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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국당 1차 공천자 232명 명단

    ▷서울◁ ◇종로=▲이명박(54·현역의원) ◇중=▲박성범(55·전KBS보도본부장) ◇용산=▲서정화(62·현역의원) ◇성동갑=▲이세기(59·현역의원) ◇성동을=▲김학원(49·변호사)◇광진갑=▲김영춘(35·전청와대비서관) ◇동대문갑=▲노승우(57·현역의원) ◇동대문을=▲김영구(56·현역의원) ◇중랑갑=▲김철기(40·전새누리신문사장) ◇중랑을=▲김충일(51·위원장) ◇성북을=▲강성재(56·전국회의장비서실장) ◇강북갑=▲정태윤(41·전경실련정책실장) ◇강북을=▲이철용(47·전의원) ◇도봉갑=▲양경자(55·전의원) ◇도봉을=▲백영기(55·전한국방송영상사장) ◇노원갑=▲백남치(52·현역의원) ◇서대문갑=▲이성헌(38·전청와대비서관) ◇은평갑=▲강인섭(60·전국구의원) ◇은평을=▲이재오(51·전민중당사무총장) ◇마포갑=▲박명환(57·현역의원) ◇마포을=▲박주천(56·현역의원) ◇양천갑=▲박범진(56·현역의원) ◇양천을=▲구본태(49·전통일원 통일정책실장) ◇강서갑=▲유광사(53·산부인과원장) ◇강서을=▲이신범(46·부대변인) ◇구로갑=▲김기배(59·현역의원) ◇구로을=▲이신행(51·기산사장) ◇금천=▲이우재(61·전민중당대표) ◇영등포갑=▲김명섭(57·전약사회장) ◇영등포을=▲최영한(55·전국구의원) ◇동작갑=▲서청원(52·현역의원) ◇동작을=▲유용태(57·한국산업연수원장) ◇관악갑=▲이상현(50·한국사회연구소이사장) ◇관악을=▲박홍석(45·미디어리서치 고문) ◇서초갑=▲최병렬(58·전서울시장) ◇서초을=▲김덕룡(54·현역의원) ◇강남갑=▲서상목(49·현역의원) ◇강남을=▲정성철(51·전경실련상임집행위원장) ◇송파갑=▲홍준표(41·변호사) ◇송파을=▲맹형규(49·전SBS앵커) ◇송파병=▲최한수(52·전건국대교수) ◇강동갑=▲이춘식(47·전민정당조직국장) ◇강동을=▲김중위(56·현역의원) ▷부산◁ ◇중·동=▲정의화(48·봉생병원원장) ◇서=▲홍인길(53·전청와대총무수석) ◇영도=▲김형오(49·현의원) ◇부산진갑=▲정재문(60·현역의원) ◇부산진을=▲김정수(59·현역의원) ◇연제=▲최형우(61·현역의원) ◇동래갑=▲박관용(58·전청와대비서실장) ◇동래을=▲강경식(60·현역의원) ◇남갑=▲이상희(58·전과기처장관) ◇남을=▲김무성(45·전내무차관) ◇수영=▲유흥수(59·현역의원) ◇사상갑=▲권철현(49·전동아대교수) ◇사상을=▲신상우(59·현역의원) ◇해운대·기장갑=▲김윤환(49·현역의원) ◇해운대·기장을=▲김기재(50·전총무처장관) ◇사하갑=▲서석재(61·전총무처장관) ◇사하을=▲박종웅(42·현역의원) ◇금정갑=▲김진재(53·현역의원) ◇금정을=▲김도언(55·전검찰총장) ◇북구·강서갑=▲정형근(51·전안기부 차장) ◇북구·강서을=▲한이헌(52·전청와대경제수석) ▷대구◁ ◇중=▲유성환(65·현역의원) ◇동갑=▲강신성일(58·영화배우) ◇서갑=▲강용진(40·정치학박사) ◇서을=▲강재섭(48·현역의원) ◇남=▲김해석(57·현역의원) ◇북을=▲김용태(59·현역의원) ◇수성을=▲윤영탁(62·현역의원) ◇달서갑=▲김한규(56·현역의원) ◇달서을=▲이철우(34·변호사) ◇달성군=▲김석원(50·전쌍용그룹회장) ▷인천◁ ◇중동·옹진=▲서정화(57·현역의원) ◇남갑=▲심정구(64·현역의원) ◇남을=▲이강희(54·인항고이사장) ◇연수=▲서한샘(52·한샘학원이사장) ◇남동갑=▲이윤성(52·전KBS앵커) ◇남동을=▲이원복(40·전통일민주당위원장) ◇부평갑=▲조진형(53·현역의원) ◇부평을=▲이재명(48·현역의원) ◇계양·강화을=▲이경재(55·전공보처차관) ◇서=▲조영장(55·현역의원) ▷광주◁ ◇동구=▲조규범(56·지구당위원장) ◇서구=▲이환의(65·현역의원) ◇남구=▲이승채(41·지구당위원장) ◇북갑=▲정경주(51·전시의회의장) ◇북을=▲고귀남(63·지구당위원장) ◇광산=▲김용호(65·지구당위원장) ▷대전◁ ◇동갑=▲남재두(56·현역의원) ◇동을=▲송천영(56·현역의원) ◇=▲안량로(47·지구당위원장) ◇서갑=▲이재환(58·현역의원) ◇서을=▲염홍철(51·전대전시장) ◇유성=▲신현국(48·전D­TV부사장) ◇대덕=▲최상진(54·전의원) ▷경기◁ ◇수원권선=▲김인영(57·현역의원) ◇수원팔달=▲남평우(59·현역의원) ◇수원장안=▲이호정(58·현역의원) ◇성남수정=▲유제인(47·변호사) ◇성남중원=▲정완립(40·한양식품공업대표) ◇성남분당=▲오세응(63·현역의원) ◇의정부시=▲홍문종(40·경민전문대학장) ◇안양만안=▲박종근(57·전한국노총위원장) ◇안양동안갑=▲심재철(37·부대변인) ◇안양동안을=▲정진섭(44·나라정책연구회 운영위원) ◇부천원미갑=▲허태열(50·전충북지사) ◇부천원미을=▲이사철(43·변호사) ◇부천소사=▲김문수(43·노동운동가) ◇광명갑=▲이덕화(43·탤런트) ◇광명을=▲손학규(50·현역의원) ◇동두천·양주=▲목요상(60·전의원) ◇평택을=▲이자헌(61·현역의원) ◇안산갑=▲안재문(59·전인천상공회의소회장) ◇안산을=▲이상용(59·전수원시장) ◇과천·의왕=▲안상수(42·변호사) ◇시흥=▲이병수(58·전두산기계사장) ◇군포시=▲강창웅(50·변호사) ◇구리시=▲전용원(51·전의원) ◇고양갑=▲이국헌(49·변호사) ◇고양을=▲이택석(60·현역의원) ◇남양주=▲이성호(57·현역의원) ◇오산·화성=▲정창현(56·현역의원) ◇하남·광주=▲정영훈(64·현역의원) ◇여주군=▲정동성(56·전의원) ◇파주군=▲박명근(68·현역의원) ◇연천·포천=▲이한동(61·현역의원) ◇가평·양평=▲김길환(51·전청와대비서관) ◇이천군=▲이영문(62·현역의원) ◇용인군=▲이웅희(65·현역의원) ◇안성=▲이해구(59·현역의원) ▷강원◁ ◇춘천갑=▲한승수(59·전대통령비서실장) ◇춘천을=▲이민섭(56·현역의원) ◇원주갑=▲함종한(52·전의원) ◇원주을=▲김영진(55·현역의원) ◇강릉갑=▲최돈웅(60·현역의원) ◇강릉을=▲최중규(60·강릉성덕신협 이사장) ◇동해=▲최연희(52·전춘천지검차장검사) ◇태백·정선=▲박우병(63·현역의원) ◇속초·고성·양양·인제=▲송훈석(45·변호사) ◇영월·평창=▲김기수(58·현역의원) ◇철원·화천·양구=▲이용삼(41·현역의원) ▷충북◁ ◇청주상당=▲홍재형(58·전경제부총리) ◇청주흥덕=▲윤석민(58·서주산업회장) ◇충주시=▲김연권(61·전도의원) ◇제천=▲송광호(54·현역의원) ◇청원군=▲신경식(58·현역의원) ◇보은·영동·옥천=▲이동호(59·전내무장관) ◇괴산군=▲김종호(61·현역의원) ◇진천·음성=▲민태구(62·현역의원) ▷충남◁ ◇천안갑=▲성무용(53·현역의원) ◇천안을=▲김한곤(62·지구당위원장) ◇공주시=▲이상재(62·현역의원) ◇보령=▲최일영(59·전삼성항공부사장) ◇아산=▲황명수(69·현역의원) ◇논산·금산군=▲유한렬(59·전의원) ◇연기군=▲박희부(58·현역의원) ◇부여군=▲이진삼(59·전육참총장) ◇서천군=▲김홍렬(57·전해참총장) ◇청양·홍성=▲이완구(46·전충남경찰청장) ◇예산군=▲오장섭(49·현역의원) ◇서산·태안=▲박태권(50·전충남지사) ◇당진군=▲송영진(49·현역의원) ▷전북◁ ◇전주덕진=▲이현도(58·전일석유대표) ◇전주완산=▲손풍삼(52·전국방부대변인) ◇군산을=▲강현욱(57·전농수산부장관) ◇익산갑=▲조남조(58·전전북지사) ◇익산을=▲공천섭(48·한길산업사장) ◇정읍=▲손량(55·변호사) ◇남원=▲양창식(65·현역의원) ◇김제=▲이건식(51·지구당 위원장) ◇완주=▲강상원(64·전전북지사) ◇진안·무주·장수=▲정장현(56·현역의원) ◇임실·순창=▲심국무(56·전의원) ◇고창=▲김주섭(55·전총리정무비서관) ◇부안=▲고명승(60·전보안사령관) ▷전남◁ ◇목포·신안갑=▲배종덕(51·에스콤대표) ◇목포·신안을=▲김광희(전농진청장) ◇순천갑=▲장성길(52·남가주 한인회 부회장) ◇순천을=▲조충훈(42·전JC회장) ◇나주=▲최인기(51·전농수산장관) ◇여천=▲김영로(56·지구당 위원장) ◇곡성·구례=▲심상준(63·당정책위외통위원) ◇광양=▲김광영(광주대교수) ◇고흥=▲최문휴(61·부대변인) ◇보성·화순=▲이용식(61·변호사) ◇강진·완도=▲김식(51·전의원) ◇해남·진도=▲정시채(59·현역의원) ◇장흥·영암=▲윤제영(41·변호사) ◇무안군=▲안희석(51·전육상경기연맹부회장) ◇함평·영광=▲양근수(46·대승기업대표) ▷경북◁ ◇포항북=▲윤해수(42·명지대교수) ◇포항남·울릉=▲이상득(60·현역의원) ◇경주을=▲백상승(59·전서울부시장) ◇안동갑=▲김길홍(54·현역의원) ◇안동을=▲유돈우(62·현역의원) ◇구미갑=▲박세직(62·현역의원) ◇구미을=▲김윤환(63·현역의원) ◇인천=▲박헌기(59·현역의원) ◇상주시=▲이상배(57·전총무처장관) ◇고령·성주=▲주진우(47·사조그룹회장) ◇군위·칠곡=▲장영철(60·현역의원)◇의성=▲우명규(60·전서울시장) ◇청송·영덕=▲김찬우(60·현역의원) ◇예천·문경=▲황병태(61·전주중대사) ▷경남◁ ◇창원갑=▲김종하(62·현역의원) ◇창원을=▲황락주(68·현역의원) ◇울산중=▲김태호(61·불교방송사장) ◇울산남갑=▲차수명(56·현역의원) ◇울산남을=▲차화준(61·현역의원) ◇울산동=▲최수만(55·전경남약사회장) ◇울산울주=▲김채겸(62·현역의원) ◇마산합포=▲김호일(54·현역의원) ◇마산회원=▲강삼재(44·현역의원) ◇진주갑=▲정필근(59·현역의원) ◇진주을=▲하순봉(55·현역의원) ◇진해=▲허대범(60·전해군교육사령관) ◇김해시=▲김영일(54·현역의원) ◇통영·고성=▲김동욱(58·전관광공사이사장) ◇사천=▲이방호(51·전수협회장) ◇밀양=▲서정호(39·당천안연수원교수) ◇거제=▲김기춘(57·전법무장관) ◇창녕=▲노기태(50·금광공업대표) ◇양산=▲나오연(64·현역의원) ◇의령·함안=▲윤한도(59·전경남지사) ◇남해·하동=▲박희태(58·현역의원) ◇산청·함양=▲권익현(62·현역의원) ◇거창·합천=▲이강두(59·현역의원) ▷제주◁ ◇제주=▲현경대(56·현역의원) ◇북제주=▲양정규(63·현역의원) ◇서귀포·남제주=▲변정일(53·현역의원)
  • 여야 “「학자출신」 잡아라” 영입경쟁 치열

