 ‘자치계호제’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98년 이후 재소자들의 인권보호가 강화되면서 교정행정은 더욱 어렵게 됐다.인권을 내세워 재소자들이 교도관을 폭행하거나 고발,곤궁에 처하게 하기때문이다.96년 147건,97년 127건,98년 151건에 불과하던 재소자들의 교도관에 대한 폭언·폭행 건수가 지난해 306건으로 2배 가량 늘어난 것이 이를 말해준다. 교도소내 각종 장비가 부족하고 낡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몸수색을하는 검신장비는 전국에 114대(대당 400만원가량) 있다.그러나 검신을 정밀하게 하기 위해서는 350대 정도는 돼야 한다. 특히 미국 등 선진국은 장비(대당 5,000만원가량)의 성능이 좋아 인력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물품 및 마약소지 등에 효과가 크다.더구나 재소자들이드나드는 감방문이 자동 개폐식으로 돼 있는 외국과 달리 수동으로 돼 있어출정이나 공판때는 교도관이 일일이 열고 닫아야 한다. 주병철기자 bcjoo@. *열악한 근무환경. 지난 달 중순 지방 교도소의 교도관 A씨는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의혐의로 관할 지청에 고소를 당했다.교도소장 면담을 요청했는데 거부했다는이유였다.비슷한 사례는 지난 해 8월에도 있었다.서울시내 교도소의 교도관B씨는 재소자가 사동내의 청소를 교도관이 직접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시켰다며 교도관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이 사건은 현재 관할검찰에 계류중이다. 지난해 말 서울시내 또다른 교도소 교도관 C씨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당했다.한 재소자가 “훈계시간에 교도관이 째려 보는 바람에 심장박동에 이상이 생겨 의무과 이송을 요구했는데도 들어주지 않았다”며 검찰에 소장을 냈기 때문이다. 교도관이 재소자들로부터 피소된 건수는 지난해 크게 늘어났다.피소건수는97년 22건,98년 25건이었으나 열린 교정행정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99년 91건으로 급증했다. 교도관들은 또 재소자들의 폭언·폭행에 시달리고 테러의 위협에 놓이기도한다.협박이나 폭언·폭행 이유도 각양각색이다. 지난해 9월 지방 교도소에서는 목욕을 하겠다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재소자가 교도관에게 의자와 집기 등을 집어던져 교도관이 10∼12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장기입원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또다른 지방 교도관 K씨는 재소자의 생트집에 혀를 내둘러야 했다.K씨는 평소 자신에게 감정을 품고 있던 재소자가 “계획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생트집을 잡아 K씨를 주먹으로 때렸다.K씨가 달아나자 뒤쫓아가 얼굴 등을 다시 두들겨 패는 바람에 K씨는 한동안 몸을 가누지 못했다. 뿐만 아니다.교도관들은 출퇴근때도 마음을 놓지 못한다.지난해 연말 서울시내 모교도소의 교도관 3명이 퇴근길에 정체불명의 괴한으로부터 흉기로 발목이 찍히는 등 사고가 일어나 출소후 재소자들의 보복테러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경찰은 아직까지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 교도관은 “밤에 퇴근할때는 항상 주위를 돌아보는 등 경계하곤 한다”면서 “특히 일부 교도관은 집으로 걸려오는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주요 탈주사건 일지. ▲1981년 6월 서울남부지원서 재판받고 나오던 이상훈(당시 27세)등 특수절도 피고인 3명 흉기로 교도관 위협,수갑·포승 풀고 탈주. ▲83년 4월 절도혐의로 2심재판 받던 대도 조세형 옛 서소문 대법원청사내 구치감 창문 뜯고 탈주. ▲88년 10월 지강헌 등 미결수 12명 서울 영등포교도소 이송중 호송버스 빼앗아 탈주. ▲90년 12월 무기수 박봉선 등 3명 전주교도소 감방 쇠창살 자르고 탈옥. ▲96년 7월 안양 소년분류심사원에 수용된 128명 유리창 깨고 직원 협박해탈주. ▲97년 1월 무기수 신창원 부산교도소 쇠창살을 절단한뒤 탈옥. ▲2000년 2월24일 재판받기 위해 광주지법 법정 들어서던 강절도범 정필호등 3명 흉기소지,탈주. *광주사건 계기 개선책 마련. 