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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서울신문 ◇지역본부개설준비위원 △광주·전남·북 염주영△대전·충청 이용원△대구·경북·강원 황성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집단희생조사국>△조사2팀장 신기철△조사3〃 박강배△조사5〃 김구현 ■KBS △정책기획센터 주간(정책) 이완성<보도본부>△해설위원실장 이동식△보도국 주간(편집) 최창근△보도제작국장 이화섭△기획제작국장 길환영△예능제작〃 김영선<라디오제작본부>△라디오2국장 윤석훈◇총국장△부산방송 최석태△창원방송 오세영△광주방송 박인섭△전주방송 곽윤전 ■한국일보 △사업담당 이사대우 배성한△광고국장 금윤석△사업국장 직무대행 이현걸<출판국>△주간한국 광고부장 장용기 ■예금보험공사 △금융분석전략부장 임성열△기금관리부장 박재순△기금운용실장 정찬형△조사지원부장 김수회△감사실장 장건식△정리금융공사 자산 인수단장 이수명△기금관리부 부부장 하태공△금융정리2부 부부장 김광남△청산지원부 부부장 전상오◇1급 승진△금융정리2부 임기순△예쓰저축은행 파견 문형오 ◇2급 승진△기획조정부 장진영△조사지원부 김장수△동남은행 파산재단 파견 배창식◇3급 승진△리스크감시지원부 김시승△리스크감시1부 이성규△금융정리1부 남성모△금융정리2부 반광현 ■신한은행 ◇지점장 전보 △동수원 신동진△울산성남동 이종수△청주법원 이희수△가든파이브 위성근 ■모두투어네트워크 ◇부사장 승진 △전략기획본부장 한옥민◇상무급 보직 변경△상품기획본부장 손호권△경영지원〃 양병선
  • 전남 9개 축제 예정대로 개최

    신종 플루 확산 우려로 무더기 연기 또는 취소됐던 광주·전남 지역 축제·예술제 등 9개 행사가 예정대로 정상 개최된다. 이에 따라 ▲광주김치문화축제(10월23∼11월1일) ▲국제실버박람회(11월26∼28일) ▲시장기 생활체육 한마음축제(10월17∼18일) ▲국제공연예술제(10월20∼31일) ▲전국기능경기대회(9월22∼28일) ▲제2회 전국여성합창경연대회(10월9∼10일) ▲제5회 정율성국제음악제(10월15∼16일) ▲농업인한마음대회(11월11일) ▲2009광주국제식품산업전(11월12∼15일) 등 9개 행사는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연기된 행사는 2009광주세계광엑스포 등 3개이다.
  • [현장&이슈]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1년째 표류

    [현장&이슈]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1년째 표류

    “별관 철거냐 보존이냐.” 정부와 광주 지역사회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지내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를 놓고 1년 넘게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최근 내년도 문화전당 건립 예산 중 71%인 500억원을 삭감했다. ‘5월 단체’ 등의 장기 농성으로 공사가 진척되지 못하면서 지난해와 올해 쓰지 못한 예산 460여억원이 이월됐기 때문이다. ●‘5월 단체’ 반대로 공사 중단 17만여㎡ 규모의 아시아문화전당은 이미 ‘랜드마크 논란’과 ‘별관 문제’ 등으로 개관이 당초 내년에서 2012년으로 늦춰졌다. 현재로선 어느 시점이 될지 불투명한 상태다. 이 때문에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자체가 뿌리째 흔들리지 않을까라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정부가 별관 철거와 관련, ‘설계 원안’을 최종 입장으로 발표하면 또 한차례 홍역을 치러야 할 판이다. 문화전당은 지난해 6월 기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지만 5월 단체들의 점거 농성으로 1년여 동안 주요 공사가 중단됐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시민단체 등은 이 사태와 관련, 방송 토론회, 공사방해금지가처분 신청, 여론조사, 기자회견 등을 통해 210여차례 성명 공방전을 펴왔다. 지역사회의 분열과 혼란만 커졌다. 박광태 시장은 지난 7월 ‘10인대책위’ 대표자격으로 유인촌 문화부장관을 만나 ‘별관 3분의1 존치안’과 ‘게이트 설치안’을 요구했다. 유 장관은 “지역사회가 바라면 별관 완전 보존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재미교포 설계자인 우규승씨에게 자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이달 말쯤 최종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통령 직속 도시 조성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회의에서 ‘설계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원안 존중’이 51.2%로 ‘재설계(설계변경)’44.8%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 정부안에 무게를 실어줬다. 10인대책위와 시민단체 등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이는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여론 조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조성위가 최근 한국갤럽을 통해 한 여론조사의 설문 항목과 내용이 보존보다는 철거를 유도했다.”고 지적했다. ●정부 내년 건립 예산 700억 삭감 학계·시민단체 등간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시·도민대책위’는 최근 옛 도청 보존에 동의하는 5만 1800명의 서명을 조성위에 전달했다. 앞서 전남대 등 3개 대학 교수 290여명은 “이 사업이 원안대로 재개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원 광주·전남 문화연대 사무국장은 “이 사업이 5·18의 유산과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만큼 건물 보존 등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는 게 과연 옳은가라는 의문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런 갈등으로 사업이 축소 또는 장기 표류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솔직히 현 정부가 ‘지역사회 의견 분열’을 이유로 이 사업에 소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해법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어정쩡한 태도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사업은 참여정부 시절 지역균형 발전과 국가의 문화적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로 결정됐다. 2004~23년 국비 2조 8000억원 등 모두 5조 3000억원을 투입해 미래형 문화도시로 리모델링한다는 것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지자체 ‘신종플루 몸살’

