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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활동보고회 20일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활동보고회 20일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 활동보고회를 2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다. 보고회는 신규 전문강사 43명 위촉과 올해 우수 강사·교안 시상에 이어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는 전문강사의 역할’에 대한 특강과 우수 교안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우수강사상은 문수경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상담사와 오희순 사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우수교안상은 김덕환 충남지방경찰청 금산 정보보안과장, 안현숙 대전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방문교육지도사, 최희선 프리랜서가 각각 받는다.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족이 79만명인 가우데, 정부는 51.17점(2012년 국민다문화수용성 조사)에 불과한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를 2012년부터 올해까지 237명 양성했다.  이들은 전국 초·중·고, 군인·경찰, 보육·청소년 시설 등 현장에서 올들어 10월말 현재까지 416회에 걸쳐 2만 341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받기 원하면 다문화 이해교육 온라인센터(www.dmheducenter.or.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 정미숙(56·광주시 일곡동)씨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다른 문화를 가진 이주민들과 어울려 살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며 “특히 동영상 등 실감나는 교육 콘텐츠를 통해 이주민 입장에서 생각해 보며 ‘다르다’는 것과 ‘차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우수 강사로 선정된 문수경씨는 “평생교육이란 개인 전공을 살려 어린이부터 중년세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다문화 이해교육 학습자를 만나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다”면서 “글로벌 사회에서 다문화이해교육이 다양성을 상호존중하며 서로를 더 배려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강사로 새로 위촉된 김규봉(G&B 인재개발연구소 소장)씨는 “전문강사 양성 교육을 받는 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우리나라 다문화에 대해 보다 더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신규 위촉된 전문강사로서 국민들이 보다 더 폭넓게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전문강사 유연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강사)씨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해외 다문화에 관련 정책과 이론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고, 프리젠테이션 교수법과 강의시연으로 실무에 활용될 수 있는 교육까지 받아서 정말 유익했다”면서 “앞으로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면서 차이를 인정하되 차별하지 않는 좋은 교육을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희 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은 “다문화 사회에 앞서 국민의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해 대상별 표준화된 강의 교재 개발로 강의 수준을 높이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도시철도 건설에 반으로 나뉜 광주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수개월째 결정하지 못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인다. 시는 재정상의 이유로 재검토에 들어갔고 건설업계 등은 건설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탓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늦어도 다음달 안에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시는 도시철도 2호선(41.9㎞)을 2016~2024년 3단계로 나눠 건설키로 했으나 민선 6기 윤장현 시장이 취임하면서 향후 재정 적자 등을 이유로 재검토 중이다. 시는 최근 시의회와 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2호선에 대한 재정 전망 분석안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투자 가능 재원이 2015년 2989억원에서 점점 감소해 2019년 2587억원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또 국고보조금 등을 제외한 상태에서 내년 이후 시 재정 수요를 분석한 결과 매년 2000억~3000억원의 부족액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복지 수요 증가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민선 6기 공약사업 등이 2016년부터 2019년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 밖에 도시철도 1호선, 시내버스 준공영제, 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시설, 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의 사후 관리 비용 등도 들었다. 도시철도 2호선 사업비 1조 9053억원 가운데 40%가 시 부담이다. 12년 동안 해마다 700억~800억원이 투입돼야 한다. 이에 따라 시가 이 사업을 유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요구하는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 광주와 전남 지역 12개 건설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건설단체연합회는 최근 긴급 간담회를 열어 “도시철도는 공공재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시민 복지 서비스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미 확정된 1조 1432억원의 국비 지원이 사라지게 될 뿐만 아니라 2호선 건설을 다시 추진하면 10년 이상의 시간을 허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불난 담양 펜션 바비큐장 국유지에 무단으로 지었다

    화재로 10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담양 H 펜션이 국유지를 불법점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담양경찰서는 “전날 펜션관리 시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135개 품목을 확보했다”며 “불법 건축된 가건물의 국유지 불법점용 사실이 확인돼 이 부분에 대해서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펜션은 소유권을 이전받은 2005년 3월 이후 270㎡ 안팎의 국유지를 무단 점용해왔다. 무단 점용된 국유지는 대지 1236㎡ 가운데 원형 펜션 앞마당 일부다. 펜션 주인은 불법 사용한 국유지 중 일부에 무허가 바비큐장을 지어 영업을 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바비큐장은 58㎡ 규모로 국유지와 펜션 주인의 사유지가 함께 포함돼 있다. 또 건물 13개 동 가운데 무려 9개동이 불법 건축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펜션 화재현장에 대한 2차 감식을 시작한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 실질적인 업주인 광주시 북구 기초의원인 최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건축법 위반 혐의 등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또 그동안 무더기 불법 건축물이 있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담양군 관계자들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등 공무원의 결탁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당초 이날 오전에 조사를 받기로 한 최씨는 변호사와 함께 19일 경찰서에 출석한다고 통보를 해왔다. 대신 최씨 부부와 아들은 이날 오전 유가족들이 머무는 경로당을 찾아 무릎을 꿇고 “죽을죄를 지었다. 살려달라. 더 이상 드릴 말이 없을 만큼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최씨는 환자복을 입고 손에 깁스를 한 상태였다. 유가족들은 최씨와 가족을 붙잡고 “내 아들 살려내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 과정에서 최씨의 부인 강모(54)씨가 실신해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다. 담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규정도 없고 감시도 없고… 수상한 공공기관 상품권

