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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비대화에 맞불”… 남부권, 연대 강화

    수도권이 서울, 인천, 경기 등에서 충청, 강원지역까지 확대되면서 남부권이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남부권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대구와 경북, 광주, 전남·북, 부산, 경남, 울산이 광역경제권별로 합종연횡에 나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지난 3일 양 시장이 교차 방문해 달빛동맹 강화를 역설하는 특강을 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어젠다를 정해 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이 경남도청에서 특강을 했다. 강 시장은 호남과 영남의 남남 상생연대를 통해 남부권 경제시대를 열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은 최근 경남 사천시청에서 협력회의를 갖고 남해안 선벨트사업 활성화 등 영·호남 8개 시·도의 공동 현안 14건을 중앙에 건의키로 했다. 지난 1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경남 거제에서 연 정책세미나에서도 남부경제권육성에 대한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김정호 교수는 “수도권이 비대화되면서 중부권 경제로의 쏠림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홍철 지역발전위원장은 “중부 경제권은 마켓 메커니즘에 의해 성장을 거듭하지만 1800만 영·호남의 남부경제권은 지속적인 인구유출과 산업위축 경향을 보이는 만큼 남부경제권에 대한 육성정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광주시 “美 K2社는 기술력 갖췄다”

    광주시가 한·미 합작법인인 갬코(GAMCO)와 미국 측 파트너사인 K2AM을 통해 영화의 3차원(3D) 변환 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들여오기로 했으나 2개월가량 늦춰진 8월 말로 연기되는 등 문화산업 투자유치와 기술검증 분야의 핵심 사안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시는 최근 이 사업과 관련,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실사단을 보내 최근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650만 달러 송금 잘못 ▲합작사의 3D변환 원천기술 확보 여부 등을 살핀 결과 해당 회사는 기술력을 갖췄고, 이달 말까지 현지 기술력 검증을 거쳐 늦어도 8월 말쯤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또 마케팅 파트너사인 ‘프리스 필름’, ‘벙갈로’ 등과 영화 150편(3000만 달러)의 3D 변환 물량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의 현지 테스트를 거쳐 기술력이 확인되면 광주 컴퓨터 형성이미지(CGI)센터에 100대의 관련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대가로 460만 달러를 K2사에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현지 조사단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하 투자법인인 GCIC와 광주 CGI센터에 입주한 3D 변환업체인 EMIG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기술 검증에 나서면서 미국 측 회사의 기술력 검증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 감사원은 관계자 징계와 사법처리를 요구해 놓은 상태다. 광주시 노희용 문화관광체육정책실장은 “그동안 K2 측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오해가 빚어졌다.”며 “이달 중 모든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중앙지법 ‘도가니 사건 손배소’ 효율성 이유로 광주지법 이송

    일명 ‘도가니 사건’으로 알려진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 서울중앙지법이 사건을 광주지법으로 이송해 피해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부장 성지호)에 따르면 지난달 말 법원은 이 사건을 광주지법으로 이송하라고 결정했다. 손해배상 소송의 피고인 광주광역시와 광주시교육청이 이송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재판부는 “피고 대한민국을 제외한 원·피고 주소지가 모두 광주지법 관할 구역인 점, 불법행위가 있다고 주장하는 인화학교와 인화원이 광주에 있는 점, 관련 형사재판 등이 광주지법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증거조사, 변론기일 진행 등 재판과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고려할 때 서울중앙지법에서 사건을 심리하는 것은 소송경제에 반하고 소송지연의 우려가 농후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피해자들과 변호인단은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할 당시 ‘가해자들이 광주 지역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 광주지법에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점에 대해 재판부는 “가해자가 지역의 유력자였다는 사실만으로 광주지법에서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볼 근거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피해자들과 변호인단은 이송결정에 불복, 즉각 서울고법에 항고했다.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이명숙 변호사는 “피해자들을 치료한 정신과 의사, 전문가, 통역인 등이 모두 서울에 있다.”면서 “서울중앙지법에서 2개월 동안 증거조사 등 재판이 이뤄졌는데 광주로 이송되면 재판이 지연된다.”고 주장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경기 광주 상수원보호구역 37년 만에 개발 규제 완화

