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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과 美글렌데일시 글로벌 우정…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활짝 피었다

    성북과 美글렌데일시 글로벌 우정…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활짝 피었다

    “평화의 소녀상이 전하는 아픔과 인권의 메시지를 늘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양 도시가 힘을 모아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을 상징하는 소녀상을 함께 지킵시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지난 10일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아라 나자리안’ 시장 및 시 관계자 등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번 만남은 미국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지난해 10월 9일을 공식 ‘한글날’로 지정한 글렌데일시에 구가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마련된 특별한 자리였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이 구청장과 아라 나자리안 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따뜻한 털모자와 목도리를 직접 둘러줬다. 양 도시의 글로벌 우정이 인권과 평화를 상징하는 소녀상 앞에서 피어난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15년 글렌데일시와 우호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계속해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 구청장은 구청 집무실에 미니어처 평화의 소녀상을 비치하는 등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구 청소년 문화 교류단’으로 글렌데일시를 방문했던 청소년 7명이 깜짝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직접 작성한 편지를 아라 나자리안 시장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학생들을 대표해 편지를 읽은 종암중학교 3학년 이미현양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는 과거를 기억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아라 나자리안 시장은 “구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며 “평화와 화합의 상징 앞에서 우리는 국경을 넘어 하나임을 느꼈다”고 화답했다. 이 구청장은 “양 도시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김장김치로 온정 나눴다

    서대문구, 김장김치로 온정 나눴다

    서울 서대문구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12일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28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6000㎏의 김장을 담갔다. 전날에는 절임배추를 다듬고 김치 양념도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배추에 양념소를 넣고 버무려 김치를 포장했다. 김장은 14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 850곳에 약 7㎏씩 전달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김장김치 나눔을 위해 봉사해 주신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가족센터는 오는 15일 1인가구 김장 담그기 및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인 ‘혼자지만 함께, 다가치 김치’를 연다.
  • 예비 부부에 빗장 푼 지역 명소… ‘감성 웨딩 꿈’ 취향 저격

    예비 부부에 빗장 푼 지역 명소… ‘감성 웨딩 꿈’ 취향 저격

    지자체가 지역 명소 빗장을 풀고 예비부부들을 맞이하고 있다. 무섭게 치솟는 결혼 비용에 고통받는 청년층의 고충을 헤아리는 동시에 특색있는 ‘감성 웨딩’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13일 공공자원 개방 플랫폼 ‘공유누리’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167곳 공공예식장이 운영된다. 체육관이나 강당 등 단순 공간 대여에서 유명 관광지와 지역 상징성을 갖는 명소로 그 폭을 넓혔다. 전북도는 전주 한옥마을 인근 전라감영을 예식 장소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은 전통미를 살린 지역문화형 예식 연출이 가능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북도청 잔디광장과 도립미술관 등 독창적인 연출이 가능한 장소도 도민들에게 개방한다. 도는 내년에 예비부부 10쌍을 선정해 예식 공간을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도가 공모로 선정한 결혼전문 협력업체를 통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부터 공간 연출, 현장 운영까지 결혼 준비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도 시청사 내·외부 공간을 활용해 ‘빛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예식장을 운영한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시청 잔디광장과 장미공원, 고즈넉한 소나무 숲,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1층 시민홀 등 실내외 어느 공간이든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남산 카페, 콘서트형 웨딩이 가능한 공연장, 한옥뷰·선셋뷰 등 실내외 공공예식장을 25곳에서 올해 61곳으로 확대했다. 지자체는 감성과 풍경을 담은 장소만 확보되면 틀에 박힌 결혼식에서 벗어나 특색있는 예식을 원하는 젊은 신혼부부들의 수요를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부산시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부산 시민 결혼문화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2%가 공공예식장을 이용하거나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과도한 결혼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 청년층의 결혼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부부가 보다 안정적으로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설 확대와 지원 내용 보완 등 사업의 완성도를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코엑스 지상부, 보행 중심 녹지공간으로

