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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책 많이 읽는 도시 만들어달라” 광주, 독서 바우처 추진… 문학관 보류

    한강 “책 많이 읽는 도시 만들어달라” 광주, 독서 바우처 추진… 문학관 보류

    광주시가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광주를 ‘시민들이 책을 많이 읽고, 많이 구입하는 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150만 광주시민에게 매년 1인당 1만 5000원 책 1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오전에 한강 작가의 부친 한승원 작가와 논의했다”며 “한강 작가가 부친을 통해 ‘광주를 시민들이 책을 많이 읽고, 많이 구입하는 도시 그리고 작가에게 도움이 되는 도시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으며, 이를 전폭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예향’ 광주를 명실상부한 인문학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소설의 주 무대인 중흥동 인근에 ‘인문학 산책길’을 조성해 ‘소년이 온다’ 북카페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최대한 빨리 ‘광주 르네상스위원회’를 구성해 노벨 문학상 수상일인 오는 12월 10일까지 한강 작가의 쾌거를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5·18정신의 전국화·세계화 방안도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220억원대의 예산이 필요한 ‘독서 바우처’의 경우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무등산 옛 신양파크호텔과 부지를 활용해 문학과 미술 등 모든 문화장르를 아우르는 ‘K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려던 계획은 보류키로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협의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한강 작가가 부친을 통해 “내 이름을 딴 건물을 원치 않는다”고 광주시에 알려온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 장흥에서 건립하려던 ‘부녀문학관’도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 호남 최대 ‘쿠팡 첨단물류센터’, 광주 시대 개막

    호남 최대 ‘쿠팡 첨단물류센터’, 광주 시대 개막

    광주 평동3산단에 호남권 최대 규모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쿠팡이 2000억원을 투자해 2000여명을 직고용하는 물류센터가 가동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광산구 평동3차산업단지에서 열린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에는 박대준 쿠팡대표와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쿠팡의 호남권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광주첨단물류센터는 2000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16만8132㎡(약 5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직고용 예상 인원은 2000여명이다. 이 물류센터는 전국을 포함한 남부권의 로켓배송 거점으로, 무인운반로봇(AGV)과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해 근로환경의 질을 대폭 개선했다. 지역 소상공인은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상품을 대량 입고시킬 수 있는 만큼 전국단위 판로 확보, 물류비용 절감으로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현재 광주첨단물류센터 인근에 물류센터 2곳을 운영 중이며, 근무인력은 650여명 가량이다.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은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광주시의 투자유치 결실이다. 광주시는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난 2020년 쿠팡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광주시는 이전 및 신·증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규모에 따라 분양가의 최대 30% 이내 입지보조금과 20억원을 초과하는 설비투자액의 최대 16% 이내 설비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500억원 이상 투자하거나 상시 고용인원이 300명 이상인 경우에는 총 투자금액의 최대 10%까지 지원하는 등 투자유치 조건을 대폭 개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광주시민 우선 고용을 통해 광주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호남지역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함께 대만 등 해외 수출 등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 “시민들이 책 많이 읽고, 많이 구입하는 도시 만들어달라”

    한강 “시민들이 책 많이 읽고, 많이 구입하는 도시 만들어달라”

    광주시가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광주를 ‘시민들이 책을 많이 읽고, 많이 구입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광주시는 특히, 본인의 이름을 딴 건물을 원치 않는다는 한강 작가의 뜻을 수용해 무등산 옛 신양파크호텔을 ‘K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던 계획을 보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150만 광주시민에게 매년 1인당 1만5000원씩 책 1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오전에 한강 작가의 부친 한승원 작가와 논의를 했다”며 “한강 작가가 부친을 통해 ‘광주를 시민들이 책을 많이 읽고, 많이 구입하는 도시 그리고 작가에게 도움이 되는 도시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으며, 이를 전폭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예향’ 광주를 명실상부한 인문학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소설의 주무대인 광주 중흥동 인근에 ‘인문학 산책길’을 조성해 ‘소년이 온다’ 북카페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최대한 빨리 ‘광주 르네상스위원회’를 구성, 노벨 문학상 수상일인 오는 12월 10일까지 한강 작가의 쾌거를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5·18정신의 전국화·세계화 방안도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220억원대의 예산이 필요한 ‘독서 바우처’의 경우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무등산 옛 신양파크호텔과 부지를 활용해 문학과 미술 등 모든 문화장르를 아우르는 ‘K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려던 계획은 보류키로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유인촌 문화부장관 등과 협의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한강 작가가 부친을 통해 “내 이름을 딴 건물을 원치 않는다”고 광주시에 알려온데 따른 것이다. 한강 작가의 이같은 입장에 따라 전남 장흥에서 건립하려던 ‘부녀문학관’도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 전세계 인권전문가 600여명 광주서 포럼 참석

