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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고려청자음각모란문장 2억… 피아노 3500만원

    ‘고려청자음각모란문장(2억원), 신라 3층석탑(1억원), 갑주 및 환두태도(삼국시대·1억원) 등….’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유천호 강화군수의 재산 목록 가운데 일부다. 13억 4804만원을 신고한 유 군수의 재산 80%(10억 5000만원)가 도자기를 비롯한 예술품이었다. 그는 도자기 27점과 회화 2점, 석탑·석좌불·석검 등 모두 35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작품당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을 호가한다. 재산신고 대상자인 고위공직자 1873명의 이색 재산이 눈길을 끈다. 유 군수만큼은 아니지만 도자기 애호가가 의외로 많았다. 장재성 광주시의원은 조선시대 상감용문호로병(1400만원)과 청화운용문호(1400만원) 등 도자기 7점(7000만원)을 고지했다. 김이재 전북도의원도 도예가인 이광진 원광대 교수의 2017년작 ‘기’(1200만원)를 비롯해 도자기 3점, 회화·공예 7점 등 10점(8000만원)을 신고했다. 예술작품을 사랑하는 공직자도 종종 눈에 띄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김춘수의 추상화 ‘울트라-마린(80호)’(4000만원)과 김순향의 조각작품 ‘해돋이’(3000만원), 이철주의 동양화 ‘호산언덕’(3000만원) 등 1억원어치를 신고했다. ‘동양화 마니아’로 알려진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의재 허백련(1891~1977)의 작품(2500만원)를 비롯해 동양화만 6점(6400만원)을 갖고 있었다. 고가의 클래식 악기를 재산으로 밝힌 공직자도 있었다.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장은 일본 야마하 피아노를 3500만원에, 정상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도 배우자 소유의 세바스티안 클로츠 바이올린을 3500만원에 신고했다. 고흥 서울고검 차장검사는 비올라(2500만원)와 활(1500만원)을 합쳐 4000만원에 고지했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프랑스산 비올라(3000만원)를 갖고 있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한끼줍쇼’ 이휘향, ‘따귀장인’ 노하우 전수 “얼굴을 살펴라”

    ‘한끼줍쇼’ 이휘향, ‘따귀장인’ 노하우 전수 “얼굴을 살펴라”

    배우 이휘향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악역 연기 노하우를 전했다. 27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악역의 여왕 이휘향과 떠오르는 악녀 오윤아가 밥동무로 뭉쳐 광주시 오포읍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이휘향은 다양한 ‘따귀’ 장면에 대한 경험을 공개하며 자신의 악역 연기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휘향은 강호동의 얼굴을 예로 들며 “상대의 얼굴을 잘 살펴야 한다”라고 디테일한 ‘따귀’연기의 기술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연기 인생 38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 예능에 출연한 이휘향은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드라마에서는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조성하는 악역이었지만, 이 날 만큼은 모든 게 신기한 듯 현장을 둘러보며 순수한 예능 새내기의 매력을 보인 것. 특히 공중에서 촬영 중인 카메라를 향해 “떴다! 우리 찍는 거예요?”라고 외치며 눈을 떼지 못했고, 연달아 고장 난 초인종을 발견하자, “이 동네에 전기가 안 들어오나? 전력회사에 연락해봐야겠다”라고 말하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휘향의 숨겨왔던 반전 매력은 27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고] 나영수(광주시교육청 주무관)씨 모친상

    △ 고경순씨 별세, 나판수(송정초 교사)·영수(광주시교육청 주무관)·선희(전남대병원 간호사)씨 모친상, 천지현(학강초 교사)·윤지혜(염주초 행정실장)씨 시모상. 27일 오전, 광주 북구 문흥동 그린 장례식장 신관 2층 VIP실, 발인 29일 오전 9시. 062-250-4440
  • 정세균 의원, ‘수돗물 텀블러 사용, 나부터 합니다’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서

