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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의사’ 봉중근 마운드 떠납니다

    [프로야구] ‘의사’ 봉중근 마운드 떠납니다

    메이저리그 출신의 베테랑 좌완 투수 봉중근(38·LG)이 화려한 선수 생활을 뒤로하고 마운드를 떠난다.LG 구단은 19일 “봉중근이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며 “이번 달 28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은퇴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봉중근은 지난해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 2004년 어깨 수술, 2011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경력이 있는 봉중근이 주변의 회의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30대 후반의 나이에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 것이다. 봉중근은 올해 5월 복귀를 목표로 의지를 불태웠으나 더딘 회복 속도에 한계를 느끼고 결국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 KBO리그 321경기에서 55승 46패, 2홀드, 109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의 통산 성적을 남겼다. 봉중근은 1997년 신일고 재학 시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빅리그에는 2002년에 데뷔했고 2004년에는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MLB 통산 48경기에 출전해 7승4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2007년에는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으며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2012년부터는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해 3년 연속 25세이브를 달성해냈다. 2013년에는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38세이브)을 세우며 LG의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KBO리그에서는 12년간 오로지 LG 유니폼만 입었다. 봉중근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4강)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금메달), 2009년 WBC(준우승),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금메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금메달)을 비롯해 중요한 대회마다 빠짐없이 출전하며 헌신했다. 2009년에는 WBC 일본전 두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51’로 맹활약해 안중근 의사를 빗댄 ‘봉의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봉중근은 구단을 통해 “내가 사랑하는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은퇴할 수 있어 기쁘다. 팬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국 장애인 선수단 “금 33개로 아시안게임 3위가 목표”

    한국 장애인 선수단 “금 33개로 아시안게임 3위가 목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10월 6~13일)에 출전하는 한국 장애인 선수단이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한국 선수단은 19일 경기 이천훈련원에서 결단식을 열고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로 총 125개의 메달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계획 대로 된다면 종합 3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2위(금72·은62·동77), 2010 광저우 대회에서는 3위(금27·은43·동33)를 기록했다. 한국은 17개 종목에 313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170여일 동안 집중훈련을 소화했다. 다음 달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탁구와 수영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 올림픽이나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종합 대회에서 단일팀을 결성한 적이 없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회식 공동 입장에도 합의했다. 코리아하우스 공동 운영은 현재 추진 중이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의 엔트리 조정에 결과에 따라 단일팀 출전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여기는 중국] 태풍에 비행기 끊기자 수업위해 737km 택시로 달린 교수

    [여기는 중국] 태풍에 비행기 끊기자 수업위해 737km 택시로 달린 교수

    중국의 한 교수가 광저우에서 태풍으로 비행기가 취소되자, 택시를 타고 737km를 달려 창사에서 비행기를 탄 뒤 난징에 있는 대학까지 이동했다. 이유는 단 하나, 개학날 첫 수업에 늦을 수 없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18일 장쑤TV 뉴스에 따르면, 동남대학(东南大学) 중문학과 왕커후이(王珂回) 교수는 지난 16일 오전 출장차 광저우에 머물렀다. 당시 광저우는 태풍 망쿳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었다. 왕 교수는 이날 태풍이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한 저녁 9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난징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이튿날 오후 2시 개강 첫 수업까지 무사히 도착할 거라 여겼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저녁 9시 30분 광저우-난징행 비행기가 취소되었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그는 서둘러 버스 역으로 향했다. 하지만 버스 역시 운행이 중단된 상태였다. 결국 그는 태풍의 영향권이 비교적 약한 창사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정했다. 창사에서 난징행 비행기를 탈 계획이었다. 광저우에서 택시를 타고 창사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곳곳이 폐쇄되어 하는 수 없이 성급 간선도로를 탄 뒤 다시 고속도로를 탔다. 장장 700km가 넘는 대장정이었다. 오전 11시 43분에 출발한 택시는 12시간이 지난 자정이 다 되어 창사 공항에 도착했다. 택시비 2989위안에 통행료와 돌아간 비용까지 합해 총 4600위안(75만원)을 지급했다. 드디어 17일 오전 11시경 그는 난징 동남대학에 무사히 도착했고, 오후 2시 정시에 첫 수업을 진행했다. 그는 “개학날 첫 수업을 한 번도 늦거나 빠뜨린 적이 없는데, 이번에도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면서 “’수업은 교사의 기념일’이라는 말이 있는데, 수업할 때마다 나의 기념일이 지나간다고 여기니 오늘 수업도 빠뜨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8년간 한 번도 수업에 늦거나, 빠뜨린 적 없는 ‘모범 교수’로 알려졌다. 태풍을 헤치고 737km의 길을 미친 듯이 달려 무사히 수업을 마친 그에게 수많은 중국인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장쑤TV뉴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항만 아닌 내륙서… ‘여왕 붉은불개미’ 첫 발견