    경기 광주시의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가 37년 만에 완화됐다. 광주시는 4일 상수원보호구역 중 초월읍과 퇴촌면, 남종면, 중부면 일원 27개 마을이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1975년 7월 9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 그린벨트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주택개발은 물론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2005년 해당 읍·면의 그린벨트 지정 지역이 일부 해제되면서 중첩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가 남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번 규제 완화는 시가 2003년부터 추진해 9년 만에 거둔 성과로, 시는 경기도로부터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대대적인 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로·맨홀 정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오·폐수 줄이기 등 범시민운동을 전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두 27개 마을이 환경정비구역 지정 조건을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중첩 규제로 묶여 있던 시의 전체 43개 마을 가운데 16개만 남게 됐다.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주택은 기존 연면적 100㎡에서 200㎡까지 신축이 가능해지고, 식품, 잡화, 건축자재 등 일용품 관련 소매점, 종교 집회장 신축과 주택에서 음식점으로의 용도변경이 가능하게 돼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 소득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남아있는 나머지 16개 마을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하수처리장 증설 등을 통해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시도지사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발표

    부산시는 자립기반이 필요한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 기업에 공무원 150명을 후원인으로 지정, 제품 우선구매 등 기업활동을 도와주고 있다. 광주시는 골목상권에서 영업 중인 도소매업 등에 3% 저리로 자금을 지원 중이다. 충청북도는 쓰지 않는 비닐하우스를 염전으로 활용해 연간 70여t의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5일 대전시 통계교육원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와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발표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활성화 우수 시책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포함한 정부 정책 수립시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지자체와 공유하고 협력할 정책현안 등에 대한 보고와 협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중앙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노력과 향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강원도는 감자TV 개국, 수도권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상품 판로 확대를 추진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경상남도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항공분야 400억원, 기계분야 200억원에 대해 2~3%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우수시업 제품을 선정, 지역 일간지에 무료 홍보를 해주고 있다. 회의를 주재한 김동연 재정부 제2차관은 자유무역협정(FTA) 수혜를 지역 소재 기업들이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강운태·안희정 교차특강

    강운태·안희정 교차특강

    강운태(왼쪽) 광주시장과 안희정(오른쪽) 충남도지사가 4일 각각 충남도청과 광주시청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시간여 동안 교차 특강했다. 강 시장은 오전 충남도청 공무원을 상대로 ‘광주, 충남, 그리고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원 코리아’(하나의 한국) , ‘원 드림’(하나의 꿈) 운동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남북평화통일 운동 ▲코리아희망봉사운동 ▲원 패밀리 운동 ▲지역분권과 균형운동 등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도 같은 시간 광주시청에서 공무원 700명을 대상으로 ‘21세기 지방정부 혁신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그는 정치권의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논란과 관련, “두 의원에 대해 국민들이 알 만큼 다 안다. 당 내부 문제이므로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켜봐 주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과 안 지사는 특강 후 전북 전주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지자체 ‘지역경제 활성화·물가 안정’ 우수 사례 보니