    정세균 의원, ‘수돗물 텀블러 사용, 나부터 합니다’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수돗물 텀블러 사용, 나부터 합니다’ 릴레이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섰다. 이번 릴레이캠페인은 한국상하수도협회, 수돗물홍보협의회에서 전개하는 ‘수돗물 -1도씨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수돗물 -1도씨 캠페인’은 수돗물의 환경가치(저탄소)를 확산시키고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상황에 맞서 주요 인사와 시민 참여로 수돗물의 환경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고 있다.‘수돗물 텀블러 사용, 나부터 합니다’ 릴레이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선 정세균 의원은 영상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환경이 잘 보존되고, 우리 조상들이 누렸던 그런 깨끗한 금수강산이 우리 후손들에게 잘 전수되기를 함께 기대하고 노력합시다.”라며 “지구 온도 1도씨 낮추기 캠페인, 생활 속 작은 실천 ‘수돗물 텀블러 사용 나부터 합니다’ 다음 릴레이 참여하실 분은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시는 심상정 의원을 추전합니다.”라고 다음 릴레이캠페인 주자를 지목했다. 정세균 의원의 바톤을 이어받은 심상정 의원에 이어 앞으로 김학용 의원, 한정애 의원, 강효상 의원, 김상훈 의원, 주승룡 의원, 조명래 장관 등이 릴레이 주자로 나설 예정이며, 영상은 2일 간격으로 업로드 된다. 한국상하수도협회 수돗물협의회는 “우리 사회 주요 인사들의 참여로 수돗물 텀블러 사용을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수돗물 먹기 실천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정치인에 이어 해양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부경대학교 총장 등 공공기관장이 함께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돗물홍보협의회는 환경부,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광주시, 대전시, 울산시, 제주도, K-water, 한국상하수도협회가 함께하는 수돗물 홍보 협의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시에 200MW급 수소연료 전지 발전소 건립

    광주시에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이 추진된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광주는 수소차, 수소충전소,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해 남구, 광산구,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과 발전소 건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남구와 광산구에 각각 100MW급 2기를 건설된다. 1기당 7160억원씩 모두 1조4000여억원이 투입된다. 200MW 발전소가 운영되면 연간 1576G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2018년 기준 광주시 총 전력소비량이 8773GWh의 15~18%에 해당된다. 광주시는 발전사업 인·허가와 연구개발(R&D)과제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남구와 광산구는 행정 절차 지원 등을 담당한다. 또 한국서부발전은 사업개발 타당성 검토와 EPC(설계·구매·건설 일괄) 수행 등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주관하게 된다. 발전소 건립부지는 지자체가 개발 분양 중인 산업단지 내 부지나 국·공유재산 유휴 부지 등을 우선 검토한다. 사업타당성조사,주민수용성, 한전선로와 계통연계, 환경성 등도 선결 요건이다. 연료전지 발전은 화력발전에 비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배출이 전혀 없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은 8분의 1 수준의 고효율 친환경 설비다.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미래 에너지와 공해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연료전지발전은 소형 KW급(1~5KW)의 건물·주택용과 MW급 대형 발전 사업용으로 나뉜다. 2018년 기준 건물·주택용은 3167곳에 7MW, 발전 사업용은 서울·부산·분당 등 41곳에 307MW가 가동 중이다.또 현재 7곳에 81MW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 중이다. 특히 설치면적이 태양광의 50분의 1, 풍력의 100분의 1로 작고, 소음은 35m거리에서 55dB로 공기청정기 보다 낮은 수준으로 도심 내 발전시설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민원발생이 적고,건설(2년)과 운영기간(20년)동안 6000여명의 인력이 필요한 만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 관련법에 따라 주변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특별지원금과 기본지원금 등이 지급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통일 대비해 남북 주민 간 법률관계 정비 서둘러야”

    “통일 대비해 남북 주민 간 법률관계 정비 서둘러야”