광주교도소 탈주사건을 계기로 법무부가 마련하고 있는 ‘교도행정 종합대책’은 내부 및 외부적 개선책으로 요약된다. 내부적으로는 우선 3교대 근무를 하는데 필요한 최소 인력 600∼700명을 충원하기로 했다.특별계호임무 등을 위해 무술교도관 200명도 특별채용할 방침이다.충원이 되면 적어도 사동 한동당 계호직원 1명이 감시·감독을할 수 있다. 장비와 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첨단 검신장비를 도입하고 주요 지점에는모두 CC-TV를 설치키로 했다.필요한 예산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적극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사동 출입문도 올해안에 수동식에서 자동 개폐식으로 모두 교체된다. 추가로 필요한 교정 시설은 상당 부분 확보됐다.청주여자·순천·수원교도소가 2002년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가는 등 전국에 모두 9개의 구치소·교도소를 신설하기로 했다.재소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의 일환으로 연탄을 쓰던사동을 난방으로 바꾸고 재래식 변기도 수세식으로 바꾼다. 외부적으로는 검찰과 법원의 수사 및 재판 관행이 교도 행정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점진적인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재소자의 과밀수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검찰의 불구속 수사원칙이 확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일본의 경우 재소자 5만3,156명 가운데 미결수가 9,341명(17.6%)에 불과한 반면 우리나라는 재소자의 무려 45.6%가 미결수인 것으로 조사됐다.미결수가 넘쳐나고 있는 것이다.이는 검찰이 피의자를 일단구속한 뒤 기소하는 편의주의 때문이다. 교정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미결수 수용인원을 전체 수용인원의 20% 범위내로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면서 “법원도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 미결수를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외국의 경우.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인적 계호보다 첨단장비를 동원한 물적 계호에 비중을 두고 있다. ■미국 연방교도소 95개,주(州)교정시설 1,000여개로 모두 190여만명을 수용하고 있다.미결수를 구금하는 구치시설은 우리와 달리 경찰에서 담당한다. 2개월간의 분류심사를 거쳐 수형자를 6종류로 나눈 뒤 등급에 따라 적합한교도소에 수용한다.개선 정도에 따라 보다 자유로운 곳으로 바꾸어 준다. 흉악한 수용자가 많은 시설은 인적계호보다 첨단장비 등을 동원한 물적계호 위주로 운영된다.수용자 사동 중앙에 통제실이 설치돼 있고 출입문도 자동개폐식으로 돼 있다.직원 대부분은 재소자 상담이나 교육에 투입된다. ■일본 아직도 감옥법과 형무소라는 용어가 존재하고 있듯 엄격한 규율위주로 운영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부부접견,전화사용 등은 일체 허용되지 않는다.다만 재소자 1인당 하루 급양비는 6,610원으로 2,210원인우리보다 3배 가량 많다.재소자에 대한 기본적 처우는 관대하다. ■영국 수용자 6만여명에 직원은 4만여명이다.교도행정은 교정·교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전국의 교정시설을 재소자의 죄목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수감하고 있다. 개선 정도에 따라 개방된 형태의 교도소로 옮겨준다. ■이탈리아 직원수 4만6,000여명에 수용자 5만여명으로 거의 1대1로 감시·감독한다.교정시설은 구치소,징역형 집행 교도소,사회안전처분 교도소(교정병원 포함) 및 보호감시센터 등으로 구분된다.특히 마피아 등 조직범죄 예방에 관심을 쏟고 있다. 주병철기자
  • [대한매일을 읽고] 충실한 교정행정위해 인원·시설확충을