    대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번식력이 강한 여왕개미를 포함한 붉은불개미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항만이 아닌 내륙에서 붉은불개미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이뤄진 전문가 합동조사 중 밀봉 보관하고 있던 석재에서 여왕개미 1마리와 공주개미 2마리, 수개미 30마리, 번데기 27개, 일개미 770마리 등 약 830마리의 붉은불개미가 추가 발견됐다. 당국은 전날 공사장 조경용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7마리를 발견한 뒤 전문가 등을 투입해 현장 조사 및 방제 조치를 진행 중이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항구와 보세창고가 아닌 내륙에서 여왕개미를 비롯한 대량 군체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며 “전문가들은 하역 후 대구로 직송됐고 이동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살충제 살포 및 1차 소독 작업을 한 데 이어 이날 전문 방역업체를 투입해 약제소독을 했다. 19일에는 훈증소독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붉은불개미 발견 지점 반경 2㎞로 예찰 범위를 확대하고 10∼30m 간격으로 트랩을 설치해 매일 전수조사키로 했다. 석재가 수입된 부산 허치슨·감만항 등에는 육안관찰 및 개미베이트를 설치하고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석재가 실렸던 컨테이너 8개 중 3개가 국외로 반출된 가운데 신선대부두에 적치 중인 5개와 석재를 옮긴 트럭 11대에 대한 소독도 진행한다. 특히 환경부는 트럭의 이동경로를 추적, 관찰하고 개미트랩을 화물 하역장소에 살포하는 등 추가 조치키로 했다.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조경용 석재는 중국 광저우 황푸항에서 출발한 컨테이너 8대에 나눠 적재됐던 것으로 지난 7일 부산에 입항했다. 석재는 검역 대상이 아니지만 통상 세척하지 않아 나무뿌리 등이 붙어 있거나 외래 병해충이 섞여 있을 우려가 제기됐다. 정부는 석재에 대한 세관검역 및 붉은불개미 고위험지역(26개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키로 했다. 또 조경용 석재 수입업체에 대해 수출 전 약제살포와 국내 도착 시 수입 항만에서 자진 소독을 실시할 것을 권유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진과 함께 보는 중국개혁 개방 40년 맞는 2018년 중국의 오늘 <2> 공항굴기

    사진과 함께 보는 중국개혁 개방 40년 맞는 2018년 중국의 오늘 <2> 공항굴기

    2편. 공항 굴기를 향한, 중국의 야심.중국의 항공 수요는 경제발전과 함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왔다. 확 달라진 중국의 공항들의 약진은 중국 경제 도약을 상징한다. 수도, 중국의 관문격인, 베이징 수도공항은 이미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승객들이 오고 가는 공항이 됐다. 지난해 기준 9578만여명이 이용해, 미국의 애틀란타 공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은 승객을 실어 날랐다. 중국의 항공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미국에 이은 두 번째의 항공 국가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 공항은 2017년 한 해 7000만명이 이용해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세계 10위권에 드는 공항, 두 곳 이상을 보유한 나라는 현재 미국과 중국 두 나라뿐이다.미국의 애틀란타 공항과 로스앤젤레스공항, 시카고의 오하라 국제공항 등 3개 공항이 10대 공항안에 들었다. 세계 10대 공항에는 도쿄, 두바이, 런던, 파리가 들어있다. 한국의 인천 공항은 지난해 6215만명이 이용해 세계 19위였다. ‘항공 입국’ 중국의 면모는 각 성과 지방의 각 거점 공항들이 이미 세계 굴지의 수준이란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광둥성의 성도(省都), 광저우 공항은 13위로 6587만 7000여명이 이용했고, 쓰촨성의 청두 공항은 4980만명이 이용해 26위로 랭크됐다. 홍콩과 인접한 정보통신기술의 메카 선전의 선전 바오안 공항은 4558만 8000명이 이용했다. 상하이 홍차오 공항은 4188만 4000여명으로 45위, 고도 시안의 시안 공항은 4185만명 7000명으로 세계 46위를 기록했다.이용객뿐 아니라, 공항에 첨단 전자기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내 로봇, 가상 게임기, 컴퓨터 판낼이 부착돼 탑승 뿐 아니라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은 전자 카트 등 구비된 시설도 세계 최첨단 급이었다. 지난 2일까지 일주일동안 이어진 이번 중국 방문 지 가운데 한 곳인 윈난성 수도 쿤밍의 창수이 공항의 첨단 시설과 규모 역시 세계적이었다. 시진핑 주석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대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 속에서 쿤밍 창수이 공항은 동남아 물류 거점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연간 4472만 9000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최첨단의 쿤밍 공항에서 라오스, 미얀마 등과 국경을 접한 윈난성의 역할과 동남아를 향한 중국의 전략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활발한 쿤밍 공항은 동남아국가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변방 도시들의 약진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였다. 쿤밍 공항에서는 국내선에서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판매점들을 탑승 구역 내에 배치해 놓고 있었다. 공항의 품격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당국의 노력을 읽을 수 있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이부진 사장, 중국관광객 유치 직접 나섰다...씨트립과 회동