    지자체 ‘지역경제 활성화·물가 안정’ 우수 사례 보니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소비자는 싼값에 물건을 사고 상인들은 매출이 늘어나 수익이 증가하는 윈윈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큰 장날’ 행사를 벌이고 있다. 대형마트의 할인 판매 기간을 80여개 전통시장에 도입,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지역 물가 안정도 이끌어 내는 대표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로 꼽힌다. 소비자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유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부대가 많은 경기 북부 지역의 음식점·숙박업소 상인들은 군인 가족이나 면회객에게 10~20% 할인해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포천 944개, 파주 213개, 양평군 227개 외식·숙박업소가 동참해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와 청원에서 적용되던 버스 구간요금제를 폐지했다. 같은 도시 생활권에서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따로따로 받던 요금을 통일한 결과 2900원이던 버스요금을 1150원으로 끌어내렸다.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 지역 물가 안정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남도는 ‘아라유 농사랑’ 직거래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유통단계를 줄여 도지사가 인증하는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직거래 실적이 지난해 9282억원, 올해는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경북 공무원들은 한달에 두번 ‘착한 가격 업소’를 이용해야 한다. 일반시민들도 착한 가격 업소를 이용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상품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강원도는 수도권에 ‘굴러라 감자원정대’라는 이름의 이동 판매 장터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는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해 경영 개선 컨설팅을 지원하고 업체당 최고 1000만원의 대출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분기별 반값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1분기에는 중화요리, 2분기에는 목욕업, 3분기 미용업, 4분기 삼겹살 순이다. 또 충무김밥·도다리쑥국·하모회 등 지역 대표 음식의 ‘제값 받기 운동’으로 5000~1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봤다. 이 밖에 옥외가격표시제, 공공요금 과목별 공무원 책임관제, 인터넷 공동구매 쇼핑몰 구축 등을 실시하는 지자체도 있다.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전남 완도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경기도에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충남도는 국무총리상, 광주시, 충북도, 경북도는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삼걸 행안부 2차관은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국내 발레단 VS 해외 토종스타… 6월 풍성한 발레의 향연

    국내 발레단 VS 해외 토종스타… 6월 풍성한 발레의 향연

    올 6월, 유독 발레 공연이 풍성하다. 국내 대표적인 직업 발레단이 모인 발레축제와 해외에서 활약하는 무용수들의 기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나란히 관객을 찾는다. 세계적인 발레스타 강수진의 ‘까멜리아 레이디’(15~17일)를 비롯해 국립발레단과 조주현 댄스시어터의 신작도 줄줄이 준비돼 있다. ●국내외 무용스타를 만난다 국내 발레단이 뭉친 ‘대한민국발레축제’가 11~2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 축제는 올해 더 다양한 작품들로 무장했다. 오페라극장에서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15일)과 광주시립무용단의 ‘성웅 이순신’(24일)이 주요 작품으로 눈에 띈다.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단순한 무대와 세련된 안무가 어우러진 수작이다. 창작발레 ‘성웅 이순신’은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접목해 이순신의 승리와 죽음을 그렸다. 폐막일(24일)에는 발레단 스타 무용수들이 출연하는 갈라 공연도 연다. 오페라극장에서는 또 콜렉티브A의 ‘킵 유어셀프 얼라이브’와 문영철 발레 뽀에마의 ‘슬픈초상’(17일), 황규자 컨템포러리발레단의 ‘구로동 백조’와 서발레단의 ‘에디뜨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20일), 리발레단의 ‘화원’과 김용걸 댄스씨어터의 ‘워크 2’(22일)가 열린다. 11~21일에는 신무섭, 조윤라, 염지훈 등 실력 있는 안무가 8명이 만든 작품을 자유소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공연과 함께 포럼, 사진전, 안무가와의 대화 등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5000~8만원. (02)587-6181. 28~29일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열린다. 조수연(미국 털사 발레단)은 파트너 왕이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인 파드되(2인무), ‘웨이브 오브 스프링’를 선보인다. ‘국내 최장신 발레리나’라는 별명을 가진 이상은(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은 밀란 마다와 ‘지젤’, ‘버티고 메이즈’를 공연한다. 채지영(미국 워싱턴 발레단)은 솔로작 ‘펄’과 함께 최근 같은 발레단에 입단한 김현웅과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를 선사한다. 전은선(스웨덴 왕립발레단)은 드라고스 미할차와 ‘코펠리아’ 파드되, ‘인 라이트 앤드 셰도’를 준비했다. 예술감독을 맡은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이끄는 발레단의 ‘노르마’도 만날 수 있다. 강원 인제하늘내린센터(30일)와 경기 연천수레울아트홀(7월 1일)에서도 공연한다. 서울 공연 3만~10만원. (02)3674-2210. ●주목할 만한 신작들 국립발레단은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신작 ‘포이즈’(POISE)를 공연한다. 창단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현대발레로, 안성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안무를 하고,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가 연출과 무대,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평형, 균형을 의미하는 ‘포이즈’는 형식과 내용, 낡은 것과 새로운 것, 고전과 파격의 균형 등을 담았다. 쇼스타코비치와 바흐의 클래식 음악을 버무려 고전적인 발레를 현대적으로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5000~8만원. (02)580-1300. 중견 안무가 조주현 한예종 교수는 15~16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새 작품 ‘셰이킹 더 몰드’(Shaking the Mold)를 올린다.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조 교수는 고전 발레의 형식과 기본을 유지하면서 움직임의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1만~3만원. (02)393-221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광주 U대회 경기장 턴키방식으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U대회)의 신축 경기장 입찰 방식이 턴키로 결정됐다. 광주시는 31일 최근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갖고,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 건설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함께 맡도록 입찰하는 턴키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총인(TP)처리시설 때 턴키 방식을 적용해 업체의 로비와 7명의 공무원이 사법처리된 사건을 의식해 설계·시공을 분리 입찰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했으나 시간이 촉박해 이같이 확정했다. 턴키 방식이 적용되는 다목적체육관은 광산구 광주여자대 부지 내 2만 724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공사비는 904억원이다. 광산구 남부대 부지 내 1만 77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수영장의 추정금액은 607억원이다. 시는 신축경기장 입찰방식이 결정됨에 따라 내년 2월 입찰안내서 작성 등의 절차에 들어갔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광주U대회 경기장 등 대회 관련시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부고]