    “7000만 동포 결집… 하루빨리 통일 실현” “5·18 훼손 발언 위로 대구시장 본받을 만”“통일에 대비해 남북 주민 간 상속 등 법률관계를 정비해야 합니다. 성낙인(69) 전 서울대 총장은 지난 22일 대구시청에서 공무원 300여명을 상대로 한 ‘대한민국의 미래와 생활법치’ 특강을 통해 “7000만 동포의 힘을 결집하고 민족의 웅비를 통한 국가정체성 확립과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하루빨리 통일을 실현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사전 과제로 법률 정비뿐 아니라 유라시아 철도의 한반도 복원,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이용, 통일교육의 실질화와 제도화를 제시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호는 위기에 놓였다. 극복하려면 경제발전 추동력과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업 및 기업인의 투자의욕 확보와 벤처정신의 제고가 경제발전 추동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노사는 물론 여야가 투쟁을 벗어나 타협의 정신과 살신성신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특히 국민통합은 대구·경북이 선도하려고 애써야 하는데 최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5·18민주화운동 훼손 발언을 놓고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위로 문자를 보낸 권영진 대구시장 사례를 본받을 만하다고 봤다. 국가 3권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그는 “국회의원의 윤리성을 강화하고 정치활동을 정화해 금권정치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면서 “대통령 권력을 합리적으로 통제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해야 하며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법부는 사회 최후의 보루인 만큼 공정한 잣대로 판결을 내려야 하고 사법관의 자기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 과정에서 잘못된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고 정치권력으로부터 공무원 보호 방어막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 전 총장은 또 “권력과 금력, 명예가 조화를 이루고 소통을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수를 존중하는 다원성을 인정하고 참여민주주의와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기도 ‘미세먼지 유발’ 불법 노천 소각 215건 적발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1월 21일부터 6주간 ‘폐기물 불법 노천소각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21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 노천소각 근절을 위한 단속을 통해 사업장 폐기물 불법소각 49건, 가정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166건 등을 적발하여 관할 시군을 통해 사업장폐기물 불법소각 행위에 100만원,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에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조치했다. 김포시 A가구 공장은 가구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잔여합판 등의 사업폐기물을 불법 소각하다 적발됐으며, 광주시 B공사장의 경우도 인부들이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폐지, 합성수지 등의 폐기물을 태우다가 불시 순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번 단속은 공사장, 고물상, 목재가공 등 가연성 폐기물 다량 발생 사업장과 노천소각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불시에 진행했다. 이밖에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마을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노천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성과 인체 위해성 등을 알리는 한편 공사장 등 사업장내 불법소각 행위 경고 등 계도 및 홍보 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노천소각은 다이옥신, 염화수소 등 독성이 높은 유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행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별단속과 홍보 및 계도를 통해 불법 노천소각 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LG전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인재 ‘러브지니’ 발대식

    LG전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인재 ‘러브지니’ 발대식

    LG전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 러브지니(Love Genie) 6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은 이틀 동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와 경기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다. 2014년 시작한 러브지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는 CSR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러브지니 6기 32명은 8월 중순까지 노동, 인권, 윤리, 환경, 안전보건, 사회공헌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스스로 기획한 CSR 활동을 실행하는 활동을 한다. 활동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들에게 LG전자는 해외법인 및 CSR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러브지니 수료자 전원에게 LG전자 신입사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활동한 러브지니 5기는 자동심장제세동기 위치를 알리는 ‘동기찾기 프로젝트’를 펼친 바 있다. 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10%가 채 안 되는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충남대와 협업해 캠퍼스 안에 설치된 자동심장제세동기 위치를 알리는 캠페인이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전남 대표 여행상품 ‘남도한바퀴’ 오는 30일부터 달린다

