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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쓰촨성 대지진] 지진발생 96시간만에 간호사 구조

    지난 12일 쓰촨(四川)성 대지진 발생 후 생존한계로 일컬어지는 72시간이 지나면서 16일에도 구조와 생존을 위한 사투가 이어졌다. 사망자가 5만명을 넘을 것이란 예측 속에 이날까지 생존자는 원촨(汶川) 지역 1만 4500여명 등 6만여명. 삶의 의지로 죽음을 이긴 기적의 생존자들도 속속 나왔다. 이날 베이촨(北川)현 한 중학교 붕괴현장에서는 지진 발생후 80시간만에 학생 한 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요원들이 잔해더미 속에서 “살려달라.”는 희미한 외침을 간신히 듣고 달려든 덕분이었다.96시간 동안 건물 더미에 갇혀 있던 간호사도 구출됐다. 700여명을 구해낸 한 자원봉사자가 정작 자신의 아내는 구하지 못한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베이촨의 차 판매원인 리우 웬보(34)는 지진 발생 직후 자원봉사에 가세, 이웃 구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가 속한 구조팀은 700명이 넘는 생존자들을 구했다. 그러나 그 중엔 그의 아내도, 부모도 끼어 있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맘에 아내의 휴대전화로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허사였다. 그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저 안에 있다.”면서 폐허가 된 건물더미만 넋을 잃고 바라봤다. 자원봉사자들은 길이 끊긴 피해현장까지 진흙탕길 도보도 마다않고 속속 도착했다. 탕준(28)은 양(綿陽)에서 베이촨까지 80㎞를 꼬박 걸었다. 자신도 겨우 살아나왔지만 생존자를 구해야겠다는 일념뿐이었다.16일 오전에만 4명을 구조했다. 땀방울어린 현장복구 손길은 줄기차게 이어졌다. 원촨, 베이촨, 주(綿竹) 지역의 두절됐던 통신도 서서히 정상화됐다. 이날까지 손상된 유선전화 교환국 616개 중 336개, 무선교환국 1만 6507개 중 6500개가 복구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양시 읍내는 주택 70% 이상이 완파된 속에서도 이재민들의 임시 텐트촌에선 밥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등 살기 위한 질긴 노력이 이어졌다.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촛불 릴레이도 중국 전역으로 확산됐다.15일부터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참여 호소 여론이 번져나갔다. 윈난(雲南)성 구이양(貴陽)시 다스쯔(大十子)광장, 광저우(廣州) 난양(南洋)대학 등지에서 자발적인 추모집회가 열렸다. 그러나 생필품값 폭리를 취하는 등 재난상황을 악용한 상술도 횡행하고 있다. 빈 상점, 집을 터는 좀도둑과 3∼4배 뛴 바가지 요금을 부르는 택시기사들도 부쩍 늘었다. 피해자를 사칭해 중국 전역에 “입원비를 보내달라.”는 사기꾼들도 극성이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중국 공군 낙하산부대는 육로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의 생존자 구출을 위해 목숨을 걸고 수천m의 계곡을 뛰어내렸다. 남방도시보는 16일 “낙하산 부대원들이 유서를 쓰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故 탄징 어머니 “한국인들 고소하겠다”

    故 탄징 어머니 “한국인들 고소하겠다”

    지난달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줬던 중국 배우 탄징(潭靜)의 어머니가 당초 발언과 달리 “한국인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탄징의 어머니는 지난 8일 저장(浙江)성의 한 언론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당시 탄징을 초대했던 한국 여성 김씨와 술에 취한 탄징을 집으로 데려갔던 한국 남성 3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탄징 어머니는 현재 광저우(廣州)대학 법학원 리웨이(李偉)교수에게 이 사건을 의뢰하는 등 기소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탄징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게 딸의 죽음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해 왔다. 그들(한국인 4명)은 그렇게 하면 안됐었다.”고 밝히면서 “나는 경찰 측이 공정하게 이 사건을 처리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탄징 사건의 변호를 담당한 리웨이 교수는 탄징의 어머니에게 “당장 화장하지 말고 다시 한번 조사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사건을 담당하는 광저우 경찰 측이 ‘자살’이라고 결론지음에 따라 영결식 후 곧바로 유해를 화장했다. 리웨이 교수는 “탄징을 처음 초대했던 한국여성 김씨는 탄징이 적당량 만큼만 술을 마시도록 옆에서 권했어야 했다.”면서 “나머지 3명의 한국 남성은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그녀를 보호 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타살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민사소송을 통해 당시 탄징을 방치한 세 사람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탄징의 변호사와 광저우 경찰청은 목격자로 알려진 한국인 4명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한편 새로운 증거가 없는지 다시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yfu.cn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림픽 성화 대륙 도착…봉송식에 100만 집결