    전세계 인권전문가 600여명 광주서 포럼 참석

    세계 각국의 인권전문가들이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한다. 광주시는 오는 10~11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공간과 인권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 국내외 인권 활동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광역시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인권 관련 기관·단체 등 국내외 28여개 협력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인권 관련 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여 세계 인권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시민공간의 현실과 이에 따른 인권문제, 그리고 시민공간 확대 방안 등 이번 포럼의 주제인 ‘시민공간과 인권도시’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시민공간이란 개인과 집단이 사회의 모든 측면에서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하며, 이는 건강한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의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포럼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기조발제가 이어진다. 전체회의에서는 ▲백태웅 하와이대학교 로스쿨 교수 ▲이진순 재단법인 와글 이사장 ▲위브케 윈터 독일 뉘른베르크시 인권담당관이 세계 곳곳에서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시민공간을 둘러싼 인권의 주요 쟁점을 살펴본다. 또 인권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인 시민공간의 형성, 보호, 확대방안, 모범사례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주제회의에서는 장애인, 여성 등 5개 세부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어린이·청소년(학생 시민이 만들어가는 학생자치와 세계민주시민교육) ▲여성(디지털 시민공간과 여성인권) ▲시민사회 활성화(시민공간의 확장과 시민사회 활성화) ▲장애(시민공간:유니버셜 디자인과 장애인권) ▲이주(이주민과 건강도시) 등이다. 국가인권위원회 특별회의에서는 ‘국제인권규범의 지역적 이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유엔인권제도 참여 촉진’ 문제가 다뤄진다. 이밖에 광주시민인권실천단 워크숍,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협의회,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협의회,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 회의도 열린다. 올해는 필리핀 인권 관련 공무원 및 인권활동가 15명이 포럼에 참석해 광주시 인권정책과 포럼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는 광주시 인권도시포럼을 벤치마킹해 2016부터 매년 인권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전 세계 인권활동가들이 전 세계 인권을 논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큰 의미가 있는 자리”라며 “광주의 시민공간이 점점 침체되고 있는 시대에 국제사회‧인권단체와 연대‧협력 방안 모색 등을 위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재 불타서 없어졌으면 어쩔 뻔”…가슴 쓸어내린 무등산 증심사

    “문화재 불타서 없어졌으면 어쩔 뻔”…가슴 쓸어내린 무등산 증심사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기슭에 자리한 광주 대표 사찰 증심사에 불이 난 가운데 다행히 화재로 인한 문화재급 유산의 피해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증심사의 주방 겸 식당인 공양간으로 일부 시설물 보수 공사를 하던 중이었다. 불은 목조 건물인 공양간을 대부분 태우고 인접한 생활관(사무 및 숙박 공간)으로 옮겨붙었으나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낮 12시 44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날 화재로 증심사 일대에서 휴일 무등산을 찾은 등산객과 차량의 통행이 통제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국가유산청 기록에 따르면 무등산 증심사는 통일신라 헌안왕 4년인 860년 철감선사 도윤 스님이 창건했다. 이후 고려의 스님 혜조국사가 선종 11년인 1094년 낡은 건물을 고쳐서 새롭게 지었으나, 정유재란(1597년) 때 불타 없어졌다. 광해군 원년인 1609년 다시 지어진 증심사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대웅전, 명부전, 극락전 등 대부분 목조 건물을 전란의 화마로 다시 잃었다. 20년 가까이 폐허로 방치된 후 1970년부터 대웅전 등의 복원이 시작돼 사찰 건물 대부분이 이때 지어졌으며, 1984년 2월 17일 광주시 문화유산자료에 지정됐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증심사는 국가 보물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광주시 유형문화유산인 삼층석탑·오백전·석조보살입상 등 통일신라시대부터 전수된 다양한 문화재들을 품고 있다. 또한 무등산의 여러 산행 구간 가운데 가장 많은 탐방객이 출발 지점으로 삼는 곳으로 광주시민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휴식·여가·문화 공간인 것으로 전해졌다.
  • 광주시·무안군민,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방문

    광주시·무안군민,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방문

    광주시와 무안군 원주민대책위원회는 26일 민·군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 대구 군위군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를 견학했다. ‘원주민대책위원회’는 무안군 망운·운남·현경면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이 지난 8월 결성한 민간 자생단체로, 무안 발전을 위해선 광주 민·군공항 이전 문제가 하루 속히 결론이 나야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견학은 원주민대책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망운·운남·현경면 주민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에서 김지성 군위군 공항정책팀장으로부터 대구경북신공항 조성과 절차 등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 주민들을 만나 유치 활동에 따른 주민 찬반 대립, 통합공항 유치 경험담을 듣는 등 의견을 공유했다. 허현 원주민대책위원장은 “광주 민·군공항 무안 이전 문제를 결론내리지 못한 채 표류하는 지금 상황이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항 무안 이전 예정부지에서 농사짓는 농민으로서 조속히 결론이 조속히 나야 농사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관련 지자체가 하루 빨리 민·군 통합공항 이전 문제를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전국 광주시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은 “이번 견학이 광주 민·군공항 무안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오해와 위기감을 해소하고, 이전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들어 민·군공항 통합 무안 이전을 위해 무안군민 대상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 공직자들로 구성된 홍보반을 꾸려 무안군 9개 읍·면 마을회관과 마트, 교회, 카페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 소음 대책과 이주·보상비, 무안발전 지원금 등을 홍보하고 있다. 민·군 통합공항 이전지로 거론되고 있는 망운면에는 열린대화방을 마련,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음대책 등을 상담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10월 중 무안 비전 토론회에 이어 10월부터 12월까지 무안군민과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비엔날레 핫이슈] 문재인 전대통령 부부 관람