    이부진 사장, 중국관광객 유치 직접 나섰다...씨트립과 회동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중국을 찾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호텔신라는 이 사장이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하 씨트립 본사에서 량젠장 씨트립 창립자와 쑨제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방한 중국 관광객 확대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씨트립은 중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다.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홍콩 등 중국 내 17개 중심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호텔, 항공권, 여행 상품, 비즈니스 투어, 레스토랑 예약, 각종 정보 등 종합적인 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만남은 중국의 황금 연휴인 중추절(9월 22∼24일)과 국경절(10월 1∼7일)을 앞두고 이뤄졌다. 앞서 이 사장은 2015년에도 메르스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지자 씨트립을 공식 방문하고 방한 활성화를 논의했다.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을 비롯해 홍콩 첵랍콕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면세점 사업자로 자리잡으면서 중국 관련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라면세점은 2015년부터 씨트립과 제휴를 맺고 씨트립 홈페이지의 ‘글로벌 쇼핑’ 코너에 지역별 신라면세점과 매장 방문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강아지 모양 케이크 자르는 주인에 깜짝놀란 불독 (영상)

    강아지 모양 케이크 자르는 주인에 깜짝놀란 불독 (영상)

    불독 한 마리가 짓궂은 주인의 장난으로 삶에서 가장 큰 공포를 경험해야 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달 2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호기심 많은 프렌치 불독이 등장했다. 불독은 주인이 가져온 강아지 모양의 케이크를 발견하고 신기한 듯 냄새를 맡으면서 조심스레 케이크 표면을 핥았다. 불독이 케이크의 정체가 무엇인지 판단하려는 순간, 주인은 갑자기 숟가락으로 케이크를 잘랐다. 이 상황을 예상하지 못한 불독은 섬뜩함에 깜짝 놀라 경기를 일으켰고, 마루 밖으로 달아났다. 빠른 걸음으로 주인에게서 도망친 불독은 자신의 흰색 우리에서 몸을 웅크리고 앉아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리고 케이크가 있는 곳을 빤히 지켜보았다. 불독이 자신과 닮은 모습에 기뻐하며 핥던 강아지 모양의 케이크는 이미 많이 망가진 상태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3만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지만 네티즌들은 불독의 행동을 재미있어하기보다 대개 “강아지가 무슨 죄냐, 케이크가 잘려나가는 순간을 봤을 때 끔찍했을 것”, ”잔인하고 비열한 장난이자 정신적, 정서적인 고문“이라며 불독에게 상처를 입힌 주인을 비난했다. 사진=뉴스플래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중국 남방 올해도 피하지 못한 ‘폭우’…수재민 141만 명

