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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세계 최고속 우광고속철도 개통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를 연결하는 우광고속철도가 26일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우한역과 광저우남역을 각각 출발한 첫 열차는 1068㎞ 구간을 2시간46분 만에 주파, 평균 시속 341㎞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시운전에서는 최고 시속 394㎞에 도달했다. 현존하는 세계의 고속철도 가운데 가장 빠르다.우광고속철도의 개통으로 중국 중남부는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섰다. 기존 열차로는 우한에서 광저우까지 10~12시간 걸렸지만 최대 4분의1로 단축됐다. 항공사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 구간 단거리 노선이 많았던 중국남방항공은 일부 노선을 축소하고, 고속철도와의 연계운항을 추진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2005년 6월 시작된 우광고속철도 가설 공사에는 1166억위안(약 20조원)이 투입됐다. 구간 내에는 웨양(岳陽), 창사(長沙), 헝양(衡陽), 사오관(韶關) 등 모두 15개 역이 설치됐다. 문제는 요금이다. 광저우남~우한간 요금이 VIP석 880위안(약 15만원), 일등석 780위안, 이등석 490위안이어서 일반 서민이 이용하기에는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베이징~톈진(120㎞) 구간에 불과한 중국의 고속철도 노선은 이번 우광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급격하게 확대된다. 특히 베이징~스자좡(石家庄), 스자좡~우한, 광저우~홍콩 노선이 모두 2012년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2012년에는 베이징과 홍콩의 ‘기찻길’이 현재의 23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된다. 베이징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이 1~8시간의 ‘일일생활권’으로 묶이는 것이다.stinger@seoul.co.kr
  • KBO, 2011년 MLB 올스타팀 방한경기 추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국내 프로야구 출범 30년을 맞는 2011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추신수와 박찬호가 포함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팀의 방한 경기를 추진한다.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24일 “MLB사무국이 올스타 방한 경기를 계속 요청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2011시즌 종료 후에 MLB 올스타팀 방한 경기가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MLB사무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올스타팀 방한 경기를 타진해 왔지만 일정이 촉박해 응하기 어려웠다.”면서 “MLB 올스타팀 초청 경기를 국내에서 치르려면 적어도 한 시즌 전에는 대회 일정과 개최 장소, 스폰서 계약, 방송중계권 계약 등이 확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KBO 측은 내년에는 각 구단에서 차출된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11월에 열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야 해서 일정을 잡기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MLB 구단이 방한 경기를 치른 적은 있어도 올스타팀은 단 한 차례도 한국을 찾지 않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삶은 계란 입속에 넣자 ‘펑’ 폭발

