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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원권 위조수표 연일 발견/5장 또 확인

    ◎일련번호 같은 2종 전국 유통 서울 광주 전주에서 위조수표가 잇따라 발견됐다. 광주은행 전주지점은 31일 서울은행 서신동 지점에서 돌아온 1장과 농협 남전주 지점에서 돌아온 4장 등 일련번호가 같은 10만원권 수표 5장이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위조수표는 27일과 30일 광주와 전주에서 발견됐던 위조수표와 발행지점(광주은행 금남지점)과 일련번호(가가 44809192)가 같다.이로써 광주와 전주에서 발견된 10만원권 위조수표는 7장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도 농협중앙회 여주군 지부에서 발행한 10만원권 수표(일련번호 가바 17890898)를 위조한 7장이 잇따라 발견됐다. 30일 상오 2시30분쯤에 서울 중랑구 망우2동 D여관에서 30대 남자가 숙박비로 농협 중앙회 명의의 10만원권 위조 수표를 낸 뒤 거스름돈 7만5천원을 받아 달아났다. 경찰은 서울 광주 전주에서 유통되고 있는 위조수표가 각각 다른 위조범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동일 수법 전과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조 수표의 유통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원본 수표 회수에 나서는 한편 수표 위조 기기를 가려 위조자를 추적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위조수표의 정밀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서울에서 위조수표를 사용한 키 170∼180㎝의 30대 남자 2명의 몽타주를 작성,전국에 배포했다.
  • 10만원권 위조수표 잇따라 발견/설 전후 서울·광주 등서 5장

    설 연휴를 전후해 10만원짜리 위조수표 5장이 전국에서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상오 1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S여관 주인 이모씨(52·여)가 농협중앙회 여주군지부에서 발행된 10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일련번호 가바 17890898)1장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30대 중반 남자가 10만원권 수표로 방값 2만원을 지불해 8만원을 거슬러준 뒤 나중에 수표가 이상해 살펴보니 위조수표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 서울 구로구 개봉3동 S슈퍼마켓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U농산물시장에서도 번호가 같은 10만원권 위조수표가 각각 발견됐다. 또 27일에는 광주시 남구 백운동 K슈퍼마켓에서 광주은행 발행 가가 44809192의 10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 1장이 발견됐으며,전라북도 전주에서도 일련번호가 같은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이 교환됐다.
  • 광주 화니백화점 부도/어음 20억여원 못막아

    광주지역 대형 유통업체인 (주)화니백화점이 어음 20억3천여만원을 막지 못해 19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은행별 부도 금액은 주거래은행인 광주은행 12억1천4백만원을 비롯,하나은행 광주지점 4억8천만원 서울은행 광주지점 3억3천2백만원 기업은행 광주지점 6백만원 등이다. 화니백화점은 지난 77년 개점,건실한 운영을 해왔으나 최근 광주 동구 본점 건물 증축을 위해 주변 중앙교회를 1백20억원에 매입하는 등 2백60억원을 투자하는 동시에 8백여억원을 들여 남구 주월점을 신축,자금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니백화점은 이날 광주지방법원에 화의신청을 냈으며 광주은행 등 채권은행단은 동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아시아자 1차협력업체 현대기계공 최종부도/협력사 부도 모두14곳

    아시아자동차에 엔진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인 현대기계공업(광주시 안청동)이 광주은행 하남지점에 돌아온 어음 5천9백만원을 막지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지난해 31억원의 매출을 올린 현대기계공업은 부도후에도 아시아자동차의 라인가동을 위해 조업을 계속하고 있다.이로써 기아그룹 사태와 관련,최종 부도처리된 협력업체는 모두 14개사로 늘어났다.
  • 정부·종금사·차업계/기아 살리기 ‘삼위일체’ 지원