    ●윤삼웅(대경다도대학원장)길웅(자영업)씨 모친상 안희환(KDB대우증권 부사장)권혁만(제우교역 대표이사)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40분 (02)3410-6915 ●오항기(전 전남대 총장)씨 별세 윤석(전 포스틸 이사)하석(사업)재석(한샘인테리어 금남로점 대표)씨 부친상 한장희(전남대 경영학부 교수)씨 장인상 25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62)670-0030~02 ●김춘환(재단법인 양실회 고문)씨 별세 차재완(중앙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영진(중앙섬유기계 〃)철수(미국 거주)종화(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씨 모친상 이송원(현신건축 이사)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12 ●심원태(대우건설 차장)씨 별세 2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031)787-1510 ●엄기찬(뉴시스 충북취재본부 기자)씨 부친상 25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43)651-5202 ●배기주(하나은행 부장)기성(신풍제지 차장)기채(은성한의원 원장)기운(에프엠에셋 대표)기철(동부화재해상포험 대리)씨 부친상 25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30분 (042)471-1653
  • [부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부인 최무 여사 별세

    구태회(89) LS전선 명예회장의 부인 최무 여사가 2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90세. 1922년 태어난 최 여사는 1939년 17살의 나이로 구태회 명예회장과 결혼했고, 슬하에 구자홍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근희, 자엽(LS산전 회장), 혜정, 자명(LS니코동제련 회장), 자철(한성그룹 회장)씨 등 4남 2녀를 뒀다. 전통적 유교 집안에서 태어난 최 여사는 남편에게는 조용한 내조자로, 자식에게는 자상한 어머니로 평생을 헌신했다고 LS그룹은 설명했다. 특히 2009년에는 결혼 70주년을 맞는 등 70년 이상 해로해 왔다. 장남인 구자홍 LS그룹 회장은 “두 분이 70년 이상 해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존경과 배려의 힘이 큰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두 분의 정신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28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경기 광주시 광주공원묘원. (02)3010-2931.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호남, 외국인 전용 면세점 유치 경쟁

