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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운태의원 등 복당… 민주, 대연합 시동

    민주당이 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무소속 강운태(광주 남) 의원과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장관, 전갑길 광주 광산구청장, 이석형 전남 함평군수의 복당을 최종 인준했다. 강 의원의 복당으로 민주당 의석은 85석으로 늘었다.정세균 대표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개혁진영의 대연합을 위해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이에 따라 정 대표의 외연 확대가 어느 정도 수위와 보폭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단 강 의원 등의 복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역학구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분석이다. 오는 1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 이후 친노 그룹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입 시도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한 중진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출마를 희망하는 강 의원이나 전남도지사 출마를 원하는 이 군수 등을 끌어안아 당 지휘 구도 아래서 교통정리를 하려는 의도가 크다.”면서 “본격적인 대연합은 친노그룹에 초점이 맞춰져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도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그분들(친노그룹 인사들)은 당연히 함께해야 될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당 안팎에서는 정 대표의 대연합이 일종의 ‘연대’ 형식으로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친노그룹 사이에서 민주당 복당보다는 독자 세력화, 개별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해 민주당이 먼저 포용의 뜻을 밝혀 둠으로써 당장 현실화할 순 없어도 지방선거나 대선 등 중요한 시기에 연합체로의 변신을 꾀하려는 복심이 깔려 있다는 얘기다.당내에서는 정 대표의 ‘대연합론’에 형평성 차원에서 불만도 나온다. 정 대표가 무소속 정동영 의원의 복당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또 ‘호남 물갈이설’에는 비주류 쪽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정 대표는 (정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른 원칙적 입장을 밝혔을 뿐이며, 지금은 주류·비주류를 나눌 때가 아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광주, 하계U대회 준비 발걸음 분주

    광주, 하계U대회 준비 발걸음 분주

    광주광역시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2015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하계U대회) 준비작업이 막을 올렸다. 역사상 처음 유치한 국제대회로 도시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할 대회 마스터플랜을 짜는 데 ‘올인’하고 있다. 세계 대학생들이 모이는 스포츠 축제에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꾀하는 쪽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체육시설 확충과 경기 운영 노하우 축적을 통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비전도 갖고 있다. 시는 당장 ‘발등의 불’로 떨어진 특별법 제정과 조직위 구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최근 광주하계U대회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과 U대회 관련 조세감면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설립과 관련 사업 지원 등 대회 준비와 운영에 관한 각종 내용을 담고 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대회’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법에 광주 U대회를 포함시켜 3개 국제경기대회를 통합하는 법안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 ‘2011대구세계육상대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으로 법안 명칭이 바뀌게 된다. 개별법 제정 대신 현행 지원법을 개정해 통합법으로 추진한 것은 내용과 효과가 동일하고 법 제정 소요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구, 인천대회와 똑같은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시는 지원법이 확정되는 대로 범국민적 조직위원회를 구성, 경기장·선수촌·교통·숙박 시설 등 FISU와 약속했던 부분들을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축과 개·보수해야 할 시설을 파악하고 재조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2007년 광주, 2008년 전남 전국체전 때 갖춘 체육시설들의 보완점을 점검하고 있다. 각국 선수와 임원단 1만 3000여명이 머물 선수촌 2400여가구는 염주종합체육관 인근에 건립할 계획이다. 조직위 구성은 특별법 제정 이후인 내년 상반기 중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위원회’와 경기장·숙박·교통 등 시설지원을 맡게 될 ‘시 조직위’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지실사와 벨기에 브뤼셀 FISU총회 프레젠테이션 때 이미 제출한 실행계획을 더욱 구체화한 마스터플랜도 마련 중이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대회 유치과정에서 FISU 집행위원을 상대로 ‘남북 단일팀 구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인류 평화와 화합을 내걸고 있는 만큼 분단된 국가의 단일팀 구성이 FISU 관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었다. 박 시장은 2015하계U대회 개최 계획안에 이미 단일팀 구성을 제안했고, 실제로 이것이 대회 유치에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2003년 대구U대회 때는 북한응원단이 참가하고 남북한이 공동 입장만 했는데도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옛 도청 별관 철거 새달 해결책 광주시장 등 ‘10인대책위’ 가동

