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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9] 광주 민심 르포

    “대구 여자가 저 고생을 하는 것을 봉께 짠하지요잉.근디 이번에도 2번을 또 찍을 지는 쪼까 더 두고봐야겠어라….”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광주에서 사흘째 삼보일배(三步一拜) 행진을 계속하던 5일 오전,광주 농수산물공판장 근처에서 만난 전봉덕(45·여·북구 두암동)씨는 ‘어느 후보에게 찍을 거냐.’는 질문에 선뜻 대답을 못 했다.대신 “20년 넘게 민주당만 찍어왔지만 이번에도 당만 보고 찍겠냐.”고 반문했다.추 위원장의 ‘고행’으로 ‘옛 애인’인 민주당을 외면할 수 없지만 열린우리당이라는 ‘새 애인’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복잡한 광주 민심을 말해주고 있었다. ●“우리당이냐, 민주당이냐” 복잡한 광주 민심 광주는 추 위원장의 삼보일배 행진 이후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이 조금씩 모이고 있는 분위기다.최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까지 겹치면서 주로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미워도 다시 한 번’ 바람이 술렁이는 셈이다.첫날에는 100여명의 주민이 지켜봤으나 사흘째에는 300여명으로 늘어났다.일부는 “이제 그만하라.”고 말리기도 했다. 배영완(52·북구 각화동)씨는 “탄핵을 주도한 민주당도 잘못했지만 노무현 대통령도 잘 한 게 없다.”면서 “우리보고 ‘그만 쉬어라.’라고 말하는 당을 찍을 바에야 그래도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민주당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귀관(37·각화동)씨도 “광주시민들도 한 달이 다 지난 탄핵에 이젠 무뎌진 것 같다.”면서 “젊은 후보가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북구 갑 지역구 관계자도 “추 위원장의 삼보일배와 정 의장 발언 때문에 노년층을 중심으로 열린우리당에 화가 단단히 나 있다.”면서 “타격이 상당한 것 같아 걱정”이라고 털어놨다.그렇다고 광주에서의 ‘열린우리당 열풍’에 대폭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수준은 아니다.젊은 층을 중심으로 삼보일배가 ‘쇼 아닌가.’라는 회의가 강하게 똬리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변화를 원하는 장년층의 욕구도 상당하다. 대학생 전현종(25·전남대 건축공학과 4년)씨는 “추 위원장이 진정 탄핵에 사죄하고자 하면 광주가 아닌 전국에서 삼보일배 행진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결국 총선을 앞두고 지역주의에 기대려는 속셈 아니냐.”고 꼬집었다. ‘추 위원장 효과’가 삼보일배 행렬이 지나간 북구 지역 등에만 한정된다는 의견도 만만찮다.열린우리당 광주 서구을 지구당 관계자는 “북구 등을 제외하고는 추 위원장의 반향이 거의 없다.”면서 “이미 대세는 민주당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민주화 정통성 회복시킬 것 이날 오전 북구 각화동 농산물공판장을 출발한 추 위원장은 6.5㎞ 거리인 망월동 국립 5·18묘역까지 삼보일배를 재개했다.추 위원장은 양 무릎의 출혈과 염증이 심해진데다 5·18 묘역에 한식을 맞아 성묘객들 차량이 몰린 탓에 인도가 없는 3.5㎞ 구간은 합장을 한 채 휠체어로 이동했다.민주당 김홍일,김상현 의원 등 광주 전남 의원 10여명도 늦은 오후 행진에 참석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5·18 묘역에 도착,위령탑에 헌화하고 분향한 뒤 “침과 담배꽁초가 널려 있는 길거리에서 절을 올릴 때 저는 가장 낮은 사람이길 구하고 원했다.”면서 “5·18 영령들이 우리의 깨지고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셔서 민주의 불꽃으로 타오르게 도와달라.”고 기원했다.이어 “민주당을 부활시켜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 뒤 전남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광주 이두걸기자 douzirl@˝
  • [총선 D-10] 각당 선대위원장 ‘악재탈출’ 바쁜휴일

    17대 4·15 총선전이 공식 개막된 지 사흘째인 4일,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박풍(朴風)’의 북상을 시도했고,민주당 추미애 선거대책위원장은 광주에서 이틀째 ‘3보1배’를 통해 ‘고토(古土)’회복을 노렸으며,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대구·경북에서 ‘노풍(老風)’파문의 탈출을 꾀했다. ■ 박근혜 한나라 대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수도권 공략이 일단은 순조로워 보인다.수도권에 첫선을 보인 3,4일 영남에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한 것이다. 유세장 곳곳에서는 박 대표의 모습을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에 담으려는 청중들이 눈에 띄었고,이 가운데는 젊은이뿐 아니라 40∼50대 중년층도 적지 않았다. 박 대표는 4일 첫 일정을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와의 ‘추억 더듬기’로 시작했다.의왕의 ‘성 나자로’ 마을에 들러 1971년 육 여사가 세운 ‘정결의 집’을 찾았다.박 대표는 “정치에 몸담고 많은 책임을 걸머지고 나니 어머니와 이곳을 여러차례 방문한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어머니의 뜻을 이어 어려운 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지팡이 역할을 하는 게 정치인으로서의 제 소명”이라면서 나환자들의 손을 붙잡았다.마을의 김화태 원장신부는 기공식 때 육 여사와 찍은 기념사진과 육 여사 사후 박 대표가 방문해 찍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 선물했다. 박 대표의 인기는 특히 재래시장에서 폭발했다.수원 팔달의 영동·지동시장에서는 청중 500여명이 모였으며,상인들과 행인들은 사인을 받으러 박 대표 주변에 몰려들었다.‘근혜 누나 사랑해요’ ‘언니 바쁘지요’ ‘애국애족 박근혜’라는 피켓과 함께 ‘박근혜 짱’이라는 구호도 연호됐다. 그래서인지 오전 9시∼오후 9시 12시간을 20,30분 단위로 쪼개놓은 박 대표 일정의 절반 이상은 시장에 몰렸다. 수원 영통의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에 들어서자 “힘내라.”며 자발적으로 박수를 치는 주민들도 확인할 수 있었고,“박 대표와 악수를 하러 가야 한다.”면서 식사를 하다 말고 달려나가는 젊은 주부들도 있었다. 박 대표는 “못난 한나라가 착한 한나라로 거듭나려 한다.말썽부린 자식이 마음 먹으면 효도를 더 크게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코드에 맞춘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오면 정치가 더 나빠지고 나라가 혼란해질지 모른다.”라면서 ‘거대 여당 견제’ ‘국정 심판’ 등을 거듭 주장했다. 박 대표는 특히 ‘경제를 망친 정권’ 대(對) ‘경제를 살릴 정당’,‘일자리를 없앤 정권’ 대 ‘일자리를 만들 정당’간 대결로 규정짓고 “국정은 내팽개치고 총선에만 ‘올인’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 대표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한 대응 자제를 지시했으나,현장에서는 이를 빗댄 ‘효도론’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정동영 우리당 의장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자신의 ‘노인 폄하’ 발언과 관련한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4일 대구·경북(TK)지역을 돌았다.한나라당의 아성인 이곳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열린우리당 후보들 가운데 경북 영주의 이영탁 후보가 “정 의장이 선대위원장을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고,대구 서구의 서중현 후보는 ‘정동영 망언에 사죄하는 석고대죄’라는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의장은 오전 대구지역 대한노인회 간부들과 만나 “이번 일을 계기로 노인들의 충실한 대변인으로 나서겠다.”고 사죄했다.하지만 양로원 방문 계획은 취소했다.파문을 스스로 확대시킬 필요는 없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다.노병수 대구시부지부장은 “정 의장이 열번이나 사죄를 했는데도 끝이 나지 않는다.”면서 “자꾸 사죄를 반복하는 것은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다.”고 했다. 정 의장은 또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대웅전에서 참회의 9배를 올린 뒤 주지인 지성 스님과 오찬을 함께 했다.지성 스님은 “흑백논리는 이 세대를 이끄는 사상기반이 못된다.행동보다는 말,말보다는 생각이 중요한 만큼 열린 마음으로 국민 모두를 포용해달라.”고 당부했고,정 의장은 “이번 일을 교훈삼아 어렵고 약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데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 의장은 본격 선거운동을 위해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대구시민운동장과 우방랜드,동성로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시민운동장 옆에서 가진 첫 거리유세에서 “3월12일의 정치는 국민에게 실망과 분노만 안겨줬고 우리당은 속수무책으로 끌려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탄핵문제를 언급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나 야구장 안에서는 50대 후반의 한 시민이 정 의장에게 다가와 “투표하지 말라고요? 따지러 왔습니다.”라고 항의,비서진이 제지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야당의 공세도 계속되고 있다.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정 의장은 구차한 변명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 정계에서 물러나라.”고 몰아붙였다.민주당도 조순형 대표가 3일 경북도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정 의장 발언은 실언이 아니다.”고 공격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정 의장에 대한 엄호에 나섰다.박영선 대변인은 당 일각의 정 의장 사퇴요구와 관련,“한 사람의 돌출행동이었을 뿐이며 지금 중요한 것은 당원들의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유시민 의원도 “고의적으로 한 말이 아니므로 선대위원장을 교체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설혹 선거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감수하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박지윤기자 wowjiyoon@ ■ 추미애 민주 선대위원장 “망가진 민주당이 거듭날 수 있도록 심청이의 심정으로 광주에 왔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4일 광주역에서 ‘한·민 공조’ 사죄와 민주당 새 출발을 위한 삼보일배(三步一拜) 행진을 이틀째 이어갔다.전날 5시간여의 강행군 탓인지 초췌한 표정에 수행원들의 부축까지 받을 정도였다.일부 시민들은 “워매,어쩔꼬….”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그러나 “광주 민심은 이미 민주당을 떠났다.”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전날 오후부터 5시간 동안 전남도청에서 광주역까지 약 2.5㎞를 세 발짝 걷고 한번 절하는 삼보일배로 행진한 추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늦게까지 약 5.2㎞ 거리인 광주역에서 동광주교차로 직전까지 삼보일배를 계속했다. 추 위원장은 탈진한 데다 허리 근육통과 무릎 부상 때문에 오후 한때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결국 예정 지점인 동광주교차로에 0.3㎞ 못 미친 곳에서 3보1배를 멈췄다.추 위원장은 시민 50여명과 만나 “삼보일배를 하니 민주당의 혼을 살리고 싶은 구도자와 같은 마음이 든다.”면서 “자기를 낮추는 심정으로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지지자 김동녘(38)씨와 부안 주민 김영국(45)씨 등 10여명이 추 위원장의 뒤에서 삼보일배를 함께 하는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오후에는 한화갑 전 대표 등 광주 전남 출마자 10여명과 손봉숙·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 등도 추 위원장 행렬을 찾았다.이날 북구 각화동 농수산물공판장 근처 공터에 세운 임시 천막에서 하룻밤을 보낸 추 위원장은 5일 국립 5·18묘지까지 5.3㎞를 더 간 뒤 모두 13㎞의 행진을 마치게 된다. 광주 민심은 추 위원장의 ‘고행’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시민 김모(59·여·북구 중앙동)씨는 “민주당을 위해 온몸으로 고생하는 추 위원장이 너무 안쓰럽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다른 당 후보를 찍으려고 했지만 다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김난배(60·광산구 평동)씨도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가 민주당의 보루인 만큼,당 지도부가 몸을 던져 당을 살리려고 한다면 떠난 민심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젊은층을 중심으로 회의적인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대학생 우지훈(22·광주교대 4년)씨는 “호남의 정체성과 함께 할 수 없는 한나라당과 손을 잡은 민주당을 용납할 수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이모(38·북구 용봉동)씨도 “벚꽃이 다시 필 내년 봄에도 추 위원장이 광주를 찾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광주 이두걸기자 douzirl@ ˝
  • [총선 D-14] 권역별 여론조사 내용 분석