    코엑스 지상부, 보행 중심 녹지공간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지상부가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계한 대형 보행 중심 녹지공간으로 단장된다.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한국종합무역센터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엑스몰, 별마당 등으로 활발하게 이용되는 지하공간과 달리 활용이 저조하던 지상 공간을 1만 4000㎡ 규모의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계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 중심지로 걸맞게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의 건축 디자인을 바탕으로 조경 설계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등을 설계한 조경회사 SWA 그룹이 맡는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연결 구간에 도심 공항서비스 기능을 이전해 향후 철도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 같은날 회의에서 서울 최대 규모인 용산 지구단위계획안도 6개 구역으로 나누기로 결정했다. 1995년 처음 지정되고 약 345만㎡ 규모로 관리된 지 30년 만이다. ▲ 서울역 일대(71만㎡) ▲ 남영역 일대(36만㎡) ▲ 삼각지역 일대(73만㎡) ▲ 한강로 동측(40만㎡) ▲ 용산역 일대(105만㎡) ▲ 용산전자상가(12만㎡) 등으로 쪼개 정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잇는 국가 상징거리로 추진 중인 한강대로 일대는 최고 높이를 100m에서 120m로 완화한다. 또한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역세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인근 주차장에 28층 규모의 호텔과 컨벤션으로 복합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안도 수정 가결됐다.
  • 실패한 과시자의 무대 된 SNS… 우리의 동등한 만남을 찾아서

    실패한 과시자의 무대 된 SNS… 우리의 동등한 만남을 찾아서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이미지는 가짜는 아니지만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아닌 경우가 많다. 친구들과의 대화, 취업 면접, 연봉 협상 테이블에서도 거짓말이 종종 오간다. 사람들은 투명하게 진실만을 말하는 진실 게임이 아니라 타인에게 무엇을 보여 줄지를 매순간 선택하는 거짓말 게임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정치학자인 저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짓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까지 첨예한 정치 이슈를 분석하며 모든 말과 행동을 지위 과시를 위한 일종의 연기로 볼 것을 제안한다. 문제는 서로를 비교하고 평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질투나 멸시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면서 시작된다. 저자는 ‘과시’라는 틀로 세상을 바라보며 현대인의 내면에서부터 근대사회의 위기까지 관통한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마크는 근사한 파티에 가지 못하는 모욕감과 복수심으로 소셜미디어를 만들어 내며, 페이스북은 사교클럽에 끼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을 과시하는 무대가 된다. 이는 말년의 장 자크 루소가 ‘세상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채 홀로 틀어박혀 자서전을 썼던 것과 비슷하다. 사회적으로 교류하는 데 실패한 이들이 과시 경쟁에 몰두하거나 대안적인 믿음에 빠져드는 것이다. 저자는 “루소가 고독 속에서 세계적 음모를 상상했듯이 오늘날의 소셜미디어 역시 패배자들에게 음모론의 유통 경로이자 집결지가 된다”고 지적한다. 책은 고전을 재해석하며 현대 민주주의 위기를 진단할 독창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루소의 철학에서 현대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매력 경쟁의 기원을 읽어 내며, 근대의 대표적인 정치철학자 토머스 홉스의 ‘자연 상태’는 단순히 만인의 투쟁 상태가 아니라 사소한 혐오 표현을 주고받는 상태로 재해석된다. 저자는 정치와 권위, 국가와 사회의 관계를 탐구했던 사상가들의 이론을 ‘거짓말’이라는 키워드로 분석한다. 책은 홉스와 루소의 사상을 주로 다루지만 몽테스키외, 니콜로 마키아벨리, 존 로크, 애덤 스미스 등 17~18세기의 정치철학과 정치경제학을 폭넓게 아우른다. 또한 정체성 정치, 인정 투쟁, 극장 국가 등 정치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개념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프랜시스 후쿠야마, 악셀 호네트, 다론 아제모을루 같은 현대의 걸출한 사상가들과도 정면 대결한다. 이를 통해 음모론과 탈진실 정치, 주목 경제, 정치적 양극화와 같은 현실 문제를 이론적 맥락에서 날카롭게 분석한다. 저자는 “서로 다른 정치적 구호가 적힌 광장의 피켓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현실에서 ‘무엇이 진실인가’라는 질문에서 벗어날 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동등하게 만나기 위한 좁은 길이 열린다”고 강조한다.
  • 코엑스 지상, 녹지 보행공간 된다…용산지구단위계획, 6개 구역으로

