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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공항 분리 이전 막힌 광주시… ‘플랜B’로 궤도 수정하나

    군공항 분리 이전 막힌 광주시… ‘플랜B’로 궤도 수정하나

    전남 함평군이 두 차례 연기된 ‘광주 군공항 이전 군민 여론조사’를 또다시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군공항은 함평, 민간공항은 무안’이라는 광주시의 ‘분리 이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군공항 이전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던 함평까지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안갯속으로 빠져들 가능성도 커졌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함평군이 이달 중 실시하기로 했던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 유치의향서 제출을 위한 군민 여론조사’가 내년으로 잠정연기됐다. 함평군은 당초 지난 6월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지만 8월로 미뤘으며, 다시 이달로 연기했다가 이번엔 아예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지 않고 내년으로 넘긴 것이다. 함평군은 여론조사 실시여부를 전남도와 협의하기로 했지만, 김영록 전남지사가 함평 군공항 이전에 ‘불가’ 입장을 천명하면서 일방적으로 여론조사를 강행하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이번 여론조사 연기로 ‘함평엔 군공항, 무안엔 민간공항’이라는 ‘분리 이전’ 방안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한다. 구체적인 일정도 정하지 않아 자칫 지난 1년여 동안 함평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군공항 함평 이전’을 추진해 온 노력이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특히, 오는 13일 이후로 예정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간 ‘양자 대화’에서도 뚜렷한 해결책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떠오른다. 광주시는 양자 대화에서 ‘군공항이 이전돼야 민간공항 이전 논의가 가능하다’는 기존 방침과 함께 ‘함평의 군공항 유치 움직임을 반대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남도는 ‘군공항과 민간공항 모두 무안으로 통합이전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접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광주시는 사실상 유일 후보지로 떠오른 무안군이 끝내 광주 군공항 이전을 반대할 경우 당분간 광주공항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논의가 무산되거나, 후보지가 결정되더라도 실제 이전까지는 10년 정도가 필요해 일단 광주~인천, 광주~김해 간 국내선을 유치해 광주시민 항공교통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안군과 함평군 등 당사자가 빠진 광주시·전남도 간 양자 대화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달 열릴 양자대화에서는 ‘군공항 함평이전’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건설협회 광주시회, 빛고을장학금 2천만원 기탁

    건설협회 광주시회, 빛고을장학금 2천만원 기탁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회장 김명기)는 4일 광주시에 빛고을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명기 건설협회 광주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기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데 보탬이 되고, 지역인재 육성에도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이들이 앞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돌파구 찾나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돌파구 찾나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다음달 중순쯤 만나 논의하기로 해 주목된다. 하지만 유력 이전후보지로 꼽히는 무안·함평군수가 제외된 ‘양자 대화’만으로는 별다른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8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광주시는 군공항 문제와 관련해 양자 간, 3자 간, 다자간 어떠한 대화도 환영한다”며 “오늘 김 지사가 양 시도지사가 먼저 만나자(양자 대화)고 말씀하셨으니 지사의 해외일정이 끝나는 대로 만날 준비를 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의 이 같은 입장은 김 지사가 같은 날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광주공항 이전문제는 시장, 지사, 무안군수 등 3자가 모여 논의하는 게 최선”이라며 “무안군수가 빨리 응하지 않을 경우 시장과 지사가 먼저 만나 그동안 협의가 부족했던 부분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지난 5월 ‘광주군공항 이전에 관한 합의문’ 발표 이후 7개월 만에 대화의 물꼬를 튼 광주시와 전남도는 최대한 빨리 ‘양자 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김 지사의 경우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동순방 일정이 있는 데다 강 시장도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회동날짜는 다음달 1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양자 대화’만으로는 군공항 이전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무안엔 민간공항, 함평엔 군공항’이라는 ‘분리 이전’ 방식도 검토하지만, 전남도는 ‘무안으로 통합이전’만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공항 이전사업의 당사자인 무안·함평 군수가 참여하지 않는 대화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장과 지사가 참여하는 양자대화를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광주시가 무안군과 직접 접촉해 대화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에 김병수 전 동구 부구청장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에 김병수 전 동구 부구청장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광주환경공단 제9대 이사장으로 김병수(65) 전 광주 동구 부구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1월28일까지다. 김 신임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광주환경공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지난 28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김 이사장은 광주시 교통안전과장, 대변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 위원회 운영본부장 등 37년간 광주시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두루 쌓았다. 특히 시정 이해도와 현안대응능력이 뛰어나며 동구 부구청장 역임 등 행정 경험을 통한 안정적 조직 관리·운영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이사장은 “풍부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고유사업 전문화 등을 통해 혁신경영을 실현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 조직 가운데 제일 빛이 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다 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긍지를 지키며 활력있게 일할 수 있도록 환경공단을 잘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 ‘군공항 갈등’ 광주시장·전남지사 내달 무릎 맞댄다