    5·18단체의 장기 농성으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광주지역 기관장과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10인대책위’가 4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민주당 김동철 광주시당 위원장 등 8명의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한 10인대책위는 최근 모임을 갖고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로 지역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며 다음달 15일까지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이 문제를 둘러싸고 찬반으로 나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에 나선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U대회 선수촌 2400가구 짓는다

    U대회 선수촌 2400가구 짓는다

    “최고를 향한 도전(Challenge for the Best).” 광주시가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뛰어들면서 내놓은 슬로건이다. 두번 도전 끝에 대회 유치에 성공한 광주가 ‘최고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특별법·국제규격 경기장 추진 박광태 광주시장은 25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가 열린 벨기에 브뤼셀에서 귀국한 직후 “국제규격의 경기장 확충과 교통·숙박시설 등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정부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특별법을 제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대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 FISU 실사단이 지적했던 것처럼 1만여명의 선수단이 11일 동안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시설을 확충한다. 이를 위해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등 과거 국제대회 사례를 분석해 동등한 수준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교통문제는 인천국제공항~광주 공항간 특별 전세기 운항을 비롯해 무안국제공항이나 KTX 등을 통해 해결한다. 월드컵 경기장, 빛고을 다목적 체육관, 호남대·조선대 축구경기장 등은 그대로 사용하되 부족한 시설은 국제 규격에 맞춰 2014년까지 건설한다. ●특급호텔 건립·캠페인도 병행 숙박시설은 2010년 완공 예정인 570실 규모의 어등산 관광호텔과 현재 상무지구에 추진 중인 300실 규모의 5성급 특급호텔을 활용한다. 또 주 경기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2400가구 규모의 종합 주거단지를 건설해 선수와 임원의 숙소로 활용하고 대회 후엔 이를 시민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 등은 시민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는 8월 초 세계 각국의 대학생 1만여명이 모여 17개 경기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국제 행사를 통해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꼼꼼한 준비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남북단일팀 구성 평화이미지 구축”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가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24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돌체 라 울프 호텔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 대회 광주 유치가 확정되자 “유치 성공의 영광과 기쁨, 희망을 모두 광주 시민들에게 돌린다.”고 밝혔다“정부, 광주시, 시민 세 주체가 혼연일체가 돼 2년여간 노력한 결과 성공의 열매를 맺게 됐습니다.”박 시장은 “시민들의 정성과 열정에 FISU 집행위원들이 감복했고 이명박 대통령의 각별한 지원과 의지가 위원들에게 반영돼 유치에 성공했다.”며 “광주시로서는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대회를 유치한 만큼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적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광주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최고의 대회를 위해서는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의 적극적인 노력과 도움이 필요하며 모든 지혜를 모아 세계적인 대회로 만들어야 합니다.”그는 이번 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로 국제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확보하고 국제 경기대회 운영 능력을 인정받으면 아시안게임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남북단일팀 구성으로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면 광주의 위상과 국가브랜드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박 시장은 “스포츠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평화를 기반으로 한 인류의 공통언어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광주가 세계속의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최종 프레젠테이션서 “광주”

    최종 프레젠테이션서 “광주”

