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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복지예산 늘리기

    지자체 복지예산 늘리기

    서울시에 이어 전국 광역자치단체들도 앞다퉈 내년도 복지예산을 늘리고 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대적 요구’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과도한 증액을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특히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복지 포퓰리즘’에 대한 논쟁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20일 광역자치단체들의 내년도 사회복지분야 예산안에 따르면 경기도가 복지예산을 전년도보다 12.1% 늘렸고, 대전시가 11.5%, 부산시가 9.1%, 대구시가 8.4% 늘려 편성했다. 또 충남도(4.6%)와 광주시(2.8%), 전남도(2.7%)도 복지예산이 증가했다. 지자체들이 장애인과 영세 서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과 관련된 예산을 크게 늘린 것이다. 이는 전년도보다 복지예산이 13.3.%(6045억원) 증가한 서울시보다는 낮지만 과거에 비해 적지 않게 늘어난 것이다. 지자체들의 복지예산 늘리기는 무상급식과 관련해 시장이 교체되는 등 ‘복지 홍역’을 치른 서울시의 영향이 크다. 박원순 시장은 “복지예산의 비중을 2014년까지 30%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고, 이에 따라 복지예산은 순계 예산을 기준으로 볼 때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에서 26%로 확대됐다. 부채상환과 행정경비 등을 제외하고 정책사업에 들어가는 순수 복지사업비 비중도 오세훈 전 시장 당시 28.9%에서 31.1%로 2.2% 포인트 늘었다. 부산시는 7조 9883억원의 내년도 예산 중 사회복지분야에 2조 3209억원을 배정했다.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1%로 지난해보다 0.9% 포인트 증가했다. 경기도는 복지예산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예산의 4분의1을 넘었다. 내년도 복지예산은 3조 8237억원으로 올해보다 4122억원(12.1%)이나 증액됐다. 경북도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내년도 재정규모를 6조원대로 증액하면서 복지예산을 1조 7119억원으로 확대했다. 조현석기자·전국종합 hyun68@seoul.co.kr
  • [Weekend inside] ‘천덕꾸러기’ 혹은 ‘지역 자랑’ 지자체 상징목 신세 하늘과 땅 차이