    31일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열린우리당의 독주는 여전했다.그러나 표심(票心)의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대구·경북(TK)지역을 출발점으로 한나라당의 지지율 반등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탄핵역풍’이 여전히 거센 가운데 ‘박근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발표된 중앙일보 조사에서 243개 선거구 가운데 우세지역은 열린우리당이 144곳으로 압도적으로 많고,한나라당은 6곳에 그쳤다.하지만 혼전지역은 91곳으로 늘어나 한나라당의 지지율 반등을 반영했다.지지율이 오른 지역은 한나라당이 50곳으로 가장 많고,열린우리당도 29곳이 늘었다.민주당은 호남권을 중심으로 약간의 지지율 상승을 보였지만 오차 범위를 넘어 우세한 선거구는 한 곳도 없었다. 역시 이날 발표한 경향신문·ANR 조사에서는 열린우리당(34.6%)의 총선 후보 지지도가 한나라당(13.7%)을 큰 격차로 앞섰다.이어 민주노동당 2.9%,민주당 2.3%,자민련 0.4% 등의 순이었다.하지만 ‘지지후보가 없다.’는 부동층이 44.1%에 달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우리당 호남서도 여전히 우세 동아일보가 코리아리서치와 100곳을 조사해 지난 29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지지율은 열린우리당 46.6%,한나라당 16.8%,민주노동당 4.8%,민주당 3.0%,자민련 0.9% 등의 순이었다.열린우리당은 지난 24일 조사 때보다 2.0%포인트 내려갔으나 한나라당은 2.1%포인트 올랐다. 조선일보·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조사에선 조사대상 20곳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8곳에서 우세했다.나머지 12곳에선 한나라당 후보가 맹추격,열린우리당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KBS·미디어리서치가 30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경기 남부 25곳과 경기 북부 22곳 모두 열린우리당이 우세해 대조를 이뤘다. 중앙일보 조사에서는 전체의 109개 선거구의 77%인 84곳에서 열린우리당이 우세로 나타났다.그러나 오차 범위 안의 접전지역은 25곳으로 늘어났고,격차도 1차 조사(16∼25일) 때보다 더 좁혀졌다.일부 지역에서는 순위도 바뀌었다. 경향신문·ANR 조사에서는 열린우리당의 후보 지지도가 37.1%로 한나라당 13.6%를 두배 이상 앞질렀다.민노당은 2.7%,민주당 1.9%,자민련은 0.1%이었으며 무응답이 44.6%로 급격히 늘어났다.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서울 20곳 중 열린우리당의 ‘확실 우세’지역은 4곳이었다.한나라당은 4곳에서 인물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인천·경기 24곳 가운데 열린우리당 후보는 22곳에서 선두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에서 대전,충남·북은 24곳 중 17곳에서 열린우리당이 선두를 유지했다.열린우리당은 2곳과 5곳에서 각각 한나라당·자민련과 접전을 벌였다.강원 8곳 중 3곳에선 열린우리당이 우세한 가운데 5곳에서 한나라당과 접전 양상을 보였다.제주 3곳에선 열린우리당이 독주했다. 경향신문·ANR 조사에서 충청권 지지율은 열린우리당 33.1%,한나라당 8.9%,자민련 2.9%,민노당 2.8% 등의 순이었다.그러나 무응답은 무려 52.3%로 절반을 넘었다. 조선일보·한국갤럽이 지난 28일 호남권 31곳 중 접전 예상지역 15곳을 전화 조사한 결과 열린우리당 후보들은 8곳에서 우세,7곳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그러나 1차 조사(17일) 때 60.6%이던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34.8%로 뚝 떨어진 반면 민주당은 15.4%에서 20.1%로 올랐다.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선 조사 대상 15곳 중 13곳에서 열린우리당 후보가 앞섰으나 민주당 후보 5명이 인물적합도에서 선두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일보 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은 전북 11곳을 모두 휩쓸었다.광주·전남에선 20곳 중 14곳이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경향신문·ANR 조사에서 지지율은 열린우리당 46.7%,민주당 10.0%,민노당 3.1%,한나라당 0.8%,무응답 39.4% 등이었다. ●‘박근혜효과’ TK에서 PK로 남하중 중앙일보 조사에서는 대구·경북(TK) 27곳 중 한나라당이 5곳에서 우세했다.오차범위 내 접전지역은 22곳이었다.부산·울산·경남(PK) 41곳에선 열린우리당의 우세지역(12곳)은 한나라당(1곳)보다 많지만 접전지역이 26곳으로 늘었다.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TK지역 조사대상 11곳 가운데 7곳에서 한나라당·열린우리당 후보가 오차 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3곳은 열린우리당,1곳은 한나라당 후보가 앞섰다.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29.1%)이 열린우리당(28.4%)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SBS-TN소프레스의 29일 TK지역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의 정당 지지도(35.1%)가 열린우리당(29%)을 제쳤다. 박대출 박지연기자 dcpark@seoul.co.kr ■ 비례대표 우리당 35석·한나라 14석 건질듯 ‘1인 2표제’가 도입되는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은 몇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당선시킬 수 있을까. 현재의 판세가 선거일까지 이어진다고 전제하면 열린우리당이 비례대표 전체의석(56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나라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가운데 상위 14번 정도가 당선안정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던 민주노동당은 이번에는 비례대표로 2∼3명을 당선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주요 언론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정당별 예상득표율은 열린우리당 38∼42%,한나라당 15∼23%,민주노동당 3.8∼4.8%,민주당 3.5∼4.5%,자민련 1%다.이를 기준으로 정당별 비례대표 할당의석을 계산하면 열린우리당 34∼36명,한나라당 13∼18명,민노당과 민주당 각각 2∼3명 등이다.자민련의 경우 정당득표율 3%를 채우지 못해 비례대표 의석할당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없지않지만,지역구 의원을 5명 이상 배출하고 정당득표율을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2~3명 정도는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지지율이 선거 당일까지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열린우리당 지지율이 최근 40% 초반으로 떨어진 반면 한나라당 지지율은 ‘박근혜 효과’와 ‘거여 견제론’ 등에 힘입어 점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 추미애 “趙대표 퇴진해야”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26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결과 관련한 한나라당과의 공조를 정면 비판하면서 조순형 대표의 퇴진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그러나 조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는 추 의원 발언이 탄핵의결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것으로,퇴진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 내분사태가 최대 고비를 맞게 됐다. 추 의원은 민주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한나라당과 공조한 것은 잘못”이라며 “조 대표는 지지자들의 급속한 이탈을 불러온 한·민 공조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대위원장 수락 여부와 관련,“한·민 공조에 대해 대표가 크게 결단해 주면 무엇을 맡든 주저하겠느냐.”고 조 대표 퇴진을 조건으로 내세웠다.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에 앞서 이정일 이낙연 배기운 전갑길 김효석 의원 등 광주·전남 초선의원 5명도 기자회견을 갖고 조 대표의 즉각 사퇴와 추 의원의 선대위원장 수락을 촉구했다.임창열 전 경기지사 등 수도권과 호남지역 중심 공천자 97명도 조 대표 퇴진과 비상대책위 구성,공천 재조정 등을 촉구하고 공천장 반납을 결의했다. 이에 맞서 박상천 전 대표는 “조 대표 퇴진은 탄핵의결의 정당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으로 있을 수 없다.”며 추 의원의 조건없는 선대위원장 수락을 요구했다. 이승희 대변인은 “추 의원 발언은 탄핵의결에 대한 민주당의 충정을 왜곡하고 훼손하는 것으로,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조 대표의 승인을 받은 논평”이라고 밝혀 사실상 조 대표의 뜻임을 내비쳤다. 조 대표는 추 의원 회견 후 주요당직자 및 측근들과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 한데 이어 27일 대표직 사퇴 불가의 뜻과 함께 선대위 구성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추 의원 진영과의 정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총선 D-22] 서울신문·KSDC공동 권역별 여론조사 ②호남권

