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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세계 청년축제 28~30일 아시아문화전당 등서 열려

    ‘누구나 히어로, 광주로 가자.’ 세계청년축제가 오는 28~30일 옛 전남도청 5·18민주광장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청년은 히어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여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문화행사로 개최된 후 광주를 대표하는 청년문화 콘텐츠로 인정받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을 맡았다. 축제는 ▲즐겁다면 누구나 히어로(공연) ▲함께하면 누구나 히어로(청년상인 페스티벌, 청년축제학교) ▲느낀다면 누구나 히어로(잔디극장 별밤 영화제) ▲꿈꾼다면 누구나 히어로(도심속 캠핑, 전국 청년의 밤, 세계 청년의 밤) ?배운다면 누구나 히어로(청년을 바꾸는 지혜 5분) ?너도나도 누구나 히어로(청년 웃음쇼, 세계청년 런닝맨)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의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축제 기간 지역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열고, 광주 청년위원회와 대구 청년위원회가 교류하는 청년 달빛동맹도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중국과 일본, 미국, 러시아, 멕시코 등 26개국 재외동포 청년들이 함께하며 28일 개막공연 전에 세계 청년들의 꿈을 모아 희망을 버무리는 ‘비빔밥 파티’가 펼쳐진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청년 축제를 통해 경험을 쌓은 청년들이 1913송정역시장, 대인야시장 등 지역 곳곳에서 창업에 나서는 등 창조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청년은 영웅이란 자신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한화건설, 서울~세종 고속도 안성~구리 10공구 공사 수주

    한화건설은 지난 21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안성~구리 제10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따냈다고 24일 밝혔다. 10공구는 경기 광주시 직동부터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총길이는 4.246㎞에 이른다. 공사비는 2998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년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수도권 고속도로망 계획 중 남북의 5축을 완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경기 구리시에서 시작해 세종시를 종점으로 하는 도로로 총연장길이는 129km다. 사업비로 6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기존의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세종을 연계하는 고속도로망이 구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정인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올해 봉담~송산 고속도로 공사 수주에 이어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에도 참여하면서 고속도로 건설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슈&이슈] “독재에 맞섰던 대구… 한국 첫 민주화 운동, 국가가 기려야”

    [이슈&이슈] “독재에 맞섰던 대구… 한국 첫 민주화 운동, 국가가 기려야”

    이승만 정권에 고교생들 저항 부정선거 항의 4·19혁명 이어져 ‘보수의 아성’ 대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정부수립 12년 만인 1960년 대구에서 일어난 ‘2·28민주운동’은 독재에 저항한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주체는 1929년 11월 일제강점기에 들고일어난 ‘광주학생 항일운동’처럼 고등학생이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3·15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월 28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에 항거한 학생의거다. 이승만 정권은 영구집권을 위한 개헌을 했고 정권의 부패와 부정으로 민심이 이반했음을 알고도 부정선거로 집권 연장을 시도했다. 당시 대구 시내 수성천변에서 야당의 부통령 후보인 장면 박사의 선거 연설회가 계획되었다. 반자유당 정서가 팽배해 있어 연설회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이성을 잃은 자유당 정권은 학생들이 유세장으로 몰릴 것을 우려해 일요일인데도 대구 공립고교에 학생들의 등교를 지시했다. 일부 학교는 임시 시험을 친다는 것을 등교 이유로 만들었고, 단체 영화 관람이나 토끼 사냥을 간다는 핑계를 댄 학교들도 있었다. 결국, 학교에 모인 학생들은 교육 당국과 학교 측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자유당 정권의 불법과 부정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어 궐기했다. 교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뛰쳐나왔다. 가만히 있지 않았다. 유동인구가 많던 중앙통을 거쳐 경북도청과 대구시청, 자유당 경북도 당사, 경북지사 관사 등을 돌며 자유당 정권을 규탄했다. 시위에 참여한 많은 고등학생이 경찰에 연행되어 고통을 받았고 교사들도 모질게 책임 추궁을 받았다. 2·28대구학생의거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잇따라 궐기와 시위에 나섰다. 이는 마산의 3·15 부정선거 항의 시위로 이어졌고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대구에서는 오래전부터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여론이 확산하였다. 이 여론을 바탕으로 1990년 2·28민주운동 기념사업회가 발족하였다. 사업회는 2001년 1월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다. 기념식 개최는 물론 홍보집 발행, 기념탑 정비, 고교 마라톤대회 개최, 민주운동 글짓기 공모 등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더 나아가 대구시와 기념사업회는 2·28민주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추진키로 했다. 지난 2월 28일 달서구 두류공원 내 2·28 학생의거 기념탑에서 열린 제56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서 이 같은 안을 처음으로 제기했다.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국가기념일 지정을 본격 추진키로 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광주 “5·18도 기념일 추진 아픔… 연대” 이날 기념식에는 기념사업회 공동의장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노동일 전 경북대총장, 윤장현 광주시장, 김양래 5·18기념재단이사,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와 사업회는 기념식에 이어 국가기념일 추진을 선포하고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윤 시장은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추진에 광주시민 모두가 동의하고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며 “5·18 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 과정에서의 아픔을 잘 알고 있기에 연대의 손길을 놓지 않겠다”고 국가기념일 추진에 힘을 보탰다. 이날부터 시작된 2·28 국가기념일 지정촉구 서명운동에는 현재까지 124만여명이 동참했다. 서명운동은 대구뿐 아니라 경북 지역 두메산골과 울릉도·독도에서까지 적극 참여했다. 지난 5월 26일에는 대구시내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서명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국가기념일 지정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도 했다. 이 자리에는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구 출신 힙합가수 ‘MC메타’가 특별 출연해 2·28기념식 때마다 선보인 김윤식 시인의 ‘아직도 체념할 수 없는 까닭’을 랩으로 낭송했다. 1960년 2·28 당시 경북대 사범대 부속고등학교 학생대표를 맡았던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와 경북여고 2학년 김지윤 학생이 함께 결의문을 낭독했다. “2·28은 역사적으로 기념비적인 것이다. 또 오늘날 민주주의 번영의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모든 국민이 그 의미를 기억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쾌거다. 이 운동은 대구·경북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일 뿐 아니라 우리 역사의 자랑이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는 교육적 의미도 있다. 2·28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것은 역사적, 시대적 요청”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원진 의원 등 대구·경북 새누리당 국회의원 18명도 지난 6월 16일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는 대구 시민과 학생들이 독재정권에 맞섰던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결의했다. ●市, 보훈처·행자부 설득… 與의원 지원 대구시도 ‘2·28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매년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을 2·28민주운동과 연계한 시민 주간으로 선포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민정신 확산사업과 글짓기 공모, 사진전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국가보훈처와 행정자치부를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 국가기념일 추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려면 무엇보다 이들 부처의 역할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대구시가 국가보훈처에 2·28민주운동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면 보훈처는 이를 검토한 뒤 대통령령으로 되어 있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행정자치부에 요청한다. 행자부가 관련 규정을 개정하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대구시는 2·28민주운동 기념일 지정 시민 공감대가 어느 정도 무르익으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 정부에 지정을 정식 건의할 예정이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민간단체에서 치르던 기념행사를 국가보훈처 등이 주관하며 기념식과 부대 행사 등이 전국적인 범위로 확대된다. 노동일 공동의장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던 자유당 독재정권 시절에 횃불을 높이 들었던 2·28 정신으로 우리나라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2·28민주운동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만큼 국가기념일로 마땅히 지정돼야 한다”면서 “대구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운태 전 광주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선고