    [Weekend inside] ‘천덕꾸러기’ 혹은 ‘지역 자랑’ 지자체 상징목 신세 하늘과 땅 차이

    ‘부산에 가면 동백나무가 즐비할까. 천안에는 능수버들이 늘 낭창낭창 늘어져 있을까.’ 지자체들의 주요 도로에는 시목(市木)·군목(郡木)이라는 이름의 상징나무들이 지천일 것 같지만 막상 보기란 쉽지 않다. 물론 ‘○○고을’이란 것을 금세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상징나무를 많이 심어 자치단체 고유의 색깔을 드러내는 데 성공한 곳도 더러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천덕꾸러기 신세다. 18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능수버들 가로수는 11월 현재 648그루로 전체 가로수 4만 498그루의 2%에 그치고 있다. “천안삼거리 흥, 능수야 버들은 흥, 제 멋에 겨워서 휘늘어졌구나 흥”으로 시작하는 민요 ‘흥타령’이 오랜 기간 널리 불리며 ‘천안 하면 능수버들’이었다. 시는 이 나무를 시목으로 정해 지역적 상징성을 더욱 높였다. 그러나 현재 천안의 주요 가로수 수종은 은행나무 9939그루(25%), 이팝나무 7547그루(19%), 벚나무 6217그루(15%) 등이다. 다른 지역과 별 차이가 없다. 산림청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가로수가 534만 9000여 그루이며, 벚나무가 가장 많고 은행나무, 느티나무, 양버즘나무 순이었다고 지난 4월 발표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봄이 오면 능수버들 꽃가루가 날려 알레르기가 생긴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환경미화원들도 “진딧물이 많이 끼고, 늦가을 낙엽은 길바닥에 납작 달라붙어 청소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터뜨린다. 천안시는 직영 양묘장에서 꽃가루가 덜 날리는 능수버들 수백 그루를 재배하고 있지만 고민만 하고 있다. 부산시는 시목인 동백나무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도 못 하고 있다.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란 노래 덕에 ‘부산 하면 동백꽃’이었다. 그러나 정작 가로수는 왕벚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이 주종이다. 박상문 부산시 주무관은 “지구온난화로 동백나무 생육 환경이 더 좋아졌지만 나무 폭이 넓어 운전자 시야를 가린다는 민원 때문에 가로 화단 등에만 심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온난화로 시목인 전나무를 가로수로 활용하는 게 어려워졌다. 대구는 기후가 더운 탓에 지금도 전나무 가로수는 거의 없고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주종을 이룬다. 이진충 시 주무관은 “강직, 영원, 기상을 표현하려고 1972년 전나무를 시목으로 정했을 뿐 굳이 실제 식재와 연관시킬 필요가 있느냐.”면서 “시민들도 시목이 어떤 나무인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백합나무가 시목이지만 전체 가로수 16만 9620그루 가운데 백합나무는 4433그루뿐이다. 대전시는 1999년 시목을 목백합에서 ‘선비정신’을 기린다는 소나무로 바꿨지만 전체 가로수 12만 7600그루 중 소나무는 991그루로 1%도 안 된다. 그나마 전임 시장 때는 교차로 등에 소나무를 많이 심었지만 시장이 바뀐 뒤에는 한 그루도 가로수로 식재되지 않았다. 광주시는 시목인 은행나무가 가로수의 33%에 이르지만 “가을에 열매 악취가 심하다.”며 지난해부터는 단 한 그루도 심지 않고 있다. 충북은 사정이 다르다. 충주시는 1997년 충주 초입인 달천동 인근 5㎞ 구간에 850그루의 사과나무를, 보은군은 2007년 탄부면 상장리~임한리 사이 국도 2.2㎞ 구간에 1700여 그루의 대추나무를 가로수로 각각 심었다. 영동군은 전체 가로수 2만 660그루 중 감나무가 1만 2403그루로 60%를 차지한다. 1970년대부터 주민들이 심기 시작한 뒤 군에서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2000년 ‘전국 아름다운 거리숲’ 대상을 받기도 했다. 정구식 영동군 산림경영과 주무관은 “감나무 가로수가 감고을이란 인식을 높여 2007년 ‘감산업특구’로 지정되는 데 한몫했다.”면서 “지역색을 분명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자랑했다. 최정우 목원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지역에 맞는 나무를 상징목으로 정해 지역 축제, 특산물 판매와 연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전국종합 sky@seoul.co.kr
  • 성폭행 공소시효 지나도 ‘정신적 후유증’ 첫 인정

    청각장애인학교인 광주 인화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르고도 증거 불충분과 공소시효 만료 탓에 불기소됐던 전직 교사와 교직원들이 피해자들의 정신적 후유증을 근거로 사법처리될 처지에 놓였다. 정신적 후유증을 처벌의 잣대로 삼기는 처음이다.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재수사하는 광주지방경찰청은 18일 교내에서 장애인 학생의 손발을 묶고 성폭행한 인화학교와 학교법인 우석법인 관계자 등 모두 14명을 성폭력 특별법 및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추가로 교직원의 성폭행과 교사의 강제 추행사실도 밝혀냈다. 이로써 지난 9월 29일부터 진행된 재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교직원 A씨는 지난 2004년 초순쯤 교내에서 B(당시 17세)양의 손발을 테이프로 묶은 채 성폭행한 뒤 감금했다. 교사 C씨는 2005년 초순쯤 인화원 2층 기숙사에 혼자 있는 B양을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하고 돈을 주겠다며 성매매를 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양이 일관되게 A씨와 C씨를 가해자로 지목해 피해 사실을 진술하고 있는 점, 성폭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바탕으로 A와 C씨를 강간치상과 강제추행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이 2006년 수사 당시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지만 지난 6~12일 서울 모의대 소아정신과에서 트라우마 전문가의 정밀 진찰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한 만큼 사법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강간치상의 공소시효는 7년인 탓에 2004년 4월 발생한 사건은 이미 지난 3월로 끝났지만 정신적 후유증이 공식 확인됐기 때문에 공소시효를 늘린다는 것이다. 경찰은 성폭행 은폐를 주도하고 업무상 횡령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법인 임원 2명, 영화 ‘도가니’에 등장하는 세탁기 폭행 장면과 관련해 여자 원생을 폭행한 당시 인화학교 학생도 입건했다. 그러나 1985년부터 6년간 학생 4명을 강제 추행한 퇴직 교사 D씨를 비롯해 5건의 성폭력 사건과 1건의 법인 비리는 공소시효 경과로 사법처리대상에서 제외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계획대로 우석법인의 허가를 취소하기로 확정했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장휘국 시교육감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사회적,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자진 해산이 아닌 법인허가 취소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석법인이 소유한 인화학교와 인화원 등 건물 4개동은 모두 국고에 귀속된다. 시교육청은 인화학교 등의 건물을 직영 특수교육 관련 공공기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시 공무원 공직기강 위험수위