    ‘군공항 갈등’ 광주시장·전남지사 내달 무릎 맞댄다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다음달 중순께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해 주목된다. 하지만 유력 이전후보지로 꼽히는 무안·함평군수가 제외된 ‘양자 대화’만으로는 별다른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8일 SNS에 글을 올려 “광주시는 군공항 문제와 관련해 양자간, 3자간, 다자간 어떠한 대화도 환영한다”며 “오늘 김 지사가 양 시도지사가 먼저 만나자(양자 대화)고 말씀하셨으니 지사님의 해외일정이 끝나는대로 만날 준비를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의 이같은 입장은 김 지사가 같은 날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광주공항 이전문제는 시장, 지사, 무안군수 등 3자가 모여 논의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무안군수가 빨리 응하지 않을 경우 시장과 지사가 먼저 만나 그동안 협의가 부족했던 부분을 논의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지난 5월 ‘광주군공항 이전에 관한 합의문’ 발표 이후 7개월만에 대화의 물꼬를 튼 광주시와 전남도는 최대한 빨리 ‘양자 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김 지사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내날 4일까지 중동순방 일정이 있는데다 강 시장도 내달 4일부터 9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회동날짜는 내달 1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양자 대화’만으로는 군공항 이전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무안엔 민간공항, 함평엔 군공항’이라는 ‘분리 이전’ 방식도 검토하고 있지만, 전남도는 ‘무안으로 통합이전’만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공항 이전사업의 당사자인 무안·함평 군수가 참여하지 않는 대화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장과 지사가 참여하는 ‘양자대화’를 통해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광주시가 무안군과 직접 접촉해 대화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 호남대, 강기정 시장과 ‘꿀잼도시 광주’ 성료

    호남대, 강기정 시장과 ‘꿀잼도시 광주’ 성료

    호남대학교 대학혁신사업단은 28일 소강당에서 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광주, 청년을 위한 기회와 약속’을 주제로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하는 캠퍼스 챗(Chat)’ 토크 콘서트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호남대는 최근 광주시가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 벨트’와 ‘황룡강 거점사업 에코벨트’, ‘리버라인 100리길 연결벨트’ ,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복합 쇼핑몰 유치 등 광주시정을 이끌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초청해 특강과 함께 궁금증을 해소하는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인구 143만명 가운데 27%를 차지하는 39만여명의 청년들을 위한 정책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은 ‘광주청년정책 플랫폼’소개로 특강을 시작했다. 광주지역 청년 30여명에게 500만원을 지급해 ‘해외에서 한 달 살기’ 체험을 해보는 ‘광주형 청년 갭 이어 프로그램’, 통합공공임대주택사업인 ‘광주형 평생주택’ 사업 등 일자리와 복지, 각종 주거정책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영산강과 황룡강 합류 지점 모양인 ‘Y’에서 착안해 이름붙인 ‘Y 프로젝트’와 관련, ▷영산강 산동교 일원 1만㎡ 규모에 자연형 물놀이장, 인공 서핑장, 실내 클라이밍장 등의 익사이팅 존 조성 ▷도심 속 국가 습지인 장록습지를 품은 황룡강에는 생태학습장과 송산섬 어린이 테마공원, 집라인, 카누 시설 등을 갖춘 에코랜드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함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과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을 통한 복합쇼핑몰 건립 가시화, 광주종합버스터미널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수정된 신세계 백화점 확장 이전 사업 등에 따라 광주에 변화와 재미가 더해짐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변화된 환경에 대비한 대학생들의 진로역량 개발도 주문했다. 강 시장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은 그 시대를 관통하는 ‘시대정신’과 공감능력을 갖추고 실천으로 이뤄내야 한다” 며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과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을 통한 복합쇼핑몰 건립 가시화, 신세계 백화점 확장 이전 등이 조만간 확정되거나 현실화 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강기정 시장님의 특강과 토크 콘서트를 통해 광주시의 발전상과 정책 실현을 통한 변화 방향을 한눈에 파악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바쁜 중에도 콘서트에 참석해준 강기정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군공항 먼저 이전 결정돼야 민간공항도 움직일 수 있어”

