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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소상인과 지자체가 막은 기업형 슈퍼

    홈플러스 인천 옥련점의 개점이 보류됐다. 지역 소상인들이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 신청을 제기하자 홈플러스측이 어제 개점을 보류한 것이다. 여진은 청주, 인천 갈산동과 계산동, 안양 등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중소상인들의 반란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할 만하다.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군산시는 어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입점을 막기 위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 2000㎡까지 돼 있는 준주거지지역의 판매시설 허용면적을 1000㎡로 줄이는 내용이다. 광주광역시의회와 천안시의회도 비슷한 내용의 결의안이나 건의안을 채택키로 했다. 대형마트나 SSM의 무차별 공격으로부터 붕괴일보 직전의 상권을 지키려는 지자체와 상인들의 사수전이 눈물겹게 진행되고 있다. 군산시처럼 진출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조례를 고치는 곳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이미 동네 구석구석까지 진출한 대부분의 도시는 상인들끼리 가격경쟁력 갖추기에 애쓰고 있지만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대형매장에 입맛을 들인 소비자들은 이웃 개미슈퍼의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불편까지 감수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SSM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곳 중 4곳은 앞으로 6개월도 버티기 힘들다고 답했다. 지역 유통시장의 붕괴가 지역경제 침체로 악순환될 조짐이다. 전국적으로 385곳의 대형마트가 3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SSM도 509곳에 이른다. 대형마트의 유통지배는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한국식’ 골목시장 점령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국회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을 보호하는 내용의 대형마트와 SSM 규제법안이 14건이나 상정돼 있지만 낮잠을 자고 있다. 국회가 할 일을 않으니 국민들만 고생이다.
  • [모닝 브리핑] 세계김치연구소 광주 유치 확정

    세계김치연구소 건립 후보지가 광주광역시로 확정됐다.광주시는 15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연구소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광주를 세계김치연구소 후보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세계김치연구소는 2011년까지 광주 남구 임암동 1만 5000㎡ 부지에 500여억원을 들여 연구개발과 마케팅·체험활동 등의 기능을 갖춘 과학단지 형태로 건립된다.연구소는 ‘한식 세계화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통해 한식의 기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김치, 젓갈, 천일염 등 발효식품과 전통주 개발 등을 담당한다. 생산과 부가가치유발효과 9500여억원과 1만 55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역·기초 인사교류 유명무실

    광역·기초 인사교류 유명무실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간의 인사교류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공무원들이 한 곳에서만 장기간 근무, 능률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조직 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광역단체에 비해 승진에 차별을 받으면서 해당 공무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직으로 시청에서 8개 구·군청으로 옮긴 7급 이하 하위직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또 대구시가 구·군청에서 충원받은 7급 이하 행정직도 30명에 그쳤다. 2000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대구시의 7급 이하 구·군 전출은 40명으로 매년 4명 정도에 불과했다. 구·군에서 대구시로의 전입은 348명으로 그나마 좀 나은 편이다. 이같이 인사교류가 부진하자 대구시와 구·군은 2006년 부시장과 부구청장·부군수 등이 참여하는 인사교류 위원회까지 만들었으나 서로 손해 보지 않겠다고 첨예하게 맞서면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8개 구청장과 군수들이 지난 10일 달성군청에서 만나 대구시와 구·군의 인사교류 활성화를 김범일 대구시장에게 건의했다. 이들은 “인사교류 활성화 방안으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 등 새로 생기는 자리에 구·군 공무원들을 발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도내 22개 시·군과의 인사교류로 도에서 전출 29명, 시·군에서 전입 65명 등 94명의 교류가 이뤄졌다. 2005년 148명, 2006년 165명, 2007년 147명 등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지난해 38명이 시와 구를 오갔고, 올 들어서는 현재 5급 이상 16명, 6급 이하 12명 등 28명이 교류됐다. 인사교류가 막히면서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90% 이상이 다른 지역 근무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만 공무원노조 대구 중구지부장은 “대구시 조직은 자꾸 커지고, 구·군청은 제자리걸음이다 보니 9급 출발은 같아도 5급이 되기까지 7~8년 차이가 나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치구에서 광역시로 전보를 희망하는 직원은 많지만 반대의 경우는 적어 원활한 인사교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기획 업무 등 전체 행정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적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로 내려가면 다시 본청으로 들어오기가 사실상 힘들다.”며 “고과점수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좀처럼 내려가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성당앞 ‘묻지마 살인’ 용의자 “여의사도 살해했다” 자백