    광주시 공무원들의 흐트러진 공직 기강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시는 15일 대가성 금품을 요구하거나 공금 등을 횡령·유용한 것으로 확인된 공무원 3명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4급 공무원인 A씨는 시가 지난 4월 발주한 총인시설 시공업체 관계자를 만나 금품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관계자에게 공사를 주도록 부탁했으며, 이 같은 내용이 음성파일로 공개되면서 검찰의 수사를 받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위를 해제한 뒤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것”이라며 “A씨가 전기공사를 하는 후배에게 10억원 상당의 공사를 맡겨 달라는 부탁을 한 사실은 인정했다.”고 전했다.. 시는 또 공금을 횡령 또는 유용한 사실이 적발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신모(50)씨와 종합건설본부 시설직 7급 직원 김모(40)씨 등 2명도 직위해제했다. 신씨는 감사원 감사 결과 지난 2007년부터 4년 동안 71억 3000여만원 규모의 꽃잔디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건비 70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김씨는 자체 감사 결과 공금 1억 1000만원을 횡령하고 4000여만원을 유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한편 최근 광주시의회에 제출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각종 비위사실과 관련해 징계를 당한 공무원은 46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광주시는 지난해 국가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16개 시·도 중 5위를 차지해 전년도 1위보다 4계단이나 떨어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경전철 재정 고려 저심도 지하에 건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건설방식이 저심도 지하경전철과 노면전철의 혼합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지하철 2호선은 지방재정과 도시 미관 등을 고려해 저심도 경전철 방식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착공은 기본·실시설계와 각 부처 간 협의 등의 절차를 감안하면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상 고가 경전철을 선택한 지 6년 만에 이 방식을 공식 폐기하게 됐다. 저심도 경전철은 현재 서울 우이~신설 간 건설 중인 도시철도와 같은 방식으로, 전동차가 기존 지하철의 절반 수준인 지하 10m 이내의 깊이를 통과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전동차의 무게가 가벼운 경량전철을 사용해 노선의 기울기를 8%(기존 전철 3%)까지 올릴 수 있어 강·하천 등 지형의 영향을 덜 받고 지상에 건설하는 경우보다 소음과 도시미관 저해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2호선의 전체 구간을 이 같은 방식으로 건설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서 지난해 2022년까지 모두 1조 7394억원을 들여 41.7㎞의 확대순환형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기로 하고 국토해양부에 ‘노선 확대 변경승인’을 요청해 놨다. 시는 당초 지상고가 경전철 방식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1조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그러나 전체를 저심도 지하경전철로 바꿀 경우 사업비가 크게 늘어 예비타당성을 다시 거쳐야 하는 등 이 사업이 원점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마저 있다. 시는 이 때문에 사업비가 20% 이상 증가하지 않을 경우 자체적으로 건설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2조 1000억원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일부 구간을 저심도 경전철로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상으로 건설할 경우 지상 교통 수단과 평면교차가 예상되는 도심 구간은 지하로 건설하고 건물이 적은 평지 구간은 노면 경전철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은 시청~백운광장~광주역~전남대~첨단지구~시청으로 이어지는 순환형이며 향후 2~3년 이내에 기본·실시설계를 토대로 해당 부처에 사업승인 요청을 하게 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5·18, 6월 항쟁, 친일파 청산 등 주요 사건 누락땐 검정통과 안돼”

