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주시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종전 선언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박사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실종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도발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341
  • [부고]

    ●강동삼(서울신문 편집부 차장)씨 모친상 26일 제주대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7시 (064)717-2905 ●조규환(특허청 대변인실 서기관)씨 부친상 27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3월 2일 오전 9시 (042)471-1652 ●안순일(전 광주시교육감)씨 별세 영준(공평저축은행 과장)지송(전 청암대학 교수)씨 부친상 문아영(동화초 교사)씨 시부상 정진영(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3 ●김영관(전 대전시의회 의장)씨 부친상 27일 충남대병원, 발인 3월 2일 오전 9시 (042)257-1705 ●김도영(연합인포맥스 경매사업본부 과장)씨 별세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6시 (02)2258-5940 ●조승환(전 KBS남원방송국장)씨 별세 효진(SBS PD)효민(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파트장)씨 부친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6시 20분 (02)2258-5940 ●노치용(전 KB투자증권 사장)건용(사업)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 2일 오전 8시 (02)3010-2295
  • 영호남 2·28 기념식에서 또 한번 ‘달빛 화합’

    영호남 2·28 기념식에서 또 한번 ‘달빛 화합’

    영호남이 또 한번 상생과 화합을 다짐한다. 대구시는 28일 대구 두류공원 2·28학생의거기념탑에서 열리는 ‘제55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광주, 전남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경북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원, 지역 기관, 단체장, 학생, 시민 등 모두 700여명이 참석한다. 영호남 4개 시·도지사는 지난달 대구에서 만나 문화, 산업, 관광 등 상호 협력 사업 적극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었다. 이들은 한달여 만에 다시 만나 영호남 상생·화합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대통합을 이루자는 데 의견을 함께한다. 기념식이 열리는 2·28학생의거기념탑은 1961년 시민과 학생들의 성금으로 명덕로타리에 세워진 것을 1990년 지금의 두류공원에 이전한 것이다. 2000년 제40주년 기념식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가 참석했고 지난해에는 광주시장이 참석했다. 올해는 광주시장은 물론 전남지사와 경북지사가 참석하는 등 영호남 교류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대구시장과 광주시장은 두 도시의 교류 협력 사업으로 조성된 두류공원 내 광주시민의 숲을 방문해 기념식수를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전남지사와 경북지사도 함께한다. 또 이들 단체장들은 이날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김광석 거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영호남 상생, 화합을 넘어 대한민국 대통합을 완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현대차·광주시, 문화마을 만든다

    현대차·광주시, 문화마을 만든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광주시 발산마을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기아차 광주공장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문화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했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 윤장현 광주시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현대자동차 제공
  • 구글서 ‘광주시청’ 검색하니 홍어가…

    구글서 ‘광주시청’ 검색하니 홍어가…

    인터넷 사이트 구글에서 ‘광주시청’을 검색하면 홍어 이미지가 등장, 광주시가 경찰에 고발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글 검색창에 ‘광주시청’을 검색하면 화면 우측에 홍어 이미지가 등장했다. 홍어는 ‘일베’ 회원 등 일부 누리꾼이 호남지역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상징적인 용어다.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관을 ‘홍어 택배’에 비유한 대학생이 사법처리되기도 했지만, 비하 행태는 인터넷상에서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또 ‘사진 보기’를 클릭하면 광주광역시청의 약도, 주소와 함께 같은 모양의 이미지가 다시 표출됐다. 홍어 이미지는 나치기(旗)를 연상하게 하는 붉은색 기 형태 가운데 삽입, 마치 광주시를 상징하는 깃발인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했다. 광주시는 해당 그림을 구글에 삭제를 요청해 오후 7시 현재 검색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를 비하하려는 특정인이 불순한 의도로 이미지를 올린 것 같다”면서 “인권평화 협력담당관실을 통해 즉각 수사의뢰와 고발을 동시에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미세먼지 농도 보니 ‘경악’ 황사마스크 필수 확인사항은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미세먼지 농도 보니 ‘경악’ 황사마스크 필수 확인사항은

