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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경기 광주시청사 부지에 공공복합청사 건립

    경기 광주시는 송정동 옛 시청사 부지에 공공복합청사를 짓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송정동 120-8번지 옛 시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공공복합청사는 1732억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11층, 건축면적 4만6501㎡ 규모이며, 2025년 6월 준공 목표로 지어진다. 내부에 종합사회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맑은물사업소, 어린이집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1952년 4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사용된 송정동 옛 시청사 부지에는 아직 철거되지 않은 4개 동 건물이 남아 있다. 방세환 시장은 “공공 복합청사는 시민들의 복지생활 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각자 매력 다른 ‘호두까기인형’… 발레팬들은 ‘행복한 고민’

    각자 매력 다른 ‘호두까기인형’… 발레팬들은 ‘행복한 고민’

    연말을 마무리할 때 빠질 수 없는 ‘호두까기인형’이 남은 한해 발레계를 가득 채운다. 팬들은 다양한 무대에 오르는 작품을 골라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국립발레단은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의 ‘호두까기인형’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수석무용수 박슬기, 박예은, 김기완, 이재우, 허서명, 박종석을 비롯하여 총 7쌍의 마리와 왕자를 만나볼 수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오는 22~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으로 이번 공연에서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이동탁, 홍향기-드미트리 디아츠코프, 손유희-이현준, 한상이-강민우, 서혜원-이고르 콘타레프, 김수민-간토지 오콤비얀바, 박상원-이승민까지 8커플이 오른다. ‘호두까기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꼽힌다. 독일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1776~1822)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왕’이 원작이다. 성탄절 전날 밤 주인공 소녀가 대부이자 마술사 드로셀마이어에게 호두까기인형을 선물 받는다. 소녀가 잠에 들면 소녀는 아름다운 여성이 되고, 호두까기인형은 호두왕자로 변신해 환상 동화가 펼쳐지는 꿈속의 이야기다.두 발레단 작품은 몇 가지 차이가 있다. 국립발레단은 ‘호두까기인형’을 목각인형이 아닌 어린 무용수가 직접 연기하고, 유니버설발레단은 진짜 목각인형을 사용한다. 주인공의 이름도 국립발레단은 마리, 유니버설발레단은 클라라다. 마지막 꿈에서 깨는 장면도 유니버설발레단이 잠에서 깨어나는 침실에서 끝나고, 국립발레단은 마리와 왕자의 2인무에 이어 소녀 마리가 등장하며 끝난다. 같은 작품이지만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만큼 발레 팬들 역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와이즈발레단이 16~18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서울발레시어터가 16~17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광주시립발레단이 12월 29~3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75년 전통의 불가리아 바르나 국립 발레단은 대구(10~11일), 거제(13일) 공연을 마쳤고 순천(16~17일), 안동(18일), 구미(20일), 익산(22~23일), 목포(24~25일)를 다니며 지방의 발레 팬들을 찾아간다.
  • 고교서 중간·기말고사 특정 교재 베껴 출제

    고교서 중간·기말고사 특정 교재 베껴 출제

    광주의 한 고등학교 물리학 담당 교사가 특정 교재 문제를 베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문제로 출제해 해당 학생들이 재시험을 치르는 등 말썽이 일고 있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북구의 한 고등학교는 지난 14일 2학년 2차 지필평가(기말고사) 물리학 과목 재시험을 치렀다. 또 오는 21일에는 1차 지필평가(중간고사)도 재시험을 봐야 한다. 물리학 담당 교사는 시중 문제집을 그대로 베껴 시험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 조사 결과 2학기 중간고사 20문항 가운데 15문항, 기말고사 25문항 전부가 EBS 수능특강 교재 문제와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말시험 직후 일부 학부모가 민원을 제기하면서 학교 측이 확인한 결과 기말고사는 물론 중간고사도 문제집을 베낀 사실이 확인됐다.
  • 광주 예산 2089억 삭감… 시·의회 대치에 시민만 피해