    “5·18, 6월 항쟁, 친일파 청산 등 주요 사건 누락땐 검정통과 안돼”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사편찬위원회(국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4일 서울 서초동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중학 교과서 집필기준 설명회를 가졌다. 출판사 편집자와 교과서 집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 기술될 국어·도덕·역사·경제 등 4개 교과서의 집필기준을 설명하고 집필기준 작성원칙, 집필 시 유의사항 등이 제시됐다.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설명한 박홍갑 국편 편사부장은 “사회·국가적으로 인정된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제주 4·3사건, 5·16 군사정변, 친일파 청산 등 주요 사건은 충실히 서술해야 하며, 관련 내용이 빠지면 검정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장은 “친일파 청산 부분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과정과 의의를 서술한다’는 집필기준에 근거해 기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관복 교과부 학교지원국장은 “역사 교과의 경우 구체적 사건명이 거론되지 않아도 정부 수립과 민주화 운동 등을 서술하게 되어 있는 만큼 각 사건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집필자들은 혼란스러워했다. 정현성 교학사 편집자는 “정부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등을 넣으라고 하지만 교육과정이나 집필기준이 담긴 문서에 이런 내용이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영미 천재교육 편집자는 “내용 요소를 20% 줄이라는데 교육과정과 집필기준에 없는 내용을 넣으면 검정에서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권현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원은 “2007 교육과정처럼 자유민주주의 대신 민주주의로 기술하면 안 되는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편사부장은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는 집필기준대로 표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논란도 많았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영진(민주) 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준태 5·18재단 이사장 등은 5·18민주화운동이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서 빠진 것과 관련,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잇달아 만나 새 집필기준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김 총리와 이 장관은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 ‘대강화(大綱化)의 원칙’을 적용, 압축적으로 기술하느라 구체적인 사건이 빠졌지만 집필과정에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 장관은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등을 포함하도록 집필기준을 수정하자는 요구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거부했다. 이런 가운데 민족문제연구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 등 422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친일·독재 미화와 교과서 개악을 저지하는 역사정의실천연대’를 결성, “교과서 개악을 막기 위한 입법청원 운동과 이 장관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내년 4월 교과서 검정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8월쯤 검정에 합격한 교과서가 결정될 전망이다. 검정을 통과하면 2013년부터 중학교 수업에 사용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광주시 ‘도가니’ 봐주기?

    장애학생 성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광주 인화학교의 법인 허가 취소가 잠정 연기됐다. 지난 11일 인화학교 사회복지법인 ‘우석’이 제3의 사회복지법인에 재산을 증여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광주시의회 문상필 환경복지위원장은 “인화학교 대책위원회 회의 결과 학교 법인이 재산 증여 의사를 밝혀와 14일 예정이던 법인 허가 취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문 위원장은 “금주 중 대책회의를 다시 소집해 법인 허가 취소와 재산 증여 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 허가가 취소되면 법인의 재산은 증여하지 못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 관계자는 “법인이 자진 해체하고 재산을 증여하겠다는 것을 두고 백기를 들었다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시민의 혈세로 온갖 비리와 범죄를 저질러 놓고 타 법인에 재산을 증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목소리도 있어 의견이 분분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주교 광주 대교구 관계자는 “지역의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도 중요해 진정성만 있다면 우석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며 법인 증여 의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원회의 관계자는 “강제 해체 절차를 당하는 재단이 스스로 법인 거취를 결정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법인 자진 해체와 재산 증여를 반대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인화학교 법인 ‘자진해체’…市청문불참 후 “재산증여”

    장애인 성폭력으로 물의를 빚은 인화학교 사회복지법인 ‘우석’이 11일 광주시의 설립허가 취소 청문회에 불참한 가운데 제3의 사회복지법인에 재산을 증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시의 판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석은 이날 시에 보낸 ‘청문회 개최에 따른 출석요구 회신’ 공문을 통해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돌연 기본재산 처분 허가신청서를 추가 제출했다. 우석은 이를 통해 “법인의 모든 재산을 가톨릭 광주사회복지회에 증여하겠다.”고 밝혀 시와 인화학교성폭력 대책위 등이 진의 파악에 나섰다. 시는 “14일 예정된 법인 설립허가 취소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는 “우석이 법인의 회계부정과 보조금 편법 지출, 이사권한 남용, 가족 중심 이사 운영 등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사법처리를 피하기 위한 술수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시·도립대 등록금 인하 확산