    “군공항 먼저 이전 결정돼야 민간공항도 움직일 수 있어”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 논의를 위한 ‘상생의 테이블’을 연내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줄 것을 전남도와 무안군, 함평군에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군공항 후보지와 이전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는 전남도에 대해 ‘전향적인 결심’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무안군과 함평군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지난 27일 시장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 강 시장과의 일문일답.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가 아직까지 유효한지를 놓고 최근 광주시와 전남도가 충돌했다. 전남도는 광주시가 2018년 협약서를 파기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지난 5월 김영록 전남지사를 만났을 때 ‘사실상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에 무안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한 합의가 파기된 거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셨다. 광주시·전남도·무안군 3자가 광주 민간공항 이전에 합의하고, 무안군은 군공항에 대해서 어떠한 이행 합의도 없이 광주시와 전남도가 발표문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는 그 자체는 애초부터 제대로 추진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군공항이 이전하지 않으면 민간공항이 이전할 이유가 없음’을 무안 군민들도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한다.” 당시 협약서 자체가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그렇다. 2021년까지 합의된 게 이행되려면 협약서에 군공항 이전에 대한 문구가 들어갔어야 했고,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만 실현이 가능한 것이었다. 우리 광주시는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민간공항은 군공항 위에 얹혀 있고, 군공항이 옮겨야만 민간공항을 옮길 수 있다는 현실론에 기초해 지금도 민간공항을 옮기려면 군공항 문제가 해결돼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전남도는 ‘광주시가 함평군하고만 대화할 뿐 무안군을 설득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지난 5월 10일 김 지사와 만나 대화한 이후 ‘무안군에 대한 설득’은 전남도에 사실상 맡기기로 내부적으로 의논된 것이다. 하지만, ‘무안군을 설득하는 일에 광주가 나서야 한다’는 전남도의 최근 주장을 적극 받아들여 광주시도 무안군과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광주시는 무안군의 요구사항을 전남도를 통해 듣고 싶었지만 원만히 진행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전남도는 ‘광주시가 군공항이 무안으로 이전한 후에도 광주공항에 있는 국내선은 광주공항에 계속 존치시키려한다’고 주장한다. 가능한 일일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군공항이 어디로든 이전하는 순간 민간공항 국내선은 광주공항에 존재할 수가 없다. 현재 광주 민간공항은 군공항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어서다.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무안공항과 광주공항 통합 이전시기는 군공항 이전 추진 상황, 지역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한다’고 적혀 있는 게 이 때문이다.” 군공항 유치지역에 대한 광주시 차원의 지원방안은 무엇이 있나. “지역개발사업 지원금으로 기존에 결정된 지원사업비 4508억원에 추가로 광주시 재원을 더해 총 1조 원을 조성해 지원할 생각이다. 또, 햇빛연금 운영과 항공정비(MRO)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 주민에게는 이주정착 특별지원금 등을 특별법에 명시해 지급하고, 이주단지와 정주시설 등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 인재교육원 등 공공기관을 유치지역으로 이전하고, 유치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치지역과 협의해 정부의 지원방안을 마련,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군공항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음이다. 이전지역의 소음피해 최소화 대책은 무엇인지. “입지단계부터 소음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을 선정하고, 공사과정에서는 공군과 협의해 활주로 위치, 방향, 비행경로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또, 시공 단계에서는 소음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토지를 매입해 축구장 500개 면적인 110만평의 소음완충구역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군공항 완공 후에도 공군과 훈련시간 등을 협의해 주민의 소음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군공항 이전부지는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정되나. “지금은 예비 이전후보지를 선정하는 단계다.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해당지역 단체장이 주민투표를 거쳐 군공항 유치를 신청하면 이전부지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다.” 군공항 이전대상지로 선정된다면, 해당 지역주민들은 몇년 후에 이주해야 하나. “예비 이전후보지가 선정된 후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이전부지 선정까지는 2년이 걸린다. 이전부지가 선정되면 그로부터 최소 5년 이후부터 이주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군공항이 떠나고 남은 부지를 어떻게 개발할 계획인가. “유치의향서가 제출되고 후보지가 결정되면 남은 종전부지 개발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이다. 군공항 부지는 248만평이며, 군공항 인근 탄약고 부지 등을 포함하면 약 500만평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생겨난다. 지금은 이 500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특히, 도심에 위치한 248만평 규모의 종전부지는 광주의 4차산업 기술을 망라한 ‘그린스마트 시티’로 조성해 광주 미래 성장 동력의 토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광주 민간·군공항의 ‘통합이전’과 ‘분리이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광주시의 정확한 입장은.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통합이전이나 분리이전 둘 가운데 어떤 의견에 대해서도 광주시는 모두 동의한다. 개인적 소신으로 판단하면 ‘통합이전’이 맞다. 제가 시장이 되기 전에는 ‘1000만평 규모의 에어시티를 만들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을 절대 반대하고, 함평군이 군공항 유치를 찬성한다면 우리 광주시는 분리이전도 배제하지 않는다. 지역 발전, 광주·전남 상생이라는 차원에서 통합이전이든 분리이전이든 우리 광주는 다 같이 찬성하고 검토할 생각이다.” 전남도와 이전후보지역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짧은 시간에 너무도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고 천지개벽할 진전이 이뤄졌다. 특별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보완할 수 있게 됐고, 광주시가 이전지에 1조원이 넘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지역민이 절대적인 찬성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함평군에서도 군공항을 유치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전남도 어찌됐든 무안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이전후보지를 결정해야 할 단계인 만큼 전남도가 전향적인 결심을 해줬으면 한다. 전남도의 생각과 말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이전후보지로 꼽히는 무안이나 함평도 ‘지역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광주시민의 숙원이자 양 시도 상생의 마중물이 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 빠른 시일내에 극적인 협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양자, 3자, 다자 어떤 형식이든 ‘상생의 테이블’이 마련돼 올 해가 가기 전에 군공항 이전문제가 해결되기 바란다.”