    규정도 없고 감시도 없고… 수상한 공공기관 상품권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접 발행하는 ‘지역사랑 상품권’이 확산되는 추세이지만 관련 규정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안전행정부는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대전 동구청에서 주최한 지자체 회계공무원 워크숍 가운데 하나로 지자체 상품권 활용 실태 및 투명한 관리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세종특별자치시 회계과 김혜진씨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직유관단체에서 사용하는 상품권과 관련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상품권을 발행하는 기관들은 대부분 발행과 관리운영을 조례로 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환급청구된 상품권 폐기절차나 환전되지 않은 판매대금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고 위조와 변조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특히 상품권 발행을 위한 상위법 근거가 전혀 없어 국회 차원에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에서는 상품권을 구매해 직원 포상과 기념품, 직원복지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곳이 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구매와 관리에 관한 규정이 미흡해 예산 낭비와 비리 가능성이 지적됐다. 목적 외 사용과 임의사용, 사적인 사용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재임 중에 상품권 20억원어치를 구매한 뒤 1억 8700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2012년 불구속 기소된 것은 미흡한 규제가 초래한 부작용이 뚜렷이 드러난 사례였다. 공공기관 직원 11명이 5년에 걸쳐 유관기관 선물용으로 상품권 1억 3218만원어치를 구입한 뒤 개인용도로 사용하다 2012년 감사에서 들통나기도 했다. 당시 권익위에서는 상품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규정을 마련하고 예산절감과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만드는 등 올해 3월까지 제도를 개선할 것을 각 기관에 권고했다. 하지만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모두 지금까지도 제도 개선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현재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 역시 부산시, 대전시, 경북도 등 3곳에 불과하다. 상품권 관련 규정 마련에 가장 적극적인 정부기관은 통계청이다. 통계청은 상품권 구매 및 사용 세부지침을 마련해 담당부서와 통합관리에 관한 규정을 명확히 적시했다. 김현기 안행부 지방재정정책관은 “공공기관 상품권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일정액 이상 상품권을 구매할 때는 계약부서를 통하도록 하고 관리대장 작성과 구매·사용내역 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韓日주교단 “양국 역사·과제 직시하며 관계개선 노력”

    “국제 정세의 악화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한·일 양국의 평화, 세계의 평화를 위해 더 한층 진력할 책무를 공감하고 확인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천주교 주교들이 최근 극도로 경색된 한·일 양국관계의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1일부터 3박 4일 동안 한국에서 제20차 한·일주교교류모임을 진행했던 양국 주교들은 13일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파밀리아채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주교들의 뜻을 모아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 주교들은 성명을 통해 “최근 동북 아시아와 한·일 양국의 정치적 환경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며 “특히 영토 문제, 역사 인식의 차이를 통해 각국 간에 빚어지는 갈등과 격돌로 국가주의가 고양되고 군사적 긴장도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교들은 “앞으로도 우리들의 고유한 역사와 과제를 직시하며 교류를 심화하고 같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함께 복음의 부르심에 응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희중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지만 양국의 주교들은 처음부터 한 형제, 한 가족으로 기쁘게 만나 왔다”며 “이 주교 교류 모임을 통해 양국 주교들이 동북아와 세계평화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오카다 다케오 대주교는 “일본의 역사교육은 근현대사를 잘 안 가르쳐 과거사에 대해 한국인들과는 전혀 다른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일본의 학생들에게 정확한 역사 인식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의 터전인 ‘나눔의 집’을 방문한 마쓰우라 고로 일본 오사카대교구 보좌주교는 “할머니들의 마음에 상처가 깊숙이 박혀 있음을 확인하고 가슴 아팠다”며 일본의 사죄가 꼭 필요함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광주시, 롯데쇼핑과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협약은 특혜”

    롯데쇼핑이 운영 중인 광주월드컵 경기장점 주차장 사용료 협약이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임택 의원은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가 롯데쇼핑과 맺은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사용 협약을 다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시와 롯데쇼핑은 2012년 2차 협약을 통해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사용 면수는 934면에서 1691면으로, 사용 기간은 4년에서 14년으로, 사용료는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변경했다. 2011년 1차 협약의 1면당 연간 사용료는 26만 7666원이었지만 2차 협약에서는 12만 721원으로 절반 이상 낮췄다. 1차 협약 기준으로 하면 2차 협약의 사용료는 63억원을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절반이 낮아진 것으로 광주시가 손해를 보면서 롯데쇼핑과 협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월드컵경기장 롯데마트는 앞서 2004년 4월 광주시와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맺고 문을 연 후 처음 550면의 주차공간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주변 주차장 시설까지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비판이 일자 2011년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사용 협약을 맺었다. 임 의원은 “협약 기간 총사용료 40억원이 광주시의 수입으로 돼야 하는데 일부만 수입 처리됐고, 특히 28억원(광주FC에 후원금 18억원)에 대해 세제 혜택이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줬다”면서 “정당한 수익을 마치 롯데쇼핑이 광주FC 후원 기업인 것처럼 만들어 버렸고, 특히 2차 계약 때는 롯데쇼핑이 재산을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광주시가 사용 기간을 2027년까지 보장해 주는 특혜를 베풀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2차 협약 당시 사용료로 60억원을 제시했으나 주차장을 롯데쇼핑 전용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협약 전과 같게 누구나 이용하게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각종 체육 및 문화행사 시 주차장을 공용으로 개방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감안해 2011년 이미 납부한 사용료 10억원과 합해 총 40억원으로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대장균 덩어리’ 족발·곱창 취급업소 40곳 적발