    광주지법 형사합의 12부(부장 이상훈)는 22일 4·13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운태 전 광주시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산악회 관계자 3명에게는 징역 10개월∼1년, 4명에게는 징역 6개월∼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나머지 3명에게는 벌금 3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사전에 공모해 강 전 시장의 당선을 목적으로 선거 6개월 전부터 사조직을 운영하며 강 전 시장의 업적을 홍보하고 참석한 주민에게 금품을 기부했다”며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범행했고 수법, 기간, 인원, 액수가 큰 규모로 이뤄져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강 전 시장은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산악회를 설립하고 지난해 6∼11월 14차례에 걸쳐 산악회 행사를 열어 주민 6000여명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7200만원 상당의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전 지방의원, 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산악회 관계자 10명은 산악회를 조직하고 운영하며, 강 전 시장의 선거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지검은 앞서 지난 4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전 시장과 산악회 관계자 4명을 구속 기소하고 산악회 관계자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강 전 시장은 20대 총선에서 광주 동남갑에 옥중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낮 최고 33도, 폭염에 벌써 세번째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60대 이상

    낮 최고 33도, 폭염에 벌써 세번째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60대 이상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온열질환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째로, 지난해보다 사망자 발생 속도가 훨씬 빠르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광주시의 한 밭에서 작업하던 A(82)씨가 열탈진으로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는 지난달 23일 경북 김천에서, 2번째 사망자는 이달 9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했다. 올해 첫 번째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온 시점은 작년보다 한 달 이상 빨랐고, 두 번째, 세 번째 사망 환자 역시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첫 사망자가 7월 28일에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반적으로 더위가 빨리 찾아온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보면 올 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의 온열질환 환자는 총 379명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수(276명)보다 37%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 온열질환 환자 수는 5월 말 이후 한 주에 10∼30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던 7월 3∼9일 한 주 동안 한꺼번에 15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온열질환 환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209명(55.1%)이 50대 이상이었다. 사망자 3명은 모두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이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삼가고 실내 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바깥과의 온도 차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양산을 준비해 햇빛을 피해야 하며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고 수분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시고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말아야 하며 어두운색의 옷이나 달라붙는 옷을 피하고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온열 질환에 걸렸다면 우선 시원한 장소로 옮겨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의식이 없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군 프리미엄 품은 남평 강변도시 입성 양우내안애 1차 막바지 분양

    학군 프리미엄 품은 남평 강변도시 입성 양우내안애 1차 막바지 분양

    신규 분양시장에서 순항 중인 아파트들의 공통분모로는 ‘학세권’이 꼽힌다. 최근에는 학부모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학군도 중요해졌다. 이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한 학부모 세대의 경우 교육 여건을 중시하고 있다. 전남 혁신도시에서는 나주시에서 유일하게 공동학군을 실시하는 남평 강변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의 교육 환경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이 지역의 경우 광주광역시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남구와 공동 학군을 이루고 있다. 실제 광주 남구는 ‘광주의 8학군’으로 불리며 지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최상위권을 휩쓴 바 있다. 이 지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중에서는 양우건설이 최근 2차의 분양을 시작한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시리즈가 학세권에 속한다. 이 아파트 단지 인근에는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이 자리하며 남평 초등, 중학교 등이 단지와 인접해 도보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막바지 분양 중인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0~23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59㎡ 264가구, 72㎡ 180가구, 84㎡A 174가구, 84㎡B 90가구, 84㎡C 127가구의 전 세대 중소형 구성으로 총 835가구가 조성된다. 사업지인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103-31 1블록은 산과 강이 단지 앞, 뒤로 펼쳐져 있으며 차로 10분이면 광주 남구와 혁신도시로 오갈 수 있다. 단지 인근 남평 읍사무소, 남평 시장 등도 걸어서 닿는 거리다. 단지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 진출입이 수월하며 KTX 호남선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갖췄다. 또한 올해 말 준공예정인 송현-남평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 일부 구간이 최근 조기 개통했다. 아파트 내부 설계에는 나주와 광주지역에선 볼 수 없던 4.5Bay 중소형 혁신평면이 최초로 적용된다. 4.5Bay 혁신평면은 전면에 총 5개의 창을 확보해 기존 3~4Bay 가구보다 조망권과 일조량 확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전 가구를 남향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끌어 올렸다. 이 외에도 전 가구 주방 팬트리가 제공되며 안방 드레스룸, 대형 멀티룸(일부 타입 적용), 아일랜드형 주방이 도입된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부대시설도 입주민을 기다린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일부 물량만을 남겨둔 가운데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라면서 “분양 조건은 계약금 5%, 대출 65%, 잔금 30%로 계약금 5% 이외에는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인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의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상무역 2번 출구 인근에서 만날 수 있다. 2차의 모델하우스는 1차 모델하우스 옆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예산 70% 복지 올인… 44만 북구민 보듬는 ‘사회복지청장’