    중국 남방 올해도 피하지 못한 ‘폭우’…수재민 141만 명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중국 남방 지역의 홍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급격히 불어난 광동성 일대의 폭우로 인해 해당 지역의 29곳 도시에서는 약 141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민정부는 4일 밝혔다. 민정부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내린 폭우로 시, 현 등 29곳의 지역에서 사망자 2명,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 또, 이번 폭우로 집을 잃은 이재민의 수는 20만 2300명에 달한다. 또, 물에 잠긴 농작물의 피해 규모는 약 6만 4400 헥타르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 피해규모는 35억 15만 위안 수준일 것이라고 민정부는 예측했다. 민정부는 ‘광종성자연재해구조대책’ 규정에 따라, 이재민의 기초적인 수급과 생계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오갈 곳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정부는 자원봉사자 1만 명과 공안 등의 인력을 피해 지역에 배치, 폭우가 발생한 48시간 내에 침상 3200개, 담요 3000개, 의류 4000점 등의 구호품을 전달한 상황이다. 또, 피해가 심각한 대형 강 주변의 이재민을 위한 긴급 대피소로 중소형 파출소 1994곳을 개방했다. 긴급 대피소로 활용되는 해당 파출소에는 소형 침상 2134개, 생수 4600여개, 비상등 2만 여개, 담료 4000여 개 등이 배치됐다. 문제는 매년 이 시기 해당 지역에 대한 폭우로 인해 수 십 만명에 달하는 이재민 발생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도 광동성 일대를 강타한 폭우의 영향으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누전이 발생하는 등 이로 인해 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013년에는 같은 지역에서 폭우로 인해 4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20여명이 사망, 실종되는 피해를 입었다. 2012년에는 폭우로 약 70명이 사망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이 같은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광동성 광저우시 재난 지휘부는 문제의 지역에 대해 즉각 1급 비상대책을 마련, 시내 각 지역 터미널 승차권 발매 및 운행 금지 조치 등을 이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태풍의 피해 규모가 매년 감소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지역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온라인 상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대규모 이재민 문제에 대해 ‘천재 지변으로 인한 문제 발생이 아니라 무방비하게 문제를 방치하는 인재(人災)’라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산동성에 거주하는 아이디(江水杨歌)는 “천재는 피할 수 있지만, 인재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시키려고 하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또 다른 아이디(凰网友)는 “폭우로 불어난 물에 익사한 사람의 수가 보도된 숫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째서 언론 보도에는 단 2명만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적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OLED TV’, TV 시장 생태계 바꾸나

    2020년 글로벌 판매 1000만대 전망 LG, 초고화질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조성진 부회장 “TV사업 OLED 올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이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액정표시장치(LCD) 위주 글로벌 TV 시장 생태계를 바꿔 놓을지 주목된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OLED TV 판매 대수는 약 106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0만대)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며 100만대를 돌파했다. 판매 증가분의 47%가 유럽 지역에서 나오며 올해 시장 성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0달러 이상 고가 제품 비중도 지난해 20.8%에서 올해 2분기 32.2%로 10%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이에 힘입어 올해 연간 글로벌 시장 규모는 당초 예상인 250만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TV 제품 성수기는 전통적으로 연말인 4분기다.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상반기 판매량이 이미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250만대를 훌쩍 넘으리라는 예상이다. 2020년 글로벌 판매량은 1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최초로 OLED TV를 출시한 LG전자는 8K 등 초고화질 기술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 낙수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전문 매체들에서 잇따라 화질 호평을 받고 있는 것도 삼성전자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와의 경쟁에서 청신호다. OLED TV는 스스로 빛을 내는(자발광) 패널을 사용해 선명한 색상, 시야각이 장점이다. 영국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IFA에서 LG전자가 세계 최초 공개한 ‘8K OLED TV’를 ‘전시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OLED TV AI 씽큐’는 3일 호주 소비자 잡지 ‘초이스’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앞서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주요국에서도 소비자매체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TV 사업은 OLED에 올인한다”면서 “중국 광저우 8.5세대 공장이 건설되면 LG전자가 제품의 상당 부분을 받아 OLED TV로 계속 전선을 넓힐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최정상팀 제친 카바디·세팍타크로… 불모지서 꽃핀 기적

    실업팀조차 없는 주짓수 첫 출전서 金 패러·스케이트보드 즐기던 종목서 메달 카바디, 세팍타크로, 주짓수…. 낮은 관심과 지원 등 척박한 환경에 놓인 종목에서는 경기 참가 자체가 기적일 때도 있다. 인도의 전통놀이에서 유래한 카바디는 1990년 베이징 대회에 정식종목으로 도입돼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남녀 모두 출전했다. 4년 전 인천 대회 때는 남자 대표팀이 동메달도 땄지만 여전히 실업팀도 전무하고, 전용구장조차 없다. 2007년엔 협회가 설립됐어도 대한체육회 정가맹단체의 요건을 갖추지 못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지도 못했다. 단복이 없어 결단식도, 개회식도 참석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한 차례도 정상을 내주지 않았던 인도를 꺾고 처음 결승에 진출했고, 은메달을 따냈다. 족구와 비슷한 세팍타크로는 카바디보다 인지도도 높고 역사도 긴 편이지만 종주국 태국의 ‘넘사벽’에 막히는 것은 거의 같다. 그러나 2002년 부산 대회에서 남자 서클(원형경기) 정상에 오르며 동남아 외의 나라로 처음 금메달을 수확한 뒤 꾸준히 메달을 이어가 이번 대회 여자 팀 레구에서 태국에 이어 은메달, 남자 레구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세팍타크로 실업팀 선수는 40여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동남아 강호들을 제치고 은메달을 얻어냈다. 곽성호 여자 대표팀 감독은 “우리나라에 있는 선수들을 다 합쳐도 웬만한 동남아 국가의 한 지역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교를 다 합쳐도 선수가 300명이 안 되는 남자 대표팀도 ‘말레이시아 특혜’에 유탄을 맞고 결승 문턱에서 돌아서긴 했으나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주짓수에선 성기라(21)가 여자 62㎏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에서도 꽤 많은 이들이 취미로 즐기고 있으나 정식 스포츠로서의 인식은 아직 희박하고 실업팀도 없는 상황에서 따낸 뜻깊은 메달이다. 역시 정식종목으로 데뷔한 패러글라이딩에서 금메달을 딴 크로스컨트리 여자 단체의 이다겸(28), 백진희(39), 장우영(37)과 스케이트보드 동메달을 딴 은주원(17)도 체계적인 지원 없이도 스스로 ‘즐기던’ 것들로 메달을 일궈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케에 역시 MVP, 최고령 메달리스트와 최연소 나이 차는?