    [광주비엔날레 핫이슈] 문재인 전대통령 부부 관람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오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아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했다. 이날 비엔날레 관람은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강기정 광주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약 1시간 동안 비엔날레 전시관을 둘러봤다. 문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광주비엔날레 30년의 성취가 자랑스럽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관람에 앞선 환담 자리에서 “광주비엔날레는 광주시민의 자랑”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에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바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비엔날레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방문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러한 애정이 모여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2월 1일까지 광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8개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 일부 5·18단체 “특전사회와의 대국민공동선언 폐기”

    지난해 특전사동지회와 용서·화해 내용을 담은 ‘대국민 공동선언문’을 발표해 물의를 빚은 5·18민주화운동 일부 단체가 머리 숙였다. 5·18 부상자회·공로자회는 11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특전사회와 강행한 ‘용서와 화해를 위한 대국민공동선언문’을 폐기하고 국민에게 사죄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공동선언 폐기 선언문에서 “과거 ‘진정한 사과와 반성 없는 화해가 어찌 있을 수 있느냐’는 질타에도 ‘당사자주의’라는 오만과 독선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광주시민 모두 당사자라는 것을 잊었다”고 반성했다. 이어 “그 결과는 참담했다. 기대했던 암매장에 대한 새로운 고백과 증언은 단 한 건도 없었고, ‘용서와 화해’는 내부의 불신과 반목만 증폭시킬 뿐이었다”며 “불명예스럽고 치욕적인 공동선언이 되고 말았다”고 되돌아봤다. 이들 단체는 “용서와 화해는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전제로 한다. 공동선언은 계엄군의 행위는 ‘상부 명령에 따른 공무수행이었기에 그들도 피해자’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됐다”며 “지난 공법단체 초기 집행부의 독단과 전횡, 어리석음에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 탈수록 교통비 더 돌려받는 ‘광주G-패스’ 내년 1월 첫 선

    탈수록 교통비 더 돌려받는 ‘광주G-패스’ 내년 1월 첫 선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광주G-패스’가 내년 1월 첫 선을 보인다. 광주시는 9일 광주교통공사와 ‘광주G-패스 시행을 위한 정산업무 등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교통공사는 교통카드 단말기 조정 등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1월 ‘광주G-패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광주G-패스’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광주시민 모두에게 맞춤형 교통비를 지원,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교통정책이다.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이용요금을 어린이는 무임, 청소년은 반값, 청년은 30%, 일반성인은 20%, 어르신은 50%, 저소득층은 64%까지 할인 또는 환급받는다. 어린이(6~12세)와 청소년(13~18세)은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성인(19세 이상)은 K-패스와 연계해 정부 지원에 더해 광주시 지원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해 등록한 뒤 사용하면 내년부터 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는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성인은 우선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https://korea-pass.kr)에서 회원 가입하고,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사용일 다음달에 돌려받는다. K-패스를 발급·등록한 광주시민은 올해는 정부의 K-패스 지원율에 따른 혜택을 받고, 내년부터 광주G-패스가 시행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광주시가 지원하는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K-패스 지원율은 19~34세 청년 30%, 35세 이상 일반성인 20%, 저소득층 53%이다. 내년 시행 예정인 광주G-패스 지원율은 19~39세 청년 30%, 40~64세 일반성인 20%, 65세 이상 어르신 50%, 저소득층 64%이다. 광주G-패스는 청년 연령을 39세로 확대하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에 대해 각각 30%와 11%를 추가 지원하는 등 청년과 사회적약자에 보다 두터운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교통공사의 역할도 확대될 전망이다. 광주교통공사는 광주G-패스 정산업무 등을 수행함으로써 기존의 ‘도시철도 운영사’의 한계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교통종합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은정 대중교통과장은 “광주G-패스는 광주시민이 대중교통을 타면 탈수록 더 많이 돌려받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라며 “광주G-패스를 시작으로 광주를 승용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로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윤 대통령, “광주 ‘AI 2단계 사업’ 예타면제 적극 검토”

