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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림의 플레이볼] 프로 선수는 공인

    최근 야구계 안팎에서 ‘폭행사건’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지난해에는 한 프로팀 지도자가 선수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배트로 기합을 준 정도가 도를 넘어서 문제가 된 적이 있다.또한 올해 초에는 프로팀의 하와이 전지훈련중 늦은 새벽에 몇 명의 선수가 숙소를 무단이탈,만취 상태에서 현지 교민 청년들과 싸움을 벌여 부상을 당한 사고가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시범경기가 한창이던 3월 말에는 신임감독과 함께 팀의 전력을 구상하던 코치가 선수를 과잉지도(?)하는 모습이 팬들에 목격돼 인터넷이 떠들썩하기도 했다. 며칠 전에는 한국야구계 대들보로 성장할 기대주 한 명이 폭행사건에 연루돼 부상까지 당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었다.지난 시즌 최우수 신인으로 각종 상을 움켜쥔 그는 개인은 물론이고 팀 전력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것을 뒤늦게 깨닫고는 “정말 부끄럽고 잘못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지만 한 순간의 무책임하고 경솔한 행동이 동료들과 팀 전력에 주는 영향을 다시금 생각게 한다. 성인이기에 친구들과 술도 마실 수 있고,어느 정도 늦은 귀가도 이해할 수 있지만 공인이라 할 수 있는 프로 선수라면 일반인에 누가 되지 않는 선에서 그쳐야 하며,또한 자신의 컨디션을 해치지 않는 범위라야만 한다.팀의 주축을 이룬 선수가 시즌중 자신의 과오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한 직무유기인 것이다. 프로 선수는 개인의 시즌 성적에 따라 연봉이 책정되지만 이에 앞서 팀 성적이 연봉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므로 팀전력 이탈로 인한 팀성적 하락을 절대 개인적인 일로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프로 선수는 일반인들의 관심이 있어야만 계속 운동하고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공인이다.자신의 명예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사생활이나 단체활동에서 만큼은 책임감을 갖고 행동할 줄 알아야 한다.그래야만 개인은 물론이고 프로야구 전체가 발전하는 것이다. 계속되는 야구장 안팎의 폭력근절을 위해 한국야구위원회나 한국프로야구선수협 주도의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어떨까.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김광림의 플레이볼] 하위팀이여 분발하라

    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팀이여,이젠 더 이상 네 탓을 하지 말고 내 탓을 되돌아 보자. 개막 이후 연패를 하는 동안 가슴속은 숯검댕으로 변하고,안팎에서 흘러나오는 구설수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이젠 그러한 구설수는 연패 탈출과 함께 훌훌 털어 버리고 모두가 심기일전해 팀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 때다. 구단,코칭스태프,선수 모두가 남을 탓하기 전에 내가 풀어야 할 숙제를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팀의 승리를 위해서 자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란 마음을 갖는 것이 우선 과제다. 구단은 팀을 재건하는데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하며,코칭스태프는 발빠른 베스트 멤버를 구성하고,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필자도 선수시절 연패를 여러차례 경험했다.그때마다 느낀 점은 그라운드 밖에선 모두들 “잘해보자.”란 말로 뭉치는 것 같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면 하나 둘씩 눈꼬리가 처지고 땅을 쳐다 본다.한마디로 자신감 상실.결국 이러한 모습이 꼬리를 무는 패배로 이어지는 것이다. 연패의 늪에서 팀이 살아나는 가장 확실한 원동력은 선수들의 마음자세다.보통 주전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은 포지션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성적을 먼저 생각한다.그러기 때문에 팀플레이 보다는 자신을 앞세우게 되는 것이다.이기적인 욕심,그것이 바로 연패를 초래하는 것이다. 선수들은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그리고 기본기를 중요시하고 선수 모두가 오직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이 우러나와야 팀과 함께 자신도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선수들은 팀이 자신에게 어떤 플레이를,그리고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또한 자기 위치를 명확하게 알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자세로 경기에 임한다면 당장 좋은 결과가 이뤄지지 않는다 해도 틀림없이 발전하는 팀이 될 것이다. 감독은 선수들의 능력을 믿는다.선수들이 감독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경기에 임해준다면 승리의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며,감독은 추구하는 야구를 펼칠 수 있고,선수 개개인과 팀 모두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연패로 하위에 처진 팀들이 새로운 각오로 분투해 준다면 올시즌 프로야구는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최희섭·마쓰이 ‘ML 亞최고 거포’ 경쟁