    ◎당이미지 제고·선거판세 변화 모색/현승일·이영희·이달곤씨 거명­여/양성철·길승흠·이강혁씨 출진­야 여야는 깨끗한 이미지의 학자출신들을 15대 총선에 내세워 당의 이미지를 높이고 기존의 지역판도에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영입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한국당◁ ○…학자출신 가운데서도 현실 정치무대에서 활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감각을 공천의 주요기준으로 삼고 있다.재야학자 출신으로서는 드물게 성공적 정치인으로 「변신」한 손학규대변인이 모델이 되고 있다. 서울대 출신의 이홍구전국무총리는 대학강단에 복귀하려는 본인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신한국당이 전국구 1번 등 당의 「얼굴」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현승일국민대총장은 성북갑에 출마시켜 민주당 이철의원·국민회의 유재건부총재간의 격전구도를 뒤흔들어놓겠다는 당지도부의 의지가 강력하다. 인하대법정대학장을 지낸 이영희전여의도연구소장은 서울 송파갑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황병태전외대총장은 경북 예천출마를 위해 뛰고 있다.최한수건국대교수는 광진을 또는 송파병에 출마할 움직임이다.박봉식전서울대총장은 자민련 또는 무소속출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유동적이다. 또한 안양 동안을에는 문광식수원전문대교수가 김정숙전부대변인과 공천경합중이며,부산 사상갑에는 권철현동아대교수가 이미 영입돼 출마채비를 갖추고 있다.이밖에 경북 예천에 양창영호서대교수,창원갑에 이달곤서울대교수,수원 팔달에 차상훈경기대교수,부산 금정에 이대우부산대교수,강원 삼척에 엄영석전외대교수,전남 광양에 김광영광주대교수와 경북 영양·봉화에 박영무 아주공대교수,경산·청도에 박영봉영남대교수 등의 영입이 거론되고 있다. ▷야권◁ ○…국민회의에는 10∼13명 정도가 출진채비를 갖추고 있다.이철전미국센추럴대교수가 부산 동구,이택용전명지전문대교수가 경기 김포에 나선다.박경식상지대한의대교수는 강원도 정선,양성철전경희대교수는 전남 곡성·구례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미국 매릴렌드대 교수출신의 나필렬씨는 경기도 성남분당 조직책에 임명돼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길승흠서울대교수와 조경철경희대공대학장은 전국구 입후보가 유력시된다. 경북대전자공학과 정호선교수는 전남 나주를 희망하며 「영·호남을 잇는 새세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지기반을 넓히고 있다.나종일전경희대교수는 전북 정읍을 희망했으나 여의치 않자 다른 지역을 물색중이다.이밖에 한정일전단국대교수와 정관희미국피츠버그대교수,허만호전경북대교수,명노근전남대교수 등이 새 조직책 물망에 올라 있다. ○…민주당에는 성균관대 총장을 지낸 장을병공동대표 등 대학총장 출신 4∼5명을 비롯해 10여명이 포진해 있다.중앙대총장 출신의 하경근최고위원이 전국구를 내정받았고 이강혁외국어대전총장과 숙명여대 이경숙총장도 입당과 전국구 진출이 유력한 단계에 있다.지역구로는 김용전일본사이타마(부옥)대학원교수가 서울 마포갑,한점수전경북대교수가 경북 경주갑,신창민전중앙대교수가 충북 청주갑에서 출사표를 던졌다.또 박경산한국의회정치연구회 연구이사가 광명을,안평수북경대방문교수가 서울 양천갑 공천을 놓고 당내 경합중이다. ○…자민련은 서울종로의 김정진위원장(경북대교수)등 지금까지 5∼6명의 출전이 확정됐다.박종철동국대교수가 서울 광진갑,안영기경산대교수가 충북 제천·단양,박석동부산여대교수가 경남 마산합포의 새 조직책으로 임명돼 출전을 서두르고 있다.
  • 취재진 따돌리고 차내서 문답조사/검찰 광주현장조사 이모저모