  •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이 맞지만… 상생 차원 ‘분리’도 가능”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이 맞지만… 상생 차원 ‘분리’도 가능”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논의를 위한 ‘상생의 테이블’을 연내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줄 것을 전남도와 무안군, 함평군에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군공항 후보지와 이전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는 전남도에 대해 ‘전향적인 결심’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무안군과 함평군에 대해서는 ‘지역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지난 27일 시장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강 시장과의 일문일답.-‘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가 아직까지 유효한지를 놓고 최근 광주시와 전남도가 충돌했다. 전남도는 광주시가 2018년 협약서를 파기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지난 5월 김영록 전남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가 ‘사실상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에 무안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한 합의는 파기된 거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셨다. 광주시·전남도·무안군 3자가 광주 민간공항 이전에 합의한 뒤 무안군이 군공항에 대한 어떠한 이행에도 합의하지 않은 상황에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발표문을 통해 3자가 협력하기로 했음을 밝혔다는 그 자체가 애초부터 제대로 추진되기 어려울 거라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군공항이 이전하지 않으면 민간공항도 이전할 이유가 없음’을 무안 군민들도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한다.” -당시 협약서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그렇다. 2021년까지 합의한 게 이행되려면 협약서에 군공항 이전에 대한 문구가 들어갔어야 했고,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을 위한 노력을 했어야만 실현 가능한 것이었다. 우리 광주시는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민간공항은 군공항 위에 얹혀 있고 군공항이 옮겨야만 민간공항을 옮길 수 있다는 현실론에 기초해 지금도 민간공항을 옮기려면 군공항 문제가 해결돼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전남도는 ‘광주시가 함평군과만 대화할 뿐 무안군을 설득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지난 5월 10일 김 지사와 만나 대화한 이후 ‘무안군에 대한 설득’은 전남도에 사실상 맡기기로 내부적으로 의논된 것이다. 하지만 ‘무안군을 설득하는 일에 광주가 나서야 한다’는 전남도의 최근 주장을 적극 받아들여 광주시도 무안군과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광주시는 무안군의 요구 사항을 전남도를 통해 듣고 싶었지만 원만히 진행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전남도는 ‘군공항이 무안으로 이전한 후에도 광주시는 광주공항에 있는 국내선을 계속 존치시키려 한다’고 주장한다. 가능한 일일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군공항이 어디로든 이전하는 순간 민간공항 국내선은 광주공항에 존재할 수가 없다. 현재 광주 민간공항은 군공항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어서다. 제6차 공항 개발 종합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무안공항과 광주공항 통합 이전 시기는 군공항 이전 추진 상황, 지역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한다’고 적혀 있는 게 이 때문이다.”-군공항 유치 지역에 대한 광주시 차원의 지원 방안에는 무엇이 있나. “지역개발사업 지원금으로 기존에 결정된 지원사업비 4508억원에 추가로 광주시 재원을 더해 총 1조원을 지원할 생각이다. 또 햇빛연금 운용과 항공정비(MRO)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 주민에게는 이주정착 특별지원금 등을 특별법에 명시해 지급하고, 이주 단지와 정주 시설 등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 인재교육원 등 공공기관을 유치 지역으로 이전하고, 유치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치 지역과 협의해 정부의 지원 방안을 마련,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군공항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음이다. 이전 지역의 소음 피해 최소화 대책은 무엇인지. “입지 단계부터 소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을 선정하고, 공사 과정에서는 공군과 협의해 활주로 위치, 방향, 비행경로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또 시공 단계에서는 소음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토지를 매입해 축구장 500개 면적인 110만평의 소음완충구역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군공항 완공 후에도 공군과 훈련 시간 등을 협의해 주민의 소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군공항 이전 부지는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정되나. “지금은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는 단계다.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이후 해당 지역 단체장이 주민 투표를 거쳐 군공항 유치를 신청하면 이전부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군공항 이전 대상지로 선정된다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몇 년 후에 이주해야 하나. “예비 이전 후보지가 선정된 후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이전부지 선정까지는 2년이 걸린다. 이전부지가 선정되면 그 시점에서 최소 5년 이후부터 이주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군공항이 옮겨지고 난 뒤 남은 부지는 어떻게 개발할 계획인가. “유치 의향서가 제출되고 후보지가 결정되면 남은 종전 부지 개발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이다. 군공항 부지는 248만평이며 군공항 인근 탄약고 부지 등을 포함하면 약 500만평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생겨난다. 지금은 이 500만평에 대한 개발 계획의 밑그림을 그려 가고 있다. 특히 도심에 위치한 248만평 규모의 종전 부지는 광주의 4차산업 기술을 망라한 ‘그린 스마트 시티’로 조성해 광주 미래 성장 동력의 토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광주 민간·군공항의 ‘통합 이전’과 ‘분리 이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광주시의 정확한 입장은.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통합 이전이나 분리 이전 둘 가운데 어떤 의견에 대해서도 광주시는 모두 동의한다. 개인적 소신으로 판단하면 ‘통합 이전’이 맞다. 제가 시장이 되기 전에는 ‘1000만평 규모의 에어 시티를 만들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을 절대 반대하고 함평군이 군공항 유치를 찬성한다면 우리 광주시는 분리 이전도 배제하지 않는다. 지역 발전, 광주·전남 상생이라는 차원에서 통합 이전이든 분리 이전이든 우리 광주는 다 같이 찬성하고 검토할 생각이다.” -전남도와 이전 후보 지역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짧은 시간에 너무도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고 천지개벽할 진전이 이뤄졌다. 특별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보완할 수 있게 됐고 광주시가 이전지에 1조원이 넘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지역민이 절대적인 찬성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함평군에서도 군공항을 유치해 보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전남도도 어찌됐든 무안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이전 후보지를 결정해야 할 단계인 만큼 전남도가 전향적인 결심을 해 줬으면 한다. 전남도의 생각과 말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한다. 그리고 이전 후보지로 꼽히는 무안이나 함평도 ‘지역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광주 시민의 숙원이자 양 시도 상생의 마중물이 될 광주 군공항 및 민간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이른 시일 내 극적인 협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양자, 3자, 다자 어떤 형식이든 ‘상생의 테이블’이 마련돼 올해가 가기 전에 군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되기 바란다.”
  • 광주 터미널에 ‘문화·관광 랜드마크’ 건립