    서울신문과 한국선거학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에 의뢰,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호남권·충청권·영남권)으로 나눠 탄핵정국과 총선에 대한 민심을 알아봤다.두번째 순서인 호남권 조사는 지난 21일 광주·전남·전북 지역 유권자 800명을 상대로 실시했으며,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다. 김광수(한국선거학회 부회장) 전남대 교수,김영태(한국선거학회 편집이사) 목포대 교수,김형준(KSDC 부소장) 명지대 객원교수가 대표집필을 맡았다. 여론조사 결과,호남지역에서 열린우리당 후보의 지지율은 37.6%인 반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10.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탄핵소추 이전부터 상대적으로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높았던 전북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겨우 5.3%로,민주노동당 후보의 지지율(3.3%)과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다.광주와 전남에서도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은 각각 40.0%와 33.1%로 민주당을 크게 앞섰다. 열린우리당 후보는 20대 42.6%,30대 40.8%,40대 39.8%,50대 이상 31.6%인 반면,민주당 후보는 20대 4.1%,30대 7.5%,40대 9.0%,50대 이상 15.5%로 연령이 높을수록 민주당 후보 지지확률이 높다. ●고학력·고소득자 열린우리당 선호 열린우리당 후보 지지율은 중졸 이하에서 26.7%에 불과한 반면 고졸 이하와 대재 이상에서 각각 41.7%와 43.8%로,중졸 이하에서 열린우리당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마찬가지로 15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에서 열린우리당 후보의 지지율은 32.5%에 머문 반면,3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에서는 45.7%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열린우리당 지지자 가운데 40.5%만이 탄핵소추 의결 이전부터 열린우리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고,나머지는 과거 민주당 지지층과 부동층으로 각각 38.5%와 18.6%나 된다는 점이다.현재 열린우리당 후보 지지자의 절반 이상은 탄핵소추 이후 마음을 바꾼 사람들이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여부도 투표 결정에 중요한 변수이다.노 대통령 지지층 가운데 열린우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5.9%인 반면,노 대통령 반대층 가운데는 21.2%에 그쳤다.마찬가지로 노 대통령 지지층 가운데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6.9%이지만 노 대통령 반대층 중에는 20.7%에 이른다. ●우리당 지지율, 민주당의 4배 탄핵소추 의결로 호남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는 것은 ‘정당만을 보고 투표한다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5.3%가 열린우리당을 선택한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열린우리당의 정당 지지율은 지역구 후보 지지율에 비해 7.7%포인트 더 높았다.특히 전남과 광주에서도 각각 41.4%와 45.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전북에서는 절반에 육박하는 48.8%를 기록해 전북이 열린우리당의 텃밭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호남 전체에서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11.4%였다.전북의 경우는 6.9%로 더욱 저조하다.노 대통령 탄핵소추 전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민주당에 정당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는 25.8%에 불과했고,나머지 응답자 중 41.2%는 열린우리당으로 지지 정당을 바꾸었다.18.9%는 지지 정당이 없는 부동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지난 지방선거 당시 호남지역 광역의회 비례대표 선거에서 14.2%라는 높은 지지를 받았던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도가 이번 조사에서는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 지지층 투표의사 높아 17대 총선에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69.4%,‘아마 투표’가 16.0%로,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모두 85.4%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광주가 84.1%,전남 84.4%,전북 87.1%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20대 63.3%,30대 64.4%,40대 70.5%,50대 75.3% 등으로 20,30대의 투표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 같다. 열린우리당 후보 지지층 가운데 ‘꼭 투표’는 80.1%인 반면,민주당 후보 지지층 가운데 ‘꼭 투표’는 87.5%로 훨씬 높았다.민주당 지지층이 열린우리당 지지층에 비해 투표 참여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 [총선 D-23] 본지 선거자문위원이 본 권역별 민심-호남지역 (끝)

    민주화 이후 역대 선거에서 호남지역은 민주당에 대해 압도적 지지를 보내왔다.그러나 지난 12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되면서 호남권에서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탄핵소추안 의결을 주도한 민주당에 대한 불만이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는 반면,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는 급상승하고 있다. 물론 탄핵안 의결 이전에도 호남권 유권자들이 열린우리당을 전혀 지지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비록 전체적으로는 민주당 지지도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만 이미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대결구도가 형성되어 있었다.특히 광주·전남과 달리 전북지역의 경우 소위 ‘정동영 효과’로 열린우리당 바람이 예고되고 있었다.이번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은 호남지역에서 일기 시작한 이러한 열린우리당 바람을 ‘태풍’으로 바꾸어버렸다. ●호남민심 변화 곳곳 감지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호남 민심의 변화는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많은 사람들이 탄핵안 가결에 분노하면서 열린우리당을 지지하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힌다. 탄핵 문제를 이야기하다 “사실 지역구 투표는 민주당 후보를,정당투표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기로 하였는데 열린우리당에 표를 모아 주기로 생각을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많은 것에서 이러한 민심 변화를 잘 읽을 수 있다.또 어떤 이는 “민주당이 왜 한나라당과 함께 탄핵안을 내놓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탄핵안 의결 이후 호남 민심의 동요와 열린우리당의 지지도 급상승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잘 나타난다.전북지역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가 민주당을 압도하고 있다.현 상황대로라면 전북지역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역에서도 민주당이 몰락할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호남지역에서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급상승한 것은 탄핵안 의결 이후 많은 부동층이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기 때문이다.사실 호남지역 부동층의 상당수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분당된 후 전통적 지지정당인 민주당을 지지해야 할 것인가,아니면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던 유권자로서 열린우리당을 지지해야 할 것인가라는 갈림길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탄핵안 의결로 현 정치구도를 소위 “개혁과 반개혁”의 갈등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지지정당을 열린우리당으로 선택한 것이다. ●우리당 광주·전남·전북 모두 우세 이와 달리 탄핵 이전 민주당을 지지했던 유권자 가운데 일부는 열린우리당을 지지하기로 마음을 바꾸기도 했지만,상당수는 부동층으로 돌아섰다.즉,일부 민주당 지지층은 현 정국을 ‘민주주의의 위기’로 간주하고 ‘민주주의의 복원’을 위해 열린우리당을 선택한 것이다. 반면 또다른 상당수는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공조하고 “반개혁적 행태”를 보이는 것에 대한 양비론적 항의의 표시로,혹은 비등하는 탄핵반대 여론 속에서 지지정당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탄핵소추안 의결로 형성된 호남지역의 열린우리당 강세와 민주당의 약세가 17대 총선 결과에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일부에서는 벌써 민주당의 몰락을 예견하는가 하면,일부에서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까지 탄핵정국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은 전자의 가능성을 높여준다.또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사이에 지지도 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졌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이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민주당의 어려움을 표현해주고 있다.그러나 변수는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다시 등장하게 될지도 모르는 지역주의가 첫번째 변수이다.아직까지 민주당의 ‘열린우리당 배신론’이 크게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지만 민주당이 이를 포기할지 미지수다.게다가 전통적 지지정당인 민주당에 대한 동정 여론이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총선까지 변수는 많아 향후 선거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또다른 중요한 변수는 후보자이다.민주당의 호남독점 구도가 붕괴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당이 투표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게 약화되어 있다.선거일이 가까워올수록 점차 지역적 이슈와 후보자의 개인적 도덕성이나 자질 등은 지지후보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로 부각될 전망이다. 한편 호남지역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기반답게 민주당 조직이 강건하다.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번 선거를 ‘민주당의 조직력’과 ‘열린우리당의 바람몰이’의 대결로 간주한다. 물론 탄핵소추 의결 이전부터 민주당 조직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탄핵의결 이후 전남지사를 포함한 많은 자치단체장들과 시·도의원들이 민주당을 탈당했다.민주당의 조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그럼에도 열린우리당 지지층은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민주당의 조직력은 이번 총선에서 여전히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이다.이처럼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지역에서마저 민주당이 몰락하게 될지,혹은 앞으로 남은 20여일 동안 민주당이 지지세를 회복할 것인지는 아직까지 불분명하다. 대표집필 김영태 목포대 교수 ■ 서울신문 총선 자문위원단 ●총괄 어수영 이화여대 교수(한국선거학회 회장),이남영 숙명여대 교수(KSDC 소장),이영란 숙명여대 교수,김형준 명지대 객원교수 ●수도권 박명호 동국대 교수,장원호 서울시립대 교수,이명진 국민대 교수 ●충청권 김욱 배재대 교수,김도태 충북대 교수 ●호남권 김영태 목포대 교수,김광수 전남대 교수 ●영남권 전용헌 계명대 교수,황아란 부산대 교수˝
  • [이집이 맛있대] 청국장 부인 맛바람났네