    코엑스 지상, 녹지 보행공간 된다…용산지구단위계획, 6개 구역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지상부가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계한 대형 보행 중심 녹지공간으로 단장된다.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한국종합무역센터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엑스몰, 별마당 등으로 활발하게 이용되는 지하공간과 달리 활용이 저조하던 지상 공간을 1만 4000㎡ 규모의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계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 중심지로 걸맞게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의 건축 디자인을 바탕으로 조경 설계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등을 설계한 조경회사 SWA 그룹이 맡는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연결 구간에 도심 공항서비스 기능을 이전해 향후 철도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 같은날 회의에서 서울 최대 규모인 용산 지구단위계획안도 6개 구역으로 나누기로 결정했다. 1995년 처음 지정되고 약 345만㎡ 규모로 관리된 지 30년 만이다. ▲ 서울역 일대(71만㎡) ▲ 남영역 일대(36만㎡) ▲ 삼각지역 일대(73만㎡) ▲ 한강로 동측(40만㎡) ▲ 용산역 일대(105만㎡) ▲ 용산전자상가(12만㎡) 등으로 쪼개 정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잇는 국가 상징거리로 추진 중인 한강대로 일대는 최고 높이를 100m에서 120m로 완화한다. 또한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역세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인근 주차장에 28층 규모의 호텔과 컨벤션으로 복합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안도 수정 가결됐다.
  • 광장, ‘압수수색에 대한 최근 판례 동향 분석’ 세미나 개최

    광장, ‘압수수색에 대한 최근 판례 동향 분석’ 세미나 개최

    전자정보 중심의 증거 확보가 보편화하면서 압수수색 적법성이 실무상 핵심 쟁점이 된 가운데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관련 판례 흐름과 실무상 시사점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광장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실에서 ‘압수수색에 대한 최근 판례 동향 분석’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광장 형사그룹의 ‘압수수색에 대한 최근 판례 동향 분석’ 출간 이후 이뤄지는 후속 행사다. 이번 세미나는 책 내용을 바탕으로 대법원과 하급심 판례에서 드러나는 압수수색 허용 범위, 절차 위반 시 증거능력 인정 여부, 재압수수색의 법적 한계 등 쟁점을 살필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되고 사회는 최갑진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가 맡는다. 서울고검 검사장을 역임한 김후곤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5기)의 인사말로 문을 연다. 이태엽 변호사(28기)가 ‘최근 대법원의 압수수색 관련 판례 동향 분석’ 발표를, 박양호 변호사(35기)가 ‘압수수색 영장에 의한 압수수색의 허용범위’ 발표를 맡는다. 이어 이주현 변호사(40기)가 ‘압수수색이 허용되는지 여부에 대한 특수한 사례’, 이한재 변호사(39기)가 ‘압수수색 절차 위반시 증거능력의 인정 여부’, 김승현 변호사(42기)가 ‘재압수수색에 대한 증거능력 인정 여부’, 김균해 변호사(43기)가 ‘기타 압수수색 관련 쟁점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김후곤 대표변호사는 “컴플라이언스팀과 법무팀 소속 실무자, 변호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여러분께 압수수색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해드릴 예정”이라며 “모든 분들께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 봉은사서 성대한 막 올린다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 봉은사서 성대한 막 올린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불교의 호국정신과 평화의 서원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가 오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봉은사 미륵광장과 일대에서 열린다. 선명상상담연구원(원장 정도 스님)이 주최하고 봉은차문화연구소(소장 김의정)가 주관하며,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불교계 최초의 호국불교 문화예술축제로, 전통 의식과 공연, 학술세미나,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종합문화축제가 될 전망이다. 봉은사는 조선 중기 서산대사(휴정)가 주지를 역임하며 선교양종 중흥의 기틀을 세우고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끌었던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호국불교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서산대사(휴정)와 사명대사(유정)로 대표되는 조선의 호국불교 정신을 계승하고, 불교의 자비와 평화의 가르침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것을 근본 취지로 한다. ‘선(禪)’의 내면적 깨달음과 ‘호국(護國)’의 실천적 정신을 하나로 엮어, 예술과 학문, 수행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불교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축제의 첫날인 11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호국의 서원, 자유·평화의 빛’을 주제로 식전 행사인 길놀이와 동환 스님이 집전하는 대령재(大靈齋)를 시작으로, 무용가 손명아재의 헌무(獻舞), 헌다례(獻茶禮), 그리고 개회식으로 이어진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봉은문화회관 내 수련원에서는 ‘조선의 호국불교, 3대 선사의 위대한 업적과 계승’을 주제로 제1회 호국불교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보우·서산·사명 세 선사의 사상과 업적을 중심으로, 한국 호국불교의 역사적 기반과 현대적 계승 방향을 학문적으로 모색한다. ▲이병욱 교수(보조사상연구원 원장)의 ‘보우 스님의 생애와 사상’ ▲자혜 스님(동국대)의 ‘서산 스님의 승군과 참여불교 정신’▲오경후 교수(동국대 불교학술원)의 ‘사명 스님의 국난극복 리더십’ 등이 발표된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공일 스님(봉은사 포교국장)이 ‘호국불교의 현대적 실천과 신행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서울시 호국안보 불교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정도 스님(선명상상담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다음날 16일에는 서산대사의 ‘회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회심의 울림, 호국의 서원’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호국불교의 발자취‘ 전시와 시민 평화체험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불교의 역사적 가치와 자유·평화 정신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앞서 김형재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이번 행사 개최에 대해 “올해는 우리 민족이 해방을 맞아 자유와 존엄을 되찾은 지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그 길 위에는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호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깔려 있다”며, ”오늘 ‘호국’의 마음을 ‘평화‘의 서원으로 되살려내는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가 존경하는 원명주지 스님의 원력으로 천년고찰 봉은사에서 그 역사적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를 개최하여 그 뜻을 기리고 학술세미나를 통해 호국불교의 면면을 밝히는 것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도전과 난관 속에서 선조들의 지혜와 용기를 되새기는 뜻깊은 성찰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최 측인 선명상상담연구원 원장 정도 스님(동국대 종학연구소장)은 “서산대사와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오늘의 예술로 되살리고, 내면의 회심이 나라 사랑의 서원으로 이어지는 불교의 본뜻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는 불교의 호국정신과 자유·평화의 가르침을 대중과 함께 나누는, 한국 불교계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역사적인 첫 축제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강북구·쿠팡이츠, 배달노동자 안전 위해 ‘맞손’…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 협약