    이케에 역시 MVP, 최고령 메달리스트와 최연소 나이 차는?

    일본이 그야말로 벌떡 일어섰다. 일본이 2일 막을 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75개를 수확해 1966년 방콕 대회에서 금메달 78개를 땄던 것에 이어 가장 많은 금메달을 모았다. 메달 총수로는 은 56, 동메달 74개를 합쳐 205개로 방콕 대회를 앞질렀다. 지난달 29일 스케이트보드 남자 파크 종목에서 사사오카 겐수케가 우승하면서 역대 대회 금메달 1000개도 넘어섰다. 또 같은날 스케이트보드 여자 스트리트 종목에서 이사 카야가 은메달을 따면서 역대 대회 메달 3000개도 채웠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예상대로 수영 6관왕에다 은메달 둘을 더한 이케에 리카코(일본)에게 돌아갔다. 그녀는 대회 초반 경영 종목을 모두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이날 수상을 위해 다시 자카르타로 돌아와 컨벤션센터 내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해 MVP 트로피와 상금 5만 달러(약 5500만원)를 받았다. 올해로 8회째 이어진 대회 MVP 가운데 최초로 여자 선수로 수상한 이케에는 “정말 기쁘다. 한 번도 MVP가 된 적이 없어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또 1982년 뉴델리 대회 사격에서 7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하나를 딴 서길산(북한)과 단일 대회 최다 메달 수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쑨양(중국)은 2010년 2관왕, 4년 전 3관왕, 올해 4관왕으로 대회 금메달만 9개를 목에 걸었다. 대회 역사를 통틀어 쑨양보다 많은 금메달을 수집한 이는 단 셋뿐이었다. 왕이푸(중국)가 사격에서 14개, 포른차이 가오카웨(태국)와 니시가와 요시미(일본)가 각각 세팍타크로와 수영에서 10개씩을 따냈다. 최고령 메달리스트와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나이 차는 무려 66세였다. 여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붕가 은이마스(인도네시아)는 테어난 지 12년 138일 만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민제(중국)는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14회 생일날 금메달을 따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최고령 메달리스트는 밤방 하르토노(인도네시아)로 브리지 믹스드 슈퍼 혼성 팀 동메달을 땄는데 78세였다.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는 프라납 바르단(60·인도네시아)으로 역시 브리지 남자 페어(2인조) 우승자였으니 금메달리스트의 나이 차는 46세가 된다. 이번 대회는 모두 아홉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데뷔했다. 브리지, 제트스키, 주짓수, 쿠라쉬, 패러글라이딩, 펜칵실랏, 삼보,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 등이다. 인도네시아는 이들 아홉 종목에 걸린 61개의 금메달 가운데 20개를 챙겨 우즈베키스탄(7개)보다 3배 가까이 됐다. 특히 펜칵실랏에 걸린 16개의 금메달 가운데 14개를 독식하고 나머지 둘만 베트남에 양보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10개의 금메달을 수집했는데 이번 대회에는 31개나 챙겼다. 남북 단일팀이 금 1, 은 1, 동메달 2개로 새로운 역사를 쓴 것처럼 다섯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자신들의 역대 대회 최다 메달을 앞질렀다. 바레인은 12개의 금메달을 따 4년 전 인천 대회의 9개를 경신했다. 캄보디아는 둘을 따 4년 전의 곱절이 됐다. 인도네시아는 1962년 자카르타 대회 때 11개를 앞질러 31개나 수집했다. 키르기스스탄은 2002년 부산과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하나씩을 앞질러 둘이나 따냈다. 우즈베키스탄은 21개의 금메달로 2002년 15개 기록을 넘어 새 역사를 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 銀, 인천 대회 이어 2연속 銀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 銀, 인천 대회 이어 2연속 銀