    광주 터미널에 ‘문화·관광 랜드마크’ 건립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일대가 광주신세계 확장과 시설 복합화를 통해 광주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광주신세계가 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대규모 백화점을 건립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와 신세계, 금호그룹은 27일 광주시청에서 업무 협약을 하고 ‘광주버스터미널 복합화를 통한 광주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3자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광주신세계 확장은 기존에 계획됐던 이마트 부지가 아닌 버스터미널 내 유스퀘어문화관으로 변경하고 ▲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키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지역인력 우선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마련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기존 백화점을 운영하면서 바로 옆 부지인 유스퀘어문화관에 새로운 백화점을 짓게 된다. 신세계는 조만간 광주시·금호와 함께 실무협상을 시작, 오는 2028년 새 백화점을 문 연다는 방침이다. 기존 백화점은 계속 현재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가 ‘이마트 부지에 새 백화점을 건축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백지화한 데 대해 광주시는 “1조원 가까운 사업비를 투자하면서 입지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주변으로 이전하는 것보다 현재 위치에서 확장하는 방안이 더 바람직하다는 본사 차원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신세계가 지역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 편의성·투명성·공정성에 기초해 관련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민간특례사업 쌍령공원 2026년 완공 목표 착공

    광주시 민간특례사업 쌍령공원 2026년 완공 목표 착공

    경기 광주시는 쌍령동 일원에서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쌍령공원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공원추진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미만은 비공원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광주시와 쌍령파크개발은 2026년까지 총 사업면적 51만 8437㎡ 중 40만 6176㎡에 공원을 조성하고, 11만 2261㎡에는 비공원시설인 공동주택을 건립하게 된다. 공원 조성이 마무리되면 시는 3개의 테마 공간으로 나눠 어린이와 가족,역사와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파트는 35층 이하 16개 동에 1900여 가구 규모로 건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완공 시기는 2026년 5월이며,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모두 1조383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공원시설은 수려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사계의 숲’, 어린이의 마음을 채워주는 ‘동심의 숲’, 풍요로운 이야기가 흐르는 ‘기억의 숲’ 등 3개의 테마 공간에서 각각 자연, 어린이와 가족, 역사와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공원 대표 건축물인 꿈자람센터에는 ‘어린이 안전체험관’, ‘동심생태과학관’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놀이·체험 공간이 갖추어질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쌍령공원이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우리시 대표공원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천동 버스터미널, 광주 대표 ‘복합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광천동 버스터미널, 광주 대표 ‘복합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일대가 광주신세계 확장과 시설 복합화를 통해 광주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광주신세계가 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대규모 백화점을 건립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와 신세계, 버스터미널 운영사인 금호그룹은 광주버스터미널 복합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신세계, 금호그룹은 27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업무 협약을 하고 ‘광주버스터미널 복합화를 통한 광주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3자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광주신세계 확장은 기존에 계획됐던 이마트 부지가 아닌, 버스터미널 내 유스퀘어문화관으로 변경하고 ▲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키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지역인력 우선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마련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기존 백화점을 운영하면서 바로 옆 부지인 유스퀘문화관에 새로운 백화점을 짓게 된다. 신세계는 조만간 광주시·금호와 함께 실무협상을 시작, 오는 2028년 새 백화점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백화점 완공 이후에도 기존 백화점은 계속 현재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가 ‘이마트 부지에 새 백화점을 건축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백지화한데 대해 광주시는 ‘1조원 가까운 사업비를 투자하면서 입지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주변으로 이전하는 것보다는, 현재 위치에서 확장하는 방안이 더 바람직하다는 본사 차원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신세계가 지역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 편의성·투명성·공정성에 기초해 관련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신세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 허브가 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쇼핑·문화·예술이 복합된 랜드마크 백화점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세계 최정상급인 신세계 강남점의 ‘고품격’과 세계 최대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그리고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대전신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을 조성, 광주·전남권 복합문화공간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 ‘수면적 유지, 수질 3급등 개선’ 풍암호 논란 종지부

    ‘수면적 유지, 수질 3급등 개선’ 풍암호 논란 종지부

    광주시와 중앙근린공원주민협의체, 빛고을중앙공원개발주식회사가 ‘풍암호수 수질개선 및 관리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수질개선을 둘러싸고 1년여를 끌어온 갈등이 마무리됐다. 광주시는 지난 22일 지역민으로 구성된 중앙근린공원 1지구주민협의체, 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 등과 ‘중앙근린공원 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풍암호수 수질개선 및 관리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는 중앙근린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추진 중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 추진방향에 서로 합의하고, 이후 유지관리 등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풍암호수 ‘수질 3등급 상시 유지’를 위해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민간공원사업 시행자는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광주시는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한다. 주민협의체는 주민을 대표해 풍암호수가 깨끗한 수질과 명품호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원 조성에 협력한다. 풍암호수는 이번 합의에 따라 수질 3급수로 준공하며, 준공 기준수질을 상시 유지하게 된다. 풍암호수 수면적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호수산책로는 현 산책로를 기준으로 외부로 6~10m로 조성하되 전구간에 2m 규모의 마사토길을 조성한다. 또 호수 내부에 테크길과 황토길을 조성하고 경관조명도 설치한다. 장미원은 현재보다 30% 확대해 인근 예향의 숲에 2500평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 담수량은 물넘이(여수토) 기준선을 마련해 물높이가 상시 유지되도록 하고, 지하수 외의 보조수원을 준공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다. 지하수 깊이 및 암반층을 검증한 지하수 영향조사 보고서도 공개하기로 했다. 산책로와 호수를 분리하기 위해 배수로와 우수유입 방지턱을 설치해 오염원을 차단하고, 호수바닥에는 Y자관을 설치해 외부 우수 및 비점오염원을 배출한다. 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호수 가운데 부분에 모래, 자갈 등을 혼합 포설하고 호수 외부 수경계부터 내부는 6m 규모의 호박돌을 포설한다. 이 밖에 광주시는 수질 3급수 및 시설물을 관리하고, 주민들이 풍암호수 수질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수질안내판을 설치한다. 준공 이후에도 수질관리상태 및 풍암호수 관리계획 보고회를 여는 등 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주민협의체를 운영하며 수십차례 회의와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갈등과 오해를 해소, 풍암호수 수질개선 합의안을 도출한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풍암호수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명품 도시호수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5000억대 공공기여금 합의… 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급물살’