    전남도의 대표적 남도여행 관광상품인 ‘남도한바퀴’가 오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3일부터 인터넷 예매, 25일부터 현장 예매를 시작한다. 올해는 체류형 ‘1박 2일’ 코스 2개소, 전통 5일 시장 연계 코스 5개소가 신설됐다. 또 신안 천사대교?목포 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섬?해양 연계 코스와 전북과 경남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는 광역 코스 등 5개소도 새로 만들어졌다. 지역별 핵심 쟁점 사업 시행 일정을 고려해 상품 코스를 수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올 한해 28개 코스에서 평일 3회, 주말 9회, 총 1030회를 운영한다. 광역순환버스를 이용하는 ‘남도한바퀴’ 기본 요금은 1일 코스 9900원이다. 섬 여행과 1박 2일 여행코스 등은 코스별 운행 여건 등을 고려해 별도 차등 판매한다. 김명원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올해는 섬?해양과 연계한 여행코스를 확대하고, 체류형 1박 2일 상품 등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특히 오는 7~8월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는 전남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광주시와 공동으로 권역별 반일코스, 1일 코스, 1박2일 코스 등을 별도 운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전남을 찾는 개별 여행객이 늘고, 대중교통 접근이 취약한 지역 관광지 연계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6개 코스에 평균 40여명이 탑승해 전남을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주시 ‘해공 민주평화상’ 만든다

    광주시 ‘해공 민주평화상’ 만든다

    경기 광주시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해공 민주평화상’ 제정하여 신익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로 했다. 광주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무부장과 외교부장, 법무총장 등을 지내고 광복 후 국회의장을 역임한 해공 신익희(1894~1956) 선생의 독립운동과 민주화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7월 ‘해공 민주평화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광주 출신인 해공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과 지속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광복 후에도 민주당을 창당해 대통령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대한민국 근현대 정치사에 지대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시는 해공 기념사업을 새로운 지역문화 역사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해공 민주평화상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며 해공 민주평화상 제정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추진 중이다. 시는 해공 신익희 선생이 태어난 매년 7월 민주평화에 대한 기여와 의지가 확고하고 존경을 받는 이에게 해공 민주평화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해공 선생을 기념하는 관련 행사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해공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을 포함해 해공 선생 사상과 업적을 고찰하는 포럼과 세미나, 학술대회 등을 마련한다. 학생을 위한 해공 사진전시회, 토크쇼 등이 열리고 창작 뮤지컬 ‘해공 신익희’를 공연할 계획이다. 또한, 해공 민주평화상 제정과 함께 시내에서 퇴촌면과 팔당호 등으로 연결되는 경안천 둘레길 탐방 코스에 초월읍에 소재한 해공 생가를 포함, 지역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남한산성~팔당호~퇴촌 자연휴양림~해공 생가 등을 잇는 ‘문화벨트’ 구축할 방침이다. 문화벨트에는 이 지역 출신인 여배우 최은희를 기념하는 영화제 계획도 포함된다. 신동헌 시장은 “해공 선생은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고 대한민국 건국과 민주화를 선도한 인물”이라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오는 5월경 해공 민주평화상 제정과 운영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공 신익희 선생은 1919년 3·1 운동 직후부터 26년간 해외를 돌며 임시정부 수립을 주도하고 광복 후에는 국회의장을 지냈다. 선생은 이승만 정권에 맞서 장면·조병옥과 함께 민주당을 창당했으며 1956년 3대 대통령 후보로까지 출마했으나 선거를 열흘 앞둔 5월 5일 지방 유세를 가던 열차 안에서 돌연사 했다. 후보가 사망한 상태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들은 해공 선생에게 185만표를 투표했다. 글·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주 민변 “日전범기업 상대 집단 소송”