    시·도립대 등록금 인하 확산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이 현실화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시·도립 대학교에 대한 등록금 인하정책을 내놓고 있다. 시대적 흐름에 부응한다는 긍정적 측면과 심각한 재정난을 부추긴다는 ‘빈 곳간론’이 엇갈리고 있다. ●강원도선 무상 등록금 추진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의 지시에 따라 충북도립대의 등록금 인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옥천에 있는 도립대가 형편이 어려운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해 설립된 만큼 연간 299만원인 등록금을 내년부터 절반으로 내린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도는 연간 13억 6900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이참에 도가 지원금을 늘려 아예 무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충남도는 외국을 순방 중인 안희정 지사가 귀국하는 대로 도가 세운 청양대의 반값 등록금 문제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권희태 정무부지사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등록금을 인하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한술 더 떠 도립대 무상등록금을 추진하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서울시립대의 반값 등록금에 힘입어 전국 최초의 ‘등록금 없는 대학’을 선포했다. 내년 7억 4000만원을 지원해 등록금 30%를 감면한 뒤 2014년부터 매년 24억 6000만원의 예산을 배정, 등록금을 받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시 소재 대학들의 학자금 대출금 이자 전액을 시비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재원이 문제다. 지자체들이 너나 없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반값’ 또는 ‘무상’ 등록금 실현을 위해서는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의 추가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한나라당 소속 강원도의원들이 최근 워크숍을 열어 무상 등록금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건 이 때문이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조차 일방적 지원보다는 도립대 자체 구조조정과 경영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보이고 있다. ●재정위기 인천은 계획 없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위기 지자체로 지정될 위기에 놓여 있는 인천시가 시립인천대 등록금 인하문제를 거들떠보지 않는 것도 현실 인식에서 비롯됐다. 인천대 재학생 1만여명의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추려면 25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다. 그러나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40%에 육박하는 시의 재정상태로는 그야말로 ‘언감생심’이다. 올해 인천대에 들어간 예산(435억원)도 겨우 마련했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들이 운영하는 대학의 등록금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감면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권경주 건양대 교수는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지자체가 지향하는 보편적 복지의 한 형태이므로 긴급성이 덜한 예산을 줄여서라도 시·도립대 등록금 인하를 실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전국종합 kimhj@seoul.co.kr
  • [역사교과서에 반발·지적 잇따라] “5·18민주화운동 삭제 안 돼”

    2013년부터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에 5·18민주화운동 주요 내용들이 삭제되면서 관련 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발표한 중학교 새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에서 5·18민주화운동과 친일파 청산 등에 대해 기술한 부분을 삭제한 데 이어 박정희·전두환 정권의 독재와 관련된 구체적인 언급도 뺐다. 이에 대해 5월단체와 광주시민들은 10일 “유네스코가 인정한 5·18민주화운동을 정부가 부정하는 것은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는 폭거”라며 “집필 기준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5·18기념재단 등도 성명을 통해 “민주화운동 관련 주요 내용을 전면 삭제토록 지시한 반역사적 폭거를 온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며 “이는 지난 30년간 법과 제도로 완성해 놓은 5월 항쟁사를 짓밟는 반민주적, 반교육적 작태”라고 비난했다. 정치권도 발끈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5·16군사정변, 5·18민주화운동 등의 표현이 이제는 아이들의 수업 현장에서 사라지게 됐다.”면서 “이번 새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은 민주정부 10년간 쌓아온 ‘역사 바로 세우기’ 노력과 성과를 허물어 버리려는 보수 세력의 시도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강기정 국회의원(광주 북구 갑)은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아예 사장시키기 위해 우리 역사 교과서까지 누더기로 만든 것”이라며 “이는 독재를 미화하고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장휘국 시교육감도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이번 교과서 집필 기준 최종안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학교 에어컨·TV 담합 삼성 등에 배상 청구”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등에 납품한 전자제품 가격을 담합한 삼성전자와 LG전자, 캐리어 등 3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할 방침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일선 학교와 직속기관에 냉·난방 겸용 시스템 에어컨과 LCD TV를 납품한 삼성전자와 LG전자, 캐리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중이다. 이번 소송은 이들 3개 가전사가 지난해 10월 시스템 에어컨과 TV를 납품하면서 조달 단가를 인상하거나 유지하기로 담합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데 따른 조치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에 175억 1600만원, 캐리어에 16억 5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LG전자는 담합 사실을 공정위에 가정 먼저 자백해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 규정에 따라 과징금을 전액 면제받았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2007~2009년 공공기관용 시스템 에어컨을 납품하는 조달 단가 계약을 체결하면서 제품 및 용역 가격을 전년보다 올리거나 유지키로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08년 1월~2009년 4월 비슷한 수법으로 LCD TV 조달 단가를 인상하거나 유지키로 합의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9년에만 653억원의 예산을 들여 초·중·고 217개교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학생 부담분 이자 전액지원