    최근 광주지법 법정에서 발생한 강도사건 피고인 3명의 탈주극 관련기사(대한매일 26일자 23면)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탈주범이 검문검색을 받지 않고 당당하게 서울까지 진입한 것도 문제지만근본적인 문제는 교도소 내부의 사각지대 개선이란 점이다.예전부터 교도소내부의 열악한 환경이 수없이 거론돼 왔는데,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포화상태의 교정시설과 인원확충이라고 본다.전국 43개 교정시설에 7만여명이수용돼 무려 적정인원에서 5만명이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교정공무원도 1인당 관리인원이 선진국의 2배인 6.3명으로 교도소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절대 역부족일 것이다. 이번 사건은 우려돼 왔던 교도행정의 여러 문제점이 누적돼 발생한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교도소 내부의 문제점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 재발을 막아야 한다. 이영주[전남 강진군 탐진아파트 A동205]
  • 신창원 검거 제보자 이번엔 정필호 추적

    2년6개월간의 신창원(30) 도피행각에 종지부를 찍게 했던 김영군(金永君·30)순경이 이번에는 광주지법 탈주범 정필호(鄭弼鎬·37) 검거에 나섰다. 전자레인지 수리공으로 일했던 김순경은 지난해 7월 한 아파트에 애프터 서비스를 해주기 위해 들어갔다가 은거중이던 신창원을 한눈에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했었다. 본인의 희망에 따라 올해부터 광주 동부경찰서 형사계 폭력반에서 순경시보로 근무하고 있다.폭력반은 조직폭력배들을 검거하는 경찰업무중 가장 핵심부서다. 그러나 28일까지 닷새째 탈주범 정필호의 행적이 묘연해지면서 사건이 장기화될 기미가 확연해지자 경찰은 급기야 김순경을 추적팀에 투입했다. 실제로 27일에는 정필호가 경기도 성남에 사는 모씨에게 도움을 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제보에 따라 선배 경관과 함께 현장에 급파돼 탐문수사와 함께잠복근무를 했다. 정필호 검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광주 동부서는 정필호의 행적에 대한 조그만 단서라도 잡히면 즉각 김순경을 포함시킨 수사대를 급파하겠다고 벼르고 있다.‘탈주의 주범’을 뒤쫓는 ‘추적 명수’의 멋진 한판이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탈주범 같은방 수감자 증언 “감방서 흉기 제작”

    광주지법 법정 탈주범 정필호(鄭弼鎬·36)를 추적하고 있는 경찰은 27일 4,600여명의 병력을 동원,수색작업에 나섰으나 정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탈주 4일째인 이날까지도 정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찾지못하고 있어 수사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辛南奎 형사2부장)는 이날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탈주범 노수관(魯洙官·38)과 장현범(張鉉範·32),주범 정과 같은 감방에 수감됐던 황모씨 등 3명을 조사한 결과,탈주범들은 2개월여 전부터 탈주계획을 세웠으며 탈주할 때 사용한 흉기는 정이 교도소 안에서 만든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관계자는 “정필호가 지난달 17일 1차 공판을 받기 위해 광주지법으로향하던 호송차량에서 노와 장에게 ‘중형이 선고될 우려가 높으니 중국으로밀항하자.모든 준비는 내가 하겠다’며 탈주를 제의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탈주범들이 사용한 3개의 흉기는 정이 지난해 12월부터 감방 창틀 지지대 등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흉기를 만든쇠붙이의 출처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또 수감자 황씨로부터 “정이 교도소 화장실에서 쇠붙이를 가는 소리를 들었으며 이렇게 해서 만든 칼로 사과를 깎아먹은 적도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조현석기자 cbchoi@
  • 재소자 탈주서 검거까지