    전국에 황사, 미세먼지 농도 보니 ‘경악’ 늦은 오후부터 약화..황사마스크 필수 확인사항은 ‘전국에 황사, 황사마스크,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전국에 나타나고 있는 황사가 늦은 오후부터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00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같은 시각 강화 707㎍/㎥, 춘천 696㎍/㎥, 수원 679㎍/㎥, 진도 601㎍/㎥, 전주 529㎍/㎥, 영월 524㎍/㎥, 천안 475㎍/㎥, 속초 336㎍/㎥, 백령도 323㎍/㎥, 광주 312㎍/㎥ 등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와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제주도, 경상남도(합천군·거창군·함양군·산청군·창녕군·의령군·밀양시), 경상북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서해5도, 전라북도에는 ‘황사주의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주의보’가, 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은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황사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되겠으나 일부 지역은 24일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황사 주의보가 내려지며 황사마스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황사마스크는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제품으로 미세 먼지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에는 ‘KF80, 황사방지용, 의약외품, 식약처’ 등의 문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 먼지를 거의 걸러내지 못한다.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할 때에는 들뜨는 부분이 없도록 코 모양에 잘 맞춰 써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 아래에 손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어 쓸 경우 황사 방지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네티즌들은 “전국에 황사 미세먼지 장난 아니더라.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다행이다”, “전국에 황사 미세먼지 육안으로도 보여서 놀랐다.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되는구나”, “전국에 황사, 당장 황사마스크 사러 가야지”, “전국에 황사, 황사마스크 아무거나 착용하면 소용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국에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전국에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00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세종시와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제주도, 경상남도(합천군·거창군·함양군·산청군·창녕군·의령군·밀양시), 경상북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서해5도, 전라북도에는 ‘황사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황사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되겠으나 일부 지역은 24일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광주, 타 지역과의 상생 활성화

    광주시는 17일 다른 자치단체와의 상생발전 협력과제를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대구 ‘달빛동맹’ 과제 중 ‘민주항쟁 정신 고취를 통한 동서화합’을 위해 오는 28일 열리는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윤 시장은 대구 방문 때 ‘김광석 길’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탐방하기로 하고 문화·경제부서 관계공무원과 민간전문가들도 함께 참가한다. 또한 ‘달빛동맹 어젠다’인 88고속도로 조기 확장, 광주~대구 내륙철도 건설 등 23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경제 공동체 만들기와 민간교류 폭을 확대해 나간다. 현재 운영 중인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도 활성화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그동안 14개 협력과제 추진을 위해 시·도 사업부서별로 실무회의, 협의회 구성, 협약체결 등의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북과 호남권정책협의회에서 합의한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협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계 관광 활성화 등 12대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호남고속철(KTX) 서대전역 경유와 관련해서도 공동 대응했다. 서울시와는 지난해 7월 체결한 ‘서울·광주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토대로 시민 밀착형 혁신정책 공동추진과 혁신사례 공유 등 8개 협력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책 ‘제국의 위안부’ 위안부 명예훼손”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매춘부나 일본군 협력자로 표현한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박유하(59) 교수의 책 ‘제국의 위안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부장 고충정)는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 위안부 피해 여성 9명이 “허위사실을 적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준 책이 출판, 광고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저자 박 교수 등을 상대로 낸 ‘도서출판 등 금지 및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책에서 군 위안부에 대해 ‘정신적 위안자’ ‘군인의 전쟁 수행을 도운 애국처녀’ ‘자발적 매춘부’ 등으로 표현한 부분을 삭제하지 않으면 군 위안부의 명예나 인권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법원이 삭제 인용한 부분을 보면 “‘조선인 위안부’의 고통이 일본인 창기의 고통과 기본적으로는 다르지 않다는 점” “(일본군을) 정신적, 신체적으로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역할, ‘일본 제국’의 일원으로서 요구된 ‘조선인 위안부’의 역할은 그런 것이었고, 그랬기 때문에 사랑도 싹틀 수 있었다.” 등이 포함돼 있다. 재판부는 “군 위안부가 민간 업자에 속아 인신매매 등으로 모집됐어도 군 부대 위안소로 끌려와서야 자신의 상황을 알게 됐다”면서 “저항을 하면 일본군이 폭력·협박을 통해 제압했기 때문에 군 위안부들은 일본의 매춘부와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판부는 군 위안부의 명예를 훼손하는 표현과는 무관한 저자 개인의 단순 의견 표명에 대해서는 출판 등 금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대해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사법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결정”이라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안전 동네 ‘빅데이터’로 만든다