    5000억원대의 공공기여 금액을 둘러싼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근대문화유산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및 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0일 광주시와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에 따르면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필수적인 공공기여 비율 및 금액을 최종 결정하기 위한 협상조정협의회가 이르면 이번주 열릴 예정이다. 시와 사업자 간 실무합의가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와 사업자는 지난 9월 중순쯤 공공기여 산정의 기준이 되는 부지감정평가액을 협의·확정한 뒤 지금까지 2개월여 동안 공공기여 비율 및 금액을 비공개로 실무협상했다. 공공기여 비율은 50%대 초반, 금액은 5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진다. 시와 사업자는 그동안 부지 감정평가차액의 40~60%로 규정된 공공기여 비율을 놓고 협상조정협의회를 중단한 채 협상을 이어왔다. 사업자는 최소치인 40%를, 광주시는 최대치인 60%를 요구하면서 사업이 불투명해졌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결국 사업자가 광주시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휴먼스홀딩스PFV 관계자는 “지난 주말쯤 광주시와 협의해 온 공공기여 비율 및 금액이 사실상 결정됐다”며 “이번 협상조정협의회에서 확정되면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거쳐 내년 가을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광주시와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개발의 핵심사업인 복합쇼핑몰 조성과 관련, 사전협의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올해 안에 현대백화점과 정식으로 1만평 규모의 부지매각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와 관련 공익성과 수익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방안을 찾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결정 날 것”이라며 “개발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인 북구 임동 29만 6340㎡에는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를 비롯해 49층 규모의 특급호텔과 랜드마크 타워, 4000여가구의 공동주택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개별 건축물과 기반 시설에 대한 건축 인허가 등이 마무리되면 내년 가을 착공,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백화점 확장을 추진 중인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1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당시 신세계는 ‘사업지 주변에 새로 설치할 도로 등 교통시설물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라’는 공동위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 “30년 저력을 30년 미래로..글로벌 과학인재 육성”

    “30년 저력을 30년 미래로..글로벌 과학인재 육성”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은 16일 “오룡관 2층 다산홀에서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임기철 지스트 총장, 학생·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뮤지컬배우 최정원 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임기철 총장의 기념사, 외빈 축사, 비전 선포식, 30주년 홍보영상 시청, 학생 댄스동아리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GIST 제1기 입학생 오석중 동문(지구·환경공학부 졸업, ㈜에코월드팜 회장)이 축사를, 개원 초기(1994년) 부임해 정년퇴직(2016년)한 이용탁 명예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가 회고사를 해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했다. 임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스트가 설립 30년 만에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가진 연구 중심대학으로 성장한 것은 광주·전남 지역사회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다”며 “‘30년 저력을 30년 미래로’라는 결의를 다지며 지역과 함께 혁신 경제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는 한편 지역혁신의 중심기관으로서 많은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스트는 비전 선포식에서 30년 후인 2053년 ‘인류의 더 나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세계대학평가 50위권 진입을 위해 교육·연구·성과확산 부문에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과학기술인재 3만 명 양성 ▲인류 난제 해결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석학 30명 배출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을 ‘GIST 비전 2053’의 구체적인 목표로 정했다. 1997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현재까지 총 7915명(박사 1838명, 석사 4910명, 학사 1167명)의 이공계 우수 인재를 배출한 GIST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 수행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갖추고 활발한 국제 연구협력을 하고 있다. 또 누적 기술이전 계약액 616억 원을 기록하고 한국창업보육협회가 평가한 ‘창업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연구성과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 광주“함평의 軍공항 유치 막지 말라” 전남에 직격탄

    광주시가 ‘광주 군 공항 및 민간 공항의 무안 동시 이전’을 요구해 온 전남도에 대해 “광주 군 공항 유치를 추진하는 함평을 가로막지 말아달라”고 직격했다. 광주시는 또 무안이 끝내 군 공항 이전에 반대할 경우 ‘함평에 군 공항을 이전하고 무안에는 민간 공항을 보낼 수 있다’는 입장도 공식화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의 즉각적인 만남도 제안했다. 광주시의 이같은 입장은 ‘광주 민간 공항의 즉각적인 무안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전남도와는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시·도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15일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광주시 입장’을 내놓고 “전남도가 지난 2일 ‘군 공항 이전과 관련 함평군에 대한 언급 중단’을 광주시에 요청하는 유감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전남도는 함평의 군 공항 유치 움직임을 가로막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어 “함평군은 오는 12월 광주 군 공항 유치의향서 제출을 위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함평군민이 동의한다면 군 공항은 함평으로, 민간 공항은 무안으로 동시 이전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시장은 “광주시는 무안과 함평 모두로부터 유치의향서가 제출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양 시도지사 간 세 번 째 만남을 요청드리며, 광주시와 전남도, 함평군, 무안군 4자간 논의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이날 입장 발표는 군 공항 유치의사를 묻는 함평군 여론조사가 다음달 실시될 예정인데다, 이를 앞두고 오는 26일엔 김영록 전남지사의 도정설명회가 함평에서 열리는 만큼 사전에 광주시의 공식입장을 전남도와 함평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김 부시장은 “광주시민의 숙원이자 양 시도 상생의 마중물이 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전남도가 대승적으로 판단, 화답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무안·함평 카드를 동시에 쥐려는 광주시, 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무안으로 ‘올인’ 하려는 전남도의 갈등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 영산강~황룡강 ‘100리길 Y 프로젝트’ 3785억 투입… 새롭게 빛날 광주