    탈주범들은 두대의 차량을 훔쳐 경찰의 포위망을 벗어난 뒤 친척의 도움을받아 서울과 경기도 안산까지 잠입했다. ◈탈주 장현범과 노수관은 광주지법 법정 대기실 화장실에서 정필호로부터흉기 한 자루씩을 건네받았다.재판 순서가 되자 이동재(李東宰·48)교위는이들의 포승과 수갑 한쪽씩을 풀어주었고 정은 제201호 법정에 들어서자마자흉기로 이씨의 목을 두차례 찌른 뒤 제지하는 교도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달아났다.장과 노는 법정의 시선이 정에게 쏠린 틈을 타 방청객 출입문을 통해 달아났다.24일 오후 3시 45분쯤이었다. ◈도주 법정을 빠져나온 이들은 법원 앞 동산 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렀다.지산 파출소 앞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광주 75가 6767호 카렌스 차량을빼앗아 서울로 향했다. 전북 순창에 이르렀을 때 검문소를 발견했지만 100m앞에서 차를 버리고 달아나 검문을 피했다.상아색 죄수복 윗도리는 산에 버렸다.1㎞를 걸어 순창읍에 도착한 이들은 민가 앞에 세워져 있던 전북 1수 1735호 엘란트라 승용차를 다시 훔쳐 탈주극을 이어갔다. 오후 7시쯤 전주에 도착한 뒤 장이 큰형에게 공중전화를 걸었다.전주에 도착한 사실을 알리고 시내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신발은장이 구해온 운동화로 갈아신었다.이들은 오후 7시40분쯤 형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약속 장소를 전주 톨게이트로 바꿨다. 26일 0시30분쯤 탈주범들은 전주 톨게이트 LG 광고판 앞에서 장의 큰형과 둘째형 등 3명과 만났다.장은 형 일행과 함께 검정색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노와 정은 장의 형에게 80만원을 받은 뒤 고속도로에 주차되어 있던 화물차짐칸에 몰래 숨어들었다. 오전 5시30분.화물차에 숨어타고 경기 성남시 죽전 휴게소에 도착한 정과노는 전철로 수서역까지 간 뒤 영업용 택시로 갈아탔다. ◈검거 오전 7시.노와 정은 서울 중구 을지로6가 평화시장 236호 옷가게 일성사에 모습을 드러냈다.갈아입을 옷을 사기 위해서였다.겨울 점퍼와 회색면바지 각 2벌을 구입했다.하지만 가게 주인 장모씨(38)는 죄수복으로 보이는 바지를 수상히 여기고 오전 7시15분쯤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로 6가 파출소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 노를 발견하고 500여m를 쫓아가 청계천 대로에서 붙잡았다.함께 있던 정은 화장실 좌변기 칸막이 안에서옷을 갈아입던 중 경찰의 기척을 듣고 10분쯤 숨어있다가 경찰이 노를 뒤쫓는 틈을 타 사라졌다.장은 형의 자백으로 붙잡혔다.둘째형은 동생을 경기도안산시 월피동 주택가 골목에 내려주고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집으로 돌아왔다가 잠복 중인 경찰의 추궁에 동생의 행적을 털어놨다.경찰은 오전 11시50분쯤 안산시 월피동 주택가 골목에서 장을 붙잡았다. 조현석 김재천 이창구 전영우기자 hyun68@
  • [사설] 흉기가 반입되는 법정

    강도사건 피고인 3명의 광주지법 탈주 사건은 피고인이 흉기를 교도소에서부터 법정에 숨겨 들여와 재판 직전 교도관을 마구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교도행정의 난맥상과 호송체계 허점을 드러냈다.전과 15범 등의 강력범죄 피고인들이 교도소내에서 어떻게 흉기를 확보해 보관할 수 있었고 더욱이 법정까지 들여올 수 있었는지 철저히 가려내 재발되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미결수들을 법정으로 호송할 때는 X선 검신기와 몸수색 등 보안검색을 해야 함에도 이번에는 안전조치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길이 25㎝나 되는 흉기를 범인들이 몸에 지니고 법정까지 들어와 난동을 벌일 수 있는것이 전국적인 보안수준이 아닌지 우려된다. 광주교도소측은 당시 검신기가고장나 있었다고 하나 범인들이 이를 알고 악용했다면 고장난 검신기가 오랫동안 방치돼 왔다는 것이어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범인들의 흉기 소지 과정도 문제다.사제칼 출처는 검거된 범인들을 조사해 봐야 밝혀지겠만 교도소내부에서 조달되었든,외부에서 반입되었든 재소자 관리의 허점을 드러냈다. 쇠붙이는 언제나 흉기화할 수 있어 교도소내 반입과 소지에 특별히 신경을써야 함에도 이를 적발하지 못한 것은 크게 잘못됐다.또 한명의 교도관이 30여명이나 되는 많은 피고인을 호송해 법정에서 수갑을 푸는 순간을 범인들이노린 만큼 호송체계의 강화가 시급히 요구된다. 교도소측의 늑장대응과 경찰의 구멍 뚫린 검문검색으로 탈주범들이 죄수복차림으로 승합차와 승용차,화물차,지하철을 바꿔타며 서울에 잠입할 때까지한번도 검문당하지 않은 것도 문제다.16시간 만에 상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경찰이 치밀히 대응하는 데 실패한 것도 사건을 신속히 마무리짓지 못한 원인이 됐다. 