    호남권의 외국인 전용 면세점 유치를 위해 광주시 등 4개 자치단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관세청은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울산·경남권 등 전국 6개 광역권에 권역별로 1~2곳의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을 올 하반기에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호남권에서는 광주시, 전남 여수·목포시, 전북 전주시 등 4개 지자체가 면세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외국인 전용 면세점은 외국 관광객 유치의 필요조건일 뿐 아니라 수익성도 어느 정도 보장돼 지자체들의 유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시는 무등산관광테마파크, 아시아문화전당, 상무지구 등 3곳을 검토하며 사업자 물색에 나섰다. 여수시도 엑스포 기간에 한시적으로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등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치중하고 있다. 전북도와 전주시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유치전에 나섰다. 전주시는 한스타일진흥원이나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옥마을에 면세점을 유치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사업자를 찾고 있다. 지방 면세점의 경우 외국인의 출입이 적으면 적자 운영이 우려되는 만큼 사업자가 없을 경우 지방공기업을 사업자로 내세우기로 했다. 한편 관세청은 오는 7월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권역별로 면세점 사업승인을 내줄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3000m 상공 ‘아찔’ 0.1% 자부심 ‘짜릿’

    3000m 상공 ‘아찔’ 0.1% 자부심 ‘짜릿’

    “대한민국 군인의 0.1%라는 자부심으로 뛰어내릴 때는 3000m 높이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24일 경기 하남시 미사리 훈련장에서 마지막 강하에 나선 특전사의 강은미(23·여) 하사는 어렸을 때 꿈이 대통령 경호원이었다. 그는 이날 특전사 ‘고공 강하(HALO)의 달인’이라는 새로운 꿈을 이뤘다. 강 하사는 지난해 3월 입대한 후 이날까지 총 37회의 강하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25일엔 꿈에 그리던 ‘HALO 휘장’을 받는다. ●총 3887명… 22회 낙하 완료해야 육군은 이날 우리나라 고공 교육의 모체인 특수전사령부가 36년 만에 ‘고공 강하’ 교육 100기생을 배출한다고 밝혔다. 3000m 이상 상공에서 공중 침투해 특수전 임무를 수행하는 고공 강하 교육은 25일 수료하는 100기 대원들을 포함해 1976년부터 총 3887명의 엘리트 장병을 배출해 왔다. ●맨몸 낙하 땐 시속 200~300㎞ 고공 강하는 4분여의 짧은 시간 동안 3000m 이상의 상공에서 헬기로부터 이탈해 자유낙하하고 1200m 상공에서 낙하산을 펼쳐 정확히 착지하는 고난도 전투 기술이다. 600~800m 상공 헬기에서 이탈하자마자 바로 낙하산을 펼칠 수 있는 일반 강하 훈련에 비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맨몸으로 자유낙하할 때는 40여초 동안 시속 200~300㎞의 속도를 견뎌내야 해 생명을 잃기도 쉽다. 고공 강하 100기로 선발된 장병들의 계급은 하사부터 대위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경기 광주시 특수전교육단에 입교해 6주간의 고난도 훈련을 해왔다. 훈련 기간 동안 총 22회의 고공 강하를 완료해야 하기에 이번 기수에서도 엄선된 51명 가운데 44명(여군 2명 포함)만 수료하게 됐다. 한편 이날 여군으로서는 최다인 4027회의 고공 강하 기록을 보유한 강명숙(46) 준위와 교관 15년 경력의 전명순(52) 준위도 훈련에 동참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남한산성 행궁, 10년만에 다시 문 열다