    강북구·쿠팡이츠, 배달노동자 안전 위해 ‘맞손’…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 협약

    서울 강북구가 배달 종사자의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 기업과 손을 잡았다. 1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1일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열고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배달 종사자의 노동권 보호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배달 이륜차 100대가 무상 점검을 받았다. 이날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정비전문가들은 제동 장치, 조향 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정밀 점검하고,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전구류, 엔진 필터 등 필수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도로교통공단은 현장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 운행 습관을 강화했다. 배기가스 측정도 함께 진행해 친환경 운행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구와 쿠팡이츠서비스 간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두 기관은 앞으로 2년간 배달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배달 종사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한 거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0분 공세권 이끈다”…당진 ‘거산공원’ 조성 본격화

    “10분 공세권 이끈다”…당진 ‘거산공원’ 조성 본격화

    충남 당진시가 동남 생활권 대표 공원이자 ‘10분 공세권’을 목표로 추진하는 거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 한다. 시는 거산공원 조성 사업 실시설계를 위해 13일 사업계획 공유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거산공원은 구릉지 숲을 활용한 지역 거점공원이다. 도심 생활권에서 자연까지 10분 이내 거리를 위한 ‘공세권’ 조성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농촌공간 정비사업’과 연계해 거산공원 부지 2만 3451㎡에 농촌공간 정비사업 2만 8955㎡를 더해, 총 5만 2406㎡(약 1만 6000평) 규모의 ‘광역지역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한다. 공원은 ‘건강한 도시여가 환경·즐기는 숲속 산림여가·함께하는 도농 여가기반’을 주제로 △건강·운동을 위한 ‘웰니스숲(Wellness Forest)’ △광장·만남 장소 ‘블루 스퀘어(Blue Square)’ △창의적 놀이 공간 ‘플레이힐(Play Hill)’ 등을 조성한다. 시는 2026년 상반기 문화재 발굴 조사·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농촌공간정비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도농이 함께하는 광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열린 의회 표방… 새 둥지서 미래 설계하는 광진구의회