    ◎광주 종교·법조계 원로 면담은 모두 무산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의 김상희 부장검사 등 수사팀은 28일 5·18당시 민간인이 살해된 광주교도소 등에 대해 이틀째 현장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상오 9시45분쯤 광주교도소 앞에 도착해서 10시 교도소 본관에 이를 때까지 15분동안 취재진을 따돌린채 허연식 5·18공대위간사(32)를 자신들의 차에 태우고 차안에서 문답식으로 현장조사를 실시. 주임검사인 김부장검사는 『차에서 내려 현장조사를 하는게 원칙이지만 15년이상이 지난 상황이라 도로와 건물의 모양 등이 너무 달라져 차안에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충분했다』고 설명. ○…5·18당시 교도소부근에서 계엄군의 총격을 받아 일가족 3명이 숨지거나 다친 김성수 5·18상이사망자유족회장(63)과 남편(당시 37세)을 잃은 이숙자씨(49)씨가 이날 상오 검찰에 출두,당시 상황을 증언. ○…검찰은 현장조사가 수박겉핥기식이라는 관련자 및 광주시민들의 비난을 의식한듯 이번 현지조사는 현장검증이 아닌 현장조사임을 강조. ○…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와 광주지검등 합동수사팀은 이날 따로 광주지역의 종교계·법조계의 원로인사들을 면담할 계획이었으나 면담당사자의 사정으로 모두 취소. 특히 천주교신자인 김부장검사는 5·18당시 많은 활동을 했던 천주교 광주대교구 윤공희 대주교와의 면담을 강력히 희망했으나 윤대주교가 워낙 고령인데다 일체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고 있어 무산됐으며 광주지검이 접촉키로 했던 홍남순 변호사도 고령이어서 역시 면담이 무산.
  • 1백26개대서 5천여명 선발/96대입 농어촌특별전형