    광주 예산 2089억 삭감… 시·의회 대치에 시민만 피해

    광주시 내년 예산안 심사가 증액 없이 2000억원이 삭감되는 초유의 사태로 마무리되면서 주요 현안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예산 편성권을 쥔 광주시와 심의권을 가진 광주시의회의 극한 충돌에 따른 것이지만 피해는 결국 시민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어 시와 시의회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광주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7조 1102억원 규모의 내년도 광주시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이 의결됐다. 시의회는 광주시 29개 실·국에서 제출한 7조 2535억원 규모의 예산 가운데 2089억원(2.9%)을 삭감했다. 삭감 규모도 크지만 증액 없이 감액만 이뤄졌다는 점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장 눈앞에 닥친 가뭄 대책비와 복지비 등이 줄줄이 깎였다. 대체수원 개발(19억원)과 황룡강 하천수 비상공급(190억원) 등 내년 3월 제한급수를 피하기 위해 마련된 240억원 규모의 사업이 모조리 중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예산 45억원도 삭감됐고, 5·18구묘역 성역화사업비도 편성되지 못했다. 인공지능교과서 제작, K뷰티아카이브 구축 사업 등도 빛을 보지 못하게 됐다. 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복지증진사업, 장애인 단체 운영사업 등 복지예산 증액안도 미반영됐다. 모두 174개 사업 예산이 무더기로 없어지거나 깎여 나갔다. 광주시는 삭감된 사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 추경예산에 반영할 방침이지만 먼저 시의회와의 갈등을 해소해야 해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지난 4일 예산안이 대폭 삭감되자 강기정 광주시장은 본회의장에서 “여러분(시의원)이 의결한 2023년 본예산은 예산심의권 남용의 결과”라며 “이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의회에 있고, 피해는 온전히 시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쪽지예산 없이 원칙을 지켜 냈다는 점을 양지해 주기 바란다”며 “상임위에서 합의한 사업들이 예결위 심사에서 부동의로 뒤집혀 타협과 조정이 이뤄지지 못한 부분은 안타깝다”고 했다.
  •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세번 도전끝에 당선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세번 도전끝에 당선

    전갑수 전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이 세번 도전 끝에 광주시체육회 회장에 당선됐다. 광주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민선 3대 광주체육회장 선거에서 전갑수 후보가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갑수 회장은 365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231표(63.29%)를 얻어 133표(35.62%)를 얻은 박찬모 후보를 물리쳤다. 전 회장은 체육인 선출 방식으로 처음 치러진 지난 2020년 선거와 2021년 보궐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다. 새 체육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내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전 회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광주체육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보수가 적어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는 호소부터 운동선수로 성공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는 학생 선수들의 바람을 들었다”고 말했다. 전회장은 “학생수가 줄어 운동부를 육성하기가 갈수록 어렵다는 학교장의 고충과 마음 놓고 운동할 공간이 적다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의도 있었다”며 “이 모든 것은 저에게 내린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여 변화와 혁신으로 광주체육을 반드시 재도약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광주시배구협회 회장을 지냈고 광주시체육회 이사,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 대한걷기협회 부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대한장애인배구협회 회장을 지냈다.
  • 광주관광재단, 2027 세계사회학회 총회 유치 도전

    광주 관광재단이 2027 세계 사회학회 총회 유치에 나섰다. 광주 관광재단은 오는 2027년 8월 열릴 예정인 제21회 총회 유치를 위해 최근 광주시와 함께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사회학회는 128개국, 6000여명 회원을 둔 학회로 4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사회학회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광주를 방문해 주요 시설 현황을 실사했다. 사리 하나피 회장, 이사벨라 마르타 바린스카 사무국장, 한준 한국사회학회장 등 이사회 임원진 10여명이 전남대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을 둘러봤다. 5·18 기록관, 시립미술관, 광주 공연마루 등 문화 관광자원도 살펴보고 개최지로서 적합 여부를 검토했다. 개최 도시는 내년 1월 최종 결정된다. 김진강 광주 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사회학회 총회는 전세계 사회학자들이 참가해 파급효과가 큰 행사”라며 “다양한 국제 학회를 발굴, 유치해 마이스(MICE: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도시 광주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방공포대 주둔 56년 되는 날,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협약