    잇단 불운에 울었던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한국 대표팀이 대회 마지막 은메달을 챙겼다. 장윤정(30·경주시청)과 박예진(17·통영시청), 김지환(이상 통영시청), 허민호(이상 28·대전광역시청)로 짜여진 혼성 단체팀은 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마지막 정식 종목인 혼성 릴레이에 출전해 일본(1시간30분39초)에 이어 1시간32분51초의 기록으로 홍콩(1시간33분04초)을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남녀 2명씩 4명이 수영 300m, 사이클 6.3㎞, 달리기 2.1㎞를 통해 순위를 정하는데 개인전의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보다 짧은 구간을 나눠서 소화한다. 장윤정이 23분34초, 김지환이 22분07초, 박예진이 24분56초, 허민호가 22분11초로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는데 만족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장윤정은 지난달 31일 아깝게 메달을 놓친 한을 기어이 은메달 획득으로 풀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정혜림이 허민호, 김지환, 김규리와 짝을 이뤄 은메달을 딴 뒤 이번 대회 내심 금메달을 노렸으나 정혜림(19 통영시청)이 개인전 도중 자원봉사자가 뿌려준 물에 놀라 발을 접질려 병원에 실려가는 바람에 박예진으로 교체됐고 끝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중국(금 132, 은 92 동메달 65개)과 일본(금 75, 은 56, 동메달 74개)에 이어 금 49, 은 58, 동메달 70개로 24년 만에 종합 3위로 떨어지며 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선수단은 잇단 금빛 사냥 실패로 대회 중반 목표를 금메달 50개로 낮춰 잡았는데 이날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에서 은메달에 그치면서 잠정 목표에도 조금 못 미쳤다. 하지만 그나마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근사치에 가깝게 다가섰다. 또 단일팀이 금 1, 은 1, 동메달 둘을 따내는 값진 성과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양현종과 박병호의 금빛 투혼…한국 야구, 일본 꺾고 아시안게임 3연패

    양현종과 박병호의 금빛 투혼…한국 야구, 일본 꺾고 아시안게임 3연패

    한국야구가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3-0으로 눌렀다. 왼손 에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하나씩만 내주고 삼진 6개를 빼앗는 호투로 일본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에 앞장섰다. 양현종에 이어 장필준(삼성 라이온즈)이 2이닝, 정우람(한화 이글스)이 1이닝을 책임지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우리 타선도 비록 6명의 일본 투수를 상대로 4안타를 치는 데 그쳤지만 안치홍(KIA 타이거즈)이 1회 2타점 선제 결승타를 터트리고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가 3회 솔로포를 쏴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한국야구는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아울러 야구가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이래 일곱 차례 대회에서 다섯 번째 우승을 이뤘다. 전원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은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4일 재개되는 KBO리그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축구 3~4위전서 대만 잡고 동메달

    여자축구 3~4위전서 대만 잡고 동메달

    한국 여자축구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1일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글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축구 여자 3∼4위전에서 대만을 4-0으로 완파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우리나라는 이로써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3위에 올랐다. 한국은 2002년 부산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5회 연속 4강에 진출했으나 결승에는 한 번도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2002년과 2006년 대회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사흘 전 일본(6위)과 준결승에서 1-2로 아깝게 패하면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가 물거품이 됐다. 윤 감독은 이금민(경주 한수원)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장슬기(인천 현대제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민아(고베 아이낙), 손화연(창녕WFC)을 공격수로 기용하는 4-1-4-1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주장 조소현(아발드네스)이 중원에 포진하고 수비로는 이은미(수원도시공사), 심서연(인천 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김혜리(인천 현대제철)가 선발로 나섰다. 골문은 이번 대회 6경기 연속 윤영글(경주 한수원)이 지켰다.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물리쳤던 대만(42위)을 다시 만난 한국은 이번에는 첫 대결 때보다 비교적 수월한 승리를 따냈다.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지소연이 전반 18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전반 31분에는 이금민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한 골을 보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대만을 몰아세운 한국은 32분 이민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강력한 대포알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지난 28일 일본과의 4강전 동점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포. 이후 문미라(수원도시공사)가 한 골을 더 보탠 한국은 이날 승리로 대만전 상대 전적 12승2무4패를 기록했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1-1로 비긴 뒤 20년간 한 번도 지지 않고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나아름, 한국 사이클 역대 AG 첫 4관왕

