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경영평가 “최우수”/은감원 발표/작년 「현상평가」AA등급
신한은행이 시중은행들 가운데 가장 경영을 잘한 은행으로 뽑혔다.
13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93년도 일반 은행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작년 말 기준으로 경영상태를 측정하는 「현상평가」에서 AA등급을,재작년에 비해 작년에 경영이 얼마나 나아졌는가를 측정하는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각각 받았다.
감독원의 은행 경영평가 제도는 현상평가의 경우 수익성·건전성·유동성·내부유보 등 4개 부문의 16개 항목,성과평가의 경우 수익성·건전성·유동성·내부유보·경영관리·공공성 등 6개 부문의 18개 항목의 실적을 종합해 AA(매우 우수),A(우수),B(보통),C(부진) 등 4개 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현상평가에서 신한은행에 이어 조흥·제일·한일·외환·한미 등 5개 은행이 B등급을,상업·서울신탁은행이 C등급을 각각 받았다.
동화·동남·대동 등 3개 신설은행은 모두 C등급을,지방은행 가운데 대구·제주·강원은행이 A등급을,경기·경남·충청·광주은행이 B등급을,부산·전북·충북은행이 C등급을 각각 받았다.
성과평가에서는 신한은행 이외에 외환·한미·부산·충청·광주은행이 A등급을,조흥·제일·한일·동남·대동·대구·경기·강원·충북은행이 B등급을,상업·서울신탁·동화·경남·제주·전북은행이 C등급을 각각 받았다.
시중은행의 작년도 평가등급을 92년과 비교하면 현상평가에서 외환은행이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랐고 제일은행이 A등급에서 B등급으로 떨어졌다.성과평가에서는 한미은행이 C등급에서 A등급으로 두 단계,외환은행이 B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올랐고 제일은행은 A등급에서 B등급으로,서울신탁은행은 B등급에서 C등급으로 한 단계씩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