    ‘빅초이냐,고질라냐.’ 미국 프로야구가 개막 한달을 맞은 가운데 아시아의 두 거포가 연일 불방망이로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과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29·뉴욕 양키스).이들의 활약은 어느 정도 예고된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막상 예상이 현실로 나타나자 한국과 일본은 물론 현지 언론도 비상한 관심을 보인다. 이들의 관심은 한국과 일본의 두 슬러거가 몰고온 바람이 언제 태풍으로 돌변할 지,또 두 선수 중 누가 아시아의 간판 타자로 군림할 지 여부다.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에서 각각 신인왕을 노리는 루키인 것도 흥미를 더하는 대목이다. 누가 더 센가.일단 1라운드는 최희섭의 근소한 판정승으로 평가된다.개막 한달에 불과하지만 공격 부문별 성적이 최희섭의 승리를 입증한다. 베테랑 에릭 캐로스(36)와의 1루수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 지 조차 불투명했던 최희섭의 활약은 실로 눈부시다. 지난 16일 신시내티전부터 동양인 최초로 3경기 연속 홈런을 뿜어내는 괴력을 과시했다.이를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팀의 5연승과도 궤를 같이해 팀 승리의 화신으로 떠올랐다. 21일 현재 홈런 4개와 2루타 4개를 포함해 타율 .300에 11타점 13득점을 마크,주전 1루수를 굳게 지켰다.양 리그를 통틀어 홈런 공동 16위에 들며 장타율 11위(.675)에 올랐고,빼어난 선구안으로 볼넷 공동 9위(15개)로 출루율은 당당히 3위(.500)다.최희섭의 위세에 상대 투수들도 그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에 견줘 마쓰이는 홈런 2개와 2루타 6개를 포함해 타율 .314,19타점 9득점 8볼넷을 기록중이다.장타율(.464)과 출루율(.372)은 최희섭에 크게 뒤졌다. 결국 최희섭은 캐로스와 분담 출장(40타수)하면서도 3할대의 비슷한 타율에 홈런과 득점,장타율,출루율 등에서 마쓰이를 고루 앞섰다.마쓰이는 거의 전경기에 선발 출장(70타수)해 타점에서만 최희섭을 확실히 능가한 것. 하지만 마쓰이는 고비마다 장거리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해결사’노릇을 톡톡히 해 결코 과소 평가할 수 없다.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때 만루포를 뿜어낸 데 이어 지난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는 결승 3점포를 터뜨려 팀 승리의 주역을 담당했다.2개 홈런은 팀이 필요로 할 때 나온 ‘영양가 만점’짜리여서 그의 진가를 더하고 있는 것. 따라서 초반 최희섭의 우위로 점화된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최희섭(196㎝)과 마쓰이(186㎝)는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당당한 체구에 좌타자라는 공통점을 지녔다.또 최희섭은 1루수를,마쓰이는 좌익수를 맡고 있지만 모두 팀내 5번 타자로 타선의 중추다. 지난 99년 계약금 120만달러에 미국 땅을 밟은 아마추어 강타자 최희섭.올해 신인 최고액(3년간 2100만달러)으로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일본의 ‘야구 영웅’ 마쓰이.요미우리 자이언츠는 그를 붙잡기 위해 5년간 500억원의 거액을 배팅했지만 실패했다. 두 선수의 빅리그 출발은 사뭇 다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최희섭과 일본에서 홈런왕과 타점왕을 전유물처럼 여긴 ‘중고 신인’ 마쓰이의 경쟁은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김민수기자 kimms@ ●김광림 광주방송 해설위원 최희섭과 마쓰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량차가 있다.최희섭은 파워를 갖춘 데다 마이너리그에서 기량을 착실히 쌓아 미국 야구에 적응하고 있는 것이 상대적인 강점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경험은 부족해 자신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지 못하는 것이 흠이다.최근 풀스윙을 하지만 그동안 자기 스윙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 마쓰이는 기량면에서 최희섭보다 분명 한수 위다.다만 타향살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대각선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많이 구사하는 미국 투수들의 투구 패턴을 빨리 읽어야 한다. 하지만 최희섭이 최근 자기 스윙을 시작한 데다 밀고 당기는 타법을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있어 내후년쯤에는 마쓰이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경백 경인방송 해설위원 한마디로 최희섭은 파워에서,마쓰이는 경기 운영에서 앞선다.당초 최희섭은 메이저리그에 막 입문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그러나 놀라운 파워를 과시하며 무척 빠르게 적응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마쓰이는 이미 일본에서 검증된 선수다.파워에 정확도까지 겸비한 마쓰이지만 파워에서는 최희섭에 한수 아래다.하지만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과 집중력,상대투수와의 수싸움에서 최희섭을 능가한다.타자들도 경기의 흐름을 타야한다.간판 타자라면 결정적일때 제몫을 해내야하는 데 최희섭은 이따금 흐름과 엇박자를 낼 때가 있다.최희섭이 5월까지 풀타임으로 뛴다면 경기 운영능력도 많이 향상될 것으로 믿는다.최희섭이 현재의 페이스를 잘 유지한다면 시즌 막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김광림의 플레이볼] 경기인 출신 프런트