    지난 7일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도착했다. 이날 성화봉송식에는 이를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7일 오전 8시 경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다이빙 종목 금메달리스트 징후이(境輝)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열광적인 분위기를 돋웠다. 이날 성화 봉송식에는 스포츠 스타 뿐 아니라 공무원·학생·경찰·기업가·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208명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성화 봉송식을 보기 위해 붉은색의 오성기를 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리 위 뿐 아니라 자동차·고층 건물 옥상 등 곳곳에 몰려든 붉은색의 인파들은 마치 2002년 월드컵 당시의 붉은악마를 떠올리게 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중국 유력일간지 신콰이바오(新快報)·뉴스 전문 사이트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등 현지 언론들은 “올림픽 성화 봉송식 역사상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면서 “거리가 온통 붉게 물들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콰이바오는 “광저우시 시민들은 어느 때보다 더 열정적으로 성화를 환영했다.”면서 “광저우 시민들이 보여준 올림픽에 대한 열기에 전 세계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날 성화 봉송식에 모인 인파의 정확한 숫자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언론과 인터넷 보도 등을 통해 이날 행사를 지켜본 중국 네티즌들은 “광저우는 중국을 가장 사랑하는 도시”, “동참하지 못해 아쉽다.”, “중국인들의 단결심은 역시 대단하다.”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국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봉송식에서는 티베트 독립과 관련된 시위나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보도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의 두얼굴] 또 현대판 ‘노예노동’ 충격

    중국 산시(山西)성의 ‘현대판 노예 사건’이 발생한 지 1년도 채 안돼 또다시 ‘아동 노예노동’현장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현지시간)영국 가디언,AFP 등 외신은 중국 현지언론을 인용해 홍콩 인근의 대표적인 경제 성장도시인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공안이 이날 시내의 공장들을 급습해 강제 노동을 하고 있는 아동 167명을 구출했다고 전했다. 구출된 아동들은 대다수가 13∼15세였으며 심지어 7세 아동도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주로 쓰촨(四川)성 량산이주(凉山彛族)자치주 출신으로 인신매매범에 팔린 후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통해 공장에 들어가 시간당 2.5∼3.8위안(360∼500원)을 받으며 강제 노동에 시달렸다. 공장들은 법망을 피하기 위해 아동의 나이를 속인 가짜 문서들을 갖고 있었다. 중국에서 16세 이하 아동의 노동은 금지돼 있다. 경찰의 이번 조사는 광저우(廣州)에서 발행되는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의 아동 노예노동 실태 폭로 이후 이뤄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부모들은 인신매매범에게 자녀 한명에 500∼1000위안(15만원)을 받고 팔아넘겼고, 인신매매범들은 아이들을 다시 무허가 직업 소개소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은 지난해 6월 산시성 ‘벽돌공장 노예노동 사건’으로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이 사건은 무허가 업주가 지방정부의 비호 아래 미성년자와 농민 300여명을 납치, 사실상 감금상태에서 하루 21시간 이상 1년간 강제적으로 일을 시키다 이중 1명이 사망한 사건이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1조 클럽] 국민은행- 금융지주사 추진… 제2의 도약 준비

    [1조 클럽] 국민은행- 금융지주사 추진… 제2의 도약 준비

    국민은행이 금융지주사 설립을 추진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국내로는 최고·최대 은행의 위치를 10년은 능히 유지할 수 있도록 확고한 영업기반을 다지는 한편 해외로는 ‘아시아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뱅크’를 추구하고 있다. 첫째, 지금까지 소매금융을 통해 다져진 기반을 기초로 서민금융에서부터 카드, 자산운용, 신탁, 보험, 증권, 투자금융업에 이르기까지 전 금융서비스 영역에 걸쳐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본시장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증권·은행간 시너지를 통한 수익 창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누리투자증권을 인수해 지난 3월11일 KB투자증권으로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다양한 자금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채권 및 주식 평가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자산 유동화 업무를 강화하고 개인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에 따른 금융빅뱅에 대처하기 위해 지주사 전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30일 이사회를 개최,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을 공식 결의했고 지주회사 설립추진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20일 이사회를 개최해 KB금융지주회사(가칭) 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설립 시기는 금융위원회의 최종 인가를 받은 후인 2008년 9월쯤으로 예정하고 있다. KB금융지주회사(가칭)는 출범 시점에 국민은행,KB부동산신탁,KB창업투자,KB데이타시스템,KB신용정보,KB자산운용,KB선물,KB투자증권 등 8개 자회사를 두게 된다. 카드사업 부문은 지주회사 설립 후 1년 안에 분사할 계획이다. ‘아시아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가 되기 위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자산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동·서남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세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국민은행 삼각 네트워크(KB Triangle Network)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이사회를 열어 카자흐스탄의 BCC의 지분 50.1%를 인수하기로 의결한 것은 대표적인 해외투자로 손꼽힌다. 우선 지분 30%를 인수한 뒤 추가 주식 매입이나 신주 발행을 통해 50.1%까지 매입해 경영권을 획득할 계획이다. 알마티에 본부를 둔 BCC는 2007년 말 기준 총자산이 73억 2100만달러로 카자흐스탄에서 자산 규모 6위의 중견 상업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투자는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인수·합병(M&A)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단순한 자본 투자의 범위를 넘어 경영 참여를 통해 핵심 역량을 이전함으로써 BCC를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선도은행으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동남아시아 지역에 지분인수를 통한 시장진출을 검토하고 있고 원칙적으로 M&A, 지분인수를 우선 추진하되 현지 여건에 따라 사무소, 지점 또는 현지법인을 지속적으로 설립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광저우에 지점을 개설하고 우크라이나 키예프와 베트남 호찌민시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올해는 중국 쑤저우와 헤이룽장성 하얼빈 두 곳에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2008년 도입된 국제결제은행(BIS)의 신BIS협약(바젤Ⅱ) 시행에 발맞춰 리스크 관리에서 국제적 모범 기준을 충족시키고 감독당국으로부터 인정받아 국내외 신인도를 크게 제고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佛 ‘뿔난 중국’ 달래기 비상