    ◎읍·면 소재 6백50개고 해당… 재수생 포함/부모는 직업상관없이 읍·면에 거주해야/사범계 등 제외 내신 40%·수능 60% 반영 9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는 농어촌지역 학생의 대학진학기회를 확대해주기 위해 도입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제는 전국 1백63개 4년제대학의 77%에 해당하는 1백26개 대학이 채택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국의 읍·면소재 6백50개 고등학교의 졸업예정자뿐 아니라 이미 졸업한 재수생에게도 모두 해당된다. 특별전형의 지원자격·모집인원·전형방법 등을 알아본다. ◇지원자격=읍·면소재 고등학교에서 전과정을 마친 졸업생으로 부모 역시 읍·면지역에 거주해야 하는 것이 기본조건이다.2개이상의 학교에 재학한 경우 해당학교가 모두 행정구역상 읍·면소재 고등학교여야 한다. 읍·면지역 고교졸업생은 졸업연도에 관계없이 자격이 주어지므로 읍·면소재 고교졸업후 현재 대도시에서 재수중인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재학당시읍·면이던 고교 소재지가 졸업 뒤 시로 편입됐더라도 전형자격이 주어진다. 부모가 반드시 농어민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고교가 있는 소재 읍·면의 군수·교수·의사·군인 등 비농어민의 자녀도 해당된다.그러나 읍·면에 있더라도 충북·전북·전남과학고,전남·경남외국어고,목포·울산예술고,충남체육고 등 8개 특수목적고 졸업생이나 재학한 적이 있는 학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는 응시할 수 없다. ◇모집인원=연세대·고려대·부산대 등 1백26개 4년제대학에서 모집하는 특별전형 학생수는 전체 입학정원(3만3백25명)의 1·63%인 5천1백89명.이중 개방대학은 13개 대학 3백79명이다. 이밖에도 1백33개 전문대에서 4천여명을 뽑을 예정이고 방송통신대와 신학교 등에서도 농어촌학생을 특별전형할 예정이어서 전체 입학규모는 1만2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대·포항공대·서울교육대·서울산업대 등 36개 대는 특별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모집일정=특차(12월28일),전기(96년1월8·13·18일),후기(2월10일)로 구분해 해당대학의 일반전형과같이 시행한다. ◇전형방법=사범계 학과,예·체능계 및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학이 내신 40%,수능 60%의 반영비율을 적용한다.경상대·안동대·명지대 등 52개 대학에서는 해당대학·학과의 수학에 필요한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해놓고 있다. 한편 연세대와 고려대 등은 모집인원을 인구와 학급수를 고려해 시·도별로 차등배정했으며 한국외국어대와 건국대·광주대 등 12개 대학은 동일계 진학자,영농후계자,국가기술자격보유자,외국어·수학·과학경시대회 수상자등에게 가산점이나 가중치를 부여한다. ◇복수·이중지원금지=일반전형과 함께 실시하기 때문에 복수지원과 이중지원금지기준이 적용된다.입학 후라도 중복·이중지원자는 입학허가가 취소된다.
  • 항균물질 검출우유 배달거부·반품사태

    ◎대리점마다 항의·계약해지 전화 빗발/검출안된 제품 판매도 10∼15% 감소 일부 우유제품에 항균·항생 물질이 검출됐다는 보건복지부의 발표가 보도되자 21일 전국의 우유업체 대리점에는 배달거부와 계약해지 사태가 잇따랐다.이런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다른 우유제품의 소비도 줄고 있다. 연세우유 서광주대리점(대표 김형근·32)의 경우 하루 20개들이 1백30상자를 가정에 배달했으나 이 날은 80상자의 배달을 거부당했다.순천대리점은 새벽부터 소비자들의 항의전화와 계약해지 전화가 빗발쳐,본사로부터 배정받은 35개들이 1백상자를 전량 반품했다. 서주우유 순천대리점은 하루 1백상자를 받아 가정에 배달하고,시중 가게에도 팔았으나 소비자의 항의전화가 빗발치자 아예 물건을 받지 않았다. 연세우유 동울산대리점은 동구지역 3천여 가정에서 「항생물질이 들어있는 우유는 도저히 못 마시겠다」고 배달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서주우유 서울산지점장 김화자씨(36·여)는 『소비자들이 배달한 우유를 되가져 가라며 항의한다』고 말했다. 항생·항균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다른 회사 제품의 판매도 뚝 떨어졌다.남양우유 광주 두암대리점은 하루 2∼3상자씩 나가던 우유가 1상자로 준 것을 비롯,광주·전남 50여개 대리점의 매출량이 10% 정도 줄었다고 광주지점은 밝혔다. 롯데우유 광주 대리점도 이 날 판매량이 15% 정도 감소했고,해태우유 동광주 특약점은 고름우유 파동 때부터 판매량이 줄기 시작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40% 가량 떨어졌다.
  • 총선행보 본격화 신호탄/DJ 왜 호남 나들이 나섰나

    ◎텃밭표 다진뒤 비호남 공략할듯 국민회의의 김대중 총재가 21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광주와 전주 등 호남지역 방문에 나섰다.정계복귀 및 국민회의 창당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텃밭」을 찾은 것이다. 김총재측은 이번 방문이 지방선거 이후 계속돼 온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광주비엔날레도 관람하고 지역언론인과도 만나 여론을 파악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괜한 정치적 해석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전직대통령의 비자금설과 5·18문제가 정치쟁점화한 시점에서 한가로이 지방 나들이에 나선 점은 애써 의미를 축소해도 다른 계산이 깔린 듯하다.다시말해 내년 총선을 「대선 4수」의 지렛대로 삼으려는 김총재로서는 수도권 공략에 앞서 집안단속부터 해 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특히 정주에서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민주당의 김원기고문을 견제하고 이창승전주시장의 구속으로 「침하현상」이 우려되는 전북 지역을 탄탄히 다져보려는 의도가 배어 있음직하다.정치일각에서는 지금까지 창당에몰두해 온 김총재가 앞으로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하려는 첫 행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비록 이번 방문중 정치적 발언은 삼가더라도 5·18문제와 전직대통령 비자금 의혹 등을 거론해 지역여론을 환기시키면 호남결속은 문제 없다는 얘기다.이른바 「외곽 때리기」 식으로 호남표를 굳힌 뒤 비호남지역으로 세를 넓힌다는 구상이라는 것이다. 이날 광주지역 언론인과의 오찬에서도 김총재는 전직대통령의 비자금 의혹과 5·18문제로 얘기를 끌고 갔다.광주대교구 윤공희주교를 면담한 자리에서도 『이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5·18문제와 전직대통령 비자금』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여당은 불리할 것』이라고 경고성 주문까지 했다. 내년 총선이나 내후년 대선과 관련된 얘기는 직접적으로 없었으나 우회적으로 복선을 깔았다.지난번 6·27 지방선거와 정계복귀의 시발점이 모두 호남지역이었다는 연장선상에서 이번 방문은 총선을 향한 첫 일정으로 자리매겨질 가능성이 짙다. 그래서인지 이번 방문에는 김영배·박상규·유재건부총재 등 수행당직자 말고도 유준상 신기하 임복진 박광태 김장곤 신순범 김충조 유인학 김봉호 김옥두의원 등 호남출신 의원들과 허경만 전남지사,송언종 광주시장 등 2백여명이 광주공항에 나와 영접하는 등 「세」를 과시했다.
  • 한국 가톨릭신자 333만8천명/천주교중앙협 94년말기준 통계발표