    경기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선수와 감독의 책임이라면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재능있는 선수를 확보하고 코칭스태프를 구성하는 것은 구단 프런트의 능력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프런트에는 어떤 요직이 있고,현실은 어떠한지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비교해 보자. 메이저리그에서 단장들은 대다수가 경기인 출신이기에 현장과의 대화가 원활하고 현장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단장들이 경기인 출신이다 보니 감독 또는 코치들이 선수 평가나 훈련 내용,경기 내용을 단장과 상의할 때 주관적인 판단만을 고집하지 못한다.이러한 점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단장은 기술적인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 역시 확실한 것을 볼 수 있다. 단장의 역할을 살펴보면 거의 운영쪽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주요 업무는 선수 발굴과 육성,트레이드,현장 지원 등으로 나눠지며 홍보 및 언론관계,관중 및 TV중계 수입,구장 관리 등은 마케팅 담당 임원들에게 거의 맡기고 관리만 하는 것이 보통이다. 반면 메이저리그 사장은 단장과 달리 전문 경영인 출신들로서 재정적인 문제를 주로 다룬다.구단 전체의 예산 집행과 지방자치단체들과의 관계 유지가 주업무다. 구단의 기본적인 경영체제 외에도 몇 가지 사항들을 놓고 보더라도 한국과 미국의 구단을 단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 있다.하지만 청년기에 접어든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단장의 자격과 역할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의 효율적인 운영을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한국 프로야구가 22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경기인 출신이 이런 역할을 하고 있는 팀이 없다. 경기인 출신들이 프런트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다 보니 팀 전력이나 개인능력 평가와 전체적인 팀원 구성에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실정이다.그러므로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이 선수의 능력 평가와 팀 구성을 우선하기보다는 구단의 감정이나 코칭스태프와의 불화로 인해 팀의 핵심 선수들이 종종 트레이드되곤 했다.이런 경우 실질적인 득실을 계산하게 되는데 이것을 정확히 판단해 팀을 탄탄하게 구성하는 것이 현장 경험이 많은 경기인 출신의 몫이 아닌가 싶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김광림의 플레이볼] 달라진 SK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올 시즌은 무엇보다도 SK의 행보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길 것 같다.조범현 감독을 새로 영입해 기존의 전력에 패기와 탄탄한 조직력을 가미했기 때문이다. 필자와 함께 OB(현재 두산)와 쌍방울에서 뛴 조범현 감독은 선수시절 치밀한 성격이었다.포수로서 수읽기가 뛰어났으며 상대방 장점을 역이용한 볼배합을 할 줄 아는,한마디로 임기응변에 능한 선수였다.쌍방울 코치시절 제자들에게는 언제나 친형과 같은 사랑을 주었지만,훈련 중엔 엄격한 지도자였으며 데이터에 따른 완벽함을 요구했다.이때 만들어진 선수가 박경완이다. 조 감독의 지휘를 받을 선수들을 살펴보자.먼저 팀의 상승을 이끌 선수는 메이저리그 출신 조진호다.그를 중심으로 한 선발 로테이션은 짜임새가 생겼다.신인급 위주의 투수진을 리드할 포수로는 국내 최고라는 박경완이 있다. 또한 ‘우승 청부사’로 온 스미스(투수)와 전천후 내야수 디아즈는 파워면에서는 지난해 페르난데스보다 못하지만 안정감은 한수 위다.게다가 지난해 롯데로부터 이적해온 조경환의 부활과 맏형 김기태의 재기까지 이루어진다면 4강 목표를 상향 조정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특히 투수 엄정욱을 눈여겨보고 있다.스프링캠프에서 이미 최고구속 160㎞를 넘은 엄정욱은 시범경기에서 안정적인 제구력까지 뽐내 업그레이드됐음을 선보였다.예전에 선동열 선수가 불펜에서 150㎞에 가까운 구속으로 워밍업을 해 상대타자들을 제압하곤 했었다.프로 경력만 16년인 필자 역시 엄정욱의 160㎞ 강속구를 상대해야 한다면 쉽지 않을 것이란 상상을 해본다. 올시즌 양강으로 꼽히는 삼성의 막강한 타력을 막아내는 데는 강속구 투수가 여러모로 유리하다.엄정욱이 시범경기 때의 구속과 컨트롤만 유지한다면 삼성의 막강 타선도 그리 쉽게 공략할 수 없을 것이다. 또 다른 강자인 기아는 일단 진루만 한다면 안타 없이도 득점할 수 있는 기동력이 장점이다.기동력을 묶는 것은 결국 포수의 능력이다.이런 점에서 SK는 무척 행복한 팀이다.박경완이란 포수가 안방에 앉아 있기 때문이다. 양강으로 점쳐지는 팀들을 상대로 앞에서 언급한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올시즌 순위싸움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혼전이 될 것이 분명하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김광림의 플레이볼] 30대 투수들의 부상