    정부가 신종플루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하도록 사실상 강요했다가 1주일 만에 다시 기준을 바꾸는 등 오락가락하면서 행사를 준비했던 지자체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일부 지자체는 정부의 ‘강권’에 따라 축제 등의 취소 방침을 발표했다가 재추진을 검토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13일 광주·전남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최근 신종플루 여파로 20개에 달하는 행사를 취소·연기를 발표했으나 정부의 지침 변경으로 이를 다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광주시는 이미 취소·연기했던 국제행사의 개최 여부를 14일쯤 최종 결정한다. 시는 최근 세계광엑스포(10월9일∼11월5일)를 내년 봄으로 연기했으며, 디자인비엔날레(9월18일∼10월11일)와 김치문화축제(10월23일∼11월1일)도 축소키로 했었다. 광주 동구, 남구도 취소하기로 했던 제6회 충장축제, 효사랑녹색문화산업전(9월23∼27일)을 다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전남도 내 지자체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최근 연기된 가을 축제는 ▲광양 전어축제 ▲남도 음식 문화 큰 잔치 ▲나주 영산강 문화축제 ▲순천만 갈대 축제 ▲지리산 피아골 단풍 축제 ▲보성 소리 축제 등 20개에 달한다. 그러나 신안군의 경우 12일 개막 예정이었던 ‘제3회 흑산 홍어축제’를 다시 개최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가 방침을 번복하는 바람에 고심 끝에 행사를 취소·연기한 지자체들이 신인도 하락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행정적 손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1일 내놓은 ‘신종플루 대비 지자체 축제 및 행사 운영지침’에서 폐쇄된 실내공간에서 개최되면서 만5세 미만의 영·유아,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거나 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하기 어려운 지자체의 축제·행사는 가급적 취소·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이 밖의 행사는 지자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한편 행정안정부는 지난 3일 ‘연인원 1000명 이상 참석, 이틀 이상 열리는 행사는 가급적 취소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라.’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재정지원 축소, 담당자 인사조치 등을 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지자체에 발송했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전남 5개 국립대 구조조정 사실상 무산

    전남대, 목포대 등 광주·전남지역 5개 국립대의 구조조정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9일 전남대 등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립대 구조개혁 계획에 따라 추진해 왔던 대학 기획처장 간 논의를 최근 중단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동일 권역의 3개 이상 국립대가 단일 의사결정 체제를 구성,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하고 3년 이내 단일 법인 전환토록 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구조개혁 계획서를 11일까지 내도록 했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5개 국립대는 구성원 여론 수렴과 기획처장 간 대화를 통해 구조개혁 방안 마련에 나섰으나 입장차가 너무 커 무산됐다. 전남대 관계자는 “구조개혁이란 총론에는 이견이 없지만 ‘짝짓기’ 등 각론에서 의견이 달라 교과부가 제시한 시한 내 계획서 제출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능성을 전제로 한 통합계획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지역에서는 전남대-광주교대 통합론, 목포대-순천대-목포해양대 연합체제 구축설이 나돌기도 했다. 최근 실시된 대학 구성원들의 여론 조사 결과 광주교대는 80% 이상이 연합이나 통합에 반대했다. 전남대는 36%가 ‘광주 교대와의 통합’을 바랐으나 ‘5개 국립대 연합’에 대한 찬성률은 20%에 그쳤다. 목포대는 43.9%가 목포해양대·순천대와의 연합을 제시했으며, 5개 국립대 연합에 대해서는 18.4%만 찬성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18개大→ 9개大로… 시너지 효과 미미

    국립대학 구조개혁은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지적하면서부터 시작됐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8개 대학이 9개 대학으로 통폐합했다. 양적인 구조조정은 일정 정도 성과를 거뒀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공주대와 천안공대가 2005년에 통합되는 등 2008년까지 18대 대학이 9개 대학으로 통폐합됐다. 2008년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7267명이 감축됐다. 교수 1인당 학생수는 통합 전에는 23.19명이었으나 통합 이후 21.56명으로 1.93명이 준 것으로 파악됐다. 유사 중복 학과의 통폐합도 적지않다. 부산대 밀양대는 통합 전 119개 학과가 있었으나 통합 이후 102개 학과로 17개 학과가 줄었다. 통폐합이 12개, 폐지가 8개이며 조정은 3개 학과다. 정부는 2135억 9900만원을 이들 대학의통폐합 지원비용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 같은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구조조정의 효과는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게 교과부의 자체 판단이다. 2007년 강릉대와 원주대가 합쳐진 강릉원주대는 통합교명을 정하는데에만 2년이 걸렸을 정도로 갈등이 많아 통합의 시너지를 기대하기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중복학과 개편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같은 통폐합의 문제점은 교과부 성과분석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2007년말 기준으로 당시 교육인적자원부가 6개 국립대학의 통폐합 성과를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은 부산대가 유일했다. 나머지는 모두 60~70점대였으며 전남대의 경우 60.95점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전남대와 여수대간 통폐합에 대해 유사 중복학과 조정이 되지 않는 게 무슨 통폐합이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교과부가 학생감축과 유사 중복학과 통폐합을 전제로 한 기존 구조개혁 방안을 포기하고 캠퍼스간 역할분담을 강조하는 다수대학 연합체제 방식을 새로운 구조개혁 방안으로 들고 나온 것도 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한 국립대학 관계자는 “참여정부 당시인 2006년 광주·전남권의 대학 연합체제 방안이 지역에서 제시됐으나 당시 구조조정 효과가 의심스럽다며 교육부에서 거부했었다.”면서 “이번에 정부에서 법인화를 전제로 연합대학 체제 마련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법인화에 대한 반대가 많아 3년내 법인화로의 전환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10개 혁신도시 녹색성장 거점도시로 개발