    佛 ‘뿔난 중국’ 달래기 비상

    |파리 이종수특파원|‘성난 중국을 달래라.’ 중국의 까르푸 불매운동과 프랑스 규탄 시위가 가열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프랑스가 긴급 처방전을 내놓았다. 프랑스의 대표적 중국통인 장-피에르 라파랭 전 총리와 대통령 외교자문인 장-다비드 레비트 등 고위 인사들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이번 주에 중국을 잇따라 방문한다고 르 피가로 등 현지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파랭 전 총리는 23일 중국에 도착한 뒤 다음날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를 만나 반 프랑스 시위 등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라파랭 전 총리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의 서한을 전달할 것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그는 중국 방문에 앞서 21일 후진타오(胡錦濤)중국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프랑스를 방문 중인 한 고위 인사를 만나 사전 입장을 조율하기도 했다. 이어 레비트 대통령 외교자문도 주말에 중국을 방문해 사르코지 대통령의 서한을 전달한 뒤 중국의 반 프랑스 정서를 달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가 이렇게 부랴부랴 중국 달래기에 나선 것은 베이징 올림픽을 둘러싼 프랑스의 입장에 대해 중국인들의 반발 수위가 갈수록 거세지기 때문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올림픽 개막식 참석 여부를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중국 정부와의 대화와 연계시키며 계속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프랑스 유통업체인 까르푸가 달라이 라마를 후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번지면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칭다오(靑島)등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반 프랑스 시위와 까르푸 불매운동이 격화되고 있다. 또 지난 7일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성화 봉송식에서 반중국 시위대의 격렬 시위로 성화가 세 차례나 꺼진 것도 중국인들의 감정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방치하면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중국 방문 당시 맺은 100억유로(약 16조원)의 경제 계약에도 악영향을 미칠지 몰라 급하게 진화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아시아 방문 국가로 중국을 찾은 뒤 에어버스 150대 등 ‘세일즈 외교’를 벌인 바 있다. vielee@seoul.co.kr
  • 中언론 “‘한드’가 지고 ‘일드’가 궐기”

    中언론 “‘한드’가 지고 ‘일드’가 궐기”

    “일본드라마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 최근 중국 언론이 “한국 드라마가 지고 일본 드라마가 궐기하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해 한국 드라마에 위기가 왔음을 시사했다. 중국 유력 일간지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는 22일자 신문에서 “한국 드라마는 ‘대장금’이후 쇠퇴하기 시작했다.”며 “그 자리를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높은 일본 드라마가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2007년 중국 내 한국 드라마의 수입량이 2006년에 비해 약 30%가량 감소한 것에 반해 같은 기간 일본 드라마의 수입량은 30%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한국 드라마의 열기는 현재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점차 식고 있다.”면서 “지난 2005년 일본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는 64편에 달했지만 2006년에는 36편, 2007년에는 30편으로 감소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에 대해 신문은 “해외 시청자들의 기대가 점차 높아졌고 한국 내에서도 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재나 촬영 스타일등이 점차 상업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전문가는 “한국 드라마는 해외에 팔 때 높은 값을 부른다. 현재 중국에서는 한국 드라마 1편을 사는 비용이 미국 드라마 몇 편을 사는 것보다 비싸다.” 면서 “5~6년의 꾸준한 발전 이후 드라마의 소재가 점점 떨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어떤 소재의 드라마가 성공하면 ‘복제품’같은 비슷한 류의 드라마가 연달아 쏟아져 나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이 일본드라마 궐기의 대표적 예로 든 것은 지난 2006년 후지TV가 제작한 드라마 ‘오오쿠’. 현재 ‘오오쿠’는 한국드라마에 밀려 쇠퇴기를 맞았던 일본 드라마를 다시 한번 전성기에 올려놓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이 드라마는 최근 동시에 2000만 명이 시청하는 기록을 세울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전차남’, 의학드라마 ‘의룡’, ‘여자 아나운서’등의 드라마가 줄줄이 중국 방영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 드라마의 위기 탈출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광저우르바오 인터넷판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탄징 영결식…한국인 친구들 불참