    투수가 30세에 접어들면 어떻게 변할까? 우선 나이만큼이나 기량과 마운드 운영 능력은 탁월해질 것이다.반면 특정 부위의 누적된 피로 등에 의해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선수 생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상 중에는 특히 투수들의 잘못된 투구 동작으로 인한 것이 적지 않다. 투수들의 부상 가운데 70% 이상은 어깨부위에서 발생한다.근육의 불규칙사용으로 인한 근육파열과 늘어남,잘못된 투구 동작으로 인한 관절 부상 등.어깨 부상을 방지하려면 배울 때부터 팔로 스로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두번째로 많은 부상은 팔꿈치.인대 파열이나 뼛조각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특히 ‘토미 존(Tommy John·미국의 유명 투수) 수술’로 불리는 인대파열 수술은 손목의 인대를 팔꿈치에다 이식하는 것으로 어깨부상보다는 덜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민태가 이 수술을 받았다.예전에는 18∼24개월의 재활이 필요했으나 최근에는 1년 이내면 재기가 가능하다. 그 다음은 무릎이다.연골 파열이나 인대부상은 투수들에게는 흔하지 않은 편이다.하지만 기아의 이강철은 투구시 내딛는 발이 안쪽으로 많이 크로스 돼 무릎을 다쳤다. 또 투구 때보다 수비중에 생기는 부상도 대부분 이 부위다.야수들에게는 천연잔디보다 충격 흡수력이 떨어지는 인조잔디에서 부상이 잦은 편이다. 허벅지 근육도 간혹 탈이 날 수 있다.노장 선수들이 투구시 땅에 내딛는 다리를 ‘오버 스트레칭(너무 벌어짐)’하다가 발생하는 부상이다.유연성이 떨어지는 30대 이후에 조심해야 하는 부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필자 역시 서른을 넘기면서 허벅지 근육파열로 3년간 고생한 기억이 있다.반면 ‘철인’ 최태원(SK)은 근육이 상당히 뻣뻣한 편이지만 유연성 체조를 열심히 한 덕에 연속경기 출장 기록이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허리다.투수들에게 허리디스크가 많은 것은 발을 내딛는 과정이 잘못된 탓이다. 문동환 박석진(이상 롯데) 이상목(한화) 이대진(기아) 손혁(두산) 최향남(LG) 등이 이런 저런 부상을 딛고 일어선 투수들이다.1∼2년 가까이 재활 트레이닝을 한 끝에 올시즌 팀의 주축을 이룬 이들의 역할은 성적과도 직결된다.어느덧 30대에 들어선 이들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정찬용 인사보좌관“現정부 호남출신 소외 지역균형 맞추다 생겨”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24일 “노무현 정부 인사에서 호남 출신이 소외된 것은 김대중(DJ) 정부의 호남편중 인사를 맞춰가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며 “호남인들이 서운해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정 보좌관은 이날 오후 CBS광주방송과 가진 전화대담에서 호남 인사 역차별론과 관련,“DJ정부에서는 35년 동안 차별받던 호남출신들에 대한 차별 해소를 위해 인사에 다소 무리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지역 균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남민심의 변화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특검법 공포와 인사 때문이겠지만 여론조사 결과 특검 이후에도 호남민심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김광림의 플레이볼] 시범경기의 재미

    봄기운을 느끼며 땅 속에 있던 생물들이 ‘몸틀임’을 전하는 이 때,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한 프로야구 8개구단의 시범경기가 지난 15일부터 시작되었다. 정규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모든 팀과 선수들은 챔피언의 꿈을 안고 스타트 라인에 선다. 이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목표를 설계하고 그 목표를 쟁취하기 위해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훈련과정을 소화했으며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엔트리 입성이라는 1차 시험대에 오른다. 필자는 현역시절 시범경기 성적을 상당히 중요시한 편이었다.시범경기에서 타격감각을 잃었을 때에는 시즌 타율 .165의 저조한 성적으로 마감한 반면,시범경기에서 리딩히터가 된 해에는 정규시즌에서도 타격왕에 등극했다.1년 농사를 가늠할 수 있는 시범경기는 이처럼 중요한 것이다. 메이저리그도 지난 1일부터 시범경기를 시작했다.국내 팬들은 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특히 관심이 많을 것이다.