    [자치단체장 25시] 예산 70% 복지 올인… 44만 북구민 보듬는 ‘사회복지청장’

    송광운(63) 광주 북구청장은 올해로 공직생활 40년째다. 2006년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끝으로 임명직 공무원을 마감하고 지방선거에 출마, 내리 3선을 기록했다. 3선 성공은 광주지역 광역·기초단체장 가운데 유일하다. 전남 장성군 삼계면 산골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당시 면사무소 직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공직에 뜻을 뒀다. 엘리트들만이 입학하는 광주서중·일고를 나와 고려대 법대 행정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3학년 2학기 때인 1976년 행정고시(18회)에 합격, 내무부와 광주시·전남도 등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송 구청장은 “당시엔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마음으로 ‘고시패스’를 목표로 삼았다”며 “방학 중에도 고향에 가지 않고 공부에 전념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보다는 공공을 위한 일에 매진하면서도 하위직으로서 고단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며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늘 청렴하고 정직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배웠다”고 돌아봤다. 실제로 그는 관료사회에서 젠틀하고 청렴한 ‘모범 공무원’으로 통한다. ●부친 영향으로 청렴·정직·겸손 강조 송 구청장은 임기 종료 후 국회의원 등 다른 선출직 도전 여부에 대해 “지금껏 나에게 주어진 행운도 과분하다”며 “조용히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잘라 말했다. 정치적 야망을 버리고 남은 2년간 주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으로 비쳐진다. 그는 “민선 시대에 롱런하는 정치인들의 공통된 덕목은 겸손”이라며 “단체장 출마에 뜻을 둔 후배 공직자에게도 꼭 겸손과 섬김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런 그의 생각은 자연스레 행정에도 스며든다. 인구는 많지만 재정자립도가 17%에 불과한 빠듯한 살림살이에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복지’에 ‘올인’한다. 북구는 인구가 44만여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연간 예산 5000여억원 가운데 70%를 웃도는 3500여억원을 복지비로 지출한다. 해마다 공무원 1000여명의 인건비를 본예산에 세우지 못하고 이듬해 추경에 반영한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수가 1만 3628가구, 2만 2902명으로 3위를 차지할 정도이다. 구도심이 있어 저소득층과 노인 인구 비율도 그만큼 높다. 송 구청장은 “우스갯소리로 북구청을 ‘북구사회복지청’이라 부르기도 한다”며 “이런 사정 때문에 구정의 핵심을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오랜 공직 경험은 각종 복지시책 추진과정에서 ‘디테일’이 돋보인다. 최근엔 복지정책과, 복지관리과, 노인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등이 포함된 복지환경국을 별도로 신축한 건물로 입주시켜 ‘원스톱 서비스’와 과 간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주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촘촘한 그물망 역할을 한다. 이 단체를 중심으로 복지계획 수립은 물론 우수사례 발표를 정례화했다. 두암 1·2동, 오치2동 등 6개 동을 시범 마을로 지정한 데 이어 27개 동 800여명이 참여하는 ‘우리마을 희망지기단’을 운영한다.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희망키움 통장, 거동불편 노인 도시락 배달지원, 장애인 일자리 알선 등 민간과 연계한 의료, 주거, 교육 지원 활동을 편다. 지역사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복지 소외계층을 주민 스스로 찾아내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기초수급자만 2만 3000명 달해 지난 11일 만난 송 구청장의 일정만 봐도 복지가 우선인 것을 알 수 있다. 오후 3시 북구청 회의실에서는 새로 임명된 복지담당 공무원과 직원 간 ‘멘토·멘티 결연식’이 열리고 있었다. 경험이 많은 선배 공무원들이 현장에 투입될 새내기 공무원에게 1대1로 행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다. 올해로 6년째다. 이날 결연식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 26명 가운데 24명이 복지를 담당할 사회직 9급이다. 송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이 앞으로 생각지 못한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며 “선배 공직자의 멘토링을 통해 서로 신뢰를 쌓고 상황에 걸맞은 해결책을 전수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연식에서 멘토와 멘티는 원탁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며 각기 준비한 책을 선물로 교환했다. 새내기 9급 공무원 정윤욱(44·여)씨는 “선배 공무원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아 현장 실무에 적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씨의 멘토인 사회직 6급 최종미(48·여)씨는 “행복의 조건은 일, 사랑, 희망이라 생각한다”며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정씨에게 노부부의 사랑과 희망을 그린 박완서의 소설집 ’노란집’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새로 임용된 공무원들은 전남 장성의 관수정과 백비 등 청렴 공직자의 흔적이 새겨진 유적지를 방문, 청렴을 가슴에 새기도록 했다. 이어 용봉동 H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으로 향한 송 구청장은 장마철을 맞아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배수와 시설물 설치 안전성 여부를 살폈다. 그는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구청장은 다시 청사로 발길을 옮겼다.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를 주재하기 위해서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강병연씨 등 20여명과 동 단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복지 시스템에서 소외된 가정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긴급복지제도‘와 연계해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각 가정을 수시로 방문하는 우체국과 택배회사 직원, 담당 공무원 등과 협조해 위기 가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복지 공무원 멘토-멘티로 노하우 전수 송 구청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도 소홀하지 않다. 이미 ‘북구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독려했다. 호남고속도로 용봉IC 진입로 개설, 비엔날레 상징 국제타운 조성, 광주역세권도시재생사업, 첨단3지구 개발, 무등산권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이다. 이들 사업 가운데 교도소 이전 부지(문흥동) 개발에 주력한다. 2016~20년 국비 1100여억원과 민자 등 1300여억원을 들여 국제 민주·인권·평화센터를 건립한다. 옛 교도소는 5·18 당시 계엄군과의 교전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현장이다. 전남대와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등과 연계해 ‘광주정신’을 세계인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복지예산 과다 지출에 따른 재원 부족 탓이다. 그는 “자치구 세입으로 공공 인프라 구축에 한계가 있다”며 “재정 자립도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독불장군식으로 뛰지 않는다. 조직과 시스템을 활용한다. 의례적인 간부회의는 아예 없앴다. 대부분 부구청장 주도의 실·국장 회의에서 나온 결과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공무원들이 업무보고 준비로 허비하는 시간을 아껴 준다는 취지에서다. 한 직원은 “불요불급한 회의나 보고회가 줄면서 현장활동 기회가 늘어나는 등 과나 팀별 업무 역량이 오히려 강화됐다”고 말했다. ●‘소프트 리더십’… 區 상 616개 휩쓸어 송 구청장의 이 같은 ‘소프트’한 리더십은 성과로 빛을 발한다. 북구는 민선 4~6기 현재 중앙정부나 공익단체 등의 평가에서 모두 616개의 상을 휩쓸었다. 상으로 받은 사업비만도 430여억원에 이른다. 행정자치부 등이 주관한 제2회 다산목민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공공기관청렴도 최우수기관,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 2015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이다. 송 구청장은 “공직은 주민 위에 군림하는 게 아니라 그들을 섬기는 자리”라며 “임명직 30년과 선출직 10년 재직 기간 안이해질 때마다 아버지를 떠올리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軍공항 이전, 대구는 되고 수원은 안되냐”