법무부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정강력범죄의 경우 수갑을 찬 채 재판을 받도록 추진키로 한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다만 그동안 인권 사각지대로 알려진 교정행정의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제도개혁이 후퇴되어서는 안된다.일반피고인의 경우 인권 보장과 미결수 무죄원칙에 따라 사복착용과 수갑·포승등 계구 사용 제한은 바람직하다. 근본적인 문제는포화상태에 이른 교정시설과 인원의 확충이다.재소자는 계속 늘고 있어 전국 43개 교정시설에 7만여명이 수용돼 적정인원 5만여명을초과한 지 오래다.교정공무원 1인당 관리 재소자가 선진국의 2배인 6.3명에이르러 교도소내 비리와 사고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수용자를 격리하여 교정·교화한 뒤 사회로 돌려 보낸다’는 교도행정의 목표가 반드시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법정 탈주범 노수관·장현범 서울·안산서 검거

    지난 24일 광주지법 법정에서 교도관을 찌르고 달아난 탈주범 3명 중 2명이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죄수복 하의와 흰 운동화 차림으로 탈주 12시간만에 서울로 잠입한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승용차를 탈취하고 택시와 지하철을 이용했으나 한차례도 검문을 받지 않아 경찰 검문망의 허점이 드러났다. ◈탈주범 검거 서울로 잡입한 노수관(魯洙官·37)은 25일 오전 오전 7시35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 평화시장에서 가게 주인 장모씨(38)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하지만 함께 있던 정필호(鄭弼鎬·36)는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다. 이들과 헤어져 따로 올라온 장현범(張鉉範·32)도 오전 11시50분쯤 안산시월피동 521 광덕산 입구 주택가 골목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허술한 검문검색 노와 정은 광주지법에서 달아난 24일 오후 3시45분부터서울 동대문에서 붙잡힌 오전 7시35분까지 16시간동안 단 한차례도 검문 검색을 받지 않았다. 특히 전북 순창군 금과면 방충리 검문소 앞에서 카렌스 승합차를 버리고 순창 읍내에 들어가 엘란트라승용차를 다시 훔쳐 고속도로에 진입했지만 검문을 받지 않았다.경찰은 탈주 뒤 곧바로 ‘갑호 비상령’을 내려 주요 고속도로와 길목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을 돌렸다고 밝혔었다. ◈검거 실패 검거 과정에서도 대응이 미흡해 주범인 정을 잡는데 실패했다. “탈주범으로 보이는 수상한 사람 2명이 나타났다”는 장씨의 신고에 따라9명의 경찰관이 긴급 출동했으나 정은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경찰이 노를 쫓는 틈을 타 달아났다.당시 노는 “야,검문한다”고 외친 뒤 달아났으나 경찰은 화장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향후 수사 경찰은 정이 서울을 벗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도권 외곽으로 빠지는 도주로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연고지에도 수사대를 보냈다. 이무영(李茂永) 경찰청장은 이날 탈주범을 검거한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6가파출소 최운영(27)·김병욱(29)순경을 1계급씩 특진시켰다. 탈주범들을 신고한 장씨에게도 보상금 300만원을 지급했다. 조현석 김재천 전영우 이창구기자 hyun68@