    中 탄징 영결식…한국인 친구들 불참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줬던 중국 배우 탄징(潭靜)의 영결식이 지난 20일 광저우(廣州)에서 열렸다. 비가 내려 더욱 침울해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탄징의 영결식에는 고인의 생전 친구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영결식장에는 ‘영원히 그리워하겠다’는 문구가 걸렸으며 영결식 도중에는 탄징이 연예계 활동을 할 당시 불렀던 노래가 울려 퍼져 주위를 울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탄징의 어머니는 사고 충격으로 심신을 잘 가누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았다. 영결식의 모든 절차는 생전 탄징과 친분이 있던 지인들에 의해 이뤄졌으며 한 친구는 “연예계가 매우 험하다고는 하지만 순수한 탄징은 의심받을만한 어떤 나쁜 일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해 성매매 의혹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또 다른 친구는 “평소 성격이 매우 밝은 사람이었다. 일 때문에 힘들어한 적도 있었지만 원래 긍정적인 친구였다.”고 회상했다. 중국 네티즌들도 “젊은 나이에 매우 안타깝다.”며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는 내용의 댓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또 일부 네티즌(122.94.*.* 外 다수)은 “이 사건의 진상이 빨리 밝혀져야 한다. 경찰 수사 결과는 믿을 수 없다.”며 타살 가능성의 끊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영결식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찾아온 가운데 당초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한국인 친구들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사진=163.com(탄징의 영결식 현장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탤런트 탄징 변사체 발견…“목격자는 한국인”

    中탤런트 탄징 변사체 발견…“목격자는 한국인”

    건물 외벽에 매달린 채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중국탤런트 탄징(潭靜·24)에 대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광저우(廣州)시 공안국은 지난 5일 한국 항공사 건물의 12층과 13층 사이의 외벽에서 반나체 상태로 발견된 변사체가 연예인 탄징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호텔 방 안에는 싸운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탄징의 혈중 알콜 농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탄징은 월수입과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다고 한다. 최근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지자 자주 술을 마시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거의 매일 술에 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국에서도 김종국 3집 뮤직비디오와 각종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는 탄징은 한국어를 할 줄 알아 많은 한국 친구가 있었다. 사고 당시에도 탄징은 한국인 남성 3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한명인 이씨(가명)는 광저우 일간지 신콰이바오(新快報)와의 인터뷰에서 “탄징은 우리와 술을 마신 뒤 매우 취했었다. 내 방에 들어와 화장실로 간 뒤 문을 걸어 잠그고 전화통화를 하는 소리를 들었다. 남자친구와 통화하면서 크게 싸우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 이후 화장실에 난 작은 창문으로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 같다. 당시에는 이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의류사업을 하고 있는 이씨 외 2명은 “우리는 탄징과 매우 친한 친구였다. 탄징의 죽음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신변에 위험이 생길까 두렵다.”고 전했다. 사진=news.0898.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지된 결혼 때문에?…중국판 ‘엄지공주’

    중국 광저우(廣州) 동위안(東源)현에 살고 있는 다섯 살배기 ‘엄지공주’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왕진펑(王進鳳)양이 ‘엄지공주’란 별명을 얻은 이유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현저하게 작은 키와 체중 때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5세 여자아이의 평균 신장은 109cm, 체중은 18.2kg. 그러나 왕양의 키는 이에 훨씬 못 미치는 54cm이고 몸무게는 3.5kg밖에 되지 않는다. 왕양의 아버지는 “키 10cm에 몸무게 0.5kg의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다른 이상은 없었다.”면서 “어느 정도 지나면 또래들과 똑같이 클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안에 이렇게 작은 아이가 태어난 적이 없어 처음에는 매우 당황스러웠다.”며 “아이가 너무 작아 겨울외투 호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였다.”고 왕양이 태어났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도 아이의 몸이 또래만큼 크지 않자 왕씨 부부는 의사를 찾아갔다. 결국 두 사람은 아이의 비정상적인 키가 ‘근친결혼’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았다. 왕씨의 부인은 그의 외삼촌의 딸로, 이들은 법적으로 금지된 근친혼을 한 것. 의사는 아이의 유난히 작은 몸집에 대해 “왕씨 부부는 4촌 이내에 있는 친척이기 때문에 유전자 변형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검사가 더 필요하겠지만 아이의 몸이 일반 아이들만큼 자랄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말했다. 왕씨 부부는 “합법적인 혼인절차를 거치지 않아 아이의 교육문제가 큰 걱정”이라면서 “아이가 비록 몸은 작지만 기억력이나 사고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외교부장 “중국은 세계서 가장 안전한 곳”

    中외교부장 “중국은 세계서 가장 안전한 곳”

    최근 올림픽을 앞두고 발생한 여객기 테러 미수사건으로 중국 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부장의 발언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는 제11차 전국인민대회를 맞아 중국의 외교정책과 대외 관계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영국 일간지 ‘더타임즈’의 한 기자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비행기 테러 미수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은 외국 관광객들의 안전을 어떻게 보호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양제츠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중 하나”라면서 “만약 못 믿는 사람이 있다면 주중 영국대사나 미국대사 또는 기타 서방국가 대사들에게 물어보길 바란다.”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어 “중국에 오는 여행객들은 매년 늘고 있다.”면서 “현재 올림픽 기간 내 베이징 투숙 예약이 거의 모두 완료됐다. 이것은 외국인들이 베이징을 매우 안전한 곳으로 여기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중 하나’라는 양제츠의 발언에 중국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121.26.*.*)은 “중국인 스스로 안전하다고 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적었고 또 다른 네티즌(221.201.*.*)은 “양심이 없다. 중국의 외교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비난했다. 또 “중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광저우 기차역(지난 2월 관광객과 귀성객들로 사고가 잇따랐던 지역)”(61.191.*.*)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했다면 세계 최고 강국이 되었을 것”(218.241.*.*)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또 “나는 평소에도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못한다. 늦은 밤이나 기차역에서도 마음 놓고 자기 힘들다.”(124.130.*.*) “정말 안전한지 아닌지는 올림픽이 열린 후에 외국인이 판단할 일”(60.2.*.*)등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이에 반해 “중동 지역보다는 안전하지 않은가”(222.66.*.*) “총기 소지가 가능한 미국보다는 훨씬 안전할 것”(121.35.*.*)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사진= news.sina.com.cn(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36명 여대생이 패가 된 ‘인간 마작’ 눈길