    시골에서 자란 새내기 대학생 A씨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기로 했다. 원룸을 알아보려고 돌아다니는데 밤길 안전이 걱정됐다. 골목길에 폐쇄회로(CC)TV는 충분할까. 주민들의 이런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수원시는 주택밀집지역, 학교, 하천, 산책로를 대상으로 CCTV와 보안등 위치, 인구밀집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치안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각종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새로 건설된 아파트 단지에 입주한 B씨는 출퇴근 때마다 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파트에서 한참 떨어진 정류장을 찾아가지만 대개 만원 버스여서 발을 동동 구르기 일쑤였다. 광주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카드 사용이력, 유동인구, 거주인구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탄력배차제를 시행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줬다. 행정자치부는 이처럼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공한 사례를 알리는 보고회를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었다. 빅데이터란 기존 수치 통계 중심에서 벗어나 문자와 영상 등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범위의 자료를 말한다. 행자부는 지난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빅데이터 분석 과제 11건을 선정해 35억원을 투입했다. 주요 수행 과제는 도로위험상황예보 시스템(도로교통공단), 의약품 부작용 분석(식품의약품안전처), 산불위험 예보(산림청), 스마트재난상황실 구축(재난안전연구원), 민원 데이터 분석(경북 영천시) 등이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정보와 집회·공사 등 돌발정보, 기상청의 기상자료(강우·강설)를 융합·분석한 정보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부터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대중교통이나 치안 등 정책 과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을 꾸준히 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과제엔 50억원이 책정됐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호남고속철 ‘운행 증편’ 등 놓고 후속 갈등 예고

    호남고속철도(KTX) 서대전역 경유 갈등이 일단 수면 아래로 들어갔으나 운행 증편 등 후속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2라운드가 예고된다.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 지자체들은 호남선 KTX가 모두 신설되는 고속철도로 운행한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환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명분만 얻고 실리는 사실상 챙긴 게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 지역에서는 광주역 진입 무산으로 북구와 동구 등 광주역을 이용하는 지역민과 해당 지역 정치권의 불만이 적지 않다. 북구 지역은 광주역 공동화 우려에 따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호남선과 전라선의 종착역인 목포와 여수를 안고 있는 전남은 증편 물량이 결국 서대전역 구간으로 넘어간 만큼 사실상 챙긴 실리는 거의 없다고 평가된다. 호남∼대전을 오가는 이용객은 불편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낙연 전남지사도 “호남고속철도 이용자 증가 예측에 걸맞게 서울∼광주 간 직행 편수를 늘렸는지, 대전∼광주 구간 이용자들의 불편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북도 이번 결정에 대해 후속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전라선의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2편만 늘어나 하루빨리 증편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 익산역은 호남선과 전라선의 분기점에다 서대전발 KTX의 종점이자 회차지 역할까지 떠안아 환승 대란이 우려된다. 저속철인 익산~서대전 구간도 고속철로를 개량해 전라선의 운행 시간을 앞당길 것을 요구한다. 특히 지역 정치권은 국토교통부의 수정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김동철 국회의원은 “KTX 개통과 함께 20편(호남선, 전라선)을 증편하기로 약속했지만 6편 증편에 그쳤고 나머지 14편을 포함해 18편을 서대전~익산 구간에 운행하겠다는 것은 코레일이 발표했던 것과 다를 게 없다”며 비판했다. 강기정 국회의원도 “국토부 수정안은 한마디로 호남민을 우롱한 꼼수에 불과하다”면서 “기존 서대전역 경유안과 별반 차이가 없는 조삼모사의 대표적 사례가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도 논평에서 “완행을 없애고 직행을 늘리라는 호남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완행만 없앤 조삼모사식 졸속 대책”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새누리당 광주시당도 “호남선 KTX 운행 편수가 기존 계획보다 줄었고 광주와 서대전 구간은 아예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지역민의 교통 불편을 우려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고] ‘약자와 동행’ 이영모 前 헌법재판관