    경기지역에서 유통되는 족발, 머리 고기, 선지, 곱창 등 식육부산물의 위생 상태가 심각하게 나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0∼24일 도내 식육부산물 취급업소 225곳을 점검, 불법으로 가공해 판매하거나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4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무허가·미신고, 표시기준 위반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이 37곳, 식품위생법 위반 2곳,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1곳이다. 광주시의 A업소는 지난해부터 1년여간 식육가공업 허가 없이 돼지곱창 120t을 만들어 음식점에 판매했다. 허가를 받지 않으면 대장균 검사와 위생 점검 등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또 오산의 B업소에서 파는 족발에서는 허용기준치의 360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육포장업 허가를 받은 안산의 C업소는 전라도의 한 업체로부터 출처가 표시되지 않은 오리 591㎏을 구입해 포장처리한 뒤 냉동고에 보관해 오다 적발됐다. 무표시 제품에는 제품명, 축산물의 유형, 영업장의 명칭(상호)과 소재지, 유통기한 등이 표기되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할 길이 없었다. 한양희 도 특사경 단장은 “이번에 적발된 40곳 중 26곳을 추가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4곳은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축산물의 가공·유통·판매 단계에서 발생될 수 있는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단독] 돈 없다는 교육청 매년 불용예산 1兆 넘어

    [단독] 돈 없다는 교육청 매년 불용예산 1兆 넘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난해 예산으로 편성했다가 사용하지 않은 불용예산이 1조 58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세대로라면 올해도 1조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돈이 없어 무상급식과 누리과정(3~5세 보육료 지원) 등에 한 푼도 내놓을 수 없다”며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지만 정작 배정된 예산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어 이율배반적인 행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매년 엄청난 규모의 예산을 사용하지 않은 채 다음해로 이월시키고 있다. 시·도교육청의 불용예산은 2010년 2조 3917억원, 2011년 2조 3792억원, 2012년 1조 9927억원, 지난해 1조 5815억원에 이른다. 전체 예산의 2~4%에 해당한다. 특히 시·도교육청의 불용예산은 목적 없이 편성한 예비비가 50%에 육박해 더 큰 문제로 지적된다. 일부 시·도교육감들이 자신의 공약사업 등에 사용하기 위해 예산을 남겨 놓는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불용예산만 잘 활용해도 급식·보육대란 등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도교육청의 입장은 다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불용예산은 기본적으로 각 학교에서 사용하지 못해 발생한 것이어서 일괄적으로 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측도 “예비비는 재난재해 등 유사시에만 사용하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도 혁신학교나 일반고 지원 등 교육감 공약사업을 위해 예산을 남겨 놓는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예비비가 계속 남는다면 항목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페널티를 주거나 성과평가 등을 강화해 불용예산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지적 했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이날 대전에서 긴급 총회를 열고 기존 방침을 바꿔 각 교육청의 재정 상황에 맞게 내년도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예산을 일부 편성하기로 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 S병원 입장 들어보니 ‘깜짝’…아산병원 “책임 전가성 발언 사실 아니다”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 S병원 입장 들어보니 ‘깜짝’…아산병원 “책임 전가성 발언 사실 아니다”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 S병원 입장 들어보니 ‘깜짝’…아산병원 “책임 전가성 발언 사실 아니다” 고(故) 신해철씨가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지 9일 만에 화장돼 경기도 안성시 추모관에 안치된다. 고인의 시신은 5일 오전 9시 30분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운구돼 오전 11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됐다. 가족장으로 치러진 이날 장례에는 신해철의 부모, 부인, 누나 부부 등 유족들과 밴드 넥스트 멤버들, 지인들이 참석해 오열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비통해했다.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유족의 뜻으로 동료 가수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작업실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을 들른 뒤 이날 오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유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란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하자 장례 절차를 밟았으며 이날 오후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신해철씨의 사망이 의료사고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에 대해 신씨를 수술한 S병원은 “부검 내용만으로 병원의 과실이 있다고 평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S병원측 담당 변호사는 4일 “신씨의 심낭(심장을 싸고 있는 이중막)에 천공이 생겼다는 것은 저희측 복부 수술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는 “복부수술시엔 당연히 심장이 있는 가슴쪽을 열지 않고, (가슴쪽은) 횡격막으로 분리돼 있다”면서 “심장수술과 복부수술을 다 했던 아산병원에서 뭔가 문제가 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신씨의 심낭 내에서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된 데 대해선 “원래 먹어선 안 될 음식물을 드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애초 금식을 조건으로 퇴원시켰으나 신씨가 이를 지키지 않았고 결국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수술후 이틀간 입원해 있을 때는 상태가 괜찮았는데 이후 외출, 외박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했고, 그래서 (장이) 터진 것 아닌가 싶다”면서 “수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씨의 의사와 무관하게 위축소 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예전 위밴드 수술 때문에 생긴 유착이 위 주변에서도 발견돼 봉합수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8∼9일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S병원의 해명에 대해 아산병원 측은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응급수술 당시 이미 신씨의 심낭에는 오염물질이 가득 차 있어 이를 빼내는 배액술을 실시했다”면서 “그 말은 당시에 이미 심낭에 천공이 생겨서 복막에 생긴 염증이 횡격막을 통해 올라왔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S병원 측 변호사의 책임전가성 발언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S병원과 아산병원이 진실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 3일 신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 측은 논란에서 한 발 비껴서는 모양새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음식을 먹었다고 (장에) 천공이 생긴다고도, 생기지 않는다고도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선 진료 기록이나 경과 등 관련 자료를 더 살펴봐야 하며 외과전문의의 자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씨는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달 27일 숨졌고, 신씨의 부인 윤모(37)씨는 지난달 31일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국과수는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신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횡격막 좌측 심낭 내에서 0.3㎝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으며, S병원의 장협착 수술과 관련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소견을 밝혔다. 