    대구공항과 K2공군기지 통합 이전과 관련해 먼저 이전 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 수원시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전 절차가 가장 늦은 대구가 박근혜 대통령 말 한마디에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2013년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대상 3개 도시 중 가장 빠른 지난해 6월 국방부로부터 공항 이전 승인을 받았다. 광주는 지난달 24일 이전 건의서 최종안을 제출했다. 대구는 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대구공항 조속 이전’을 발표하자 하루 뒤인 12일 최종안을 제출했다. 절차상 대구시가 가장 늦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절차를 다 마친 우리는 기다리는데 아직 추천도 하지 않은 대구를 이야기한 것은 (박 대통령이) 대구·경북(TK)만 국민이고 경기도는 국민으로 생각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군 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도 “지역 차별 없이 법에 따라 투명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원시민협은 특별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이행하고 이전 예비후보지를 오는 9월까지 발표할 것을 국방부에 요구하고 있다. 협의회는 “국방부가 2015년 6월 수원 군 공항 이전 타당성을 승인한 이후 1년이 넘도록 뚜렷한 이유 없이 검토 중이란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수원지역 국회의원들도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김진표 의원 등 지역 의원 5명은 최근 성명을 내고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보다 1년 이상 먼저 추진된 수원 비행장 이전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9월 나오는 평가 결과에 따라 후속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절차를 진행 중인 만큼 국방부 평가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군공항 이전 대구는 되고, 수원은 안되고 ‘반발 확산’

    대구 군공항과 대구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 먼저 이전 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 수원시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전 절차가 가장 늦은 대구가 박근혜 대통령 말 한마디에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2013년 ‘군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대상 3개 도시 중 가장 빠른 지난해 6월 국방부로부터 공항이전 승인을 받았다. 광주는 지난달 24일 이전 건의서 최종안을 제출했다. 대구는 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대구공항 조속 이전’ 발표하자 하루 뒤인 12일 최종안을 제출했다. 절차상 대구시가 가장 늦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절차를 다 마친 우리는 기다리는데 아직 추천도 하지 않은 대구를 이야기한 것은 (박 대통령이) TK(경북+대구)만 국민이고 경기도는 국민으로 생각지 않는 거다”고 비판했다. 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도 “지역 차별 없이 법에 따라 투명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원시민협은 특별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이행하고 이전 예비후보지를 오는 9월까지 발표할 것을 국방부에 요구하고 있다. 협의회는 “국방부가 2015년 6월 수원 군공항 이전 타당성을 승인한 이후 1년이 넘도록 뚜렷한 이유 없이 검토 중이란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수원지역 국회의원들도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김진표 의원 등 지역 의원 5명은 최근 성명을 내고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보다 1년 이상 먼저 추진된 수원 비행장 이전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9월 나오는 평가 결과에 따라 후속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절차를 진행 중인 만큼 국방부 평가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민선 6기 변화를 논하시오” 광주시장의 ‘깜짝 인사평가’