    “제28회 여름 유니버시아드 개최 도시는 광주입니다.” 24일 새벽 벨기에 브뤼셀의 돌체 라 울프 호텔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조지 킬리안 집행위원장이 투표 결과를 발표하자 장내는 환호의 도가니에 빠졌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정의화 유치위원장, 김종량 대한대학스포츠연맹(KUSB) 위원장 등 대표단과 50여명의 유치단은 ‘광주’를 연호하며 서로 얼싸안았다. 당초 새벽 3시 개최 도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겨울 유니버시아드 개최가 확정된 스페인 그라나다의 대회 협약식 때문에 15분 정도 지연됐던 터. 초조하게 발표를 기다리던 대표단과 시 관계자들은 광주가 발표되자 비로소 환호성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광주는 앞서 현지실사 평가 결과 410점 만점에 397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타이베이가 354점에 그쳐 유치 사정권에서 멀어지긴 했지만 389점을 얻은 캐나다 에드먼턴과의 승부는 예측하기 어려웠다. 실사 점수가 투표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점수차가 단 8점에 불과해 섣부르게 예상할 수 없었다. 더욱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까지 전해져 유치단은 한때 침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대표단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하게 마쳤다. 킬리안 집행위원장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경청한 뒤 “Fine”이라며 박수를 보냈고, 집행위원들도 “Great, Excellent”를 연발했다. 이어진 킬리안 위원장의 ‘광주 선정 발표’는 지난해 5월 같은 장소에서 러시아 카잔에 내준 2013년대회 유치 실패 뒤 와신상담했던 관계자들의 그동안 유치 노력을 보상받기에 충분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전국플러스] 광주광역시 亞문화전당 해법 촉구

    박광태 광주시장과 강박원 광주시의회 의장, 최협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은 9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여태껏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양보와 타협으로 하루빨리 전당공사가 본격 추진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5월 단체 등이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광주의 미래를 위해 용기있는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며 “이를 통해 광주정신을 한차원 더 높이 성숙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대학교수 45명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역사유적은 원형을 보전하는 것이 기본상식”이라며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 [로컬플러스] 광주영어방송 개국행사서 축사

    박광태 광주시장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광주영어방송(GFN) 개국행사에 참석, 축사했다.
  • [공직자 재산공개-입법부·사법부·지자체] 이완구 충남지사 6억원 증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16명 중 7명은 지난해 재산이 늘어났다. 펀드 및 주식에 투자한 자치단체장은 재산이 줄었지만 저축에 충실한 단체장은 재산이 불어나 대조를 이뤘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정우택 충북지사는 재산이 55억 1300여만원으로 집계돼 재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보다 2억 1700여만원가량 줄어든 53억 5100여만원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오 시장의 재산은 펀드가치 하락 등으로 금융재산이 6억원가량 줄었지만 건물·토지 등 부동산 평가액은 2억 5000여만원이 늘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보유 주식 가치 하락 등으로 1억 1900여만원이 감소했다. 김범일 대구시장, 김진선 강원지사, 박준영 전남지사의 재산도 3000만~6000여만원 줄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소송비용 지출 등으로 350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완구 충남지사는 재산 상속 등으로 6억여원이 늘어나 광역단체장 중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착실한 급여저축을 재산증식의 이유로 들었다. 김완주 전북지사가 9100여만원,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태호 경남지사가 각각 8000여만원, 박맹우 울산시장이 4300여만원, 박광태 광주시장이 1200여만원을 저축으로 불렸다고 신고했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고위 공직자와 구청장 상당수가 집값 및 주가 하락에 따른 보유 주식과 펀드 손실을 크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덕수 제2부시장은 양천구 목동 아파트 값이 내려 재산이 7000여만원 감소한 12억 5000여만원을, 이상철 정무부시장은 주식·펀드 투자에서 큰 손실을 봐 6억 4000여만원이 줄어든 24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라진구 제1부시장은 급여저축 등으로 총 재산이 3000여만원 늘어나 12억 5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구청장 가운데 최선길 도봉구청장의 재산 신고액은 최고인 79억 8600여만원이었다. 이어 정동일 중구청장 47억 1200만원, 김효겸 관악구청장이 43억 3200여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종합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15년 하계 U대회 ‘3파전’ 광주/ 타이베이 /에드먼턴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 유치 경쟁이 광주와 타이완 타이베이, 캐나다 에드먼턴 간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박광태 광주시장은 14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본부에서 열린 후보도시 회의에 참석해 유치 신청서(Bi d File)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5월23일 개최지 결정까지 2개월여에 걸친 ‘피 말리는’ 대장정이 시작됐다. 광주는 높은 인지도와 네트워크, 완비된 경기장 시설 등을 내세운 치밀한 유치전략으로 무장,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에드먼턴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앨버타주의 주도로 1983년에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적이 있으며 국제교통 요지로서 접근성과 인지도가 뛰어나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생활체육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졌고 다양한 국제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강점이다. 특히 2억 1700만달러를 투입해 농구장과 야구장, 수영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신·개축하겠다는 계획까지 새롭게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타이베이도 접근성과 함께 스포츠 인프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시는 2013년 대회 유치 실패 때 지적당한 경기장 시설 및 접근성 부족 등 문제점을 대폭 보완해 이 분야를 오히려 강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지역 주요 경기장까지 포함하는 17개 종목 42곳의 경기장 시설과 인천~광주 간 전세기 운항,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 뛰어난 접근성을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광주서 光산업 키운 광태이야기