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에도 빅리그에서 시즌을 맞으려는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 최희섭(시카고 컵스) 서재응(뉴욕 메츠) 등이 연일 경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국내 거포 이승엽(삼성)과 심정수(현대)가 초청선수 자격으로 플로리다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기에 관심을 더했다. 승패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정규시즌에 반해 시범경기는 모든 선수들이 고루 참여해 주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승부욕과 새로운 선수들을 체크해보는 ‘실험 무대’라 할 수 있다.이런 점에서 볼 때 올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다른 시즌과 달리 유독 눈여겨 볼 점들이 많다.유승안(한화) 조범현(SK) 등 ‘초년생 감독’의 경기 운영 능력을 비롯해 메이저리그 출신 조진호(SK),일본 프로야구에서 경험을 쌓은 정민태(현대),80년대 후반 이후 볼 수 없던 재일동포 선수,순수 일본인 선수 사토시 이리키(두산) 모리 가즈마(롯데)와 함께 마이클 쿨바 등 새로운 용병을 볼 수 있다. 이뿐이 아니다.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신인투수 송은범(SK) 노경은(두산) 고우석(기아) 곽용섭(삼성) 역시 시범경기를 통해 감독의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선배들의 높은 벽에 도전하는 겁없는 신인들의 파이팅을 지켜보는 것도 시범경기의 재미 가운데 하나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김광림의 플레이볼] 찬호, 긴장감 떨쳐라

    “긴장감을 떨쳐라.” “목표는 뚜렷하게 하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에게 하고픈 얘기다.박찬호에게 지난 시즌은 악몽과도 같았을 것이다.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진에 견줘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강건해졌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정확히 1년 전.그는 새로운 팀(텍사스 레인저스)에 합류했고,팀 동료들이나 구단 관계자들도 에이스에 걸맞은 승수를 올려줄 것으로 굳게 믿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되면서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았고,이에 따른 저조한 성적으로 더욱 마음이 조급해졌을 것이다.시즌 내내 구단의 따가운 시선과 주위 동료들의 눈총을 받으며 결국 두자리 승수(9승8패) 달성에 실패한 채 시즌을 접어야만 했다. 부상이란 변수도 있지만 중압감으로 인해 자신을 다스리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부진의 원인일 것으로 보인다. 특급투수 톰 시버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육체적인 능력에는 별 차이가 없다.마찬가지로 팀들 사이에도 큰 차이는 없다. 결론적으로 이기는 팀과 지는 팀을 나누는 결정적인 요소는 바로 정신자세라는 것을 난 분명히 믿는다.”라고 말했다. 필자도 3할 타율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석권한 해에 트레이드된 일이 있다.팀을 옮긴 뒤 전년의 뛰어난 성적 때문에 상당한 압박감을 느꼈다. 시즌 내내 중압감을 갖고 뛴 결과 2할4푼의 평범한 성적에 그쳤다.하지만 주위의 기대치가 낮아지자 부담감 없이 경기에만 몰두하게 됐고,결국 타격왕(95년)에 올랐다. 요즘 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가 한창이다.박찬호의 텍사스는 지난해 오렐 허샤이저 투수코치에 이어 올해는 LA시절 ‘찰떡 궁합’을 과시한 채드 크루터 포수까지 영입하면서 박찬호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시범경기의 성적만을 놓고 보면 지난해보다 좋아진 면이 전혀 없어 실망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박찬호에겐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가다듬고 목표를 굳게 다지자. 적당한 긴장감이 아닌 지나친 긴장감(압박감)은 반드시 슬럼프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i33@hanmail.net
  • [김광림의 플레이볼]그물 없는 야구장

    미국 메이저리그를 보다 보면 수준 높은 플레이 외에도 볼거리가 적지 않다.빼놓을 수 없는 것 하나가 선수와 관중의 ‘실력 대결’(?)이 아닌가 싶다. 메이저리그에는 포수 뒤를 제외하곤 내외야 파울 지역에 그물이 없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인플레이 중인 공을 낚아채 가는 팬이 있는가 하면,헛스윙하면서 손에서 빠진 배트가 관중석으로 날아가는 일도 간혹 생긴다.일부에서는 이 모두가 그물이 없어 벌어지는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하지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그물이 없어 생기는 약간의 긴장감이 있기에 메이저리그 팬들은 선수들 못지 않게 공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경기에 몰두한다.그러면서 진정한 야구팬으로 거듭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그물이 없어 해프닝도 종종 빚어진다.