    “대규모 ‘인간 마작’ 즐기세요.” 사람이 직접 패(牌)가 되어 움직이는 ‘인간 마작’ 경기가 중국에서 열렸다. 마작은 4명의 사람이 136개의 패를 여러 모양으로 짝짓기 해 승패를 겨루는 중국 전통 인기게임이다. 중국 광둥(廣東)성 순더(順德)현은 ‘제1회 장루(长鹿·지명)배 마작대회’ 개최기념으로 이같은 이색 행사를 주최했다. 이 경기는 400㎡의 초원에서 136명의 여대생들이 각각 136개의 패가 되어 진행됐다. 이 대회에 참가해 일일 마작패가 된 여대생들은 광둥성 내 대학교 예술·체육 관련 학과 학생들. 136명의 인간 마작패는 패를 조종하는 네 사람의 지시에 따라 체조·무용·무술 등을 이용한 동작으로 이동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40분 간의 대결 끝에 1위를 차지한 광저우(廣州)의 루(盧)씨는 1만 2800위안(약 173만원)상당의 경품을 받는 행운을 얻었다. 주최측은 “‘인간 마작’경기는 건강한 마작 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된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것”이라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 이색경기를 계기로 모든 사람들이 도박이 아닌 건강한 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간 마작’은 ‘세계에서 가장 큰 마작 경기’로 기네스 기록에 등재를 신청한 상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인 1명 中 세관서 ‘의문의 자살’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선전(深)의 한 세관에서 한국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7일 중국 광저우(廣州)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신원불명의 이 남성은 지난 4일 선전 메이린(梅林)세관의 출입국장에서 흉기로 자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다 사흘만인 이날 사망했다. 숨진 남성의 신원은 소지품이 없어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중국 일간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는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고 전했다. 한 경찰은 이 남성이 세관 부근에서 강도를 당한 뒤 무장경찰을 찾아 신고를 하면서 언어소통에 문제가 생기자 갑자기 자해를 했다고 말했다. 세관측은 이 남성의 자살이 세관이나 공안 업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어떤 상해도 입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측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소식을 접해 중국 당국에 연락했다.”며 “그러나 신원이 파악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국측이 협조에 소극적인 상태”라고 말했다.jj@seoul.co.kr
  • [中 11기 전인대 개막] 시진핑·리커창 中개혁 기수로 부상