    광주광역시의 A성당 앞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신자 살해사건 용의자가 지난 5월 여의사 피살 사건도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용의자 박모(38)씨가 “지난 5월20일 북구 오치동 B교회 주변에서 여의사도 살해했다.”고 자백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는 “손에 장갑을 낀 채 흉기로 여의사를 찌르고, 장갑은 화장실에 버렸으며 흉기는 그대로 보관하다 지난 8일 또 다른 여성을 찌르고 광주공항 인근 하천변 풀밭에 버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 신자 살해 당시 박씨가 범행에 사용한 뒤 공항에 버렸다고 진술한 흉기가 여의사 살해 당시에도 쓰였을 것으로 보고 공항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교회나 성당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적개심을 품고 상습범행을 저지른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지법 영장전담 이재희 부장판사는 박씨에 대해 경찰이 살인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성당앞 ‘묻지마 살인’ 용의자 검거

    광주광역시의 한 성당 앞에서 40대 여성 신자를 살해한 사건의 30대 남성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용의자는 교회나 성당에 다니는 사람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해 최근 교회 근처에서 발생한 유사한 사건과의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쯤 광산구 모 성당에서 여신도 염모(48)씨를 살해한 혐의로 박모(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박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범행 당시 입었던 옷이나 신발, 범행 차량 등에 남은 혈흔 등을 토대로 여신도의 살인 혐의를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또 지난 5월20일 오후 9시20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모 교회 앞에서 발생한 여의사 안모(44)씨 살인사건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시인했다가 “모르는 일”이라며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따라 여의사 살인 사건과 이보다 앞선 3월19일 북구 중흥동 모 교회 앞에서 발생한 50대 회사원 피살사건과의 연관성도 캐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 캡슐 광주 나들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 캡슐 광주 나들이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탔던 우주선과 같은 기종인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의 귀환 모듈인 캡슐(TMA-14)이 광주에 온다. 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러시아 우주선 귀환 모듈을 임대해 10월9일부터 11월5일까지 열리는 광주세계광엑스포 빛우주누리관에 전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러시아 연방우주청과 협의를 거쳐 귀환 모듈 제작사인 에네르기아사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소유스호의 발사부터 도킹, 지구 귀환까지의 과정이 담긴 영상물과 함께 귀환 모듈을 전시,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될 우주선 모듈은 가로 2.2m, 높이 2.57m, 직경 2.3m, 무게 2500kg 등이다. 이 모듈은 1992년 3월 러시아에서 발사돼 같은 해 8월 귀환했다. 러시아는 모듈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안 요원 1명을 전시기간에 맞춰 한국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실물 모듈을 국내에서 전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 최초 우주인이 광주 출신인 점을 감안, 청소년들에게 항공 우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남구 생생하우스 본격 운영 돌입