    ◎전체 인구의 7.51%… 성직자는 2,327명 우리나라의 가톨릭 신자는 94년 말 현재 3백33만8천9백18명으로 전체인구 4천4백45만3천명의 7.5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세계 인구중 가톨릭 신자 비율인 18%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교계에서는 앞으로 5년동안 신자수를 인구의 10%로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선교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주교 신부등 성직자수는 93년에비해 1백27명이 늘어난 2천3백27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CCK)가 최근 발표한 「94 한국천주교 통계」에 따르면 가톨릭 신자수는 94년 한햇동안 12만8천9백41명이 늘어나 전년도 대비 4.67%가 증가했다. 천주교신자는 남자가 1백34만3천8백27명으로 40.2%이며 여자신자가 1백98만5천4명으로 59.8%를 차지했다.교구별로는 서울대교구가 1백12만9천3백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교구 34만8천4백3명,부산교구 31만4천1백92명,대구대교구 30만6천1백59명,인천교구 28만1천32명,광주대교구 23만6백11명의 순이다.이같은 수치는 서울대교구의 복음화율이9.3%로 가장 높고 대구 7.6%,광주 6.6%,수원7.6%,인천 8.5%,대전 5%,원주 5.6%,부산 5.9%,청주 7.7%,마산 3.8%,안동 4.1%,춘천 4.8%,전주 6.8%,제주 7.4% 등으로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주교의 성직자수는 추기경 1명,대주교 2명,주교 18명,신부 2천3백6명 등이며 한국인은 2천1백13명 외국인은 2백14명이다. 신부 한사람당 평균신자수는 1천1백48명이며 신학생수는 93년에 1천5백82명 (92년 대비 6.25%증가),94년에 1천6백76명 (93년 대비 5.94% 증가)으로 나타났다. 사제들이 사목활동을 담당하는 본당은 9백75개,사제가 없이 신도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공소가 1천3백76개로 집계됐다. 또 수도회 회원수는 남자가 37개단체에 8백98명,여자가 79개단체에 6천8백44명이다. 지난 84년 1백84만8천4백76명이던 천주교신자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 92년 3백6만6천7백33명으로 3백만이 넘어섰고 93년도에 4.67%,94년에 4.02%가 증가했다.
  • 선거입후보자 방송 출연 막아야하나/「방송위 토론회」 찬반 공방전

    ◎찬성­득표에 영향… 선거전 일정기간 규제 마땅/반대­직업선택권 등 침해… 방송사 자율에 맡겨야 방송연예인 출신 정치인및 선거 입후보자의 방송및 광고출연 제한이 정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주최 「공직선거 입후보 예정자의 방송광고 및 프로그램 출연 문제점에 대한 토론회」가 12일 하오2시 서울 프레스센터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권성 방송위원회 위원겸 법규특별위원장(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재천 방송위원회 위원(서강대 신방과교수)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순재·하순봉(민자당)·배기선(새정치국민회의)·김진영(자민련)의원들과 이상경 변호사,강대영 KBS심의실장등 언론단체·법조계·시민단체 인사 11명이 참석했다. 최근 방송위 법규특별위원회가 마련한 초안은 입후보 예정자의 출연제한 대상방송을 드라마등 연예오락프로그램과 광고로 한정하고 규제기간은 선거일 전 1백80일로 하는 방안과 90일로 하는 방안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방송출연이 시청자(유권자)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방송연예인 출신정치인이나 선거입후보자의 방송출연을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체로 높았다. 배기선·김진영 의원등 야당의원들과 이권영 교수(광주대)는 『출마예상자들의 방송출연은 후보들의 선거운동 공평성에 문제가 있어 당연히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선거전 90일전과 두달전,1백80일전 출연제한을 각각 제시했다. 이상경 변호사도 『인물 본위로 이루어지는 우리 정치풍토와 홍보방법이 한정된 선거운동법으로 볼때 후보자 기회균등 차원에서 출연제한이 마땅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방송출연규제가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헌소지가 있으므로 명확한 볍률적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환 PD연합회회장도 『직업적 방송출연인은 선거운동에서 다른 후보와 출발선이 다르다』고 말하고 『공직자와 달리 연예인은 항상 직업에 복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만큼 일정기간 규제는 직업자유의 침해가 아니라 직업활동의 유보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14대총선때방송드라마에서 「대발이 아버지」역을 맡다 당선됐던 이순재 의원은 『정치적 입장이 없는 사전대본에 의한 연기를 하는 연기자의 드라마·연예·오락프로그램 출연은 득표와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이 13대 총선때도 방송에 고정출연했지만 낙선했다고 밝혔다. 방송인 출신인 하순봉 의원은 「선거기간」중의 활동만 아니면 방송출연을 허용하고있는 미국·영국등 선진국의 예를 들면서 『우리도 현행 선거법 제2조2항의 「선거기간중에 방송사는 후보자를 연예·오락프로에 출연시켜서는 안된다」는 조항만으로 충분하다』며 새로운 규제안 마련에 반대했다.하씨는 규제가 필요하다면 변호사나 의료인등 전문직업인의 출마전 무료변론이나 무료진료등의 행위도 금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영 실장은 『출연제한및 규제는 개인의 직업선택권뿐 아니라 방송사의 편성권을 침해하는 것과도 연결되므로 방송사 자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선거운동형평성에 어긋난다면 1개월정도 제한이 적절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방송위원회는 이날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5일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개정,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다.
  • 「5·18 특별법」 촉구 확산

    ◎천주교,특별검사제 도입 12만명 서명/고대 단식농성… 서울대 오늘 도심진출 5·18 관련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재야 및 학생운동단체의 결의가 잇따르고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과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8일 상오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 특별법 제정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12만여명의 서명부를 1차로 공개했다. 「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의장 배정기 경희대 총학생회장) 소속 40개 대학도 이날 25일부터 28일까지 학교 별로 집회를 갖고 ▲5·18 불기소결정의 타당성 여부 ▲국회 법사위가 5·18 관련 고소·고발사건을 심의하는 29∼30일 이틀간 동맹 휴업하는데 대한 찬반투표를 벌이기로 결의했다. 고려대 학생 40여명은 이날 상오 「민주광장」에서 「5·18 학살자 기소 관철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족 고대 단식단 결단식」을 갖고 오는 22일까지 5일동안 시한부 단식에 들어갔다. 서울대도 19일 하오 2시 교내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5·18특별법 제정과 특별검사 임명촉구를 위한 제1차 범서울대 결의대회」를 갖고 도심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 광주/「백색 가전」 기지로 바꾼다