    한 입에 쏙 넣은 삶은 계란이 입안에서 터진 끔찍한 사고가 중국서 발생했다. 광둥성 광저우에 사는 장씨(女)는 지난 24일 집에서 계란 몇 개를 삶아 직장인 유치원으로 향했다. 유치원에 도착한 장씨는 차가워진 계란을 데우려 전자레인지를 이용했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정도가 되자 이를 꺼내 입으로 가져가 한입 베어 물었다. 하지만 예상치도 않게, 달걀은 입속에 들어가자마자 폭발해버렸고, 장씨는 입술과 입 안 곳곳에 큰 화상을 입고 말았다. 장씨는 “계란을 살짝 깨물자마자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노른자와 흰자가 사방으로 튀었다.”면서 “마치 폭탄이 터지는 것 같은 끔찍한 광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장씨를 진단한 의사는 “입술과 입 주위의 화상이 꽤 심각한 편”이라며 “다행스럽게도 입을 다물고 씹지 않아 파편이 밖으로 많이 튀는 바람에 큰 위기는 모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삶은 계란을 전자레인지로 데울 경우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전자레인지는 음식에 포함된 물 분자를 진동하게 해 뜨겁게 데우는 역할을 한다. 삶은 계란을 전자레인지로 데울 경우, 외부 흰자 부분의 수분이 거의 제거된 고형인데다, 노른자 부분만 가열돼 수분이 갇혀 있는 상태가 된다. 때문에 계란을 깨는 순간 풍선에 바늘을 댄 것처럼 펑 터지게 되며, 전자레인지나 그릇이 함께 파손되면서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一防 一廣 一創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열린세상]一防 一廣 一創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2009년도 거의 저물고 곧 2010년을 비출 태양이 떠오를 참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대로를 달리는 자동차와 종종걸음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새해를 향한 질주가 벌써 시작된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되돌아보면 올 한 해 우리는 꽤나 긴 침체의 터널을 지나왔다. 작년 9월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번지기 시작하면서 성장률은 뒷걸음질쳤고 무역규모는 축소됐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어둠의 통로에는 아직 확실한 빛이 비쳐들지 않고 있다. 한 치 앞이 안 보이는 어둠 속에서 우리 경제의 앞길을 비춘 것은 수출이었다. 수출은 지난 11개월간 3275억 달러를 기록, 작년 이맘때보다 17.1% 감소하는 데 그쳤다. 감소율이 커 보이지만 일본·타이완 등 경쟁국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고, 감소세도 시간이 흐를수록 완화되고 있다. 미국의 세계적인 경제분석 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는 오히려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초로 3%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할 정도다. 문제는 내년이다. 많은 경제기관들은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2010년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를 점치면서도 여전히 더블딥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수출 부문 역시 원화가치, 국제유가, 금리가 오르는 ‘3고(高)’로 인해 우리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 해외수요가 회복되더라도 중국·인도 등 브릭스(BRICs)와 동남아·카자흐스탄 등으로 대표되는 포스트-브릭스가 급성장하면서 시장확보 경쟁도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그래도 믿을 것은 수출뿐이다. 우리는 지난 1964년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42년 만에 2000억 달러, 다시 2년 뒤 3000억 달러 고지에 올라섰다. 2000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까지 미국·독일 등 선진국이 6년, 일본이 12년이 걸렸던 것을 불과 2년 만에 해냈다. 2010년에는 수출이 41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고, 이런 추세라면 ‘교역액 1조 달러 시대’도 멀지 않았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회복하고 경제성장률이 4%를 넘으려면 절대적으로 수출의 힘을 빌려야 한다. 경인년 새해는 굳히고(防), 넓히고(廣), 만드는(創) 한 해가 되어야 한다. 첫째, 굳혀야 한다.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수출 인프라를 강화함으로써 세계 수출 10강,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3%, 중소기업 수출비중 40%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 둘째, 넓혀야 한다. 지난 상반기, 중국 내수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여세를 몰아 앞으로는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인 인도와 아세안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 남아공 월드컵, 상하이 엑스포, 광저우 아시안 게임 등 지구촌 이벤트를 십분 활용하고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코리아 프리미엄’을 경쟁력 제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셋째, 만들어야 한다. 정보기술(IT)·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 더해 전기차·비휘발성 메모리·원전·항공 등 차세대 산업을 육성하고 바이오·LED·로봇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 특히 지구온난화, 포스트 교토 체제, 고유가에 대비해 녹색산업을 새로운 경쟁 패러다임으로 설정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의료·관광, 한류·IT 등 융·복합 서비스 산업과 제품·서비스가 결합된 복합시스템 서비스산업의 수출길을 닦아야 한다. 