    방공포대 주둔 56년 되는 날,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협약

    광주시와 공군, 국립공원공단이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시민들에게 약속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공군 제1 미사일 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 무등산 국립공원 사무소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협약을 한다. 1966년 12월 20일 무등산 정상에서 방공포대가 업무를 개시한 지 정확히 56년 되는 날이다.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내년 9월 상시 개방을 공식화하고 기관별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 이후 진입로 공사 등 실무를 논의할 협의체도 구성해 세부 협약도 체결한다. 기관들은 국립공원·문화재 변경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3∼4월 방공포대 철책 이설, 보행 데크 설치 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5개월가량 공사와 준비를 마치면 곧바로 정상을 상시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다. 공군은 1961년부터 광주시 소유 무등산 정상부를 무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1966년부터는 방공포대가 주둔해 일반인 접근이 통제됐다. 시민들은 2011년부터 봄, 가을에 이뤄진 정상 개방 행사를 통해서만 무등산 정상의 절경을 만날 수 있었다.
  • 日 양심단체 “양금덕 할머니 서훈 취소에 분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돕는 일본 내 양심적 지원단체가 양금덕 할머니의 국민훈장 서훈이 취소된 데 대해 “온몸으로 분노와 항의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나고야소송지원회)의 다카하시 마코토 공동대표는 1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인권상 수여 결정을 갑자기 중지한 한국 정부의 판단은 일본 정부를 헤아려서였을 것이라는 점은 과거 청산에 열중하는 일본 시민으로서 직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등 가해 기업들은 이를 호재로 생각해 민사재판 피고·당사자임을 잊어버리고 한일 양국 정부의 협상을 방관자 입장에서 바라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법원 판결 이후 4년이 지나도록 배상 문제에 진척이 없는 상황에 대해선 “그동안 나고야 소송 원고 5명과 한국 소송 원고 1명이 사망했고 제소에 이르지 못한 근로정신대 피해자도 남모르게 타계하고 있다”며 “가해국 시민으로서 장을 끊는 듯한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사 수정주의가 만연한 일본에서 대법원 판결 이행과 강제동원 문제 해결은 어려워 보인다”며 “한국 측에서 피고 기업과 일본 정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 할머니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찾아와 무릎 꿇고 사정하더니 벌써 변했다”며 “(인권상 취소 소식을 듣고) 죽기보다 원통했고 사죄 한마디 못 듣고 지금까지 우리를 무시한다고 생각해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 광주교육청 PC보급 659억·청사이전 용역 2억 예결위 통과

    광주교육청 PC보급 659억·청사이전 용역 2억 예결위 통과

    광주시교육청이 2023년도 본예산을 3조575억원 규모로 편성한 가운데 시의회 상임위가 심의를 통해 이정선 교육감의 주요 공약 예산인 ‘학생1인 1PC 보급 659억원’ ‘청사이전 용역 2억원’ 등을 원안 의결했다. 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광주시의회 예결위는 올해 본예산액 2조5920억원보다 18%(4655억원) 증가한 내년도 예산액 3조575억원을 의결했다.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5305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686억원, 기타 이전수입 186억원, 자체수입 및 기타로 398억원을 세입재원이 활용됐다. 이 중 지난 추경에서 전액 삭감된 학생 1인 1PC 보급예산 659억원은 본예산에 반영됐다. 이 예산은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으로 중학생에게 4만3000여대의 노트북, 고교생에게 2만3000여대의 태블릿PC를 보급할 계획이다. 낡은 시교육청사 이전을 위해 추진되는 용역예산 2억여원도 시의회 교문위와 예결위 심의를 통과했다. 또 혁신학교운영비지원(초등) 예산이 10억2000여만원으로 9000여만원이 늘어나는 등 특색교육과정운영 예산 대부분이 증액됐다. 시교육청이 30억원을 제출한 초등(특수)교원 명예퇴직수당 예산은 예결위에서 10억원 늘어난 40억원으로 의결했다. 반면 ICT(정보통신기술) 활용교육지원 예산인 ‘K-에듀통합플랫폼인프라구축’ 49억4000여만원과 국제교육문화교류협력지원 예산 1억여원은 전액 삭감됐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액 삭감된 ICT활용교육지원 예산 등은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다음 추경 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 2023년도 본예산안은 1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 역대급 ‘최악 가뭄’ 광주…싸이 “흠뻑쇼 못해 아쉽다” 구설