    나아름, 한국 사이클 역대 AG 첫 4관왕

    나아름(28·상주시청)이 한국 사이클 아시안게임 역대 첫 4관왕에 올랐다.나아름은 31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트랙사이클 여자 매디슨 결승에서 김유리(31·삼양사)와 함께 달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61점을 받은 홍콩이, 동메달은 31점에 그친 중국에 돌아갔다. 사이클 트랙 중장거리 종목인 매디슨은 두 선수가 교대로 달리는 포인트 레이스다. 이로써 나아름은 여자 개인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을 이어 매디슨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의 첫 4관왕을 신고하면서 한국 사이클 역대 최초의 아시안게임 4관왕이 됐다.나아름은 지난 22일 여자 개인도로와 24일 열린 도로독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는 트랙 사이클에서도 금메달을 이어가겠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메달을 보고 이 대회에 오지 않았어요. 다 쏟아내고 가는 게 제 목표입니다”고 대답했다.그는 “저는 원래 욕심이 많은 성격이다. 그런데 대회에서 욕심을 부리니 부상도 따르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나아름은 국제종합대회 데뷔전이었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악몽을 겪었다. 포인트레이스 메달권을 달리다가 앞에서 넘어진 선수에게 휩쓸려 같이 낙차, 메달의 꿈을 날리고 다치기까지 한 것이다. 나아름은 “여러 일을 겪다 보니 욕심을 버리고 임하는 게 저의 노하우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훈련에서 쌓은 것을 모두 쏟아낸다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게 된다. 편하게 경기할 생각은 없다. 정말 후회 없이 내 모든 것을 쏟아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것만이 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매디슨까지 석권하면서 4관왕에 등극한 나아름은 여자 단체추발 우승으로 3관왕이 됐을 때 “장선재 코치님을 넘어서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장선재 코치는 현역 시절 2006 도하 아시안게임 3관왕, 2010 광저우대회 2관왕 등 한국 트랙 중장거리의 에이스였다.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값진 금메달로 리우 충격 씻어낸 女 핸드볼

    값진 금메달로 리우 충격 씻어낸 女 핸드볼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30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핸드볼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2010년 광저우 대회(동메달)를 제외한 8차례 중 7차례 정상에 올랐다. 부동의 아시아 최강국팀이라는 점을 재차 증명해낸 것이다. 무엇보다 2년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는 점이 의미있다. 당시 한국은 1승1무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예선 탈락했다.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후 꾸준히 4강 안에 들었던 한국 여자 핸드볼이기에 조기 탈락의 충격은 컸다.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진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임영철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우생순’ 멤버인 오영란과 우선희까지 긴급 수혈했음에도 받아든 초라한 성적표였다. ‘한데볼’의 설움을 겪다가 올픽림 때만이라도 주목을 받았는데 이제는 아예 외면받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까지 흘러나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부상으로 인해 전력이 100%는 아니었으나 선수들이 모두 제몫을 다해줬다. 김온아, 김선화, 유소정 등의 주축 선수에 더해 부상에서 돌아온 정유라가 가세하며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이효진, 박새영을 비롯한 2014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 멤버들도 잠재력을 과시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 4월부터 대표팀을 소집해 5월에는 2주 동안 유럽전지훈련도 다녀오며 신구 조화에 힘을 썼다. 이번 대회 결승에선 정유라, 김온아, 송해림 등 베테랑 선수들이 두루 맹활약을 펼쳤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다음 목표는 2020 도쿄올림픽이다. 2년 뒤 올림픽에서 리우올림픽에서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이계청 감독은 경기 후 “사실 나가면 우승한다는 그런 말이 나나 선수들에게 큰 부담이 됐다. 그래도 노련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영광을 얻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도쿄올림픽은) 순리대로 준비하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여기에 한두 명을 보강하면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안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자카르타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AG 축구 결승은 ‘한일전’…태극전사들 “져서는 안되는 상대”