신씨의 심낭에는 꿰맨 흔적이 있는 다른 천공도 있었는데, 이는 아산병원 측이 고름 등 오염물질을 빼내기 위해 뚫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이건 정말 법 아니면 해결이 될 수 없는 문제인 듯”,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의료사고 문제가 이렇게 복잡해질 수 있는 건지”,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제대로 조사해서 엄중하게 사망 원인을 규명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는? S병원 vs 아산병원 결정적 입장 차이 자세히 살펴보니 ‘충격’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는? S병원 vs 아산병원 결정적 입장 차이 자세히 살펴보니 ‘충격’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는? S병원 vs 아산병원 결정적 입장 차이 자세히 살펴보니 ‘충격’ 고(故) 신해철씨가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지 9일 만에 화장돼 경기도 안성시 추모관에 안치된다. 고인의 시신은 5일 오전 9시 30분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운구돼 오전 11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됐다. 가족장으로 치러진 이날 장례에는 신해철의 부모, 부인, 누나 부부 등 유족들과 밴드 넥스트 멤버들, 지인들이 참석해 오열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비통해했다.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유족의 뜻으로 동료 가수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작업실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을 들른 뒤 이날 오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유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란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하자 장례 절차를 밟았으며 이날 오후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신해철씨의 사망이 의료사고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에 대해 신씨를 수술한 S병원은 “부검 내용만으로 병원의 과실이 있다고 평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S병원측 담당 변호사는 4일 “신씨의 심낭(심장을 싸고 있는 이중막)에 천공이 생겼다는 것은 저희측 복부 수술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는 “복부수술시엔 당연히 심장이 있는 가슴쪽을 열지 않고, (가슴쪽은) 횡격막으로 분리돼 있다”면서 “심장수술과 복부수술을 다 했던 아산병원에서 뭔가 문제가 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신씨의 심낭 내에서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된 데 대해선 “원래 먹어선 안 될 음식물을 드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애초 금식을 조건으로 퇴원시켰으나 신씨가 이를 지키지 않았고 결국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수술후 이틀간 입원해 있을 때는 상태가 괜찮았는데 이후 외출, 외박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했고, 그래서 (장이) 터진 것 아닌가 싶다”면서 “수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씨의 의사와 무관하게 위축소 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예전 위밴드 수술 때문에 생긴 유착이 위 주변에서도 발견돼 봉합수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8∼9일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S병원의 해명에 대해 아산병원 측은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응급수술 당시 이미 신씨의 심낭에는 오염물질이 가득 차 있어 이를 빼내는 배액술을 실시했다”면서 “그 말은 당시에 이미 심낭에 천공이 생겨서 복막에 생긴 염증이 횡격막을 통해 올라왔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S병원 측 변호사의 책임전가성 발언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S병원과 아산병원이 진실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 3일 신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 측은 논란에서 한 발 비껴서는 모양새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음식을 먹었다고 (장에) 천공이 생긴다고도, 생기지 않는다고도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선 진료 기록이나 경과 등 관련 자료를 더 살펴봐야 하며 외과전문의의 자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씨는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달 27일 숨졌고, 신씨의 부인 윤모(37)씨는 지난달 31일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국과수는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신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횡격막 좌측 심낭 내에서 0.3㎝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으며, S병원의 장협착 수술과 관련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소견을 밝혔다. 신씨의 심낭에는 꿰맨 흔적이 있는 다른 천공도 있었는데, 이는 아산병원 측이 고름 등 오염물질을 빼내기 위해 뚫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이번 사건으로 정말 나라가 들썩들썩하는 분위기”,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의료사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정말 그럴 수도 있을 듯 하다”,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제발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 S병원 “아산병원 뭔가 문제가…” 아산병원 “심낭에 이미 오염물질이 가득차 배액술 실시. 책임 전가성 발언”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 S병원 “아산병원 뭔가 문제가…” 아산병원 “심낭에 이미 오염물질이 가득차 배액술 실시. 책임 전가성 발언”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 S병원 “아산병원 뭔가 문제가…” 아산병원 “심낭에 이미 오염물질이 가득차 배액술 실시. 책임 전가성 발언” 고(故) 신해철씨가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지 9일 만에 화장돼 경기도 안성시 추모관에 안치된다. 고인의 시신은 5일 오전 9시 30분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운구돼 오전 11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됐다. 가족장으로 치러진 이날 장례에는 신해철의 부모, 부인, 누나 부부 등 유족들과 밴드 넥스트 멤버들, 지인들이 참석해 오열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비통해했다.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유족의 뜻으로 동료 가수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작업실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을 들른 뒤 이날 오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유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란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하자 장례 절차를 밟았으며 이날 오후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신해철씨의 사망이 의료사고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에 대해 신씨를 수술한 S병원은 “부검 내용만으로 병원의 과실이 있다고 평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S병원측 담당 변호사는 4일 “신씨의 심낭(심장을 싸고 있는 이중막)에 천공이 생겼다는 것은 저희측 복부 수술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는 “복부수술시엔 당연히 심장이 있는 가슴쪽을 열지 않고, (가슴쪽은) 횡격막으로 분리돼 있다”면서 “심장수술과 복부수술을 다 했던 아산병원에서 뭔가 문제가 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신씨의 심낭 내에서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된 데 대해선 “원래 먹어선 안 될 음식물을 드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애초 금식을 조건으로 퇴원시켰으나 신씨가 이를 지키지 않았고 결국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수술후 이틀간 입원해 있을 때는 상태가 괜찮았는데 이후 외출, 외박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했고, 그래서 (장이) 터진 것 아닌가 