    [부고] ‘약자와 동행’ 이영모 前 헌법재판관

    역대 헌법재판소 재판관 가운데 가장 많은 소수 의견을 내며 서민 편에 섰던 이영모 전 헌법재판관이 지난 7일 숙환으로 인한 신부전으로 별세했다. 79세. 경남 의령 출신인 이 전 재판관은 집안 사정으로 의령농고에 진학했지만 학비가 모자라 2년 만에 중퇴하고 검정고시와 군청 8급 공무원을 거쳐 부산대를 졸업했다. 1961년 고등고시 사법과(13회)에 합격한 뒤 판사로 서울고등법원장까지 올랐고, 1997년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1992년 공직자 재산공개 때 평소 타던 빨간색 프라이드를 신고해 화제가 됐다. 헌법재판관 시절에는 서민·공공복리를 우선해 108건의 소수 의견을 냈다. 2000년 4월 헌재가 과외 금지 규정을 위헌이라고 결정할 때 유일하게 합헌 의견을 냈다. 2001년 퇴임식 때 후배 법조인 20여명은 이 전 재판관의 소수 의견 등을 묶어 ‘소수와의 동행, 그 소리에 귀를 열고’라는 책을 헌정했다. 이 전 재판관은 퇴임사에서 “헌재가 적극적으로 경제적 약자나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갖는 일이 옳은 길”이라면서 “헌재 결정이 국민의 가슴에 와 닿지 않으면 허공을 향한 외침에 불과하다”며 국민 편에 선 헌재의 위상 정립을 강조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유정씨와 아들 원준·원일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광주시 충현동산. (02)3010-2292.
  • 조태열 외교2차관 ‘나눔의 집’ 방문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설 명절을 앞둔 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설을 찾았다. 조 차관은 이날 경기 광주시 소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거주 시설인 ‘나눔의 집’을 찾아 이곳에서 생활하는 위안부 할머니 5명을 만났다. 조 차관은 이곳에 설치된 위안부 추모비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 명의의 꽃바구니를 올리고 묵념했으며, 할머니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나눔의 집’에서 생활 중인 유희남(86) 할머니는 “일본의 아베(총리)는 아주 눈도 끔쩍하지 않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힘을 쓰게끔 해서 저희들 죽기 전에 이 분하고 억울한 것을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할머니들의 증언을 경청한 조 차관은 “할머님들의 자존심이 우리나라의 자존심이고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일 국장급 협의와 관련해 “지금까지 큰 진전은 없었지만, 올해가 아주 중요한 해니 양국이 새로운 마음을 갖고 문제를 잘 풀어보도록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며 “모든 가용한 채널을 동원해 이 문제가 단순한 한·일 간 역사의 문제가 아니라 보편 인권 차원의 문제라는 것을 계속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광주 아파트 옹벽 붕괴… 되살아난 안전불감증