    광주시가 내년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가운데 학생 부담분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일반 학자금 대출이자 학생부담분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한다. 한국장학재단의 일반 학자금 대출이자 학생 부담분은 4.9%로 광주시는 올해 1학기 1%, 2학기 2.5%를 지원했으며 내년부터는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취업 이후 원금과 이자를 갚는 방식의 ‘든든학자금’을 받지 못하는 일반학자금 대출 대상 대학생으로, 모두 1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정선 수돗물값 최고…시·도별 울산·전남 가장 비싸

    국내 수도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강원도 정선군, 가장 싼 곳은 경북도 군위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수도요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정선군이 ㎥당 1356.8원(지난해 기준)으로 가장 높고 군위군은 351.7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두 곳의 수도요금 차이가 4배 가까이 나는 셈이다. 시·도별로는 울산시와 전남도(760.5원), 전북도(745원)가 비싸고, 대전시(476.9원), 광주시(498.4원), 서울시(514.2원)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버스 놓친 노인 달랜 그 마음

    버스 놓친 노인 달랜 그 마음

    시 외곽 지역 시내버스 승강장의 승객 대기 여부를 알려주는 승객 알리미 시스템이 올해 행정제도 선진화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추진한 제도 개선 우수 사례 400여건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12건에 대해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대전시의 ‘반짝반짝 여기 승객 있어요’가 금상(대통령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승강장 승객 알리미 시스템은 한 지방 공무원이 버스 승강장 안쪽에 앉아 있다 버스를 놓치는 노인들을 보고 고안한 것으로, 승강장에 승객이 있으면 버스 운전사에게 알림음이 전달되고 밤에는 승강장에 승객 알림등을 밝히는 방식이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납자의 주식·수익 증권을 압류한 부산 해운대구의 사례와 행안부의 폐철도를 활용한 남한강 자전거길이 은상을 받았다. 복지부의 기초생활 수급자 압류 방지 전용 통장 도입, 쓰레기 분리 배출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를 매기는 대신 환경지킴이로 활용한 전주시의 사례, 방범 폐쇄회로(CC)TV로 수집한 차량 정보를 경찰청 수배 차량 정보와 연계해 범죄 차량을 검거한 경기 광명시의 사례는 동상을 받았다. 이 밖에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고지서(지식경제부), 교육비 온라인 신청(교육과학기술부), 스마트폰용 지역 순찰 애플리케이션(동두천시), 유명 작가들의 건축물 조성(광주시), 민간 자원을 활용한 관측 센서 조밀화(기상청), 즉결심판 예심제 활성화(경기 경찰청)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문가 사전 평가 점수 50%와 사례 발표 현장에서 청중 평가단 200명의 평가 점수 50%를 합산해 진행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나랏일, 이렇게 하는 겁니다

    나랏일, 이렇게 하는 겁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년간 주요 국정 시책 추진에 대한 16개 시·도의 부처 합동 평가 결과, 광주시와 경북도가 시·도 단위에서 각각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일반행정·사회복지·보건위생·지역경제·지역개발·문화관광·환경산림·안전관리·중점과제 등 9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가’ ‘나’ ‘다’로 등급화해 실시했다. 광주시는 지역경제·지역개발 등 5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경북도의 경우 2009년 평가에서는 가 등급이 단 하나도 없었지만 이번에는 사회복지·보건위생 등 6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가 등급을 받은 개수에 따라 다음 달 재해 대책비 수여 잉여금을 특별교부세로 차등 배분하고 유공 공무원에 대해 포상한다. 2009년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전북도는 특별교부세로 40억 5000만원을 받았다. ●가 등급 개수만큼 특별교부세 행안부는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경북의 ‘가가호호 건강 확산’ 정책을 꼽았다. 이 정책은 지역·계층 간 의료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마을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 서비스다. 매주 2회씩 읍·면 지역 마을 단위에서 웰빙마을 건강대학(60세 이상 대상) 14곳, 가가호호 건강대학(40세 이상 대상) 6곳을 운영하며 금주, 운동, 절주 등 8대 중점 과제 실천 운동을 전개했다. 또 광주시의 ‘Happy Life 365’는 꿈을 찾는 희망교실, 전신 건강 증진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도 서울시의 ‘서울글로벌센터’, 울산시의 ‘하트 세이버’, 경기도의 ‘G-창업프로젝트’, 강원도의 ‘원스톱 박물관 투어 시스템’ 정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인천시는 환경산림·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서, 충북도는 보건위생·사회복지 등 5개 분야에서 가장 낮은 다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행안부는 분야별로 다 등급을 받은 지자체에 대해서는 소관 부처와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충북 다 등급 많아 꼴찌 한편 이번 평가는 행안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24개 부처가 맡아 관리하는 9개 분야 40개 시책에 대해 올해 4~9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시스템’에 따라 각 부처가 연합해 진행했다. 국가 주요 시책에 대한 정부 합동평가는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200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부고]