    ◎정부­채권은행단에 한은특융 등 긍정 검토/종금사­어음 할인해준뒤 만기되면 연장키로/차업계­582개 협력업체 대상 현금결제 확대 정부와 금융권,자동차 업계의 기아 살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18일 제일은행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아 채권 은행단에 대해 한국은행 특융 등 각종 자금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기아그룹이 물품대금으로 발행한 진성어음을 갖고 있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할인어음의 만기도래때 일반대출로 전환해 주고 기아 진성어음에 대한 어음할인도 적극 해주도록 하는 등 협력업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경원 고위 관계자는 “유동성 조절을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매하는 방식으로 은행권에 자금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그러나 지급결제가 부족,예금 인출사태가 우려될 경우 RP 이외에 한은 특융 지원은 불가피하면서도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그는 “미국도 예금보험공사(FDIC)가 주은행들의 자금사정이 나빠지면 특융과 같은 성격의 구제금융을 하고 있으며 세계무역기구(WTO)도 이를 인정하고있다”고 설명했다.한은법 69조는 통화나 은행업의 안정이 직접적으로 위협되는 때에는 특융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동양 신한 등 서울 소재 8개 종금사 대표들도 이날 종금협회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기아그룹이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어음(CP)을 할인해준뒤 만기가 되면 이를 연장해주는 방식으로 기아그룹의 정상화에 동참키로 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정몽규 회장 등 회장단은 기아의 조업중단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영안정화 차원에서 납품업체들을 돕기로 하고 우선 기아와 아시아자동차의 협력업체이면서 다른 완성차업체에도 복수 납품하는 582개 업체에 대해 경영정상화가 될 때까지 현금결제를 확대키로 했다. ◎경기·전남·북도 적극 동참 경기도와 전남북이 기아그룹 협력업체의 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도는 18일 도청에서 한국은행 수원지점,경인지방국세청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하반기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예비자금에서 7백억원,경기은행 특별지원금 1백억원 등 모두 8백억원을 기아그룹 협력업체에 지원키로 했다. 전북도는 이날 기아자동차와 기아특수강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30억원의 자치단체자금과 한국은행 및 시중은행에서 모두 1백억원의 경영 안정자금을 조성키로 했다. 전남도는 아시아자동차의 4개 협력업체의 부도를 막기 위해 제일은행과 광주은행을 통해 업체당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억원과 ‘남도사랑 통장’으로 조성한 중소기업자금 2억원씩을 각각 긴급 융자해 주기로 했다.
  • 공무원 중기부조리 척결/21일까지 지방순회 신고접수/감사원

    감사원은 중소기업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제도개선과 아울러 관련 공무원의 잘못된 의식과 관행을 바로잡는 일이 시급하다고 보고 중소기업 관련 공무원의 부조리와 무사안일에 대한 본격적인 척결에 나서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이미 운영중인 「중소기업 관련 부조리신고 및 처리전담반」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10개 시에 9일부터 21일까지 「중소기업관련 부조리 지방순회 신고접수처」를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감사원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중소기업 부조리 전담반을 운영한 결과 「규제혁파」를 위해서는 제도의 개선과 함께 관련 공무원의 의식구조와 근무자세의 개선이 반드시 뒷바침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3월1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담반을 통해 중소기업으로 부터 신고받은 408건의 각종 부조리와 그 처리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감사원이 밝힌 대표적인 부조리의 유형은 ▲불합리한 사유로 인·허가를 거부하는 행위와 ▲관편의적인 업무처리로 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 ▲부도위기에 몰린 기업의 긴급자금 지원을 외면하는 행위가 있다.또 ▲정당한 이유없이 공사대금의 지급을 거절하는 행위 ▲단순한 업무착오를 고발하거나 사용정지처분을 내려 공장가동을 중단시키는 행위 ▲미온적 업무처리 등이다. 감사원은 앞으로 부조리처리 전담반이나 지방순회 신고접수처에 신고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관련기관이나 대기업 등이 보복적인 규제나 단속으로 피해를 주는 사례를 막기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와 감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관련 부조리 지방순회 신고접수의 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9∼14일 ▲수원시 경기은행 경수영업본부 ▲춘천시 강원은행 본점 ▲청주시 충북은행 본점 ▲전주시 전북은행 본점 ▲마산시 경남은행 본점 ◇16∼21일 ▲부산시 부산은행 부전동지점 ▲대구시 대구은행 본점 ▲인천시 경기은행 본점 ▲광주시 광주은행 본점 ▲대전시 충청은행 본점
  • 지방은행 “뭉쳐야 산다”/대형·외국은과 경쟁

    ◎10개사 공동사용 통장 개설/대구·광주은행 등 4사 합작선물회사 추진 지방은행들이 대형시중은행과 외국은행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뭉치고 있다.10개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통장이 나오는가하면 복수의 지방은행들이 공동출자한 선물회사의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구·부산은행 등 지방은행들은 「뱅크라인 통장」을 개발해 16일부터 1천200여개 지방은행 전 점포에서 동시에 시판한다.지방은행중 한 곳에서 「뱅크라인 통장」을 개설하면 이 통장 하나로 다른 지방은행 어느 점포에서나 자유롭게 저축하거나 예금을 꺼내 쓸 수 있다. 이 상품은 보통·저축(국민주 청약예금은 제외)·자유저축·기업자유예금을 기본계좌로 한다.연결계좌는 5년제 이하의 정기적금·상호부금·정기예금이다.이미 개설된 보통·저축·자유저축·기업자유예금도 뱅크라인 통장으로 바꿀수 있지만 이러한 통장을 만든 지방은행에서 해야한다.통장을 개설한 은행이 아닌 곳에서 송금하더라도 통장을 갖고 있으면 송금수수료를 내지 않는다.거래실적에 따라 1천만원 내에서 대출도 받을 수도 있다. 지난 3월말 현재 지방은행의 국내 점포는 1천227개로 대구은행의 점포가 202개로 가장 많다.하지만 대구은행의 점포도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국민·외환은행 등 7대 대형 시중은행 평균인 431개를 훨씬 밑돈다.국민은행의 점포는 501개로 가장 많다. 게다가 지방은행들은 대부분 자신의 연고지역에 점포망이 집중돼 있어 다른 지역에서의 영업에는 지장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자구책으로 나온게 뱅크라인 발매 등 지방은행들의 연합이다. 또 대구·광주·경기·경남은행은 각각 25억원씩 출자해 선물회사를 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지방은행간의 공조가 더욱 다양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 10개은 임원 8명 퇴진/상업 정지태 행장 3연임