    ◎냉장고·세탁기·에어컨 생산현장 르포/가전 3사,총2조2천억 야심찬 투자계획/하남등 6개공단 연계… 최첨단 단지 조성 광주광역시가 21세기의 세계적 산업도시를 향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이미 분양이 끝난 하남공단을 비롯,첨단과학산업단지·평동 등 6개 단지에는 차세대 핵심 산업인 반도체 및 백색가전 전용단지가 조성되고 있다.그 가운데 백색가전 부문은 대우전자와 삼성전자가 곧 한판 승부에 들어간다.뿐만 아니라 LG그룹도 가세,국내 가전3사의 광주대결이 멀지않아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현장을 찾아가 대기업의 투자실태,공장용지로서의 메리트,공장유치에 힘쓰는 지역주민들의 소망 등을 살펴보았다. 대기업 백색가전 공장들이 광주로 몰려들고 있다. 10년전부터 광주광역시 하남공단에서 백색가전 제품을 생산해온 대우전자에 이어 오는 8일에는 삼성전자가 냉장고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또 LG그룹도 지난달 31일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공장부지 10만평을 계약,가전공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조용하던 광주가 가전3사의 생산격전장으로,국내의 백색가전 중심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백색가전」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레인지 등 고유의 가전제품을 일컫는다.TV·VCR 등 「갈색가전」과 대조되는 가전제품의 통칭이다. 가전3사들은 광주공단에 대한 투자규모도 엄청나다. 이미 터전을 잡은 대우전자는 지금까지 2천억원을 투입,하남공단 11만평 규모에 냉장고·세탁기·레인지 등 거의 모든 백색가전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그동안 고용창출은 협력업체까지 합쳐 1만5천여명에 이른다.97년까지는 이 공단에 6천억원을 더 투자해 생산량을 확대,삼성전자 등과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는 전략이다. 처음으로 광주에 진출하는 삼성전자는 2002년까지 5천억원을 투입,매출목표를 2조2천6백억원으로 잡고 있다.협력업체 및 고용효과는 2백개 업체에 1만3천명이 될 전망이다.특히 오는 8일 가동되는 냉장고 공장(광주전자)은 삼성전자로 이름을 바꿔 2002년까지 2천억원을 투입한다.또 첨단단지 8만평에는 연간 7백만대의 컴프레서 생산 등 첨단 정밀부품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LG도 그룹차원에서 첨단단지에 2002년까지 1조1천8백억원을 투자한다.LG는 우선 첨단소재부품·환경관련산업·정밀기계를 중심으로 2002년에 1조9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신규 고용창출은 7천5백명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2002년까지 하남공단 금성알프스전자에 8백7억원을 확장투자한다.백색가전은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쟁업체들이 잇달아 광주진출을 발표하자 대우전자 직원들은 긴장하는 빛이 역력하다.대우전자 오진국 냉장고사업부장은 『삼성 진출을 계기로 더 열심히 일해 경쟁에서 꼭 앞서겠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닦아 놓은 협력업체의 인력 스카우트 등의 부작용도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기업 가전공장들이 이처럼 앞다퉈 광주로 진출하는 데는 상당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우선 공장부지의 분양가가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의 3분의1 수준인 평당 28만원밖에 안된다.세금감면을 비롯한 각종 행정상의 인허가 혜택도 다른 도시에 비할 바가 못된다. 다음은 산업의 연계성이다.첨단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하남·평동·본초·송암·소촌 등 6개 공단이 광주에 몰려 있다.뿐만 아니라 이웃에는 목포 대불공업단지·율촌공단·장항산업단지 등이 자리잡고 있다.교통·통신등 사회간접자본도 거의 완벽하게 갖춰졌다. 자연조건과 풍부한 인력도 한몫을 한다.광주지역은 동절기가 짧아 월동비 절감 및 조업시간 연장이 가능하고 공업용수가 풍부하다. 광주시의 유태명 첨단기지지원 담당관은 『지난해부터 「갈색가전은 구미로,백색가전은 모두 광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주민과 힘을 합쳐 대기업의 첨단반도체 및 가전공장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다행히 삼성전자·LG그룹 등의 광주진출 전략구도와 맞아떨어져 광주를 세계적 백색가전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지역주민들의 공장유치 활동도 대단하다.광주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구성한 대기업 유치반,중소기업 유치반은 매년 4차례씩 상경,대기업 설득 활동을 벌이고 있다.김도균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30대 그룹 사장단 및 기획조정실장을 초청,광주의 첨단산업도시화를 호소한 결과 호응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특히 백색가전의 경우는 공장유치가 모든 지역주민의 한결같은 희망』이라고 전했다. ◎대우,85년 첫 공장 건설… 매출 7천9백억/협력사 3백곳 육성·간접자본 확충/전남·조선대출신 채용… 지역발전 기여 광주를 국내 굴지의 백색가전 단지로 탈바꿈시키는데 가장 큰 발판 역할을 한 것은 단연 대우전자가 꼽힌다. 대우는 지난 85년 8월 하남공단에 진출,전자레인지 공장을 세웠다.이듬해에는 구미에서 음향공장을 옮겨온 것을 비롯,진공청소기(87년),가스보일러(88년),세탁기(88년),마그네트론(90년),대형 냉장고공장(92년) 등을 잇달아 세웠다.최근 10년사이에 가전생산 주력기지를 이곳으로 이동한 셈이다. 현재 가전제품 생산량은 연간 전자레인지 3백만대,세탁기 1백85만대,냉장고 20만대,가스보일러 8만대,진공청소기 80만대 등이다. 연간 매출은 지난 92년 3천1백66억원에서 해마다 꾸준히 성장했다.지금은 내수 4천4백39억원,수출 3천4백78억원으로 전체 매출이 7천9백17억원에 이른다. 냉장고사업부의 전용춘 이사는 『10년전 광주 프로젝트를 만들 때만해도 인력을 제외한 모든 여건이 형편없는 수준이었다』며 『더욱이 부품 협력사는 전무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제는 협력사가 3백여개사로 늘었고 교통·통신 등 사회간접자본도 수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갖추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우전자가 들어섬으로써 광주지역의 고용창출 효과도 컸다.박현수 총괄담당 이사는 『직원 1천7백명 가운데 90%가 광주·전남 출신』이라며 『생산분야 엔지니어들을 전남대·조선대·원광대 등 이 지방대학 출신들을 대거 채용,회사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우전자는 이런 연유로 이 지역 가정주부들을 6월 한달간 매일 1백여명씩 초청,공장견학과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박성훈 세탁기공장장은 『5년전 공장에 불이 나 모두 탔을때 보여준 지역주민의 성원은 정말 대단했다』며 『지역주민의 협조 덕분에 광주·전남지역에서 만큼은 삼성전자·LG전자 등과 시장경쟁에서조금도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우전자는 오는 97년까지 6천억원을 더 투자,이 지역의 좋은 인력을 더 많이 흡수하고 지방대학과의 산학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강운태 시장의 21세기 비전/“가전·반도체중심 제조업 활성화”/외국전용공단 일·독서 잇 단 문의 『광주에서는 산업체를 하나라도 더 유치하는 사람이 진정한 애향 시민입니다』 광주를 첨단 산업단지로 키우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강운태 시장.그는 대기업 유치와 투자여건 조성만이 21세기에 광주가 살아 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으로부터 광주의 첨단산업도시화 계획을 들어보았다. ­21세기에 광주를 첨단산업단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기본 구도는. ▲광주에는 장점과 특징이 많습니다.유능한 인력자원과 천혜의 자연조건 등은 광주의 자랑이지요.이를 발판으로 첨단산업화된 과학도시,인간중심의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면 21세기에는 세계적 도시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광주의 산업현황은 어떻습니까. ▲지금은 2차 산업인 제조업의 비중이14%에 불과합니다.2천년까지는 25% 수준으로 올라설 것입니다.제조업도 기왕이면 가전과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공단조성도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80년대초부터 조성한 하남공단은 이미 공장들이 꽉 들어찼습니다.5백80만평을 조성,1차 분양에 들어간 첨단과학산업단지에는 공장용지 50만평중 삼성전자가 8만평,LG그룹이 10만평을 벌써 사들였습니다.특히 평동공단의 외국기업전용공단에는 평당 1천5백원이라는 파격적인 임대조건을 내세운 탓에 벌써부터 독일과 일본의 기업들이 접촉을 해오고 있습니다. ­공단에 대한 대기업들의 반응은. ▲다른 도시에 비해 3분1정도 비용으로 공장용지를 분양하고 「투자촉진조례」를 만들어 3∼5년간 세금면세 혜택도 주니까 관심들이 많아졌습니다.
  • 17개 개방대 입시일/12월28∼2월12일