    남한산성 행궁, 10년만에 다시 문 열다

    병자호란 47일간의 항전과 삼전도(三田渡)의 굴욕, 일제에 의한 훼손 등 굴곡진 역사를 안은 남한산성 행궁이 10여년의 공사를 끝내고 24일 일반에 공개됐다. 경기도는 남한산성 행궁권역 복원 공사 완료를 축하하기 위해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행궁 인근에서 낙성식을 가졌다. 둘레 약 8㎞로 백제 온조왕 때 축성된 남한산성 안 산 중턱에 자리 잡은 행궁(조선 인조 4년 건립)은 1907년 일제가 군대해산령을 내리고 성안의 무기고와 화약고를 파괴하면서 사찰 및 문화재와 함께 훼손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는 행궁에 대한 발굴 작업을 거쳐 2002년 상궐(침전)의 내행전, 좌승당, 재덕당, 행각 등 72.5칸을 처음으로 복원했다. 이어 2004년에는 좌전 26칸, 2010년에는 하궐(정전)의 외행전과 일장각, 한남루, 행각, 통일신라유적지 등 154칸을 복원한 데 이어 올해 하궐 단청과 남한산성 안내전시시설 설치를 끝으로 10여년 간에 걸친 복원공사를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모두 215억원이 투입됐다. 도는 낙성식을 조선 정조 때 발간된 수원 화성 성곽 축조에 관한 경위와 제도, 의식 등을 기록한 ’화성성역의궤‘ 등의 고증을 통해 전통 낙성연을 그대로 재현해 진행했다. 도는 이날부터 낙성연이 계속되는 오는 28일까지 일반인들에게 남한산성 행궁을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낙성연 기간인 26일에 풍류음악회, 27일에 광지원농악을 공연하는 등 다양한 전통문화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행궁 관람은 앞으로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이재철 도 문화예술과장은 “연간 320만명이 찾아 도내에서 에버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객이 많은는 남한산성의 행궁이 복원 완료되면서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한산성은 2010년 1월 10일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정식으로 등재됐고, 지난해 2월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내 13곳의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가운데 우선 등재 대상으로 선정했다. 내년 1월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등재신청서가 제출될 예정이며, 등재 여부는 2014년 6월 결정된다. 도는 낙성식을 계기로 3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제동 걸린 광주시 인사검증 조례

    지방공기업 사장의 인사 검증을 위해 광주시가 마련한 조례안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재의를 요구하는 등 제동을 걸었다. 행안부의 이번 재의 요구는 사실상 조례 폐지를 전제로 한 것이어서 대법원 제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광주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제정된 ‘지방 공기업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을 위한 공청회 운영 조례안’에 대해 광주시에 재의를 요구했다. 이 조례안은 단체장이 공기업 사장 임명 전 시의원 4명과 시민단체 추천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인사검증위원회 공청회를 거치도록 규정했다. 행안부는 이 조례가 상위법인 지방공기업법상 단체장의 임원 임면권을 제약하거나 침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검증위원회에 지방의원이 포함된 것은 정치성을 배제하도록 한 공기업법 위반이란 점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이날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그러나 시의회 김영남 행정자치위원장은 “이 조례는 단체장의 공기업 임원 임면권 침해 등 상위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동네 슈퍼서도 그린카드 포인트 ‘OK’

    앞으로 ‘종이 영수증 없애기’ 운동을 벌이고, 동네 슈퍼나 편의점에서도 ‘그린카드’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는 등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이 전개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비씨카드와 협약을 맺고 ‘신용카드 종이 영수증 없애기’ 캠페인을 통해 절약되는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적립시키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카드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고, 종이 영수증 대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화면 등으로 대체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용된 매출표의 길이는 지구둘레를 62.6바퀴, 무게로는 10t 분량이 사용됐다. 이는 대형 트럭으로 환산하면 1340대 분량의 자원을 낭비한 것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녹색생활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마트 외에 동네 슈퍼와 편의점에서도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도록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 그린카드 포인트를 부여하는 녹색제품 수는 42개 업체 539개 제품으로 대폭 늘었다. 한편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유통·제조사와 그린카드 동참을 위한 3차 협약식을 체결한다. 한편 과거 20년 동안 서울 대기를 분석한 결과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등은 감소하고 있으나 오존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림이 배출하는 ‘자연적 휘발성 유기화합물’(BVOCs)이 도시지역의 오존 농도를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 국립대기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산림에서 배출되는 자연적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도시의 오존 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농도 오존에 노출되면 피부 손상을 입고,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걸릴 수 있다. 지난해 경기 광주시 태화산 대기관측소에서 측정한 결과 산림에서 배출되는 자연적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오존농도를 5ppb에서 최고 20ppb까지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원은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도시 지역 오존 증가에 산림도 영향이 있다는 것을 수치로 산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광주 또 수돗물 사고