    광주 남구 생생하우스 본격 운영 돌입

    광주광역시 남구가 전국에서 처음 선보인 생활폐기물 통합관리 시스템 ‘생생하우스’(서울신문 2월25일자 1면)가 8월부터 일반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4개월여 동안 구청 광장에 설치해 운영 중인 ‘생생하우스’에 대해 각종 기술적 문제점을 보완한 뒤 다음달부터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한다. ‘생생하우스’는 생활쓰레기를 현재의 부피에서 무게중심으로 전환해 재활용·일반·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분리, 배출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과정에서 재활용품은 칩이 내장된 카드에 적립된다. 관급 종량제 쓰레기 봉투도 없어진다. 주민들이 일반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생생하우스에 버릴 경우 포인트로 환산된 쓰레기와 재활용품의 무게가 각각 카드에 입력된다. 수수료는 재활용품 양에 따라 상계 처리된다. 남구의 현재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제작비는 연간 2억 4000만원에 이른다. 전국적으로는 491억원이다. 남구가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한 생생하우스 효과는 일반 쓰레기가 20% 줄어든 반면 재활용 쓰레기는 4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대구 달서구와 전주시 등 전국 15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광주 남구를 찾아와 생생하우스 운영 실태를 배워 갔다. 황일봉 구청장은 “쓰레기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생생하우스 시스템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도 맞아떨어지는 만큼 전국적 보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미래 성장 동력 찾기 나선 지자체들] 광주, 빛으로 승부건다

    [미래 성장 동력 찾기 나선 지자체들] 광주, 빛으로 승부건다

    ‘빛을 잡아라.’ 빛을 응용한 광(光)산업이 광주의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올 가을이면 광산업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광주세계광엑스포도 열린다. 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단계 사업 기간에 526억여원을 투입한다. 광기반 융합기술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 기술인력 양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3862억원을 들여 발광다이오드(LED) 등 반도체 광원과 광통신 부품분야에 집중 투자했다. 1·2단계 사업을 통해 기반 구축과 기업 유치 등을 추진했다. 광주시가 집중 육성 중인 LED는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공해물질 배출이 없고, 효율성이 탁월해 녹색성장 정책과도 맞아 떨어진다. 이 때문에 조명뿐 아니라 TV 등의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영역을 넓혀가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주항공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도 최첨단 광기술이 집약돼 있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2015년까지 일본 등과 함께 3대 광산업 선진국에 진입한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세계 광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9광주세계광EXPO’를 준비하고 있다. 산업 전시와 콘퍼런스 등을 망라한다. 행사는 ‘미래를 켜는 빛’이란 주제로 오는 10월9일부터 28일간 상무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엑스포 기간에 2009국제광산업전시회(10월13~15일), SSL 페어 2009(19~21일), 대한민국학생과학발명대전(23~25일), 2009광주국제자동차로봇전(29일~11월1일), 2009대한민국에너지체험전(29일~11월1일) 등 6개 콘퍼런스가 잇따라 열려 실질적인 마케팅 장으로 활용된다. 홍진태 광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엑스포를 광주의 광산업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1999년 47개였던 국내 광산업 관련 업체는 지난해 320개로 늘었다. 고용인원도 1900명에서 6100여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1100억원에 불과했던 광산업체들의 매출은 올해 1조 3000억원에 이르렀다. 매출액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기업도 20개에 달한다. 시장도 날로 커가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6∼8%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광산업은 19∼2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처진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4년차 단체장 이렇게 뛴다]박광태 광주광역시장

    [4년차 단체장 이렇게 뛴다]박광태 광주광역시장

    지방자치단체 민선 4기가 시작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단체장들은 1년이라는 짧은 잔여 기간 안에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이뤄낸 성과와 부족했던 점, 반드시 마무리하고 싶은 과제 등을 들어본다. “낙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앞만 보고 뛰었습니다.”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지난 3년 동안 첨단산업과 ‘문화수도’ 구현을 통해 광주를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역경제를 챙기는 데 대부분의 시간과 열정을 할애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세계는 이미 경제 전쟁시대에 돌입했다.”며 “이런 추세 속에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강조했다. ●빛고을 건강타운 노인복지 중심지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민선 3·4기 동안 광주가 이룩한 경제적 성과는 돋보인다. 지역내 총생산(GRDP)은 2001년 13조 7610억원에서 2007년 20조 854억원으로 69%(6조 3000여억원) 늘었다. 증가율만 보면 광역시 중 3위, 1인당 GRDP 증가율은 2위다. 이 가운데 광(光)산업, 자동차, 가전 등 3대 주력산업의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2001년 1100억원에 불과하던 광관련 기업 매출액은 현재 1조 3079억원, 자동차 산업은 1조 400억원에서 4조 9000억원, 가전은 1조 3000억원에서 7조 122억원으로 올랐다. 이에 힘입어 2007년엔 울산·인천에 이어 광역시 중 3번째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3년간 해외 투자유치 실적은 361개 기업 1조 29억원에 이른다. 문화중심도시육성 사업도 민선 3기 동안 밑그림을 그렸다. 옛 전남도청부지에 건설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5·18단체의 건물 보존 요구에 막혀 잠시 중단됐으나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문을 연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도 노인들의 쉼터로 자리잡았다. 고령친화제품 종합체험관과 치매병원, 퇴행성 질환 전문병원 등도 건립해 이곳 일대를 노인복지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세계광엑스포, 광주세계환경엑스포 등 굵직한 국제행사도 잇따라 유치했다. ●하계U대회 등 잇따라 유치 박 시장은 “남은 1년 동안에도 투자유치, 국제대회 준비 등 현안 사업 해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방선거와 관련, “지금 선거를 얘기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일자리 창출, 국비확보 등을 통해 어려운 지역 경제환경을 극복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하계U대회 준비 발걸음 분주