원고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바라보는 2009년의 밤은 도로를 밝히는 가로등과 자동차 불빛, 그리고 도시를 점령한 어둠의 힘겨루기 속에 점점 깊어만 간다. 문득, 환하게 제 몸을 밝힌 남산 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부디 내년에는 수출이 굳히기·넓히기·만들기에 성공해 우리 경제가 저 남산 타워처럼 세계 속에 우뚝 서기를 소망한다.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박영대△국외(캐나다) 직무훈련 파견 심동섭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국장급 △정책보좌관 박길용△조사1국장 박성환△조사2〃 김진원△조사3〃 이명춘◇과·팀장급△홍보담당관 이옥남△행정관리국 기록정보과장 이영일<조사1국>△조사총괄과장 박철규△조사1팀장△조사2〃 이상무△조사3〃(직무대리) 박미경<조사2국>△조사총괄과장 김무용△조사1팀장 신기철△조사2〃 김윤곤△조사3〃 김구현<조사3국>△조사총괄과장 이환규△조사1팀장 우필호△조사2〃 김현일△조사3〃 안경호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이사 조국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정책실장 홍종철△태양광연구단장 이정철△청정화석연료연구센터장 이시훈△건물에너지연구〃 장철용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기획조정실장 강경종△신성장인재연구〃(HRST 공동연구센터소장 겸임) 이상돈△국제협력센터소장 정지선△직업능력개발훈련평가센터〃(e-Learning 센터소장 겸임) 이상준 ■KBS △감사실장 장윤상 ■LG그룹 <㈜LG> ◇전무 승진 △인사팀장 이명관△경영관리팀장·통신서비스 황현식 ◇전무 승진△한국지역본부장 박경준△AC사업본부 CAC사업부장 이감규△CTO HA연구소장 전시문△MC사업본부 MC연구소 개발2실장 정옥현△〃 Global 상품기획팀장 최진성△CTO AC연구소장 하삼철△CPO Global Sourcing팀장 황호건◇신규 선임△상무 강계웅 김병형 김성수 김성욱 김용성 김인규 김준환 김태우 박상태 박시환 박신후 박윤수 배형기 서형원 성문현 심재득 유승국 윤경석 윤태봉 이기욱 이재영 이창실 이철훈 임정수 정규황 정연호 채강석 최용준 하정헌 한창희 피트 반 루엔 ◇전무 승진△생산기술센터장 정철동△패널〃 구도회△연구〃 황용기◇상무 신규 선임△광저우법인장 신정곤[담당]△BLU 이병철△IT중국영업 김정환△Mobile 영업1 신정식△구미장비기술 이중재△Dell영업 오강열△전략 이상엽△TV상품기획 김상열△금융 이경래△R&D기획 채기성△Mobile소형개발 김병구△Notebook개발2 최현철△광기술 이재원◇전입△상무 이정한 전준 ◇부사장 승진△LED사업부장 류시관◇전무 승진△DN사업부장 정용선◇상무 신규 선임△부품소재사업본부 사업기획팀장 김동성△차량부품사업팀장 박춘욱△전략기획〃 윤윤중△품질혁신〃 박창곤△업무홍보〃 황정섭 ◇전무 승진△리더교육팀장 윤여순◇상무 신규 선임△경영지원팀장 김형주<서브원> ◇전무 승진△CM사업부장 손정선◇상무 신규 선임△MRO수도권SM팀장 허내윤<루셈> ◇상무 신규선임△생산담당 김수헌<실트론> ◇신규 선임△상무 박동주 ◇전무 승진△솔루션사업본부장 김태극◇상무 승진△금융서비스부문장 최철호△전자/ERP서비스부문 LG서비스담당 김희경△경영관리부문 재경담당 예정현 ◇상무 승진△솔루션사업부문장 장윤찬 ◇전무 승진△산업재2부문장 송치호◇상무 신규 선임△HR담당 김영진△Pixdix사업부장 최홍수△경영기획담당 박용환△유화사업부장 홍정기△자원개발전문위원 조장희 ■SK그룹 ◇임원 보직 변경 △경영관리부문장 장진원△사업지원〃 조대식△기업문화〃(SK아카데미원장 겸임) 김영태◇신규 선임△정유형 ◇신규 임원 선임△MNO CIC 서부네트워크본부장 강재현△SKTA 전략기획그룹장 류준열△C&I CIC PM사업단 콘텐츠담당 박기원△MNO CIC 중부마케팅본부장 이성영△MNO CIC 데이터사업본부장 이진우△C&I CIC 전략기획그룹장 이한상△GMS 전략기획실 경영전략그룹장 이해열△MNO CIC 기업사업전략담당 최영찬△MNO CIC MNO전략실 전략그룹장 황근주◇임원 보직 변경△MNO CIC 서비스부문장 홍성철△C&I CIC 뉴비즈부문장 설원희 ◇임원 승진△자원개발 BHQ그룹장 안희준△스피드메이트 BHQ장 백승한△기획·개발부문장 장종현△재무〃 김봉관◇임원 승진(전무)△특수제품 BHQ장 조인호◇신규 임원 승진△화학BHQ장 이철환△중국 자원개발사업부장 전현수△통신유통 BHQ 유통기획담당 오상렬△에너지앤카컴퍼니 사업전략담당 최현△글로벌 HR담당 원석호△중국 SM사업부장 이태환△인도네시아 HQ장 박장선△중국 HQ 경영지원담당 이한균△글로벌 재무담당 원성봉◇임원 보직 변경△기업문화부문장 김승시△철광석 BHQ장 조광현△시스템 〃 이기수△모바일플랫폼 〃 박성균△서울본부장 원종건△서울동부지사장 최영재△경기강원본부장 이호규△충청호남〃 한상수△영남〃 김인규△오토캐어 사업부장 권세진△와인 BHQ장 안범환△전략기획담당 이창규△글로벌 회계담당 이명영 ◇상무 승진△경영지원부문 전략기획실장 안재용◇신규 영입△라이프사이언스비즈 생명과학연구소 신약연구실장 오의철 ◇전무 승진△컨설팅본부장 이윤성◇상무 승진△OS영업본부장 이기열△중국사업〃 김강렬△GIC장 박규철△기술혁신센터장 이종석△인력본부장 이강무△애플리케이션 운영본부장 백형덕◇관계사 전입△G&G 부문장 한범식△기획본부장 박성하 ◇임원 승진△부사장 최영태△전무 정진철 박성윤△상무 김도현 김인식 김헌철 오장환 이용희 최정길 현종우 ◇신규 임원 승진△자산관리사업부문 1영업본부장 이영식△〃 3영업본부장 박태형△경영지원실장 이재상 ◇부문장 승진△사업개발부문장 박영수◇신규 임원 승진△기업문화실장 정회△심천센터장 김용중△베이징·우한〃 조진호△경영인프라개선〃 남정호◇임원 보직 변경△기획본부장 하창현△에너지사업추진〃 신창동<도시가스사> ◇신규 임원 승진△부산도시가스 안전·공급본부장 박종탁△충청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왕상호◇임원 보직 변경△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박철규△강원도시가스 〃 손동식△대한도시가스 경영기획본부장 강찬웅△부산도시가스 영업본부장 김완수△충남도시가스 경영지원본부장 강명남△〃 영업본부장 주진복△〃 안전·공급본부장 이상윤△충청에너지서비스 영업·안전본부장 서훈△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 김영수△전북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집단에너지본부장 심재의△강원도시가스 경영지원·안전본부장 이서영 ◇임원 승진△로열티 마케팅본부장 이방렬△OCBS 파견임원 김용갑◇임원 영입△마케팅인텔리전스본부장 진태준 ◇CIC 사장 이동△R&M CIC 사장 유정준◇CIC 사장 승진△화학 CIC 사장 김용흠◇부문장 승진△울산CLX부문장(석유생산관리본부장 겸임) 강헌식◇본부장 이동△자원개발본부장(석유개발사업부장 겸임) 김철◇임원 선임△생산관리실장 신인길△BSR설비〃 김재윤△설비기술·관리〃 김추제△물류경영〃 이영기△네트럭 사업부장 차규탁△퍼포먼스러버 〃 정운기△화학연구소장 정광진 ◇임원 보직 변경△해사부문장 김기일△선박관리〃 강석환△해사관리〃 강을구◇신규 선임△ 벌크선영업본부장 김성현
  • 아시안게임 金 겨냥 조범현號 닻 올렸다