    ●이진흥(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현석(서울수치과 원장)소영(부천 이화약국 대표)씨 모친상 정남준(전 행정안전부 차관·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227-7577 ●옥윤창(전 전북은행 감사)씨 부인상 재용(사업)기주(전 전북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송병대(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31)787-1505 ●나동연(양산시장)씨 장모상 2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55)389-0600 ●김필재(전 전국해상노련 위원장)현재(자영업)군재(삼동기업 대표)안재(국민건강보험공단 차장)석호(KNN 사회부장)씨 부친상 강헌주(건설업)조형건(〃)씨 장인상 3일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51)305-4000 ●오보환(대우건설 연구위원)씨 모친상 이영익(LG전자 폴란드지사장)씨 장모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20분 (02)2227-7580 ●심재홍(보병56사단 작전부사단장)씨 모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40분 (02)2227-7587 ●전명근(전 주택은행 지점장)씨 별세 승수(KB금융지주 팀장)씨 부친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69 ●김형배(동국대 교수)혜순(혜성내과 원장)남순(한남대 사범대학장)씨 모친상 김경민(바이올리니스트)씨 시모상 최운식(천주교 의정부교구청 관리부장)조창화(공익광고협의회 위원장)배창용(전 동산정보산업고 교감)씨 장모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58-5959 ●박용학(한국ABC협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3일 경기 화성 봉담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20분 (031)278-0405
  • 광주시장 ‘공기업 측근인사’ 논란

    강운태 광주시장의 사조직 출신 인사들이 광주시 공기업·공단 요직 인사에 관여하면서 ‘시정의 사유화’ 논란이 일고 있다. 강 시장의 선거를 지원해 온 ‘빛나는 대한민국 연대’(빛대련)의 고문인 이정희 변호사와 자문위원인 정광훈 광주컨벤션뷰로 대표이사 등 2명은 최근 공사·공단 사장 선임 과정에서 해당 공기업 추천 몫의 임원 추천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방공기업법상 7명의 위원 중 해당 공사·공단이 2명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 추천위원은 이들 2명을 포함해 시 추천 2명, 시의회 추천 3명 등 모두 7명이다. 그런데 이들 2명처럼 시장의 사조직 출신과 시 추천 위원을 더하면 과반수를 넘는 4명이 된다. 시장의 의도대로 낙점한 인사를 공기업 수장이나 간부에 앉힐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난 1일 열린 환경시설공단 상임이사 후보 면접에서 의회 추천위원 3명이 돌연 사퇴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이들은 “이미 내정된 인사를 뽑는 과정에서 거수기 노릇을 하기 싫다.”는 이유를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그러나 “이사장이 전날 임원추천위원회 면접을 통과한 정모(58)씨 등 2명 가운데 상임이사를 조만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청 안팎에서는 그동안 정씨가 상임이사로 낙점될 것이란 소문이 일찍부터 파다했다. 이들 2명은 3일 오후 예정된 광주도시철도공사 경영본부장을 뽑는 위원회에 앞서 이호준 사장에게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이들이 최근 언론 등에 자주 부정적으로 거론된 데 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안다.”며 “이들이 자진 사퇴할 경우 새 추천위원 2명을 선정해 임원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 등은 광주시 공기업·공단 4곳의 임추위원직을 도맡으면서 6월 도시공사 사장, 9월 도시철도공사 사장 추천에 이어 이번 2곳의 공기업 임원 선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이날 열린 도시철도공사 경영본부장 후보 면접 심사에는 ‘빛대련’ 운영위원인 정모(51)씨 등 3명이 참여했으며, 정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빛대련 출신 2명의 위원을 교체하지 못한 것은 이미 해당 기관의 임원선임 절차가 상당히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이들에 대한 위원 위촉이나 사퇴 등은 해당 공기업이 주도한 만큼 시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시의회, 시공무원 노조, 시민단체 등이 한목소리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인화 시의원은 “공기업 등의 인사가 진행될 때마다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 시장의 사조직 출신 인사들이 시나브로 채워지고 있다.”며 “인사청문회 제도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강 시장이 공기업 임원을 편법 임명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광산구 ‘도가니’ 인화학교 시설 폐쇄