    27일 열린 상업·국민은행을 비롯한 10개 일반은행(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끝난 16명의 임원중 절반인 8명이 물러났다.25∼26일 열렸던 9개 일반은행의 주총에서 임기가 끝난 31명중 15명이 퇴진한 것을 포함하면 47명중 절반인 23명이 연임에 성공하지 못하고 물러난 셈이다.이날 임기가 남은 임원 4명도 물러나 전날 2명을 포함하면 6명은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은행을 떠났다. 상업은행의 정지태 행장은 3연임에 성공했지만 신인식 감사와 서광하 상무는 물러났다.감사에는 김헌길 상무가 선임됐다.국민은행의 변종화·이광호 상무는 모두 유임됐지만 임기가 2년 남은 김진화 상무는 물러났다.김상무는 국민은행의 자회사인 선물회사 사장에 내정됐다.동화은행의 이재진 행장은 중임에 성공했으며 서중석·최상현 상무는 물러났다. 대구은행의 김홍우 상무와 송문호 이사는 각각 임기가 1년,2년 남았지만 물러났다.비상임이사제 도입에 따라 상임 이사수가 2명 줄었기 때문이다.광주은행의 남헌일 전무는 연임됐고 김재기 상무는 감사에,김현 한국은행 강남지점장은 상무에 선임됐다. 제주은행의 이교훈 감사는 중임을 마치고 물러나고 안홍지 한국은행 국고부장이 감사에 선임됐다.경기은행의 행장에는 서이석 전무가 선임됐다.주범국 전 행장은 경은경제연구소 회장에 선임됐다. 전북은행의 이선용 감사는 연임됐으나 임기가 2년 남은 김봉식 전무는 물러났다.김전무는 전은리스 대표로 옮겼다.이인원 영업부장이 상무에 선임됐다.한편 제일은행장에는 유시렬 한국은행 부총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신한,상은 행장 3연임·동화은행장 중임/은감원 속앓이

    ◎조흥은 주총연기 반대 요즘 은행감독원 임직원들의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한보철강의 사태에 어느정도 책임이 있지 않느냐는 시선도 있고 최근에는 일부 시중은행들의 행보에 거슬리는 것도 적지않다. 은감원이 「벙어리 냉가슴 앓는」 사연은 은행들의 주주총회와 깊은 관련이 있다.신한은행은 지난 5일 확대이사회에서 나응찬 행장을 3연임 행장 후보로 추천한데 이어 상업은행이 13일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정지태 행장을 3연임 행장 후보로 선정,은감원의 자존심을 꺾어버렸다.은감원은 3연임에 반대하는 입장에 과거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하지만 청와대와 재정경제원은 그렇지 않다.청와대 쪽은 95년에는 이종연 당시 조흥은행장과 송병순 당시 광주은행장의 3연임에 반대했지만 이번에는 입장이 달라졌다.3연임이 긍적적이다.때문에 은감원이 3연임을 반대하기가 어렵게 됐다. 이재진 동화은행장의 연임건도 은감원에게는 유쾌한 일은 아니다.이행장은 지난해 초에는 실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초임임기만 마치면 물러나겠다고 노동조합에 공언했지만 중임으로 방향을 바꿨다.조흥은행이 주주총회 연기와 관련해 「언론플레이」를 한 것도 은감원을 화나게 만드는 대목이다.조흥은행은 10일 『주총을 연기하면 한국계 금융기관의 공신력도 떨어져 바람직하지 않다』는 자료를 돌리며 은감원에 반기를 들었다.
  • 합병 가상 시나리오(금융 빅뱅시대:3)