    국토해양부는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총 161㎞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를 확충하는 등 10개 혁신도시를 녹색성장 거점도시로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는 폐자원과 빗물 등을 활용한 자연순환형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한 친환경 건축물을 건설하기로 했다. 대구혁신도시는 신재생 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하고, 전북혁신도시는 전주시와 완주군을 연결하는 폭 53m, 길이 4.4㎞의 친환경 도로인 ‘파크웨이(park-way)’를 건설한다. 특목고, 자사고 등 우수학교도 대거 유치한다. 대구 혁신도시에는 3만 3000㎡ 부지에 12학급, 240명 규모의 제2과학고를 2011년 3월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자립형 사립고(한전고)를 설립하고, 전남과학고·전남외국어고를 혁신도시 내로 이전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신종플루 확산 비상] 하루새 258명… 새달 대유행 예고

    [신종플루 확산 비상] 하루새 258명… 새달 대유행 예고

    하루 만에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환자가 200명 이상 폭증하면서 이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지역사회 대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뒤늦게 거점병원과 약국 리스트를 배포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감염자 증가를 막는 데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신종플루 거점 병원·약국 명단 보러가기 21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58명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추가됐다. 지난 19일 108명의 환자가 추가돼 100명 선을 넘은 데 이어 이틀 만에 일일 최다 발생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로써 신종플루 감염자는 총 2675명으로 늘었다. 환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중앙단위의 역학조사를 사실상 포기하고 시·도 단위 집계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앞으로 중앙정부가 아닌 시·도 단위에서 확진검사가 이뤄짐에 따라 당일 내 모든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수행이 불가능해 개별 감염케이스에 대한 발표를 중단하고 역학조사 정보는 주간단위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여행 경험이 없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지역사회 감염자가 급증, 대유행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도 현황에 따르면 지역사회 감염자가 전체 감염자의 절반 이상에 이른다. 또 인구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했다. 경기지역 환자가 800명, 서울 545명, 부산 253명, 인천 175명 등의 순이다. 광주·전남 지역의 경우 군인 20명 등 신종플루 감염자가 하루 새 24명이나 늘었다. 인천 부평구에서는 7명의 유아가 집단 감염자로 판명됐다.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개학을 미루거나 휴교하는 학교도 속출하고 있다. 수원의 한 고등학교는 학생 5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면서 개학을 오는 26일로 미뤘고 인천의 한 고등학교도 확진환자 2명이 나오자 오는 27일 예정이었던 개학을 하루 연기했다. 안양의 한 고등학교도 17일 개학했다가 환자가 나오자 전교생에게 24일까지 임시 등교 정지 조치를 내렸다. 21일 현재 전국적으로 5개 학교가 개학을 미루거나 임시 휴교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새 상황이 급속히 악화됨에 따라 정부가 예상한 대유행 시기(10~11월)가 한 달 이상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부 기준에 따르면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환자 2.6명이 넘어서면 사실상 대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본다. 현재 2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1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범정부 차원에서 백신 구입 비용 1084억원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또 625억원을 투입, 현재 531만명분(전체 인구의 11%)인 항바이러스제의 비축물량 외에 250만명분을 확보할 방침이다. 복지부도 뒤늦게 전국 거점치료병원 455곳(8649병상)과 거점치료약국(567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병원과 약국 명단, 전화번호, 주소는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의사협회, 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玄통일 오늘 北조문단과 면담 고급임대 ‘한남 더힐’ 20대 당첨자 쏟아져 6일 걸려 서울 왔는데… 한국에서 학부모가 된다는 것 서울 ‘당일치기’ 여행가기 좋은 곳 중·노년들 ‘백수탈출’ 캐머런 신작 ‘아바타’ 끝내줬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 ●히어로즈-한화(목동) ●SK-KIA(문학) ●롯데-LG(사직 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울산-제주(울산문수) ●광주-전남(광주월드컵) ●대구-서울(대구시민) ●전북-포항(전주월드컵 이상 오후 7시) ●경남-부산( 오후 8시 창원종합)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DJ와 애증의 20여년 광주·전남 추모위원장 지선스님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DJ와 애증의 20여년 광주·전남 추모위원장 지선스님