    [中 11기 전인대 개막] 시진핑·리커창 中개혁 기수로 부상

    5일 개막된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집권 제2기를 공식화하고 제5세대 지도층을 라인업하는 계기란 의미를 갖는다. 이 때문에 중국인들은 이번 전인대를 통해 차기 지도자의 선두주자인 시진핑(習近平)과 리커창(李克强)의 미래, 그리고 중국의 내일을 내다보려 하고 있다. 일단 리커창은 당장 눈앞에 놓인 대부제(大部制)의 그림을 어떻게 짜느냐 하는 시험지를 받아쥐고 있다. 시진핑에겐 인권 문제를 포함한 올림픽의 성공 개최의 총체적인 책임이 떠맡겨졌다. 둘 모두에게 만만찮은 숙제가 부여된 셈이다. ■ 정국·후계구도 관전 포인트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대부제는 비대하고 방만한 정부 조직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겠다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후진타오 집권 2기의 정책방향을 집약해준다는 측면에서나, 후 주석의 직계로 총리 후계자인 리커창 정치국 상무위원이 칼자루를 쥐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대부제는 당초 예상했던 만큼의 대대적이고 전면적인 시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후세하다. 이번 행정 개편안은 시작부터 대대적인 이해 집단간의 충돌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핵심인 국가에너지부 신설은 대형 석유회사와 에너지 유관 기관의 저항으로 초반부터 좌절됐다. “향후 리커창의 행보에 상당한 타격이 가해질 것”이란 성급한 전망도 나온다. ●후 주석 5세대 지도자 시험대에 세워 당초에는 시대의 요청에 따라 에너지부를 신설하고 현 28개 부처를 21개로 축소하는 방안이 논의됐었다.▲운수부(교통부+철도부+민항총국+국가우정국)와 ▲농업부(농업부+수리부+임업국) ▲환경보호부(환경보호총국+기상국)▲국토건설부(국토부+건설부+지진국)▲국가금융감독관리위원회(인민은행+은행·증권·보험감독위원회) 등 5개 영역이 개편 대상이었다. 현재 ▲공업부 또는 공업(산업)정보통신부 ▲운수부 또는 대교통부 ▲대위생부 정도가 해체·통합작업을 거쳐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공업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산업정책, 중소기업, 전매사업, 경제관리 직능을 토대로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의 국방무기 조달 기능을 흡수한다. 시진핑 상무위원의 국가 부주석직 승계는 이미 오래 전부터 따놓은 당상이었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직에 오를 것인가가 최대 관심사였다. 성사된다면 후진타오 주석이 거쳐온 모든 포스트를 거치게 됨으로써 대권 후보 1순위로 바짝 다가서게 된다. 전인대를 앞두고까지 홍콩의 일부 언론들이 이를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후진타오 주석의 사례를 떠올리고 있다. 베이징의 한 군사전문가는 “후진타오 시절에도 숱한 언론보도와 승계설이 나돈 뒤에야 임명됐다.”면서 “시진핑에 대한 일련의 하마평도 그같은 과정의 일부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인권문제·올림픽 성공 개최 과제로 한편 이번 전인대에서는 부총리들이 대거 교체된다.4명의 부총리 가운데 후이량위(回良玉) 부총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새로운 인물로 채워지게 된다. 우이(吳儀) 부총리와 쩡페이옌(曾培炎) 부총리는 퇴임하고 리커창 수석 부총리,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장더장(張德江) 부총리가 새롭게 이름을 올린다. 탕자쉬안(唐家璇) 외교담당 국무위원 자리를 다이빙궈(戴秉國)가 인계하는 등 국무위원들도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이번 전인대를 계기로 중국 정·관계에는 5세대 지도부가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1960년대에 출생한 엘리트 집단들도 행정 1선에 배치될 전망이다. jj@seoul.co.kr ■ 최대 화두는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특별히 설명드릴 것이 있습니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8%로 제시한 것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5일 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회의의 정부 업무보고에서는 사뭇 긴장감이 감돌았다. 지난해 전인대에서 제시된 GDP 성장 목표치도 역시 8%였지만 올해는 부가설명이 붙었다.“경제 성장률을 일방적으로 추구하거나 맹목적으로 비교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긴축 정책에 대한 국민적 동의를 얻기 위한 해명인 셈이다. 이번 전인대의 최대 화두는 역시 ‘물가’였다.‘민생’이 강조됐던 지난 몇해에 비해 문제가 훨씬 압축됐음을 의미한다. 그간의 민생문제는 의료난, 학비난, 주택난 등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번 현안은 한층 구체적이고 더 직접적이다. 원 총리가 2008년 주요임무로 물가 억제를 제시하면서 그 수단을 일일이 나열한 것은 그 심각성을 드러낸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지난해와 같은 자신감이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중국 경제·사회 발전에 모순과 결함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부족함’을 인정하는 여유를 보였었다. 당시에는 부조리와 부패, 구조적 모순, 성장 방식의 문제점까지 스스로 들춰냈다. 중국 경제가 1년새 얼마나 다른 처지에 놓였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국내외 경제 형세에 불확정적인 요소가 많은 점을 감안해…경제에 큰 파란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라는 대목에서는 비장함까지 느껴진다. 경기 전망과 관련, 취훙빈 HSBC 중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과열과 경착륙 위험이라는 두 가지 어려움에 봉착한 탓”에 낙관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과열 경기도 잡아야 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증시도 적절하게 부양해야 한다. 주가는 이미 최고가의 3분의2선까지 떨어져 있다. 집값을 잡으면서도 올림픽 이후 예상되는 부동산 버블 붕괴도 방지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 금리 인상 논쟁부터 위안화 절상 속도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번 전인대를 통해 구성되는 새 경제팀은 시작부터 녹록지 않은 장애물을 만났다고 볼 수 있다. jj@seoul.co.kr ■ 조선족 대표·위원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5일 개막한 제 11기 전인대에서 활약 중인 재중 조선족 동포들은 10명이다. 이들은 조선족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랴오닝(遼寧)성,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동북3성 출신이다. 지역별로 지린성이 6명으로 가장 많고 헤이룽장성과 랴오닝성이 각각 3명과 1명을 차지하고 있다. 지린성에서는 이용희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주장, 김석인 옌볜자치주 부서기, 김병민 옌볜대학교 총장, 조병철 지린성 종교국 당조서기 겸 주임이 선출됐다. 여성으로는 무용가 함순녀씨, 최금순 지린성 광위안 실업그룹 대표가 포함됐다. 헤이룽장성 대표는 대러시아 투자에 성공해 중국 상무부 주목을 받았던 기업인 최용길씨, 박광종 헤이룽장성 동안실업무역유한공사 이사장이다. 이미란 하얼빈 난강교회 목사는 여성대표로 참가 중이다. 랴오닝성에서는 푸순시 이석채소학교 김죽화 교장이 선출됐다. 앞서 3일 시작된 중국공산당 자문기구이자 통일전선기구인 전국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제11기 1차회의에 참여하는 조선족 위원은 8명이다. 정협은 지역이 아닌 직능별 선출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전인대보다 조선족 진출이 적은 편이다. 이덕수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그가 현직에서 물러나면 중국 내 최고위급 조선족 인사로 부상하게 되는 전철수 중화전국공상연합회 당조서기 겸 제1부주석이 이 주임과 함께 정협위원에 올랐다. 문화예술계 대표인 장천일씨는 중국에서 인기를 모은 가요 ‘칭짱(靑藏)고원’을 작사, 작곡한 인물이다. 과학계에서는 조선족으로는 유일하게 박영 칭화대 항공기술중심 부주임이 포함됐다. 임현욱 국가통계국 부국장, 이성일 광저우 모드모아주식유한공사 이사장, 이승숙 국가1급 안무가, 박혜선 옌볜대 약학원 부원장도 소수민족계 위원으로 정협에 들어갔다. 조선족 인사들은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로 꼽히는 양회에서 명맥은 유지하고 있으나 정치적 영향력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7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는 조선족 이덕수씨 등 8명이 대표로 참가했지만 204명을 뽑는 중앙위원에는 1명도 들지 못해 조선족 영향력 감소를 반영했다. jj@seoul.co.kr
  • 2000만원짜리 고가 관상어 中서 공개