    입안이 까칠까칠한 봄날,담백하고 구수한 그 옛날의 어머니 손맛이 살아 있는 청국장 집이 있다.광주 도심에 자리하면서도 고향집 같은 정애네집은 광주·전남에서 내로라하는 명사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집안 내력의 매운 손맛을 물려받은 주인 자매의 손맛이 깔끔해 손님들의 입맛을 자로잡는다는 게 이곳 이용자들의 평이다. 청국장은 화학 조미료를 일절 금한다.우리콩을 엄선해 시골집에서 전통방식으로 메주를 띄워 독특한 맛을 우려낸다.마늘·고추 등 기본 양념에다 멸치 국물로만 맛을 낸다.점심 때 속도 풀고 요기도 하려는 단골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청국장 1그릇(6000원)을 시키면 기분좋은 한끼가 된다. 애주가들은 동동주 한사발(8000원)에 안주를 시켜야 금상첨화다.남해안 득량만에서 캐낸 새조개 1접시(2만원)에 홍어·돼지고기·묵은 김치가 조화를 이룬 삼합(3만원)이 있어야 제격이다. 남도 젓갈맛을 보려는 외지 손님들은 한정식을 찾는다.1인당 2만원이다.새조개와 석화전,벌교 참꼬막,홍어,돼지고기,생선구이가 올라오고 겨울에는 매생이국,여름에는 계란찜이 계절식이다.오징어·멸치·바지락·새우·송어 젓갈은 식욕을 돋운다. 밑반찬으로 더덕과 풋마늘 장아찌,콩나물·고사리 나물,갈치포,콩장,김 등이 푸짐하게 더해진다.이밖에도 서대찜(4인분 기준·2만원),홍어찜(3만원),꽃게무침(3만원) 등도 취향에 따라 권할 만 하다.주인 이정애(46)씨는 “손님들에게 정갈함과 푸근함을 주고 다시 찾는 음식점이 되도록 한다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웃었다.(062)234-4398,228-8351.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盧탄핵안가결-친노·반노 반응] 시민단체들 “총선서 심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2일 서울,부산,대구,광주,춘천,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규탄 집회가 열렸다.노사모와 국민의 힘 등 ‘친노’단체들은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회원 대부분이 비통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다.일부는 땅바닥에 드러눕거나 엎드려 땅을 치며 오열했다.노사모와 일반 시민들 1만여명은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촛불집회를 가진 뒤 이날 밤 10시40분쯤 자진 해산했다. 참가자들은 대통령 탄핵안 철회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심판 처리를 요구했으며 13일 광화문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여의도는 ‘촛불의 바다’ 국회 앞은 대규모 촛불의 행렬로 메워졌다.노사모는 회원들에게 ‘여의도 집결’ 문자메시지를 보내 총동원령을 내렸다.서총련 소속 대학생 800여명도 합류했다.일반 시민들도 집회에 참여,오전의 10배가 넘는 1만여명으로 늘었다.집회는 차분한 분위기로 국회를 추모하는 살풀이 퍼포먼스와 마임 등 문화 공연으로 진행됐다.광주·전남 62개 시민단체들은 광주 동구 금남로 광주YMCA앞에서 집회를 열었다.대구 지역 5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대학생,노사모 회원,시민 등 600여명이 시내 중심가인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가졌다. ●245개 시민사회단체 ‘탄핵불복종’ 선언 영화배우 명계남씨는 “질기고 긴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될 것”이라면서 “눈물은 흘려도 절망하지 말자.피눈물로 되받아내 깨끗한 판을 만들자.”며 목소리를 높였다.열린우리당에 입당한 문성근씨는 “총선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심판하자.”고 주장했다.회원들은 “국회의 죽음을 애도하자.”면서 국회를 향해 ‘망자의 절’을 했다.집회에 참석한 김홍신 전 의원은 “신호를 위반했다고 구속시키고 사형까지 언도한 격으로 부끄럽고 참담하다.”면서 “국민의 분노가 폭발해 어떤 형태로 표출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노사모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긴급 호소문’을 올려 “격앙된 흥분은 대통령에게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자칫 노사모 전체를 폭력,과격 세력으로 매도할 위험성이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인터넷에서 일부 네티즌은 근조 리본(▶◀)을 달며 반대 여론에 힘을 쏟았다. 참여연대,여성단체연합,환경운동연합 등 15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근조 16대 국회’라고 적힌 대형 만장을 앞세워 ‘16대 국회 장례식’을 갖고 종이로 만든 1m 높이의 국회 모형을 불태웠다.최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총선에서 매장시켜야 한다.”고 비난했다.시민사회단체는 13일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행동을 펴기로 했다.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은 긴급 성명서를 내고 “국회가 ‘파렴치한’이 됐다.”며 16대 국회의 조기 해산을 주장했다. ●반노 단체,‘만세’ 삼창 10차선 도로를 마주보고 한나라당 앞에서 탄핵 찬성 집회를 하던 ‘반노’단체 회원 300여명은 가결 소식에 일제히 환호했다.‘만세’ 삼창을 하기도 했다.회원들은 낮 1시10분쯤 자진 해산했다.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사람들 봉태홍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기각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국회의사당과 국민은행,한나라당사 등에 모두 35개중대 3700명을 배치했다. 안동환 이세영기자 sunstory@˝
  • ‘청정’ 제주 소 브루셀라 비상

    제주도 남제주군과 전남 순천에서 브루셀라에 감염된 젖소가 확인돼 소 전염병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11일 충북 충주에서 임신한 한우 27마리를 들여온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이모씨가 사육 중인 한우 45마리를 대상으로 지난 6일 혈청검사를 한 결과 10마리가 브루셀라 양성,3마리는 의양성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젖소 70여마리가 브루셀라에 감염,살처분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전남도는 9일 순천시 대룡동 최모씨 농장 등 3곳의 농장에서 기르던 젖소 310마리 중 77마리가 브루셀라에 감염돼 지난 3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통폐합 적극 추진