펜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선수와 관중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면 어떻게 될까? 야구규칙 3조16항을 보면 관중이 플라이볼을 잡으려는 수비수를 명백히 방해했을 경우 심판은 타자에게 아웃을 선언해야 한다.하지만 야수가 펜스,난간,로프를 넘어 스탠드 안으로 팔을 뻗어서 포구하려 했을 때는 방해를 당해도 방해로 인정되지 않는다.스스로 위험을 무릅쓰고 하는 플레이기 때문이다.이렇듯 관중의 방해는 타자를 살리거나 아웃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고의든,고의가 아니든 경기의 흐름이 뒤바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한국 프로야구는 출범 당시부터 지역 색이 강했다.극소수 팬들이 지역 감정에 얽매여 난동에 가까운 관전 문화를 보여왔음은 이미 아는 사실이다.문제는 여기서부터다.입장료를 내고 야구장에 왔지만 관중 난입과 선수보호 차원이라는 이유로 우뚝 선 안전망을 눈앞에 두고 야구를 감상하기란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현역시절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된 적이 있다.당시 잠시나마 야구를 그만두고 싶었는데 야구장 시설과도 무관하지 않다.선수로서는 말도 안되는 핑계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팀의 홈구장은 그물 탓에 ‘닭장속’에서 경기를 치르는 답답함이 들었기 때문이다.이런 갑갑함은 나보다 오히려 관중들이 더욱 느끼는 것이 아닐까.올해부터 내외야의 그물이 없어진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무척반가웠다.분명 실보다는 득이 많은 듯 싶다.관중은 ‘보이지 않는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그물이 없더라도 난폭하지 않은 응원문화를 이어갈 때 비로소 진정한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i33@hanmail.net
  • 노무현 “광주서 盧風 재점화”,열흘만에 방문 ‘호남 공들이기’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13일 광주를 다시 찾았다.지난 4일 광주방송 토론회 참석차 방문한 데 이어 열흘 만이다. 사위어가는 ‘노풍(盧風)’을 진원지인 광주에서 재점화하려는 노 후보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노 후보는 이날 광주방송 컨벤션센터에서 조승현 전남대 학장,박대환 조선대 학장 등 광주·전남지역 지지교수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국민참여운동본부’(본부장 鄭東泳·秋美愛) 광주·전남본부 출범식에 참석했다. 그는 출범식 격려사에서 “재벌에게 (선거자금을 지원해 달라고)전화할 데도 없거니와,(재벌이)돈을 준다고 하면 그 돈을 어떻게 받겠느냐.또 그 돈을 받으면 끝장나는 것 아니냐.”면서 “여러분들이 1만원씩 기부하는 100만명을 만들어 달라.”며 ‘국민참여운동본부’의 동참을 호소했다. 앞서 노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참여운동’과 함께 최대 전략무기로 삼고 있는 TV토론에 출연,“(대북 4억달러 지원설의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면서 “(밝혀지지 않고)넘어가면 남북관계의 신뢰성이상실될 수 있고,정부의 신뢰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노무현후보 광주행보 “민주 승리땐 DJ평가 회복”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4일 광주를 방문,호남지역 공략에 나섰다.광주의 ‘자존심’을 살리고 정권 재창출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주안점을 둔 행보였다. 특히 이른바 ‘노풍(盧風)’의 발원지인 이 지역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정몽준(鄭夢準) 의원을 견제하고 민주당의 전통 지지기반부터 확고하게 다져 나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이런 맥락에서 이날 아침 발족한 비노(非盧)·반노(反盧)측의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를 평가절하했다. 노 후보는 오전 광주·전남 경영자협회 초청 강연회에서 “이회창(李會昌)후보를 꺾기 위해서라면 정 의원과 손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지만 그것은 저의 길이 아니다.”면서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론’은 우리 정치를 과거로 되돌리고 광주의 정신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후보단일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 후보는 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자산·부채를 승계할 뜻을 밝히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많은 부채를 다 갚을 수 있고,김 대통령에대한 평가도 달라질 수 있지만,정권재창출에 실패하면 김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회복할 수 없을 수도 있다.”며 지역정서를 겨냥했다. 한편 노 후보는 오후 광주방송 초청토론회 녹화방송에서 대미관계와 관련,“때때로 미국의 정책이 한국에 위험하거나 불리할 때는 정면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거부할 줄 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미국과는 중요한 동맹관계지만 이제 자주국가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점차 여러 제도를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광주 김재천기자 patrick@