    “그 분을 영원히 떠나 보내야 하니 마음이 아프고, 만감이 교차합니다.”‘김대중 전 대통령 광주·전남추모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된 지선 스님(백양사 주지)은 20일 “그가 평생 추구해온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화해 등의 정신을 이어 받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장례일까지 매일 저녁 그를 기리는 추모문화제를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이후 ’산승(山僧)’에서 ‘투사’로 변신해 20여년 동안 광주지역 재야운동을 이끈 지선 스님은 DJ와 불가에서 말하는 ‘억겁의 세월’을 거친 ‘인연’을 맺는다. 지선 스님은 1980년대 이후 ‘반독재 투쟁’이란 기치 아래 대학생들과 섞여 매일 거리 최루탄 공방전의 선봉에 섰고, 이는 1987년 6월항쟁으로 이어졌다. 당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았던 그는 이 과정에서 국가보안법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됐으나 6·29 선언 다음달인 7월 초 석방된다. “석방되던 날 DJ와 YS가 교도소 앞에 찾아와 처음으로 두 거물 정치인을 동시에 만났다.”며 “이후 두 분 사이를 오가며 후보 단일화를 강력히 촉구했으나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두 분으로부터 선거 전까지는 꼭 단일화될 거란 말을 들은 뒤 각 대학에서 강연이 있을 때마다 ‘민주진영의 후보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진다.’고 역설했으나 그 것이 거짓으로 드러났을 때 가장 가슴 아팠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광주에서 재야활동에 열중이던 지선 스님은 DJ가 1987년 대선 패배 이후 평민당을 이끌던 때도 여러번 부딪쳤다. “DJ는 당시 ‘비 폭력, 비 반미, 비 용공’이란 3대 원칙을 끝까지 강조하며 우리 재야운동가와는 일정 거리를 두려 했던 현실 정치가였다.”며 “이런 점 때문에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자주 빚어졌다.”고 말했다. 지선 스님은 1989년 ‘조선대생 이철규 변사 사건’을 한 예로 들었다. 그는 지역 재야인사인 고 조아라 선생 등과 함께 동교동을 방문했다. 보기에도 흉측한 모습이었던 이철규씨 사진의 일간지 게재를 건의하기 위해서였다. DJ는 당시 “공안 당국에 탄압의 빌미만 제공할 뿐”이라며 일거에 거절했다. 지선 스님은 “5·18 이후 수많은 대학생과 열사들의 죽음을 외면하려면 정치를 그만 두라.”고 맞섰다. DJ역시 “법복을 입고 쇠파이프와 화염병을 든 대학생을 선동하면 되느냐.”며 질책했다. DJ와 지선 스님은 이 때부터 소원해지기 시작했다. DJ가 집권한 이후부터 그는 10여년 동안 ‘산방’에서 지냈고, 최근 3개월 간 하안거를 마친 뒤 DJ추모행사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어른은 가셨지만 우리 가슴 속에서 영원히 살아 계실 그 분을 되새기고, 그의 정신을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지요.” 지선 스님에겐 애증의 20여년이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유치 국책사업 대부분 ‘미래 성장형’

    광주 유치 국책사업 대부분 ‘미래 성장형’

    광주광역시가 민선 3·4기 동안 유치한 국책사업은 대부분 연구소와 광산업 등 미래 성장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8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사회간접자본시설(SOC)보다 일자리 창출 등 생산과 산업 분야에 더 많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8년 간 유치한 국책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비확보액이 2001년 4516억원에서 2009년 1조 6492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 직접사업까지 포함하면 8년 간 55건 27조 4376억원이 넘는 국비가 광주에 투자됐다. 실제로 경제 활성화 분야의 성과가 돋보인다. 지난달 9500억원의 경제효과와 1만 5000여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되는 세계김치연구소를 따냈다. 이어 621억원과 405억원의 국비가 각각 투입되는 국립광주과학관과 가전로봇 특화사업 유치에도 성공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 기관 중 최대인 한국전력과 2408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제2통합 정부전산센터, ‘광주·전남합동청사’ 등을 유치했다. 광산구 월계동 일대 첨단산단에는 각종 연구소를 집적화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이곳에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통신부품연구센터, 고등광기술연구소, 광주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정부가 4700억원을 투자하게 될 ‘광주R&D특구’ 지정 약속을 받아냄으로써 ‘아시아의 사이언스파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문화분야는 5조 3000억원이 투입되는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조성사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광주비엔날레를 세계 3대 비엔날레의 하나로 진입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14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세계적 수준의 노인 종합 레저 휴식공간인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을 조성했다. 박광태 시장은 “경제·문화·노인복지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첨단의료단지 오송·신서 선정] 지자체 선거 염두 지역민심 달래기?

    [첨단의료단지 오송·신서 선정] 지자체 선거 염두 지역민심 달래기?