    최근 오염사태를 빚은 광주 동구 용연정수장으로부터 수돗물을 공급받는 아파트 단지 279곳의 수돗물에서 알루미늄(AI)이 기준치를 최고 10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조사돼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18일 “15~16일 이틀간 용연정수장 계통 수돗물 공급지역 422개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66%인 279개 단지에서 알루미늄 농도가 기준치(0.2㎎/ℓ)를 초과한 0.21∼2.54㎎/ℓ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동구·서구·남구· 북구 등 지역으로 모두 72만여명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아파트 거주자가 47만여명이다. 광주시는 이들 지역에 수돗물 수질 부적합 경보(2급)를 발령했고, 당분간 수돗물을 식용으로 사용하지 말도록 공지했다. 시는 “알루미늄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며 “그러나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저수조 등에 저장된 물을 빼내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늦어도 19일부터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시·도 교육청 9급 교육행정직 공채

    시·도 교육청 9급 교육행정직 공채

    시·도 교육청의 9급 교육행정직 공채시험 당락 역시 영어가 좌우했다. 다음은 교육학개론이 복병이었다. 행정안전부가 수탁출제하고 있는 시·도 9급 일반행정직 공채시험과 같은 결과다.<서울신문 5월 10일자 1, 24면> 교육행정직 시험은 자체적으로 출제하고 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14개 시·도교육청 자료 공개 16일 서울신문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2009~2011년 합격자 과목별 평균점수를 정보공개 청구한 결과 서울시교육청 등 14개 시·도교육청이 자료를 공개했다. 경기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정보 부존재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다. 2009~2011년 14개 시·도 교육청에서 실시한 시험은 모두 33회. 이 가운데 영어는 20회(60.6%) 동안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분석됐다. 교육학도 7회(21.2%)나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다. 행정법은 4회(12.1%), 한국사는 3회(9.1%), 국어는 두 차례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 지난해 충남교육청 2권역시험에서는 영어와 교육학의 합격자 평균점수가 가장 낮았는데, 각각 60점으로 같았다. 또 울산시교육청의 2010년 시험에서는 영어와 한국사가 각각 72점, 광주시교육청의 지난해 시험에서는 국어와 영어가 각각 73점으로 가장 낮았다. 영어가 가장 어려운 과목인 것은 시·도 9급 일반행정직 공채 시험 합격자 평균점수 공개 결과와 같았다. 합격자의 영어 평균점수는 강원교육청의 2010년 시험에서 59점, 충북교육청 2010년 시험에서 51.6점, 2011년 시험에서 58.5점, 충남교육청 2011년 1회 시험에서 54점 등으로 나타났다. ●영어 20회·교육학 7회 가장 어려워 하지만 시·도 일반행정직에서 영어 다음으로 어려운 과목으로 나왔던 국어과목이 교육행정직 시험에서는 가장 쉽게 출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천교육청의 2010년(76.6점) 국어시험과 광주교육청의 지난해(73점) 국어시험은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출제되기도 했다. 반면 합격자의 평균점수가 90점 이상일 때가 8차례였다. 지역이나 출제시기에 따라 과목별 난이도가 큰 차이를 보였다. 시·도 일반행정직 공채시험은 행정안전부에서 일괄 수탁출제하는 데 반해, 시·도 교육청 교육행정직 공채시험은 교육청별로 자체 출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2009~2011년 합격자 영어 평균점수는 80.9점으로 모든 과목 중에서 가장 낮았다. 하지만, 시행시기별로 2009년 시험에서는 교육학이 76.6점으로 가장 낮았고, 국어가 78.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10년 시험에서는 한국사의 합격자 평균점수가 76.8점으로 가장 낮았고, 행정법이 79.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해 영어는 95점으로 전체 과목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지난해에는 영어가 68.5점으로 가장 낮았고, 교육학이 76.7점으로 그 다음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교육청도 2010년 시험에서는 국어(76.6점), 행정법(86.2점) 등이 점수가 낮았지만 지난해 시험에서는 교육학(75.1점), 영어(83.1점) 점수가 낮았다. 경북교육청 2010년 시험에서는 한국사(72.7점), 지난해에는 행정법(73.9점) 점수가 가장 낮았다. 또 교육학은 2009년 서울(76.6점), 2010년 대전(70.5점), 지난해 강원(59.7점), 2010년 경남(61.5점), 2009년 충북(61.7점) 시험 등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연합출제방식으로 변경 한편 올해 남은 교육청 공채시험은 서울(6월 16일), 전북(7월 14일) 등이다. 또 내년부터 시·도교육청 연합출제방식으로 시행방식이 바뀐다. 교육청별로 순번을 정해 같은 문제로 시험을 치른다. 내년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문제를 출제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학생 다쳤는데… “잔디 상해” 구급차 막은 교감