    열린 의회 표방… 새 둥지서 미래 설계하는 광진구의회

    서울 광진구의회는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미래를 설계하는 열린 공간’ 신청사에서 새 출발했다. 전은혜 광진구의회 의장은 12일 “새 청사는 단순히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이 아니라 열린 공간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했다. 새 청사에는 소통을 중심으로 한 의정 철학을 적용했다. 신청사 4층 본회의장에는 방청객석을 따로 확보해 누구나 의회 활동을 쉽게 방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회 엘리베이터를 전면 개방해 구청 2층 민원실과 5층 대강당을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이 의회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 프로그램’과 참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 본회의장에서 토론과 합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미래세대에 지방자치의 의미를 전달하는 매개체다. 지난 6월 광진구의회 의정 30주년 기념 사진전은 과거를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의회의 의지를 보여준 계기였다. 1대부터 9대까지의 주요 연혁과 단체 사진 등 광진구의회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였다. 14명의 광진구의회 의원은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의정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278회 임시회 기간에는 최근 새로 지어진 구의2동 복합청사, 군자동 청사, 광장동 다목적 공공복합시설, 자양1구역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확보됐는지 세밀하게 점검했다. 복합청사의 경우 주민 동선, 주차 공간 확보 문제 등을 살펴봤고, 신청사에서는 문화·복지 기능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의원연구단체 활동도 활발하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행정의 정보활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AI행정혁신 의정역량강화 연구회’는 최근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 오픈랩에 방문해 유동인구 카운팅 기기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기술을 살펴봤다. 광진구의 향토 자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향토문화연구회’는 ▲전통 축제 복원 ▲광진구 특산품 발굴과 전통시장 연계 방안 등 실질적인 과제들을 연구한다. 전 의장은 “구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의회, 선진 정책을 도입해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기간 중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등 실국본부 3개소, 소방서 2개소, 소방학교, 사업소 2개소,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총 9개소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지난 11일 경북도개발공사와 북부건설사업소, 소방학교를 차례로 방문,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도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이날 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공사 운영 전반에 걸친 중요한 개선과제”라며 “규정 정비의 적시성,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 인재 확보 및 근무환경 개선, 지역업체 참여 확대, 청년인턴의 실질적 채용 연계, 신사업 개발 추진 등 산적한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개발공사 직원들의 공무관련 해외출장 빈도를 질의하며 개발공사가 설립된 지 20여년이 지났음에도 공무상 항공마일리지 규정이 올해 6월이 되어서야 마련된 것을 지적하며 향후 업무 수행에 있어 필요한 규정 및 내규들이 적절한 시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개발공사 정원 대비 부족한 현원에 대해 지적하고, 보수와 근무 여건 개선책을 마련하고 채용 단계에서 철저를 기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하도급이 70%까지 가능함에도 약 30%의 저조한 현황을 보여주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건이 맞는 지역업체와 최대한 많이 계약하여 효율적인 사업 진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매입임대주택의 평균 단가에 대해 질의하며, 단순히 소형 평수 위주의 주택 분양 개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이 원하는‘살 수 있는 집’을 임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개발공사에서 道와 발맞춰 지방소멸극복을 위하여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덧붙였다. 허복 위원(구미3)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라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있음에도 최근 청년 인턴 중 정규직 전환 사례가 없음을 지적하며, 청년인턴제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능력 있는 인재의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APEC 기간 이전 서라벌광장 휴게소의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세계 정상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서라벌광장 휴게소에 대한 관리가 필요했음을 지적했으며, 기존 업체의 임대 종료 후 방치된 기간 발생한 손실에 대해 신규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공사를 진행했다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휴게소 운영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 부분에서 기존 추진중인 육상풍력발전과 더불어 동해안 해상풍력에 대한 부분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하고, 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진 북부건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북부건설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지방도 및 용역 발주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낙하물 및 터널 내 차량 사고가 관리하는 도로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유관기관과 소통해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허복 위원은 사업소에서 시행중인 공사가 연말에 집중되지 않도록 공사 일정을 관리할 것과 나아가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에 유념하여 남은 공사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은 사업소 전체 예산 대비 저조한 집행율을 지적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의 경우는 위험상황 및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시에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우청 위원은 북부건설사업소의 업무 대비 인력 현원이 충분하지 않아 적은 수의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를 맡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결원을 해소하고 인력을 증원하여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창화 위원은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간 시공사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사례를 들며 시공사 선급금 지급액 규모 및 임금 체불에 대해 질의하며 영세한 규모의 하청업체들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은 과적차량 단속에 있어 소홀하지 않게 단속 빈도를 높여 실효성 있는 운영이 되도록 힘쓸 것을 당부하며, 잔여지 보상 청구 건에 대해 토지 소유자에게 충분한 사전 안내를 통해 민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절차에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은 APEC 기간 고생한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격려하고 소방학교 신규임용자에 대한 운전·차량교육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영천 신녕면 소방펌프차 추락 사고 사례를 들며 현장에서의 돌발 상황이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동(스틱) 차량으로도 훈련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허복 위원은 지난 9월 광주소방학교 공기호흡기 안전사고를 사례로 들며 소방학교 내 교육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및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이 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은 김진엽 위원에 이어 보충질의로 연간 소방차량의 사고건수를 질의하며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기본 차량 교육 및 캠페인 등 의식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덕규 위원은 생활관과 별관의 옥상 도색 및 방수공사가 각각 별도의 업체에서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회계질서 문란행위인 ‘쪼개기 발주’가 재발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은 소방학교 내 위원회 구성현황을 질의하고 윤리강령에 따라 수의계약체결 제한사항을 위반하지 않는 공정한 공사 발주 및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하며, 끝으로 소방학교의 계약현황 자료를 요청했다. 한창화 위원은 교육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강의실 내 와이파이 환경에 대해 질의한 뒤 교육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시설을 갖추어 나가라고 언급하고 소방학교에서 도내 자위소방대원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자위소방대가 현장에서 체계적·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남영숙 위원은 소방학교 내 고충 및 징계위원회 개최건수에 대해 질의하고, 내부적으로 갈등이나 문제가 없는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주문하고, 운전 미숙으로 인한 현장 사고에 대해 지적하며 현장에서 사고 건수를 줄이기 위해 안전교육센터와 연계한 훈련 과정을 제안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3일 남부건설사업소와 경산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ASML 푸케 CEO, 전영현·곽노정 잇따라 회동…반도체 협력 강화