    ■복수지역 선정으로 선회 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대구 신서·충북 오송 등 2곳이 복수로 선정됨에 따라 일정 차질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치적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당초 정부는 첨복단지를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구분하지 않고 ‘집적단지’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민간에 취약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집적화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 따라 한 곳을 집중 선정해 개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전재희 복지 “선의의 경쟁 유도” 그러나 지난 4일 4차 위원회 회의에서 ‘복수단지 선정’으로 방침을 바꿨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의료기기와 의학이 광범위한 분야인 만큼 복수 지역을 선정해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이날 브리핑에서 발표했다. 이와 같은 정부의 결정을 두고 내년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심을 고려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선정되기 전부터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의 경쟁이 치열하자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첨복단지 선정이 실상 이회창(충북)과 박근혜(대구)의 경쟁이다.”며 “대구와 충북이 공동으로 선정된다는 말이 암암리에 나돌곤 했다.”고 말했다. 한 곳을 선정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복수 지정에 따라 투자 금액도 늘어날 예정이다. 전재희 장관은 “예산이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게 됐다.”며 “지자체 계획안에 따라 구체적으로 정하겠지만 중복 투자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탈락지역 “성장엔진 막혔다” 허탈 한편 정부의 첨단의료단지 선정에서 탈락한 서울시를 비롯해 인천, 경기, 부산·울산·경남, 강원, 대전, 광주·전남 등은 “의료산업 활성화를 통한 성장엔진이 막혔다.”며 허탈감과 함께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결정에 지역정서와 정치적 입장이 고려된 면이 없지 않다.”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그러나 “우리나라 제약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울·경이 연합해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양산시 유치에 적극 노력했는데 탈락해 허탈하다.”며 “양산은 경남과 부산, 울산을 중심으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와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어 유치될 경우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됐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으로 부·울·경이 힘을 합쳐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첨단의료산업 복합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대구시와 공조하는 등 땀 흘려온 노력이 무산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지 못한 채 행정력만 낭비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추진하다 실패했지만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지난 7일 개막된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역량을 집중하는 데다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다 2014년 아시안게임, 로봇랜드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유치해 왔기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사업에 각 시·도가 무조건 달려들 것이 아니라 경중을 가려 유치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택해 집중하는 전략적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국종합 박정훈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민주 “전국투어 한번 더”

    장외 투쟁 ‘1차 전국 투어’를 마친 민주당이 9일 곧바로 2차 투어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거리 투쟁 현장에서 민심의 동조를 확인했다.”며 크게 고무된 상태다. 여권에서 돌아선 민심을 하반기 정국 운영의 원동력으로 흡수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민주당은 지난달 28일부터 주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전남, 충청 등을 돌았다. 이어 숨돌릴 틈없이 이날 오후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을 상대로 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전날에는 서울 명동에서 미디어법 원천무효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달 말까지 전주, 울산, 포항,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를 한 차례 더 순회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번 투쟁에서 오영식·우상호 전 의원 등 원외 386 운동권 출신의 능력을 확인한 것을 망외의 소득으로 보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번 당직 개편을 통해 이들을 흡수, 당내 전력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9월 정기국회가 다가올수록 거세지는 등원 압박을 의식해 원내 투쟁에 유동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한 핵심 당직자는 “등원 압박을 무시할 순 없지만, 성과 없는 등원이 더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대신 오는 17일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예산 심사 등에 전략적으로 참여해 ‘직무유기’라는 비난을 비켜갈 계획이다.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2010년 지방선거 D-300]영·호남 출마예상자