    영화 ‘도가니’의 실제 배경인 광주 인화학교와 인화원에 대한 특수교육 위탁지정 취소와 시설 폐쇄가 31일 단행됐다. 광주 광산구청은 이날 해당 사회복지법인인 우석법인을 방문해 인화원에 대한 시설 폐쇄 명령을 통보했다. 우석법인은 앞서 지난 20일 광산구청에서 열린 인화원 시설폐쇄 청문회와 24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인화학교 특수교육 위탁지정 취소 청문회에 모두 불참했다. 이에 따라 인화원 시설 폐쇄를 통보한 광산구청은 인화원에 거주하고 있는 원생 57명 중 보호자가 있는 15명은 가족 동의를 얻어 지난 28일까지 관련 시설로 옮겼다. 연고가 없는 42명에 대해서는 별도의 복지시설에 분산, 수용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1일 인화학교에 대한 특수교육 위탁지정 취소를 통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인화학교 재학생 21명을 별도의 장소로 옮겨 학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들을 2014년 개교 예정인 공립장애인특수학교(선우학교)로 전학시킬 방침이다. 광주시도 같은 날 인화학교와 인화원을 거느린 복지법인 우석에 대한 설립허가 취소 사전 통지를 한 뒤 14일 허가 취소를 통보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부고]

    ●이상대(전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부회장)상재(중국 길리자동차 사장·전 기아자동차 전무이사)상조(연세대 행정대외부총장)씨 모친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227-7556 ●김정호(쌍용건설 부사장 토목사업본부장)진호(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모친상 황성수(경성네오텍 대표)씨 장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631 ●이종혁(자영업)씨 부친상 정녹용(한국일보 정치부 기자)박대덕(회사원)씨 장인상 31일 광주 나라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30분 (062)670-4442 ●강동호(경희대 생명과학대학 교수)동윤(미국 거주·사업)미선(선문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씨 부친상 이익원(한국경제신문 광고국 광고기획부장)씨 장인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7 ●임은규(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씨 모친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51 ●오기환(주화종합건설 대표)씨 모친상 31일 인천 나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2)584-0114 ●김희남(SBS 방송지원본부장)씨 부친상 31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10-3590-5669 ●백동춘(전 동아건설 부사장)씨 별세 봉호(삼성전자 부장)봉민(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박사)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31 ●오장환(전 부천경찰서장)씨 별세 세헌(CSR·포지티브 대표)세란(계간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씨 부친상 성기봉(한전원자력연료 팀장)최우동(필립미트 이사)씨 장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33 ●김석빈(현대 위아 차장)씨 모친상 조창구(포스코건설 상무)씨 장모상 30일 평촌 한림대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31)386-2345 ●양인규(극동건설 부장)은규(삼성물산 상무보)미자(서울 창서초 교장)씨 부친상 김정미(서울 월촌초 교사)씨 시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문경언(흙부동산 대표)성종(광주 대광여고 교사)두균(광주전자공고 교사)을순(해남 대진보건진료소장)씨 모친상 이상배(광주시청 국제협력과 주무관)전영춘(목포고 교사)임득수(전 신안 자은면 부면장)씨 장모상 최현진 이영순(서울 창일초 교사)씨 시모상 31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8시 (062)670-0021~3 ●이진태(대신증권 동탄지점 차장) 진호(자영업)씨 부친상 31일 용인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7시 (031)336-4444
  • 무등산 정상 29일 일반에 공개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29일 무등산 정상(천왕·인왕·지왕봉)이 개방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주말인 29일 하루 무등산 정상을 개방키로 하고 군부대와 협의를 마쳤다. 정상 개방은 지난 5월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다. 개방시간은 봄철 때보다 1시간 30분 앞당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탐방객은 서석대를 출발해 군부대 후문과 인왕봉, 지왕봉, 부대 정문까지 0.9㎞를 둘러볼 수 있다. 시는 참가 시민들에게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무등산 정상의 군사시설을 포함한 통제구역 출입과 군사시설 촬영 등은 자제토록 요청했다. 특히 봄철 개방 당시 빚어졌던 등산로 입구의 교통체증 현상과 정상 질서유지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산행의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 등 2개 노선을 평소보다 14대 증차해 평균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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