    ASML 푸케 CEO, 전영현·곽노정 잇따라 회동…반도체 협력 강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크리스토프 푸케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경영진과 잇따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ASML은 초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 12일 경기도 화성시 송동에서 열린 ASML 화성캠퍼스 준공식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를 비롯해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차선용 SK하이닉스 CTO 등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ASML은 2025년까지 총 2400억원을 투자해 화성에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뉴 캠퍼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푸케 CEO는 전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오후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과도 회동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화성에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한 것은 매우 전략적인 결정”이라며 “한국 고객과의 신뢰, 혁신, 지속 가능성, 성장을 향한 ASML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말했다. ASML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공정 기술 교류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대전시청 북문 광장에 도심 속 정원 ‘시민애뜰’ 조성

    대전시청 북문 광장에 도심 속 정원 ‘시민애뜰’ 조성

    대전시청 북문 앞 광장에 개방형 쉼터인 도심 속 정원이 생겼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용률이 낮고 노후 공간이었던 북문 앞 부지에 국비와 시비 등 5억 7000만원을 들여 주변 환경과 경관을 고려해 3500㎡의 규모의 ‘시민애뜰’을 조성했다. 시민애뜰은 에메랄드그린, 블루엔젤 등 다양한 수목과 수국 등 10개 화단이 꾸며져 계절별 변화 있는 경관을 선보인다. 기존 설치돼 있던 낡은 터널 구조물도 정비해 파고라와 연결된 산책로형 쉼터로 바뀌었고 바닥 타일은 보행자 도로와 화단의 조화를 고려해 블렌딩 블록으로 교체했다. 국기 게양대 주변은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화강암 계단을 설치하고 잔디를 심어 밝고 개방형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야간경관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하고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민애뜰은 시민을 위한 열린 정원”이라며 “일상의 휴식처이자 시청을 방문한 시민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서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후보지 12월 발표하는데… 제주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촉각

    후보지 12월 발표하는데… 제주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촉각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가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선정될 지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9월말 탑동해변공연장(1만 200㎡)과 인근 제1공영주차장(3378.5㎡)을 포함한 1만 3578.5㎡ 부지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 공모사업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주현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국토부 후보지 선정 결과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라며 “원도심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될 상징적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후보지에 선정돼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내년초 국가시범지구 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한 뒤 내년 9월쯤엔 국가시범지구 본 공모에 최종 선정돼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 및 분양·입주가 가능하게 된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지역에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을 말한다. 혁신지구로 지정되면 최대 250억 원의 국비와 건축규제 완화 등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2019년 정책 도입 이후 전국 총 17곳이 선정됐으나 제주는 단 한 곳도 없는 미개척지라 할 수 있다. 탑동 일대는 1980~1990년대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던 중심 상권이었다. 그러나 도심 공동화와 인구 유출로 상권이 침체되고, 공연장 역시 노후화로 제 기능을 잃었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탑동 일대에 총사업비 2310억 원(국비 250억·지방비 167억·지자체 400억·개발공사 299억·기타 금융 포함)을 투입해 ‘리 크리에이티브(Re-Creative) 혁신플랫폼’을 건립하는 구상을 내놨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건물에는 창업·보육기업 오피스, 로컬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워케이션센터 등 혁신 창업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K-컬처 체험시설, VR·AR 콘텐츠관, 미디어아트 전시실, 실내 공연장 등을 조성해 문화·관광 산업의 중심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야외에는 1000석 규모 가변형 공연장과 해변 잔디광장, 650대 규모 주차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단기간에 인구를 늘리기 어렵다면, 우선 사람들이 발길을 유도하는 거점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선정땐 원도심 상권 회복과 청년 산업기반 확충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신항 개발로 도심 기능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혁신지구가 새로운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4407억 원, 부가가치효과 1961억 원, 고용유발효과 2888명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 바가지 논란에…광장시장 상인 “그 유튜버 못됐다, 욕이 절로 나와”