    박광태 광주시장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었던 뒷얘기를 묶어 책으로 펴냈다. ‘뛰면서 생각했다’(324쪽, 도서출판 맑은소리)는 제목의 이 책에는 ‘소비도시를 생산도시로 바꾼 1등 광주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박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산업기반이 전혀 없었던 광주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미래산업을 끌어오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생생한 여정을 가감 없이 술회하고 있다. 광주 경제의 ‘투톱’인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에 얽힌 이야기, 미래로 가는 견인차인 광(光)산업 추진과정의 생생한 이야기 등을 담았다. 아울러 광주에 광산업이 주력산업이 된 것을 ‘운명’이라고 말하며 ‘광주에는 광주의 光과 광산업의 光, 박광태의 光 등 3光이 있다.’는 우스갯말로 이런 점을 강조한다. 제1부 ‘미리 그린 광주의 산업지도’, 제2부 ‘경제혁명을 이끌다’, 제3부 ‘1등 광주, 1등 시민’, 제4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광주’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로컬플러스] 日대사 만나 교류협력 논의

    박광태 광주시장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 대사의 예방을 받고 광주와 일본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中 하얼빈서 U대회 유치 홍보

    박광태 광주시장 18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막된 중국 하얼빈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을 상대로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 유치를 위한 활동을 폈다. 박 시장은 광주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한 뒤 21일 귀국한다.
  • 광주 ‘5+2 광역경제권’ 갈등 일단락

    광주 ‘5+2 광역경제권’ 갈등 일단락

    정부가 추진하는 ‘5+2 광역경제권’ 개발구상과 관련, 광주시가 줄기차게 요구해 온 ‘수정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이 문제가 일단락됐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광주 연구개발(R&D)특구 지정 ▲광주·전남광역생활철도 건설 ▲자동차부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부품산업 육성(선도 산업) 등 시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기로 약속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와 관련, “정부가 호남권 지자체의 수정·보완 요구를 대부분 수용한 만큼 세부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와 차분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어 그동안 제출을 거부했던 선도산업계획서를 조만간 지식경제부에 낼 예정이다. 이로써 ‘호남소외’ 논란을 일으키며 지난해 10월부터 계속됐던 ‘5+2 광역경제권’ 갈등은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당초 제시된 신·재생 에너지와 광소재 산업(광기반 융합·LED조명)을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부품소재(광소재·친환경자동차부품) 사업으로 범위를 확대, 변경키로 합의했다. 또 새만금 조기개발과 여수엑스포 기반시설 확충·서남해안 다도해 개발·광주외곽순환도로 구축·호남고속철도 건설 등 5개 선도프로젝트에 광주·전남 광역생활철도 건설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광역생활철도 건설사업은 광주의 지하철을 전남 화순과 나주의 공동 혁신도시까지 각각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는 선도 프로젝트로 분류된 ‘호남고속철도 건설’이 호남권과 충청권을 포함하는 초광역권 사업인 만큼 5+2광역경제권 구상에는 맞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정부 지원사업으로 이끌어 냈다.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는 시의 핵심사업인 ‘클린 디젤’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산구 진곡산단, 고룡동 일대 240여만㎡에 자동차 전문 부품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광주시가 줄기차게 요구해 온 ‘광주 R&D 특구 지정 및 육성’은 정부의 초광역개발권 중장기 프로젝트로 대구와 연계 추진한다. 여건이 잘 갖춰진 광주부터 우선 추진하고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도 이와 연계해 관련 인프라를 지원키로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 지원 당부