    광주, 하계U대회 준비 발걸음 분주

    광주광역시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2015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하계U대회) 준비작업이 막을 올렸다. 역사상 처음 유치한 국제대회로 도시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할 대회 마스터플랜을 짜는 데 ‘올인’하고 있다. 세계 대학생들이 모이는 스포츠 축제에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꾀하는 쪽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체육시설 확충과 경기 운영 노하우 축적을 통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비전도 갖고 있다. 시는 당장 ‘발등의 불’로 떨어진 특별법 제정과 조직위 구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최근 광주하계U대회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과 U대회 관련 조세감면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설립과 관련 사업 지원 등 대회 준비와 운영에 관한 각종 내용을 담고 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대회’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법에 광주 U대회를 포함시켜 3개 국제경기대회를 통합하는 법안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 ‘2011대구세계육상대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으로 법안 명칭이 바뀌게 된다. 개별법 제정 대신 현행 지원법을 개정해 통합법으로 추진한 것은 내용과 효과가 동일하고 법 제정 소요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구, 인천대회와 똑같은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시는 지원법이 확정되는 대로 범국민적 조직위원회를 구성, 경기장·선수촌·교통·숙박 시설 등 FISU와 약속했던 부분들을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축과 개·보수해야 할 시설을 파악하고 재조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2007년 광주, 2008년 전남 전국체전 때 갖춘 체육시설들의 보완점을 점검하고 있다. 각국 선수와 임원단 1만 3000여명이 머물 선수촌 2400여가구는 염주종합체육관 인근에 건립할 계획이다. 조직위 구성은 특별법 제정 이후인 내년 상반기 중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위원회’와 경기장·숙박·교통 등 시설지원을 맡게 될 ‘시 조직위’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지실사와 벨기에 브뤼셀 FISU총회 프레젠테이션 때 이미 제출한 실행계획을 더욱 구체화한 마스터플랜도 마련 중이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대회 유치과정에서 FISU 집행위원을 상대로 ‘남북 단일팀 구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인류 평화와 화합을 내걸고 있는 만큼 분단된 국가의 단일팀 구성이 FISU 관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었다. 박 시장은 2015하계U대회 개최 계획안에 이미 단일팀 구성을 제안했고, 실제로 이것이 대회 유치에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2003년 대구U대회 때는 북한응원단이 참가하고 남북한이 공동 입장만 했는데도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1회 아시아생태문화 국제콘퍼런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남대, 한국외대가 주관하는 ‘제1회 아시아생태문화 국제콘퍼런스’가 25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 생태, 문화의 창조적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 [24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길선이 전통식품명인으로 선정되면서 언론의 취재요청이 들어온다. 괜스레 세상에 매명하는 것이 싫어 이를 마다하는 길선. 하지만 이에 유미, 재곤, 명희가 좋은 된장을 세상에 알리는 일이고, 덕분에 된장 사업이 잘 될 수 있다면 또 가족을 위하는 일이 아니냐며 길선을 설득한다.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15분) 생맥주가 가장 사랑받는 계절인 여름을 맞아 생맥주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 먹기만 하면 살을 빼준다는 이른바 ‘살 빼는 약’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넘쳐나는 살 빼는 약들, 과연 모두 믿고 먹어도 되는 것일까?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살 빼는 약’의 실체를 파헤친다. ●태희 혜교 지현이(MBC 오후 7시45분) 선경은 장난으로 성웅의 지갑을 숨기고는 숨겨놓은 데를 깜빡한다. 성웅은 잃어 버린 지갑에 500만원이 들어 있다며 경찰에 신고까지 한다. 한편 국진은 희정에게 지민의 생일상 준비를 도와달라고 부탁을 한다. 희정과 국진은 지민 몰래 냉장고 정리부터 장보기까지 비밀리에 움직이는데…. ●뉴스추적(SBS 오후 11시15분) 2007년 7월부터 시작된 비정규직 보호법이 다음 달 시행 2년째를 맞는다. 해고 위기에 놓인 2년차 비정규직들을 만나 이들의 고통을 직접 들어 본다. 또 기간제 근로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려는 정치권과 정부의 대책을 분석해 보고, 노동 유연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유럽의 비정규직들을 살펴 본다. ●다큐10+(EBS 오후 11시10분) 마이클 팰린과 함께 폴란드 전역을 일주한다. 유럽 공산주의 붕괴의 시발점인 그다니스크 조선소는 정문을 자유노조의 이름과 교황의 초상으로 단장한 채 옛 시절의 기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조선소를 둘러본 뒤엔 자유노조의 지도자였던 전 대통령 바웬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폴란드의 현재를 진단한다. ●YTN 초대석(YTN 낮 12시35분) 빛고을 광주는 문화도시이고, 예술의 도시이다. 광주가 이번에 대학스포츠의 꽃인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유치했다. 이제 국제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맞은 것이다. 유치 성공 당시 상황과 대회 유치에 가장 어려웠던 점, 유치에 성공한 요인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에게 들어본다.
  • [지방시대]전주 한옥마을 추억 한자락/이종민 전북대 영문과 교수