    바가지 논란에…광장시장 상인 “그 유튜버 못됐다, 욕이 절로 나와”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의 중심에 선 상인들이 카메라 앞에 섰다.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유튜버를 향한 원망을 쏟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은 논란의 현장인 광장시장을 찾았다. 제작진이 카메라를 들고 자리에 앉자 한 상인은 “찍으면 안 된다”며 손사래를 쳤다. 8000원짜리 ‘큰순대’를 주문하자 상인은 가격을 강조하듯 “8000원짜리 큰순대 하나”라고 외쳤다. 계산도 8000원 정확히 받았다. 논란 이후 달라진 모습이었다. 해당 상인은 유튜버 영상을 봤다며 “우리가 잘못했구나 싶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내 “일하다 보면 사람이 잘못할 때도 있지 않냐”며 “그 대가를 치르면 된다. 이제 우리 장사해야 하니까”라고 말을 이었다. 주변 상인들의 반응은 복잡했다. 한 상인은 “저 집에서 말 안 한 게 잘못이다. 고기를 올려줬으면 사전에 얘기했어야 한다”며 문제의 가게를 지적하면서도, 곧바로 유튜버를 향한 비난으로 돌아섰다. 주변 상인은 “근데 그 여자 되게 못됐다. 욕이 절로 나온다. 아무리 유튜브가 유명해도 그렇게 해서 자기가 유명해지면 다 광장시장 망하라는 거 아니냐?”라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상인은 “매출이 50%는 떨어졌다. 전체가 그러지 않은데 꼭 전체가 그런 것처럼 돼버린다”며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몇 번째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4일 구독자 15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가 “광장시장에서 8000원짜리 순대를 샀는데 가게 주인이 갑자기 ‘고기를 섞었으니 1만원을 내라’고 했다”고 바가지 요금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광장전통시장상인회는 11일 해당 노점에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렸다.
  • 웹툰 유망주 오세요… ‘만화 수도’ 꿈꾸는 대전

    웹툰 유망주 오세요… ‘만화 수도’ 꿈꾸는 대전

    신규 창작 유망주를 발굴하고 웹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국 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14~16일 3일간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5 대학 만화 웹툰 최강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대전 국제 웹툰 잡페어’로 진행했으나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명칭을 변경했다. 전국 웹툰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시상하고, 웹툰 기업과 1대1 매칭 상담회, 웹툰 작가 토크쇼, 창작자 교류회 등이 열린다. 지역 작가와 수도권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는 자리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56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48건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회를 통해 네이버·카카오 플랫폼 내 130건의 웹툰 연재와 해외 진출(8개국), 95건의 사업화를 진행하며 대전이 주목받는 웹툰 도시로 도약했다. 꼬마비 작가의 ‘살인자ㅇ난감’, 오세형 작가의 ‘광장’ 등 대전 출신 작가의 웹툰이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로 제작된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웹툰 지적재산권(IP)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해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해 글로벌 K웹툰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산업기반이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푸케 ASML CEO 방한, 삼성·SK와 신기술 협력 탄력