    역대급 ‘최악 가뭄’ 광주…싸이 “흠뻑쇼 못해 아쉽다” 구설

    광주가 반세기 최악의 가뭄으로 생활 급수 부족 위기에 처한 가운데, 가수 싸이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싸이는 지난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2 크러쉬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올해 광주에서 흠뻑쇼를 못해 아쉽다”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연을 본 관객 A씨는 “그게 지금 할 말인가”라며 분노했다. 그도 그럴 것이 광주는 최근 수돗물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8.7%까지 줄었다. 일일 수돗물 생산 규모도 하루 50만톤 생산에서 45만톤 규모로 감소했다. 동복댐 저수율은 이날 기준 28.43%, 주암댐은 30.29%다. 생활 속 20% 물 절약 노력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으나 가뭄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물 부족 위기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반세기 최악의 가뭄으로 우리 시는 전례 없는 가뭄과 물부족의 극한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올 겨울 강수 전망 역시 동복댐과 주암댐의 부족한 저수율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 전체에서 수돗물을 절약한 가구는 최대 13%의 요금을 감면해 주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싸이의 발언은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광주 사는데 물 아끼리는 안전 문자 2개씩 매일 온다” “뉴스를 안 보시나” “몰랐나보다” 등의 의견을 냈다.식수 300t 가량 쓰는 ‘흠뻑쇼’저탄소 공연 시도 ‘콜드플레이’ 관객이 물에 흠뻑 젖은 채 즐기는 콘서트인 ‘흠뻑쇼’는 싸이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공연 때 사용되는 물이 회당 300t가량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뭄과 맞물려 과도한 물 사용에 대한 비판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식수는 아니지만 이런 논리라면 전국의 워터파크, 수영장, 목욕탕의 물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그만큼 기후변화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비행기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생각하면, 비행기로 하는 여행이 부끄럽다는 의미로 시작된 ‘플뤼그스캄 운동’이 대표적이다.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같은 이유로 먼 거리를 이동할 때 비행기 대신 기차, 배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계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행동은 늘고 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는 2019년 지속가능한 공연 방식을 찾을 때까지 투어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뒤 탄소 발생량을 이전 투어의 50%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올해 투어를 재개했다. 콜드플레이는 공연장 바닥에 관중들이 발을 구르며 뛰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를 설치하는 등 저탄소 공연을 시도하고 있다. 
  • 강기정 시장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주십시오”

    강기정 시장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주십시오”

    강 시장, 시민에 물절약 감사 “작년보다 수돗물생산량 8.7% 줄어” “물 절약 실천 목표치 20% 달성하면 내년 제한급수 막을 수 있어” 강기정 광주시장이 물부족 극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대시민 호소에 나섰다. 강 시장은 13일 오전 기자실을 찾아 “지난 10월부터 가뭄 재난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비상행동단계를 선언하고 생활 속 20% 물 절약을 실천한 결과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전년 동기 대비 수돗물 생산량이 12월 둘째주 8.7%까지 줄었다. 시민 여러분의 절수 참여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제한급수를 피하기 위한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일일 수돗물 생산 규모로 보면, 하루 50만t 생산에서 45만t 규모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현재 절수율 8.7%가 유지될 경우, 당초 내년 3월말 고갈 예정이던 동복댐 고갈 시점도 내년 5월 14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물 사용량이 지금보다 더 큰 폭으로 줄지 않으면 비상상황인 3월 제한급수를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절수율 20% 목표치를 달성하면 우리는 가뭄의 극한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며 “가뭄 위기 극복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목표치까지 함께해서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강 시장은 극단적인 가뭄에 대비한 상수원수 비상공급대책 준비 상황도 밝혔다. 그는 “물 절약 실천과 함께 영산강 하천유지용수 활용, 지하수 개발, 동복댐 사수의 비상공급 등 비상 대체수원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에 요청해 특별교부세 19억원과 12일 추가로 40억원을 받았고, 추가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1월2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동복댐 방문 시 건의했던 주암댐 용수 분할 공급 사안도 수용됐다”며 “이에 따라 현재 하루 30만t씩 덕남정수장에 공급되던 주암댐 용수를 덕남 20만t, 용연 10만t으로 각각 분할 공급할 수 있게 되었고, 12일 시험 통수도 마쳤다”고 말했다.
  • 일본 양심단체, 양금덕 할머니 서훈 취소에 “온몸으로 분노”