    [지방시대]전주 한옥마을 추억 한자락/이종민 전북대 영문과 교수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우리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곳 중심에 있는 한옥마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관한 추억 한 자락이 서려 있다. 2006년 2월21일. 참여정부 핵심정책의 하나인 혁신도시 출범식이 있었던 날. 전국 시장·도지사와 정부 각 부처 장관은 물론 청와대 주요 인사들도 전주를 찾았다. 그만큼 비중 있는 행사였다. 이러니 그날 축하 오찬이 얼마나 중요한 일정이었느냐는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노 전 대통령이 그곳 대신 한옥마을에서 점심을 하겠다는 것이다. 전통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애쓰는 전주문화예술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대통령이 자신이 제안한 핵심 정책사업 관련 행사장 대신 한옥마을을 찾았다는 것은. 그날 잔치의 주인장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목을 받고 싶었던 도지사가 ‘남의 잔치’의 들러리 역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그렇고(그때까지만 해도 전라북도는 전주전통문화사업에 매우 미온적이었다). 이것으로 전주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은 엄청난 힘을 받게 되었다. 우리는 내심 쾌재를 불렀다. 그래서 당시 참석 원로들에게 이런 부탁을 드렸다. 제발 ‘소외론’, ‘낙후론’을 내세우며 ‘징징거리지’ 말라고. 대신 참여정부가 잘한 일, 지방분권이나 국가균형발전, 권위주의 청산과 민주주의 확산,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및 복지정책의 확충 등을 강조하며 덕담으로 분위기를 잡아달라고. 전통문화도시사업에 관한 것은 추진단장과 전주문화재단이사장이 적당하게 건의하겠다고. 참여정부의 정책기조나 대통령의 일처리 방식을 감안한 전략적 대응을 준비한 것이다. 사실 이 사업을 앞장서서 추진해 왔던 사람들의 전략이 그랬다. 지금은 금기의 용어가 되어버렸지만 당시 지역민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었던 지역혁신, 지역균형발전, 지방분권 등 참여정부가 소중하게 여기는 정책 명분에 호소한 것이다. 우리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일, 그중에서도 국가사업으로서의 명분을 갖춘 일을 앞장서 해 나갈 테니 필요한 만큼의 지원을 해달라는 논리를 내세웠던 것이다. 간담회 결과는?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한국무형문화전당, 아·태무형문화센터 등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약속도 받았다. ‘이 정도면 됐다!’ 했는데 원로들의 생각은 좀 달랐던 모양이다. ‘얘기를 듣고 보니 지역에서 해야 할 일이 있고,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이 있는 것 같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적극 해나가겠다.’는 노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이 좀 미흡하다 싶었던 것이다. 광주광역시의 아시아문화수도처럼 ‘전주를 전통문화중심도시로 만들어주겠다!’와 같은 명백한 선언적 약속을 기대하고 있던 어르신 한 분이 기어이 ‘우리 지역은 수십년간 낙후되고, 산업화에 소외당하고’ 타령을 늘어놓고 만 것이다. 아차! 싶었지만, 노 대통령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특유의 건들거리는 걸음으로 미소를 지으며, “우리 한번 잘해 봅시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언론 홍보를 위한 기념촬영도 대통령이 직접 챙겨주었다. 그렇게 하여 전주한옥마을은 우리 전통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날 동력을 얻었다. 그 이전에 이곳을 찾아 ‘매우 한국적’이라고 감탄했던 권양숙 여사에 이어 기로에 서 있던 우리 전통문화와 한옥마을에 큰 힘을 실어준 것이다. 이제 우리들의 몫은 바로 그 소중한 뜻을 살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진정 멋스럽게 가꾸어가는 일이리라! 이종민 전북대 영문과 교수
  • 노인학대 매년 증가세