    AG 축구 결승은 ‘한일전’…태극전사들 “져서는 안되는 상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은 한국과 일본 간 대결로 결정났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한국과 일본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일본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각각 베트남(3-1 승)과 아랍에미리트(1-0 승)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은 한국시간으로 9월 1일 오후 8시 30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대회 우승을 두고 운명의 맞대결펼친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일본과 8강에서 만나 1-0으로 승리한 뒤 준결승을 거쳐 결승까지 올라 북한을 제압하고 우승했고,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를 통해 2연패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에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대비해 와일드카드 없이 21세 이하 선수로만 구성해 결승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운명의 라이벌전’이 펼쳐지면서 태극전사들의 어깨도 무거워지고 있다. 대회 2연패와 더불어 병역 혜택과 함께 숙적 일본에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자각이다. 베트남과 준결승전이 끝난 뒤 수비수 김민재(전북)는 일본과 결승 대결이 예상된다는 물음에 “이미 선수들도 일본과 결승전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일본이 결승에 올라와서 진다면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려야 한다는 농담을 했을 정도다. 져서는 안 되는 상대”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돈 뜯기 위해 차량 앞으로 아들 민 비정한 엄마

    돈 뜯기 위해 차량 앞으로 아들 민 비정한 엄마

    돈에 눈이 멀어 달리는 자동차 앞으로 아들을 미는 비정한 엄마의 모습이 중국에서 포착됐다. 최근 중국 광저우의 한 주차장 CCTV에 녹화된 영상에는 한 엄마가 아들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에는 주차장에 한 여성과 어린아이가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주차장 안으로 노란색 승합차가 들어오는 것을 본 여성은 갑자기 아이에게 달려들어 아이를 차량 쪽으로 밀어버린다. 승합차 운전자는 차량을 급제동하면서 아이와 충돌을 피했고, 사고가 나지 않자 여성은 당황한 듯 보인다. 이어 갑자기 차량 앞으로 달려간 여성은 바닥에 누워 팔다리를 차량 아래로 쑤셔 넣는다. 여성은 몸부림치며 다친 척을 했고, 승합차는 조심스럽게 후진을 하며 여성에게서 벗어난다. 현지 경찰은 해당 사건을 ‘자해 공갈 사기’로 보고 조사하는 중이다. 사진·영상=News Leak Replaceme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자 경보 20㎞ 1, 2위 사진판독 갈려, 김현섭 네 대회 메달 좌절

    여자 경보 20㎞ 1, 2위 사진판독 갈려, 김현섭 네 대회 메달 좌절

    20㎞를 거의 뛰다시피 빨리 걷는 여자 경보 20㎞에 출전한 두 선수가 1시간29분15초에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런던선수권 우승자 양자위와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치양스제(이상 중국)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 옆 도로에 마련한 경보 코스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20㎞ 경보 결선에서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지나쳐 사진판독 끝에 양자위가 금메달, 치양스제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자위가 등을 먼저 결승선에 들이민 것으로 확인됐다. 나란히 대회 신기록이다. 중국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다섯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국 선수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것은 2002년 왕칭칭과 가오켈리안 이후 두 번째다. 전영은(30)은 1분37초31로 5위, 이정은(24·이상 부천시청)은 1분40초14로 7위에 그쳤다. 앞서 네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리던 김현섭(33·삼성전자)은 남자 경보 20㎞ 코스를 역주했으나 1시간27분17초로 4위에 그쳐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3위 진샹첸(중국)과의 격차는 1분36초였다. 그는 2006년 도하에서 은메달, 2010년 광저우와 4년 전 인천에서 동메달을 따 여자창던지기 이영선(1994년 히로시마 은, 1998년 방콕 금, 2002년 부산 금)과 함께 한국 육상의 유이한 세 대회 연속 메달리스트였다. 김현섭은 “마지막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열심히 선수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승은 1시간22분04초를 기록한 왕카이화(중국)가 차지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아홉 차례 대회에서 2002년만 빼고 여덟 차례 우승했다. 2위는 1시간 22분 10초의 야마니시 도시카즈(일본)였다. 최병광(27·삼성전자)은 1시간29분49초로 7위를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좌절…일본에 1-2 석패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좌절…일본에 1-2 석패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해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8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글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뼈아픈 자책골을 내준 끝에 1-2로 졌다. 우리나라는 2002년 부산 대회부터 5회 연속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그쳤다. 우리나라는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이 역대 여자축구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이다. 우리 대표팀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일본 스가사와 유이카가 전반 5분 우리 뒷공간을 파고들며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툭 밀어 넣은 공이 선제 득점이 됐다. 후반에 경기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후반 23분에 천금 같은 동점 골을 뽑았다. 문미라가 왼쪽에서 띄운 공을 이민아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후반 41분에 상대 헤딩슛을 막으려던 임선주의 머리에 맞고 공이 골문 안으로 향하는 바람에 결승 골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 막바지 코너킥과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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