    일본 양심단체, 양금덕 할머니 서훈 취소에 “온몸으로 분노”

    대법원 판결이후 4년간 배상문제 진척없어 “참담한 심정” “한국 정부, 미쓰비시 및 일본 정부에 대한 공세 강화해야” ‘과거사 기억·계승’ 역사관 건립 지지, 성금 100만엔 전달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돕는 일본 내 양심적 지원단체가 양금덕 할머니의 국민훈장 서훈이 취소된 데 대해 “온몸으로 분노와 항의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의 다카하시 마코토 공동대표는 1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인권상 수여결정을 갑자기 중지한 한국 정부의 판단은 일본 정부를 헤아려서였을 것이라는 점은 과거청산에 열중하고 있는 일본시민으로서 직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등 가해 기업들은 한일 정부의 이런 자세를 호재로 생각해 민사재판 피고·당사자임을 잊어버리고 한일 양국 정부의 협상을 방관자 입장에서 바라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법원판결 이후 4년이 지나도록 배상 문제 진척이 없는 상황에 대해선 “대법원판결이 이행되지 않는 동안 나고야 소송 원고 5명과 한국 소송 원고 1명이 사망했고 제소에 이르지 못한 근로정신대 피해자도 남모르게 타계하고 있다”며 “가해국 시민으로서 장을 끊는 듯한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사 수정주의가 만연한 일본 사회에서 대법원판결 이행과 강제 동원 문제 해결은 어려워 보인다”며 “한국 측에서 피고 기업과 일본 정부 공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금덕 할머니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찾아와 무릎 꿇고 사정하더니 벌써 변했다”며 “(인권상 취소 소식을 듣고) 죽기보다 원통했고 사죄 한마디 못 듣고 지금까지 우리를 무시한다고 생각해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다카하시 대표는 나고야소송지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일제강제동원시민역사관(가칭) 건립 성금 1백만 엔을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전달했다. 다카하시 대표가 이끄는 나고야소송지원회는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의 과오에 대해 사죄·배상을 요구하기 위해 1998년 결성됐다. 이후 강제동원 배상 관련 법원 앞 서명·요청서 송부, 한·일 지식인 호소문 발표, 관련 합창·연극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 문재인 전 대통령, 풍산개 품에 안아준 광주에 감사

    문재인 전 대통령, 풍산개 품에 안아준 광주에 감사

    강기정 시장과 통화에서 “광주에 잘 부탁드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넘겨받아 기르기로 한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3일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어제(12일) 오후 문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며 “잘 길러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광주에 우리 풍산개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내년 설을 전후해 찾아뵙겠다고 전하자 문 전 대통령이 ‘광주는 늘 가고 싶은데, 머지않은 시간에 가겠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덧붙였다. 곰이와 송강은 지난 9일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져 지난 12일 언론에 공개됐다. 강 시장은 언론 공개 당시 “곰이와 송강은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이었다. 그런 만큼 광주에서 평화의 씨앗을 키우듯이 잘 키우겠다”며 “ 문 전 대통령도 곰이와 송강이 보고 싶어서라도 광주에 오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었다. 곰이와 송강은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로 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정부에 반환해 경북대 동물병원에서 지내왔다.
  • 강기정 “文, 광주에 풍산개 잘 부탁드린다 인사”

    강기정 “文, 광주에 풍산개 잘 부탁드린다 인사”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넘겨받아 기르기로 한 광주시에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3일 기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전날 오후 문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잘 길렀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광주에 우리 풍산개를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강 시장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광주는 늘 가고 싶은데, 머지않은 시간에 가겠다”고 말했다.곰이·송강은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이동했으며 전날 언론에 공개됐다. 강 시장은 당시 “곰이와 송강은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이었다”며 “그런 만큼 광주에서 평화의 씨앗을 키우듯이 잘 키우겠다. 문 전 대통령도 곰이·송강이 보고 싶어서라도 광주에 오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곰이·송강은 지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다. 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정부에 반환한 후 경북대 동물병원에서 맡아왔다.
  • 무상급식 식품비 천차만별… 인천, 서울·경기보다 601원 적어