싶다”면서 “수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씨의 의사와 무관하게 위축소 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예전 위밴드 수술 때문에 생긴 유착이 위 주변에서도 발견돼 봉합수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8∼9일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S병원의 해명에 대해 아산병원 측은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응급수술 당시 이미 신씨의 심낭에는 오염물질이 가득 차 있어 이를 빼내는 배액술을 실시했다”면서 “그 말은 당시에 이미 심낭에 천공이 생겨서 복막에 생긴 염증이 횡격막을 통해 올라왔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S병원 측 변호사의 책임전가성 발언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S병원과 아산병원이 진실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 3일 신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 측은 논란에서 한 발 비껴서는 모양새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음식을 먹었다고 (장에) 천공이 생긴다고도, 생기지 않는다고도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선 진료 기록이나 경과 등 관련 자료를 더 살펴봐야 하며 외과전문의의 자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씨는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달 27일 숨졌고, 신씨의 부인 윤모(37)씨는 지난달 31일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국과수는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신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횡격막 좌측 심낭 내에서 0.3㎝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으며, S병원의 장협착 수술과 관련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소견을 밝혔다. 신씨의 심낭에는 꿰맨 흔적이 있는 다른 천공도 있었는데, 이는 아산병원 측이 고름 등 오염물질을 빼내기 위해 뚫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너무 심하게 대립하는데 결론은 도대체 어떻게 날 것인 지”,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의혹이 제대로 풀려서 마왕이 편하게 눈 감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의료사고 나올 것인 지 정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 S병원 vs 아산병원 “두 병원 입장 어떻게 갈리나 보니” 깜짝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 S병원 vs 아산병원 “두 병원 입장 어떻게 갈리나 보니” 깜짝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 S병원 vs 아산병원 “두 병원 입장 어떻게 갈리나 보니” 깜짝 고(故) 신해철씨가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지 9일 만에 화장돼 경기도 안성시 추모관에 안치된다. 고인의 시신은 5일 오전 9시 30분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운구돼 오전 11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됐다. 가족장으로 치러진 이날 장례에는 신해철의 부모, 부인, 누나 부부 등 유족들과 밴드 넥스트 멤버들, 지인들이 참석해 오열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비통해했다.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유족의 뜻으로 동료 가수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작업실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을 들른 뒤 이날 오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유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란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하자 장례 절차를 밟았으며 이날 오후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신해철씨의 사망이 의료사고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에 대해 신씨를 수술한 S병원은 “부검 내용만으로 병원의 과실이 있다고 평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S병원측 담당 변호사는 4일 “신씨의 심낭(심장을 싸고 있는 이중막)에 천공이 생겼다는 것은 저희측 복부 수술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는 “복부수술시엔 당연히 심장이 있는 가슴쪽을 열지 않고, (가슴쪽은) 횡격막으로 분리돼 있다”면서 “심장수술과 복부수술을 다 했던 아산병원에서 뭔가 문제가 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신씨의 심낭 내에서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된 데 대해선 “원래 먹어선 안 될 음식물을 드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애초 금식을 조건으로 퇴원시켰으나 신씨가 이를 지키지 않았고 결국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수술후 이틀간 입원해 있을 때는 상태가 괜찮았는데 이후 외출, 외박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했고, 그래서 (장이) 터진 것 아닌가 싶다”면서 “수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씨의 의사와 무관하게 위축소 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예전 위밴드 수술 때문에 생긴 유착이 위 주변에서도 발견돼 봉합수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8∼9일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S병원의 해명에 대해 아산병원 측은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응급수술 당시 이미 신씨의 심낭에는 오염물질이 가득 차 있어 이를 빼내는 배액술을 실시했다”면서 “그 말은 당시에 이미 심낭에 천공이 생겨서 복막에 생긴 염증이 횡격막을 통해 올라왔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S병원 측 변호사의 책임전가성 발언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S병원과 아산병원이 진실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 3일 신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 측은 논란에서 한 발 비껴서는 모양새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음식을 먹었다고 (장에) 천공이 생긴다고도, 생기지 않는다고도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선 진료 기록이나 경과 등 관련 자료를 더 살펴봐야 하며 외과전문의의 자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씨는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달 27일 숨졌고, 신씨의 부인 윤모(37)씨는 지난달 31일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국과수는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신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횡격막 좌측 심낭 내에서 0.3㎝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으며, S병원의 장협착 수술과 관련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소견을 밝혔다. 신씨의 심낭에는 꿰맨 흔적이 있는 다른 천공도 있었는데, 이는 아산병원 측이 고름 등 오염물질을 빼내기 위해 뚫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이번 사건의 결과가 어떻게 날 지 모두들 지켜보고 있을 듯”,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마왕님이 한점 의혹도 없이 의혹이 해소돼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어요”,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이런 부분은 규명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 문제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 S병원 “아산병원이 뭔가 문제가…” 아산병원 ‘발끈’ 왜?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 S병원 “아산병원이 뭔가 문제가…” 아산병원 ‘발끈’ 왜?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검 결과 S병원 “아산병원이 뭔가 문제가…” 아산병원 ‘발끈’ 왜? 