    노무동원 피해 14만…소송은 1000명뿐 25일~새달 5일 광주시청서 서류 접수 일제강점기 해외 동원 노무자 등 강제 징용 피해자를 모아 일본 전범 기업을 상대로 한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추진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와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소송 계획과 일정 등을 밝혔다. 민변과 시민모임은 “징용피해 배상을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지난해 대법원 판결은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일본 기업과 정부가 합리적 협의마저 완강히 거부하는 만큼 정당한 권리행사를 위해서라도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 산하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보상 및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에 따르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22만 4835건 가운데 66%인 14만 7893건이 노무동원 피해자다. 그러나 소송에 나선 피해자들은 15건의 손해배상 소송 원고를 모두 합쳐도 1000명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변과 시민모임은 이에 따라 우선 피해자로 확정받은 노무동원 피해자 또는 유족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 주소를 둔 소송인 모집에 나선다. 군인·군무원·학도병 동원 피해자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별도 소송을 진행하는 원고는 제외한다. 민변과 시민모임은 광주시청 1층에 접수창구를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청서류를 받고,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심의 결정통지서,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위로금 등 지급결정서, 문서와 사진 등 피해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1통씩 준비하면 된다. 현재 이 지역 생존 피해자는 540여명으로 파악된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10월 30일 대법원 판결을 기준으로 손해배상 청구 시효를 고려해 다음달 29일 안에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현존하는 일본 전범기업은 모두 341개로 알려졌다. 민변 관계자는 “피해자 대다수가 소송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권리의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한일 양국 정부로부터 사실상 권리행사를 방해받았다”며 “인간 존엄성마저 빼앗긴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은 불가피하게 정당한 권리행사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민변과 시민모임은 “반인도적 불법행위를 방치한 채 한일 우호나 관계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은 즉각 사죄와 배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시,시민 정책 제안·토론 등 숙의형 민주주의 첫 도입

    광주시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면서 정책을 만들어가는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민 등이 참여한 시민권익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게 될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을 20일 개통한다. 플랫폼은 시민 누구나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토론하며 정책으로 이어가는 소통 광장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인터넷 홈페이에 접속하거나 사회적관계망(SNS) 계정에서 광주행복 1번가 ‘바로소통! 광주!!’(http://barosotong.gwangju.go.kr)에 접속하면 된다. 시민 누구든지 제안→공감→토론→심의→실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이 정책을 제안할 경우 이에 대한 공감 수가 30일 동안 100명이 되면 다음 단계인 ‘토론’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토론에 참여한 시민 수가 30일 동안 1000명 이상이면 10일 동안 광주시 관련 부서와 시민권익위원회 분과위에서 함께 검토·논의한다. 시민권익위원회는 전원회의를 통해 이를 ‘실행’키로 의견의 모은 뒤 광주시에 권고하면 해당 정책이 수립된다. 그러나 단순히 참여자 위주의 시책이나 민원성 제안이 채택될 우려도 높은 만큼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방탄소년단 광주 온다

    세계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4월 28일 광주에 온다. 광주시는 19일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공연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28일 오후 7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글로벌 스타인 방탄소년단이 출연을 확정해 국내 최고 케이팝(K-POP)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콘서트에는 ‘모모랜드’, 상큼한 매력의 여자 아이돌 ‘아이즈원’ ‘옥탑방’으로 역주행 1위 신화를 이뤄낸 ‘엔플라잉’, 청량감 가득한 걸그룹 ‘네이처’ 등고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 티켓은 무료이며, 오는 22일 오후 5시에 11번가(www.11st.co.kr)에서 오픈된다. 이 행사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LG전자·광주시, 친환경 공기산업 손잡았다

    미세먼지 등 공기질 악화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민관이 손잡고 친환경 ‘공기(空氣)산업’을 육성한다. LG전자는 18일 광주 북구 대촌동의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기산업 육성은 정부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14개 지역 활력 회복 프로젝트 중 하나다. 생활 공간별로 공기 정화 수요에 맞는 공기청정기·가습기·제습기 등 에어 가전 기술·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2020년 3조 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공기산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와 광주시는 공기산업 제품을 실험할 수 있는 대규모 실증센터를 구축하는 등 약 3500억원을 들여 광주에 공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조달 물량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공기산업 관련 공동 연구개발 ▲생산·제조 분야 협력적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 등 크게 세 가지다. LG전자 등 협약 참여기관 3곳은 주거 공간부터 학교·병원 등과 같은 대형 공간까지 다양한 공간의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실증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센서나 필터 등 공간별로 특화된 공기청정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참여 기관은 광주시의 공기산업 관련 기업들이 사업화를 진행할 때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며, 경력단절여성과 노령 인력을 대상으로 생활가전 제품에 대해 교육해 향후 유지보수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송 사장은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와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산모 태운 순찰차에 길 터준 시민들 ‘모세의 기적’