    윤 대통령, “광주 ‘AI 2단계 사업’ 예타면제 적극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에 청신호가 켜졌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서구 광천권 교통대책으로 ‘지하철 지선 건설’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광주시 북구 GIST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 윤석열 대통령에게 차질 없는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올 연말이면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속도의 경쟁을 이겨내려면 곧바로 2단계 인공지능 사업이 이어져야 한다”며 “2단계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부와 논의하고 있지만,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예타 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마무리 발언에서도 이와 관련해 다시 한 번 “AI 2단계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 면제는 과감하고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 모두발언에서 “광주의 AI 인프라 기반들을 활용해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며 ▲AI, 모빌리티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술 도시 ▲문화로 빛나는 글로벌 문화허브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도시라는 세 가지 광주 발전비전을 제시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민생토론회가 마무리된 뒤 사후브리핑을 통해 “오늘 민생토론회 예상 시나리오에 없었던 인공지능 2단계 예타 면제는 대통령께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셨다”며 “정부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은 ‘하겠다’는 말씀으로 통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확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또 광천권역 복합쇼핑몰 교통인프라 확충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광천권역은 복합쇼핑몰, 백화점 확장, 아파트 재개발 등으로 교통지옥이 예상되는 곳”이라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더불어 ‘상무광천선’으로 불리는 2호선 도시철도 지선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광주시민들께서 복합쇼핑몰을 이용하면서 풍요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여러 측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상무광천선 건설은 국토부에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보고하라고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생토론회에는 민·군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지자체 간 갈등과 국방부의 관심 소홀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방부장관에게 말씀하셔서 국방부가 적극 나서 민·군 통합공항 이전을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민·군 통합공항 이전)을 군에 이야기했다”며 “국방부로 하여금 전남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고, 잘 협의가 돼서 빠른 시일 내에 송정비행장(광주 군공항)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28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광주에서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광주시민들과 인공지능산업, 미래차산업, 문화중심도시 육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 “광주 변방이던 남구, 이젠 문화콘텐츠·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

    “광주 변방이던 남구, 이젠 문화콘텐츠·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

    구도심에 활력백운광장에 새 길 열면서 새출발‘푸른길 브리지’ 등 상권 흥행시켜송암산단, 친환경 미래차 산실로기업 창업·일자리 연계 주택 조성‘삶의 질’ 개선중심시가지형 등 4개 도시재생사업정부 공모 전국 첫 그랜드슬램 선정곳곳에 생활·체육·문화시설도 증설새달 월산근린공원 글램핑장 오픈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민선 8기 지역발전 비전과 실행 계획에 따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백운고가를 철거한 자리에 미디어월과 스트리트푸드존, 푸른길 브리지를 만들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경쟁력을 잃어 가던 송암산업단지를 문화콘텐츠와 미래 자동차 중심의 혁신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주춧돌도 쌓았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남구를 이끄는 김 구청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남구는 광주의 변방으로 평가됐으나 지금은 경제와 교육, 문화, 복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부러워하는 광주의 중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간의 평가와 계획을 들려 달라. “모두가 꿈을 꿨지만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목표를 이뤄 냈다고 생각한다. 먼저 백운광장에 새 길을 열면서 완전하게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광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인 대촌지역 국가·지방산단과 함께 친환경 미래차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송암산단은 남구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로 건립한 반다비체육센터와 승촌파크골프장 36홀 확장, 호남 최대 규모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 등을 통해 남구의 변화·발전도 이끌었다.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민선 8기가 앞으로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지역사회 발전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고, 사직동 시간우체국과 도심 내 글램핑장 조성 등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도 서둘러 매듭지어야 한다. 남은 시간 동안 결승점을 향해 숨 가쁘게 달릴 생각이다.” -핵심 현안사업인 백운광장 뉴딜사업이 거의 완성돼 간다. “남구 주민들과 광주시민들께서 ‘백운광장이 이제야 제자리를 찾았다’고 말씀해 주신다.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 기준에서는 100점 중 90점 정도로 생각한다.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이 아직은 완전하게 마무리된 게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백운광장은 남구의 변화와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많은 분께서 찾아 주시면서 사람과 문화, 경제까지 아우른 복합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푸른길 브리지 완성 이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토요 야시장 프로젝트가 큰 흥행을 이어 가는 중인데 여전히 목이 마른다. 방문객이 많다 보니 주차 불편을 해소해야 하고, 백운광장을 중심으로 고용과 생산,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도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까지 스트리트푸드존 근처에 대형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4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임을 미리 말씀드린다.”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사업 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비결은. “지난해 말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비만 자그마치 1560억원 규모다. 이 사업이 선정되면서 정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은 5가지다. 중심시가지형과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 살리기형, 혁신지구 사업 등이다. 우리 남구는 그동안 백운광장과 양림동, 사직동, 방림2동에서 혁신지구 사업을 제외하고 4가지 종류의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왔다. 각각의 사업 성격이 다른 데다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구도심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정부 공모를 통해 5가지 사업 모두를 획득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랜드슬램 달성은 우리 구청 직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 준 덕분이다.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국내 경제가 어렵다. 남구는 대책이 있나. “국가경제가 매우 위태롭다. 우리 남구는 장기 침체를 전망하고 민선 7기 시기부터 경제 위기에 대비해 왔다. 미래 성장산업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틀을 새롭게 다지고 있는 이유다. 특히 대촌지역 국가·지방산단과 송암산단은 광주 경제를 이끄는 양대 산맥이다. 국가산단에는 이미 한국전기연구원과 ㈜인셀 등이 입주했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등이 추가로 들어선다. 지방산단은 산업용지가 바닥났다. 전체 69필지 중 광주경제자유구역청에서 투자 유치 목적으로 확보한 유보용지 22필지를 제외하고 모든 산업용지가 분양됐다. 36개 기업이 계약했고 8개 기업은 공장을 가동 중이다. 10개 기업은 공장 건립을 위해 착공 신고까지 끝냈다. 송암산단은 문화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거듭나는 상황에서 친환경 미래차 산업까지 더해지며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정부에서 2028년까지 미래차 애프터마켓(유지보수시장)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고, 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일자리 연계 주택 조성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반다비체육센터와 승촌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가 많이 늘었다. “주민들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동네 곳곳마다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역 1호 진월복합운동장과 승촌파크골프장 36홀 확대, 반다비체육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또 방림동과 주월동, 봉선2동, 효천지구에 생활밀착형 문화센터를 만들었고 내년까지 진월동에 국민체육센터도 짓는다. 어르신들께서 ‘효자 구청장’이라고 칭찬해 주시고, 주민들께서도 정말 잘했다는 말씀을 많이 해 주신다.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 -향후 역점을 둬 추진하는 사업엔 어떤 게 있나. “구도심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직동에 시간우체국을 건립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대한민국 국민께서 가장 가 보고 싶어 하는 우체국이 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월산근린공원과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각각 글램핑장과 야영장을 서둘러 만들 계획이다. 특히 반다비체육센터가 있는 월산근린공원 글램핑장은 장애인분들께 꼭 안겨 드리고 싶은 시설이다. 글램핑을 하려면 차를 타고 도심 외곽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몸이 불편한 분들에겐 절대 쉽지 않다. 오는 10월까지 글램핑 7개 동과 주차장 40면을 만들어 오픈할 예정이다.” -남구 주민들께 한 말씀 해 달라.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고 한다. 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아내겠다. 그리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남구를 만들겠다.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 광주시교육청 “교과서에 삭제된 ‘5·18’ 다시 게재”