    노인 학대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인학대 예방 조례안이 경기, 전북, 광주광역시에 이어 전남에서도 만들어졌다. 11일 전남도가 운영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순천)에 따르면 도내 노인 학대 신고 건수가 2006년 312건, 2007년 335건, 2008년 366건으로 집계됐다. 학대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 방임 학대, 신체적 학대 순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학대는 따돌림이나 폭언, 위협, 무시 등으로 많았다. 이 같은 사실은 신고자들의 전화 접수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이 조례안을 발의한 박흥수(순천1) 도의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빨리 노령화에 접어들었고 경기침체로 노인에 대한 가혹행위와 유기, 방임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다.”며 조례안 배경을 설명했다. 노인 학대 예방 조례안은 노인 학대 예방과 보호를 도지사와 주민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고 학대 예방과 보호 시책을 해마다 세워 집행하도록 못 박고 있다. 나아가 전남도 노인학대 예방위원회를 설치하고 노인보호기관이나 시설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광주광역시, 제1회 기후변화사진 공모전

    광주시가 오는 9월1일부터 10일까지 ‘제1회 광주시기후변화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으로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 현상과 피해 내용, 신재생에너지 활용 내용 등이 담긴 사진이면 된다. 31점을 선정하며 시상금은 총 800만원이다.
  • [지방시대] 광주에 종합문학관 하나쯤은/김준태 시인