    “‘광주 정신’을 시정에 구현할 방안이 무엇입니까.” 윤장현 광주시장은 서기관(4급) 승진을 앞둔 후보자 43명을 불러 이런 즉석 질문을 던졌다. ‘민선 6기 변화가 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 ‘공직 생활 동안 잘한 점, 잘못한 점,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란 제목을 주며 논술하라고 주문도 했다. 지난 15일 예고 없이 회의실에 모인 승진 대상자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이런 윤 시장의 인사평가에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과 “당황스럽다”는 의견이 교차했다. 한 공무원은 “갑작스러운 질문과 논술 제시에 당황했다”며 “인사평가에 반영될 거란 생각에 적극적으로 답하고, 나름의 해답을 써 내려갔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휴일을 포함해 지난 15~17일 3일간 윤 시장이 승진 후보 공무원들의 논술과 면접을 치렀다고 18일 밝혔다. 한 사람당 10~20분간 심층면접을 했다. 후보자들은 진땀을 빼야 했다. 승진 대상자는 행정직 8명과 시설직 5명 등 13명이다. 후보자 중 30명은 탈락할 수밖에 없다. 시는 이번 논술과 면접은 인사 참고용으로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연초 인사 시행 계획에 없던 것이어서 계량화, 점수화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시행된 인사권자와의 대면 인터뷰가 승진에 반영될 거란 추정은 가능하다. 윤 시장이 대면 인터뷰로 승진자를 골라내려는 것은 민선 6기 후반기 주요 현안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직접 검증해 발탁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로 인사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승진 후보자들을 검증하고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정책을 구상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실 인사로 흐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다. 당초 승진과는 기대가 멀었던 후보는 시장 눈에 잘 띄어 ‘대박’을 챙길 수 있지만, 앞순위의 승진 후보자들은 답변을 제대로 못 해 밀려날 수도 있다. 윤 시장의 파격적인 인사 방침이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대구·광주시, 오는 19일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 개최

    영·호남 대표 자치단체인 대구시와 광주시의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지역감정 해소와 동서간 화합을 도모한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일대 4곳에서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도시간 교류전은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이 2013년 ‘달빛 야구제전’을 개최한 것으로 시작, 올해가 4회째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분야 위주로 확대돼 양 도시에서 36개 팀, 42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등 교류전 시작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린다. 양 팀이 겨루게 될 종목은 탁구, 배드민턴, 축구, 족구, 배구로 총 5종이다. 또 광주 선수단은 19일 대구에 도착해 시민안전테마파크와 방짜유기 박물관을 방문한 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자리하는 환영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도현 대구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교류대회는 일반 시민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참여 증가로 양 도시 간 상생협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 3월 열리는 2017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년 교류전은 광주에서 개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장현 시장 승진 인사 검증 눈길…“인사의 큰 변화될 것”

    윤장현 시장 승진 인사 검증 눈길…“인사의 큰 변화될 것”

    “‘광주 정신’을 시정에 구현할 방안이 무엇입니까.“ 윤장현 광주시장이 지난 15~17일 서기관(4급) 승진을 앞둔 후보자 43명을 대상으로 벌인 즉석 질문이다. 이어 ‘민선 6기 변화가 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 ‘공직생활 동안 잘한 점, 잘못한 점,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을 주며 논술하라는 주문이 이어졌다. 지난 15일 예고 없이 회의실에 소집된 승진대상자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한 공무원은 “갑작스런 질문과 논술 제시에 당황했다”며 “인사평가에 반영될 거란 생각에 적극적으로 답하고, 나름의 해답을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윤 시장의 인사평가에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과 “당황스럽다”는 의견이 교차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휴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윤 시장이 직접 서기관 승진 대상자를 상대로 논술과 면접을 치렀다. 한 사람당 10여분의 심층 면접이 치러졌으나 20분을 넘기도 했다. 후보자들은 윤 시장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평소 생각과 경험을 밝히며 진땀을 빼야 했다. 승진 대상자는 행정직 8명과 시설직 5명 등 13명이기 때문에 30명은 탈락할 수밖에 없는 탓이다. 시는 이번 논술과 면접은 인사 참고용으로만 활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초 인사시행계획에 없던 것이어서 계량화, 점수화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시행된 인사권자와의 인터뷰 대면이 승진에 상당히 반영될 거란 추정이다. 전례없이 진행된 승진 대상자 인터뷰와 논술시험은 민선 6기 후반기 주요 현안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인사권자가 대상자를 직접 검증해 발탁하기 위한 시도로 엿보인다. 그러나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정실인사로 흐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공직사회 안팎의 지적이다. 승진과는 기대가 먼 일부 후보는 시장 눈에 잘 띄어 ‘대박’을 챙길 수 있는 반면, 순위만 믿고 있다가 갑작스런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못 한 대상자는 밀려나지 않을까 좌불안석이다. 윤 시장의 이 같은 파격적인 인사방식이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가 인사에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면서 “승진 후보자들을 검증하고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시책을 구상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층간소음 없고 정원에 테라스...아파트-단독주택 장점 합친 도심형 타운하우스

    층간소음 없고 정원에 테라스...아파트-단독주택 장점 합친 도심형 타운하우스

    6살 딸과 반려견 똘이를 키우는 A씨 부부. 결혼 이후 분당에서 아파트 전세를 얻으며 쭉 살아왔지만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윗집과 심각한 층간 소음 갈등을 겪으면서 이사를 결심했다. 그런 A씨 부부가 선택한 것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문형산 자락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아파트와 단독주택만의 장점만을 적용한 타운하우스에서 딸과 똘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정원과 테라스까지 갖춰진 게 강점이었다. 또 오포읍은 A씨 부부가 7년 넘게 살아온 분당과 자동차로 3분 거리라 기존의 생활권을 크게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주효했다. 오포읍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오포읍은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지역이라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는 점에서 쾌적한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분당신도시까지 차로 3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분당선 서현역과 판교나들목(IC) 등을 차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족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면서 “분당으로 들어오는 광역버스 대부분도 이곳을 통과해 지역간 이동도 수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오포읍이 도심형 타운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오포읍 신현리 184번지 일대에 조성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타운하우스 단지 ‘오포 한양립스’(한양수자인 립스)의 분양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포 한양립스’는 3만 997m² 부지에 전용면적 84~118㎡ 모두 1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두 6개 주택형으로 모든 가구는 개별정원과 넓은 테라스가 마련된다. 입주민 편의시설로 자연 친화적인 야외 풀장과 피트니스센터, 샤워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어 공동주택의 편리함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4억원에서 6억원 초반대다.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교통환경 개발 및 인근 상업지구 개발 등의 가능성이 열려 있어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부동산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이슈] 빛그린 산단 ‘車 100만대 생산기지’ 탄력