    광주시교육청 “교과서에 삭제된 ‘5·18’ 다시 게재”

    5·18민주화운동이 교과서에서 삭제돼 그동안 논란을 빚었지만 다시 게재된다.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되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5·18민주화운동 관련 자료가 게재됐다. 광주시교육청은 4일 “2022년에 개정된 교육과정 중학교 역사책 7가지, 고등학교 한국사 9가지 교과서를 검토한 결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왜곡은 없었다”고 밝혔다. 교과서 검토는 지역 고등학교 역사교사들이 진행했다. 검토위원들은 중학교·고등학교 총 16가지 교과서의 5·18민주화운동 과정 포함 여부, 기술방식을 분석했다. 5·18민주화운동 분량은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경우 이전 교육과정 교과서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2~4쪽 분량으로 기술됐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왜곡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교과서에는 5·18 구술사 기록, 전일빌딩245 총탄 흔적자료 등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최신 자료가 다양하게 실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교과서 검토에 참여한 한 역사 교사는 ”2022 개정 교과서를 살펴본 결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왜곡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일부 교과서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탐구활동 및 읽기자료가 제시된 점은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 잘못 기술된 내용이 확인되면 해당 출판사에 수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동아출판사와 한국학력평가원 등이 펴낸 일부 교과서는 5·18 전개과정에 대한 서술 분량을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1980년 5월 27일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관련해 한국학력평가원 교과서를 제외한 나머지 교과서는 탱크와 헬기를 이용한 무력 진압을 서술했지만 한국학력평가원은 ‘신군부 세력이 시민군을 공격하고 전남도청을 장악하였다’라고만 기술했다. 한편 2022년 교과서 개정 중간검토과정에 ‘5·18 민주화운동’ 표현이 빠져서 논란을 일었다. 2022년 고시한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한국사2의 ‘대한민국의 발전’ 부분에서 배워야 할 내용으로 현행 교육과정에 있는 5·18 민주화운동 표현이 삭제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기존에는 교육과정 고교 한국사 교육과정은 학습요소로 5·18 민주화운동이 포함됐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내용이 교과서에서 삭제되면서 정치권과 학계, 그리고 광주시민이 들고 일어나자 교육부는 “교과서에 넣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광주 한 학부모는 “5·18 민주화 운동은 독재 정권의 민주주의 유린과 그에 맞서 시민들이 전개한 민주주의의 숭고한 정신이 담겨 있는 운동이다. 5·18 민주화 운동에 담긴 민주주의의 정신과 가치를 2022년 교과서 개정 중간검토과정서에 삭제된 것이 발견됐으나 다시 게재돼 너무 기쁘다.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올해 말 골든타임” 광주시, 민·군공항 이전 행정력 ‘집중’