    [2010년 지방선거 D-300]영·호남 출마예상자

    전국 단위 선거에서 ‘텃밭’ 사수는 여야 모두에 승리의 기반이 된다. 승패의 관건인 수도권 못지않게 고정 지지 기반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영남 불패를, 민주당은 호남 장악을 기본 목표로 삼고, 덤으로 상대의 ‘안방’을 노린다. 여기에 한나라당 내 친이-친박 싸움, 민주당 내 공천 개혁 기류, 친노(親) 진영의 도전이 맞물려 복잡한 함수관계를 그릴 전망이다. ▶▶부산·울산·경남 내년 지방선거의 비 수도권 지역중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힌다. 이제까지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분류됐지만 현 정부 들어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하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노풍(風)’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 정부의 대구·경북(TK) 편중인사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도 크다. 핵심 당직자는 6일 “정권 초기부터 하락세가 완연하던 당 지지율이, 부산이 정치적 고향인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뚝 떨어졌다.”면서 “대구·경북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고 전했다. ●큰 인물론에 친노 바람 솔솔 부산에서는 한나라당 허남식 시장이 3선에 도전할 것이 유력하지만 같은 당 중진 의원들이 도전의사를 밝히고 있어 긴장감이 팽팽하다. “중앙권력에서 소외됐다.”는 민심이 “이번엔 ‘큰 인물’을 뽑자.”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친박 서병수 의원의 도전이 거세다.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진 그는 “좀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지역의 다른 친박 중진인 김무성·허태열 의원과의 입장 정리가 남았기 때문이다. 친이 핵심인 안경률 의원도 거론된다. 친노(親) 인사들도 대항마로 떠오른다.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문재인 변호사가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문 변호사가 “정치에 뜻이 없다.”고 밝혔지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출마 요구가 나오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도 거론된다. 진보신당에서는 김석준 시당위원장이 3수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사에 장관·리틀 노무현 도전 경남에서는 한나라당 김태호 지사의 3선 도전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젊고 참신한 인물로 ‘최고경영자(CEO) 도지사’ 이미지를 가진 김 지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으면서다. 개혁적 이미지가 상당부분 훼손됐다는 게 지역 정가의 평이다. 이 틈을 비집고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완수 창원시장이 거론된다. 황철곤 마산시장도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수 출신의 하영제 농림부 제2차관도 유력한 후보군 중 한 명이다. 친노 인사로는 ‘리틀 노무현’인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이 거론된다. ●진보 표심 잡는 게 관건될 듯 울산에서는 한나라당 박맹우 시장의 3선 도전 속에 같은 당 정갑윤·강길부 의원의 출마설이 나온다. 민주당에서는 임동호 시당위원장과 심규명 전 시당위원장이 거론된다.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도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나온다. 진보진영에서는 민주노동당 김창현 시당위원장과 진보신당 노옥희 시당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재선거에서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의 당선으로 표출된 민심이 내년 선거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지훈 허백윤기자 kjh@seoul.co.kr ▶▶대구·경북 대구·경북은 한나라당이 1995년 민선 1기 지방선거 이후, 전신인 민자당을 포함해 한 차례도 시·도지사 자리를 빼앗긴 적이 없는 곳이다. 그만큼 본선보다 당내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 친박 성향이 강하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내년 선거에서 친박 인사들이 얼마나 위력을 보일지가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비(非)경북고 친박 핵심 통할까 대구에서는 비교적 중립 성향인 한나라당 김범일 시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같은 당 의원들의 도전이 거세다. 친박 핵심인 서상기 의원과 강재섭 전 대표와 가까운 이명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서 의원은 이 지역의 ‘박근혜 정서’를 등에 업고 강력히 도전할 태세다. 통상 지역 의원들이 1년씩 돌아가며 맡는 시당위원장을 서 의원이 최근 연임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서 의원은 2006년 대구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에서 김 시장과 맞붙어 큰 표 차이로 패한 경험이 있다. 당시 주변에서는 서 의원의 패인으로 ‘비(非) 경북고 출신’을 꼽은 사람이 많았다. 서 의원은 경북중을 졸업해 경기고를 나왔다. 반면 김 시장을 포함한 역대 민선 대구시장은 예외없이 경북고 출신이다. 대구고 출신의 이 의원은 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서 의원과 경쟁하다가 막판에 양보했다. 대구시장을 노린 행보라는 해석이 뒤따른다. 경북고 출신의 이한구 의원도 거론된다. 이 의원은 서 의원이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될 때 “시당위원장을 하면서 지방선거에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점을 들어 지역 정가에서는 서 의원이 도전장을 내면 이한구 의원도 가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에선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경북, 친이가 친박에 도전장 경북에서는 친박 성향의 한나라당 김관용 지사에 맞서 친이 진영의 도전이 거세다. 포항시장을 지낸 친이계의 정장식 중앙공무원연수원장이 ‘리턴 매치’에 나선다. 김 지사는 구미, 정 원장은 포항 출신이다. 정 원장은 2006년 당내 도지사 경선에서 김 지사에게 패한 뒤 3년간 와신상담했다. 친이 쪽에서는 권오을 전 의원도 거론된다. 민주당에선 참여정부에서 교육부총리를 지낸 윤덕홍 최고위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광주·전남·전북민주당의 텃밭으로 공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정세균 대표가 시사한 ‘공천 물갈이’도 관전 포인트다. ●박광태 3선에 강운태 등 각축 광주시장 예비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사는 10명을 넘는다. 민주당에서는 박광태 시장이 3선을 노린다. 지역현안인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강운태 의원이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장과 내무부장관을 지낸 경력에 최근 복당으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박주선 최고위원과 김동철·이용섭 의원도 거명된다. 한나라당은 광주 출신 인사를 내세워 표심(票心)을 두드릴 참이다. 정용화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과 김태욱 시당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민주노동당에서는 오병윤 사무총장, 강기수 현 시당위원장, 장원섭 전 시당위원장 등이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복당·새만금편지 등 변수 전북에서는 민주당 김완주 지사가 재선에 나선다. 김 지사가 대통령에게 보낸 ‘새만금 감사 편지’나 무소속 정동영 의원의 복당 문제가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과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강봉균 의원과 옛 민주계의 중심인 한광옥 상임고문도 거론된다. 정읍 출신의 무소속 유성엽 의원은 ‘정동영-신건’ 무소속 연대의 주자로 거론된다. ●박준영·주승용·이석형 3파전 민주당 박준영 전남지사가 3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된다. 여수 출신으로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승용 의원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이석형 함평군수도 높은 지명도와 농민단체의 지지를 업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에서는 김기룡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출신 관료들을 중심으로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SSM이어 대형마트도 사업조정 신청