    [지방시대] 광주에 종합문학관 하나쯤은/김준태 시인

    광주광역시에는 문학관 하나 없다. 바야흐로 100년을 족히 넘어서고 있는 한국현대문학사에서 수많은 작가(시인·소설가 등)를 배출한 광주는 그들의 발자취를 담아내는 문학관 하나 없다. 그들의 작품, 그들의 숨결과 향기를 후세에 전하려는 노력이 좀처럼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 2년마다 세계적 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가 열리고, 옛 전남도청 자리에 아시아 문화전당이 들어서는데, 기초예술 중의 기초예술인 문학분야는 우선 시 행정당국의 관심 밖인 것 같다. 아니, 그런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데서 문학에 대한 행정적 지원이 전무한 것은 아닌가 싶다. 예산책정도 거의 제로상태로 보면 틀림없을 것 같다. 사실 말이지, 시인(동서고금을 막론하여 ‘시인’은 장르를 초월한 모든 문학인을 총칭한다)이 시를 써주어야 작곡가가 작곡을 하고, 성악가가 노래를 부르는 것 아닌가. 종합예술 중의 종합예술이라고 말하는 오페라나 판소리창극도 시인이 직접 생산한 대본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문학은 모든 예술작품의 기초예술로 보는 것이다. 그래서 문화 선진국일수록 기초예술에 하드웨어 차원뿐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행정력을 더욱 투입한다. 여타의 예술장르도 그렇지만 특히 문학작품은 관변적인 것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잘 일으킨다. 관의 지나친 개입은 문학의 혼에 얼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1920년대 말 대공황 때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문학예술인촌을 만들어 주면서 지나친 입김을 불어넣어 주었기 때문에 예술가들로 하여금 오히려 ‘졸작’을 낳게 했음은 큰 교훈이 되고 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말한다면 한때는 문학의 고향(문향)으로도 널리 알려진 광주. 기라성 같은 작가들이 역사의 모진 풍랑 속에서도 무등산과 극락강, 영산강을 배경으로 빛나는 작품들을 탄생시켜 그야말로 척박한 모국어문학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는데…. 그러나 지금 광주에 문학관 하나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가까운 전남, 전북, 경남 지역만 하더라도 아무개 작가, 아무개 작가의 문학관이 들어서서 행정적 도움을 받고 있는 터이다. 그렇다고 광주에 어떤 특정 작가의 문학관을 짓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지자체들이 서로 경쟁을 하면서 아주 섬세한 정신문화유산마저 즉물(돈)화시켜 버리는 요즘의 세태 속에서, 어떤 특정 작가를 내세워 브랜드화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현대문학100년을 넘어서면서 광주도 이제는 ‘종합문학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묻고 싶다. 명칭이야 ‘광주문학관’ ‘광주현대문학관’ 등의 이름을 참고로 하여 붙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전남대·조선대·광주대·호남대 등에서 퇴임하는 인문대 교수(작가인 경우가 많다)를 만나면 이런 하소연을 털어놓는다. “내가 평생 아끼고 사랑한 책들을 받아줄 도서관이 없습니다. 거저 준다고 해도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어요. 그럴 공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 그래서 그런가! 퇴임을 하거나 이사할 경우 광주지역의 작가들도 자신들이 평생을 애지중지했던 책들을 폐지상인에게 넘겨버린다. 더욱이 작가들인 경우 그들이 소장한 책들은 ‘작은 문화재’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 슬픈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에서 출생하였거나 활동한 작가들을 기리고 귀중한 책들을 보존하기 위하여서라도 종합문학관 하나쯤은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속된 말로 광주와 대한민국 나아가 ‘통일코리아’를 영육(靈肉)간에 감동시킬, 먹여 살릴 위대한 작가가 ‘광주종합문학관’에서 탄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꿈과 희망은 충분히 가능하다. 김준태 시인
  • “중국·광주 더욱 가까워지도록 노력”

    “중국과 광주 간의 우정이 나날이 발전했으면 합니다.”옌펑란(閻鳳蘭·53) 초대 주(駐) 광주 중국총영사는 4일 첫 취임 후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광주와 중국 여러 도시들이 자매결연하거나 주민들간 교류도 늘고 있다.”며 “광주와 호남지역이 중국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옌펑란 총영사는 “광주는 아름답고 문화수준이 높은 도시로 알고 있다.”며 “이런 광주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에 외국의 총영사가 생기기는 중국이 처음이다.그는 “2011년 중국 선전에 이어 2015년에 광주에서 여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광주 출생의 음악가 정율성 선생은 중국 인민들 사이에 매우 유명하며, 정율성 선생의 부인은 몇 차례 만난 적이 있다.”며 광주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1973년부터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는 등 8년 동안 북한에서 생활했고, 최근 3년 동안 한국에 머물러 왔다.이에 대해 박광태 시장은 “중국 정부가 영사사무실을 총영사사무실로 승격시키는 등 광주에 많은 관심을 가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 2007년 3월 광주에 영사사무실을 개소하고, 지난해 12월 총영사 사무실로 승격시켰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성적꾸중’ 중학생 자매 투신 숨져