    “올해 말 골든타임” 광주시, 민·군공항 이전 행정력 ‘집중’

    광주시가 올해 말을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이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근 무안국제공항의 경쟁 상대인 대구·경북통합공항과 전북 새만금공항 조성이 구체화되면서, 올 연말을 넘기면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민·관·정 회의, 주민 설명회 등을 이달부터 잇따라 개최한다. 3일 오후엔 국회에서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균택·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민형배 의원 등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와 대구시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무안통합공항 건설의 당위성, 서남권 거점공항 부재에 따른 영향, 소음 영향 분석 등 통합공항 조성을 위한 폭넓은 의견들이 논의된다. 이어 6일에는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민·관·정 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과 박균택·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민형배 의원, 전남지역 박지원·신정훈 의원 등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광주시는 무안군민과 직접 소통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무안군 망운면에 무안군민과의 소통거점인 ‘열린대화방’을 설치, 운영한다. 광주시는 열린대화방을 거점삼아 광주시 공직자 30명을 10개조로 나눠 오는 6일부터 매일 무안군 9개 읍·면의 마을회관, 상가, 시장, 교회 등을 찾아다니며 군공항 이전 및 지원사업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소음 대책 등에 대해 무안군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한다. 광주시는 또 군공항 소음피해지역인 광산구와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민군 통합공항 이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9일에는 광산구 주민, 12일에는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광산구청 대회의실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연다. 자치구가 군공항 이전 문제해결의 당사자로 함께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강기정 시장이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답하는 주민대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안군민과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군공항 무안 이전 찬반 여론조사’도 실시한다. 10월과 11월에는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각각 1회씩 총 2회 실시하고, 12월에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정전국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은 “광주시가 최선을 다하고, 정치권·시민사회가 힘을 보탠다면 민·군 통합공항 이전 문제가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군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되면 무안은 명실상부한 서남권 명품 관문공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든든한 광주 지원군 ‘팀 광주’ 국회의원 떴다

    든든한 광주 지원군 ‘팀 광주’ 국회의원 떴다

    광주시의 든든한 원군이 되어 줄 ‘팀광주 국회의원’이 결성됐다. 광주시는 ‘국회, 광주의 날’ 첫째날인 2일 서울 국회에서 ‘팀광주 국회의원 및 명예시민 위촉식’을 열어 위촉패와 광주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팀광주 국회의원’은 제22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성일종 위원장과 안규백·김민석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김주영·김소희 의원 등 총 6명이다. ‘팀광주 국회의원’은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배치되지 않은 국방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됐다. 이들 의원의 위촉은 민·군 통합공항 이전, 대한민국 제1호 노사상생형 일자리모델인 ‘광주형일자리’ 고도화, 정부 계획보다 5년 빠른 2045탄소중립 이행 등 현안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광주시는 전방위 국회 협력을 이끌기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역 연고와 의정활동 방향 등을 고려해 ‘팀광주’ 의원을 위촉했다. 민선 8기 들어 지난해 3월 광주명예시민증을 받은 성일종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 의원은 2024년 정부예산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립청소년디딤센터 건립 예산 등 국비 확보에 적극 지원했다. 국방위원회 소속인 안규백 의원은 광주서석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공동 발의해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됐다. 국방위원회 김민석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서 광주군공항특별법 통과에 큰 역할을 했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의원은 전남대학교를 다니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는 등 광주에 대한 애정이 깊다. 특히 국회 부의장으로서 이번 ‘국회, 광주의 날’이 열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 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의원은 제26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역임, 광주형일자리 사회적 합의에 크게 기여했다. 환경노동위원회 김소희 의원은 기후 정책 관련 전문가로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2045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에 힘써줄 것으로 기대된다. 팀광주 의원은 ‘제2지역구 국회의원’ 역할을 맡아, 광주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팀광주 의원들은 “팀광주 의원으로 위촉된 만큼 광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광주명예시민으로서 광주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의정활동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광주를 위해 ‘팀광주 의원’이 돼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에 대한 애정이 깊고 광주와 의정방향이 잘 맞는 분들을 모신 만큼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 광주시민의 사랑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시대] 광주비엔날레, 세계 예술축제장 되길 기대한다