고(故) 신해철씨가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지 9일 만에 화장돼 경기도 안성시 추모관에 안치된다. 고인의 시신은 5일 오전 9시 30분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운구돼 오전 11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됐다. 가족장으로 치러진 이날 장례에는 신해철의 부모, 부인, 누나 부부 등 유족들과 밴드 넥스트 멤버들, 지인들이 참석해 오열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비통해했다.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유족의 뜻으로 동료 가수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작업실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을 들른 뒤 이날 오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유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란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하자 장례 절차를 밟았으며 이날 오후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신해철씨의 사망이 의료사고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에 대해 신씨를 수술한 S병원은 “부검 내용만으로 병원의 과실이 있다고 평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S병원측 담당 변호사는 4일 “신씨의 심낭(심장을 싸고 있는 이중막)에 천공이 생겼다는 것은 저희측 복부 수술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는 “복부수술시엔 당연히 심장이 있는 가슴쪽을 열지 않고, (가슴쪽은) 횡격막으로 분리돼 있다”면서 “심장수술과 복부수술을 다 했던 아산병원에서 뭔가 문제가 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신씨의 심낭 내에서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된 데 대해선 “원래 먹어선 안 될 음식물을 드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애초 금식을 조건으로 퇴원시켰으나 신씨가 이를 지키지 않았고 결국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수술후 이틀간 입원해 있을 때는 상태가 괜찮았는데 이후 외출, 외박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했고, 그래서 (장이) 터진 것 아닌가 싶다”면서 “수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씨의 의사와 무관하게 위축소 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예전 위밴드 수술 때문에 생긴 유착이 위 주변에서도 발견돼 봉합수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8∼9일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S병원의 해명에 대해 아산병원 측은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응급수술 당시 이미 신씨의 심낭에는 오염물질이 가득 차 있어 이를 빼내는 배액술을 실시했다”면서 “그 말은 당시에 이미 심낭에 천공이 생겨서 복막에 생긴 염증이 횡격막을 통해 올라왔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S병원 측 변호사의 책임전가성 발언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S병원과 아산병원이 진실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 3일 신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 측은 논란에서 한 발 비껴서는 모양새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음식을 먹었다고 (장에) 천공이 생긴다고도, 생기지 않는다고도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선 진료 기록이나 경과 등 관련 자료를 더 살펴봐야 하며 외과전문의의 자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씨는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달 27일 숨졌고, 신씨의 부인 윤모(37)씨는 지난달 31일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국과수는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신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횡격막 좌측 심낭 내에서 0.3㎝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으며, S병원의 장협착 수술과 관련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소견을 밝혔다. 신씨의 심낭에는 꿰맨 흔적이 있는 다른 천공도 있었는데, 이는 아산병원 측이 고름 등 오염물질을 빼내기 위해 뚫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정면으로 부딪혔네”,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명확하게 밝혀라”,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국과수 부검 결과, 정말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6개 공공기관 취업문 두드려라

    66개 공공기관 취업문 두드려라

    최근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취업준비생들에게 공직은 여전히 선호도 높은 직장 가운데 하나다. 민간경력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인의 공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공직이 내 길이 맞는지 혹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궁금한 공직희망자를 위해 내년도 공직 관련 취업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4년 공직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등 4개 지역에서 열린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 공직박람회를 24~25일 서울(aT센터), 27일 대구(엑스코), 28일 충북(청주 충북대), 12월 1일 광주(광주시청)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공직박람회는 공직과 공무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력채용 희망자들은 채용 관련 시험 절차나 준비 방법 등과 관련해 경력채용 합격자나 관련 부처 공무원과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다. 채용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안행부의 기록물관리사, 농촌진흥청의 연구사,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서직 등 소수직렬 지망생도 합격자와 일대일 멘토링 등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존 박람회에서 진행되던 5, 7, 9급 공채 및 다양한 국가기관 공무원 채용 정보도 그대로 제공된다. 공직희망자는 기관별 부스에서 관심 분야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으며 시험일정, 응시요건 등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41개 중앙행정기관과 21개 지자체, 국회사무처, 국가인권위원회 및 코트라(KOTRA), 코이카(KOICA) 등 모두 66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 시작 이후 꾸준히 인기를 모았던 맞춤형 채용안내 서비스는 올해도 진행된다. 공부방법과 경험 전수, 공직생활소감 등을 들을 수 있는 현직 공무원과의 대화, 실제 공무원 면접시험에 참여했던 면접위원들과 최근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한 모의면접, 공무원시험 난이도 및 도전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9급 모의시험 및 5급 공채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맞춤형 채용안내 서비스 사전등록은 17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www.gojobs2014.kr)를 통해 할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지자체 금고 ‘지각변동’ 지방은행 독점 깨지나