    2일 교육인적자원부의 업무보고는 대학의 구조조정 추진,과학인재의 체계적인 육성,단위학교 자율운영체제 구축,교육복지 강화 등 13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국립·사립대,구조조정 불가피 국립대의 체제 개편이 시작된다.상반기 중 마련되는 방안은 지역거점대학과 소규모 대학,교육대와 인접 사범대 등의 통폐합을 유도한다.유사·중복영역의 통폐합도 추진된다.현재 일부 교대의 경우,총정원이 500명에도 못미치는데도 일반 국립대와 거의 같은 조직과 행정인력을 갖추고 있다.더욱이 초등과정과 중등과정의 상호 연계가 필요한 상황에서 ‘교대 따로 사범대 따로’ 운영되고 있다.이는 국가차원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통합대상으로는 공주대와 천안공업대,청주대와 청주과학대 등이 거론된다.광주·전남권,대구·경북권,충남권 등 권역별로 국립대학간 연합체제 구축이 자율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사립대의 구조조정도 마찬가지다.자발적 인수·합병을 촉진하기 위한 절차와 재정 지원 등 유인책이 마련된다.경영이 어려운 사립대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퇴출 경로를 만든다. ●대학,경쟁력 강화해야 인문사회·기초과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기초학문 육성 5개년(2005∼2009) 계획을 세운다.수도권 7∼8개 및 지방 7∼8개 등 15개 안팎의 우수 대학을 집중 육성하는 ‘포스트 BK21’ 사업도 본격 준비한다.대학평가 전담기구를 설치,학문분야별로 5년 평가주기제를 도입한다.외국 교육기관을 적극 유치를 위한 관련 법령을 오는 6월까지 제정한다.외국대학과 교육과정을 공동운영하는 공동학위제(Joint Degree)도 시행한다.특히 1만 2000명에 불과한 국내의 외국인 유학생을 오는 2010년까지 5만명으로 늘리는 종합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올해부터 5년간 1조 4200억원을 투입해 지방대가 지방의 발전의 중심역할을 맡도록 한다. ●교사회·학부모회 법제화 교사회·학부모회 법제화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다.교육과정 운영,수업·평가관리,예산편성 등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권한을 단위학교에 대폭 일임한다. 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을 학교·교사 평가에 반영한다.실업계고는 첨단학과 위주 특성화고나 인문·직업과정이 같이 운영되는 ‘통합형 고교체제’로 재편한다. 주5일 근무제에 따라 다양한 주말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직장인을 위해 토·일요일에도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주말대학’의 운영이 가능토록 법을 고칠 예정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인사]