    [지방시대] 광주비엔날레, 세계 예술축제장 되길 기대한다

    광주시 북구 용봉동(龍鳳洞)은 용과 봉황이 함께 노니는 곳이란 전설을 안고 있다. 용봉동에는 광주비엔날레 전시장과 전남대가 있다. 이곳에 살 때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광주비엔날레 광장에 자주 갔다. 아이들은 롤러스케이트를 타거나 자전거를 탔다. 문화, 예술 작품보다는 힐링의 장소로 기억된다. 가을이면 비엔날레를 알리는 깃발이 휘날렸고 바람개비가 돌았다. 자연스럽게 발길이 비엔날레미술관으로 향했다. 그림을 이해하기보다는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했다. 참으로 행복했고 편안한 추억이 깃든 곳이다. 이사를 많이 해 광주의 여러 곳에서 살다가 추억이 깃든 용봉동으로 다시 왔다. 그런데 올해 광주비엔날레가 벌써 30주년이란다. 둘째 딸 나이와 같다. 세월이 저만치 간 것이다.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서 내 품을 떠났다. 이제는 남편과 함께 저녁이면 비엔날레공원을 즐겨 산책한다. 걸으면서 추억을 되씹곤 한다. 일상에 지칠 때면 우리는 마음속에 품었던 그림 같은 세상을 떠올린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별천지’를 일컬어 우리는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고 말한다. 무릉도원은 복숭아나무가 있는 언덕이라는 뜻이다.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 한 토막. 무릉에 사는 한 어부가 계곡에 있는 꽃잎을 따라가다 발견한 동굴 속에서 복숭아꽃이 활짝 핀 풍요로운 마을을 만난다. 어부는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얼마 후 다시 그곳을 찾았지만 볼 수 없었다. 그곳이 바로 ‘무릉도원’이라고 한다. 서양에선 이상향을 ‘유토피아’라고 표현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은 누구나 현실엔 존재하지 않고 닿을 수 없기에 더욱 완벽한 각자의 무릉도원과 유토피아를 그리고 꿈꾸며 산다.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the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주제로 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다. 비엔날레전시관과 양림동 일원의 본전시장, 31개국 파빌리온 전시장이 광주 곳곳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이번 비엔날레는 우리나라 전통 공연예술인 ‘판소리’를 첨단의 시각언어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벌써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판소리의 발원지 한복판에서 전개된다는 점에서 더욱 각별하다. 여기에 베니스 비엔날레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국가와 도시별 ‘파빌리온’을 운영한다. 파빌리온은 광주비엔날레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세계 많은 나라와 유수의 문화기관들이 참여해 세계 전시예술교류의 살아 있는 현장, 세계 미술인들의 한 판 멋진 무대를 꾸민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비엔날레 본전시는 비엔날레관과 양림동 일원에서 펼쳐지고 세계 31개 나라 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은 광주 동네 곳곳에서 열린다. 전 세계 작가들이 남도의 판소리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 각국의 문화기관들이 동네 곳곳으로 파고들어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광주비엔날레가 세계시민사회의 기념비적인 문화축제로 기록되기를 기대한다. 용봉동뿐만 아니라 광주 전역에서 세계적 감독과 작가들이 전개해 낼 판소리에 대한 해석이 세계에 어떤 울림을 줄지 자못 궁금하다. 무엇보다 광주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뜨거운 애정이 절실하다. 사랑받는 아이들이 밖에서도 힘을 발휘한다고 하지 않던가. 광주시민과 세계인들의 가슴이 뛰고 귀가 열리며 눈이 뜨일 것이다. 예향의 도시, 광주에 걸맞은 세계 축제의 장이 기다려진다. 서미애 전국부 기자
  • 광주 최대 광천재개발, ‘특별건축구역 지정’ 논의 시동

    광주 최대 광천재개발, ‘특별건축구역 지정’ 논의 시동

    광주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이 추진중인 ‘광천동 재개발지역’을 ‘특별건축구역(특건)’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놓고 광주시와 재개발조합 간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양측은 논란이 일고 있는 ‘시민아파트’의 경우 보존을 원칙으로 하고, 특건지정 과정에서 용적률을 높이는 등의 특혜소지가 없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측은 특건으로 지정받기 위해 광주시에 제출한 사업계획안도 공개했다. 12일 광주시와 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주 시청에서 시 담당부서 및 조합 관계자들이 첫 만남을 갖고 광천재개발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만남에서 양측은 보존 논란이 일고 있는 재개발구역 내 시민아파트의 경우 ‘기존 위치에 존치’하는 방안을 전제로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광주시 요청으로 조합 측이 실시한 전문가 자문에서도 ‘역사성과 상징성을 감안하면 시민아파트 존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이와 함께 특건지정 과정에서 용적률과 건폐율이 상향됨으로서 재개발사업의 수익이 확대될 경우 자칫 특혜 논란이 일 소지가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조합측은 또, 특건으로 지정된다면 광천권 교통난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광주시에서 요구할 대규모 셋백이나 교량 신설 등의 요구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기정 조합장은 “시민아파트를 포함, 전반적으로 특건의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특건 지정 과정에서 특혜을 요구할 생각은 없으며, 무리하지 않은 범위에서 광주시의 기부채납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특건 지정은 광주에서 처음 논의되는 사례”라면서 “광주시민의 공동이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준에서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합측은 지난 2019년 사업시행인가 당시 결정됐던 사업계획안에 비해 건물 층수와 배치, 세대수 등이 크게 달라진 새로운 사업계획안을 공개했다. 광주시에 특건으로 지정받기 위해 제안한 새 사업계획안에는 광주지역 1호 연립주택이자 5·18과 들불야학의 현장인 ‘광천동 시민아파트’가 단지내에 존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공사측은 지난 2022년 조합측에 평당 공사비를 588만원 수준으로 제안했지만 최근 금리인상과 인건비·공사자재비 인상이 겹치면서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한 상태다. 이에 따라 공사비 인상 및 조합원 분담금 상승폭이 광천재개발사업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또다른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부르면 달려오는 호출 버스도 차별화 시대