    자치단체 금고를 맡은 금융기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NH농협은행과 지방은행들이 대거 차지하던 자치단체 금고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안전행정부가 올해부터 지자체 금고 선정 기준을 변경하면서 비롯됐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안행부는 지난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금고 지정 기준을 변경했다. 지자체는 안행부 기준에 맞게 금고 선정 기준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상당수 지자체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정하던 금고를 공개경쟁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지방은행들이 강점을 보였던 지자체와 협력사업 분야 배점이 5점에서 4점으로 축소됐다. 특히 지자체와 협력사업 실적은 평가에서 제외하고 계획만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이 분야의 항목 추가나 추가 배점을 엄격히 금지해 지자체가 임의로 특정 은행에 유리한 배점표를 만들지 못하도록 했다. 세부평가 항목의 점수 편차 적용 기준도 동일 비율로 변경됐다.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는 향후 계획이 아닌 실적으로만 평가하게 해 평소 지역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도록 유도했다. 이 때문에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에 많은 지원을 해 왔던 지방은행의 강점이 금고 수주 경쟁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게 됐다. 안행부의 이 같은 기준 변경은 지방은행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금융기관 간 치열한 경쟁을 유발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진행된 전북 부안군의 금고 선정 과정에서 수십년 동안 금고지기를 해 왔던 전북은행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부안군은 지난 28일 금고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담당할 제1금고에 농협은행, 군 관리기금을 관리할 제2금고에 국민은행을 선정했다. 당연히 군 금고에 선정될 것으로 믿었던 전북은행이 탈락한 것이다. 지역에 기반을 둔 전북은행이 외국자본비율이 60%가 넘는 시중 은행에 군 금고를 뺏긴 것은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구나 앞으로 지자체 금고 선정 경쟁에 시중 은행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지방은행이 맡아 오던 금고를 대거 빼앗길 우려가 커졌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향토은행을 육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자체 금고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해야 하는 만큼 안행부 기준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지자체도 금고를 맡은 금융기관의 지역공헌 확대를 요구해 지방은행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최근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 금고인 광주은행에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윤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이달 초 JB금융지주에 편입된 광주은행이 지역사회 발전에 소홀할 경우 시 금고를 바꿀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고시 Q&A] 내년 공무원시험 일정은

    Q)내년도 공무원시험에 응시하려고 공부를 시작하려는데요. 내년 공무원시험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건가요? A)그렇습니다. 2015년도 공무원시험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안전행정부는 이달 중에 내년도 5, 7, 9급 국가직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을 뽑는 지방직 공무원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5급은 3월에 1차 시험을 거쳐 2차 시험은 7월, 면접시험은 11월에 치렀습니다. 7급 국가직은 7월 필기시험, 10월 면접시험이었고 9급은 4월 필기시험, 9월 면접시험을 치렀습니다. 지방직 7급은 10월, 9급은 6월 실시됐는데요, 내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시험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6월에 치러진 서울시 공무원 시험의 경우에도 크게 일정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올해도 국가직 9급이 치러진 4월을 시작으로 6월(서울시, 지방직 9급), 7월(국가직 7급), 10월(지방직 7급)까지 쉴 틈 없는 일정이었습니다. 내년도 첫 시험이 시작되기 이전인 올겨울은 체력관리와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안행부에서 일정이 나오는 대로 시험시기에 맞춰 공부계획을 짜면 준비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수험생활을 막 시작하려는 수험생들이나 공직 입문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들은 다음달부터 열리는 공직박람회에 가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달 24~2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5년 공직박람회는 안행부에서 매년 준비하는 행사입니다. 박람회에서는 기관별로 직무소개, 채용시기 및 입문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의시험 및 면접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박람회는 서울에서 시작해 다음달 27일 대구 엑스코, 28일 충북대, 12월 1일 광주시청에서도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공직사회, 공무원 임용 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시험 등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gosi@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월·목요일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 서울 빼면 성남·화성 최상위… 남원·봉화 바닥권

    서울 빼면 성남·화성 최상위… 남원·봉화 바닥권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군에서 재정 상태는 경기 성남·화성시가 높은 편이고, 전북 남원시와 경북 봉화군은 바닥권에 머물렀다. 부채 비율은 충남 계룡시와 경북 칠곡군이 전국 평균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안전행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해 243개 광역·기초단체의 재정자립도 등 17개 항목을 20일 ‘재정고’ 홈페이지(lofin.mospa.go.kr)에 공시했다. 지자체 재정은 주민생활의 공공 혜택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평균 50.06%로 2012년 52.01%보다 낮아졌다. 그동안 ‘내핍행정’의 결과이기도 하다. 재정자립도는 서울 자치구들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강남구(71.86%), 서초구(69.23%), 중구(67.41%) 순으로 재정이 탄탄했다. 지방에서는 성남시(67.17%)와 화성시(63.80%)가 최상위권에 자리했고, 남원시(10.05%)와 봉화군(10.22%), 전남 신안군(10.28%)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자치단체들은 지방채 발행에 제한을 받아 빚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전국 평균 부채비율은 4.55%로 2012년 4.68%보다 다소 낮아졌다. 그럼에도 계룡시(8.54%), 칠곡군(8.11%), 전북 완주군(8.01%)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사회복지비 비중은 전국 평균 28.67%로 2012년 26.36%보다 높아졌다. 부산 북구(63.47%), 대구 달서구(61.19%), 광주 북구(60.81%)로 높았고 경북 울릉군(5.54%)이 가장 낮았다. 업무추진비의 비중은 서울 용산구(0.46%)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행사·축제비는 강원 화천군(2.05%), 경기 가평군(1.58%)·구리시(1.37%)가 높았다. 17개 광역단체 중 부채비율은 경기도와 인천시가 각각 14.16%와 12.75%로 높았다. 사회복지비율은 경기도(31.95%), 광주시(31.21%), 대전시(31.20%)가 높은 편이었다. 서울시의 재정자립도는 84.54%로 광역 시·도 중 가장 높았고, 부채비율은 3.86%로 가장 낮았다. 안행부 관계자는 “광역 시·도의 부채비율은 광주 등 6곳이 전년보다 증가하고, 울산 등 11곳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지만, 사회복지비 비중은 경기 등 11곳이 전년보다 증가하고, 세종시 등 6곳이 감소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안행부는 내년에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가칭)을 구축하고, 지방공기업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클린아이’와 연계해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정보, 지방 교육재정 정보를 통합·제공할 계획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정부 3.0’ 주민 손으로 직접 만든다