    한국야구가 내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연말부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지난 3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을 따내 위상을 드높인 만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기대도 한껏 높아진 탓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최근 대한체육회로부터 엔트리 제출 등과 관련한 아시안게임 요강을 전해 받고 대표팀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대표팀 사령탑으로는 KIA를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은 조범현 감독이 자동 선임됐다. KBO는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차후 국가대표팀 감독은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팀 감독이 맡는다.’고 결정했다. KBO 기술위원회와 야구협회, 조범현 감독은 내년 1월 초 회의를 열어 선수 선발 원칙을 정할 예정이다.1차 엔트리 60명을 뽑는 마감일은 2010년 7월 말. 최종 엔트리 22명은 대회 직전 결정된다. KBO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한국 야구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야구가 올림픽의 정식종목에서 빠져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회는 아시안게임만 남았기 때문이다. 정금조 KBO 운영부장은 9일 “2006년 WBC에서 4강에 오르면서 최희섭 등 젊은 선수 여럿이 병역 혜택을 받았고,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김광현, 류현진, 고영민, 김현수 등 젊은 선수들이 특례를 누렸다.”면서 “2년 연속 프로야구가 500만 관중을 넘은 것은 스타성을 갖춘 이들 선수들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병역 미필자로 태극 마크에 도전할 만한 선수로는 투수 송은범(SK) 양현종(KIA) 임태훈 이용찬(이상 두산)과 내야수 강정호 황재균(이상 히어로즈) 등이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240억대 중국산 짝퉁 적발 인천공항 개항이래 최대규모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의 짝퉁 물품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4일 상하이~인천공항~LA 구간의 환적 화물을 이용해 중국산 짝퉁 시계, 가방 등을 미국으로 반출하려던 일당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짝퉁 물품은 롤렉스 손목 시계, 구찌 가방 등 총 29종에 4304점으로 무게만 2t에 달한다. 상표권이 침해된 피해업체들의 피해액만 240억원이다. 2001년 3월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짝퉁 가방에 붙일 수 있는 베르사체, 코우치 등 유명상표의 금속라벨 6만여점도 포함돼 있어 적발된 일당이 미국내에 짝퉁 제조, 판매 조직에게 이를 공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A(39)씨 등 3명은 중국, 우리나라, 미국에서 각각 선적 담당, 한국통관담당, 미국 수입담당으로 역할을 나눠 중국 광저우시에서 생산된 짝퉁 물품을 미국으로 보내려고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아시아펜싱선수권 2관왕 박경두