    ◎무성한 설… 은행가 짝찾기 고심/최대의 시너지 효과·주도권 장악 겨냥/외국사례 연구·도상작전 저울질 한창 올해 은행계의 최대 관심사는 대통령선거보다는 합병일 듯 싶다.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6일 연두 기자회견에서 금융개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히면서 합병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석채 경제수석이 인위적인 합병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합병은 이미 눈 앞의 일로 다가서고 있다. ○국민은­외환은이 대표 사례 금융권에는 이미 은행간 합병설이 꼬리를 물고 있고 가능성이 높은 합병 가상시나리오들이 그럴듯하게 나돌고 있다.대표적인 게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설.산매금융에 강한 국민은행과 국제금융에 강한 외환은행이 합병하면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볼수 있다는 게 그 이유다.일본 미쓰비시 은행과 도쿄은행의 합병이 비슷한 유형이다. 중소기업 전담은행인 기업은행과 대동은행,동남은행의 합병설도 자주 나온다.정부의 지분이 많은 특수은행간의 합병설도 그치지 않는다.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장기신용은행간의합병설이 나오는 것은 이런 배경 때문이다.장기설비 금융기관이라 업무영역이 비슷하다는 점도 합병설의 한 요인이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평화은행간의 합병 시나리오가 나오는 것도 서민은행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외에 정부의 지분이 많거나 정부의 입김이 상대적으로 잘 먹혀들수 있는 소유구조 때문이다. 지방은행간의 합병설도 나온다.광주은행과 전북은행,충청은행과 충북은행의 합병설이다. 우량은행간의 합병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꼽힌다.그래야 통합의 시너지효과를 제대로 낼수 있기 때문이다.서울은행과 한국신탁은행이 지난 76년 합병됐지만 실패한 것은 남은 인력을 정리할수 없었던 것도 있지만 두 은행의 실적이 좋지 않았던 탓도 있다. ○지방은행간 합병설도 나와 우량은행간의 합병 시나리오로는 조흥은행과 한일은행,하나은행과 보람은행,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의 결합이 꼽힌다.국민은행과 외환은행간의 합병도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하지만 이런 은행간의 합병이 실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규모가 비슷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실적이 좋은 선발은행의 후발은행 흡수·합병 가능성도 제기된다. 은행들은 합병에는 조심스럽다.대부분의 은행들은 외국의 합병사례를 연구하고 있으며 어떤 은행과 합병하는게 좋은지를 저울질하는 도상작전이 한창이다.공통점은 주도권을 쥐기 위해 자신보다 작은 은행과의 결합을 원하는 점이다. 실적이 좋은 조흥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이 합병의 주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신한은행이 대형은행과의 합병보다 지방의 우량은행 2∼3개와의 합병에 관심을 보이는 게 대표적이다.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도 『외환은행과는 기업문화가 달라 합병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두 은행이 합병하면 시너지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세표 한미은행장도 『작아도 경쟁력이 있는 은행이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원튼 원하지 않든 이뤄질듯 합병의 걸림돌도 하나 둘 없어지고 있다.지난해말 노동법을 개정하면서 인원정리를 할수 있도록 한게 그렇다.재정경제원이 비상임이사회 중심의 은행법을 개정한 주목적도 합병을 쉽게 하기 위해서다.이렇듯 합병의 분위기는 갖춰지고 있다.원하든 원하지 않든 은행권의 지각변동과 합종연횡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고 있다.
  • 광주지하철 1호선 착공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시는 28일 상오 11시 서구 상무1동 상무신도심 제4지구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김우석 내무부 장관,강운태 농림부 장관,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유상렬 건설교통부 차관 및 광주 출신 신기하·조홍규·박광태·정동채 의원,지역 기관장,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1호선 기공식을 가졌다. 광주 지하철 1호선 20.1㎞(동구 용산동∼광산구 옥동) 건설공사에는 총사업비 1조4천4백98억원(국비 30%,시비 70%)이 투입돼 1구간 11.96㎞(동구 용산동∼서구 상무동)는 2001년에,2구간 8.14㎞(서구 상무동∼광산구 옥동)는 2004년에 각각 개통된다. 시는 1구간 7공구인 서구 쌍촌동(광주은행 앞)∼상무동(구상무대) 1천7백85m는 이날 공사를 시작하고 1공구(1천9백10m) 동구 용산동(시점)∼소태동(원지교)은 10월에,나머지 공사는 내년 7월 이후 착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 사업비로 1백27억원(국비 50억원,시비 77억원)을 투입한다.
  • 광주에 신용보증조합/통산부 설립허가

    통상산업부는 17일 광주광역시가 신청한 사단법인 광주신용보증조합의 설립을 허가헷다.경기,경남신보에 이어 세번째로 설립되는 광주신보는 광주시 49억원,삼성그룹 등 3개업체 65억원,광주은행 10억원 등 설립기본재산은 1백15억원이며 연내에 조합원들의 가입비 등을 통해 65억원을 조성,모두 1백80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이 경우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은 연간 3천억원정도 신용보증보원을 받을수 있게 된다. 광주신보는 이달말까지 설립등기와 준비절차를 완료라고 7월1일 개소식을 가진뒤 내년 1월1일부터 보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초대이사장에는 광은리스금융 (주)회장을 밭고 있는 양회천씨가 임명될 예정이다.
  • 폰뱅킹 사기범 1명 추가 구속