    정부행정기관의 ‘정부3.0’이 빠르게 정착하면서 연말정산이나 양육수당 신청을 ‘때가 되면 알아서 챙겨 주는 방식’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온 국민에게 혜택을 나눠 주기 위해 정부3.0이 지방행정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도록 맞춤형으로 한층 단계를 높이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전북도와 함께 지난 17일 전주에서 호남권 정부3.0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관할 지자체별 우수 사례와 맞춤형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박경국 안행부 1차관, 이건식 김제시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안행부는 토론회에서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과 국민 서비스디자인단 등 주민이 공공서비스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소개했다. 이어 문화·관광 공공데이터를 개발해 공개하는 ‘전주 공공데이터 커뮤니티센터’, 광주시의 ‘시민아고라 500인 플러스’ 등 호남권의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시민이 참여하고 제안한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시민 500명이 난상토론을 통해 심사하고 정책으로 입안하는 광주시의 사례는 민관 협치의 모델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모바일 반상회 개최, 아파트 등 공동체 정책 결정 때 스마트폰 활용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지자체 정책에 시민이 참여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남대 학생 추민우씨는 “지역에서 필요한 정책은 누구보다 그 지역 주민들이 가장 잘 알 수 있다”며 “공무원들이 책상에서 만들어내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하면 부작용은 줄고 정책의 실효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3.0의 또 다른 특징인 공공데이터 개방 우수 사례로는 한옥마을 관광 인프라와 대중교통 정보, 맛집 정보, 공연장 및 화장실 위치 등을 개방해 만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전주식도락’이 소개됐다. 이 식도락 앱은 여행 정보를 한군데에 모아 놨으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주시가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KT가 개발을 지원해 2011년 제작됐다. 시민과 지자체, 민간기업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만들어 낸 결과물로 현재 1만 4000여명이 내려받아 사용하는 등 전주 여행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또 전주시가 제공하는 공연 행사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된 모바일 앱 ‘끌림’도 눈길을 끌었다. 주부 이윤자씨는 “더 적극적인 지자체의 정보 개방으로 전주, 목포 등 호남 지역이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좀 더 유치할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행부는 호남권에 이어 충청권, 영남권, 수도권을 돌며 정부3.0 현장 토론회를 계속 열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정부·교육감 ‘어린이집 예산’ 대치 평행선

    정부가 15일 “내년도 어린이집 예산(2조 1400억원)을 편성하는 것은 교육감의 의무”라며 시·도 교육감들을 압박했다. 내년도 누리과정(3~5세 보육료 지원 사업) 중 어린이집 예산 편성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인 교육감들은 즉각 “기존 예산 편성 불가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반박했다. 양측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는 한 내년도 ‘어린이집 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 교육감이 내년도 어린이집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고 해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예산 편성은 교육감들의 법령상 의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2012년부터 여야가 합의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을 편성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황 장관은 “교육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누리과정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장관이 시·도 교육감들을 압박했지만 교육감들이 거부할 경우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점이 정부의 고민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어린이집 예산 편성 불가 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최 장관과 황 장관의 예산 편성 요구를 일축했다. 한편 장 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해 홍문표 위원장에게 “교육부가 누리과정 예산으로 올렸다가 기재부에 의해 삭감된 3조 1000억원을 국회가 전액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건강가정센터와 다문화센터 통합 방향 논의 포럼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이사장 조희금)은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역사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가족정책전달체계 통합의 방향과 방안’이란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 흐름과 관련해 짚어봐야 할 방향과 방안에 대한 발제 그리고 전문가와의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가건모 소속 송혜림 울산대 교수 등 4명은 ‘가족정책 전달체계 통합의 방향과 방안’을 주제로 한 공동발제를 통해, “2014년 현재 우리나라 가족정책 추진의 두 전달체계인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의 시범사업이 전국 10개 기관에서 진행중”이라며 “두 전달체계가 각각 2004년 제정된 건강가정기본법과 2008년 제정된 다문화가족지원법에 근거하는 만큼, 이원화 체제의 성공적 통합을 위해서는 관련 법규의 통합 및 거버넌스 구조, 예산의 배분과 집행, 프로그램, 평가체계, 위탁기관 등의 재정비도 필수적이며, 그만큼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송 교수는 “우리나라 가족정책 전달체계가 이원화돼 발전된 것은 2000년대 이후 국제결혼이 급증함에 따라 결혼이주 여성의 한국사회 적응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 등이 시급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기 때문이며, 국제결혼이 급증한 시점에서 이런 전달 체계는 다문화가족의 초기 적응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대처였으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이미 다문화가족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기관을 통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제공으로 인한 중복과 비효율성의 문제, 다문화가족을 다른 가족과 분리하기보다 가족의 다양한 형태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측면에서 통합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졌다”고 지적한다. 송 교수는 또 이런 내용의 선행연구들을 종합해 전달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의 성과 평가가 필요하며, 공급자 뿐 아니라 수요자를 균형 있게 고려하여 통합을 추진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는 김숙자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 손경화 광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시범 센터장, 라휘문 성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조영희 서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정부의 정책 배경과 함께 현장의 실제적인 모습, 전문가 관점에서의 제언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가부는 지난 1월 국민대통합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는 다문화가족으로 구별해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가족의 한 형태로 지원하는 등 다문화지원을 ‘가족정책’으로 통합하고, 여러 부처로 나뉜 일부 사업을 지방자치단체로 일원화하고, 그 권한을 단계적으로 이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 관악구, 부산 사상구, 대구 달성군, 광주 남구, 대전 중구, 경기 광주시, 충남 아산시, 전남 광역시, 경북 경산시, 경남 하동군 등 전국의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시범센터 10개가 지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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