    28일 오전 2시3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한 아파트 앞에서 모 중학교 3학년 A(14)양과 A양의 2살 아래 여동생(12·1학년)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 이모씨가 발견했다. 이씨는 “‘쿵’하는 소리가 들려 베란다 밖을 내다봤는데 여자아이 두 명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자매의 부모는 경찰에서 “이틀 전 작은아이가 학업 성적과 관련해 거짓말을 해 큰아이까지 함께 불러 훈계했다. 다음날 학교에서 돌아오고 둘이 함께 집을 나갔는데 밤늦도록 귀가하지 않아 행방을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매가 발견된 아파트의 13~14층 사이 복도에 이들의 가방이 놓여 있는 점으로 미뤄 함께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살인예고’ 탈영병 검거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뒤 탈영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와 군부대 상사 등 5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남겨 공개 수배된 육군 모부대 상근예비역 황모(21) 일병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오전 2시4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의 한 빌딩 지하에서 황 일병을 검거해 현지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황 일병이 광주광역시에서 군입대 동기를 만난 사실을 확인하고 위치를 추적해 붙잡았다.검거 당시 황 일병은 흉기 4점과 살해계획이 적힌 수첩, 가족 명의의 통장 5개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황 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0시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모텔에서 자신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 A(21)씨를 흉기로 찌른 뒤 탈영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황 일병은 3일 뒤인 지난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와 군부대 선임병, 상사 등 5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황 일병은 “살인계획은 보안이 생명이기에 말할 수 없지만 명단은 공개하겠다.”면서 5명의 이름과 살해 이유, 향후 계획 등을 공개했으나 이 글은 22일 오후 삭제됐다.프로 권투선수로 활동하다 지난해 8월 입대한 황 일병은 선임병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이달 중순 국군수도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하는 등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상사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황 일병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범행 후 행적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체벌 받은 여중생 또 자살

    광주광역시 일선 중·고교에서 체벌을 받은 학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등 체벌에 따른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체벌 위주의 학생 선도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그린 마일리지(상·벌점제)를 운영하지만 겉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4일 광주시교육청과 일선 경찰서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30분쯤 서구 모아파트에서 여중생 A(13)양이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사건 전날 학교추천도서를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담당 교사로부터 ‘쪼그려 앉았다 일어서기’ 체벌과 독후감 숙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담당교사는 체벌에 대해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 초에는 고교 1학년 학생이 여교사로부터 매를 맞고 귀가하고 나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학생은 자율학습을 빼먹었다는 이유로 친구 1명과 함께 발바닥을 지시봉으로 110대가량 맞았다. 지난달에는 모 여고에서 쪽지시험 성적이 나쁜 여학생에게 치마를 벗도록 한 벌칙을 줘 물의를 빚기도 했다. 벌칙을 받은 학생들은 치마를 벗고 스타킹 차림으로 교탁 뒤에서 2~3분간 무릎을 꿇다가 제자리로 되돌아가거나 교탁 주변을 왔다갔다 하는 벌을 받았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여고생의 뺨을 때리거나 교복 치마길이 단속 등 도를 넘어선 체벌로 모 여상 학생들이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하는 등 말썽이 일기도 했다. 체벌에 따른 말썽이 끊이지 않자 시 교육청은 올초부터 학교 생활규정을 어기는 학생을 체벌이 아닌 벌점으로 관리하는 그린 마일리지 제도를 모두 80개교에 도입, 운영하고 있으나 제대로 정착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체벌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 다음달 20일까지 전 학교와 교사를 대상으로 순회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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