    [스포츠 라운지] 아시아펜싱선수권 2관왕 박경두

    ‘즐겁게 뛰자. 관중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자.’ 지난달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09 아시아펜싱선수권 남자 에페 개인 결승전. 이미 아시아 최강인 중국의 벽은 16강전에서 넘었다. 1등이 아니라도 좋았다. 멋진 경기로 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싶었다. 아차 싶었는데 순식간에 상대에게 13-13으로 따라잡혔다. 하지만 여기서 재역전하면 관중들은 그에게 환호성을 보낼 것이 분명했다. 재역전에 성공하자 그는 마스크를 벗으며 칼을 옆으로 크게 휘두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최종 스코어는 15-13. 관중들은 환호했다. ‘무명’이었던 박경두(25·익산시청)가 국제대회 생애 첫 금메달의 짜릿함을 만끽한 순간이다. ●10만번 이상 같은 동작 되풀이해야 익혀 날카로운 눈매와 깎아지른 듯한 턱선이 영락없는 검객의 모습이다. 아시아펜싱선수권 남자 에페 개인·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차지한 박경두는 3일 평가전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여전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에게 훈련이 힘들지 않냐고 묻자, “힘들죠. 한 동작을 익히기 위해서는 10만번 이상 같은 동작을 반복 연습해야 돼요.”라며 연신 허공을 찔러댄다. 태릉에서는 연습량도 훨씬 많고, 무엇보다도 정확한 동작을 요구하기 때문에 배로 힘들단다. 그는 선천적으로 왼쪽 눈이 뿌옇게 보인다고 했다. 상대를 정확하게 팔을 뻗어 찔러야 하는 펜싱에서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운동 신경이 좋았던 그는 반복훈련과 동물적인 감각으로 약점을 완벽하게 커버해 왔다. “초등학교 때 시력검사를 하면서 한쪽 눈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죠. 하지만 운동하는 데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어요.” 연습벌레인 그에게는 눈보다 반복훈련으로 익힌 감각이 더 중요했다. 그가 펜싱을 처음 시작한 건 중학교 2학년 말. 우연히 들어간 교내 펜싱체육관에서 펜싱검이 눈에 띄었다. 검을 휘두르는 모습에 반했던 그는 자기도 모르게 검을 잡고 휘둘렀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펜싱코치의 권유로 그는 검객의 무대로 뛰어들었다. 부모님이 반대했지만 가족들 몰래 펜싱을 시작했다. ●검 잡은 지 2개월만에 전국대회 3위 펜싱을 시작한 지 2개월여 만에 나간 회장배 전국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대단한 신인이 탄생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그러나 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그에게 펜싱을 그만두게 했다. 당시 펜싱으로 성공한 선수는 찾아보기 어려웠기 때문. 할 수 없이 6개월을 쉬었다. 하지만 펜싱을 향한 열정은 멈출 수 없었다. “결국 다시 펜싱장에 나갔죠. 벽장을 칼로 찌르며 연습하던 모습을 본 부모님도 더이상 말씀이 없으셨어요.” 전국대회에서 매번 1·2위에 입상하던 그였지만, 올해 9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에는 4위까지 뽑는 토너먼트식 선발전에서 5위로 아깝게 떨어졌다. 매번 그런 식이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이를 악물었다. “항상 아깝게 떨어지니 힘들었죠. 하지만 반드시 내 힘으로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다짐했어요.” 결국 그는 그토록 바라던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나간 아시아펜싱선수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다. 올림픽에서 한국펜싱이 금메달을 딴 적은 아직 한번도 없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뿐 아니라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이미 아시아를 넘어선 그는 세계를 내다보고 있었다. 글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박경두는 누구 ▲출생 1984년 8월3일 전남 해남 ▲체격 176㎝, 73㎏ ▲학력 산이서초등학교-산이중학교-해남공업고등학교-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졸 ▲가족관계 아버지 박정환(67), 어머니 신용순(67), 6녀1남 중 막내 ▲별명 펜싱계의 몸짱 ▲취미 웨이트트레이닝 ▲좌우명 생각이 현실이 된다 ▲주요성적 1998 전국체전 개인·단체전 2위, 1998 세계 청소년 펜싱대회(폴란드) 국가대표로 발탁, 2003~2004 종별펜싱선수권 개인·단체 1위, 2005 전국남녀대통령배 개인 1위, 2006 김창환배 개인 1위, 2009 아시아펜싱선수권 개인·단체 1위, 2009년 현재 펜싱 에페 부문 국가대표
  • 박태환 “호주 전훈 집중력 향상”