  • 盧후보 TV토론·광주방문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강행군’을 하고 있다. 노 후보는 3일 심야 생방송 TV토론을 마친 뒤 자동차로 밤길을 달려 4일 새벽 광주에 도착했다.본격적으로 호남 공략에 나선 것이다. 광주 방문에 앞서 MBC-TV 100분토론에 참석,“귀한 집,재벌 집 아들로 태어나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런 생각은 버려야 한다.”면서 “보통사람의 상식이 통하는 민주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은 장관시절부터 구상했고,역대 대통령도 검토했을 정도로 필요성이 있다.”면서 “정부 부처를 한 곳에 모아두는 것은 디지털시대 일지라도 한국의 대면(對面)문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의 광주방문은 지난 8월 광주북갑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한 데 이어 두번째다.이번 광주행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노풍’(盧風)을 되살리는 데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호남에서 노 후보의 지지율이 정몽준(鄭夢準) 의원과 겹친다는 최근 여론조사도 광주를 간과할 수 없는 또다른 이유다. 정 의원이 상당부분 잠식하고 있는 호남의 민심을 얼마나 되돌리느냐에 따라 대선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 노 후보측의 생각이다. 노 후보측의 한 관계자는 “광주 주민들에게 노 후보 중심으로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비노(非盧)와 반노(反盧)측의 후보단일화 요구 등 당내 분란을 잠재우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배어 있다. 노 후보는 4일 전남경영자협회 조찬 강연,광주방송(KBC)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 출연,광주시·전남도지부 당직자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광주 김재천기자 patrick@
  • 영·호남 장애인 60명 지리산 등반

    영·호남 장애인들이 지리산에 올랐다. 두 지역 시각·지체 장애인 60명을 비롯해 광주와 창원 등 영·호남 산악회원,일반주민,군인 등 1000여명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에 올라 벅찬 기쁨과 감격을 누렸다. 장애인들은 노고단(해발 1507m) 야영장에서 시작해 돼지령∼임걸령∼노루목을 거쳐 반야봉(1732m)까지 5㎞를 직접 걸어 도착했다. 광주에서 온 정인종(46)씨는 “왼쪽 다리를 심하게 절어 목발을 짚고 혼자힘으로 산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사실 겁이 났다.”며 “정상에 이렇게 올라오니 산도 바람도 공기도 다르고 정말 기분좋다.”고 기뻐했다. 앞서 안개로 뒤덮인 노고단에서는 이번 등반을 무사하게 해달라고 비는 지리산 구례 남악제가 열렸다. 또 산행 중간중간에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숲속의 작은 음악회,연 날리기,환경보호 캠페인,영·호남 친선의 장,아내에게 바치는 편지 읽기 등 다채로운행사가 열려 열기를 돋웠다. 이번 행사는 한국방송공사 광주방송총국이 개국 60주년 기념으로 열렸다. 구례 남기창기자 kcnam@
  • 박태영 전남지사후보 선거관계자 긴급체포

    박태영(朴泰榮)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의 CBS광주방송 명의도용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공안부는 21일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위해 자진출두한 박 후보 선거대책본부 관계자정모(38)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출두한 정씨가 혐의 사실을 부인하는 데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측은 현재 언론사 명의도용과 명예훼손,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박 후보는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모 신문 1면 기사를 복사해 선거인단에 발송하면서 발신인에 기독교방송 여론조사팀을 명기해 CBS광주방송으로부터 지난 14일 고소당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黨지지기반 전남경선 전망/ 李 ‘DJ 압박’ 표심 향배는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이 종반전에 접어든가운데 노무현(盧武鉉) 이인제(李仁濟) 정동영(鄭東泳) 후보는 오는 14일 전남지역 경선을 앞두고 11일부터 모두 전남을 방문,이틀간의 득표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세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방송(KBC)이 주관한 전남지역 합동토론회 녹화에 참석,각종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벌였다. 