    경기도와 전국 7대 광역시의 초중고생들에 대한 중식비(점심값) 중 식품비(식자재값) 지원 단가가 천차만별이어서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인천지역 초중고생들의 1인당 하루 중식 식품비가 서울, 경기보다 601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급식비 지원은 유·초·중·고·특수학교에 학기 중 중식비(식품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12일 현재 8개 시도별 초중고생 1인당 평균 식품비는 경기도가 3920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이 2980원으로 가장 낮다. 서울시 3741원, 대구시 3443원, 부산시 3247원, 대전시 3193원, 인천시 3148원, 광주시 3016원 순이다. 내년에도 경기도가 4203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시가 3437원으로 가장 낮다. 이어 서울시가 3941원, 대구시가 3800원, 부산시가 3550원 순이며 나머지는 3400원대로 집계됐다. 관련 기관 간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인천시는 내년 식품비 단가를 올해 대비 10.3% 인상했는데도 8개 시도 중 울산 다음으로 낮다. 인접한 서울시와 경기도의 평균 식품비(4072원)보다 601원이나 적다. 이는 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시도교육청 간 재원분담률이 제각각이어서다. 자치 재원이 타 시도보다 월등히 높은 경기와 서울을 제외한 6개 광역시의 올해 무상급식비 재원분담률은 광주시가 광역 62.0%·기초 5.3%·교육청 32.7%, 대구시가 광역 44.5%·기초 5.2%·교육청 50.2%, 대전시가 광역 39.3%·기초 10.7%·교육청 50.0%, 인천시가 광역 34.0%·기초 23.0%·교육청 43.0%다. 기초자치단체 재원분담률은 인천시가 가장 높고 대구시가 가장 낮다. 박창호 인천시의원은 “시도별 격차는 ‘서로 예산을 덜 부담하겠다’고 분담 주체들이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시청·군구청·교육청 대표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고 각 지방의회가 중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상급식비 갈등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는 데 차질이 생기거나, 시도별 차별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사업, 잇단 암초에 장기 표류 가능성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사업, 잇단 암초에 장기 표류 가능성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남 함평 이전 사업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가 ‘공장 부지 사전 용도변경’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데다 복합쇼핑몰 후보지에서도 사실상 제외되는 등 공장부지 매각에 필요한 동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광주공장 부지 매각 우선협상 계약도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삐걱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단의 대책 없이는 공장 이전이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광주시와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를 매각하는 데 필수적인 ‘부지 사전 용도변경’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금호 측은 40만㎡ 규모의 광주공장 부지를 1조 4000억원대에 매각해 이 가운데 1조 2000억원을 함평 신규 공장 부지 매입 및 공장 신축 등에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금호 측은 이를 위해 민선 7기 후반기부터 광주시를 상대로 현재 공장용지인 공장 부지의 용도를 상업용지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근거로 ‘광주공장이 운영되고 있는 상태에서는 용도변경을 허가할 수 없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국토법 시행령은 용도변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지정 대상을 유휴토지나 대규모 시설의 이전 부지로 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공장 부지가 상업용지로 용도변경될 수 있으려면 먼저 광주공장이 이전돼야 하며, 공공기여의 수준도 논의돼야 할 사항”이라며 “현재처럼 광주공장이 가동 중인 상태에서는 용도변경 협상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광주 복합쇼핑몰 후보지에서 광주공장 부지가 사실상 제외된 것도 부지 매각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복합쇼핑몰을 제외하면 광주공장 부지를 활용할 만한 대규모 시설이 많지 않은 데다 부동산 개발업계에서도 경기 하락 국면에 아파트 건설 등 대형 개발사업에 나서는 것을 당분간 주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업계에서는 광주공장 부지 매각 우선협상 계약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우선협상자인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 측은 애초 광주공장 부지가 용도변경을 통해 상업용지로 바뀌면 이 땅을 담보로 PF를 일으켜 1조 4000억원대로 알려진 인수 대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용도변경 작업이 진척이 없는 데다 부지 개발 사업성에도 의문이 제기되면서 우선협상 계약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매각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1조 2000억원대의 공장 이전 비용 마련에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다”면서 “함평 이전 사업 역시 당분간 추진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곰이·송강, 새 보금자리…1억원 모인 ‘文 반려견 달력’