    푸케 ASML CEO 방한, 삼성·SK와 신기술 협력 탄력

    12일 동탄 신사옥 개소식에 참석 이재용·최태원 회장과 만날 가능성 크리스토퍼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해 경기 화성시 동탄에 완공된 신사옥 개소식에 참석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ASML은 약 24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동탄 신사옥의 개소식을 12일 비공개로 개최한다. 행사에는 푸케 CEO와 ASML 임원진은 물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고위 임원, 실무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ASML은 반도체 생산의 핵심 공정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급하는 독보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연 매출은 212억 유로(약 29조원)에 달한다. 2022년에 착공된 동탄 신사옥은 지하 4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총 2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면적은 7만 4418㎡ 규모다. ASML은 이 신사옥에 한국지사 사무공간과 더불어 재제조센터, 심자외선(DUV), EUV 트레이닝센터 등을 구축했다. 현재 일부 임직원이 신사옥으로 이동해 근무 중이며, 향후 순차적으로 모든 임직원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번 방한을 통해 ASML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하이(High)-뉴메리컬어퍼처(NA) EUV’ 기술 관련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 NA EUV는 기존 EUV 장비 대비 빛의 파장은 동일하지만, 렌즈가 빛을 모으는 수치(NA)를 높여 성능을 개선한 차세대 장비다. 푸케 CEO는 이번 개소식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ASML이 총 7억 유로(약 1조 2000억원)를 투입해 삼성전자와 최첨단 반도체 공동 R&D 센터(조인트 랩)를 짓는 프로젝트도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여수섬박람회 개막 D-300일 기념 ‘섬 사진 전시회’ 개최

    여수섬박람회 개막 D-300일 기념 ‘섬 사진 전시회’ 개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가 섬박람회 개막 D-300일을 기념해 여수 곳곳에서 ‘섬愛시선’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조직위가 진행한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름다운 섬 전경 등 23점의 우수 작품을 선보인다. 현재 전시는 여수엑스포역과 이순신광장에서 진행 중이며. 11월 17일부터는 여수공항 등으로 확대해 11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여수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함께 모아 섬박람회 붐업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셀카는 안 돼요”…베네치아 돌고래 ‘밈모’에 쏠린 시선과 걱정

    “셀카는 안 돼요”…베네치아 돌고래 ‘밈모’에 쏠린 시선과 걱정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상징인 산마르코 광장 앞바다(석호)에 야생 병코돌고래 한 마리가 연일 등장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돌고래를 ‘밈모’(Mimmo)라고 부르며 “도시의 새로운 인기 스타”로 소개했지만 전문가들은 복잡한 해상 교통 속에 다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산마르코 앞바다를 떠나지 않는 돌고래”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밈모로 불리는 돌고래가 지난 6월 말 베네치아 석호에 들어온 뒤 최근까지 산마르코 광장 인근을 떠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네치아 자연사박물관의 생물학자 루카 미잔은 공영방송 라이(RAI) 인터뷰에서 “이 돌고래는 배와 사람들의 소음에도 전혀 겁먹지 않고 먹이를 먹은 뒤에도 같은 구역에 머문다”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신이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셀카·접근 삼가야…야생동물임을 잊지 말아야” 라이 방송은 “밈모가 산마르코 분지에서 수상버스 사이를 헤엄치는 장면이 전 세계로 확산했다”며 “관광객들에겐 동화 같은 장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환경적 측면에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사례”라고 전했다. 베네치아 자연사박물관 측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돌고래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가까이 다가가거나 먹이를 주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잔 박사는 “밈모는 분명 아름답고 즐거운 존재지만 어디까지나 야생동물”이라며 “지나친 접근이나 셀카 시도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팬 몰린 베네치아…전문가 “보트 프로펠러 위험” 데일리메일은 “최근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들고 밈모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산마르코 분지의 바포레토(수상버스)와 곤돌라, 수상택시 사이를 능숙히 피해 다닌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돌고래가 보트 프로펠러에 다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미잔 박사는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돌고래가 자신감을 갖고 배를 피해 다니지만 한 척이라도 갑자기 후진하면 큰 위험이 생길 수 있다”며 “엔진 소음이 수중에서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겨울 되면 떠날 수도…강제 이동은 불가능”전문가들은 겨울이 다가오면 석호 내 어류가 줄어 밈모가 자연히 바다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잔 박사는 “이 돌고래를 강제로 내보낼 방법은 없으며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설령 유도해도 몇 시간 뒤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밈모 이름의 뜻은?밈모는 이탈리아에서 흔히 쓰이는 남성 이름 ‘도메니코’(Domenico)의 애칭으로 아이처럼 귀엽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름이다. 베네치아 주민들이 이 돌고래를 밈모라 부른 것도 어린아이처럼 호기심 많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 때문으로 보인다. 베네치아에서 야생 돌고래가 목격된 것은 2021년 코로나19 봉쇄로 선박 운항이 줄어들던 시기 이후 4년 만이다.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관광 성수기 속에 나타나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밈모의 존재는 경이롭지만, 인간과 자연이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한 ‘적절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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