    산모 태운 순찰차에 길 터준 시민들 ‘모세의 기적’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태운 순찰차를 위해 길을 터주는 시민들의 훈훈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다. ‘출산을 앞둔 산모의 다급한 외침’이라고 이름 붙여진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오포 서부파출소에서 출발한다. 당시 오포 서부파출소 안으로 한 남성이 다급하게 뛰어들어왔다. 그는 “산모가 갑자기 진통이 왔다”며 경찰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곧바로 119에 구급요청을 했지만, 신고가 밀려 출동까지 10분이 걸린다는 답변을 듣고 직접 산모를 순찰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했다. 파출소에서 병원까지는 평소 차로 20분이 소요되지만, 출근시간과 차량정체 때문에 40분 이상 걸릴 예정이었다. 실제로 당시 2차선 도로 위에는 차량이 길게 늘어져 있다. 그러나 순찰차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위급한 산모가 타고 있다”는 방송을 들은 운전자들이 약속한 듯 길을 터주면서 순찰차는 병원까지 15분 만에 도착했다. 경찰의 신속한 대처와 시민들의 따뜻한 배려로 산모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광주시티투어 버스 달린다

    광주시티투어 버스 달린다

    경기 광주시는 오는 4월 6일부터 남한산성 등 관내 주요 3개 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둘러보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주 2차례 운영되는 광주 시티투어는 남한산성, 신익희 생가, 경기도자박물관, 화담 숲 등 관광뿐만 아니라 모노프린트 판화, 콩나물시루 만들기 체험, 고추장 만들기, 감자수확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광주왕실도자기축제(4월 26일 ∼ 5월 12일)와 퇴촌토마토축제(6월 13일 ∼ 16일) 기간에는 축제장도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 버스는 서울시청역과 서울교대역, 경기광주역에서 출발해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지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솔자와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한다. 참가비는 성인·아동 구분 없이 1만5000원으로 버스탑승료, 체험비, 입장료 등을 포함한 비용이며 중식비는 별도이다. 아울러 4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9년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시티투어 참여를 사전신청하면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티투어 참가자 중 SNS를 통한 참여 후기를 올리는 인증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티투어 일정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운영업체인 ㈜로망스투어(02-318-1664)로 예약 가능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주시 국·공립어린이집 4곳 개원

    광주시 국·공립어린이집 4곳 개원

    경기 광주시는 15일 국·공립 어린이집 4개소가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한 어린이집은 힐스가온(힐스테이트 태전 5단지), 힐스라온(힐스테이트 태전 4단지), 한아람(힐스테이트 태전 7단지), 양벌(e편한세상 오포4차) 어린이집 등 4곳이며 신규 개원을 통해 192명의 영·유아가 국·공립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각 입주자대표회의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한 후 10월 위탁 운영업체 선정과 리모델링 등을 거쳐 개원하게 됐다. 신동헌 시장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수요자 중심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광주센트럴푸르지오 관리동 어린이집 등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주교육청, 비리 사립 유치원 30곳 고발 … 세무조사 의뢰 등 초강수