    곰이·송강, 새 보금자리…1억원 모인 ‘文 반려견 달력’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정부에 반환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졌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산하 사업소인 우치공원 관리사무소는 차량과 사육사를 보내 풍산개들을 넘겨받고 광주로 이송했다. 곰이와 송강은 별과 달리 대통령기록물인 만큼 분양이 아닌 대여 형식으로 넘어왔다. 우치동물원은 곰이와 송강이 낳은 새끼 ‘별’도 분양받아 기르고 있어 3년 만에 부모·자식견이 상봉했다.동물원 측은 곰이와 송강을 실내에서 사육하면서 적응 상황을 살피고 있다. 도난이나 분실, 부적응 등에 대비해 특별 관리하고 적응 기간이 지나더라도 일반인 관람은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강기정 광주시장은 “곰이와 송강은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이었다”며 “그런 만큼 광주에서 평화의 씨앗을 키우듯이 곰이와 송강을 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도 곰이와 송강이 보고 싶어서라도 광주에 오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곰이와 송강은 지난 2018년 9월 평양에서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이다. 문 대통령은 퇴임 후 개들을 위탁받아 키워왔지만 퇴임 전 대통령기록관과 맺은 협약의 후속 조치인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달 8일 정부에 반환하면서 개들은 경북대 동물병원에서 지내왔다. 200만원 목표에 1억원 넘게 모인 ‘文 반려견 달력’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반려견과 함께한 삽화가 담긴 달력을 제작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모금액이 12일 오후 현재 목표금액의 5000%를 넘길 정도로 지지자들의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8일 문 전 대통령과 반려견의 삽화가 담긴 2023년 탁상달력 ‘당신과 함께라면’이란 프로젝트가 해당 펀딩 사이트에 게시됐다.이 프로젝트는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씨가 대표로 있는 다다 프로젝트에서 기획했다. 텀블벅 펀딩은 창작자가 창작 계획이나 취지를 소개하고 그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후원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목표금액 펀딩을 달성하면 창작자는 모인 금액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한 게시자는 “그(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신념은 ‘사람이 먼저다’로 대표되지만, 일상에서 그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귀하게 여긴다”며 “야생화와 나무를 좋아하고 산을 즐기는 그는 동물들에게도 진심이기에 슬로건을 ‘동물이 먼저다’로 바꾸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또 “이 프로젝트는 반려동물을 보내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중에 진심이 호도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작됐다”며 “부디 달력을 마주하는 모든 분들의 2023년이 그가 바라는 일상과 맞닿아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열흘 간 펀딩을 진행해 목표금액인 200만원을 넘기면 프로젝트가 개시된다. 이미 프로젝트 목표금액을 초과한 만큼 오는 18일부터 인쇄에 들어가 29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입양 절실” 광주 개 농장 철거에 39마리 안락사 위기

    “입양 절실” 광주 개 농장 철거에 39마리 안락사 위기

    광주 개 도살 농장 폐쇄·철거를 앞두고 입양되지 못한 개 39마리가 안락사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광주시 동물보호소 등에 따르면 북구 매곡동 380-2번지에 위치한 개 농장 2곳이 민원 발생 등의 이유로 이달 안으로 폐쇄된다. 앞서 북구는 동물권 단체 ‘케어(Care)’의 요청에 따라 지난 6일 개 농장 주인으로부터 개 65마리에 대한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았다. 북구와 농장 개들에 대한 입양 관리·보호를 함께하는 동물보호소는 보호 개체 수가 모두 차 있던 탓에 농장 개 65마리 중 11마리만 입소시켰다. 남은 54마리 중 11마리는 입양, 2마리는 임시 보호, 2마리는 폐사한 상태다. 현재 농장에 남아있는 개는 도사견 14마리, 진도 혼합 8마리, 소형 혼합 8마리, 5개월 된 새끼 9마리 등 총 39마리다. 동물보호소는 철거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농장에 남은 개들이 입양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를 할 방침이다.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보호소가 포화 상태라 도살장 개들을 수용할 자리가 없다. 입양되지 않는 개들을 불가피하게 안락사할 수밖에 없다”며 입양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 문 전 대통령 기르던 풍산개 ‘곰이’ ‘송강’ 광주왔다