    【광주=김수환 기자】 광주은행 폰뱅킹 사기인출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동부경찰서는 29일 이 사건의 공범 윤귀례씨(52·여·광주시 동구 학동 30의 14)를 공문서위조 방조 및 동행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10일 광주은행 각화동지점에서 이미 구속된 임병일씨(26)와 함께 피해자 윤모씨(45·여) 이름에 자신의 사진을 붙인 위조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가짜계좌를 개설해 임씨에게 넘겨준 혐의다.
  • 폰뱅킹 사기인출 광주은 대리 구속/공범 1명도 함께

    【광주=김수환 기자】 광주은행 3억원대 폰뱅킹 사기인출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동부경찰서는 22일 이 사건의 주범으로 수배를 받아오던 광주은행 신안동지점 오병한 대리(41)와 공범 임병일씨(26·가계수표알선업·광주시 북구 문흥동) 등 2명을 붙잡아 절도 및 사기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 폰뱅킹 사기인출 광주은 대리 수배

    【광주=김수환 기자】 폰뱅킹서비스를 이용한 3억원대의 현금인출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동부경찰서는 18일 광주은행 산수동지점 대리 오모씨(41)가 피해자 진모씨(47)와 윤모씨(45)의 예금계좌를 조회한 사실을 밝혀내고 달아난 오씨를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광주은행 검사팀이 진씨등의 예금계좌에 대한 컴퓨터단말기 조작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씨가 지난달 18일 모두 3차례에 걸쳐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 17일 하오 6시 오씨에게 이같은 사실을 추궁한 뒤 다음날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종적을 감췄다는 것이다.
  • 폰뱅킹 서비스 이용 3억원대 사기 인출

    【광주=최치봉 기자】 전화로 예금잔액을 확인하거나 돈을 다른 예금계좌로 옮길 수 있는 폰뱅킹 서비스를 이용해 3억원대의 현금을 인출해간 사건이 또 발생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7일 진모씨(47·여·광주시 북구 중흥동)와 윤모씨(45·여·””)가 광주은행 용봉동지점과 북광주지점 등에 각각 개설한 계좌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 사이에 모두 3억3천9백40만원의 현금이 폰뱅킹을 통해 인출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융권 공조 활발/은행·증권·신금 상호 업무 보완

    ◎현금·증권카드 공용… 타기관 온라인 제휴… 지방은 전산망 연결…/자율화이후 경쟁 치열… 생존전략 일환 은행과 증권,투자신탁,상호신용금고 등 제 2금융권간의 연합이 본격화되고 있다.또 지방은행간의 연합도 무르익고 있다.금융자율화로 더욱 치열해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의 일환이다. 서울은행과 동서증권은 18일부터 은행현금카드와 증권카드로 상대방 금융회사에서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한다.이에 따라 동서증권의 증권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들은 서울은행의 CD(현금자동인출기)와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자유롭게 현금 입출금을 할수 있게됐다.증권계좌의 자금을 서울은행은 물론 다른은행으로 송금할수도 있다. 서울은행의 현금카드를 이용해 서울은행 계좌의 자금을 증권계좌로 옮길수도 있다.서울은행과 동서증권의 전산망 구축으로 서울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증권사 계좌로 입금이 가능하고 동서증권 영업점 창구에서 전 은행의 계좌로 입금이 가능해진 셈이다. 포항상호신용금고의 고객들은 지난 15일부터 대동은행 지점의 CD와 ATM을 통해 입출금을 자유롭게 할수 있게됐다.대동은행 지점에서 금고의 본인 계좌로 온라인 무통장 입금도 할수 있다.대동은행은 대구의 상호신용금고와도 올 상반기내에 이러한 업무협조를 할 계획이며 서울과 경인지역에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부산·충청·광주은행 등 지방의 10개 은행들은 올 하반기에 공동전산망을 개발한다.이렇게 되면 지방은행의 고객들은 가까운 다른 지방은행의 지점에서도 자유롭게 은행 업무를 볼수 있다.경상도에 본점을 둔 은행의 고객이 전라도나 충청도 지역에서도 자유롭게 일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작년 말 현재 10개 지방은행의 지점은 1천81개다.시중은행중 가장 많은 국민은행의 4백78개보다는 2배이상,조흥·상업·제일 등 6대 시중은행의 평균인 3백50개보다는 3배나 된다.지방은행 협의회의 간사인 광주은행의 김무렬 전략지원팀장은 『지방은행간 전산망이 가동되면 영업력과 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과 투신과의 협조도 이뤄지고 있다.작년부터 한국투신은 신한은행과 대한투신은 외환은행과 국민투신은 동남은행과 각각 업무제휴를 맺었다.이에 따라 투신사의 고객들은 은행에 가지 않고도 투신사 창구에서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없는 금융기관간의 업무협조는 누이좋고 매부좋은 격이다.서로 상대방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도 되는데다,자신들의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해주기 때문이다.따라서 앞으로 이러한 공조체제는 더욱 활성화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 임원 13명 퇴임·1∼10%선 배당/12개 시중·지방은 어제주총