  • 재판 출정 강도피의자 3명 교도관 흉기로 찌르고 도주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가던 피고인 3명이 갑자기 교도관을 흉기로찌르고 달아났다. 24일 오후 4시쯤 광주시 동구 지산동 광주지법 제201호 법정(재판장 장병우부장판사)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가던 정필호(36·광주 북구 두암동),장현범(31·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노수관(37·〃 부천시 오정구)씨 등 피고인 3명이 교도관 이동재씨(48)를 찌르고 도주했다. 이들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강도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기 위해 출두했다. 목격자들은 재판장의 호출에 따라 이들이 법정에 들어가기 위해 일어선 뒤수갑을 풀어주는 순간,정필호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이 교도관의 목을 찔렀다고 말했다. 당시 대기실에는 교도관 5∼6명이 있었으나 이들을 제대로 제지하지 못했으며 이들은 법정을 통해 빠져나간 뒤 동산초등학교 쪽으로 달아났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전국을 돌며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구속돼 이날 재판을 받기 위해 나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대법원, 법관 인사

    대법원은 2일 특허법원장에 임대화(任大和) 대전지법원장을,대전지법원장에이강국(李康國) 서울고법 수석부장을 각각 승진임명하는 등 법원장 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오는 8일자로 단행했다. 또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에 이주흥(李宙興)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임명하는 등 고법 부장판사급 26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11일자로 단행했다. 대전고법 부장판사에는 전수안(田秀安) 사법연수원 교수와 송진현(宋鎭賢)·신영철(申暎澈)·이성룡(李性龍)·홍성무(洪性戊) 서울지법 부장판사를,대구고법 부장판사에 황영목(黃永穆) 대구지법 부장판사를,부산고법 부장판사에 서희석(徐希錫) 서울지법 부장판사와 이기중(李起中) 울산지법 부장판사를,광주고법 부장판사에 오세욱(吳世旭) 광주지법 부장판사를,특허법원 부장판사에 구욱서(具旭書) 행정법원 부장판사를 임명하는 등 지법 부장판사급 10명을 고법 부장판사로 승진시켰다.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장에는 조용무(趙容武) 서울고법 부장판사를,부산지법동부지원장에 박용수(朴鏞秀) 부산고법 부장판사를 각각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전국 고·지법원장 전원 교체에 따라 이번인사에서는 법원장 인사를 최소화했다”면서 “대신 고법 부장판사 10명을승진시킴으로써 고법 7개 재판부의증설과 고법 심리의 충실화,조정·화해 활성화 등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任大和법원장 프로필 온화한 성격이지만 빈틈없고 치밀한 재판으로 유명하다.제주지법원장으로 재직할 때 판례연구회를 이끌며 ‘제주사회와 제주의관습법’이라는 세미나를 개최해 찬사를 들었다.바둑과 테니스를 즐긴다. 최선혜(崔善惠)씨와 1남.▲충남 대전(58) ▲대전고·서울법대 ▲사시1회 ▲춘천지법 부장판사 ▲광주·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제주·춘천·대전지법원장강충식기자 chungsik@
  • “전화번호부도 지적재산권 보호대상”

    전화번호부에 수록된 내용과 편집체계 등도 지적재산권의 보호대상이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합의3부(재판장 장광환)는 지난 1월18일 한국전화번호부㈜가 ㈜통신번호부를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 및 부정경쟁행위금지 등의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통신번호부가 한국전화번호부㈜에서 34년간의 비용과 노력을 들여 창작한 업종분류체계를 무단으로 도용,일반이용자나 고객들로 하여금 영업주체를 오인,혼동케 한 점이 인정된다”며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한국전화번호부㈜는 지난해 7월1일 “㈜통신번호부가 한국통신에서 고객DB를 제공받아 전화번호부를 제작하는 업체처럼 영업활동을 해 영업상의 손실및 기업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순천지원에 가처분신청을 냈었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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