    광주 아파트 옹벽 붕괴… 되살아난 안전불감증

    광주의 아파트 옹벽 붕괴사고는 해빙기 날씨와 더불어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부실시공에 따른 인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5일 오전 4시 49쯤 광주 남구 봉선동 대화아파트 인근 도로 옆 옹벽이 붕괴해 차량 23대가 매몰되거나 파손되고 아파트 주민 165가구 490여명이 한때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번 붕괴사고는 해빙기를 맞아 수직으로 건설된 옹벽의 구조적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은 “안전진단업체와 원인을 검토한 결과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15m 높이의 옹벽을 쌓을 때는 2단으로 쌓는 게 기본인데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국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한재용 지부장도 “사고가 난 아파트가 준공된 지 2~3년이 지나 점검한 결과 옹벽 구조에 문제가 있어 지적한 바 있다”며 “이후 조치사항은 주민들과 아파트 건설사가 협의해야 할 내용인 탓에 챙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아파트 건설사가 시공비를 줄이고 건설 면적을 늘리기 위해 이런 식으로 높은 옹벽을 설치하는 사례가 허다하다”고 덧붙였다. 수직으로 깎아 15m의 높이의 옹벽을 만들려면 계단식으로 땅을 절개해 공사해야 한다. 하지만 사고가 난 이 아파트는 그렇게 짓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최근 영상의 날씨가 이어지자 물먹은 토사가 옹벽을 무너뜨리고 바닥으로 흘러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옹벽 주변은 평소 물기가 많은 곳이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지난해 7~8월쯤 옹벽 주변의 빗물을 모아 배출하는 배수관이 부식해 빗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소음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배수관 교체공사를 했으나 비만 오면 물줄기가 옹벽을 타고 흘러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관리 부실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해당 아파트 옹벽은 지난달 15일부터 해빙기 인명피해 위험시설에 대해 벌인 지자체의 일제 점검대상에서 제외됐고, 안전사고 예방 관리·점검 대상인 급경사지 관리 대상에서 사실상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도 사고 옹벽 재해위험 B등급(위험성은 없으나 관리 필요)으로 남구에서 지난해 봄 한차례 육안 점검만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구는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 시설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는데 준비만 하고 실질 점검은 하지 않았다. 재해위험시설을 많이 방문했는데 대화아파트 뒤편 도로 옹벽은 점검하지 못했다”며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에 허점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광주시는 추가 붕괴 위험을 막기 위해 대형 마대(톤백)를 이용해 안전벽을 구축했다. 6일에는 안전진단 기관의 판단을 근거로 급경사지 일부를 깎아내는 경사완화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아파트는 3개 동, 315가구가 살고 있으며 1993년 9월 준공됐다. 옹벽 붕괴로 입주민들은 한겨울에 집을 떠나 찜질방과 경로당 등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광주시와 남구는 대화아파트 101동 앞 경로당과 인근 라인아파트 경로당, 봉선 VIP 온천사우나, 봉선동 연화사우나 등 4곳을 대피소로 지정하고 136가구 380여명을 대상으로 대피를 유도 중이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주민들은 간단한 세면도구 등만 갖춘 채 찜질방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자칫 안전점검 및 조치 기간이 길어져 집에 빨리 돌아가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뉴스에 귀를 기울이며 불안해했다. 남구에 따르면 찜질방과 수면실 등을 갖춘 이들 사우나는 오는 8일까지 무상으로 주민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호남고속철 ‘갈등이라는 이름의 전차’

    호남고속철 ‘갈등이라는 이름의 전차’