    ◎보람 복수전무제 채택·대구 새행장 서덕규씨 당초의 예상과 달리 은행의 세대교체와 물갈이 폭이 적다.조흥은행 등 7개 시중은행과 대구은행 등 5개 지방은행 등은 23일 주총을 열고 임기가 된 임원 33명중 13명을 퇴임시켰다.이에 따라 이틀간의 은행주총에서는 임기 만료 임원 46명중 20명만 물러났다. 보람은행은 구자정전무를 유임시키고 남진감사를 전무로 선임,「당분간」 복수 전무체제에 들어갔다.김동재 행장이 간경변으로 회복되기 힘든 상황이어서 한 사람을 곧 행장으로 추대하려는 과도기 체체다.김행장은 지난달 말부터 입원중이다.김종국 상무가 감사로 승진됐다.김훈규 대기업유니트장과 이철수 경영혁신실장,이상헌 중기업유니트장은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9%. 조흥은행은 임기가 끝난 이종근 상무를 유임시켰다.권태목 상무가 물러나고 김왕탁 정보시스템부장이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4%.한일은행은 임기가 끝난 최동렬 감사는 퇴임시키고 박로영 상무는 유임시켰다.이팔성 업무통할부장이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4%.외환은행은 박준환 전무와 조창제 상무와 이성재 상무를 유임시켰다.임기가 된 김진범 상무와 유로상 상무는 물러났다.임기가 남았던 유종 감사도 물러났다.홍성주 남대문지점장과 이갑현 종합기획부장,최경식 계동지점장은 이사에 선임됐다. 국민은행은 성백환 상무를 오는 8월 감사로 선임키로 했다.김진화상무와 이규완상무는 유임됐으나 박무송 상무는 물러났다.장창권 상무는 임기가 남았지만 물러났다.민경환 남부지역본부장과 한장식 강남지역본부장,김선태 종로지역본부장,윤영조 퇴계로지점장은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현금 3%,주식 2.89%.하나은행은 손대호 인력지원부장을 이사에 선임했다.배당률은 현금 4%,주식 4%.대동은행은 이호감사를 유임시켰다.배당 1%. 대구은행은 서덕규 전무를 행장에 선임했다.권동석·최장식상무는 물러났다.송개영 은행감독원 검사2국장이 상무에,송문호이사대우와 장재수영업부장은 각각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10%.강원은행은 최종문행장·조제현감사·장태섭 상무가 유임됐다.함준호 영업부장은 이사가 됐다.배당률은 7%.광주은행은 정대영·박병민 이사대우가 이사로 올랐다.배당률 5.2%.충북은행은 유인수 한은 광주지점장을 감사에,신범수 여신지원팀장·이조광 서울지점장을 이사에 보했다. 경기은행은 임종훈 종합기획부장은 이사에 선임됐다.배당은 2.3%.장기신용은행은 임성락 자금운용부장과 강신철 종합기획부장을 이사에 선임했다.배당률은 10%.
  • 금융기관장 청와대 오찬 대화록