전남은 선거인단이 3278명으로 전체 선거인단의 4.7%에 불과하나 광주와 함께 민주당의 지지기반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결과는 최대 승부처인 경기와 서울지역 표심에 큰 영향을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이인제 후보가 노무현 후보의 상승세를 견제하기 위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면서 ‘음모론’으로 경선판도를 압박했던 상황에 대해 선거인단들이 어떤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노 후보는 이날 광주 망월동 5·18묘역을 참배,방명록에 “5월 광주민들의 희생이 오늘 다시 벅찬 희망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라고 서명했다.이어 광주방송 합동토론회 준비와 토론녹화를 마친뒤 담양·곡성·장성지구당을 방문,“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주초에 전남지역 방문 일정을 취소,“득표활동을 포기한 것 아니냐.”라는 관측까지 돌았던 이 후보도 담양·곡성·장성지구당과 보성·화순지구당을 잇따라 방문,“반짝하는 인기로 대통령을 뽑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 8개월이라는 혹독한 검증기간이 남아 있다.”면서 ‘영남후보 필패론’을 내세워 노 후보를 공격했다. 전남지역 판세에 대해 양 진영은 서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故 김세진씨등 150명 민주화운동 관련자 인정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28일제26차 회의를 열고 지난 86년 서울대 재학중 전방입소 반대농성을 벌이다 분신자살한 고(故) 김세진씨 등 150명을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된 사람에는 89년 서울교대에서 학내 민주화를 요구하며 분신자살한 고 남태현씨,88년 서울대 재학중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며 할복자살한 고조성만씨 등도 포함됐다. 또 80년 언론인 정화조치로 해직된 동아일보 논설위원 김재홍씨,문화방송 해설위원 김택곤씨,CBS 광주방송본부장노병유씨 등 23명의 언론인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 한편 위원회는 정원식 전 총리에 대한 계란 투척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민주화 운동 인정여부에 대한 심의는 논란끝에 결론을 내지 못해 다음 본회의때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최여경기자 kid@
  • 강원랜드등 57개기업 새달 코스닥등록 청구

    증권업협회는 5일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5월중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할 회사를 조사한 결과 YTN과 강원랜드 등 57개사(벤처기업 43개,일반회사 14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비심사 청구계획서를 제출한 기업은 벤처 221개사,일반기업 70개사 등 291개사로 늘었다.57개사중 강원랜드,뉴테크맨,디지털텍,태웅,평화정공 등 5개사는 지난해에도 예비심사를 청구했었다. 5월중 등록예비심사 청구 예정 기업은 다음과 같다. 강원랜드,고이테크,광주방송,농우바이오,뉴테크맨,대동스틸,동서정보기술,듀오정보,디지털텍,리노공업,백금정보통신,삼영소재산업,새롬엔터테인먼트,성호전자,세일철강,스펙트럼디브이디,신영텔레콤,신한SIT,신화인터텍,씨큐어테크,아메스,아비브정보통신,아이디스,아이티센네트웍스,앤콤정보시스템,어플라이드엔지니어링,에스에프에이,에이디칩스,에이스하이텍,에이엠티,영우디지탈,예스컴,YTN,우주통신,원일정기,유니코전자,유진사이언스,이노텍,이코인,인터매직,인프라이저,일레아트,일진소재산업,재영솔루텍,제일바이오,중앙디자인,지나월드,케이씨에스,케이피티,태웅,테코스,평산에스아이,평화일렉콤,평화정공,퓨어텍,프로라인코리아,피앤텔
  • 대신생명 대표이사 업무정지

    금융감독위원회는 7일 관계사 등에 부당대출을 해준 대신생명 최경국 대표이사의 업무집행을 정지시키고 회사에 대해서는 문책 기관경고 조치했다. 관련 임직원 6명(임원 4,직원 2)에 대해서도 문책경고 조치했다. 대신생명은 지난 2월말 현재 재무구조가 부실한 송촌 등 4개 관계사에 960억원을 지원하면서 신용대출금리를 정상보다 훨씬 낮게 적용하고 담보로 취득할수 없는 비상장 광주방송과 LG텔레콤 주식을 취득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민방선정 청탁 뇌물 전달 광주방송 회장 법정구속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李鎬元 부장판사)는 28일 민방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청탁과 함께 돈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광주방송 회장 양회천(梁會千·50)피고인에 대해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양 피고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국무총리실 1급 비서관 서종환(徐鍾煥·54)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죄를적용,징역 3년에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양 피고인은 94년 6월 ㈜토파즈무역 대표 최사용(崔史鏞·52·구속)씨를 통해 당시 공보처 방송매체국장으로 민방 심사위원이었던 서씨에게 “대주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준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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