    광주교육청, 비리 사립 유치원 30곳 고발 … 세무조사 의뢰 등 초강수

    광주시교육청이 회계 비리와 세금 탈루 의혹이 드러난 지역 사립유치원를 대거 검찰에 고발하거나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초강수로 대응하고 나섰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사립유치원 30곳에 대해 감사를 벌여 전체 30곳에서 회계 비리 등 모두 218건의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교육청은 이가운데 6곳을 사기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하고, 세금 탈루 의혹이 드러난 19곳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비리 금액은 총 21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이와는 별도로 교육청 감사반원 출입을 저지하고 자료제출을 거부한 11곳도 검찰에 추가 고발했다. 이번 검사에서 보조금을 부당 수령했다가 회수조치된 금액은 9억8000만원,학부모 반환금액은 1억4000만원에 이른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사기 혐의로 고발된 일부 유치원의 경우 ‘수업에 필요한 옷이나 교재를 사야 한다’며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거두고도 실제로는 헌옷이나 중고 물품을 지급하는가 하면 당초 고지한 금액보다 저렴한 물품을 구입한 혐의다. 창의력사고 수업이나 체험활동 비용을 학부모들로부터 거뒀음에도 정작 해당 수업이나 체험활동을 하지 않은 유치원들도 고발 조치됐다. 모 유치원은 지난해 원비를 전년 대비 1.01% 오른 44만9000원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원아 1인당 프로젝트, 영어, 창의수업 등의 명목을 추가해 실제 원비인상률은 교육청 기준을 훨씬 웃도는 24.6%에 달했다. 그럼에도 ‘학급 운영비가 필요하다’며 보조금 1200만원을 부당 수령했다. 또다른 유치원은 아이들이 마시는 우유를 개당 400원에 납품받고도 최대 1200원씩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특정 유치원은 원장이나 설립자, 또는 설립자 가족 등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거나 유치원 시설 사용료 정산때 세금을 누락한 사실도 적발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대형 유치원 70곳을 집중적으로 감사한 뒤 내년까지 159개 전체 사립유치원에 대해 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극우단체, “전두환 물러가라” 외친 초등학교 앞에서 항의집회

    극우단체, “전두환 물러가라” 외친 초등학교 앞에서 항의집회

    극우 보수단체가 “전두환 물러가라”고 외친 광주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유연대, 자유대한호국단 등 일부 보수단체는 15일 광주 동구 동산초등학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교육도 질서 속에 유지돼야 한다”며 “아이들은 그 어떤 집단의 전위세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장·교감 등이 사과문을 발표하지 않으면 교육공무원법, 초중등교육법 등이 정한 위반 사항에 따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초등학교 재학생 일부는 전씨가 형사 피고인으로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한 지난 11일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전두환은 물러가라” “전두환을 구속하라”고 외쳤다. 이 학교는 1987년 6월 9일 연세대 앞에서 열린 반독재 시위에 참여했다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이한열 열사의 모교이다. 5·18단체와 학부모 모임을 비롯한 광주 시민사회는 “전두환을 지지하는 극우세력이 초등생들을 겁박한다”며 기자회견을 연 단체를 비판하면서도 직접적인 대응에는 나서지는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수업 중인 학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의 소음은 주간 기준인 65㏈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 측정됐다. 광주시교육청과 5월 단체 등은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한 치졸한 행태”라며 비판했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피의자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초등학생들을 협박하는 집회는 납득하기 힘든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광장] 가자! ‘달빛 동맹’ 넘어…/송한수 부국장·사회2부장