    박광태 광주시장은 4일 회의실에서 의회·경제계·학계·언론계 등 각계 대표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범시민 지원추진협의회’ 창립 회의에서 축사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 붐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 광주, 2015하계U대회 본격 유치전

    광주시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위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관계자 접촉에 나서는 등 본격적 해외활동에 돌입했다.김윤석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29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에릭 샹트롱 FISU 사무총장과 회동해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신청 도시 등에 대한 동향과 분위기를 파악하고 광주의 유치 열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이어 러시아와 프랑스·영국 등을 차례로 방문해 FISU 집행위원들을 만나고, 광주의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준비 과정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한다.박광태 광주시장과 정의화 2015년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위원장,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으로 구성된 유치단은 다음달 17일 중국 하얼빈에서 유치활동에 들어간다. 같은달 17~27일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릴 하얼빈에서는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FISU 집행위원 27명 전원이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치단은 하얼빈에서 집행위원들과 차례로 만나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구상이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1등 광주 범시민추진위 축사

    박광태 광주시장은 13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140여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등 광주건설 범시민추진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 축사를 하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 대리운전업체 市 조례로 규제

    광주지역 대리운전업체들이 시 조례에 따라 운전기사에 대한 과도한 수수료 징수 금지 등 각종 규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와 국회가 대리운전업체의 보험료 의무 가입 등을 내용으로 한 관련법 제정을 검토하고 있으나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규제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광주시는 6일 최근 기사들이 대리운전 업체의 부당한 대우에 반발해 파업 등 단체 행동에 나선 것과 관련, 대리운전업체 등록제 마련 등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박광태 광주시장이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의 ‘대리운전업체의 횡포 논란’에 대해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중요하므로 대리운전 업체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등록제 조례 제정을 추진 할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대리운전 업무를 건설교통국 대중교통과에 배정하고, 조례 제정을 위한 검토작업에 착수했다.시는 우선 다른 시·도 사례를 수집, 조사하고 대리운전업체의 보험의무가입 여부를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에 문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시내에 난립한 대리운전업체를 규제할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리운전업은 서비스업으로 세무서에 신고만 하면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이들 업체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시는 이에 따라 보험가입과 위성지리정보시스템(GPS) 등을 갖춘 몇몇 대형 업체를 집중 육성,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일정 규모와 자격을 갖춘 업체가 대리운전 사업을 신청하면 보험료의 일부와 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이들이 기사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현재는 대리운전 업체들이 난립해 몇개 업소가 영업을 하는지조차 파악하기 힘들다.”며 “대리 운전도 직업인 만큼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 법 또는 조례가 제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단체장 새해 설계] 박광태 광주시장