    중국에서 한마리에 2000만원을 호가하는 관상어가 공개됐다. 광저우(廣州)의 한 대형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물고기는 ‘자염신룡’(紫艷神龍)이라 불리는 신종 관상어이다. 이 관상어를 공개한 라이위안쿠이(賴源魁)씨는 20년간 관상어 양식과 품종개량에 힘써온 어류 전문가다. 타이완에서 온 라이씨는 8년간의 연구 끝에 4마리의 관상어 신품종 개량에 성공했다. 그 중 한 마리인 ‘자염신룡’은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으로 형광등이나 밝은 불빛 아래에서는 빛을 발하는 매끈한 비늘 때문에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격이 매우 비싼 점에 대해서 라이씨는 “지금까지 몸 전체에 선명한 붉은색을 띄고 있는 관상어는 없었다.”면서 “하늘에 별이 무수히 막힌 것처럼 황금빛을 뽐내는 관상어는 전국에 이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에 따라 가격이 틀리다. 두 살 정도 됐을 때가 가장 성숙기이기 때문에 18만 위안(약 2400만원)의 고가에 팔렸다.”고 밝혔다. 또 “이 관상어는 키우기 쉬운 물고기로 수질과 수온에 적응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면서 “시장에 출시한지 한 달 만에 23마리나 팔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철도 최대 감리용역 따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국 철도건설사업에 잇따라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철도시설공단은 3일 중국 하얼빈(哈爾濱)∼다롄(大連)간 고속철도 건설사업(하다여객전용선)의 전 구간(904㎞) 감리용역을 수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다선 계약은 2005년 6월 쑤이닝(遂寧)∼충칭(重慶)간 수투선과 2006년 1월 우한(武漢)∼광저우(廣州)를 연결하는 우광선 감리용역에 이은 중국에서의 세 번째 사업이다. 시설공단은 하다선 전 구간에 대한 중국측 감리 감독과 교육 등을 비롯해 시험선(약 20㎞) 감리까지 수행하게 된다. 하다선은 향후 이뤄질 하얼빈∼베이징간 고속철 공사의 선행구간으로 2013년 초 마무리될 예정이며, 약 11조 3000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감리용역비는 약 100억원이다. 특히 세계 최대의 고속철도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영국·미국 등 세계 유수의 철도업체를 제치고 따낸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2020년까지 진행될 중국의 ‘4종4횡’ 고속철도망(2만 2000㎞) 건설사업 진출의 청신호인 셈. 공단은 올해 발주예정인 베이징∼우한(786.9㎞)간 고속철도 건설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하다선 수주는 우광선의 ‘후광’ 효과로도 평가된다. 공단은 2006년 우광선 감리수행평가에서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을 따돌리고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감리평가는 품질과 안전·공정관리 등 9개 항목에 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중국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추가 수주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감리와 고속철도차량 등을 포함한 철도 전체 시스템 수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男탁구 만리장성은 높았다

    한국 남자 탁구가 또 중국의 높은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유승민(26), 주세혁(28·이상 삼성생명), 이정우(23·농심삼다수)를 내세웠지만 한 경기도 챙기지 못하고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2006년 브레멘대회 때 사상 첫 결승 진출 이후 2회 연속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한국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되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준우승, 올림픽 메달의 꿈을 부풀리게 됐다. 3·1절인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한국은 일본을 3-1로 누르며 기세를 올렸지만 중국의 만리장성이 아직도 튼튼하다는 사실을 절감해야 했다. 세계 랭킹 8위인 ‘간판’ 유승민은 첫 번째 경기에서 2위 마린에게 1세트를 5-11로 쉽게 내준 뒤 2세트를 12-10으로 힘겹게 따내며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지만 그뿐이었다.3,4세트에서 6-11,5-11로 주저앉아 1-3으로 무릎을 꿇고 ‘천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차세대 에이스 이정우는 세계 1위 왕하오에 분전했지만 소용없었다.1세트를 11-7로 누르며 기선을 제압한 이정우는 2세트를 버티지 못한 게 뼈아팠다.12-12 동점에서 내리 2점을 허용하며 세트를 내줬고,3,4세트마저 5-11,9-11로 쓴맛을 보며 1-3으로 물러났다. 세계 12위인 주세혁은 세 번째 경기에서 왕리친(3위)을 맞아 한 세트도 제압하지 못하고 0-3(5-11 2-11 6-11)으로 완패했다. 중국은 남자가 대회 4연패, 여자가 싱가포르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8연패 위업을 이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호랑이를 닮은 강아지?…中서 판매 논란