    영산강~황룡강 ‘100리길 Y 프로젝트’ 3785억 투입… 새롭게 빛날 광주

    영산강과 황룡강을 잇는 100리길이 매력과 활력이 어우러지는 광주 생태 관광 거점으로 개발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26일 시청에서 대시민 발표회를 열어 ‘영산강 100리길 Y 프로젝트’ 청사진을 제시했다. Y 프로젝트는 영산강과 황룡강 합류 지점의 모양(Y)에서 착안해 영산강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를 그리겠다는 민선 8기 광주시 핵심 공약 사업이다. 강 시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Y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4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생명의 강, 영산강 ▲강에서 누리는 영산강 익사이팅 파크 ▲이야기로 잇는 황룡강 에코랜드 ▲강변 숲길을 연결하는 리버라인 100리길이다. 생명의 강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강물을 가뭄 때는 식수, 평상시에는 영산강 유지용수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광주시는 2030년까지 영산강에 2등급 기준 맑은 물이 흐르도록 수질을 개선하고 가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하루 10만t을 먹는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익사이팅 파크에는 교육과 재미가 공존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영산강 산동교 일원에 익사이팅 존을 조성하고 정부 예산이 반영된 ‘아시아 물 역사 테마 체험관’도 2026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1만㎡ 규모 자연형 물놀이장, 인공 서핑장, 실내 클라이밍장, 1만 2000㎡ 규모의 수변 잔디마당도 생긴다. 도심 속 국가 습지인 장록 습지를 품은 황룡강은 생태학습장을 중심으로 한 에코랜드로 만든다. 송산섬, 서봉지구에는 어린이 테마정원, 집라인, 카누 시설 등을 갖춘다. 마지막으로 리버라인 100리길은 영산강(70리), 황룡강(30리)을 따라 단절된 자전거길, 강변 산책로를 잇고 두 강의 합류부에 ‘Y 브리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Y 프로젝트 총사업비는 3785억원으로 추산됐다. 맑은 물 사업 1239억원, 익사이팅 1019억원, 에코랜드 604억원, 100리길 923억원이다. 강 시장은 “그동안 무등산, 광주천 중심의 원도심 발전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광주의 미래를 그리는 그랜드 비전으로 Y 프로젝트를 내놨다”며 “광주가 더 커지고, 더 생태적이고, 활력과 매력이 넘치도록 시민과 함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인요한의 거침없는 통합 행보… 與 내부 “사실상 비대위원장”

    인요한의 거침없는 통합 행보… 與 내부 “사실상 비대위원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4일 제주를 방문해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제주도당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광주 5·18민주묘지 방문에 이어 광폭 행보를 보이는 인 위원장을 두고 사실상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말이 나온다. 인 위원장은 이날 김경진·박우진·송희·이젬마·정선화·최안나 혁신위원 등과 함께 4·3평화공원에서 유족들과 만나 참배를 진행했다. 방명록에는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의 제주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는데, 삐뚤어진 글씨체와 서툰 맞춤법(안겄슴니다)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인 위원장은 ‘통합’ 메시지를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희생자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 확대 요구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달하겠다며 위로를 건넸다. 윤석열 대통령이 4·3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기회가 되면 (참석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했고,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도 꼭 참석하겠다”는 인사도 남겼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출범 후 첫 외부 공개 일정으로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지난 8일에는 대구를 찾아 경북대생들과의 간담회를 열었고, 조만간 대전 대덕연구단지도 방문한다.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에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을 연달아 만나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인 위원장은 다음 일정으로 제주도당 당원 및 지지자 3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 때 제주에서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도당 인사들끼리 설전이 벌어졌다. 인 위원장은 싸움을 말리면서 “서울 가서 (원희룡) 장관에게도 전달하겠다고 약속한다”고 했다. 이어 “서울과 수도권 의원 수가 많아 거기에 집중하고 말을 많이 한 것을 후회한다”며 “제주도 중요하다. 챙기겠다”고 밝혔다. 일정을 모두 마친 인 위원장은 제주공항으로 이동해 서울행 항공기를 기다리면서 이용객들이 알아보자 눈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인 위원장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한 중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너무 나가는 측면이 있다. 사실상 당대표나 비대위원장의 행보”라며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위기에 빠진 당의 체질 개선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점을 높게 살 필요는 있지만 혁신위원장의 정치 문법에서 벗어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 위원장이 1호 혁신안 이후 내놓은 후속 혁신안의 방향성에 물음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대사면, 중진 불출마, 석패율제 등 혁신과 무관한 의제를 던진다는 것이다. 지난해 활동한 ‘최재형 혁신위’는 온라인 당원 투표제, 국회의원 정기평가제 등을 내놨다. 한 초선 의원은 “혁신위의 본질적 역할은 당헌·당규나 정강·정책을 손봐 당의 체질 개선을 꾀하는 것인데 지금 모습은 동떨어져 있다”고 했다. 상대적으로 김기현 대표의 존재감은 희미해지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기념식’에 참석했는데, 동행 취재한 기자가 10명이 안 됐다. 반면 인 위원장의 제주 방문에는 20여명의 기자가 함께했다. 김 대표는 김포시 서울 편입, 공매도 금지 등 정책 드라이브를 주도하고 있지만 혁신위 활동에 가려진 모습이다. 한편 인 위원장은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부인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열흘쯤 전 제게 (인 위원장이) 전화해 본인은 서대문구갑에 안 온다고, 내가 와도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복합쇼핑몰 3인방 추진여부, 올해 내 결론”