    [이슈&이슈] 빛그린 산단 ‘車 100만대 생산기지’ 탄력

    광주가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전문 생산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광주시의 핵심 현안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국가사업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으로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등 지역 산업구조 재편이 급속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가 주도하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수소차 개발 사업도 덩달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17일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속조치로 내년도 예산에 국비 403억원을 반영하기 위해 정치권 등과 협조체제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센터 등 자동차 산업용 공공 인프라 구축이 ‘발등의 불’이다. 우선 시는 올 예산으로 확보된 48억원 중 국비 30억원을 들여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주와 전남 함평 경계지역에 조성 중인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자동차전용 산단’으로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전체 400만여㎡의 산단 가운데 광주 지역에 속한 184만여㎡에 대한 개발을 앞당긴다. 이곳에는 기술지원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부품기업 기술지원과 공용장비 구축, 기업 간 네트워크와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전담하는 시설이다. 나머지 시비 18억원은 관련 기업 지원과 연구개발 등에 투입된다. 함평지역에 포함된 221만여㎡에는 자동차 부품단지, 전기차 등 완성차단지, 주거 및 편익시설 등을 배치한다. 차량 경량화, 고효율 전동부품, 광응용 전장기술, 융합형 특수목적자동차 기술 등 친환경과 기술 주도형 기업들의 입주가 기대된다. 이곳 일대에 주거·문화·친환경 에너지 등 자족형 첨단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새로운 도시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이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돼 국가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성(BC)은 1.107이 나왔으며 종합평가(AHP)는 0.608로 예비타당성 통과 기준인 0.50을 훌쩍 넘겼다. 폭스바겐 사태 이후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산업으로의 변화 추세와 지역 내 특화된 광산업·전자산업과의 융·복합 용이점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가 제시한 연봉 4000만원 규모의 ‘광주형 일자리 모델’과 전기차 등 10만대 생산 규모의 중국 조이롱자동차 투자 유치 등도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013년 노사가 시간당 58대 생산에 합의하면서 연간 생산능력을 62만대까지 끌어올렸다. 시는 100만대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국내외 자동차업계를 상대로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가 유치 대상이다. 지난 3월 중국 조이롱자동차와 광주공장 설립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이후 실제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다. 조이롱의 한국법인 설립 준비가 마무리 단계이고, 사무실 설치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현대차, 테슬라, 마힌드라 등 국내외 전기차 생산 27개 업체에 친환경자동차 육성 정책을 알리는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쌍용차를 인수한 인도의 마힌드라그룹은 관계자가 최근 시를 직접 방문해 투자 의향을 내비쳤다. 시는 최근 폭스바겐 사태와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의 급격한 시장변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부도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3조원, 충전 인프라 구축에 7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해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적기’란 판단이다. 또한 이번 사업과 관련, 국가의 노동개혁과 연계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윤장현 광주시장의 민선 6기 공약으로 추진됐다. 윤 시장은 “투자 유치의 관건은 기업의 이윤 보장”이라며 “연봉 4000만원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대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노조 위원장 출신 등이 참여한 시 산하 사회통합추진단이 이를 전담하고 있다. 관련 조례를 만들고, 외국 사례 분석과 새로운 노사 파트너십 마련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윤 시장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노사 합의 사례를 참고했다. 2001년 폭스바겐이 공장 설립 장소로 포르투갈과 볼프스부르크를 놓고 고민할 무렵 5000마르크의 임금으로 5000명을 고용하는 ‘아우토 5000’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시는 지난해 8월 광주형 일자리 모델 구축을 위한 용역 보고서를 내놨다. 시가 주도하는 이 모델은 노사와 시민이 참여해 자동차업계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혁신공장’을 설립해 임금은 연 4000만원 수준으로 맞춘다는 내용이다. 시는 대기업 생산시설을 유치하면 제3의 법인을 설립에 이에 소속된 근로자에게 이 같은 임금모델을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는 국내 제조업 공동화와 일자리 부족에 따른 청년 실업난 타개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된다. 시는 자동차 신규 공장 설립 때부터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실험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국가사업 지정에 따라 자동차 사업과 관련해 매년 정부로부터 안정적인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당초 요청한 3450억원보다 420억원이 축소된 303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 가운데 국비 부담액은 2000억원대에 이른다. 산업연구원은 이 사업의 전체 효과로 1조 5000억원의 생산과 4600억원의 부가가치·1만 1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광주 지역은 7900억원의 생산과 2300억원의 부가가치·70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윤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정부의 인식 변화와 100만인 서명운동 등 시민들의 열망과 성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내 산업 구조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더민주, 당권보다 뜨거운 최고위원 경쟁