    문 전 대통령 기르던 풍산개 ‘곰이’ ‘송강’ 광주왔다

    광주 우치동물원에 새 보금자리 마련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곰이(암컷)’와 ‘송강(수컷)’이 광주 우치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우치동물원에 문 전 대통령이 최근까지 직접 키우다 반환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육사와 함께 잔디밭에 나온 곰이와 송강의 활기찬 모습에 시민들은 손을 흔들고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날 우치동물원을 찾아 곰이와 송강을 쓰다듬으며 환영했다. 곰이와 송강은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청와대에 선물로 보내 온 풍산개다. 문 전 대통령 측은 퇴임 뒤에도 풍산개들을 맡아 길러왔지만, 정부가 지원 입법을 추진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곰이’와 ‘송강’을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했다. 이후 곰이와 송강은 경북대병원 수의학과에서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으며 지내다, 대통령기록관과 광주시 간 협의를 거쳐 지난 9일 우치동물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다만, 대통령기록물이어서 분양이 아닌 대여 형식을 갖췄다. 국가기록물인 만큼 관리 책임이 뒤따르고, 사육비용 등 모든 관리 책임은 광주시가 맡는다. 곰이와 송강은 각각 2017년 3월과 11월 태어나 견령은 5~6년생이다. 사람 나이로 치면 30대에 해당한다. 두 풍산개의 건강 상태는 견령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고 사육사들은 전했다. 우치동물원은 곰이와 송강을 위한 적절한 사육공간과 임시 야외 놀이터 등을 마련하고 전담 사육사 2명을 선정했다. 현재 동물원 내에서는 자견인 ‘별’이도 함께 기르고 있다. 3년 만에 부모·자식견이 만나 함께 지내게 된 것이다. 다만 환경을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은 곰이와 송강의 적응 기간 등을 고려해 당분간은 분리할 계획이다.
  • 文 기르던 ‘곰이’·‘송강’, 오늘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文 기르던 ‘곰이’·‘송강’, 오늘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정부에 반환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12일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진다. 광주시 산하 사업소인 우치공원 관리사무소는 이날 경북대병원으로 차량·사육사를 보내 풍산개들을 넘겨받고 광주로 이송하고 있다. 이들은 오전 중 우치공원에 있는 동물원에 도착할 전망이다. 곰이·송강은 별과 달리 대통령기록물인 만큼 분양이 아닌 대여 형식으로 넘어온다. 우치동물원은 곰이·송강이 낳은 암컷 새끼 ‘별’도 분양받아 보살피고 있다. 곰이·송강이 오면 3년 만에 부모·자식견이 상봉하는 셈이다. 다만 이들은 별이와는 당분간 별도 공간에서 지내게 된다. 동물원 측은 곰이·송강을 실내에서 기르며 어떻게 적응해나가는지 지켜볼 예정이다. 전날 광주시에 따르면 일반인의 관람은 건강검진을 마치고 놀이시간에만 제한적으로 혀용될 전망이다. 곰이·송강은 앞서 지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최근 정부에 반환해 경북대 동물병원에서 지냈다. 대통령기록원 측은 이후 곰이·송강의 다른 새끼를 분양받은 서울·인천·대전 등 지자체에 곰이·송강의 사육을 문의했지만, 이들은 여건 등을 이유로 들어 고사했다. 이 같은 요청에 광주시가 유일하게 맡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광주시 관계자는 전날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곰이·송강의 사육을 우치동물원에서 맡아달라는 공문을 9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통령기록관에 대여 신청서를 공식 접수한 후 연내 승인을 받으면 바로 데려올 방침이라고 알린 바 있다. 우치동물원 관리사무소는 이날 “도난, 분실, 부적응에 대비해 곰이·송강을 특별 관리하고 적응 기간이 지나더라도 일반인의 관람은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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