    전국 17개 산업대학(개방대)의 96학년도 입시일자가 오는 12월28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로 정해졌다.이 가운데 대전산업대등 11개 대학은 후기입시일인 2월10일 입시를 치른다. 또 초당산업대가 특차전형일인 12월28일에 산업체 근무자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하며 광주대가 1월13일,부산공업대와 서울산업대가 1월18일에 신입생을 모집한다.
  • 후기대경쟁률 예상밖 저조/35개대접수 마감/법학·의예과만 “인기”

    건국대 등 24개 대학이 8일 입시원서접수를 마감함으로써 후기 35개 대학의 원서접수가 모두 완료됐다. 이날 후기대 원서접수 결과 의예과·한의과·건축학과·법학과 등 인기학과는 경쟁률이 높았으나 비인기학과는 경쟁률이 낮아 대다수 대학의 전체 경쟁률은 당초 예상보다 저조했다. 법학과에서만 60명을 모집하는 건국대는 6백26명이 지원,1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의예과에서만 18명을 뽑는 울산대도 1백51명이 지원,8.4대 1의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 다른 대학의 경쟁률은 △광주대 2.6대 1 △경상대 1.6대 1△전주우석대 1.59대 1 △고신대 2.06대 1 △한서대 2.2대 1△세명대 1·48대 1 △중경산업대 4.2대 1 △동양공대 1.67대 1 △순신대 2.3대 1 △협성대 3.5대 1 △피어선대 2대 1 △청주대 1.94대 1 △충남산업대 2.42대 1 등이다. 후기대는 오는 10일 면접고사를 치르며 합격자는 14일부터 17일 사이에 대학별로 발표한다.
  • 무안선 36명 사상

    【무안=박성수기자】 1일 하오 7시5분쯤 전남 무안군 청계면 송현리 광주∼목포간 도로에서 태원여객 소속 전남5파1177호 시내버스가 전남3더1376호 세피아승용차(운전자 백경호·29·광주시 동구 황금동)와 전남5파7998호 광전교통 소속 시외버스 등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백씨와 함께 타고 있던 이희종씨(29·광주대 행정학과4년)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버스승객 3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무안병원과 목포 한국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창작경험 후학에 가르치기/문인들 대학강단 진출 활발

    ◎이문열·황지우·이인화·윤흥길·임철우씨 교수변신/문창두 신설·국문과 이론보다 실기 중시/“작품활동 위축 될수도” 우려의 목소리도 소설가 시인 등 문인들이 대학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지난해 시인 황지우씨(한신대 전임강사)와 소설가 이문열씨(세종대 정교수)가 교수진이 된데 이어 올해는 소설가 이인화(본명 류철균)·임철우·윤흥길씨와 시인 이은봉씨가 대학강단에 각각 선다. 베스트셀러소설 「영원한 제국」의 저자인 이인화씨는 올 봄학기부터 이화여대 국문과에서 전임강사로 「창작의 이론과 실제」를 강의하게 되며,「아버지의 땅」「그 섬에 가고 싶다」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젊은 작가 임철우씨도 한신대 문예창작과에서 전임강사로 소설 강의를 맡는다.명작으로 꼽히는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에미」 등을 지은 윤흥길씨는 충남 한서대에서 조교수로서 교양국어 강의를 하게 된다.이밖에 시인 이은봉씨도 광주대에서 전임강사로 시 강의를 맡는다. 문인들의 이같은 잇단 대학 진출은 문예창작과를 신설하는 대학이 는데다국문과에서 창작부문을 중시하면서 수요가 급증한 때문.특히 최근 대학 교양국어 과정이 강독보다는 작문을 중요시하고 국문과에서 창작과정을 보강하는 등의 커리큘럼 조정에서 보듯 문학교육이 문학사와 문학이론 중심에서 창작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배경에는 이제까지 대학 국문과 교육과정이 50∼60년대 미국 신비평의 영향으로 문학연구와 창작을 분리,연구에만 매달려 실생활 적용에 미흡했다는 반성이 자리잡고 있다.연세대 이상섭교수(영문과)는 『문학공부가 창작을 도외시하고 문학연구에 치중하게 된 역사는 서양에서도 기껏 2백년 정도로서 창작을 최고목표로 했던 유구한 문학공부 역사에서 극히 최근의 일일 뿐』이라면서 『문학공부는 반드시 창작연습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단에서도 문인을 교수로 특채하는 경향이 지난 70년대이후 미국대학 영문학과에서 창작과정을 강화한 선례를 따른다고 보고 있다.그리고 「정신적 습관에 대한 반성과 표현욕구의 발현을 통한 자기계발」이라는 문학교육의 본령에 한층 다가서고 문예창작과가 따로 있어야 하는 왜곡된 교육현실에 대한 시정도 가능하리라는 시각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문인들의 대학 진출이 비록 생활안정은 가져오겠지만 조직생활에 빠져 창작활동에는 오히려 위축을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지난해 세종대 교수를 맡으면서 『강단에 선 뒤 소설이 시원치 않아져 독자들로부터 원성을 듣게 될까 걱정된다』는 이문열씨의 소감이 이를 잘 대변하고 있다.문학평론가 박덕규씨는 『과거 대학강단에 몸담은 문인들이 작품을 못쓰게 된 예는 부지기수이고 교수직마저 포기한 사례도 있다』면서 『문인들을 계약제 교수로 초빙해 부담을 덜면 더 많은 문인들이 대학강단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무더위 씻어내는 국악공연/주말 4곳서 초대