    [단체장 새해 설계] 박광태 광주시장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시민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투자를 확대하는 등 실물경제가 되살아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경제 살리기를 위한 신념은 남다르다.경제 살리기는 민선 3·4기 동안 그의 첫번째 단골 공약이었다.국비 확보와 국가사업의 지역 유치에 온 힘을 쏟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간부회의 때마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는 승진 등 인사에서 우대하겠다.”고 강조한다.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을 세운 직원들은 승진이나 원하는 보직을 받는다. 그렇지 못한 직원은 불이익을 피하기 어렵다. ●광산업·자동차·가전 등 3대 주력산업 그가 내걸었던 경제 살리기 효과는 각종 수치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2002년 5282억원에 불과했던 국비 지원액이 2006년 1조1257억원, 올해엔 1조 6492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이런 덕택으로 광산업을 비롯해 자동차, 디지털생활가전 등 3대 주력산업이 광주 경제를 이끌어 나갈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광주시가 2000년 광산업 육성에 첫발을 내디딜 때만 해도 관련 업체는 47개, 매출액은 1136억원에 불과했다. 당시 벤처기업 수준에 머물던 기업들은 시의 지원 등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했다. 지금은 매출액 100억원을 넘는 기업 10여개를 비롯해 300여 업체가 광통신, 발광다이오드(LED)소자, 광정밀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이들 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1조 2000억원을 넘어섰다. 불과 8년여만에 국비 등 7000여억원을 투입해 이뤄낸 성과이다. 올부터 2012년까지 3단계 사업 기간엔 527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LED와 광가입자망(FTTH) 서비스 개발 확대가 주요 목표이다. 이를 통해 2010년엔 관련 기업을 402개, 고용 3만 2000명, 매출액 7조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10월엔 ‘세계광엑스포’를 열어 광산업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알리고, ‘빛의 도시’란 브랜드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는 별도로 클린디젤자동차 부품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반면 시는 현재까지도 정부가 요구해온 ‘5+2광역경제권 개발계획’의 선도산업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호남권을 2개로 분리하는 광역경제권 재조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를 대체하는 지역 프로젝트인 ‘클린 디젤자동차’ 분야의 전폭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의지이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개발과 기업 지원에 나선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탄소은행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는 각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만큼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제도이다. 2014년 세계수소에너지대회를 유치해 놓고 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들어서는 한국전력거래소에 ‘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를 추진 중이다.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첨단부품 소재·디자인·문화콘텐츠 등 4대 전략산업의 기반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녹색에너지·문화중심 도시 광주 건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도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옛 전남도청 별관 철거문제로 공사가 일시 중단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정상화한다. 이 사업에는 2004~2023년 국비 2조 7679억원 등 모두 5조 2912억원이 투자돼 아시아 문화 허브로 육성된다. 이 밖에 노인건강타운 개원,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제3순환도로 개설 등 현안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 시장은 “녹색 에너지, 광산업 등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그 위에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덧씌워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글 사진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5+2 광역 경제권 프로젝트 어떻게 돼가나