    광주광역시의 한 사립 고등학교 교감이 “인조잔디가 상한다.”는 이유로 체육대회 도중 다친 학생 치료를 위해 출동한 구급차를 제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15일 광주시 서구에 위치한 K고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이 학교 운동장에서 치러진 축구경기에서 3학년 A군이 교사와 부딪쳐 왼쪽 무릎이 골절됐다. 학교 측은 곧장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급차가 운동장으로 진입하려 하자 B교감이 이를 제지했다. 단상에 있던 B교감은 보건교사에게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이 상할 수 있다.”면서 “들것으로 학생을 구급차로 옮기라.”고 지시했고 B교감의 말은 마이크를 통해 운동장 전체로 중계됐다. B교감의 말을 들은 학생들은 “잔디가 학생보다 더 중요하냐.”며 항의했고, 이에 B교감은 학생들과 A군의 부모에게 “대처가 미흡했다.”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민주 소속 지자체 3만명 2014년까지 정규직 전환

    민주 소속 지자체 3만명 2014년까지 정규직 전환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15일 4·11 총선 이후 처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 등 당 소속 9개 광역자치단체장들과 회동했다. 6월 19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지역현안 정책 조율을 위한 첫 시·도지사 민생협의회를 가진 것이다. 회의에는 박 시장과 김 지사 외에 강운태 광주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완주 전북도지사,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미국 출장 중이어서 김진엽 부시장이 대신 나왔다. 민주당 시·도지사들은 4·11 총선에 패배한 중앙당을 향해 쓴소리를 던지는 한편 반값등록금·비정규직 등 민생 현안 해결을 통해 정권 교체에 힘을 모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 이들은 해당 지자체 공공 부문 비정규직을 오는 2014년까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국민은 우리에게 정권을 줄 준비를 했었지만 민주통합당의 준비가 부족해 지난 4·11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며 시·도지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힌 뒤 “총선에서 얻은 127석의 국회의원들이 일치단결해 새로운 국회상을 정립해 나가면 국민들의 지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김 경남지사도 “4·11 총선에서 경남·부산에 대해 당에서도 기대가 많았는데 경남에서 겨우 원내 한 석밖에 진출하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최 강원지사는 “총선에서 9대0의 충격적인 패배를 안겨 드리게 돼서 송구스럽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들은 2014년까지 민주당 소속 9개 시·도와 92개 시·군·구의 지방청사와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3만여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일 서울시가 비정규직 직원 113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가운데 타지자체도 정규직 전환을 확대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반값등록금, 무상급식 등 복지 정책 실현에 대한 결의도 재확인했다. 지방정부에서 먼저 이 같은 정책들이 성공하면 대선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박 비대위원장은 “6월 국회가 개원되면 제1호 법안으로 반값등록금 법안을 상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 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만약 시립 혹은 도립대학이 있다면 여기에서부터 먼저 반값등록금을 실행해 줌으로써 ‘민주통합당이 집권하면 반값등록금은 저렇게 실시되겠구나’ 하는 희망과 가능성을 국민에게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경남지사는 “(반값등록금을) 경남도 내년부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응수했다. 무상급식과 관련해 이 충북지사는 “당에서 이번 정기국회 때 무상급식을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하는 조항을 초중등교육법에 강제규정으로 두는 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시·도지사들은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도 주문했다. 김 전북도지사는 “복지비 부담을 떠안은 지방정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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