    재기를 벼르는 ‘마린보이’ 박태환(20·단국대)이 25일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새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귀국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이번 훈련에서 지구력을 살리는 데 집중했는데 만족한다.”고 운을 뗀 뒤 “훈련 기간에 시드니의 기온 변화가 심해 처음 일주일 정도는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지만 15일 정도 지나면서 지구력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5명의 자유형 중·장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출국한 박태환은 호주 시드니 매쿼리대학에서 노민상 경영대표팀 감독의 지도로 3주간 훈련에 매달리며 무려 23만m의 물살을 갈랐다. 심기일전을 위해 전국체전도 건너뛰었던 박태환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합에 출전할 계획도 밝혔다. 박태환은 “앞으로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한 뒤 내년 1, 2월 또 전지훈련을 나갈 것 같다.”면서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합에 뛰면서 감각을 살려 1년 뒤로 다가온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민상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의 목표는 연습량을 늘리는 것이었다.”면서 “많은 훈련량에도 자세가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노 감독은 또 “박태환이 이번 훈련으로 상당한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경기력 향상에도 당연히 큰 도움이 됐으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곧바로 태릉선수촌으로 들어가 개인 훈련 계획에 맞춰 훈련을 해 나갈 예정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
  • 中 법정 “모델 추락 사망때 보호의무 소홀” 동석 한국인에 2100만원 배상 판결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지난해 4월5일 새벽 6시.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의 둥펑(東風)광장아파트 12층과 13층 외부 난간에 속옷 차림의 여성이 숨진 채 매달린 모습으로 발견됐다. ‘광둥의 슈퍼걸’로 불리던 유명 모델 탄징(譚精·당시 24세)이었다. 조사 결과 그녀는 전날 밤 평소 친분이 있던 김모(여)씨 등 한국인 4명과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마셨고, 이들 가운데 한 명의 아파트로 옮겨 쉬다가 화장실 창문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아파트에는 김씨를 제외한 한국인 남성 3명이 있었다. 사건 발생 당시 자살, 타살 논란 등 온갖 억측이 제기됐지만 중국 경찰은 추락사로 최종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탄징의 모친은 동석했던 한국인들이 그녀에게 술을 강권하는 등 보호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법원에 45만위안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광저우시 웨슈(越秀)구 법원은 지난 19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피고들은 12만 6000위안(약 21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김씨 등의 책임은 30%로 제한했다. 재판부는 “피고들이 장시간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탄징의 상태를 살피지 않는 등 보호의무를 소홀히 한 점이 인정된다.”면서도 ”탄징 역시 자신의 행위를 제어할 능력이 충분한 만큼 탄징의 책임이 더 크다.”고 밝혔다. 1999년 데뷔한 탄징은 중국 이동통신 및 화장품 모델로 활동하며 인기스타 반열에 올랐고, 국내 업체 CF와 가수 김종국의 뮤직비디오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stinger@seoul.co.kr
  •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종목 金3 확정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바둑 종목에 3개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한국 기원은 20일 “내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에서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남녀페어전 등 3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이 책정됐다.”고 밝혔다. 남녀단체전 선수단은 후보 1명을 포함해 각각 6명(남자), 4명(여자)으로 구성할 수 있다. 후보 없이 5명(남자), 3명(여자)으로 꾸리는 것도 가능하다. 남녀 한 팀으로 구성되는 페어전은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은 같은달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광저우 기원에서 열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남현희 2관왕

    한국 펜싱이 2009 아시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거뒀다. 남현희(28)·전희숙(25 이상 서울시청)·홍서인·장예슬(21 이상 한국체대)로 이루어진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중국을 45-34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땅콩검객’ 남현희(세계랭킹 3위)는 지난 17일 여자 플뢰레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4강전에서 오은석(26·상무)이 개인전 도중 발목을 다쳐 중국에 40-45로 패했지만, 3·4위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5-35로 꺾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 6개, 은 3개, 동 8개로 23개국(총 290명) 중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2008 아시아대회에서 중국의 벽에 막혀 금메달 2개(단체1, 개인1)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개 전 종목에 걸쳐 전체 금메달의 절반을 휩쓸었다. 대한펜싱협회는 지난 9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과감하게 신진 선수들을 발굴, 세대교체를 감행했다. 그 결과 남현희 등 한 두 명의 에이스를 제외하고 경쟁을 뚫고 올라온 신진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협회 오완근 사무국장은 “1년 앞으로 다가온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2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계속해서 평가전을 통해 우수 선수들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박광태 광주시장 中 홍면특별명예상

    박광태 광주시장이 중국 광저우시로부터 홍면특별명예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16일 투자유치활동과 국제자매도시대회 참석을 위해 지난 12~14일 광저우를 방문한 박 시장이 광저우시 장광닝 시장으로부터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면특별명예상은 광저우시의 시화(市花)인 홍면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광저우시와의 우호 증진에 공로가 큰 자매우호도시 시장에게 수여하기 위해 특별 제정된 상이며 우리나라의 명예시장 추대에 해당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양궁 내년 4월 세트제 도입

    내년 4월부터 ‘세트제’라는 획기적인 양궁 경기 방식이 도입된다. 12일 국제양궁연맹(FITA)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울산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중 열린 FITA 총회에서 뜻을 모은 ‘세트제’가 2010년 4월1일부터 FITA가 주관하는 모든 양궁대회에 도입된다. 양궁계는 바뀐 규정이 최강 한국에 미칠 다양한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세트제는 누적점수제가 아니라 세트별 득실로 승부를 가린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세트를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얻는다. 기존 개인전 128~16강전에서는 1대1로 맞서 모두 12발을 쏴 누적점수로 승부를 가렸다. 하지만 세트제에서는 세트당 6발씩, 3세트로 경기가 진행된다. 모두 12발을 쏴 승부를 결정짓던 개인전 8강~결승에서는 세트당 3발씩, 최대 5세트(15발)까지 치르게 됐다. 단체전에서는 기존 3명이 엔드당 2발씩, 4엔드 동안 모두 24발로 승부를 가렸지만, 세트제에서는 한 명이 세트당 한 발씩 4세트(12발)를 치른다. FITA가 경기 방식을 변경한 이유는 경기를 좀더 극적으로 재미있게 이끌자는 취지에서다. 현행 방식은 초반 한순간의 실수로 승부가 판가름나는 경우가 많았다. 세트제 개인전은 12발에서 18발로 늘어나 초반 실수를 범하더라도 다음 세트에서 역전할 기회를 준다는 측면이 있다. 24발에서 12발로 준 단체전은 강한 집중력이 요구되는 만큼 한국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에서는 FITA가 한국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규정을 변경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국선수는 자세가 안정돼 초반 실수를 거의 범하지 않지만 외국 선수들은 초반 실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 FITA는 2년 전 베이징올림픽을 8개월여 앞두고 개인·단체전 모두 화살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규정을 변경한 바 있다. 당시 한국 흔들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중국의 장쥐안쥐안에게 내줬다. 한국은 당장 내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야 한다. 협회는 다음달 국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회 서거원 전무는 “국제연맹이 흥미유발을 위해 규정을 바꿨다지만 한국을 견제하려는 속뜻을 포함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내년 초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새 규정을 도입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올림픽 체조 전략 평행봉 → 뜀틀로 변경