    부르면 달려오는 호출 버스도 차별화 시대

    “우리 동네 호출 버스는 달라요” 전국적으로 부르면 달려오는 호출 버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색적인 호출 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읍면 전 지역에 콜버스 호출벨을 설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읍면지역 콜버스 이용자가 고령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노인들이 이용하기 쉬운 호출 방법을 도입하는 것이다. 시는 관내 읍면 전 지역 마을경로당, 마을회관, 기차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지점 400여곳에 호출벨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가 호출벨을 누르면 콜센터로 연결된다. 목적지를 말하면 상담사가 버스를 배정해준다. 평균 20분 정도면 버스가 찾아온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500원이다. 2022년 도입된 청주 콜버스는 그동안 휴대전화 앱이나 전화로 버스를 불렀다. 시 관계자는 “한 달 평균 콜버스 이용객이 2만 8000여명인데 호출벨이 설치되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설치지역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콜버스 시스템이 적용된 광주투어버스를 선보였다. 휴대전화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에서 탑승 인원을 선택해 호출한 뒤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광역지자체 가운데 관광버스를 콜버스로 운영하는 것은 광주시가 처음이다. 정류장은 광주 주요 관광지인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 터미널, 기아챔피언스필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총 9개다. 기아챔피언스필드의 경우 광주를 찾는 원정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야구장 인근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정류장에 포함했다. 이용료는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이동이 잦은 관광객을 위해 1일권 패스도 판매한다. 가격은 3000원이다. 광주투어버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호출 후 30분 내외면 버스를 탈 수 있다”며 “광주시민들도 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 ‘광주 전문예술극장 건립’ 시민 생각 듣는다

    ‘광주 전문예술극장 건립’ 시민 생각 듣는다

    광주시가 지역 숙원사업으로 꼽혀 온 ‘전문예술극장’에 대한 시민 여론을 수렴한다. 광주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시민의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예술극장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해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에 들어설 새로운 공연장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설문조사는 광주에 새로운 공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새로운 공연장이 생긴다면 어떤 공연 장르를 선호하는지, 공연장 건립 찬반 의견은 어떤지 등을 듣는다. 설문조사 결과는 사업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광주온(ON)’ 누리집( https://gwangjuon.gwangju.go.kr/main.do)에 접속해 ‘시민정책참여단’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전문예술극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했다. 올해 말까지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내년 초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엔 광주지역 5개 자치구로부터 희망 사업부지를 신청받았으며, 규모는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3만~4만㎡의 부지에 2000석을 갖춘 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3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뮤지컬·발레 등 예술 공연을 상연할 수 있는 전문화된 공연장으로, 광주와 전라권을 뛰어넘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사업 초기부터 중앙과 지역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두차례 회의를 진행했다”며 “광주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사업에 담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시민의 숲’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광주시, ‘광주시민의 숲’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광주시가 최근 동구 광주천변에 물놀이장을 개장한 데 이어 북구 광주시민의 숲에도 ‘도심 속 물놀이장’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어린이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광주시민의 숲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지난 20일 개장, 오는 8월 18일까지 30일 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친구들이 물놀이 활동으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인 물놀이 체험활동의 날’이 운영된다. 이틀간은 비장애인의 이용이 제한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하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환경을 위해 대청소·시설물 점검 등으로 휴장하고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다. 물놀이 시설로는 돌고래와 잠수함 모양의 대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125m길이의 흐르는 물을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며,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된다. 광주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박향이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광주시민의 숲은 아름드리 나무숲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와 운영을 세심히 살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민 ‘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 떴다

    광주시민 ‘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 떴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50일을 앞두고 광주시민 홍보단이 떴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최근 광주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는 운수·외식·숙박·관광업, 미술계 종사자 등 외지인 접촉이 많은 시민 400여명으로 구성됐다. 홍보서포터즈는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시민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광주비엔날레 관람 독려 입소문(바이럴) 홍보, 고객 친절 응대 캠페인, 포스터·스티커 등 홍보물 부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울림’은 오는 9월7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비엔날레전시관은 물론 광주의 예술명소로 손꼽히는 양림동 일대 등 9곳을 외부전시장으로 꾸며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함께 접촉하고 교감하는 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파빌리온 전시는 31개 국가 문화기관이 참여,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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