    ◎“담보대출 위주 안이한 경영 안된다”/김대통령/이한은총재­통화증가 15%내 억제… 물가 안정관리/박광주은행장­지역특색 살려야 지방은 경쟁력 강화/김은감원장­부실채권 정리… 신용대출 늘리게 독려 김영삼대통령은 8일 낮 청와대에서 금융기관장 48명과 칼국수를 함께 들며 중소기업지원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찬간담회 대화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대통령=금융시장의 전반적인 동향은 어떻습니까. ▲이경식한은총재=금년에는 물가안정,경제연착륙,국제수지 안정을 목표로해 총통화증가율을 11.5∼15.5%사이에서 운영하겠습니다.이번 달에 설날연휴가 있지만 15% 안에서 운영이 가능하다고 봅니다.금리도 안정되고 있고 부도율도 94년말 수준이기 때문에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 ▲김대통령=한은총재의 자신감이 중요합니다.물가가 연초에 다소 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년에도 연초에는 다소 오르는 것이 보통입니다.금융기관 일선창구에서 느끼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 ▲이우영중소기업은행장=노동집약적인 일부 경공업과 건설,도산매업종에서 중소기업이 내수기반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중소기업은행은 올해 5조4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금융지원외에 경영자문,기술개발,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김대통령=중소기업경영자 자신이 용기를 가져야합니다.(이철수제일은행장에게)우성건설 부도 이후 하도급 업체에 대한 지원이 잘 안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는데. ▲이제일은행장=우성 관련 금융기관이 많다보니 금융기관간의 합의도출에 많은 어려움도 있고 일부 소극적인 은행도 있습니다.앞으로 우성건설 정상화를 위해 관계은행과 적극 협조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대통령=채권은행단이 우성건설 부도파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조치한데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요즘 단자회사들이 건설회사에 대한 자금을 회수한다고 듣고 있는데 실정이 어떻습니까. ▲홍의식투자금융협회장=우성건설의 부도 충격으로 단자업계에서 관련 건설업계에 대한 지원이 원활치 못했던것은 사실입니다.단자업계에서도 건설업에 대한 안정적 자금지원에 노력하겠습니다. ▲김대통령=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은행감독의 애로사항은. ▲김용진은행감독원장=금융부분이 여타 실물부문에 비해 다소 낙후되었다고 봅니다.금융기관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자율경영을 보장하고 기존 부실채권을 98년까지 모두 정리하며 부실대출 금융사고에 대해 엄격한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중소기업진흥을 위해 구속성 예금을 해제하고 최근 개발된 신용평가표에 의한 신용대출 확대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김대통령=국제화·세계화 시대에 금융의 개방과 세계화는 필수적입니다.과거식으로 금융인들이 담보나 잡고 대출하는 안이한 경영을 하면 안됩니다.지방은행들의 변화는 어떻습니까. ▲박형수광주은행장=지방은행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방의 특색을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지방중소기업,지역민,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10개 지방은행간의 업무협의도 긴밀히 하고 있습니다. ▲홍희흠대구은행장=대구라는 특성을 살려 경영혁신운동을 벌여 경영혁신대상을 받았습니다.그 원인은 노사화합과 지역밀착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합격자 「이탈 도미노」 심각/서울대 합격자 점수 분석