    한국 체조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의 금메달 전략 종목을 평행봉에서 뜀틀(도마)로 바꿨다.남자 기계체조대표팀은 국제무대에서 저력을 보였던 뜀틀로 다시 눈을 돌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런던올림픽을 준비하기로 했다. 세계선수권에서 지금까지 금메달 4개를 따낸 한국 체조는 첫 금메달을 도마에서 건졌다. 유옥렬 전 대표팀 코치가 1991~92년 2년 연속 정상을 밟았고, 여홍철(현 경희대 교수)은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조성동 총감독은 10일 “다른 기구 종목에서는 10개의 기술을 선보여야 하고, 그에 따라 감점도 많지만 뜀틀은 한번만 제대로 뛰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짧은 시간에 금메달을 노려볼 만하다.”면서 “젊은 유망주들이 대부분 뛰어난 하체 근력을 갖춰 뜀틀에 재도전할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말했다.이어 “평행봉은 규칙이 바뀐 데다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지금까지 해온 기술을 모두 고쳐야 한다는 점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앞으로 도마와 개인종합을 유망 종목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추신수 “대표팀 불러만주면 달려가겠다”

    추신수 “대표팀 불러만주면 달려가겠다”

    “AG 대표팀에 불러만 준다면 언제든 출전할 생각입니다. 현재 구단과 상의 중입니다.” 미국 프로야구 진출 9년 만에 클리블랜드의 간판 타자로 우뚝 선 ‘추추 트레인’ 추신수(27)가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감회와 ‘태극마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추신수는 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실력이 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라를 대표해 나간다는 마음은 변함없다.”며 내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할 뜻을 분명히 했다. 추신수가 병역을 해결할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그는 이어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뛰면서 강한 자부심을 느꼈다. 미국 선수들도 한국이 운이 아닌 실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격려해줬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세밀한 야구에 능해 사소한 실수가 없을 뿐 아니라 정상급 타자들의 배팅 파워도 미국 못지 않다.”고 말했다. 또 “클리블랜드 팬들이 태극기를 직접 그려 와 사인을 요청할 때는 가슴이 뭉클했다.”며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한껏 드러냈다. 추신수는 또 클리블랜드와의 계약에 대해 “큰 액수 차가 아니라면 한 팀에서 오랫동안 뛰고 싶다. 12월쯤 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풀타임 메이저리거 첫 해 최고의 성적을 수확한 추신수는 “겉으로 보이는 성적은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한 해였다. 특히 타점 능력이 모자랐다.”면서 “내년에는 해결사 능력을 더욱 키워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신수는 마지막으로 “나도 고교 졸업 후 미국에 갔다. 의지만 있다면 나이는 문제될 게 없다. (어린 선수들에게)적극 추천하고 싶다.”며 유망주들이 큰 무대에서 도전 정신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7일과 8일 고향인 부산 해운대와 서울 코엑스에서 사인회를 여는 추신수는 15일 부산에서 외삼촌 박정태(롯데 코치)와 유소년 야구교실을 열고 22일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 바자회에도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못살겠다”… 中 16명 집단 투신자살 소동

    공장 근로자 16명이 노동 조건을 개선하라며 다리에서 집단 투신자살 소동을 벌였다. 인근 맥주 양조장에서 일하는 남성 30 여명은 지난 2일 오후 2시(현지시간)께 후난성 광저우에 있는 하이주교(橋)에 오르려고 시도했다. 경비원에게 저지당한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16명은 다리에서 건강보험 가입, 야근 수당 인상 등 노동 조건을 개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시위 참가자는 “몇번이나 협상을 하려고 했지만 공장 측이 우리 의견을 무시했다. 힘없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이 길 뿐”이라고 역설했다.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두 뛰어내리겠다고 협박했고 출동한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려 비상 체제를 갖췄다. 소동을 벌이는 동안 이 일대 도로는 3시간 동안 통행이 제한돼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고 시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경찰의 거듭된 설득 끝에 시위자 전원은 부상 없이 내려왔으며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현지 신문은 보도했다. 한편 집단 자살 소동이 일어난 하이주교는 자살 시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투신 자살하려고 다리에 오른 남성을 민 50대 시민이 처벌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태환 ‘로마 쇼크’ 호주서 씻는다