    강기정 시장 “복합쇼핑몰 3인방 추진여부, 올해 내 결론”

    강기정 광주시장은 옛 전남·일신방직공장 부지 개발, 광주신세계 확장,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등 유통 관련 지역현안으로 꼽혀온 3대 사업과 관련, “(협상이)잘 되어가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열고 “신세계 확장은 복합쇼핑몰은 아니지만 시민들은 이들 사업을 ‘복합쇼핑몰 3인방’이라고 표현한다”며 “조만간 모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예정인 전방·일신방직부지 개발사업에 대해 강 시장은 “공공기여의 수준을 놓고 마지막 협상 과정에 있다”며 “이달 말까지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공공기여 수준에 대해 “광주시의 경우 공공기여 비율을 40~60%로 정하고 있다보니 이해관계가 너무 첨예하다”고 설명하고 “수익성과 공익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그런 해답을 찾아보려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신세계 확장을 위한 지구단위변경계획에 대해서는 “신세계백화점이 더 고민을 더 많이 해달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시는 여러가지 좋은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만큼 신세계측에서 전향적인 고민을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13일 백화점 확장사업을 심의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에서 ‘사업부지내 신설되는 도로는 도시계획시설로서 신세계가 아닌 광주시 소유’라는 조건을 붙이자 “영업면적 축소가 불가피한만큼 수용할 수 없다”며 거부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날 차담회에서 강 시장은 광주신세계 확장, 전남·일신방직 부지 개발, 재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이슈가 집중된 광천동 일원에 대해 ‘광천권 교통영향평가’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교통대책을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 시장은 “단순히 광주신세계 반경 몇 m가 아닌 더 큰 범주로의, 법적개념을 훨씬 넘어선 교통평가를 하고 그에 따른 교통대책을 세우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하차도와 함께 BRT, 트램, 순환버스, 중앙차로, 무빙워크 등 모든 교통수단을 복합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를 상대로 우선협상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중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강 시장은 “민선8기 주요 공약인 복합쇼핑몰 유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의 신속성을 살리고,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 그리고 이에 따른 행정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올해 안에 이들 복합쇼핑몰 3인방 사업의 추진 여부를 모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김동연 “김포 서울편입은 지방 죽이기·선거용 정치쇼” 한목소리

    강기정·김동연 “김포 서울편입은 지방 죽이기·선거용 정치쇼” 한목소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광주를 찾아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은 지방죽이기이자 내년 선거를 앞둔 정치 속임수”라고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김 도지사는 이날 오전 서구 양동시장 하나분식점에서 강 시장과 오찬회동을 하며 “김포시 서울 편입 정책은 지방죽이기, 정치적으로는 내년 선거를 앞둔 정치 속임수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토 균형 발전, 지방 분권 자치 측면에서 다른 광역자치 단체장들과 대화를 나누며 힘을 모으려고 하고 있다”며 “강 시장과 그런 문제를 나누면서 대한민국의 앞길, 지방을 살리는 길에 대한 여러 논의를 하려한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도 “김포 서울 편입으로 논의가 시작된 ‘지방 메가시티와 균형 발전 문제’를 어떻게 잘 해나갈 것 인가에 대해 김 도지사께 지혜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도지사와 강 시장이 이날 오전 조찬 회동을 한 양동 하나국밥집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시절 민주당 경선 3일전 광주를 찾아 식사를 했던 음식점이다. 강 시장은 조찬 회동을 마친 뒤 시청사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열어 “김포 서울 편입은 국가 균형 발전 전략도 아니고 서울 행정구역의 확장일 뿐이라는 점에 대해 같은 의견이었다”며 “행정구역 개편 문제는 정부 차원에서 장기 플랜으로 고민해야 할 과제인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행정구역 개편은 정부 차원에서 치밀한 계획과 전략에 의해 생활권 등 여러 측면에서 검토되고 추진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고 “김포 서울 편입처럼 이렇게 하는 건 매우 즉흥적이고 실현 가능성도 없는 정치 쇼”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정부·여당이 밝힌 ‘메가시티’ 구상에 대해 “광주시의 생활인구를 늘려서 주변 도시를 키우고 결국 광역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며 “첨단3지구와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함께 성장해 온 장성과 함평 등 주변도시와 함께 광역경제권으로 커지는 것이 광주시의 메가시티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과 김 도지사는 지난 5월 광주시-경기도 상생 협약을 한 뒤 인공지능(AI)과 첨단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역대급 재정절벽 타개”…강기정 시장, 국비확보 올인

    “역대급 재정절벽 타개”…강기정 시장, 국비확보 올인

    강기정 광주시장이 역대급 재정가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강 시장은 10일 국회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와 윤영덕 원내대변인, 이용빈 예결위원, 임오경 국회의원을 면담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의 극심한 가뭄 상황을 설명하고, 민생경제와 미래먹거리를 위한 국비 반영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먼저 필수민생 사업인 지역화폐 예산을 민주당 당론으로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내 유일·최대 규모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이달 중순께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 기업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 맞춤형 데이터 전처리 실증환경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 140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2024년 준공 예정인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추가 건축비와 잔여사업 비용으로 국비 151억원을 증액 요청했다. 강 시장은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만났다. 인 위원장과는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에 공감하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 시장은 특히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인 메가시티와 관련, 서울이 아니라 지방 중심의 메가시티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서울 소재 대외협력본부에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내년도 국비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실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수시로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 예산결산위원 등과 긴밀히 협의해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는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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