    중국에서 호랑이 무늬를 한 강아지들이 ‘신품종’으로 둔갑해 팔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광저우(廣州)시의 한 시장에는 ‘호랑이를 닮은 강아지’를 파는 상인이 있다. 40대 중반의 이 상인은 이미 이 일대에서 독특한 강아지를 파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이 남자가 팔고 있는 강아지는 몸 크기나 생김새가 일반 강아지들과 다르지 않지만 털 색깔은 마치 호랑이와 흡사해 눈길을 끌고 있었다. 그는 “이 강아지는 상하이에서 새로 개발된 신품종”이라면서 “선천적으로 이런 무늬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광고하고 있었다. 이어 “태어날 때부터 호랑이와 비슷해 이름도 ‘라오후’(호랑이를 뜻하는 단어)라고 지었다.”면서 “절대 쉽게 구할 수 없는 품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광저우지역 일간지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의 한 기자가 손님을 가장해 취재한 결과 검은색 털 부분은 본래 강아지의 것이지만 황색 털 부분은 탈색과 염색을 거친 것이 확실하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기사를 접한 한 네티즌(123.191.*.*)은 “어린아이들이 봐도 티가 나는 것을 다 큰 어른이 진짜라고 우기고 있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중국은 가짜가 판치는 나라다. 부끄럽다.”(202.103.*.*)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중국만의 특색”(61.178.*.*)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한편 이 강아지는 한 마리에 260위안(약 3만5000원)으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탁구선수권] 주세혁 마지막에 웃었다…男단체전 4강 견인

    ‘주세혁 때문에 울고 웃었다.’ 한국(2위)이 2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49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유럽의 강호 독일(3위)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동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최근 전력이 급상승한 일본과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한국 남자탁구의 단체전 역대 최고성적은 지난 2006년 브레멘 세계선수권 준우승. 한국은 첫 단식주자로 나선 ‘커트의 달인’ 주세혁(삼성생명·12위)이 외르그 로스코프(47위)에게 1-3으로 패해 먹구름을 드리웠다. 하지만 에이스 유승민(삼성생명·8위)과 이정우(농심삼다수·39위)가 2,3단식에서 드미트리 오브차로프(15위)와 파트릭 바움(129위)을 거푸 꺾어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운명의 4단식에서 주세혁은 신기에 가까운 커트로 오브차로프의 진을 뺀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ITTF는 이날 광저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9월 이후 국가대표 경력자가 다른 나라로 귀화하더라도 세계선수권 등에 뛸 수 없도록 ‘출전금지’ 규정을 확정했다. 중국 출신들이 전세계 탁구대표를 휩쓸어 흥미를 반감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복안. 하지만 당예서(대한항공)나 곽방방(KRA) 등 이미 귀화한 선수들에게는 소급되지 않고,ITTF가 주최하지 않는 올림픽, 아시안게임도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세계인구 절반 도시에 산다

    세계인구 절반 도시에 산다

    올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인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결과이다.42년 뒤인 2050년엔 세계 인구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도시인이 된다.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메가시티(거대도시)도 현재의 19개서 27개로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지구온난화·환경공해 심화 우려 이에 따라 지구온난화와 환경공해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유엔인구국(UNPD)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보고서인 ‘세계 도시화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인구는 67억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33억명이 도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화는 가파른 속도로 진행돼 연말이면 사상 처음으로 세계 인구 2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 인구가 처음으로 농촌 인구를 앞지르게 된 것이다.1900년엔 도시 인구는 세계 인구의 10%에 불과했었는데 107년 만에 무려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 세계 인구는 2050년엔 92억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7년보다 72% 증가하는 것으로 저개발 국가에서만 25억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42년 동안 가난한 나라에서만 인구가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은 평균적으로 인구가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도 우후죽순처럼 늘고 거대도시도 27개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19개보다 70% 증가하며 중국 광저우, 파키스탄 라호르, 러시아 모스크바 등이 거대도시의 대열에 합류한다. 더불어 급속한 노령화로 2050년엔 60세 이상의 노인이 20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금보다 3배가 늘어나는 규모로 ‘고령화 지구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입증한다. 하지만 비(非)도시인구는 2050년에는 6억명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50년엔 1000만명 이상 메가시티 27개로 지구촌 도시화를 주도하는 곳은 최근 양호한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머징 국가들이 많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나타났다. 도시화 속도 상위 20개 도시 가운데 18곳이 집중돼 있다. 도시화가 가장 빠른 도시는 나이지리아의 최대도시 라고스다. 현재 인구는 800만명으로 시간당 58명이 늘고 있다.2위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현재 인구는 670만명으로 매시간 50명이 늘어난다.3위는 인도 남부 항구도시인 뭄바이와 파키스탄 남부 최대도시인 카라치로 시간당 42명이 늘어난다. 중국과 인도, 방글라데시 등의 도시화 가속화에 따라 아시아 도시인구는 2020∼2025년 즈음엔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견된다. 한편 한국은 2025∼2050년에 도시 인구가 오히려 400만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기준 1019만명인 서울 인구도 1000만명을 밑돌아 거대도시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용어 클릭 ●도시화 농사를 짓지 않고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상. 인구 밀도가 높아지거나 시가지화, 생활 형태나 사회 상황의 변화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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