    더민주, 당권보다 뜨거운 최고위원 경쟁

    각각 5명 시·도위원장이 호선 선출 서울 3파전-인천·경기 2파전 양상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가 흥행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마이너리그’인 최고위원 레이스는 오히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차기 지도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최고위원에 오르기 위한 후보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그동안 더민주는 전당대회에서 전국 대의원 및 당원 등의 투표를 통해 최고위원을 뽑았지만, 이제부터는 권역·부문별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이에 따라 서울·제주, 인천·경기, 강원·충청, 호남, 영남 등 5개 권역별로 1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해당 권역별 시·도당위원장들이 논의를 통해 호선으로 뽑는 방식이다. 가장 관심이 높은 서울 지역의 경우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의원과 박홍근(중랑을)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 결심을 굳혔다. 재선인 전현희(강남을) 의원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가 난립했던 인천·경기 지역의 경우 윤호중(경기 구리) 의원과 이언주(광명을) 의원 간 ‘2파전’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김상희(부천 소사), 정성호(양주) 의원 등은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고심하던 유은혜(고양병) 의원은 전국여성위원장으로 선회했다. 전해철(안산 상록갑) 의원도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영남권의 부산시당위원장은 최인호(부산 사하갑),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의원 중 한 명을 합의 추대키로 했다. 현 대구시당위원장인 조기석 위원장도 도전장을 냈다. 광주 지역에서는 박혜자 광주시당위원장이 자천타천 거명된다. 전남 지역 유일한 현역 의원인 이개호(담양·장성·영광·함평) 의원도 출마에 무게가 실린다. 강원·충청 지역 중 강원에선 송기헌(원주을) 의원과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 충청에선 도종환(충북 청주·흥덕)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와 함께 여성·노인·청년·노동·민생 등 5개 부문별 최고위원 경쟁도 뜨겁다. 여성위원장에는 양향자 광주서구을 지역위원장과 유은혜 의원 간 경합이 예상된다. 노동위원장으로는 노동 몫 최고위원을 지냈던 이용득 의원이 거론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분양시장서 입지 중요성 강조되며 건설사들 입지 선점에 주력 중

    분양시장서 입지 중요성 강조되며 건설사들 입지 선점에 주력 중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는 우수한 입지 선정을 통해 녹지공간을 벗하며 웰빙을 누릴 수 있는 자연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아파트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건설업계의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건설사들은 경쟁적으로 친환경 입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차별화된 상품성이 돋보이는 주거공간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견건설사들의 선전이 돋보인다. 중견걸설사인 양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나주시에서 2번째 시리즈 아파트를 선보이며 순항 중이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의 경우 분양 매물 소진을 목전에 두고 분양을 진행 중이다. 혁신도시 인근인 전남 나주시 남평강변도시 남평읍 동사리 103-31 1BL에 들어서는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는 2차와 함께 지구 내 최대 규모인 총 1,731가구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0~23층, 8개 동 835가구로 조성되며 모든 주택형이 85㎡미만 전용면적 59㎡(264가구), 72㎡(180가구), 84㎡A(174가구), 84㎡B(90가구), 84㎡C(127가구) 로 구성된다. 환금성이 높고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투자자와 수요자 모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서 나주와 광주 지역 최초로 ‘4.5Bay 혁신평면’을 도입했다. 또한 배산임수 입지를 갖췄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단지 앞으로 드들강이 흐르고 단지 뒤로 월현대산이 펼쳐져 있는 전형적인 명당”이라면서 “주변으로 유원지와 생태공원, 근린공원, 수변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친환경 웰빙 아파트로서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단지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 교통이 편리하며 KTX 호남선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과도 가깝다. 최근에는 송현-남평 간 지방도 일부 구간 개통으로 일대 교통여건도 한층 좋아졌다. 차로 10분이면 광주 남구와 혁신도시로 오갈 수 있어 두 지역의 다양한 도심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내부 구성은 전면에 총 5개의 창을 낸 4.5Bay 평면을 적용해 기존 3~4Bay 가구보다 조망권, 일조량 확보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전 가구를 남향 판상형 위주로 배치함으로써 통풍과 채광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주방팬트리와 안방드레스룸, 대형멀티룸(일부 타입), 아일랜드 주방 등으로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남평 강변도시는 나주에서는 유일하게 광주 남구와 공동학군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지녔다. 실제 단지 인근으로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의 명문학군 인프라가 형성돼 있으며 남평초, 남평중 등이 도보 통학거리로 인접해 있다. 잔여 물량 소진이 임박한 가운데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 중인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의 견본주택은 광주시 상무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 조건은 계약금 5%, 대출 65%, 잔금 30%로 계약금 5% 이외에는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 2차의 견본주택은 1차 견본주택 옆에 마련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광주공동체 5·18특별법 개정 촉구…‘님을 위한 행진곡’ 공식기념곡 제창 등

    광주시와 시의회, 5개 자치구,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5·18 역사왜곡대책위원회는 11일 광주공동체라는 이름으로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 광주공동체는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은 5·18 왜곡·폄훼 행위의 처벌 규정을 명시하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기념곡으로 제창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5·18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 분수령이 된 정신적, 문화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체는 “5·18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과 에너지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5·18 역사왜곡대책위는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야 3당과 함께 5·18 역사왜곡방지와 관련자 처벌 규정 개정을 위한 국민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운전 중 터널에 ‘휙’… 전철역·직장에도 몰래 버려

    도심 쓰레기 처리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도를 넘어섰다는 평가가 많다. 직장 화장실이나 지하철역에 생활 쓰레기를 가져다 버리고 차량을 타고 터널을 지날 때 쓰레기봉투를 던지기도 한다. 무단 투기를 적발하기 위해 군사작전훈련에서나 쓸 법한 ‘야간 적외선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직장인 이모(29·여)씨는 10일 “지난달에 경기도 광주의 친척집에 가기 위해 밤 12시 무렵 직리터널을 지나는데 앞에 가던 한 승용차 운전자가 여러 차례에 걸쳐 쓰레기를 창밖으로 내던지는 모습을 봤다”며 “일부 쓰레기가 내 차로 날아오기도 했는데, 몇 차례나 경적을 울리고서야 앞 운전자가 쓰레기 버리는 행위를 멈췄다”고 말했다. 광주 중원터널과 직리터널 사이 전광판에는 ‘쓰레기 불법 무단 투기 폐쇄회로(CC)TV 단속’ 문구가 게시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31·여)씨는 이날 “일주일에 두 번씩 오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늘 음식물 쓰레기를 가져다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것을 최근 알게 됐다”며 “아주머니가 주택과 달리 아파트는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살 필요 없이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기만 하면 돼서 그랬다고 설명하는데 적잖이 당황했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 다세대주택에 사는 회사원 이모(52·여)씨는 최근 모형 CCTV를 샀다. 그는 “음식물 쓰레기통마다 집 호수가 써 있는데, 누군가가 몰래 내 음식물 쓰레기통에 음식물을 한 통 가득 부어 버리고 갔다”며 “같은 일이 또 벌어지면 구청에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쓰레기 무단 투기를 경고하는 상품은 아예 산업이 됐다. 현수막, 모형 CCTV뿐 아니라 적외선 감시 카메라도 팔린다. 지하철 역사도 단골 무단 투기 장소로 꼽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주거 밀집 지역의 역사에는 생활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꽤 있어서 청소원들이 힘들어한다”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한강·돛단배…그 속엔 왕실 그릇 제작소 오롯이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한강·돛단배…그 속엔 왕실 그릇 제작소 오롯이