    오는 4월 개통하는 호남고속철도(KTX) 서대전역 경유를 놓고 대전과 호남 지역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운행시간을 이유로 경유에 반대하는 호남에 오송역 위축을 들어 충북까지 경유 반대집회를 여는 등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대전 관광업 종사자 100여명은 2일 서대전역 광장에서 호남선KTX 서대전역 경유 증차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반면 광주시의회 및 전남·전북도의회 등 호남 지역 광역·기초의원 300여명은 이날 상경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서대전역 경유 반대 항의 집회를 가졌다. 조영표 광주시의장, 명현관 전남도의장, 김광수 전북도의장은 합동 항의집회 후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갖는 등 대정부투쟁 수위를 높였다. 3일에는 대전 236개 사회단체로 이뤄진 서대전역 경유 추진위원회 소속 2000여명이 대전역 광장에서 경유 사수 촉구대회를 열고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는 같은 날 오송역에서 500여명이 경유 반대 집회를 갖는다. 대전과 호남, 충북은 최근 서대전역 경유 찬반을 놓고 수차례 맞불집회를 열면서 부딪혔다. 대전은 기존 호남선KTX 서대전역 경유 횟수가 주중 하루 60회, 주말 62회인데 코레일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방안은 이를 75% 감축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코레일은 호남KTX 1단계(용산~송정)를 개통하면 주중은 74회, 주말은 82회로 늘리고 이 중 20% 정도인 각각 16회와 18회 서대전역 경유 방안을 내놨다. 대전시민단체 등은 50% 이상이 서대전역을 경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영춘 대전시 대중교통과장은 “호남선KTX가 호남만을 위한 것이냐. 하루 5700명이 서대전역에서 KTX를 이용하는데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면서 “이용객 수혜 확대 원칙에 맞지 않는 억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하지만 광주시 등 호남 지역은 “용산에서 목포까지 126분이면 도착하는 호남선KTX가 서대전역을 경유하면 거리는 32㎞, 시간은 45분 늘어난다”면서 “8조여원이 투입된 고속철이 저속철로 전락하고 낙후된 호남 지역 경제 활성화도 물거품이 된다”고 반박했다. 서대전역을 경유하면 서대전역~익산 구간은 일반 선로를 이용해야 한다. 충북은 오송역 위축으로 국가철도망 X축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려는 정책목표에 배치된다며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한다. 정경화 충북도 교통정책팀장은 “서대전역을 경유하려면 오송역에도 모든 열차가 서야 한다”며 “오송역에 정차하는 경부선도 더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시내 곳곳에 ‘100년 고객 대전시민, 50% 경유 보장하라’ 등 플래카드가 나부끼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이 지난 1일 광주 송정역과 목포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경유 반대 대정부투쟁 결의를 다지는 등 정치권으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사태가 커지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호남 3개 시·도지사에게 연석회의를 제안했지만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는 “결정권도 없는 대전시장의 제의에 응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이들은 3일 국토부를 방문, 항의할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뿔난 교육감들에 난타당한 황우여

    뿔난 교육감들에 난타당한 황우여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축소를 시사하는 발언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교육감들을 달래느라 진땀을 뺐다. 황 부총리가 박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하는 데 집착해 교육감들의 분노가 더 커졌다. 황 부총리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과 가진 올해 첫 간담회에서 교육감들의 2시간 남짓 교육교부금 공격을 방어하기에 바빴다. 신년을 맞아 교육부의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교육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하지만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시작부터 대통령의 발언을 끄집어내면서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그는 인사말에서 “지방교육재정에 관한 대통령의 말씀은 학교 현장이나 교육 현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교육교부금을 현행 내국세의 20.27%에서 25.27%로 올려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도 이 문제로 황 부총리가 난타당했다. 황 부총리는 “박 대통령의 발언은 교육 재정의 방향을 선진화하자는 취지”라며 “대통령의 발언을 확대 해석하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교육교부금이 축소되는 것이냐’는 교육감들의 질문에는 확답하지 않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획재정부의 교육교부금 축소론에 대해 황 부총리는 ‘교육부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고 주장했다”고 전하면서도 “황 부총리가 명쾌하게 답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교육감들은 “교육교부금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미편성된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에 차질이 올 수도 있음을 거듭 시사했다. 장 회장은 이와 관련, “이미 편성된 어린이집 보육료와 정부의 국고 지원금에 따른 예산은 모두 집행하겠지만 나머지 부족분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않았다”면서 “황 부총리가 이런 상황에서 확답을 피해 우려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혁신센터 손길에 변신하는 광주

    광주 광산구 송정 매일시장과 서구 양동 달동네 발산마을 등이 새롭게 태어난다. 현대차그룹이 참여하는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와 현대차그룹이 개소한 혁신센터가 ‘신산업 육성’이나 ‘신성장 동력 발굴’에 그치지 않고 서민 주도형 창조경제 새 모델로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조적 전통시장 육성, 소상공인 창업과 사업 활성화 지원, 생활 창업 지원, 창조문화마을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광주 혁신센터는 송정역전 매일시장과 대인시장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창조적 전통시장 육성 프로그램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다른 지역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전통시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장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 KTX 송정역을 활용한 배송센터, 젊은 층을 위한 주말 야시장을 운영하고 옛 모습을 그대도 보존한 추억의 전통시장을 재현한다. 또 광주의 구도시권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재생 사업인 창조문화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기아차 광주공장 인근인 서구 양3동 발산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폐·공가를 활용한 예술인촌 조성, 공공미술(벽화 등) 사업, 마을 축제 및 투어 프로그램 개발, 체험형 목공방 및 청소년 단체 교육장 운영 등이 추진된다. 발산마을 지역재생 사업을 다른 지역으로 복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개·폐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 상권정보 분석 서비스도 제공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교육교부금 줄이면 누리 예산 미집행”… 시·도교육청도 부글부글