    광주 슈퍼마켓협동조합은 다음달 개점 예정인 수완지구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를 상대로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 지역본부에 사업조정 신청서를 냈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롯데슈퍼 등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상대로 한 사업조정 신청 대상이 대형마트 점포까지 확대된 셈이다.대형 유통업체들은 비교적 신규 사업분야인 SSM을 넘어서 본업인 대형마트 개점에도 반발 움직임이 미칠지 주시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골목 상권이나 지역 상인들의 영역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고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지역별 소상공인들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고 여론도 대형 유통업체에 호의적이지 않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SSM 개점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자체의 대형마트 건축 인허가도 까다로워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2000년부터 추진해 온 창원 중앙동 점포는 법정 공방까지 가서 9년만에 건립 허가를 받은 데서 보듯이 지자체의 협조가 없으면 대형마트 출점이 어렵기 때문이다.한편 홈플러스는 오후 9시부터 영업 마감시간까지 주요 생활필수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여는 ‘야(夜)한 세일’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이 대형마트의 야간 영업에 반대하고 있어 대형 마트의 야간 영업이 SSM에 이어 대형 유통업체와 소상공인의 새로운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의류판매업조합 등 22개 소상공인단체는 6일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가칭)가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5조투자 첨복단지 10일 최종 선정

    오는 2038년까지 5조 6000억원이 투입되는 의료분야 최대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입지 선정 결과가 오는 10일 발표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평가단 선정기준 및 후보지역 평가기준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우선 의약품·의료기기·의료서비스·국토계획 등 4개 분야별 전문가 60명으로 최종 평가단을 선정하되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또 별도의 전문가 60명을 동원해 평가 당일 가중치 조사를 실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관련기관도 참여토록 했다. 평가기준은 ▲국내외 우수 연구인력과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유치 및 정주 가능성 ▲우수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연계 정도 ▲우수 의료기관의 집적 정도 ▲부지 확보의 용이성 ▲재정·세제 등 지자체 지원내용 ▲국토균형발전 등이다. 의료기관과 연구기관 현황은 물론 교육시설과 인구규모, 고속도로 및 철도역과의 거리, 서울과의 거리, 가까운 인구 100만 이상 도시와의 거리 등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여건도 평가기준에 대거 포함됐다. 평가단은 5~7일 사흘간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10개 후보지역에 대한 현장실사에 착수한다. 후보지는 ▲서울 마곡도시개발구역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부산·울산·경남 양산일반산업단지 예정지 ▲강원 원주기업도시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 ▲대전 대덕R&D특구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충남 아산 황해경제자유구역 ▲광주·전남 진곡일반산업단지 등 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호남광역경제권 지원단 출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28일 오전 11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전국 처음으로 지원단 출범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지역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과 지식경제부·광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대경권·충청권·동남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 지원단과 정부 선도산업 전담기관인 한국기술진흥권과의 사업추진 협약 체결이 이뤄지면서 올해 4개 프로젝트에 예산 382억원이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호남권광역경제권의 선도산업은 크게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부품소재 등 두 분야로 이뤄졌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동북아 태양광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구축사업 등이다. 친환경부품소재 분야는 ▲광기술기반 융합부품소재육성사업 ▲고효율·저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부품소재산업육성사업 등이다. 이날 출범하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은 선도산업의 4개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현재 지원단장과 각 프로젝트를 담당할 4명의 프로젝트 디렉터로 구성됐다. 인력 10명은 광주·전남·전북 등 3개 시·도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초까지 충원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혼돈의 하반기 정국 가를 3대 포인트