    ◎인기·비인기학과간 점수차 많이 줄어/줄어들던 재수생 비율 7년만에 “상승” 30일 발표된 서울대 합격자 사정결과 전체 5천 44명의 합격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2천5백여명이 고려대와 연세대에 동시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가운데 최소 30% 이상이 등록을 포기하고 서울대를 택할 것으로 보여 「도미노식」 합격자 이탈과 이에 따른 대규모 미등록사태로 인한 혼란은 서울소재 중·하위권대학과 지방대학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합격자들의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우선 합격선의 급상승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1천점 만점에 인문계가 지난해 8백4점에서 28점 오른 8백32점이었으며 자연계는 7백92점에서 13점 오른 8백5점으로 분석됐다.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의 수능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10점 정도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합격생들의 평균점수는 20∼40점 정도 오른 셈이다. 인문계의 평균점 상승폭이 자연계에 비해 높았던 것은 본고사에서 인문계의 수학Ⅰ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던데 반해 자연계는 전통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수학Ⅱ(1백 20점)과목이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자연계 지원자의 논술Ⅱ성적이 인문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도 두 계열간의 합격선 상승폭의 「차별화」를 부채질했다. 합격자의 점수는 인문계가 8백10∼8백40점 사이에 집중됐으나 자연계는 상위권에서 하위권까지 비교적 고른 점수분포를 보였다.또 지리·농경제·소비자아동·의류학과등 중하위권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던 점으로 미뤄 법학·의예등 상위권학과와의 점수폭이 비교적 많이 줄었다. 또 예상했던대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외국어고와 과학고등 특수목적고 출신학생들의 「서울대돌풍」은 계속됐다.대원외국어고가 1백99명의 합격자를 냈고,서울과학고(1백 50명),한영외국어고(1백 28명),한성과학고(1백20명)대일외국어고(74명)등 특수고가 합격자 상위 10위권을 모두 휩쓸었다.이는 특수고 수험생이 「본고사」에 대한 적응도가 높은 데 따른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올 입시에서도 내신이나 수능성적보다는 여전히 본고사성적이 당락을 좌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해마다 비율이 줄어들던 재수생의 비율이 29.6%를 기록,7년만에 1.6% 상승한 점도 이채롭다.입시사상 처음으로 고려대·연세대등 상위권 사립대학에대한 복수지원의 허용으로 수능 고득점 재수생들이 대거 서울대에 소신지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여학생이 1천 2백 63명(25%)으로 지난해보다 2.3%늘어났다.올해 수능시험이 어려웠던 반면 본고사가 비교적 쉽게 출제돼 본고사에 약한 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전체수석 의예과 지원 김은기양/수능·연세대도 수석 “3관왕”/“학원 안 가봤지만 만화방엔 들렀죠” 『대학입학 성적은 그냥 한번 스쳐 지나가는 거잖아요.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싶어요』 30일 합격자를 발표한 서울대 입시에서 전체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김은기양(18·서울과학고 3년·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주위의 선망어린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듯 수줍게 웃었다. 수학능력시험 여자수석(1백86·2점)에 이어 복수지원한 연세대에도 수석합격,이번 입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스스로를 『수다스러운 것 빼고는 평범한 편』이라고 소개한 김양은 지난 학기에는 학교기숙사의 반장을 맡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 수석 비결을 묻자 교과서 위주로 학교 공부에 충실했고 과목별로 한권의 참고서만을 썼다고 소개했다.과외나 학원교습은 받아본 적이 없다고 했다. 『하루 6시간씩 충분히 잠을 잤고 주말에는 수험생활에서 벗어나 노래방·만화방에 가서 놀기도 했어요』 중학교 때부터 사람 두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는 김양은 앞으로 이 분야를 첨단전자공학과 연결시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서울대 미학과 동기동창인 MBC 드라마제작국 김지일부국장(45)과 남정우씨(45)의 2녀중 맏딸.어머니 남씨는 『과보호를 하지 않으려고 학교에도 자주 가지 않았다』면서 『엄마 마음만큼은 열심히 해주지 않아 걱정도 했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갖도록 잔소리를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 합격자 발표 이모저모/15세 소년 최연소 “입성”/지난해 낙방 쌍둥이 나란히 재도전 성공/언니 5명 대학원·학부 재학… 막내도 합류 ○…올 서울대입시에서 최연소로 경영학과에 합격한 강남석군(광주광덕고 3년)은 80년 4월18일생으로 만15살 9개월의 나이. 수능시험 1백71점에 내신 1등급으로 고대법대에도 최연소로 합격했던 강군은 『학문의 깊이를 쌓은뒤 전문경영인이 되는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개인 택시기사인 아버지 강정원씨(46) 어머니 김성덕씨(42)의 1남 2녀중 외아들인 강군은 IQ 1백38로 4살때 국민학교에 들어갔으며 고3때는 전체수석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고. ○…이번 서울대입시에서는 이례적으로 모집정원인 5천 45명보다 1명이 적은 5천 44명이 최종합격자로 발표돼 눈길. 서울대는 『10명 정원인 음대작곡과 이론전공에 지원한 남자 한 명의 수능 성적이 1백점이 되지 않아 정원을 채우지 않았다』고 발표. 지난해는 작곡과 지휘전공에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으나 피아노전공과 성악전공 지원자중 2명을 충원했었다. ○…고려·연세대 등 주요 대학입시에서 수석을 차지하고이번에 다시 서울대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대부분 서울대 진학을 결정. 수학능력시험 여자 전체수석에 이어 연세대 전체 수석을 차지했던 김은기양(18·서울과학고3년)은 서울대 입시에서도 1천점 만점에 9백17·20점으로 전체수석의 영광을 안고 서울대 행을 결정. 고려대 자연계 수석합격자인 안영준군(19·광주과학고3년)과 인문계 수석합격자인 오규성군(19·대원외국어고3년)도 서울대 자연과학부,법학과에 각각 합격한뒤 서울대를 선택. 반면 연세대 상경계열에 지원,인문계 수석을 차지한 허영훈군(19·대구능인고3년)은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날 서울대합격자 중에는 5쌍의 쌍둥이 형제가 포함돼 눈길. 하정재(19·서울오금고 95년졸),정철군(19)형제는 지난해 함께 서울대에 지원,고배를 마셨다가 올해는 각각 경영학과와 법학과에 나란히 합격. 지난해 고교 졸업땐 동생 정철군이 수석을,형 정재군이 차석을 차지했었다. 이외에도 지난해 중동고를 졸업한 남세진(19)·우진(19)쌍둥이 형제가 치의예과와 전기공학부에 합격했고 경영학과와 수의학과에 합격한 곽호종(19·울산학성고3)·호기(19)군 형제도 나란히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또 1남7녀중 다섯딸이 서울대 대학원과 학부에 재학중인 광주은행 경영경제연구소장 홍명재씨(57)의 막내딸 덕만양(19·과천고3년)이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 덕만양의 큰언니 수련씨(30·85학번)가 치과대 대학원에 다니는 것을 비롯 둘째는 경영학과 대학원,셋째는 무기재료 공학과에 다니고 있고 넷째와 여섯째는 의학과와 불문과에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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