    5+2 광역 경제권 프로젝트 어떻게 돼가나

    이명박 정부의 새로운 국토 균형발전 계획인 ‘5+2 광역 경제권’ 사업이 새해 본격화된다.기존 시·도 행정구역을 초월해 지역의 인구 규모,인프라 및 산업 집적도,역사·문화적 특수성과 지역 정서 등을 고려,전국을 ‘5+2 광역 경제권’으로 묶어 개발하자는 전략이다.선진국에서 붐이 일고 있는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수준의 경제권역을 획정해 낙후된 지역을 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는 포석이다.정부는 지난해 권역별 선도 산업 및 프로젝트를 선정해 발표했으며,이달 중 관련 법도 개정할 방침이다.정부와 5+2 광역경제권은 다음달 말까지 권역별 발전계획을 확정,4월부터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에 걸쳐 추진될 이 사업에는 총 50조원(균형발전특별회계)가량이 투입돼 권역별 선도산업을 비롯해 ▲전략산업(시·도별) ▲인력양성 ▲과학기술 ▲발전 거점 육성 및 교통·물류망 확충 ▲규제완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한다.하지만 일부 광역 경제권역에서 ‘지역 홀대론’을 펴며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등 시작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대경권(대구·경북) 전국 7개 광역경제권 가운데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광역경제권 중 처음으로 ‘대경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안)’을 마련,같은 달 18일 대구경북연구원 리더스클럽에서 시·도 및 기업,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졌다.이어 이달 중 2차 공청회를 가져 전문가 및 기업 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광역경제권 추진팀과 연구단의 검토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확정될 발전 계획에 종합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경권은 정부가 지난해 전국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3대 문화권(신라·가야·유교)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 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해 성과를 거뒀다.30대 선도 프로젝트가 대부분 인프라 분야인 점을 감안하면,이례적인 성과를 낸 셈이다. 민병조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대경권이 다른 광역경제권에 비해 5+2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2006년부터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추진하면서 공동 기구를 운영하는 등 경제통합을 위한 축적된 노하우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지난 11월부터 광역경제권 추진팀을 구성,광역경제권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진팀은 부·울·경 3개 시·도에서 5급과 6급 이하 1명씩과 연구인력 2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공동 팀장은 3개 시·도 기획관리(조성)실장이 맡았다.추진팀은 발전 계획 수립은 물론 ▲광역경제권 사업 발굴과 광역경제권위원회 구성,정식 사무국 발족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발전 계획은 동남권을 환태평양 시대 기간산업 및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을 비롯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게 한다는 것이다. 부산전략산업기획단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각 사업마다 3개 시·도가 30%씩 참여하도록 방침을 정했으나 이견을 보일 때가 많아 진통이 적지 않다.”며 사업 추진 준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지난해 12월부터 ‘충청권 광역 경제권 추진팀’을 공동 구성,가동 중이다.우선 광역경제권 발전 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앞으로 자문단 등도 구성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에너지 반도체 등 일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현재 지식경제부와 삼성경제연구소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있다.하지만 어려움도 많다. 충남도 관계자는 “시·도가 분야별로 1~2개씩 나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때문에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서로 자기 지역에 유리한 아이템에 치중하다 보니 알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아이템 2~5가지를 놓고 지경부와 협의하고 있으나 ‘다른 광역경제권과 중복된다.’‘너무 광범위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세부 아이템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개발 계획에 대해 ‘호남 홀대론’을 강하게 펴며 국가 차원의 별도 지역발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영남은 대경권과 동남권으로 2개 권역인데 반해 호남은 단일 권역으로 향후 모든 세부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영남의 절반에 불과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지난해 송년 기자회견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지역민의 의사를 정부에 충분히 전달했다.”며 “이제는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역경제권과는 별도의 호남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역시 정부가 호남권을 배제한 채 ‘5+2 광역경제권’ 신성장 선도산업을 확정 발표한 만큼 독자적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 때문에 광주와 전·남북이 협의를 통해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경제권 재조정 논란에 휘말리면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강원권 ‘의료융합산업’ 및 ‘의료관광산업’이 선도산업으로 결정되면서 기존 의료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의료융합산업으로 바이오 및 신소재를 토대로 한 의료·바이오산업 분야(메디케어)와 의료기기,IT,자동차 부품을 융합한다는 것이다. 의료관광산업은 숙박,여행,의료업 등 관련 산업이 다른 지자체에 비교 우위에 있고,연관 산업(바이오,의료기기 등)이 전략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는 만큼 ‘동북아 의료관광의 허브,국내 의료관광의 거점’을 비전으로 관광산업을 새로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제주권 제주도는 지난해 관광·레저분야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후 그동안 구체적인 육성분야에 대해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진행,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분야는 ▲회의산업(Meeting)▲포상여행산업(Incentive tour) ▲총회산업(Convention)▲전시산업(Exhibition) 등 마이스(MICE) 산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양적 성장위주의 제주 관광 전략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전략에서다. 도는 제주에 대규모 연수원을 짓는 대기업에는 마을 공동목장이나 국공유지 등을 우선 제공하고,중국을 비롯해 동남아권 다국적 기업이 제주로 대규모 포상 여행을 할 경우 항공료와 숙박비를 할인해 주는 인센티브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제주가 갖고 있는 컨벤션산업의 장점을 아시아 지역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민·관 지원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총력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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