    ■ 통일부 ◇4급전보△통일정책실 평화협력담당관 郭柄采 ▲공보관실 李相旻 ■ 행정자치부 ◇이사관 전보△정부청사관리소장 李炯求△한국행정연구원 黃寅秀◇부이사관 전보△대전청사관리소장 劉正基 ■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심의관 유영국△학교정책기획팀장 이경복△학교정책과장 김영윤△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 과장 손칠호△광주 쌍령중 교장 구강회△남양주 진건중 〃 석윤균△분당중 〃 최길시△전북교육청 교장 손준기△부산기계공고 교장 주삼남△전북기계공고 〃 박농순△강원도교육청 유치원장 신정숙△학교정책과 장학관 성기옥△교육과정정책과 〃 류연수△인천시교육청 실업교육담당 장학관 김동원△학교정책과 교육연구관 전병식 송석원△교원복지담당관실 〃 신병찬△교육과정정책과 〃 김라경△정책분석과 〃 김인숙△국제교육진흥원 〃 김명식△유아교육지원과 〃 권옥자△교육과정정책과 〃 박은영△학교정책과 〃 김차진△감사관실 〃 금용한△국가전문행정연수원 〃 이해룡△학교정책과 〃 김학일△공보관실 〃 권혁운△청량고 교감 서성진△직업교육정책과 교육연구사 송달용△감사관실 〃 김진태△학교정책과 〃 조철수△교원양성연수과 〃 김승오△교육과정정책과 〃 박종은△주 사우디아라비아 젯다한국학교 〃 김현진△교육과정정책과 〃 김순주△전북기계공고 교감 한송호△인천해사고 〃 이강복 ■ 헌법재판소 ◇임용△헌법연구관 鄭柱白 ■ 특허청 ◇서기관 승진△인력관리담당관실 金是亨△전기심사담당관실 鄭城泰 ■ 기상청 ◇국장급 임용△정보화관리관 李浣鎬 ■ 부산일보 △편집국장 朴炳坤△광고국장 朴昌浩 ■ CBS △경영본부장 겸 광고사업국장(상무) 金恒鎭△기획조정실장 겸 총무국장(상무) 趙榮勳△선교국장 朴大勝△창사50주년기념사업단장 겸 공연기획팀장 韓龍吉△편성국 방송위원 李泳宣△광주방송본부장 겸 전북방송본부장 魯炳裕△대전방송본부장 겸 청주방송본부장 趙春澤△영동방송본부장 겸 보도제작국장 尹基和△울산방송본부장 張昇哲 ■ 일간스포츠 △매거진본부 취재팀장 고강훈△매거진본부 편집팀장 김용진△편집국 정치사회부 정치팀장 정덕상△광고국 영업2부 부장 김지남 ■ 충북대 △대학원장 안길상△생활과학대학장 김영희△수의과학대학장 장종구△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장 박병우△사범대 부설 중등교육연수원장 양기석△교육개발연구소장 박재승△생활과학연구소장 김기남△정보기술·경영연구원장 이기영△국책대학추진사업실무단장 김영철 ■ 한국방송통신대 ◇지역대학장△서울제1 徐廷基△대구·경북 李東國△광주·전남 李亨根△대전·충남 白在旭△울산 鄭賢淑△경남 金鍾震 ■ 나사렛대 △교목실장 李會能△대외협력〃 姜三榮△대외협력단장 金俊淵△기획처장 金性源△입시홍보〃 李泫求△생활관장 李會能△신문방송실장 金俊淵△외국어교육원장 金京玲△나사렛학술〃 黃馥鮮△잠재력개발센터장 金善愛△재활공학·생활체육연구소장 金鍾忍△자립통합생활·진로직업개발〃 吳世哲 ■ 인하대 △교육대학원장 尹永川△경영〃 鄭在勳△국제통상물류〃 丁文秀△정보통신〃 裵海英△사범대학장 洪得杓△생활과학〃 鄭惠嫄△의과〃 禹濟弘△사무처장 姜福春△입학〃 李埈炯△전산정보원장 趙根植 ■ 동의대 △대학원장 張良守△상경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盧玄守△영상정보대학원장 겸 방송아카데미소장 韓洙桓△외국어교육원장 權赫建△학생상담센터소장 柳根重△산업기술개발연구소장 겸 산학컨소시엄센터소장 尹泰慶△상경대학 교학부장 朴哲濟△경영대학원 〃 姜柄英△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 吳龍均△관리1과장 鄭贊朝△식당관리팀장 宋世哲 ■ 금오공대 △교육대학원장 李永淳△컴퓨터공학부장 金永學△인문사회과학〃 趙顯傑△신소재시스템공학〃 閔丙吉 ■ 서울대 △간호대학장 徐文子△생활과학〃 黃仁京△사범대 교무부학장 梁豪煥△〃 학생부학장 全泰源△생활과학대 부학장 朴貞姬△환경대학원 부원장 李榮寅 ■ 연세대 △대학원 교학처 차장 朴泰建△입학관리처 〃 李起虎△총무처 총무〃 李勝彦△〃 관재차장 서리 姜大淑△법무대학원 법과대학 사무과장 李存喆△체육부 체육지원〃 朴天祚△교무처 학적〃 金甲鍾△행정대학원 사무〃 金萬洙△연구처 연구진흥과 산학협력단 사무국〃 尹昌漢△학생복지처 장학복지〃 姜乙基△연구처 연구지원〃 李鍾浩△기획실 예산조정〃 鄭正來△정보통신처 정보통신지원〃 梁殷鳳△언어연구교육원 LA분원장 曺哲鉉△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장 朴敬子△연세교육방송국주간 金弘圭△방사성동위원소관리실장 李泰昊△국가고시정보센터책임교수 白泰昇△언어정보연구원장 李益煥△통일연구원부원장 李殷國△생명과학기술연구원장 金榮敏△단백질네트워크연수센터소장 金有三△생체인식연구센터〃 金在熹△신호처리연구센터소장 洪大植△미디어아트연구〃 朴仁哲△지식정보화연구센터〃 林春成△개인식별연구〃 金鐘悅△중등교육연수원장(원주) 池培善△원주여학생지도교수(원주) 金明苑△매지생활관장(원주) 李正子△성폭력상담소장(원주) 金明苑△생리활성소재연구소장(원주) 尹性植△근대한국학연구소(원주) 鄭顯琦 ■ 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장 尹鍾健△영어대학장 鄭國△서양어〃 韓國鉉△동양어〃 洪淳男△법과〃 崔完鎭△상경〃 李鍾旭△동유럽학〃 丁炳權△아시아·아프리카학〃 林八龍△경상〃 金政泰△정보산업공과〃 金次星△외국어종합연구센터원장 겸 외국어연수평가원장 吳明根△동유럽·발칸연구소장 朴秀永△법학〃 卞海喆△동남아〃 丁榮林△외국어교육〃 孟柱億△환경과학〃 姜求永 ■ 기능대학 ◇학사운영실장△서울정보기능대학 李壽淵△창원기능대학 崔鶴圭 ■ 속초시 △주민자치과장 姜珉基△상수도사업소장 金龍來△조양동장 직대 黃哲俊△환경보호과장 〃 權純一△자치행정과 漁基亨 張喆洙 金容元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기획조정실장 金銑基△지역정책연구소장 金玄鎬 ■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 구조부장 車美京△청주지부 〃 金炫雅△대구지부 〃 鄭鉉錫△울산지부 〃 安東澈△전주지부 〃 金奉俊△제주지부 〃 金振湳△본부 〃 金貞善△서울중앙지부 구조부장 金容震△〃 구조부 소속변호사 姜承熙 柳道潤△서울남부지부 구조부장 鄭宰旭△서울의정부지부 〃 元智愛△의정부지부고양출장소 〃 李蔓欽 ■ 서울우유 △감사 姜義雄 宋容憲 ■ 서울보증보험 ◇부서장 전보△전략사업팀장 高鉦坤△광주지점장 尹勝煥△CIC지원팀장 金鍾五 ■ 강릉아산병원 △병원장 崔允伯 ■ 을지대병원(둔산) △병원장 河權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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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4급전보△통일정책실 평화협력담당관 郭柄采 ▲공보관실 李相旻 ■ 행정자치부 ◇이사관 전보△정부청사관리소장 李炯求△한국행정연구원 黃寅秀◇부이사관 전보△대전청사관리소장 劉正基 ■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심의관 유영국△학교정책기획팀장 이경복△학교정책과장 김영윤△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 과장 손칠호△광주 쌍령중 교장 구강회△남양주 진건중 〃 석윤균△분당중 〃 최길시△전북교육청 교장 손준기△부산기계공고 교장 주삼남△전북기계공고 〃 박농순△강원도교육청 유치원장 신정숙△학교정책과 장학관 성기옥△교육과정정책과 〃 류연수△인천시교육청 실업교육담당 장학관 김동원△학교정책과 교육연구관 전병식 송석원△교원복지담당관실 〃 신병찬△교육과정정책과 〃 김라경△정책분석과 〃 김인숙△국제교육진흥원 〃 김명식△유아교육지원과 〃 권옥자△교육과정정책과 〃 박은영△학교정책과 〃 김차진△감사관실 〃 금용한△국가전문행정연수원 〃 이해룡△학교정책과 〃 김학일△공보관실 〃 권혁운△청량고 교감 서성진△직업교육정책과 교육연구사 송달용△감사관실 〃 김진태△학교정책과 〃 조철수△교원양성연수과 〃 김승오△교육과정정책과 〃 박종은△주 사우디아라비아 젯다한국학교 〃 김현진△교육과정정책과 〃 김순주△전북기계공고 교감 한송호△인천해사고 〃 이강복 ■ 헌법재판소 ◇임용△헌법연구관 鄭柱白 ■ 특허청 ◇서기관 승진△인력관리담당관실 金是亨△전기심사담당관실 鄭城泰 ■ 기상청 ◇국장급 임용△정보화관리관 李浣鎬 ■ 부산일보 △편집국장 朴炳坤△광고국장 朴昌浩 ■ CBS △경영본부장 겸 광고사업국장(상무) 金恒鎭△기획조정실장 겸 총무국장(상무) 趙榮勳△선교국장 朴大勝△창사50주년기념사업단장 겸 공연기획팀장 韓龍吉△편성국 방송위원 李泳宣△광주방송본부장 겸 전북방송본부장 魯炳裕△대전방송본부장 겸 청주방송본부장 趙春澤△영동방송본부장 겸 보도제작국장 尹基和△울산방송본부장 張昇哲 ■ 일간스포츠 △매거진본부 취재팀장 고강훈△매거진본부 편집팀장 김용진△편집국 정치사회부 정치팀장 정덕상△광고국 영업2부 부장 김지남 ■ 충북대 △대학원장 안길상△생활과학대학장 김영희△수의과학대학장 장종구△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장 박병우△사범대 부설 중등교육연수원장 양기석△교육개발연구소장 박재승△생활과학연구소장 김기남△정보기술·경영연구원장 이기영△국책대학추진사업실무단장 김영철 ■ 한국방송통신대 ◇지역대학장△서울제1 徐廷基△대구·경북 李東國△광주·전남 李亨根△대전·충남 白在旭△울산 鄭賢淑△경남 金鍾震 ■ 나사렛대 △교목실장 李會能△대외협력〃 姜三榮△대외협력단장 金俊淵△기획처장 金性源△입시홍보〃 李泫求△생활관장 李會能△신문방송실장 金俊淵△외국어교육원장 金京玲△나사렛학술〃 黃馥鮮△잠재력개발센터장 金善愛△재활공학·생활체육연구소장 金鍾忍△자립통합생활·진로직업개발〃 吳世哲 ■ 인하대 △교육대학원장 尹永川△경영〃 鄭在勳△국제통상물류〃 丁文秀△정보통신〃 裵海英△사범대학장 洪得杓△생활과학〃 鄭惠嫄△의과〃 禹濟弘△사무처장 姜福春△입학〃 李埈炯△전산정보원장 趙根植 ■ 동의대 △대학원장 張良守△상경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盧玄守△영상정보대학원장 겸 방송아카데미소장 韓洙桓△외국어교육원장 權赫建△학생상담센터소장 柳根重△산업기술개발연구소장 겸 산학컨소시엄센터소장 尹泰慶△상경대학 교학부장 朴哲濟△경영대학원 〃 姜柄英△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 吳龍均△관리1과장 鄭贊朝△식당관리팀장 宋世哲 ■ 금오공대 △교육대학원장 李永淳△컴퓨터공학부장 金永學△인문사회과학〃 趙顯傑△신소재시스템공학〃 閔丙吉 ■ 서울대 △간호대학장 徐文子△생활과학〃 黃仁京△사범대 교무부학장 梁豪煥△〃 학생부학장 全泰源△생활과학대 부학장 朴貞姬△환경대학원 부원장 李榮寅 ■ 연세대 △대학원 교학처 차장 朴泰建△입학관리처 〃 李起虎△총무처 총무〃 李勝彦△〃 관재차장 서리 姜大淑△법무대학원 법과대학 사무과장 李存喆△체육부 체육지원〃 朴天祚△교무처 학적〃 金甲鍾△행정대학원 사무〃 金萬洙△연구처 연구진흥과 산학협력단 사무국〃 尹昌漢△학생복지처 장학복지〃 姜乙基△연구처 연구지원〃 李鍾浩△기획실 예산조정〃 鄭正來△정보통신처 정보통신지원〃 梁殷鳳△언어연구교육원 LA분원장 曺哲鉉△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장 朴敬子△연세교육방송국주간 金弘圭△방사성동위원소관리실장 李泰昊△국가고시정보센터책임교수 白泰昇△언어정보연구원장 李益煥△통일연구원부원장 李殷國△생명과학기술연구원장 金榮敏△단백질네트워크연수센터소장 金有三△생체인식연구센터〃 金在熹△신호처리연구센터소장 洪大植△미디어아트연구〃 朴仁哲△지식정보화연구센터〃 林春成△개인식별연구〃 金鐘悅△중등교육연수원장(원주) 池培善△원주여학생지도교수(원주) 金明苑△매지생활관장(원주) 李正子△성폭력상담소장(원주) 金明苑△생리활성소재연구소장(원주) 尹性植△근대한국학연구소(원주) 鄭顯琦 ■ 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장 尹鍾健△영어대학장 鄭國△서양어〃 韓國鉉△동양어〃 洪淳男△법과〃 崔完鎭△상경〃 李鍾旭△동유럽학〃 丁炳權△아시아·아프리카학〃 林八龍△경상〃 金政泰△정보산업공과〃 金次星△외국어종합연구센터원장 겸 외국어연수평가원장 吳明根△동유럽·발칸연구소장 朴秀永△법학〃 卞海喆△동남아〃 丁榮林△외국어교육〃 孟柱億△환경과학〃 姜求永 ■ 기능대학 ◇학사운영실장△서울정보기능대학 李壽淵△창원기능대학 崔鶴圭 ■ 속초시 △주민자치과장 姜珉基△상수도사업소장 金龍來△조양동장 직대 黃哲俊△환경보호과장 〃 權純一△자치행정과 漁基亨 張喆洙 金容元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기획조정실장 金銑基△지역정책연구소장 金玄鎬 ■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 구조부장 車美京△청주지부 〃 金炫雅△대구지부 〃 鄭鉉錫△울산지부 〃 安東澈△전주지부 〃 金奉俊△제주지부 〃 金振湳△본부 〃 金貞善△서울중앙지부 구조부장 金容震△〃 구조부 소속변호사 姜承熙 柳道潤△서울남부지부 구조부장 鄭宰旭△서울의정부지부 〃 元智愛△의정부지부고양출장소 〃 李蔓欽 ■ 서울우유 △감사 姜義雄 宋容憲 ■ 서울보증보험 ◇부서장 전보△전략사업팀장 高鉦坤△광주지점장 尹勝煥△CIC지원팀장 金鍾五 ■ 강릉아산병원 △병원장 崔允伯 ■ 을지대병원(둔산) △병원장 河權益
  • [쌍심지 켠 선거사범 단속] 부산·광주 분위기