    여야가 ‘입법전’을 거듭하며 공유했던 현안은 미디어 관련법의 직권상정 처리를 끝으로 사라졌다. 이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자의 길’을 선언한 뒤 여론몰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100일 원외 투쟁’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민생 속으로’를 외치고 있다. 오는 10월 재·보선과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이들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 양당 모두 올 하반기 정국에 사활을 건 양상이다. ① 민생행보 한나라 “지역경제 살리기 매진” 한나라당이 26일 지역 경제 회생 정책을 내놓았다.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경제 선도산업 점검, 지방재정 확충 방안 모색, 지역공약 이행 상황 점검, 지역여론 수렴 및 소통 강화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4개 테마는 앞서 꺼내들었던 ‘민생 챙기기’ 카드를 좀 더 구체화한 것이다. 눈에 띄는 것은 과거에 비해 ‘예산’에 관해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려 한 점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방재정 확충을 목표로 9월 정기국회에서 지역별 예산 반영을 위해 당정협의를 갖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소득세나 소비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귀가 쫑긋할 일이다. 또한 지난 대선과 총선 당시 지역공약이 얼마나 이행됐는지를 점검하고 16개 시·도지사 및 시·도당 주요당직자와 간담회 등을 열어 소통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같은 한나라당의 일정은, 정책이 ‘알맹이가 있느냐, 없느냐.’의 논란을 피해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 한나라당으로서는 지방 경제 회생이 ‘실현 가능한’ 일임을 국민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야 하는 나름의 절박한 이유가 있다. 당장 민주당의 ‘100일 장외 투쟁’에 맞서는 대국민 ‘선전전’이 필요하다.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따른 후폭풍도 차단해야 한다. 그래야 오는 10월 재·보선에 기대를 걸 수 있다. 내년 지방 선거를 내다보는 장기 포석이기도 하다. 때마침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는 지난 4·29 재·보선의 패배가, 지역정서와 상관없는 총론 차원의 국가 경제 살리기를 내걸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② 거리 나선 민주 100일 장외투쟁 돌입 미디어법 무효 총력전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최문순·천정배 의원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폐쇄했다. 보좌진도 모두 해촉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의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신변을 정리했다. 김 의장이 26일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들의 입장은 여전하다. 강기정 대표비서실장은 “정 대표는 의장의 사직서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실질적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 장외로 나갔다. 서울역 앞마당에서 열린 ‘언론악법 원천무효 국민선언 촛불문화제’였다. 소속 의원 6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언론악법 무효화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고 전제한 뒤 “민주당 혼자서는 안 되고 강력하게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민주당의 정치 동선을 시사한다. 다른 야당은 물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단일 전선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미디어법 무효화’가 1차 목표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수도권과 영남, 충청, 광주·전남, 전북 등 권역별로 대책기구를 마련해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가두 홍보전, 시국대회, 1000만명 서명 운동 등이 예정돼 있다. ‘최소 100일간의 대장정’이다. 정 대표는 소속 의원들의 사직서를 당분간 김 의장에게 제출하지 않을 생각이다. 방송법 재투표와 대리투표를 문제삼아 헌법재판소에 낸 권한쟁의 심판청구나 가처분 신청의 당사자가 소속 의원들이기 때문이다. 미디어법 무효화를 위해 원내에서도 할일을 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민주당에는 헌재 결정이 관건이다. 현재의 강경 기조가 어떻게 변할지는 그 이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③ 9월국회 어디로 대치 장기화… 국감·예산 파행 불가피 오는 9월 정기국회가 정상 개회할 것으로 보는 국회 관계자는 거의 없다. 거대 정치 이슈가 내걸린 때문이다. 안그래도 틈만 나면 늦춰지고 미뤄졌던 게 정기국회다. 이번에는 제1야당의 의원 사직서 제출, 야4당이 연대하는 ‘100일 장외투쟁’ 등과 맞물렸다. 한나라당도 파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정기국회까지 거부해야 한다는 협박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월 재·보선까지는 정기국회를 거부해 선거에서 유리한 국면을 차지하려 할 것”이라고도 했다. 국회의 한 인사는 “사직서를 낸 야당 의원들이 어떻게 당장 국회로 들어올 수 있겠느냐.”고 했다. 다만 인사청문회라면 국회가 잠시 문을 열 여지가 있다. 얼마 전 비정규직법 처리 무산 이후 미디어법 충돌을 앞두고 국회가 마비됐을 때도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는 열렸다. 청와대가 조만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누구를 국회로 보내든 낙마시켜 주겠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한나라당도 정기국회를 단독 개회할 뜻은 없어 보인다.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예산을 다루는 국회인 만큼 여당 혼자로는 의미가 없다. 장기 파행이 예상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일각에서는 10월 첫 주 추석이 지나면 여야가 타협의 모양새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싸움을 그만하고 일 좀 하라는 추석 민심에 떼밀려 마지못해 손잡는 모습을 연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뒤이어 재·보선이 열리는 점 등을 감안하면 국회 정상화는 빨라야 10월 말 또는 11월 초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전국플러스] 울산 옹기엑스포 의원홍보단 출범

    울산시의회가 21일 10월 열리는 ‘20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의원 홍보단’을 출범시켰다. 의원과 의회사무처, 옹기엑스포조직위원회 직원 등 40여명으로 홍보단을 구성, 각 상임위원회별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시청 햇빛광장에서 윤명희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과 의회사무처 및 옹기엑스포조직위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위원회별 홍보단(3개단) 발대식을 가졌다. 내무위원회는 대구·대전·충남·충북·경북지역을 산업건설위원회는 부산·광주·전남·전북·경남지역을 대상으로 22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홍보활동에 나섰다. 교육사회위원회는 28, 29일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선다.
  • 광주·전남 체육시설 국제규모로 레벨업

    광주·전남 체육시설 국제규모로 레벨업

    광주시가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테니스장, 수영장, 종합체육관 등 국제 규격을 갖춘 체육시설 확충에 나섰다. 시는 9일 각종 경기가 열리는 광주·전남 지역의 42개 경기장 시설을 보완하고 일부는 신설하는 등 구체적 실행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남구 진월동 진월택지지구 인근에 모두 197억원을 들여 5만 3000여㎡ 규모의 테니스장을 조성키로 하고 올 예산에 40억원을 반영했다. 이 테니스장은 오는 10월 착공, 2011년 마무리된다. 국제규격 수영장과 종합체육관도 1000억원가량을 투입, 건립된다. 광산구 수완택지지구 내 부지 4만㎡에 440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1만 2500㎡ 규모의 수영장을 짓는다. 10레인을 갖추게 될 이 수영장에는 다이빙장과 관람석 4000석(가변형 2000석) 등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 예산으로 23억원을 확보해 기본조사와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산구 신촌동 일원 5만 4000㎡에 480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만 800㎡ 규모의 어등종합체육관을 건립한다. 종합체육관에는 주경기장과 배구장·농구장·배드민턴장·관람석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축구장과 풋살경기장·체력단련장 등이 포함된 실외경기장, 야외무대·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 특별법이 제정될 경우 전체 사업비 30%인 국비 지원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육시설 정비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금부터 꼼꼼히 계획을 짜 대회가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달 중 중앙 투·융자 심사를 신청하고 내년 초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지역에는 육상경기장 3곳, 축구장 6곳, 양궁장 1곳 등 모두 239개 체육시설이 산재해 있으나 대부분 국제규격에 미달된 상태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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