    조선시대 사옹원(司饔院)은 궁중의 먹을거리에 관한 일을 맡았던 관청이었다. 궁궐에서 필요한 그릇을 만들어 공급하는 것 역시 사옹원에 부여된 역할의 하나였다. 사옹원의 그릇 제작소인 분원(分院)은 땔감을 찾아 경기도 광주 일대를 옮겨 다녔다. 일대에 수백곳의 가마터가 남아 있는 것은 분원이 대략 10년 단위로 옮겨 다닌 결과이다. 땔감 때문이었다. 백자와 같은 경질 사기그릇을 구우려면 가마를 초고온으로 유지해야 했고 땔감은 끝없이 들어갔다.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의 경우 15세기와 17세기 두 차례에 걸쳐 왕실도자기 가마가 운영됐다는 발굴조사 결과가 나왔으니 흥미롭다. 15세기 신대리 주변 산림은 땔감 채취로 황폐해졌지만 200년 남짓 세월이 흐르자 가마를 다시 설치해도 될 만큼 복원됐음을 의미한다. ●‘천금을 줘도 남에게 넘기지 말라’ 낙관 찍어 그런데 분원은 조선 후기에 접어들면서 산간 지역을 버리고 하천 주변으로 옮겨가게 된다. 도자기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한정된 지역의 산림자원으로 땔감을 충당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분원은 경종 1년(1721) 우천(牛川)변의 금사리에 자리잡는다. 금사리라면 달항아리를 비롯해 매우 질 좋은 백자를 생산한 곳이다. 오늘날에는 경안천이라고 부르는 우천은 순우리말로 소내라고도 한다. 용인에서 발원해 광주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든다. 분원은 영조 28년(1752) 오늘날의 분원리로 옮겨간 뒤 고종 21년(1884) 경영권이 민간으로 전환될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금사리와 분원리는 지척이다. 하지만 분원리는 수운(水運)을 훨씬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원이 한강 수운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원자재 공급원도 다양해졌다. 백자의 질을 좌우하는 태토(胎土)는 북한강 상류의 양구, 남한강 상류의 원주는 물론 멀리 경상도 서부 지역의 진주와 곤양의 백토도 세곡선에 실어 가져다 썼다. 땔감은 영조 1년(1725)부터 한강을 오가는 목재상인들로부터 10% 분량을 통행세로 걷어 충당했다. 겸재 정선(1676~1759)의 ‘우천’은 이런 역사적 배경을 알면 이해가 쉽다. 겸재는 65세 되던 영조 16년(1740) 양천현령에 임명됐다. 양천현은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였다. 지금의 가양지구 복판에 현아(縣衙)가 있었다. 양천은 강 건너 도성이 멀지 않은 데다 물산이 풍부하고 경치도 좋아 현령 자리를 노리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영조가 진경산수화풍이 경지에 오른 겸재를 이 자리에 앉힌 것을 두고 한강 경치를 마음껏 그려 보라는 뜻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겸재는 영조의 기대대로 한강 풍경을 33폭에 담았는데,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이 그것이다. ‘경교명승첩’은 겸재와 사천 이병연(1671~1751)의 우정이 낳은 시화첩(詩畵帖)이기도 하다. 한양의 사천이 시를 써 보내면 양천의 겸재가 시제(詩題)에 맞추어 그림을 그린 것이다. 화폭마다 ‘천금을 준다고 해도 남에게 넘기지 말라’는 뜻으로 ‘千金勿傳’(천금물전)이라고 낙관했다. ‘우천’에도 화면의 왼쪽 아래 이 도장이 찍혀 있다. ●정선의 그림 ‘牛川’ 한강 풍경 밀도 있게 재구성 ‘우천’은 영조시대 분원 일대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산 중턱에 보이는 큰 기와집은 분원 가마가 위치했던 바로 그곳이다. 물론 조금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기록상 겸재가 ‘우천’을 그릴 당시 분원은 아직 금사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운이 편리한 분원리에는 이미 사옹원과 관련한 어떤 시설이 운영되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것이 아니라도 겸재의 모든 진경산수화는 눈에 보이는 실제 경치를 화폭에 옮긴 것이 아니다. 게다가 겸재도 왕실 부속기관인 분원의 존재가 아니었다면 굳이 이 그림을 그릴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싶다. 그림 속 돛단배는 분원에 필요한 원자재를 실어 오거나 완제품을 실어 가는 데 썼을 것이다. 다른 배를 타고 멀리서 바라본 듯한 그림의 구도도 일대 풍경을 압축하여 밀도 있게 재구성한 것으로 실경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dcsuh@seoul.co.kr
  • 팔당호서 남성 추정 시신발견

     8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팔당호 경안천과 북한강 물길이 만나는 지점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어업에 종사하는 A씨가 물 위에 쳐놓은 그물을 걷어 올리려다가 물 한가운데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 시신을 인양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물 위로 그물이 처져 있고 수풀이 많아 시신에 접근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며 “시신 골격 상 남성으로 추정되지만 나이나 외상 여부, 부패 정도는 현재로서는 정확한 확인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자살, 타살, 사고사 등 어느 쪽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을 인양하는 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신원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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