    한나라당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부산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불법 선거운동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단속의 손길이 야당에 집중되면서 여·야간 ‘편파수사’ 시비가 일고 있다.반면 광주·전남지역은 선거사범 단속이 민주당 출마예정자들에 집중되면서 역시 ‘편파단속’ 시비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부산 경찰청은 18일 총선과 관련,선거법위반 혐의로 15명을 구속했고,137명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16대 총선의 부산지역 구속자수(4명)의 4배가 넘는 수치다. 그러나 이같은 단속실적을 놓고 한나라당의 시선이 곱지 않다.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이상하리만치 구속자 15명 전원이 한나라당 총선출마 예정자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돼 있기 때문. 한나라당 부산지부 윤태경 사무총장은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편파수사라는 의혹이 든다.형평성에 맞는 똑같은 잣대를 놓고 수사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경찰측은 “부산이 한나라당의 텃밭인 탓에 자연스레 한나라당과 연관된 선거법 위반 적발이 많은 것 같다.”면서 편파단속을 일축했다. 광주·전남지역은 현재 민주당의 ‘수성’에 맞선 우리당의 ‘약진’으로 치열한 ‘기싸움’이 전개되고 있다.그만큼 불법선거운동도 판치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현재 이번 총선과 관련, 3명을 구속하고 100여명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이 중 2명이 민주당 소속이고 1명은 당적은 없으나 민주당 선거운동원으로 추정된다. 광주시와 전남도 선관위는 모두 294건(광주 88건,전남 206건)의 불법 선거운동 사례를 적발했다.이 가운데 민주당 입후보자의 위반 건수가 94건으로 가장 많았고,열린우리당 51건,민노당 15건,한나라당 3건,자민련 1건,기타 113건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3자에 의한 불법선거운동 사례인 기타 건수에는 무소속과 일부 다른 정당 후보자의 위반사례가 일부 포함됐다 하더라도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으로 선관위는 분석했다.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출마예정자들은 야당이 선관위의 집중 단속 ‘타깃’이 아니냐며 볼멘소리다. 민주당 광주 북을 경선 참여 예정자인 A모씨는 “현행 선거법 테두리 안에서는 유권자들에게 얼굴 알리기조차 겁난다.”며 “동창들과 저녁식사만 해도 감시원이 달라 붙는다.”고 말했다. 전국 정리 최치봉기자 cbchoi@˝
  •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 송기숙씨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국무총리급인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장에 송기숙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고문(전 전남대 교수)을 임명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송 위원장은 광주·전남지역의 각계 인사로부터 적임자로 일찌감치 추천된 만큼 지역과 문화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건국 이래 최대의 국책문화사업인 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원만히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송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 박태영 전남지사 수사

    1∼2급 승진 대상자들과 납품업자들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과 뇌물을 조직적으로 상납받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현직 간부들이 대거 적발됐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송해은)는 9일 승진 및 납품 명목으로 금품을 챙긴 김한용(57) 전 경영전략본부장,남상만(52) 전 대전·충남지역 본부장 등 8명을 구속 기소하고,임인철(59·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당시 총무이사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관련기사 6면 검찰은 현 전남도지사인 박태영(63) 당시 이사장에 대한 내사에 착수해 박 전 이사장이 금품을 건네받은 정황을 확보,금명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또 이사장 보좌역인 윤도순(52·2급 특채)씨가 상납받은 승진 헌금 일부를 2002년 전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기초의원 등 지역단체장들의 접대비로 쓰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정황도 포착,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 전 이사장의 측근들로 구성된 공단 간부들은 명절 선물비 등 박 전 이사장의 활동비 명목으로 뇌물을 조달해 유용했으며 그들만의 ‘부패 카르텔’을 형성해 ‘뇌물파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입수한 지난 2월6일자 공판기록에 따르면 임 전 총무이사는 2001년 6월 승진 대가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9000만원을 받아 박 당시 이사장의 해외출장 경비로 5000만원을 지급하고 4000만원은 보좌역 윤씨에게 전달했다.또 김관식(52) 전 비서실장은 같은 해 5월 김 전 경영전략본부장과 ‘승진 대상자에게서 돈을 만들자.’고 협의한 뒤 승진 대상자 명단을 뽑는 등 공단 인사를 ‘매관매직’한 것으로 밝혀졌다.박 전 이사장은 2000년 9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재직하면서 1급 78명을 포함,275명의 간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공단 총무부장 신영호(47·구속)씨는 재작년 9월 E업체로부터 납품대금의 1%인 1000만원을 업무추진비로 받는 등 2000년 10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1억여원을 받아 보좌역 윤씨에게 5000만원을 상납했다.뇌물을 건넨 업체에는 삼성 SDS,LG CNS 등 대기업 계열사도 포함돼 있었다.검찰 관계자는 “추가 금품수수 및 전달된 승진 헌금의 규모와 사용처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 산에서 약초캐며 자활… 사시 합격한 윤철호 씨

    희귀병에 걸려 16년간 병마와 싸워온 40대가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지난해 12월23일 발표한 사법시험에 합격한 윤철호(41·전남 여수시 화양면 창무리)씨는 다음달 사법연수원에 들어간다. 순천고를 졸업하던 지난 82년 학력고사에서 광주·전남 차석으로,서울법대에 2등으로 합격할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87년 군대를 마치고 법대 3학년 2학기에 복학한 어느 날,날벼락을 맞았다.어려서 잔병치레를 했지만 운동도 잘 하고 지구력도 남달랐던 그다. 하지만 햇볕만 나면 맥박이 두배로 빨라지고 숨조차 제대로 쉬기 힘들어졌다.대학병원 등 큰 병원에서는 한결같이 병명을 모르겠다고 했고,한방에서는 중증 무력증이라고 진단했다. 절망하다 못해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고향집에 내려왔다.바깥 출입은커녕 여름에는 어머니 김맹심(79)씨가 대소변을 받아내야 하는 기막힌 삶이 시작됐다. 겨울에는 그런대로 지낼 만했으나 여름나기는 고통의 연속이었다.하는 수 없이 여름이면 광양 백운산이나 구례 피아골로 몸을 숨기고,겨울이면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이 이어졌다.이를 보다 못한 윤씨의 아버지는 결국 화병으로 돌아가셨고,간병 비용을 대다 2000여평 밭뙈기도 남의 손에 넘어갔다. 6남매 중 막내였지만 날품팔이 하는 어머니를 보고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고 한다.이때부터 스스로 의학책을 뒤져 산을 돌며 약초를 캤다.씀바귀 등 산나물에다 야채를 갈아 녹즙으로 마셨고 보리와 생쌀을 갈아 밥 대신 생식으로 대체했다. 이렇게 10여년 이상 상복하자 드디어 지난해부터 눈에 띄게 몸이 좋아졌다.그래서 지난해 치른 사법시험 1·2·3차에서 모두 합격했다. 윤씨와 함께 3년 동안 같은 공부를 했던 마을의 후배 김대일(34·전대 법대졸)씨는 “곁에서 형을 지켜보기에도 눈물겨웠고 작은 도랑도 건너지 못해 업고 다닐 정도였으나 항상 명랑하고 쾌활했다.”고 소개했다.윤씨는 자신의 사연을 인터넷 사이트 화양(www.hwayang.pe.kr)에 ‘제가 가지지 못한 너무 소중한 것들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렸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민주 - 檢 대치 이모저모/책상 바리케이드… 당원 1000명 ‘방패’