    [서울광장] 가자! ‘달빛 동맹’ 넘어…/송한수 부국장·사회2부장

    1960년 3월은 봄을 기다리던 우리 2500만 국민에게 참 잔인했다. 자유당을 이끈 이승만(1875~1965)은 품었던 억지 대권을 그대로 움켜쥐려고 애썼다. 대통령과 부통령을 뽑은 15일은 ‘검은 화요일’이었다. ‘선거비리 백화점’으로 불러도 좋았다. 엉뚱한 핑계를 대 야당 참관인을 내쫓은 틈에 투표를 조작했다. “선거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을 지도한다”며 3~7명을 한 조로 묶어 함께 투표하라고 윽박질렀다. 미리 매수한 사람에게 여당 후보들을 찍는지 감시하라고 시킨 일이다. 심지어 세상을 뜬 이들을 선거인 명부에 실었다. 개표함 바꿔치기, 야당 표 빼돌리기 수법도 썼다. 오죽하면 부통령 득표율이 처음엔 115%로 집계됐다지 않은가. 너무나 혼탁해 일찌감치 도드라진 동티에 들불처럼 들고일어난 곳이 있었다. 바로 2월 28일 대구(옛 달구벌)다. 까까머리 고교생 1200여명이 야무지게 결의를 밝혔다. “백만 학도여, 피가 있거든 신성한 권리를 위해 서슴지 말고 일어서라”고 외쳤다. 4·19혁명을 잇는 최초 민주화운동이었다. 민심을 된통 거스른 이승만은 거센 저항에 부딪혀 4·19 일주일 뒤 대통령 자리를 내놨다. 1~3대 통틀어 12년을 버티던 터였다. 그리고 한 달을 채 견디지 못하고 미국 하와이로 줄행랑을 놓고 말았다. 망명자 신세로 펄썩 주저앉은 것이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말을 남긴 장본인이다. 아쉽다고나 할까. 교훈을 심지는 못한 듯하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던 연설은 과연 무엇을 겨냥한 셈인가. 해방 후 친일파 청산을 부르짖던 사람들이 이를 결속 구호로 쓴 친일파들에게 도리어 적폐 세력으로 내몰렸던 사실을 떠올리게 만든다. 2·28의거는 어언 20년 세월을 건너 광주(빛고을)에서 봇물처럼 터진 5·18민주화운동에 가닿는다. 힘을 앞세운 ‘아닌 것’과 어기차게 맞선 전통으로 만난다. ‘달빛 동맹’이 곧 열 돌을 맞는다. 달구벌과 빛고을에서 딴 명칭이다. 그저 머릿속으로 그리기만 해도 푸근해진다. 2009년 박광태 전 광주시장과 김범일 전 대구시장이 정부 공모사업인 의료산업 공동 유치에 지혜를 모으면서 싹을 틔웠다. 교류협력 협약을 맺어 광주 5·18기념식과 대구 2·28기념식에 시민들과 함께 번갈아 참여하고 있다. 나란히 시민 15명씩 꾸린 민간협력위원회도 돛을 올렸다. 공동 현안 해결과 교류협력 과제를 발굴, 추진하는 공식 기구로 해마다 지역을 오가며 정례회의를 갖는다. 민선 7기 이용섭 광주시장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 사태 때인 지난달 16일 광주범시민궐기대회 직후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광주시민들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받고 형제 도시라는 뿌듯함에 짜릿했다. 두 도시민들의 성숙한 자세를 확인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2·28 기념식을 찾아 “이럴 때일수록 대구와 광주시민 사이의 연대를 강화해 역사 왜곡과 분열 정치를 막아야 한다”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또 두 도시의 연대를 상징하도록 228번 시내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대구에선 518번 버스에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부여하는 방안을 꾀하고 있다. 두 단체장은 다음달까지 연쇄 방문 강의를 통해 정서적 유대와 상호 이해를 넓힐 생각이다. 두 도시의 소통과 교류는 지역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것으로 풀이한다.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려면 물리적 거리도 단축돼야 한다. 이 시장은 “190㎞에 불과한 거리인데 승용차로 2시간 30분이나 걸린다. 늦어도 2027년 달빛 내륙철도 건설을 마무리하면 1시간 이내에 오갈 수 있다”며 “우리 두 도시끼리 형제애를 두껍게 쌓아서 분열과 갈등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시장도 “영호남을 대표하는 내륙 중추 도시로서 경제적 협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짙고도 많은 동질감을 바탕으로 사회간접자본(SOC), 경제, 산업, 문화, 체육 등 5개 분야 30개 공동협력 과제를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입을 앙다물었다. 갈수록 커지는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이고 남부권 공동 번영,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두 지역의 협력과 교류는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 두 지역 동맹을 통한 협력과 교류는 지역감정 해소를 거쳐 국민 대통합에도 큰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들은 제2, 제3의 ‘달빛 동맹’ 탄생을 기다린다. 그래서 ‘남남 갈등’을 이기고 ‘남북 화합’을 다지는 힘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어렵게 여겨지는 화합이야말로 반갑고 고맙다.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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