    “교육교부금 줄이면 누리 예산 미집행”… 시·도교육청도 부글부글

    박근혜 대통령이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축소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시·도교육감들이 반발하고 있다. 예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교육교부금이 줄면 시·도교육청이 직격탄을 맞기 때문이다. 학생수 감소 추세에 맞춰 교육교부금을 줄이겠다는 정부와 교육의 질을 높일 때라고 반박하는 교육감들이 맞서고 있다. 전국 교육감들은 격앙된 분위기다. 이들은 30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강력 항의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광주시교육감인 장휘국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교육교부금을 줄이겠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이 우려스럽다”며 “편성되지 않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집행하지 않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누리과정을 ‘볼모’로 삼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6일 교육교부금을 축소하고 학생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학교를 통폐합하면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내용의 지방교부세 및 교육교부금 개혁 방침을 밝혔다. 올해 615만명인 초·중·고교 재학생이 2020년에는 545만명으로 70만명 줄어드는데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27%로 고정돼 학생 숫자와 상관없이 변동이 없어 불합리한 만큼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교육재정은 교육교부금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이 각각 87.8%와 10.4%일 정도로 정부 의존도가 높다. 시·도교육청들은 사실상 국가가 담당해야 할 어린이집 보육료까지 교육청이 부담하는 누리과정 재원 문제도 다시 제기하고 있다. 보육료 지원 대상이 2013년부터 만 3~5세로 확대되면서 예산이 당시 3조 4156억원에서 올해 3조 9284억원으로 약 5100억원 늘어난 반면 교육교부금은 올해 39조 5206억원으로 전년도보다 오히려 1조 3475억원 줄었다는 것.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증세 없이 교육청에 무조건 희생을 강요하면 반발만 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이번 논란과 무관하게 교육청 예산의 구조조정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전국 교육청의 지난해 불용예산이 1조 5815억원에 이르고, 학교용지 등으로 사들인 뒤 내버려 둔 부동산도 수백억원대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2015년도 사업계획을 짜면서 불요불급한 사업 500여건을 폐지 또는 축소해 1177억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광역·기초단체, ‘인사교류 충돌’ 잇따라

    광역·기초단체, ‘인사교류 충돌’ 잇따라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가 인사 교류 문제를 놓고 잇따라 충돌하고 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의 하위직(7·8급) 전입 인사 계획에서 광산구를 제외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최근 광산구 부구청장 인사를 둘러싸고 촉발된 인사 갈등이 하위직 인사 교류 중단으로 이어졌다. 시는 전입 시험을 거친 행정직 19명 등 모두 28명의 전입 인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광산구의 행정직 3명은 제외했으며 기술직 대상 인원도 통보하지 않았다. 시와 광산구는 최근 부구청장 전보 인사를 앞두고 기자회견 공방전을 벌일 만큼 인사 교류 갈등을 빚었다. 이는 광산구가 최근 4급 3명을 자체 승진시켜 이 가운데 1명의 시 전보를 요청하면서 비롯됐다. 시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광산구는 이에 따라 시가 발령하기로 했던 부구청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20여년간 관련 법에도 없는 관행을 고집해 온 시가 이제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7~8급 전입인사까지 차단한다”며 비판했다. 그러나 시는 “부구청장 문제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하위직 인사교류를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현재 광산구 부구청장은 공석 상태로 남아 있다. 전남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도 최근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낙하산 인사를 즉각 철회할 것”을 도에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지난 20일 전남도가 인사를 단행했지만 초임 사무관 승진자를 하루아침에 보성군 과장급 간부 내정자로 전출 발령했다”며 “보성군 공무원들은 5급 사무관 승진을 바라보며 평생을 공직에 쏟아붓고도 6급 이하로 퇴직하는 수가 대다수”라고 주장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영호남 광역단체장들 “상생은 생존의 필수조건”