    “많은 사람들이 내 경기를 보면서 다시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7월 이탈리아 로마세계수영선수권 참패 이후 ‘와신상담’하던 박태환(20·단국대)이 호주 시드니의 매쿼리대학 전지훈련을 위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노민상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남녀 자유형 중·장거리 선수들과 함께하는 약 한 달 일정의 훈련. 박태환을 위한 특별강화위원회(이하 특강위) 송홍선(체육과학연구원) 박사, 조수경 스포츠심리연구소장 등도 동행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내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을 향한 첫 발걸음이자 ‘로마 참패’ 이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약 3개월 동안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자숙하던 박태환의 첫 공식 활동. 박태환은 “새로운 출발이고 본격적으로 훈련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 무거운 마음을 호주에 다 털어놓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태환은 또 “호주는 익숙한 곳이라 마음이 편하다.”면서 “많은 외국 선수들이 이미 호주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도 열심히 훈련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목표는 지구력과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것. 종목도 중·장거리에 맞춰져 있다. 노민상 감독은 “박태환의 일원화된 관리를 위해 구성된 대한수영연맹 특강위 주도로 이뤄지는 첫 훈련”이라고 강조한 뒤 “우리가 갈 길을 찾아서 돌아오겠다. 400m와 800m, 그리고 1500m 등 중·장거리 쪽에 중점을 둘 것이다. 지구력에 관한 자료는 분명히 갖고 들어오겠다.”며 목표를 분명히 했다. 외국인 코치 영입 작업도 현지에서 진행된다. 특강위는 박태환이 노민상 감독의 지도를 받되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해 줄 세계적인 외국인 지도자를 추가로 뽑아 그의 재기를 돕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박태환은 호주 전훈을 마치고 25일 귀국, 태릉선수촌에 들어갔다가 내년 1~2월쯤 다시 유럽전훈을 떠난다. 현지 대회 출전도 예정돼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中 신민당 창당인사 10년형

    │베이징 박홍환특파원│공산당 일당독재를 규정하고 있는 중국에서 새로운 정당을 창당한 민주인사가 또 다시 중형에 처해졌다.중국 장쑤(江蘇)성 쑤첸(宿遷)시 중급인민법원이 다당제 도입 등을 주장하며 중국신민당을 창당한 난징(南京)사범대 전 교수 궈취안(郭泉·41)에게 지난 16일 ‘국가권력 전복’ 혐의를 적용,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인권단체 등을 인용, 18일 보도했다.궈취안은 2007년 초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에게 다당경선제와 군대의 국가귀속 등 민주체제 도입을 요구하는 온라인 공개서한을 보냈으며 같은 해 12월17일에는 직접 중국신민당을 창당했다. 그는 당원이 실직자와 농지를 잃은 농민, 퇴직 군인 등을 포함해 모두 4000만명에 이른다고 주장해왔다. 민주화 요구 이후 대학에서 해고된 그는 여러차례 구금됐으며 지난해 11월 공안 당국에 정식으로 체포됐다. 그의 부인 리징(李晶)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단지 글을 쓰고 주장했을 뿐”이라며 “모든 사람이 민주구호를 외치는 시대에 어떻게 이런 판결이 나올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중국에서는 최근들어 공산당 일당독재에 대한 불만세력이 크게 늘고 있으며 정치적 불안을 우려한 중국 정부의 강경대응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민주당을 결성하려던 반체제인사 셰창파(謝長發·58)에게 징역 13년형이 선고됐으며,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활동하는 한 인권변호사가 최근 ‘일당 지배는 재앙’이라는 글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산하던 중 공안에 끌려가 고초를 겪기도 했다.stinger@seoul.co.kr
  • 中에 7.5세대 LCD공장 설립

    삼성전자는 16일 중국 쑤저우에 2조 6000억원을 들여 7.5세대 액정디스플레이(LCD) 패널 공장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장원기 삼성전자 LCD사업 담당 사장은 최근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에서 “LCD시장 여건과 관계없이 중국 투자는 고려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중국 투자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쑤저우 LCD 공장 설립을 위해 이달 중 정부에 해외투자 승인 신청을 낼 계획이다. 앞서 광저우에 LCD 공장을 지으려는 LG디스플레이도 지난 7일 승인신청을 냈고 이달 말 심사를 받는다. 삼성은 국내 8세대 LCD 라인 추가 투자계획도 조만간 밝힐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추가투자 액수도 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과 국내 투자 등 LCD 신규투자에 6조원가량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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