    한화갑 의원 구속영장 집행을 놓고 민주당원들과 검찰이 1일 하루종일 대치했다.검찰은 수사관 50여명과 경찰 2개 중대 150여명을 민주당사 주변에 배치해 놓고 당사 안팎을 에워싼 1000여명의 민주당원들과 힘겨루기를 했다. ●수사관등 200명 당사 에워싸 서울중앙지검은 현장감시조 10명을 포함,수사관을 22명,32명,52명 등으로 늘려가며 이날 오전 11시,오후 1시,2시 반,6시,10시,10시 45분 등 여섯 차례에 걸쳐 민주당사 진입을 시도했다.그러나 장전형·김재두 부대변인을 비롯한 당직자와 당원들은 현관의 셔터를 내린채 몸으로 가로 막았다.노란 조끼와 목도리를 두른 당원들은 출정가를 부르며 “배신자 노무현”,“노무현,악(惡) 악 악”을 외쳤다.비상계단에도 책·걸상과 소화기 등을 쌓아 ‘바리케이드’를 쳤다.기원섭 수사2과장은 오후 6시쯤 한 의원과 직접 통화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집행을 거부한 의원은 헌정사상 처음”이라면서 “공권력을 투입하면 부상자가 생기니 집행에 응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나 장 부대변인은 50분쯤 뒤기 과장에게 전화를 걸어 “한 의원은 지금이라도 나가고 싶어하지만 당원들의 만류로 나갈 수 없다.”고 대답했다.한 의원은 농성 중인 당원들과 함께 사흘째 3층 대표실에 머물렀다.대표실은 소회의실을 거쳐 방 3개를 거쳐가야 해 진입이 매우 어렵다. 민주당은 오후에 당사 앞에서 네티즌 지지모임인 ‘파워민주’ 출범식과 ‘노무현 정권 민주당 죽이기와 공작정치 및 신관권선거 규탄대회’를 갖는 등 공세를 펴면서 당사 주변에는 한때 1000명이 넘는 당원이 모였다.3일에는 광주·전남지부 주최로 광주에서 장내집회를 열기로 했고 이어서 6대 도시 순회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발부에서 집행시도까지 유효기간이 지나 구속영장의 효력이 상실됐기 때문에 검찰은 2일부터 보강조사를 거쳐 영장을 재청구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임시국회가 2일 오전 0시부터 시작돼 한 의원에 대한 영장이 재발부되려면 체포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신병처리는 어렵게 된다.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한 의원을 불구속기소하는 선에서 검찰이 이번 사건을마무리지을 가능성도 있다. 박홍환 박정경기자 stinger@
  • 親盧단체 ‘국참0415’ 탈법 논란속 시민단체 낙선운동 강행

    ‘노사모’ ‘국민의 힘’ 등 친노 성향 단체들이 ‘국민참여 0415’를 결성하고 지지후보의 당선운동을 펼치기로 한 데 이어,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이 본격 가동돼 파문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2면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은 2000년에 이어 두 번째 추진되는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이와 관련,시민단체의 낙선·당선 운동 전반을 예의주시하며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엄벌에 처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등 전국·지역 단위 27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시민연대’는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15일 17대 국회의원 총선을 70일 남짓 앞둔 다음달 3일 공식 출범에 이어 5일 1차 낙천대상자 리스트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총선연대 결성을 주도한 참여연대는 이미 현역의원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치고 의원들로부터 소명자료를 받아 확인작업 중이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인천·경기,광주·전남 등 10개 지역 단체 255개를 포함해 모두 274개 단체가 총선연대 참여를 확정했고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환경정의시민연대,경기 경실련 등 114개 단체가 참가 여부를 논의중이다.경실련의 경우 중앙 조직이 낙선·당선운동 불가 방침을 확정했으나 지역조직들은 2000년에 이어 낙천·낙선운동 참여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참가단체의 규모 면에서는 2000년 총선연대의 975개에 훨씬 못미치지만 당시 출범 1주 만에 400여개 단체가 모였던 전례로 미뤄 향후 참가단체가 급증할 가능성도 크다. 총선연대는 일단 변호인단의 자문과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유권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현역의원 중심의 1차 공천반대자 명단을 발표한 뒤 정치신인을 대상으로 한 2차 리스트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논의된 낙천대상자 선정기준은 ▲부패·비리 연루 ▲선거법위반 전력 ▲인권유린 및 헌정질서 파괴 전력 ▲도덕성과 자질 등 6가지다. 참여연대 김기식 사무처장은 “정치신인은 현역의원보다 자료확보가 어려워 명단작성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선정기준과 방식을 미리 정하고 대상자 선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공정성 시비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어 “옥외집회와 캠페인 등을 금지한 현행 선거법이 헌법이 규정한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2000년처럼 ‘시민불복종’ 선언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가 주최한 ‘17대 총선과 시민운동,왜 다시 낙선운동인가’라는 토론회에서는 낙천·낙선운동에 대한 전문가들의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상지대 사회학과 홍성태 교수는 “낙천·낙선운동은 지금의 정치상황에서 많은 시민단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정치적 실천”이라고 주장했다. 이세영기자 sylee@ ●법원판결 어떻게 나왔었나 2000년 총선시민연대 활동에 대한 법원의 판결은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자체는 허용되지만 집회나 거리행진 등은 위법이라는 것이다. 2001년 7월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이용헌)가 내린 판결은 이같은 사실을 명시하고 있다.당시 재판부는 “현행법은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집회와 거리행진 등 구체적이고적극적인 행위만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선거풍토 개선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합리적인 범위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한 것이므로 위헌이 아니다.”고 밝혔다.
  • 강현욱지사 곧 우리당 입당

    강현욱 전북지사가 이르면 이번주 중 민주당을 탈당,열린우리당에 입당할 전망이다.또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태영 전남지사의 민주당 탈당 및 무소속 잔류설도 나오고 있다.열린우리당이 영남권 공략을 위해 김혁규 전 경남지사를 영입한 데 이어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호남권에 대해서도 ‘올인 전략’을 본격화한 것으로 관측돼 정치권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26일 “수일 전 강 지사를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이른 시일내에 답변을 주기로 했다.”고 말해 강 지사의 입당가능성을 시사했다.강 지사는 지난 21일 민생투어차 전북을 방문한 정 의장과 만나 입당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지사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나의 정치적인 입지와 개인적인 문제를 연계하지 않고 전북의 발전을 위해 뛰는 당을 선택할 수 있다.”고 우리당입당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열린우리당 박양수 사무처장은 “광주·전남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무소속인 상태에서 이번 총선을 치르도록 하자는 게 당 방침”이라고소개한 뒤,“이미 상당부분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오는 31일 이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해당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박현갑기자 eagleduo@
  • 설 계기로 본 ‘총선민심’/4·15 ‘바꿔 열풍’… 지역구도는 여전

    “정치개혁에의 열망이 지역중심의 정당 구도를 흔들 조짐은 아직 감지되지 않지만 새 인물,새 정치에 대한 갈증은 어느 때보다 높다.” 설 연휴 기간,서울신문 기자들이 전국 각지의 ‘귀향 사랑방’에서 채집한 4·15 총선에 대한 민심은 이처럼 요약된다. ●호남,“정당보다 인물” 광주·전남의 경우 50대 이상은 여전히 민주당 지지 성향을 보이고 있지만,20∼40대는 우리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그러나 우리당에 표를 줄 경우 민주당이 ‘꼬마 정당’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만만치 않아 결국 정당보다 인물 중심의 투표 성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남기성(40·전남 장흥군 장평면)씨는 “이제는 당을 떠나 젊은 인물로 바꿔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전북지역은 정동영 의원(전주 덕진)이 우리당 당의장에 선출된 데 이어 최근 장성원 민주당 정책위의장(김제시)이 사실상 정계은퇴를 선언해 민주당의 입지는 위축되는 반면 우리당의 지지도는 높아가고 있다.송모(67·전주 덕진구)씨는 “민주당 지지도가 아직은 앞서 있지만 우리당이 참신한 인물을 공천할 경우 총선 결과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은 경쟁이 결국 정치개혁을 이끌어갈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남,“대폭적 물갈이를” 부산에서는 대선 불법 선거자금 모금 등 정치권 비리가 속속 드러나면서 한나라당에 대해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하지만 이같은 변화가 총선에서 ‘표심’으로 구체화될지는 미지수다. B대학 명예교수인 이동우(67)씨는 “한나라당이 부산을 위해서 한 일이 뭐가 있느냐.”면서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당 국회의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자갈치시장에서 가게를 하는 윤재웅(47)씨는 “한나라당에 대한 애정이 많이 식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한나라당을 찍겠다는 여론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경남지역 민심은 중·동부와 서부지역으로 확연하게 구분된다.하지만 총선에서 대폭적인 ‘물갈이’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창원·마산·김해 등 중·동부는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도가 올라가는 게 눈에 띌정도다.특히 김해는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우리당 지지자가 확산되고 있다.반면 진주·밀양·창녕 등 서부는 한나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어 다른 당 공천 신청자에 대해서는 냉담한 반응이다.강동현(42·진주시 상대동)씨는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은 확실하지만,일부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물갈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민심은 하루 아침에 떠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순형 민주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대구는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시험 무대가 된다는 게 부담스럽지만 고민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지역 정서다.박천용(44·수성구 범물동)씨는 “지역주의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볼 때가 됐으며 대구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고 전했다. 경북 문경시 모전동 박주만(67)씨는 “한나라당의 돈정치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이번 한번만이라도 한나라당을 찍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전했으나,일부 주민들은 “호남에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아 다른 대안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다. ●수도권,“정치개혁 필요” 수도권 시민들 상당수는 정치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특히 이번 총선이 노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 문제와 연결되는 형국인 만큼 과거 총선과는 분명 다른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황은숙(48·여·인천시 연수구)씨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당이 약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개혁적이거나 참신한 인물을 내세우지 않는다면 크게 고전할 것”이라면서 “결국 총선은 정당보다 인물 중심의 구도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장세훈기자 sh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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