    영호남 광역단체장들 “상생은 생존의 필수조건”

    영호남 단체장들이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선언했다. 대구·경북·광주·전남 등 영호남 4개 광역시·도지사는 26일 대구에서 열린 ‘영호남 희망 대토론회’에 참석,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은 이 자리에서 상호협력, 수도권 공동대응, 분권 확대, 통일 준비 등 지난해 구체화한 4대 공동 과제를 실천하는 데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문화·산업·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면서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보다 획기적인 지방발전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중앙권한의 대폭 지방 이양과 자주조직·재정분권·자치입법권 확대 등을 주장했다. 지방 차원에서의 통일기반 조성과 국민 공감대 확산 등에도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영호남 상생은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충청과 강원까지 확장되는 거대 수도권에 맞서 영호남이 공동 전선을 구축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어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20년을 맞았지만 제도는 여전히 어린아이 수준”이라며 “분권이야말로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핵심 수단인 만큼 지방분권 수호에 영호남의 에너지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선언문 채택에 앞서 4개 광역시·도지사는 달서구 ‘2·28 민주의거기념탑’을 찾아 공동 참배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의 공동 참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배를 마치고 나온 시·도지사들은 “상생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영호남의 상생과 화합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합과 통일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기도 광주 떠오르는 ‘알짜배기’ 지역으로 부상…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분양 ‘관심’

    경기도 광주 떠오르는 ‘알짜배기’ 지역으로 부상…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분양 ‘관심’

    내 집 마련을 실행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고 교통 및 교육 환경이 좋은 수도권 인근 지역은 서울 시내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리는 상황이다. 전셋값 상승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신규 아파트 매매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부동산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경기도 광주에 수요자들이 주목한다. 경기도 광주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위례~신사 연장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의 교통망 확충과 대규모 택지개발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수도권에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떠오른 태전 1~7지구, 고산1~3지구, 추자지구로 이어지는 지역은 인접한 장지지구, 문형지구와 함께 수도권 동남부 핵심 주거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근 광주시 ‘2020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오포읍 일대는 광주시 시가화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거론되고 있고 분당 및 판교의 대체주거지로 알려진 상태다. ▲ 교통요건 개선 구체화 - 제2경부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개설 예정 생활 수준과 지역 가치를 높이는 최우선 요건은 교통환경이다. 경기도 태전~고산~추자지구는 성남 판교에서 여주시까지 총 57km(이매~삼동~광주~쌍동~곤지암~신둔~이천~부발~여주 능서)를 잇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2016년 4월 개통될 예정으로 완공 이후에는 판교에서 여주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성남 여수동부터 광주, 이천(장호원읍)을 잇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2017년 개통되면 강남에서 이천까지 30분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교통망 확충이 계획되면서 광주의 투자 가치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개통예정인 총 연장 129.1km(구리~용인~안성~천안~세종)의 제2경부고속도로와 성남수정구 창곡동~중원구 상대원동 하이테크밸리~광주시청~광주역~오포읍을 연결하는 위례~신사 연장선이 2025년 개통예정이어서 광주에서 서울 강남으로의 이동은 더욱 좋아질 질 것으로 전망된다. ▲ 신도시급 주거타운 예정 -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분양 부동산 업계에서는 다양한 교통망 확충으로 경기도 광주의 생활인프라 개선과 지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광주 지역의 교통 환경 개선안이 실행 되면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도 광주 지역에서도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단지가 들어설 곳은 제2경부고속도로 오포IC와 위례~신사 연장선 오포역이 인접해 교통호재의 최대수혜지로 알려졌다.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는 판상형과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 4Bay 혁신설계로 채광 및 통풍, 조망권이 뛰어나다. 지하3층~지상23층 8개동, 총 60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84㎡로 구성되며 분당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 안에는 특화된 테마공원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고 단지 앞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오포초등학교, 오포도서관, 중·고등학교가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모델하우스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01-13번지에 마련돼 있다. 문의전화 : 1644-311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