    ◎국립국악원/대금산조·봉산탈춤·경기민요/서울 놀이마당/선소리산타령·양주소놀이굿/민속박물관/무산향·장고춤·살풀이 선봬/입장료 무료거나 저렴 가족단위 적격 토요일인 23일 풍성한 국악 공연이 무더위에 지쳐있을 관객들을 시원한 공연장으로 부르고 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대부분 무료이거나 입장권 가격이 싼 편이어서 가족 단위로 더위를 잊기에는 안성맞춤일 것 같다. 국립국악원의 상설 국악공연은 하오 5시 국악당소극장에서 열린다.국립국악원이 매주 여는 이 공연은 이미 매 공연마다 객석이 만원을 이루는 인기 기획물.이날은 궁중음악 「태평춘지곡」과 대금산조,생소병주 「수룡음」,봉산탈춤,창작곡 「비단길」,그리고 「한강수타령」과 「양산도」「자진방아타령」 등 경기민요를 선보인다.일반 3천원,중·고생 1천5백원.580­3300.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매 주말 잠실에 있는 서울놀이마당에서 여는 전통예술공연도 이날 하오 5시에 있다.이날은 중요무형문화재인 「선소리산타령」과 「양주소놀이굿」이 예능보유자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24일에도 같은 시간에 「서해안풍어제」와 「이리농악」이 공연된다.이 공연의 입장료는 없다.414­1985. 국립민속박물관의 「관람객을 위한 우리민속 한마당」은 하오 3시에 박물관 1층 강당에서 펼쳐진다.이 공연은 박물관측이 민속박물관의 기능 다변화를 외치며 장차 상설 공연화하겠다는 의욕으로 12번째 마련한 것.이날은 「우리무용·우리가락」을 주제로 허순선 광주대교수와 이순림 경원전문대강사 등이 나서 「무산향」과 「장고춤」「살풀이」 등을 보여주고 대금산조·거문고산조도 들려준다.공연이 끝난뒤에는 관람객이 함께 하는 뒷풀이 시간도 있다.민속박물관에 입장한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734­1346. 한편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와 중국 민족음악학교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음악회도 이날 하오 4시 KBS홀에서 열린다.국악예고 관현악단과 교원 21명 및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중국음악대학 부설 6년제 중등음악전과(전과)학교 관현악단이 각각 1부와 2부를 나누어 맡을 예정.백대웅의 「회혼례를 위한시나위」와 박범훈의 사물놀이를 위한 「신모듬」,비파와 고쟁을 위한 이중주「춘강화월야」와 민락대합주 「어주개가」등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두나라의 음악이 연주된다.896­1091.
  • 영광원전 사고위험/가동계획 철회촉구/천주교사제단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천주교 광주대교구·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는 18일 하오 서울 중구 명동 카톨릭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전력은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영광원자력 발전소 3·4호기의 가동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영광 3·4호기가 부실시공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다는 전문가들과 현장기술자들의 증언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국회와 주민및 권위있는 전문가들로 조사단을 구성해 영광 3·4호기에 대한 전면조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부탄가스 1만개 폭발 화제/집3채 전소·대피소동

    【광주=남기창기자】 12일 하오 2시55분쯤 광주시 서구 백운1동 삼양설탕 호남상사 광주대리점 가건물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이곳에 보관중이던 대륙제관제품 휴대용 부탄가스 1만여개가 폭발,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부탄가스가 터져 불길이 50m높이로 치솟았으며 인근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50여명이 폭발음에 놀라 알몸으로 뛰쳐나오고 주민 1천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이 나면서 창고에 쌓여 있던 설탕과 식용유(시가 1억원상당)와 인근 정도섭씨(45)의 이층단독주택등 주택 3채가 전소되고 골목등에 주차된 승용차 5대,봉고차 1대등이 전소됐다.
  • 남총련 비밀조직 적발/투신국 7명 구속

    【광주=남기창기자】 전남경찰청과 국가안전기획부 광주지부는 11일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 산하 투신국(투신국) 총책 김재구(26·전남대졸),전 호남대 총학생회부회장 양남호씨(25·국문과 4년)등 7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7일 광주대 학생회관에서 남총련 산하 투신국에 가입한뒤 좌경이념서적인 「사회주의 개혁논쟁」,「사회구성체 논쟁」등을 통해 의식화 학습을 하고 불법유인물을 제작·배포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들이 북한주석 김일성에 대한 충성을 위해 몸을 던져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뜻으로 「투신국」이라는 비밀조직을 결성,활동해왔다고 밝혔다. 구속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재구▲양남호▲윤미라(21·순천전문대졸)▲홍현수(23·전남대졸)▲권민호(23·조선대졸)▲황수영(22·전남대졸)▲조수란(23·전남대낙농학과 4년 휴학)
  • 남총련 1백10명 구속

    경찰은 21일 전남·광주지역 대학총학생회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들의 폭력시위와 관련,광주대 부총학생장 주환성군(24·무역학과 4년)등 모두 1백9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및 기차교통방해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청은 이날 지난 18일부터 「남총련」소속 대학생 가운데 폭력시위에 참가한 3백96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주군등 1백9명을 구속,51명을 불구속 입건,2백13명을 훈방,23명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일 시위로 대학생들이 무더기로 구속된 것은 86년 건국대 점거농성에서 1천2백85명이 구속된 이후 두번째이다. 경찰은 또 강제로 세운 열차를 타고 상경한 「남총련」소속 대학생들이 5백50∼6백여명에 이른다고 보고 나머지 대학생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어 구속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교회헌금 한해 2조5천억/광주대 노치준교수 조사

    ◎사회봉사비 사용 3.3%뿐/급여·운영·건축비 69%차지 한국개신교 교회의 신자 1인당 평균 헌금액수는 한해 51만원으로 1년동안 전체 헌금액은 자그마치 2조5천5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광주대 노치준교수(종교사회학)가 교파 구분없이 전국 2백46개 교회 92년도 재정결산서를 분석한 논문을 통해 밝혀진 수치.한국 개신교 신자 8백만명 가운데 5백만명을 헌금이 가능한 성인신자로 추정해 이같은 수치를 계산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교회헌금은 초대형교회의 경우 연 평균 최고 14억8천7백94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그리고 초대형교회 이외의 대형교회는 4억8천3백92만원,중형교회는 2억3천1백91만원,중소형교회는 8천8백31만원,소형교회 2천9백1만원이 각각 연간 헌금액으로 밝혀졌다. 이들 헌금의 지출내역을 보면 교역자급여에 27.88%,교회 운영비에 13.33%,건축비에 13.16%,교회관리비에 12.7% 등 교회운영 자체에 대부분을 쓰고 있다.이에비해 신자교육비는 7.41%,선교비는 5.34%,예배비는 4.02%이며 특히 고아원이나 양로원,소년소녀가장,불우이웃 등을 돕는 사회봉사비는 3.3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교수는 『건축비를 많이 써 화려하고 웅장한 교회를 짓는 것은 교역자들의 위세를 높여주고 신도들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줄지는 모르지만 교회의 본래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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